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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시 여성합격자 66%

    올해 외무고시 합격자 3명 가운데 2명꼴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35명(외교통상 33·영어능통 2명)의 외시 최종합격자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23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외교통상 1445명, 영어능통자 105명 등 총 1550명이 지원해 각 43.7대1,5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여성 지원자가 906명(58.5%)으로 역대 최다였다. 수석합격자도 여성인 박꽃님(25)씨로 2차시험에서 74.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23명으로 65.7%를 차지, 지난해(67%) 이어 ‘여풍’을 이어갔다. 특히 영어능통직의 경우 3년 만에 합격자 전원이 여성으로 채워졌다. 진영만 행안부 채용관리과장은 “여성지원자수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어 상대적으로 최종 합격률도 덩달아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로 2002년 36.4%에 그쳤던 여성 지원자는 2003년 40.1%,2005년 50.4%로 늘었다. 올해는 무려 58.5%였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5.5세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3∼25세(51.4%)가 가장 많았다. 또 생활과학, 공학계열 등 전공도 다양해졌다. 이재천 행안부 시험출제과장은 “2차 전공논술형 시험과 영어·제2외국어가 합격 당락에 굉장히 영향을 미쳤다.”면서 “상투적인 틀에 박힌 답안 말고 논리성과 창의성이 가미된 답안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최종 합격자는 26일까지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외시 2차합격자 ‘女風’ 더 세졌다

    ‘올해도 여풍.’ 외무고시 2차 합격자 10명 가운데 7명이 여성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치러진 2차 논술형 필기시험 합격자 42명(외교통상 39·영어능통 3명)의 명단을 11일 발표했다.이 중 여성합격자는 28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66.7%에 달했다.지난해에도 여성 비율은 절반을 넘었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7%포인트나 상승했다. 특히 영어능통직은 합격자 3명 전원이 여성이었다. 합격선도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올해 외교통상직과 영어능통직의 합격선은 각각 68점과 64.96점으로 모두 3점가량 더 올랐다. 전공도 다양해졌다. 지난해는 응시자의 80%가 인문·사회·법률행정 전공이었지만, 올해는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표방한 새 정부 탓인지 법률행정 대신 상경 전공자(14.3%)가 두배가량 늘었다. 또 의약·공학·생활과학 전공자도 7.2%나 됐다. 외시 2차에는 지난 2월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통과한 309명(외교통상직 304명, 영어능통직 5명)이 응시해 7.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2차 필기시험에서는 영어, 경제학, 국제법, 국제정치학 등 필수 4과목과 외국어 1과목을 선택해 논술형으로 치렀다. 이재천 행안부 시험출제과장은 “2차 시험은 단답형·의문형보다는 현실성이 높은 사례를 통한 응용문제를 내도록 했다.”면서 “편협하고 교과서 같은 모범 답안보다는 다소 문장이 서툴더라도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답안이 좋았다.”고 강조했다. 3차 면접·실무평가는 오는 17일 실시되며 최종합격자 35명은 24일 발표된다.3차 시험에서는 6∼7명이 A·B조로 나뉘어 실무와 유사한 양국·다자간 협상 형태의 모의협상(90분), 개인발표(15분), 기획력·문제해결능력 등을 평가받고, 개별면접(25분)도 실시된다. 이 과장은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기보다 실질적인 협상 상황에서 얼마나 논리적이고 설득력있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최근 사회적 이슈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잘 대비해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한국외대 안인경 원장 올 통번역대학원 입시 포인트

