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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 선경회장 공식 활동/서울·미주기획실 회의주재

    폐암 수술을 받고 미국서 요양 중인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이 17일 미 뉴욕의 선경 미주본사에서 서울 경영기획실과 미주경영기획실의 합동회의를 주재했다. 공식활동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최회장은 회의에서 그룹의 상반기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보고받고 “경제가 어려울수록 투자를 위축시키지 말고 당초 계획대로 투자사업을 집행할 것”을 독려했다고 그룹측은 전했다.
  • 최종현 회장 업무 복귀/4일 퇴원 뉴욕 체류

    폐암수술을 받은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 겸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이 지난 4일 퇴원,현지에서 그룹경영과 전경련 업무를 챙기는 등 사실상 업무에 복귀했다. 최회장은 최근 뉴욕을 방문한 김항덕·손길승 그룹부회장의 업무보고를 받고 “석유 섬유 정보통신 등 주력업종은 어느정도 자리잡은 만큼 생명과학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투자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그룹 관계자는 “최회장이 폐암치료를 통해 이 분야에 대한 애착이 강해진 것같다“며 ”최회장은 현재 가벼운 운동을 할 정도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회장은 오는 16일께 손길승 경영기획실장 등 경영기획실 임원들을 불러 뉴욕에서 그룹임원회의를 가질 계획이며 8월 초에는 하반기 경영계획과 사업구상을 논의하기 위한 계열사 사장단회의를 현지에서 직접 주재한다.최회장은 8월 말께 귀국한다.
  • 최 회장 빠르면 주말 퇴원/선경그룹 관계자 밝혀

    지난달 폐암수술을 받은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 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빠르면 이번 주말께 입원 중인 뉴욕 메모리얼 암센터에서 퇴원,뉴욕 근교에서 1개월간의 요양생활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선경그룹이 3일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최회장이 요즘 가벼운 운동도 하는 등 쾌유속도가 빨라 이번주 말이나 내주께 퇴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본인은 귀국을 서두를 의사를 갖고 있으나 주변에서 만류해 다음달 중순이나 하순께 한국에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재계에서 최회장이 건강문제때문에 전경련 회장직을 사임하고 선경그룹도 후계구도를 조기에 가시화한다는 말이 떠돌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 통화관리/풀 것이냐 죌 것이냐(눈높이 경제교실)

