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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골프 드림팀 “일본은 없다”

    女골프 드림팀 “일본은 없다”

    “올해도 일본은 없다.” 한국과 일본의 여자골프가 새달 3∼4일 이틀간 제주도 핀크스골프장(파72·6355야드)에서 격돌한다. 올해로 여섯번째 맞는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총상금 6150만엔). 두 나라를 대표하는 각 13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조국과 자신의 명예를 걸고 벌이는 ’별들의 전쟁’이다. 첫날 양팀 2명의 선수가 12개조로 나뉘어 싱글매치플레이(투섬)로 맞대결하고, 이틀째에는 6개조 양팀 각 2명씩의 선수가 더블매치플레이(포섬·홀당 같은 팀의 낮은 타수를 스코어로 적용)로 매홀마다 승부를 낸다. 홀당 투섬과 포섬의 점수는 각각 승자 2점과 4점이고 무승부일 경우 1점과 2점, 패자는 0점이다. 각 라운드 양팀의 점수를 합산, 최종일 집계로 우승팀을 가린다. 동점일 경우엔 양팀 1명이 18번홀 연장전을 벌인다. 1,2회 대회에서 거푸 우승컵을 빼앗긴 한국은 그러나 3∼5회 대회까지 3연승, 우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에도 “여자 그린에 일본은 없다.”는 명제를 확인할 참이다. 주장은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늦깎이 첫 승’을 올린 ‘맏언니’ 강수연(29·삼성전자)이 맡았다. 총사령탑은 일본을 꿰뚫고 있는 구옥희(49·L&G). 2004년을 빼곤 첫 대회(1999년)부터 올해까지 전 경기에 참가하게 된 강수연은 “한국팀의 4연승을 위해 주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전 어느 해보다 완벽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전략을 구상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승부는 한국의 ‘패기’와 일본의 ‘관록’에서 갈릴 전망. 한국은 30대 이상의 선수가 없는 데다 배경은(20·CJ) 송보배(19·슈페리어) 박희영(18·이수건설) 등 ‘젊은 피’를 수혈해 평균 연령 24.08세에 불과하다. 이에 견줘 ‘일본의 소렌스탐’ 후도 유리(29)가 이끄는 일본팀은 29.23세. 한국팀은 지난 21일 강수연을 선두로 26일까지 모두 입국을 완료한 뒤 29일 제주에 모여 연습라운드를 통한 팀워크 다지기에 들어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동부-모비스(원주치악체) ●전자랜드-KCC(부천체) ●KTF-오리온스(부산금정체) ●LG-SK(창원체·이상 오후 3시)■ 농구 대잔치(오후 12시40분·잠실학생체)■ 골프 KPGA투어챔피언십 최종일(오전 8시·울산보라골프장)
  • [동아시안게임] “2009년 홍콩서 만나요”

    한국이 종합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제 4회 마카오동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다. 제 5회 대회는 2009년 홍콩에서 열린다. 9개국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6일 마카오 스타디움을 9일 동안 밝혀온 성화의 불꽃이 꺼지면서 뜨거웠던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를 마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2개, 은메달 48개, 동메달 64개를 따내 중국,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 1993년 제1회 중국 상하이 대회 이후 4회 연속 중국과 일본에 뒤진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전체 12개 종목 중 10개의 금메달을 독식한 ‘효자종목’ 볼링과 태권도 8개 종목에서 6개의 금을 따냈음에도 육상과 수영에서 부진, 당초 정했던 37개의 금메달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대회 최종일인 이날에도 수영과 하키에서 값진 금메달을 수확했다. 박태환(경기고)은 마카오 올림픽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8초71로 자신이 세운 한국신기록(3분50초16)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따냈고, 정지연(경기체고)도 수영 여자 400m 개인혼영에서 4분43초29초의 기록으로 아테네올림픽 때 남유선(서울대)이 세운 종전 한국기록(4분45초16)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하키도 결승에서 중국을 3-0으로 꺾고 한국에 31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한편 제1회 대회 때 금메달 10개로 종합 4위를 차지했던 북한은 12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동아시안게임에서 실력차를 절감하며 종합 6위로 밀려 아쉬움을 남겼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삼성월드챔피언십] ‘미셸 위풍’ 그래도 쭉~

