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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아르헨서 리튬 대량 생산한다

    포스코, 아르헨서 리튬 대량 생산한다

    전기차 시대에 배터리 제조 업체의 운명을 쥔 핵심 소재인 리튬에 대해 포스코그룹이 대량생산 체제 구축에 들어갔다. 포스코홀딩스는 2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살타주 고도 4000m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기반의 염수 리튬 상용화 공장을 착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이번 리튬 프로젝트는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근간”이라며 “리튬을 안정적으로 대량 확보하게 됨으로써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밸류체인 전체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이 착공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 2일 지주사 출범 이후 글로벌 첫 행보이자 그룹 7대 핵심 사업의 한 축인 리튬 사업의 첫 현장 방문이다. 이날 착공한 염수 리튬 공장은 수산화리튬 연산 2만 5000t 규모로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비는 인프라 투자 및 운전 자금 등을 포함해 8억 3000만 달러(9500억원) 수준이다. 포스코그룹은 독자적인 리튬 추출 기술을 적용해 3개월 만에 제품으로 생산할 정도로 생산 공기를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포스코그룹은 또 올해 2단계로 연산 2만 5000t 추가 투자를 통해 2024년 말부터 5만t까지 증산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2028년엔 최대 10만t 규모까지 생산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포스코그룹은 전했다. 포스코그룹이 생산하게 되는 수산화리튬 연산 2만 5000t은 전기차 약 6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생산량을 최대 10만t까지 확대할 경우 전기차 약 240만대에 사용 가능하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의 필수 소재다. 최근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배터리 제조 업체들은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 염호에서 채굴 가능성과 수율을 감안하면 최소 280만t을 생산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최소 수십조원의 이익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 우크라 의용군 ‘세계 최고 저격수’ 살해돼 주장은 거짓

    우크라 의용군 ‘세계 최고 저격수’ 살해돼 주장은 거짓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합류한 세계 최고의 저격수가 자신이 살해됐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다만 러시아군 탱크가 옆방을 포격해 죽을 뻔은 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캐나다 글로벌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주 온라인에서 ‘왈리’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이 캐나다인 저격수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근처에서 러시아군과 전투를 벌이다가 사망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후 왈리는 직접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난 살아 있고, 전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왈리는 저격소총을 든 채 볼풀에 누워있는 과거 사진을 공개하면서 “내가 전투에서 죽었다는 소문은 완전 거짓이다. 우리는 적의 진지를 탈환했고 패해서 달아나게 만들었다”며 “물론 동지들도 안타깝게 다치거나 죽은 이들이 있다”고 썼다. 이어 “러시아군은 우리와 접전을 두려워한다. 계속해서 민가를 폭격해 파괴하는 작전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언론 인터뷰에서도 “트롤링(화를 내도록 의도적으로 방해하거나 도발하는 행위)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면 이런 공작은 신뢰를 잃을 것이 뻔한데 왜 거짓을 말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난 충분히 잘 먹고 잘 쉬고 있으며 모든 상황이 좋다”고 덧붙였다.왈리는 2009년 아프가니스탄전, 2015년 이라크전 참전 경험이 있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으로, 특히 저격에 능하다. 왈리는 여러 전장에서 저격수로 활약하다 퇴역했다. 퇴역 후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로서 새 삶을 살았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의용군에 합류해달라는 친구 부름을 받고 다시 전쟁터로 뛰어들었다. 돌이 지난 아들과 아내가 눈에 밟혔지만, 죽어 나가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게 전쟁터로 돌아간 이유였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전 세계를 향해 적극적으로 의용군 합류를 호소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 수호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우크라이나로 와 달라”며 외인부대 창설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지원자가 줄을 이었다. 캐나다에서는 왈리를 포함한 6명의 참전용사가 우크라이나로 떠났다. 우리나라에서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씨(예비역 대위)를 포함한 9명이 의용군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배터리 업계 운명 쥔 리튬…포스코홀딩스, 대량 생산 체제 가속화

