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최종합격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 전임교원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 환율 불안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 토지이용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 천재교육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39
  • 포항공대 응시자 수능/평균 6.8점 하락/수석에 고봉균군

    【포항=이동구기자】 포항공대는 14일 본고사에 응시한 일반전형자 1천7백61명의 학과별 성적순위를 발표하고 본고사 평균점수는 2백점 만점에 71.1점,수능평균점수는 1백68.5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지원자의 수능 평균점수는 1백75.3점이었다. 또 본고사 응시자의 77.7%(1천3백69명)가 서울대에 복수지원,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최종합격대상자는 각학과별 일반전형 모집정원의 평균 3배수 내외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측은 이를 토대로 2월3일 하오2시 최종합격자를 전화와 전보로 개인에게 통보,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등록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전체수석은 4백점 만점에 3백59.52점으로 수학과를 지원한 고봉균군(제주오현고 91년 졸업,과기대 수학과 4년 중퇴,수능 1백75.8점)이 차지했다. 서울대 수학과에도 동시 지원한 고군은 고교 재학시절 아시아 태평양지역 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받는 등 수학에 두각을 나타냈으며 지난해 9월 과기대를 그만뒀다.
  • 24개대 대학별 전형 시작/포항공대 등 5개대선 본고사

    포항공대와 동국대 등 24개 대학이 9일 1백27개 전기대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학별 입학시험을 치렀다. 포항공·동국·동덕여·한성·대전가톨릭대는 본고사와 면접·실기고사를 함께 실시했으며 본고사를 보지 않는 나머지 19개 대학은 면접·실기고사를 실시했다. 포항공대는 이날 상오 8시40분부터 하오 3시10분까지 전체지원자 2천33명중 1차전형을 통과한 1천7백96명에 대해 본고사를 실시했고 면접시험은 10일 치른다. 포항공대는 최종합격자 순위를 오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포항공대는 합격자발표때 불합격자의 예비합격등위까지 모두 통지하고 순위에따른 미등록자 충원시 당사자가 동의여부를 전보를 통해 학교측에 알리도록 했다. 동국대는 8일 서울캠퍼스 예능계의 면접과 체육교육과의 실기고사를 치른데 이어 9일 서울캠퍼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지원자들에 대한 본고사(논술1과목)를 실시했다. 동덕여대는 본고사 영어시험을,한성대는 계열별로 영어,논술 또는 수학을,세종대,광운대,덕성여대,상명여대 등 19개대도 면접 및 구술고사를 치렀다. 한편 포항공대는 1.7%,한성대는 1.88%,동덕여대는 1.56%의 결시율을 보였다.
  • 국회,45명 채용

    국회 사무처는 3일 올해 입법고시 10명,도서관 5급 사서직 3명을 포함해 모두 45명의 국회소속 공무원을 새로 뽑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13회 입법고등고시 및 도서관 5급 사서직 채용시험은 1차 3월26일,2차 5월9∼12일,3차 7월11일이며 7월1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또 7급과 9급을 10명씩 뽑는 행정직과 6명씩 뽑는 사서직 시험은 8월13일 1,2차 시험과 9월19일 3차 시험을 치르며 9월22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 “서울대대학원 입시 잘못 출제”/박용현 사회부기자(현장)

