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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진공 특혜 채용 압력’ 최경환 의원, 예정보다 일찍 출석에 검찰도 당황

    ‘중진공 특혜 채용 압력’ 최경환 의원, 예정보다 일찍 출석에 검찰도 당황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일하던 인턴사원을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채용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친박 실세’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3일 검찰에 출석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10분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출석했다. 하지만 최 의원은 원래 이날 낮 1시 30분쯤 출석할 예정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당초 낮 1시 30분에 나오기로 변호인과 협의했는데 갑작스럽게 오전에 출석했다”면서 “언론을 의식한 듯한데 약속을 어겨 당황스럽다”고 에 전했다. 언론의 카메라 세례를 의식해 일부러 4시간 일찍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박철규 전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을 불러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이사장에게 최 의원의 사무실에서 일하던 인턴사원 황모씨가 전체 2239등이었지만 36명의 최종합격자에 포함돼 2013년 8월 중진공에 합격한 배경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앞서 검찰은 최 의원의 청탁 증거가 없다면서 박 전 이사장 등 중진공 임직원들만 기소한 적이 있다. 그런데 지난해 9월 21일과 지난해 10월 26일 재판에서 박 전 이사장이 “최 의원의 영향력 때문에 검찰 조사에선 말할 수 없었다”며 최 의원이 특혜 채용을 압박했다고 폭로했다. 이 증언을 계기로 재수사에 나선 검찰은 최근 박 전 이사장을 소환 조사했다. 박 전 이사장은 최 의원과 만난 시점은 물론 2013년 8월 최 의원 의원실에 불려가 특혜 채용 압력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올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461명 최종 선발

    올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461명 최종 선발

    민간 기업에서 발군의 기량을 인정받던 김모(33)씨는 습관성 유산 때문에 직장을 포기해야 했다. 어렵사리 아이를 낳고 ‘경단녀’(경력단절여성)로 살던 김씨는 하루에 반나절만 일해도 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인사혁신처 행정 7급 시험에 도전해 합격했다. 그는 “일과 육아를 함께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자녀의 장애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정모(여·39)씨는 경찰청 행정 9급 시험을 무난히 통과해 올해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이 됐다. 자신의 일과 자녀 재활치료를 병행할 수 있게 된 정씨는 “삶에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인사혁신처는 이와 같은 ‘2016년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461명을 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go.kr)에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합격자는 지난해(353명)보다 108명 늘었다. 이들은 12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36.1세로 2015년도(35.2세)보다 약간 높아졌다. 20대 합격자 비중은 전년보다 줄어든 반면, 30~40대는 늘었다. 출산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떠났던 여성들의 사회 재진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제도는 공공분야 일자리를 늘리고 유연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입됐다. 통상 주 40시간(하루 8시간)을 일하는 전일제 공무원의 절반 수준인 주 20시간 안팎만 근무한다. 관련 분야에서 근무경력과 자격증, 학위 등이 있다면 응시할 수 있다. 급여는 전일제 공무원의 50% 수준이지만 정년이 보장되고 복리후생과 수당 등도 전일제 공무원과 동등하게 지급된다. 한국개발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월평균 급여는 131만 3000원이다. 시간제 공무원으로 일하다 전일제 근무를 원할 경우 인사교류 등이 아닌 신규채용 절차를 거쳐야 해 전일제 전환이 까다로운 편이다. 또 “시간선택제 공무원 때문에 전일제 공무원 채용이 줄어든다”는 일선의 불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편 올해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계획은 4~5월쯤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해킹 VS 검색?

    해킹 VS 검색?

    “이게 왜 해킹이죠, 그냥 검색아닌가요?” , “혼자 봤으면 문제아니지만 URL주소를 공개한 건 문제죠” 1일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에서는 박모(24)씨의 정보통신망법 위반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했다. 박씨는 지난달 2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3단독 신영희 판사는 여자친구의 공무원시험 응시 결과를 미리 알려고 한 남자친구 박모(24)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학원생인 박씨는 지난해 10월 4일 오후 5시 40분쯤 공무원 시험정보 사이트인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여자친구가 응시했던 2016년도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제2차 시험 합격자 명단을 빼돌린 혐의(정통망법 위반)로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받았다. 박씨가 여친의 합격여부를 확인한 방식은 단순한 것이었다. 정부의 허술한 보안 관리도 한 몫했다. 당초 인사혁신처는 박씨가 해킹한 다음 날인 지난해 10월 5일 오전 9시 사이트에 합격자 명단을 발표하기로 하고 명단을 4일 오후 사이트에 미리 올려둔 상태였다. 박씨는 사이버 국가 고시센터에 접속한 뒤, 이 사이트의 공지사항에 이미 게시됐던 2016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의 첨부 파일 주소를 복사해 인터넷 주소창에 붙여넣기를 했다. 이어 그 주소의 파일 숫자 끝 번호를 계속해서 바꿔 입력해보는 방법으로 결국 합격자 명단을 내려받을 수 있었다. 박씨는 범해 당일 오후 5시 55분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신이 알아낸 합격자 명단을 내려받을 수 있는 인터넷 주소를 기재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3단독 신영희 판사는 “피고인은 여자친구의 합격 여부를 미리 알고 싶다는 개인적 욕망을 위해 국가정보통신망에 침입했고 나아가 타인의 관심과 주목을 받으려는 소아병적 생각으로 인터넷 게시판에 주소를 올렸다”면서 “이런 무분별한 행위로 인해 큰 혼란이 야기됐고 공무원 선발 업무에 대한 신뢰가 추락해 죄질이 좋지 않으나 초범이고 자수했으며 진지하게 반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대해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들을 보였다. 우선 재판을 옹호하는 입장이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누구든지 정당한 접근권한 없이 또는 허용된 접근권한을 넘어 정보통신망에 침입하여서는 안 된다. 또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정보통신시스템, 데이터 또는 프로그램 등을 훼손·멸실·변경·위조하거나 그 운용을 방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하 “악성프로그램”이라 한다)을 전달 또는 유포하여서도 안 된다. 박씨가 자신이 알아낸 합격자 명단을 내려받을 수 있는 인터넷 주소를 기재한 글을 올린 것은 이 법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반론과 정부의 보안부실을 질타하는 반응들도 만만 찮다. 노라드님은 “이런 방식이 처벌받으려면 게시된 주소를 이용해서 접속한 사람 모두 처벌해야 하지않느냐”면서 “상직적으로는 침입이라고 하기도 힘든 상황인데 법률 적용이 아직 사회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같다”고 지적했다. 현실적으로 이미 결정된 합격자 명단이 공개된다고 해서 시험의 공정성이 훼손되는 것인지 의문스럽다고도 했다. 정부의 보안허점을 지적하는 의견들도 많았다. “이 사람이 잘못했다기엔 정부측 책임이 훨씬 커보인다”(서피스 프로님)거나 “관리자가 권한이 없는 게시물에 접근권한을 제대로 막지않았고 사이트 보안에; 대해 점검이 되어있는지 의문”(청주버섯돌이님)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신 판사 지적처럼 공무원 시험의 신뢰 추락에 대한 책임을 박씨같은 개인에게만 물을 게 아니라 관리를 제대로 못한 해당 부처의 직무유기를 더 크게 추궁해야 하는 것아니냐는 것이다. 박현갑 기자 eagleduo@seoul.co.kr
  • 2017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합니다

