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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우엔터테인먼트 등록 공모주 청약경쟁률 633대1

    선우엔터테인먼트의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청약 최종일인 13일 청약경쟁률이 633.64대1을 기록했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다음과 같다.▲한국투신(주간사)172.30대 1▲대우 1873.63대 1▲KGI 1988.40대 1
  • 역전패 恨 푼다, 박세리 오늘 자이언트이글 출전

    ‘역전 불허’의 명성을 쌓아온 박세리(25)가 거푸 당한 ‘최종라운드 역전패’의 한을 풀기 위해 칼을 갈고 있다. 한풀이 무대는 20일부터 3일간 미국 오하이오주 비에너의 스쿼크릭골프장(파72·645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지난 2000년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을 눈앞에 두고 도로시 델라신(미국)에게 역전패한 박세리는 지난해 역시 선두를 내달리다 델라신에게 우승을 내줬다.최종일 선두에 나선 12개 대회 가운데 10차례나 우승컵을 움켜쥐어 ‘사냥개’라는 별명까지 얻은 박세리가 절치부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반면 필리핀계 미국인 델라신에게 이 대회는 박세리를 상대로 데뷔 첫 우승과 생애 두번째 우승을 모두 역전승으로 일궈낸 ‘약속의 땅’이나 다름없다.당시 19세였던 델라신은 박지은(23·이화여대)을 제치고 신인왕까지 차지해 ‘한국선수의 눈물’덕을 가장 많이 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에 나서는 박세리의 각오는 남다르다.지난 6월 L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지만,이번 대회를 델라신에 대한 앙갚음과 함께 끊어진 승전보를 다시 날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빠졌을 뿐,3연패를 노리는 델라신 외에도 캐리 웹,레이철 테스키 등 호주군단의 위력이 만만치 않다.우승 갈증으로 목이 타는 김미현(25)·박희정(22)·박지은과 함께 한희원(24)·장정(22)도 출전,한국 선수들끼리의 치열한 다툼도 예상된다. 다음달 벌어질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미국 예선을 겸한 이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상위 5위 안에 들면 브리티시행 티켓을 받게 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프로야구/ 피말리는 다승왕 경쟁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종착역을 바라보고 있지만 투수의 최고 영예인 다승왕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21일 현재 임선동(현대) 신윤호(LG) 손민한(롯데) 임창용(삼성)이 14승으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팀마다 6∼8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구원전문인 신윤호를 제외한 선수들은2∼3경기에 더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올해 다승왕은 15∼16승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지난해 공동 다승왕(18승) 임선동은 2연패에 강한 집념을보이고 있다.시즌 초반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지난해의 구위를 되찾으며 뒤늦게 다승왕 경쟁에뛰어들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페넌트레이스 2위 자리를 사실상 확정한 김재박감독이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에이스 임선동의 출전을 제한할 수도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구원전문인 신윤호는 등판회수가 많아 첫 다승왕 꿈에 한껏 부풀어있다.14승 가운데 13승이 구원승인 점을 감안하면충분히 욕심을 낼 만하다.또 구원왕도 함께 노리고 있다. 최근2세이브를 추가하며 28세이브포인트로 구원선두 진필중(두산)을 2포인트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구원전문에서 올해 선발로 보직을 바꾼 임창용은 다승왕후보에 진입한 것으로도 일단 성공한 셈이다.그러나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하면서 다소 힘이 빠진 듯한 인상을 주고있다. 또 잔여경기가 8경기로 가장 많아 3차례 등판이 예상되지만 삼성 역시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마당에 무리하면서 임창용을 출전시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4강 진입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는 손민한의 어깨를믿고 있다.4강 싸움이 페넌트레이스 최종일까지 이어질 경우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3차례 정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석기자
  • APEC 재무장관 회담 폐막

    [쑤저우 AFP 연합] 환태평양 21개국 재무장관들은 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담 최종일 폐막선언에서 세계경제 침체를 끌어올리기 위한 세계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역내 재무장관들은 APEC 정상회담에 한달 앞서 열린 이번회담 폐막에 즈음해 공동성명을 채택, 역내 재정부문에 대한 개혁작업을 지속할 것과 규제개혁을 촉구하면서 미·일등 주요국 경제가 둔화를 겪고 있으며 세계성장 전망이 하향국면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무장관들은 그러나 역내 정보기술(IT)의 침체,개도국의자본유입및 외국인 직접투자 감소 및 미·일 경제의 부정적 성장 배경에도 불구하고 향후 경기호조를 전망했다.
  • 한국역도 전체급 싹쓸이

    안용권(한국체대) 등이 금메달 9개를 추가한 한국이 제14회 아시아남자주니어역도대회 전체급을 석권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안용권은 13일 중국 난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105㎏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75㎏,용상 205㎏,합계 380㎏의 기록으로 인상과 합계에서 각각 한국 주니어신기록을수립하며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안용권은 인상에서 지난 해 전상균(한국체대)이 세웠던한국주니어기록(172.5㎏)을 2.5㎏ 경신한데 이어 종전 주니어 합계기록(375㎏)도 5㎏이나 끌어올렸다. 또 94㎏급의 박덕영(경남체고)과 105㎏급의 최민주(한국체대)도 인상과 용상,합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 한국은이종희(77㎏급),박효종(62㎏급)를 비롯해 출전선수 5명 모두가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15개로 종합우승했다.
  • 무역수지 예상밖 호전 2월 5억弗 흑자 기록

