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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 토크]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장

    [모닝 토크]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장

    “지금 모두들 스마트 TV에 대해 말을 하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2012년에 스마트 TV 시장을 둘러싸고 큰 싸움이 벌어질 것입니다.” ‘윤TV’ ‘미스터 디지털TV’.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을 일컫는 수식어다. 그는 최지성 현 대표이사와 더불어 2006년 삼성전자가 ‘보르도 TV’를 앞세워 아날로그 TV 시대의 ‘거인’ 소니를 추월하고 TV 시장 선두에 오르는 데 일등 공신이 됐다. ●“상상 이상으로 편리하게 진화” 2007년 부사장 승진 이후 2년 만에 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한 뒤에도 발광다이오드(LED) TV와 3차원(3D) 입체영상 TV 등 ‘메가 히트작’들을 연달아 내놓으며 삼성전자를 디지털 TV 시대의 ‘절대 강자’로 올려놨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한 독일 베를린 국제 가전전시회(IFA)에서 인터넷과 TV가 결합된 스마트 TV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윤 사장이 7일 ‘스마트 TV 포럼’의 초대 의장으로 취임한 것도 이런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윤 사장의 스마트 TV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전시회 현장에서 만난 윤 사장은 2012년에야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좀 더 쉬운 스마트 TV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기술개발과 제품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스마트 TV는 개인이 사용하는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달리 가족들이 함께 보는 기기입니다. 쉽게 스마트 TV를 조종하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게 중요하다는 뜻이지요. 이 때문에 리모컨 등 주변 기기들이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편리하게 진화할 것입니다. 거기에서 이 사업의 성패가 갈릴 것입니다.” ●제품 출시 삼성이 가장 빠를것 3D TV와 마찬가지로 스마트 TV의 실제 제품 출시도 삼성전자가 가장 빠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윤 사장은 “올 4분기까지 제대로 된 스마트 TV를 출시하는 회사는 삼성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올해 TV 제품의 50%에 스마트 기능을 장착하고, 내년에 나오는 TV 대부분에는 3D와 스마트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쟁사들의 스마트 TV에 대한 생각도 내비쳤다. 윤 사장은 “IFA에서 구글 TV는 여전히 실체가 공개되지 않았다.”면서 “경쟁사들이 순위 경쟁 때문에 마음이 급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를 활용하면 이용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겠지만 반대 급부로 향후 콘텐츠 공급을 통한 광고 수익 등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윤 사장은 이어 “10년 뒤에는 TV 자체가 미디어가 되면서 삼성전자가 TV 세트를 판매하는 것보다 스마트 TV에서 즐기게 될 영화 등 콘텐츠 공급 수익이 더 많아질 것”이라면서 “콘텐츠 개발사 등과의 협력 체제가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콘텐츠는 당장 스마트 TV 시장에서의 성패뿐 아니라 장기적인 부가 수익 창출을 위한 열쇠라는 뜻이다. 다만 “전자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버리고 소프트웨어 중심 회사로 변모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과거 소니처럼 영화사 등을 사들이는 등 급격한 체질 변화를 시도할 가능성은 적다는 얘기다. 베를린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독일 국제 가전전시회 참가 CEO 2인 인터뷰