    ◎재계­한은 통화논쟁 일단락… 재연 소지/통화량 확대→단기적 금리하락→물가안정→고금리 악순환 5월 한달 한국은행과 재계 사이를 뜨겁게 달궜던 통화량 논쟁이 잠복했다. 재계가 현재의 고금리를 낮추기위해 통화공급을 늘려야한다고 주장하는데 반해 한은은 통화공급을 늘리면 물가만 오를 뿐이라고 일축하는 것이 통화논쟁의 전모다.연초들어 전국경제인연합회의 「도발」로 시작됐던 통화와 금리논쟁은 국책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재계의 주장에 동의함으로서 확전됐으나 같은 재계인 삼성경제연구원이 이번에는 한은의 주장에 동의함으로서 일단 소강국면을 맞고 있다. 얼마전 KDI의 차동세 원장은 『통화를 풀어 금리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며 재계의 주장에 동의하고 나선바 있다.이같은 주장은 최종현 전경련회장등이 『요즘은 통화를 풀어도 물가와 상관관계가 크지 않다』며 통화공급확대를 주장해온 것과 같은 맥락이어서 파문이 일었다.강경식 부총리가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반박하고 한은도 『통화량을 늘리면 물가불안을 야기하기 때문에 말도 안된다』고 일축했으나 여운이 남은 사건이었다. 이처럼 통화는 금리,물가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어느 한 쪽만을 떼어내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이들 세가지는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간다.물론 경제학자들마다 물가와 통화량,금리의 상관관계 정도에대한 판단은 다르기 때문에 어느쪽의 입장이 전적으로 맞거나 틀리다고 단언할 사안은 아니다. 뜻밖에도 논쟁은 삼성그룹의 계열사인 삼성경제연구원이 『통화를 늘리면 금리를 단기적으로 낮출수 있을지 모르나 물가불안을 불러 다시 고금리를 가져온다』고 한은의 주장에 동의하는 연구자료를 내 일단락이 됐다. 그러나 금리와 통화,물가에대한 논쟁은 경제가 어려워지면 언제나 다시 재연될 수 있는 논쟁거리다. □통화량 조절 어떻게 국민경제가 물가안정의 바탕위에서 건전하게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통화량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중앙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하는 방법으로는 재할인정책,지급준비율정책,공개시장조작이 있다.이들 정책수단은 금융기관이 대출 또는 유가증권투자로 활용할 수 있는 가용자금(초과지준)과 시장금리에 영향을 줌으로서 통화량을 변동시킨다. 먼저 재할인정책은 금융기관이 기업으로부터 할인하여 보유하고 있는 상업어음을 중앙은행이 재할인해주는 한도와 금리를 조절하는 것이다.중앙은해이 재할인한도를 줄이거나 재할인금리를 올리면 금융기관의 가용자금이 줄게되고 대출금리가 높아져 통화량이 줄어든다.반대의 경우에는 통화량이 늘어나게 된다. ○재할인정책·공개시장 조작 수단 등 활용 지급준비율정책은 금융기관이 시중으로부터 받은 예금의 일정비율을 중앙은행에 지급준비금으로 예치하도록 하는 비율을 조정함으로서 통화량을 조절하는 것이다.지급준비율을 높이면 금융기관이 대출이나 유가증원투자로 운용할 수 있는 가용자금이 즐어 통화량도 줄어들게(늘어나게)된다. 공개시장조작은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에서 국채 등 유가증권을 매매함으로써 금융기관의 가용자금과 시장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예를들면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서 유가증권을 매각하면 금융기관의 가용자금이 줄고 시장금리가 상승하여 통화량이 줄어들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그동안 재할인정책이 중소기업지원 등 저리의 정책금융 지원수단으로 활용됨에 따라 본연의 통화량 조절수단으로는 활용되지 못했다.이에 따라 지급준비율도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이런 점들을 감안해 한국은행은 지난해 4월이후 3차에 걸쳐 예금지급준비율을 평균 9.4%에서 선진국수준에 근접한 3.1% 수준으로 낮추고 재할인한도도 축소,하여 통화정책수단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통화안정증권 발행·상환… 적정수준 유지 이에따라 현재는 공개시장조직이 통화량 조절의 주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한국은행은 통화량이 목표수준을 상당기간 상회 또는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통화안정증권을 발행 또는 상환하여 통화량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고 일시적·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자금수급불균형은 환매조건부 국공채매매(RP)를 통해 조절하고 있다.이와 같은 공개시장조작은 경재입찰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과거에는 응찰금액이 목표금액에 미달하는 경우 통화목표 달성을 위해 미달액을 금융기관에 배분하기도 하였으나 금년부터는 이와같은 배분제도를 폐지하여 시장실세금리에 의한 완전경쟁입찰방식으로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한국은행은 금융의 자유화,개방화와 금융제도 개편 등으로 금융상품간 자금이동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중심통화지표외에 M3등 광의의 통화지표와 시장금리,환율동향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통화량을 조절하고 있다. □통화공급 경로는? 통화는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된다.다만 그경로를 따져 정부부문,민간부문,해외부문 및 기타부문으로 나누어볼수 있다. 먼저 정부부문은 정부 재정활동의 결과로 변동한다.정부가 세금을 거두어들이면 시중에 있던 돈이 한국은행에 설치돼 있는 정부예금계좌로 들어오게 돼 시중의 통화량이 줄어든다.반대로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봉급을 주거나 공사대금을 지급하면 한국은행의 정부예금계좌에서 그만큼 돈이 시중으로 풀려나가기 때문에 통화량이 증가한다. ○국민세금 모아 봉급·공사대금 등 지급 민간부문은 기업 및가계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 및 유가증권투자에 따라 변동한다.금융기관이 기업이나 가계에 대출을 해주거나 회사채 등 유가증권을 매입하면 그만큼 돈이 시중으로 나가게 되므로 통화량이 증가하고 반대로 대출을 회수하거나 유가증권을 매각 또는 만기가 돼 상환을 받으면 통화량은 줄어들게 돼 있다. ○금융기관이 기업·가계에 대출 해외부문은 금융기관의 외환업무 결과로 변동하고,국제수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기업이 수출대금을 받거나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이 유입되는 경우 이를 국내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은행에서 원화로 바꾸어야하므로 그 과정에서 그만큼 돈이 시중으로 풀려 나간다.통화량이 늘어나는 것이다.반대로 외국으로부터 상품을 수입하거나 외국빚을 갚는 경우에는 은행에서 원화를 외화로 바꾸어야 하므로 통화량이 줄어든다. 기타부문은 이들 3가지 이외의 요인으로 통화량이 증감하는 경우를 포괄한다.따라서 그 내용을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어렵다.은행이 전기요금 등 각종 공과금을 대신 받아 일정기간후에 한국전력공사등 해당기업에 넘겨주는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이 경우 공과금을 받는 시점에서는 통화량이 줄어들고 해당기업에 넘겨주는 시점에서는 통화량이 증가한다.또한 은행이 자본금을 증자하면 시중의 돈이 은행으로 들어오게 되므로 통화량이 감소하며 은행이 건물이나 집기 등을 구입하면 돈이 시중으로 풀려나가 통화량이 증가하는데 이러한 통화량의 증감은 모두 기타부문으로 분류된다. □통화지표 중앙은행의 기본목표는 통화(돈)가치의 안정,즉 물가를 안정시킴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데 있다.이를 위해서는 돈의 양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그런데 돈의 양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중에 풀려있는 돈의 양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돈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일종의 잣대)로 개발된 것이 통화지표이다. ○돈은 나라별로 현금·어음 등 여러종류 포함 흔히 돈이라고 하면 지폐나 동전 같은 현금만을 생각하기 쉽다.그러나 은행예금중에도 당좌예금은 바로 수표를 발행하여 현금처럼 쓸 수 있고보통예금도 아무런 제한없이 바로 찾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현금과 별 차이가 없다.또한 은행의 정기예·적금 등 저축성예금이나 금전신탁은 물론 종합금융회사,투자신탁회사에서 매입한 어음이나 수익증권도 약간의 이자수입만 포기하면 쉽게 현금화할 수 있다.따라서 이러한 여러가지 금융자산 중 어디까지를 돈으로 볼 것인가 하는 문제가 생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은 여러가지 금융자산을 현금에 가까운 정도에 따라 몇 개의 그룹으로 구분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합산한 몇 개의 통화지표를 산출하고 있으며 그중 1∼2개 지표를 중심통화지표로 활용하고 있다.우리나라도 현재 통화(M1),총통화(M2),MCT,M3 등 여러가지 통화지표를 사용하고 있는데 각각의 포괄범위는 다음과 같다. ○한국은행,총통화·「MCT」를 중심지표 활용 M1=민간보유현금+은행에 예치된 요구불예금(당좌예금,보통예금 등) M2=M1+은행에 예치된 저축성예금(정기예·적금,자유저축예금 등)+거주자외화예금 MCT=M2+은행이 발행한 양도성예금증서(CD)+금전신탁 수탁액 M3=MCT+종합금융회사 투자신탁회사상호신용금고 신용협동조합 등 제2금융권의 예수금 여러가지 통화지표중에서 한국은행은 물가 및 경제성장 등 실물경제와의 관계,통계의 신속성,정책수단에 의한 통화량 조절의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M2와 MCT를 중심통화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 바쁜 일정속 투병 최종현 회장 위로

