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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회 광양매화축제’ 오늘 개막, 16일까지 10일간

    ‘제24회 광양매화축제’ 오늘 개막, 16일까지 10일간

    대한민국에 봄을 선언할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7일 개막했다. 시는 ‘한국의 봄, 매화마을에서 열다’를 주제로 삼고, ‘매화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방문객들에게 오는 16일까지 열흘간 특별한 감동과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주민 참여 확대, 교통체계 개선, 매화·매실 관련 신규 콘텐츠 보강 및 연계 프로그램 강화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상생과 협력, 지속가능성을 지향해 나갈 계획이다. 입장을 유료화하되 전액 축제상품권으로 환급한다.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33 황금 매화를 잡아라’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추첨을 통해 333만원 상당 골드바, 갤럭시탭 S10+, 갤럭시 워치 44mm 등의 경품을 총 18명에게 증정한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빛나는 광양매화마을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한국관광 100선 탐방, 섬진강 요트 승선 체험, 섬진강 열기구 체험 등 신박한 콘텐츠를 대거 도입했다. 아울러 다양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를 수 있도록 매돌이랜드 체험존, 매화마을 인생네컷, 매돌이 굿즈샵, 매화 목공체험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스펙트럼을 넓혔다. 고질적인 교통체증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시는 도심권(광양시관광안내소)과 축제장을 잇는 주말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축제장 내 셔틀버스 운영체계도 2구간으로 확대했다. 또 지난해 전국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매실 담아 광양도시락, 광양 맛보기 등을 올해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차 없는 거리 및 1회용품과 바가지요금 없는 3無 축제를 더욱 안정시켜 나갈 예정이다. 시는 무엇보다 우수한 광양매화마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3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프로그램과 체계화된 시스템을 마련해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정인화 시장은 “대한민국에 새봄을 알리는 축제인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품격 있고 수준 높은 축제로 준빈했다”며 “전라남도 대표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 5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 5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위대한 인류의 비상,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항공 축제로 준비했다. 고흥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한 우주를 향한 인류의 끊임없는 도전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밀 계획이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 누리호 1단 엔진 클러스터링 등 연구개발품 전시, KAIST 우주로봇 기술 시연, 우주인 카니발, 우주식량 시식 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초대형 우주터미널 조형물을 제작·설치해 축제의 랜드마크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으로 우주인 아이디어 공모전, 우주여행 사생대회 등이 진행된다. 우주항공 관련 전시로 인공위성, 나로호 인양엔진 등 87종이 소개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별자리 관측 등 30여종의 과학 체험을 만날 수 있다. ‘바가앤본드’의 코믹 퍼포먼스를 비롯한 다양한 우주인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고흥군 특산품을 활용한 향토음식관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우주항공축제는 과학 축제를 넘어, 미래 세대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체험형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고흥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우주항공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가 아닌,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행사다”며 ,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우주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고, 고흥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보성군, 봄맞이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기부하면 경품도 쏜다’…50명 추첨

    보성군, 봄맞이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기부하면 경품도 쏜다’…50명 추첨

    전남 보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봄맞이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추진한다. 기간은 3월 31일까지다. 보성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한 기부자 중 50명을 추첨해 인기 답례품 중 1종을 추가로 증정한다. 보성군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기타 주민 복리증진 사업 등에 활용된다. 기부는 주민등록 주소지가 보성군이 아닌 누구나 개인별 연간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고향사랑e음(https://www.ilovegohyang.go.kr)과 은행 앱(국민, 하나, 농협, 신한, IBK) 또는 전국 농협은행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도 하시고 혜택도 많이 받아 가시길 바란다”며 “모금된 기금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 3억 4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이동식 무장애 경사로 설치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소통 아카데미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보성군 소년소녀합창단 활동 지원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실버요리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주민 복지 사업에 기부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 이영란 순천시의원, ‘순천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이영란 순천시의원, ‘순천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순천시의회 이영란(더불어민주당, 왕조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특별교통수단 등의 이용자 범위를 명확히 하고, 안전운행을 위한 수탁자의 의무를 담았다.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이용보장 및 이용증진 환경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특별교통수단 등의 이용 대상자 범주를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명확히 개정했다. 또 수탁자 의무로 ‘수탁자는 운수종사자 채용 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16조의 4에 따른 운전업무 종사요건을 갖출 것’ 등을 신설했다. 이영란 의원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더욱 향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탁자와 운수종사자들이 법적 기준을 준수하며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김미연 순천시의원, ‘순천시 환경오염행위 신고 및 포상에 관한 조례안’ 발의