    독일 국제 가전전시회 참가 CEO 2인 인터뷰

    ■삼성전자 최지성 사장 “내년 IT 30조원 투자”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모바일과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등 전자산업에 3대 빅뱅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내년 30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정보기술(IT) 빅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가전전시회(IFA 2010)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한국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삼성전자는 IT 빅뱅의 선두주자로 스마트 창조자(크리에이터)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바일·미디어·앱 3대 빅뱅시대 최 사장은 이를 위해 “2011년 투자계획을 30조원 수준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11조원, 액정표시장치(LCD) 5조원 등 사상 최대 규모인 총 26조원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수종 사업 개발에 주력하겠다는 뜻이다. 최 사장은 “태양광 사업을 위해 올해 1억달러 정도를 투자, 업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확보했다.”면서 “바이오나 헬스케어 사업도 기술을 기반으로 답을 제시하면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 사장은 앞으로 있을 IT 빅뱅의 내용으로 ▲디지털 미디어 전환 ▲모바일 라이프 확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유통·소비 등을 꼽았다. ●발광다이오드 TV 올 1000만대 판매 그는 발광다이오드(LED) TV는 올해 1000만대 판매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3차원(3D) 입체영상 TV도 출시 6개월 만에 1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면서 “스마트폰은 하반기 본격적인 판매 확대로 1위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이뤄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 복귀에 대해서는 “주인이 있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실적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은 일본 기업의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다.”면서 “회장님이 복귀한 뒤 회사에 활기가 돌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 결정은 전문경영인이 할 수 없고, 회장님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를린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LG전자 강신익 사장 “스마트TV 개발 총력” LG전자가 내년 평판TV 판매 목표를 4000만대 이상으로 잡았다. 특히 3차원(3D) 입체영상과 발광다이오드(LED) 등 프리미엄급 TV 라인업을 확대, 점유율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내년 평판TV 4000만대 이상 판매 강신익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사장)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국제 가전전시회(IFA 2010) 개막식 직후 국내 언론들과 간담회를 갖고 “2011년 평판TV를 최대 4000만대 판매해 선두권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올해 목표치 2500만대 대비 40% 정도 늘어난 수치다. 특히 액정표시장치(LCD) TV의 경우 내년 3500만대를 판매, 시장점유율을 1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쉽고 재미있는 스마트 TV’라는 방향성도 제시했다. 강 사장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스마트 TV 차별화 전략으로 글로벌 TV 시장의 대변혁을 이끌 것”이라면서 “무한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LG만의 스마트 TV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IFA에서 내놓은 LG 스마트 TV는 자체 플랫폼인 ‘넷캐스트 2.0’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구글 플랫폼을 채택한 ‘구글 TV’를 내놓을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만든다면 내년 초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만의 스마트TV 내놓을 것 경영 환경에 대해서는 “상반기엔 환율과 부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외부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하반기에는 LED, 3D TV 등 대형 프리미엄 제품 판매에 주력, 연초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소니가 외주생산을 통한 저가 공세로 LG전자를 따라잡기 위해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만 오래 가지 못할 것이고, 금액과 수량 측면에서 모두 소니를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베를린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삼성·LG “글로벌 TV시장 주도권 굳힌다”

    삼성·LG “글로벌 TV시장 주도권 굳힌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음달 3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0’에서 깜짝 놀랄 만한 ‘프리미엄 TV’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65인치 초고화질(풀HD) 3차원(3D) 입체영상 발광다이오드(LED) TV를, LG전자는 9㎜대 LED TV를 처음 선보이면서 글로벌 TV 시장에서 각 1, 2위 주도권을 굳힌다는 전략이다. 2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50회째인 IFA는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가전전시회(CES)와 함께 세계 양대 전자기기·가전전시회이다. 전시회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 파나소닉, 필립스, 지멘스 등 전 세계 1200여개 가전 업체들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기업의 대표 최고경영자(CE O)들도 총출동한다. 삼성전자에서는 이재용 부사장과 최지성 대표이사(사장),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등이 찾는다. LG전자에서는 TV부문을 총괄하는 강신익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사장)과 가전을 담당하는 이영하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장(사장) 등이 참석한다. 삼성전자는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65인치 풀HD 3D LED TV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글로벌 3D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기로 했다. 여기에 생생한 3D 입체영상과 프리미엄 입체음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3D 홈시어터, 가정용 3D 프로젝터 신제품도 함께 공개한다. 윤부근 사장은 “3D 콘텐츠 역시 제품 못지않게 중요한 만큼 드림웍스 등 세계적인 콘텐츠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유럽 시장에 특화된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서비스도 공개하며 스마트TV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한국에 이어 이달 미국에서 유료 TV 앱서비스를 내놓았다. 애플 아이패드의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는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럽시탭’도 이번 전시회에서 전격 공개된다. LG전자는 31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신개념 나노 풀LED TV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OLED TV는 해상도가 뛰어나고 응답속도가 빨라 ‘꿈의 화질’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8.8㎜ 두께를 구현한 나노 LED TV도 함께 공개한다. TV의 광원인 백라이트 전체에 LED를 골고루 배치하는 직하형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얇다. 이 밖에 72인치 초대형 3D LED TV와 올인원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을 잇따라 공개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던전앤파이터, 신개념 SF 판타지 ‘변신’ 이벤트

