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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생-행자부 司試 1차합격자수 공방

    지난 6일 발표한 제42회 사법시험 1차 합격자 수에 대한 논란이 수험생들과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 사이에 벌어지고 있다. 수험생들은 왜 합격자 수를 적게 발표했느냐고 항의하고 있고,행자부는 적정한 인원을 발표했다는 논리로 맞서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수험생은 14일“행자부가 지난 40·41회 시험문제를 잘못출제, 500명씩 합격자를 더 발표한 책임을 42회 응시생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행자부 홈페이지에 올린 수험생들의 항의를 종합해 보면 원래 2,400명선에서 합격자수를 발표하기로 했다가 1,897명으로 줄여 이번 응시생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것이다.수험생들은 지난해 709명을 최종 선발하면서 1차 시험합격자를 1,842명으로 정했는데 올해는 지난해 보다 근 100명이 늘어난 800명을 선발하는데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행자부 관계자는 “사법시험 합격자수는 행자부장관이 정하게 돼있는 고유 권한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합격자수를 1,897명으로 정한 것은 시험위원들의 채점 부담도 고려했다”며 “1차 합격자 수가 최종합격자의 4.8배에 이르는 수치로 평균 4.5∼5배 사이에 발표하던 예년과도 차이가 나지않는다”고 덧붙였다. 홍성추기자 sch8@
  • 국제기구 초급전문가 합격자 발표

    외교통상부는 1일 제 4차 국제기구 초급전문가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5명과후보자 5명을 발표했다. 합격자는 임지연(林芝燕·25·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졸)·김경선(金京善·27·미 뉴저지주립대 졸)·유재윤(兪在胤·27·미 컬럼비아대 대학원 졸)·김새려(25·중국 베이징대학 졸)·전혜경(全惠敬·31·미 MIT대 대학원졸)씨등 5명이다.
  • 고시촌 산책/ 마음 추스려 진로 결정 냉철하게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에요.이런 맛에 공부하는가 싶어요” 몇차례 도전끝에 합격의 기쁨을 안았던 C씨.미리 명단을 보고도 전화로 자신의 이름을거듭확인하면서 기뻐했던 순간을 회고했다. 합격자발표가 있는 날이면 의례 고시가는 한바탕 북새통이 밤늦게까지 이어지곤 한다.문제와 정답이 점차 공개되고 있다지만 여전히 합격선대에 몰려있는 사람들은 많기 때문이다.기쁨과 탄식의 소리가 교차하는 가운데 아는 사람들의 이름을 발견하기는 쉽지가 않다.시험이란 어차피 떨어지는 사람이 훨씬 많으니 말이다. 실패의 쓴 잔을 마신 사람들의 절망감은 한동안 회복하기 힘들만큼 크다.어디서 시작해야 할지를 판단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다시 자신을 추스리는 능력이야말로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자산이란 생각이다.인생에서 실패한 것은아니기 때문이다.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어요.2차시험이 다가오는데 별로 해둔게 없어서 오히려 너무나 초조해요.” 작년에 1차에 합격한 E씨.발표전에는 초조함으로 아예 책이 손에 잡히지 않았고,합격의 기쁨에들떠있는 동안 시간은훌쩍 지나갔다고 후회스러워하고 있다.최종합격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고 있는 것이다. 시험을 보고나서 당락의 여부가 확실한 사람들은 이미 마음의 준비기간을가졌지만 이제는 냉철하게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야만 한다.몇 개월을 더한다고 합격한다는 보장은 그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요즘은 1차 합격하기가 더어렵다고들 한다. 다시 시작하겠다는 마음이라면 취약한 과목을 집중공략하는 전략을 세우는것이 필요하다.어학과목이야말로 지금부터 기초를 다질 때이고,기본과목은 2차를 위해서도 탄탄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합격이 확실한 경우에는들뜬 마음 가라앉히고 열정적으로 최종합격까지 밀어붙이는 힘이 필요하다. 힘들게 기다리고 추스리는 시간들을 잘 보내고 나면 이 시간들은 새롭게 도전하는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오선희 유망고시길라잡이 대표
  • 공군 첫 女학사장교 선발

