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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교수 승진 첫 탈락

    서울대 개교 이래 교수인사에서 첫 승진 탈락자가 나왔다. 서울대는 최근 대학본부 인사위원회(위원장 權斗煥교무처장)를 열어 단과대심사를 통과한 승진 대상자 78명 가운데 정교수 승진대상자인 사범대 모(某)교수를 탈락시켰다.이교수의 연구업적 가운데 교내학술지에 실린 논문 1편이 기준에 못 미쳐 승진점수를 채우지 못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에 앞서 인사위는 지난달 열린 1차 예비심사에서 연구업적 재평가가 필요한 6명의 승진을 보류하고 이들에게 소명자료를 내도록 했다.해당 교수들은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과 저서에 대한 소명서를 작성,제출했다.이 가운데 인문대 모교수는 아예 승진을 포기,다음 학기에 다시 승진심사를 받기로 했다. 본부 인사위는 최종 재심사 대상이 된 5명에 대해 지난달 30일 31명의 인사위원으로 구성된 인사위를 소집,장시간에 걸친 토의 끝에 투표를 실시해 과반수를 얻지 못한 1명을 승진에서 탈락시키고 4명은 승진을 허가했다. 단과대별 심사에서 승진 대상자를 1차로 선정한 다음 본부 인사위의 최종승인을받는 것이 승진심사 절차이며 본부 인사위는 지금까지 각 단과대의결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관행이었다. 서울대 교수들은 “인문·사회·음·미대의 경우 제대로 된 심사기준조차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에서 너무한 조치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대 관계자는 “교수 사회에 경쟁적 연구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 인사 기준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영우기자 ywchun@
  • 협상타결 후속 절차

    북한과 미국은 빠르면 17일 합의문안을 마무리짓고 양국 공동 언론발표문을 내놓을 예정이다.과거처럼 대표단이 본국으로 철수,최종승인을 거친 뒤 각자의 수도에서 발표할 수도 있지만 그동안 장기간 본국과 긴밀히 협의해온만큼 현지에서 곧바로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북·미 양측은 앞으로 뉴욕 채널을 통해 금창리 지하시설의 현장접근을 위한 실무협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미국은 세계식량계획(WFP)과 비정부기구(NGO)를 통해 대북 식량지원을 발표하게 된다. 또 미국이 금창리 문제가 해결되면 대북 경제제재 완화도 고려하겠다고 밝힌 만큼 현장접근의 이행추이에 따라 경제제재의 단계적 완화도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미국내 북한자산동결의 해제 등이 점쳐진다. 그러나 미국은 사실상 돈으로 문제를 해결한 형편이어서 의회내 공화당 매파의 공격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이 때문에 대북지원 약속 자체가 깨지지는않겠지만 이행과정에서 의회를 설득해야 하는 힘든 절차가 남아 있다. 특히 영변 원자로에 이어 금창리지하시설로도 ‘한몫’ 챙긴 북한은 미사일 협상에서도 이같은 행태를 반복할 공산이 크다.국제기구를 통한 제재가가능한 핵문제와는 달리 미사일은 주권사항으로 사실상 규제 방법이 없는 만큼 북한은 이를 지렛대로 더 많은 당근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秋承鎬
  • 박찬호 중계 승인 보류/인천방송선 송출 강행

    문화관광부는 7일 인천방송의 미국 메이저리그 독점중계방송과 관련해 KBS·MBC·SBS 등 공중파 방송3사와 인천방송 관계자가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최종승인을 당분간 보류키로 결정했다. 문화관광부는 이날 회의결과 인천방송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업체인 메이저리그 인터내셔널(MLBI)측과 체결한 계약에서 중계권역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확인,인천방송에 전국의 시청자가 중계를 볼 수 있도록 MLBI측과 추가협의를 벌여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중파 방송3사들은 추가협상을 통해 전국중계가 가능하게 된다면 지역방송 협조 등 중계방송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8일 상오 5시(한국시간) 벌어진 박찬호 선수 등판게임은 현행 방송법상 제재조항이 없어 예정대로 중계됐다.
  • 미 IMF 추가출연 180억불 승인/하원 금융위원회 통과