    김미연 순천시의원, ‘순천시 환경오염행위 신고 및 포상에 관한 조례안’ 발의

    순천시의회 김미연 (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환경오염행위 신고 및 포상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환경오염행위 신고포상금 지급기준을 마련해 환경오염행위를 신고한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주민의 환경감시 기능을 활성화하고 환경보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안은 ▲목적 및 적용범위 ▲신고대상 및 접수 ▲포상금 지급기준 및 지급시기와 방법 ▲중복지급 금지 ▲ 처리결과의 통지 등을 포함한다. 또 ▲포상금 심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신고인의 보호 ▲예산의 확보 등 포상금이 건전하고 적합하게 지급될 수 있는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김미연 의원은 “이번 조례는 주민들의 환경 감시 활동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순천시의 환경보전에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을 이끌어 가기 위한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 시민들, 3·1절 국회의원 기념사가 그렇게 중요해요?

    순천 시민들, 3·1절 국회의원 기념사가 그렇게 중요해요?

    순천지역이 지난 1일 개최된 3·1절 기념식에서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의 기념사 생략을 놓고 지지자들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낙안읍성 앞 3·1 운동 기념탑에서 김문수 의원과 노관규 시장, 강형구 순천시의장, 국승인 순천경찰서장, 허동균 순천교육장과 관내 기관장,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노관규 시장만 기념사를 하고 행사가 끝났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55분부터 5분동안 내빈 소개에 이어 10시 정각에 시작해 20분 만에 공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시는 행사 간소화를 위해 내빈 소개 때 노 시장을 소개도 하지 않고 행사를 진행했다. 과거 이정현·소병철 전 국회의원도 3·1절 기념식에 참석은 했으나 별도의 기념사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3·1절 기념식에서 목포시와 여수시도 국회의원이 참석했지만 이들 모두 기념사를 하지 않았다. 권향엽 광양 국회의원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3·1절 기념식은 국가 5대 기념식이어서 지역 단체장만 기념사만 한다”며 “여러 사람들이 마이크를 잡는 행사가 아니어서 목포와 여수시도 시장만 기념사를 하고 행사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에 김 의원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국회의원 패싱이다”며 “순천을 위해 헌신하는 국회의원이 참석했음에도 시민들에게 인사말 한마디 전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고 공격하기 시작했다. 김 의원도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고 호응했다. 김 의원의 고등학교 1년 후배인 순천 출신 박홍근 의원(4선·서울 중랑구 을)도 “3·1절 같은 행사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인사를 의도적으로 빼다니 정말 놀랄 일이다”며 “감정에 치우친 속좁은 행위는 결국 주민의 화합을 깨서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국회의원을 선출한 유권자들을 부정하는 것이다”고 가세했다. 이같은 과잉반응에 대다수 시민들은 어이가 없다는 냉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모(63·조례동) 씨는 “무소속 시장 발목 잡기 위한 시비로 보인다”며 “그럴 시간이 있으면 경기 악화로 고통스러워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위해 힘써라”고 질타했다. 현재 순천 정치권은 김 의원이 무소속의 노 시장과 각을 세우면서 일부 더불어민주당 순천 지역 시·도의원들은 줄곧 노 시장의 행정을 계속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노 시장은 “분열보다는 통합된 정신으로 순천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며 “자원봉사에 나서주신 낙안부녀회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기념사를 했다. 이와관련 시 주무부서는 “처음에 국회의원 측에서 서울 행사가 있어 참석하지 못한다고 했다가 나중에 참석한다고 바꿨다”며 “기념식에 시장만 기념사가 있다고 미리 국회의원 측에 양해를 구했는데도 행사 직후 반발하는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 순천시 왕조1동 ‘제6기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 위촉 및 정기회의