    환율·유가 인상 등으로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2월중 무역수지가5억달러 안팎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는 2월들어 28일 현재 수출이 114억 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2.7% 증가하고 수입은 115억6,000만달러로 51.4%가 늘어나 1억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나타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한달간 무역수지의 최대 관건은 월말의 마지막 사흘간 수출입 실적이며 이달말로 다가오면서 수출이 급속히 늘고 있다”며 “이달 27일까지는 무역적자폭이 7억4,000만달러에 달했으나 28일 하루에만 수출이 10억8,000만달러로 수입액 4억4,000만달러를 크게 앞질러 이달중적자폭이 1억달러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월중 수출이 가장 몰리는 최종일인 29일에도 수출이 10억달러를 넘을것으로 예상돼 2월중 무역수지는 5억달러 안팎의 흑자를 낼 것으로 산자부는전망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강수연 새천년 첫승 신고…말레이시아오픈 골프

    ‘필드의 탤런트’ 강수연(24)이 코사이도 아시아여자골프서키트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생애 첫 승을 거뒀다. 강수연은 29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사우자나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2오버파 218타로 우승했다.강수연은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97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국내·외 공식대회에서 우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첫 핀크스컵 日선수 품으로

    일본이 제1회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 대항전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휩쓸었다.관심을 모았던 김미현과 후쿠시마 아키코의 2라운드 맞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한국대표팀은 스포츠서울·한솔PCS·(주)파라다이스·핀크스골프클럽·서울방송·매일경제 공동주최로 5일 제주 핀크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12경기에서 3승2무7패로 부진,전날 경기를 포함해 7승2무15패를 기록했다.한국은 이로써 종합승점에서 16대32로 일본에 져 첫 대회 우승컵을 아쉽게 일본에 내주었다. 일본은 이날 승리로 단체전 우승상금 2,400만엔을 챙기며 우승컵인 핀크스컵을 다음 대회가 열릴 때까지 1년간 보관하게 됐다. 일본의 요네야마 미도리는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상금 150만엔을 따로 거머쥐었다. 이지희는 한국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한국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2승을 올렸으며 홍희선은 개인별 타수에서 합계 4오버파 148타를 쳐 후쿠시마와 개인전 공동준우승을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김미현은전날 오바 미치에에게 1타차로 패한 뒤 이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신인왕 대결을 펼쳤던 후쿠시마와의 맞대결 결과 나란히 4오버파 76타를 쳐 균형을 이뤘다. 마지막 조로 경기에 나선 김미현은 12번홀까지 후쿠시마에게 1타 뒤져 있었으나 13번홀(파4)에서 그린 주변의 칩샷을 홀컵에 붙이며 파 세이브를 기록,후쿠시마와 동타를 이뤘다.후쿠시마는 13번홀 오르막 경사에서 칩샷을 연거푸 실수하며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김미현은 이후 17번홀까지 4오버파를 기록,후쿠시마에 1타 앞서 기대를 부풀렸으나 18번홀(파4)에서 2온에 성공한 뒤 12m 버디퍼팅에 실패,버디를 잡은 후쿠시마와 나란히 4오버파 76타를 기록했다. 제주 박해옥·박성수기자 hop@* * 핀크스컵골프 이모저모변덕스런 날씨로 선수들 애먹어?제1회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 대항전 이틀째 경기가 열린 5일 대회장인 핀크스골프장 주변에는 시시각각 제주 특유의 변덕스런 바람이 분데다 낮부터 비까지 내려 선수들이 경기하는데 애를 먹었다. 한국팀의 펄신은 경기에 앞서“바람 때문에 거리 측정에 애를 먹을 것 같다”고 우려. 갤러리들 관전자세 경기에 지장?일부 선수들은 갤러리들 때문에 경기에 지장이 있었다고 푸념해 아직도 갤러리들의 관전 자세가 올바로 확립되지 않았음을 입증. 특히 첫날 경기 때 일본의 후쿠시마 아키코와 맞붙은 강수연은 티샷을 위해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 바로 뒤에서 핸드폰 소리가 들려 티잉 그라운드를 한동안 맴돌다 다시 티샷을 시도하기도. 또한 선수들이 티샷할 때 보도진들이 홀컵 쪽으로의 시야를 가리는 일조차종종 발생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본사 車사장등 시타식 참석?4일 오전 1번홀에서 열린 개회식은 선수 소개,개회선언,양팀 주장 악수,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이어 시타식에서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차일석 대한매일신보사 사장,야나세 아키라 마이니치방송 사장이 차례로 멋진 티샷을 날려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일미 7온2퍼팅… 최악의 실수?정일미가 이틀째 경기 6번홀(파4)에서 7온2퍼팅으로 9타를 기록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러 안타까움을 샀다. 정일미는 세컨드 샷이그린 주변의 지주목과 바위 사이에 떨어지는 불운으로 드롭한 뒤 공을 바위에 맞히는 상황을 각각 두차례 연출했고 언플레이어블 볼(1벌타)을 2번 연속 선언하는 등 최악의 궁지에 빠졌다. *김미현 인터뷰“승리 부담감에 좋은성적 못내” 한국 대표 김미현은 대회가 끝난 뒤 “비록 졌지만 모처럼 우리 선후배 선수들과 어울릴 수 있어 즐겁고 뜻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32대 16으로 패했는데 너무하지 않은가. 경기결과는 크게 비관하지 않는다.국내 프로선수들의 실력이라기 보다는 그만큼 대회가 부족하고 선수들에 대한 대우가 미흡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한마디로 경험부족 아니겠나. ?본인의 성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이겨야 된다는 부담이 컸던것 같다.국내에서 이런 큰 대회를 만들었기 때문에 수준 높은 기량을 보여 주고 싶었다.대회를 주최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올해 신인왕을 다퉜던 후쿠시마 선수와 맞붙었는데. 정말 일본에서 제일가는 훌륭한 선수였다.경기 내내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내년 핀크스대회에서 한번 더 만났으면 한다.이번에 무승부로 끝나 기대가 크다. *구옥희 인터뷰“한국골프 한단계 발전 계기” 한국팀을 이끌었던 주장 구옥희(42)는 “승패를 떠나서 이같은 대회가 열린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모든 선수들이 핀크스대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싸웠다”고 말했다. ?경기 소감은. 비록 졌지만 한·일 최상의 선수들끼리 만나 큰 대회를 치르게 돼 정말 기뻤다.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 프로골프계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한·일 선수들의 기량이나 수준차는. 특별히 수준차는 있어 보이지 않는다.다만 우리팀 선수들의 경우 국내대회가 그만큼 없다보니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한게 흠이다.기량면에서는 우열을가리기 힘들다. ?한국팀이 패한 원인은. 전체적으로 일본 선수에 비해 부담이 컸던것 같다.경기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주장으로서는 이겼는데. 페이스를 잘 유지했고 상대 선수가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개인우승 日요네야마“한·일선수 수준차 전혀 못느껴”제1회 핀크스컵 한·일여자골프대회에서 개인 우승을 차지한 요네야마 미도리(23)는 “제1회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훌륭한 대회를 갖게 해 준 한국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요네야마는 올해 JLPGA선수권 2위.후지산케이레이디스오픈에서 첫승을 올린데 이어 이번 한·일전에서도 우승을 차지,일본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승리의 원인은 무엇이라 보는가. 무엇보다 편안한 상태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었고 대회 관계자들과 캐디가무척 친절했다.강한 바람속에서도 미스샷이 없어서 좋았다. ?가장 힘들었던 때는. 추위와 바람이었다.15,16번홀에서 강한 바람으로 퍼팅이 나가지 않았다. ?한·일 선수들의 수준차는 어떤가. 전혀 느낄 수 없었다.한국 선수들이 부담이 컸던 것 같다.앞으로 이런 대회를 통해 함께 세계무대로 나갔으면 좋겠다.
  • 빅맥 65호…2년연속 홈런킹

