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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워드로 풀어본 퀴즈2008] 온 가족이 함께 풀어보세요

    연초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경제에 주름살을 지우며 시작한 무자년이 노무현 전 대통령 형의 구속으로 5공 이후 역대 대통령의 친인척 철창행이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이어가면서 저물어 간다.올 한해 뉴스 속의 키워드를 퀴즈형식으로 정리해 본다.다사다난했던 순간들을 재음미하며 새로운 희망의 기축년을 맞이하자. 출제 채종규 DB팀 전문위원 jkc@seoul.co.kr 1월 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2일(이하 현지시간) 사상 처음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7월11일 147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로 12월24일 현재 35달러대로 급락,급격한 오르내림을 보였다.국제 유가를 결정하는 가격지표로 활용되는 WTI는 어떤 단어들의 약자인가? ② 1953년 네팔인 셰르파 텐징 노르가이와 함께 인류 최초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 올랐던 에드먼드 힐러리 경(卿)이 11일 숨졌다.88세.그는 등반가로서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명성을 안겨준 네팔과 셰르파 부족을 위한 학교·병원 설립 등에 평생을 바쳤다.인류에 꿈을 선사했던 ‘겸손한 영웅’인 그의 국적은? ③ 22일 주식시장에서 선물가격이 급등락하면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지시키는 제도가 올해 처음 발동했다.올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심한 날이 많아 여느 해보다 이 제도가 자주 나왔다.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6,19번씩 기록했다.올 ‘증권가 사람들이 가장 애용하는 차’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는 이 제도는? 2월 ① 국보 1호 숭례문이 10일 사실상 전소됐다.지난 600여년 동안 서울을 꿋꿋하게 지켜왔던 성문이 한 70대 노인의 화풀이성 방화로 사라진 것.문화재 관리 부실이 빚은 참사로 선조들과 후손들에게 면목 없게 됐다.성곽까지 포함한 완전 복원은 2012년께 이뤄질 듯.숭례문은 조선 어느 왕 때 세워졌나? ②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제17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취임사에서 이 대통령은 국정목표를 ‘선진화 원년’으로 정하고 5대 국정방향을 ‘섬기는 정부,경제발전과 사회통합,문화창달과 과학기술 발전,안보 및 평화통일 기반 강화,인류공영 이바지’ 등으로 제시했다.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곳은 여의도 어디? ③ 26일 미국을 대표하는 한 교향악단이 평양에서 역사적인 첫 공연을 가졌다.남북한은 물론 CNN 등을 통해 전 세계에 TV로 생중계된 이날 공연은 북한 국가 ‘애국가’와 미국 국가 ‘성조기여 영원하라’의 연주로 시작,북한 작곡가의 ‘아리랑’으로 마무리했다.북·미 문화교류의 첫걸음을 뗀 교향악단의 이름은? 3월 ① 2일 러시아 대통령선거에서 푸틴 대통령의 심복인 이 사람이 집권당 후보로 나와 압승을 거뒀다.취임식은 5월7일 열렸다.공언한 대로 그는 고향·대학·정치적 대선배인 푸틴을 총리로 임명했다.사실상 푸틴의 집권 2기가 열린 셈.올해 43세로 러시아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인 그는 누구? ② 22일 타이완 총통 선거에서 ‘경제 회복’을 내세운 국민당 후보가 당선됐다.5월20일 취임한 그는 ‘친중국 노선’을 견지,12월15일 중국과 59년 만에 통상(通商),통항(通航),통신(通信) 등이 전면적으로 이뤄지는 ‘대삼통’ 시대를 열었다.청렴·능력·외모 등 ‘대중 정치인의 3박자’를 모두 갖췄다는 평을 듣는 그는? ③ 24일 북한은 “북핵문제 타결 없이는 ○○공단 확대가 어렵다.”는 김하중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문제 삼아 ○○남북경협사무소에 상주하던 남측 당국 인원 11명 전원을 쫓아냈다.이후 북한은 12월1일부터 ○○관광을 금지하고 남북간 경의선 철도 운행도 중단했다.빈 칸에 공통적으로 들어갈 지명은? 4월 ① 8일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36번째 우주인 배출국이 됐다.우주정거장에 9일 동안 머무르면서 18가지 과학실험을 실시하는 등 총 12일간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내 우주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고취시켰던 이 우주인의 이름은? ② 제18대 총선이 9일 열렸다.투표율은 46%로 역대 최저.의석 분포는 한나라당이 과반수인 153석,민주당 81석,자유선진당 18석,친박연대 14석,민주노동당 5석,창조한국당 3석,무소속 25석.이후 한나라당은 친박연대와 무소속의 일부 합류로 172석의 거대 여당이 됐다.우리나라 국회의원 총 의석수는? ③ 22일 탁월한 역량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21년간 ‘글로벌 삼성’을 이끈 이 사람이 경영일선에서 전격 퇴진했다.‘삼성 특검´ 수사 결과 조세포탈 등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된 것.“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꾸라.”는 신경영 등을 주창했고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 사람은 누구? 5월 ① 2일 ‘미국산 ○○○ 수입 반대´ 촛불집회가 서울에서 처음 열렸다.‘6·10항쟁´ 21주년에는 절정을 이뤘고 8월까지 이어졌다.구호는 대운하 반대 등 국정전반에 대한 비판과 대통령 퇴진 요구로 확대됐다.대통령은 소통 부족에 대해 사과했으며 ○○○ 추가협상이 이뤄졌다.빈 칸에 공통으로 들어갈 품목 이름은? ② 소설가 박경리 선생이 5일 8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그의 대표작은 1897년 동학혁명이 실패로 끝난 한가위부터 1945년 8월15일 광복에 이르는 거친 시대의 흐름 속에서 각자 앞에 놓여진 삶을 다양하게 감당하는 인간상을 그려낸 이 작품이 꼽힌다.우리나라 현대문학의 금자탑으로 평가받는 이 작품의 제목은? ③ 중국 쓰촨성(四川省) 원촨(汶川) 현에서 12일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공식 사망자 6만 9142명,실종자 1만 7551명에 피해를 입은 사람만도 37만여명이나 되는 대참사.지진 발생 당일 여진의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 도착,구호활동을 지시하며 이재민을 위로,‘감동 정치’를 보여준 중국 총리는? 6월 ① 7일 프로야구 사상 첫 2000경기 출장 기록을 히어로즈 소속 선수가 달성했다.그는 이외에도 1991년 프로데뷔 이래 18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7월11일),양준혁에 이어 사상 2번째 2000안타(9월11일),사상 첫 3루타 100개(10월3일) 등을 이뤄냈다.시즌 내내 지칠 줄 모르는 노장 투혼을 발휘한 이 선수는? ② 농촌진흥청은 9일 세계작물다양성재단이 북극에 설립한 기관에 국내 고유 식물종자 5000여점을 기탁했다.해외에 우리 종자기지를 마련해 식량 주권의 초석을 마련한 셈.최대 450만종의 씨앗들을 핵전쟁 등 모든 재앙으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 식량종자 복원의 마지막 보루로 불리는 이 기관 명칭은? ③ 27일 북한은 20여년간 북핵 문제의 상징물이었던 ○○원자로 냉각탑을 폭파했다,이날 해체된 냉각탑은 1979년 북한 자체 기술로 착공해 1986년쯤 본격 가동했던 것.냉각탑 안에는 냉각과 증발장치가 있었으나 작년 말 핵시설 불능화 과정에서 뜯어내 ‘빈 껍데기’만 남았었다.