    공군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여군 학사장교를 뽑는다. 24일 공군에 따르면 모집 여군 학사장교는 모두 20명으로 다음달 1∼13일각 지방병무청에서 지원서를 받아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 및 예정자 이상의 학력소지자로 20∼27세미혼여성에 한한다.학과시험과 면접,신체검사 및 체력검사를 거쳐 9월30일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문의는 공군본부 인사참모부 인력획득과 (02-506-1151∼3,042-552-1151∼3)또는 공군홈페이지(www.airforce.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해군도 올해말쯤 여군 학사장교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노주석기자 joo@
  • 서울시 7-10급 직원 올해 285명 선발키로

    서울시는 20일 올해 지방공무원 7∼10급 285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직군별 모집인원은 행정직 206명,기술직 59명,연구직 7명,별정직 2명,기능직 11명 등이다.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여성은 20%,장애인은 5%를 채용할 계획이다.군복무자가산제도는 폐지됐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다음달 23∼26일이며 필기시험은 7월 23일 치러진다.필기시험 장소는 7월 15일자 대한매일에,필기시험 합격자명단은 대한매일8월 10일자에 각각 발표된다. 면접시험은 8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실시되고 최종합격자는 8월 29일 개별통지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서울시 도시철도공사 9급 400여명 공채

    서울시 도시철도공사는 사무·차량 등 8개 분야의 9급직 4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공사는 20일 모집공고,25∼27일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5월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6월 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는 공사 인력관리처 인사팀(전화 02-6211-2052∼5). 심재억기자 jeshim@
  • 중앙박물관 여성파워 ‘쑥쑥’

    박물관 학예연구직에 여성의 진출이 눈부시다.국립중앙박물관이 최근 실시한학예연구직 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를 12일 발표한 결과 11명 가운데 여성이7명을 차지했다. 현재 중앙박물관 학예직은 지방박물관 근무자를 포함, 모두 78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은 11명에 불과하다.그러나 이번에 합격한 학예연구직들이 시보를 마치는 6개월 뒤면 연구직 89명 가운데 여성이 18명을 차지하게 된다. 여성 비율이 14.1%에서 20.2%로 치솟는 것이다. 전체 인원 뿐 아니라 전공분야별로도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여성에게 인기있는 한국미술사가 4명 모두 여성으로 채워진 것은 그렇다해도, 현장연구활동에 어려움이 큰 고고학 분야도 5명 가운데 3명이 여성이다.특히 선사 고고학은 2명 모두를 여성이 차지했다. 반면 남성은 한국사와 역사고고학 분야에 2명씩 합격하는 데 머물렀다. 이건무(李健茂)학예연구실장은 여성파워가 거세진 데 관해 “일단 남성에게혜택이 돌아가는 군가산점 제도가 폐지된 점이 원인일 수 있으나 결정적이지는 않았다”면서 “여성들의 성적이 워낙 출중했다”고 말했다. 현재 중앙박물관에서 여성 최고위직은 4급 상당인 고경희(高敬姬)경주박물관학예연구실장이다. 서동철기자 dcsuh@
  • [고시촌 산책] 當落 연연말고 내일을 준비해야

