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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vs. 윤석열 대진표 확정…대장동·고발사주 수사 리스크 안고 본선

    이재명 vs. 윤석열 대진표 확정…대장동·고발사주 수사 리스크 안고 본선

    내년 3월 정권 재창출과 교체를 두고 맞붙을 집권여당과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확정됐다. 지난달 10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후보를 선출한 데 이어 5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0선’ 후보들의 첫 대결이자 각각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고발사주 의혹 수사와 함께 대선을 치르게 됐다. 윤 후보는 후보 선출 후 자신의 고발사주 의혹과 이 후보의 대장동 특검 동시 추진을 제안하며 선공에 나섰다.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사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을, 검찰이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자신의 의혹은 돌파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이며 상대방의 의혹은 후보 사퇴 사유에 해당하는 중대 사안으로 규정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언론인터뷰에서 “여권에서 만약 2개를 같이 쌍으로 특검을 가자고 하면 저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대장동 사건은 국민들 보시기에도 늑장 수사에 부실수사, 봐주기 수사를 하니까 특검으로 당연히 가야 한다. 고발사주는 공수처가 범죄 사실도 구성 안 되는 것을 구속영장 칠 정도로 무리하면서 과잉수사를 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얼마든지 특검 수사가 가능하고 특검에서 철저하게 수사해도 좋다”며 “고발사주를 조건으로 한다면 저는 찬성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민주당은 윤 후보 관련 의혹들을 정조준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관련 의혹들을 열거하며 “하나라도 사실이라면 후보 자격을 상실할 의혹들”이라고 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부산저축은행 대장동 불법대출 수사 무마 의혹, 윤우진 수사 방해 의혹, 월성 원전 수사 사주 의혹, 고발 사주 의혹 등 윤 후보 관련 수사는 미로를 헤매고 있다”며 “윤 후보의 검찰에 대한 영향력과 수사기관의 혹시나 미래 권력에 대한 눈치 보기로 수사가 지연·왜곡될 수 있다”고 했다.수사 리스크와 함께 정책과 국정 운영 능력 대결은 ‘무능’ 프레임 경쟁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 이 후보는 이날 윤 후보 선출 후 “정쟁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우리 국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들지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경기지사를 거치며 쌓아온 자신의 행정 능력을 부각하는 동시에 정치신인 윤 후보의 준비 부족을 ‘무능’으로 공격하고 있다. 반면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무능을 ‘문재명(문재인+이재명)’으로 묶어 정권 교체론을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는 정기국회에서 이재명표 또는 윤석열표 입법과 예산이 어떻게 구현되느냐도 관심이다. 국회의원과 당무 경험이 없는 두 후보가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어떻게 장악하느냐도 경쟁 포인트다. 기존 당내 권력 구도를 잡음 없이 후보 중심으로 개편하는 게 관건이다. 이 후보는 윤 후보보다 약 한 달 앞서 최종후보가 됐으나 경선 후유증 달래기와 원팀 구성 과정이 험난했다. 반면 윤 후보는 후보 선출 당일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즉각적인 승복으로 힘을 얻었다.
  • 국민의힘 대선후보 오른 尹…강골검사에서 제1야당 최종후보로

    국민의힘 대선후보 오른 尹…강골검사에서 제1야당 최종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지난 6월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4개월여 만에 결국 제1야당 후보로 대선 본선 티켓을 거머쥐면서 그가 살아온 길에 관심이 쏠린다. 윤 후보는 유복한 학자 집안에서 태어난 윤 전 총장은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친가와 외가는 충청 지역을 기반으로 한다. 서울대 법대 출신 사법연수원 23기로 박범계 법무부장관, 주광덕 전 의원,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등과 동기다. 윤 전 총장이 대중의 뇌리에 박힌 사건은 2013년 국정원 댓글조작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사건 수사팀장이었던 그는 박근혜 정권의 압박에도 수사를 밀어붙였고 그해 국정감사장에서 “(검찰 조직을) 대단히 사랑한다.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로 유명세를 떨쳤다. 이 사건 이후 좌천됐다가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 수사팀장을 맡으며 요직으로 돌아온다. 이듬해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서울중앙지검장직에 임명돼 적폐 수사에 나섰다. 이명박 정부 국정원 댓글 사건, 이명박·박근혜 국정원 특활비 상납 사건,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등을 수사했다.그러나 2019년 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후 윤석열 검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하면서 현 정권과 틀어지게 된다. 이후 유재수 전 부산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수사 등 현 정권 관련 수사에도 몰두하면서 갈등이 악화됐다. 2020년에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임명되면서 정권과의 갈등이 극으로 치달았다. ‘조국 사태’ 이후 정부와 각을 세우며 국민적 지지를 받자 현직 검찰총장이 대권주자 여론조사에 오르는 파격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3월 검찰총장에서 물러났다가 4개월 잠행 끝에 지난 6월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7월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공식 대권주자 행보를 걸으며 각종 구설과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총선 당시 제1야당에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경선 과정에서는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과 잇따른 개 사과 논란, 불법 선거운동 의혹 등으로 곤혹을 겪기도 했다. 특히 경선레이스 막바지에 2030세대의 전폭적 지지를 받은 홍준표 의원과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환산 득표율 47.8%를 얻어 홍 의원(41.5%)을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유승민 전 의원이 7.5%,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3.2%로 뒤를 이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정권교체 여론 尹에 유리”… 등판 몸 푸는 ‘킹메이커’ 김종인