    한국외대 안인경 원장 올 통번역대학원 입시 포인트

    “올해 시험부터는 예년과 달리 텍스트를 주면 수험생 본인이 직접 읽고 요약하는 식으로 2차 면접을 진행합니다. 영어를 얼마나 유창하게 말하느냐보다는 내용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요약하느냐를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안인경(한독과 교수)원장은 올해부터 일부 달라질 신입생 선발 방식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내년 3월에 처음 문을 여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과 통번역대학원이 학점교류를 한다고 하던데. -로스쿨은 3년(6학기)이고, 통번역대학원은 2년(4학기)인데, 공동학위과정을 운영합니다. 양쪽을 다 듣는 경우, 각각 1학기씩을 줄여줍니다. 물론 입학시험, 졸업시험은 각각 따로 치러야 합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외국어 능력만 있다면 두 군데 다 도전해볼만 하겠죠. ▶최근 다른 학교에도 통번역대학원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외대 통번역대학원만의 차별화전략은 있나요. -몇년새 6,7곳의 통번역대학원이 새로 생겼지만, 우리가 위협을 받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외대 통번역대학원은 1979년에 설립돼 내년이면 30주년이 됩니다. 어른이 되는 셈이죠. 이에 맞춰 일부 교과과정도 바꿀 생각입니다. 우리 대학원의 특징은 철저하게 시장지향적 교육을 한다는 것입니다. ▶신입생은 어떻게 뽑나요. -지난달 17일에 입시설명회를 했지만, 한·영과는 이틀간 면접(2차시험)을 합니다. 지금까지는 면접관인 교수가 읽어주면 수험생이 듣고 요약하는 식이었죠. 그런데 올해부터는 텍스트를 나눠주고 수험생이 직접 읽고 내용을 요약하게 할 생각입니다. 주제를 파악해 제대로 소화했느냐가 가장 중요한 배점기준입니다. 영어 말고도 기초실력을 갖춘 인재를 뽑기 위해 시사상식도 물어보게 됩니다. ▶배점은 어떻게 되나요. -한·영과는 1차 시험에서 최종합격자의 2배 정도를 가립니다.2차에서는 외국인 교수 2명, 한국인 교수 2명 등 4명이 면접관으로 들어오죠. 외국인 교수의 배점은 기본적으로 한국인 교수의 절반인데, 만약 외국인 교수가 한국어를 할 수 있다면,4명 모두 주는 점수는 똑같습니다. ▶지금껏 합격한 학생들은 대부분 통역대학원에 대비해 학원을 다닌 것으로 아는데요. -학원에 꼭 다닐 필요는 없을 겁니다. 혼자서 읽고 내용을 요약하는 식의 테스트는 독학으로도 얼마든지 준비가 가능하니까요. 해당 외국어를 많이 읽고 듣는 것은 기본이고, 책을 읽든 신문기사를 보든 평소에 글을 읽거나 뉴스 등을 들으면서 주제를 파악하는 훈련을 반복해서 해두면 도움이 될 겁니다. ▶신입생은 몇 명이나 뽑나요. -전체적으로 140∼150명, 한·영과는 50∼55명선입니다. 정확한 숫자는 정해지지 않았고, 어느 정도 기준에 들면 모두 선발합니다. 교수님들은 오히려 자기 과 학생들은 적게 뽑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력이 안 되는 학생이 들어오면 가르치기가 더 힘들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런지 중도탈락률도 높다고 하던데. -최근 5년간 졸업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지원자 대비 43% 수준입니다. 누적 기준이죠. 수료후 3년 이내에 7차례까지 졸업시험을 볼 수 있는데 이때까지 통과하지 못하면 그냥 수료에 그치는 거죠. ▶직장과 병행이 가능한지요. 또 수업료와 장학금은. -입학하면 주당 14∼16시간씩 수업이 있기 때문에 회사를 다니면서 함께 다니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수업시간 말고도 따로 공부해야 할 분량도 엄청나고…. 학비는 학기당 530만∼540만원 정도인데, 재학생의 30% 정도가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받습니다. 글 김성수 사진 이언탁기자 sskim@seoul.co.kr
  • 한·영과 평균 십수대 1… 여성 7~8배 많아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은 상당한 실력을 갖춘 ‘어학의 달인’이 아니면 아예 지원할 엄두조차 내기 어렵다. 국내에서 치르는 어학시험 중 가장 난이도가 높기 때문이다. 한·영과의 경우,1차 영어 듣기시험을 예로 들면 들리기는 다 들리는데 정작 답을 고르려면 모두 정답인 것으로 보여 적잖이 당황하게 된다고 수험생들은 전한다. 결국 미세한 의미의 차이나 오류를 정확하게 잡아내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경쟁도 치열하다. 한·영과는 주변에서 ‘영어 좀 한다.’는 얘기를 듣는 사람들끼리 평균 15대1∼2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입학할 수 있다. 2008학년도 한·영과 신입생 선발에서는 모두 754명이 지원해 1차에서 107명이 남았다. 이어 2차 시험을 통해 1차 합격자의 절반인 53명이 최종합격했다. 최종경쟁률은 14대1이나 됐다. 그나마 한·영과는 최근 들어 경쟁률이 다소 낮아지는 추세다.2004학년도는 23대1(1288명 지원, 최종합격자 57명),2005학년도 17대1(859명 지원, 최종합격자 50명),2006학년도 18대1(725명 지원, 최종합격자 41명),2007학년도 15대1(763명 지원, 최종합격자 52명) 등이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1차에서 2배수만 남기 때문에 일단 1차에서 살아남는 게 중요하다. 올해 한·영과의 1차 시험은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달라졌다. 영어시험 문항수가 75문항으로 지난해보다 25문항이 줄었다. 시간이 모자라 실력이 있는 학생들도 뒷부분은 상당수 그냥 ‘찍고´ 나와야 했기 때문에 실력보다는 ‘운’이 상당히 작용한다는 지적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영어 시험시간은 100분으로 지난해와 같다. 여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어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기 때문에 여학생 비율도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다. 한·영과는 입학생 기준으로 볼 때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7∼8배나 많다. 올해 입학생도 남자가 7명인데 반해 여자는 무려 46명이나 된다. 입학생의 연령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최근 5년간 41세 이상 합격자는 단 1명뿐이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公試 면접 조별할당제로 못봐”

    국가공무원 채용시 적용되는 면접 방식이 위법하다며 지난 2년간 소송을 벌인 수험생들이 결국 패소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행정고시와 7,9급 공채 등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면접 방식에 문제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처음 나왔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최근 “조별로 2∼4명이 탈락했다는 사실만으로 조별할당제 방식이 적용됐다고 추단하기 부족하다.”면서 “면접 조는 컴퓨터에 의해 무작위로 배정된 데다 면접위원들이 각자의 평가내용을 토대로 상호협의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 것은 자유재량 범위”라고 판단했다. 또 필기시험 점수를 면접에 반영하는 것도 필수요소가 아니라며 문제가 없다고 판결했다. 2006년 7급 공무원 면접시험에서 탈락한 이모씨 등 23명은 각 조마다 정해진 인원을 탈락시키는 ‘조별 할당제’ 등은 위법이라며, 서울행정법원 등에 옛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불합격처분 취소소송을 냈다. 하지만 1,2심에서 모두 패했다. 한편 올해 국가면접시험은 새달 17일 외무고시를 시작으로 9급 9월5일,7급 10월23일, 행시 11월15일 치러진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서울대와 합심 ‘지역 영재’ 육성

