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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연구원장에 주형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내정

    경기연구원장에 주형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내정

    경기도의 싱크탱크인 경기연구원 새 원장에 주형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내정됐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연구원이사회는 최근 주 전 경제보좌관을 원장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주 내정자는 도의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라 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주 내정자는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NHN NEXT 교수,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등을 지낸 정보기술(IT) 전문가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에는 조신 전 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이 내정됐다. 앞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조 내정자 등 복수의 후보를 도에 추천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역시 도의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27곳 중 12곳의 수장이 공석인 가운데 각 기관을 책임질 인사들이 차츰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공석인 12개 도 산하기관장 가운데 주 내정자와 조 내정자를 포함해 모두 6개 산하기관장이 내정된 상태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에 이민주 전 SBS 기자,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에 채이배 전 국회의원,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에 원미정 전 도의원,경기도사회서비스원 원장에 안혜영 전 도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한편 도는 이날 한국도자재단 이사장에 성수석 전 도의원,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사장에 배상록 전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사장에 정동균 전 양평군수를 각각 임명했다. 이들 이사장은 모두 비상임직이다.
  • 김하성 우승반지 대신 ‘황금장갑’ 챙기나

    김하성 우승반지 대신 ‘황금장갑’ 챙기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격수 김하성(27)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2년 만에 ‘꿈의 무대’인 월드시리즈에서 활약할 기회는 아쉽게 놓쳤지만, 내셔널리그(NL) 최고의 유격수로 인정받을 가능성은 아직 열려있다. 만약 김하성이 2명의 경쟁자들 보다 높은 평가를 받으면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받게 된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현재 MLB 사무국과 야구용품 제조업체 롤링스사가 발표한 유격수(SS·Short Stop)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후보에 미겔 로하스(마이애미 말린스), 댄스비 스완슨(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함께 이름을 올려 놓고 있다.MLB의 골드글러브는 타격 성적까지 고려하는 한국프로야구(KBO)의 골든글러브와 달리 수비력만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MLB에는 각 포지션별로 최고 타격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는 실버슬러거가 따로 있다. 김하성은 KBO리그에서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받은 적이 있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의 주전 유격수였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 및 약물복용 징계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출전했던 김하성은 유격수로 131경기 1092이닝을 소화하면서 실책은 9개만 기록했다. 더블 플레이는 58개. 수비율 0.980 등 수비와 관련된 모든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있다. 원래 골드글러브는 MLB 30개 구단 감독들과 각 팀당 6명의 코치들이 자신의 소속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 선수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결정했다. 그러나 2013년부터 객관성과 공정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 결과 75%에 미국야구연구협회(SABR·Society for American Baseball Research)에서 개발한 수비 통계 자료(SDI·SABR Defensive Index) 25%를 반영해 수상자를 정한다. 흔들림없는 수비와 중요한 순간 몸을 던지며 타구를 낚아 올리는 모습을 직접 봤던 상대팀 감독 및 코치들에게 미쳤던 영향력이나 수비 지표를 놓고 볼 때, 김하성은 경쟁자인 로하스나 스완슨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다. 또 골드글러브 발표는 월드시리즈가 끝난 뒤 이뤄지는데, 다행히도 마이애미와 애틀란타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다. 지난 2012년 당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지금의 가디언스)에서 뛰었던 추신수(현 SSG 랜더스)가 아메리칸리그(AL) 우익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됐던 것이 지금까지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고 기록이다. 당시 추신수는 제프 프랑코어(캔자스시티 로열스), 조시 레딕(오클랜드 애슬레틱스)과 함께 3인 후보에 올랐으나, 골드글러브는 레딕이 받았다.
  • 김하성, 한국인 첫 빅리그 황금장갑 끼나..NL 골드글러브 유격수 최종후보 3인 포함

    김하성, 한국인 첫 빅리그 황금장갑 끼나..NL 골드글러브 유격수 최종후보 3인 포함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골드글러브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됐다. 수상하면 한국인 최초다. MLB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NL과 아메리칸리그(AL) 포지션별 골드글러브 후보를 공개했다. 김하성은 NL 유격수 부문에서 댄스비 스완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미겔 로하스(마이애미 말린스)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다. 세 명 모두 골드글러브 수상 이력은 없다. 포지션 베스트 플레이어 성격인 KBO리그 골든글러브와 다르게 MLB 골드글러브는 수비 실력으로 최고인 선수를 뽑는다. 타격이 좋은 선수는 실버슬러거를 수상한다. ML 골드글러브는 팀별 감독과 코치 1명씩 투표하고, 미국야구연구협회(SABR)에서 개발한 수비 통계 자료(SDI)를 25% 반영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빅리그 2년차인 김하성은 올해 유격수로 1092이닝, 3루수로 171과 3분의1이닝을 소화했다. 실책은 8개. 팬그래프닷컴이 측정한 수치에서 김하성이 조금 밀린다. 얼마나 점수를 막았는지를 알려주는 DRS(Defensive Run Save)에서 로하스가 +15, 김하성 +10, 스완슨은 +7이다. 수비 범위를 고려한 종합수비 지표 UZR(Ultimate zone rating)에서는 로하스가 4.9, 김하성이 4.7, 스완슨이 1.1이었다. 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인 OAA(Out Above Average)에서는 스완슨이 +20, 로하스가 +10, 김하성은 +6이었다. 하지만 김하성은 슈퍼스타이자 팀 내 주축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을 메우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의미가 크다. MLB닷컴도 “부상 당한 타티스 주니어를 대신해 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하성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KBO리그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다.
  • 이태원의 특별한 변신… 감성+지성 융합 보여준 ‘다빈치 모텔’