    2017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합니다

    올해 상반기 신입 공채 시즌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CJ제일제당부터 코오롱그룹, 현대아산, 삼표그룹, ING생명, 이랜드그룹까지 다양한 기업에서 2~3월 중으로 신입 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상반기 생산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CJ제일제당과 CJ헬스케어에서 생산직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 중인 직무는 생산, 공무, 품질분석이다. 지원자격은 모집별로 상이하니 인크루트 내 CJ제일제당 채용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지원서접수 >테스트전형 > 면접 전형 > 건강검진 및 에세이 전형 > 최종합격자 발표 > 입사 순. 오는 26일)까지 CJ제일제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코오롱그룹도 신입 정기공채를 진행중이다. 모집부문은 코오롱제약(MR), 코오롱글로텍(품질기술개발), 코오롱생명과학(R&D_의약), 코오롱베니트(수출입운영)이다. 지원자격은 모집별로 다른 만큼 인크루트 홈페이지 내 코오롱그룹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코오롱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현대아산의 경우 건축, 토목, MICE, 면세유통 4개 부문에서 신입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된 자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다음달 5일까지 현대아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삼표그룹은 동양시멘트㈜, ㈜삼표, ㈜삼표산업, 삼표기초소재㈜, 삼표레일웨이㈜, 삼표피앤씨㈜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자 발표 순이다. 지원자격은 모집부문에 따라 다르니 인크루트 내 삼표그룹 채용공고를 참고할 것. 접수기한은 다음달 5일까지고 삼표그룹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ING생명도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채용 중인 직무는 금융 컨설턴트이다. 세부 업무는 개인 및 기업의 금융컨설팅, 재테크 포트폴리오 설계, 수익증권 및 적립식 펀드 상담 및 판매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 및 직무설명회, 지점면접, 임원면접, 최종합격 순. 다음달 6일까지 인크루트 내 ING생명 채용공고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랜드그룹에서 2017년 상반기 전략기획본부 Global ESI 핵심인재를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패션, 유통, 외식, 호텔레저, SNC(건설) 부문 전략기획 및 컨설팅 담당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직무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최종합격 순이며 다음달 20일까지 이랜드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혜 채용 압력 의혹 최경환 의원에 검찰 새달 2일 소환 통보

    특혜 채용 압력 의혹 최경환 의원에 검찰 새달 2일 소환 통보

    검찰이 중소기업진흥공단 특혜 채용 압력 의혹을 받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다음달 2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지난달 24일 1차로 출석을 요구했지만 최 의원이 국회 일정 등을 이유로 미뤄와 다시 소환을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최경환 의원은 2013년 의원실 인턴 황모씨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채용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이사장은 처음에는 최 의원의 채용 압력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열린 지난해 공판에서 2013년 8월 1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최 의원과 독대에서 채용압력이 있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지난해 1월 서면 조사만으로 최 의원의 채용 압력 의혹을 무혐의 처리했던 검찰이 박 전 이사장의 진술 번복으로 재수사에 착수했다. 황씨는 2013년 중진공 하반기 채용에 응시, 서류전형 탈락 범위에 들었으나 중진공의 점수 조작으로 2차 시험도 합격했다. 이어 면점시험에서도 최하위 점수를 받아 불합격 처리될 처지였으나 박철규 전 중진공 이사장이 최 의원을 독대한 뒤 최종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시간선택제 공무원 이유진·이신영씨의 합격 비결·공직 생활