    [세인트루이스 AP 연합]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라이벌 새미 소사(시카고 커브스)를 따돌리고 홈런왕 2연패를 달성했다. 맥과이어는 4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시카고 커브스와의메이저리그 최종일 경기에서 솔로홈런을 추가해 시즌 65호를 기록,이날 3점홈런으로 시즌 63호에 그친 소사에 2개 차로 앞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홈런왕이 됐다. 개인통산 522호 홈런을 날린 맥과이어는 통산 랭킹에서 테드 윌리엄스와 윌리 맥코비(이상 521개)를 제치고 역대 10위에 올랐다. 최근 7경기에서 6개의 홈런을 몰아쳐 뒤집기에 성공한 맥과이어는 84년과 85년 홈런왕 2연패를 달성했던 대일 머피에 이어 처음 내셔널리그에서 2연패의 주인공이 됐고 개인 통산 4번째 홈런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맥과이어는또 올시즌 147타점으로 타점왕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9-5로 앞선 5회말 폭우가 쏟아져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 김미현 ‘세계 그린’ 정복하다

    ‘드디어 해냈다’-.‘슈퍼땅콩’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꿈에도 그리던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상에 우뚝 섰다. 김미현은 7일 새벽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에서 열린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총상금 77만5,000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월15일 LPGA 투어에 첫발을 내디딘지 7개월 20여일,투어 대회 참가 25번째만의 개가다. 김미현은 이로써 구옥희 박세리 펄신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4번째로 LPGA 정상을 정복,세계골프의 중심인 미국프로 무대에 거센 ‘코리아 돌풍’을 일으켰다. 김미현은 이번 우승으로 2002년까지 LPGA 풀시드를 확보했고 신인왕 포인트도 150점을 추가,시즌 신인왕을 사실상 확보했다.김미현이 신인왕에 오르면박세리에 이어 2년연속 한국선수가 LPGA 신인왕을 차지하게 된다.또 생애 최고액인 11만6,250달러(한화 약 1억4,000만원)의 우승상금을 추가,시즌 총상금이 40만9,080달러로 늘면서 상금순위도 16위에서 11위로뛰어 올랐다.이밖에 시즌 8번째 ‘톱10’을 달성,횟수면에서는 박세리를 한차례 앞질렀다. 김미현은 9∼11일 경기도 용인의 태영골프장에서 열리는 SBS프로골프최강전출전을 위해 8일 오전 금의환향한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재미교포 펄신(32·랭스필드)은 최종일 4언더파(버디 6개 보기 2개) 68타로 선전해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재니스 무디와 공동 준우승,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을 온통 한국판으로 만들었다. 선두인 무디에 2타 뒤진 채 무디와 같은 조로 1번홀을 출발한 김미현은 2·4번홀 버디로 공동선두에 올랐고 무디가 보기를 한 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단독선두로 오른 뒤 12번홀 버디로 2타를 앞서 나갔다.그러나 16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고 보기를 해 2위와의 격차는 1타차로 줄었다. 우승은 무디에 한홀차로 앞선 가운데 맞은 18번홀(파4·376야드)에서 확정됐다.김미현은 티샷한 공을 245야드 날려 보내며 페어웨이 중앙에 안착시켰다. 이후 세컨드 샷을 홀컵 1.5m에 붙여 호기를 잡았다.퍼팅은 세컨드샷을 홀컵 3m에 붙인 무디가 먼저.무디가 버디를 잡고 김미현이 파에 그치면 연장전에 들어가야 하는 긴장된 상황이었다.그러나 무디의 버디퍼팅이 홀컵을 비켜갔고 둘은 나란히 파를 기록,김미현의 1타차 우승이 확정됐다. 박해옥기자 hop@
  • ‘슈퍼땅콩’ 김미현 첫승보인다…2R합계 10언더 공동2위