    이태원의 특별한 변신… 감성+지성 융합 보여준 ‘다빈치 모텔’

    “한 명의 인생만이라도 오늘부터 바뀔 수 있다면 엄청나게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한 명이 나왔으면 합니다.” 바깥에선 음악이 쾅쾅 울리는데 남호성 고려대 교수의 강의를 듣는 청년들의 눈빛은 진지했다. 영어영문과 교수지만 수학과 코딩을 가르치며 융합의 시대를 상징하는 아이콘인 그는 쉽고 재밌는 예를 통해 수학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평생직장이 사라지고, 융합형 인재가 요구되는 시대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였다. 지난 14~16일 ‘2022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행사를 진행하는 이태원이 모텔 골목으로 색다르게 변신했다. 현대카드 건물을 중심으로 일대가 미국 스타일의 모텔 간판을 달고 융복합 문화 공간이 됐다. 행사장에 입장한 인원을 포함해 약 5만명의 인파가 달라진 이태원에서 특별한 시간을 경험했다. 이번 행사는 융합의 시대에 맞는 문화공간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 줬다. 거리와 공연장에서 작은 콘서트가 열렸고, 같은 건물 한 층에선 지성을 나누는 강연이, 다른 한 층에선 음악이 쿵쾅대는 클럽이 마련되기도 했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문화에 목마른 청년층은 짧은 시간에 지성과 감성을 한자리에서 충족시킬 수 있었다.남 교수를 비롯해 지난 4월 부커상 국제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 조화성 프로덕션 디자이너, 이석영 천문학자, 곽재식 교수 등이 이태원의 지성을 채웠다. 배우 박정민, 예능인 신동엽, 배우 주현영 등 연예인도 각자가 가진 콘텐츠로 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민의 토크 콘서트를 찾은 팬들은 “배우님 진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라는 진심을 전해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기도 했다. 백예린, 장기하, 적재, 지코 등의 뮤지션들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채웠다. 이번 행사에 동참한 주변 식당, 가게 등에서도 카더가든을 비롯한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이 열려 티켓을 구하지 못했던 팬들도 감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거리에 미술 작품도 설치해 지나가는 누구나 볼 수 있게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가 반응이 좋아 정식으로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정기적으로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기를 보여주듯 인스타그램에선 #다빈치모텔 이란 해시 태그가 4000개가 넘게 생성됐고, 행사를 다녀간 관람객들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변신한 이태원에서 보낸 시간을 추억했다.
  • SH수협은행장 공모에 김진균 현 행장 등 5명 출사표

    SH수협은행장 공모에 김진균 현 행장 등 5명 출사표

    차기 수협은행장 공개모집에 김진균 현 SH수협은행장 등 5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10일 수협은행은 김 행장과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 권재철 전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최기의 KS신용정보 부회장이 신임 수협은행장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을 제외한 4명은 모두 수협은행 내부 출신 인사다.연임에 도전하는 김 행장은 2020년 수협은행 최초의 내부 출신 행장이다. 2년간 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협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늘었다. 김 행장의 임기는 다음달 10일까지다. 올해 상반기까지 당기순이익은 1315억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이미 달성했다.강 부대표는 1979년 수협에 입사했다. 2013년 수협은행 최초로 여성 부행장에 오르면서 수협은행의 ‘유리천장’을 깼다. 2016년에는 수협중앙회 첫 여성 등기임원이 됐다. 영업 전문가로 통한다. 강 부대표는 2017년 수협은행장 인선 때도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지원을 자진 철회했다.권 전 수석부행장은 마케팅 담당 부행장, 경영전략 담당 수석부행장 등을 지냈다. 수협은행 내부 사정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부행장은 기업그룹 부행장,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등을 거치는 등 현업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유일한 수협은행 외부 인사인 최 부회장은 국민은행 여신그룹 부행장, 전략그룹 이사 부행장을 거쳐 KB국민카드 대표를 지냈다.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는 오는 14일 면접 대상자를 선정하고 25일 면접을 거쳐 차기 행장 최종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 ‘尹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 4인 압축…이원석·김후곤·여환섭·이두봉

