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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조 “방송장악 음모… 총파업”

    KBS 노조는 19일 이사회가 새 사장 최종후보로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을 선출하자 김 후보가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 캠프에서 일했던 전력을 들어 반대입장을 밝혔다. KBS 노조는 “MB특보인 김인규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된 것은 정부가 공영방송을 장악하려는 음모”라면서 “다음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BS PD협회와 KBS 사원행동도 ‘낙하산 사장’은 인정할 수 없다며 노조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SUV시장 다시 후끈

    SUV시장 다시 후끈

    한동안 움츠렸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값 격차가 벌어지는 추세인데다 각 업체들이 신차들을 대거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 나온 차량들은 기존의 투박한 느낌에서 탈피, 세련되고 날렵한 디자인과 고성능으로 무장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투싼 ix’ 계약후 1~2개월 기다려야 차 받아 25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SUV판매는 6월 2만 7189대, 7월 2만 857대, 8월 1만 5346대로 감소하다가 지난달 2만 5743대를 기록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 달새 68% 급증했다. 잇따른 신차 출시가 SUV판매 증가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8월 출시된 현대차의 소형 SUV ‘투싼 ix’는 기존 모델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음에도 판매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8월 3465대, 9월 8818대, 10월(23일 기준) 8000여대 등 누적 계약 대수가 2만대를 넘어섰다. 지금 계약하면 1∼2개월가량을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구매자들은 여성미를 물씬 풍기게 하는 볼륨있는 곡선미와 날렵하게 떨어지는 후면부, 독특한 6각형 형상의 라디에이터그릴 등 외관 디자인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기아차의 ‘쏘렌토R’과 현대차의 ‘싼타페 더 스타일’, GM대우의 ‘윈스톰’, 르노삼성의 ‘QM5’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캐딜락 등 수입차도 SUV 인기 견인 ‘SUV 바람’은 향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수입차 업체들이 이달 들어 신형 모델을 잇따라 내놓았거나 출시할 예정이다. 캐딜락을 수입·판매 하는 GM코리아는 이달 말 럭셔리 중형 SUV인 ‘All-New SRX’를 선보인다. 혁신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디자인으로 캐딜락이 지닌 중후함과 고급스러움을 풍기면서도 직선과 곡선을 적절히 섞어 도시적이면서도 젊은 느낌을 발산한다. 앞 뒤 램프와 실내 디자인은 ‘세련된 야성미’를 뿜어낸다. 최대 265마력의 신형 3.0 V6 직분사 엔진과 상시 4륜구동(AWD) 시스템을 장착했다. 연비도 기존모델보다 15% 이상 향상됐다. SRX는 최근 북미 자동차 전문기자단이 선정하는 ‘올해의 차’(SUV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다. 도요타는 국내시장 진출과 함께 도심형 스타일리시 SUV인 ‘RAV4’를 선보였다. 2500㏄인 RAV4는 세단과 같은 안락함과 오프로드의 주행성을 두루 갖췄다. 세련된 외관과 인체공학적 실내 디자인, 넓은 적재 공간 등도 강점이다. 혼다는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질주했던 ‘CR-V’의 2010년형 모델을 조기에 출시하고 가격도 대폭 낮춰 시장 장악을 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새로운 스타일의 도심형 SUV인 ‘뉴 GLK’를 선보였다. 각진 디자인으로 현대적 느낌으로 살리고 강렬한 인상의 앞면부와 헤드램프, 깎아 자른 듯 선이 강조된 트렁크 디자인 등 차별화된 디자인 트렌드를 구현했다는 평을 듣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난 00출신!” 아이돌 2차전, ‘이색 배경’으로 승부

    “난 00출신!” 아이돌 2차전, ‘이색 배경’으로 승부

    “난 前 ㅇㅇ출신이라고!” 아이돌 ‘2차 대격돌’이 예고된 가운데, 저마다 ‘화려한 배경’을 내세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룹 내 자신을 어필하기 위한 수단으로 데뷔전 색다른 이력이나 다른 그룹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전면에 부각시키고 있는 것. 이러한 수식어는 신인 아이돌을 홍보하기 위한 효과적인 ‘스펙’이 됨은 물론, 검증된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드러낼 수 있다. ◆ ‘오소녀 출신’ 시크릿 전효성 원더걸스 유빈·애프터스쿨 유이 등을 배출한 그룹 오소녀의 멤버였던 전효성은 4인조 걸그룹 시크릿(Secret)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전효성은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2년 전, 오소녀에서는 막내였는데 이제는 팀의 맏언니로서 리더가 됐다.”며 “유빈, 유이 언니의 데뷔를 보면서 언젠간 제게도 기회가 올 거라 믿었다. 오랜 준비 기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오늘(13일)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아이 원츄 백’(I Want You Back)을 공개한 시크릿은 오는 1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인다. ◆ ‘배틀 출신’ 진태화 3년 전 그룹 배틀 출신의 진태화도 솔로가수로 변신해 컴백했다. 배틀 내 남성다운 매력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정통 댄스곡 ‘타락천사’로 지난 주 새 출발을 알렸다. ◆ ‘YG 출신’ 레이디 컬렉션 지은 “빅마마의 계보를 잇겠다.”고 선포한 보컬 중심 그룹 레이디 컬렉션에는 YG 출신 지은(JC)이 눈에 띈다. 레이디 컬렉션으로 2년 만에 돌아온 지은은 오는 17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타이틀곡 ‘아는 오빠’를 첫 선 보인다. 소속사 라이온미디어 관계자는 “YG에서 수년간 트레이닝을 받은 지은은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한다.”며 “비슷비슷한 걸그룹 사이 실력파 보컬그룹으로 확실한 차이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 ‘AJ 출신’ 비스트 이기광 올해 상반기 AJ란 예명의 솔로 가수로 먼저 데뷔했던 이기광은 6인조 아이돌 그룹 비스트(B2ST)를 결성해 컴백한다. 비스트에는 빅뱅 최종후보 출신의 장현승도 합류했다. 오는 14일 음반 발표를 앞두고 있는 비스트는 ‘포스트 비’로 주목받았던 이기광과 빅뱅 발탁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장현승이 몸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관심이 뜨겁다. 소속사 큐브 측은 “이기광과 장현승 모두 값진 경험이 된 남다른 과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데뷔 전 각오가 남다르다.”며 “비스트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의자] 도시관리공단 첫 여성 이사장 성북구추천위 유건봉씨 선임