    배터리 업계 운명 쥔 리튬…포스코홀딩스, 대량 생산 체제 가속화

    전세계 배터리 기업들이 리툼 확보에 운명을 걸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그룹이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상용화 공장 착공에 들어가면서 리튬 대량 생산 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산 인수에서부터 탐사, 생산공장 건설 및 운영 등 모든 과정에 걸쳐 아르헨티나에서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것은 포스코그룹이 처음이다. 2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살타주 4000m 고지대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기반의 염수 리튬 공장 착공식이 진행됐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착공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 2일 지주사 출범 이후 글로벌 첫 행보이자, 그룹 7대 핵심사업 중 한 축인 리튬 사업의 첫 현장 방문이다. 착공한 염수 리튬 공장은 수산화리튬 연산 2만 5000톤 규모로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투자비는 인프라 투자 및 운전자금 등을 포함해 약 8억 3000만 달러(한화 약 9500억 원) 수준이다. 포스코그룹은 또 올해 2단계 연산 2만 5000톤의 추가 투자를 통해 2024년말부터 양산 규모를 5만톤까지 증산할 계획이다. 이 염호에서 2028년 최대 10만톤 규모까지 생산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로써 포스코그룹은 배터리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리튬을 안정적으로 대량 확보하게 됨으로써,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밸류체인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착공으로 포스코그룹이 생산하게 되는 수산화리튬 연산 2만 5000톤은 전기차 약 6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생산량을 최대 10만톤까지 확대할 경우 전기차 약 240만대에 사용 가능하다. 전기차 배터리의 양극재는 리튬, 니켈, 망간을 주원료로 하기 때문에 이들 원료의 안정적인 확보는 곧 양극재 사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배터리 생산업체들은 사활을 걸고 리튬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리튬 가격이 급등하여 인수시점 대비 5배(리튬 톤당 시세 7만 달러)가 되었으며 리튬 광산 업계의 통상 영업이익률 50% 수준을 감안하면 수십조원의 누적 영업이익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 경찰 출석한 피조사자 장시간 대기는 부적절

    경찰 출석한 피조사자 장시간 대기는 부적절

    경찰서에 출석한 피조사자를 장시간 기다리게 하고 조사과정 녹화를 거부한 담당 수사관의 행위는 부적절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옴부즈만은 고소인인 민원인이 조사과정에서 영상녹화를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며 3시간 이상 기다리게 하고 결국 다른 수사관의 조사를 받게 한 담당 수사관의 행위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고 23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아파트 재건축 추진과 관련해 입주자 단체간 갈등이 불거진 과정에서 모욕과 명예훼손 등으로 B씨와 C씨를 고소했다. 경찰 출석조사에서 A씨는 유도심문과 강압적 조사가 이뤄진고 있다는 생각에 영상녹화를 요구했지만, 담당 수사관은 ‘모욕사건은 영상녹화 필수 범죄가 아니다. 영상 녹화실이 고장났다’는 등의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결국 A씨는 당직 근무자인 다른 수사관에게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어 A씨는 담당수사관의 조사 거부 행위는 부당하다며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권익위는 범죄수사규칙 제61조에서 출석 피의자 또는 사건관계인에 대해 지체없이 진술을 들어야 하고 장시간 기다리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규정한 점을 들어 해당 경찰서에 이를 통보했다. 경찰측은 담당수사관에 대해 엄중 경고를 하고 다른 수사관으로 담당자를 교체했다. 최정묵 권익위 경찰옴부즈만은 “수사 과정에서는 사건 관계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적법한 절차를 준수하는 것이 경찰의 중요한 임무”라고 지적했다.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아르헨 대통령과 회동…“리튬 광산 개발 협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아르헨 대통령과 회동…“리튬 광산 개발 협력”