    【워싱턴 AP 연합】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는 5일 빌 클린턴 대통령이 요청한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180억달러의 자금제공 법안을 45대 40의 근소한 표차로 승인했다. 이 자금은 아시아 경제위기가 심화되거나 다른 지역으로 파급될 경우에 대비한 IMF 긴급자금 35억달러와,182개국으로 구성된 IMF의 자본을 증가시키기 위한 1백45억달러로 구성돼 있다. 이 법안은 또 로버트 루빈 재무장관에게 IMF 업무에 대해 매년 한차례씩 의회에 보고할 것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클린턴 행정부가 이 문제에 대한 의회의 최종승인을 얻기까지는 아직도 많은 장애물이 남아있다. 루빈 장관과 그린스펀 의장 등은 IMF가 지난해 7월부터 태국,인도네시아,한국,등에 대해 지금까지 3백20억달러를 지원함으로써 자금 잔고가 심각하게 줄었다면서 의회가 가능한한 빨리 IMF 추가 출연을 승인하도록 거듭 촉구해왔다.
  • 대북핵 9월 북 반출 시작/연합보 보도/평산에 매립…대가 2억불

    【대북 AP 연합 특약】 대만 핵당국은 핵폐기물의 북한반송을 가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오는 9월쯤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반출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대만 연합보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만의 핵에너지 위원회(AEC)가 북한이 현재 건설하고 있는 두군데 핵저장시설의 설계와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신문은 또 AEC 관리들이 곧 북한의 저장소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보다 광범한 평가 과정을 더 갖고 북한의 저장소 시설 이용허가가 나온뒤 최종승인을 내리겠지만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9월쯤 북한으로의 선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AEC는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현재 서울에서 북쪽으로 90㎞쯤 떨어진 평산에 저장소를 건설중인데 이곳에 대만의 핵폐기물을 저장하는 댓가로 대만으로부터 최소한 2억2천7백만달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 대유엔 체납분담금 지불/미 행정부­의회 잠정합의

    【워싱턴 AP 연합】 빌 클린턴 미 행정부와 주요 미 상원의원들은 수개월간에 걸친 논쟁끝에 미국이 유엔의 개혁을 조건으로 8억1천9백만달러의 체납분담금을 지불하기 위한 계획에 잠정합의했다고 관리들이 11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체납금 지불은 향후 3년에 걸쳐 이행될 것이나 이는 유엔이 직원 및 예산을 감축하는 개혁을 단행할 때에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유엔은 미국의 실질적 체납분담액이 13억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8억1천9백만달러를 미국의 완전한 체납지불금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이 계획은 밝히고 있다. 8억1천9백만달러의 액수는 의회 전문가들이 집계한 것으로서 미정부의 집계액보다 2억달러가 적은 것이다.이 합의안이 최종승인을 얻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입법과정을 거쳐야 한다.
  • 중국­대만/첫 합작은행 설립 합의/3년협상 매듭

    ◎상해 새 금융센터에 입주 예정 【상해 AFP 연합】 대만 굴지의 기업인들이 중국의 상해 포동발전은행과 합작은행 설립 상담을 매듭지었다고 금융소식통이 14일 전했다. 대만과 중국간의 첫 합작은행이 될 이 은행사업에 참여한 대만측 관계자는 『지난 3년간의 협상을 매듭지었으며 이제 중국인민은행의 최종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합작은행이 곧 인가를 받아 상해 포동지구의 새 금융센터에 입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합작사업에 참가한 대만측 기업인들이 누구인지는 상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상해 포동발전은행의 장효천 행장은 대만측과 합작은행 설립상담을 벌이고 있다고 지난달 밝혔었다.
  • EU,노동­무역연계 첫 제재