    |팜데저트(미 캘리포니아주) 최병규특파원|미국 캘리포니아주 사막 한복판의 ‘빅혼골프장’은 ‘억만장자 소녀골퍼’의 화려한 프로 데뷔전 무대로는 맞지 않았던 걸까. 지난 6일 프로 전향 선언 8일 만에 첫 대회에 나선 미셸 위(16·나이키골프)의 꿈은 ‘실격’이라는 악몽 속에 처참하게 산산조각나 버렸다. 미셸 위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장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5만달러) 최종일 대회를 모두 끝마친 뒤 오소(잘못된 위치에 공을 드롭하는 것) 플레이를 저지른 것이 밝혀져 최종 실격됐다. 전날 3라운드 도중 잘못된 위치에 공을 드롭하고 플레이를 계속한 뒤 이에 해당하는 벌타를 스코어카드에 기록하지 않았다는 것. LPGA의 규정감독관 로버트 스미스는 이날 4라운드가 모두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셸 위는 LPGA의 드롭 규정을 위반한 뒤 발생한 벌타를 스코어카드에 기입하지 않은 채 제출한 것이 확인됐고, 본인도 이를 인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그가 이 대회에서 거둔 성적과 기록이 모두 삭제되는 것은 물론, 상금도 받지 못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셸 위는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어떤 선수보다 관중 동원 능력이 뛰어난 ‘흥행카드’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실격되지 않았다면 합계 8언더파 280타, 단독 4위. 받을 수 있었던 첫 상금은 5만 3126달러. 따라서 미셸 위는 이번 실격 사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탐나는 상품성으로 인기를 구가할 전망이다. 한편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전날 15언더파보다 3타를 더 줄여 18언더파 270타로 대회 2연패와 함께 단일 대회 최다승(5승)을 기록했다. 박희정(25·CJ)은 합계 9언더파 279타로 3위를 차지했고, 이미나는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5위, 장정(25)과 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공동 14위(3언더파 285타)가 됐다. cbk91065@seoul.co.kr ■ “슬프지만 인정 큰 교훈 얻었다” 미셸 위는 울음으로 퉁퉁 부은 눈을 감추려는 듯 좀체 쓰지 않던 안경을 낀 채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 그는 “슬프지만 룰은 룰이다. 실격 판정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실격 판정을 인정하나. 인정한다. 룰을 존중한다.(공이) 3인치 정도 앞으로 나간 것 같다. 당시엔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규정은 규정이다.3인치건 100야드건 같은 것이다. 큰 교훈을 얻었다. ▶의문점은 없나. 당시 캐디 그레그와 이야기를 나눴고, 그는 (홀에) 가깝지 않다고 했다. 나도 더 멀리 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내 생각뿐이었다. 지금은 아무런 의문도 없다. ▶언제 실격을 통보 받았나. 오늘 최종라운드 스코어 카드를 제출하고 난 뒤 약 10분 만에 받았다. ▶항의했나. 어떤 일이 있었는지만 확인하려 했다. ▶현재 심정은. 정말 슬프다. 다만 모든 상황을 극복하려 하고 있다. 내가 원했던 건 이게 아니지만 어쩔 수 없다. ▶이번 대회에서 여러 차례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했다. 규정을 정말 몰랐나. 속이는 행위를 한 적은 없다. 모두 내가 옳았다고 판단하고 플레이한 것이다. 내가 한 일에 대해 떳떳하다. 그러나 이제부턴 꼭 경기위원을 부를 것이다. cbk91065@seoul.co.kr ■ ‘오소플레이’ 美기자가 제보 |팜데저트(미 캘리포니아주) 최병규특파원|지난 16일 3라운드 7번홀(파5). 박지은(17·나이키골프)와 동반 플레이를 펼치던 미셸 위가 티박스에 올라섰다. 앞서 2번,3번 홀에서 보기와 더블보기를 저지른 뒤 6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낸 그로선 상승세로 돌아서기 위해선 중요한 홀이었다. 티샷은 페어웨이 한가운데 잘 떨어졌다. 그러나 세컨드샷이 떨어진 곳은 페어웨이 왼쪽 모래바닥. 덤불 속으로 굴러 들어간 공을 겨우 찾아냈지만 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미셸 위는 옆에 있던 박지은에게 “쳐낼 수가 없다.”면서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한 뒤 드롭을 하겠다.”고 말했다. 언플레이어블에 따른 1벌타가 더해져 네 번째 샷이 되는 셈이었다. 그러나 처음 떨어뜨린 공의 위치가 좋지 않았다. 미셸 위는 재드롭을 시도했고, 미셸 위와 캐디는 공이 적정한 곳에 떨어졌다고 판단해 공을 온그린 시켜 한 차례의 퍼트만으로 파세이브에 성공한 뒤 8번홀로 걸어갔다. 바로 이 장면이 뒤늦게 ‘실격’의 빌미가 된 오소(誤所)플레이.LPGA 규정에 따르면 드롭을 할 때는 홀과 가깝지 않은 곳에 떨어뜨려야 하지만 미셸 위가 떨어뜨린 곳은 적정 수평 위치에서 홀쪽으로 30㎝가량 전진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셸 위는 이에 따른 2벌타를 더해야 하는데도 계속 경기를 진행한 뒤 스코어카드에 파를 적어내 실격 처리는 정당하다. 한편 규정 위반의 제보자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마이클 뱀버거 기자로 밝혀진 가운데 그의 뒤늦은 제보도 논란이 되고 있다.3라운드가 종료되기 전에 뱀버거가 이 사실을 경기위원회에 제보했다면 위성미는 스코어카드를 고칠 기회가 있었고, 실격이라는 엄청난 대가 대신 2벌타만 추가했으면 됐기 때문이다. 미셸 위의 캐디 그레그 존스턴은 “규정 위반을 봤으면 그때 말하지 뒤늦게 그랬냐.”고 따졌지만 뱀버거 기자는 “나는 당시 취재 기자로서 할 일이 많았다.”고 발뺌했다. 그는 특히 “미셸 위에게 물어봤지만 ‘정확하게 드롭했고 홀에 가깝지 않았다.’고 대답했다.”며 “속임수를 쓴 것은 아니지만 경솔했다고 본다.”고 결론지었다. 그의 이런 태도는 언론의 위성미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시사한다는 분석도 있다. cbk91065@seoul.co.kr
  • [삼성월드챔피언십] 미셸 위 ‘성공예감’

