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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예선] 월드컵 가는길 꼴찌에게 물어봐

    ‘우릴 물로 보지마.’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하위팀들이 변수로 떠올랐다.8개조 가운데 최종예선 진출팀이 가려진 것은 5개조로 일본 북한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이 먼저 행운을 잡았다. 나머지 3개팀은 다음달 17일 마지막 경기에서 가려진다. 이 가운데 최종예선 진출이 유력시되는 한국(7조)과 중국(4조) 이란(1조)은 모두 최종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0위권 내외의 하위팀과의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그러나 자칫 꼴찌팀들이 반란을 일으킬 경우 독일월드컵의 꿈은 산산조각난다. 따라서 무사히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 중이다. 먼저 랭킹 142위 몰디브와 맞서는 한국(25위)은 홈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참이다. 제주도 등 남쪽지방에서 유치요구도 있었지만 결국 서울을 경기장소로 최종결정했다. 추위에 약한 몰디브 선수들의 플레이를 약화시키겠다는 의도. 여기에다 경기시작 시간도 평소보다 1시간 늦춰 오후 8시로 했다.11월 서울의 평균기온이 섭씨 6.9도인데 반해 몰디브는 27도로 서울의 한여름 평균기온보다 높다. 그러나 ‘무승 징크스’가 마음에 걸린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한국은 개장경기로 열린 2001년 11월 크로아티아전(2-0승)을 제외하곤 지금까지 1무7패의 부진을 보였다. 중국(49위)은 ‘읍소작전’으로 돌아섰다. 쿠웨이트(60위)와 승점 12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골득실에서 2골 뒤진 상태. 따라서 홍콩(144위)과의 마지막경기에서 최대한 많을 골차로 이겨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중국은 ‘형제애’를 내걸고 홍콩에 대패를 요구하고 있다. 중국의 한 유력신문은 최근 “중국이 최종예선에 나갈 수 있도록 홍콩이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요르단(38위)과 선두경쟁중인 이란(20위)도 랭킹 170위의 라오스와 일전을 갖는다. 물론 지난 3월 어웨이 경기에서 7-0으로 대승을 거둔 바 있지만 전력을 총동원해 ‘쥐사냥’에 나설 참이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KS직행티켓’ 5일 결판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이 걸린 현대-삼성의 피말리는 선두 다툼은 결국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현대는 클리프 브룸바의 끝내기 2타점 2루타로,삼성은 양준혁의 연타석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두산과 기아는 3위와 4위를 확정지었다. 현대는 4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2-3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2사 만루에서 브룸바의 짜릿한 2타점 2루타로 4-3으로 역전승했다.삼성도 대구에서 진갑용의 1점포와 양준혁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두산을 4-3으로 물리치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현대는 74승53패5무를 마크,이날 역시 승리한 2위 삼성(73승51패8무)에 여전히 1승차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현대는 5일 SK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거나 삼성과 나란히 패하면 한국시리즈에 직행하지만 현대가 지고 삼성이 이기면 직행 티켓은 삼성이 거머쥐게 된다.정규리그 최종전에서 1위가 확정되는 경우는 1989년 단일리그가 시행된 이후(1999년과 2000년 제외) 처음이다.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역전패한 기아는 67승60패5무를 기록,최종일 경기에서 승리하고,두산(69승62패1무)이 패한다해도 68승에 그쳐 4위에 머무르게 됐다. /***양준혁은 팀이 2-3으로 뒤진 6회 시원한 우월 동점포를 터뜨린 뒤 3-3 동점이던 9회말 1사후 상대 마무리 구자운으로부터 다시 오른쪽 담장을 넘는 통렬한 끝내기 1점포를 뿜어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 8강 악몽은 없다

