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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방 중 부적절 사진 노출’ SK 최준용, 8일 결장 9일 징계위

    ‘라방 중 부적절 사진 노출’ SK 최준용, 8일 결장 9일 징계위

    최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신동수(19)가 비공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막말 파문으로 팀에서 방출된 데 이어 프로농구에서도 소셜 미디어 관련 사고가 터졌다. 최근 스포츠 선수들이 팬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탈이나 실수로 인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프로농구 서울 SK의 최준용(26)은 7일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하다가 팀 동료 선수의 신체가 노출된 모습이 담긴 사진을 내보내는 사고를 일으켰다. 최준용은 라이브 방송을 중단한 뒤 8일 새벽 장문의 사과 글을 게시했다. 그는 사과문에서 “팬 분들과 즐겁게 소통하고자 했던 방송에서 이런 실수를 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실수로 사진첩에 있던 사진의 일부가 노출돼 저 역시 많이 놀라 방송을 끄고 상황을 파악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료 선수에게) 이유를 떠나 정말 미안하다는 사과를 했고 (해당 선수 역시) 갑작스럽게 일어난 상황을 알기에 너그럽게 제 사과를 받아줬다”면서 “상의 끝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준용은 이어 “편하게 생활하면서 서로의 자는 모습 등 장난스러운 사진들을 많이 찍었고, 당연히 지웠어야 하는 내용이지만 장난을 위해 보관하고 있던 것이 저의 가장 큰 잘못”이라면서 “팬 분들과 해당 선수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준용은 구단 징계 대상에 오르며 8일 안양 KGC와의 홈 경기에 결장했다. 징계위는 9일 열린다. 오경식 단장은 “고의성 여부와 상관 없이 KBL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부적절한 사진을 노출시킨 것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매년 해왔던 SNS 관련 교육을 비롯해 선수 인성 교육을 더욱 강화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L 관계자는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한 뒤 KBL 차원의 관련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오늘부터 우승 경쟁 1일’...SK, DB 나란히 개막 승전고

    ‘오늘부터 우승 경쟁 1일’...SK, DB 나란히 개막 승전고

    코로나19 때문에 리그가 조기 종료되며 공동 1위로 지난 시즌을 뜨뜻미지근 하게 마쳤던 서울 SK와 원주 DB가 새시즌을 나란히 상쾌하게 출발했다.SK는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 홈경기에서 김선형(25점·3점슛 3개)과 자밀 워니(23점 7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울산 현대모비스를 88-85로 눌렀다. 지난 시즌부터 따지면 정규리그 6연승, 홈 6연승이다. 지난달 컵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김선형과 최준용(4점), 김민수(5점)가 돌아온 SK는 상대적으로 야투율이 낮았음에도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보이며 전반을 45-40으로 앞섰다. SK의 외곽포가 살아나고 그나마 나았던 현대모비스의 외곽포가 시들어 버린 3쿼터에 승부가 일찌감치 갈리는 듯 했다. SK가 가로채기에 이은 김건우(12점·3점슛 4개)의 3점포가 거푸 터지고 시간에 쫓겨 던진 워니의 3점포마저 림을 가르며 3쿼터 중반 63-44, 19점 차로 달아난 것. SK는 3쿼터에 3점포 6개를 던져 4개를 적중시킨 반면, 현대모비스는 5개를 던져 모두 실패했다. 그러나 SK는 4쿼터 들어 느슨해진 탓인지 턴오버와 슛 미스가 거푸 나오며 현대모비스에게 속공을 거푸 허용해 경기 종료 3분여를 앞두고는 78-74로 쫓겼다. 그러나 SK는 김선형의 어시스트를 건네받은 김건우가 3점포를 적중시킨데 이어 최부경의 수비 리바운드를 이어받은 김선형이 속공 돌파로 레이업을 림에 얹어 놓으며 83-74로 다시 달아나 숨을 돌렸다. 현대모비스는 장재석(18점)이 종료 부저와 함께 미들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상대 파울로 얻은 추가 자유투로 3점 차까지 따라붙는데 그쳤다. 양동근이 은퇴한 현대모비스는 새 외국인 선수 자키넌 간트(23점 8리바운드)가 분전했다. 무관중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 뒤 김선형은 “시즌 개막을 너무 많이 기다렸다”면서 “일단 뛰는 것 자체가 많이 설레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골을 넣어도 장내 아나운서 형님 목소리와 음악 소리만 있고 팬들의 함성이 들리지 않았다”며 “팬들의 함성이 이렇게 그리운 것은 처음”이라고 아쉬워 했다. 승장 문경은 SK 감독은 “개막전 첫 승을 거둔 데 의의를 두겠다”면서도 “상대에게 속공을 13개나 허용하며 승리한 게 신기할 정도다.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리빌딩 시즌에 돌입한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이 떨어져 기량의 50~60% 밖에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오늘 경기가 최저점이라고 보고 어서 빨리 여기에서 탈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B는 이날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7-90으로 재쳤다. DB는 경기 종료 1분 48호를 남기고 88-88로 동점이던 상황에서 허웅(19점)의 3점슛과 두경민(15점)의 야투가 이어지며 5점 차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연봉킹 김종규도 18점을 넣었다. KBL 사상 첫 일본인 선수로 이날 데뷔해 약 17분을 뛴 나카무라 타이치는 1쿼터에만 8점을 넣으며 활약했다. DB도 지난 시즌부터 정규리그 4연승에 홈 7연승을 달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오리온, SK 누르고 KBL컵 초대 챔피언 등극

    오리온, SK 누르고 KBL컵 초대 챔피언 등극

    이승현 23점 폭발… 로슨·허일영 활약종료 2분여 남기고 두 자릿수 점수 차우승 이끈 강을준 감독 새 시즌 기대감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쳤던 고양 오리온이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한국농구연맹(KBL) 컵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오리온은 27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결승에서 서울 SK에 94-81로 승리하며 컵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강을준 감독은 9년 만의 프로 사령탑 실전 복귀 무대에서 우승을 일구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오리온은 ‘두목 호랑이’ 이승현이 2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디드릭 로슨이 22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 허일영이 22득점 3리바운드로 고르게 활약했다. 이번 시즌 오리온에 자유계약선수(FA)로 새로 합류한 이대성은 43표 중 25표를 얻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SK는 자밀 워니가 25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변기훈이 20득점 2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선형과 최준용 등 주축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이 컸다. 한 자릿수 득점 차이로 진행되던 경기는 3점슛에 갈렸다. 오리온이 81-76으로 앞서고 있던 4쿼터 종료 5분여를 앞두고 허일영이 3점을 꽂아 넣으며 점수 차를 8점으로 벌린 것. SK는 이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해 고전하다 경기 종료 2분 44초를 남기고 이대성에게 3점을 또 한 방 얻어맞아 점수 차가 11점이 되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승리를 거둔 강 감독은 “오늘은 모든 선수가 영웅”이라며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 했다. 믿음을 주니 믿음으로 돌아왔다”며 공을 돌렸다. 이대성은 “처음으로 오리온 유니폼을 입고 뛰면서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했다. 오리온은 우승 상금으로 30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또 이번 대회는 1골당 1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돼 우승팀의 이름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다. 총기부금은 2440만원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오렌지 캬라멜 싫어졌다” 이종현 논란에 스톡킹 영상 비공개 전환

