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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이 만난 사람] ‘음악 인생 60주년’ 대중가요 작곡계의 살아있는 전설 김희갑

    [김문이 만난 사람] ‘음악 인생 60주년’ 대중가요 작곡계의 살아있는 전설 김희갑

    ‘사랑아 내 사랑아’ ‘진정 난 몰랐네’ 등으로 존재를 처음 알렸다. 추억의 노랫말을 잠시 음미해본다. ‘그토록 사랑하던 그 사람/잃어버리고/타오르는 내 마음만/흐느껴 우네/예전에는 몰랐었네/진정 난 몰랐네’에 이어 세월이 지나 ‘그 겨울의 찻집’으로 옮겼다. ‘바람 속으로 걸어갔어요/이른 아침의 그 찻집/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외로움을 마셔요/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이번에는 ‘킬리만자로의 표범’으로 변신했다.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적 있는가/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어디 이뿐이랴. ‘사랑의 미로’와 ‘향수’ 등 수많은 히트곡마다 한국의 대표적 정서를 담아냈다. 하여 이루 다 말할 수가 없다. 대중가요 3000여곡, 영화음악 300여편, 뮤지컬 3곡 등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에 커다란 획을 ‘쫘악’ 긋는다. 그래서 대중 가요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불후의 명품 작곡가라고 한다. 김희갑(76)씨. 중학교를 졸업하고 미8군에서 기타 연주를 시작했으니 올해로 음악 인생 60년을 맞는다. 또 1967년 ‘사랑아 내 사랑아’로 작곡 앨범을 처음 낸 지 45년이다. 그는 올해 새로운 대중음악의 한 장르를 준비하고 있다. 어떤 것일까. 지난 21일 오전 경기도 용인 자택에서 김씨를 만났다. 확 트인 창가를 배경으로 부인 양인자씨가 커피 한 잔을 권한다. 양씨에게 ‘그 겨울의 찻집’의 가사는 아무리 들어도 감미롭다고 했더니 남편 김씨가 “요즘에는 그런 찻집이 없어요.”라고 대신 대답을 한다. 김씨는 여전히 모자를 쓰고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 미8군 부대에서 연주할 때 빡빡머리를 감추기 위해 모자를 쓰기 시작한 것이 습관이 돼 60년 동안 거의 벗어본 적이 없다. 김씨는 칠순인데도 얼굴 피부색은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였다. 둘은 잉꼬부부로 소문나 있기도 하지만 작사·작곡계의 명콤비로 알려져 있다. 둘은 1985년에 만나 2년 뒤에 결혼했다. 마침 부부의 날이었다. 양씨는 “안 그래도 다음 달 결혼 25주년을 맞아 기차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며 웃는다. 김씨는 “알 만한 사람 부부 여섯쌍이 함께 간다.”며 즐거운 듯 활짝 웃는다. 김씨 부부는 원래 경기도 분당에 살았다. 그래서 언제 이사 왔는지부터 먼저 물었다. “한 4년 됐나요. 원래는 여기보다 더 조용한 곳인 강원도 문막 정도로 가려고 했어요. 그랬더니 우리 집사람 친구들이 멀리 이사 가면 아예 인연을 끊겠다고 협박(?)을 하더군요. 그 바람에 여기에 머물렀습니다(웃음). 사실 내년이면 다시 판교 쪽으로 이사를 갈 겁니다. 그곳에 아파트를 하나 장만했거든요.” 양씨가 주방에서 떡과 차 한 잔을 꺼내오며 권한다. 김씨는 “고맙습니다.”라고 깍듯이 인사한다. 늘 반말이 아닌 존대어를 쓰는 모양이다. 김씨에게 올해가 작곡가로 데뷔한 지 45년째라고 했더니 “(가요사 등) 일부 기록에는 1967년으로 나와 있는데 레코드사에 알아봤더니 1965년이라고 하더군요. 그거나 이거나 그렇게 세월이 흘렀네요.” 기타 연주는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했다. 그렇다면 그의 음악적 환경은 어떠했을까. 평양에서 태어난 김씨는 의사 집안에서 자랐다. 할아버지는 한의사, 아버지는 의사였다. “아버지는 독자였고 저는 맏아들로 태어나 할아버지한테 귀여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보약을 자주 먹었던 기억이 지금도 선합니다. 아마 12살까지 매일 먹었지요(웃음). 아버지는 의사였지만 음악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제가 6살 때 평양에서 40여리 떨어진 평남 강동에서 아버지가 병원장을 맡았습니다. 사택이 있었는데 아버지는 시간 날 때마다 대학 때 음악 활동을 같이 했던 친구들을 불러 음악 연주를 자주 했습니다. 나중에는 악단을 조직해 시골 여러 곳에 다니면서 공연을 하곤 했지요. 8·15 광복 이후에는 의사라는 신분을 감추고 국가 지정 음악당, 그러니까 남한으로 치면 예술의전당 같은 곳을 맡아 운영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아코디언 같은 것을 잘 연주했습니다.” 김씨는 원래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 했다. 초등학교 때 레프트윙 포지션으로 학급 대표로 출전했을 만큼 축구 실력이 남달랐다. 내친김에 학교 대표로 출전하고 싶었다. 그 무렵 음악 활동을 하는 아버지를 보고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6·25전쟁이 발발했고 1·4후퇴 때 김씨 집안 식구들은 임진강을 거쳐 대구까지 월남하게 된다. 먹고사는 것이 어려워졌다. 대구에 있던 미 25야전병원에 취직하려고 했으나 아버지가 갖고 있던 의사면허는 인정이 되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아버지는 미군부대 장교 식당에서 접시닦이로, 아들 김씨는 친구와 함께 하우스보이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오후 2시 30분쯤이 쉬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때마다 같이 일을 하는 친구가 주머니에서 작은 하모니카를 꺼내 연주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좋아 아버지한테 음악을 배우겠다고 했지요. 흔쾌히 허락을 하신 아버지한테 악보 읽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때 처음 만진 악기가 만돌린이었습니다. 중고품이었는데 선이 끊어지면 미군들이 사용하는 전화선을 연결해 사용하곤 했지요. 6개월 정도 하니 웬만한 연주가 가능해지더군요.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한테 김영순(김트리오 부친)씨가 놀러 왔는데 트럼펫과 기타 연주를 기가 막히게 했습니다.” 이후 김씨는 ‘바로 기타야, 기타!’