    [스프링필드 외신 종합 연합]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시즌 8번째 ‘톱10’과 첫승 문턱에 바짝 다가섰다. 김미현은 6일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뛰어올랐다.단독선두인 재니스 무디와 2타차. 김미현이 2위 이상의 순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기는 이번이 3번째.앞서 두번은 모두 최종일 부진 탓에 10위권 진입에 만족해야 했다.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1라운드 부진을 후반 라운드에서 만회하는 추세여서 우승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다. 그러나 프로로서 LPGA투어 정규대회에 첫 출전한 박지은은 근육파열로 컷오프 탈락했다.지난 대회 우승자 펄신은 이날 버디를 8개나 잡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15위. 10번홀에서 출발한 김미현은 14번홀까지 보기와 버디를 반복한 뒤 15·16번홀과 후반의 3·4·9번홀에서버디를 추가했다.김미현은 “장타자 무디와 경기를 하다 보니 페이스를 잃어 실수가 많았다.더 잘해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는데 아쉽다”며 “그러나 이번주 귀국할 때는 우승자로서 돌아가겠다”고 말해 우승에 강한 집착을 보였다.김미현은 국내대회 참가를 위해 8일 귀국한다. 한편 예선탈락한 박지은은 대회기간중 척추부위 근육이 파열돼 고전했으며이때문에 오는 23일 열릴 세이프웨이LPGA챔피언십 불참여부를 검토중이다..
  • 자이언트클래식 골프 중계

    한국방송공사(KBS)가 99자이언트이글클래식 골프대회를 첫날부터 중계한다. KBS 2TV는 24일과 25일 오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1∼2라운드를 녹화중계하고 최종일인 26일에는 3라운드를 오전 5시부터 실황중계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박세리와 김미현 등 5명의 한국 여자골퍼들이 출전했다.
  •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佛 반 드 벨드 단독선두

    ?커누스티(스코틀랜드) 외신종합 연합? 프랑스의 장 반 드 벨드(33)가 제128회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선두를 달렸다. 전날 선두로 치고 올라온 반 드 벨드는 18일 스코틀랜드 커누스티골프장(파71)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합계이븐파 213타로 2위그룹에 5타 앞선 채 선두를 지켰다.반 드 벨드가 정상에오르면 1907년 아르노 마시 이후 92년만에 처음으로 프랑스 선수가 우승하게된다. 97년 챔피언 저스틴 레너드는 이븐파를 쳐 합계 5오버파 218타를 기록,이날4언더파 67타의 데일리 베스트를 친 호주의 크레이그 페리와 공동2위에 올랐다.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 타이거 우즈는 3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7오버파 220타로 공동 4위. 한편 2라운드까지 6오버파 공동 12위로 컷 오프를 통과한 최경주는 이날 버디 1개,보기 3개,더블보기 4개로 10오버파 81타를 쳐 합계 16오버파 229타로 공동52위로 밀렸다. 반 드 벨드는 신들린 듯한 퍼팅으로 선두를 지켰다.18홀을 동안 총퍼팅수가 23회에 그쳤을정도로 대부분의 홀에서 1퍼팅으로 파를 세이브했다.특히 14번홀(파 5)에서는 약 21m짜리 퍼팅을 홀컵에 넣어 버디를 잡아냈고 이어진 15번홀에서는 벙커 샷으로 볼을 홀컵 옆 약 2m 지점에 떨어뜨린 뒤 1퍼팅으로 파를 세이브했다. 2위그룹의 격차를 감안할 때 최종일 역전극이 쉽지 않지만 커누스티골프장의 변덕스런 날씨와 큰 대회 경기 경험이라는 변수로 인해 섣불리 반 드 벨드의 우승을 확신하기는 어렵다.
  • 금강산 10월엔 갈수 있을까/유람선 25일 출항 무산이후

    ◎北과 일정 협의 진통… 鄭夢憲 회장 방북 연기/운항면허 싼 갈등·정치권 연기 주장도 암초 금강산 관광은 언제쯤 이뤄질까. 현대그룹이 오는 25일 첫 유람선을 띄우기로 한 계획은 ‘현실의 벽’에 부딪쳐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측 관계자는 17일 “예정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목소리에는 힘이 실리지 않아 연기의 불가피성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추석 전후에도 갈 수 있다”고 밝혀 10월초 관광일정을 내비쳤다. 현대는 내심 절차상의 하자 때문에 물리적으로 25일 첫 출항이 불가능하다고 인식하며 그 불가피성을 말한다.가장 중요한 북한과의 최종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점을 든다. 북한측 관계자를 만나러 중국 북경에 지난 15일 건너간 대북실무단장 金潤圭 현대건설부사장으로부터 아직껏 시원한 소리가 국내에 타전되지 못하고 있다.출항일의 연기와 새로운 출항날짜를 잡는 데 진통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는 북한이 첫 출항준비에 필요한 장전항 공사 장비및 인력의 입북을 연기하며 느긋한 입장으로 돌아섰는지 답답해하고 있다.이 때문에 당초 14일 방북 예정이던 鄭夢憲 그룹회장의 방북날짜도 순연되고 있다.현대는 鄭회장이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뒤 금강산 최종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람선 운항면허가 아직 나지않은 점도 첫 출항을 더디게 한다. 현대상선은 그동안 朴世勇 사장이 몇 차례 金善吉 해양수산부장관을 예방, 외항 면허를 내줄 것을 요청했다.정부는 헌법과 관례에 따라 내항면허를 내줄 수 밖에 없다고 거듭 밝히고 있다.그래선지 현대는 운항면허를 신청조차하지 않고 있다. 내항 면허로는 요금이 크게 뛰어 금강산 관광이 어렵다며 정부의 선처를 바라는 눈치이다. 이러한 현대의 어정쩡한 태도가 관광객들의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벌써 여러 차례 관광요금과 관광객 모집일정을 발표하겠다고 했으나 이를 지키지 못했다.‘외항 허가가 나면…’이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 DJ 세일즈외교 ‘A+’/日 언론 “화려한 데뷔” 극찬