    포스코그룹의 아르헨티나 리륨 광산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통령궁에서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회동, 포스코그룹과 아르헨티나 정부간의 이차전지소재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포스코그룹이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아르헨티나 연방정부 쿨파스 생산부 장관, 아빌라 광업 차관 등도 참석했다. 이날 만남은 아르헨티나 현지 리튬 공장 착공식을 앞두고 이뤄졌다. 최 회장이 그룹 핵심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지원한 아르헨티나 정부에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 향후 사업협력 강화 의지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아르헨티나 정부도 포스코그룹의 현지 리륨 사업 전반에 대한 인프라 및 인허가 등 포괄적 지원을 약속했다고 포스코그룹이 설명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를 인수, 3년여간의 현지 생산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및 데모플랜트 검증을 마치고 23일 상용화 공장 착공식을 앞두고 있다. 최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아시아 철강사 중 최초로 탄소중립 2050을 선언하고, 이차전지 소재와 리튬/니켈, 수소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철강을 넘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리튬은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사업 분야로, 아르헨티나 정부 차원의 협력이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포스코그룹이 아르헨티나 염호에 선제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리튬을 직접 생산해줘서 감사하다”며 “포스코그룹의 리튬 사업이 조속히 성과를 내고, 사업 규모도 확장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인프라 및 인허가 등 모든 것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아르헨티나 정부와 향후 리튬 공장 증설 및 양극재 생산 협력까지 추진한다는 사업확대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생산을 늘리고, 이를 통해 양극재까지 현지에서 생산하며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이차전지소재사업 뿐만 아니라 수소사업, 식량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페르난데스 대통령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아르헨티나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발전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보유해 그린수소 사업에 매우 유리한 국가다. 또한 세계 최대 대두 수출국이자 밀/옥수수 등 곡물의 주요 수출국으로 식량사업 협력에도 적합한 파트너로 평가되고 있다. 이어 최 회장은 민간외교 차원에서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아르헨티나 정부의 지지도 부탁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리튬 매장량 기준 세계 4위, 생산량 기준으로는 3위에 해당되는 국가로, 최근 전 세계가 리튬 원료 확보를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어 아르헨티나와의 전략적 협력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자원의 인수/탐사 후, 배터리용 수산화리튬 생산설비 건설과 운영까지 전 과정을 추진하는 것은 포스코그룹이 최초라고 그룹 측이 설명했다.
  • [인사]

    ■헤럴드경제 ◇편집국△정치부 정치팀장 홍석희△정치부 외교안보팀장 강문규△전국부 서울시팀장 최정호
  • ‘여자바둑 삼국지’로 돌아온 패왕전

    ‘여자바둑 삼국지’로 돌아온 패왕전

    서울신문 패왕전이 19년 만에 세계여자바둑대회로 돌아온다. 호반그룹과 서울신문, 한국기원은 2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조인식을 하고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의 출범을 알렸다. 김양기 호반건설 경영부문장과 곽태헌 서울신문사 사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 관계자와 여자바둑 세계 1위 최정 9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패왕전은 1959년 서울신문이 주최해 초창기 한국 바둑계를 이끌던 대표 기전으로, 고 조남철·김인 9단, 조훈현 9단, 이창호 9단, 유창혁 9단 등 당대를 주름잡던 한국 바둑계의 전설들이 거쳐 간 유서 깊은 대회다. 특히 조훈현 9단은 1977년부터 1993년까지 16년 연속 대회 타이틀을 차지하며 이 대회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남겼다. 1994년 조훈현 9단의 아성을 제자인 이창호 9단이 깨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3년 유창혁 9단의 우승을 끝으로 명맥이 끊겼던 패왕전은 호반그룹과 서울신문, 한국기원의 협의를 거쳐 올해 세계여자바둑대회로 부활했다. 국내 여자 개인전 최초로 풀리그 본선을 도입해 화제를 모았던 기존 호반 여자최고기사결정전의 규모를 확대하고 국제대회로 키운 것이다.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은 한중일 최고의 여자 기사들이 대결을 펼치는 ‘여자바둑 삼국지’다. 국가별로 5인 대표 기사가 출전해 승부를 가리는 방식이다. 승자는 계속해서 바둑을 두고, 패배한 나라는 다음 주자가 대결에 나선다. 우승 상금은 1억원으로 일본의 센코배 월드바둑여류최강전(1000만엔), 중국의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50만 위안)와 함께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 단체에서 주관하는 여자바둑대회 중에는 상금이 가장 많다. 곽 사장은 “역사와 전통의 패왕전이 부활하는 데 힘써 주신 호반그룹과 한국기원에 감사드린다”면서 “2022 호반배 세계여자바둑 패왕전이 세계 여자바둑 활성화와 한국 여자바둑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9단은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를 갈 때마다 한국에도 좋은 대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했는데, 호반그룹과 서울신문에서 멋진 대회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당연히 첫 대회는 한국이 우승해야 한다. 좋은 대회를 만들어 주셨는데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의 국내 선발전은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각국에서 예선을 마친 후 한중일 본선 1차전(1∼7국)은 오는 5월에 진행된다.
  • 나 떨고 있니....민주당 개혁공천 바람에 지선 입지자들 긴장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성주)이 현미경 검증을 하겠다며 ‘개혁공천’의 칼을 빼들어 입지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1일 전북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전북도당이 지난 18일 공직후보자 검증위원회를 열고 검증을 신청한 158명의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일부에 대해 부적격 통보를 했다. 부적격 통보를 받은 입지자는 김현덕(전주시 사), 김진모(익산시 나), 박인철(익산시 다), 한희경(전주시 4) 등 지방의원 입지자 4명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예부후보 등록 전 ‘컷 오프’가 현실화 돼 흠결이 있는 후보는 민주당의 텃밭인 전북에서 예비후보 등록 조차 어렵게 됐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특히, 일부 시장·군수 출마 예정자들도 서류심사 과정에 있다는 이유로 적격 통보를 받지 못해 가슴을 졸이고 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걸려 부적격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은 일부 인사들은 검증 신청 조차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검증위원회는 비리 전력, 강력범쥐, 음주운전, 뺑소니 운전, 성폭력·성매매 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범죄 등 사회적 지탄을받는 범죄 경력자를 엄격히 가려낼 방침이다. 투기성 다주택자 등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인사도 공천에서 원천 배제된다. 더구나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은 후보자들에게는 ▲범죄경력 조회 회보서 ▲범죄수사경력 확인 및 소명서 외에 판결문 등을 제출하도록 해 부적격 사례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법원의 판결문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시각에서 입지자들의 범죄 경중을 판단하겠다는 의지로 알려졌다. 김성주 위원장은 “면밀한 예비후보자 검증을 통해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갖춘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개혁공천, 쇄신공천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민주당 전북도당 공직후보자 검증위는 전주시장 등 도내 14개 시·군 기초단체장 입지자 40여명 등 126명에게는 예비후보 적격 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적격 통보를 받은 기초단체장 후보자는 ▲전주시장 우범기, 유창희, 이중선, 조지훈 ▲군산시장 강임준, 문택규, 서동석 ▲익산시장 정헌율, 조용식, 최정호 ▲남원시장 최경식 ▲정읍시장 김민영, 이학수, 정도진, 최도식, 최민철 ▲김제시장 박준배, 구형보 ▲완주군수 두세훈, 이돈승, 유희태 ▲부안군수 권익현, 김종규 ▲고창군수 심덕섭, 김만균 ▲임실군수 한병락 ▲무주군수 서정호 ▲장수군수 양성빈 ▲순창군수 최기환 등이다.
  • ‘공수 활약’ 표승주, 위기 속에 빛나는 베테랑의 품격