    |팜데저트(미 캘리포니아주) 최병규특파원|억만장자가 된 ‘소녀골퍼’가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기 위한 막판 채비에 나섰다. 미셸 위(16)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장 캐년코스(파72·6364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5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와 더블보기 각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전날 7언더파의 불꽃타를 휘둘러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라온 뒤 이날 1타를 더 줄인 미셸 위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15언더파 201타)과 박희정(25·CJ·11언더파 205타)에 이어 단독 3위에 올랐다. 전날 7언더파 65타의 데일리베스트샷을 뿜어냈던 미셸 위의 프로다운 기량은 3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초반 아찔한 실수로 하위권 추락도 우려됐지만 보란 듯이 위기에서 탈출했다. 첫 홀을 파세이브한 미셸 위는 2번홀(파4·395야드)에서 첫 보기를 범했고,3번홀(파5·472야드)에서는 더블보기까지 저질렀다. 드라이버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벙커 턱에 걸리고 세컨샷마저 페어웨이에 떨어진 뒤 세번째 샷이 떨어진 곳은 그린 왼쪽 벙커 사이의 둔덕. 과감한 어프로치로 공을 컵 1.5m까지 붙였지만 보기퍼트마저 컵을 외면, 순식간에 8위권까지 밀려났다. 하지만 미셸 위는 6번홀(파3) 핀 1.3m 가까이에 붙인 공을 컵에 떨궈 첫 버디를 잡아내고,12번(508야드),15번홀(538야드·이상 파5) 등 롱홀에서 1타씩을 줄여 까먹은 타수를 모두 만회했다. 마지막 18번홀(파4·355야드)에서 4m 버디퍼트를 성공시켜 이날 6언더파를 친 소렌스탐에 5타차로 다가섰다. 한편 박희정은 4타를 줄여 2위로 도약, 최종일 소렌스탐과 우승조로 나서게 됐다. 전날 6타나 줄여 단독선두에 오른 뒤 이날 미셸 위와 동반플레이를 펼친 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8번홀(파3·162야드)에서만 무려 4타를 까먹는 쿼드러플보기를 범한 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에 그쳐 공동 10위로 곤두박질했다. cbk91065@seoul.co.kr
  • 한희원 2주연속 V ‘예감’

