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최진실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30대 투자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35
  • 고 최진실 아들 근황 공개

    고 최진실 아들 근황 공개

    2일 SBS ‘좋은 아침’에는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 군이 출연했다. 이날 최환희는 엄마에 대해 “옆에 항상 계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고 싶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다. 인생에서 한 명뿐인 엄마니까 보고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명인 자살보도가 ‘베르테르 효과’ 부른다…통계적으로 첫 입증

    유명인 자살보도가 ‘베르테르 효과’ 부른다…통계적으로 첫 입증

    배우 등 사회적으로 명망있는 유명인사의 자살과 관련한 언론 보도가 모방자살을 뜻하는 ‘베르테르 효과’를 부른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유명인의 자살이 모방자살로 이어진다는 것은 통설로 통용돼 왔으나 언론 보도가 자살의 매개로 작용한다는 것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어서 주목을 끈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은 유명인 자살에 대한 언론의 기사 수와 모방자살 증가 수를 파악해 비교한 결과, 유명인 자살에 대한 언론 보도와 모방자살 간의 상관관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1990년부터 2010년 사이에 자살한 유명인 중 언론에 많이 보도된 15명에 대한 신문과 TV 기사량, 통계청 모방자살자 수를 정량적으로 모델링해 분석했다. 그 결과, 상관계수가 0.74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정도의 상관성이라면 유의미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상관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두 변수 간의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한다.   특히 2008년 자살로 생을 마감한 탤런트 고(故) 최진실씨의 상관계수가 비교 대상자 중 가장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최씨의 자살에 대한 일별 신문 보도량과 일별 모방자살의 상관계수는 0.71, TV 보도량과 모방자살의 상관계수는 0.76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 연구에 참여한 고려대안산병원 인간유전체연구소 서수연 박사는 “사람들은 유명인은 본받을 점이 있다고 생각해 그들의 행동을 모방하려는 심리를 갖는다”면서 “이 때문에 유명인이 자살 같은 부적응적인 행동을 해도 이를 따라해 모방자살로 이어진다. 즉, 모방자살은 위인 본받기의 부정적인 행동양태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유명인 자살에 대한 언론 보도와 모방자살의 관련성을 처음으로 정량화한 연구여서 주목되고 있다. 김남국 교수는 “우리나라는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인데도 자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크게 부족하다”면서 “설문조사를 통한 모방자살 연구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모방자살을 모델링해 언론 보도와의 상관관계를 밝힌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최근 들어 한국 등 국제사회에서 자살에 대한 보도가 지나치게 선정적인 방향으로 흐르자 세계보건기구(WHO)와 보건복지부는 각각 ‘유명인 자살 이후 언론보도지침’과 ‘자살 보도 권고 기준 2.0’을 제시해 비교적 엄격한 준칙을 적용하고 있으나 갈수록 매체 경쟁이 심해지는 데다 매체 수도 급증해 적절한 통제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김남국 교수는 “유명인 자살사건이 언론 보도에 노출된 횟수와 모방자살의 연관성이 밝혀진만큼 향후 언론 보도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게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정신과학분야의 국제 학술저널인 ‘역학 및 정신과학 학술지(Epidemiology & Psychiatric Science)’ 최근호에 게재됐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조정석 신민아, 신혼부부로 호흡 ‘신민아 똑소리 나는 아내 변신’

    조정석 신민아, 신혼부부로 호흡 ‘신민아 똑소리 나는 아내 변신’

    조정석 신민아 신혼부부 호흡 배우 조정석과 신민아가 이명세 감독의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 캐스팅됐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박중훈, 최진실이 주연을 맡고 이명세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현 시대 신혼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기 발랄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효자동 이발사’의 임찬상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아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의 영화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조정석과 신민아는 이제 막 결혼생활을 시작한 신혼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조정석은 신혼을 즐기는 대한민국 평균 남편 영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신민아는 영민의 똑소리 나는 아내 미영 역으로 열연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이달 말 크랭크인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진실 아들, 엄마 닮아가는 근황 “엄마처럼 연예인 되고파” 왜?

    최진실 아들, 엄마 닮아가는 근황 “엄마처럼 연예인 되고파” 왜?