빈 칸에 알맞은 단어는? 7월 ① 11일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53)씨가 군사보호지역으로 들어갔다가 북한군 총에 맞아 숨졌다.정부는 합동 진상조사 등을 북측에 요구하며 금강산 관광을 잠정 중단했다.아직도 북측은 전향적인 반응이 없다.남북화해의 상징사업인 금강산관광이 10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은 셈.금강산의 겨울 이름은? ② 독도 영유권 표기와 관련,14일 일본은 ‘교과서 해설서´에 “자기네 땅”이라고 썼으며 미국 지명위원회는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했다가 부시 대통령 지시로 1주일만에 ‘한국´과 ‘공해´로 각각 원상회복했다.그러나 독도 표준명칭은 1977년부터 표기한 ‘○○○○ 바위섬´ 으로 남아 아쉬웠다.빈 칸에 알맞은 단어는? ③ 31일 한국 문단의 대표적인 지성파 작가가 별세했다.향년 69세.그는 1965년 등단한 뒤 40여년 동안 토속적 민간신앙에서부터 산업화 사회의 인간 소외,언어에 대한 탐색,예술과 정신세계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인간존재의 의미를 파헤쳐 왔다.영화 ‘서편제’ 원작자로도 잘 알려진 이 작가는? 8월 ① 1일 정부는 전 서울대 교수의 인간 체세포 배아 복제 연구를 승인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이유는 논문 조작(2006년 3월)과 난자 취득에 관한 윤리적 문제로 교수직에서 파면된 점,난자 불법매매 등으로 기소된 점 등을 꼽았다.이로써 2년5개월간의 연구 재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전 서울대 교수는? ② 60억 인류의 축제 베이징 올림픽이 8일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슬로건은 ‘하나의 세상,하나의 꿈’.한국은 선수 267명이 25개 종목에 출전,유도 수영 양궁 역도 배드민턴 태권도 야구 등에서 금 13,은 10,동 8개를 획득,종합 7위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2012년 올림픽 개최지는? ③ 27일 탈북자로 위장한 여간첩이 처음 붙잡혔다.그는 탈북자 지원금 등으로 대북 무역회사를 차린 뒤 중국,북한 등을 오가며 북한 보위부의 지령을 받아 국정원 등의 위치정보를 빼내고 황장엽씨 등 탈북자 소재를 추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군 안보강사도 맡아 장교 100여명과 접촉한 이 여간첩의 이름은? 9월 ① 15일(현지시간) 158년 역사의 미국 4위 투자은행이 파산 신청을 했다.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잠재돼 있던 국제 금융위기의 발화점이 돼 버린 셈.이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90포인트 급락하는 등 세계 증시는 대폭락의 수렁에 빠졌다.우리나라 산업은행이 한때 인수를 고려했던 이 은행은? ② 24일 중국 제조 수입과자 2종에서 인체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보건당국은 중국산 분유 및 유제품 함유 가공식품과 관련된 이 물질의 위험성이 처음 제기된 지난 10일 이후 즉각적인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아 화를 키웠다.일정량 이상 복용하면 신장결석·신부전 등을 일으키는 이 물질은? ③ 30일 가석방된 성폭력범 53명에게 실시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인 이것이 처음 부착됐다.부착자들은 외출할 때 단말기를 꼭 갖고 다녀야 한다.이것을 떼거나 이것과 단말기가 1m 이상 떨어지면 관제센터에 즉각 경보가 울리고 보호관찰관에게 문자메시지가 전송된다.성폭력범 재범 방지용인 이것은? 10월 ① 20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한 연예인이 2일 ‘사채업 괴담’에 따른 인터넷 악플 등에 시달리다 자살했다.영화와 TV,CF 등에서는 탄탄대로를 달린 반면 사생활은 전 야구 선수 조성민씨와의 이혼 등으로 순탄치 못했다.지난 1월에는 자녀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 바꿔 화제를 모았던 이 연예인은 누구? ②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0차 람사르 총회가 28일 경남 창원에서 열렸다.주제는 ‘건강한 습지,건강한 인간’.공식 방문지로 창녕군에 있는 이 늪이 지정돼 주목을 받았다.국내 최대·최고(最古) 자연 내륙습지(2.31㎢,약 70만평)로 동식물 1000여종이 살아 숨쉬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이곳은? ③ 30일 한·미 통화스와프(맞교환) 협정이 처음 맺어졌다.외환시장 안정용으로 규모는 300억달러.12월12일에는 일본,중국과 기존 통화스와프 규모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원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그만큼의 달러,엔,위안화 등을 들여올 수 있게 된 것.미·일·중 3개국과의 외화 맞교환 총 규모를 달러로 환산하면? 11월 ① 4일 ‘변화´를 내세운 오바마가 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미국 건국 232년 만에,링컨의 흑인노예 해방 선언 145년 만에 이뤄진 기념비적인 사건.인종 편견과 차별의식을 일거에 깨뜨린 오바마는 포용력도 발휘,대통령 경선 라이벌을 차기 국무장관으로 중용했다.국무장관 내정자는 누구? ② 헌법재판소는 13일 이 제도에 대해 개인별이 아닌 세대별 합산(통상 부부 합산) 부과는 ‘위헌’이고,1가구1주택 보유자에 일률적으로 과세하는 것은 ‘헌법불합치’라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2005년 참여정부 때 부동산 투기 억제 명목으로 도입된 이 제도는 폐지 수순에 들어섰다.종부세로 약칭되는 이 제도는 무엇? ③ 우리 해군 두번째 이지스 구축함 ‘율곡 이이함’이 14일 진수됐다.미사일과 어뢰,적 전투기 등 공중과 해상의 1000여개 표적을 동시에 탐지 추적하고,이 가운데 20여개의 표적을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2010년 해군에 인도 예정.12월22일 취역식을 갖고 작전 배치된 국내 최초 이지스 구축함은? 12월 ① 4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무 것도 모르고 힘 없는 시골노인”이라고 소개했던 형이 구속됐다.세종캐피탈 쪽에서 세종증권 매각 성사에 따른 성공보수금을 받은 혐의.‘봉하대군´으로도 불려진 노무현 전 대통령 형의 이름은? ② 8일 올해 수출이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1964년 1억달러 수출 후 44년 만에 4000배가 넘는 성장을 한 셈.특히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이뤄져 의미가 크다.우리나라 수출이 1000억달러 고지에 오른 해는? ③ 교수신문이 22일 발표한 올 한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병이 있는데도 의사한테 보여 치료받는 것을 꺼린다.´는 뜻으로 잘못이 있는데도 남의 충고는 싫어하는 정치권과 정책시행자들의 태도를 비유했다.이 사자성어는 무엇? ■‘키워드로 풀어본 퀴즈 2008’ 정답 [1월] 1) West Texas Intermediate 2) 뉴질랜드 3) 사이드카 [2월] 1) 태조 2) 국회의사당 3) 뉴욕필하모닉 [3월] 1)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2) 마잉주 3) 개성 [4월] 1) 이소연 2) 299 3) 이건희 [5월] 1) 쇠고기 2) 토지 3) 원자바오 [6월] 1) 전준호 2) 스발바르 세계종자저장고 3) 영변 [7월] 1) 개골산 2) 리앙쿠르 3) 이청준 [8월] 1) 황우석 2) 런던 3) 원정화 [9월] 1) 리먼 브러더스 2) 멜라민 3) 전자발찌 [10월] 1) 최진실 2) 우포늪 3) 900억달러 [11월] 1) 힐러리 클린턴 2) 종합부동산세 3) 세종대왕함 [12월] 1) 노건평 2) 1995년 3) 護疾忌醫(호질기의)
  • 서울신문 선정 10대뉴스 1위 “또 다시 구조조정”