    ‘미시골퍼’ 한희원(27·휠라코리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주연속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희원은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번의 리지골프장(파71·6235야드)에서 계속된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몰아치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단독선두 니콜 페롯(칠레·9언더파)에 3타 뒤진 공동2위. 지난주 오피스디포챔피언십에서 물오른 샷감각을 뽐낸 한희원은 이번 대회 첫날 2오버파 73타로 공동 79위까지 떨어졌지만,2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공동 9위로 뛰어오른 데 이어,3라운드에서 5타를 더 줄여 선두권으로 점프했다. 이날 3번(파3)·4번홀(파4) 연속버디로 깔끔하게 스타트를 끊은 한희원은 7번홀(파4)에서 1타를 까먹으며 잠시 주춤했지만, 곧이은 8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한 데 이어 13∼15번홀 줄버디로 낚아 최종일 역전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오는 1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리츠금융클래식 출전차 귀국 예정인 한희원은 “지난 3일 오피스디포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자신감이 부쩍 늘었다.”면서 “최종라운드에서는 순위표를 눈여겨보겠다.”고 역전승에 대한 의욕을 감추지 않았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크라이슬러클래식] 최경주 ‘탱크샷’

    ‘탱크´가 마침내 3년간 꼬여 있던 우승 매듭의 실마리를 풀어헤쳤다.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포리스트오크스골프장(파72·7311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46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최경주는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D J 트라한(미국)과 리더보드 맨 꼭대기를 점령하며 3년 만의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최경주는 2002년 컴팩클래식과 탬파베이클래식에서 2승을 올린 이후 3년간 우승에 목말라 왔고, 올시즌 21개 대회 중 5차례나 컷을 통과하지 못한 채 ‘톱10’ 진입도 2차례에 그치는 등 슬럼프에 시달려 왔다. 절정의 샷 감각이 대약진을 가능케 했다. 최경주는 3라운드까지 드라이브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70%를 웃돌았고, 평균 퍼트 수에서도 1.5∼1.7개를 유지하는 등 샷의 정확도가 빛났다. 전반 2개의 버디를 잡고 12∼13번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최경주는 16번홀에서도 버디를 떨궈 전날 단독2위에서 또 한 계단 올라섰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 3m 남짓한 버디퍼트를 범실, 단독 선두를 놓친 게 아쉬웠다. 트라한과 1타차 2위로 맹추격에 나설 마루야마 시게키(일본) 등 공동2위권과의 최종일 샷대결이 우승의 관건. 한편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는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美, 프레지던츠컵 ‘포옹’

    미국 남자골프가 대륙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대회에서 세계연합팀을 꺾고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미국은 26일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스빌의 로버트트레트존스골프장에서 벌어진 최종일 싱글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7승1무4패의 절대 우세를 보이며 세계연합팀을 눌렀다. 전날 포섬·포볼경기에서 4승3무3패로 중간 합계 11점을 기록, 연합팀과 동점을 이룬 미국은 이날 승점 7.5점을 보태 최종 합계 18.5점으로 15.5점의 연합팀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 1994년부터 6차례 열린 이 대회에서 4승1무1패의 압도적 우위를 지켰다. 미국은 저스틴 레너드와 데이비드 톰스, 케니 페리, 프레드 커플스, 짐 퓨릭, 데이비스 러브3세, 크리스 디마르코가 줄줄이 승전보를 올려 손쉽게 연합팀을 제압했다. 그러나 세계 1위 타이거 우즈가 레티프 구센(남아공)에게 무릎을 꿇고 3위 필 미켈슨이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와 무승부에 그친 것은 ‘옥에 티’로 남았다.7회째인 다음 대회는 2년 뒤인 200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美 여자골프 솔하임컵 탈환