    시간선택제 공무원 이유진·이신영씨의 합격 비결·공직 생활

    ‘경력단절여성’들의 꿈인 시간선택제 공무원 2016년도 최종합격자가 다음달 3일 발표된다. 선발예정인원은 506명이다. 시간선택제는 오전·오후·격일 근무 등의 방식으로 주당 20시간을 일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2시에 퇴근하는 식이다. 급여 역시 절반으로 줄지만 가족수당, 자녀학비보조수당은 전일제 공무원과 같이 지급된다. 2014년 처음 도입된 시간선택제 공무원 선발 규모는 계속해서 느는 추세다. 2014년 366명 선발 후 2015년에는 353명을 뽑았다. 최근 인사혁신처가 시간선택제 국가직 공무원의 비율을 정원의 3% 수준까지 늘린다는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2017년도 선발 규모는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시험 일정은 예년보다 앞당겨진다. 오는 5월 원서접수를 시작해 9월 면접을 거쳐 12월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울신문은 1일 지난해 5월 고용노동부에 임용된 시간선택제 공무원 2명의 합격 비결 및 입직 후 생활에 대해 들어봤다.첫 아이 출산으로 ‘경단녀’(경력단절여성)가 된 이유진(43)씨는 지난해 5월 20일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사회에 복귀했다. 한양대 사회학과 졸업 후 국민은행과 고용노동부에서 4년간 일한 이씨는 첫째 자녀를 임신하면서 일을 그만뒀다. 경력 단절 기간은 15년이다. 지난해 둘째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용기를 내 시간선택제 공무원 선발 시험에 도전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능력도 발휘하고 스스로 존재감도 느끼고 싶었는데 나이가 마흔이 넘으니 뽑아 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경력 단절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만만치 않아 재진입이 쉽지 않았습니다.” 좌절했던 이씨는 우연히 뉴스를 보다가 시간선택제 공무원 선발 제도를 알게 됐다. 그는 “막상 일은 하고 싶은데 전일제 일자리를 갖자니 아이들이 신경 쓰였다”며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퇴근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근무 시간은 점심 1시간을 포함해 총 5시간이다.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2시에 퇴근한다. 퇴근 뒤에는 주부로 다시 돌아간다. 아이들이 집에 돌아오기 전 간식 준비는 물론 집안일을 도맡아 한다. 일하기 전과 마찬가지로 자녀의 숙제를 돕는 것도 이씨의 몫이다. 이씨는 “물론 일을 시작한 직후 한동안은 법령집과 편람 등을 공부하느라 정신없이 바빴다”며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서 일, 가정, 육아 모두 챙길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하는 일은 고용보험 가입자 관리다. 사업주가 새로 고용하거나 퇴사한 직원의 고용보험 가입·상실 신고서를 제출하면 검토해서 시스템에 입력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이씨는 “공무원이라는 신분이 보장되는 데다 동료도 전일제 공무원과 차별 없이 대해주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하지만 아무래도 근무 시간이 짧다 보니 지속적인 응대가 필요하거나 전문성을 요구하는 직무를 맡기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초과근무도 배제할 수는 없다.동료와의 소통 역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이씨는 주변의 도움으로 어려운 점들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씨는 “퇴근 후 민원인의 전화가 오면 동료들이 대신 전화 응대를 해준다”며 “회식 등 각종 친목 모임을 안내해 주고 배려해 주는 부서장과 동료 공무원들에게 많은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으로 이씨는 공무원 연금을 적용받지 못한다는 점을 꼽았다. 첫 자녀를 임신하기 전까지 고용노동부 직업상담센터에서 일한 이씨는 해당 자격증을 소지한 덕분에 시간선택제 공무원 시험에도 수월하게 합격할 수 있었다. 그는 “시간선택제 공무원도 인사혁신처 홈페이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나라일터 등 홈페이지에 공고가 뜬다”며 “1차는 서류심사, 2차는 서면평가(자기기술서)와 면접”이라고 했다. 일반 9급 국가공무원 공채 시험 과목인 영어, 한국사, 국어 등 필기시험은 없다. 경력 또는 자격증으로 채용한다. 시간선택제 지방공무원이 되려면 공채 시험과 같이 필기시험을 치러야 한다. 국가직 시간선택제 시험은 경력채용으로, 지자체에서 뽑는 지방직 시간선택제 시험은 공개채용으로 진행된다. 이씨는 합격하려면 응시 조건을 꼼꼼히 살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격요건이 자신이 소지한 자격증, 경력에 들어맞는지 명확하게 판단하고 그에 따라 도전해야 합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채용하는 직렬에서 요구하는 직무를 민간 기업에서 했던 경력이 있으면 유리하다. 이씨는 “홍보 직무를 원하는 부서라면 그 업무를 민간 기업에서 해 본 경력이 3년 정도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 밖에 이씨는 경력단절 기간이 길어지면서 사회생활 적응을 위해 엑셀, 파워포인트 등 컴퓨터 활용 능력을 갖추고, 자녀가 학교에 가 있는 시간엔 독서모임에 참여하며 사회에 재진입하기 위한 준비를 해 온 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면접과 관련해서는 “공직가치와 사명감, 조직적응력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며 “청탁금지법에 대한 서면 평가 질문과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싶은 문화재가 있는지, 회식이나 조직 간 갈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등을 물었던 질문이 기억에 남는다”고 조언했다. 올해 시간선택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이씨는 “공고가 뜨면 어떤 부처에서 무슨 일을 하고, 갖춰야 하는 자격은 무엇인지 따져 보고 응시자 자신이 가진 자격증과 경력 등이 그에 맞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해마다 부처와 직무 내용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인사처가 주관한 공직박람회에 업무지원을 나갔다가 시간선택제 공무원 관련 부스에서 많은 경단녀들을 봤다”며 “입직 동기들 가운데는 대학원에 다니거나 다른 직업을 병행하는 남성도 상당히 많은 편”이라고 덧붙였다.이신영(41)씨는 대학 졸업 후 사무직으로 오랜 기간 일하다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해 고용노동부에서 1년 6개월간 일했다. 이씨는 “임신과 출산을 하면서 일을 그만뒀다”며 “당시 ‘과연 내가 돌아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를 전적으로 홀로 도맡는 ‘독박육아’를 하고 있어 전일제 일자리는 꿈도 못 꿨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이 처음 도입된 2014년에도 공고를 확인했지만, 출퇴근이 불가능해 포기했다. 다행히 지난해 이씨는 집과 거리가 가까운 지역에서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채용하는 것을 보고 지원했다.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후 3시까지 근무하고 오후 4시에 유치원에 들러 자녀를 집으로 데려온다. 이씨는 “모든 워킹맘들의 로망 시간대에 근무하는 셈”이라며 “주변 엄마들이 많이 부러워한다”고 했다. 특히 고용노동부는 시간선택제로 전환한 전일제 공무원, 무기계약직 직원이 많은 부처라 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다. 이씨는 “공무원 연금이 적용되고 근무 시간도 25~30시간으로 확대되면 시간선택제 공무원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면접 시험을 위해 따로 스터디를 하거나 강의를 듣지는 않았다고 했다. “인사혁신처나 대한민국 공무원되기 등 각종 정부 사이트에서 공무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자 가치관과 공직관을 공부하고, 자기기술서 작성이나 모의 면접 질문 등은 직접 작성해 보고 답변하는 식으로 대비했다”며 합격 비결을 귀띔했다. 실제 면접 현장에서는 경력직 공무원 채용이다 보니 경력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이씨는 “과거 고용센터에서 민원인을 어떻게 대했는지, 일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 업무에 대한 처리방식, 직원들과의 융화 이런 쪽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씨는 올해 시간선택제 공무원 선발 시험에 도전할 수험생을 향해 “시간선택제 공무원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데 일과 가정, 육아를 병행하기가 그만큼 쉽지 않다는 얘기”라며 “국가직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실무에 투입했을 때 효과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직무와 관련된 경력을 먼저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채용 공고문을 보면 해당 업무와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기술돼 있는데 자신이 얼마나 그 직무에 적합한지를 1차, 2차 전형에서 충분히 어필해야 한다”며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잘 하는 분야라면 분명히 기회가 오기 때문에 침착하게 준비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고시 플러스]