    “오렌지 캬라멜 싫어졌다” 이종현 논란에 스톡킹 영상 비공개 전환

    이종현(울산 현대모비스)의 ‘오렌지 캬라멜’ 발언으로 논란이 된 유튜브 채널 ‘스톡킹’이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스톡킹 채널은 31일 “스톡킹 농구부 EP.6-5 부분에서 ‘이종현’ 선수의 의도와 달리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장면들이 포함되어 현재 관련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며 “편집 상 사려깊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이종현’ 선수와 모비스 팬들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된 장면은 최준용(서울 SK)과 이대성(고양 오리온)이 출연한 영상에서 나왔다. 방송 말미에 갑작스럽게 초대된 이종현도 토크쇼에 합류했고, 방송을 진행하던 정용검 아나운서는 이종현에게 “신인드래프트 때 모비스에 지목받았을 때 어땠냐”고 물었다. 이종현은 “오렌지캬라멜을 좋아했는데 그때부터 싫어졌다”고 답했다. 2016년 신인드래프트 당시 이종현은 전체 1순위로 당시 현대모비스에 뽑혔다. 추첨을 맡은 오렌지캬라멜 리지가 현대모비스에게 부여된 번호를 뽑았기 때문이다. 적은 확률에도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유재학 감독의 좋아하는 표정은 방송을 타며 화제가 됐고, 유 감독의 선택은 대학시절부터 이름을 날리며 차후 10년 이상 한국 농구를 이끌 대들보로 꼽힌 이종현이었다.그러나 이종현은 크고 작은 부상으로 아직까지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데뷔 초반 출전한 경기에서 임팩트는 강했지만 내구성이 떨어졌다. 부상이 반복되고 길어지면서 데뷔 시즌 이후 점점 커리어 하락세를 겪었고 ‘사이버 선수’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종현은 스톡킹에서 스스로를 디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종현의 발언을 놓고 많은 팬들이 실망감을 드러냈다. 기대가 컸고 팀의 ‘아픈 손가락’으로서 팬들은 이종현이 부상을 털고 신인 때 기대받았던 모습을 보여주길 오랫동안 기다려왔기 때문이다. 이종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듯 현대모비스도 이종현에게 억대 연봉으로 화답했다. 비록 이종현이 2년 연속 연봉조정 신청을 하며 협상이 매끄럽진 않았지만 이종현은 팀에서 그만큼 특별 대우받는 선수였다. 영상 말미의 발언 역시 논란이 됐다. 앞서 문제가 될 수 있던 발언에도 불구하고 진행을 맡은 정용검 아나운서는 별다른 수습 없이 방송 말미에 ‘이종현에게 리지란?’이라는 질문을 추가로 던지며 이종현에게 쐐기를 박는 답변을 요구했다. 이종현은 정용검 아나운서의 질문에 “안 하면 안 되느냐”고 난색을 표했다가 이내 “그냥 연예인, 가수, 티비에 나오는 사람”이라고 답했고, 출연진이 깔깔대며 웃는 모습에 팬들의 분노는 더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스톡킹은 결국 채널에 글을 남기고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에 대한 사과나 해명 영상이 따로 올라오진 않았고, 채널 대문에 걸어뒀던 해당 영상은 새로 업로드한 다른 영상으로 대체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행주·도마 고온으로 살균… 야채는 소금·식초 넣어 씻어야

    행주·도마 고온으로 살균… 야채는 소금·식초 넣어 씻어야

    여름 장마철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집콕’ 생활이 늘고 있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건강을 해치는 각종 세균에 노출되기 쉽다. 음식물을 통해 감염되는 식중독의 종류와 특징, 예방법을 알아본다. 식중독은 음식이나 물을 통해 소화기가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배탈과 설사가 주요 증상이고 발열과 구역질, 구토, 발진 등을 동반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식중독을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규정한다. 여름철에 식중독이 많은 이유는 습도가 높고 35도 이상 고온에서 병균이 쉽게 증식하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09년부터 10년 동안 국내에서 보고된 식중독 사고는 3000건이 넘고 6만 9000여명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다.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세균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 동식물성 독소에 의한 자연독 식중독, 화학물질에 의한 화학성 식중독 등으로 나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에는 포도상구균, 장티푸스, 살모넬라균, 이질균, 비브리오균, 콜레라균 등이 있다. 증상이 가장 빨리 나타나는 것은 포도상구균으로 인한 식중독이다. 포도상구균에 오염된 음식물을 먹으면 1시간에서 6시간 안에 구토와 설사를 한다. 이럴 땐 항생제나 지사제를 사용하기보다 우선 물을 충분히 마셔 탈수 현상을 막는 게 중요하다. 장티푸스는 물을 통해 전파되는 대표적인 수인성 감염질환이다. 1~2주 정도 잠복기를 거쳐 40도를 넘나드는 고열과 두통, 설사 증세를 보인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오들오들 떨리고 머리와 팔다리가 쑤신다. 정지원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심하면 장출혈과 뇌막염 등 합병증을 일으킨다”면서 “국내 발생 원인은 70~80%가 오염된 물을 통한 전염이며 병이 심해지면 2~3주 뒤부터는 탈진상태를 보이며 몸에 열꽃이 생기고 혈변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세균성 이질은 장티푸스처럼 물을 통해 감염된다. 시겔라균에 의한 감염성 설사 증상을 보인다. 먹는 물이나 음식으로 전염된다. 환자나 보균자의 대변을 통해 나온 시겔라균이 주요 원인이다. 감염력이 높아 음식물을 통한 집단 발병을 일으키기 쉽다. 최성호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잠복기는 대개 1~3일이고, 설사와 복통 증상으로 시작해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나, 심한 설사와 복통 등과 함께 중증에서는 용혈성요독증후군과 경련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된 뒤 신장 기능이 나빠지는 질환이다. 최근 경기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태에서도 용혈성요독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 바닷물에 서식하는 비브리오균은 수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에 급격히 증식하며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킨다. 생선회나 생굴 등 익히지 않은 해산물을 먹은 만성간염·간경변증 환자에게 주로 발생한다. 환자의 90% 이상이 40~50대 남성이다. 치료해도 절반 이상이 사망할 정도로 무서운 병이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닭, 오리 같은 가금류를 통해 감염된다. 달걀이 감염원이 될 수도 있지만 살모넬라균이 고열에 취약해 달걀 양면을 잘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 콜레라는 장마가 끝날 무렵에 주의해야 할 전염병이다. 분변, 구토물,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된다.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만들거나 밥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콜레라에 감염되면 심한 설사와 탈수로 갈증을 느낀다. 시간이 지날수록 혈압이 떨어지며 피부가 푸른색에 가깝게 변한다. 식중독에 걸린 사람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도 집에서 쉬면서 식단 관리를 잘하면 회복할 수 있다. 몸이 나아질 때까지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복통, 설사 증상이 호전되면 미음이나 죽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고 서서히 식사량을 늘린다. 유제품과 섬유질이 많은 식품은 피한다. 맵고 기름지거나 튀긴 음식도 삼가야 한다. 김정욱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식이나 음주, 흡연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만성 질환으로 복용 중인 약은 계속 유지하되, 약 복용 후 증상이 심해지면 처방받은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식중독 증상이 좀처럼 낫지 않으면 인근 의원이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구토를 계속해 물을 마시기 어렵거나 증상이 나타난 지 며칠이 지났는 데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 때, 의식이 떨어지거나 맥박이 빨라지고 소변량이 확연히 줄어드는 등 심한 탈수 증상이 계속될 때가 대표적인 경우다. 혈액 검사와 함께 항생제 치료나 정맥을 통한 수액 보충이 필요할 수 있다. 염증성 장질환이나 심한 당뇨, 신부전을 앓는 만성질환자, 항암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 임산부 등도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윤혁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영유아나 노인같이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같은 양의 세균이 몸에 들어가도 건강한 사람에 비해 식중독 증세가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면서 “평소 위산 분비가 잘되지 않거나 장기간 위산 억제제를 복용한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식사 전 손을 씻고 물은 끓여 먹어야 한다. 주방 행주나 도마는 수시로 소독하고 날 음식과 조리된 음식이 섞이지 않도록 한다. 야채와 과일을 씻을 때는 소금이나 식초를 조금씩 섞어 헹궈준다. 식육, 어패류, 알 등은 취급 전후에 손을 씻고 육류와 어패류를 보관할 때는 즙이 흐르지 않게 단단히 포장한다. 뜨거운 음식은 60도 이상 고온에서 익히고 차가운 음식은 4도 이하로 보관한다. 고기용·야채용 도마는 따로 쓰는 게 좋다. 행주와 수세미는 1주일에 2, 3차례 고온으로 살균하고 뜨거운 물로 자주 세탁한다. 간 질환자 등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날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식중독에 주의하더라도 바이러스성 장염이나 일부 세균은 우리 몸에 들어올 수 있다”면서 “평소 체력을 단련하고 충분히 휴식하며 저항력을 키워야 식중독으로부터 내 몸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부고]