라고 생각하며 기타에 푹 빠지기 시작했다. 아버지가 가르쳐 주는 대로 가사를 적고 노래를 배웠다. 말 그대로 밥숟가락만 놓으면 새벽 4시까지 기타를 배웠다. 또한 작곡가 박시춘 선생과의 만남 등을 통해 장차 훌륭한 음악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중학교를 졸업한 지 2년 세월이 지나서야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때마침 고등학교에 악단이 하나 생겼는데 김씨는 곧바로 악단장을 맡았다. 웬만한 편곡은 그의 손을 거칠 정도로 음악 실력을 인정받았다. 자신감을 얻은 그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미 공군 클럽에서 기타 연주를 했다. 사실상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것.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대구에서 ‘음악 연주자 베스트 7’에 뽑혀 서울로 올라와 ‘록쇼’ 악단에 합류했다. “그때 오산에 있는 미군부대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전국 곳곳을 다녔습니다. 그러던 1년 뒤에는 제가 직접 악단장을 맡게 됐지요. 악단 명칭도 록쇼에서 ‘A1쇼’로 바꿔 활동 무대를 넓히게 됩니다. 운 좋게도 미8군 클럽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연주자로 소문이 나기도 했지요. 이후 7년 동안 A1쇼 악단을 이끌었습니다.” 그가 미군부대와의 인연을 접은 것은 1962년이었다. 다시 음악 공부를 하고 싶은 열정이 생겼기 때문이다. 당시 해군 군악단 단장을 지냈고 작곡가로도 유명한 이교숙 선생을 찾아가 작곡과 편곡 등을 강도 높게 배웠다. 그렇게 2년 정도 시간이 흘렀을 무렵 작곡가 박춘석씨를 만나게 됐다. 박씨의 곡을 녹음할 때 기타 연주를 해주고 박씨에게 편곡을 더 배우게 됐다. 아울러 작곡가 김영광씨의 부탁으로 편곡을 해주면서 이 방면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섬세한 작곡 솜씨가 일품이라는 소문까지 자자했다. “하루는 오아시스레코드 손진석 사장이 찾아와 작곡 앨범을 내자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건성으로 대답했는데 거의 매일같이 집요하게 부탁을 했습니다. 특히 대중가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작곡의 명분론으로 설득하더군요. 그래서 ‘사랑아 내 사랑아’(태원), ‘불타는 연가’(남진), ‘진정 난 몰랐네’(김상희), ‘모래 위를 맨발로’(이시스터즈) 등 12곡을 4명이 3곡씩 나눠 부른 이른바 ‘김희갑 작곡 제1집’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후 본격적인 작곡 활동을 하면서도 ‘김희갑 악단’을 계속 이끌어오다 드라마 주제가를 작곡하면서 크게 히트를 친다. 1983년 KBS 주말드라마 ‘청춘행진곡’에서 노주현과 정윤희의 ‘러브송’을 하나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최진희를 발탁, ‘그대는 나의 인생’을 작곡했던 것이다. 이 노래는 가수 최진희를 탄생시키고 우리나라 최초의 뮤직비디오 음악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어 ‘사랑의 미로’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등이 담긴 제2집 작곡 앨범이 나오면서 악단을 해체하고 작곡과 연주 등 솔로로 활동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앞서 언급했듯이 그가 지금까지 작곡한 노래만 무려 3000곡이 넘는다. 이 가운데 부인 양씨와 함께 작사·작곡을 한 것은 400여곡에 이른다. 예를 들어 ‘킬리만자로의 표범’ ‘그 겨울의 찻집’ ‘서울 서울 서울’ 등 조용필의 히트곡을 포함해 ‘타타타’ ‘우리도 접시를 깨트리자’ ‘립스틱 짙게 바르고’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대는 나의 인생’ ‘하얀 목련’ 등이 대표적인 부부 합작 국민 애창곡이다. 얼마 전에는 TV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젊은 가수들에 의해 불려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요즘 대중가요계의 흐름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음악적으로 재능이 대단한 가수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그룹 쪽으로 치우친 것이 아쉽습니다. 재즈, 댄스,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듣는 사람이 좋아하는 음악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하거든요. 앞으로는 ‘대중음악을 감상하는 시대’가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김씨는 요즘 모종의 작업을 하고 있다. 발성의 기본기를 확실히 갖춘 남자 3명, 여자 1명으로 이뤄진 중창단을 만들어 대중음악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일이다. 40대 중후반 한 팀, 20~30대 젊은 성악가 한 팀 등 두 팀을 만들어 실내악 분위기의 대중음악을 올가을쯤 선보일 예정이다. 필생의 역작이나 다름없다. 새로운 꿈과 희망, 식지 않은 열정으로 그 일에 집중하고 있다. km@seoul.co.kr ●김희갑은 고교 졸업 후 ‘록쇼’ 멤버 활동… 대중가요 3000여곡 작곡 1936년 평양에서 태어났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의사인 아버지에게 음악을 배웠다. 대구에서 대성고등학교에 다닐 때 학교 악단장을 맡아 발군의 음악 실력을 발휘했다. 아울러 미8군 부대에서 프로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서울에 있는 ‘록쇼’ 악단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A1쇼’ 악단장으로 7년 동안 활동했다. 1962년 미군부대 위주의 활동 무대를 접고 본격적으로 작곡 공부를 시작했다. 5년 뒤 오아시스레코드사에서 ‘김희갑 작곡 제1집’ 앨범을 냈다. 1983년 KBS 주말드라마 ‘청춘행진곡’ 주제가를 작곡해 크게 히트쳤다. 1985년 이후에는 김희갑 악단을 해체하고 솔로 활동에 전념했다. 지금까지 3000여곡을 작곡했으며 1987년에 양인자씨와 결혼한 뒤 함께 400여곡을 작사·작곡했으며 300여편의 영화음악과 뮤지컬 ‘명성황후’ 작곡 등으로도 유명하다. 취미는 골프와 분재.
  • 개콘 스타들의 ‘누가 더 웃기나’