    서울대와 합심 ‘지역 영재’ 육성

    영재(英才) 인구에 대해선 학자마다 의견이 다르지만 대체로 각 연령층의 1∼10%로 추정된다. 그러나 타고난 재주도 갈고닦을 기회가 없으면 녹슬고 퇴화하는 법. 영재의 90% 이상이 적절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지 못해 ‘범재(凡才)’의 삶을 사는 것이 현실이라고 한다. 실제 국내 영재교육 수혜율은 0.1%. 영재 10∼100명 가운데 한 명 정도만 타고난 잠재능력을 펼칠 제도적 기회를 제공받는다는 얘기다. 지역 영재를 육성하려는 관악구의 노력이 주목받는 이유다. ●관악 16개·동작 4개 중학교 대상 19일 관악구에 따르면 서울대와 함께 설립한 ‘관악영재교육원’이 지난 8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인가를 받고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원은 지역에 거주하는 중학생을 상대로 수학과 과학 영재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서울대는 10년 전부터 서울 전역의 학생을 상대로 과학 영재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특정 자치구에 사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다. 교육원에서는 학년별 수학 16명, 과학 30명씩 모두 138명이 교육을 받는다. 관악구의 16개 중학교와 동작구의 4개 중학교(국사봉·문창·상도·상현)에 다니는 관악구 거주 학생 중 학교장이나 교사, 영재교육원 심사위원의 추천을 받은 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추천을 받더라도 곧바로 영재교육을 받는 게 아니다. 일단 가등록 상태에서 1∼2개월 동안 학습능력과 태도를 평가받은 뒤 최종 입교 여부가 결정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정원 15명 안팎의 학급에 배정돼 1년 동안 100시간 남짓 기초교육을 받는다. 1년의 기초반 교육을 마치면 이듬해 심화반에 진학해 과목별 집중교육을 받는다. 연말에는 분과별 프로젝트도 발표한다.3년차는 ‘사사(私師)과정’이다. 전공연구자로부터 1대1 맞춤형 교육을 받는 것이다. ●2012년까지 관악구가 운영비 부담 최승언 지구과학교육과 교수와 최영기 수학교육과 교수 등 교수급 5명(수학 1명, 과학 4명)과 박사급 41명(수학 9명, 과학 32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교과 교육을 전담하는 교수와 영재 학생을 관리·연구하는 교수를 따로 둬 학생의 인지발달과 학업성취도를 분석하고 상급학교 진학 과정도 추적하기로 했다. 체계적인 고급 교육이지만, 입학금과 수업료는 없다. 관악구가 2012년까지 교육원 운영비 전액을 부담하는 까닭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자치구로선 지역의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할 수 있고, 대학은 영재교육이라는 희소 분야의 연구결과를 축적할 수 있어 모두에게 ‘윈-윈’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음달 13일까지 선발 공고를 낸 뒤 1차 서류전형과 2차 심층면접을 거쳐 다음달 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서울시 7~9급은 더 뽑는다

    서울시 7~9급은 더 뽑는다

    서울시가 구조조정 분위기에서도 청년 취업난을 덜기 위해 지난해보다 늘어난 신규 공무원을 선발한다. 서울시는 올해 7∼9급 공무원을 지난해(1732명)보다 57명(3.3%) 많은 1789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직급별로 7급이 행정 103명, 기술 36명, 연구 15명 등 총 154명이다.8급은 간호 65명이고 9급은 행정 1310명, 기술 260명 등 총 1570명이다. 아울러 장애인의 고용촉진을 위해 전체 선발인원 중 9급 행정 54명 등 총 91명을 장애인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응시 연령은 7급과 연구직은 20∼35세(1972년 1월1일∼1988년 12월31일 출생자)이다.8∼9급은 18∼32세(1975년 1월1일∼1990년 12월31일)이다. 특히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응시자의 거주지 제한을 두지 않고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필기시험일은 수험생 교통대란 등을 피하기 위해 일반행정직 7·9급을 우선 7월20일에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직렬은 8월17일에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는 11월21일에 발표된다. 응시원서는 27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gosi.seoul.go.kr) 또는 서울시인재개발원 시험정보 홈페이지(hrd.seoul.go.kr/home/exa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인재개발원 전형팀(02-3488-2321∼9)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영어실력은 기본… ‘열정’을 보여라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IGSE)에 입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영어지도학과에서 25명, 영어교재개발학과에서 25명을 뽑는다. 올해는 다음달 7일 원서를 마감하며,1차 합격자 발표는 같은달 21일이다. 지금껏 평균 경쟁률은 6대1정도.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테솔(TESOL)열풍’이 부는 등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져 올해 경쟁률은 10대1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입생은 1·2차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1차 서류전형의 배점은 100점만점. 학부성적이 10점, 자기소개서가 30점이며, 학업계획서가 60점으로 가장 비중이 크다. 학업계획서에는 지금껏 영어와 관련돼 어떤 일을 해왔는지와 졸업후 진출하고 싶은 분야 등 구체적인 진로를 밝히는 게 유리하다. 과거에는 토플·토익 등 영어공인시험의 성적도 제출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폐지했다. 토익 점수와 영어실력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1차에서 2배수(100명)로 추리고 2차에서 일반면접과 영어인터뷰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영어인터뷰는 한 사람에 5분 정도 진행된다. 원어민교수가 학업계획서나 자기소개서에 적힌 내용을 중심으로 질문한다. 영어를 잘해야 하지만, 영어에 대한 열정을 더 중요시한다. 때문에 왜 이 학교에 꼭 입학하고 싶은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게 합격을 좌우한다. 학교 쪽은 “우리 학교를 졸업해도 영어정교사 자격증을 얻을 수 없는 게 여전히 걸림돌이지만 영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올해는 사상 최고의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로스쿨 5~10% 소외층 특별전형