    “정권교체 여론 尹에 유리”… 등판 몸 푸는 ‘킹메이커’ 김종인

    ‘킹메이커’로 불리는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본격 등판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특히 김 전 위원장이 최근 국민의힘 최종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예견하는 등 공개적으로 윤 전 총장에게 힘을 실어 주는 것도 이런 관측에 무게를 더한다. 그러나 “국민의힘엔 절대로 안 간다”던 김 전 위원장이 윤 전 총장 캠프 합류를 저울질하는 데 대한 비판도 나온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오는 15일 자신의 정치 여정을 담은 만화책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 출판 기념회를 연다. 자신이 구원투수로서 수차례 선거를 승리로 이끈 정치인생을 담은 책으로 발간위원장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맡는다. 김 전 위원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권 교체 여론이 높은 것이 윤 전 총장에게 유리한 요인이고, 국민은 마음속으로 이번 대선을 ‘이재명 대 윤석열’의 대결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사실상 윤 전 총장에게 힘을 실어 준 셈이다. 김 전 위원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에서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의 경선 승리를 예측했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의 초기 정치 행보를 두고는 “별의 순간은 아무 때나 잡는 게 아니다”라는 등 비판하며 평가절하했었다. 그러나 최근 김 전 위원장이 윤 전 총장을 적극적으로 두둔하는 행보를 이어 가면서 후보 선출 이후 자신의 역할론을 띄우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당 안팎에선 윤 전 총장이 최종후보로 선출될 경우, 김 전 위원장이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는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반면 그간 불편한 관계였던 홍준표 의원이 최종 후보가 될 경우 김 전 위원장의 설 자리는 좁아질 수도 있다. 홍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자기 역할이 없어질 것을 걱정한 모양인데 내가 되면 적절하게 판단하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 ‘잇단 설화’ 후폭풍에 발 묶인 尹… 표심 끌어오기 공세 펴는 洪

    ‘잇단 설화’ 후폭풍에 발 묶인 尹… 표심 끌어오기 공세 펴는 洪

    尹 ‘전씨 논란’ 또 해명… 내주 광주행 타진이용섭 시장 “사죄 진정성 없어 방문 반대”洪 “리스크 많은 후보로 정권교체 어려워”원희룡, 대장동 의혹 이재명 후보 檢 고발다음달 5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대선 최종후보 선출을 약 열흘 앞두고 경선 주자들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했다.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논란 여진 수습에 발이 묶인 모습이다. 선두권을 다투는 홍준표 의원은 윤 전 총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며 표심 끌어오기에 집중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25일 대전시당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최고 전문가를 영입해 성장·번영하는 문제를 설명하는 와중에 이름 석 자만 들어도 힘들어하실 분들의 입장을 살피지 못했고, 깊이 사과드렸다”고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논란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그는 다음주 중 광주 방문 일정도 타진하고 있다. 그러나 후폭풍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는 모습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성 있는 사죄 한마디 없이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하고 있는 윤 후보에게 광주를 ‘정치쇼 무대’로 내어 줄 생각이 전혀 없다”며 “광주 방문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호남지역 교수 518명도 성명을 내고 “반동적 역사관과 반민주적 정치관의 화신 윤석열은 후보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경쟁자인 홍 의원은 이날 대전 방문에서 윤 전 총장의 실언 논란과 고발 사주 의혹 등을 겨냥해 “리스크가 많은 후보가 나가면 정권교체가 어려워질 것으로 본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11월 5일 후보가 선출되고 4개월간 대선 본선 전쟁이 붙는다”며 “그때 후보를 잘못 선출하면, 자고 일어나면 비리가 터져 나와 대선은 물 건너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에는 윤 전 총장이 야권 중진 정치인을 대거 영입한 것을 두고 “공천을 미끼로 했다”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 윤석열 캠프도 홍 의원 측의 공격에 건건이 반격하며 각을 세우고 있다. 윤석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김태호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공천 미끼’ 발언에 대해 “거꾸로 (홍준표 후보가) 최재형 후보를 종로에 공천하고 또 조경태 의원을 부산시장으로 공천하려고 (캠프에 영입)했느냐 이렇게 묻는다면 굉장히 모욕적으로 들리지 않겠는가”라고 맞받았다. 한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날 대검찰청에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국정감사 위증,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원 전 지사는 수사 요구 내용을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올리겠다면서 “특검을 대신하는 국민운동을 출발시키는 것이고 범죄수익환수 운동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 ‘잇단 설화’ 후폭풍에 발 묶인 尹…표심 끌어오기 공세 펴는 洪

    ‘잇단 설화’ 후폭풍에 발 묶인 尹…표심 끌어오기 공세 펴는 洪

    다음달 5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대선 최종후보 선출을 약 열흘 앞두고 경선 주자들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했다.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논란 여진 수습에 발이 묶인 모습이다. 선두권을 다투는 홍준표 의원은 윤 전 총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며 표심 끌어오기에 집중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25일 대전시당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최고 전문가를 영입해 성장·번영하는 문제를 설명하는 와중에 이름 석 자만 들어도 힘들어하실 분들의 입장을 살피지 못했고, 깊이 사과드렸다”고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논란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그는 다음주 중 광주 방문 일정도 타진하고 있다. 그러나 후폭풍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는 모습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성 있는 사죄 한마디 없이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하고 있는 윤 후보에게 광주를 ‘정치쇼 무대’로 내어 줄 생각이 전혀 없다”며 “광주 방문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호남지역 교수 518명도 성명을 내고 “반동적 역사관과 반민주적 정치관의 화신 윤석열은 후보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경쟁자인 홍 의원은 이날 대전 방문에서 윤 전 총장의 실언 논란과 고발 사주 의혹 등을 겨냥해 “리스크가 많은 후보가 나가면 정권교체가 어려워질 것으로 본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11월 5일 후보가 선출되고 4개월간 대선 본선 전쟁이 붙는다”며 “그때 후보를 잘못 선출하면, 자고 일어나면 비리가 터져 나와 대선은 물 건너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에는 윤 전 총장이 야권 중진 정치인을 대거 영입한 것을 두고 “공천을 미끼로 했다”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 윤석열 캠프도 홍 의원 측의 공격에 건건이 반격하며 각을 세우고 있다. 윤석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김태호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공천 미끼’ 발언에 대해 “거꾸로 (홍준표 후보가) 최재형 후보를 종로에 공천하고 또 조경태 의원을 부산시장으로 공천하려고 (캠프에 영입)했느냐 이렇게 묻는다면 굉장히 모욕적으로 들리지 않겠는가”라고 맞받았다. 한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날 대검찰청에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국정감사 위증,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원 전 지사는 수사 요구 내용을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올리겠다면서 “특검을 대신하는 국민운동을 출발시키는 것이고 범죄수익환수 운동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 홍준표 “20~40대 당원 15만명 2차 경선 투표 못해”