    ◎농경제학과 석사과정 지원 6명 항의농성 14일 하오 서울대 대학본부 앞 광장.6명의 학생들이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앉아 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서울대 농경제학과 대학원 입시에 응시했던 수험생들인 이들은 『시험문제 가운데 잘못 출제된 문항이 있다』며 이번 입시 사정결과의 무효를 주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들 가운데는 이례적으로 합격자 3명도 포함돼있어 이번 농성이 단순한 행동이 아님을 반증하고 있다. 논란의 대상은 지난달 26일 치러진 농경제학과 석사과정 전공시험의 6문항가운데 생산경제학 관련 문제인 5번 문항.문제해결의 전제가 되는 함수식이 완전히 누락된 채 출제됐으며 제시된 또 다른 함수식에서도 상수 하나가 빠져 있다. 학생들은 시험직후부터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재시험을 요구했으나 출제 및 관리를 담당했던 교수들은 「단순한 실수」라고 해명,해당문항의 답을 모두 만점처리키로 한 뒤 지난 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그러나 『잘못 출제된 문제로 인해 다른 문제의 답안작성에도 영향을받은 만큼 만점처리가 상책은 아니다』며 계속 반발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주장이 설득력을 지니는 것은 서울대의 「수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학생들은 『최종 교정과정을 거쳤는데도 방정식의 누락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는 주장이다.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중심 대학을 지향하는 서울대학교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서울대는 대학원입시 이틀전인 지난달 24일 「2천년대 미래상」을 주제로 공청회를 연 바 있다.한 농성학생은 『이처럼 거시적인 차원에서 목소리를 높이기 보다는 작은 부분의 문제점부터 성실하게 해결해 나가려는 자세가 더 소중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또 대입본고사를 한달 앞둔 시점에서 입시관리상의 허점을 노출한 것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학생들은 철저한 원인조사와 사후대책 마련,재시험 실시 등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학교측은 해당문항의 만점처리만으로 사태를 마무리하려는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 여성의 지위/노영현(굄돌)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우리네 속담이 무색해질 정도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가고 있다.직장에서의 승진·승급은 물론이고 사회 모든 분야에서 여성이기에 겪어야 됐던 불이익이 많이 개선되었다. 지난달 발표된 제36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2백90명 중에서도 여성이 10.7%를 차지,법조계의 여성파워를 실감케 했다.사법시험사상 여성합격자 수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합격률에 있어서도 남성의 1.4%에 비해 2.5%라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외국의 예를 보면 여성의 지위는 더욱 두드러진다. 스웨덴의 경우 여성 각료가 남성과 동수를 차지하고 있고 국회의원 수에서도 여성의원이 스웨덴에서 41%,노르웨이 39.4%,핀란드 38.5%이다.노르웨이의 여당인 노동당은 비례대표의 40%를 여성후보로 채택했고 독일은 10월16일의 총선에서 연방의회의원의 26.2%를 여성이 차지했으며 사민당은 여성의원에 대한 쿼터제(할당제)까지 채택하고 있을 정도이다. 미국에서는 이번 중간선거에 민주,공화 양당에서 1백25명의 여성이 출마했으며 일본은 현재 중의원 정수의 2.7%인 14명의 여성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상에서 보듯 구미권에서는 남녀의 구분보다 능력이 우선하는 정책과 국민적 공감대가 일찍이 확립되어 왔음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직은 한국의 여성지위가 서구제국 보다는 낮다고 하겠으나 교육수준의 향상,적극적인 사회활동,여성특유의 섬세함과 전문성이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볼 때 멀지 않은 장래에 여성의 지위는 국제화시대와 더불어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국민의 절반이 여성인 점을 감안한다면 그들의 잠재된 능력이 국가발전을 촉진하고 아울러 각박해져 가는 우리 사회를 한결 부드럽고 포근하게 바꿀 수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 사관학교 합격자 발표

    육·해·공군사관학교는 3일 95학년도 신입생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육군사관학교는 이날 2천5백90명의 응시자 가운데 2백41명이 합격,경쟁률이 전년의 4.5대1에 비해 크게 높아진 11.3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격자 발표에서 수석합격의 영광은 문과는 최종철군(19·부산 동래고),이과는 김인기군(18·강원도 동해시 광희고)이 각각 차지했다. 해군사관학교도 이날 95학년도 신입생(53기) 1백50명을 발표했으며 모두 3천4백65명이 지원,23·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해사 수석합격은 이승권군(18·서울 시흥고)이 차지했다. 공군사관학교는 2백30명을 뽑는 올신입생(47기)모집에서 2천5백46명이 지원,11.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자연계열 수석합격은 김종택군(19·강릉고),인문계열 수석합격은 김태경군(19·부산 외국어고)으로 각각 밝혀졌다.
  • 과기원 최고경영자과정 신설/새달 7일 개강… 정보기술 등 강의

    『첨단정보화 사회에서는 정보과학을 알아야 산업도 키우고 경영도 할수 있다』­이런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속에 한국과학기술원(원장 심상철)이 가을학기 처음 서울분원에 신설한 최고정보경영자과정에 고위경영자들이 대거 몰렸다. 전형에서 최종합격한 40명은 이름만 대도 쉽게 알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 대표이사급으로 오세희(금성통신),강영중(대교),김택호(현대정보기술),박희주(매일유업),오근수(삼보정보통신)씨 등 산업체에서 28명,신평재(교보증권회장),남헌일(광주일보 상무이사)씨등 금융계에서 6명,장기옥(한국전력기술사장)씨 등 정부기업 4명,연구소장이 2명이며 과반수이상이 최고경영자로 나타났다.오는9월7일 개강하는 이 과정은 정보산업일반,정보기술일반,정보시스템관리,정보화경영,최신경영 등에 대해 과기원 교수 15명과 초빙강사 11명등이 서울홍릉 캠퍼스에서 한학기동안 강의한다. 과기원측은 『정보기술관련 워크숍,해외연수,전산실습 등을 통해 실용적인 교육을 해 정보기술을 토대로 최고경영자의 관리능력을 개발하도록 한 강좌』라고 특징을 내세웠다.
  • 문이과 나눠 선발/공사 내년입시