    ●김지엽(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씨 별세 김은희·희정·태식(세인 코퍼레이션 대표)씨 부친상 김윤호(덕신하우징 부장)·최준용(자일자동차판매 차장)씨 장인상 허유미씨 시부상 31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발인 2일 (031)900-0444 ●이예자씨 별세 문승재(연합뉴스TV 부국장대우·영상취재부장)·혜성(군포시청 장애인복지팀장)씨 모친상 전병용(군산 신풍초등학교)씨 장모상 성하정(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씨 시모상 30일 신촌세브란스, 발인 1일 (02)2227-7504
  • [부고]

    ●김지엽(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씨 별세 김은희·희정·태식(세인 코퍼레이션 대표)씨 부친상 김윤호(덕신하우징 부장)·최준용(자일자동차판매 차장)씨 장인상 허유미씨 시부상 31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발인 2일 (031)900-0444 ●이예자씨 별세 문승재(연합뉴스TV 부국장대우·영상취재부장)·혜성(군포시청 장애인복지팀장)씨 모친상 전병용(군산 신풍초등학교)씨 장모상 성하정(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씨 시모상 30일 신촌세브란스, 발인 1일 (02)2227-7504
  • 중증 코로나 환자 ‘혈장치료’로 완치

    중증 코로나 환자 ‘혈장치료’로 완치

    세브란스병원 “부작용 없어 대안 될 것” 방역당국 “전문가 검토 후 곧 지침 완성” 국내에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활용한 ‘혈장치료’ 효과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중증환자 두 명이 혈장치료를 받고 회복해 이 중 한 명이 퇴원했다고 7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전문가 검토를 거쳐 혈장치료가 현장에서 가동되도록 신속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마땅한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할 강력한 무기를 가질 수 있게 될지 주목된다. 혈장치료로 회복된 이들은 기저질환이 없는 71세 남성과 고혈압 병력의 67세 여성이다. 고열·폐렴 증상이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완치자의 회복기 혈장을 투여했더니 점점 나아져 완치 판정을 받고 이 중 여성 환자가 지난달 말 퇴원했다.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두 환자 모두 코로나19는 완치됐지만 남성 환자는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최준용·김신영 교수팀은 이날 발간된 국제학술지 ‘JKMS’에 코로나19 환자 혈장치료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 혈장은 20대 남성 완치자에게서 채취했다. 의료진은 환자들에게 12시간 간격으로 회복기 혈장을 두 번에 걸쳐 투여했다. 최 교수는 “두 환자 모두 회복기 혈장 투여와 스테로이드 치료 후 염증 수치, 림프구 수 등 각종 임상 수치가 좋아졌다”며 “대규모 임상시험이 없어 과학적 증거는 충분하지 않지만, 항바이러스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중환자들에게 스테로이드 등의 치료와 병행하면 나름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방역 당국은 조만간 중앙임상위원회를 열어 혈장치료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혈장치료 지침을 곧 완성하고, 다른 치료 등과 관련한 연구개발도 신속히 진행해 (치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구조단백질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스파이크 항원을 탑재한 형태의 바이러스 유사체 백신 후보물질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중증 코로나19에 혈장치료 효과 첫 확인…환자 2명 회복”

    “중증 코로나19에 혈장치료 효과 첫 확인…환자 2명 회복”