    홍준표 “20~40대 당원 15만명 2차 경선 투표 못해”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는 9일 자신의 지지기반이라고 알려진 20~40세대 당원 상당수가 투표에 참가치 못했음에도 가뿐히 결선에 올랐다며 이들이 투표권을 행사하면 ‘무야홍’(무조건 야당후보는 홍준표)은 문제없다고 자신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차 경선(4강에 오를 후보 선정, 여론조사 70% 당원투표 30%)후 각종 음모론이 난무하고 있다”며 “각자의 주장이 다르고 서로 가짜뉴스라고 상대를 비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2차컷오프 결과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가나다순) 등 4명이 최종결선에 올랐으며 투표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언론이 ‘종합 1위는 윤석열, 2위 홍준표, 3위 유승민, 4위는 원희룡 후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도하자 홍준표, 유승민 캠프가 발끈해 당 선관위에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홍 후보는 “아직 경선은 끝나지 않았고 마지막 파이널이 한달 가량 남았다”며 “지난달 30일까지 들어온 2040 15만명 책임 당원은 이번 투표에 참가 하지 못했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여론조사 50% 당원투표 50%’의 최종후보 선출방식이 20~40세대에 강한 자신에게 유리하다는 주장이다. 홍 후보는 “책임 당원이 53만명으로 불어났고 젊은 표심이 캐스팅 보트를 쥐는 형국이 됐다”며 “반드시 이기겠다”고 했다. 앞서 “무결점 후보만이 본선에서 승리 할수 있다”라는 말로 윤석열 후보는 본인 비리, 가족 비리에 연루됐지만 자신은 아무런 의혹도 없으며 민심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내세운 바 있다.
  • 정의당 결선 미리보기…심상정 ‘본선 경쟁력’ VS 이정미 ‘당의 변화’

    정의당 결선 미리보기…심상정 ‘본선 경쟁력’ VS 이정미 ‘당의 변화’

    김윤기 ‘지지후보없음’…황순식, 심상정 지지심상정 ‘본선경쟁력’…“김 생태 공약 받을 것”이정미 ‘당의 변화’…“황·김 열망 제가 수렴”정의당 대선 경선 결선투표에 오른 심상정 의원과 이정미 전 대표가 오는 12일 최종후보 선출을 앞두고 각각 ‘본선 경쟁력’과 ‘정의당의 변화’를 내세우며 막판 호소에 나섰다. 두 후보는 결선에 오르지 못한 김윤기 전 부대표와 황순식 경기도당위원장의 지지층에 구애하기도 했다. 심 의원은 8일 김 전 부대표의 ‘비판’과 황 위원장의 ‘지지’에 감사함을 표하며 ‘원팀 정의당’을 제안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윤기 후보께서 기후위기를 전면에 세워 캠페인을 벌여주시고 집요하게 다뤄주신 덕분에, 정의당의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된 점에 감사드린다”며 “김윤기 후보님의 생태 공약과 실천 의지, 적극 받아 안겠다”고 했다. 이어 “황순식 후보께서 오늘 아침 저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혀주셨다. 깊이 감사드린다”고도 말했다. 심 의원은 또한 “제가 정의당 대선후보가 된다면 후보님들께서 제시한 정책, 열정, 그리고 의지를 모으는 데 앞장설 것이다. 여러분들의 지적과 비판에 대해 숙고할 것”이라면서 “우리 당의 다양한 견해를 가진 분들께서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원팀 선대위를 당에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정당의 상징이자 최초 4선인 심 의원은 ▲주4일제 등 의제 주도력 ▲이재명, 홍준표와 맞붙을 토론 실력 ▲거대양당 후보와 싸워 이겨본 경험 등 ‘본선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지난 7일 라디오에서 “1차에서 좀 치열한 경선을 열망했던 그런 당원들의 뜻이 실현됐기 때문에 2차에서는 본선에 가서 당당히 정의당의 승리를 이끌 후보, 저 심상정을 선택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본선경쟁력 내세운 심상정, 당의 변화 강조한 이정미1차 투표에서 선전한 이정미 전 대표도 이날 라디오에서 “심상정 후보님이 과반을 얻지 못했다고 하는 것은 변화의 열망이 50% 이상이었다고 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고. 또 황순식·김윤기 후보에게 주어졌던 변화의 열망도 제가 수렴해나간다고 한다면, 그 당심을 받들 수 있는 그런 대선후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부대표와 황 위원장을 택한 ‘표’를 변화의 열망으로 해석하면서 본인이 적임자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리더십을 교체로 당의 변화를 보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정의당이 그동안 심상정 한 사람에게 너무 오랫동안 기대어왔다.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고 정의당이 앞으로 새로운 10년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그것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의 교체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당원들의 명령을 제가 부여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또한 “일단 당원들 안에서 1차로 끝나는 거 너무 심심하다. 2차까지 가서 국민들한테 정의당의 진면목을 충분히 보여드려라, 이런 뜻으로 저는 읽었다”면서 “또 하나는 확실히 이번 대선에서는 정의당이 변화된 모습으로 국민들 앞에 나서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그런 열망도 또 반영돼 있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김윤기 ‘자율투표’ 결론, 황순식 심상정 지지 결선투표에 오르지 못한 김 전 부대표와 황 위원장이 어떤 후보를 지지 선언 할지도 결선투표의 주된 관심사다. 정의당 대선주자는 당원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1448표(12,37%)를 얻은 김 전 부대표와 386표(3.30%)를 받은 황 위원장의 지지 선언이 최종후보 선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이런 이유로 심 의원 측과 이 전 대표 측 모두는 김 전 부대표 측에 지지 선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부대표가 1차 경선에서 받은 1448표는 심 의원과 이 전 대표의 차이인 997표보다 많다. 김 전 부대표 측이 이 전 대표를 지지하는 결정을 내리면 결선투표의 향방은 안갯속으로 빠질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김 전 부대표 측은 전날 밤 논의를 진행했지만,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 여부를 밝히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김 전 부대표 측 한 관계자는 “지지후보 없이 소신 투표하는 것으로 결정이 됐다”고 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심 의원 지지 선언을 했다. 그는 “저는 경선 과정을 통해 그 변화의 씨앗이 ‘이정미의 10년’ 보다 ‘심상정의 마지막 소임’에 더 많이 담겨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심상정 후보에게 다시 큰 임무가 주어져 있다. 정의당의 대선후보가 되어 대한민국과 당의 미래를 위한 변화를 크게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이재명! 지구를 떠나라!” 토르 망치 든 안상수 논란(영상)