    공군사관학교가 내년도 입시에서 지금까지 신입생을 문·이과 구분없이 선발하던 것과 달리 문과생 30%,이과생 70%로 나눠 계열별로 선발한다. 공사는 18일 계열별 선발을 골자로 하는 「95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발표했다. 전형일정은 ▲8월24일∼9월2일 원서교부및 접수 ▲9월11일 본고사시험 ▲9월23일 1차합격자발표 ▲10월4∼8일 2차시험 ▲11월4일 최종합격자발표이다.
  • 육사 내신60% 반영/내년 입시요강 발표

    육군사관학교는 9일 내신성적 반영비율을 상향조정하는 것등을 골자로 하는 95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입시요강에 따르면 전년도에 20%를 반영했던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을 내년도 입시에서는 반영하지 않고 내신성적 반영비율은 전년도의 40%에서 60%로 20%포인트 확대했다. 그러나 본고사 과목은 국어·영어·수학 3과목으로 전년도와 동일하게 실시되며 본고사의 반영비율도 40%로 변동이 없다. 신입생은 계열별(문과 40%,이과 60%)로 구분 모집하며 본고사 과목중 국어,수학은 문과(국어Ⅱ,일반수학및 수학Ⅰ),이과(국어Ⅰ,일반수학및 수학Ⅱ)로 구분출제되나 영어는 공동출제된다. 입시일정은 다음과 같다. ▲8월24∼9월2일 원서교부및 접수 ▲9월11일 본고사시험 ▲9월23일 합격자발표 ▲10월17∼20일 2차시험 ▲11월4일 최종합격자발표.
  • 서울대/서울과학고 132명 전원합격/대원외국어고 188명 최다

    ◎서울예고도 97명 입학 영광/재수생·여학생 감소… 서울출신이 44%/평균합격선 1천점 만점에 인문 8백40·자연 7백90점 94학년도 서울대입시에서 학과별 합격선이 1천점만점을 기준으로 인문계는 1백점,자연계는 2백점선까지 큰 편차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연계열합격자 예상평균점은 7백90점으로 인문계의 8백40점에 비해 50점정도 낮은 것으로 드러나 본고사(4백점만점)과목중 배점이 높은 수학2(1백50점)가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입시에서는 수학능력시험보다는 본고사점수가 당락을 좌우했으며 특수고출신과 재학생들의 강세 속에 재수생과 여학생들이 퇴조를 보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합격생들의 평균점수는 1천점 만점에 인문계는 8백40점,자연계는 7백90점이었다. 22일 서울대가 발표한 94학년도 신입생합격자사정결과 8백점이상을 받은 인원은 전체합격자 4천9백2명의 69%인 3천3백95명에 이르렀다.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는 합격자 1천4백35명 가운데 93.9%인 1천3백48명,자연계는 합격자 2천7백5명가운데 52.2%인 1천4백13명이 8백점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8백점이상을 받고도 떨어진 수험생은 인문계 6백94명,자연계 17명 등 모두 8백78명이었다. 주요학과의 합격선은 내신1등급에 수능성적 1백75점을 기준으로 인문계 법학과 8백45점,정치·경제·외교·영문학과 8백40점,경영·국제경제·사회학과 8백30점대다.또 자연계는 전기전자제어공학군·의예과 8백30점,기계공·산업공·치의예·미생물학과 8백20점,물리·컴퓨터공학과 8백15점대인 것으로 분석됐다. 재학생과 재수생의 합격자분포는 재학생이 67.9%인 3천3백29명이었고 재수생은 31.6%인 1천5백48명,검정고시출신은 0.51%인 25명으로 나타나 재수생합격자는 90학년도 45.8%에 이어 92학년도 41.7%,지난해 35.3% 등 5년연속 감소추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78.3%(3천8백37명),여학생이 21.7%(1천65명)로 나타나 여학생비율은 지난해의 23.2%에 비해 1·5%포인트가 줄어들었다. 출신지역별로는 서울시내 고교출신이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난 2천1백89명으로 44.7%를 차지했고 광주 3백68명,경남 3백44명,부산 3백28명,경기 2백42명,전북 2백28명,대구 2백21명 순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1명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한 고교는 모두 5백49개교이고 이 가운데 50명이상 합격자를 낸 학교는 대원외국어고가 특례입학자 2명을 포함해 1백88명,서울과학고 1백32명,서울예고 97명 등 8개교로 92학년도 3개교,지난해 6개교에 이어 해가 지날수록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과학고는 이번 입시에서 1백%의 합격률을 기록했고 대원외국어고도 2백50명지원에 1백88명이 합격하는등 대부분이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입시에서는 한국외국어대 영어과에 지원,수석합격한 뒤 서울대 법학과를 지원한 최지석군(19·서울 잠실고졸)이 총점1천점만점에 9백31.8점을 얻어 인문계 수석합격했고 자연계는 공대 전기·전자·제어공학군을 지원한 최지환군(19·서울 과학고3)이 9백36.9점으로 수석을 차지했다. 최고령합격자는 미술대학 서양학과를 지원한 안광준씨(35·춘천고졸)이며 5쌍의 쌍둥이합격자가 나왔고 포항공대에 이미 합격한 53명의 학생이 이번 서울대입시에도 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는 이번 입시에서 음대의 실기시험 성적미달자 3명을 탈락시켜 최종합격자는 당초 모집정원보다 3명 줄어든 4천9백2명으로 결정되었다.
  • 경찰대 최종합격자 수능평균 1백69점