    ‘8강전 징크스를 깬다.’ 올해 한국 축구는 8강 탈락의 쓴잔을 연달아 들이켜고 있다.성인대표팀이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했고,올림픽대표팀도 8강에서 떨어졌다.지난달 아시아청소년(U-17)축구선수권에서도 북한에 패배,4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19세 이하)이 3일 밤 2004아시아청소년(U-20)축구선수권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을 앞두고 지긋지긋한 ‘여덟수’와의 이별 의지를 다지고 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태국과 간신히 무승부(1-1)를 기록,이라크에 이어 조 2위로 8강 티켓을 따낸 한국은 경고 누적 등으로 태국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수비수 김진규(전남) 안태은(조선대)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 조직력에 짜임새를 불어넣는다.또 최근 2경기에서 4골을 합작한 박주영(고려대)-김승용(FC 서울)의 골감각도 믿을 만하다. 우즈베키스탄과는 2002년 대회 조별리그에서 딱 한번 만나 김동현 이종민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긴 바 있다.하지만 이번 대회 우즈베키스탄의 전력이 심상치 않다.라오스·시리아·인도가 속한 C조에서 3경기 8골(4실점)을 터뜨리며 16개 팀 가운데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하프타임] 여자청소년배구 4전전승 4강 확정

    한국이 23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벌어진 제12회 아시아청소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 A조 최종전에서 세터 이소라(목포여상)와 레프트 김연경(한일전산여고) 오현미(일신여상) 등 주전의 고른 활약으로 타이완을 3-0으로 완파했다.4전 전승을 거둔 한국은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25일 중국과 결승 티켓을 다툰다.
  • [마니아]공무원들 ‘방망이 춤’ 무죄

    공무원들이 ‘방망이 춤’을 춘다? 다음 달 5일 서울 관악구와 양천구가 다이아몬드 맞대결을 펼친다.이날 오후 4시부터 안양천 A구장에서 열리는 양천리그 경기가 그 무대다.지난 3월부터 열리고 있는 양천리그에서 챔프에 오르는 팀에는 구청장기가 주어진다.프로야구판처럼 풀리그를 통해 연중 ‘페넌트레이스’로 경기가 이어진다.오는 10월에는 가장 승률이 높은 두팀이 목동구장에서 최종전을 치러 우승자를 가려낸다.해마다 많게는 24개 팀에서,적게는 15개 팀이 출전해 팀당 15경기를 치른다. 관악구 ‘위너스’ 구단은 2001년 선수 23명으로 출범했다.공익근무요원인 선수 가운데에는 고교 때 유니폼을 입고 뛴 경우도 있어 페넌트레이스에서 늘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위너스는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배 제7회 공공기관 직장야구대회를 겸하는 고덕리그에도 함께 출전 중이다. 이에 맞서는 양천구청 ‘파랑새 야구단’은 1999년 첫 발을 뗐다.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강연(51·목4동사무소) 주사 등 선수단 21명이 모두 순수한 직원들로 구성됐다. 사회인 야구에 참가하는 서울시내 자치구는 이들 외에도 동대문구와 서대문·중구·중랑구가 있다.동대문구 ‘화이어독스’와 중랑구,서울시 시설관리공단,시 도시철도공사,강동경찰서 ‘해오름’ 등 13개 공공기관 소속 야구단이 고덕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관악구청 야구단 최창신(51·건설관리과) 회장은 “건강과 함께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사회인들과 친목도 다질 수 있어 좋다.”며 “기회가 닿는 대로 대회에 꾸준히 나가면서 승부에 매달리기보다는 ‘깨끗한 매너,재미있는 경기’라는 슬로건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아테네 중계석] 여자배구 조3위로 8강 진출

    28년 만의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가 준준결승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한국은 23일 여자배구 A조 예선 최종전에서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하고 0-3(19-25 18-25 23-25)으로 완패했다.한국은 그러나 예선 전적 3승2패를 기록,조 3위로 8강에 올라 24일 B조 2위 러시아와 맞붙게 됐다.
  • [아테네 2004] 한국축구 “파라과이, 원하던 상대”

    [아테네 2004] 한국축구 “파라과이, 원하던 상대”