    ◎숙소인근 병원 입원 소식에 문병 준비/“감염우려 면회 불허”에 쾌유기원 친서 김영삼 대통령이 바쁜 정상외교 일정에서 짬을 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최종 현전경련회장(선경그룹회장)을 위로했다. 최회장은 최근 뉴욕에서 폐암수술을 받았다.김대통령은 뉴욕도착직후 숙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암전문센터의 중환자실에 최회장이 입원해있다는 보고를 받고 『직접 병문안을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회장 가족들과 선경측은 김대통령의 방문의사를 전달받고 『폐수술후 감염우려가 있어 병원측이 가족들을 포함,누구의 면회도 허락하지 않고 있다』고 전해왔다.김대통령은 이에 뉴욕방문을 수행한 김호식 재경비서관을 통해 최회장의 쾌유를 기원하는 친서를 26일 상오(현지시간) 김영만 선경부회장(재미한국상공회의소 회장)에게 전달했다. 김대통령이 친필로 직접 작성,서명한 서한에는 「최종현 전경련 회장의 조속한 쾌유를 빌며 우리 경제발전에 더많은 기여를 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져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대통령이 한국의 대표적 경제인의 한명인 최회장이 와병중이고,최회장의 부인이 병간호중 별세한 것을 무척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서한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 최종현 회장 폐암수술 주변 표정