    ‘尹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 4인 압축…이원석·김후곤·여환섭·이두봉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가 김후곤 서울고검장, 여환섭 법무연수원장, 이두봉 대전고검장,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 4인으로 좁혀졌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번 주중 윤석열 대통령에게 최종 후보 1인을 제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태 전 검찰총장이 위원장을 맡은 검찰총장후보추천위는 1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연 뒤 “공정과 정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수호하며 정의와 상식에 맞게 법을 집행할 검찰총장 후보자 4명을 선정해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검찰 안팎에서는 4인 후보 중 이 차장을 차기 총장 후보로 유력하게 꼽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직무대행으로서 검찰 인사와 진행중인 수사를 지휘해온 이 차장이 총장이 된다면 식물 총장 우려도 불식될 것”이라고 말했다.일각에서는 김 고검장이 선택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고검장은 지난 4~5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과정에서 전면에 나서며 검찰내 신망이 두텁다. ‘윤석열 사단’이 아니라는 점에서도 차별화된다. 대전지검장 시절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수사를 지휘한 이 고검장은 대표적인 ‘친윤 검사’로 꼽힌다. 여 원장은 2005년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 등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일하며 특수통으로 두각을 나타냈다.한 장관은 이날 추려진 후보군 중 1명을 이르면 17일 늦어도 이번주 중에는 윤 대통령에게 제청할 것으로 보인다. 전례를 살펴보면 추천위가 후보자를 압축한 이후 1~4일 이내에 법무부 장관의 임명제청이 이뤄지는 것이 보통이었다.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최종 후보자를 지명하면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다음달 중순쯤 새 총장이 정식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야당의 대응이 변수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법무부가 검수완박 법 시행에 맞서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내놓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총장 공석’ 최장기 기록이 깨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기존에는 채동욱 전 총장의 취임 전 124일이 최장이었다.
  • 김주현 후임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누가 될까

    김주현 후임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누가 될까

    김주현 금융위원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여신금융협회장 공모가 이번 주 시작되면서 후보군에 관심이 쏠린다.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5일 차기 협회장 모집 공고를 내고 1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협회는 이미 지난 5월 이사회 이사 14명과 감사 1명으로 구성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꾸렸지만 김 위원장이 6월 초 내정된 이후 임명이 늦어지면서 차기 협회장 인선도 미뤄져 왔다. 회추위원장은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맡았다. 통상 차기 협회장에 다섯 사람 이상 지원하면 1차 회추위를 열어 세 사람 정도의 최종후보자명단(숏리스트)을 추리고 이후 2차 회추위에서 면접을 진행한 뒤 단독 후보를 추대한다. 네 명 이하가 지원할 경우에는 바로 면접을 진행해 단독 후보를 가린다. 단독 후보는 총회에서 찬반 투표를 통해 선임된다. 2019년 제12대 협회장 후보 공모에서는 10명이 입후보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바 있다. 업계에서는 내심 규제 개선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줄 관료 출신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 협회장 자리가 2010년 상근직으로 전환된 이후 KB국민카드 대표이사를 지낸 김덕수 전 협회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관료 출신이다. 관료 출신으로는 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와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위성백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이 거론된다. 이들은 모두 행정고시 출신으로 각각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등을 거친 바 있다. 민간에서는 정원재 전 우리카드 대표, 서준희 전 BC카드 대표,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 등이 거론된다. 업계 관계자는 “카드 업계가 카드론 영업 부진, 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라서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며 “관료 출신 후보자에게 표가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 ‘소년시절의 너’ 男주인공 겨냥 中 네티즌 ‘공정 논쟁’ 벌어졌다

    ‘소년시절의 너’ 男주인공 겨냥 中 네티즌 ‘공정 논쟁’ 벌어졌다

    실업률 역대 최고 19.3%“스타에게 귀한 일자리, 불공정” 中서 벌어진 공정 논쟁중국 국가연극원 단원에 톱스타급 배우들이 발탁되자 네티즌 사이에서 공정성 논쟁이 불거졌다. 중국 관영 영자 신문 글로벌타임스는 18일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일 공개한 국가연극원 단원 최종후보자 명단에 스타 배우가 포함된 것이 논쟁의 발단이 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연극원은 한국의 국립극단격이다. 매체에 따르면 국가연극원 단원 최종후보자 명단에 중국 역대 영화 흥행 1위인 ‘장진호’ 주연 이양첸시와 후셴쉬, 뤄이저우 등 젊은 스타 배우가 포함됐다. 특히 이양첸시는 2020년 한국에서도 개봉해 인기를 끈 영화 ‘소년시절의 너’ 주연을 맡은 청춘 스타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이들 유명 연예인이 평범한 지원자들을 밀어냈다고 지적하며 채용 과정에 공정성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국가연극원은 지난 7일 논란을 조사하겠다고 발표했고, 16일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가연극원 발표에도 비난 여론이 끊이질 않았다. 그러자 이양첸시는 17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지원 경위, 전형 절차의 정당성을 알린 뒤 “모두에게 더 이상 혼란을 끼치고 싶지 않기에 숙고를 거쳐 국가연극원 입단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적었다. 중국 네티즌들은 여전히 그가 국립극단에 객원 배우로 참여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고, 실제 입단을 포기한 것인지 확실하게 알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후셴쉬는 같은 날 웨이보에 올린 성명에서 “내 지원은 모든 규정을 완전히 준수했고, 정해진 절차를 모두 거쳤다”며 “3차례 면접을 했고, 면접 내내 어떤 특권도 누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취업난 속에 젊은이들이 느끼는 상실감을 이번 논란의 배경 중 하나로 거론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도시 실업률은 2개월 연속 하락하며 6월 5.5%를 기록했지만 16∼24세 실업률은 역대 최고인 19.3%를 기록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21세기 교육연구소 슝빙치 부소장은 “이양첸시의 국가연극원 입단 문제가 일반 네티즌들과 직접 관계는 없지만 명성과 높은 수입을 누리고 있는 스타에게 귀한 일자리를 주는 것이 많은 젊은이 눈에는 불공정하게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 이재명 “이기는 민주, 총선 반드시 승리” 당 대표 출마…“공천 학살 없다”(종합)