    “커트라인이 어느 정도 될까요?” 사법시험과 행정고시 등 국가고시를 본 직후라면 항상 받게 되는 질문들이다.문제와 답안이 발표된 올해도 여전히 이같은 질문들이 많다. 심지어는 모학원,모대학의 예상 커트라인을 비교하면서 날마다 한 문제에희비가 엇갈려 불안한 시간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실정이다.합격자발표를 기다리는 시간이 수험생들의 또 하나의 고역인 셈이다. 보통 이 기간동안 자신의 미래에 대한 심각한 고민들을 하면서 냉정하게 자신을 판단하고 더러는 수험가를 떠나기도 한다.다른 자격증을 준비하는 등나름대로의 자구책을 모색해 보기도 한다.그러나 사법시험 4회 응시제한이처음 적용되는 올해는 불안감을 다스리기가 예년보다 더 힘들어 보인다. 이 때문인지 1차시험을 치르고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들 사이에 새로운 고시풍속도가 자리잡아가고 있다.합격여부와 상관없이 바로 다음 체제로 돌입하는 것,바로 ‘1차시험 후 휴식기는 일주일’이라는 것이다.시험을포기하지 않는 이상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실제로 2차과목의 모 강의는 600명 이상의 수강생이 몰려들 만큼 학원들은문전성시를 이루고 있고,독서실은 빈 자리가 별로 보이지 않는다. 공부량 자체가 그만큼의 절대시간 확보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또동차(同次)합격자들이 많아지는 추세와도 결코 무관하지는 않아 보이는 현상인 것 같다. 1차 결과가 신통치 않다는 판단에 바로 기본과목부터 다시 시작할 계획을세우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시험직후의 열정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신경쓰면서 부족한 부분을 집중 보강하는 것이 필요하다. 찬바람이 부는 가을녘에서야 서서히 공부를 하던 예전의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고시계에도 합리적인 시테크의 개념이 도입되고 있는 것 같다.1차시험 발표 때까지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최종합격의 당락과 직결된다는 합격자들의충고를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오선희 고시컨설턴트 유망고시길라잡이 대표
  • 국제기구 파견 전문가 공채

    외교통상부는 각종 국제기구에 파견할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를 공개채용한다. 오는 18일까지 정부중앙청사 외교부 국제연합자료실(605호)에서 원서 교부및 접수를 실시하며 1차시험(영어·TEPS)은 26일 치러진다. 외교부는 1차 및 2차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정부중앙청사 및 외교안보연구원 게시판,외교부 홈페이지 (www.mofa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외교부 (02)733-3882,서울대학교어학연구소 (02)724-6282.
  • 이에리사감독 용인대 전임교수에

    ‘사라예보 신화’의 주인공인 이에리사(45) 현대백화점 여자탁구단감독이탁구선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대학 전임교수가 된다.이에리사 감독은 28일용인대가 공고한 ‘탁구,라켓경기 실기 및 이론’ 전임교수 채용시험에 최종합격,이번 학기부터 강의를 시작하게 됐다. 60년대말부터 70년대초까지 한국여자탁구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던 이감독은73
  • 1차 객관식 대신 ‘적성검사’ 실시/2003년 시행 새 고시제도

    2003년부터는 고시 준비에서 암기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중앙인사위원회가 고시제도를 지식 측정 방식에서 전인(全人) 측정 방식으로 전면 개편하기로 한 만큼 고시준비 방식도 완전히 바꿔야 한다. 2003년부터 새 제도가 시행되지만,수험생들은 서서히 공부 방식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1차 객관식 시험은 없어지고 공직 적격성 테스트(PSAT)로 대체된다. 지식 위주의 평가로는 공무원으로서의 종합적인 자질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까닭에 적격성 테스트에서는 지식정부사회에서요구되는 창의성·다양성·변화대응력 등이 측정대상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적격성 테스트 방식은 삼성·LG같은 대기업에서 실시하고 있는 적성테스트와 비슷하다.필기 위주의 영어시험을 실무능력을 검증하는 토플,토익 등으로대체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현재의 고시시험 과목은 2차시험에서 4개 안팎으로 크게 줄어든다.많게는 11개(1·2차 합산)의 과목으로는 피상적인 지식측정에 그쳐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데 장애가 된다는 학계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시험과목 수의 축소에따라 깊이있는 공부방식으로 전환이 요구된다. 중앙인사위는 선택과목을 없애고 필수과목만 치르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선택과목의 난이도 차이에 따른 수험생들의 이의제기 소지는 완전히 없어지게 됐다. 고시에서의 면접은 그동안 고득점자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면접의 중요성도 커졌다.현재의 면접은 필기시험에서 동점합격자가 나왔을때 우열을 가리는 정도에 그쳤다. 그러나 면접방식이 수험생과 면접자 사이에 칸막이를 쳐놓는다는 의미의 ‘무자료 면접(Blind Interview)’으로 바뀐다.면접위원들이 수험생들에 대한사전자료 없이 인성평가,보고능력,정책분석,대안제시 능력,리더십 등을 종합평가한 뒤 최종합격 여부를 가린다는 얘기다. 최여경기자
  • 달라진 CPA시험 준비 어떻게