    ◎“미얀마 강제노동 자행” GSP중단 추진 【브뤼셀 연합】 유럽연합(EU) 집행위는 19일 강제노동 행위가 자행되고 있는 미얀마의 수출품에 대해 일반특혜관세(GSP) 등 교역상의 특혜부여를 중단토록 요구했다. ICFTU는 미얀마에는 80만명 정도가 급료를 받지 못하거나 자신들의 의사에 반해 노동을 강제당하고 있는데 이들의 생산활동이 미얀마 전체경제의 10분의1에 달한다고 밝혔다. EU 집행위의 이번 조치는 무역과 근로자 권리를 연계한 첫번째 사례로 남게 됐는데 EU 재무이사회는 내년초 이를 최종승인할 예정이다.
  • 야스쿠니 신사 공식참배/일 자민당 총선 공약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자민당이 30일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A급 전범들을 받드는 야스쿠니신사를 공식참배할 것과 독도 등을 자국영토라고 주장하는 것 등을 포함하는 선거공약을 발표했다. 자민당은 이날 집행부 간부회의를 열어 당 총무회가 상정한 이같은 내용의 선거공약을 최종승인했다. 독도에 대한 영토주장과 관련,자민당은 「독도와 센카쿠제도(중국명 조어도),북방영토가 모두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했다.자민당이 선거공약에서 독도를 자국영토라고 주장하면서 이의 해결 운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 “용납않을 것” 외무부는 30일 일본 자민당이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총선공약으로 내건데 대한 논평을 발표하고 정부의 단호한 대처방침을 밝혔다. 외무부는 논평에서 『국제법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이를 전례없는 선거공약으로 천명한 것은 공당으로서 무책임한 태도며 이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라크,새달 원유수출 재개/유엔 허용한 최종승인 따라

    【유엔본부 AP AFP 연합】 유엔 제재위원회가 8일 이라크의 제한적인 석유수출을 허용하는 절차를 최종 승인함에 따라 내달부터 이라크의 석유수출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유엔 관계자들이 밝혔다. 유엔안보리 15개국으로 구성된 제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소집,인도적 차원에서 이라크가 식품 및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6개월간 20억달러의 석유수출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유엔­이라크간 협정 이행에 관한 절차를 승인했다.
  • 「경수로 인력」 남북 2개 연안로 이용/KEDO­북 가서명

    ◎광 케이블·위성통신 활용/통신­통행협상 타결 【뉴욕=이건영 특파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은 14일(현지시간) 경수로 공급협정 이행을 위한 통신 및 통행에 관한 의정서 협상을 타결했다. 양측은 이날 하오 본국 정부의 최종승인을 받아 이 의정서 문안에 가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그동안 주요쟁점이었던 기술인력과 장비·물자의 통행방법과 관련,남북한의 영해에 근접한 2개의 직항 「연안로」를 이용해 북한의 신포 경수로부지까지 갈 수 있도록 합의했다. 양측은 또 기존의 해로와 공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나 판문점을 통과하는 육로통행에는 북한측의 반대로 합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양측은 통신망의 경우 당분간 사업초기에는 북한측이 평양∼신포간에 이미 광케이블로 구축한 1백회선의 통신망을 이용하되 사업착공 24개월 이후인 97년께부터는 무궁화위성을 통한 독자적 위성통신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 2백해리 법안 일 중의원 통과/독도,영해 포함

    【도쿄 AFP 로이터 연합】 일본 중의원은 28일 유엔 해양법조약을 비준하고 한국 및 중국 등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있는 도서까지 포함하는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을 선포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중의원은 이날 총회에서 해양관련 8개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최종승인을 위해 법안을 참의원으로 넘겼다.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 내각은 「해양법에 관한 협약」으로 알려진 유엔조약을 비준하고 관련 법안들을 내달 19일로 끝나는 현 회기내에 통과시키려는 노력을 펴왔다. 이 법안들이 최종 승인되면 일본은 어로와 석유 및 기타 자원에 대한 2백해리배타적 경제수역을 선포하게 된다. 일본은 현재 한국과는 독도로,중국과는 센카쿠(첨각) 열도의 영유권 문제로 분쟁을 빚고있으며 앞으로 선포하게 될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에는 이들 도서가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중의원은 이날 법안통과와 함께 정부에 대해 주변국과의 외교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일본의 어업을 육성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 중,대만 침공 준비 지시/군 「1급 전비」 돌입/북대하지도자회의