    “이재명! 지구를 떠나라!” 토르 망치 든 안상수 논란(영상)

    “이재명! 권순일! 나쁜놈들 나와봐, 지구를 떠나라!” 국민의힘 안상수 대선 경선 후보가 공중파 토론에서 타당 후보를 상대로 반말을 하며 사진을 찢는 등 과한 연출로 논란이 되고 있다. 안상수 후보는 이전 토론에서도 독특한 소품으로 승부했다. 안 후보는 지난 1일 “부동산 투기한 놈들을 관에다 묻겠다”며 관 뚜껑 모양의 소품을 들어 보였다. 안상수 후보는 6일 KBS 토론회에서는 더 많은 소품을 들고 나왔다. 토론 전 후보자 소개 순서부터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을 들어보인 뒤 “부동산 투기의 마피아 두목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 당신의 가면을 찢어버리겠어”라고 말하며 사진을 찢었다. 그는 “자신을 뽑아준 성남시민의 5000억원을 갈취하고 마피아 두목으로서 국민에게 사과는 하지 않고 거짓말과, 거짓말과, 거짓말로 국민을 농락하는 이재명”이라며 “당신을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하겠어!”라고 외쳤다.영화 ‘아수라’ 포스터도 등장했다. 안상수 후보는 “부동산 투기 조폭이라고 제가 명명해놨는데. 우리 국민들이 지금 아주 허탈하고 답답해한다. 그래서 이 토르(묠니르 망치)를 보내줬다”라며 토르 망치를 들었다. 안 후보는 “이놈들 좀 혼내라고. 이재명! 권순일! 나쁜 놈들 나와봐! 이걸로 확 그냥 지구를 떠나. 안상수가 반드시 이 사람들을 제거하고 국민들에게 걱정 없는 삶을 드리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의 힘이 정권을 잡아야 해!”라고 소리쳤다. 이날 토론회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는 2차 컷오프 전 마지막 TV토론회였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1위를 다투고 유승민 전 의원이 3위로 뒤를 쫓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선 ‘씬스틸러(눈을 못 떼게 만드는 인물)’라는 평가도 나왔지만 이재명 지지층은 “타당 후보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 개그 욕심이 과하다. 대선 주자 토론 수준이 참 한심하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안상수 후보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재명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흠이 많은 후보일수록, 본선에서 당 차원에서 공격할 꺼리가 많아진다”며 “그런 차원에서 우리 당은 정말 흠없고 깨끗한 후보가 최후의 1인으로 뽑혀야 한다. 11월5일 이후 4개월 동안 여야 대선 최종후보들간의 공방 과정에서 반드시 권선징악(勸善懲惡)이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 한밤 아파트 비명소리…7층까지 뛰어올라가 사람 살린 경찰

    한밤 아파트 비명소리…7층까지 뛰어올라가 사람 살린 경찰

    지난 6월 4일 오후 9시쯤 울산 북부경찰서 농소1파출소에 신고 전화가 들어왔다. 파출소 인근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 “자꾸 주변에서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는데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모르겠다”고 신고한 것이었다. 근무 중이던 김영경(34) 경위와 동료 3명은 해당 아파트로 출동했다. 정확히 어느 집에서 나는 비명소리인지 알 수가 없었기에 신고자 집을 중심으로 두 조로 나눠 찾아보기로 했다. 김 경위 등은 1층부터 한 층씩 올라가며 비명소리가 들리는 집을 찾기 시작했다. 김 경위가 7층에 다다랐을 때 고함 소리가 가깝게 들리기 시작했다. 김 경위는 소리가 나는 집을 찾아 “경찰입니다”라며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현관문이 열리더니 50대 여성이 울면서 나와 “남편이 쓰러졌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즉시 집 안으로 들어간 김 경위는 쓰러진 남성을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몇 분 뒤 쓰러졌던 남성이 숨을 쉬기 시작했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남성은 고혈압으로 심정지가 와 쓰러졌던 것으로 파악됐고, 현재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쓰러진 남성의 아내는 “남편이 쓰러지자 당황한 나머지 119에 신고할 생각을 미처 못했다.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 경위는 “7층까지 뛰어 올라가 힘이 빠진 데다 정신이 없는 와중에 심폐소생술을 해야 했다”면서 “쓰러졌던 분이 숨을 쉬자마자 안도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울산경찰청은 5일 올해 울산 탑폴리스(Top-Police)로 김 경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탑폴리스는 경찰의 날(10월 21일)을 맞이해 시민에게 최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한 경찰관을 시민평가단이 선발하고, 울산경찰청이 포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 경위는 지난 8월에도 흉기를 든 자살 의심자를 제압하기도 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당시 김경위가 근무 중이던 파출소에 “남편이 죽고 싶다며 흉기를 휘둘러 집에서 도망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김 경위는 경찰에 임용된 지 2개월이 된 후배 순경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김 경위는 “가는 내내 걱정이 앞섰다”며 “당시 아내분이 알려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가니 남편분이 흉기를 쥐고 유서를 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경위는 저항하는 남성의 흉기를 빼앗고 제압했다. 흉기를 들었던 남성은 퇴직 후 우울증을 앓다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남성은 경찰 출동 후 정신과 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경위는 “아무도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면서 “무섭기도 했지만 경찰로서 해야 할 일이었다”고 전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김 경위는 그밖에 올해 보이스피싱 조직원 3명을 구속시키고 절도·협박·음주운전·마약사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자들을 잇따라 검거하는 등의 공을 세웠다. 울산경찰청은 탑폴리스 선정을 위해 지난달 6~15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모했다. 그 결과 경찰관 18명이 추천을 받았고, 내부심사를 거쳐 6명을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이후 5일간 울산경찰 폴뉴스 수신자, 출입기자단, 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 등 치안협력단체 회원 2886명이 문자투표에 참여했는데, 총 46%의 득표율을 기록한 김 경위가 최종 선발됐다. 김 경위는 “저뿐만 아니라 많은 경찰관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탑폴리스 시상식은 오는 21일 경찰의날 기념식과 겸해 치러진다. 수상자인 김 경위는 트로피와 상장, 소정의 포상금을 받는다.
  • 文정부 마지막 대법관 최종후보에 손봉기·하명호·오경미