    던전앤파이터, 신개념 SF 판타지 ‘변신’ 이벤트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네오플(대표 강신철)은 자사가 개발하고 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에서 신개념 SF 판타지 프로젝트 ‘변신: 變身’ 이벤트를 오는 8월19일까지 실시한다. 5주년 여름방학 Summer 이벤트 3탄인 ‘변신: 變身’ 이벤트는 일명 ‘게놈 프로젝트’로,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몬스터 캐릭터로 변신하게 되는 이색적인 내용의 이벤트다. ‘게놈 프로젝트’에서는 ‘고블린 슈터’, ‘도르니어 RTX-1’, ‘라미 언니’, ‘마사치오’, ‘메카타우’로 변신이 가능하며, 변신 후에는 몬스터의 스킬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캐릭터를 몬스터로 변화시키려면 NPC(Non Playable Character) ‘로톤’의 퀘스트를 수행해야 한다. 퀘스트를 끝마치면 각 단계별로 변신할 수 있는 몬스터의 종류가 늘어나게 되고, 변신 스킬을 습득하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보상으로 몬스터 변신 스킬과 게임 아이템이 지급된다. 또한 변신 스킬을 사용했을때만 참여가 가능한 새로운 이벤트 퀘스트도 있다. 이외에도 지난 23일부터 8월19일까지 총 27일간 매일 던파에 접속해 게임 플레이를 즐기면, ‘아바타’, ‘칼레이도 박스’, ‘세라(게임머니)’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이 지급되며, 22일 이상 참여한 유저에게는 ‘레바의 모험’ 특별 칭호가 주어진다. 던파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개발실 박주형 실장은 “이번 게놈 프로젝트는 던파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몬스터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줄 것”이라며 “올 여름방학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콘텐츠인 만큼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플은 29일 부산에서 ‘2010 던전앤파이터 부산 축제’를 개최하고 ‘미니 강화 이벤트’, ‘DNF 챔피언쉽, 2010 -2nd-‘ 결승전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한다. ‘2010 던전앤파이터 부산 축제’는 오후 5시부터 90분간 게임라이프 케이블 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되며, 던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교병필패’ 삼성그룹 메시지 의미는 “경계심 늦추지말자” 주문

    ‘교병필패’ 삼성그룹 메시지 의미는 “경계심 늦추지말자” 주문

    최근 삼성그룹이 직원들에게 교만하지 말 것을 거듭 주문하고 나섰다. 지난해 말부터 눈부신 실적을 올리고 있지만 하반기 경계침체 우려 등에 대비해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삼성그룹은 14일 그룹 커뮤니케이션 창구인 ‘마이싱글’ 초기 화면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교병필패(驕兵必敗)’를 경계하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는 ‘능력만 믿고 자만하는 병사가 있는 군대는 반드시 패한다.’는 뜻이다. 만화로 구성된 초기 화면은 지구 정복이 눈 앞에 있다고 즐거워하는 병사들 옆에서 한 장수가 ‘은하계 시대 개막’이라는 신문을 펼치고 “신문은 보고 다니냐.”면서 꾸짖는 장면으로 구성됐다. 이는 주요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올 2분기 5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내는 등 그룹 실적이 호조세에 있지만 교만을 삼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룹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국내 시장에 만족하지 말고 해외에서도 일류가 돼야 한다는 메시지도 녹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하반기에는 남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과 환율 하락 등 위험 요인이 국내외에 도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 7월 월례사에서 “하반기 유럽발 금융불안과 세계 각국의 법적규제 강화 등 리스크 관리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도 지난 7일 “하반기 저성장 가능성에 대비한 경영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삼성은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 17주년이었던 지난 6월7일 마이싱글을 통해 ‘마불정제(馬不停蹄·달리는 말은 말발굽을 멈추지 않는다)’라는 사자성어를 제시하고 직원들에게 끊임없는 정진을 요구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이재용 부사장, 애플·구글 CEO 회동 왜?

    이재용 부사장, 애플·구글 CEO 회동 왜?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이 미국 아이다호에서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과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등 정보기술(IT) 업계 거물들과 잇따라 회동을 갖는다. 삼성전자는 이 회사들과 ‘적이자 동지’ 관계여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6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아이다호의 휴양지 선 밸리에서 열리는 ‘앨런&코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최근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등과 함께 출국했다. 이 부사장은 2002년부터 거의 매년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앨런&코 콘퍼런스는 미국 투자은행 앨런&컴퍼니가 1983년부터 매년 7월에 개최하는 국제비즈니스 회의다. IT 기업과 글로벌 미디어 최고경영자들이 회동을 통해 제휴와 합병 등 업계의 민감한 현안을 자연스럽게 논의하는 자리로 유명하다. 초청장이 있어야 참석할 수 있는 비공개 행사다. 올해는 특히 스티브 잡스가 2005년 이후 5년만에 참석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이 부사장과 잡스를 비롯해 슈미트 구글 회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루퍼트 머독 뉴스코퍼레이션 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애플에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용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고, 구글과는 자사 스마트폰인 갤럭시S에 구글의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채택하고 있는 입장이다. 그러나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과 경쟁 관계에 있는데다 인터넷TV 등에서도 구글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미묘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미디어업계와 IT업계의 거물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인 만큼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반도체·LCD ‘깜짝실적 두 효자’

    반도체·LCD ‘깜짝실적 두 효자’