    최진실 아들 최환희 군 근황이 눈길을 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최근 환희군과의 인터뷰를 유튜브와 JDC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최환희 군은 “학교에서 드라마 수업도 한다. 감정표현이나 몸을 쓰는 연기 같은 것을 가르쳐준다” 고 전하며 미래 꿈을 묻는 질문에 “우리 어머니처럼 연예인이 되고 싶다” 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환희 군은 지난해 9월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인 노스런던 컬리지어트 스쿨 제주에 합격해 재학 중이다. 최진실 아들 근황 공개에 네티즌은 “최진실 아들, 많이 컸다”, “최진실 아들, 클수록 엄마 얼굴 나온다”, “최진실 아들, 엄마와 같은 꿈을 꾸고 있구나”, “최진실 아들, 건강하고 밝게 자라줘 고맙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유투브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진실 아들, 커갈수록 엄마와 닮은 외모 ‘장래희망은?’

    최진실 아들, 커갈수록 엄마와 닮은 외모 ‘장래희망은?’

    고(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군 근황이 공개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1월 5일 고(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13) 군의 국제학교 ‘노스 런던 컬리지어트 스쿨 제주(NLCS Jeju)’ 학교 생활기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어머니 최진실처럼 연예인이 꿈이라는 최환희 군은 인터뷰에서 “예전 학교에서는 거의 앉아서 수업을 했지만 NLCS에서는 좀 더 활동적으로 밖에 나가서 수업할 때도 많고 운동도 많이 해서 더 좋다”며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최환희 군은 학교에 홀로 적응하는데 힘들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할머니가 그리워서 처음에는 적응을 잘 못했는데 이제는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다”며 “할머니와 매일매일 전화하면서 목소리도 듣고 하니까 적응도 잘 되고 집 떠나서 어려운 건 없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기숙사 생활에 대해서는 “친구들이 잘 해주고 학교가 끝나면 운동장에 가서 축구도 밤 늦게까지 하는 등 친구들하고 있는 시간이 더 많아 좋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최환희 군은 지난해 9월 이 학교에 합격했고 현재 연예인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故 최진실 아들 “엄마처럼 연예인이 꿈”

    故 최진실 아들 “엄마처럼 연예인이 꿈”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인 노스런던 컬리지엇스쿨 제주(NLCS Jeju)에 다니는 고(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13)군이 “국제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면서 생활기를 공개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최근 환희군과의 인터뷰를 유튜브(www.youtube.com)와 JDC 페이스북(www.facebook.com/jdccenter)에 게재했다. NLCS Jeju는 영국 NLCS의 제주캠퍼스다. 환희군은 드라마 수업 과정이 제일 재미있다면서 학교 생활을 밝은 모습으로 이야기하며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환희군은 나중에 커서 뭐가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조금도 망설임 없이 “어머니처럼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 수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드라마 수업도 해요. 여기서는 감정표현 같은 거 그런 거 하는 것을 가르치고요. 몸을 쓰면서 연기하는 그런 것을 가르쳐 줘요.” 학교에 홀로 적응하는 데 힘들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처음에는 할머니가 그리워 좀 적응을 잘 못했다”면서 “밤마다 할머니 목소리도 듣고 하니까 이제 적응도 잘 되고 있다. 집 떠나서 어려운 건 없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문화마당] 올바른 ‘인터넷 문화’ 언제쯤 정착될 수 있을까/임형주 팝페라테너