    세브란스병원, 71세 남성·67세 여성에 시도1명은 완치 판정 받고 지난달 이미 퇴원“부작용 없이 치료 성과…시스템 구축해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2명이 완치자의 ‘혈장’을 주입하는 치료를 받고 회복됐다는 연구 논문이 국내에서 처음 발표됐다.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준용·김신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팀은 7일 코로나19 감염으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동반한 중증 폐렴이 생긴 환자 2명에게 혈장치료를 한 결과,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60대 여성과 70대 남성인 환자 2명 중 1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이미 퇴원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번 연구 논문은 이날 발간된 국제학술지 ‘JKM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총 2명의 중증 환자에게 혈장치료를 시행했다. 김모(71)씨는 기저질환이 없었던 환자로 열과 기침 증상을 보이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병원에서 ‘하이드록시 클로로퀸’ 등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았지만 폐렴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다. 도착 당시 호흡 속도는 분당 30회 이상(정상 성인의 경우 20회 이하)으로 흉부 엑스선 검사에서 양쪽 폐 모두 심각한 폐렴 증상을 보였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기계호흡을 시작하고, 항바이러스제와 항생제를 계속 투여했지만 상태는 더욱 악화했다. 이에 의료진은 이 환자에게 완치자의 혈장 500㎖를 2회 용량으로 나눠 12시간 간격으로 환자에게 투여하고 스테로이드 치료를 병행했다. 혈장은 코로나19에서 회복된 20대 남성에게서 채취했다. 이 완치자는 코로나19 감염 후 열과, 기침, 폐렴 등의 증상이 있었지만, 혈장 채취 당시에는 완치 판정을 받아 아무런 증상이 없는 상태였다. 그 결과 김씨는 혈장치료 이틀 뒤부터 산소 요구량이 감소했으며, 이후 기계호흡을 끊고 자발적인 호흡을 회복했다. 코로나19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혈장 투여 후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또 이모(67·여)씨는 고혈압 병력이 있었다. 이 환자는 고열과 근육통으로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뒤 3일째부터 호흡 곤란으로 산소요구량이 많아지면서 왼쪽 폐 상태가 나빠져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 당시 호흡 속도는 분당 24회, 산소포화도는 산소 투여에도 93%(일반 평균 95% 이상)에 그칠 정도로 호흡곤란 증세가 심각했다. 의료진은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상태에서 말라리아 치료제와 에이즈 치료제를 투여하고, 산소 수치를 높이기 위해 몸을 뒤집는 치료를 시도했다. 하지만 림프구감소증과 고열은 멈추지 않았다. 의료진은 이 환자에게도 완치자의 회복기 혈장을 12시간 간격으로 두 번에 걸쳐 투여했다. 그 결과 림프구수가 회복되고 바이러스 농도가 감소했다. 이씨는 흉부 엑스선 검사에서 폐 회복이 확인됐고 이후 환자는 완치 판정을 받고 3월 말 퇴원했다.최준용 교수는 “두 환자 모두 회복기 혈장 투여와 스테로이드 치료 후 염증 수치, 림프구수 등 각종 임상 수치가 좋아졌다”며 “중증 폐렴을 치료하기 위해 바이러스 증식과 과도한 염증 반응을 모두 잡아야 하는데 스테로이드 치료는 염증 반응을 호전시키지만, 바이러스 증식에는 악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혈장치료가 나름의 부작용이 있고 대규모 임상시험이 없어 과학적인 증거는 충분하지 않지만, 항바이러스 치료 등이 효과가 없는 중증 환자들에게 스테로이드 등 치료와 병행하면 나름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 교수는 이어 “혈장치료를 하려면 완치자들로부터 혈장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혈장 기증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혈장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며 “혈장 기증자를 모집하고 혈장을 확보해서 적절히 배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교육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KBS, 연세대학교 의료원

    ■ 교육부 △ 지방교육자치강화추진단 부단장 안순억 △ 학교정책과장 이성희 △ 동북아교육대책팀장 강전훈 △ 교육안전정보국 송인발 △ 국립국제교육원 송달용 △ 서울특별시교육청 오승걸 △ 충청북도교육청 최동일 △ 고등교육정책실 이진우 △ 학교혁신지원실 김한승 △ 평생미래교육국 유삼목 △ 한국교원대학교 김율리 △ 대전광역시교육청 김영은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김태일 △ 대변인실 최경식 △ 감사관실 김수구 △ 고등교육정책실 송낙현 △ 학교혁신지원실 손성호 △ 학교혁신지원실 고현석 △ 학교혁신지원실 김승환 △ 학교혁신지원실 김허중 △ 학교혁신지원실 김태환 △ 학교혁신지원실 심순희 △ 교육복지정책국 문복진 △ 학생지원국 팽주만 △ 학생지원국 민혜영 △ 국사편찬위원회 이대해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파견 최성보 △ 한국교원대학교 파견 박수경 △ 정년퇴직 정금배 △ 정년퇴직 김정미 △ 명예퇴직 최옥선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 인사 발령 △ 부원장 이상엽 △ 감사부장 김치용 △ 전문위원 손병호 △ 평가분석본부장 오세홍 △ 경영기획본부장 안승구 △ 과제지원시스템 통합 실무추진단장 신문봉(전보) △ 정책기획본부 인재정책센터장 주혜정 △ 정책기획본부 기술예측센터장 임 현 △ 사업조정본부 사업조정전략센터장 전승수(전보) △ 사업조정본부 투자기획조정센터장 강현규 △ 평가분석본부 성과확산센터장 최광희 △ 경영기획본부 기획예산실장 김주호 △ 경영기획본부 재정관리실장 강 영 ■ KBS △ 기술본부 제작기술센터 후반제작부장 조용희 ■ 연세대학교 의료원 ◇ 의료원(행정본부) △ 의료원 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정종훈 △ 안과병원 원장 한승한 △ 의학도서관장 이혜연 △ 중입자건립추진본부(TFT) 본부장 금기창 △ 중입자건립추진본부(TFT) 부본부장 김용배 △ 통일보건의료센터(TFT) 소장 박용범 △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2부처장 김성준 ◇ 의과대학 △ 의예과부장 조성래 △ 해부학교실 주임교수 복진웅 △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철훈 △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세훈 △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면 △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용태순 △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김현창 △ 신경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원주 △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 조현상 △ 소아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준수 △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찬윤 △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최재영 △ 비뇨의학교실 주임교수 최영득 △ 가정의학교실 주임교수 심재용 △ 마취통증의학교실 주임교수 이기영 △ 연세의생명연구원 연세유전체센터장 백순명 △ 유전과학연구소장 김경섭 △ 내분비연구소장 차봉수 △ 장기이식연구소장 허규하 △ 뇌연구소장 장진우 △ 시기능개발연구소장 김찬윤 △ 희귀난치성 신경근육병 재활연구소장 강성웅 △ 비뇨의과학연구소장 최영득 △ 면역질환연구소장 신전수 △ 재활의학연구소장 김덕용 △ 방사선의과학연구소장 최병욱 △ 의학행동과학연구소장 김세주 △ 에이즈연구소장 최준용 △ 마취통증의학연구소장 이기영 △ 각막이상증연구소장 김응권 △ 난치성갑상선암연구소장 장항석 ◇ 치과대학 △ 치의예과부장 조성원 △ 통합치의학과장 정복영 △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장 김광만 △ 구강종양연구소장 차인호 △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 소장 김광만 ◇ 보건대학원 △ 국민건강증진연구소장 지선하 ◇ 세브란스병원 △ 혈액내과장 정준원 △ 노년내과장 김창오 △ 신경과장 손영호 △ 정신건강의학과장 조현상 △ 직업환경의학과장 원종욱 △ 위장관외과장 형우진 △ 대장항문외과장 민병소 △ 간담췌외과장 김경식 △ 비뇨의학과장 최영득 △ 가정의학과장 심재용 △ 마취통증의학과장 이기영 △ 병리과장 김세훈 △ 의학공학과장 박종철 △ 건강의학과장 이종균 △ 이비인후과장 최재영 △ 수술실장 이기영 △ 응급진료센터 차장(내과계) 이한성 △ 장기이식센터 조직은행장 박한기 △ 교육수련부 수련2차장 이삭 △ 혈액관리의사 김신영 △ 보건관리의사 이덕철 △ 뇌졸중센터 소장 허지회 △ 첨단유전체센터 소장 이진성 ◇ 강남세브란스병원 △ 내과부장 권혁문 △ 종양내과장 정희철 △ 류마티스내과장 박민찬 △ 혈액내과장 정희철 △ 통합내과장 민필기 △ 신경과장 김원주 △ 정신건강의학과장 석정호 △ 외과부장 장항석 △ 위장관외과장 권인규 △ 간담췌외과장 박준성 △ 정형외과장 석경수 △ 산부인과장 조시현 △ 이비인후과장 임재열 △ 비뇨의학과장 홍창희 △ 가정의학과장 이용제 △ 재활의학과장 박윤길 △ 영상의학과장 김태훈 △ 마취통증의학과장 한동우 △ 진단검사의학과장 정석훈 △ 보존과장 박정원 △ 암병원 유방암센터 소장 정준 △ 암병원 위식도암센터 소장 윤영훈 △ 암병원 췌담도암센터 소장 박준성 △ 암병원 전립선암센터 소장 정병하 △ 암병원 자궁난소암센터 소장 김재훈 △ 암병원 뇌종양센터 소장 홍창기 △ 심뇌혈관병원 원장 권혁문 △ 심뇌혈관병원 진료부장 박윤길 △ 심뇌혈관병원 대동맥혈관센터 소장 송석원 △ 심뇌혈관병원 재활예방센터 소장 박윤길 △ 호흡재활센터 소장 강성웅 △ 임상연구보호센터 소장 이정일 △ 의생명융합센터 소장 김성준 ◇ 용인세브란스병원 △ 혈액종양내과장 황도유 △ 내분비내과장 김철식 △ 류마티스내과장 안성수 △ 퇴행성뇌질환센터 소장 김윤중 ◇ 안과병원 △ 진료부장 김찬윤 △ 안과장 김찬윤 ◇ 연세암병원 △ 유방암센터장 박세호 △ 암예방센터장 김태일 △ 완화의료센터장 정민규 △ 암지식정보센터장 윤홍인 △ 소아혈액종양과장 유철주 △ 진단검사의학과장 최종락 △ 마취통증의학과장 배선준 △ 영상의학과장 임준석 ◇ 어린이병원 △ 소아청소년과장 손명현 △ 신생아과장 박민수 △ 소아정신과장 천근아 △ 임상유전과장 이진성 △ 소아외과장 오정탁 △ 소아신경외과장 김동석 △ 소아비뇨의학과장 이용승 △ 소아마취통증의학과장 이정림
  • 짧게 생존하는 코로나, 중국산 김치론 안 옮아… 마스크 자주 바꾸세요