    올해 2·4분기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이끈 분야는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다. 반도체는 컴퓨터 부품시장의 호황에 따라 지난해 3분기 이후 ‘효자 품목’으로 귀환했다. LCD 역시 3차원(3D) 입체영상 TV 패널 등 고가 품목의 비중 확대와 월드컵 특수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3배 이상 뛰어올랐다. 하반기에는 반도체·3D TV 부문의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고공행진을 계속할 것이라는 예측과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함께 나오고 있다. ●5조원 이익 웬만한 대기업 한해 매출 7일 삼성전자와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분기에 기록한 영업이익 ‘5조원’은 웬만한 대기업의 연매출에 해당한다. 재계 33위 웅진그룹의 지난해 매출은 4조 7458억원이었다. 5조원을 달러(1220원 기준)로 환산하면 41억달러 정도. 이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HP의 지난 1~3월 영업이익인 31억달러보다 30% 이상 많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애플(40억달러)은 물론 인텔(24억달러)의 실적도 훌쩍 뛰어넘는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와 반도체 업계의 ‘치킨게임’을 극복하고 세계 최대 전자기업으로 등극한 삼성전자가 시장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는 셈이다. ●“반도체 승자의 독식 즐기고 있는 것”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에서 2조 7000억원, LCD에서 80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둘을 합치면 전체 이익 5조원의 70%인 3조 5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반도체의 호조는 윈도7의 출시 등으로 기업들의 PC 교체 수요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 또 스마트폰시장의 활성화로 D램 및 낸드플래시 등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1.72달러에 머물렀던 DDR3 제품의 단가는 6월 말 현재 2.63달러까지 치솟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08년 반도체 경기침체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시설 투자 등을 지속하면서 후발 주자와의 기술과 공급능력 격차를 크게 벌렸다.”면서 “최근 반도체 호황기에 ‘승자의 독식’을 즐기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발광다이오드(L ED) TV와 3D TV 등 고가 패널의 공급 능력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데다 월드컵 열풍을 타고 비수기인 2분기에도 LCD 부문 이익률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등의 호조가 지속되고 완제품 부문도 비수기를 벗어나면서 삼성전자는 3분기에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다만 남은 걸림돌은 남유럽발 재정위기. 삼성전자의 전체 매출 중 유럽지역 비중은 20~30% 정도인 만큼, 재정위기에 따른 유럽지역의 수요 감소라는 위협에 노출돼 있다.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이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본관에서 열린 수요 삼성사장단협의회에서 올 하반기 성장률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지성 사장이 올 하반기 경영 화두로 ‘불확실성’을 제시한 만큼 미국과 중국, 남미 등 전략시장의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비중을 높이면서 리스크에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국민신문고 스마트폰 서비스 업무협약

    국민신문고 스마트폰 서비스 업무협약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에서 ‘국민신문고 스마트폰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이용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모바일 국민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재오(왼쪽) 권익위원장과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 인터넷 국민소통 창구인 ‘국민신문고’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보급하고 삼성전자의 정보기술(IT)을 접목, 국민신문고의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게 된다. 국민신문고 스마트폰 서비스는 민원신청과 민원·정책, Q&A 검색, 110콜센터 전화자동연결 등으로 구성됐으며 다음달 1일부터 SK텔레콤 ‘티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모든 품목서 글로벌 최고 되자”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이 상반기 전 부분에서 경쟁력이 강화된 성과를 바탕으로 남유럽 재정위기 등 하반기에 예상되는 경영 위협 요인을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22일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개최된 ‘2010년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올 상반기에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함께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TV, 휴대전화 등 주력사업은 물론 생활가전과 컴퓨터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뤄 전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남유럽 재정 위기와 환율 불안 등 일부 경영압박 요인들이 예상되나 치밀한 시장분석과 전략적 대응을 통해 전 국가, 전 품목에서 최고가 되자.”고 당부했다. 24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전략회의는 올 상반기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주요 추진전략을 공유하는 자리. 최 사장을 비롯해 각 사업부장과 지역 총괄 등 국내외 인력 4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에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선행 투자를 확대하는 선순환 사업구조를 만드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3차원(3D) 입체영상 TV와 스마트폰 등 전략 제품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 ▲현지 주도로 혁신 제품을 발굴할 수 있는 현지 역량 강화 등도 중점 과제로 다뤄졌다. 공급망 관리(SCM)의 생활화와 품질관리 체계 강화, 공정거래 등 준법경영 이행 방안 등도 함께 협의됐다. 23일에는 각 사업부별, 지역별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세션이 진행되고, 24일에는 부품 부문만 별도로 기흥 나노시티에서 연이어 회의가 개최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삼성-LG 경영전략 ‘현장서 답을 구하다’

    삼성-LG 경영전략 ‘현장서 답을 구하다’