    이재명 “이기는 민주, 총선 반드시 승리” 당 대표 출마…“공천 학살 없다”(종합)

    이재명 “‘민주당’만 빼고 다 바꾼다”“계파 정치 배격, 통합정치 하겠다”“총선 못 이기면 이재명 시대적 소명도 끝”친명 입성 얼마나…비이재명 대결 관전포인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차기 당 대표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 고문은 17일 “국민이 ‘그만 됐다’고 할 때까지 ‘민주당’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겠다”며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지선 패배 제게 가장 큰 책임”“말 아닌 행동으로 책임진다” 이 고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겠다. 그 첫 시작이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것”며 이렇게 밝혔다. 이 고문은 “‘민생실용정당’으로서 차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면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임무에 실패한다면 이재명의 시대적 소명도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미래, 유능, 강함, 혁신, 통합 등 5가지 과제를 내걸었다. 그는 당내 일각에서 계속된 자신의 불출마 요구를 의식한 듯 “지난 대선과 대선 결과에 연동된 지방선거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제게 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서 “책임은 문제회피가 아니라 문제해결이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져야 한다”고 말했다.“저 이재명, 계파 정치로 성장 안했다”“‘계파공천’·‘공천학살’ 단어 사라질 것” 그러면서 “당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민주당을 사랑하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모아 새로운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으로 만드는 것이 진정 책임지는 행동이라 믿는다”고 했다. 이 고문은 “계파정치로 성장하지 않은 저 이재명은 계파정치를 배격하고 ‘통합정치’를 하겠다”면서 “선거마다 유령처럼 떠도는 ‘계파공천’, ‘사천’, ‘공천 학살’이란 단어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단어가 보여주듯 유력 대선주자인 이 고문의 압승을 예측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이미 지난 대선을 거치며 당내 의원들 다수 및 권리당원 다수가 이 고문을 지지하는 이른바 ‘친이재명계’ 성향이 됐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이달 28일 3명의 최종후보를 남기고 컷오프(탈락) 시키는 예비경선에서 중앙위원 투표만 100% 반영하던 기존 룰을 권리당원 투표 30%를 반영하는 룰로 변경한 것도 이 고문에게는 호재다. 이른바 ‘개딸(개혁의딸)’ 등으로 불리는 강성 권리당원 지지층을 보유한 이 고문이 예비경선 단계서부터 압도적인 세를 보여주며 대세론을 굳힐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재선 97그룹, 원조 86그룹과 경쟁당대표 출마 의사 후보만 9명 달해 한편 반대편에서는 이 고문에 맞서 세대 교체론을 내세운 ‘재선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에 속하는 강병원 강훈식 박용진 박주민 의원 등 이른바 ‘양강양박’ 의원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면서 이들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이 고문에 맞설 카드로 과감한 혁신을 내세우고 있다. 여론조사 30% 반영의 영향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양박’이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조직 면에서는 ‘양강’이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강훈식 의원은 지난 3일 출사표를 던지며 “반성의 시간을 끝내고 혁신과 미래의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박주민 의원은 8일 출마 선언에서 “개혁과 혁신으로 민주당을 재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병원 의원은 지난 12일 당 혁신안을 발표하며 대표 당선 시 공천권을 내려놓겠다고 공약했고, 박용진 의원 역시 같은 날 MBC 라디오에 나와 당내 혁신위원회 설치를 약속했다. 97그룹 의원들은 이 고문의 대선패배 책임론을 부각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이 고문의 ‘사법 리스크’까지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이재명 대항마’ 설훈·박지현도 가세 여기에 원조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인 3선의 김민석 의원, ‘이재명 대항마’를 자임한 이낙연계 5선 설훈 의원, 당의 불허에도 출마를 강행한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도 당권 경쟁에 가세했다. 당의 출마 불허 결정에도 출마를 강행한 박 위원장의 경우 접수가 반려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가 직접 저의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던 박 전 위원장이 출마 좌절 이후 이 고문 등 전대 후보들에 대한 메시지를 계속 내놓는다면 이 역시 판을 흔들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동학 전 최고위원까지 당 대표 경선에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만 9명에 달한다. ‘친명(친이재명)’ 대 ‘비명(비이재명)’ 구도로 치러질 최고위원 선거에서 친명계가 얼마나 지도부 입성에 성공할지도 이번 전대에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 서울대 총장추천위, 18일 첫 소집…총장 선출 절차 착수