    개콘 스타들의 ‘누가 더 웃기나’

    이번 설 연휴는 각 방송사 별로 예능 상차림이 풍성하다. 명절 때마다 선보이는 킬러 콘텐츠부터 인기 프로그램의 스핀오프(번외)까지 각 사의 개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안방 시청자들 공략에 나섰다. 우선 SBS에서는 23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W’가 눈길을 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의 여자 버전으로 김나영과 김주리, 전혜빈, 홍수아, 김주희 아나운서 등 5명의 여성이 원시 부족이 사는 필리핀의 바타크 마을에서 겪는 생생한 정글 체험담이 공개된다. 역시 인기 프로그램 ‘짝’의 스타 버전인 ‘짝 스타 애정촌’도 24일 밤 8시 4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탤런트 박재정·신지수·유민, 가수 앤디·이현, 개그맨 황현희 등 총 11명의 스타가 애정촌에 모여 48시간 동안 생활하며 자신의 짝을 찾게 된다. 24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되는 ‘배우 POP STAR’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배우들이 선보이는 음악쇼다. 현직가수와 관객들이 이들의 노래 실력을 평가해 대한민국 배우 중 최고를 선발한다. MBC는 이번 설에 추억의 프로그램인 ‘주부가요열창’을 부활시켰다. 23일 오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설 특집 ‘주부가요열창-여왕의 탄생’은 외국인 며느리들로 구성된 댄스팀, 미인대회 출신의 주부 등 다양한 사연과 끼를 지난 12팀이 치열한 본선 경연 무대를 펼친다. 지난해 추석 때 화제를 모았던 MBC ‘나는 트로트 가수다’도 이번 설에 다시 찾아온다. 김연자, 문주란, 박현빈, 설운도, 조항조, 최진희, 태진아 등 7인의 트로트 가수가 경연을 펼치며 MC는 장윤정이 맡는다. MBC의 명절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아이돌스타 육상 수영 선수권 대회’는 24일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된다. KBS는 ‘개그콘서트’의 멤버들이 활약하는 특집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끈다. KBS 2TV에서 23일 오후 6시부터 방송되는 ‘개콘 브라더스의 완벽한 공연’은 ‘개그콘서트’의 정태호, 송병철, 이동윤, 유민상, 김재욱, 김기리 등 6명이 수몰 예정지인 경북 영주시 평은면 주민들을 위해 펼친 공연을 카메라에 담았다. 24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되는 ‘설 특집 개그월드컵’에서는 최효종, 김원효, 김준호, 송준근 등 ‘개그콘서트’의 스타들이 출연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개그 우승자를 가린다. 23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되는 ‘설특집 글로벌 스타 데이트-더 팬’도 관심이 간다. 한류 스타들을 만나고 싶어 잠 못 자는 해외 팬들이 직접 한국으로 스타를 만나러 오는 과정부터 스타와 팬이 만나는 현장까지 담은 휴먼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진실의 기록, 다큐멘터리 50년(KBS1 밤 10시) 다큐멘터리는 허구가 아닌 현실의 삶을 기록하는 장르다. TV 방송과 더불어 KBS TV 다큐멘터리의 역사도 반세기를 맞았다. 다큐멘터리스트의 비판적 시선을 통해 사회는 변화해 왔다. 1964년 작 ‘카메라 초점’을 시작으로 최근의 ‘차마고도’와 ‘누들로드’에 이르기까지 다큐멘터리 50년의 역사와 의미를 짚어 본다. ●2011 트로트 대축제 1, 2부(KBS2 밤 8시 55분) 오랜 세월 우리와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트로트. 2011년 한 해 결산 행사를 MC 임성훈·장윤정의 진행으로 연다. 현철, 송대관, 태진아, 김연자, 주현미, 현숙, 문희옥, 최진희, 배일호, 최유나, 박현빈, 윙크 등 많은 활약을 통해 사랑받아 온 21명의 가수가 출연해 아주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오늘만 같아라(MBC 밤 8시 15분) 옥자의 집을 찾은 해준은 이제 다시는 옥자를 찾지 않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떠난다. 해준은 구김살 없이 밝은 효진과 자신의 처지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효진을 멀리하지만 효진은 그럴수록 해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온다. 한편 우연히 효진의 전화 통화 목록에서 아저씨라는 이름을 본 재경은 해준의 번호로 전화를 건다. ●2011 SBS 가요대전 1, 2부(SBS 밤 8시 50분) 올해 대한민국 케이팝 스타들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유럽과 미주, 중남미 등에서 한국을 알렸다. 전 세계가 인정한 스타들의 깜짝 놀랄 스페셜 무대가 펼쳐진다. 엄친아 이승기와 만능 엔터테이너 송지효, 그리고 소녀시대 윤아가 진행자로 나선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상상 그 이상의 매력적인 무대들을 함께한다. ●독립다큐관-굿바이, 평양(EBS 밤 12시 5분) 30년 전 어린 오빠들을 북으로 보낸 아버지를 많이 원망했던 그녀.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 기약 없는 만남과 아들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에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셨던 아버지와 어머니를 존경한다. 그리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염둥이 평양 조카 선화는 어느덧 어여쁜 아가씨가 돼 있었다. ●금난새의 황제 그리고 세헤라자데(OBS 밤 12시 10분) ‘한국의 베토벤’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유영욱이 협연자로 나선다.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관현악 모음곡 ‘세헤라자데’ 등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금난새 지휘자의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취임 1주년을 기념한 단독 정기공연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석해균 선장 “위기의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생각했죠”

    석해균 선장 “위기의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생각했죠”

    “납치와 구출작전 당시 제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만 생각했습니다.”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58) 선장이 21일(현지시간) 영어 연설로 세계 각국에서 온 해양인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석 선장은 이날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총회장에서 에프티미오스 미트로폴로스 IMO 사무총장으로부터 ‘세계 최고의 용감한 선원상’ 상장과 메달을 받았다. 총회장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과 석 선장의 부인 최진희(59)씨, 169개 회원국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석 선장이 상을 받기 위해 지팡이를 짚은 채 일어서자 각국 대표들은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보내며 아덴만의 영웅을 맞았다.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총회장에는 그의 피랍부터 병원 후송, 회복 과정까지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해적행위에 두려움·분노·허탈감 느껴” 석 선장은 능숙하진 않지만 자신감 넘치는 연설을 통해 “납치와 구출작전 당시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생각했다.”면서 “비록 여러 어려운 조건이었지만 그런 일들을 실천으로 조금씩 옮겼을 뿐이었다.”고 겸손해했다. 그는 “세계 여러 해역에서 아직도 선량한 선원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수많은 해적행위가 자행되고 있는 데 대해 35년의 세월 동안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저로서는 두려움과 분노, 허탈감을 동시에 느낀다.”고 개탄했다. 석 선장은 “저와 동료 선원들,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 해역에서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가고 있을 모든 선원들을 위해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해적 퇴치에 적극 관여해 달라.”며 연설을 끝맺었다. ●“해적에 조직적 대응” IMO 목표 세워 권 장관은 석 선장의 수상을 축하하는 오찬 자리에서 “올해 IMO는 ‘해적에 조직적으로 대응하자’는 목표를 세웠다.”면서 “해적과 관련된 공적을 인정받아 석 선장이 이 상을 받는 것은 해적 퇴치를 위한 IMO의 강한 의지의 표시”라고 말했다. 석 선장은 행사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별로 한 것도 없이 배를 지키려고 노력했고 한국 사람으로서 해적들의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결과로 이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인 최씨는 “(석 선장이 총상 수술을 받은 병원이 있는)살랄라로 갔을 때는 살아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해 의사 선생님에게 죽어도 한국 가서 죽도록 해 달라고 사정했다.”면서 “국민 여러분과 의료진에 감사드리고 역경 속에서도 이겨낸 남편이 자랑스럽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007년 제정된 이 상은 해상에서 인명을 구하고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특별히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어진다. 앞서 석 선장은 삼호주얼리호가 지난 1월 15일 아라비아해 인근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뒤 같은 달 21일 청해부대 최영함의 아덴만 여명작전 과정에서 용기와 결단력을 보여줬다. 그는 당시 입은 총상으로 국내에 후송된 뒤 9개월간의 입원 및 재활 치료를 마치고 지난 4일 퇴원했다. 런던 연합뉴스
  • [인사]