    미국여자골프가 솔하임컵을 2년만에 되찾았다. 미국은 12일 인디애나주 카멜의 크룩트스틱골프장에서 벌어진 유럽과의 대륙대항전인 솔하임컵대회 최종일 싱글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7승1무승부4패를 기록, 승점 7.5점을 보태며 우승했다. 종합 승점 15.5점으로, 유럽(12.5점)을 3점차로 제친 미국은 이로써 지난 2003년 8회 대회에서 유럽에 내줬던 솔하임컵을 되찾았고, 역대 전적에서도 6승3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홈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 차례도 유럽에 지지 않은 ‘안방불패’ 기록도 지켜냈다. 미국은 첫 주자로 나선 노장 줄리 잉스터가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을 2홀차로 꺾은 데 이어 ‘슈퍼 루키’ 폴라 크리머(19)가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에 5홀차 대승을 거뒀고, 팻 허스트와 로라 디아스까지 잇따라 승전보를 전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낚아챘다. 다섯번째 주자 김초롱이 뤼디빈 크뢰츠(프랑스)를 4홀차로 가볍게 제압하면서 신바람을 낸 미국은 이후 유럽의 반격에 4경기를 잇따라 내주며 주춤했지만 내털리 걸비스에 이어 멕 말론이 승리를 따내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이날 1승을 보태 솔하임컵 역대 전적 20승9패3무승부로 ‘승부사’의 위상을 지켰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웬디스챔피언십] 강수연 ‘한 박자 쉬고’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강수연(29·삼성전자)의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신인왕 0순위’ 폴라 크리머(미국)와의 막판 혼전이 불가피해졌다. 강수연은 28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타탄필즈골프장(파72·6517야드)에서 벌어진 웬디스챔피언십(총상금 11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하던 강수연은 이로써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크리머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물러났다. 전반을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마친 뒤 후반 11번홀(파5) 버디 이후 나머지 홀에서 더 이상 타수를 못줄인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1·2라운드와 다름없는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팅 감각을 과시해 최종일 막판 뒤집기에 대한 가능성은 여전히 살려뒀다. 강수연보다 열 살 아래인 크리머는 막판 보기 2개를 범하긴 했지만 버디를 무려 8개나 쓸어담으며 단숨에 단독 선두로 점프, 루키 시즌 3승의 기대를 부풀렸다.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낸 크리스티 커(미국)는 강수연과 동타로 나란히 공동 2위. 베테랑 팻 허스트와 미셸 레드먼(이상 미국)은 14언더파 202타(공동 4위)를 쳐 강수연을 1타차로 좇았고,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캐리 웹(호주·이상 13언더파 203타)도 선두 경쟁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한 달 만에 투어에 복귀한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타수를 까먹으며 3언더파에 그쳐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장정(25)과 지난해 신인왕 안시현(21·코오롱엘로드)도 소렌스탐과 동타를 이루며 ‘톱10’ 진입의 사정권에 들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후년의 클럽하우스] ‘준비된 10대’들의 반란

    박세리, 김미현, 이미나, 김주미…. 국내 여자골프 ‘10대 돌풍’의 주역들이다. 어린 나이에 골프를 시작한 이들은 쟁쟁한 선배 프로들을 제치고 오픈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세대 교체의 바람을 일으켰다.‘혜성’들의 활약에 힘입은 국내 여자 프로대회는 갤러리의 눈길을 끌어모았고, 남자 대회를 능가하는 흥행을 거두기도 했다. 10대의 반란은 현재의 미여자프로골프(LPGA) 그린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미셸 위와 폴라 크리머, 모건 프리셀, 브리타니 랭 등이 그 주인공들. 선봉장은 역시 미셸 위다.16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다르게 기량이 발전하는 그는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발판으로 아마추어의 벽을 뛰어넘어 프로를 위협하고 있다. 올 시즌 오픈대회에서 3번이나 준우승,‘철녀’,‘여제’ 등으로 불리는 소렌스탐의 아성은 물론 타이거 우즈의 벽마저 능히 깨트릴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기대주로 인정받고 있다. 핑크색을 유난히 좋아하는 18세의 크리머는 지난 25일 끝난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루키 시즌 승수를 2개로 늘렸다. 이날까지 111만여 달러를 벌어 들여 시즈 상금 랭킹 3위. 최연소·최단 기간 100만 달러 돌파 등 각종 기록을 경신,‘신인왕 0순위’로 꼽히고 있다. 김주연의 ‘환상의 벙커샷’ 하나에 고개를 떨구며 우승컵을 건네줘야 했던 프리셀 역시 17세. 대회 최종일 마지막 조로 출발한 그는 버디로 이어진 김주연의 벙커샷이 없었다면 우승컵은 따논 당상이었다. 최종 라운드 18번 홀 그린 주변에서 연장전의 행운을 기다리던 랭 역시 프리셀과 동갑.US여자오픈에서 공동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세대교체의 주역임은 분명하다. 연습에 전념할 수 있는 좋은 시설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시스템, 그리고 다양한 대회 등이 이들의 선전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지만 무엇보다 그들의 부모가 ‘돈과 명예를 한 손에 쥘 수 있는 스포츠는 골프’라는 사실에 눈을 떴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프로 무대에 뛰어든 크리머의 예처럼 ‘돈이 되는 스포츠’에 조기 진입하는 10대가 더욱 늘 것이라는 전망도 우세하다. 그러나 이은정 김인경 등 우리네 10대 어린 선수들도 미국 여자아마추어 메이저대회를 거푸 제패하며 ‘한국 돌풍’을 또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코리아 여군단’을 이끌어 온 박세리 박지은 등 ‘양박’의 끝없는 부진 속에서 일궈낸 것이라 의미는 더 크다.골프 칼럼니스트golf21@golf21.com
  • [US오픈] 탱크 “괜찮아”