    [새의자] 도시관리공단 첫 여성 이사장 성북구추천위 유건봉씨 선임

    성북구 제4대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에 유건봉(59)씨가 선임됐다. 성북구는 교수·변호사·경영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이사장 추천위원회가 올린 2명의 최종후보자 가운데 유씨를 신임 이사장으로 낙점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지역 24개 구 도시관리공단 중 여성이 이사장을 맡기는 처음이다. 유 신임 이사장은 40여년간 공직생활을 해온 ‘행정통’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보육지원과장과 가족보육담당관, 시민협력과장 등을 지냈다. 2007년부터 올 6월까지는 성북구 주민복지실장으로 재직했다. 이사장 추천위원회는 모두 8명의 후보자들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복수후보를 성북구에 추천했다. 구 간부들은 2명의 후보자를 놓고 토의와 재검증을 거쳤고, 29일 유씨를 이사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유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을 통해 구립 미술관과 종합복지시설 ‘아이조아’ 등을 위탁경영하게 된다. 전형 과정에서 유 이사장은 다년간 복지업무를 통해 쌓은 지식과 오랜 공직생활로 얻은 행정경험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공익과 수익을 모두 추구하기 위해 창의경영에 균형경영을 접목시키겠다고 역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이사장은 “그동안 성북구 도시관리공단이 우수 공단으로 평가받아왔지만 ‘매우 만족’의 수준에는 못 미쳤다.”면서 “업무목표를 단순 시설관리에서 구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 확장해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이번 유 이사장 선임으로 유독 ‘여풍(女風)’이 강한 자치구로 자리매김했다. 2003년과 2006년에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여성 감사관(민원감사담당관)과 행정직 출신 여성 국장(생활복지국장)을 배출한 데 이어 이번에 또 최초로 여성 공단 이사장을 배출했기 때문이다. 김재봉 기획경영과장은 “능력 위주의 발탁인사를 하다보니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인사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新 세계7대 자연경관 제주도 최종후보 올라

    제주도가 ‘신 세계 7대 자연경관(New 7 Wonders of Nature)’ 최종 후보에 뽑혔다.22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스위스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는 2007년 7월부터 이달 초까지 웹사이트(www.new7wonders.com)를 통해 진행한 ‘신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1, 2차 투표에서 압축된 71곳을 대상으로 전문가 회의를 거쳐 제주도(Jeju Island)를 포함한 28곳의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최종 후보에는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 스위스 최고봉 마테호른,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리프(대산호초),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군도, 남미의 열대우림 아마존, 아제르바이잔의 진흙 화산, 레바논의 제이타 석회동굴, 아일랜드의 모헤르 절벽, 독일의 흑림지대 등이 포함됐다.뉴세븐원더스는 8월부터 2011년 하반기까지 전 세계 네티즌을 대상으로 인터넷 결선투표를 진행해 세계 7대 자연경관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전문가 회의 의장을 맡은 유네스코 전 사무총장 페데리코 마요르는 지역적 균형, 다양성, 인류에 대해 갖는 중요성 등을 고려해 선정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신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작업은 문화 유산 보존 및 복원을 통해 문화 다양성을 증진한다는 취지로 스위스 탐험가 베르나르드 베버가 주도하고 있다.뉴세븐원더스는 네티즌들이 추천한 ‘세계 7대 자연’ 후보 441곳 가운데 국가별 최다 득표지 1곳과 접경지역 등 261곳을 1차로 압축한 뒤 이를 다시 섬, 산,화산, 호수, 강, 폭포 등의 7개 그룹으로 나눠 71곳을 선정했었다.뉴세븐원더스는 2007년 1억명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중국 만리장성, 페루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브라질 거대 예수상, 멕시코 치첸이트사의 마야 유적지, 로마 콜로세움, 인도 타지마할, 요르단 고대도시 페트라를 선정한 바 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오바마 동성애 혁명