    ◎대만전투기 24시간 정찰 비상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은 대만정책의 극적인 전환조치로 대만을 무력으로 접수하기 위한 종합적인 침공계획을 마련해 중앙군사위원회와 정치국의 최종승인을 받도록 인민해방군에 지시했다고 홍콩의 영자지 스탠더드가 16일 1·2면에 걸친 주요기사로 보도했다. 당·정·군 고위지도자들과 원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개최중인 하북성 북대하회의는 이와 관련,대만침공 계획을 「즉시」 마련키로 결정하고 해방군이 침공준비를 하도록 합의했다고 스탠더드지는 말했다. 북대하회의는 또 대만침공 조건에 대만이 통일을 위한 평화적 협상을 거부하는 경우를 새롭게 포함시켰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지금까지 중국은 대만이 독립을 선포하거나 외국세력이 개입할때만 무력을 사용하겠다고 밝혀왔다. 이에 앞서 중국 인민해방군이 15일부터 대만북부 마조도 부근 공해상에서 미사일과 포탄발사 군사훈련을 개시하면서 대만주변 복건성과 절강성주둔해방군이 1급 전쟁준비상태에 돌입했으며 대만공군 전투기들도 24시간 이 해역 정찰비행에 착수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16일 크게 보도했다. 성도일보에 따르면 이번 군사훈련은 동해함대 주도하에 공군과 해군항공부대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복건성 성도 복주 의서 공군기지에는 15일부터 중국제 섬7전투기 14대,섬6전투기 10대가 새롭게 전진 배치됐다. 신문은 또 북경 서방군사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방군의 이번 군사훈련은 7월말 대만북부 팽개서부근 공해상에서 실시된 미사일 발사시험보다 작전해역이 더욱 광범위해 대만 무력침공전 대만해협을 모의 봉쇄하기 위한 실전훈련이라고 말했다.
  • WTO/금융서비스협약안 합의/은행­보험등 국제 자유거래

    ◎미 제외… 한·일동의 불구 최종승인 남아 【제네바 로이터 연합】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들은 21일 미국이 제외된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주축이 되어 추진중인 WTO 금융서비스협약에 관한 잠정안에 합의했다. WTO 서비스위원회는 그간 금융서비스협약 참가여부를 결정하지 못하던 일본과 한국의 동의를 받아 전세계 은행,보험,증권시장의 거래를 자유화하려는 EU의 금융서비스 협약안을 의결했다. 레나토 루지에로 WTO사무총장은 회원국이 협상타결을 위해 순조롭게 길을 가고 있으며 협상을 타결할 경우 협상에서 떠났던 미국에 다시 합류할 시간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제네바에 주재하는 외교관들은 금융서비스협약안이 확정되려면 일본과 한국정부의 최종 승인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다른 나라의 통상관계자들은 일본과 한국정부가 협정체결 시한 이틀전에 열리는 WTO 금융서비스위원회 회의에 맞춰 이와 관련한 발표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른 아시아 외교관들은 일본이 이번 동의조치를 순수한 절차상의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금융서비스 협약안을 완전히 지지하는 쪽으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러 내각/화학무기 전량 폐기 승인/모두 4만t… 의회비준 거쳐야

    【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 내각은 6일 현재 보유하고 있는 화학무기 4만t 전량을 폐기하기 위한 법안을 승인했다. 보리스 옐친 대통령 직속 화학무기폐기위원회의 파벨 슈트킨 위원장은 이 법안이 내각에서 승인됨으로써 러시아의회가 지난 93년 체결된 화학무기에 관한 파리협약을 승인할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 법안은 ▲화학무기 폐기를 위한 특수시설 건설 ▲폐기과정에서 인근 주민 및 환경보호 등 조항을 포함하고 있는데 아직 의회와 대통령의 최종승인을 받아야만 한다. 러시아 정부는 파리협약에 서명했으나 의회가 아직 이를 비준하지 않고 있다.
  • 창립5돌 맞은 「여성교회」 담임목사 정숙자씨