    서울신문 선정 10대뉴스 1위 “또 다시 구조조정”

    ■국내 ●주가 폭락·환율 급등… 구조조정 확산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 경기도 직격탄을 맞았다.원·달러 환율이 한때 달러당 1500원을 돌파했고 주가·펀드는 반토막 났으며 부동산 거래는 실종됐다.손실을 비관한 투자자와 증권사 직원의 자살 소식이 잇따르고 극심한 돈가뭄 속에 부도 기업이 속출했다.급기야 4분기(10~12월) 마이너스(-) 성장이 확실시돼 ‘외환위기보다 더한 위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구조조정이 확산되면서 대량실업도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이명박정부 출범… 국회 與大野小로 ‘실용과 변화’를 화두로 내세운 이명박 정부는 제2의 한강의 기적이란 국민적 여망을 안고 지난 2월 출범했다.10년 만의 정권교체는 진보에서 보수로의 ‘권력이동’이었지만 예기치 못한 쇠고기 파동과 세계적 경제위기를 맞았다.이어진 18대 총선에서도 한나라당은 과반 의석을 넘기는 153석을,민주당은 81석을 각각 얻어 ‘여대야소’의 정치 지형이 이뤄졌다.여야는 전·현직 정권의 책임 공방과 예산안 처리 등 1년 내내 대립했다. ●촛불집회로 번진 미국산 쇠고기 파동 4월17일 한·미 쇠고기 협상이 타결되고 30일 PD수첩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을 보도하자 5월2일 첫 촛불집회가 시작됐다.중·고등학생이 시작한 촛불집회는 주부·직장인 등 전국민으로 확대됐고,대통령이 두 번씩이나 사과했다.경찰의 강경진압과 폭력시위로 평화집회가 얼룩지기도 했다.또한 정부의 협상력 부재와 소통의 부재가 얼마나 큰 민심의 분노를 살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었다. ●금강산 관광객 피살… 남북관계 급랭 지난 3월 개성 남북경협사무소 우리측 직원들이 추방당한데 이어 7월11일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가 북측 초병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하면서 남북 관계는 위기에 봉착했다.우리측은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금강산 관광을 중단했다.북측은 개성관광을 중단시키는 등 남북교류에 냉기류가 형성됐다.8월 하순부터 불거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북한 군부의 영향력 강화로 한반도 정세는 더 불안정해졌다. ●국보 1호 숭례문 70대노인 방화로 소실 2월10일 오후 8시50분 국보 제1호 숭례문에서 불길이 솟아오르기 시작했다.불은 끝내 잡히지 않았고,이튿날 새벽 시민들은 석조기단과 1층 일부만 남긴 채 처참하게 변해 버린 숭례문의 모습에 가슴을 쳐야 했다.사회에 불만을 품은 70대 노인의 방화라지만,국가와 국민 모두의 문화재에 대한 안전 불감증이 빚어낸 예견된 재앙이었다.지금 우리의 문화재는 안전한가.다시 한번 자문해 봐야 할 시점이다. ●이건희 회장 21년만에 경영일선 퇴진 “아직 갈길이 멀고 할 일도 많아 아쉬움이 크지만 지난 날의 허물은 모두 제가 떠안고 가겠습니다.”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 4월22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영 일선에서 퇴진했다.1987년 그룹 회장에 오른 지 21년 만이다.외신들도 이 회장의 퇴진사실을 긴급 타전할 정도로 큰 뉴스였다.이후 삼성그룹에는 전략기획실 해체 등 그룹 경영 전반에 걸친 혁신을 가져오게 하는 계기가 됐다. ●최진실·안재환씨 등 연예인 잇단 자살 ‘국민의 연인’이었던 최진실씨가 10월2일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그녀는 거액의 빚에 몰린 탤런트 안재환씨가 자살한 이후 그가 빌려 쓴 사채에 연루됐다는 악성 루머 때문에 괴로워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녀의 죽음으로 인터넷 ‘악플’에 대한 자성이 이어졌다.이후 트랜스젠더 연예인 장채원과 모델 김지후,그룹 엠스트리트의 이서현 등이 잇따라 자살해 충격을 줬다. ●노건평씨 구속… 참여정부 인사들 곤욕 새 정권에서 참여정부 인사들은 곤욕을 치르고 있다.청와대는 지난 3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가기록을 무단 반출했다고 밝혔고,노 전 대통령은 반발했다.결국 검찰 고발에까지 이르렀다.노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씨는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에 개입,30억원을 받은 혐의로 12월4일 구속됐다.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정대근 전 농협회장 등 다른 측근들에 대한 수사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日교과서 독도 영유권 명기… 한·일 갈등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난 7월 일본 중학교 사회과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의 자국 영유권 명기를 발표하면서 한·일간 독도 영유권 논쟁이 되풀이됐다.정부는 강력 항의하고 주일대사를 소환하는 등 한·일 관계는 냉기류에 빠졌다.정부는 실효적 지배 강화 등 대책을 쏟아내기도 했다.또 미국 지명위원회(BGN)가 독도를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했다가 원상회복하는 과정에서 독도 영유권 문제가 한·미간 갈등으로 번지기도 했다. ■국제 ●미국발 금융 위기… 글로벌 경제 한파 리먼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을 한 9월 이후 최대 증권사인 메릴린치가 매각되는 등 미국발(發) 금융 쓰나미가 지구촌을 덮쳤다.세계 증권시장의 동반 폭락 등 전례없이 위축되는 경제상황에 각국은 앞다퉈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으나 효과는 미미하다.민간은행 국유화 등 국가의 적극적 시장개입은 향후 자본주의와 세계화가 과거와는 다른 양태로 전개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오바마,미국 사상 첫 흑인대통령 당선 미국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공화당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누르고 11월4일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탄생했다.8년 만에 집권한 민주당은 상·하원 선거에서도 압승했다.경제 부흥 및 국제적 역할 확대 등의 중대 과제를 짊어진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과정의 라이벌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국무장관에,로버트 게이츠 현 국방장관을 유임하는 등 파격적 인사정책을 펴고 있다. ●中 유제품서 멜라민… 지구촌 먹거리 공포 9월 분유 등 중국산 유제품이 함유된 식품에서 공업용 화학물질인 멜라민이 검출되면서 전 세계가 먹거리 공포에 휩싸였다.유제품의 단백질량을 조작하기 위해 멜라민을 넣은 ‘버려진 양심’으로 중국에서 유아 6명이 사망하고 5만여명이 신장결석으로 입원했다.이 사건을 계기로 한국은 물론 미국도 검출 기준을 만들었다.‘멜라민 분유’를 만든 중국업체 중 하나인 싼루(三鹿)사는 파산했다. ●147달러→30달러대… 국제유가 ‘극과 극’ 2008년 국제유가는 극과 극을 달렸다.수급 불균형,국제 투기자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지난 7월 배럴당 147달러까지 치솟았다.‘제3의 오일쇼크’를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왔다.하지만 9월 미국발 글로벌 경제위기로 4년 만에 30달러대까지 곤두박질쳤다.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년 1월부터 하루 220만배럴을 감산하기로 결정하는 비상처방을 내렸지만,유가는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13억 中華의 힘’ 보여준 베이징올림픽 8월8일 개막된 2008 베이징올림픽은 중국 개혁개방 30년의 저력을 보여줬다.세계 204개국 1만여명이 참가한 이번 올림픽에는 장이머우 감독의 성대한 개막식과 마이클 펠프스의 수영 8관왕 신화,우샤인 볼트의 단거리 3관왕 등 전례없이 화려한 ‘기록’들이 쏟아졌다.하지만 대회 직전 불거진 티베트 독립 시위와 성화봉송 폭력사태,전 세계 반중 시위,대기오염,획일적 통제 등으로 잡음도 끊이지 않았다. ●소말리아 해적 준동… 유엔,소탕작전 결의 첨단장비와 지략을 갖춘 해적은 대담했다.올해 소말리아 연안에서 조사된 피해사례만 94건,납치된 배는 70여척에 달한다.이들이 몸값으로 챙긴 금액만 1억달러.11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유조선 ‘시리우스 스타’ 납치소식은 해적퇴치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크게 고취시켰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소말리아 해적 소탕작전을 육상으로 확대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중국 쓰촨성 대지진… 7만여명 사망·실종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5월12일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7만여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수십만명의 사상자가 속출하는 대참사가 빚어졌다.중국 정부는 재난복구 및 인명 구조를 위해 14만명에 이르는 군 병력을 투입했으며,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복구현장을 진두지휘했다.극한 상황에서 연일 쏟아져 나온 감동의 스토리들과 주변국들의 구호활동은 전 세계인을 감동시켰다. ●태국 反정부 시위… 7년여만에 정권교체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영향력이 여전했던 태국에서 11월 반(反) 탁신 시위대가 정부 청사와 공항을 점거하는 등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결국 7년6개월 만에 정권이 교체됐다.지난 2년여간 태국은 총리가 다섯번이나 바뀌는 등 극심한 혼란을 거듭했으나,영국 태생에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아피싯 웨차치와 민주당 대표가 총리에 오르면서 혼미했던 정국은 일단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유럽 물리학연구소 ‘빅뱅’ 재현 실험 139억년 전 우주탄생의 순간을 재현하기 위한 기념비적 실험이 9월 실시됐다.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제네바와 프랑스 국경지대 지하 100m에 길이 27㎞의 원형터널과 대형강입자충돌기(LHC)를 설치,수소 양성자 광선을 충돌시켜 소규모 ‘빅뱅 재현 실험’을 했다.실험은 이틀째에 발생한 변압기 고장에 이어 액체 헬륨 유출 사고로 중단됐고,내년 봄 재개될 전망이다. ●미얀마 덮친 사이클론… 14만명 인명피해 5월 초대형 사이클론 나르기스가 미얀마를 강타해 모두 14만여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으며,49억달러(약 6조 6000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미얀마 군사정부는 재난 발생 당시 이재민 구호보다 정권유지에 급급해 국제사회의 구호 손길을 뿌리치고 통제에 나서 피해는 더욱 가중됐다.아직까지 240만명에 이르는 이재민 대부분이 구호 지원을 받지 못한 채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
  • 中언론 선정 2008 ‘한드’ 최고의 노출신은?