    [문화마당] 올바른 ‘인터넷 문화’ 언제쯤 정착될 수 있을까/임형주 팝페라테너

    올해 12월은 유난히도 춥다. 체감온도만 추운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의 마음까지도 고드름처럼 차갑고 날카로운 것 같다. 지난주 또 하나의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혼성듀오 그룹 ‘투투’의 전 멤버 김지훈씨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이다. 그것도 많은 이들이 오고 가는 서울 번화가의 호텔방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는 너무나 비극적인 일이었다. 사실 국내 연예인들의 자살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과 ‘베르테르 효과’까지 안긴 국민 여배우 최진실의 자살 사건은 세계 유력일간지인 ‘뉴욕타임스’에도 보도될 만큼 나라 안팎을 떠들썩하게 했던 큰 이슈였다. 그리하여 당시 여러 네티즌들은 악성댓글 일명 ‘악플’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고 다시는 이러한 현대사회의 비극이 일어나선 안 된다며 재발 방지에 뜻을 모으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인터넷 선플운동’을 전국민적 캠페인으로 알리고 동참해야 한다는, 모처럼 공익적인(?) 모습까지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정말 그 이후로 악성댓글 혹은 유명인에 대한 실체가 확인되지도 않는 무차별적인 유언비어 유포, 루머 생산이 인터넷상에서 과연 멈췄을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더하면 더했지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던 때가 무색해질 만큼 최근도 그러한 상황은 반복을 거듭하고 있다고 본다. 특히 며칠 전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궜던 인기 여배우들의 실명이 담긴 연예계 성매매 스캔들 사건을 예로 들어보자. 이 스캔들에서 인기 여배우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마담뚜’로 지명된 개그우먼 조혜련씨는 이 사건은 절대 사실이 아니며 이러한 허위 사실 유포로 자신의 명예훼손은 물론 큰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서울 마포경찰서에 허위 스캔들을 유포한 네티즌을 찾아달라며 공식 수사를 의뢰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다. 필자는 조혜련씨와 평소 친분이 있다. 그녀의 바른 행실과 생각 깊은 언행을 오랜 시간 옆에서 지켜본 지인으로서 절대 그녀가 그러한 일을 했으리라곤 생각지 않는다. 그만큼 그녀에 대한 필자의 신뢰와 믿음은 굳건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기에 이것에 동의하지 않아도 전혀 무방하다. 어찌 됐든 공식 수사 의뢰가 시작되었기에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정확하고도 구체적인 사실을 알 수 있을 테니 필자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이라면 수사 결과를 기다리면 될 것이다. 하지만 수사를 의뢰했다는 기사에도 고의적으로 악플을 다는 수많은 네티즌들을 보며 필자는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다. 이렇게 본인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경찰에 수사의뢰까지 했는데 그것에 대해서도 무차별적 악플을 다는 이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기가 그리도 힘든가. 아니면 무조건적으로 자기 생각만 옳다고 믿는 것인가. 아직 사실이 어떤 건지도 전혀 판명되지 않았는 데도? 이제는 정말 우리 네티즌들의 ‘아니면 말고’식의 고질적인 악습의 고리는 끊어야만 한다. 그래야 올바른 인터넷문화, 양질의 인터넷문화가 하루빨리 우리나라에 정착할 수 있을 것이다. 남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음은 물론 남의 말을 쉽게 하며 무조건 부정적으로 비판하는 이들은 알아야 할 것이 하나 있다. 자신 또한 그러한 피해를 또 다른 어느 네티즌에게 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 말이다.
  • “원주서 다시 쓰는 국과수 역사, 세계 최고 만들것”

    “원주서 다시 쓰는 국과수 역사, 세계 최고 만들것”

    “58년 역사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강원도 원주에서 다시 새 역사를 쓰게 됐는데, 이미 중국과 중동에 수출하고 있는 법과학 수사기법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서중석(56) 국과수 원장은 드라마 ‘싸인’에서 법의학자를 연기한 박신양의 실제 모델로 유명하다. 국내 법의학계의 1인자로 지금까지 1만 1000건이 넘는 시신 부검에 참여한 서 원장은 12일 “박신양씨는 드라마에서 국과수 원장이 못 되고 죽었고, 나는 원장이 된 점이 다르다”며 웃음 지었다. 의사 출신인 서 원장은 북한 금강산에서 피살된 박왕자씨, 황장엽씨, 최진실씨 등 중요 사건의 부검을 도맡았다. 박씨의 시신을 부검하면서 정조준해 피살당한 것을 확신한 그는 당시 박씨와 금강산 관광을 같이 갔던 관광객들의 카메라를 모두 거둬서 분석했다. 이를 통해 박씨가 사망한 정확한 시점의 날씨와 밝기 등의 상황을 복원해냈다. 황장엽씨에 대해서는 “말년에는 의자 하나도 제대로 움직이기 어려웠을 정도로 육체는 노쇠했지만, 뇌는 아주 건강한 사상가였다”면서 시신에서 육체적 수련의 흔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여배우인 최진실씨의 부검 상황은 노코멘트했다. 서 원장은 “요즘은 살인 사건과 같은 강력사건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로 범인은 주로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화면 복원을 통해 잡는다”면서 “살인 사건은 감소추세이긴 하지만 예전처럼 한 가지 방법이 아니라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찌르며 때리는 등 세 가지 이상의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잔인해지는 살인 수법 때문에 어떤 방법을 먼저 썼는지 부검을 통해 규명하는 것이 점점 까다로워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주에서 문을 연 국과수 본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연구와 교육을 주로 맡으며,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기존 국과수 본원은 서울과학수사연구소로 개편해 수도권 지역의 부검과 긴급감정 등을 하게 된다. 특히 내년 10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전 세계 과학수사 요원들이 모이는 ‘세계 과학수사 학술대전’을 개최하는데, 여기서 우리 법과학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전에는 거짓말탐지기를 미국 연방수사국(FBI)에서 개발한 것을 그대로 사용했는데, 국과수에서 자체적으로 안구 움직임과 뇌파까지 감지하는 거짓말탐지기를 개발해 더욱 신뢰성을 높였다. 최근 국과수에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은 탤런트 박시후도 깜짝 놀라고 돌아갔다고 서 원장은 귀띔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사망’ 최진실 前매니저, JYJ 박유천에게 마지막 전화 시도