    로스쿨 5~10% 소외층 특별전형

    내년 3월 처음으로 문을 여는 전국 25개 대학의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의 신입생 선발은 오는 11월에 두번에 나눠서 실시된다. 이를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은 오는 8월말 치러진다. 논란을 빚어왔던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를 별도로 선발하려던 일부 대학의 계획은 무산됐다. 로스쿨협의회(위원장 호문혁 서울법대 학장)는 7일 이런 내용의 ‘2009학년도 로스쿨 입시전형 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로스쿨 입학을 위한 LEET는 8월 말에 실시되며, 날짜는 미정이다. 로스쿨 입학전형은 2개군(가·나군)으로 나눠서 실시된다. 서울대(150명)는 가군(11월10∼15일)에, 고려대(120명)·연세대(120명) 등은 나군(11월17∼22일)에 들어있다. 최종합격자는 12월5일(금) 발표된다. 대학별로 한 군에서만 모집할 수도 있고 분할모집도 가능하다. 일부대학들이 특성화 전형을 통해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를 뽑는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사회적 약자를 우선 선발한다는 특별전형의 원래 취지를 반영해 이번에는 제외됐다.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을 위한 특별전형은 대부분 대학이 총정원의 5∼10% 범위내에서 뽑는다. 신입생의 3분의1이상을 뽑게 돼 있는 비법학사 전형의 경우 복수전공으로 학사학위를 딴 비법학 전공자는 인정하되, 학사학위가 없는 부전공자는 비법학사로 인정하지 않기로 최종결론을 내렸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공기업비리 끝이 없다

    대한석탄공사는 부도난 건설업체에 1800억원을 지원하고, 증권예탁결제원은 직원 신규채용시 점수를 조작,5명을 합격시키는 등 공기업의 부실경영과 인사전횡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6일 31개 공기업에 대한 예비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적발, 이들 공기업 임원 10명을 업무상 배임과 사문서 변조 및 업무방해죄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석탄공사는 지난해 4∼5월 석탄산업 침체 등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되자 차입금을 단기유동 자금으로 조성, 일부인 418억원을 1차 부도난 M건설업체의 어음을 매입하는 데 사용했다. 또 M건설업체의 어음이 거래중지돼 투자금 손실이 우려되자 퇴직금 중간정산 등을 위해 11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허위문서를 작성, 회사채를 발행했다. 회사채 발행을 통해 마련된 자금으로 지난해 6∼11월 31회에 걸쳐 M건설업체에 저리로 모두 1800억원을 지원, 부도를 막아 줬다. 감사원은 석탄공사 유동자금 운용 담당본부장, 처장 등이 비정상적 투자를 주도했고 사장은 이런 사실을 추후 보고 받았으나 사건을 묵인·방치했다고 밝혔다. 1800억원 가운데 회수한 700억원을 제외한 1100억원은 채권담보도 없이 빌려줘 회수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증권예탁결제원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직원 신규채용시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하고도 임원면접 점수표의 23곳을 조작, 합격순위에 있던 5명을 탈락시키고 순위 밖의 5명을 합격처리했다가 적발됐다. 게다가 최종 선발 전단계인 필기시험 및 실무진 면접에서도 점수를 수정 또는 가필로 조작했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한 자회사는 직원 명의로 통장을 개설해 대출·리스 등을 받은 60여개 업체로부터 친목도모 조로 연회비 30만∼100만원을 받아 최근까지 1억 2000만원의 회비를 거뒀다. 자회사 임원들은 지난 21∼22일 제주도 골프장에서 거래업체 사장 17명과 라운딩으로 1400만원을 쓰는 등 모두 7000만원을 회비로 사용했다. 감사원은 이날 라운딩의 향응·접대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다른 공기업에 대해서도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직무유관 업체에 불필요한 부담을 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서울대 기회균등선발제 도입