    ◎ASEM서 주용기 총리와 함께 최고 각광/폐회식 영어연설 장내 분위기 사로잡아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의 주요 언론들은 金大中 대통령이 취임후 첫 국제무대인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국제적인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각광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일본의 유력지 아사히(朝日)신문은 5일 세일즈맨을 자임한 金 대통령이 ASEM 기간중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투자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서는 등의 활약상을 전하면서 중국의 주룽지(朱鎔基) 총리와 함께 데뷔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특히 金 대통령이 이같이 심혈을 기울인 결과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투자조사단의 파견 약속을 받아낸데 이어 최종일 회의에서는 탁월한 설득력으로 유럽측에 한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에 대한 경제조사단의 파견을 호소,합의를 끌어내는 개가를 올렸다고 소개했다. 또 마이니치(每日)신문은 金 대통령이 중국의 주 총리에게 주역의 자리를 빼앗기는듯 했지만 ASEM 폐회식에서 영어로 연설함으로써 일거에 주인공으로서각광을 받았다고 전했다. 마이니치는 金대통령이 폐회식에서 의장인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소개로 등단한 뒤 “아시아 금융위기에 대한 지원에 감사하며,유럽과 아시아의 협조체제가 중요하다”고 한마디 한마디 힘주어 역설,장내 분위기를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교도(共同)통신은 이번 ASEM회의에서 유럽측의 관심은 단연 金 대통령과 주 총리였다고 전하면서 현지 유력신문이 민주화운동의 투사였던 金 대통령을 ‘새로운 아시아’의 상징으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 오늘 15대 대통령선거/16,407개 투표소서

    ◎빠르면 자정 당락 윤곽/3후보 지지 호소 마지막 회견 제15대 대통령선거의 투표가 18일 상오 6시부터 하오 6시까지 총 유권자 3천2백29만416명을 대상으로 전국 1만6천4백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한나라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22일간의 법정선거운동 최종일인 17일 각각 마지막 유세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권자들에게 다시 한번 자신에 대한 최후의 지지를 호소했다.투표에 이은 개표는 전국 303개 개표구별로 이날 하오 7시전후로 시작되며,한나라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가 조사통계 오차범위안에서 대접전을 벌이고 있는데다 이인제 후보가 맹추격중이어서 당선자 윤곽은 빨라야 19일 자정쯤에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선에는 이른자 ‘빅 3후보’말고 ‘국민승리 21’의 권영길,공화당 허경영,‘바른나라 정치연합’ 김한식,통일한국당 신정일 후보 등 모두 7명이출마했다. 본사 취재망과 각 여론조사기관들의 최종 분석에 따르면 이회창 후보가 대구·경북에서,김대중 후보는 광주·전남북에서의각각 압도적 우세를 기반으로 양자대결 구도를 형성,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최대 표밭인 서울에서는 김대중·이회창 후보간 경합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대전·충남북에선 김대중 후보가 이회창·이인제 후보에 비해 상대적 우세를 보이고 있고,부산·경남에선 이회창·이인제 후보가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나라당 이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이회창 대 김대중 후보를 중심으로 하는 3김정치 연장세력과의 양자대결”이라면서 “당선되면 즉시 ‘경제위기 관리팀’을 구성,국정운영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주장했다. 이후보는 이어 성북,강북,도봉,노원,서대문,마포 등 서울지역에서 릴레이거리유세를 가진뒤 하오에는 부산에서 대규모 정당연설회를 갖고 막판 세몰이를 벌였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도 “이번 선거는 경제를 망친 책임을 묻는 선거가 돼야 하며 나는 국민의 두터운 지지속에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집권후 자민련과 협의,‘거국비상경제내각’을 구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후보는 회견에 이어 마포,은평,강북,노원,동대문,광진 등 서울지역 10여곳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경제파탄책임론을 집중 거론하며 정권교체를 강조했다.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이회창 후보의 한나라당은 3김정치를 청산하기는 커녕 3김정당보다 못한 정당”이라며 “30년간 지속돼온 낡고 부패한 3김정치를 타파할 수 있도록 ‘제3의 선택’을 해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후보는 이어 충무로,종로,을지로 등 서울 도심지역과 영등포,부천,제물포,역곡 등에서 거리유세를 갖는 등 수도권 지역을 집중 공략했다.
  • 개장의 의의/새달 3일 “오픈”(주가선물거래시장:상)