    文정부 마지막 대법관 최종후보에 손봉기·하명호·오경미

    오는 9월 임기(6년) 만료로 퇴임하는 이기택(62·사법연수원 14기) 대법관 후임으로 손봉기(왼쪽·56·22기) 대구지법 부장판사와 하명호(가운데·53·22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경미(오른쪽·53·25기) 광주고등법원 전주재판부 고법 판사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는 29일 대법관 후보 17명 중 3명을 추려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위원회는 박은정(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위원장을 비롯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추천된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 달성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6년 대구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대구·울산 지역에서 주로 판사 생활을 한 대구 향판이다. 하명호 고려대 법전원 교수는 전북 진안 출신으로 홍익대 사대부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대전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부터 고려대 법대 교수로 재직했다. 오경미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고법 판사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이리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6년 법관으로 임관해 창원·부산·광주에서 판사 생활을 했다. 김 대법원장이 이날 후보에 오른 3명 중 한 명을 이르면 다음달 초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문재인 정부가 임명하는 마지막 대법관이다.
  • ‘대선출마’ 원희룡 “文정부 실패한 모든 것 되돌려 놓겠다”

    ‘대선출마’ 원희룡 “文정부 실패한 모든 것 되돌려 놓겠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25일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을 되돌려 놓겠다”면서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 지사는 ‘국가찬스’와 ‘혁신성장’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경쟁자로 꼽으며 “최종 후보는 원희룡과 윤석열 중 한 명”이라고 자신했다. 원 지사는 출마선언식에서 “법치파괴, 소득주도성장, 임대차 3법, 탈원전, 주 52시간제 경제와 일자리, 집값, 에너지, 대한민국을 망친 모든 실패한 정책을 되돌려 놓겠다”며 문재인 정부를 직격했다. 이어 “보육, 교육, 실업, 빈곤, 창업 그리고 청년 분야에서 담대한 국가찬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선 1호 공약으로 코로나19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100조원 규모의 담대한 회복 프로젝트’ 추진 계획도 밝혔다. 원 지사는 “헌법에서 부여한 긴급재정경제명령을 발동하겠다”면서 “생존회복에만 그치지 않고 자영업의 구조전환과 생산성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에 대해서는 “정권교체 희망의 불씨를 되살려내는 면에 대해서 윤 전 총장의 역할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데서 정권교체 공식이 시작된다”고 평가했다.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압박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최종 후보는 원희룡이 될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부가 망친 불공정을 청소해 새집을 지어야 하는데, 윤 전 총장이 하는 청소는 보복으로 여겨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보수 정통성에서는 유승민 후보에 비해, 중도 확장성에서는 홍준표 후보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했다. 원 지사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당분간 지사직을 유지한다. 캠프 총괄은 김용태 전 의원이 맡는다.
  • 김재원 “與 대선후보 선거인단 신청…추미애에 마음 가”

    김재원 “與 대선후보 선거인단 신청…추미애에 마음 가”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 국민선거인단에 신청하셔서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어 달라”고 독려했다. 11일 김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국민선거인단에 신청해 달라고 앞다퉈 문자 메시지를 보내와 기꺼이 한 표 찍어드리려고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영화배우 김부선 씨가 지지를 선언하면 몰라도 이재명 후보님에게는 손이 가지 않는다”며 “현재까지는 TV에 나와 인생곡으로 ‘여자 대통령’을 한 곡조 뽑으신 추미애 후보님께 마음이 간다”고 비꼬았다. 유력 주자인 이 후보 대신 경쟁력이 약한 추 후보를 찍어 야권에 유리하게 만들겠다는 것. 이 같은 발언은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높이면 역선택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당 일각에서 대선후보 선출에 민심을 더 반영할 수 있도록 일반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를 50%씩 반영하게 돼 있는 당헌을 수정해 민심 반영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 있는 가운데 사실상 이에 반대 의견을 표한 것. 김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출마 당시부터 “당원의 권리를 되찾아주겠다”며 “당원의 의사를 배제하고 공천권을 멋대로 전횡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강조해왔다. 민주당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권리당원 1200명(50%,) 일반국민 1200명(50%)를 대상으로 8명의 선호도 조사를 한 뒤 본선에 오를 6명(예비경선 컷오프)의 후보를 정한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신청한 것은 1차 선거인단(7월5~11일 모집)으로 8월11일~15일에 투표할 자격을 얻는다.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8월15일에 개표한다. 2차 선거인단(7월16~8월3일 모집)은 8월25~29일 투표해 29일 개표하고, 3차 선거인단(8월16~25일 모집)은 9월1~5일 투표해 5일 개표한다. 여기에 70~80만명으로 예상되는 권리당원 투표값을 더해 최종후보를 선출한다.
  • ‘한성재단 컨소시엄’, 청라의료복합타운 공모 최종후보자 선정 도전