    ◎선경·전경련 충격속 “평소 건강… 별일 없을것”/재계 “경영 챙기기 어려울것” 후계구도 관심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폐암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서울 중구 을지로 2가 선경그룹의 임직원들과 전경련 직원들은 놀라움과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선경그룹은 『그러나 페암초기이고 수술경과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그룹 경영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회장은 평소 단전호흡과 기훈련으로 몸을 다져 건강했던 편이다.그러다 이달초 감기증세가 심해 서울대병원에서 진단을 받았으며 의료진이 『폐암증세가 있다.정밀진단을 받아보는게 좋겠다』고 권고해 급히 미국으로 떠났다.그룹 관계자들은 최회장이 담배를 안피워 폐암사실이 의외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 18일 미국에서 부인 박계희 여사가 최회장의 병간호를 하다 과로로 별세한 사실이 전해져 한층 애통해하는 분위기다. 선경그룹은 그룹 경영에 미칠 파장을 우려,최회장의 폐암진단 사실을 극비에 부쳐왔다.지난 5일 부인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던 최회장은 지난 12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회의때 「감기」를 이유로 참석하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었다.마침 삼성자동차의 구조조정 보고서파문때문에 입장이 곤란해 들어오지 않는게 아니냐는 추측들이 돌았었다. 한편 재계에서는 선경그룹이 최회장의 그룹 경영에 이상이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나이가 나이인데다 폐암수술의 후유증을 들어 예전처럼 그룹경영을 챙기기 어려울 것으로 보면서 후계구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장남인 최태원 그룹경영기획실 상무를 중심으로 한 후계구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또 올초 연임된 전경련 회장직도 건강상의 이유로 내놓을 경우 후임 회장의 선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선경 최종현 회장 미국서 폐암수술/경과 좋아 곧 귀국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67·전국경제인연합회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폐암수술을 받았다.부인 박계희씨는 최회장의 병간호를 하다 과로끝에 심장마비를 일으켜 지난 18일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의 한 선경그룹 관계자는 『최회장이 지난달 서울대 병원에서 폐암진단을 받고 이달초 폐 전문병원으로 유명한 맨해튼의 슬로원 메모리얼 캐터링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뒤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경과가 매우 좋다』고 밝혔다.그는 『최회장이 비교적 초기에 암을 발견한데다 수술이 잘 돼 건강회복에 지장이 없으며 이 병원에서 당분간 치료를 받은후 수주일 내에 귀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경 측은 최회장을 간호하던 부인 박씨가 최회장이 수술받은지 이틀만에 심장마비로 타계했다고 덧붙였다.
  • 선경그룹 최회장 부인 박계희 여사 미서 별세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의 부인 박계희 여사(63·워커힐미술관장)가 18일 새벽(현지시간) 뉴욕의 한 호텔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박여사는 지난 5일 최회장과 함께 미국 현지지사 등을 둘러보기 위해 출국했었다.박여사는 평소 등산 조깅 등 아침운동과 단전호흡으로 건강했던 편이다.선경그룹은 최회장과 가족들이 24일 현지에서 간단한 영결식을 갖고 26일 새벽 서울로 시신을 옮긴 뒤 28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가족묘지에 안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여사는 53년 경기여고를 졸업하고 59년 최회장과 결혼,장남 태원씨(37·선경그룹 경영기획실 상무) 차남 재원씨(34·SKC이사) 장녀 기원씨(33·김준일 대한텔레콤이사 부인) 등 2남 1녀를 두었다.빈소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 산 21 워커힐호텔뒤 워커힐빌라.(02)­758­2001.
  • “삼성자 파문 중재 용의”/전경련/경제살리기 우선 원만 해결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삼성자동차의 자동차산업 구조조정보고서 파문과 관련,이해당사자간의 원만한 해결을 촉구하고 필요할 경우 중재에 나서기로 했다. 전경련은 12일 상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손병두 상근부회장 주재로 월례 회장단회의를 갖고 이번 사태가 국민들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주어서는 안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같은 내용의 발표문을 냈다. 회장단은 발표문에서 『사태해결을 위해 필요하다면 전경련이 양 당사자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향후 재계의 단합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지금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재계의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인 만큼 경제살리기에 재계가 총력을 기울이고 이같은 차원에서 양 당사자간의 원만한 해결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회장단은 『자동차 뿐아니라 모든 산업의 구조조정은 국가경쟁력 강화의 차원에서 민간자율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문은 김선홍 기아그룹 회장과 김석준 쌍용그룹 회장이 회의에서 『관련 규정과 위원회를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회장단에 요청한데 따라 즉석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최종현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이번 파문의 이해관계 그룹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정몽구 현대그룹 회장,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이 참석하지 않는데다 구본무 LG그룹 회장도 불참,5대그룹 총수들이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지난 5일 업무때문에 미국에 갔던 최회장은 11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업무가 끝나지 않아 불참했다고 전경련은 밝혔다.
  • 오늘 전경련회장단회의 최종현 회장 불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열리는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최종현 회장이 불참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 5일 선경그룹 업무차 미국에 갔던 최회장은 11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감기에 걸려 미국에서 수일 동안 더 머무를 것이라고 전경련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회의에 최회장이 불참함으로써 현대·삼성·LG·대우·선경 등 5대그룹 회장은 모두 참석하지 않게 됐다.따라서 이번 회의의 비공식 안건으로 채택된 삼성자동차의 구조조정 보고서건은 깊은 논의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컴퓨터교육 필수과목화”/국가경쟁력강화 민간위

    국가경쟁력강화민간위원회(대표의장 최종현 전경련회장)는 정보화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선택과목인 초·중·고교 컴퓨터교육을 필수과목화할 것을 교육개혁위원회에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초등학교의 경우 실과과목을 컴퓨터로 대체하고,중학교는 컴퓨터 과목을 선택에서 필수로 변경하는 한편 고등학교는 컴퓨터를 실업·가정교과에서 분리해 필수과목화할 것을 건의했다.또 컴퓨터 전문교원 양성체제를 개선,교육대학 및 사범대학에 컴퓨터 교육 관련학과를 설치 또는 확대하는 한편 전문교사를 6개월 이내에 단기양성하는 컴퓨터전문 교원양성소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위원회는 「21세기 창조적 인재육성을 위한 정보화 교육 강화방안」이라는 건의문을 통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정보화 교육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정부의 정보화 교육예산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계열사 먼저 SK개명”/선경 역순CI “눈길”