    中언론 선정 2008 ‘한드’ 최고의 노출신은?

    연말을 맞아 최근 중국의 한 언론이 ‘2008 한국 드라마 최고의 노출·베드신’을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털사이트 163.com은 지난 23일 ‘한국 드라마 최고의 노출·베드신 베스트5’의 첫 번째로 송승헌 주연의 ‘에덴의 동쪽’을 선정했다. ‘에덴의 동쪽’은 몸짱 스타로 이미 유명한 송승헌 외에도 박해진, 데니스 오 등 ‘착한 몸매’의 남자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초반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163.com은 “세 명의 배우는 멋진 몸매로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면서 “5년 만에 복귀한 송승헌은 건강한 몸매로 남자다운 강인함을 강조했다.”고 평했다. 이어 “박해진 또한 하얀 피부에 긴 팔다리가 인상적인 몸매를 과시했으며 데니스 오의 몸매도 주위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한류스타 송혜교와 현빈이 출연하는 ‘그들이 사는 세상’(이하 ‘그사세’)의 베드신도 리스트에 올랐다. 이 매체는 ‘그사세’에 대해 “이 드라마는 낭만적인 느낌이 가득한 한국 드라마들과는 달리 리얼리티를 강조하는 스토리로 주목받았다.”고 소개한 뒤 “섹시함 보다는 귀여움을 강조한 극 중 송혜교와 현빈의 베드신은 명장면이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눈에 띄는 드라마는 故최진실의 유작이 된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하 ‘내마스’)이다. 이 매체는 ‘내마스’의 마지막 회에 등장했던 故최진실과 정준호의 갑작스런 베드신 거론하며 “중년의 배우 두 사람은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뜨겁고 아름다운 베드신을 연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며 “이 작품과 베드신으로 화제가 된 최진실은 시즌 2 촬영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사망해 안타까움을 줬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문근영의 목욕신으로 화제가 된 ‘바람의 화원’과 원조 몸짱 권상우가 출연한 ‘못된 사랑’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사진=에덴의 동쪽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8 최고 탤런트’ 김명민… 故최진실씨 5위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최근 전국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복수응답으로 ‘2008년을 빛낸 탤런트’를 물은 결과 MBC TV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 역을 맡은 김명민이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명민은 응답자 15.6%의 지지를 얻었으며,2위는 MBC ‘에덴의 동쪽’의 송승헌(10.6%),3위는 SBS ‘바람의 화원’의 문근영(9.8%), 4위는 KBS ‘바람의 나라’의 송일국(8.8%),5위는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로 ‘줌마렐라’신드롬을 일으킨 고(故) 최진실(8.1%)로 나타났다.6~10위는 김혜자,이순재,장혁,한예슬,장미희 순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가구방문을 통한 1대 1 면접조사로 진행됐고 복수 응답을 받았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 포인트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최진영의 못다한 이야기, ‘기분 좋은 날’에서 최초 공개