    서울대 총장추천위, 18일 첫 소집…총장 선출 절차 착수

    서울대 차기 총장 선임 절차 돌입총장 후보 의사 밝힌 교원 10여명서울대는 13일 오세정 총장 후임 인선을 위한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가 18일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교원과 교직원 등 내부위원 19명, 외부위원 10명, 학생대표 1명으로 구성된 총추위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총추위 내 소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후 대학 규정에 따라 최초 소집 이후 15일 이내인 7월 말~8월 초 신임 총장 모집 공고를 낸다. 이번 총장 선출에 후보 등록 의사를 밝힌 서울대 교원은 10여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추위는 9월 초까지 총장후보대상자를 확정한 뒤 면접, 간담회, 소견발표 등의 과정을 걸쳐 4명 이내로 총장예비후보자를 압축한다. 총추위는 이후 총장예비후보자 검증소위원회, 정책평가단 등의 검증을 거친 뒤 고득점자순으로 3명의 총장후보자를 서울대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사회는 의결을 통해 1명의 최종후보자를 확정하고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신임 총장을 임명하게 된다. 신임 총장은 내년 1월 31일 퇴임하는 오 총장의 뒤를 이어 2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 귀국 한동훈 “검찰총장 인선 신속 진행”

    귀국 한동훈 “검찰총장 인선 신속 진행”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9일부터 9일간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7일 오후 귀국했다. 한 장관은 귀국 직후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등 총장 인선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을 예고했다. 한 장관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검찰총장을 정하는 절차는 법에 정해져 있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미리 후보군을 정해 놓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르면 8일부터 두 달째 공석인 총장 인선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추천위는 법무부 검찰국장, 법원행정처 차장 등 5명의 당연직 위원과 비당연직 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후보군으로는 이원석(사법연수원 27기)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총장 직무대리인 이 차장은 어수선해진 검찰 분위기를 바로잡고 긴장감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는다. 한 장관과 검찰 인사를 논의해 온 이 차장이 총장으로 지명되면 ‘검찰총장 패싱’ 논란도 일부 불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24~25기가 포진한 고검장들이 기수 역전을 겪는 것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능력과 성과에 따라 인사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 검찰 내부 인사 중에는 여환섭(24기) 법무연수원장, 김후곤(25기) 서울고검장, 이두봉(25기) 대전고검장, 노정연(25기) 부산고검장이 물망에 오른다. 외부 인사로는 한찬식(21기) 전 서울동부지검장, 배성범(23) 전 법무연수원장, 조남관(24기) 전 법무연수원장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최종후보 확정과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고려하면 총장 임명까지 두 달 정도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부 당시 채동욱 총장 취임 전 124일의 공백을 넘어서는 최장 공백 기록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
  • 출장 마친 한동훈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인선 본격화할 듯

    출장 마친 한동훈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인선 본격화할 듯

    한동훈 법무장관 ‘총장 인선’ 착수 전망이원석 대검차장 ‘유력 후보’ 물망 올라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9일부터 9일간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 장관은 귀국 직후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등 총장 인선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전망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르면 8일부터 두 달째 공석인 총장 인선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른 시일 내 후보추천위 구성을 완료하고 천거 절차에 대해서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위는 법무부 검찰국장·법원행정처 차장·대한변협회장·한국법학교수회장·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등 5명의 당연직 위원과 비당연직 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통상 비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는 전직 법무부 장관이나 검찰총장이 맡는다. 총장 후보군으로는 이원석(사법연수원 27기)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총장 직무대리인 이 차장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사태 등으로 어수선해진 검찰 분위기를 바로 잡고 긴장감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는다. 한 장관과 검찰 인사를 논의해 온 이 차장이 총장으로 지명되면 그간 불거진 ‘검찰총장 패싱’ 논란도 일부 불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24~25기가 포진한 고검장들이 기수 역전을 겪는 것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이 차장이 직무대리로 온 이후 어수선했던 검찰 분위기가 이전처럼 제대로 일해보자는 분위기로 바뀌었다”면서 “기수 역전 얘기가 나올 수 있지만 능력과 성과에 따라 인사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 검찰 내부 인사 중에는 여환섭(24기) 법무연수원장, 김후곤(25기) 서울고검장, 이두봉(25기) 대전고검장, 노정연(25기) 부산고검장이 물망에 오른다. 외부 인사로는 한찬식(21기) 전 서울동부지검장, 배성범(23) 전 법무연수원장, 조남관(24기) 전 법무연수원장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한 장관이 귀국 직후 총장 인선에 착수하더라도 추천위 구성 및 소집, 최종후보 확정과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고려하면 총장 임명까지 두 달 정도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부 당시 채동욱 총장 취임 전 124일의 공백을 넘어서는 최장 공백 기록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
  • 국민의힘 경북 5개 기초단체장 후보 확정

    국민의힘 경북 5개 기초단체장 후보 확정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경선을 통해 확정된 6·1 지방선거 5개 지역 기초단체장 최종후보를 발표했다. 안동시장에는 권기창, 영천시장에는 박영환, 경주시장에는 주낙영, 김천시장에는 김충섭, 구미시장에는 김장호 등이 당 소속 최종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광역의원은 상주시2 김홍구, 경산시2 배한철, 경산시4 이철식, 군위군 박창석, 의성군1 최태림, 의성군2 이충원, 영덕군 김진기, 칠곡군1 정한석, 성주군 강만수, 포항시1 한창화, 포항시9 손희권, 문경시1 박영서 등이 낙점됐다.
  • 동화 같은데 소름 돋는 쓸쓸한 이야기들 모음