    순천시 왕조1동 ‘제6기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 위촉 및 정기회의

    순천시 왕조1동이 ‘제6기 마중물보장협의체’ 신규 위원 20명에 대한 위촉식을 열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새로 구성된 제6기 마중물보장협의체는 민간위원 20명,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체계다. 이들은 ‘내 이웃 자세히 보면 보입니다. 사랑, 나눔, 실천, 우리가 먼저!’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민간위원장으로 박진숙 위원(전 왕조1동 통장협의회장)을 선출하고,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신규 위원들은 협의체 활동을 보다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적극적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박진숙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이웃 간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이번 위촉을 통해 민간위원들과 공무원이 함께 협력해 왕조 1동의 복지 환경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민·관이 함께 주민들의 복지 문제를 해결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온기나눔 착한가게 나눔장터 운영, 행복 꾸러미(부식세트) 전달, 김장김치 나눔, 머핀빵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스스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중장년 1인 남성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요리교실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나눔을 계속 전개할 계획이다.
  • 현대제철 순천공장, 다둥이 가정 결연 후원사업 참여

    현대제철 순천공장, 다둥이 가정 결연 후원사업 참여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순천시에서 추진하는 ‘다둥이 꿈키움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다둥이 꿈키움 사업’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기업과 다자녀 가정 간 일대일 결연을 통한 후원사업이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지난 2019년부터 이달까지 7년째 참여해 다둥이 7가정에 840만원을 후원했다. 올해는 순천시에 연고가 있거나 주소를 둔 2024년 넷째아 이상을 출산한 다둥이 가정에 월 10만원의 양육비를 1년간 후원한다. 시 관계자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육아활동 후원사업에 참여해주신 현대제철 순천공장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공헌과 저출산 극복에 뜻이 있는 기업·단체 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다둥이 꿈키움사업지원, 취약계층 청소년 장학금 및 생계비지원, 다문화가정 도서지원 등 순천시의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조성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 항만시설물 보수공사 추진···59억원 투입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 항만시설물 보수공사 추진···59억원 투입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2025년 광양항 항만시설물 보수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보수공사는 최근 침체된 광양항 민간 기업을 지원하고, 안전한 항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9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보수 시설물은 철강 부두, 컨부두, 여수 지역 내 주요 부두시설물 등이다. 부두 내 방충재 교체, 접안 시설 보수, 항만 내 전반적인 유지보수 작업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선박 접안 시 안전성을 확보하고,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등 항만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YGPA는 항만 이용자들의 안전과 신속한 예산 집행을 위해 1분기 내 발주 및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체계적인 공정 관리를 통해 연내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공사 진행 중 항만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율을 강화하고,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항만시설물 보수공사를 통해 광양항 내 민간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항만 이용자들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 민선 2기 하반기 전남 시·군 협의회장 취임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 민선 2기 하반기 전남 시·군 협의회장 취임

    이상대(65) 순천시체육회장이 민선 2기 후반기 전남 22개 시·군 체육회장 협의회장에 취임했다. 민선 초대 협의회장에 이어 다시 협의회장을 맡을 정도로 체육인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전남 시·군 체육회장 협의회는 전남 22개 시·군 지역 체육회와 소통의 창구이자 전남도 체육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상대 회장은 “전반기를 잘 이끌어 주신 명경식 여수시체육회 회장께 수고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남 체육발전과 22개 시군 체육회 성장을 위해 더 책임감있게 정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 여순10·19 보고서작성기획단 편향성 논란···김계리 변호사 해촉하라