    최종합격자 550명을 선발하는 2000년 제35회 공인회계사(CPA) 시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개선방안에 따라 올해 CPA시험 방식은상당히 달라졌다. 전체 시험시간이 20분 늘어난 것이나,2교시 과목에 계산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 등이다. 지난해까지 1교시 160분 동안 회계학 상법 등 6과목을 모두 치렀지만 올해는 1·2교시로 나눠 1교시(100분) 회계학 세법개론 경영학,2교시(80분) 상법영어 경제원론 3과목씩 시험을 보게 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시간이 길어진 1교시에 복잡한 계산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차분하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경영학에서 시간을 줄여회계학,세법으로 시간을 배분하는 방법을 권하고 있다.경영학을 더 철저히준비해야만 시간 부담이 있는 두 과목에 여유를 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매년 어김없이 발표되는 세법개정안을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2교시 과목은 대체로 무난하게 출제되고 있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2교시에는 계산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수험생들에게 가장 어려운 점이다.때문에 전문가들은 계산기없이 빠르게 계산할 수 있는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상법의 경우는 사례 중심의 문제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단순한 암기보다는 정확한 개념 정립과 상법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지난해 1차시험 당락을 갈랐던 영어과목도 소홀히 하기 어려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늘벗서점 주인 최영광(崔榮光)씨는 “최근 CPA시험 출제경향을 보면 문제풀이 과정에서 실수를 유도하기 위해 함정을 파 놓는 스타일은 사라지고 있다”면서 “국가고시 출제경향으로 미루어볼 때 올해 1차시험에도 기본개념을잘 이해하고 있는 수험생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 [고시촌 산책] 인터넷 원서접수 확대 시행 바람직

    ‘동사무서나 서점에서도 원서 팝니다’,‘원서접수 대행해 드립니다.’근래에는 개인적으로 직접 원서를 사거나 접수해 왔던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하는 ‘서비스’들이 고시촌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직접 접수하러 가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원서 접수처창구 공무원들도 예전보다 친절해졌다.그들이 건네는 “시험 잘 보세요”라는 말도 퍽 정겹다. 접수창구에서 보이는 노장들의 표정은 비교적 여유가 보이기도 하지만,길게 늘어선 줄에 한편으로는 자신감이 없어지기도 한다.여러 가지 응시제한에걸린 사람들에게서는 비장감마저 읽힌다.내년에는 꼭 1차면제 접수자들 틈에끼이리라 의지를 다져보는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시험보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하지만 원서접수를 위해서는 꼬박 한나절이 걸린다.게다가 접수 장소도 대다수 수험생이 몰려 있는 대도시 지역에만편중되어 있다. 까닭에 소수에게 불편함을 감수시키는 것은 당연하게 여겨져 온 느낌이다. 시험 주관처의 편의적인 생각들도 많이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인터넷 원서접수가 처음으로 도입되었다.컴퓨터에 익숙하지 못한 ‘컴맹’ 수험생들에게는 불편함도 따르겠지만 역시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시험답다는 생각이다.다른 시험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원서접수와 시험방법의 도입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원서접수가 끝나면서 집계되는 경쟁률을 보면 도대체 붙을 수 있는 시험일까라는 의구심이 들 때가 있다.최종합격까지 100대 1이상이 되는 시험들이많기 때문이다.합격자들을 보면 존경심마저 들 정도이다. 처음부터 경쟁률은 낮고,좀더 합격하기 쉬운 직렬은 없냐는 질문들도 가끔받는다.물론 이왕이면 남들과의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것이 좋을 것이다.그러나 지원자가 몇 명이고,경쟁률은 얼마인가에 촉각을 세우기보다는 합격선에 이르도록 실력을 쌓는 것이 더 필요할 것 같다.경쟁률이 높든 낮든 커트라인은 거의 일정하니까 말이다. 오선희 고시컨설턴트 유망고시길라잡이 대표
  • 지금 교원사회는…들어갈땐 ‘女超’