    ‘공수 활약’ 표승주, 위기 속에 빛나는 베테랑의 품격

    베테랑의 가치는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는 법이다.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20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3-1(26-28 25-14 25-20 25-18)로 꺾었다. 흥국생명과 승점은 같지만 승수에서 앞서 5위로 올라섰다. 이날 레프트 표승주(30)는 코트를 누비며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 표승주는 블로킹 4개를 포함해 27득점을 올리며 양팀 선수 가운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주축 선수들이 대거 팀에서 이탈해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희진과 김주향, 신연경 등 4명이 경기장에 나서지 않았다. 16명의 선수를 보유한 기업은행은 이날 최소 엔트리 기준인 12명의 선수로만 경기에 임했다. 경기 운영에서도 아포짓 최정민과 세터 김하경의 호흡이 맞지 않아 공격이 주로 레프트로 쏠렸다. 이날 표승주의 공격 점유율은 38.24%로 양팀 선수들 중 가장 높았다. 지칠 법도 하지만 표승주는 개의치 않았다. 표승주는 “원래 (김)희진 언니와 용병이 있으면 점유율이 줄어들 것”이라며 “지금은 외국인 선수도 레프트다 보니 점유율 조금 더 올라간 것 같다”고 말했다. 오히려 표승주는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기업은행은 집중력 싸움에서 KGC인삼공사를 이겼다. 그 배경엔 하나로 뭉친 선수들이 있었다. 표승주는 “누구보다 그 선수들이 제일 아프고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괜찮은 선수들은 괜찮은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그 선수들한테도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하기 전에도 힘내라고 연락이 왔었다”며 “그래서 더 하나로 똘똘뭉친 거 같다”고 전했다. 예년같으면 봄배구가 시작할 때지만 아직 끝나지 않는 시즌에 선수들은 피로가 쌓이고 있다. 순항하는가 싶다가도 툭하면 멈추는 리그에 컨디션 관리도 어렵고, 부상 위험도 뒤따른다. 표승주는 “리그가 끝나야 되는데 끝나지 않고 계속 길어지다 보니 선수들도 그런 부분들이 조금 힘들어하는 거 같다”며 “그래도 경기는 해야 되는 거니까 연습하면서 경기를 기다렸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 군산대 총장 공백사태 6개월 넘었다