    여순10·19 보고서작성기획단 편향성 논란···김계리 변호사 해촉하라

    여순10·19사건 진상보고서 작성에 참여 중인 김계리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 측 탄핵 심판 변호인단으로 활동하면서 편향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유족회와 지역 정치권·시민사회 등은 기획단을 해체하고 다시 구성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주철현·김문수·권향엽·문금주·조계원 등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들과 여순사건 유족회 대표들은 최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계리 변호사의 해촉과 진상보고서 작성 기획단 재구성을 요구했다. 주 의원 등은 “김계리 변호사는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변론을 맡아 ‘국회 봉쇄는 없었다’는 주장을 펼치고, 비상계엄 조치를 ‘국민을 깨우기 위한 계몽령’이라고 표현했다”며 “여순사건이 특정 정치적 입장에 의해 왜곡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유족회 측과 의원들은 “윤 대통령을 변호한 인사가 여순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보고서 작성에 참여하는 것은 심각한 이해충돌이자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다”며 “김계리 변호사 등 단원을 즉각 해촉하고 정치적 중립성과 객관성을 갖춘 전문가로 기획단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순 10·19 범국민연대 등은 “지난해부터 여순사건 진상 보고서를 작성하는 기획단이 뉴라이트 성향 인사들로 구성됐다고 우려한 상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변호사가 포함된 것은 있을 수 없는 부적절한 처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을 올바른 역사성을 갖춘 인사들로 즉각 재구성하고 반 헌법적 발언을 한 김계리 변호사를 즉각 해촉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 지사는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는 단순한 행정보고서가 아닌, 희생자와 유족의 77년간의 아픔과 한을 담아내고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중차대한 국가적 과제다”며 “국회도 지난해 12월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기획단 구성에 있어 정치적 중립성과 객관성, 균형잡힌 역사인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명시했지만 이러한 원칙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기획단의 활동 기한은 앞으로 최소 1년에서 2년까지지만 위촉직 8명의 임기는 다음달 4일 끝난다.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 첨단 산업의 허브로 도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 첨단 산업의 허브로 도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이 첨단 산업과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은 개청 이래 최대의 투자 유치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도 이차전지, 수소산업, 그린에너지, 첨단소재 등 신성장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해 관심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제8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취임한 구충곤 청장은 지역 경제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세우고 대내외 협력을 통해 성과를 이끌어냈다. 취임 초기부터 지역 주민, 경제계,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며 광양만권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구 청장은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남도의원, 전남도립대 총장, 화순군수로서 쌓아온 행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광양만권을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화순을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킨 경험은 이차전지, 수소산업 등 광양만권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이차전지·수소를 신동력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004년 개청 이래 전남 여수·순천·광양시, 경남 하동군 일대 57.08㎢의 광활한 면적에 16조 3845억원을 투자해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 유치를 추진하며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해 왔다. 광양지구, 율촌지구 등 6개 특화 지구에 17개 단지를 개발 중이다. 현재 개발률은 약 85.4%다. 율촌1산단을 중심으로 하는 이차전지 산업 클러스터는 원재료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하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됐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포스코 그룹 계열 이차전지 앵커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 역시 활발하게 유입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율촌산단, 세풍산단, 대송산단 등 6개 주요 산단을 개발하고 있다. 세풍산단은 공영개발 전환이 확정됐다. 해룡산단 2-2단계는 편입 토지 및 지장물 조사를 마쳤다. 대송산단은 기반시설을 갖추면서 이차전지, 신성장 기업들의 입주를 기다린다. 이처럼 산업단지 조성을 가속화해 광양만권을 첨단산업 중심지로 변모시키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작년 3조 유치… 1600여 일자리 창출 지난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32개 기업으로부터 총 2조 7000억원을 유치하며 개청 이래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1662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의 성과다. 한화오션에코텍은 율촌산단에 30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선박 블록 및 기자재 공장을 착공했다.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황금산단에 40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2기를 건설 중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3000억원을 투자해 수산화리튬 제조 공장을 준공하며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했다. 구 청장은 “단순한 투자 유치 성과를 넘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네트워크… 해외 투자 유치 강화 구 청장은 취임 이후 국내외 투자 네트워크를 적극 확장하며 글로벌 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일본을 방문해 물류·제조 분야에 대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오사카에서는 일본 대표 물류기업 아스토 나카모토와 한국 대우로지스틱스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물류 인프라 구축 협력을 약속했다. 도쿄에서 열린 투자 설명회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광양만권의 물류 인프라와 산업 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주일 남짓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한일 간 물류·제조 협력 강화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앞으로도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2025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걸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도 첨단 산업과 글로벌 협력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 간다. 올해 목표는 30개 기업과 2조 2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1300개 일자리 창출이다. 이를 위해 맞춤형 기업설명회(IR)를 강화하고, 외국 투자 기업 전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산단을 지정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장기 목표로 2030년까지 40조원의 투자와 750개 기업 유치, 8만명의 고용 창출을 설정했다. 첨단·핵심 전략산업 유치 확대, 수요 대응 산업용지 공급, 글로벌 해양관광·정주도시 건설, 입주기업 혁신성장 지원 등 12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이차전지 산업 클러스터와 스마트 항만 선도, 남해안 초광역 레저 관광지 조성 등 다양한 전략이 포함된다. 특히 산단 간선도로 건설과 정·배수장 현대화 같은 기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낸다. 기업과 지역 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게 신대배후단지와 선월하이파크 같은 정주도시 개발에도 주력한다. 구 청장은 “광양만권이 글로벌 경제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며 “첨단 산업과 해양관광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경제 허브로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대한민국 경제 새 물결 중심지로”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대한민국 경제 새 물결 중심지로”