    경찰대학이 19일 발표한 94학년도 신입생 최종합격자들의 수학능력시험 평균점수는 1백69.3점으로 밝혀졌다. 남자 1백15명,여자 5명 등 모두 1백20명을 선발한 이번 입시에서 전체 수석은 1천점 만점에 수학능력시험성적 1백90.8점을 포함,모두 9백13.2점을 받은 경기 성남 성일고 3년 손일웅군(18)이 차지했다. 경찰대학은 수학능력시험성적 30%,내신성적 30%,대학별고사 40%를 각각 반영하여 신입생을 선발했으며 평균 경쟁율은 11.8대1이었다.
  • “늦더라도 가고싶은 회사로”/대졸자 취업 재수바람

    ◎어학학원 초만원… 해외연수까지/올 대기업 합격 30%가 재도전자 대졸 「취업재수」가 성행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취업난이 겹치면서 취직시험에 떨어진 대졸자들이 학원수강 또는 해외연수까지 해가며 입사시험에 재도전,합격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있다. 올해의 경우 대기업·은행등의 입사시험에 응시한 대졸자 수는 22만여명에 이르는데 내년 2월 졸업예정자는 17만여명에 지나지 않아 5만여명은 취업재수생으로 볼 수 있다. 이에따라 취업재수생을 기피하는 S그룹·I회사등 일부 회사를 제외한 대부분 기업체의 입사시험 응시자및 합격자 가운데 취업재수생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예년보다 갑절이나 많아졌다. D그룹의 경우 지난해 신입사원 1천4백명 가운데 15%정도가 취업재수생이었으나 올해는 합격자 1천6백명중 30%인 5백여명으로 크게 늘었다. S그룹의 한 계열회사도 지난해에는 22명의 신입사원중 취업재수생이 20%정도였으나 55명을 뽑는 올해는 필기시험을 통과한뒤 면접시험을 남겨둔 1백36명 가운데 30%인 45명이 1∼2년전에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다른 S그룹의 경우도 아직 최종합격자 발표를 하지않은 상태에서 응시자 1천2백여명 가운데 10%정도가 취업에 재도전한 것으로 나타나 예년에 3∼4%에 불과했던 취업재수생이 2배이상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밖에 H·L·K그룹등에도 예년에 비해 올해 입사시험에서 대학 기졸업자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때문에 서울시내 취업전문학원에는 최근들어 수강생이 부쩍 늘어났다. 종로 일대 H·S영어학원등 유명학원에는 취업재수생이 전체 수강생의 20∼30%를 차지할 정도로 취업준비강좌가 붐비고 있다. 종로3가 H영어학원에 다니는 김모씨(26·D대 경영학과졸)는 지난해 가을 L·S그룹 공채시험에 응시했다 낙방한 경험이 있는 취업재수생. 이달초 모 항공회사에 입사한 한모씨(28)는 1년여동안의 취업재수에 성공한 케이스다. H대 지방캠퍼스를 졸업한 한씨는 지난해 가을 3∼4개 대기업에 응시했다 낙방한뒤 10개월간 S학원에서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영어종합평가시험(TOEIC)에서 9백10점을 받아 합격했다. S여대 정외과를 지난 2월 졸업한 김모양(25)은 미국으로 3개월간 어학연수까지 다녀왔다. 지난 9월 외국계 은행에 입사한 김양은 『지난해 가을 몇몇 대기업체 공채에서 영어성적이 나빠 떨어진뒤 아예 미국연수를 다녀왔다』면서 『주변에도 친구들 중에는 취직을 위해 일찌감치 연수나 학원수강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비교적 취업이 잘되는 것으로 알려진 이공계학과 졸업생 중에서도 원하는 회사나 직종에 입사하기 위해 컴퓨터학원등에 다니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 예술종합학교/예술전문사 과정 개설/25일까지 원서접수