    ◎“여성 안수기도 최종승인 위해 전력”/예장통합총회 통과는 교회사의 획기적 사건 『남성중심의 권위적 문화속에서 움직이는 교회의 틀을 벗어나 여성·빈민등 소외된자,작은자들을 위한 공동체를 만들고자 노력해왔습니다.그 나눔의 폭이 더 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난 89년 이우정·김윤옥·안상님씨등 여성신학자와 교회의 사회개혁참여를 주장하고 교회내 여성평등 운동에 동참하는 평신도들이 교파를 초월해 만든 「여성교회」(서울 중구 장충동 여성평화의 집)가 20일로 창립5주년을 맞았다.초대 목사 김영씨에 이어 92년부터 이 교회를 맡아온 정숙자목사(58)는 『가부장적인 한국정서에서 기존의 교회가 남성중심,가진자 중심으로 운영돼 왔지만 앞으로는 소외된 사람들을 껴안는 교회가 많이 생길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한다. 여성의 상품화등 성적 왜곡과 고용불평등등 한국여성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교회개혁운동과 연결,예배및 사회활동등으로 그 해결에 힘쓰고 있는 여성교회가 그동안 주안점을 둔 것은 권위적이며 상명하달식인 예배형식의 탈피. 최근 여성목회자들 사이에 대두된 초미의 관심사는 지난달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측 정기총회에서 여성안수가 통과된 사실이다.이와 관련해 한일신학대 기독교종합연구원 주최로 17일부터 19일까지(전북 완주) 해외 여성신학자등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각 노회에서의 최종 통과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정목사는 『여성안수의 총회통과는 지난 34년 여성안수 문제가 제기된 이래 60년만의 일로 교회사에 기록될 사건이지만 장로 이상이 모인 지역별 노회에서 3분의2 이상 찬성을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한다. 『여성안수는「안수」자체의 신학적 논란을 차치하고 교회안의 인간평등을 위한 기본조건이므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앞서서 사회변화를 이끌어야 할 교회가 오히려 사회발전 보다 뒤처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바로 여성안수문제라고 정목사는 한번 더 강조한다.
  • 6·25남침 모택동이 최종승인/러 비밀문서 공개

    ◎“미군개입땐 중공군 즉각투입” 약속/김일성,개전 한달전 모만나 작접계획 보고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북한 김일성이 6·25전쟁을 일으키기 불과 1개월전인 1950년5월13일부터 나흘간 북경을 극비리에 방문,모택동에게 3단계로 된 작전계획을 상세히 보고해 최종승인을 받았다는 사실이 러시아외무부 비밀외교문서를 통해 처음 밝혀졌다. 이 비밀문서에 따르면 특히 모택동은 김일성과의 비밀회담에서 『미군개입시 중공군을 한국전에 즉각 투입시키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드러나 그동안 정설로 여겨져온 『스탈린이 모택동을 설득,중공군의 한국전개입을 유도했다』는 설은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모택동의 요구로 극비리에 진행된 이 회담에서 모는 김일성에게 『소련은 미군과 38도선 분계선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기 때문에 소련군의 직접개입은 어리석은 짓이다.그러나 중국은 그런 협정에 얽매이지 않기 때문에 북한을 지원할수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모택동은 『중국이 대만을 완전히 점령한 뒤에 전쟁을 시작하면 보다 충분한 지원을 할수 있을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당장 전쟁을 시작하더라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쟁개시를 적극 부추긴 것으로 드러났다.이와함께 모택동은 무기·탄약 지원과 중국·북한 국경지역으로 중공군을 추가파견할 것을 김일성에게 제의한 것으로 이 문서는 밝히고 있다. 러시아외무부 문서보관소가 소장하고 있는 이 비밀문서는 당시 모스크바의 소련외무성과 평양의 소련대사관 사이에 숨가쁘게 오간 전문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전후 40여년만에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다. 이 전문들은 49년1월부터 전쟁초기인 50년10월 사이 스탈린,김일성,모택동 3인간의 직접대화 및 협의내용등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어 그동안 논란이 돼온 한국전쟁발발 책임소재의 규명에도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미­「베」 외교사무소/2주내 교환 설치