    구충곤(59)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전남도의원, 화순군수(2선), 전남도립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화순군수 재임 당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투자 유치에 중점을 두고 미생물실증지원센터, 국가면역치료플랫폼 등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해 화순을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한 단계 발전시켰다. 강한 추진력과 지방과 대학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구 청장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로 국내외 투자 유치 실현 가능성 등을 높게 인정받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신문이 4일 구 청장을 만났다. -제8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에 취임한 소감은. “지난해 10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부임한 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접근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았다. 광양만권은 철강, 석유화학,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다. 이러한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투자 매력 포인트는. “광양만권은 광양제철소와 여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천혜의 여수광양항과 풍부한 인력 공급을 바탕으로 연중 360일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이차전지, 수소산업 등 미래 성장산업 경쟁력을 갖췄다. 포스코퓨처엠 등 주요 이차전지 기업들이 입주했다. 또 풍력발전 잠재력과 우수한 물류 기반, 교육 및 생활 인프라,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으로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양만권에 이차전지 클러스터를 구축하고자 하는 이유와 이를 위한 노력은. “이차전지 산업은 전기차, 재생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다. 광양만권의 세풍산단, 율촌1산단 등은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이차전지 소재 생산부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완전한 밸류체인 완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 율촌1산단에는 포스코그룹사들을 앵커기업으로 관련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 및 생산력의 극대화와 규모의 경제 이점을 추구한다.” -도민들에게 하실 말씀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성장을 위해 협력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개발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으로 보답하겠다. 지역 주민, 지자체, 관계 기관과 함께 환경 문제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국내 첫 전남국제직업고 내년 3월 강진에 개교

    전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설립하는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가 내년에 문 연다. 전남교육청은 4일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전남국제직업고가 강진 성요셉상호문화고를 공립으로 전환해 내년 3월 개교한다고 밝혔다. 성요셉상호문화고의 기부채납이 완료돼 현재 낡은 학교 시설을 개선하고, 실습동과 기숙사동을 증축한다. 전남국제직업고는 지역 산업체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주배경 학생과 해외 인재를 대상으로 전문 직업교육을 제공한다. 내년도 첫 신입생 모집(90명)에서는 정원의 30%를 국내 이주배경 학생으로 뽑고, 70%는 해외 인재로 선발할 예정이다.
  • 청암대학교, 개강 맞이 ‘간식 나눔’ 행사 눈길

    청암대학교, 개강 맞이 ‘간식 나눔’ 행사 눈길

    청암대학교가 2025학년도 1학기 개강을 맞아 4일 오전 8시 30분 대학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의미로 ‘간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성홍 총장 권한대행과 양회송 기획처장 등 대학본부 보직자와 제53대 총학생회가 함께 봉사했다. 이날 자리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활기찬 캠퍼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가 오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학측은 간식을 직접 나눠 주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서유민(간호학과 1년) 학생은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개강 첫날 총장님의 응원을 받으며 등교하면서 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며 “따뜻한 격려에 힘입어 더 열정적인 학교 생활을 해나가겠다”고 활짝 웃었다. 정은빈 (간호학과 2년) 씨도 “개학 첫날 정성이 담긴 간식을 받아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소소한 행사지만 학생들과 함께해서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보다 친근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국 최초 ‘전남국제직업고’ 내년 3월 개교···90명 신입생 모집

    전국 최초 ‘전남국제직업고’ 내년 3월 개교···90명 신입생 모집

    전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설립하는 (가칭)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가 내년 개교 목표로 순조로운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전남국제직업고는 강진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를 공립으로 전환해 2026년 3월 문을 연다. 그 전 단계로 올해 기존 직업계고(5개교)에 해외 인재 77명을 유치했다. 성요셉상호문화고의 기부채납이 완료돼 현재 본관동 리모델링 등 시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기존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개선하고, 실습동과 기숙사동을 증축하는 대규모 시설공사도 설계에 들어갔다. 시설공사는 이주배경 학생과 해외 유학생의 특성을 반영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공간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뤄진다. 전남국제직업고는 지역소멸을 예방하고, 전남 지역 산업체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주배경 학생과 해외 인재를 대상으로 전문 직업교육을 제공한다. 내년도 첫 신입생 모집(90명)에서는 전체 정원의 30%를 국내 이주배경학생으로 뽑고, 70%는 해외 인재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같은 선발계획은 기존 몽골, 베트남 등에서 유입된 이주배경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교육과 취업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주배경 학생들은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직업훈련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해외 인재들은 한국의 선진 직업교육 시스템을 경험하고, 전남 지역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인력으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전남국제직업고 설립은 전남 학생들에게도 다문화 친화적 환경에서 학습하면서 글로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교육청은 전남국제직업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해외 유학생 유치 네트워크 구축, 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립, 학교·지자체·산업체 간 취업 시스템 구축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전남국제직업고는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글로컬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며 “단순한 직업교육기관을 넘어 글로벌 직업교육 허브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만에서 도심 잇는 2.5㎞ 생태축 조성된다