    대입 자율화가 시행되자 사립대가 치열한 특목고 학생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가 정시모집에서 수능성적만으로 30%를 뽑는 방안을 추진하다가 무효화했다. 서울대마저 수능성적 ‘줄세우기’로 과거와 같이 우수학생을 독식하려 한다는 비난 여론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대는 학생부 위주의 수시모집으로 전체 정원의 58%를 뽑고, 정시에서 수능으로 1단계 합격자를 가린 다음 논술과 학생부 및 면접으로 최종합격자를 뽑는 정시전형을 통해 모두 2894명을 선발하는 2009학년도 입시안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수시모집에서 소외계층 30명을 뽑는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이 도입되고 특기자 전형의 선발비중이 소폭 늘어난 것을 빼면 2008학년도 입시안과 거의 같다. 기회균형선발제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모두 30명을 뽑는다. 김영정 입학관리본부장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변화만 준다는 기본 방향을 중시해 입시안을 결정했다.”면서 “기회균형선발제는 인원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이날 학장회의를 통해 최종안을 결정하면서 정시모집 인원의 30%를 고교 내신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수능 성적만으로 뽑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 성적이 탁월한 학생이 논술과 면접 및 내신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고 들어올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수능 점수로 줄을 세워서 학생을 뽑는 것은 사립대에서 할 일이지 국립대에서 할 일이 아니다.”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지난해와 같은 방식으로 선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무 총장은 당초 정시 모집인원의 100%를 수능 성적으로 뽑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균관대는 이날 수시전형 모집 인원을 지난해보다 9%포인트 늘어난 60%로 확대하고, 어학능력 우수자 및 외국어고·국제고 출신자를 지원자격으로 하는 ‘글로벌리더 전형’을 늘리는 입시안을 발표했다. 중앙대도 서울캠퍼스의 정시모집 인원을 10% 늘려 수시모집 40%, 정시모집 60%로 선발하기로 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로스쿨로 가는 길] 이화여자대학교-젠더법·생명의료법 분야 특성화

    ‘봉사활동 경력이 있고 여성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면 대환영´ 전문 법조인으로서 자질은 기본이고, 다양한 분야의 능력과 경력을 신입생 선발 때 주요 잣대로 활용한다. 필수 전형요소는 법학적성시험(LEET) 성적, 학부 성적, 영어 능력 등이다. 그 밖에 봉사활동·사회활동 경력, 특성화(여성법·생명의료법) 관련 경력, 제2외국어 능력 및 전문자격 등을 서류심사 전형자료로 활용해 1차로 선발한다.1차 선발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논술시험과 심층 구술면접을 실시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전형 자료의 반영비율은 3월 중 확정, 발표한다. 특성화 분야는 ‘젠더법(여성관련 법률)´과 ‘생명의료법´이 포함된다. 젠더법 분야와 관련해서는 성평등과 여성인권, 여성 노동자의 권리, 여성범죄, 생명윤리, 가족법 등 여성 관련법 분야의 연구와 전문성에서 비교우위를 갖추고 있다. 생명의료법 분야에서도 2005년 설립된 생명의료법연구소가 보건복지부 지정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로 선정되는 등 앞서가고 있다. 교수진도 국내 최고수준이다.2000년부터 기본법과 특수법(국제거래법, 경제법, 지적재산권법, 도산법, 금융증권법, 국제인권법) 교수를 고루 채용해 현재 37명의 전임교수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낸 전효숙 교수, 검사 출신의 이재상 교수 등 실무경험자가 13명에 이른다. 최초의 여성 헌법학자 윤후정씨, 노동법의 대가 신인령씨, 여성 법제처장 1호 김선욱씨 등 동문의 든든한 지원도 큰 힘이다.
  • ‘수능 만점’ 절반 서울대 탈락

    2008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수능의 모든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지원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불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능 점수를 무시하고 실시한 2단계 논술과 구술 면접시험이 당락을 가른 것으로 분석된다. 합격자 중에는 전체적으로 특목고 출신이 늘었으나 군(郡)출신 학생들이 자연계 논술과 면접에서 대도시 학생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대는 31일 정시모집 전형 합격자 1681명을 발표하면서 수능 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지원자 289명 가운데 149명이 탈락했다고 31일 밝혔다. 수능 만점 탈락자는 인문계열에 집중됐다. 사회대 광역 34명, 법대 28명, 경영대 27명이 탈락했고, 의예과 탈락자는 42명이었다. 서울대는 수능을 반영해 최종합격자의 2∼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는 수능 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내신과 논술, 면접을 5대3대2의 비율로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렸다. 법대에서는 수능 2∼3개 영역에서 2등급을 받고도 1단계를 통과한 학생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수능 점수가 낮아도 논술이나 면접 점수가 좋아 최종 합격된 수험생이 대거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김영정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은 “1단계를 통과한 학생들이 대부분 수능 (환산점수)만점 162점 중 160점이나 161점을 받은 학생들로 이들은 (만점자와)실력에 별 차이가 없는 학생들”이라면서 “수능을 자격고사화 해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내신과 논술, 구술이 당락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교 유형별로는 외고, 과학고의 합격자 비율이 각각 7.4%와 8.9%로 지난해 6.4%,8.1%보다 1%포인트 정도 늘었다. 반면 일반고 합격자는 지난해 2557명,77.0%에서 올해 2477명,74.5%로 줄었다. 자연계에서는 군 지역 출신 학생의 면접과 논술 평균점수가 서울·광역·시 지역 출신 학생들의 점수보다 강세를 보였다. 군 출신 학생들의 논술 평균 점수는 24.16점(30점 만점)으로 서울(22.39점)이나 광역시(21.5점)보다 높았다. 이들의 면접 평균 점수도 17점으로 서울(16.76점), 광역시(16.84점), 시(16.79점)보다 높았다. 그러나 인문계열에서는 서울 출신 학생들의 논술과 면접 평균점수가 각각 19.99점,16.34점으로 광역시·시·군 지역 학생들의 점수보다 높았다. 김 본부장은 “면접이나 논술은 지역적 요인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고 분석하는 게 옳다.”면서 “군 지역이라고 논술이나 면접을 못한다는 것은 선입견”이라고 말했다. 합격자 등록은 다음달 4∼11일이며 1차 추가 합격자는 12일 발표된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경기 초등교원 임용시험 공정성 제기