    ‘현장에서 혼란스러운 경영 환경의 해답을 찾는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과 남용 LG전자 부회장 등 ‘IT 코리아’를 이끌어가는 두 수장이 ‘현장경영’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은 모두 다음주에 열리는 그룹 전체 전략회의에 앞서 글로벌 해외 법인들을 방문, 막바지 현장 점검과 함께 유럽발 재정위기 확산이라는 암초가 도사리고 있는 하반기 경영 전략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최 사장은 지난 14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특히 15일에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본사 임원 60여명과 현지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아 지역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주요 현지 판매 및 생산법인들의 상반기 현황을 진단하고 하반기 주요 사업전략들이 논의됐다. 최 사장은 이에 앞서 지난달에도 중국을 방문해 현지 법인장과 하반기 주요 사업전략을 논의하고 거래선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최 사장을 포함한 본사 경영진과 해외법인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는 상반기 각 부문별, 지역별 실적과 하반기 글로벌 사업전략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에는 최근 발표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와 3차원(3D) 입체영상 TV 등 대표 제품들의 마케팅 전략 등도 함께 다뤄질 전망이다. 남 부회장도 이달 초 5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현지 법인들을 순회하고 돌아왔다. LG전자 관계자는 “남 부회장은 상반기 사업점검 및 하반기 사업전략을 논의하는 현지 전략회의와 현지 채용인들과의 오픈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현지 가정집을 방문해 LG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까지 직접 청취했다.”고 전했다. 이를 토대로 남 부회장은 다음주 구본무 LG그룹 회장과의 컨센서스미팅(CM)을 갖고 LG전자의 상반기 실적 현황과 하반기 사업전략에 대한 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LG그룹은 이 회의를 통해 태양전지와 차세대 조명 등 6개 미래 성장동력의 육성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유럽발 재정위기 확산과 세계 각국의 출구전략 채택 확산 등 기업 경영에 돌발 변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보고 듣는 게 효과적인 경영 전략을 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경제플러스] 삼성 새달 10일부터 하계수련회

    삼성그룹은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하계 수련회를 다음달 10일부터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연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6월에 개최되는 삼성 하계 수련회는 전년 상반기 및 하반기에 채용된 신입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결속을 다지는 자리다. 올해도 신입사원들과 삼성전자 최지성 사장 등 계열사 사장들, 신임 임원 등 1만여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경영에 복귀한 이건희 회장은 이번 하계수련회에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참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전자 올 사상최대 26조원 투자

    삼성전자 올 사상최대 26조원 투자

    삼성전자가 올해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등 시설투자 18조원을 포함해 모두 26조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전자회사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17일 이건희 회장과 최지성 사장(CEO), 이 회장의 외아들 이재용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화성 반도체사업장(삼성나노시티 화성캠퍼스)에서 ‘메모리 16라인 기공식’을 갖고 이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26조원은 삼성전자의 연간 투자 규모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올해 18조원이 투입될 시설투자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주력 업종인 반도체. 차세대 메모리가 생산되는 16라인 건설과 30나노 D램 양산을 위한 15라인 증설, 시스템 LSI(비메모리) 등에 11조원을 쏟아붓는다. 이어 LCD 라인 증설에 5조원, TV와 모바일 등 증설에 2조원 등이 투자된다. 또 연구·개발(R&D) 부문에도 8조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 효과가 가시화되는 내년 이후 삼성전자의 D램 시장 점유율이 올해 1·4분기 32.3%에서 40% 이상으로 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삼성 5개 신수종사업 23兆투자

    삼성그룹이 2020년까지 친환경과 의료 등 신사업 분야에 23조원을 투자한다. 삼성그룹은 10일 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이건희 회장 주재로 신사업 추진과 관련한 사장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수종(新樹種) 사업으로 결정된 투자 대상은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등 5개 분야다. 삼성은 2020년까지 이들 분야에 모두 23조 3000억원을 투자한다. 삼성 측은 “2020년 5개 신사업에서 50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4만 5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3월 경영에 복귀한 뒤 첫 사장단 회의를 주재한 이 회장은 “환경 보전과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 정부도 녹색산업에 투자하고 있고,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은 기업의 사명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감한 투자로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면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많이 뽑아 실업 해소에도 더 노력해 달라.”고 사장단에 주문했다. 회의에는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장인 김순택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장원기 삼성전자 액정표시장치(LCD) 사업부 사장, 최치훈 삼성SDI 사장, 김재욱 삼성LED 사장, 김기남 삼성종합기술원 사장, 이종철 삼성의료원 원장 등 신사업 분야 계열사의 최고경영자들과 이 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이건희회장 경영복귀] 李 “삼성 대표제품 10년내 사라질 것… 다시 시작해야”

    [이건희회장 경영복귀] 李 “삼성 대표제품 10년내 사라질 것… 다시 시작해야”