    ‘사망’ 최진실 前매니저, JYJ 박유천에게 마지막 전화 시도

    26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최진실의 마지막 매니저 박모(33)씨가 사망 직전 그룹 JYJ의 멤버 박유천에게 마지막 통화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박씨의 지인은 “유족으로부터 경찰 조사에서 박씨의 통화기록을 보니 마지막에 박유천에게 전화를 건 것으로 나왔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다만 죽은 박씨가 통화를 시도했지만 박유천과 통화 연결은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 가을까지 JYJ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실장으로 일해왔다. 박씨는 JYJ의 국내외 활동과 박유천의 연기활동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지난 가을 회사를 나온 뒤 1년쯤 쉬다가 최근 다시 일을 할 계획이었으나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지난 26일 오후 강남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수면제와 신경안정제를 다량 복용한후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은 약물 과다복용 자살로 추정했다. 그러나 술을 먹은 상태에서 여러군데 통화하고 잠이 안와 수면제 등을 먹다 사망한 것으로 “사고사일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한편 박씨의 고향 빈소에는 박유천 등 연예관계자등이 조문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29일 오전이며 박씨의 부모님이 장지를 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최진실 매니저 숨진 채 발견…‘베르테르 효과’ 우려

    故 최진실 매니저 숨진 채 발견…‘베르테르 효과’ 우려

    故 최진실 매니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베르테르 효과’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6일 박씨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모텔에 혼자 투숙했다가 이날 오후 2시 10분쯤 퇴실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모텔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낱개로 포장된 신경안정제와 수면제 빈 봉지 등이 발견된 점을 미뤄 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유족은 경찰 조사에서 박씨가 오래 전부터 우울증 약을 복용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가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5년 최진실씨가 세상을 등진 2008년까지 최씨의 팀장급 현장 매니저를 맡았었다. 故 최진실 매니저 박씨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유명 아이돌 그룹 소속사에 속해 있었으나 그 이후로 특별한 일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세상을 떠나기 몇 달 전부터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故 최진실 매니저 박씨의 죽음이 최진실씨의 죽음에서 시작된 ‘베르테르 효과’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란 유명인이나 역할 모델로 삼던 사람이 자살할 경우 이에 영향을 받아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한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는 주인공 베르테르가 연인 로테에게 실연당한 뒤 권총으로 자살한다. 이 책이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널리 읽히면서 유럽에서는 권총 자살을 모방한 사건이 유행처럼 퍼져나갔고 이를 베르테르 효과라 일컬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진실·최진영·조성민 이어 매니저까지…잇단 자살, ‘베르테르 효과’?

    최진실·최진영·조성민 이어 매니저까지…잇단 자살, ‘베르테르 효과’?