    전북 군산대 총장 공백 사태가 6개월을 넘어 지역사회의 우려가 크다. 17일 군산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 총장 선거를 통해 제9대 총장 1순위 후보에 이장호(57) 기계융합시스템공학부 교수를 선출했다. 군산대는 전체 투표자의 57.7%를 얻은 이 교수와 42.3%를 득표한 나인호(57) 컴퓨터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를 교육부에 총장 후보로 추천했다. 군산대 총장 선거는 지난해 10월 5일 곽병선 전 총장이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 일반재정지원사업에서 탈락한 것에 책임을 지고 중도 사퇴함에 따라 실시됐다. 그러나 정부는 3월 현재까지 군산대 총장 임명을 미루고 있다. 총장 임명은 교육부가 총장 후보자의 도덕성과 능력 등을 검증한 뒤 임용 제청을 통해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이뤄진다. 특히, 지난해 10~12월 청와대에 임명제청한 전국 4개 국립대 총장 가운데 유독 군산대만 아직까지 임명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선거가 끝난 전주교대와 11월 선거를 했던 제주대·한국방송통신대는 지난 4일 신임 총장이 취임했다. 하지만 새 학기가 시작된지 3주차가 됐지만 12월에 임명제청한 군산대는 총장 임용이 결정되지 않아 학사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군산대는 지난해 10월 5일 이후 총장이 공석 상태에서 직물대리 체제로 운영되는 실정이다. 이에 군산시의회가 “총장 공백기간이 길어지면 대학 발전을 저해하고 학내 구성원들의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며 청와대와 교육부에 건의문까지 전달했지만 임용 결정이 나지 않고 있다. 군산대 총장 임명이 늦어지는 것은 선거 과정의 적법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다. 지난해 군산대 직원들은 개정된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교수와 직원, 학생들이 모두 참여해 총장 선출 방식을 정하고 투표 반영비율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직원 대부분 불참한 끝에 교수 중심으로 선거가 진행돼 현재까지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최정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군산대지부장은 “이번 선거는 선거인단의 과반수 미만인 30.4%만 참여했기 때문에 규정 위반이다. 교육부가 이런 부분들을 면밀히 들여다 봐야 한다”고 말했다.
  • 류현진 기다리는 김광현 “형이 빨리 자리 잡고 있으라고…”

    류현진 기다리는 김광현 “형이 빨리 자리 잡고 있으라고…”

    다시 한국에 복귀한 김광현(34·SSG 랜더스)이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을 향한 러브콜을 보냈다. 김광현의 요청에 류현진이 부응한다면 한국 야구를 이끌어왔던 두 에이스가 언젠가 제대로 맞대결을 펼치는 꿈 같은 장면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광현은 16일 인천 송도 오라카이호텔에서 진행된 입단식에서 “(류)현진이 형 계약이 2년 남은 걸로 안다”면서 “언제 한국에 들어올지 모르겠지만 오기 전까지 팬들 야구장에 가득 메울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할 거라고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2년간의 메이저리그(MLB) 생활에 대한 소회를 나누던 도중 던진 말이었다. 한국 야구를 이끌어 온 두 에이스는 데뷔 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합작했고, 리그 최정상급 투수로서 1980년대 선동열-최동원 이후 최고의 라이벌로 꼽히기도 했다.정식 맞대결은 아쉽게도 없었다. 2010년 올스타전, 2011년 시범경기에서 맞붙었을 뿐이었다. 류현진이 2013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을 떠나면서 맞대결은 불가능해졌다. 김광현이 202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기대감이 커졌지만 아쉽게도 2년 동안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비록 빅리그에서도 서로 다른 팀에 있었지만 같은 무대에서 두 사람은 더 돈독해졌다. 김광현은 “미국에 있으면서 다른 팀이긴 하지만 현종이, 현진이 형, 지만이, 효준이, 하성이까지 같은 팀인 것 같았다”면서 “경기 끝나고 시차도 달라서 TV로 보고 응원하며 정말 마음속으로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국내 복귀를 선언한 김광현에게 류현진은 “빨리 SSG 가서 자리 잡고 있어”라며 농담처럼 얘기했다. 언젠가 류현진이 국내에 복귀할 의사를 은연중에 드러낸 발언으로 유추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류현진의 계약이 2023년까지라 빠르면 2년 후에 국내에 복귀할 수 있다. 그동안 성사되지 않았던 맞대결도 그때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두 선수가 다시 한국에서 만나게 된다면 인기 걱정이 큰 한국야구에도 희소식이 될 수 있다. 류현진이 강요하지 않아도 김광현은 이제 알아서 먼저 잘 자리 잡을 만한 선수가 됐다. 2년간 불운이 많았던 김광현이지만 더 강한 상대들과 대결하면서 살아남을 방법을 연구하느라 더 강한 선수가 됐고, 팬 서비스에 대한 생각도 예전보다 더 확고해진 만큼 달라진 김광현을 예고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야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김광현의 목표이기도 하다. 김광현은 “한국에 돌아올 마음이 생긴 후로는 어떻게 하면 팬들을 다시 야구장에 오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많이 보고 배웠기 때문에 조금 더 발전하고 베풀 수 있는 큰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로 인해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는 말을 시즌 끝나고 들으면 좋겠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도 빼놓지 않았다.
  • [속보] 우크라 “마리우폴서 러 장성 네 번째 사살”