    ■특임장관실 △특임2과장 정부효△특임지원〃 박용우△특임1〃 이병철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 송귀근△지방분권지원단장 박성환△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정보화담당관 곽병진△정보화전략실 정보기반정책실 개인정보보호과장 유영남△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협력과장 김영수△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자원관리과장 하승철◇승진△정보화전략실 정보화기획관 조명우△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장(파견) 강신기△행정안전부 김성엽△인사실 성과후생관실 균형인사정보과장 이재천△지방행정국 주민과장 김장회 ■지식경제부 ◇승진 △경북지방우정청장 정진용 ■한국방송광고공사 △전무이사 김종현 ■한국투자공사 △기획관리실장 이장호 ■한국외대 △대외부총장 정경원 ■머니투데이 △국제경제부장 지영한 ■경제투데이 ◇승진 △광고국장 직대 하재화◇신규△광고국 부장 고채규 ■연세의료원 △의료원 사무부처장 제정환△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권성탁△의료원장실 팀장 김성수<강남세브란스병원>△기획예산팀장 권규삼△총무〃 허항오 ■국민은행 ◇승진 △준법감시인 이기범△광화문지점장 신승철◇이동△신현동지점장 박청호 ■KDB대우증권 △런던현지법인장 조남훈△국제영업부장 김홍욱 ■CJ㈜ ◇승진 <부사장대우>△인사팀장 조성형△비서〃 김홍기<상무대우>△사업팀 E&M담당 김종렬△인사팀 운영기획담당 이종기△감사팀 전문임원 김정준△전략지원팀 홍보담당 정길근◇전보 <부사장>△HR총괄(인재원장 겸임) 민희경<부사장대우>△기획팀장(경영연구소장 겸임) 윤경림<상무>△기획팀 식품담당 김정호△〃 신사업담당 김동준△〃 E&M담당 권중현△경영연구소 전문임원 서종수<상무대우>△사업팀 식품담당 구창근△〃 신유통담당 김도한△기획팀 신사업담당 전문임원 최영석△인재원 부원장 권병옥 ■CJ제일제당 ◇승진 <부사장대우>△BIO사업부문장 정태진△사료사업〃 유종하<상무> [BIO]△기술혁신센터장 임승호[사료]△전략관리담당 정근상[제약]△사업전략담당 김성진△사업관리〃 박정원△서울의정 SU장 지헌종[영업총괄]△영업전략담당 이상구[팀장]△상생경영 유경모<상무대우> [BIO]△M프로젝트팀장 윤덕병△중국유통법인장 하봉수△신소재센터장 양영렬△중국요성공장장 김정환[사료]△동물생명연구소장 지석우[제약]△서울메디컬 SU장 김경엽[식품]△전략관리담당 정태용△글로벌전략팀장 윤형수[영업총괄]△기업외식 SU장 김병규[팀장]△감사 정원영△미디어마케팅 장영석◇전보 <부사장>△소재사업부문장 김진현△CSR추진단장 이재호<부사장대우>△영업총괄 정태영△A프로젝트 TF 강신호△법무팀장 김상민△미디어커뮤니케이션담당 신동휘△경영혁신팀장(전략구매팀장 겸임) 김명곤<상무> [BIO]△인니사업담당(파수루안공장장 겸임) 이동혁[제약]△영업담당 곽달원[생산총괄]△엄기용△부산공장장 김근영[식품연구소]△식품개발센터장 권순희<상무대우> [소재]△사업담당 한상욱[식품]△백설/다시다팀장 유제혁[생산총괄]△엔지니어링팀장 이동진[담당]△인사 김영흥◇신규영입 <부사장대우>△경영지원실장 김종현 ■CJ오쇼핑 ◇승진 <상무>△StarCJ법인장 신시열<상무대우>△글로벌사업본부 글로벌사업담당 김영근◇전보 <상무>△인사담당 신영수<상무대우>△CJ IMC법인장 신장영 ■CJ푸드빌 ◇상무 △인사담당 김신일 ■CJ프레시웨이 ◇승진 <부사장대우>△영업본부장 이영필<상무대우>△영업본부 유통SU장 이재구◇전보 <부사장대우>△FS본부장 김기열<상무>△경영지원실장 정승욱 ■CJ E&M ◇승진 <상무> [방송]△광고사업본부장 이성학<상무대우> [방송]△광고사업본부 광고영업담당 김진규△음악사업본부장 안석준△전략지원팀장 탁용석◇전보 <부사장대우> [영화]△해외사업부문 대표 김정아<상무> [영화]△국내사업부문 대표 길종철△공연사업본부장 김병석[방송]△채널2본부장(매체사업본부장 겸임) 김계홍<상무대우> [방송]△채널1본부장 최진희 ■CJ CGV ◇승진 <상무> [중국]△개발/기술본부장 임종길△영업/마케팅본부장 이규<상무대우>△경영지원실장 최도성 ■CJ헬로비전 ◇승진 <부사장대우>△운영총괄 김진석<상무>△Tving사업추진실장 최병환<상무대우>△고객지원실장 조양관◇전보 <상무>△경인본부장 이경훈△부산〃 김기민<상무대우>△마케팅실장 이영국 ■CJ GLS ◇승진 <상무대우>△A프로젝트 TF 이재만 ■CJ올리브영 ◇승진 <상무대우>△경영지원실장 김진국 ■CJ건설 ◇승진 <상무대우>△경영지원실장 허훈◇전보 <상무>△자산운용본부장 이성남△개발영업〃 강정구<상무대우>△개발영업본부 영업1팀장 강광환 ■CJ 시스템즈 ◇상무 △그룹CIO 이상몽 ■CJ 중국본사 ◇상무 △E&M대외협력담당 김성훈 ■CJ 인니총괄 ◇상무 △인니총괄 손용
  • [서울 플러스] 홍은동 백련사서 산사음악회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홍은동 백련사에서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김도향, 설운도, 최진희, 코요테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식전행사로 국수 공양이 마련된다. 문화과 330-1577.
  • “석선장 무안 산낙지 먹고 쾌유하세요”