    한국축구의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당초 한국은 8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이탈리아나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만날 것으로 점쳐졌다.그러나 남미의 복병 파라과이가 19일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2승1패(승점 6)로 조 1위를 차지,A조 2위 한국과 22일 새벽 3시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격돌하게 됐다. 김호곤 감독은 “솔직히 파라과이가 이변을 일으켰으면 했는데 원한 대로 됐다.”면서 “파라과이는 우리가 많이 경험한 상대로 선수들이 좀더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반겼다.또 이미 두 차례나 조별리그 경기를 치러 홈 그라운드나 다름이 없는 테살로니키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고 8강전을 갖는 것도 행운이다.8강 파트너 파라과이와는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본선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고,올해 들어서 두 차례나 마주쳐 1승1무를 기록했다. 물론 안심할 수만은 없다.지난 1월 카타르 도하 친선대회에서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최태욱(23·인천)을 앞세워 5-0으로 이겼지만 2∼3진급을 상대로 한 것이고,국가대표와 올림픽대표가 섞여 있는 선발팀과 가진 지난 7월 평가전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올림픽팀에는 당시 멤버 가운데 수비수 훌리오 만수르,페드로 베니테스와 미드필더 훌리오 세자르 엔시소,오스발도 디아스(이상 23세) 등 4명만이 포함됐을 뿐이다.조별리그 3경기에서 6득점 5실점한 파라과이는 개인기에다 수비 조직력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4-4-2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거친 몸싸움을 즐기는 스타일.앞선 2경기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이탈리아전에서는 파라과이 축구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것이 중평이다. 일본전에서 2골을 터뜨린 ‘와일드카드’ 호세 카르도소(33)가 공격의 핵이다.173㎝의 단신이지만 뛰어난 점프력과 헤딩력을 바탕으로 측면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처진 스트라이커로 이탈리아전 결승골을 작렬시킨 프레디 바레이로(22)도 경계 대상. 한국이 파라과이를 뛰어넘으면 호주-이라크전 승자와 4강전에서 마주치게 돼 내친 김에 결승행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라크에는 지난 4월 평가전에서 김동현(20·수원)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한 바 있고 호주와는 1월 원정 평가전에서 0-1로 패했지만 6개월 뒤 제주도에서 다시 만나 조재진(23·시미즈 펄스) 김동진(22·FC 서울) 최성국(21·울산)의 연속골로 3-1의 쾌승을 거둔 경험이 있다. 극적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에 8강 토너먼트 대진마저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를 모두 피하고 익숙한 상대와 연이어 만나는 등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게’ 짜여져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아테네 2004] 여자 양궁 세계를 쐈다

    [아테네 2004] 여자 양궁 세계를 쐈다

    |아테네(그리스) 특별취재단|한국 양궁의 사상 첫 전종목 석권을 향한 진군이 시작됐다.박성현(21) 이성진(19·이상 전북도청)이 나란히 금·은메달을 거머쥐며 한국의 올림픽 여자 개인전 6연패를 일궈냈다.사격 여자 더블트랩에서는 ‘육군 중사’ 이보나(23·상무)가 값진 은메달을 보탰다. 박성현은 18일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이성진과 마지막 한 발을 남길 때까지 동점을 이루는 명승부를 펼친 끝에 110-108로 이겨 금메달을 차지했다.한국은 시드니올림픽 2관왕 윤미진(21·경희대)이 8강전에서 위안슈치(타이완)에게 덜미를 잡히는 위기를 딛고 양궁 최강국 면모를 다시 한번 뽐냈다. 마르코풀로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더블트랩에선 이보나가 결선합계 145점으로 킴벌리 로드(미국)에게 1점 뒤져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지난 16일 트랩에서 ‘깜짝 동메달’을 딴 이보나는 한국선수단에서는 맨 처음 혼자 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갈라치올림픽홀에서 열린 탁구 여자복식 8강전에서는 이은실(삼성생명)-석은미(대한항공)조와 김경아(대한항공)-김복래(마사회)조가 각각 북한의 김현희-김향미조,크로아티아의 타마라 보로스-코넬리아 바디아조를 누르고 준결승에서 만나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편 남자축구는 테살로니키 카프탄조글리오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리와의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3으로 뒤진 후반 11분부터 7분 사이 조재진의 연속골과 상대 자책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이뤄 8강에 합류했다.한국은 말리와 1승2무(승점 5)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밀려 조 2위가 됐다.한국 축구가 올림픽 8강에 오른 것은 지난 1948년 런던대회 이후 56년 만이다. window2@seoul.co.kr
  • [아테네 2004] 이천수·-조재진-­최태욱 18일 V 출격