    [속보] 우크라 “마리우폴서 러 장성 네 번째 사살”

    소련군 최정예부대 단장 출신젤렌스키, 미 의회서 연설 “우크라 하늘을 폐쇄하라” 호소우크라이나군이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네 번째로 러시아군 장성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안톤 헤라시첸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보좌관은 16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러시아군의 올렉 미할레프 소장이 마리우폴 전투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할레프 소장은 러시아의 150 차량화소총사단장으로 마리우폴을 방어하던 아조우(아조프) 연대가 그를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150 차량화소총사단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독일 정예군을 격파하고, 베를린에 가장 먼저 입성해 제국의사당을 점령한 150 소총사단의 후신이다.150 소총사단은 베를린 점령 후 생존 병사 4200여명 전원이 무공훈장을 받았을 정도로 소련군 최정예 부대로 꼽혔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150 소총사단은 해체됐으나, 이후 150사단의 이름을 물려받은 차량화소총사단이 재창설됐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사한 러시아 군 장성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29군 소속 안드레이 콜레스니코프 소장, 안드레이 수코베츠키 러시아 제7공수사단장, 비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41군 수석 부사령관을 전투 중 사살했다고 밝혔다.젤렌스키 미 의회 연설…바이든에 “평화 지키는 지도자 돼달라”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평화를 지키는 세계의 지도자가 돼 달라고 간곡히 호소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 상·하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15분가량 진행한 화상 연설에서 세계의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평화의 지도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외국 정상이 미국을 방문해 의회에서 연설하는 경우는 간혹 있지만 화상 연결을 통해 연설하는 것은 극히 드문 사례다. 이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1일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는 우리의 하늘을 지킬 필요가 있다”며 우크라이나 상공에 비행금지 구역을 선포하는 것이 힘들다면 항공기와 방공 시스템을 제공해 달라고 밝혔다. 그는 미 의회가 더 많은 일을 해달라면서 우크라이나 공격을 지원하는 모든 러시아 정치인을 제재하고, 러시아인이 우크라이나 파괴에 사용할 단 한 푼의 돈도 받을 수 없도록 보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 모든 미국 기업이 러시아를 떠날 것을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 중간 전쟁으로 폐허가 된 모습,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는 모습, 아이와 여성이 울부짖고 희생자들을 땅에 던지듯 묻는 모습 등 참혹한 광경이 담긴 1분 30초 가량의 동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의원들을 향해 우크라이나를 생각할 때 미국이 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의 공격을 받은 하와이 진주만, 그리고 2001년 9·11 테러를 기억해야 한다고 격정적으로 호소하기도 했다. 영상 말미에는 “우크라이나의 하늘을 폐쇄하라”며 비행금지 구역 설정이라는 자신의 요구를 재차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행동과 지원을 호소하는 마지막 부분은 통역 없이 직접 영어로 연설했다.
  • NFL이 인정하는 키커 구영회, 방출 아픔 딛고 ‘대박 계약’

    NFL이 인정하는 키커 구영회, 방출 아픔 딛고 ‘대박 계약’