    “대법관 최종후보 명단에는 레즈비언 2명이, 정부 고위직엔 30여명의 게이, 레즈비언들이 포진해 있다. ” 미국 오바마 정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성애 혁명’의 현주소다. 미국인들은 이 이례적인 ‘문화적 전환’이 정치, 문화 등 사회 전체의 지형을 바꿨다고 말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4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조용한 동성애 혁명의 진행과 변화를 주목했다. 오는 6월28일은 미국 뉴욕 그리니치빌리지에서 동성애자 시민운동의 첫발이 된 스톤월 폭동 40주년이 되는 날이다. 당시 동성애자들은 경찰의 지속적인 학대와 차별에 반발, 인권보호를 주장하며 투쟁했다. 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완전히 달라졌다. 첫번째 신호는 동성결혼 합법화 열풍. 5년 전 매사추세츠 주법의 개정으로 최초의 동성 부부가 탄생한 이후 아이오와, 코네티컷, 버몬트, 메인주가 ‘합법화 도미노’를 이었다. 캘리포니아주 대법원도 이에 대한 결론을 26일 내릴 예정이다. 오바마 정부 출범 이후 동성애자들의 고위공직 진출도 활발해졌다. 오바마는 대선 승리 연설에서 동성애 권리를 처음 언급한 ‘역사상 가장 동성애 친화적인’ 대통령이다. 그는 지난 4월 사임한 데이비드 수터 연방대법관의 공석에 여성 동성애자 2명을 최종 후보로 올린 데 이어, 30명 이상의 동성애자들을 정부 고위직에 지명했다. 동성애자에 대한 군 복무 허용도 논의 중이다. 2년 전까지도 동성결혼에 반대했던 뉴욕주 공화당 의원인 재닛 듀프리는 이달 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졌다. 그의 변절(?)에 협박이 뒤따르고 있지만, 듀프리 의원은 동등한 권리를 원하는 이웃의 평범한 동성커플들에 감화됐다고 말한다. 동성애자인 뉴욕주의회 의원 대니얼 오도넬은 다음주 뉴욕 상원이 동성결혼 합법화를 통과시킬 것이라 기대하며 “미국 게이들에게 지금처럼 좋은 시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각국 정부도 동성애 권리운동 40주년 맞이에 분주하다. 새달 대규모 퍼레이드가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가 하면, 영국 BBC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기획 중이다. 뉴욕공공도서관은 ‘게이 해방의 해:1969’란 주제로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호주 ‘꿈의 직업’ 최종 후보자에 한국인 포함

    호주 ‘꿈의 직업’ 최종 후보자에 한국인 포함

    세계적인 화제를 몰고 온 호주 퀸즈랜드의 ‘꿈의 직장’ 최종 선발 후보자에 한국인도 포함됐다.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은 3일(현지시간) 최종선발 후보 16명 중에 한국인 지원자 김주원씨가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이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꿈의 직업’ 은 ‘섬 관리자’(Island caretaker). 하는 일은 산호초로 유명한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 위치한 해밀톤 아일랜드의 6성급 리조트에서 고급 스파를 받고 스노클링을 하고, 등산을 해야 하며 섬주변에 사는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세스나기를 타고 우편배달을 해야한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을 블로그에 사진이나 비디오 등과 함께 올린다. 본인에게는 제반시설과 인터넷이 모두 갖추어진 방 3개가 있는 집도 제공된다. 이 일을 6개월 동안 하면 호주 달러 15만불(약 1억 4천만원)을 받게된다. 봉급은 2주에 한번씩 지급되며 본인 이외에 가족이나 친구중 1명을 동반할 수도 있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모집 첫날부터 사이트가 다운됐고 북한과 서사모아를 제외한 전세계 국가의 지원자가 참여했으며 총 지원자수는 3만 4천여명에 이르렀다. 퀸즈랜드 관광청은 당초 네티즌들의 추천에 의한 ‘와일드 카드’를 포함한 11명을 최종 선발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지원자 열기를 감안하여 16명으로 확대 선정했다. 네티즌 추천에 의한 와일드 카드로는 대만의 동시통역사라고 밝힌 지원자가 15만의 압도적인 투표로 선정됐다. 이번 최종후보자들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중국, 대만등 15개국 출신자들이다. 한국인 지원자로 최종 후보에 선정된 김주원씨는 아리랑TV 라디오 ‘Riding home’과 EBS FM ‘귀가 트이는 영어’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서울에서 태어나 텍사스주 산안토니어에서 자랐으며 텍사스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그는 전쟁이나 테러, 정치적 불안, 재해등 우울한 뉴스를 전하는 직업에서 벗어나 푸르고 넓은 바다속에서 정말로 신나는 일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지원동기를 영상에 담아 선발됐다. 이번 최종 선발 후보로 선발된 16명은 5월 3일 해밀턴 아일랜드에 모여 6일까지 진행되는 최종 면접을 보게되며, 여기서 선정된 최종승자는 7월부터 6개월동안 섬관리자로 일을 하게 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년 공들인 T-50 수출 결국 물거품

    한국우주항공(KAI)이 개발한 고등 훈련기 T-50을 아랍에미리트(UAE)에 판매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지식경제부는 26일 “UAE 측에서 차세대 훈련기로 이탈리아의 M-346을 도입하겠다고 최종 발표했다.”고 밝혔다. UAE는 2007년 11월 25억∼30억달러 규모의 차세대 훈련기 도입사업에 T-50과 M-346을 후보로 선정했다. 결국 2005년부터 공을 들인 T-50의 첫 수출은 물거품이 됐다. 국무총리와 산업자원부 장관, 공군참모총장 등은 UAE를 방문할 때마다 UAE 정부에 T-50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고, UAE 정부 관계자들은 방한 때마다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2006년 6월에는 UAE의 군 부총사령관인 모하메드 왕세자가 방한, 경남 사천 비행장에서 T-50 시뮬레이션에 참여한 뒤 T-50의 성능을 호평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2007년 11월 T-50이 다른 기종들을 제치고 이탈리아 아에르마치사의 M-346과 함께 최종후보로 낙점되면서 계약성공의 꿈은 부풀어 올랐다. 하지만 첫 수출의 길은 결국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좌절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정부의 치밀하지 못하고 미온적인 대처가 비판받고 있다. 이탈리아는 아프가니스탄 병력을 지원하기 위해 UAE에 군 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점을 활용해 UAE 군 고위층을 공략했다. 광범위한 산업협력 방안은 물론 관광객 증대를 위해 사막에 자동차경기인 포뮬러 원(F-1) 경기장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제안, 관광 수입 증대에 역점을 두고 있던 UAE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반면 우리 정부는 UAE측이 고등훈련기 선정 때 기종의 성능은 물론 해당 국가와의 산업협력 프로젝트도 중요한 고려 요소로 따지겠다고 밝혔지만 UAE의 이목을 끌 만한 산업협력 계획을 제시하지 못했다. 실무차원에서만 ‘30개 프로젝트’라는 각종 협력 사업들을 제안했지만 UAE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UAE 정부가 요청한 인천∼아부다비 직항로 개설조차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모하메드 왕세자는 지난 1월 UAE를 방문한 김형오 국회의장을 만나 “솔직히 말해 9개월 동안 기다렸는데 (한국 정부는) 산업협력 프로젝트와 관련해 아무런 답변이 없다.”며 정부의 무성의에 서운함을 표시했다. 이후 모하메드 왕세자가 2월 UAE에서 열리는 국제국방전시회 전까지 관계장관이 새 제안을 갖고 오라고 마지막 기회를 줬지만 일정상의 이유로 곧바로 당국자를 파견하지 않고 다음달 8일에나 담당 차관을 보낼 계획이었다. 정보 부재로 최종계약자 발표를 4월로 알고 느긋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경험을 교훈 삼아 싱가포르와 폴란드 등을 대상으로 고등훈련기 수출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춘천시청사 이전 다시 도마에