    험난한 파인허스트를 헤치며 우승권에 근접했던 ‘탱크’가 ‘무빙데이’에 발목을 잡혔다.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1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리조트 2번코스(파70·7천214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625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는 5개나 저질러 4오버파 74타를 쳤다. 첫날 언더파 선수 9명 가운데 이름을 올리며 1언더파 69타 공동6위로 순조롭게 출발한 데 이어 전날도 이븐파로 깔끔하게 마감, 중간 합계 1언더파 139타로 단독 4위까지 뛰어올랐던 최경주는 이날 한꺼번에 4타를 까먹어 3오버파 213타 공동 7위로 밀려났다. 이날 1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로 선두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레티프 구센(남아공)과는 6타차. 우승 경쟁은 멀어졌지만 최경주는 통산 다섯번째 나선 US오픈에서 ‘톱10’ 입상의 가능성은 그대로 살려뒀다. 구센은 피터 제이콥슨(미국)과 함께 이날 단 둘이서만 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07타로, 올린 브라우니, 제이슨 고어(이상 미국) 등 2위 그룹을 3타차로 따돌리고 통산 세번째 우승과 2연패에 파란불을 켰다. 구센이 우승할 경우 2년 연속 챔피언은 커티스 스트레인지(1988∼89년) 이후 처음. 최경주와 함께 공동 7위를 달린 타이거 우즈(미국)는 2오버파 72타를 치며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구센과의 타수차가 커 단일 시즌 메이저 2연승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우즈가 최종일 5타차 이상 타수차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일궈낸 적은 이제까지 한번도 없다. 세계1위 탈환을 노린 비제이 싱(피지)도 이날만 4타를 까먹어 구센에 7타 뒤진 공동11위(4오버파 214타)로 밀려났고, 필 미켈슨(미국)도 공동35위(8오버파 218타)로 떨어졌다. 어니 엘스(남아공)는 9오버파 219타로 공동 41위까지 내려 앉았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내일의 경기]

    ■ 프로야구 ●LG-기아(잠실)●현대-삼성(수원)●한화-SK(대전)●롯데-두산(사직 이상 오후 2시) ■ 프로축구 ●대전-수원(대전)●광주-부천(광주)●울산-서울(문수)●인천-포항(문학)●성남-전북(성남 이상 오후 3시) ■ 골프 한국여자오픈골프대회 최종일(태영골프장)
  • [김후년의 클럽하우스] 노장들의 ‘굿샷’