    ◎그룹이미지 이통·유공에 뒤져/우선단행 「SK텔레콤」 성공적/12월 변경 마무리… 내년 모두 시행 선경그룹의 이미지통합 작업이 화제다.보통 그룹이름을 바꾸고 그에 따라 계열사 이름을 바꿔 통일된 로고를 사용하는게 통례.LG그룹이 그랬고 제일제당·새한·한솔 그룹 등이 그랬다.그러나 선경그룹의 경우 완전히 반대다.계열사가 먼저 개명하고 그룹이 따라가는 모양새다. 선경그룹의 그룹개명 작업은 오래됐다.선경(일제시대의 한국 선만주단과 일본 경도직물의 합성어)이라는 표현이 글로벌 경영시대에 어울리지 않아 최종현회장 지시로 새 이름짓기가 모색돼왔다.일찍이 「SK그룹」이 새 그룹명으로 떠올랐다.그러나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과 유공의 반발로 한동안 주춤했다.여타 그룹의 이미지통합식으로 추진할 경우 두 거대기업이 SK라는 이미지에 동화돼 이미지가 손상될 우려가 있다는게 반발이유였다.최회장도 반발을 무시해가며 무리하게 추진하지는 말도록 했다.내부 반발을 줄이는 방향으로 추진됐고 이 때문에 이미지 통합작업이 늦어졌다.선경그룹은 그룹이미지 쇄신과 유공,한국이동통신 등 주력업체의 이미지 유지라는 두가지 목적달성을 위해 모 광고대행사에 이미지조사를 의뢰했다.조사결과 그룹이미지가 한국이동통신이나 유공 등 개별기업 이미지보다 못했다.『작은 것(선경그룹)으로 큰 것(한국이동통신,유공)을 담을수 없다.가슴아픈 일이지만 큰 것을 내세워 작은 것이 따라가는 수밖에 없다』는게 결론이었다. 선경그룹은 지난 3월 한국이동통신을 SK텔레콤으로 개명했다.성공작이라는 평가다.손길승 SK텔레콤 부회장은 『한국이동통신이라는 이름으로 누려오던 많은 이점을 포기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회고했다.오는 10월에는 유공 창립35주년을 기념해 유공이 SK주식회사로 바뀐다.영문표기는 SK CORPORATION.2단계 이미지 통합작업의 마무리다.이어 경영혁신 프로그램인 슈펙스 선포기념일인 12월 3일에 CI(그룹이미지통합)선포식과 SK그룹으로의 개명을 공식 선언한다.나머지 계열사도 SK머리글자로 바꾸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주)선경이 SK글로벌,선경인터스트리가 SK케미컬,선경건설은 SK건설,선경증권은 SK증권,유공가스는 SK가스,유공해운은 SK해운 등으로 바뀐다.이미지통합에 따른 광고집행,간판교체에만 5백억∼1천억원이 들 것으로 알려졌다.
  • 선경/테마파크 사업 진출/다각화 일환

    ◎경기도 오산 20만평 등 2년내 조성 선경그룹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테마파크 사업(종합위락단지)에 진출한다. 선경그룹은 최종현 회장의 개인소유로 돼있는 경기도 오산에 있는 20만평을 포함한 인근 산림지역에 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하고 사업타당성 여부를 검토중이다.이 단지에 용인 에버랜드에 버금가는 테마마크와 사이버 스페이스,숙박시설 등이 들어서게 한다는 계획이다. 선경은 『유공이 개발자금을 출자하고 (주)선경이 단지를 건설한 뒤 관리를 맡게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선경측은 위락단지 건설에 최소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올해부터 추진,99년이나 2천년쯤 단지를 개장한다는 구상이다. 선경은 삼성그룹 중앙개발의 에버랜드가 영동고속도로변의 용인에 입지한 반면,이 단지는 경부고속도로변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훨씬 좋아 수도권 시민들에게 이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현재 최회장 개인회사인 서해개발의 과수원단지로 돼있는 이곳이 오산시의 개발구역에 편입돼 어떤 형태로든 개발해야 할 상황』이라며 『현재 그룹 SOC사업팀에서 개발구상을 마련중이며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아직 밝힐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다른 관계자는 『정보 등 서비스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며 『오산시 개발지역이지만 아파트 등을 지어 분양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선경그룹은 이 단지를 그룹 홍보차원의 위락단지가 아닌,철저한 수익개념에 따라 운영할 계획이다.
  • 규제개혁추진회의 출범