    “지금이 진짜 위기다. 삼성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앞으로 10년 안에 삼성을 대표하는 제품들이 사라질 것이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 앞만 보고 가자.” 24일 전격적으로 경영 복귀를 선언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복귀를 요청하는 삼성그룹 사장단의 요청에 이같이 강조했다. 최근 일본 도요타 사태처럼 글로벌 톱 기업도 한순간의 방심으로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과 함께 애플과 일본 기업들의 반격이 거세다는 점이 그의 복귀를 앞당긴 것으로 분석된다. ●도요타 위기 삼성도 예외 아니다 이 회장의 경영 복귀는 지난해 12월 특별사면된 이후 시기가 문제였지 복귀 자체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등 임원진과 재계 단체들은 지난해 중순부터 이 회장의 복귀 필요성을 꾸준히 역설했다. 이 회장 본인도 지난 1월 “(경영 복귀에 대해) 생각 중”이라고, 지난달에는 “회사가 약해지면 도와줘야 한다.”고 언급, 경영복귀 의사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러나 단독 특별사면 3개월 만에 전격적인 복귀가 이뤄진 것은 일본 제조업의 상징 도요타 자동차가 리콜 사태로 휘청거리는 등 세계 제조업계가 격변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이인용 삼성그룹 부사장은 “지난달 24일 사장단 회의에서 도요타 같은 글로벌 톱 기업도 흔들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임원진이 이 회장에게 복귀를 강력히 건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100조원, 순이익 10조원을 기록하며 세계 최대 전자업체로 성장했지만 조직 확대에 따른 위기대응 능력 저하라는 ‘도요타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이 회장의 복귀를 앞당긴 것이다. ●라이벌 기업들의 추격 거세다 라이벌들의 추격도 거세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2500만대의 휴대전화를 팔아 17조 9000억원(환율 1140원 기준) 매출에 영업이익률 28.8%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2억 2700만대의 휴대전화를 팔았지만 매출은 11조 5000억원, 영업이익률은 8.6%에 그쳤다. 더구나 ‘미래의 휴대전화’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2.8%에 불과하다. 도시바는 대규모 반도체 설비 건설과 함께 차세대 원전을 개발하겠다고 선언한 상태이다. 소니는 구글 등과 손잡고 차세대 인터넷 TV를 개발하고 있다. 인도와 중동 등 우리 기업의 ‘텃밭’도 위협받고 있다. 이 부사장은 “투자나 사업조정 등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한 리더십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포스트 이건희’ 체제 다진다 ‘포스트 이건희’ 경영체제를 굳히려는 의도도 읽힌다. 2008년 4월 이 회장의 퇴진 당시 함께 현직에서 물러난 이 회장의 외아들 이재용 부사장은 지난해 말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으로 복귀, 삼성전자의 경영 일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또 이 회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가전쇼(CES)에서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와 차녀 이서현 제일모직 전무의 손을 잡고 모습을 드러내면서 삼성가(家) 자매들의 ‘화려한 데뷔’를 이끌어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최근 이 회장의 행보에는 ‘원만한 2세 경영 이양’의 의도가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이 회장은 45세 때 그룹 회장직에 올랐고 이재용 부사장이 현재 41세인 점을 감안하면 몇년 후 경영 승계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삼성·LG 등 462개사 주총의 날

    삼성·LG 등 462개사 주총의 날

    지난해 사상 최악의 글로벌 경기침체는 되레 우리 기업들에 기회가 됐다.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경영난에 시달린 것과 달리 국내 기업들은 선제적인 투자와 낮은 원화 가치 등에 힘입어 세계 시장점유율을 늘리며 최대 실적을 올렸다. 삼성과 LG, 한진 등 주요 그룹들은 1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영토를 더 넓히고 미래 먹을거리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만 12월 결산법인 총 462개사들이 일제히 주총을 열고 각종 현안을 통과시켰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두자릿수 성장” ‘삼성전자, 공격 앞으로’ 지난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매출 100조원-영업이익 10조원’ 클럽에 가입한 삼성전자는 19일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1위 정보기술(IT) 업체로 등극한 자신감을 한껏 드러냈다. 올해 매출은 작년 대비 두자릿수 이상 늘리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최지성 사장은 “올해 매출은 원가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 강화로 작년 대비 두자릿수 성장을, 영업이익은 2009년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 ‘가이드라인’으로 매출 150조원, 영업이익 10조원을 상정한 셈이다. 최 사장은 투자와 관련해 “미래 성장엔진 확보에 집중해 2009년 대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도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와 LCD 분야에 대해 각각 5조 5000억원, 3조원의 투자 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이들 분야에 대한 투자 규모를 조절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이어 건강과 환경, 에너지 등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기술선점에도 주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인호 신한은행 고문의 사외이사 선임과 함께 7명의 이사진에 대한 총 520억원의 보수한도 승인이 이뤄졌다. 현금 배당 규모는 지난해 주당 5000원에서 올해 7500원으로 인상됐다. 또 지난해 사내이사 보수로 430억원 집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 “재도약의 원년” ‘LG전자, 비상의 갈림길에서 고삐를 죈다.’ 삼성전자의 맞수인 LG전자 역시 이날 주총을 개최했다. 그러나 라이벌 삼성에 조금씩 뒤처지고 있는 분위기를 의식한 듯 글로벌 경쟁 격화에 따라 3년 안에 회사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는 ‘위기 의식’을 내비쳤다. 대신 이를 공격 경영과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신사업 진출 등으로 극복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애플, 구글처럼 혁신적인 경쟁사들이 공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3년 내 LG전자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구매행태가 사용경험 기반으로 다변화되면서 주요 업체들 간에 새로운 경쟁·협력 관계가 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 상황의 급변에 따라 LG전자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음을 암시한 셈이다. 남 부회장은 또 “올해 하반기 이후 중국·인도 등 신흥 시장의 수요를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회복이 예상된다.”면서 “올해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환경·에너지 등 신사업 분야의 인수·합병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의결된 LG전자의 보통주 배당금은 지난해 350원에서 올해 1750원으로 5배 인상됐다. 사내이사인 남용 부회장과 사외이사 주인기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재선임되고 주종남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 대기업 이사진 감축 잇따라