    “석선장 무안 산낙지 먹고 쾌유하세요”

    전남 무안군이 2일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에게 무안 앞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산낙지를 전달했다. 석 선장이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산낙지가 먹고 싶다.”고 밝힌 것을 보고, 서삼석 무안군수가 KTX 편으로 산낙지 20마리와 건강회복을 바라는 편지를 함께 보낸 것. 서 군수는 “의식을 차려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맙다.”며 “기력을 잃은 소가 먹으면 벌떡 일어난다는 산낙지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쾌유를 기원했다. 이어 “건강을 되찾아 무안에 오면 언제든지 맛 좋은 회와 산낙지를 성심껏 대접하겠다.”고 전했다. 선물을 받은 석 선장은 크게 웃으며 감사를 표시했고, 부인 최진희씨도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몸상태가 나아진 석 선장을 중환자실에서 13층 VIP 일반병동으로 옮겼다. 주말에는 팔, 다리 등 3군데 골절 부위에 대한 추가 수술 및 치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감사합니다” 의식 회복 石선장 환한 미소

    “감사합니다” 의식 회복 石선장 환한 미소

    석해균(58)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드디어 깨어났다. 그는 아내 최진희(58)씨의 모습이 또렷하게 눈에 들어오자 엷은 미소를 지었다.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총상 치료를 받고 있는 석 선장은 28일 인공호흡기를 떼어 내고 의식을 회복한 뒤 연거푸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했다. 지난 3일 정신을 잠시 차렸다가 이튿날 인공호흡기를 재삽입한 지 25일 만이다. 또 해적의 총을 맞은 지 40여일 만이다. 석 선장은 며칠 전부터 띄엄띄엄 말을 하기 시작했으며, 이름이 뭐냐고 묻는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의 질문에 “석해균”이라고 또렷하게 말했다. 그는 아들을 만나자 문득 “해적에게 빼앗긴 신용카드와 휴대전화를 정지시키고, 삼호해운 회사에 연락해서 남은 짐을 확인하라.”고 구체적인 일을 지시하기도 했다. 아주대병원 측은 석 선장이 자발적 호흡 기능을 완전히 회복했으며, 언어 구사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다만 석 선장은 가끔 없었던 일을 이야기하거나 가족 간의 일을 잘못 기억하는 등 혼동 증상을 보였다. 따라서 퇴원일은 예상할 수 없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석 선장 가족 “아버님은 강직한 분..의료진 믿어”

    삼호 주얼리호 석해균(58)선장이 한때 의식을 회복했다가 호흡곤란 증세로 기관튜브(호흡관)와 인공호흡기를 재부착,치료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가족들은 “강직한 분이라 곧 쾌차하실 것”이라며 침착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석 선장의 큰아들 현욱(36)씨는 5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다발성 외상환자가 호흡관을 뗐다가 다시 다는 것은 종종 있는 일이라고 들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아주대병원 의료진을 믿는다”고 말했다.  현욱씨는 “어머니께서도 ‘아버지가 곧 깨어나실 것이다.걱정하지 말라’며 저와 두 동생을 다독이신다”며 “가족 모두 서로에게 힘을 북돋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현욱씨는 석 선장이 의식을 회복했을 당시 병실에 붙여놓은 해군마크를 보고 ‘나도 해군이다’고 농담을 했다는 소식에는 “무뚝뚝하시지만,유머가 있으시고 남을 배려하시는 분”이라며 “평소 강직하셨던 분이라 곧 자리를 털고 일어나실 것”이라고 했다.  석 선장의 가족들은 아주대병원 13층 VIP실에서 머물며 하루 2∼3차례 석 선장을 면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 선장의 부인 최진희(58)씨는 앞서 지난 3일 석 선장이 의식을 회복했을 당시 기자들과 만나 “남편이 눈을 뜨고 팔도 조금 움직였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성원해준 덕분”이라고 기뻐했었다.  한편 아주대병원 홍보팀 관계자는 “석 선장의 상태가 별다른 변화가 없고,혈압 등 수치를 매일 중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오늘 브리핑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석 선장은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은 지 5일 만인 지난 3일 오전 8시32분 자가호흡을 하며 의식을 회복했으나 급성 호흡부전증으로 4일 새벽 3시20분부터 기관 튜브(호흡관)를 재삽관하고 인공호흡기를 다시 단 채 무의식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캡틴 석! 당신이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캡틴 석! 당신이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아덴만 여명 작전’의 숨은 영웅 석해균(58) 선장이 총알파편 제거 수술을 받은 30일, 온 국민은 죽음의 문턱에서 어서 돌아오라며 빌고 또 빌었다.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됐다가 지난 21일 해군 특수전여단(UDT)이 펼친 구출작전 당시 입은 중상 탓에 의식불명의 몸으로 돌아온 석 선장은 30일 새벽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에서 3시간 10분간에 걸쳐 긴급수술을 받았다. 귀국해서는 첫번째, 오만에서 받은 것까지 합치면 세번째로 오른 수술대였다. 유희석 아주대 병원장은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앞으로 2~3일이 고비”라면서 “귀국 전에 비해 악화되지는 않았지만 낙관할 순 없다.”고 말했다. 그는 “복부 총상 부위와 오른쪽 겨드랑이부터 허벅지까지의 광범위한 근육 및 근막이 괴사했다.”면서 “패혈증 및 혈액응고이상증(DIC)을 보이는 등 위중한 상태였다.”면서 이같이 덧붙였다. 31일 기준으로 48시간을 더 지켜봐야 영웅의 생환을 판단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석 선장은 기도에 삽관하는 시술의 영향으로 향후 1~2일 사이에 폐렴을 일으킬 우려까지 있어 의료진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앞서 아프리카 오지인 오만에서 귀환하는 것 자체가 목숨을 건 또 다른 작전이었다. ‘하늘을 나는 앰뷸런스(챌린저604)’로 불리는 전용기를 타고 11시간이나 되는 장거리 비행 끝에 지난 29일 오후 10시 33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어렵사리 고국 품에 안긴 석 선장은 들것에 실린 채 천천히 내려졌다. 위중한 상태를 고려해 매우 조심스럽게 다룬 나머지 오후 11시를 넘겨서야 구급차는 병원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석 선장 몸은 산소호흡기를 비롯한 다수의 의료장비가 부착된 상태였다. 전용기에 동승했던 이국종 아주대 외상센터장 등 의료진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행 도중 석 선장에게 안정제와 수면제를 투여하며 수면 상태를 유지시켰다. 아직도 의식을 찾지 못하는 그와 재회한 부인 최진희(58)·차남 현수(31)씨는 줄곧 눈물만 흘렸다. 국민들은 해군 부사관 12기 출신인 석 선장을 두고 “영웅이 사라진 시대에 국민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자리를 털고 일어나라.”고 기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시민영웅 석선장의 귀환] “건강한 모습 빨리 보고싶어요” 전국서 응원