    ◎성악 25·기악 4·작곡 8·지휘 2명·모집/일반 음대의 석사과정 해당/작공전공시험에 국악 포함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이 대학원에 해당하는 예술전문사 과정을 개설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94학년도에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예술전문사 과정은 대학원으로는 처음으로 작곡전공의 입시과목에 국악을 포함시켜 지난 9월 입시요강이 발표될 때부터 큰 관심을 모아 왔다. 음악원은 오는 25일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다음달 17∼18일 실기시험,23일 구술고사와 면접을 치른뒤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에따라 올해 일반대학 학사에 해당하는 예술사 과정만으로 출범한 음악원이 석사에 해당하는 예술전문사 과정을 내년 봄 개설하면 명실상부한 컨서버토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예술전문사 과정의 94학년도 정원은 39명.학칙에 규정된 정원은 1백10명이나 현재 예술사 과정이 1학년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수요를 고려한 것이다.음악원측은 전원 일반 음악대학 출신일수 밖에 없는 예술전문사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있어 「연륜이 쌓여야 성과를 나타낼수 있는 분야」와 「우리 악단에서 키워야 할 분야」를 우선한다는 원칙을 세웠다.따라서 올해는 성악계열 25명과 기악계열 4명,작곡계열 8명(작곡전공 5명,이론전공 3명),지휘계열 2명만을 모집한다. 성악의 경우 변성기가 있어 10대중반 이후에야 본격적인 공부가 가능하고 작곡이나 이론 지휘도 모두 조기교육보다는 연륜이 필요하다.기악계열은 전공자의 수효가 엄청난 피아노나 바이올린 첼로등을 제쳐두고 비올라만을 뽑는데 이 악기가 우리 음악계의 취약분야이기 때문.여기에 이미 대학을 졸업했거나 올해 졸업할 예정인 수준급의 비올라전공자 가운데 상당수가 아직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시장조사」 결과가 참작됐다고 한다. 한편 작곡전공 시험에 국악을 포함시킨 것은 이제 「한국적인 음악이 아니면 살아남을수 없다」는 창작음악계의 현실을 수용한 것이다.또 작곡전공 응시자에게 재학기간 동안의 연구계획서를 내도록 한 것도 국내 음악대학원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예술학교 이건용교학처장은 『상당수의 사람들이 대학원을 학부를 졸업한뒤 앞날이 막연해 취직을 하거나 혹은 시집을 갈때까지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삼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예술전문사 과정은 정말 여기가 아니면 제대로 공부할수 없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니면 예술사 과정과 마찬가지로 정원에 관계없이 선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사시 2백88명 최종합격

    총무처는 12일 제35호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2백8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 사법시험의 수석은 2차시험 평균 64·04점을 얻은 권영준군(22·서울대 사법학과 4년)이 차지했다. 또 허은강씨(38·서울대 법학과 83년졸업)가 최고령합격자로,천경훈군(21·서울대 사법학과 3년)이 최연소합격자로 각각 뽑혔다. 이밖에 노정연(26·이화여대 법학과 90년졸업)·혁준씨(23·서울대 공법학과 93년졸업)남매가 함께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 서울대 1월6∼7일 본고사/대입요강 발표/동일계 가산점 안주기로