    강원 춘천시의 숙원사업인 새 청사 이전사업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부지 선정에 대한 팽팽한 찬반 논란 속에 아예 신청사 후보지 선정을 보류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불거지고 있다. 23일 춘천시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2012년까지 행정구역 개편을 끝내겠다는 방침을 정하는 등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신청사 후보지 선정을 보류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정부는 오는 2012년 하반기까지 시·도, 시·군·구, 읍·면·동 등 지방자치 계층 구조를 단순화하거나 규모를 적정하게 조정하고 기능 재분배를 통해 행정구역 개편을 끝낼 계획이다. 이처럼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정치권의 합의를 거친 데 이어 정부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등 탄력을 받자 춘천시청사 입지 후보지 선정을 유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춘천시의회 박관희 의원은 “행정구역 개편 문제가 제기되면 춘천이 어떤 지역과 묶이는지 여부에 따라 소재지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일단 시청사 선정 문제는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춘천시청사입지선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대근 춘천문화원장도 “위원회에서 후보지 2곳을 선정해 춘천시에 통보한 만큼 위원회가 결정할 사안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단 후보지 선정을 유보하고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끝난 후 재개하는 것이 순리에 맞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춘천시는 “정부쪽에서도 행정구역 개편논의가 끝날 때까지 시청사 이전 문제는 다루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며 “춘천시입지선정위원회 등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청사입지선정위원회는 다음달에 춘천시청사 입지후보지로 추천된 현 청사와 옛 미군 캠프페이지 등 후보지역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 연말까지 전문 여론조사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최종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메텔을 찾아라”…은하철도 999 日서 행사

    “메텔을 찾아라”…은하철도 999 日서 행사

    당신이 꿈꾸는 최고의 메텔은 누구? 일본의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맥스’는 “불후의 명작 애니메이션 ‘은하철도999’의 자사 첫 방송을 기념해 ‘미스 은하철도999ㆍ당신이 선택한 메텔’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 1978년 일본 도에이 애니메이션이 제작, 후지 TV를 통해 방송된 은하철도999는 총 113화로 주인공 철이가 영원히 죽지 않는 기계 몸을 얻기 위해 신비의 여인 메텔과 함께 은하기차를 타고 안드로메다로 가는 먼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특히 주인공 철이와 함께 여행을 하는 신비의 여인 메텔은 10등신에 가까운 큰 키와 금발로 뭇 남성의 가슴을 뒤흔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자칭ㆍ타칭 메텔을 닮았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의 응모를 받아 자사 홈페이지를 방문한 일반인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후보 5명이 선출된다. 최종우승자는 10월 말경 은하철도999의 원작자인 마츠모토 레이지씨가 결정하며 우승자에게는 애니맥스의 광고에 출연할 수 있는 권리는 물론 공식인증서와 ‘은하철도999’ 관련 아이템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한편 지난 1980년과 1996년 MBC TV에서 두 차례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던 ‘은하철도999’는 지난 7월부터 EBS가 재방송을 시작하면서 다시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오리콘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잘 나가는’ LG맨

    이명박 정부 들어 LG맨들의 주가가 한껏 올라가 눈길을 끈다. 장관 배출에 이어 공기업 수장 자리에도 속속 진출하고 있다. 19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전 신임사장에 김쌍수 LG전자 고문이 내정됐다. 한전은 20일 주주총회를 열어 김 고문을 사장에 선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을 요청할 예정이다. 재공모를 통해 최종후보로 낙점된 김 고문은 22대1의 경쟁률을 뚫었다.1969년 럭키금성에 입사, 금성사 공장장,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지냈다.LG 시절,‘혁신 드라이브’로 유명했다. 성격도 저돌적이어서 한전은 벌써부터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지경부가 민간인 최고경영자(CEO) 출신들을 공모에 최대한 끌어들이기 위해 영입대상 리스트를 작성했을 때, 이명박 대통령이 김 고문의 이력서를 보고 “반드시 공모에 참여케 하라.”고 지시했다는 뒷얘기가 있다. 이 때문에 당초 고사하던 김 고문을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직접 설득했다는 말도 들린다. 앞서 한국지역난방공사 신임사장에는 정승일 GS건설(옛 LG건설) 고문이 선임됐다. 금병주 LG상사 고문(석유공사), 윤철수 전 LG상사 부사장(코트라), 정규석 전 LG전자 사장(한전) 등 최종 관문통과에는 실패했지만 공모과정에서 경합을 이룬 이들도 많다. 이수호 전 가스공사 사장도 LG상사 부회장 출신이다. 지식경제부 장관도 LG 출신이다. 이윤호 장관은 LG경제연구원장을 지냈다. 한 재계인사는 “삼성, 현대와 달리 LG 출신들이 정부 요직이나 공기업 수장에 진출한 사례는 드물었다.”며 “요즘에는 ‘LG가 싹쓸이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라고 전했다. 이는 현 정권의 민간인 CEO 선호경향과 상대적으로 엷은 LG의 정치색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물론 대통령과 LG가 ‘건너 사돈’이라는 사실에 주목하는 이도 있다. 이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은 구본무 회장의 사촌동생인 구본천 LG벤처투자 사장의 장인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책꽂이]