    “여보 어서 깨어나요.…”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경기 수원 아주대학병원에서 3차 수술을 받은 후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가운데 30일 오후 1시 40분 부인 최진희(58)씨와 차남 현수(31)씨가 도착해 석씨와 재회했다. 최씨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붉은색 코트만을 입고 있었으며, 기도하는 듯 두손을 꼭 마주 쥔 채 얼굴에는 초조한 모습이 역력했다. 경남 밀양시 무안면의 석 선장 어머니인 손양자(79)씨도 “가족을 위해 고생하다 총상을 당한 것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아직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인공호흡을 하고 있다는데 마음이 좋지 않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석 선장의 아버지 석록식(83)씨는 “제발 큰 탈없이 수술결과가 좋아 건강히 살아야 하는데 아버지로서 아무것도 해줄 것이 없어 너무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편, 석 선장이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되자 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다른 환자들은 물론 환자들의 가족들까지 석 선장을 응원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29일 밤 11시 30분 석 선장이 병원으로 도착하기까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병원 입구를 함께 지키며 석 선장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랐다. 이후 석 선장이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병원에 도착할 때는 기다리고 있던 환자와 일반인들 모두 한목소리로 석 선장의 쾌유를 빌었으며 곳곳에서 “힘내세요.”라는 외침이 터져 나왔다. 병원 환자인 조한일(43·수원)씨는 “아덴만의 영웅인 석 선장이 온다는 얘기를 듣고 나와 봤다.”며 “하루빨리 완쾌돼 꿈에도 그리던 가족들 품으로 어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석선장 총상 최소 6곳”

    “석선장 총상 최소 6곳”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의 몸에서 최소 6곳의 총상이 발견돼 해적이 근거리에서 석 선장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1시간 비행 견딜 수 있을까 오만에 급파된 이국종 아주대병원 외상센터장은 지난 27일 “몸에 맞은 총탄 수는 정확하지 않지만 총상은 6곳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총상이 여러 군데 있고 여전히 여러 발의 총알이 몸속에 남아 있다.”면서 “오른쪽 옆구리에서 배 윗부분까지 3곳, 왼쪽 팔과 엉덩이, 오른쪽 허벅지 등 총 6곳에서 총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는 “개인적인 견해로는 복부 총상 3곳 중 2곳은 1발이 옆구리로 들어가서 뚫고 나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석 선장이 당초 알려졌던 4발보다 더 많은 총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적이 근거리에서 AK47 소총을 난사했을 가능성이 크다. 석 선장은 구출 작전 당시 삼호주얼리호 선교에서 다른 선원들과 함께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다가 청해부대를 도운 사실이 발각되면서 가까운 거리에서 여러 발의 총탄을 맞았다. 총을 쏜 해적은 생포된 5명 중 1명으로 국내 압송 절차를 밟고 있다. ●해적은 UAE 왕실 전용기로 압송 관심은 위중한 상태의 석 선장이 11시간의 비행시간을 견딜 수 있느냐다. 석 선장은 ‘범발성 혈액 응고 이상증’과 패혈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며 치사율이 70%가 넘는 합병증인 괴사성근막염까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센터장은 “장거리 환자 이송을 위한 전용기에 의료 장비가 갖춰져 있는 데다 의료진 3명이 동승할 계획이라 돌발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나도 같이 죽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전용기에는 이 센터장을 비롯해 김지영 간호사, 그리고 현지 의사 1명 등 3명이 동승한다. 26일 오만에 도착한 아내 최진희(58)씨와 아들 현수(31)씨는 민항기를 통해 따로 귀국한다. 생포한 해적 5명은 정부가 UAE 왕실의 협조를 얻어 왕실 전용기 편으로 30일 새벽 도착한다. 한편 오만 외곽 공해에서 입항을 대기 중인 삼호주얼리호의 삼호해운 선원들은 현재 정신적·육체적으로 큰 어려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우 삼호해운 팀장은 이날 주 오만 한국대사관에서 “선원들은 선상에서 임시 합판으로 바람을 막으며 지내고 있지만 건강상태는 양호하다.”면서 “삼호주얼리호가 입항하는 대로 선원들의 의사를 물어 귀국시킬 계획이다. 이르면 31일 출국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살랄라(오만) 연합뉴스
  • 의식없는 石선장… 부인 “눈 좀 떠 보세요” 손잡고 눈물만

    의식없는 石선장… 부인 “눈 좀 떠 보세요” 손잡고 눈물만

    ‘아덴만 여명’ 작전 중에 해적으로부터 총상을 입은 석해균(58) 선장의 부인 최진희(58)씨 등 가족이 아직도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남편과 재회했다. 한 달여 만이다. 27일 삼호해운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현지시간) 오만 살랄라 술탄 카부스 병원에 도착해 병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존한 채 의식이 없는 석 선장을 만났다. 최씨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남편의 손을 잡은 채 조용히 눈물만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의료진이 “복부 여러 곳에 총상을 입어 내부 장기가 파열된 상태며 염증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개방성 골절과 폐쇄성 골절도 함께 있어서 앞으로 많은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하자 최씨는 잠시 얼굴을 찡그리며 실망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최씨는 처음에는 남편의 건강상태가 양호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했지만 석 선장의 상태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한 것을 확인하고는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먼저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가져주신 데 감사하다.”며 취재진과 의료진에게 여러 차례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최씨는 “유능한 의료진이 함께 있기에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삼호해운 관계자는 “의료진과 함께 있는 직원을 통해 확인한 결과, 석 선장의 건강상태가 갑자기 나빠진 것이 아니라 상태를 좀 더 지켜보기 위해 국내 이송 일정을 조금 늦춘 것”이라면서 “2차 수술도 무사히 끝난 만큼 하루 이틀 경과를 지켜본 뒤 이송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 선장의 원래 운항 일정대로라면 그는 삼호주얼리호에 승선할 필요가 없었다. 지난달에 이미 삼호프리덤호 선장으로 긴 항해를 마쳤기 때문에 한달가량 쉴 수 있었지만 선사 측이 선박 운영 사정상 삼호주얼리호의 운항을 맡아달라고 요청하자 그는 싫다는 기색 없이 흔쾌히 다시 머나먼 항해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부산 박정훈기자 jhkim@seoul.co.kr
  • “석 선장 중요한 수술 무사히 마쳐”