    짧게 생존하는 코로나, 중국산 김치론 안 옮아… 마스크 자주 바꾸세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첫 확진환자가 나온 지 12일이면 24일째를 맞는다. 방역당국은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신종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여전히 낯설고 두려운 신종 코로나의 정체와 의문점을 문답 형식으로 풀어본다. Q 코로나바이러스란. A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다. 바이러스 표면이 태양의 코로나와 비슷한 모양이어서 코로나바이러스란 이름이 붙었다. 이른바 사람 코로나바이러스(human coronavirus·CoV)는 오랫동안 진화하면서 사람에 적응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종간(種間) 장벽을 바로 넘어온 동물 유래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이다. 지난 2003년 박쥐에서 사향고양이에게 전파돼 다시 사람으로 넘어온 사스 코로나바이러스(SARS-CoV), 2015년 박쥐에서 낙타를 거쳐 사람에게 전파된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가 대표적인 사례다. Q 신종 코로나의 특징은. A 박쥐 유래 코로나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지만 박쥐에서 바로 사람에게 온 것인지, 중간 숙주로 다른 야생동물이 있는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에서는 중간 숙주로 천산갑도 거론되지만 천산갑은 멸종위기종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이 아니라는 점에서 천산갑과 사람 사이에 또 다른 숙주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중에서는 사스와 유전자가 78% 일치하지만 사람 세포에 붙을 때 사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가 사스와 다른 부분이 많다. 때문에 사스와는 다른 생물학적 특징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시 말해 신종 코로나가 사스와 비교해 얼마나 빨리 전파되고 어떤 전파 특성이 있고 임상 증상이 어떠하며 사망률이 어떨지는 여전히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의 경우 사스나 메르스와는 달리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파가 가능하다는 데이터가 나오고 있어 잠복기와 무증상 시기의 감염 확산에 유의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의 잠복기는 최소 이틀에서 최대 14일, 평균 5.2일 정도로 추정된다. Q 사람 간 감염은 어떤 경로로 일어나나. A 정확한 전파 경로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걸로 보면 비말(입에서 나오는 작은 물방울)과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감염 환자가 말하거나 기침을 하면 작은 비말 입자가 1~2m까지 튈 수 있다. 이때 비말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바로 들어가거나 책상이나 버스 손잡이 등에 묻어 있다가 다른 사람의 손에 묻어 다시 점막이나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들어간다. 장갑을 낀 채 버스나 지하철 손잡이를 잡으면 안전하다. 아직 공기전파를 의심할 수 있는 사례 보고는 없다. Q 주요 증상은. A 최근 신종 코로나로 인한 초기 폐렴 환자 41명을 분석한 데이터를 보면 발열과 몸살, 기침, 호흡 곤란 등이 주요 증상이다. 폐렴이나 발열이 생기기 전에 감기와 몸살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Q 무증상자도 전파 가능성이 있나. A 의학 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서 독일로 출장 간 중국인으로부터 뚜렷한 증상이 생기기 2~3일 전부터 접촉한 독일인 2명에게서 2차 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됐다. 신종 코로나의 경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에서부터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 이 부분은 사스 또는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와 다른 부분이다. Q 각막으로도 전염이 될 수 있나. A 눈의 점막으로도 감염은 가능하다. 하지만 감염자가 다른 사람의 얼굴을 향해 기침을 하고 그로 인해 비말이 직접 눈에 닿는 상황은 흔하지 않다. 특히 감염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면 눈의 점막에 비말이 전파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서로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Q 반려동물도 바이러스를 옮기나. A 동물마다 호흡기에 존재하는 바이러스 수용체가 다르다.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킨다고 반려동물에게도 감염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사스와 메르스의 경우 쥐에 바이러스를 주입해도 감염이 일어나지 않았다. Q 치사율은 어떤가. A 과거 메르스의 치사율이 사스보다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가 사스 환자보다 나이가 더 많고 기저질환이 더 많았다. 신종 코로나 환자의 연령과 기저질환은 현재로선 사스와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현재 보고되는 신종 코로나의 사망률은 계절 인플루엔자의 치사율보다 10~20배 정도 높은 2~3% 정도다. 유행이 더 지속되면 중환자실 환자가 사망할 수도 있어 유행이 종료되는 시점의 사망률은 4~5%까지 오를 수도 있다. Q 감염 예방을 위한 수칙은. A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하는 사람과는 1m 이상 거리를 둔다. 무엇보다 손 위생에 주의한다. 증상이 없는 일반인은 마스크 착용보다 손을 자주 잘 씻는 게 더 중요하다. 바이러스를 죽이는 데 효과가 있는 알코올젤을 이용하거나 비누와 물로 자주 손을 씻는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이 가장 좋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과 코를 소매나 휴지로 가리며 기침 후에는 휴지를 바로 버리고 손을 깨끗이 한다. 입이나 코를 손으로 만지지 않는다. Q 마스크 사용 방법은. A 마스크는 일회용으로 쓰고 자주 바꿔 준다. N95 마스크를 얼굴에 밀착시켜 착용해야 최대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외과용 마스크와 덴탈 마스크도 비말을 막기에 충분하다. 마스크를 사용할 때는 예방효과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자주 교환해 사용해야 하고, 마스크를 벗을 때 오염 우려가 있는 앞면에 손이 닿지 않게 해야 한다. 손이 오염됐을 우려가 있을 때는 우선 손부터 소독해야 한다. Q 확진환자가 다녀간 의료기관, 식당 등의 장소는 소독 후에는 안전한가. A 코로나 바이러스는 열과 소독약제로 금방 제거할 수 있다. 적절한 소독 절차를 거쳤다면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Q 치료제나 백신 개발 상황은. A 현재로선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의 치료 약제인 칼레트라가 메르스나 사스에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보고된 바 있다. 신종 코로나도 같은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점에서 칼레트라를 신종 코로나 감염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있다. 실제로 신종 코로나를 치료하는 많은 의사들이 현재 칼레트라를 쓰고 있다. 다만 약제의 정확한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추가 임상시험이 필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일부 효과가 있더라도 현재 유행을 종식시키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Q 면역력 증진과 향균 효과가 있는 김치 등의 음식 섭취가 예방효과가 있을까. A 감염병 발병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들이 많기 때문에 유독 특정 음식이 신종 코로나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특정 음식 섭취보다는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Q 중국산 김치나 식재료, 식품 택배는 안전할까. A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세포 안에 살지 않으면 장기간 생존할 수 없다. 중국에서 김치를 제조하고 택배 상자를 포장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됐더라도 최종 운송되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안에서 바이러스가 생존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특히 신종 코로나는 음식물로 전염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감염병 전파 가능성은 희박하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도움말 주신 분들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 송경호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김봉영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현관 비밀번호는 안 돼”…‘모패’ 미나, 고부갈등 ‘일촉즉발’