    대기업들이 잇따라 이사진 감축에 나서면서 최고경영자(CEO)의 ‘독주 체제’ 구축이 본격화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26일 주주총회에서 사내 상임이사와 사외이사를 줄이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 상임이사 6명이 5명으로, 9명이던 사외이사는 8명으로 줄어 전체 이사수는 15명에서 13명이 됐다.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출신인 제프리 존스 사외이사의 후임은 뽑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이상훈 사장이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고 임기 만료를 앞둔 사외이사 2명의 후임으로 이인호 신한은행 고문 1명만 추천했다. 기존 9명이던 이사회 구성원이 7명으로 줄었다. LG디스플레이는 9명인 등기이사(사외이사 5명)를 7명으로 줄인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이번 주총에서 이사회 구성원을 최고 9명으로 규정했던 정관을 7명으로 줄이는 방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SK에너지도 지난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전체 사외이사 수를 기존 6명에서 5명으로 줄였고, 현대종합상사도 전체 이사 수를 5명에서 1명으로 줄였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사 감축이 CEO들의 입지가 강화되는 양상으로 보고 있다. 정준양 회장과 입사 시기가 비슷한 이사진이 일괄 사퇴한 포스코는 윤석만 포스코건설 회장이 물러나는 등 정 회장 중심으로 재편됐다. 삼성전자는 이윤우 부회장이 물러나고 단독 CEO인 최지성 사장을 이재용 부사장이 보좌하는 투톱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 구본무 LG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나 업계 1위 재탈환의 기치를 올린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등 CEO가 강력한 리더십을 보이는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이사진 감축에 나선 것이다. 재계는 올해 대기업마다 스피드를 앞세운 ‘공격경영’을 내세우고 있는 점도 CEO의 입김이 세지는 요인으로 본다. 재계 관계자는 “이사진을 줄여 CEO를 중심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이끌어 내려는 전략으로 판단된다.”며 “효율성 강화 뿐만 아니라 내부 소통이 위축되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이재용 등 삼성 임원진 시진핑 中부주석 면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부주석이 2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삼성전자의 윤종용 상임고문과 최지성 대표이사, 중국 본사의 박근희 사장,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재용 부사장 등을 면담했다. 면담은 현지시각으로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삼성전자를 포함해 삼성그룹 전체의 중국 사업 추진현황과 성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의 장기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부주석은 삼성 고위 임원진을 접견한 자리에서 “중국과 한국은 교류 이후 경제와 무역협력이 급속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동반자”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고 신화통신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베이징 연합뉴스
  • 삼성전자 등기이사 9명서 7명으로

    삼성전자 등기이사 9명서 7명으로

    삼성전자의 전체 등기이사가 9명(사외이사 5명)에서 7명(사외이사 4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사회 조직 슬림화를 위한 조치다. 또 새 사외이사(감사위원) 후보로 이인호(67) 신한은행 고문이 추천됐다. 삼성전자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인호 신임 사외이사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지주회사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신한은행 고문을 맡고 있다. 또 기존 사외이사 중 올해 3월 임기가 끝나는 이갑현 전 외환은행장과 요란 맘 보트하우스사 회장이 물러나면서 전체 사외이사 수는 5명에서 4명으로 줄게 된다. 현재 4명인 사내이사도 3명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기존 사내이사 중에서는 이상훈 사업지원팀장(사장)이 빠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사회 의장인 이윤우 부회장과 최지성 대표이사 사장, 윤주화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유임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들 이사 7명의 보수 한도로 장기 성과보수 300억원을 포함해 총 520억원을 책정했다. 지난해 한도는 550억원이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이건희 “새달 밴쿠버총회 참석”… 평창유치 본격 활동