    “석 선장 중요한 수술 무사히 마쳐”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다가 구출 과정에서 총상을 입은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 가족과 의료진이 25일 밤 석 선장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오만으로 출국했다. 삼호해운 관계자는 “석 선장의 부인 최진희(58)씨와 두 아들, 총상 전문가 이국종 아주대 외상외과 부교수 등 의사 3명과 간호사 1명이 오만 살랄라의 술탄 카부스 병원으로 가기 위해 이날 오후 11시 5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두바이로 향하는 에미리트항공 EK323 편으로 출국했다. 이 관계자는 “석 선장의 가족이 오만 현지로 가고 싶다<서울신문 1월 25일자 5면>고 요청해 항공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석 선장 가족과 국내 의료진은 두바이를 거쳐 26일 오후쯤 오만 살랄라 병원에 도착할 예정이다. 국내 의료진은 현지 의사들과 협의해 석 선장의 한국행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삼호해운 관계자는 “오만 현지에 있는 회사 직원이 파악한 결과 석 선장은 중요한 수술을 무사히 마친 상태에서 부가적인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오만 의료진은 몸에 맞은 총탄 3발 중 1발을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 선장을 제외한 한국인 선원 7명은 한꺼번에 귀국하지 못하고 나누어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 기관장이나 일등 항해사, 일등 기관사가 대체 선원들에게 선박을 인계한 뒤에야 입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머지 선원들은 예정대로 29일쯤 항공편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은 배에 있는 위성전화를 이용해 가족들과 짧게 전화통화를 했다. 경남 거제시 거제면에 사는 일등 항해사 이기용(46)씨의 부인 유인숙(39)씨는 “24일 오전에 남편이 집으로 전화를 했다.”며 “목소리를 듣는 순간 반가움과 기쁨에 눈물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이씨는 전화로 “건강하게 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면서 아이들과 노모의 안부를 물어봤다고 유씨가 전했다. 한편 삼호주얼리호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오만 40~50㎞ 해상에 도착한 뒤 오만 당국의 입항 허가를 거쳐 무스카트 외항에 입항했다고 삼호해운 측은 덧붙였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오만 현지병원에 꼭 가고 싶다”

    “오만 현지병원에 꼭 가고 싶다”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의 가족들이 총상을 입은 석 선장이 누워 있는 오만의 병원에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언론 보도를 통해 석 선장이 수술을 받은 뒤 회복 경과가 좋다고 전해 들었으나 해적들이 강력한 AK47 소총을 근거리에서 난사했다면 총상이 매우 위험한 수준일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석 선장의 둘째 아들 현수(31)씨는 24일 “어머니(최진희·58)가 구출 직후부터 아버지 옆에서 건강상태를 봐야 마음이 풀리겠다고 말했다.”면서 “총상이 깊어서 위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수씨는 “어머니가 얼마 전 아버지의 재수술 소식과 건강 악화 보도를 듣고 쓰러져 지금도 몸져누워 있다.”면서 “정부가 가능한 방법을 찾아서 오만행을 허락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경남 밀양시 무안면 마흘리에 사는 석 선장의 부모도 총상으로 사경을 헤매는 아들 걱정에 며칠째 잠을 못 이루고 있다. 아버지 석록식(83)씨와 어머니 손양자(79)씨는 각각 지병인 고혈압과 파킨슨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에서 손만 ‘부르르’ 떨었다. 어머니 손씨는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있으면 아들이 있는 병원에 직접 가서 상태를 확인했을 것”이라면서 “늘 성실한 아들이어서 무사히 돌아오기만 기원하고 있다.”고 했다. 손씨는 “그동안 새벽에도 TV를 틀어 놓고 선잠을 청했는데, 뉴스에서 ‘선장’ ‘해적’ 소리만 나와도 깜짝 놀라서 잠을 깼다.”고 말했다. 석 선장은 인문계고를 진학해 대학을 가고 싶어 했지만, 가난 때문에 실업계고를 진학, 졸업한 뒤 해군 부사관이 됐다고 했다. 군 복무 시절에도 봉급을 꼬박꼬박 부모에게 보낼 만큼 효자였다고도 했다. 밀양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고위공무원 △경인체신청장(서울체신청장 겸임) 이계순◇전보△서울체신청 우정사업국장 정지찬△경인체신청 〃 김홍서△〃 사업지원국장 오충근△인천계양우체국장 신동민△동대구〃 김진우△대구수성〃 이병학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장 천홍욱 ■서울대 <자연과학대학>△학장 김명환△교무부학장 석영재△학생부학장 김광열 ■YTN △사이언스TV본부장 문중선 ■OBS △경영기획실장 김학균 ■CJ그룹 ◇승진 △총괄부사장 김경원(전략기획총괄 겸 경영연구소장)△부사장대우 정태영(인사팀장) 이한국(감사팀장)△상무대우 마정만(재무팀 담당임원) 이영국(사업3팀장)△총괄부사장 김철하(BIO-사료총괄 겸 BIO BU장)△부사장대우 김명곤(SCM전략실장) 박성조(소재BU 곡물구매전략실장) 김상민(법무팀장)△상무대우 조진만(BIO BU 핵산팀장) 최태홍(BIO BU 글로벌마케팅담당) 조일환(제약BU 신약연구센터장) 송근석(제약BU 임상개발담당) 한광희(식품BU 중국식품사업부장) 서상근(사업용식품BU 개발담당) 최준봉(식품연구소 전문임원) 김지선(마케팅실 디자인센터장) 박찬두(경영지원실 경영관리팀장)△부사장대우 서정(영업본부장 겸 금융사업부장)△상무대우 신장영(영업본부 상품전략담당)△상무대우 이광호(영업본부 특판SU장)△부사장대우 김정아(대표이사 겸 해외사업본부장)△상무대우 강광환(개발본부장)△상무대우 김현철(제작본부 예능국장)<온미디어>△상무대우 임상엽(경영지원실장) 최진희(영화사업담당)△상무대우 김영흥(경남영업본부장)△상무대우 이호승(대표이사)△총괄부사장 박근태(대표)◇전보 △마케팅팀장(CMO) 박정애△BIO BU 기술고문(상근) 김경립△〃 브라질사업담당 이동혁△〃 기술센터장 허영섭△〃기술센터 전문임원 오스미 쓰요시△〃 인도네시아사업담당 정태진△식품BU KAM SU장 천영훈△사업용식품BU 마케팅담당 신재열△식품BU 건강식품사업부장 정헌웅△운영본부장 이종진△영업본부 영업지원담당 이인수△동방CJ 김성일△경영지원실 전략기획담당 서장원△경영지원실장 박정훈△CGV중국 영업마케팅본부장 이규△〃 개발-기술본부장 임종길△〃 개발담당 남강희<온미디어>△광고사업본부 광고영업1담당 이성학△경영지원본부장 박영암
  • CJ제일제당 대표에 김홍창씨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김홍창 전 CJ GLS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CJ그룹은 31일 66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김 대표이사는 1981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뒤 CJ투자증권 대표이사, CJ제일제당 소재-바이오 총괄 등 CJ제일제당 및 그룹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이번 인사에서 여성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30대 그룹 최초로 여성 대표이사가 된 CJ엔터테인먼트 김정아 대표는 상무에서 부사장 대우로 승진해 CJ그룹 사상 첫 부사장급 여성 임원 자리에 올랐다. CJ제일제당 김지선 마케팅실 디자인센터장과 온미디어 최진희 영화사업담당도 임원으로 승진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최희진, 유산 후 태진아와 하하호호?…‘오리무중’