    ‘한성재단 컨소시엄’, 청라의료복합타운 공모 최종후보자 선정 도전

    청라의료복합타운 공모를 앞두고 5개 컨소시엄의 각축전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한성재단 컨소시움이 청라의료복합타운 최종후보자 선정에 도전한다.한성재단 컨소시엄 측은 우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고대의료원, 경희의료원, 세명기독병원, 사우디 베이트 알 베터지병원과의 초협력을 통해 2026년 ‘청라 바이탈병원’ 개원을 목표로 한다. 한성재단 컨소시엄은 이 같은 대규모 의료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병원뿐 아니라 산업·주거시설에도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 한성재단 컨소시엄 측의 ‘큰 그림’에 공감해 굴지의 대기업들도 다수 참여했다. 삼성전자와 함께 참여한 네이버클라우드는 의료인프라 구축의 핵심시설인 ‘바이탈 컨트롤 타워(VCT)’를 건설한다.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클라우드 플랫폼과 삼성전자의 디바이스 설계역량이 합쳐 클러스터 전 지역에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첨단의료복합타운으로 탄생한다는 포부다. 신세계그룹도 참여하고 있다. 우선, 신세계프라퍼티는 청라의료복합타운 길 건너편에서 청라스타필드를 개발 중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청라의료복합타운과 스타필드를 지하로 연결한다. 지하공간의 연계개발과 주차장도 함께 공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복합레지던스는 국내 최상급 호텔 9곳을 갖춘 조선호텔앤리조트가 기획하고 운영한다. 타운 전체의 공사는 시공능력 톱 기업으로 꼽히는 삼성물산과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맡는다. ‘삼성래미안’과 ‘아크로빌’의 주거브랜드 가치는 국내 최상위 수준으로, 분양성 제고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헬스케어 컨벤션은 CJ제일제당이 기획·운영을 맡는다. 라이프스타일 상업시설 운영으로 국내 최고의 명성을 보유한 네오밸류는 ‘엘리웨이청라’를 개발해 상권을 활성화시킨다는 목표다. 사업비 조달에는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메리츠증권이 출자자로 참여해 사업의 안정성을 다졌다.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함께하며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도 철저히 준비했다. 한성재단 컨소시엄 관계자는 “한성재단 컨소시엄의 비전은 국내 의료복합타운의 혁신적 모델을 만들어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되고,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굴지의 대기업들도 이 비전과 새로운 개발방식에 공감하여 동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컨소시엄의 구성이 언론에 노출된 이후 다른 기업들로부터 당장 사업을 시작해도 되겠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와 함께 사업자 선정 시 자신들의 사업 참여 기회는 없는지 문의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결국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 은하수부터 오로라까지…‘올해의 천문사진’ 최종후보 발표

    은하수부터 오로라까지…‘올해의 천문사진’ 최종후보 발표

    남프랑스 라벤더 꽃밭 위에 펼쳐진 은하수부터 아이슬란드의 얼어붙은 하구 위에 투영된 오로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사진 몇 장은 2021년 ‘올해의 천문사진’(Astronomy Photographer of The Year)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 중 일부이다. 올해에는 세계에서 많은 사람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 제한의 대상이 됐을지도 모르지만, 아마추어 및 전문 사진작가들은 역경을 이겨내고 여전히 멋진 천문 사진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올해의 천문사진’ 공모전은 런던의 그리니치왕립천문대가 BBC 스카이 앳 나이트 매거진과 함께 주관하고 있다. 주최 측은 성명에서 “우리는 지난해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13년째를 맞이한 올해의 천문사진은 다시 놀라운 사진 몇천 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 세계 75개국에서 아마추어 및 전문 사진작가들의 사진 4500여 점이 접수됐다.그중에서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큰 행성인 토성과 무지갯빛의 캘리포니아 성운 NGC 1499, 신석기시대 기념비인 스톤헨지 위를 지나는 혜성 그리고 도시 봉쇄 중인 파리의 밤하늘에 뜬 보름달이 지나며 만든 빛의 발자취 등 놀라운 이미지가 각 부문 후보로 선정된 것이다. 공모전의 각 부문 수상작들은 오는 9월 16일 온라인 시상식을 통해 발표되며 이틀 뒤인 18일부터 런던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현재 공모전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들은 30여 점으로 그리니치 천문대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 윤고은, 재난시대 통찰해 亞최초 ‘대거상’… 김영하·편혜영 잇는 ‘K-스릴러’ 쾌거