    ◎선진증시 발돋움의 전기/투기성 강하지만 적극 투자 기회로 거래 활성화/「베어링사 파산」 타산지석… 위험도 탄력조정 필요 오는 5월3일 주가지수선물시장이 개설된다.증시 선진화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주가지수선물시장의 개설을 앞두고 주가지수선물시장은 어떤 것이며 개설 의의,매매 방법과 외국의 사례를 통해 살펴본 주가지수선물거래시대의 투자전략 등을 시리즈로 역엮어본다.〈편집자주〉 주가지수선물거래는 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 전체 또는 일부의 가격수준을 나타내는 주가지수를 매매대상물로 하는 선물거래이다.매매대상이 되는 주가지수는 현물과는 달리 추상물이어서 계약을 이행할때 실물을 주고받는 대신 현금으로 결제하는 점이 다른 선물거래와 다르다. 주가지수선물거래의 대상지수인 KOSPI 200은 증권거래소가 상장주식중 2백종목을 대상으로 시가총액방식으로 산출한 지수로 1990년 1월3일을 기준지수 100으로 한다.구성종목은 관리종목을 제외한 전체 상장종목 중에서 시가총액,거래량순을 기준으로 구성종목의 시가총액이 전체시가총액의 70%이상이 되도록 선정됐다. 매매거래대상 종목은 3·6·9월 및 12월에 각각 결제가 이뤄지는 4개 종목이 거래되며 최장거래 기간은 1년이다.매매거래최종일은 각 결제월의 두번째 목요일로 결제월의 두번째 목요일이 되면 해당 결제월 종목은 당일 매매거래시간이 끝날때까지 거래된뒤 상장폐지되고 그 다음날 매매거래기간이 1년인 새 종목이 자동적으로 상장된다. 거래단위는 1계약으로서 1계약의 금액은 KOSPI 200 지수에 50만원을 곱한 금액이다.예를 들어 A라는 투자자가 KOSPI 200선물을 120포인트에 2계약 사면 계약금액은 120포인트에 50만원과 매수수량 2계약을 곱한 1억2천만원이 된다. 선물거래는 현물거래와는 달리 거래금액의 15%인 증거금(자신이 계약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약속의 표시)만 있으면 거래가 가능해 투기성이 강하다.따라서 운용을 잘 하면 적은 비용으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지난해 초 2백년 전통의 베어링사가 한 직원의 잘못으로 파산한 것처럼 큰 손해도 입을 수 있다. 이처럼 선물시장의 개설은 주식을대량 보유한 기관투자가 등으로 하여금 주가변동에 따른 투자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해진다.또 주가지수선물을 이용,시장상황에 따라 투자자산의 위험정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다양한 투자전략이 가능해져 자산운용이 쉬워진다. 이밖에 현물시장과 선물시장간의 빈번한 차익거래로 주식시장의 거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주식투자자에게는 새로운 투자수단을 제공한다.〈김균미 기자〉
  • 「축재비리」 수사 황성진 부장검사 문답

    ◎“장씨 「실명제」 뒤 90% 이상 현금거래”/직무상 수뇌혐의 없어 「알선수재」 적용/금융자산 13억·부동산에 9억유입 확인 서울지검 특수1부 황성진 부장검사는 30일 장학노 전 청와대 1부속실장을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하면서 『부속실장 자리는 집사와 다름 없으므로,직무의 속성상 뇌물 수수 혐의가 없어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다음은 일문일답의 요지이다. ―장씨가 공직 취임을 전후해 받은 22억원의 사용처는. ▲동거녀 김미자씨 등의 이름으로 보험증권 등 금융자산에 13억원,부동산 등에 9억원을 유입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 남동생의 처였던 백혜숙씨는 김씨 남매가 거의 무일푼이었으며 지금 재산은 장씨의 자금이라고 주장했는데. ▲김씨는 전세 아파트를 갖고 있었고 85년부터 서울 중심가에서 다방을 경영했으며 87년에는 부동산도 매입했다.무일푼이었다는 주장은 지나친 것이다. ―장씨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14억8천6백만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어떻게 밝혀냈나. ▲장씨와 관련자들의 진술,계좌추적의 결과이다.어느 쪽이 더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장씨가 돈을 받은 수법은. ▲90% 이상이 모두 현금거래였다.수표도 10만원짜리여서 계좌추적이 어려웠다. ―장씨가 받은 돈 가운데 인사청탁과 관련된 부분은. ▲추궁해 봤지만 드러나지 않았다. ―민자당 대표위원 비서실에서 근무하며 기업인과 정치인 등으로부터 6억6천만원을 받은 돈은 성격상 정치자금인가.또 그 정치인은 누구인가. ▲모두 용돈이나 수고비다.많은 돈도 아니다.정치자금 부분은 수사대상도 아니고 밝혀진 것도 없다.일부에서 거론했던 장·차관 또는 현역 의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30대 그룹 가운데 장씨에게 돈을 준 기업은. ▲진로와 효성 2곳 뿐이다. ―친교성 자금을 준 사람은 누구인가. ▲기업인,고향 선배나 동료 등이다.정치인이어서 아는 사람이 많았던 것 같다.〈박홍기 기자〉 ◎장학로씨 공소장 피고인 장학로는 93년 2월25일부터 96년 3월 21일까지 대통령 1부속실장으로 재직했다. 1,93년 3월 경인실업 대표 이교은으로부터 『경쟁업체의 공장이 심한 공해를 일으키는데 다른 장소로 옮기도록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5백만원 등 4천5백만원을 받았다. 2,93년3월 신림종합건설 대표 최종일로부터 『정부 산하단체나 국영기업체 임원자리가 비면 임명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3백만원 등 3천3백만원을 받았다. 3,93년 4월 한국사이클연맹 전 회장 박영수로부터 『민간인도 경륜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경륜법을 개정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만원 등 5천만원을 받았다. 4,93년 4월 원우아스콘 회장 임원준으로부터 『불량 레미콘 단속에 걸렸는데 처벌받지 않도록 하고,공천을 받도록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만원 등 6천만원을 받았다. 5,93년7월 호삼건설 회장 문장식으로부터 『강원도 고성 잼버리대회장 부지에 레저타운을 세우려는데 강원도의 반대로 지연되고 있으니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만원 등 4천만원을 받았다. 6,93년 9월 진로종합유통 사장 신희원으로부터 『대기업에 대한 주정배정의 제한을 풀어달라』는부탁과 함께 5백만원 등 5천만원을 받았다. 7,93년 9월 임광토건 회장 임광수로부터 『정치인 등에게 청탁해서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5백만원 등 3천만원을 받았다. 8,93년9월 대구 금호호텔회장 김영기로부터 『법원의 법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3백만원 등 3천4백만원을 받았다. 9,93년12월 효성그룹 회장 조석래로부터 『세무·금융 등의 도움을 받도록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만원 등 5천만원을 받았다. 10,94년 2월 주식회사 부영 대표이사 이중근으로부터 『임대주택 건설업체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3천만원 등 1억2천만원을 받았다. 11,94년 7월 효산종합개발 회장 장장손으로부터 『1백억원의 은행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만원 등 6천만원을 받았다. 12,94년 9월 삼선해운 대표 송충원으로부터 『선박 안전관리 및 영업활동에 편의를 봐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만원 등 2천만원을 받았다. 13,94년 10월 라인종합건설 부회장 공병곤으로부터 『낙농단지를 만드는데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만원을 받았다. 14,94년 11월 쌍방울그룹 부회장 이의철로부터 『무주리조트 경기장 시설공사에 대한 인·허가와 관련,정부차원의 지원을 받도록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5백만원 등 1천만원을 받는 등 공무원으로 있으면서 알선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했다.〈정리=박은호 기자〉
  • 6·27선거 화제의 당선자들/5선의원이 구청장…광명 홍일점 여시장