    정부는 19일 규제개혁에 관한 최고심의기구인 「규제개혁추진회의」를 출범시켰다. 이 기구는 고건 총리와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을 공동의장으로 정부와 재계,학계,법조게,언론계 인사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됐다. 이 기구는 23일 첫 전체회의를 열어 규제혁파방안을 논의한다. 위원은 다음과 같다. ◇정부위원 ▲강경식 경제부총리 ▲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 ▲김한규 총무처장관 ▲송종의 법제처장 ▲전윤철 공정거래위원장 ◇민간위원 ▲박동서 행정쇄신위원장 ▲최종현 전경련회장(국가경쟁력강화민간위원장) ▲박성용 금융개혁위원장 ▲서원우 기업활동규제심의위원장 ▲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구평회 무역협회장 ▲김창성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최병선 서울대 행정대학원교수 ▲이상규 변호사 ▲이한구 대우경제연구소장 ▲임동승 전 삼성경제연구소장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강환 태일정밀사장 ▲배병휴 매일경제신문 주필 ▲변도은 한국경제신문 주필
  • 반도체 공장증설 50%로 확대/무역진흥협 첫회의

    ◎중부권에 반도체단지 조성 검토 정부는 반도체 산업의 입지난을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내 공장증설 범위를 25%에서 50%로 상향조정,빠른 시일안에 시행하고 중부권에 반도체전문산업단지의 조성을 적극 검토중이다. 정부는 14일 상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무역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 1차 무역진흥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삼성전자의 이윤우사장이 수도권내 첨단산업 증설확대의 조기허용과 반도체 전문단지 조성 및 병역특례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고 명화금속의 임정환 사장은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담보위주의 대출관행과 2억 대출시 287만원에 이르는 높은 부대비용의 개선과 함께 대금업제도와 수익자 부담원칙에 입각,어음발행부담금제의 도입을 건의했다.또 서현전자의 이영남사장은 50㎞ 단위 구간운임제로 운영되면서 100m만 초과해도 50㎞요금을 받는 현행 철도운임의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허태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은 입지난 해소를 위해 중부권에 반도체전문단지 조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이환균 건교부장관은 수도권 공장증설확대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빠른 시일안에 시행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은행의 김원태 이사는 중소기업의 자금난과 관련 한국은행은 중소기업에 신용대출을 많이 해주는 은행에 대해서는 재할인 총액대출한도를 확대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회의네는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이환균 건설교통부장관 등 정부관계자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최종현회장,무역협회의 구평회 회장 등 무역진흥협의회 위원 24명을 포함,모두 38명이 참석했으며 무협은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월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 김우중 회장 국내행보 “눈길”

    ◎전경련 활동 적극적 변신… 차기 겨냥설/“국내외 사업 궤도올라 여유” 그룹측 부인 요즘 김우중 회장의 국내행보가 예전같지 않다. 「사업밖에 모르던」 그가 전경련 활동에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김회장은 지난해까지만해도 전경련에 거의 얼굴을 내밀지 않았다.그러던 것이 올들어서는 외유기간을 빼고는 매번 얼굴을 비친다.최종현 전경련회장의 연임(2월 19일)이후 두드러진 현상이기도 하다. 3월에 이어 10일 열린 4월 월례회장단회의에 모습을 보였고 지난 7일에 있었던 이회창 신한국장대표의 전경련방문때는 긴급소집에도 응했다.이대표 방문때 김회장의 표정이 하도 밝아 경기고 선·후배사이 (이대표 49회,김회장 52회)때문이 아니겠느냐는 말까지 있었다.그러나 대우측은 성공적인 신차 시리즈 발표로 김회장의 얼굴이 여느때보다 밝을 뿐이라고 말한다. 김회장의 회장단회의 출석이 대수로운 일은 아니다.회장단 멤버로서,재계 원로로서 당연한 일이다.그럼에도 그의 행보가 관심이 끄는 것은 그가 그동안 전경련활동에 소극적이었고 국내에 있더라도 사업상 이유로 잘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회장단 회의에 본인 대신 윤영석 총괄회장을 내세웠다가 반발을 샀던 것은 잘 알려진 일. 대우그룹 관계자는 『김회장이 회장단회의에 잘 참석하지 않았던게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최근의 회장단회의 참석에 색다른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면서 국내외 사업이 궤도에 올라 여유가 생긴 탓일 것이라고 말한다.단지,김회장이 최근들어 국내 기업인들의 기업의욕이 많이 꺾여있는 점을 답답해하고 있으며 이런 때일수록 총수들이 중지를 모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전했다.김회장은 국내에 있을 때는 가급적 전경련회의에 참석하겠으며 도움이 된다면 적극 불러달라고 전경련 측에 얘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차기 전경련회장 등을 겨냥한 행보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비자금 사건으로 김회장은 자신이 대중앞에 나설 처지가 아니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그룹측은 부인한다.어쨋든 김회장의 최근 행보에 대해서는 재계시선이 예사롭지 않다.한때의 정치참여 구설로 김회장은 문민정부들어 개인과 그룹경영에 적지않은 타격을 입은바 있다. 지난달 27일 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와 신차 레간자 지방순회발표회를 마치고 전경련 활동에도 의욕을 보인 김회장은 11일 다시 남미 4개국으로 떠난다.
  • 재계 경영혁신운동 나섰다/전경련회장단