    “현관 비밀번호는 안 돼”…‘모패’ 미나, 고부갈등 ‘일촉즉발’

    미나와 시어머니 유금란 여사가 ‘현관 비밀번호’와 ‘주방 살림’을 놓고 ‘2차 고부 갈등’ 위기에 처한다. 7일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49회에서는 필립♥미나의 신혼집을 방문한 시어머니 유금란 여사가 어지러운 집안 상태에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해 미나와 유금란 여사는 서로에게 서운한 감정과 오해가 뒤엉켜, 작년 크리스마스 가족 모임 때 한바탕 눈물을 쏟으며 앙금을 털어낸 바 있다. 하지만 설날을 앞두고 또 한번 ‘고부 갈등’에 직면하게 된다. 유금란 여사가 독감에 걸린 아들 필립의 몸 상태가 걱정되기도 하고, 설날을 함께 못 지내고 바로 인도네시아에 간다는 아들 내외의 이야기에 양손 무겁게 신혼집을 방문하는데, 정작 아무도 없어 문 앞 복도에서 기다리게 된 것. 심지어 유금란 여사는 사전에 신혼집 방문을 알렸음에도, 미나와 필립이 외출했다는 사실에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못한다. 미나와 필립은 어머니가 예상보다 일찍 집에 도착한 사실을 알자, ‘현관 비밀번호’를 가르쳐 줄 것인지 말 것인지를 두고 논쟁을 벌인다. 미나는 “집 앞 커피숍에 가서 기다리시라고 하는 게 어떠냐?”라고 제안하고, 필립은 “현관 비밀번호를 가르쳐주고 안에서 기다리시라고 하는 게 맞다”며 팽팽하게 맞선다. 이에 미나는 “집을 엉망으로 해 놓고 나와서, 집안에 들어가시면 놀라실 것”이라며 “아무래도 커피숍으로 모시는 게 나을 것”이라고 설득한다. 그러나 필립은 아내의 이야기에 강력 반대하며, 어머니에게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이런 상황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이수근, 김정난 등 출연진들은 모두 열띤 의견을 내놓아 순식간에 ‘백분토론’ 분위기가 조성된다. 잠시 후 유금란 여사는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 안에 들어간 뒤, ‘멘붕’에 빠진다. 아들 내외를 위해 싸들고 온 음식을 냉장고에 넣으려다가 주방 상태를 보고 충격을 받는 것. 지난 명절 때 준 음식들이 그대로 있다거나, 인스턴트 위주의 음식들이 주방을 가득 채웠기 때문. 과연 미나는 시어머니와의 2차 고부 갈등 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아내와 시어머니 사이를 중재 못해 장인어른에게 혼난 바 있는 필립이 이번에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진다. 필미나 가족 이야기 외에도, ‘남해 마님’ 박원숙과 김창숙의 완도 여행기, ‘장위동 3대 라이프’ 최준용-한아름-최현우가 뭉친 첫 가족 여행기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7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준용 아내 한아름 “휴게소서 터진 배변주머니에 3시간 눈물”

    최준용 아내 한아름 “휴게소서 터진 배변주머니에 3시간 눈물”