    지난 2008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최진실에 이어 동생인 배우 최진영, 전 남편 야구선수 조성민과 ‘마지막 매니저’ 박모씨(33)까지 스스로 생을 마감하면서 ‘베르테르 효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는 유명인 등이 자살할 경우 자신을 그 사람과 동일시해 따라서 목숨을 끊는 현상을 말한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는 주인공 베르테르가 연인 로테에게 실연당한 뒤 권총으로 자살하는 것에서 유래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전날 오후 2시10분쯤 서울 강남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최진실의 마지막 매니저였으며 지난 2008년 최진실이 사망하기 직전 자택으로 데려다 준 사람이다. 박씨는 최진실이 사망한 뒤에도 연예업계에서 일을 하다가 약 1년전 쯤 건강상의 이유로 매니저 일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모텔에서 수면제와 신경안정제가 발견된 점으로 보아 박씨가 이를 다량 복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동 서울의료원에 차려졌으며 장지와 발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최진실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악성 댓글에 시달리다 2008년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년 뒤 우울증에 시달리던 동생 최진영이, 지난 1월에는 전 남편 조성민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최진실 매니저 빈소에 JYJ 박유천 찾아 유족 위로…어떤 인연?

    故 최진실 매니저 빈소에 JYJ 박유천 찾아 유족 위로…어떤 인연?

    故 최진실 매니저 박모 씨의 장례식장에 그룹 JYJ의 박유천이 찾아 유족과 함께 애통해했다. 28일 JYJ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유천이 28일 오전 3시쯤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박씨는 지난 5월까지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소속 매니저였다”면서 “지난해 일신상의 이유로 퇴사했다. 안타까운 죽음인 만큼 누구보다 심적 고통이 심할 유가족들을 위해 과열 취재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故 최진실 매니저 박씨는 지난 27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에 있는 한 호텔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오래 전부터 우울증 약을 복용해왔으며, 지난해 매니저 일을 그만둔 뒤 특별한 일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최진실 매니저도 숨진 채 발견

    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오후 2시 10분쯤 탤런트 고 최진실씨의 매니저였던 박모(32)씨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낱개로 포장된 신경안정제와 수면제 빈 봉지 등이 발견됨에 따라 박씨가 자살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박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혼자 투숙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날 퇴실 시간이 지나도 박씨가 나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모텔 직원이 박씨가 투숙한 객실로 가 숨진 박씨를 발견했다. 박씨는 2005년부터 최씨가 숨진 2008년까지 최씨의 팀장급 현장 매니저를 맡았다. 박씨의 빈소는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에 마련됐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故 최진실 매니저 죽음에 “혹시 베르테르 효과?…불행은 이제 그만” 목소리

    故 최진실 매니저 죽음에 “혹시 베르테르 효과?…불행은 이제 그만” 목소리

    故 최진실 매니저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6일 박씨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모텔에 혼자 투숙했다가 이날 오후 2시 10분쯤 퇴실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모텔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낱개로 포장된 신경안정제와 수면제 빈 봉지 등이 발견된 점을 미뤄 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유족은 경찰 조사에서 박씨가 오래 전부터 우울증 약을 복용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故 최진실 매니저 박씨의 죽음이 최진실씨의 죽음에서 시작된 ‘베르테르 효과’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란 유명인이나 역할 모델로 삼던 사람이 자살할 경우 이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한다. 흔히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이 자살한 소식이 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질 경우 ‘베르테르 효과’가 일부 나타나곤 한다. 베르테르 효과의 어원은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비롯됐다. 주인공 베르테르는 연인 로테에게 실연당한 뒤 권총으로 자살하는데 이 책이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널리 읽히면서 유럽에서는 권총 자살을 모방한 사건이 유행처럼 퍼져나갔고 이를 베르테르 효과라 일컬어왔다. 방송가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5년 최진실씨가 세상을 등진 2008년까지 최씨의 팀장급 현장 매니저를 맡았었다. 故 최진실 매니저 박씨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유명 아이돌 그룹 소속사에 속해 있었으나 그 이후로 특별한 일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세상을 떠나기 몇 달 전부터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이게 몇번째인지…불행은 이제 그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진실 마지막 매니저’ 스스로 목숨 끊어

    ‘최진실 마지막 매니저’ 스스로 목숨 끊어

    2008년 세상을 떠난 고(故) 최진실의 마지막 매니저 박모씨가 27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향년 33세. 숨진 박씨는 최진실이 사망하기 전까지 함께 활동해왔으며, 최진실의 사망 이후에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종사해 왔다. 고인의 빈소 및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살 공화국’ 일제 식민통치 때 시작됐다