    감정평가사 1·2차 원서 접수 25일 마감 3월 4일에 실시되는 제28회 감정평가사 1·2차 시험 원서 접수가 오는 25일까지 동시에 진행된다. 1차 시험 장소는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5개 지역 가운데 응시자가 직접 택할 수 있으며 응시료는 4만원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4월 19일에 발표된다. 과목별 40점,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최소합격인원은 150명. 2차 시험은 7월 1일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된다. 평가 방식은 1차 시험과 동일하지만 합격 기준 이상 점수를 받은 응시자가 최소합격인원보다 적은 경우 상대평가 방식으로 합격 여부가 가려진다. 경력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 제출은 20일까지다. 지난해 감정평가사 1·2차 응시자 수는 모두 2130명이었다. 경쟁률은 14.98대1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1차 시험 지원자는 1388명으로 전년에 비해 270명이 줄었다. 국토교통부가 감정평가사 시험 최소합격인원을 180명에서 150명으로 감축했으나 응시자 수 감소 폭이 더 커 경쟁률은 계속해서 낮아지는 추세다. 경찰공무원 총 2928명 2차례 나눠 선발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선발하는 경찰공무원 인원은 모두 2928명이다. 이 가운데 공개경쟁채용 선발인원은 2418명이다. 상반기에 치러지는 1차 선발 필기시험은 3월 18일에 실시된다. 선발인원은 모두 1491명으로 순경 공채 남 1100명·여 121명, 전의경 경채 150명, 101단 120명을 선발한다. 2차 선발 필기시험일은 9월 2일이다. 2차 선발에서는 순경 공채 남 1076명·여 121명, 경찰행정 경채 120명, 101단 120명 총 1437명을 뽑는다. 경찰청은 이 밖에 무도, 범죄분석, 경찰특공대, 학교전담, 외사요원 등 기타 경채에서도 322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방청별 선발인원 및 필기 합격자 발표일 등 구체적 일정은 다음달 10일 공고된다. 올해 국민안전처 해경안전본부에서도 569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경찰은 총 500명(경위 14명, 순경 486명)이며, 나머지 69명은 일반직 9급 공무원이다. 지난해 100명이었던 해양경찰 순경 공채 선발인원은 173명으로 늘었다. 해경 순경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8월 26일에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11월 8일 발표되며, 기타 자세한 공고는 6월 29일에 나올 예정이다. 변리사 1차 새달 25일… 최소 200명 선발 다음달 25일 시행되는 제54회 변리사 시험 원서 접수가 18일 마감됐다. 최소선발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200명이다. 1차 시험에서는 최소선발인원의 3배수인 600명을 선발한다. 합격 여부는 과목별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받은 응시생 가운데 전과목 총점이 높은 순서대로 결정된다. 시험 출제 범위를 살펴보면 1차 시험은 시험일 현재 시행 중인 법령을 기준으로 출제된다. 판례는 지난해 12월 31일까지만 나온다. 7월 22~23일 치러지는 2차 시험도 법령은 1차 시험과 마찬가지로 출제된다. 다만 판례는 오는 6월 30일까지 나온 판례를 포함한다. 2차 시험 원서 접수 기간은 4월 3~12일이다. 변리사 시험 응시자 수는 2007년까지만 해도 5000명이 넘었다. 지난해 1차 시험에는 3569명이 지원했으며, 2차 시험에는 1251명이 응시했다. 1차 시험을 기준으로 전년도에 비해 응시자 수가 400여명 증가해 5.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국제한식조리학교, 2017학년도 1학기 신입생 모집