    지난 11일 합격자를 발표한 경기도 초등교원 임용고사의 면접시험 과정에서 공정성에 문제가 있었다며 일부 불합격자가 재시험 등을 요구하는 민원을 최근 경기도교육청에 제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4일 “초등교원 임용시험 불합격자 20여명이 지난 21일 시험 공정성 등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다.”면서 “이들은 재시험 또는 전원 합격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들은 일부 면접 고사장에서 응시생들이 면접 시험 전 책을 봤고 5개 유형으로 나눠진 면접시험 문제도 난이도 차가 컸으며 한 고사장에서는 응시생과 감독관의 대화중에 일부 유형의 문제가 노출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난이도는 응시생의 주관에 따라 다르며 일부 고사장에서 소수의 응시생들이 면접 전 잠시 책을 보기는 했지만 바로 수거한 것은 물론 이것이 면접시험에 영향을 주었다고는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초등교원 임용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한 125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 2차 면접시험을 실시했으며 지난 11일 1094명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 주요대학 로스쿨 입시안

    서울 주요대학 로스쿨 입시안

    ‘로스쿨 입학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2009년 문을 여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선정이 20일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은 어느 대학이 선정되는지 못지않게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느냐에 관심이 쏠려 있다. 전국 41개 대학이 신청서와 함께 법학적성시험, 외국어능력, 대학성적을 바탕으로 한 입시안을 제출했다. 서울신문이 서울지역 8개 대학 법대 학장에게 로스쿨 입시안의 내용을 들어봤다. 윤설영 서재희기자 snow0@seoul.co.kr ●서울대 대학성적, 법학적성시험, 외국어능력(TEPS 2+CBT 240점 이상 지원가능), 제2외국어(한자 포함), 자기소개(봉사 및 사회활동 경력)로 서류전형을 진행한다. 서류 전형으로 모집 정원의 50%를 우선 선발하고 면접·구술고사로 당락을 최종 결정한다. 나머지 50%는 서류와 논술·면접을 각각 3대2로 반영해 심층 선발한다. 논술은 1∼2개 문항을 180분 동안 풀게 할 예정이다. 공익 관련 단체와 비정부기구를 포함한 인권 관련 기관에서 활동한 경력을 서류평가와 면접, 구술 고사에서 적극 고려하는 게 특징이다. 다문화가정 출신자 등 특별한 환경적 요소도 입학 전형 과정 전반에서 고려한다. ●연세대 서류전형과 논술시험으로 최종 합격자의 5배수를 1단계 선발한다. 서류 전형에는 법학적성시험(20점), 학부성적(20점·평균 B학점 이상 지원가능), 공인영어성적(20점·토익 730점 이상 지원가능)이 필수 요소이며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그 외 제2외국어 자격증 등을 제출하면 전형에 반영된다.2차는 구술·논술 시험으로 진행된다. 구술 시험에서 영어인터뷰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 공공거버넌스, 글로벌비즈니스, 의료 과학기술 등 각 특성화 부문에 맞게 별도로 사회 및 봉사활동 경력을 요구한다. 예를 들어, 공공거버넌스 분야는 행정고시나 입법고시 합격자 혹은 비정부기구(NGO)나 국제기구 5년이상 상근자를 우대한다. ●고려대 법학적성시험과 학부성적, 영어로 최종 합격자의 일정비율을 선발한다.3가지 요소가 비슷한 비중으로 반영될 예정으로 성적이 골고루 좋아야 유리하다.2차는 면접으로 진행된다. 공직자 심층면접에서 쓰는 방법을 적용해 복잡하고 치밀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면접을 볼 때 주제에 관한 답을 적어서 제출해야 한다. ●서강대 서류전형에서 학부성적(50), 영어(30), 법학적성시험(20)으로 최종 합격자의 10배수를 1차 선발한다.2차에서는 논술시험을 보고 서류심사 점수를 참고해 최종 합격자의 3배수를 뽑은 뒤 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영어는 700점을 지원자격으로 삼을 예정이다. 학부성적 안정권은 4.0만점에 3.8점로 보고 있다. 일반전형으로 74명 중 이 같은 기본전형으로 60명을 뽑고, 사회봉사 점수를 비중있게 고려하는 공익화 전형으로 2명을 뽑는다. 기업법 및 금융권 기업체 10년이상 경력자와 공인회계사 및 MBA취득자를 대상으로 한 특성화 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하고, 중국어·독일어 등 공인 외국어 시험 고득점자 중 2명을 국제화 전형으로 선발한다. ●성균관대 학부성적(30), 법학적성시험(30), 영어(10)로 최종 합격자의 3배수를 1단계 선발한다.2단계 전형에서는 논술(10), 자기소개서(10), 심층면접(10)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영어나 학부성적 최저기준이 없다. 논술은 국·영문 혼합형 문제로 통합적 사고력과 구성력 등을 측정한다.100분간 1000자 분량을 한글로 작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면접에서는 법조인으로서 소명의식, 인·적성을 집중 평가한다. ●한양대 법학적성시험(30), 학부성적(20), 영어(20), 종합인성능력(15), 면접(15) 등으로 구성했다. 종합인성능력은 6개항목을 각각 2.5점으로 계산해 종합한다. 항목은 ▲법 조직력의 적합성 ▲제2외국어, 자격증 등 특기 ▲사회활동 및 직장경력 ▲특성화 프로그램 부합성 ▲법조인 적합성 등으로 구성됐다. 학부 성적 4.0 만점에 3.6점 이상은 되어야 지원할 수 있으며 논술 시험은 없다. 비(非)법과생을 50%까지 선발하는 게 특징이다. ●중앙대 법학적성시험(60점), 학부성적(40점)으로 최종합격자의 3배수를 1단계로 뽑는다.1단계 성적(50점), 논술(30점), 심층면접(20점)으로 최종 선발한다. 논술은 시사문제 위주로 4000자를 2시간 내에 작성해야 한다. 영어성적은 자격기준(토익 700점 이상)으로 쓰인다. 사회활동과 봉사활동 경력자에게 20% 가산점을 부여하고,NGO 경력자와 원어민 수준의 외국어 구사자를 우대한다. 비법학사 및 타교 쿼터를 2009년,2010년 40%,2010년 50%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한국외대 1전형에서는 법학적성시험, 학부성적, 논술, 구술심사로 뽑는다. 영어 최저자격이 토익 750점이며 토플, 텝스, 플렉스를 제출할 수 있다. 논술은 한국어로 진행하되 영어지식이 수반될 수 있다.2전형은 1전형 요소에 제2외국어를 추가해 반영한다.
  • [종교플러스] 새달 17일 포교사 자격시험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은 제13회 일반포교사 자격고시를 2월17일 실시한다. 포교사 고시는 불교적 소양과 전문적인 포교역량을 갖춘 인력을 선발, 양성하기 위한 것. 국내는 17일 오전 9시 각 지역 고사장에서, 미국 LA는 16일 오후 4시(현지시간) LA 관음사에서 치러진다. 원서접수는 21∼24일. 최종합격자 발표및 품수식은 8월 중순쯤 있다.(02)2011-1894.
  • [단독]서울대 법대 합격선 큰폭 하락