    [아테네 2004] 이천수·-조재진-­최태욱 18일 V 출격

    |아테네(그리스) 특별취재단| ‘말리전에서는 삼각 편대가 한 건 한다.’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조재진(시미즈 펄스) 최태욱(이상 23·인천)으로 이어지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스리톱이 8강 진출의 사활이 걸린 말리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선 반드시 득점포를 가동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본선 들어 줄곧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 받았지만 1·2차전에서 깊은 침묵을 지켰다.첫 경기에서 이천수가 올린 크로스가 그리스 수비수의 자책골로 이어진 것을 제외하면 김동진(FC 서울) 김정우(이상 22·울산) 등 미드필더들이 ‘올림픽호’의 득점을 담당한 것. 그러나 이제는 붙박이 스리톱이 골과 함께 조 1위,8강 티켓 등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쓸어 담을 때가 됐다는 게 이들이 각오를 다지는 이유.김호곤 감독으로서도 이번 대회 목표가 사상 첫 메달 획득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8강 진입을 앞두고 공격진의 부활이 절실하다. 18일 새벽 2시30분 그리스 테살로니키 카프탄조글리오스타디움으로 돌아와 갖게 될 말리와의 최종전은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발생할 수 있다.나란히 1승1무(승점4)를 기록한 채 골득실차에서 말리에 뒤져 조 2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으로선 비기기만 해도 8강에 동반 진출한다.하지만 비긴다는 생각은 금물.96년 애틀랜타 대회의 기억이 새롭다.초반 1승1무를 거둬 8강에 진출하는 듯했으나 이탈리아와의 3차전에서 1-2로 일격을 당해 가나에 다득점에서 밀리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2000년 시드니 대회에서도 2승1패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고 골득실 차로 탈락했다. 이 때문에 김호곤 감독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게 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하며 이들 스리톱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B조 2위를 달리고 있는 가나와 함께 검은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말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6위로 한국(22위)보다 낮다.올림픽은 이번이 첫 무대.99년 세계청소년선수권(20세 이하)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당시 조별 리그에서 ‘설바우두’ 설기현(안더레흐트·2골), ‘라이언 킹’ 이동국(이상 25·광주) 등을 앞세운 한국에 2-4로 패했지만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다.해외파 8명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특유의 탄력과 스피드를 자랑한다.또 포백 수비로 오프사이드 함정을 파는 것이 장기.한국의 삼각 편대는 세밀한 움직임을 통해 이를 역이용해야 한다.99년 세계청소년선수권 멤버인 수비수 압도 트라오르(23)가 출장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window2@seoul.co.kr ■ 아테네올림픽 특별취재단 이창구기자(체육부) 김명국차장(사진부) 김태충차장 조병모 위원석기자(이상 스포츠서울 스포츠부) 강영조기자(〃 사진부)
  •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코스타리카 4-1 대파

    ‘제2의 호나우두’ 라이테 히베이루 아드리아누(22·인터 밀란)가 ‘해트트릭 빅뱅’을 일으키며 삼바군단을 8강으로 이끌었다. 브라질은 12일 페루 아레키파 산 아구스틴 국립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C조 2차전에서 4골의 폭죽을 쏘아올리며 북중미 초청팀 코스타리카를 4-1로 대파,상대전적 6승1패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2연승으로 승점 6을 확보한 브라질은 조별리그 최종전(파라과이) 결과에 관계없이 A조 콜롬비아에 이어 두번째로 8강에 진출했다. ‘신 3R(호나우두,호나우디뉴,호베르투 카를루스)’ 등 2002한·일월드컵 우승 멤버 대부분이 빠진 브라질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칠레와의 1차전도 1-0으로 힘겹게 이겼고,이날 전반전에도 수비 위주로 나온 코스타리카의 벽에 막혀 세계 정상다운 공격력을 과시하지 못했다. 쌓여만 가던 카를루스 알베르투 파레이라(58) 브라질 감독의 근심을 날려버린 주인공은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의 주전 공격수로 뛰면서 올 시즌 득점 5위(17골)를 차지한 차세대 주자 아드리아누.전반 44분 플레이메이커 알렉스(27·크루제이루)의 긴 패스를 받아 왼발로 가볍게 코스타리카의 골망을 갈랐다. 호나우두(28·레알 마드리드)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꼽히는 아드리아누는 현재 일본대표팀 감독인 ‘하얀 펠레’ 지코(51)로부터 “스트라이커의 모든 자질을 갖췄으며 브라질 대표팀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후반 들어 미드필더진과 공격수 간의 호흡이 살아난 브라질은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후반 4분 알렉스와 환상적인 2대1 패스를 주고받던 수비수 후안(25·레버쿠젠)이 낮은 땅볼 슛으로 점수를 벌렸고,9분과 22분에 아드리아누가 각각 알렉스의 코너킥과 미드필더 구스타푸 네르비(27·상파울루)의 크로스를 상대 골대 안에 꽂아 넣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유로2004] 체코 극적인 뒤집기 쇼