    한때 방출됐던 아픔을 딛고 미국프로풋볼(NFL)에서 다시 멋지게 일어선 구영회(28)가 애틀랜타 팰컨스와 다년 계약을 맺으며 제대로 성공신화를 썼다. 팰콘스는 16일(한국시간) 구영회와 5년 계약을 발표했다. 2019년 10월 팀에 합류한 이후 비정규직처럼 단년 계약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왔던 구영회가 마침내 다년 계약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총액 2425만 달러(약 300억원)의 대형 계약으로 보장액만 1150만 달러(약 142억원)에 달한다. 구영회의 성공은 실패를 딛고 일어섰다는 점에서 더 특별한 감동을 준다. 부모님과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그는 미식축구에 입문했고, 2017년 LA 차저스에서 NFL 무대를 밟으며 성공이 눈앞에 있는듯했다. 그러나 그에게 주어진 기회는 단 4경기였고, 곧바로 10월에 방출당했다. 선수 생활이 끝일 것만 같았지만 좌절하는 대신 다시 기회를 찾았다. 구영회는 2019년 2월 출범한 ‘얼라이언스 오브 아메리칸 풋볼’(AAF) 애틀랜다 레전즈에서 맹활약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NFL에 다시 도전한 그는 2019년 10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계약을 맺었지만 얼마 못 버티고 방출당했고, 트라이아웃을 통해 애틀랜타와 계약하고 NFL에 재입성했다.여러 번의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꿈을 이룬 구영회는 이번에는 제대로 기회를 잡았다. 첫 시즌에 23개의 필드골(성공률 88.5%)을 성공했고, 2020시즌에는 필드골 성공률 94.9%로 생에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리그 최정상급 키커로 자리매김했다. 단년 계약은 이어졌지만 지난해에도 구영회는 필드골 성공률 93.1%를 기록하며 놓치기 아까운 선수가 됐고, 그 결과 이번에 다년계약으로 입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구영회는 이번 오프시즌에 제한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다. FA지만 원소속팀이 다른 팀이 제시한 계약과 같은 조건을 제시하면 원소속팀에 우선권이 주어지는 자격이다. 시장에서 가치가 높아질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애틀랜타가 먼저 움직이면서 구영회도, 애틀랜타도 모두 흐뭇한 결과가 만들어졌다.
  • [나우뉴스] 세계 최고 스나이퍼 “주저하지 않고 저격할 것”…단독 인터뷰 보니

    [나우뉴스] 세계 최고 스나이퍼 “주저하지 않고 저격할 것”…단독 인터뷰 보니

    ‘왈리’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저격수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왈리는 2009년 아프가니스탄전, 2015년 이라크전 참전 경험이 있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으로, 특히 저격술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왈리는 여러 전장에서 저격수로 활약하다 퇴역했다. 퇴역 후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로서 새 삶을 살았지만,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의용군에 합류해달라는 친구 부름을 받고 다시 전쟁터로 뛰어들었다. 이제 막 돌이 지난 아들과 아내가 눈에 밟혔지만, 죽어나가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게 전쟁터로 돌아간 이유였다. 왈리는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 한 전화 인터뷰에서 “누군가를 저격하는 일이 좋지만은 않다. 하지만 방아쇠를 당겨야 할 때가 오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이어 “푸틴이 정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원한다면, 그는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이곳(우크라이나)에서는 아무도 러시아를 원하지 않으며 모두가 저항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왈리는 현재 키이우의 한 높은 건물 위에서 점차 포위망을 좁히는 러시아군을 맞을 준비를 모두 마쳤다. 러시아군과 전면전을 앞둔 그는 고국에 있는 아내와 아들에 대한 사랑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지난 주말 생일을 맞은 아들을 떠올린 그는 “고향의 지인들이 내 아들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이는 동안, 나는 키이우 외곽의 버려진 건물 옥상에서 웅크린 채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군은 하르키우와 마리우폴을 점령하는데 실패했다. 그들이 키이우를 손에 넣을 방법은 없다. 키이우를 공격하지 않겠다고 결정한다면, 모두에게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고국을 떠나면서 많은 감정이 들었다. 언제 돌아올지,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나는 내 가족과 세상에 대한 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가장 슬펐던 것은 아들의 첫 번째 생일파티를 함께하지 못한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와 다수 유럽 국가들은 왈리처럼 개인 자격으로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합류하는 것을 막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지난 6일(현지시간) 러시아군과의 전투에 참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건너온 외국인 의용군이 약 2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쿨레바 장관은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곳곳에서 온 지원군이 모두 2만명에 달한다”며 “모두 52개국에서 왔으며 대부분 유럽 출신”이라고 말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연봉 81억원’ 김광현, 화려한 입단식