    로스쿨 도입에 따라 사실상 마지막 법대생 선발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서울대 법대의 1단계 합격선이 수험생들의 하향 안전지원 탓에 대폭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모집단위에서는 동점자 추가 합격이 지난해의 32배에 달하는 등 이변이 속출했다. ●하향 안전 지원 ‘뚜렷´ 서울대는 28일 1단계 정시 합격자 3889명을 발표했다. 서울대 법대의 합격선은 수능 성적을 환산했을 때 만점기준 -1점 또는 -2점으로 예상돼 왔으나 -6점 또는 -7점도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험생의 입시정보 사이트인 오르비스 옵티무스(orbi7.com)에는 이날 서울대가 1단계 합격자 발표를 한 뒤 “서울대 법대에 -6이나 -7의 성적도 합격했다.”면서 서울대 법대가 ‘펑크’났다는 수험생들의 글들이 올라왔다. 펑크났다는 표현은 예상보다 합격선이 크게 하락했다는 얘기다. 수험생들은 가중치 등을 감안해 언어와 외국어의 2등급은 -4점, 수리 2등급은 -5점, 사회·과학 탐구와 제2외국어에서 한 과목이 2등급이면 -1점으로 환산한다. 예를들어 -1점은 언어·외국어·수리에서 모두 1등급을 받고 사회탐구 4과목과 제2외국어에서 한 두 과목이 2등급을 받았다는 얘기다.-6점의 성적은 언어 또는 외국어에서 2등급을 받고(-4) 사회탐구·제2외국어에서 2과목을 2등급(-2점) 받았다는 것이다. 서울대 인문계의 경우 올 정시모집에서 최종 합격자의 2배수를 수능성적만으로 1단계 합격시키고,2단계에서는 수능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수능성적 50%, 내신성적 50%로 1단계를 뽑고 이 점수에 논술·면접 점수를 합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서울대의 1단계 합격선 하락은 수험생들의 하향 안전지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하향 안전 지원은 상위권 대학과 중하위권 대학으로 도미노 현상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大 경쟁률 작년보다 다소 하락 입시기관 유웨이중앙교육은 “주요 대학 인기학과는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중상위권 학과들은 경쟁률이 예년보다 낮아져 안전지원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관계자는 “서울대 경쟁률은 4.82대1로 지난해 4.13대1보다 0.69%포인트 올랐지만 대부분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떨어졌다.”며 “이는 등급제로 인해 중상위권층이 두꺼워지면서 최상위권 학생은 소신지원 경향을 보인 반면 중상위권 학생들은 불안 심리로 인해 안전지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등급제 피해”… 내년 재수생 늘 듯 서강대 입학처 관계자는 “수능등급제로 인해 지원가능한 대학에 대한 정보가 불확실해지면서 수험생들이 하향·안전지원하려는 경향이 늘었고 이는 경쟁률 저하로 드러났다.”며 “등급제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내년에는 재수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서울대 전체 모집단위의 정시모집 1단계 전형에서는 동점자가 지난해보다 대폭 늘었다. 올해 ‘동점자를 모두 합격시킨다.’는 방침에 따라 추가 합격한 지원자는 353명으로 지난해의 32배를 기록했다. 수능 등급제 시행으로 동점자가 는 데다 지난해와 달리 수능만으로 1단계 선발을 했기 때문이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수능 복수정답 논란] 대학입시에 미칠 영향은