    ◎「장군의 손녀」 김을동씨 재수끝 “광역의원”/동장출신 무소속후보 예전의 상사 눌러/옥중당선자 모두 12명… 재선거여부 관심 ○…5선의원과 국회부의장등 기초단체장 당선자 가운데 가장 화려한 정치경력을 자랑하는 서울 마포구청장 당선자 노승환(민주당·68)씨는 출마 때부터 줄곧 밝혀온 「주민에 대한 마지막 봉사」를 거듭 다짐. 노씨는 『지난 30여년동안 중앙정치무대에 치중,지역주민에 대해 항상 죄스러웠다』며 『이제야말로 진짜 지역을 위해 일해나가겠다』고 피력. ○국졸 장애인도 영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되던 서울 종로구 제1선거구 시의원 투표에서는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다윗」 이성호(32·민주당)후보가 대형음식점 「하림각」대표로 전국 최다득표를 노리던 「골리앗」 남상해(57·민자당)후보를 3천여표 차이로 따돌리고 시의회에 입성. 미혼으로 91년 시의원선거에 이어 두번째 도전끝에 당선된 이씨는 『젊은 패기로 시정을 개혁해나가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피력. ○…서울 종로구 제2선거구 시의원에 당선된 양경숙(33·여·민주당)씨는 약사출신인 김충용(56·민자당)후보를 눌러 91년 영등포구갑선거구에 시의원후보로 출마했다 2등으로 아깝게 고배를 마신 남편 남근우(39·민주당 민주개혁정치모임 사무처장)씨의 패배를 4년만에 설욕. ○…서울 동대문구 제3선거구에서 시의원으로 출마한 「장군의 손녀」 탤런트 김을동(50)씨가 재수끝에 광역의회의원으로 입성. 91년 지방의회선거에서 1백90여표의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신 뒤 이번에 다시 도전,당선된 김씨는 『골목골목을 누비는 저인망식 선거운동이 주효한 것 같다』며 『앞으로 맞벌이부부를 위해 탁아시설을 증설하고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기염을 토로. ○…92년 봄 총선 때 군 부재자투표부정사실을 폭로한 이지문(27·민주)씨는 서울 영등포 제4선거구에서 시의원후보로 출마,2위와 5천표이상의 차이로 당선. 이씨는 『탁아문제해결과 휴식공간확보 등 주민복지향상을 위해 복지분과에서 일하고 싶다』고 설명. ○…서울 용산구의회의원선거에서는 국졸에다 오른손마저 못쓰는 장애인후보 이영석(45)씨가 첫 도전에서 당선. 소년·소녀가장돕기운동과 농어촌장기보내기운동에 열성인 이씨는 『실천가능한 조그마한 공약을 내건 것이 주효한 것같다』고 분석. ○…대구시 남구청장에는 치과의사인 무소속 이재용(40)후보가 민자당 이규열(58)후보를 누르고 당선.민자 이후보는 구청장을 두차례 지내는 등 강적이었으나 반민자태풍으로 낙선. ○영남에 민주당깃발 ○…양구군수에 단독입후보한 임경순(민자)후보는 투표자의 3분의 1이상의 득표로 무난히 당선.또 해운대구청장과 동래구청장에 혼자 출마한 서석인후보와 이규상후보도 당선이 확정. ○…부산 강서구청장에는 동장 출신의 무소속 배응기(60)후보가 한때 구청장으로 모신 민자당 소상보후보를 누르고 당선.배후보는 『선거기간중 농구화가 3켤례나 떨어질 정도로 하루 1백㎞씩 강행군했다』며 『행정규제를 완화하고 신호·녹산지역의 개발이익이 주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무관료 출신인 민자당 김관용 구미시장후보도 당선돼 내무관료로의 변신에 성공.김당선자는 선거기간중 낙하산공천이라는 비판을 소총수 출신이라 낙하산은 타지 못했다고 응수했었다. ○…군산시장에 당선된 민주당 김길준(60·변호사)후보는 소아마비장애자.어부집안에서 태어나 가난과 장애를 딛고 서울대 법대에 입학,고시에 합격한 뒤 판사를 거쳐 변호사로 활동했다.지난 81년에는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었다. ○…국회의원에 다섯번이나 떨어진 무소속의 이영근후보는 부산 남구청장에 당선돼 5전6기에 성공. ○…민주당 박기환(48)후보는 포항시장에 당선돼 영남권에 민주당 깃발을 꽂는 데 성공.두번이나 국회의원선거에 낙선한 박당선자는 『서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일성. ○과장서 군수로 입성 ○…양시영(51) 대구 달성군수 당선자는 달성군 과장에서 2개월만에 민선군수로 입성.달성군 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민자당 하영태(58)후보를 3천여표차로 누른 그는 『과장때와 같은 심정으로 군직원과 주민을 대할 것이고 더 많은 일을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피력. ○…대구도시가스 폭발사고로 외아들(15)을 잃은 정덕규(43)씨는 달서구 제6선거구에서 시의원에 출마,당선됐다.『행정의 잘못으로 시민이 아픔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감시하기 위해 출마했다』는 정씨는 당선이 확정된 뒤에도 두달전 참사가 잊혀지지 않는 듯 눈물을 흘리며 아들을 찾았다. ○…엎치락뒤치락하던 나주시장 선거에서는 무소속 나인수(60)후보가 상오 8시30분쯤 2만8천4백84표를 얻어 2만6천4백91표를 획득한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자로 결정. ○…6·27지방선거에서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후보자 가운데 당선된 후보는 전남 영광군수당선자 김봉렬(민주)와 경기 부천시장당선자 이해선(민주)등 모두 1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순천 매곡동 기초의원당선자 최종일씨는 구속적부심에 의해 석방됐다고 대검찰청은 28일 밝혔다. 