    국제한식조리학교, 2017학년도 1학기 신입생 모집

    한식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하는 국제한식문화재단 산하 국제한식조리학교가 2월 6일까지 2017학년도 1학기 정규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국제적 감각의 한식 스타셰프를 양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대가 120억 원을 출연해 맛과 멋의 고장 전주에 설립한 최초의 한식조리학교다. 정규과정은 2년제 해외파견 한식조리사 과정과 1년제 한식 스타셰프 과정이 있다. 2년 과정은 해외에 파견되어 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조리 기초부터 시작하며 창의적 메뉴개발을 위해 한식뿐만 아니라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조리법과, 외식경영, 마케팅 전략 등 창업을 위한 기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학사가 운영된다. 1년 과정은 10개월간 방학 없이 한식 실습을 집중적으로 배운다. 1년과 2년 과정 모두 국내외 호텔, 유명레스토랑 등에서 산학실습을 실시해 현장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신입생은 각 과정별로 20명씩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심층면접만으로 선발하며 이러한 선발 방식은 한식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열정과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국제한식조리학교의 방침이다. 정규과정 졸업 후에는 국·내외 한식당 취업, 한식강사를 비롯해 창업, 오너셰프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 최연소 주방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주대 외식산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민계홍 학교장을 비롯해 전통음식 명인, 조리기능장, 스타셰프 교수들이 조리기초부터, 찬품, 발효, 약선, 궁중요리 등 다양한 과목을 가르친다. 또한 오너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외식경영과 창업 메뉴개발에 대한 노하우도 제공한다. 더불어 학생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성적 장학금을 비롯해 세계화 장학금, 학생회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마케팅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업계 분위기에 맞춰 학생들이 직접 홍보 마케팅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홍보서포터즈를 구성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2017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는 2월 6일까지 이며, 최종합격자는 2월 13일 발표한다. 입시정보는 이달 20일 서울 시그니처타워와 2월 3일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진행하는 입학설명회에서 얻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한식조리학교 홈페이지 및 상담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수능’ 때문에… 서울대 수시 미충원 역대 최다

    2017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서울대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학생과 수능최저기준를 충족하지 못해 합격이 무산된 학생수가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대 입학본부는 수시모집으로 선발하지 못해 정시모집으로 돌린 인원이 총 234명이라고 15일 밝혔다. 2013학년도의 41명과 비교해 5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미충원 인원은 2014학년도 106명, 2015학년도 178명, 2016학년도 154명 등으로 2017학년도가 최근 5년간 가장 많다.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은 수시모집 최종합격자가 서울대에 등록하지 않거나 수시모집 합격을 위한 수능최저기준(4개 영역 가운데 3개 영역서 2등급 이상)을 넘기지 못한 학생을 말한다. 이번에 미충원 인원이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불수능’이라 불릴 정도로 어려운 수능으로 인해 수능 최저기준점수를 충족하지 못한 학생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청년실업 장기화로 인해 다른 대학의 의과대학을 선택한 학생이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민간경력 5급공채 130명 합격… 올해 3209명 몰려 21대1 기록

    올해 민간인 출신 5급 공무원을 뽑는 민간경력채용 시험의 최종합격자 130명이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30일 오전 9시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민간경력채용 제도는 기업, 연구소, 대학 등 민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거나 학위 또는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후 연구·근무 경력이 있는 전문가를 공직사회에 유치하기 위해 2011년 도입됐다. 선발인원은 첫해 93명에서 2012년 103명, 지난해 126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느는 추세다. 올해 시험에는 모두 320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은 21.0대1을 기록했다. 합격자들의 평균 경력기간은 9.2년으로 지난해 8.8년에 비해 늘었다. 경력이 10~15년인 합격자의 비율이 33.9%(44명)로 가장 높았다. 여성 합격자는 49명으로 37.7%를 차지했다. 지난해 35.7%에서 소폭 증가했지만 47.9%까지 치솟았던 2013년 수준에는 못 미쳤다. 합격자들의 연령별 특징을 살펴보면 30대가 66.1%로 가장 많았지만, 40대 합격자가 올해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인사처는 “공직에 관심을 가지는 중간관리자급 민간 경력자들이 많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은 38.0세로 민간경력채용 제도 도입 이래 가장 높았다. 합격자 가운데 이석진(42)씨는 공군 항공정비부사관으로 임관했으며, 민간항공사에서 정비·훈련 등 22년간 경력을 쌓았다. 내년에 국토교통부 항공기 정비관리 담당 사무관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경제학 박사인 김나영(34·여)씨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자진신고자 감면제도 연구를 비롯해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등에서 쌓은 다양한 연구 경력을 인정받아 합격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신입사원 열명 중 넷 “우리회사 추천 안 해”

    신입사원 열명 중 넷 “우리회사 추천 안 해”