    세월의 변화 속에서 오래될수록 진해지는 것은 장맛만이 아니다. 지난 4월 중순에 열린 올시즌 남자 프로골프 개막전은 44세의 노장 김종덕의 우승이라는 예상치 못한 결과로 마무리됐다. 대회 최종일, 마지막 조로 1번 홀 티잉 그라운드에 선 선수는 나이 사십은 물론 오십을 넘어선 노장 삼총사. 최상호, 박남신, 김종덕. 승부를 시작하기 전 이들은 주위의 권유를 받아 어깨를 나란히 한 채 기념 사진을 찍거나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상기된 표정으로 선전을 다짐했다. 마치 시계가 거꾸로 돌아 10년 전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올드팬은 화려하게 부활한 이들이 반갑고 이들의 선전이 마치 자신의 일인 양 흐뭇한 미소를 지었을 것이다. 삼팔선, 사오정이라는 말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 것은 이미 오래 전. 프로 골퍼 역시 예외일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오십을 넘긴 선수들이 선전한 이유는 남다른 뭔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최고령 우승, 국내 최다승의 기록 보유자인 최상호는 오십을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회 1주일 전에 현지로 내려가 매일 코스를 돌며 우승에 강한 집념을 보였다. 대회에 출전한 선수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 나이 오십이 넘어도 변하지 않는 선수의 기본을 보여주었다. 지난 80년대 말 PGA투어, 지난해 시니어 투어 시드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던 그는 올해부터 국내 투어와 일본 시니어 투어에서 뛸 예정이다. 늦은 출생 신고로 2년 젊게 사는 박남신 역시 나이 오십을 두 해 남겨놓고 있다.10년 전까지만 해도 최상호와 쌍벽을 이뤄 국내 대회 우승을 반분했던 그는 이번 대회의 선전으로 부활을 예고하고 나섰다. 평소 집과 연습장을 시계추와 같이 왕복하는 그는 겨울이 되면 전지훈련을 위해 제주도를 찾는다. 평소의 꾸준한 연습과 제주도의 강한 바람에 익숙한 그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당연한 일. 대회 우승자 김종덕 역시 만년 청춘인 ‘필드의 야생마’.40대 중반인 그가 젊게 살 수 있는 이유는 그의 주위에 몰려드는 젊은 선수들과 동고동락을 하기 때문.90년대 후반 일본으로 진출한 그는 최경주, 양용은, 장익제 등 일본 투어 출전 자격을 갖춘 후배들의 후견인 역할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자신이 일본에 진출할 때 도와준 사람에게 보답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여기고 있다. 우승에 대한 자신감과 실력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는 프로의 모습은 보는 이의 심금을 울린다. 젊은 선수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새로운 각오를 안겨준 노장의 선전은 정말 멋지다. 골프 칼럼니스트 golf21@golf21.com
  • [NBA] PO행 ‘최후의 결전’

    ‘오직 하늘만이 안다.’ 정규리그 단 한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는 04∼0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지구의 8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마지막 경기에서 가려지게 됐다.40승40패로 피말리는 ‘티켓 전쟁’을 벌이고 있는 뉴저지 네츠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0일 나란히 승리를 거둬 플레이오프의 향방을 최종일로 미룬 것.21일 뉴저지-보스턴, 클리블랜드-토론토의 경기에서 두 팀 모두 승리할 땐, 상대전적에서 앞선 뉴저지가 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된다. 뉴저지는 20일 콘티넨털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스와의 경기에서 ‘천재가드’ 제이슨 키드(35점 8어시스트 8리바운드)-‘에어 캐나다’ 빈스 카터(26점 9어시스트)의 황홀한 콤비플레이에 힘입어 109-101로 승리를 낚았다. 클리블랜드도 건드 아레나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일찌감치 8강을 확정짓고 신예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한 보스턴 셀틱스(동부 3위)를 100-86으로 여유있게 따돌렸다.‘포스트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32점 8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멀찍이 달아났던 클리블랜드는 4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90-86으로 쫓겨 위기를 맞았지만, 에릭 스노의 레이업슛에 이어 로버트 트레일러의 덩크슛, 제임스의 3점포가 작렬하면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EPGA 조니워커클래식] ‘탱크’ 만리장성 넘는다

    올해 들어 이렇다 할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만리장성’을 넘어 본격적인 우승 사냥에 나선다. 최경주는 21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베이징의 파인밸리골프장(파72·7056야드)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EPGA) 조니워커클래식에 출전해 2년만에 EPGA 우승에 도전한다. 최경주는 2003년 독일에서 열린 EPGA 린데저먼마스터스에서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등 유럽의 스타플레이어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계기로 해마다 한두 차례 EPGA 투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조니워커클래식은 EPGA가 아시아프로골프투어(APGA)와 공동 주관,EPGA와 APGA 정상급 선수들은 빠짐없이 출전하는 데다 미국프로골프(PGA) 선수들도 대거 참가하는 수준높은 대회. 아시아 지역에서만 줄곧 열렸던 이 대회 챔피언 명단에는 타이거 우즈(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닉 팔도(잉글랜드), 그레그 노먼(호주) 등이 망라돼 있다. 최근 거대 골프 시장으로 등장한 중국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도 엘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애덤 스콧(호주),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등 강호들이 줄줄이 출전한다. 대회측은 최경주가 한국 골프의 간판임을 감안해 초청료까지 지불하고 불러들였다. 올해 PGA 투어 9개 대회에 나서 ‘톱10’에 한 번밖에 오르지 못한 최경주로서는 부담되는 상대가 많지만 모처럼 아시아 원정길에서 승전보를 울리겠다는 각오. 특히 최경주는 이 대회와 BMW아시안오픈을 치른 뒤 새달 5일부터 일동레이크CC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 SK텔레콤오픈에 참가하기 때문에 우승컵을 들고 고국땅을 밟고 싶은 욕망이 크다. 중국은 장리안웨이를 내세워 골프 신드롬을 노리고 있다. 장리안웨이는 2003년 칼텍스마스터스에서 엘스를 상대로 최종일 역전승을 일궈내며 중국 골프의 영웅으로고 떠올랐다. 정준(34) 이승용(22·이상 캘러웨이), 오태근(28·팀애시워스)도 참가해 한국 골프의 매운맛을 보여줄 태세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LPGA 투어 다케후지클래식] ‘땅콩’ 슈퍼샷