    동화 같은데 소름 돋는 쓸쓸한 이야기들 모음

    허 “이 책 성공 신기한 일 아냐” 정 “세상 부조리는 피해자 흉터” 인터내셔널 부문, 작가·번역 동등“무서운데 유머러스하고 동화 같은데 소름이 돋는 이런 상반된 정서의 결합, 그 아이러니가 정보라 작가를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를 영어로 옮긴 앤턴 허(본명 허정범) 번역가는 정 작가 작품이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저주토끼’가 2022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기념으로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다.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작가와 번역가 모두에게 상을 주며, 상금도 절반씩 나눠 지급할 정도로 번역가의 역할이 중요하게 평가된다. 허 번역가는 정 작가를 비롯해 신경숙, 박상영 작가 등의 작품을 번역하며 한국 문학이 여러 영미권 출판사에서 출간될 수 있도록 앞장선 인물이다. 그는 ‘저주토끼’에 대해 “이 책은 정말 크게 될 책이고 영미권에서 좋아할 것이란 걸 단박에 알아챘다”며 “이 책이 성공한 게 신기한 일이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 작가 역시 “(번역가가) 제 의도를 굉장히 정확하게 알고 표현해 줘서 훌륭한 결과가 나왔다. 내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했다”며 번역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저주토끼’는 저주, 괴물, 유령 등 초현실적인 소재를 다룬 10편의 단편이 담긴 소설집이다. 부커재단은 ‘저주토끼’에 대해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인 요소를 활용해 현대의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의 참혹한 공포를 이야기한다”고 평했다. 이에 대해 정 작가는 “‘저주토끼’를 쓸 때는 마음이 가는 대로 썼는데 부커재단에서 높게 평가해 줘서 감사하고 굉장히 감동했다”고 말했다. 정 작가는 ‘저주토끼’를 “쓸쓸한 이야기들의 모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정의한 세상에서 저주로 나쁜 놈을 망하게 했다’가 끝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이미 어떤 일들이 일어났고, 세상은 늘 어느 정도 부조리하고 부정의하다. 그런 부분은 (피해자가) 계속 안고 가게 되는 흉터”라고 말했다. 15개국에 판권이 판매되고 계약을 앞둔 ‘저주토끼’ 외에 정 작가의 다른 작품도 해외에 소개될 예정이다. 그린북 에이전시는 정 작가의 장편 ‘붉은 칼’과 소설집 ‘그녀를 만나다’의 영국판 번역 출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도 허 번역가의 손을 거친다. 그는 “정 작가가 쓰는 작품은 무조건 번역하고 싶고 죽을 때까지 번역하고 싶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부커상 최종 결과는 다음달 26일 발표된다.
  • 기아 EV6, ‘유럽 올해의 차’ 수상…韓 브랜드 사상 처음

    기아 EV6, ‘유럽 올해의 차’ 수상…韓 브랜드 사상 처음

    기아의 전기차 EV6(사진)가 한국 브랜드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기아를 비롯해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전동화 전략 방향성과 전기차 경쟁력을 자동차 본고장인 유럽에서 입증받았다는 평가다. 기아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 온라인 시상식에서 EV6가 최고상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1964년 첫 시상이 시작된 유럽 올해의 차는 미국의 ‘북미 올해의 차’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올해의 수상차는 유럽 23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 6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전문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EV6는 최종후보였던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와 쿠프라 본,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스코다 엔야크 iV 등을 제치고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오닉5은 최종 3위에 올랐다. 심사위원들은 EV6에 대해 “대용량 배터리, 초고속 충전, 에너지효율성의 조화가 인상깊었다”고 호평했다. 넓은 실내 공간과 잘 마감된 승객 좌석, 날렵한 주행감 등도 심사평으로 거론됐다. 그동안 현대차·기아 등 한국 자동차 모델은 ‘북미 올해의 차’ 등에 선정된 적은 있지만 유럽 올해의 차와는 한 번도 인연이 닿지 않았다. 지금까지는 내연기관 모델인 기아 씨드(2008년, 2019년), 스팅어(2018년) 등이 유럽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오른 바 있다. 한편 EV6는 지난해 10월 유럽 판매가 시작된 이래 올해 1월까지 1만 1302대가 판매됐다. 또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를 수상했다.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적용했으며 2900㎜의 휠베이스(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가 제공하는 넓은 실내공간,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기능(V2L),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을 갖췄다.
  • 미국인 탄생·건국 등 파란만장한 일대기 수록