    본지·잡코리아 468명 설문 48% “수준 낮은 업무 자괴감” 선택기준 연봉·전공·규모順 “스펙보다 면접에서 자신감” 취업 성공의 필수 조건 꼽아 올해 취업 한파를 뚫고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 열 명 중 네 명 이상이 “(내 회사는) 다닐 만하지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본인이 그렸던 직장 생활과 너무 다른 업무, 적은 연봉, 상사·선배와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낮은 만족도는 신입사원의 조기 이직으로 연결돼 기업, 개인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 서울신문이 잡코리아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취업(대·중소기업)에 성공한 지 1년 미만의 신입사원과 최종합격 통보를 받은 예비사원 468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천하지 않겠다”는 답변(45.3%)이 “추천하고 싶다”는 답변(24.4%)보다 두 배가량 높았다. 후배들한테 가급적 지원하지 말라며 말리고 싶다는 응답률도 4.5%에 달했다. ‘바늘구멍 통과’에 비유되는 취업 문턱은 가까스로 넘었지만, 직장 생활이라는 ‘현실의 벽’ 앞에서 심한 좌절감을 느끼는 것으로 해석된다. 직장 스트레스 중에서는 본인의 역량 대비 낮은 수준의 업무에서 오는 자괴감(48.1%)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은 했지만 회사 성장 가능성이 불투명한 데서 오는 스트레스(44.2%)도 컸다. 취업 ‘선배’들은 기업에 지원할 때 연봉(27.8%)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했다. 전공 관련 업종(25%), 기업 규모(23.3%)를 고려한다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실제 전공 분야로 취업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255명(54.5%)이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원 1순위를 무조건 입사로 정했다는 답변(10%)도 적지 않았다. 갈수록 일자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라는 절박함마저 느껴지는 대목이다. 취업에 성공한 (예비) 신입사원은 올해 취업을 못한 동료, 후배들에게 면접에서의 자신감(62.8%, 복수 응답)이 가장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지원자의 인성을 꼽은 답변(36.5%)도 높았다. 면접관 앞에서 어떠한 태도로 임하느냐가 스펙(19.9%)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직무 적합 역량을 키우는 것을 소홀히 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직무 관련 경험(28.8%), 직무 적합 적성(25%)을 꼽은 응답자도 많았다. 이들은 직무 관련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전공 자격증을 취득(57.7%)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봤다. 최근 삼성 등 대기업도 직무 적합성에 높은 배점(특히 이공계열)을 주기 시작했다. 김헌주 기자dream@seoul.co.kr
  • [대학 정시 특집] 중부대학교, 사범계 수능 40% 학생부 40% 면접 20%

    [대학 정시 특집] 중부대학교, 사범계 수능 40% 학생부 40% 면접 20%

    443명을 뽑는다. 충청캠퍼스는 가군(정원 내)에서 84명, 다군에서 75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문을 연 고양캠퍼스는 가·나·다군에서 각각 208명, 19명, 57명을 모집한다. 수능 위주 전형 중 수능학생부전형은 수능 50%와 학생부(교과) 50%, 수능우수자 전형은 수능 100%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고양캠퍼스 사범계열 학과에 적용되는 사범계 전형은 수능 40%와 학생부(교과) 40%에 면접 20%를 적용하고, 실기우수자 전형은 수능 30%와 학생부(교과) 30%, 실기 4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국어, 영어, 수학 중 성적이 우수한 2개 영역과 탐구영역 중 성적이 우수한 1개 과목을 선택해 적용한다. 박연재 입학처장은 “중부대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라는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즐겁게 최선의 결과를 낸다는 교육철학으로 인재를 길러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소개했다. 가군 면접고사는 내년 1월 10일, 실기고사는 10~13일 진행한다. 다군 실기고사는 23일이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20일(사진영상학과는 26일)에 한다. 학생부 반영 방법과 실기고사는 학과, 캠퍼스별로 달리 운영되므로 응시자들은 모집요강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www.joongbu.ac.kr/ipsi.do).
  • [대학 정시 특집] 성신여자대학교, 지식서비스공과대학 나군서 첫 신입생 모집

    [대학 정시 특집] 성신여자대학교, 지식서비스공과대학 나군서 첫 신입생 모집

    정원 내 가군 575명, 나군 146명 등 모두 721명을 모집한다. 계열 제한 없이 교차 지원을 할 수 있다. 올해 신설돼 첫 신입생을 선발하는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은 나군에서 뽑는다. 지난해까지 다군에서 모집했던 공예과와 산업디자인과는 올해부터 나군(공예과), 가군(산업디자인과)으로 이동했다. 일반계 학과는 대학수학능력시험 100%를, 사범계열은 수능 90%와 교직적·인성 평가 10%를 반영한다. 예체능 계열 학과는 학과에 따라 수능 30~60%, 실기고사 40~7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인문계열 학과는 국어 30%, 영어 30%, 수학 20%, 사회 또는 과학탐구(2과목) 20%를 반영하고 경제학과와 경영학과는 수학 30%, 영어 30%, 국어 20%, 사탐 또는 과탐(2과목)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학과는 수학 40%, 영어 30%, 사탐·과탐·국어 가운데 상위과목을 30% 반영한다. 지식서비스공과대학 및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국어, 영어, 수학, 사탐·과탐(2과목) 중 상위 3과목을 동일 비율로 반영한다. 올해부터 지원자격 필수인 한국사는 가산점 형태로 반영한다. 조병왕 입학처장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과거 입학 전형 결과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전형·학과별 최종합격자의 평균 성적, 경쟁률, 충원 현황 등을 참고하라”고 했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ipsi.sungshin.ac.kr).
  • ‘해커스편입’ 2018 대비 합격전략 설명회, 21일 앙코르 개최