    배우 최준용 아내 한아름이 대장 절제술 이후 배변 주머니를 착용하면서 생긴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마주 앉아 대화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한아름은 지난 2013년 대장에 용종이 3822개가 발견돼 대장 절제술을 받은 후 배변 주머니를 평생 착용하게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아름은 최준용에게 “어떤 분은 원피스만 입는다더라. 나도 처음에 그랬다. 바지를 입고 (배변 주머니가) 터진 경험이 있어서 그 뒤로는 무서워서 (바지를) 못 입으신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아름은 “나도 처음에 바지를 입고 어디 모임 자리에 갔는데 내가 아픈 걸 모르는 사람이 7명 있었다. 한 명만 알고. 그때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나는데 (배변 주머니가) 터졌다. (배변 주머니가) 눌려 있다가 일어나면서 터진 것”이라며 과거 있었던 일의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나는 너무 당황해서 얼음이 됐는데 내가 아픈 걸 아는 친구가 쓰레기봉투 세 장을 묶어 내 허리춤을 감싸줬다. 그래서 바로 차타고 집으로 갔다. (변은) 남은 사람들이 치우고. 그렇게 한 번, 자다가 매트리스에서 세 번, 휴게소에서 한 번, 차 안에서 한 번 (배변주머니가 터진 적이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를 듣던 최준용은 “휴게소에서 터졌을 땐 어떻게 했냐”고 물었다. 이에 한아름은 “옷은 이미 수습 불가였고, 배변주머니를 다시 착용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빠진 배변주머니를 챙겨 수습하고 나갔더니 밖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쳐다보더라”며 “최대한 상황을 수습하고 고속버스에 올라탔다. 다 일어나서 나를 보더라. ‘죄송합니다’ 사과했다. 3시간 내내 울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준용-한아름, 결혼 서두른 진짜 이유 “시한부 판정받은 부친”

    최준용-한아름, 결혼 서두른 진짜 이유 “시한부 판정받은 부친”

    최준용-한아름 부부가 아들 최현우 군과 첫 가족 여행을 떠나는 가운데, 결혼을 서두를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밝혀 또 한번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할 전망이다. 31일(오늘)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48회에서는 작년 10월에 결혼한 최준용-한아름 부부가 고등학교 2학년생인 큰 아들과 처음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준용은 당초 15세 연하의 미녀 골퍼 한아름씨와 재혼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지만, 이들 부부에겐 남모를 속사정이 있었다. 한아름씨가 무려 3000개가 넘는 대장 용종으로 큰 수술을 받아, 평생 ‘배변 주머니’를 차야만 하는 아픔이 있었던 것. 그럼에도 아내의 씩씩한 투병 모습을 “존경한다. 대단하다”며 사랑으로 감싸주는 최준용 가족들의 따스함에 시청자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 하지만 최현우 군이 아버지와 사이가 서먹한 상태에서 재혼하게 돼 ‘새어머니’ 한아름씨와 어색한 분위기가 있어 재혼 가정의 현실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현우 군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최준용-한아름 부부가 첫 가족 여행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아름씨는 “부자 사이가 가깝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서두르다 보니까, 현우와 친해지는 과정 없이 바로 한 집에 살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두 사람이 결혼을 서두른 이유는 지난해 봄 시한부 판정을 받은 최준용 부친을 위해서였다는 사실도 밝힌다. 최준용은 지난해 2월 한아름씨를 처음 만났으며, 8개월 만인 10월 결혼한 바 있다. 제작진은 “최준용 가족이 장위동에서 3대가 모여사는데 유독 최준용의 부친만 등장하지 않아서 궁금해 하시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이날 방송에서 부친에 대한 이야기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많은 분들이 한아름씨의 투병 모습에 큰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최준용-한아름 부부가 용기를 얻었다. 이들 가족이 진정한 ‘모던 패밀리’로 거듭나는 과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준용 가족의 여행 이야기 외에도 방송인 이재용의 늦둥이 아들 생일 파티와, 필립-미나 가족의 ‘옹서 갈등’ 에피소드 등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31일(오늘) 밤 11시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재용, MBC 후배된 큰 아들 첫 공개 “재혼 당시 미안했다”

    이재용, MBC 후배된 큰 아들 첫 공개 “재혼 당시 미안했다”

    방송인 이재용이 MBC 후배가 된 큰 아들을 공개하는 한편, 재혼과 관련해 미안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31일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48회에서는 이재용의 8살 늦둥이 아들 태호 군의 생일을 맞아 온 식구가 모인 모습이 공개된다. 이재용은 지난 방송에서 생애 처음으로 관찰 예능에 출연해, 50대 ‘육아 대디’로 사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방송 분은 무려 최고 시청률 4.9%(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0년 김성혜 씨와 재혼해 1년 만에 위암 판정을 받았음에도 47세의 나이에 늦둥이 아들을 얻은 사연, 치매 증세가 온 부모님을 요양 시설에 모시고 돌보고 있는 모습 등이 반전과 감동을 선사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MBC에서 근무 중인 이재용의 큰 아들 이지호(28) 씨가 출연해, 재혼 가정의 현실적인 일상을 보여준다. 지난 해 독립해 일주일에 한두 번씩 본가를 오가고 있는 그는 스무 살 어린 동생의 생일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사들고 온다. 동생과 또래 친구처럼 온몸으로 놀아주는 이지호 씨는 새어머니에게는 아무런 호칭을 쓰지 않고 어색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처음에 아버지와 연애를 하실 때에는 그냥 ‘아줌마’라고 불렀다. 결혼하신 뒤에는 솔직히 ‘어머니’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이재용은 그런 아들의 힘든 속마음을 짐작하고 있기에,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재용은 식사 후 티타임을 하면서, 재혼 당시 고2였던 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줬던 일, 그럼에도 잘 커준 아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한다. 이에 대한 이지호 씨의 솔직한 마음과 현실 반응 등은 ‘모던 패밀리’ 48회에서 공개된다. 이외에도 미나-필립 부부의 ‘옹서 갈등’ 에피소드와 최준용-한아름 부부와 아들 현우 군이 함께 떠난 첫 여행기 등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올스타전 형제 대결… 형 허훈팀 승리

    올스타전 형제 대결… 형 허훈팀 승리

    2019~20시즌 프로농구 올스타 ‘팀 허훈’의 허훈(오른쪽·kt)이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스포트라이트 조명을 받으며 친형인 ‘팀 김시래’의 허웅(DB)과 일대일 대결을 펼치고 있다.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최준용(SK)이,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김현민(kt)이 우승했다. 김현민의 덩크왕 등극은 개인 통산 세 번째. 팀 허훈이 123-110으로 이겼다. 최우수선수(MVP)는31점을 퍼부은 팀 허훈의 김종규(DB)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
  • 농구대통령 두 아들, 올스타전서 맞대결