    ‘코리아 군단’이 드디어 첫 승을 올릴 기회를 맞았다.15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케후지클래식 1라운드에서 김미현(28·KTF)과 아마추어 박인비(17)가 공동3위에 나서는 등 한국선수들이 무더기로 선두권에 포진했다. 시즌 초반 동반부진에 빠졌던 한국 선수들은 이로써 첫 우승의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특히 올들어 3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우승한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승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공동5위에 올라 그나마 체면을 지켰던 ‘슈퍼땅콩’ 김미현의 출발이 좋은 것도 믿음직스럽다. 김미현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6언더파 66타를 쳤다.7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에 나선 캐리 웹(호주)과 웬디 워드(미국)에 1타차. 2002년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챔피언 박인비의 선전도 돋보였다. 특별초청선수로 출전한 박인비는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뿜어내며 김미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리던 송아리(19·하이마트)도 2주간 휴식이 보약이 된 듯 평균 281야드의 장타에 퍼트 감각이 살아나면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8위에 올랐다.1년여만에 스폰서를 찾은 정일미(33·기가골프)와 나비스코챔피언십 최종일 데일리베스트를 치며 슬럼프 탈출을 알린 안시현(21·엘로드)도 4언더파 68타로 공동11위를 달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무려 7개홀에 걸친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우승컵을 놓친 전설안(24)과 김주미(21·이상 하이마트), 김영(24·신세계) 등은 2언더파 70타로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고, 시즌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한희원(27·휠라코리아)도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세계보건의 날’ 유공자 시상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제33회 보건의 날’ 및 ‘제57회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7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보건분야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33년간 국내 에이즈 환자 등 소외계층을 보살펴 온 아일랜드 국적의 고명은(64·본명 커즌스 M A) 수녀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수여됐다. 또 40여년 동안 불우이웃에게 무료 이발봉사를 해 온 최종일(58)씨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스리랑카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다 순직한 한의사 이상호(36)씨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각각 수여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설날 남북축구 대결?조추첨 따라 50% 가능성

    내년 설에는 서울에서 남북한 축구 맞대결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오는 9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2006 독일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에 앞서 시드별로 배정된 출전팀의 홈앤드 어웨이 대진일정을 통보했다. 일정에 따르면 한국은 설날인 내년 2월 9일 홈에서 4번 시드의 북한 또는 쿠웨이트와 맞붙는다. 확률은 50%. 북한이 같은 조가 된다면 축구팬들은 ‘설선물’로 12년 만에 펼쳐지는 남북대결을 볼 수 있다. 남북 축구대표팀은 지난 93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미국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만나지 못했다. 한국은 이어 3월25일 어웨이 경기로 2번 시드의 이란 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격돌하고,3월30일에는 홈에서 3번 시드의 우즈베키스탄 또는 바레인과 맞붙는다.6월3일에는 어웨이로 3번 시드 팀과 다시 경기를 치르고 6월8일 어웨이 경기로 4번 시드 팀과 대결한 뒤 마지막 6차전은 8월17일 홈에서 2번 시드 팀과 갖는다. 축구협회 국제국 고승환 부장은 “이런 일정으로 의견 문의를 받았지만 최종일정은 7일 회의에서 결정되므로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하프타임] 시즌 끝낸 박지은·안시현 귀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저타수상과 신인상을 각각 수상하며 올 시즌을 마친 박지은(나이키골프)과 안시현(엘로드)이 23일 귀국했다. 올해 메이저대회 첫 우승과 4년간 계속됐던 시즌 1승 징크스에서 탈출하면서 상금랭킹 2위에 오른 박지은은 25일 타이완,12월3일 홍콩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에 참가한 뒤 12월5일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 최종일에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4번째 신인왕에 오른 안시현은 한·일전을 앞두고 국내에서 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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