    ‘자살 공화국’ 일제 식민통치 때 시작됐다

    한국의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다. 올해로 8년 연속이다. 2012년 한 해 자살자는 1만 4779명, 하루 40여명꼴이다. 왜 우리는 이토록 자살의 위험에 취약할까. 그리고 언제부터 자살은 한국 사회의 심각한 병리적 현상이 된 것일까. 천정환 성균관대 국문과 교수는 신간 ‘자살론’(문학동네)에서 한국에서 일어나는 자살의 성격과 원인, 문화적 표상 방식 등을 과거부터 계보화해 추적하면서 타인의 고통과 죽음에 둔감한 삶을 양산하는 냉혹한 사회에 경종을 울린다. 책은 ‘자살의 근대’라는 개념을 통해 한국에서 자살의 문화적 변화를 분석한다. 국내의 자살 연구는 이제 막 ‘미개척’ 단계를 벗어난 수준으로, 특히 문화사적 접근은 새로운 시도여서 주목을 끈다. 천 교수는 “1980년대 후반에 대학을 다니면서 늘 시대적으로 죽음의 문화 안에서 살았다는 생각을 해 왔다”면서 “최근 수년 새 노무현 전 대통령과 톱스타 최진실 등 유명인의 자살,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의 연쇄 죽음, 저소득층의 생계형 자살 등을 목격하면서 나 자신을 비롯해 우리 사회가 자살에 너무 무지하고, 무심하다는 걸 절감하고 본격적인 연구를 하게 됐다”고 했다. 식민지 시기의 문학과 문화 연구자인 그는 1910~30년대 언론 보도와 조선총독부 통계 자료, 근대 소설 등을 텍스트로 삼아 자살의 양상과 원인, 서사의 변화 등을 분석했다. 책에 따르면 자살이라는 죽음의 형식은 근대 이행기이자 식민지 시대였던 1910년대를 전후해 급격한 변화를 겪는다. 조선 시대에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들이 있었지만 유교적 봉건 이데올로기에 따른 명분이나 도덕심이 주요 원인이었다. 여성의 경우 열녀 이미지와 정절을 지키기 위한 ‘명예자살’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1910년대에 들어오면서 ‘염세’, ‘정신착란’, ‘신경쇠약’ 등 내면적 요인이 자살을 해석하는 새로운 코드로 등장했다. 이광수의 ‘방황’(1918), 염상섭의 ‘표본실의 청개구리’(1921) 같은 초기 근대 소설은 우울과 결부된 죽음 충동을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자살의 봉건 시대가 지나고 근대가 도래한 것이다. 천 교수는 자본주의 경제가 만드는 문제상황, 친밀성의 구조와 젠더 관계의 변동, 그리고 자살을 대하는 국가와 미디어의 태도가 ‘자살의 근대’의 사회·문화적인 요소들이라고 지적한다. 이를테면 조선총독부는 1910년부터 자살통계를 집계해 정기적으로 신문 기사 자료로 제공했는데 ‘정신착란’, ‘생활 곤란’, ‘병의 고통’, ‘가정 또는 친족과의 불화’ 등을 자살의 원인으로 표상했다. 더욱이 자살자 수의 증가를 문화 진전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로 간주함으로써 식민통치의 허점과 모순을 은폐했다. 천 교수는 “모든 자살의 원인은 복합적이어서 한두 가지로 말해지기 힘든데 이런 분류 자체가 그 시대 자살 문화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 교수는 “근대의 자살은 자율적 개인이라는 근대인의 것일 뿐 아니라 미디어와 국가 기구의 것이기도 하다”면서 “자살예방 정책이 많이 증진되기는 했지만 생계형 자살 사태를 야기하는 신자유주의 등 한국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변화시키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 故 최진실 아들 환희 군 제주 국제중학교 입학

    탤런트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12)군이 제주국제중학교에 입학한다. 27일 한 인터넷 매체에 따르면 환희군은 지난 4월 제주국제중 입학시험에 합격, 9월부터 등교한다. 최근 환희군은 외할머니와 동생 준희(10)양과 함께 아버지 고 조성민이 안치된 경기 광주 분당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방문해 이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외할머니가 환희군과 준희양의 보호자로 둘을 돌보고 있다. 이들은 환희군이 국제학교에 입학하자 제주에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故 최진실 아들 환희 군 ‘제주국제중학교’ 합격…네티즌 “대견하다”

    故 최진실 아들 환희 군 ‘제주국제중학교’ 합격…네티즌 “대견하다”