    최진영의 못다한 이야기, ‘기분 좋은 날’에서 최초 공개

    누나 故최진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난 최진영의 베트남 봉사활동기가 MBC ‘기분 좋은 날’ 을 통해 단독 방송된다. 누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49재 이후 베트남 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최진영은 베트남 하노이 인근 빙푹성에 도착해 그곳의 아이들과 함께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서는 최진영의 봉사활동기 뿐만 아니라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할 수 밖에 없었던 최진영의 못다한 이야기를 전한다. 최진영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누나 최진실에 대해 “저에게 하나밖에 없는 누나였고, 정말 저의 버팀목이었고 엄마 같은 누나였다. 제 속에 있는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유일한 단 한 사람이었다.” 고 회상하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빨리 봉사활동 마무리 잘하고 돌아가서 조카들을 만나고 싶고 너무 보고 싶다.”라고 조카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방송 최초로 그동안 묵묵히 각자의 방송 활동을 해왔던 최진실 사단의 이영자와 홍진경에 대한 인터뷰도 방송된다. 한 케이블 TV 촬영장에서 만난 이영자는 “진영이가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며 충격 받은 우리도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며 눈물로 얼룩진 그간의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홍진경은 “저희가 다시 TV에 나올 때 비난하거나 오해하지 마시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조심스럽게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최진영의 베트남 봉사활동기를 단독 취재한 MBC ‘기분 좋은 날’은 18일, 19일 오전 9시 45분 연속 방송된다. 사진=MBC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원더걸스’

    5인조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2년 연속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에 선정됐다.한국갤럽은 6~11월까지 전국의 만 13∼59세 남녀 4330명을 대상으로 ‘10대 가수´를 뽑기 위한 개별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원더걸스가 22.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발표했다.지난해 하반기 댄스곡 ‘텔미’로 가요계를 강타한 ‘원더걸스’는 올해 ‘소핫’과 ‘노바디’로 이어지는 복고풍 3부작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아이돌 그룹 전성시대를 열었다. ●‘원더걸스’ 고른 인기 분포 히트곡 ‘거짓말’에 이어 올해 ‘하루하루’와 ‘붉은 노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5인조 남성 그룹 ‘빅뱅’은 21.2%라는 간발의 차로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이밖에 ‘트로트 여왕’ 장윤정이 3위(9.9%)를 차지하고,태진아와 박현빈이 모두 10위권 안에 들어 국민들의 트로트에 대한 선호도를 보여줬다.한편 ‘별들의 컴백’으로 가요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효리는 5위,비는 7위,동방신기는 9위에 올랐다. 성·연령별 응답률을 살펴보면 ‘원더걸스’는 10~20대에서 35% 내외의 높은 선호도가 나타났고,30대 응답자에서도 23.2%의 인기를 끌었다.이어 40대(13.1%)와 50대(7.0%)에서도 성인 가요 가수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선호도가 나타나 다른 아이돌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팬층이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빅뱅’은 10대에서 56.2%(10대 여성 63.9%)로 압도적인 선호를 얻었고,20대에서도 34.9%로 원더걸스에 앞섰으나 30대부터는 선호도가 16.7%로 급격히 떨어졌다.40대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장윤정(15.3%),50대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태진아(17.3%)로 나타났다. ●노래방 최고의 애창곡 ‘애인있어요’ 한편 ‘원더걸스’의 ‘노바디´는 올해 최고 인기 가요로도 선정됐다.중독성 높은 후렴구와 독특한 안무 덕분이다.올해 발표된 대중가요 중 가장 좋아하는 가요를 세 곡까지 응답 받은 결과,10명 중 1명(11.4%)이 ‘노바디’를 꼽았다.‘원더걸스’의 ‘소핫´은 3위에 오르고,‘빅뱅´의 ‘하루하루’와 ‘붉은 노을’이 각각 2위,7위에 오르는 등 아이돌 그룹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방증했다. 이밖에 올 한해 국민들이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부른 애창곡은 이은미의 ‘애인있어요’인 것으로 나타났다.노래 반주기 및 음악 콘텐츠 기업인 금영이 올 한해(1월~12월10일) 노래방 인기곡을 집계한 결과,노래방을 찾은 사람들은 이 곡을 195만번 불렀다.‘애인있어요’는 고 최진실이 출연했던 인기 드라마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주제곡으로,최근 각종 프로그램에서 인기 가수들이 자신의 애창곡으로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2위는 KBS 드라마 ‘쾌도 홍길동’ 삽입곡으로 ‘소녀시대’의 태연이 부른 ‘만약에’가 차지했다.반면 ‘원더걸스’의 ‘소핫’과 ‘노바디’는 각각 7위와 27위에 그쳐 인기가요와 노래방 애창곡 사이의 차이를 드러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故최진실·정준호, ‘MBC 연기대상’ 후보

    故최진실·정준호, ‘MBC 연기대상’ 후보

    ’2008 MBC 연기대상’(연출 강영선)의 대상 후보로 故 최진실, 정준호, 김명민, 김선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MBC 측은 15일 오는 30일(화) 오후 9시 55분부터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열릴 ‘2008 MBC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 오른 영광의 8인 명단을 공개했다. 한해 동안 MBC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연기자에게 수상되는 이번 ‘연기대상’의 후보로는 故 최진실을 비롯해 김명민, 송승헌, 정준호, 조재현, 김선아, 배종옥, 이미숙이 선정됐다. 故 최진실과 정준호가 열연했던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지난 3월 8일 부터 4월 27일까지 약 두달간 인기리에 방영되며 일명 ‘줌메렐라’ 신드롬을 일으켰던 공이 높이 평가 돼 후보에 올랐다. 당시 최진실은 전형적인 아줌마 캐릭터에도 불구하고 능력 있는 백마 탄 왕자님을 만나 새 삶을 시작하게 된다는 설정을 코믹한 연기로 소화해 냈다는 평가를 이끌어 내며 완벽한 재개를 이뤘다. ’뉴 하트’는 올 해 2월 말 종영한 전문직업 드라마로 흉부외과를 배경으로 의사들의 열정과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최강국 교수로 연기를 펼쳤던 조재현이 대상후보에 등록됐다. 이외에도 ‘에덴의 동쪽’으로 드라마에 복귀한 송승헌과 올해 MBC에 최고의 시청률을 안긴 ‘베토벤 바이러스’의 히로인 김명민에게 대상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올해 ‘2008 MBC 연기대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신인상, 인기상, 베스트 커플상, 올해 드라마상 등 총 7개 부분에 걸친 시상이 이뤄지며 올해 드라마상의 후보에는 ‘뉴 하트’,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베토벤 바이러스’, ‘에덴의 동쪽’이 경쟁작에 올랐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리 엄마 살려주세요