    체코가 네덜란드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4) 8강에 선착했다. “가장 환상적인 날이었다.”는 미드필더 파벨 네드베드의 말처럼 체코는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표를 구하지 못해 경기장 주위를 맴돌던 3만여명의 발을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묶어 놓았다. 체코는 20일 새벽 포르투갈 아베이루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먼저 2골을 내준 뒤 얀 콜레르,밀란 바로스,블라디미르 스미체르가 내리 3골을 뿜어내 3-2로 역전승했다. 2연승으로 승점 6을 확보한 체코는 ‘죽음의 조’에서 당당히 살아남아 16개 본선 진출국 중 가장 먼저 8강행을 확정했다.특히 체코는 라트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역전승(2-1)을 거두는 등 거푸 ‘뒤집기 쇼’를 펼쳐 최고의 인기팀으로 급부상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공동 5위(네덜란드)와 11위(체코)의 차이만큼 전문가들은 네덜란드의 우세를 조심스레 점쳤다.그러나 체코 선수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천적으로 자부할 만큼 네덜란드에 유독 강한 면을 보여왔기 때문.지난해 유로2004 예선(3그룹)에서도 네덜란드에 1승1무를 거두며 그룹 1위로 본선에 직행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4분 얻은 프리킥을 아르옌 로벤이 골문으로 올리자 빌프레드 보우마가 다이빙 헤딩슛으로 네트를 갈랐고,19분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추가골을 뽑아 낙승하는 듯했다.그러나 체코는 이때부터 본 실력을 뽐냈다. 전반 23분 203㎝의 장신 콜레르가 추격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26분 바로스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네트 상단을 흔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이후부턴 체코의 일방적인 페이스.특히 후반 30분 네덜란드 욘 헤이팅가가 퇴장당해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종료 2분 전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다. 네덜란드 골키퍼 반 데르사르가 바로스의 슈팅을 가까스로 쳐내자 골지역 오른쪽에 있던 카렐 포보르스키가 공을 낚아채 골키퍼 반대편으로 살짝 밀어줬고,교체멤버 스미체르가 뛰어들며 네트를 갈랐다.1무1패가 된 네덜란드는 8강진출을 위해서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라트비아에 반드시 이기고,독일-체코전 결과까지 지켜봐야 할 신세가 됐다. 랭킹 53위 라트비아는 대회 3회 우승팀 독일(8위)을 맞아 예상을 깨고 0-0으로 비겼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NBA 챔피언결정전] MVP 천시 빌럽스

    “우리는 LA 레이커스를 꺾고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포인트가드 천시 빌럽스(28)는 챔피언결정전 직전 인터뷰에서 우승을 공언했다. 그의 말은 ‘블루 칼라팀’ 디트로이트가 ‘드림팀’ 레이커스를 4승1패로 완파하며 현실이 됐다.디트로이트호를 이끈 그에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가 주어진 것은 당연한 일. 그는 현란한 풋워크와 정확한 야투,송곳 패스로 챔프전 내내 코트 위에서 펄펄 날았다.강력한 수비력까지 갖춘 그는 수비농구의 진수를 보여준 디트로이트의 ‘야전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빌럽스는 챔프전 5경기에서 평균 21점,5.2어시스트를 기록했다.평균 16.9점,5.7어시스트인 시즌 성적을 훌쩍 넘겼다.16일 최종전에서도 14점,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주도했다.특히 레이커스의 베테랑 포인트가드 게리 페이튼을 평균 4.3점,2.6어시스트로 꽁꽁 묶으며 포지션 경쟁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빌럽스는 지난 1997년 1차 지명 3순위로 보스턴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지만 시즌을 마치지도 못하고 토론토로 이적했다.지난 2002년 디트로이트에 둥지를 틀기 전까지 전전한 팀만 덴버,올랜도,미네소타 등 모두 5개.‘변변찮은 선수’에 가까웠던 셈이다.현지 언론들이 “블루 칼라 팀의 진짜 블루 칼라 선수가 MVP가 됐다.”고 평할 정도다. 그는 “MVP는 내가 어린 아이일 때부터 꿈꿔온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디트로이트에서 챔피언 자리를 지키기 위해 뛸 것”이라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하프타임] 154위 솔로몬제도, 호주에 2­2 선전