    ◎문과 국어·이과 수학 배점 높여/연·고대 등도 같은 날짜 택할듯/수능 2백­본고사·내신 4백점씩 총 1천점/서울대 94학년도 대입본고사를 치르는 9개대학 가운데 서울대가 26일 내년 1월6·7일에 본고사를 실시하기로 확정발표한데 이어 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등도 거의 같은 시기에 본고사를 보기로 내부방침을 굳혔다. 또 본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이화여대는 내년1월7일에 면접을 보기로 하는등 서울시내 주요대학들이 비슷한 시기에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서울시내 주요대학의 복수지원은 사실상 불가능해져 대학별 본고사의 부활과 함께 복수지원을 할수 있도록 한 새 대입제도는 유명무실해질 전망이다. 각대학의 입시요강은 다음달말까지 확정발표된다. ▷서울대◁ 대학별본고사를 내년 1월6일과 7일 이틀동안 실시한다. 인문·자연계열의 동일계열 지원자들에 대한 가산점은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대는 26일 하오 학장회의를 열어 이같은 대학고사일정을 확정했다. 서울대는 수험생들의 입시성적은 본고사 4백점,수학능력시험 2백점,내신성적 4백점등 총점 1천점을 기준으로 하는 한편 본고사 4과목의 배점을 계열별로 차등화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국어·영어·수학·제2외국어(일본어제외)등 4과목을 치르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과목이,국어·수학·과학1·2등 4과목을 실시하는 자연계열은 수학과목의 배점이 다른 과목보다 높아지게 된다. 서울대는 이와함께 본고사의 변별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국어논술영역의 경우 표현력 논리적 구성력등 5개 평가기준을 마련,0점에서 만점까지 점수를 폭넓게 차등화하기로 하고 수학의 경우는 문제풀이과정까지 점수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확정된 입시일정에 따르면 입학지원서는 오는 12월21∼24일까지 접수하며 본고사가 끝나는 1월7∼8일 이틀동안 면접고사를 치른뒤 1월2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또 예능및 체육계열의 실기고사는 1월6일부터 13일까지 8일동안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수학능력시험의 가중치부여,학군별모집,제2지망허용문제등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달에 입시요강을 통해 확정발표할 방침이다.▷연세대◁ 1월7일에 본고사를 치르고 1월8일 면접을 실시하기로 내부방침을 굳혔다. 특차전형은 12월말에 실시할 예정이다. ▷고려대◁ 입학정원의 25%안에서 특차전형을 실시하며 본고사의 문제는 주·객관식을 각각 50%씩 내기로 했다. 또 자연계지원 수험생들에게는 수학능력시험에서 외국어점수에 따라 2백50%의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 ▷서강대◁ 본고사 실시과목및 입시일정·특차전형비율등 구체적인 입시요강은 오는 31일 확정발표할 예정이나 본고사는 1월7일,면접은 1월8일 실시한다. 본고사 원서접수는 12월27일부터 29일까지 이뤄진다. 특차전형은 12월20·21일에 실시하고 23일에 면접을 한뒤 26일 합격자발표를 할 방침이다. ▷이화여대◁ 본고사없이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되 사범대의 경우는 면접성적 5%를 반영키로 했다. 정원의 20%규모로 특차전형을 실시하고 12월28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동일계열 가산점 부여비율 및 특차전형기준 등은 다음달 15일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성균관대◁ 본고사를1월6·7일과 10·11일에 치르는 두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학사경찰 17대1 경쟁/24주 교육후 경장으로 임용

    ◎33년만에 특채부활 지난 60년 4·19혁명 직후 한차례 실시된뒤 중단됐다가 33년만에 부활된 학사경찰 특채모집에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경찰은 우선 올해 정보 및 수사(조사업무) 전문요원으로 각각 95명씩 1백90명을 선발키로 하고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3천3백23명이 지원,17·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신체검사·필기시험·적성검사·면접시험의 4단계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려낸 뒤 내달 10일 그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최종합격자는 8월2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24주간 중앙경찰학교에서 소정의 기초교육을 받은 뒤 경장으로 임용된다. 지난 60년 처음 시행될 당시 학사경찰에게는 경장보다 한단계 높은 경사 계급을 부여했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되는 학사경찰은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앞으로 3년간 서울·부산 등 6대 도시의 경찰서에서 정보 또는 수사과 조사요원으로 사복근무를 하게 된다』고 밝히고 『앞으로 고급인력이 필요한 정보·수사·컴퓨터 등 특정분야의 인력충원에 이 제도를 적극 활용,정식 경찰채용제도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경찰관 채용시험 체격요건 강화