옥중당선자 가운데 광역의원은 ▲이용수(무소속·경산시 제3선거구) ▲김재형(민주·영광군 제3선거구) ▲이선종(자민·대전 동구 제6선거구)씨등 3명이다. 기초의원은 최종일씨 외에 ▲안연만(논산군성동면) ▲송일웅(인천 동구 만석동) ▲이학재(인천 서구 검단동) ▲이재승(경기 용인읍) ▲장영호(장영호·구미시 옥성면) ▲이기흥(당진군 고대면)씨등 6명이다. 이들은 선거재판에서 벌금 1백만원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무효가 돼 해당선거구에선 재선거나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다. ○…공천후유증으로 이변가능성이 높았던 대통령의 고향 거제시에서는 민자당 조상도(58)후보가 막판 전세를 뒤집고 무소속 양정식(57)후보에 압승,체면을 세웠다.공천과정에 물의가 있었지만 결국 대통령에게 누를 끼쳐서는 안된다는 지역정서가 작용한 듯. ○…무소속 이호종(66)고창군수 당선자는 지난해까지 민자당 고창지구당 위원장을 맡아오다가 탈당,전북지역 기초단체장선거에서 유일하게 민주당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지역개발을 위해 헌신한 그동안의 노력이 유권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군민의 복지와 이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피력. ○26세 미혼여성 당선 ○…성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광명시장선거에서는 민자당 전재희후보가당선돼 여성의 승리.여성 행정고시 합격자 1호인 전당선자는 이로써 최초의 민선 여성시장이라는 기록도 수립.경기도 성남시 상대원3동에 출마한 26세의 미혼여성인 김지숙씨도 남자 후보 2명을 누르고 기초의원에 당선.근로여성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하고 시의원이 됐으니 결혼도 할 수 있겠다며 환한 웃음. ○…한국의 잠롱으로 알려졌다가 재산공개 파문으로 물러난 무소속 오성수(60)후보도 야성이 강한 성남에서 시장으로 입성.지명도에서 앞서 분당신도시에서 몰표를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는데 부정공직자란 오명도 함께 씻게 됐다. ○2표차로 희비 갈려 ○…전북 남원시와 전남 신안군·영광군 등 세곳의 기초의원선거에서는 득표수가 같아 연장자 순으로 당선.연소자들은 『나이가 적어 낙선했지만 당락결과를 수용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수용.이와는 달리 상주시 기초의원에 출마한 정상문 후보는 2표차로 당선되는 행운을 차지했으며 전북 장수군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강태순후보가 3차례 검표끝에 한표차로 당선. ○…송진섭 안산시장 당선자는 재야운동권 출신.두차례 국회의원선거에서 낙선한데 따른 동정표와 유세시간중 정책공약을 제시한 것이 승인이라는 분석. ○…민주당 조순 서울시장 당선자의 생가인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1리 마을은 온통 축제 분위기.생가를 관리해 온 친척 조관묵씨(53)는 『조후보가 서울시장에 출마하자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풍수지리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찾아와 집터를 보고 갔다』고 자랑.
  • ILO/“시간제 노동자 차별 철폐”/협약 채택

    ◎단체교섭·보건에 대한 권리 인정 【제네바 로이터 연합】 국제노동기구(ILO)는 24일 시간제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새 협약을 채택하고 인도에게 장기적 부채에 따르는 강제노동을 폐지하도록 촉구했다. ILO대변인은 1백71개국의 이 유엔기구가 3주간에 걸친 연례 국제노동회의 최종일인 이날 이같은 두가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시간제노동자의 권리보호에 관한 새 협약은 서명국가들이 시간제근로자도 정식종업원과 같은 보호를 받는 것을 보장하도록 요구하는 것으로 사용자측의 양보로 이루어진 이 협약은 앞으로 서명국가의 비준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 협약의 규정에 따른 국내법의 제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간제근로자는 이 협약에 따라 고용상의 차별에서 보호를 받고 단체교섭과 직업상의 안정및 보건에 관한 권리를 갖게 되지만 특정의 근무시간및 임금한계이하의 사람은 여기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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