    ●여우소녀(노라 옥자 켈러 지음, 이선주 옮김, 솔 펴냄)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하와이에서 자란 한국계 미국인 저자의 두번째 장편소설. 첫 작품 ‘종군위안부’와 마찬가지로 여성의 시각에서 전쟁의 비극을 조명했다.1960∼70년대 한국의 미군 기지촌에서 자란 두 소녀의 성장이야기.2002년 발표된 이후 영어로 쓰인 전세계 여성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영국 문학상 ‘오렌지상’의 최종후보로도 올랐었다. 원제는 Fox Girl.9500원.●책 읽어주는 여자(레몽 장 지음, 김화영 옮김, 세계사 펴냄) 1990년 처음 소개된 뒤 이번에 번역을 새롭게 해 재출간했다. 책을 읽는 사람과 그것을 듣는 사람, 책 속의 이야기와 책 밖의 현실을 아우르면서 독서 행위의 특별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불문학자 김화영씨가 스승인 저자를 위해 꼼꼼하게 재수정했다. 말미에는 프랑스 문학에 관한 사제간의 대화도 실려 있다.1만 1000원.●무중력증후군(윤고은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제13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달이 여러 개로 분화한다는 엉뚱하고 대담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달이 6개까지 분화하는 과정과 함께 지구에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리고 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군중의 소외감을 은유와 농담으로 표현하며 소외의 무거움은 가볍게, 상처의 잔혹함은 경쾌하게 그려나간다.”는 평을 받았다.1만원.●꿈이었을까(김용희 엮음, 생각의나무 펴냄) 젊은 문학평론가 김용희가 50편의 시를 가려 뽑아 자신만의 섬세한 해설을 덧붙였다. 신달자, 천양희, 안도현, 황학주, 김선우, 정호승, 김경주 등 지금 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주요 시인들의 작품이 고루 포함돼 있다.‘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등 다섯 계절로 나눠 그에 해당하는 시를 소개하고, 여러가지 해석의 스펙트럼 중 하나를 골라 감상을 써내려 갔다.1만 1000원.
  • 노동부 9개 산하기관장 이사장 공모 100명 몰려

    노동부 9개 산하기관장 이사장 공모 100명 몰려

    노동부 산하 기관장 되기는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6일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산업인력공단 등 9개 산하기관의 이사장 공모에 1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산업인력공단 최병훈·유재성 등 각축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공모에는 14명이 지원, 현재 3명의 지원자가 최종 낙점을 기다리고 있다. 최병훈 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 유재성 노사정위원회 상무위원, 장재하 LG화학 상근자문위원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텍대학 이사장 공모에는 무려 26명이 지원,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같은 대학의 지방학장 출신들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위공무원 출신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추천위원회가 면접을 통해 3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 장관과 대통령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고용정보원장 어수봉·유길상 등 경합 한국고용정보원장 공모에는 9명의 지원자가 몰려 현재 어수봉·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교수와 정인수 뉴패러다임소장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한국산재의료원 이사장 모집에도 10명이 지원, 현재 5명이 기획재정부에 추천돼 있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 김선규씨 임명 이에 앞서 산업안전공단 이사장 공모에는 13명이 지원, 노민기 전 노동부차관이 선정됐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공모에는 21명이 대거 지원했지만 김선규 전 이사가 내부승진, 임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한국기술교육대 총장, 노동교육원 원장 공모 등에도 10여명에 가까운 지원자가 몰렸다. 노동부 산하 한 공단 관계자는 “당초 예상과 달리 지원자들이 대거 몰려 이사장추천위원회가 최종후보를 고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직원들은 내부 승진이나 사정을 잘아는 고위 공무원을 선호하는 추세이다.”라고 귀띔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코트라 사장 후보 5명으로 압축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인 코트라 임원추천위원회는 17일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를 5명으로 압축했다. 최종후보 5명은 조환익 전 수출보험공사 사장, 김인식 전 킨텍스 사장, 윤철수 전 LG상사 부사장, 정순원 전 현대로템 부회장, 한영수 전 무역협회 전무이다. 응모자는 총 49명이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후보도 김윤호 전 한국지역난방기술 대표, 김흥권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명환 전 동부 대표이사, 이성복 전 한국알엔엘 대표이사, 정승일 GS건설 고문 5명으로 압축됐다. 감사 후보에는 변중석 전 은행연합회 감사, 조영래 미풍산업사 대표, 홍순로 나산 상근감사 3명이 올라갔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날 서류심사 통과자 6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실시했으나 적임자가 없어 재공모에 들어가기로 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문화부 산하 기관장 인선 삐걱