    우리 엄마 살려주세요

    저는 음식점에서 일하는 중국 아줌마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다가 탤런트 최진실 씨의 자살 보도를 보고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톱스타여서가 아니라 그가 남기고 간 일곱 살 아들애와 다섯 살 딸아이가 마음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마치 “우리 엄마 살려주세요”라는 애간장을 녹이는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들의 오열하는 목소리가 다시 제 귓전에 울렸습니다. 수면제를 먹고 죽은 듯이 누워 있는 이 못난 엄마를 일곱 살 아들애가 얼마나 애타게 불렀을까요. 저는 터지는 울음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에 뛰쳐 들어가 엉엉 울었습니다. 저도 남편과 살면서 이런저런 마음고생을 하다가 우울증에 걸려 죽고 싶은 마음에 술을 마시고 수면제 80알을 먹었습니다. 배가 고팠던 아들애가 저녁밥 달라고 자는 엄마를 깨워도 아무런 반응이 없으니 아빠한테 전화를 했고, 그렇게 저는 병원으로 실려가게 되었습니다. 위를 여러 번 세척해내고 링거를 꽂았지만 약물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시도로 목 동맥에 약을 강제적으로 주입하려는 순간, 약이 조금씩 떨어졌습니다. 정말 아슬아슬했다고 합니다. 아들애는 죽은 듯이 누워 있는 엄마를 보고 얼마나 놀랐을까요. 이튿날 새벽에 저는 의식을 찾았습니다. 간신히 눈을 떠보니 아들애는 울다 지쳐 남편 팔을 베고 잠이 들었고, 남편은 제 손을 꼭 잡고 있었습니다. 그날도 오늘처럼 엉엉 울었습니다. 1년 동안 한약을 먹으며 건강을 회복한 후 한국에 돈을 벌러 왔습니다. 아들이 따뜻한 엄마 품을 잃지 않게 되어 천만다행입니다. 이 못난 절 병원으로 급송해간 남편에게 고맙고, 똑똑한 아들 천만 년 사랑해주고 싶고, 그날 절 구해준 의사도 고맙고…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한국에서 아무리 피곤하고 속상한 일이 있다 해도 두 번 다시 그 길을 선택하지 않을 겁니다. 누구에게나 언젠가는 쨍하고 해뜰 날이 올 테니까요.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합니까.
  • 조성민 “자녀에 대한 모든 권리 포기”

    고 최진실의 전 남편 조성민이 8일 “두 자녀에 대한 모든 권리를 외할머니인 정옥숙씨에게 이양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조씨는 이날 오후 서울 반포동 서초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유족 뜻에 따라 법원에 두 아이들에 대한 양육자를 변경하고, 법률행위 대리권과 재산관리권을 사퇴하는 법적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진실 사후 조성민과 최진실 유족 간에 벌어졌던 두 자녀에 대한 양육권,재산권 다툼은 일단락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진실측 법률대리인인 진선미 변호사가 동석했다. 조씨는“그간 아이들의 친아버지임을 빌미로 고인의 재산을 욕심내는 파렴치한 사람이라는 오해를 받게 돼 마음이 아팠고 제 주변 사람들의 고통도 말할 수 없이 컸다.”면서 “아이들에 대한 고인 가족들의 사랑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그들에게 모든 걸 맡기는 것이 아이들을 위해,서로의 신뢰 회복을 위해,나아가 고인을 위해 바람직한 길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최진실 유족-조성민 합의,양육· 재산관리 유족에게

    최진실 유족과 조성민이 최근 합의에 도달했다고 일간스포츠가 8일 단독기사로 보도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최진실 유족의 한 측근은 “조성민과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 측이 최근 대화를 계속한 결과 합의에 도달했다. 두 자녀의 양육과 재산 관리는 유족이 맡고, 조성민은 생부로서 때때로 아이들을 만나기만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민은 7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런 사항은 그쪽(최진실 유족)에 물어보라”면서도 “양측이 현재 좋은 쪽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맞다. 일이 여기까지 왔는데 마무리가 되면 반드시 (언론에) 알리겠다. 조금만 더 시간을 주면 확실한 결과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조성민이 ‘고인의 재산 관리를 제 3자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돼 친권 논쟁까지 일으킨 최진실 유족과 조성민의 자녀들의 양육권 및 고인의 재산관리 문제는 원만한 합의에 이르게 됐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 가기]  “최진실 가족 정신적 문제”  “조성민 친권 부활시킨 법 문제 많아”  솔라(태양광) 택시 세계일주 17개월 만에 성공  
  • 한예슬이 영화제 퇴장한 이유는

    한예슬이 영화제 퇴장한 이유는

     옥소리와 한예슬의 미니홈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옥소리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남편인 박철에 대한 원망과 자신의 억울한 처지를 미니홈피를 통해 호소하며 팬들의 격려를 얻고 있다.  지난 5일 새벽 옥소리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고려 중이라는 박철의 근황을 전해듣고 “그렇게 떳떳하다면 왜 카드내역서를 집으로 보내지 못했느냐?”고 미니홈피에 글을 올렸다.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지 못한 한예슬은 1부가 끝나고 식 도중에 시상식장을 빠져나갔다. 이에 올 상반기의 갑작스런 팬 사인회와 브랜드 런칭 파티 불참 사건까지 도마에 오르며 구설수가 이어지자 한예슬은 미니홈피에 사과글을 올렸다.  한예슬은 7일 오후 미니홈피 사진첩에 ‘팬들에게 전하는 말’이란 제목으로 “타짜를 마치고 계속 스케줄이 있던터라 솔직히 너무너무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영화제 이후에 잡혀져 있는 인터뷰도 무사히 마쳐야겠단 생각에 먼저 일어났는데 돌이켜보니 제가 참 부족했던것 같네여. 마지막까지 남아서 수상자들의 영광을 함께 나누고 축하해 줬어야 했는데 생각이 참 짦았습니다. 신인상을 수상한 서우씨에게도 괜한 오해를 샀을까 조심스럽기도 하네여.”라고 적었다.  네티즌들은 “스타들은 아쉬울때면 미니홈피에 글 올린다는 기사도 생각나고. ㅎㅎ 암튼 진정 영화제를 즐기는 영화인들이 되어주길 바래요. ^^”라며 한예슬의 입장을 이해하면서도 미니홈피의 글이 결국 ‘구차한 변명’이라고 지적했다.  김혜수, 배두나 등 일부 스타들은 미니홈피를 통한 팬들과의 적극적이고 자유로운 소통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미니홈피는 대부분의 스타들이 직접 사진이나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단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열광적인 호응이 이어진다.  최진실은 팬들의 방명록에 재치가 넘치는 댓글을 늦은 새벽까지 일일이 달아줘 고인이 된 이후 그녀의 팬들은 더욱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스타는 미니홈피나 팬카페를 곤란한 처지에 빠졌을 때 해명성 글을 올리는 장으로만 활용해 네티즌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최진실 유족-조성민 합의,양육·재산관리 유족에게