    ◎생산성 향상·근검절약 참여 호소 재계가 경제살리기를 위한 대대적인 경영혁신운동에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 상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월례회장단 회의를 갖고 「일더하기」「임금안정」「생산성 향상」「소비재 수입자제」「근검절약」 등 회장단사를 중심으로 전개해온 경영혁신운동을 전 회원사로 확산시키기로 했다.전경련은 이를 위해 경영혁신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는 최종현회장 명의의 서한을 전 회원사에 보냈다. 최회장은 서한에서 『현재의 경제난국은 반드시 돌파될 수 있다는 자심감이 중요하다』며 기술개발과 마케팅 능력의 배양,경비절감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투자확대를 회원사에 촉구했다. 회장단 회의에는 최회장을 비롯,김우중 대우,구본무 LG,김석준 쌍용,김각중 경방,조석래 효성,장치혁 고합,박용오 두산,강신호 동아제약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부회장,손병두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 대학가 “반한총련” 새 협의체 추진/탈퇴 34개대 총학생회

    ◎“정치성 탈피… 캠퍼스 새문화 창조”/연대도 한총련 탈퇴 공식 천명 전국의 상당수 대학 총학생회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의 비민주성을 지적하며 잇따라 한총련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연세대 총학생회(회장 한동수·26·법학4년)는 8일 한총련의 개혁을 요구하며 탈퇴를 천명했다. 또한 강원도 속초의 동우전문대 총학생회(회장 최종현·세무회계 2년))도 이날 한총련을 탈퇴했다. 연세대 총학생회는 이날 「한총련 개혁에 관한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의 변」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한총련은 투쟁조직이라는 전제로부터 출발,가입된 학교에 대해 강제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문제점이 많다』면서 『한총련이 민주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각 학교의 이익을 대변하고 모든 청년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협의체로 변화하지 않아 탈퇴를 결의한다』고 밝혔다. 서울소재 대학 총학생회로 한총련을 탈퇴한 대학은 연세대가 처음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 경남대·경상대 등 5개대학을 비롯해 전국 33개 대학이 한총련을 탈퇴했었다. 이들대학 총학생회는 서울대·고려대·부산대를 중심으로 별도의 학생운동 조직체(가칭 전국 대학총학생회협의회)결성을 추진중이다. 연대 총학생회는 『한총련은 상명하달식의 의사결정 구조를 갖고 있고 지나친 권위주의에 사로잡혀 있다』면서 『수차례 한총련의 개혁을 요구했으나 2천만원 가량인 한총련 납부금의 사용처가 공개되지 않는 등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한동수 총학생회장은 『한총련이 학생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정치투쟁을 위한 연합체의 성격에서 탈피,각 대학 총학생회가 공동사업이나 활동에 대해 협의하고 협력할 수 있는 협의체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우전문대 총학생회장 최종현군도 『그동안 학생운동이 지나치게 정치지향적이어서 국민들의 지지기반을 상실했기 때문에 한총련 탈퇴는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 김 대통령 “기업활동 부축 모든 지원”/경제5단체장과 간담

    ◎소비절약 국민 적극 동참을 김영삼 대통령은 4일 『기업이 요구하고 있는 금리인하나 금융시장의 조기개방 등에 대해서는 금융개혁위원회의 안이 나오는대로 이를 합리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기업들의 자금수요를 충당시키기 위해 대기업의 해외자금 조달기회를 늘려 나가 중소기업이 제도금융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최종현 전경련회장,구평회 무역협회회장,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회장,김창성 경총회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물가안정과 국제수지 적자 축소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전제,『수출확대 노력과 함께 에너지절약등 합리적 소비를 위한 일반국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정부는 기업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세제및 금융상의 지원조치와 함께 규제혁파를 과감히 추진해 나갈 것이며 기업인들이 과거와 같은 정치적 영향에서 벗어나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새로운 노동관계법이 산업현장에서 제대로 뿌리 내리도록 하는 것이 노·사·정 모두의 과제』라고 지적한뒤 『정부는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별도의 대책을 마련중에 있으나 불법분규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산업평화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무역협회회장 등 경제5단체장 들은 금융개혁을 통한 금융의 활성화와 금리인하,민간분야의 사회간접자본(SOC)투자분위기 조성,외국자본 유입 자유화,노임인상 자제 등을 김대통령에게 건의했다. 박중소기협중앙회장은 한보사건이후 떨어진 은행장들의 사기를 올려달라고 건의했고 김대통령은 『정치·사회적으로 안정되면 은행도 경색되지 않을 것이므로 조금만 참고 견디라』고 말했다.
  • 김 대통령·경제5단체장 청와대 간담회 중계