    문화부 산하 기관장 인선 삐걱

    공기업과 산하단체장 인사 폭풍의 선두에 섰던 문화체육관광부가 사표를 수리한 기관장의 후임 인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부는 지난달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한 데 이어 6월 안에 공석인 기관장 인사를 대부분 끝낸다는 방침을 세웠다. 당초 문화부 산하 기관장 선임 작업은 산하 공공기관 기능조정 및 통폐합 작업과 맞물려 진행될 예정이었다. 유인촌 장관은 “공석 중인 기관장은 산하기관 통폐합 이후 선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권경상 기획조정실장은 ‘6월 시한’에 대해 “산하기관 기능을 조정하려면 법을 고쳐야 하는 등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언제까지 자리를 비워둘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기관의 경우 후보들이 고사하고 심의·의결이 늦어져 선임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예술의전당 사장추천위원회는 최근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과 안호상 서울문화재단 대표, 한용외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김민 전 서울대 음대 학장 등 4명을 문화부에 추천했으나, 김 전 학장을 뺀 3명이 손사래를 쳤다. 어 전 총장과 한 사장은 학교와 회사에 더 남겠다는 이유로, 안 대표는 유 장관이 초대 대표였던 서울문화재단 출신이어서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부 예술국 관계자는 “김민 교수의 후보 자격을 유지하고 모자란 후보를 보강할지, 추천위를 다시 꾸려 백지 상태에서 출발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는 지날 달 15일 양휘부 전 방송위원회 상임위원과 공사 임원 출신인 조천영·민영철씨를 최종후보로 추천했지만,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이 늦어지면서 선임도 지연되고 있다. 공공기관운영위가 참여정부 출신 위원들을 교체하면서 업무가 중단된 까닭이다. 낙하산 인사 논란도 제기된다. 코바코의 경우 차기 사장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양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의 후보 당시 방송특보단장이었다. 코바코 관계자는 “코바코의 해체와 축소를 지향하는 정부 측 인사가 사장으로 오는 것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아리랑TV 역시 이 대통령의 언론특보였던 정국록 전 진주MBC 사장이 최종후보 중 한 명으로 추천되면서 내부 반발이 일고 있다. 사장 공모에 신청했던 길종섭 전 KBS 대기자의 탈락에 대해서도 말이 많다. 아리랑TV 관계자는 “길 전 기자를 청와대에서 밀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터라 찬·반과 무관하게 탈락을 놓고 의외란 반응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엔 이상철 전 한국체육대 총장과 김주훈 조선대 총장, 전엄봉 수원대 교수가 최종 후보 3명에 들었다. 이들 모두가 대통령 측 인사이다. 이 전 총장은 이 대통령과 고려대 61학번 동기생이자 고려대 고우체육회장으로 대통령과 친분을 쌓았고, 김 전 총장은 지난 대선에서 체육·청소년 부문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전 교수도 교수자문단 고문을 맡아 체육교수 888명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한편 문화부는 유 장관 취임 100일 시점인 9일 전후 기관 통폐합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논란 등을 고려해 이달 하순으로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서울관광마케팅’ 닻 올린다

    ‘서울관광마케팅’ 닻 올린다

    세계 각국에 서울을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칠 ‘서울관광마케팅 주식회사’가 다음주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월말부터 1,2차에 걸쳐 대표이사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한 서울관광마케팅이 25∼26일쯤 사장 선임을 마무리하고 이달 안에 직원 선발을 끝낼 예정이다. 당초 서울시는 서울관광마케팅의 초대 사장을 선임하고 3월1일부터 공식 출범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1차 공모에서 지원자 50여명 중 선정된 최종후보자 2명을 놓고 고민을 했으나 적임자가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2월말 재공모에 들어갔다. 재공모에서는 20여명이 지원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심사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초대 사장인 만큼 관광마케팅을 전공하고, 경영 능력도 두루 갖춘 사람을 찾다 보니 사장 선임이 늦어졌다.”면서 “그러나 더이상 늦어지면 직원 선발과 조직 안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결정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표이사 선임이 늦어지자 함께 진행된 직원채용도 지연돼 지원자들이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 지원자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 일정이 모두 발표가 늦어졌고 심지어 면접을 이달말에 한다고 했다가 갑자기 서류를 준비하라는 등 무리한 요구를 하며 지원자를 우롱하고 있다.”면서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태도를 꼬집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함께 일할 직원인 만큼 사장이 직접 면접을 볼 필요가 있어 직원 채용의 마지막 절차가 늦어졌다.”면서 “늦어도 이달 말에는 직원 채용까지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서울관광마케팅의 직원은 서울시 관광마케팅총괄본부 직원 20명을 포함해 45명 정도이다. 사장 이하 1실 3본부 8개팀으로 구성된다. 서울컨벤션뷰로본부에 컨벤션뷰로팀, 관광마케팅본부에 관광사업·마케팅사업·이-비즈(e-BIZ)·관광마케팅기획, 투자개발본부에 투자사업·투자유치·개발기획팀을 둘 예정이다. 서울관광마케팅은 서울시가 70억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호텔신라·앰배서더호텔·롯데관광·하나투어 등 16개 업체가 106억원을 출자해 설립 자본금은 총 176억원이다. 오는 2010년까지 총 자본금 7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 홍보마케팅, 서울형 관광상품의 개발과 상품화, 해외관광 네트워크 구축, 국제컨벤션 유치와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중장기적으로 면세점·관광음식점·유스호스텔 운영 등의 수익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CEO칼럼] 당당히 ‘자기PR’하는 사회/조영주 KTF 사장