    두 자녀의 친권·재산권과 관련, 故최진실씨의 유가족과 갈등을 빚어온 조성민씨가 8일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 푼의 유산에도 관심 없다.”고 밝혀 친권에 귀속된 모든 권리와 양육권, 재산관리권, 법률행위 대리권 등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더 이상의 상처를 주지 않고 오로지 사랑만을 베푸는 아버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성급한 의견 표현으로 오해받을 행동을 한 것에 대해 깊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로서 故최진실씨의 두 자녀에 대한 양육권, 재산 관리권, 법률행위 대리권 등은 아이들의 외할머니인 정옥숙씨에게 이양될 될 것으로 알려졌다. 故최진실씨의 사망 직후 조성민씨와 대립을 거듭해오던 정옥숙씨는 이날 기자회견에 동석한 법정대리인을 통해 “조성민에 대한 싸늘한 시선을 거두어 달라.”고 당부해 원만한 합의가 이뤄졌음을 시사했다. 정씨는 “딸아이를 잃은 것이 서러웠다. 그런데 눈에 넣어도 아플 것 같지 않은 아이(손주)들을 잃을 수 있다는 이야기에 하늘이 무너지는 듯했다.”며 “난 아이(손주)들이 없으면 단 하루도 살 수 없다. 국민들의 걱정 덕분에 조성민과 원만한 합의를 봤다. 정말 잘 키우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조성민의 친권 주장 사례는 ‘친권법 개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환기시키는 계기로 자리 잡았다.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한 여배우의 자살로부터 불거진 이번 사건은 친권법 개정 촉구를 위한 길거리 서명운동 등이 실시될 만큼 큰 관심을 끌었다. 글 /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성민 “고인 재산 탐낸 파렴치한 인간 아니다”

    조성민 “고인 재산 탐낸 파렴치한 인간 아니다”

    고(故) 최진실의 전 남편 조성민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두 자녀에 대한 모든 권리를 행사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며 그 동안 고인의 재산을 탐하는 파렴치한 인간으로 오해받게 된 데 깊은 유감을 표했다. 8일 오후 4시 서울 반포동 서초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연 조성민은 “두 자녀의 양육 및 재산권에 대한 모든 권리를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성민은 “최진실씨가 고인이 된지 60여일이 지나고, 저와 최진실씨 유족 사이에 고인이 남긴 재산을 두고 뜻이 맞지 않아 다투는 듯한 내용의 언론보도가 쏟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먼저 조성민은 재산권에 대한 어떠한 욕심도 없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의 친아버지임을 빌미로 고인의 재산을 욕심 내는 파렴치한 사람으로 오해 받게 된데 마음이 아팠다.”고 심경을 고백하며 “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단 한푼의 유산에도 관심이 없었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양육권 또한 고인의 유족들에게 넘긴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조성민은 “고 최진실을 잃고 남겨진 두 아이들에 대해서는 유족들의 사랑을 신뢰한다.”며 “서로의 신뢰 회복을 위해 또 고인을 위해서 바람직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생부로서 때때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친권은 허용됐다. 이로써 최진실 사망 이후 양육권·재산권·친권 등을 두고 지속적인 공방을 벌여 온 양측의 대립은 화해로 마무리 됐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8년을 뒤흔든 사람들] (1) 누리꾼 - 익명 뒤의 두얼굴

    [2008년을 뒤흔든 사람들] (1) 누리꾼 - 익명 뒤의 두얼굴

    2008년이 역사 속으로 저물어 간다.새 정부의 탄생과 세계적인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어느 때보다 힘들고 혼란스러운 한 해였다.기쁨,그리고 갈등과 혼란으로 점철된 올 한 해,우리 사회를 뒤흔들었던 10대 주역을 선정해 정리해 본다.첫번째 인물로 누리꾼을 꼽았다.악의적인 댓글로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시킨 악플러(惡플러·악성 댓글족)와 인터넷 토론광장을 뜨겁게 달궜던 사회참여형 악플러(鍔플러·칼날처럼 비판하는 댓글족)의 가상 대담을 통해 이들을 재조명해 봤다. 惡플러 서울신문이 나를 2008년 올해의 인물로 뽑았다면서? 내 그럴 줄 알았어.거침없는 독설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니 당연한 결과지. 鍔플러 아니 나를 뽑은 거야.나는 컴퓨터 앞을 박차고 거리로 나가 세상을 바꾸려 했으니 올해의 인물로 꼽힐 만하지. 惡 무슨 소리야! 촛불들고 거리로 나가서 뭘 바꿨는데? 네가 참여한다고 세상이 바뀔 것 같아? 철없이 거리로 나온 중·고생들부터 유모차 부대까지 다 잡혀갔잖아.너희 때문에 사이버 모욕죄까지 생긴다잖아. 鍔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군.당장 눈에 보이진 않지만 많이 달라졌어.사람들은 먹거리 문제에 더 민감해졌고,이유있는 불만들을 자유로우면서 조리있게 표현하는 데 익숙해졌지.각종 인터넷 토론 게시판들을 봐.경제위기의 원인과 전망,해법을 각자 고민하고 토론하는 수준이 훨씬 높아졌어.사이버의 광장에는 더 많은 지성의 촛불이 모이고 있다고. 惡 푸핫.아무리 그래 봤자 당신들은 소수의 사회불만세력일 뿐 대세는 우리야. 鍔 너희의 리플은 보는 사람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지만,우리의 리플은 사람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지.너희 때문에 국민배우 최진실을 잃었다는 지적을 어떻게 생각해? 惡 알게 뭐야.악플 세례를 받은 연예인들이 다 목숨을 끊는 건 아니잖아.자신의 의지가 약해서 그런거지. 鍔 최진실이 우울증에 걸릴 수밖에 없었던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지, 왜 근거 없는 소문을 철석 같이 믿고 마음의 상처를 주는 댓글만 달았냐고. 惡 지적한다고 바뀌나? 난 그저 내 불만과 분노를 배출할 수 있으면 족해. 鍔 인터넷은 밀실에서 형성된 욕망의 배출구가 아니라 고민을 현실로 만드는 광장이야.너희는 광장에 온갖 더러운 것들을 부어대고 있지.남몰래 좋은 일을 해 온 문근영까지 비난하고,안재환 사망 후 온갖 악플을 달기까지 한 너희는 범죄자야. 惡 후훗.우리와 한 패로 몰려 억울한 모양이지? 인터넷을 광장이라고 말하는 너네들은 왜 익명의 그늘에 숨어 있지? 鍔 어느 시대에나 나이,성별,빈부,신분을 숨긴 채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피력하는 익명의 광장은 있었어.저잣거리의 풍문,중세 영주의 성과 교회의 담벼락.그 낙서에 이름 달린 것 봤나? 惡 흥.온갖 잘난 척은 혼자 다 하는군.즐 ~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상습 악플러 구속수사 논란   ☞“악플이 최진실 죽였나” 네티즌들 ‘자성’   ☞딸의 험담을 한다고 13세 소녀에 악플,자살 유도
  • 올 인기 검색어 1위는 ‘2008 베이징’

    구글코리아는 2일 올해 인기 검색어 1위는 ‘2008 베이징’이라고 밝혔다.한해 국내 사용자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급상승어 상위 10개는 ▲2008 베이징 ▲광우병 ▲크롬 ▲이명박 ▲오바마 ▲소녀시대 ▲최진실 ▲베토벤 바이러스 ▲아고라 ▲환율조회 순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던전앤파이트,서든어택 등 게임관련 검색어가 많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국제,사회,정치,인물,경제 등 각 분야의 검색어가 골고루 반영됐다. ‘2008 베이징’은 올해 가장 많이 증가한 급상승어로 올림픽의 열기를 반영했다.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광우병’에 대한 호기심도 증가해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광우병 관련 토론 등이 활발했던 포털 다음의 아고라가 9위에 선정됐다.또 구글에서 선보인 오픈 소스 브라우저인 구글 크롬을 다운로드받기 위한 사용자들로 인해 ‘크롬’이 3위로 뒤를 이었다. 이명박 대통령과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도 나란히 선정됐다.또 환율 급등으로 인해 ‘환율조회’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10위를 차지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누나와 약속 지키려…” 최진영 베트남으로 자원봉사