    인구 35만명의 남서태평양 소국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4위의 약체 솔로몬제도가 6일 오세아니아 최강 호주와의 2006독일월드컵축구대회 2차 예선 최종전에서 골게터 코민스 메나피의 연속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솔로몬제도는 3승1무1패를 기록,뉴질랜드(3승2패)를 제치고 최종예선에 오르는 파란을 연출했다.그러나 내년 9월 호주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최종예선을 벌인 뒤,오세아니아 대표 자격을 얻더라도 남미 예선 5위팀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이겨야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 있다.˝
  • [하프타임] 여자청소년축구 9-0 괌 대파

    한국이 28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19세 이하) C조리그 2차전에서 한송이의 해트트릭 등으로 괌을 9-0으로 크게 이겼다.2연승의 한국은 약체 필리핀과 예선 최종전(30일)을 남겨놓고 있어 조 1위로 8강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 [하프타임] 마드리드 5연패… 4위 마감

    스페인 프로축구(프리메라리가) 초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충격의 5연패로 시즌을 마감했다.레알 마드리드는 23일 홈구장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에서 이천수의 소속 팀 레알 소시에다드에 1-4로 참패했다.지난 18일 어깨 수술을 받은 이천수는 출전하지 않았다.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패배로 승점 70(21승7무10패)에 그치며 발렌시아,바르셀로나,데포르티보에 이어 4위로 떨어져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예선을 거쳐야 하고 오는 7∼8월로 예정된 아시아 투어도 취소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 [하프타임] 이형택, 프랑스오픈 본선 진출

    한국 테니스 간판 이형택(삼성증권)이 시즌 두번째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랑스오픈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이형택은 19일(한국시간) 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예선 단식 2회전에서 프란스시코 포게스(스페인)에 기권승을 거두고 3회전에 무혈 입성했다. 주원홍 삼성증권 감독은 “예선 마지막 경기를 남겨뒀지만 이미 본선행은 확정된 상태”라며 “이는 본선 티켓을 얻은 선수 중 기권자가 많아 최종전에서 지더라도 세계 랭킹상 본선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여자축구 中에 0-3패 불구 올림픽예선 최종전에 진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2일 일본 히로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테네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중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전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0-3으로 패배,중국에 이어 조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한국은 타이완(A조 2위)과 태국(C조 2위)을 골득실 차로 제치고 와일드카드를 확보,4강에 합류했다.한편 이날 A조의 북한과 C조의 일본도 싱가포르와 태국을 각각 8-0,6-0으로 일축하며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한국-중국,북한-일본으로 압축된 4강전은 오는 24일 오후 7시 히로시마와 도쿄에서 각각 열리며 결승에 진출한 팀들이 아테네행 티켓을 움켜쥐게 된다.˝
  • [하프타임] 국민은행, 금호생명 꺾고 기사회생

    국민은행은 11일 인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김경희(20점)와 정선민(13점 1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돌풍의 금호생명을 65-57로 눌렀다.이로써 1차전 패배를 만회하고 1승1패를 기록한 국민은행은 13일 장충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놓고 최종전을 치른다.
  • 하프타임/FIFA랭킹 102위 기니 8강 돌풍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2위의 서아프리카 소국 기니가 2일 열린 2004아프리카네이션스컵축구대회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북아프리카의 강호이자 FIFA랭킹 45위 튀니지와 1-1로 비기고 승점 5점을 기록,8강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다.기니의 스트라이커 티티 카마라는 0-1로 뒤져 패색이 짙던 종료 6분 전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 팀을 8강에 견인했다.세네갈에서 분리돼 프랑스 식민지로 편입됐다가 지난 58년 독립한 기니는 인구 778만명에 1인당 국민소득은 450달러에 불과하다.
  • 하프타임/핸드볼큰잔치 상무1위 기염

    상무가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큰잔치 2차대회 남자부 마지막날 경기에서 강한 압박수비와 지승현(6골) 이동염(5골)의 활약으로 경희대를 25-22로 꺾고 6승1패를 기록,두산주류와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를 차지했다.경희대(5승2패)와 충청하나은행(5승2패)은 각각 3·4위로 최종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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