    윤고은, 재난시대 통찰해 亞최초 ‘대거상’… 김영하·편혜영 잇는 ‘K-스릴러’ 쾌거

    윤고은(41) 작가의 장편소설 ’밤의 여행자들’(영문 명칭은 ‘The Disaster Tourist’)이 아시아권 최초로 영국 추리작가협회(CWA) 주관 대거상 번역추리소설 부문을 수상하면서 최근 급부상한 ‘K-스릴러’ 문학 위상에 관심이 쏠린다. ‘밤의 여행자들’은 재난을 소재로 글로벌 자본주의와 삶에 대한 통찰이 녹아있는 작품으로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편혜영 ‘홀’ 등 기존 해외 문학상 수상작들의 계보를 잇게 됐다. 1955년 제정된 대거상은 CWA가 매년 픽션과 논픽션 대상 총 11개 부문의 상을 수여하고, 미국 추리작가협회가 주관하는 에드거상과 더불어 영어권 양대 추리문학상으로 불린다. 이 가운데 번역추리소설 부문은 매년 영어로 번역된 해외 추리 문학 가운데 뛰어난 작품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2019년까지 ‘인터내셔널 대거상’으로 불렸다. 역대 수상자들은 프랑스의 아네로르 케흐(2020), 스웨덴의 헨닝 만켈(2018) 등 유럽권 작가들이 대부분이었다. 올해는 프레드릭 배크만, 록산느 부샤르 등 6명의 작품이 최종후보로 선정됐지만, ‘밤의 여행자들’이 유일한 아시아 문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윤 작가는 해당 부문이 개설된 이후 우리나라 최초 수상자이기도 하다. CWA는 ‘밤의 여행자들’에 대해 심사평을 통해 “한국에서 온 매우 흥미로운 에코 스릴러로 신랄한 유머로 비대해진 자본주의의 위험을 고발하는 작품”이라고 호평했다.2013년 민음사에서 출간한 이 소설은 재난 지역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회사의 수석 프로그래머인 주인공 ‘고요나’가 사막에 있는 싱크홀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그가 퇴출 후보지로 지목된 싱크홀 ‘무이’를 살리기 위한 인공 재난 프로젝트에 우연히 관여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 이 책은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에서 번역 출간됐고,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중국어(대만)판 출간도 예정돼 있다. 영국에서는 ‘프로파일 북스’ 출판그룹의 임프린트인 ‘서펀츠 테일’ 출판사에서 프리랜서 번역가인 리지 뷸러의 번역으로 출간됐다. 뷸러는 윤 작가의 2010년 소설집 ‘1인용 식탁’도 번역해 미국 컬럼비아대 출판부에서 출간을 앞두고 있다. 미국 타임지는 이 책을 ‘2020년 8월 필독 도서 12종’에 추천했다. 특히 영국 가디언지는 지난해 7월 9일 서평 기사를 통해 “‘밤의 여행자들’은 재치 있고, 터무니없기도 하며, 긴장감 넘치고 공포스럽다. 이 에코 스릴러는 기후변화가 글로벌자본주의와 어떻게 뗄 수 없는 관계인지를 흥미롭게 보여준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4년 대산대학문학상을 받아 등단한 윤 작가는 ‘무중력 증후군’, ‘부루마불에 평양이 있다면’ 등의 작품을 냈고, 이효석문학상, 한겨레문학상 등을 받았다. 온라인 시상식에 참석한 윤 작가는 2일 “수상자로 호명돼 놀랐고 다른 차원으로 가는 ‘웜홀’을 발견한 느낌”이라며 “이 환상적인 ‘웜홀’로 기꺼이 들어가 앞으로 더 자유롭게 글을 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 작가의 수상은 최근 몇 년간 스릴러 작품을 쓴 작가들이 해외 무대에서 한국 문학의 위상을 드높이는 양상과도 무관하지 않다. 편혜영 작가는 ‘홀’로 2018년 미국 셜리 잭슨상을 받았고, 김영하 작가는 범죄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독일추리문학상(2020), 독일 독립출판사 문학상(2020), 일본번역대상(2018) 등 해외 문학상을 3개나 받았다. 손원평 작가는 성장 소설과 스릴러 장르를 결합한 ‘아몬드’로 지난해 일본 서점대상(번역소설 부문)을 수상했다.방민호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윤 작가의 수상은 지난 20년간 한국 사회가 세계화되면서 그동안 고립돼 있던 한국어와 한국 문학의 체질이 바뀌게 돼 세계 사회에서 언어적·문법적 소통을 이룬 결실”이라며 “한국 문학이 다른 한류 상품과 마찬가지로 세계로 나갈 수 있다는 잠재력이 확인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방 교수는 “스릴러 장르가 단순히 현실과 괴리된 상황을 묘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에 대한 성찰이 들어가면서 세계인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고 덧붙였다. 우찬제 서강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세계인이 존재론적 위기의식을 느끼는 상황에서 재난을 소재로 한 소설이 자연과 인간 삶과 실존에 대한 위기를 본격적으로 다뤄 성찰해야 할 주제로 호응을 얻게 됐다”고 분석했다. 한국문학번역원 관계자는 “한국의 장르 문학이 세계 유수 문학상 수상 반열에 오르게 된 것은 세계 문학시장에서의 수요 확대와 체계화된 번역 지원이 맺은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 윤고은 ‘밤의 여행자들’ 英 추리문학 ‘대거상’ 수상…아시아권 최초

    윤고은 ‘밤의 여행자들’ 英 추리문학 ‘대거상’ 수상…아시아권 최초

    윤고은 작가의 장편소설 ‘밤의 여행자들’이 영국 추리작가협회(CWA)에서 주관하는 대거상(Dagger) 번역 추리소설상을 받았다. 대거상은 미국 ‘에드거 상’과 쌍벽을 이루는 세계 추리문학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며 아시아인으로서는 윤 작가가 처음이다. CWA는 1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시상식에서 윤 작가가 쓰고 리지 뷸러가 번역한 ‘밤의 여행자들’(영문 명칭은 ‘The Disaster Tourist’)을 대거상 번역 추리소설 부문 수상작에 선정했다. 대거상은 CWA가 1955년 제정한 영어권 대표 추리문학상 가운데 하나로 매년 픽션과 논픽션 총 11개 부문의 상을 수여한다. ‘밤의 여행자들’이 수상한 번역추리소설 부문은 매년 영어로 번역된 해외 추리 문학 가운데 뛰어난 작품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2019년까지 ‘인터내셔널 대거상’으로 불렸다. 올해는 프레드릭 배크만, 록산느 부샤르 등 총 작가 6명의 작품이 최종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밤의 여행자들’이 유일한 아시아 문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역대 수상 작가는 프랑스의 아네로르 께흐(2020), 이스라엘의 도브 알퐁(2019), 스웨덴의 헨닝 만켈(2018) 등이 있다.‘밤의 여행자들’은 재난 지역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 직원이 주인공으로 동남아시아 여행지 무이에 인위적으로 재난을 획책하는 음모에 관한 이야기다. 영미권 번역출간 이후 꾸준히 현지 언론과 독자의 호평을 받아 왔다. 미국 타임지는 ‘2020년 8월 필독 도서 12종’에 추천했고, 영국 가디언지는 “기후 변화와 세계 자본주의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흥미로운 에코 스릴러”라고 평가했다. 출판사인 서펀츠 테일은 영국 프로파일 북스 출판그룹 소속 임프린트로 1986년 설립 이후 해외 문학을 꾸준히 소개해 왔으며, ‘밤의 여행자들’은 북한 작가 반디의 ‘고발’에 이어 두 번째 출간된 한국문학이다. 윤 작가는 2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아서인지 수상 사실이 믿어지지 않고 얼떨떨하다”라며 “범죄나 스릴러 장르를 염두에 두고 쓴 작품이 아니라서인지 재미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 野당대표 후보 10명 난립… 컷오프냐 불출마냐