    ◎김 대통령 “다시 시작 각오로 이 고비 극복을”/금비 국제수준 인하가 경쟁력향상 핵심과제/외국자본 자유로이 유입되게 과감히 풀어야 김영삼 대통령이 4일 모처럼 밝은 표정으로 경제인들과 경제 살리기 방안을 모색하는 오찬간담회를 가졌다.김상하 대한상의회장은 『명랑하게 보여야 모든 것이 잘 됩니다.그래서 이발을 하고 왔습니다』라고 말해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참석자들은 조깅,골프를 화제로 두어차례 더 웃음의 기회를 가졌다.김대통령이 경제5단체장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2년만이다. 다음은 간담회 대화요지. ▲김대통령=어려운 경제현실을 함께 걱정하고 고견을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현재 우리 경제의 어려움은 경기순환과정에서의 일시적으로 나타난게 아니고 우리 경제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점이 함께 나타난 결과입니다.그러나 우리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김대한상의회장=우리 경제가 어렵지만 2∼3년후를 생각,민간투자를 더 해야하며 여기에는 대기업이 선도적 역할을 해야합니다.노사평화,고용안정도 중요합니다.금융개혁을 과감히 추진,금융을 원활히 해주어야 하겠습니다.외국인과 외국자본도 자유롭게 들어올수 있도록 해야합니다.SOC투자가 부진한데 이를 활성화시켜 민간부분의 SOC투자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금융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풀어서 기업의 자유활동 여건을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최종현 전경련회장=근본 문제는 89년이후 계속된 노임인상입니다.아무리 자동화되도 1년에 10%이상 원가절감이 어렵습니다.그런데 매년 20%씩 노임이 올라가 경쟁력이 떨어지고 수출이 부진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노사협상이 잘되는 기업도 있는데 다른 기업에서 올라가면 따라가지 않을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금리를 국제수준으로 해줘야 합니다.노임인상억제와 금리인하가 우리 국가경쟁력 향상의 핵심과제입니다.결국 고비용이 문제입니다. ▲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회장=고임금은 바로 대기업이 선도했습니다.금방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금융산업진입을 규제하면서 금리는 풀어놓으니 경쟁이 안돼 금리가 오릅니다.금융개혁 차원에서 정부가 개입,금리를 낮추어야 합니다.중소기협중앙회의 금융기능을 보강해 주십시오.중소기업도 경쟁력을 가지려면 스스로 공부하고 연구해야 합니다.한보사건이후 은행장들 사기가 떨어져 있는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김창성 경총회장=개정된 노동법이 노사 양측에서 잘 지켜지도록 노력해야합니다.노든,사든,법을 안지키면 정부가 단호히 조치를 취해주기 바랍니다.임금인상률을 %로 표시하지 말고 미국 일본 등 선진국처럼 금액으로 표시하는게 합리적입니다.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공기업의 솔선수범이 중요합니다. ▲구평회 무역협회장=우리 경제를 인체에 비유하면 기가 빠진 셈인데 빨리 기를 불어넣어야 합니다.은행이 꽁꽁 얼어붙어 돈은 있는데 돌지않아 문제입니다.새 경제팀이 들어와서 긴축재정,규제완화 등에 진일보해 희망적 분위기가 보입니다.외국인 투자를 과감하게 풀어주기 바랍니다.수출 증대를 위해서는 금리안정이 핵심입니다.금리를 국제수준으로 한다는 선언만해도 기업인들의 기를 살릴수 있을 것입니다.모범적인 중소기업에게는 신용대출관행이 정착되도록 정부가 힘써주십시오. ▲김대통령=솔직한 얘기에 감사합니다.여러분 말씀중 정부가 할수 있는 것은 과감히 추진하겠습니다.경제살리기는 나라살리기이므로 여러분이 앞장서주기 바랍니다.과거에도 어려웠지만 다 극복했습니다.무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결심으로 최대한 함께 노력합시다.정부가 자본시장 개방일정을 대폭 앞당기고 해외금융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터주었습니다.능력있는 기업들이 자기 신용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자금을 충분히 얻어쓸 수 있게함으로써 대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자금난도 해결하게 될 것입니다.은행이 경색돼 있다고 하는데 정치·사회적으로 안정되면 은행도 언제까지나 경색되지는 않을 것입니다.이 고비만 넘기면 풀어질 것인 만큼 어렵더라도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주기 바랍니다.정부차원에서도 금융기관의 어려움을 간과하지 않겠습니다.금융개혁위 활동에 따라 금리안정의 바탕이 마련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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