    [CEO칼럼] 당당히 ‘자기PR’하는 사회/조영주 KTF 사장

    국내 한 최고경영자(CEO)가 외국에서 강연하면서 생긴 일화다. 그 날도 많은 외국인에게 강의를 하는데,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외국인들이 줄줄이 나가더라는 것이다. 당황한 그가 나가는 사람들에게 이유를 물었다. 외국인들은 “당신이 이 분야에 전문가도 아닌데, 아까운 시간을 내서 내가 들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강의 서두에 꺼낸 “부족한 제가 이 자리에 서서 얘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는 겸양의 말이 문제였다. 유교에서는 온순(溫), 양순(良), 공손(恭), 검소(儉), 겸양(讓)을 오덕(五德)이라 하여 칭송한다. 그래서인지 한국 사람들은 참 얌전하고 겸손하다. 자기가 알고 있는 것,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도 다 드러내지 않는다.10개를 가지고 있어도 7∼8개만 있다고 얘기하는 것을 미덕으로 안다. 이력서를 작성할 때, 거의 대부분은 영어나 전산 실력을 “중(中)”이라고 쓴다. 외국에 유학하고 영어를 웬만큼 하는 사람도 면접을 할 때,“영어를 잘 하냐.”고 물어보면 “어느 정도 한다.”는 정도지 “정말 자신있다, 유창하다.”는 답변은 듣기 어렵다. 괜히 기대 수준을 높였다가 나중에 ‘실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 두려운 이유도 있지만,‘잘난 체한다.’거나 ‘거만하다.’는 치명적인 비난을 듣기가 싫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올해 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전국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서비스의 얼굴인 브랜드를 선정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약 9개월간 10여차례 고객 조사를 하고,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고객들의 아이디어도 수렴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W,VYOND 등 몇 개가 최종후보에 올라왔다. 그 중 하나가 바로 ‘SHOW’였다.SHOW만큼 WCDMA가 가진 비주얼과 엔터테인먼트의 장점을 잘 표현하는 것이 없었다. 게다가 SHOW라는 명칭은 고객에게 친숙하면서도 브랜드 자체의 새로움과 차별성을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런데 최종 결정할 때,‘쇼하고 있네.’와 같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SHOW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인 인식을 우려해 제외하자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많은 논의 끝에 SHOW를 선택했지만 혹시 이러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수조원을 투자한 사업이 영향을 받지 않을까 걱정도 들었다. 다행히 ‘SHOW를 하라.’라는 광고 카피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유행어가 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우리 사회가 점점 자신을 드러내는 당당함에 관대해지고 있다는 방증이리라. 외국 사람들을 만나보면 당당하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크다. 소위 말해서 ‘자신을 부각하는 쇼’를 잘한다. 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은 교만하다는 오해를 받기 쉽고, 말 잘하는 사람은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비아냥을 듣곤 한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자신을 낮추고 겸양할 수밖에 없다. 한국에서 우리끼리만 있을 때는 손해 볼 일이 없다. 그렇지만 외국 사람들과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 글로벌 시대에는 그렇지 않다. 없는 것을 있는 척해서는 안 되겠지만, 적어도 있는 것, 내가 가진 것을 당당히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거기에 더해 갖고 있는 것을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그것이 바로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자질이다. 앞으로 우리 모두가 당당하게 ‘SHOW’하는 그 날을 기다려본다. 조영주 KTF 사장
  • 거대예수상 ‘新 7대 불가사의’ 선정 놓고 뒷말 무성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시의 거대 예수상이 ‘신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것을 놓고 유럽 언론이 이의를 제기하는 등 뒤늦게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10일 브라질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과 프랑스 등 ‘신 7대 불가사의’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유럽국가의 언론들은 “‘신 7대 불가사의’ 선정 투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벌어진 한편의 코미디”라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이들 유럽국가 언론의 비난은 주로 리우의 거대 예수상에 집중되고 있다. 중국의 만리장성,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멕시코 치첸 이차의 마야 유적지,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 인도의 타지마할,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 등과 비교할 때 거대 예수상은 1931년에 세워져 건립연대가 짧은데다 불가사의에 뽑힐 정도로 건축양식이 독특한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스페인 일간 엘 문도는 전날 사설을 통해 “이번 투표는 전 세계 차원으로 이루어진 코미디였다”면서 “스페인인들은 결과에 매우 실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은 21개 최종후보에 포함됐다 탈락했다. 신문은 거대 예수상이 만리장성과 페트라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표를 얻은 것에 대해서도 “거대 예수상이 ‘신 7대 불가사의’에 뽑힌 것은 오로지 브라질의 인구가 많기 때문”이라며 애써 의미를 깎아내렸다. 스페인의 또 다른 일간 엘 파이스는 알함브라 궁전이 선정되지 않은데 대한 실망감을 나타내면서 투표 결과에 의문을 나타냈다.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도 파리 에펠탑이 탈락한 소식과 함께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주소를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투표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인구가 많은 국가가 유리할 수 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에서는 거대 예수상의 ‘신 7대 불가사의’ 선정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지난 7일 선정 결과 발표에 맞춰 리우 지역의 가톨릭 교회에서는 축하미사가 열렸으며, 브라질 정부는 예수상 주변 정비계획을 포함한 대대적인 관광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현재 연간 180만명 정도인 리우 관광객이 최소한 200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도 전날 거대 예수상과 리우 해변의 전경을 담은 대형 사진에 축하 메시지를 담은 사인을 해 리우 주 정부에 보내고 관광산업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룰라 대통령과 브라질 정부는 거대 예수상의 ‘신 7대 불가사의’ 선정을 둘러싼 외국 언론의 비난 섞인 반응에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브라질 언론은 전했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데스크시각] 문화권력 진화할까/박선화 문화부장