    野당대표 후보 10명 난립… 컷오프냐 불출마냐

    국민의힘 당권주자가 10명에 육박하는 등 난립 조짐을 보이자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규모 컷오프가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최근 전당대회에서 실제 컷오프로 후보를 잘라낸 적이 없지만 후보가 몰려 선거 관리가 어려워지자 당대표 후보군을 4명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선거관리위원회가 고심하는 것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6일 “당대표 후보는 4명으로 추려질 가능성이 크고, 2차 회의에서 컷오프 룰과 관련한 의견 교환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황우여 선관위원장은 “(정확한 컷오프 규모는) 후보등록 이후 상황을 봐서 결정하기로 했다”면서도 “최고위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가급적 골고루 출마하셨으면 한다”며 분산 출마를 독려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후보 일부를 컷오프한 사례가 없다. 2019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는 컷오프 기준이 당대표 후보의 경우 4인이었으나, 당시 등록후보는 3명에 그쳐 컷오프가 발생하지 않았다. 2017년 전당대회에서도 같은 기준이 적용됐지만 역시 3명의 당권 도전으로 컷오프가 없었다. 국민의힘은 당규에 관련 규정이 없는 까닭에 컷오프 규칙은 중앙당 선관위가 결정한다. 당권 도전자는 10명에 달한다. 5선 주호영·조경태, 4선 홍문표, 3선 조해진·윤영석, 초선 김웅·김은혜 의원이 이미 출마 선언을 했다. 원외에서도 나경원 전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준비하고 있다. 다만 컷오프 도입이 가시화되면서 일부는 후보등록일(22일) 전 최고위원 출마로 선회하거나 출마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주 출마선언이 예정됐던 권영세 의원은 “저를 더 필요로 하는 곳에서 모든 것을 다하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선관위에서는 최종후보 경선 룰뿐만 아니라 컷오프 룰을 두고도 고민하게 됐다. 내부에서는 현행 당헌·당규에 규정된 후보 선출 룰 ‘당원 70%·일반 30%’ 여론조사를 컷오프에도 적용하자는 주장부터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안철수 “오세훈, 내곡동 문제 사퇴 위험성…난 무결점 후보”

    안철수 “오세훈, 내곡동 문제 사퇴 위험성…난 무결점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질 시 야권 후보 없이 선거를 치르게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22일 안 후보는 최고위원회 후 기자회견에서 오 후보의 내곡동 문제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사실이 더 밝혀지고 당시 일을 증언하는 사람이 나온다면, 야권 후보가 사퇴한 상태에서 선거를 치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안 후보는 스스로 ‘무결점 후보’라며 “여러가지 일로 발목 잡히지 않을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날부터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자신으로 단일화가 이뤄져야만 후보 사퇴의 리스크가 없다는 점을 내세워 막판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오 후보는 시장 재직 시절 강남구 내곡동에 있는 처가 땅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내부 증언이 나온다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힘 기호) 2번이든, (국민의당) 4번이든 모두 더 큰 2번일 뿐”이라며 “선거 후 더 큰 2번을 만들어야 정권교체의 길로 갈 수 있다. 우리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한배를 탄 식구이고, 내년 대선 대장정에 나서야 할 동지”라며 협력을 촉구했다. 이어 “우리는 황영조 선수의 올림픽 금메달을 생생히 기억한다. 그러나 이봉주 선수가 평생 18만㎞를 뛰며 공식경기에서 41번 완주했다는 것을 기억하는 분은 많지 않다”며 “누가 단일후보가 되든 역사상 최초의 중도·보수 단일화를 이뤄낸 두 주인공을 똑같이 기억하고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앞서 오 후보와 안 후보는 21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방법에 최종 합의하고 22일부터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23일, 늦어도 24일에는 야권 최종후보가 정해진다. 양측은 무선전화 100%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여론조사기관 2곳이 각 1600개의 표본을 경쟁력(800개)·적합도(800개)로 조사한 뒤 합산해 단일후보를 확정하는 방식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후보 초접전…누가 돼도 박영선 크게 앞서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후보 초접전…누가 돼도 박영선 크게 앞서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후보단일화 경선이 초접전이 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입소스·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3개 여론조사기관이 SBS·KBS·MBC 의뢰로 20∼21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오 후보 34.4%, 안 후보 34.3%로 나타났다. ‘경쟁력’ 조사에서는 오 후보 39.0%, 안 후보 37.3%였다. 두 후보는 오는 22일부터 적합도와 경쟁력을 절반씩 반영하는 단일화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적합도와 경쟁력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예상된 것. 또 누가 단일후보가 되더라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게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박 후보는 30.4%, 오 후보는 47.0%였다. 안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박 후보는 29.9%, 안 후보는 45.9%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단일화가 무산돼 ‘3자 대결 구도’로 치러지는 경우에는 박 후보 27.3%, 오 후보 30.2%, 안 후보 24.0%로 나타났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38.5%)가 민주당 김영춘 후보(26.7%)에 10%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서울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 부산은 1000명을 대상(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으로 이뤄졌다. 100% 무선전화 방식을 사용했다. 앞서 오 후보와 안 후보는 21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방법에 최종 합의하고 22일부터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23일, 늦어도 24일에는 야권 최종후보가 정해진다. 국민의힘·국민의당 실무협상단은 무선전화 100%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여론조사기관 2곳이 각 1600개의 표본을 경쟁력(800개)·적합도(800개)로 조사한 뒤 합산해 단일후보를 확정하는 방식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양보전쟁’ 끝에 吳·安 단일화 합의… 이르면 내일 후보 확정

    ‘양보전쟁’ 끝에 吳·安 단일화 합의… 이르면 내일 후보 확정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1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방법에 최종 합의하고 22일부터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23일, 늦어도 24일에는 야권 최종후보가 정해지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25일)부터는 단일 후보를 중심으로 여야 전면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야권 단일화의 효과는 경선 이후 캠프 간 협력이 얼마나 이뤄지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국민의당 실무협상단은 이날 국회에서 9번째 회의를 열고 무선전화 100%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여론조사기관 2곳이 각 1600개의 표본을 경쟁력(800개)·적합도(800개)로 조사한 뒤 합산해 단일후보를 확정하는 방식이다. 오 후보는 “또 한 번 바보 같은 결정을 했다. 명분은 크지 않고 실리도 없을 것이라는 반대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홀가분하다.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내 정권심판을 해야 한다는 각오만이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도 “누가 단일후보가 되든 서로 힘을 합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약속한 바 있다”며 “한마음으로 여당과 경쟁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오 후보와 안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19일 급작스레 서로 앞다퉈 ‘대승적 양보’를 선언하며 수차례 회의 끝에 결렬됐던 단일화 협상 불씨를 살렸다. 선관위에 오 후보는 ‘기호 2번’으로, 안 후보는 ‘기호 4번’으로 이미 후보 등록이 돼 있다. 이에 서울시장 선거 투표용지에 두 사람의 이름이 모두 오르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면 투표용지에서 결과에 승복한 패자의 이름 옆에 ‘사퇴’가 표시된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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