    고(故)최진실의 아들 환희 군이 제주 국제중학교 입학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연예매체 eNEWS24는 환희 군이 지난 4월 명문으로 소문난 제주 국제중학교 입학시험에 합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진실의 모친 정옥순 씨는 지난 23일 조성민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광주의 추모공원에 환희 군과 함께 방문했고 감격적인 합격 소식을 고인에게 전했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정옥순 여사가 두 손주를 잘 키워서 환희 준희 모두 밝고 건강하게 자란 것 같다. 환희가 대견하게 제주 국제중학교에 합격해 다니게 되어서 지인들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제주국제중학교에 합격하다니 대단하다”, “대견해요. 환희 군 앞으로도 공부 열심히 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달부터 만 19세 부모 동의 없이 카드 발급

    새달부터 만 19세 부모 동의 없이 카드 발급

    다음 달부터 민법상 성년의 나이가 낮아져 만 19세 이상이면 부모의 동의 없이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탤런트 고(故) 최진실씨의 사망으로 논란이 됐던 친권 자동부활제는 폐지된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법 160여개 개정 조문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개정 민법은 성년의 연령을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낮췄다. 이에 따라 만 19세 이상이 되면 부모 동의 없이 단독으로 전세 계약을 하거나 휴대전화 개통, 신용카드 개설, 보험가입 등을 할 수 있다. 변리사, 공인노무사 등 전문자격 취득도 가능해진다. 이미 공직선거법은 만 19세 이상을 성년으로 보아 선거권을 부여하고 있고 청소년 보호법에서도 만 19세 미만을 청소년으로 인정하고 있다. 독일·프랑스·미국·중국은 18세를 성년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른바 ‘최진실법’도 본격 시행된다. 앞으로는 이혼한 부부 가운데 한쪽 부모가 사망하면 생존한 부모가 있더라도 가정법원의 판단을 거쳐 친권자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 이는 2008년 최씨가 사망한 뒤 자녀들의 친권이 친아버지 조성민씨에게 자동으로 넘어갔는데 아이들을 더 잘 돌볼 수 있는 외할머니가 친권을 가져야 한다는 사회적 논란 속에 만들어진 개정안이다. 그동안 부정적 인식이 강했던 금치산·한정치산제도가 폐지되는 대신 성년후견제가 도입된다. 사무처리능력이 부족한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이 자신의 능력에 맞게 법률행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4가지 유형의 후견제도가 도입된다. 후견제도는 대부분 법률행위의 조력을 받는 ‘성년후견’과 일부분의 조력만 받는 ‘한정후견’, 특정 사무의 후원만 받는 ‘특정후견’, 장래의 정신능력 악화에 대비해 본인이 직접 후견인과 후견 내용을 정하는 ‘계약후견’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본인과 친족, 검사 등의 청구가 있을 경우 법원의 결정으로 후견인을 선임할 수 있다. 앞으로 미성년자를 입양할 경우에는 가정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현재는 친부모의 동의를 받아 관할 시·읍·면에 신고만 하면 입양할 수 있지만 개정 민법은 미성년자를 입양할 때 가정법원에서 양부모의 양육능력, 입양동기 등을 엄격히 심사해 입양허가를 결정하도록 했다. 이미 입양특례법이 개정돼 지난해 8월부터 요보호아동(부모를 포함한 보호자가 죽거나 행방불명되면서 보호와 양육을 받지 못하는 18세 미만의 아동)에 대해서는 입양허가제가 시행되고 있다. 유실물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습득자에게 소유권을 넘기는 기간이 1년에서 6개월로 줄어든다. 이는 유실물 보관에 투입되는 행정비용을 줄이고, 장기보관으로 인한 유실물의 가치하락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열린세상] 타나토스의 시대를 어찌할 것인가?/정재서 이화여대 중문과 교수