    임용시 군가산점제가 폐지됨에 따라 초등학교에 이어 중등학교에서도 여자교사 비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서울시교육청의 공립초등학교 교사 최종합격자 발표 때에 이어 10일 2000학년도 전국 공립중등교사 임용시험 1차합격자 발표에서도 남자 응시자들이 무더기로 탈락하고 있다.가산점을 받았다면 합격할 수 있었던 남자 응시자들이 군필자 가산점제 폐지로 불합격 처리되고 있는 것이다. 19일 공립중등교원 임용시험 1차 합격자를 발표한 서울시교육청은 군필자가산점을 부여할 경우 합격권에 들 수 있던 남자 응시자 10명이 1차 시험에서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 1차 시험 합격자 480명 가운데 여자가 398명으로 전체의 82.9%를 차지한반면 남자는 82명으로 17.1%에 그쳤다. 예년의 남자 응시자 1차 합격자는 97년은 276명 중 57명(20.7%),98년은 196명 중 29명(15%),99년은 357명 중 52명(14.6%) 등이었다. 앞서 지난 18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 경기도의 경우,가산점(총점 135점 중5점)을 줬다면 합격할 수 있었던 남자 응시자 145명이 탈락했다. 지난해 전국의 중등교사 19만8,548명 중 남자교사의 비율은 61%였으며 97년 72%,98년62% 등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교원정책과 장영익(張永益)씨는 “임용시험에서 남자 지원자와 합격자 수가 점차 떨어지고 있는데다 군가산점까지 없어지면 앞으로 교사의 여초(女超)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 최여경기자 hyoun68@ *지금 교원사회는…진급할땐 '男超' 여교사가 남교사에 비해 교장·교감으로의 승진은 물론 장학사·장학관 등교육전문직 진출 비율도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실은 99년 교육 통계에 의해 밝혀진 것으로,한국여성개발원측은 19일이에 대해 여교사들에 대한 승진 장벽은 여전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 조사 통계에 따르면 여교사가 초등학교의 62.4%,중학교의 53.4%를 각각차지하고 있으나,여교장은 초등학교는 5.6%,중학교는 7.5%,고교는 4.3%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교육전문직인 장학사와 장학관도 여성 비율은 15.2%와 4.9%에 불과했다. 여교사 비율이 꾸준히 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승진이 어려운 것은 근무기간에 따른 경력 평정,학교관리자와의 인간관계,은연중의 사회적 차별 등이애로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여성교육전문가들은 보직교사 임명시 남녀 교사의 성별 고려,각시·도 교육청 등에 대한 여성 임용의 적극 권장,모범 여성관리자 사례 발굴,학교 내 보육시설 확대 등이 긴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민무숙 여성개발원 연구위원은 이와 관련,“여교사의 행정직 승진이나 전문직 진출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선학교의 보직교사 임명 때부터 여교사를 홀대하지 않는 등 승진대기자군을 육성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구본영기자 kby7@
  • 京仁 중등교사 男합격자 대폭 줄어