    농구대통령 두 아들, 올스타전서 맞대결

    2019~20시즌 프로농구 올스타 ‘팀 허훈’의 허훈(오른쪽·kt)이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친형이자 ‘팀 김시래’의 포워드 허웅(DB)을 향한 패스를 빼앗으려 손을 뻗고 있다. 9704명이 몰려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이날 올스타전은 농구대통령 허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두 아들 허웅과 허훈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최준용(SK)이,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김현민(kt)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민의 덩크왕 등극은 개인 통산 세 번째다. 연합뉴스
  • 웃음 뒤 뜨거운 자존심...농구 올스타전 허씨 형제 더비, 동생 승리

    웃음 뒤 뜨거운 자존심...농구 올스타전 허씨 형제 더비, 동생 승리

    승부의 스릴보다는 관객과 함께 하는 재미를 추구했던 2019~20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는 뭐니뭐니 해도 농구대통령 허재 전 농구대표팀 감독의 두 아들이 펼치는 맞대결이 관심을 끌었다.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허 전 감독의 차남 허훈(kt)은 올스타 팬 투표 1위 자격으로 ‘팀 허훈’을 이끌고 코트에 나섰다. 반면 허 전 감독의 장남 허웅(DB)은 ‘팀 김시래’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들어섰다. 앞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허훈이 형을 선택하지 않고 픽을 미루는 사이 팬 투표 2위 김시래(LG)가 자신의 팀으로 허웅을 뽑았던 것. 비록 정규리그 경기는 아니었지만 허씨 형제 대결이 펼쳐진 것은 올시즌 처음이었다. 1~2라운드에서 허웅이, 3~4라운드에서는 허훈이 부상으로 맞대결이 계속 미뤄져 왔던 터라 이날 농구 팬들의 기대는 더욱 부풀었다.허웅이 2014년, 허훈이 2017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는데 그간 성사된 맞대결은 그리 많지 않았다. 허웅이 상무에서 제대한 뒤인 2018~19시즌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야 두 형제는 프로 무대에서 마주했는데 당시 소속팀은 1승1패로 승리를 나눠가졌지만 개인 성적으로는 형이 우위를 보이며 동생에게 한 수를 가르쳤다. 2019~20시즌 들어 형제 대결을 농구 팬들이 더욱 고대하게 된 것은 허훈의 기량이 만개해 득점 1위, 어시스트 1위 등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 결과적으로 이번 맞대결에서는 동생이 완벽하게 승리했다. 팀 허훈이 123-110으로 승리를 챙겼고 이어 개인 성적에서도 허훈이 우위를 보였다. 허웅은 28분을 뛰며 15점(3점슛 1개) 5리바운드를 기록한 반면, 허훈은 24분을 소화하며 14점(3점슛 2개) 10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작성했다.이날 코트에서 허씨 형제는 자주 일대일 상황을 연출하며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반에 허훈이 허웅을 막다가 반칙을 지적받자 연세대 동문인 최준용(SK)이 끼어들어 싸움을 말리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선사했다. 허훈은 이어진 수비에서 거푸 파울콜을 받자 심판에게 ‘블록슛 아니냐’고 항의하기도 했다. 이때 박종민 장내 아나운서가 “이게 불낙이야”라는 허 전 감독의 ‘명언’(?)을 흉내내 관중석에서 폭소가 터졌다. KCC 사령탑 시절 허 전 감독은 ‘이게 블록이냐’라는 말로 수 차례 항의하기도 했는데 네티즌들이 이를 ‘이게 불낙(불고기+낙지)이야’라고 패러디해 농구계에 널리 퍼졌던 것. 2쿼터 막판에는 체육관 전체 조명을 끄고 허웅, 허훈의 일대일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등 올시즌 올스타전 최고 흥행 카드가 허씨 형제 대결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별들의 전쟁’서 만난 형제

    ‘별들의 전쟁’서 만난 형제

    국내 농구 팬들이 고대하던 농구 대통령 두 아들의 맞대결이 마침내 성사됐다. 오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9일 허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장남 허웅(원주 DB)과 차남 허훈(부산 kt)이 서로 다른 팀으로 맞대결을 펼치는 올스타전 드래프트 결과를 발표했다. 드래프트는 팬투표 1, 2위를 차지한 허훈과 김시래(창원 LG)가 팬 투표 상위 24명을 대상으로 각각 ‘팀 허훈’, ‘팀 김시래’ 멤버를 번갈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허훈은 가장 먼저 전주 KCC의 가드 이정현을 팀에 합류시켰고, 김시래는 서울 SK의 포워드 최준용을 선택하며 멍군을 불렀다. 이어 허훈이 DB의 센터 김종규를 뽑자 김시래는 SK 가드 김선형으로 응수했다. 이후 픽 순서가 바뀌자 김시래가 냉큼 허웅을 택해 형제 맞대결이 성사됐다. 김시래의 특별 멘토 자격으로 드래프트에 참여한 허 전 감독이 형제 대결을 적극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허훈은 베스트5의 마지막 자리로 KCC의 센터 라건아를 뽑았다. 허웅이 2014년, 허훈이 2017년에 프로 데뷔를 했지만 형제의 맞대결은 허웅이 상무에서 제대한 뒤인 2018~19시즌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야 성사됐다. 당시 1승1패를 나눠 가졌지만 개인 성적으로는 형이 동생에게 한 수 가르쳐 줬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상황이 다르다. 동생의 기량이 만개해 국내 선수 평균득점 1위(16.1점), 어시스트 1위(7.3개)를 달리는 등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팬들은 두 형제의 재대결을 원했지만 1·2라운드에서는 형이, 3·4라운드에서는 동생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바람에 대결이 미뤄져 왔다. 때마침 올스타전을 앞두고 허웅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갈비뼈 부상을 당한 김시래가 코트를 누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 올스타전의 최대 관심사는 형제 맞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KBL, 도발 논란 최준용에 제재금 20만원 부과

    KBL, 도발 논란 최준용에 제재금 20만원 부과

    지난 4일 맞대결서 강병현과 충돌U파울 강병현에겐 70만원 제재금강병현(창원 LG)에게 공을 던지는 제스처를 취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최준용(서울 SK)이 제재금 20만원과 엄중 경고 조치를 받았다. 한국농구연맹(KBL)은 8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 LG의 맞대결에서 나온 강병현과 최준용의 충돌을 심의했다. 최준용을 밀치고 U파울을 받은 강병현은 70만원, 신경전 과정에서 강병현을 밀친 김민수(SK)에게는 30만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강병현과 최준용의 충돌은 3쿼터 중반 리바운드 다툼 이후 최준용이 공을 잡고 강병현을 쳐다보면서 공을 던지는 듯한 행동을 보이면서 일어났다. 최준용은 리바운드 직후 순간적으로 강병현 쪽을 쳐다본 뒤 패스를 했다. 최준용의 행동 직후 강병현은 벌떡 일어나 최준용을 밀치며 거세게 항의했다. 최준용은 공을 던질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강병현은 경기 후 “조롱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반박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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