    【하노이 AP 연합】 베트남과 미국은 앞으로 2주일안에 상대방 수도에 외교연락사무소 교환설치계획을 최종승인할 것이라고 레 마이 베트남외무차관이 18일 밝혔다.
  • 구축함 전투체계기종 영제로/국방부,구매승인

    국방부는 13일 해군구축함(KDX) 전투체계기종으로 해군이 선택한 영국 BSL사의 SSCS­MK7를 해외직구매키로 최종승인했다. 국방부는 92년 최초협상때보다 가격이 34% 낮아진 것으로 모두 2백2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돼 영국기종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해군구축함 전투체계구매사업은 구축함들이 전장에서 모든 상황을 자동데이터화할 수 있도록 전자장비체계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해군구축함 전투체계사업은 오는 98년까지 완료돼 전력화된다.
  •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 상원증언 요지

    ◎“북,단기적으로 가장 위협적 존재”/평양측 「오판에 의한 도발」 최대 위험 요소/「외교적 합의」때도 군사적 경제 강화해야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의 3일 미의회증언 내용은 냉엄한 한반도안보현실을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이날 증언은 미상원국방위가 95년도 국방예산의 심의에 앞서 해외주둔 미군사령관을 불러 현장의 판단과 건의를 듣는 연례 청문회에서 이뤄진 것이다. 럭사령관의 증언을 요약한다. ▲북한의 남한공격가능성=북한은 입만 열면 호전적인 언사를 계속하고 있지만 실제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징후를 뒷받침할만한,평상시와 다른 조짐은 발견되지 않고있다. 다시 말해 남침준비의 극적인 증거는 없다.그러나 북한공산체제는 단기적으로 가장 위협적인 존재이다.그들은 1백만의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더욱이 지상군을 공격대형으로 전진배치시켜 놓고있다.장거리중포의 증강,세계최대규모의 특수작전부대가동,유도미사일의 꾸준한 개량등도 전진배치와 맥을 같이 하고있다.따라서 유사시에 대비한 군사적 준비태세를 결코 늦출 수가 없다.한미양국은 최선의 감시및 조기경보체제를 가동,북한의 군사적 동태를 근접주시할 것이며 남침이 임박한 신호가 포착되면 한미연합군은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전쟁발발시 상황전개및 예상피해=현재 전쟁발발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북한지도자의 오판에 의한 도발 가능성이다.만약 전쟁이 발발하면 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하여 남북양쪽이 어마어마한 사상자를 내게 될 것이며 재산피해도 방대할 것이다.전쟁이 난다면 미국은 즉각 전쟁에 개입하는 이외에 다른 선택은 없다.북한이 남한을 공격하는 순간 미국은 전쟁상태에 돌입한다.제2의 한국전 개입여부를 놓고 토론을 할 여유는 없을 것이다. ▲북한군사동향에 대한 대응방안=북한의 군사적 위험도는 매우 높다.우리는 어떤 지역의 전쟁에서도 궁극적으로는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그 과정에서 엄청난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그러므로 우리는 북한처럼 예측불가한 국가와 군사적 담판상황으로 돌입하는 것은 최대한 피해야 하며 그 전에 모든 가능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그러나 북한과의 외교적인 어떤 합의가 이뤄진다해도 군사적 경계를 게을리하거나 준비태세를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다. ▲패트리어트미사일의 한국배치문제=작년 연말 주한미군에 패트리어트미사일을 배치해주도록 건의했으며 클린턴대통령과 페리국방장관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최종승인을 하지않고있다.특히 한국정부는 이러한 패트리어트의 배치가 북한을 자극할까봐 우려하고 있다.한국 정부는 유엔이 북한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상황이 오지않는한 패트리어트의 한국배치를 수락하지않을지 모른다.현재 한국에 배치된 패트리어트는 단 1기도 없다.패트리어트배치는 아직 미정상태에 있는 셈이다. ▲한반도상황의 총체적 평가=비록 긴장이 상존하고있는 것은 사실이나 한반도의 상황은 관리되고 통제될 수 있는 상태이다.그러나 전체­독재주의체제의 북한은 언제고 예고없이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북감시강화와 함께 우리의 전쟁억제및 전투능력을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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