    순천만에서 도심 잇는 2.5㎞ 생태축 조성된다

    순천시가 순천만의 생태·경제적 가치를 도심으로 확장하기 위해 순천만에서 도심까지 연결하는 ‘동천 하구의 습지 복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용산 데크길에서 음식물자원화시설까지 2.5㎞ 구간에 대해 생태축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순천만습지와 도심 사이에 있는 동천하구는 생물 다양성과 연안습지로서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국제적으로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지역이다. 하지만 그동안 일부 농경지에서의 영농 활동 등으로 습지보호지역의 생태계 훼손 우려 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국비 120억원을 확보해 18㏊의 동천하구 농경지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도 국비 60억원을 투입해 나머지 농경지를 추가로 사들여 본격적인 습지복원을 시작한다. 생태계 복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된 한 해에만 생태관광객 981만명이 순천을 방문했다. 특히 지난해 겨울부터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의 경우 총 개체 수 1만 6000~1만 8000여마리 중 약 50%에 해당하는 7600여마리가 순천만을 찾아 월동했다. 탐조관광의 성지로 각광받으면서 비성수기인 겨울철에 순천만을 찾는 국내·외의 탐조관광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2024년 2월 기준 국내여행의 1인당 평균 총 경비는 22만 4000원이다. 1일당 경비는 약 7만 4000원으로 조사돼 이 금액을 지난해에만 순천을 1일 방문한 관광객 기준으로 환산하면 3145억원이 지역에서 소비된 것으로 추산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의 원시적인 아름다움과 생태환경의 가치를 도심까지 확장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고품격 생태관광의 기반을 구축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동천하구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2015년 이후 270억원의 국비를 들여 순천만 습지와 동천 하구의 습지보호지역 내 35㏊의 토지를 매입, 생태환경 복원과 보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순천시, 관광해설사들과 생태도시 순천 가치와 철학 공유

    순천시, 관광해설사들과 생태도시 순천 가치와 철학 공유

    순천시가 27일 정원워케이션 센터에서 정원·습지관광해설사 등 7개분야 해설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가든 워킹 투어’를 개최했다. ‘가든 워킹 투어’는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10주년을 맞아 증가하는 관광객들의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투어는 순천시의 생태도시 전략을 10여년 전부터 현장에서 근무해온 실무자들이 함께 정원을 거닐며 해설사들에게 시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해설사들은 ‘도시 발전과 해설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을 통해 순천이 ‘생태도시’로 성장해온 과정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의 발전은 단순한 도시 개발이 아닌 자연과 역사,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설사 여러분들이 순천만을 기반으로 우리만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대역사의 현장과 철학 그리고 도시 곳곳에 숨어있는 생태 이야기를 알리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해설사는 “순천시의 도시 철학과 발전 전략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명품 도시 순천에 걸맞은 명품 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다음달 초 해설사의 전문성 강화와 생태도시의 힘이 도심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봄꽃 개화 전 정원의 꽃에 대한 인문학적 해설을 할 수 있도록 화훼분야에 대한 4차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정원과 문화를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와 상상력으로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연결하는 도시 해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정원에 문화콘텐츠를 입혀 개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은 425만명의 입장객을 모으며 111억의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순천만국가정원에 글로벌 정원 키워드인 희귀멸종 자생식물로 가꿔진 풍경식 정원, 생물 다양성 확보, 기후변화, 의료비 절감 등 사회적 처방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 연임 꼼수 의혹 순천중부새마을금고 이사장(72) 5선 등극하나?

    연임 꼼수 의혹 순천중부새마을금고 이사장(72) 5선 등극하나?