    경기도 교육청은 17일 200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1차합격자 2,097명의명단을 발표했다. 국어교과 244명 등 모두 36개 교과 1,771명을 모집한 이번 중등교사 임용시험에는 1만1,143명이 응시,모집인원의 117.4%인 2,097명이 1차시험을 통과했다. 합격자중 남자가 403명으로 19%를 차지,지난 98년 29%,99년 33%에 비해 10%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상당수 남성 응시생들이 군필자 가산점 폐지에 따라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1차합격자에 대해서는 오는 24∼25일 면접시험을 실시한 뒤 다음달 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시 교육청도 이날 공립 중등교원 임용후보자 1차 합격자 26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군필 가산점제 폐지가 인천지역 공무원 채용에 처음으로적용돼 10여명의 당락이 뒤바뀌었다.합격자를 성별로 보면 여자 205명(76%),남자 64명(24%)이다. 1차 합격자에 대해서는 오는 21일 논술시험과 면접시험을,국어ㆍ영어ㆍ수학교과 합격자에 대해선 22일 수업실기 능력평가를 각각 실시한 후 2월 7일 최종합격자를발표하게 된다. 수원·인천 김병철·김학준기자 kbchul@
  • KBS 신입사원 공채여성 합격자 25% 차지

    KBS가 지난 15일 발표한 신입사원 공채시험 최종합격자 106명 가운데 여성입사자가 26명(25%)이나 돼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방송을 포함한 언론계 신입사원 공채에서 여성이 이처럼 많이 뽑히기는 처음이다. 특히 전에는 거의 없던 기술직에도 2명의 여성이 채용됐다.이외 기자 6명,프로듀서 8명,아나운서 7명 등 방송현업의 여성 진출이 두드러졌다. 합격자 최종학교도 전에는 서울 일부 대학에 집중됐으나 이번에는 전국 30개대학 47개 학과에서 비교적 고르게 합격자들이 나왔다.KBS 관계자는 “KBS는그동안 군복무자와 마찬가지로 여성들에게도 가산점을 부여해왔기 때문에 여성합격자가 늘어난 것은 군복무 가산점 폐지와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 서울시 7·9급 합격자 71%가 여성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28일 시행한 ‘99년도 제2회 서울시 지방공무원임용시험’ 최종합격자 407명의 명단을 13일 각 구청 및 공무원교육원의 게시판을 통해 발표한다. 또 ARS(자동응답전화) (02)700-1929번과 (02)700-1927번을 통해 13∼14일이틀간 합격 및 개별성적을 안내해 준다.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www.edu.seoul.kr)를 통해서도 합격여부를 알 수 있다. 합격자를 직렬별로 보면 행정직군이 310명으로 가장 많고 기술직군 89명,기능직군 5명,연구직군 3명 순이다.학력분포는 대졸자가 334명으로 82%를 차지했고 전문대졸 또는 대학 재학·중퇴자가 72명으로 17.7%,고졸 이하는 1명에 불과했다. 전체 합격자 중 여성은 71%를 차지했으며 이는 사회복지직 합격자 264명 중81.8%인 216명과 간호직 합격자 50명 전원이 여성인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군필자에 대한 가산점 부과가 잘못됐다는 판결이 나온 뒤 행정자치부에 해석을 의뢰,‘필기시험 합격자가 가려진 뒤에 위헌결정이 났기 때문에 가산점을 그대로 적용하라’는 통보를 받음에 따라 이번 임용시험에 가산점을 그대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조덕현기자 hyoun@
  • 국정원 선정 내년 司試 790-810명 선발

    행정자치부는 28일 내년도 사법시험 선발인원을 올해(709명)보다 80명 이상늘어난 790∼810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행계획 공고일은 2000년 1월3일이다.응시원서 접수는 1월6일부터 12일까지다.서울은 중구 정동 덕수초등학교 옆 국가고시응시원서 접수처에서,지방은 부산·광주·대구·대전광역시청에서 받는다.군법무관 임용시험 응시원서도 함께 접수한다. 1차 시험은 2월20일 원서를 접수한 지역에서,2차 시험은 6월26∼29일 서울에서 군법무관 임용시험과 함께 각각 치르게 된다. 3차시험은 12월26∼27일 실시되며,최종합격자는 12월30일 발표된다. [박현갑기자]
  • 기술고시 최종합격 40명 발표