    [열린세상] 타나토스의 시대를 어찌할 것인가?/정재서 이화여대 중문과 교수

    이제는 사라진 여신이 되었지만 동양의 여신 서왕모는 양면성을 지녔다. 그녀는 마귀할멈과 같은 모습일 때는 죽음의 여신이지만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일 때는 불사약을 지닌 생명의 여신이었다. 신화를 상징으로 풀면 이것은 우리 자신에게 내재하는 삶과 죽음의 양면성이라 하겠다. 프로이트도 우리에게는 삶의 본능인 에로스적인 욕망과 죽음의 본능인 타나토스적인 욕망이 공존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한국의 자살률이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유명 인사의 자살 이후 이를 모방하는 이른바 베르테르 신드롬, 과거에는 듣도 보도 못했던 자살 공유 사이트라는 것의 존재, 꽃 같은 나이의 학생들이 서슴없이 목숨을 버리는 안타까운 실정 등을 볼 때 확실히 타나토스적인 욕망이 목전의 한국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가 상황에 따라, 소신에 따라 정당화되고 때로는 찬미되기도 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 시엔키에비치의 ‘쿠오바디스’를 보면 로마의 현인 세네카가 총애하는 여종의 시중을 받으며 우아하게 자기 손으로 생을 마감하는 장면이 있다. 신미양요 때의 미 해병대 측 기록을 보면 강화도 전투에서 패배한 조선군이 포로가 되지 않으려고 스스로 죽음을 택해서 그 투혼에 감동했다는 대목이 있다. 을사늑약 체결 이후 충정공 민영환은 음독해 순국한 자리에서 대나무가 자라났다는 충절의 일화를 남기고 있거니와 오백년 조선 시기를 통해 여성들이 정절 이데올로기에 의해 목숨을 버린 경우는 또 얼마나 많은가. 과거에는 자살이라 하지 않고 자진(自盡)이라는 우회적인 표현을 썼다. 그러나 나라가 망할 때 명분에 죽고 사는 노론계의 인물들은 즉각 자진하는 방식을 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행합일을 추구하는 소론계의 인물들은 죽을 때 죽더라도 끝까지 저항하는 방식을 택해 투쟁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았으니 그 어떤 충절의 행위라 해도 자진이 미사(美事)로만 여겨진 것은 아니었다. 근래의 비극적인 사건 중 필자의 뇌리에 깊이 남아 있는 것은 무명의 한 젊은 주부와 한때 화려한 은막의 스타였던 최진실씨의 자살이다. 특히 최진실씨의 경우는 친인척의 잇따른 자살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주었던 사건이었지만, 필자는 좀 다른 각도에서 비극의 본질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무명의 한 젊은 주부. 남편은 떠돌이 노동자였다. 아이들을 기르기 위해 갖은 고생을 했지만 이제는 손 벌릴 곳도 없는 그녀는 생활고를 못 이겨 어린 두 아이를 데리고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투신했다. 아이 때문에 산다고 했는데 그런 이유마저도 존재하기 어려운 막다른 골목에 몰렸을 그녀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다. 그녀가 구원받기를 포기하고 어린 두 아이와 더불어 자살을 감행한 극한의 상황에 이르기까지 이 사회는, 우리는 무엇을 했던가. 최진실씨는 불우한 환경을 딛고 일어나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한 입지전적인 여성이었다. 그녀는 평등하고 자유로운 이 나라에서 누구든지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의 표본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대중은 그녀를 그냥 두지 않았다. 인터넷에서의 갖은 음해와 비방은 결국 그녀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근대의 불우한 여성 작가 김명순이 절망한 ‘독한 세상’을 감내하지 못하고 죽음을 택한 그녀의 모습은 이 사회가 약자의 부상에 대해 얼마나 가혹한지를 보여 주는 것 같아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국민 소득이 3만 달러로 향하고 한류가 세계를 석권한다 할지라도 자살률 1위의 국가라면 결코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나라가 아니다. 금수강산, 한강의 기적, IT 강국, K팝 등 그 모든 찬사도 죽음 앞에서는 의미가 없으며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한국의 존재도 빛이 바랜다. 자살률 1위라는 이 불행한 현실은 젊은 날의 ‘아픔’이나 누구나 겪는 삶의 ‘무게’ 정도로 진단하고 치유할 수 있는 단계를 훨씬 벗어났다. 무명의 한 젊은 주부와 최진실씨의 비극적인 사례에서 보았듯이 그것이 설사 개인의 ‘아픔’이나 ‘무게’에서 출발했을지라도 궁극적으로 이 사회가, 우리가 껴안고 책임질 일이었다. 황지우의 시구를 넓게 인유하자면 우리 모두 “아픈 세상으로 가서 아프자”는 마음가짐이 절실한 시점인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