    최희진, 유산 후 태진아와 하하호호?…‘오리무중’

    이루(본명 조성현)의 전 연인 작사가 최희진 씨와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의 진실공방이 해결되지 않은 채 법적분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희진은 지난달 27일 ‘조씨 父子는 최소한의 도덕성을 보여라’라는 글을 게재하며 논란에 중심에 섰다. 여러 차례 태진아의 인격을 비난했던 최희진은 9월 4일 10시 17분께 “이루의 아기를 임심했을 당시 태진아가 낙태할 것을 종용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최 씨는 이 글에서 2년 전인 2008년 12월께 낙태를 강요하는 태진아와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아이를 유산했다고 전했다. 최희진 씨는 참담한 심경을 전하기 전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2008년 12월 경 뱃속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이루에게 핸드폰으로 보냈고 같은 사진을 태진아에게도 보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최 씨가 2009년 6월 14일 공개한 ‘일 할 땐’이란 게제물이 앞서 설명한 상황과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 속 최 씨는 간편한 복장으로 녹음실에 자리해 있고 그 뒤로 태진아의 모습이 보인다. 최 씨는 사진에 “일할 땐 난, 가수가 누구이건 얄쨜없다”며 “태선생님(태진아)과 수년 간 같이 일한 홍엔지니어 님 말을 빌리자면 국민가수 태진아 선생님께 이것저것 잔소리하고 주문한 건 내가 최초라고 함. 흐흐흐흐흐”라는 설명을 덧붙여 함께 음악작업을 마쳤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선생님도 곡이 흡족하게 나와서 기뻐해주셨다. 칭찬해 주셨다. 히히히히히”라며 돈독한 사이가 유지되고 있었음을 암시했다. 특히 최진희 씨가 태진아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모습은 현재 서로의 발언에 반박에 반박을 거듭하며 치열한 진실공방을 벌이는 모습과 거리감을 만들고 있다. 사진 = 최희진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최희진, 유산 후 태진아와 하하호호’거짓말 덜미?’ ▶ ’스무살’ 우리, 흐느끼는 전라샤워신 ‘서버마비’ ▶ 연예인 해외봉사 망신… ‘무개념’ 여배우A 네티즌수사대 확인 ▶ 하리수-안선영, 친분샷 공개 “안타까워” 소감…왜? ▶ 김옥빈, 시사회-시상식 각기 다른 ‘패션센스’…만점감각 ▶ ’다큐멘터리 3일’ KBS 아나운서들 TV밖 모습 포착 화제
  • 이루 ‘앨범 사재기’ 논란...잇단 구설수 몸살

    이루 ‘앨범 사재기’ 논란...잇단 구설수 몸살

    가수 이루가 앨범 발매 약 열흘 만에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다. 과거 작사가 최진희 씨와의 연애사로 ‘진실공방’이 벌어진 현재 상황에서 잇따른 악재에 정상적인 음반 활동이 가능할 지 궁긍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루는 지난 19일 4집 앨범 ‘갓 투 비’(Got To Be)를 발표, 타이틀곡 ‘하얀 눈물’로 활동을 재개했다. 그 뒤 약 열흘 간 각종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 순위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이루가 1일 하루 동안 7000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음반차트 1위로 올라섰다. 음반차트 1위는 활동 중인 가수에게 있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평소 판매량보다 100배가 넘는 수천 장의 앨범이 광화문의 한 매장에서 판매된 사실이 전해지면서 “혹시 이루 측이 음반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사재기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비호감으로 찍히니 여기저기서 빵빵 터지는구나”, “이루가 음반차트 1위 한 사실은 그리 놀랍지 않은데 매장 한군데에서 팔렸다면 의심해 볼만 하다”, “매장에 7000장의 음반이 있었다는 건가?”, “원래 재고를 그렇게 많이 들이나요” 등 의문을 표하며 해명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문제가 된 광화문 매장의 음반 판매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루 팬들이 단체 구매했던 상황에서 한동안 영업이 되지 않았다. 재개장과 동시에 예약된 물량이 한거번에 빠져 나간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진아기획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채연, 과거사진 속 ‘남성미 돋는 턱선’… "혹시 박경림?"▶ ’대물’ 고현정, 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 ‘당당 위엄’▶ ’YG-LIFE’ 빅뱅-투애니원 비공개 자료 대방출…’홈피 다운’▶ [NTN포토] 박신혜 ‘속 보일듯말듯 아슬아슬’▶ [NTN포토] 이민정 ‘깊게 파인 의상이 신경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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