    미국인 탄생·건국 등 파란만장한 일대기 수록

    미국인 이야기(로버트 미들코프 지음, 이종인 옮김, 사회평론 펴냄, 1·2·3권 각 468·520·476쪽, 각 2만 4000원) “견제 없는 권력은 모든 자유를 파괴한다.” 250여년 전 대영 제국의 식민지였던 아메리카 식민지에서 울려 퍼진 이 외침은 이후 세계사를 바꿔놓았다. 미국 혁명에서 싹튼 민주주의와 자유주의의 정신은 이후 유럽을 뒤흔들고 프랑스 혁명을 가능케 했으며, 21세기 현시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인 이야기’(사진)는 이처럼 제국의 변방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두 번 태어난 미국인의 탄생과 건국까지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다뤘다. 이 책은 옥스퍼드 미국사의 첫 책이자 1983년도 퓰리처상 후보에 오른 ‘The Glorious Cause: The American Revolution 1763~1789’를 3권으로 분권해서 펴냈다. 미국 혁명은 영국의 강압적인 세금 정책에 맞선 식민지의 경제적 저항으로부터 시작됐으나 점차 식민지의 자유와 독립이라는 ‘위대한 대의’를 지키기 위한 전쟁으로 확대된다. 이 책은 이후 기나긴 토론과 협의 끝에 헌법을 제정하고 국가의 기틀을 다지기까지 장대한 역사를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면서도 유머와 재치를 곁들여 풀어간다. 한편 옥스퍼드 미국사 시리즈는 미국의 정치, 사회, 문화 역사를 알기 쉽게 이야기체로 소개하는 시리즈로, 미국 독립 전쟁부터 현대 미국까지 미국 역사 전반을 다루고 있다. 현재까지 출간된 12권 중 3권이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2권이 최종후보작에 선정됐을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고 출판사 측은 전했다.
  • ‘김정태 10년’ 하나금융, 새 회장 맞을 준비…차기 후보는 누구?

    하나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시작됐다. 10년간 ‘장기 집권’을 해온 김정태 회장의 뒤를 누가 이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날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첫 회의를 소집하고 차기 회장 후보군 인선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추위는 주주와 이해관계자 및 외부 자문기관 등이 추천한 후보군을 토대로 이달 말까지 20명 전후의 예비후보명단(롱리스트)를 작성하고 다음달 중 최종후보자명단(숏리스트)를 추릴 전망이다. 회추위는 허윤 서강대 교수를 포함해 8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일에 종료된다. 2012년 김 회장이 그룹 회장에 선임된 이후 10년 만에 그룹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되는 것이다. 주총 2주 전에는 최종 후보가 확정돼야 하기에 늦어도 2월 말에는 차기 회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차기 회장 주요 후보로는 함영주 부회장, 지성규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꼽힌다. 금융권에서는 함 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그가 연루된 채용 비리, 파생결합상품 관련 소송 등이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있다. 김 회장은 연임 의사가 없음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 [오늘의 눈] 서울시장 선거와 대통령 선거의 평행이론/이민영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서울시장 선거와 대통령 선거의 평행이론/이민영 정치부 기자

    지난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 선거 직전에 벌어진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은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둔 현재와 닮았다. 불과 반년 전의 일인데 민주당은 재보선 패배 후 딱히 달라진 게 없어 보인다. 3월 초 박영선 당시 후보가 민주당의 최종후보로 확정됐을 때만 해도 야권의 예비후보 누구와 대결해도 접전 양상이었다. 그러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태가 터진 후 상황은 급변했다. 박 후보가 특검 카드를 들고 나왔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경질됐지만 백약이 무효였다. 박 후보는 열린민주당, 시대정신 후보와 단일화했고 이해찬 전 대표도 친여 유튜브 방송 등에 나와 ‘집토끼’ 결집에 나섰다. 박원순 사태에 대해서는 떠밀리듯 사과했다. 박 후보는 지지율을 매일 2% 포인트씩 올리겠다고 공언했지만 결국 39.18%를 득표해 18.32% 포인트 차이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완패당했다. 지난 6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된 후 본선 레이스 1주차,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두 자릿수라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이 후보는 대장동 의혹 특검과 개발이익환수법을 들고 나왔지만 의원들은 ‘유유자적´이었다. 민주당은 이를 두고 ‘야당 컨벤션 효과´에 불과하다고 설명했고, 기자들은 고개를 갸웃했다. 2주차,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민주당은 돌연 열린민주당과 합당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미 과거의 일이 되어 버린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가 뇌리를 스쳤다. 3주차, 이 후보는 납작 엎드린 자세로 ‘내로남불’을 반성했다. 그러나 대장동 의혹이 말끔히 해결됐다는 인식이나 언론 환경을 탓하는 민주당의 상황은 반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생태탕´을 물고 늘어졌던 민주당은 여전히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오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송영길 대표는 박 후보처럼 지지율을 매일 1% 포인트씩 올리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보궐 선거 때 민주당에서는 ‘박 후보가 불쌍하다. 뭘 해도 안 된다´는 말이 나왔다. 이번에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이 후보 혼자만 고군분투하는 모양새가 됐다”고 질타했다. 의원들은 부동산 문제가 억울하다고, 해답이 없다고 한다. 민주당은 멀게는 19대 대선에서 집권한 뒤, 가깝게는 21대 총선에서 압승한 뒤부터 좌도 우도 아닌 지지자만 바라보는 정치를 해 왔다. 일부 강성 의원들이 주도했고, 대다수 의원은 침묵으로 사실상 동조했다. 당의 혁신과 선대위 쇄신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분출하는 것이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 씁쓸함을 감출 수 없는 것은, 그마저도 강성 의원에게 마이크가 쏠린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지지층만 보고 달려든 선거의 결과는 4·7 재보선이다. 지지층도 중요하고 중도층도 중요할 수 있다. 문제는 한 방향으로 쏠린다는 데 있다. 미래의 대통령에게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는 절대 하나가 될 수 없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았으면 한다.
  • 침묵 이낙연, 도발 홍준표… ‘다른 듯 같은’ 2위 주자들의 비협조