    이건희 “새달 밴쿠버총회 참석”… 평창유치 본격 활동

    미국에서 열린 가전전시회(CES 2010) 참관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위해 지난 6일 출국했던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이 보름 만인 21일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경쟁국들 예민… 잘못하면 부작용” 이 전 회장은 일본을 경유해 귀국하면서 미국에서의 활동과 관련, 자신이 접촉한 전직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들과 “한국유치 가능성에 대해 직접적인 얘기는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하면 부작용이 나겠더라.”면서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국이 예민해져 있다.”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또 다음달 10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IOC 총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 “밴쿠버에 간다.”며 평창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반면 경영복귀 문제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피했다. ●경영복귀 여부는 특별한 언급 안해 이날 김포공항 입국장에는 이학수 삼성 고문과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나와 마중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삼성 26조·LG 15조·현대-기아 10조·포스코 9조 ‘공격 투자’

    삼성 26조·LG 15조·현대-기아 10조·포스코 9조 ‘공격 투자’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비상경영을 선포했던 주요 그룹들이 올해는 역동적인 공격경영으로 전환했다. 밖으로는 ‘글로벌 재공세’를, 안으로는 고용 확대를 통해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모습이다. 재계 총수들은 15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삼성전자가 70% 18조 집행 삼성은 올해 26조 5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2008년 27조 8000억원에 이어 창사 이래 두번째로 많은 투자 규모이다. 이날 그룹을 대표한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올해 그룹 전체의 투자 규모가 26조 5000억원이고 이중 18조 4000억원을 삼성전자가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전체 투자액의 70%를 차지하는 것은 최지성 사장이 최근 밝힌 “전 지역에서 전 제품의 절대 우위를 달성하겠다.”는 ‘글로벌 1등론’과 맥이 닿아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4분기 투자설명회(IR)에서 올해 반도체에 5조 5000억원 이상, 액정표시장치(LCD)에 3조원 이상의 투자를 강조했었다.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려면 적극적인 투자가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이 회장은 “경기 변동 등 상황에 따라 투자가 더 늘 수 있다.”며 향후 규모가 상향 조정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전자의 투자액 중 절반 정도는 연구·개발(R&D)에 집중돼 있고 해외 투자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 출범후 최대규모 현대기아차는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10조 5000억원을 올해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해(9조 4000억원)보다 12% 증가한 규모다. 친환경차와 고연비 중소형차 개발 등 R&D 부문에 4조 6000억원, 시설 부문에 5조 9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R&D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53.3%가 늘었다.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 차종 확대 ▲전기차 양산 ▲연료전지차 상용화 등 2012년까지 친환경차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전기자동차는 2010년 8월 생산을 개시해 2011년 말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포스코 작년보다 두배 늘어 LG는 올해 투자 규모를 지난해 11조 7000억원보다 28% 증가한 15조원으로 확정했다. 과감한 ‘선행투자’를 통해 전자·화학·통신·서비스 등 주력사업 부문에서 시장 선점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125조원보다 8% 늘어난 135조원을 목표로 잡았다. 포스코는 올해 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한 9조 3000억원으로 정했다. 올해 매출 목표도 지난해 대비 9.3% 늘어난 29조 5000억원으로 확정했다. SK는 지난해 6조 5000억원보다 10% 정도 증가한 7조원 이상을 R&D 분야 등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지난해보다 2000억원이 늘어난 4조 5000억원 투자를 결정했고 한화는 신성장동력 구축을 위해 지난해 1조 7800억원보다 투자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두산은 투자 규모를 20% 증가한 1조 5000억원으로 잡았다. STX는 투자 목표를 지난해 1조 1000억원보다 10% 늘어난 1조 2000억원으로 책정했다. 동부는 올해 1조원을 투자한다. ●LG 신규채용 첫 1만명 돌파 주요 그룹의 신입사원 채용도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늘었다. 삼성은 1만 9000명(고졸·대졸·신입·경력)을 뽑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으로 규모를 회복한다. 경기회복 속도에 따라 더 늘 수도 있다. LG는 처음으로 신규 채용이 1만명을 돌파한다. 구본무 LG회장은 “1만명을 뽑기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그룹 내부에서는 올해 투자 규모가 커 구 회장이 밝힌 1만명보다도 더 늘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보다 200명이 늘어난 6000명을 선발한다. 올해 친환경차 개발을 위한 R&D 전문인력만 1000여명을 확충한다. 현대제철의 경우 2011년 1월 고로 2호기의 완공까지 일관제철소 건설에 9만 3000명, 완공 후 운영에 7만 80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K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채용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전체 채용 규모는 상반기보다 하반기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올해 인턴·기능직을 포함해 4500명을 고용한다.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STX도 전년보다 대폭 늘어난 2000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롯데도 800명 이상 증가한 8500명 채용 목표를 제시했다. 30대 그룹 전체의 올 신규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8.7% 늘어난 7만 9199명으로 전망된다. 안동환기자 산업부 종합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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