    행정자치부는 27일 제35회 기술고등고시 최종합격자 40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 최고득점자는 평균득점 90.74점을 얻은 기계직의 박상선(朴相善·32·한양대 기계공학과졸)씨이다.최고령자는 건축직의 김유식(金有植·32·서울대 건축학과졸)씨,최연소자는 기계직의 박한서(朴漢緖·23·서울대 기계공학과졸)씨다.여성채용목표제가 적용되지 않는 기술고시에서 여성합격자는 화공직의 유은경(柳恩敬·24·서울대 화학공학과졸)씨 한 명뿐이었다.합격자 명단은 음성자동정보전화(02-700-1902),행정자치부 홈페이지(www.mogaha.go.kr) 등을 통해 알수 있다. 다음은 최종합격자 명단. ▲기계직(5명) 金戊坰 白才洪 朴漢緖 姜鎬源 朴相善 ▲전기직(5명) 閔勝賢李英洙 梁宰碩 金甲秉 許瑛漢 ▲화공직(3명) 姜元吉 柳恩敬 金炳弼 ▲농업직(4명) 徐俊漢 全漢英 李載植 鄭晉旭 ▲환경직(3명) 朴俸均 鄭基周 姜聲求 ▲토목직(7명) 金映杓 崔祐準 許顥信 吳俊錫 全亨哲 鄭善宇 金明珍 ▲건축직(3명) 崔秉奭 金鉉佑 金有植 ▲전산직(5명) 李尙珉 辛聖柱 金坤熹 宋柱鎬 金應秀 ▲통신기술직(5명) 金龍雄 李沃憲 諸葛賢 金珍佑 朴俸緖박정현기자
  • 군가산점 폐지 보상대책 부심

    헌법재판소의 군필 가산점 폐지 결정에 따른 파문이 26일 4일째 계속되고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청와대·행정자치부 등의행정기관 홈페이지는 하루 수백건의 ‘군필 가산점 논쟁’으로 몸살을 앓고있으며,헌재 결정을 비난하는 남성들의 글이 쇄도한 헌재의 홈페이지는 접속건수가 많아 시스템이 며칠째 다운됐다.이에 따라 헌재에는 휴일인 25·26일에도 항의성 전화가 빗발쳤다. 헌재의 결정은 징병제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인터넷에는 ‘징병제를 반대하는 모임’(members.tripod.co.kr/zingbanmo)이 결성돼 남성만을대상으로 한 징병제는 위헌이고,징병제를 폐지하고 모병제로 바꾸자는 1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이들은 징병제 위헌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필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정부는 가산점 폐지에 대한 대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국가보훈처는 군필 가산제도 폐지에 따라 조만간 군필자에 대한호봉·경력 인정 등의 종합적인 보상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자치부는 그러나 행정고시합격자의 부서 배치를 하면서 군필자에게 2점의 가산점을 주던 제도를 내년부터는 없앤다는 방침을 확정했다.행자부는헌재의 결정 이전에 9급공무원 채용시험을 치른 뒤 아직 합격자 발표를 하지 않은 일부 시·도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빼고 다시 사정을 해 합격자를 발표하도록 시·도에 지침을 보낼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월18일 실시한 7·9급공무원 408명 채용시험 1차 필기시험 합격자를 이미 지난 14일 가산점을 적용해 결정·발표한 만큼 번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초등 및 중등교사 1차 필기시험(군가산점 적용)을 이미 실시했고 2차 면접시험을 앞두고 있는 교육부는 1차 및 2차시험 성적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때 군가산점을 빼느냐를 놓고 고민중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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