    침묵 이낙연, 도발 홍준표… ‘다른 듯 같은’ 2위 주자들의 비협조

    여야 대선경선에서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2위 주자들이 정반대 행보로 대선 최종후보들의 정치력을 시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침묵과 잠행으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도발적 메시지로, 방식은 각기 다르지만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이 전 대표와 손을 맞잡는 데까지는 성공했으나 공개 지원은 받지 못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원팀 회동’ 이후 두문불출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광주, 전남, 전북, 강원 등을 비공개로 돌며 감사 인사를 전했으나 공개 메시지는 거의 없었다. 윤 후보가 ‘전두환 옹호’ 발언을 하자 페이스북에 “윤씨는 대선주자 자격을 잃었다”고 비판한 것이 전부다. 이 후보는 지난 16일 이낙연계 의원들과 만찬을 하며 ‘원팀’을 위한 결합을 당부했지만, 이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되자 잡음도 나온다. 이낙연 캠프에 참여했던 이상이 제주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이 후보와 586운동권 카르텔의 핵심 세력을 민주당에서 축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민주당 의원은 “선대위 출범식에서 ‘이재명 동지’라고 했고, 상임고문을 맡았다.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 쪽이 좀더 골치 아픈 상황이다. 지난 5일 후보 선출 후 3주 가까이 홍 의원을 만나지 못했다. 홍 의원은 선대위 불참 선언 후 “선대위 참여를 강요하는 것 자체도 부당한 횡포”라며 회동에 응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윤 후보 측 핵심관계자는 21일 “홍 의원은 반드시 모셔 와야 할 존재”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플랫폼 ‘청년의꿈’을 개설해 사흘 만에 1000만 페이지뷰를 돌파했고,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한다) 코너의 인기도 폭발적이다. 특히 홍 의원이 윤 후보의 대통령 자질을 거듭 문제 삼는 것은 윤 후보가 풀어야 할 숙제다. 홍 의원은 지난 20일 ‘이재명 vs 윤석열, 누가 더 나쁜 사람인가요’라는 질문에는 “글쎄요”라고 답했다. 홍 의원은 윤 후보가 삼고초려 끝에 완성한 선대위 3김(김종인·김한길·김병준) 체제에 대해서도 “잡탕밥을 찾는 사람도 있다”고 평가절하했다. 홍 의원의 마이웨이 행보와 관련, 윤 후보와 가까운 한 인사는 “전당대회 후 우리 당을 완전히 떠나려던 젊은층을 붙든 것은 고마운 일”이라면서도 “지지 선언까지는 진통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
  • 침묵 이낙연·도발 홍준표…‘다른 듯 같은’ 2위 주자들의 李·尹 정치력 시험

    침묵 이낙연·도발 홍준표…‘다른 듯 같은’ 2위 주자들의 李·尹 정치력 시험

    여야 대선경선에서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2위 주자들이 정반대 행보로 대선 최종후보들의 정치력을 시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침묵과 잠행으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도발적 메시지로, 방식은 각기 다르지만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양새다.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이 전 대표와 손을 맞잡는 데까지는 성공했으나 공개 지원은 받지 못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원팀 회동’ 이후 두문불출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광주, 전남, 전북, 강원 등을 비공개로 돌며 감사 인사를 전했으나 공개 메시지는 거의 없었다. 윤 후보가 ‘전두환 옹호’ 발언을 하자 페이스북에 “윤씨는 대선주자 자격을 잃었다”고 비판한 것이 전부다. 이 후보는 지난 16일 이낙연계 의원들과 만찬을 하며 ‘원팀’을 위한 결합을 당부했지만, 이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되자 잡음도 나온다. 이낙연 캠프에 참여했던 이상이 제주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이 후보와 586운동권 카르텔의 핵심 세력을 민주당에서 축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민주당 의원은 “선대위 출범식에서 ‘이재명 동지’라고 했고, 상임고문을 맡았다.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고 말했다.윤 후보 쪽이 좀더 골치 아픈 상황이다. 지난 5일 후보 선출 후 3주 가까이 홍 의원을 만나지 못했다. 홍 의원은 선대위 불참 선언 후 “선대위 참여를 강요하는 것 자체도 부당한 횡포”라며 회동에 응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윤 후보 측 핵심관계자는 21일 “홍 의원은 반드시 모셔 와야 할 존재”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플랫폼 ‘청년의꿈’을 개설해 사흘 만에 1000만 페이지뷰를 돌파했고,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한다) 코너의 인기도 폭발적이다. 특히 홍 의원이 윤 후보의 대통령 자질을 거듭 문제 삼는 것은 윤 후보가 풀어야 할 숙제다. 홍 의원은 지난 20일 ‘이재명 vs 윤석열, 누가 더 나쁜 사람인가요’라는 질문에는 “글쎄요”라고 답했다. 홍 의원은 윤 후보가 삼고초려 끝에 완성한 선대위 3김(김종인·김한길·김병준) 체제에 대해서도 “잡탕밥을 찾는 사람도 있다”고 평가절하했다. 홍 의원의 마이웨이 행보와 관련, 윤 후보와 가까운 한 인사는 “전당대회 후 우리 당을 완전히 떠나려던 젊은층을 붙든 것은 고마운 일”이라면서도 “지지 선언까지는 진통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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