    ◎남 1백67㎞­57㎏,여 1백57㎝­47㎏이상으로/특수기술분야 제외… 각종자격증 우대/적성검사·면접시험 비중도 상향 조정 정부는 국민체위향상과 관련,경찰관의 체격요건을 상향강화하고 국민들의 사랑받는 믿음직한 경찰을 육성하기 위해 채용시험시 적성검사와 면접시험의 비중을 높인 경찰공무원임용령및 동시행규칙을 개정키로 했다. 내무부가 15일 입법예고한 경찰공무원임용령및 동시행규칙에 따르면 현행 남자의 경우 키1백65㎝이상 몸무게 55㎏의 체격요건을 1백67㎝이상 57㎏이상으로 높이고 여자의 경우 현행 1백54㎝이상 48㎏이상에서 1백57㎝이상 47㎏이상으로 늘림으로써 경찰관의 키가 2∼3㎝이상 커지게 됐다. 그러나 경찰관의 전문특기별 직무중 통신·감식·전산·항공·함정·장비·회계·외사등 특수기술분야는 남자 1백65㎝이상 55㎏이상 여자는 1백55㎝이상 45㎏이상도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면접시험에 적성검사결과와 운전면허증·정보처리자격증·무도단증·기타경찰관련 각종 자격증을 반영하고 최종합격자는 면접시험합격자중 체력검사성적 0·5할,필기시험성적 7·5할,면접시험성적 2할을 합산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키로 했다. 객관식 필기시험과목에서 순경·경장·경사 채용시험에는 「전자계산일반」과목을 간부후보생및 경위·경감의 경우에는 「전자계산학개론」을 필수과목으로 채택사무자동화및 컴퓨터를 필수화하기로 했다. 학사학위이상 소지자를 경사로 특별채용하는 경우 경위급시험과목을 준용토록하고 시험과목도 현행 국어·국사·영어·국민윤리·사회 5과목에서 국사·행정법·형법·형사소송법·영어·국민윤리·전자계산학개론등 7과목으로 늘리기로 했다.
  • 경찰관 높은 인기… 지망생 급증/구직난속 엘리트 몰려 “좁은문”

    ◎작년 7.5대 1 경쟁… 여경은 무려 35대 1/간부후보 응시자 90%가 전문대졸 이상 구직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순경직과 경찰간부후보직등 경찰관채용시험에 많은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경찰관채용인원은 예산문제등으로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 지원자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경찰공무원법에 따르면 경찰관채용은 신규채용의 경우 순경과 경정은 공개경쟁시험으로 뽑고 경위는 경찰간부후보 선발시험합격자와 경찰대학 졸업생가운데서 임용할 수 있도록 돼있다. 최근 5년동안의 경찰직 전체지원율을 보면 89년에는 6천9백78명 모집에 2만8천5백81명이 지원,4대1의경쟁율을 보였다가 91년에는 8천1백51명 모집에 3만8천5백82명이 응시,4·7대1로 높아졌으며 지난해에는 5천7백97명 정원에 4만3천7백14명이나 몰려 7.5대 1까지 경쟁률이 치솟았다. 순경직 공채시험의 경쟁률만 보면 89년부터 지난해까지 3.9대1,4.5대1,4.6대1,7.5대1로 해마다 큰폭으로 올랐으며 특히 지난달 말에 마감한 올해 1차모집에서는 1천2백19명 모집에 1만4천5백63명이나 원서를 내 12대1이나 됐다.여경의 경우는 1백79명을 뽑는데 6천3백명이 지원해 35대1의 폭발적인 응시율을 나타냈다. 또 올해 42기생을 모집한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는 지난 2일 지원접수를 마감한 결과 50명 모집정원에 1천4백32명이 몰려 28.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21%나 늘어난 것이다. 지난 91년에는 같은 모집정원에 8백52명이 응시,17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해에는 1천백85명이 원서를 내 23.7대1로 경쟁률이 높아졌었다. 결국 2년만에 지원자가 2배 가까이나 증가한 셈이다. 또한 응시자격도 고교졸업이상의 학력소지자로 해놓고 있으나 올해 응시자의 90%이상이 전문대졸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응시생의 학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체검사와 필기시험,종합적성검사,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 최종합격자들은 경찰종합학교에서 1년동안 초급간부교육을 받은 뒤 경위로 임용된다. 이밖에 경찰대학도 89년이후 지원자가 조금씩 줄어 왔으나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백68명이나 많은 1천68명이 응시했으며 경쟁률도 지난해의 7.5대1에서 8.9대1로 상승했다. 이같이 경찰관시험의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은 취업난 가중이 큰 이유지만 경찰직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졌기 때문으로도 풀이돼 경찰은 반가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최근 경찰직지원자가 부쩍 늘고 있는 것은 경찰과 그업무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좋아졌다는 사실을 반증하는것』이라면서 『이같은 경향은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채용인원은 90년의 9천6백96명에서 올해에는 3천6백여명으로 크게 줄어들었고 앞으로 더 감축될 것으로 보여 경찰관이 되는 길은 더욱 「좁은 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술고시 합격자 발표