    물리Ⅱ 11번 문항의 정답 오류 논란이 입시에 미치는 혼란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의 정답이 바뀌거나 복수 정답이 인정되면 3점이 오르내리는 데 그치지 않고 물리Ⅱ 응시자들의 등급이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 등급 하나는 지원 대학 내의 상하위권 학과, 크게는 지원 대학마저 갈리게 하는 변수다. 2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수능에서 물리Ⅱ 응시자는 1만 9597명로 전체 과학탐구영역 응시자의 10.3%를 차지한다. 이들 중 논란이 되고 있는 11번 문제에서 답으로 (2)번을 택한 학생은 일부지만,(2)번이 정답으로 처리될 경우 1만 9597명 중 상당수의 등급이 바뀔 수 있다. 입시학원 관계자는 “물리Ⅱ의 변별력이 낮아 한 문제 차이로 1등급에서 2등급으로,2등급에서 3등급으로 떨어진 응시자가 많다.”고 분석했다. 입시학원가 등의 가채점 분석에 따르면 1등급 커트라인은 50점 만점에서 47점,2등급 커트라인은 44점이다.2문제만 틀려도 2등급,3문제를 틀리면 3등급이 된 셈이다. 따라서 물리Ⅱ의 11번 문제에서 (2)번이 정답 처리될 경우 등급 연쇄 이동으로 분포 전체가 바뀔 수 있다. 평가원 측은 “11번에서 (2)번을 택해 오답처리된 학생들이 몇 명인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정답이 바뀌면 등급 분포 전체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물리Ⅱ의 등급 변화는 당락을 결정짓는 요인이다. 언어·외국어·수리영역을 모두 1등급 받은 수험생 3747명은 상위권 대학 최상위권 학과에서 탐구영역 한 등급으로 승부를 내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대 자연계열은 언어·외국어·수리영역과 과학탐구영역 4개 과목으로 점수를 산출해 최종합격자의 3배수를 1단계 합격시키고 있다. 1단계를 통과하지 못하면 논술고사를 볼 기회조차 얻지 못하기 때문에 한 등급 차이가 당락에 결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 대학에서도 물리Ⅱ 정답 변경 또는 복수 정답이 인정되는 상황이 오면 혼란을 막을 대책이 없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 관계자는 “대학에서는 교육과정평가원이 주는 등급 자료만으로 입시 전형을 치를 수밖에 없다.”면서 “교육과정평가원이 입장을 바꿔 자료를 새로 제공하기 전까지 개별적인 대책은 세울 수가 없다.”고 말했다. 교육 당국이 1단계 합격자 발표 이전에 복수정답 인정 등의 조치를 취할 경우 대학의 입시 일정변경이 예상된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행시 기술직 여풍 주춤

    올 행정고시 기술직에서는 ‘여풍’이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앙인사위원회가 발표한 행정고시 기술직 최종합격자 55명의 명단 가운데 여성은 단 8명뿐이다.지난해는 71명 가운데 18명이 여성합격자였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16.4%로 지난해 25.4%보다 9%포인트 줄었다.특히 일반토목, 건축, 전산개발 등 일부 소수직렬에서는 여성합격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기술직의 경우 전통적으로 여성의 비율이 낮지만 여성합격자 수가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2003년 이후 처음이다. 직렬별 최고득점자는 일반기계직의 경우 81.90점을 받은 강진영(23·여)씨, 전기직은 83.61점을 받은 박재용(24)씨가 각각 차지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5세로 지난해 26.1세보다 0.4세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72.7%로 가장 많았으며 28∼31세가 18.2%로 뒤를 이었다.합격자 명단은 인사위 홈페이지(www.csc.go.kr)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국민대학교-‘가’군 일반학생도 논술 실시

    ‘가’군에서 1554명‘나’군에서 380명,‘다’군에서 80명을 각각 선발한다. ‘가’군 인문계와 자연계의 경우 수능과 학생부성적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후 논술고사를 치르고 수능과 학생부성적, 논술고사성적을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계는 수능, 학생부, 실기고사 성적으로, 조형대학은 수능, 학생부, 면접고사로 뽑는다. 지난해와 달라진 것은,‘가’군 일반학생 인문계 및 자연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술고사가 처음으로 실시되며,‘다’군 조형대학은 수능성적 100%로 선발했지만 학생부성적과 면접고사를 추가했다는 점이다. 또 수능의 경우 인문계는 외국어 50%, 언어 10%, 자연계는 수리 가형 50%, 외국어 10%의 배점가중치가 부여된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수능 반영 영역은 인문계 언어·사회 2과목·외국어영역을, 자연계는 수리 가형·과학 2과목·외국어영역을 반영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교과성적과 출결성적만을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모집단위 계열별로 지정한 학년별 반영교과영역의 지정교과목 중 이수한 모든 교과목의 석차등급에 의한 등급별 배점표를 적용해 점수화한다. 출결 성적은 1∼3학년 출결상황란의 사고에 의한 결석일수만 반영한다. 이채성 입학정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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