    ‘해커스편입’ 2018 대비 합격전략 설명회, 21일 앙코르 개최

    16일 오후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해커스편입 ‘2018 대비 합격전략 설명회’가 전 좌석 마감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6년 지속 편입학원 1위, 최종합격률 95% 해커스만의 합격 전략과 노하우를 모두 공개했다. 특히 1부에서는 상위권 대학편입에 합격한 선배의 성공 후기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오는 21일에는 앵콜 설명회를 해커스편입 강남역캠퍼스와 종각캠퍼스에서 각각 진행한다. 설명회 신청은 해커스편입 사이트에서 선착순 무료로 할 수 있다. 현재 신청만 해도 ▲해커스편입 인강 30% 할인쿠폰 ▲주요 상위권 대학 핵심N제(PDF) ▲성균관대 적중 예상문제 ▲비타500 음료를 제공한다. 설명회 참석 시에는 ▲2018 해커스 편입 합격전략서(비매품) ▲2018 대비 TOP5 기출문제집(1:1 상담 시, 비매품) ▲해커스 편입 보카 포켓북(설문조사 참여 시, 비매품) 등 푸짐한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당일 응모권 추첨 이벤트를 통해 수강료 지원(100% 지원 2명, 50% 지원 2명) 혜택도 주어지며, 멤버십 가입 시에는 기존 24만 원인 회원비를 14만 원 할인 받을 수 있다. 편입준비생에게 겨울방학은 상위권 대학편입 합격을 결정짓는 첫 걸음이자 가장 중요한 시기다. 이에 발맞춰 해커스편입은 1월 2일(월) ‘2018 대비 윈터스쿨 프로그램’과 ‘2018 편입수학 종합반(1월 2일: 강남역캠퍼스/1월 3일: 종각캠퍼스)’ 개강을 앞두고 있다. ‘2018 윈터스쿨 프로그램’은 종일반 형태의 학습 관리 시스템으로 겨울방학 동안 공부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수님 관리형 스터디를 받을 수 있다. ‘2018 편입수학 종합반’의 경우 자연계 편입에 필요한 학습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규 수업 외에도 교수님 스터디 및 수업 후 관리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홍창의 교수는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강생들에게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수강생에게는 수강료 지원 등의 멤버십 혜택과 장학 제도도 지원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수학 종합반에서는 복습 동영상 강의 수강권이 무료로 지급되고, 영어/수학 종합반을 동시에 수강할 경우에는 수학 종합반 3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16일 “2018학년도는 공인영어성적 반영 확대 및 대학별 편입 전형 다각화 등으로 수험생들이 준비해야 할 항목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시작부터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커스편입에서는 스타 교수진의 체계적인 강의와 전담 스터디, 종일형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목표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올 민간경력 7급 공채 104명 최종 합격

    민간 경력을 살려 공무원이 되는 이른바 ‘민경채’(민간경력자 일괄채용) 시험의 최종 합격자 104명이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국가공무원 7급 민경채 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16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민경채 시험은 다양한 경력을 지닌 민간 인재를 공무원으로 임용해 공직 사회의 전문성과 개방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2011년 처음 5급 국가공무원 선발에 도입됐다. 지난해부터 7급 선발에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민경채 시험은 직무 분야별 관련 경력이 3년 이상이거나 관련 석사 학위를 소지한 사람에게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는 3371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32.4대1을 기록했다. 경력 3년 이상 소지자가 41명으로 전체의 39.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자격증 취득 후 근무 경력을 쌓은 응시자가 35명(33.7%)으로 뒤를 이었으며,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는 28명(26.9%)이었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 경력 기간은 6.3년으로 집계됐다. 10년 이상 경력자는 12명으로 11.5%를 차지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34.3세로 지난해에 비해 높아졌으며 여성 합격자 비율은 31.7%로 나타났다. 올해 합격자 면면을 보면 약사 자격증을 지닌 김성란(38·여)씨는 제약회사와 약국에서 근무한 경력을 살려 약무 직류에 응시해 공직에 첫발을 들이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배치될 예정이다. 식품공학 석사 학위 취득 후 식품전문연구기업과 가전 대기업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윤영(37·여)씨는 앞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계층별 식생활 관련 자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식생활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5급 기술직 86명 최종합격…올 국가공무원 공채 마무리

    올해 5급 기술직 국가공무원을 선발하는 공개경쟁채용 시험의 최종 합격자 86명이 확정됐다. 이로써 올해 인사혁신처가 시행한 국가공무원 공채 시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합격자 명단은 13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개된다. 12일 인사처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치른 5급 기술직 국가공무원 공채 면접에 응시한 105명 가운데 전국 모집 75명, 지역 모집 11명이 최종 합격했다. 여성 합격자는 11명으로 전체의 12.8%를 차지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전기·화공 분야에서 여성 2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지방 인재 1명도 추가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3세로 지난해 26.8세보다 낮아졌다. 연령대별 합격자 분포를 살펴보면 24~27세가 46명(53.5%)으로 가장 많았으며, 28~32세 23명(26.7%), 20~23세 14명(16.3%), 33세 이상 3명(3.5%) 등이었다. 건축 직렬에 합격한 35세 남성이 전체 합격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았으며, 전기·일반토목 직렬에 각각 합격한 21세 여성·남성이 최연소 합격자로 나타났다. 합격자 전원은 오는 16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올 7급 국가공무원 합격자 10명 중 4명은 여성

    올해 7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시험 최종 합격자 10명 가운데 4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2016년도 국가직 7급 공채 최종합격자 921명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명단은 25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개된다. 여성 합격자 수는 365명으로 전체의 39.6%를 차지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이 37.4%였던 지난해에 비해 2.2% 포인트 늘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7세로 지난해보다 0.4세 낮아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24~27세가 427명(46.4%)으로 가장 많았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9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채용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검찰 ‘중진공 특혜 채용’ 재수사···‘친박 실세’ 최경환 소환 방침