    “누나와 약속 지키려…” 최진영 베트남으로 자원봉사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고(故) 최진실씨의 동생 최진영(37)씨가 27일부터 6박7일 동안 베트남의 홍수 피해지역인 빈푹성 빈민가에서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최씨는 “세상을 떠난 누나가 항상 나에게 ‘베풀고 봉사하라.’고 말해 누나와 약속을 지키려는 것”이라면서 “베트남 어린이들을 만나 누나의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대책은 최진실씨가 10월 초 숨지기 전까지 국제구호 NGO의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동생과 함께 해외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뜻을 줄곧 밝혀왔다고 전했다. 최진영씨는 이달 초 발생한 홍수 때문에 폐허가 된 빈민가에서 어린이들이 있는 가정을 방문해 위로하고 집 수리를 도울 계획이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최진영, 조장혁 뮤비로 활동재개 ‘관심 폭발’

    최진영, 조장혁 뮤비로 활동재개 ‘관심 폭발’

    누나 故 최진실을 잃은 슬픔을 담아 열연을 펼친 최진영의 명품 연기로 가수 조장혁의 신곡 ‘희재’ 뮤직비디오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탤런트 최진영은 갑작스런 비보로 인해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지만 지난 10월 약속했던 뮤직비디오 촬영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의리를 보였다. 뮤직 비디오 관계자는 “최진영이 ‘스카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 당시, 앨범을 제작해줬던 제작사 대표와의 인연으로 이번 뮤직 비디오 촬영이 진행됐다.”며 “최진영은 조장혁의 6집 앨범 타이틀곡 ‘희재’(熹渽)에서 힘들고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뒤로한 채 앞을 향해 뛰어가는 한 남자의 질주를 열연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진영은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여러 차례 복받쳐 오는 눈물을 참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 관계자는 “최진영의 눈물로 촬영이 여러 차례 중단됐다.”며 “혼신의 힘을 쏟는 그의 연기와 아픔을 이겨내려는 노력을 바라보며 제작진 모두가 하루 빨리 그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랬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 장면이 일부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 또한 뜨겁다. 네티즌들은 최진영의 활동 재개에 반가운 마음을 표하면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그의 열연으로 빛날 조장혁의 신곡 ‘희재’에 대한 기대감를 높이고 있다. 이번 작품은 영화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연출한 이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30일 첫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진실 가족 정신적 문제”

    고 최진실씨의 전 남편 조성민씨가 두 자녀에 대한 친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를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한 패널의 부적절한 발언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소설가 이하천(59)씨는 ‘친권! 천륜인가 아닌가’를 주제로 21일 새벽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 패널로 출연해 핵심에서 벗어난 데다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시킬 수 있는 발언을 이어갔다. 이씨는 최씨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는 자격을 언급하면서 “고인의 어머니는 따뜻한 양육은 할 수 있으나 아이들의 정신적 성장에는 별로 도움이 못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어 “삼촌 최진영도 돈 관리는 잘하는 것 같은데, 정신적인 면에서는 관리를 잘 못하는 것 같다. 한 사람의 자살을 막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해 토론에 참석한 여성학자 오한숙희씨와 김상용 중앙대 교수 등으로부터 그런 발언은 유가족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충고를 듣기도 했다. 방송이 나가자 시청자들은 이 프로그램의 인터넷 게시판에 이씨의 부적절한 발언을 비난하고 제작진의 패널 선정에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쏟아냈다. 파장이 커지자 이씨는 “최진실의 죽음으로 사회가 상처를 입었다. 그렇다고 해서 조성민을 너무 악마로 몰고 전 사회적으로 그를 두들겨 패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해 최진실의 유가족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청룡영화상] ‘우생순’ 최우수작품상

    임순례 감독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제29회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에 선정됐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김지영)도 함께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감독상과 촬영상(이모개), 미술상(조화성), 최다관객상 등 4개 부문에 올라 최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은 각각 ‘추격자’의 김윤석,‘아내가 결혼했다’의 손예진에게 돌아갔다.김윤석은 “시나리오를 고를 때부터 좋은 영화가 되리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환상적인 호흡을 맞춘 하정우씨와의 추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손예진은 “요즘 배우로 산다는 것에 고민이 많이 있었는데,정신차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예진은 설경구,김하늘,정우성과 함께 인기스타상에,김주혁과 함께 베스트커플상에도 올라 3관왕이 됐다. 이 밖에 남우조연상은 ‘세븐데이즈’의 박희순,남우신인상은 ‘영화는 영화다’의 소지섭과 강지환,여우신인상은 ‘용의주도 미스신’의 한예슬이 차지했다.‘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은 신인감독상과 각본상(박찬욱 감독,박은교 작가 공동수상)을 받았다.‘모던보이’는 조명상(강대희)과 기술상(인사이트 비주얼)에 이름을 올렸다.올해 신설된 청정원 단편영화상은 최정열 감독의 ‘잔소리’가 받았다. 한편 ‘명예 인기상’은 지난 10월 세상을 떠난 고(故) 최진실씨에게 돌아갔다.최씨는 생전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만 8차례 수상한 바 있다.이날 시상식은 김혜수와 정준호가 진행했다. 글 / 서울신문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최진실, 청룡영화상 명예 인기스타상 수상

    故최진실, 청룡영화상 명예 인기스타상 수상

    故최진실이 제 29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명예 인기 스타상을 수상했다. 20일 오후 7시 2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2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故최진실은 명예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청룡영화상이 부활한 1990년부터 95년까지 6년 연속 인기스타상을 연속 수상한 故최진실은 97,98년에도 인기스타상을 거머쥐며 총 8회를 수상했다. 설경구, 김하늘, 정우성, 손예진 등이 올해의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진행자인 정준호는 “네 명의 스타이외에도 또 한명의 인기스타가 수상을 한다. 지금부터 명예인기상 수상자를 발표하겠다.”고 故최진실을 소개했다. 故최진실의 전작들을 소개하는 영상이 나간 뒤 영화 ‘남부군’에서 故최진실과 호흡을 맞춘 안성기가 시상자로 등장했고 시상식장은 동료였던 故최진실을 잃은 슬픔에 잠겼다. 슬픔을 억누르는 듯한 표정으로 자리에 선 안성기는 “훌륭한 배우이자 후배를 아픈 마음으로 떠나보냈다. 지금 곁에 없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늘 밝고 당찬 엄마이자 배우였던 최진실과 함께 했던 20년 동안의 기억, 그가 남긴 작품들은 영원히 가슴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그에게 명예 인기스타상을 바친다.”고 전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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