    역시 시민의 힘이 정치인보다 낫다. 이번 재·보선 선거결과를 보며 민심의 저변에 서린 결기에 새삼 소스라친다. 즉, 정치든 어떤 분야이든 권력자들의 화법에, 그들을 바라보는 이들은 결코 휘둘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웅변해 줬다. 공급자 내지 칼자루를 쥔 이들은 시민·유권자·수요자들을 위한다며 온갖 미사여구를 늘어놓지만, 그들을 선택하는 수요자들의 판단은 적확하다. 수요자들은 실제 생활인이자 그들의 허실과 속셈을 너무 잘 읽기 때문이다. 일전 경제부처 장관을 지낸 한 인사는 그 좋다는 권력을 왜 선뜻 내놓았느냐는 질문에 의외로 담담했다.“할 만큼 했고, 더 이상 할 게 없더라.”였다. 차관 때도 그러지 않았느냐에 대해선 “그랬더니 권력주변 인사가 안분지족하는 걸 보고 장관에 천거했다고 하더라.”며 일관된 톤을 유지했다.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소신과 철학을 지닌 그가 공복으로서 정책 수요자를 위해 참 잘했겠구나 하는 믿음처럼 들렸다. 대선의 해를 맞아 적이 어지러운 즈음에 입증된 재·보선 민심의 본질은 어디에 있을까. 이민(利民)하려는 자보다 위민(爲民)하려는 이를 선택한 것이라면 지나칠까. 단지 정치적 현상에 그치지 않고 권력과 자리를 향한 줄달음은 문화예술계에도 엄존한다. 정책당국과 산하기관, 장르별 문화분야에도 정도의 차이일 뿐 비슷한 양태가 잠복해 있다. 지난 1980년대 이래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인사들을 보자. 이광표 장관을 비롯한 21명 가운데 출신별로는 정치인 9명, 언론인 6명, 학계 2명, 관계 2명, 문화계 인사 2명이다. 그나마 참여정부 들어 문화계 인사 2명이 장관을 지냈을 정도이다. 출신과 개인별로 장·단점이 다르겠지만 최근 내정된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공교롭게도 관계와 업계를 고루 거쳤다. 20여년에 걸쳐 다양한 인사가 거쳐갔으니 김종민 장관의 내정은 그만큼 정책과 실물의 갭을 최소화하는 데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았을 터이다. 이창동 장관과 현 김명곤 장관은 문화예술계 출신이어서 어느 때보다 동종업계의 이해관계를 소상히 정책에 반영하려 노력한 인사로 꼽을 수 있다. 정부가 균형추를 맞추려 노력한 점도 미래의 좌표를 제시해 준다. 또한 곧 있을 서울 예술의전당 사장 공모에서 최종후보 3인 가운데 누가 될지가 인사기준의 한 잣대를 제시해 줄 참이다. 관료의 정책장악력과 문화예술인의 전문성 사이에서 견제와 균형이 이뤄질지 자못 궁금해진다. 문화계 전반에서도 마찬가지다. 장르별로 시장지배력을 가진 메이저와 마이너의 양극화 현상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영화산업에선 막대한 자본력을 동원한 오리온·CJ·롯데가 영화배급을 장악해 순수영화를 고집하는 김기덕 감독은 한때 국내 상영을 포기했을 정도다. 연예인을 키우는 엔터테인먼트사의 우월적 일방주의나 출판쪽의 경우 마케팅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독·과점 현상이 대단하다. 학계와 문단에서조차 벌어지고 있는 ‘권력화의 폐단’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어느 대학 어느 학과 출신들이 판치고 다른 이들은 도외시하는 일단을 보노라면 아연 놀라울 따름이다. 문화예술계를 감싸고 있는 권력화 현상을 딱히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다. 그만큼 경쟁과 성취동기를 부여하는 촉매제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현상이 심할수록 게임의 룰이 흐트러지고 수요자들은 점점 멀리 달아난다는 점은 분명하다. 목하 대선을 앞두고 적잖은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예비후보자 캠프에 몸담고 있다. 본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치더라도 이번 재·보선의 교훈을 겸허하게 되돌아보길 바란다. 권력에 다가서려 수혜자들을 볼모로 삼지는 않았는지. 각종 문화권력도 수혜자가 없으면 쓸데없듯, 그 자리는 수요자로부터 나온다. 박선화 문화부장 pshnoq@seoul.co.kr
  • 전직 국회의원·구청장·의장 격돌

    전직 국회의원·구청장·의장 격돌

    서울 양천구는 후보등록 전부터 출마와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최종후보가 바뀌는 등 혼전 양상을 보였다. 그 결과 드러난 후보군은 전직 국회의원과 구청장 그리고 구의회 의장 출신 등 ‘빅3’가 격전을 치르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한나라당 오경훈 후보와 무소속 추재엽 후보의 ‘2강’ 구도를 점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문영민 후보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오 후보는 한나라당 양천을에서 16대총선에서 배지를 달았다. 그러나 17대 총선에서는 432표 차로 쓴잔을 마시기도 했다. 한나라당이 장고 끝에 오 후보를 투입한 것은 무소속으로 나선 추재엽 전 구청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 3기 양천구청장을 지낸 추 후보는 탄탄한 지역 기반을 무기로 여론조사에서 내로라하는 한나라당 후보들을 앞섰다는 후문이다. 불출마를 선언했던 오 후보가 다시 등장한 것도 이 때문이다. 추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5·31 지방선거에서도 32.1%를 얻는 등 선전했다. 후보들의 공약도 눈여겨 볼 만하다. 오 후보는 ▲신월∼당산 간 경전철 조기 건립 ▲주차난 해소 ▲목동·신월동 간 불균형 해소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반면 추 후보는 ▲아파트 난방비 인하 ▲신월·목동 지역의 뉴타운 재추진 ▲특목고 유치 등을 약속했다. 구의회 의장을 역임한 문 후보는 주민과 함께한 16년에 대한 평가를 받겠다는 각오다. 그는 ▲목동 소각장 문제해결 ▲균형적인 뉴타운 사업 ▲항공기 소음 문제 해결 등 주민들의 숙원 사업 해결을 약속하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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