    검찰 ‘중진공 특혜 채용’ 재수사···‘친박 실세’ 최경환 소환 방침

    중소기업진흥공단 특혜 채용 의혹 사건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조만간 박근혜 정부의 핵심 실세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을 소환할 방침이다. 24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박철규 전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을 불러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이사장에게 최 의원의 의원실에서 일하던 인턴사원 황모씨가 전체 2239등이었지만 36명의 최종합격자에 포함돼 2013년 8월 중진공에 합격한 배경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앞서 검찰은 최 의원의 청탁 증거가 없다면서 박 전 이사장 등 중진공 임직원들만 기소한 적이 있다. 그런데 지난 9월 21일과 지난달 26일 재판에서 박 전 이사장이 “최 의원의 영향력 때문에 검찰 조사에선 말할 수 없었다”며 최 의원이 특혜 채용을 압박했다고 폭로했다. 이 증언을 계기로 재수사에 나선 검찰은 최근 박 전 이사장을 소환 조사했다. 박 전 이사장은 최 의원과 만난 시점은 물론 2013년 8월 최 의원 의원실에 불려가 특혜 채용 압력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전 이사장의 당시 비서와 최 의원실에 갔던 다른 중진공 임직원 등에게 모두 소환을 통보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박 전 이사장 등 중진공 임직원들의 재판을 연기해달라고 신청해 재판은 다음달 말로 미뤄진 상태다. 검찰은 조만간 최 의원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고시 플러스]

    새달 13~17일 시간선택제 공무원 면접 올해 시간선택제 공무원 경력경쟁채용 면접시험이 당초 공고됐던 것보다 사흘 앞당겨져 다음달 13~17일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면접시험 장소와 시간은 면접방법, 평가요소 등과 함께 다음달 2일 공개된다. 앞서 인사혁신처는 지난 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에 서류합격자를 확정, 발표했다. 서류합격자 전원은 오는 22일까지 우체국 등기우편을 통해 인사혁신처에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으면 면접시험 포기자로 간주돼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2016년도 공무원 경채 최종합격자는 내년 3월 3일 발표된다. 군무원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 2018년부터 군무원 선발 시험 가운데 한국사 과목이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현재 군무원시험은 9급 일반행정직의 경우 국어, 한국사, 영어, 행정법, 행정학 등 필수 5과목을 치른다. 한국사 능력시험 시 요구되는 기준은 9급은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4급 이상, 7급은 3급 이상, 5급은 2급 이상이다. 이에 따라 2018년 군무원시험 9급 공채에 응시하려면 토익 470점 이상,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4급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시험 보는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9급의 경우 4과목(과목별 25문항)에 대해 100분을 치르고 있으나 한국사가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돼 3과목만 치르면 75분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 고졸 9급 경채 필기합격자 확정 지난달 1일 실시된 서울시 고졸 9급 경채 시험의 필기합격자 151명이 확정됐다. 최종 선발예정 인원은 114명이다. 올해 지원자 1470명 가운데 실제로는 1084명이 시험을 치러 9.5대1의 평균 실질경쟁률을 기록했다. 보건직과 통신기술직을 제외한 대부분 직류에서 합격 점수가 지난해보다 올랐다. 선발인원과 응시인원에 따른 실질경쟁률은 일반화공직이 18.3대1로 가장 높았고 축산직 14.0대1, 건축직 13.6대1로 뒤를 이었다. 반면 일반토목직은 7.2대1의 실질경쟁률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필기합격자 전원은 18일까지 면접시험 등록을 해야 한다. 면접시험 등록을 하지 않으면 면접 포기자로 간주된다. 면접 등록자에 한해 오는 26일 서울 양재고에서 인성검사를 실시하며 다음달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면접을 본다. 올 고졸 9급 경채 면접은 서울시 7·9급 공채 면접에서와 같이 5분 스피치 및 개별면접으로 40분간 치러진다. 인성검사 결과는 면접 시 면접위원에게 참고자료로 제공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 한국관광대학교 관광레저복지과 9명, 일본 도쿄 ‘고향의집’ 인턴사원 최종 합격

    한국관광대학교 관광레저복지과 9명, 일본 도쿄 ‘고향의집’ 인턴사원 최종 합격

    한국관광대학교는 관광레저복지과 졸업예정자 9명이 ‘사회복지법인 윤학자공생재단’과 ‘일본 사회복지법인 마음의 가족’에서 실시하는 일본 유학생 인턴사원 모집에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관광레저복지과 졸업예정자 9명은 일본 유학생 신분으로 일본어학과정을 밟게 되며, 2017년 4월부터 일본 개호보험제도(우리나라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모델이 된 사회복지제도) 안에서 운영되는 노인복지시설 ‘고향의 집(일본 도쿄)’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일본의 선진화된 노인복지 서비스를 배우며 근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학생으로서 일본어를 학습할 기회와 추후 상급학교 진학 및 일본 개호복지사(介護福祉士)의 자격 취득의 기회를 갖게 된다. 사회복지법인 ‘윤학자 공생재단’은 일제 강점기 일본인 윤학자(1912~1968, 일본명 다우치 치즈코) 여사가 세운 아동복지시설인 ‘갱생원(전라남도 목포)’을 모태로, 현재 일본 현지에 ‘사회복지법인 마음의 가족’을 설립, 재일동포 어르신과 일본인에 대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일본 ‘고향의 집’은 사카이시, 오사카시, 교토시, 고베시에 설치돼 있으며, 도쿄 ‘고향의 집’의 경우 총 130명의 일본인 및 한국인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관광대학교 관광레저복지과는 일반 사회복지과와는 차별화된 스포츠지도 능력을 갖춘 사회복지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스포츠 활동 및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본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향후 일본과의 사회복지산업 교류와 더불어 한국 사회복지서비스의 해외진출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9일부터 수시2차 신입생 모집을 진행중인 한국관광대학교는 총 13개 학과, 일반/특별전형, 정원외 전형 총 344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내신과 면접으로 선발하는 면접학과와 비면접학과(면접 없이 내신으로 선발)로 나누어 전형을 실시한다. 한국관광대학교 입시 담당자는 15일 “수시 2차 모집에서 면접학과는 면접 반영 비율이 50%”라며 “수시2차 모집에서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은 복수지원”이라고 조언했다. 복수지원은 전형, 학과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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