    전남 순천시 풍덕동에 위치한 ‘순천중부새마을금고’는 지난 2023년 3월 김모(당시 92세) 씨가 전국 최고령 나이로 이사장 보궐 선거에 나와 당선된 곳이다. 당시 지역에서는 자산 1600억원을 관리하는 이사장 선거에 90대 후보가 등록하면서 노익장이냐, 전임 이사장의 대리인이냐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이 금고는 2012년 첫 당선 후 2020년 선거까지 내리 3선에 성공한 전임 강모(72) 이사장이 한달 전인 2023년 2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하면서 보궐선거를 치렀다. 새마을금고 이사장도 지방자치법의 3선 연임 제한 적용을 받는다. 하지만 많은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은 3선에 성공한 후 도중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대리인을 보궐선거에 출마시켜 남은 기간을 맡게 한 뒤 또다시 4년 임기를 3번 연임하는 꼼수를 쓰고 있다. 1931년생인 김씨는 이사장으로 당선된 후 6개월만에 돌연히 사퇴했다. 건강을 자신했던 김씨는 “관절이 좋지 않아 걸음을 잘 못 걷고, 몸이 많이 안좋다”며 “6개월도 겨우 참았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10월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건강상 이유로 사퇴했던 강 전 이사장은 다시 6개월만에 단독출마해 무투표당선됐다. 강 이사장이 12년 임기를 다 채우지 않고, 중도 사퇴후 김씨를 이사장으로 앉힌 후 몇개월 후 다시 이사장으로 취임하려고 한다는 우려가 현실이 된 셈이다. 순천중부새마을금고는 회원 1만여명으로 대의원은 118명이다. 이사장은 직원 인사권과 법인 카드, 연봉 1억 5000여만원 등을 받는다. 새마을금고도 오는 3월 5일 전국 동시 선거를 치른다. 자산 2000억원 이상은 직접 선거를 하지만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새마을금고는 직선제와 간선제를 택할 수 있다. 중부새마을금고는 기존 처럼 대의원들이 투표해 결정하는 간접선거 방식이다. 이사장은 과반수 이상만 득표하면 당선되기 때문에 자기 사람 중심으로 대의원 60% 이상을 채우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있다. 중부새마을금고는 강 이사장과 김성채(55) 이사의 2파전이다. 후보로 등록했지만 이사장 업무를 계속 보고 있는 강 이사장의 5선 등극은 거의 확정적이다. 하지만 시민들은 “92세 고령자를 잠시 앉혔다가 본인이 다시 이사장이 되고, 새마을금고가 개인 금고냐”며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다. 회원들은 “아무리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 해도 시민들 보기가 너무나 민망해 부끄럽다”고 질타하고 있다. 김 후보는 “꼼수로 5선에 도전하는 현 이사장의 경영을 심판해야한다”며 “참신과 정직, 성실함으로 시민들이 기억하고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새마을금고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강 이사장은 기자들의 취재를 거부하는 등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통합’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통합’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1개국 1해양대 시스템을 위한 통합 절차에 들어가 귀추가 주목된다. 양 대학은 26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해운협회에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가적 해양역량 강화를 위해 통합을 기반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발대식을 갖고, 첫 번째 걸음으로 ‘2025년 글로컬대학 30 공동 추진’에 힘쓰기로 했다. 두 대학은 대학이 위치한 부산과 목포에 맞는 특성화 전략을 수립한다. 목포해양대는 해난 안전·친환경 선박 등 환경과 건강에 특화해 발전시킨다. 한국해양대는 기술이 집약된 자율운항선박, 해양디지털테크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대학이 공동으로 차별화된 혁신 모델을 개발하고 구축해 동해권부터 서해권까지 해양산업을 부흥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균형과 국민의 기대에 크게 부응한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두 해양대학교는 인재양성의 역사만 해도 도합 181년이 넘는다. 이러한 축적된 노하우는 두 대학이 통합함으로써 지역과 국내의 범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갈 것임은 자명하다고 입장을 보였다. 양 대학은 우선 역사 깊은 지방해양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고교·대학 제휴를 통해 지역맞춤형 해양인재 양성공간을 조성한다. 두 대학은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글로컬대학 30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공동추진위원회는 양 대학 총장과 주요 보직자를 비롯 모든 구성원(교수(평의)회장, 공무원직장협의회장, 전국대학노조지부장, 총학생회장 등)이 참여해 전략을 도출하고 합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과 한원회 목포해양대 총장은 “양 대학은 우리나라 해양산업 발전과 해양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해양인재 양성에 특화된 전문 교육기관이다”며 “초광역 통합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 주력산업과 교육 경쟁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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