    총무처는 22일 제28회 기술고등고시 최종합격자 5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중 최고득점자는 제2차시험 평균성적 75.13점을 얻은 통신기술직의 이상훈씨(25·한양대 전기공학과 4년) 최고령자는 화공직의 최차희씨(34·경희대 화학공학과졸),최연소자는 기계직의 김성남씨(21·한양대 기계공학과 4년)가 차지했다.
  • 내년 개교 「예술학교」/정원안돼도 「수준급」만 선발

    ◎5.5:1 경쟁불구,대부분 “기대이하” 판정/“상대평가 아닌 절대평가”… 합격자 적을듯/바이올린·목관악 전부문 등 미달사태 예고 내년 봄 문을 열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의 첫번째 신입생은 정원을 상당히 밑도는 수준에서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예술학교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포이동 국립국악고등학교에서 신입생선발을 위한 1차시험을 치렀다.이번 시험에는 성악과와 기악과 작곡과 지휘과등 4개과 1백33명 정원에 모두 7백34명이 응시해 평균 5.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같은 높은 경쟁에도 불구하고 학교측은 1차시험을 치른 결과 상당수의 전공부문이 정원을 채우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그것은 학교측이 원하는 수준에 연주력이 미치지 못했을 경우 정원에 관계없이 불합격시킨다는 예술학교의 방침때문이다.예술학교는 지난 9월 치른 예술영재선발시험에서도 모두 1백24명이 응시했음에도 1명의 합격자도 내지않았었다. 이번 1차시험에는 김영미(성악)와 이경숙·강충모(피아노),김남윤(바이올린)등 전임교수와 함께 안형일 이재판(성악),고순자(플루트),김동진(클라리넷),오순화(비올라)등 각부문별로 2∼5명의 교수가 심사에 참여했다.심사결과 6명 정원에 17명이 지원한 첼로 부문과 5명 정원에 22명이 지원한 더블베이스,3명 정원에 14명이 지원한 트럼펫부문등은 대다수 지원자들의 연주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22명 정원에 25명이 지원한 바이올린부문과 색소폰 클라리넷 플루트 오보에 바순등 목관 전부문은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이부문은 거의 합격자의수가 정원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측은 당초 1차시험에서 부문별로 정원의 그배수를 뽑은뒤 오는 10·11일 2차시험을 치를 계획이었다.학교측은 그러나 1차시험을 치른 결과 응시생의 실력편차가 대단히 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1차시험의 합격자가 2배수에 못 미칠수도 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응시생의 수준이 기대에 못미치는 일부부문의 경우 1차시험에서 부터 정원을 채우지못할 가능성도 배할할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숙교장은 『정확한 최종합격자의 수는 2차시험이 끝나야 알수있겠지만 1차시험에서도 연주기량은 이미 평가된 셈』이라면서 『최종합격자는 1백명 내외선에서 결정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은 예술학교의 첫입학시험일뿐 아니라 그동안 부정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실기시험을 학부모들에게 공개해 시비의 소지를 없앴다는 점에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험에는 또 47명의 현역 음대생이 응시해 화제가 됐다.학교측은 이들이 현재 일반대학의 교육과정이 실기능력을 기르는데 적합치않다고 판단했거나 국내정상급예술가들인 예술학교교수에게 배우기위해 응시한 것으로 보고있다.특히 바이올린부문의 주임교수인 김남윤교수의 전재직교인 서울음대에서 바이올린전공학생 4명이 응시하는등 「스승을 따라 학교를 옮기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학교측은 2차시험에서는 시험의 객관성을 높이기위해 헝가리와 폴란드의 지휘자 2명등 모두 18명의 외국인 음악가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예술학교는 서울대음대 이건용교수를 작곡과주임교수로 새로영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