    ‘연봉 81억원’ 김광현, 화려한 입단식

    분신과도 같은 2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김광현(34·SSG 랜더스)은 환하게 웃었다. 프로야구 SSG 구단은 16일 인천 오라카이송도파크호텔에서 김광현 입단식을 열었다. 김광현은 민경삼 SSG 대표이사에게 전달받은 흰색 유니폼 상의를 입고 빨간색 모자를 쓴 뒤 3년 만에 돌아온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019년 말 미국으로 떠날 땐 전신인 SK 와이번스 유니폼이었으나 돌아와서는 SSG의 새 옷을 입었다. SSG 구단은 지난 2년간 김광현의 등번호 29번을 잠정 결번으로 했다가 주인이 오자 돌려줬다. SK에서 김광현과 선수로 함께 뛰고, 이후 투수 코치와 선수로 인연을 이어간 김원형 감독을 비롯해 김광현과 함께 뛰기를 소망해 온 베테랑 타자 추신수(40), 최정(35)이 입단식에 참석해 차례로 김광현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복귀를 축하했다. 김광현은 지난 8일 SSG와 연봉 131억원, 옵션 20억원 등 4년 총액 151억원에 계약했다. 이는 자유계약선수(FA)·비(非) FA를 통틀어 역대 KBO리그 최대 계약 규모다.
  • 세계 최고 스나이퍼 “주저하지 않고 저격할 것”…단독 인터뷰 보니

    세계 최고 스나이퍼 “주저하지 않고 저격할 것”…단독 인터뷰 보니

    ‘왈리’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저격수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왈리는 2009년 아프가니스탄전, 2015년 이라크전 참전 경험이 있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으로, 특히 저격술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왈리는 여러 전장에서 저격수로 활약하다 퇴역했다. 퇴역 후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로서 새 삶을 살았지만,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의용군에 합류해달라는 친구 부름을 받고 다시 전쟁터로 뛰어들었다. 이제 막 돌이 지난 아들과 아내가 눈에 밟혔지만, 죽어나가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게 전쟁터로 돌아간 이유였다.  왈리는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 한 전화 인터뷰에서 “누군가를 저격하는 일이 좋지만은 않다. 하지만 방아쇠를 당겨야 할 때가 오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이어 “푸틴이 정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원한다면, 그는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이곳(우크라이나)에서는 아무도 러시아를 원하지 않으며 모두가 저항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왈리는 현재 키이우의 한 높은 건물 위에서 점차 포위망을 좁히는 러시아군을 맞을 준비를 모두 마쳤다. 러시아군과 전면전을 앞둔 그는 고국에 있는 아내와 아들에 대한 사랑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지난 주말 생일을 맞은 아들을 떠올린 그는 “고향의 지인들이 내 아들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이는 동안, 나는 키이우 외곽의 버려진 건물 옥상에서 웅크린 채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군은 하르키우와 마리우폴을 점령하는데 실패했다. 그들이 키이우를 손에 넣을 방법은 없다. 키이우를 공격하지 않겠다고 결정한다면, 모두에게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고국을 떠나면서 많은 감정이 들었다. 언제 돌아올지,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나는 내 가족과 세상에 대한 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가장 슬펐던 것은 아들의 첫 번째 생일파티를 함께하지 못한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캐나다와 다수 유럽 국가들은 왈리처럼 개인 자격으로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합류하는 것을 막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지난 6일(현지시간) 러시아군과의 전투에 참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건너온 외국인 의용군이 약 2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쿨레바 장관은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곳곳에서 온 지원군이 모두 2만명에 달한다”며 “모두 52개국에서 왔으며 대부분 유럽 출신”이라고 말했다.
  • 이효리, 마마무와 포장마차 회동

    이효리, 마마무와 포장마차 회동

    가수 이효리가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 다큐멘터리 ‘MMM_Where are we now(마마무_웨얼 아 위 나우)’에 깜짝 등장한다. 오는 25일(금) 전편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MMM_Where are we now’는 가장 도발적인 실력파 걸그룹으로서, 전 세계에 K팝 위용을 떨치고 있는 마마무의 데뷔 과정과 최정상에 서기까지 치열했던 7년의 시간을 담은 4부작(120분) 다큐멘터리다. 이와 관련 대한민국 대표 디바 이효리가 ‘MMM_Where are we now’에 깜짝 등장해 걸그룹 선후배간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한다. 멤버 화사와 그룹 ‘환불원정대’ 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이효리는 첫 회에서 마마무와 ‘포장마차 회동’에 나서며 속 깊은 이야기들을 공유한다. 1세대 걸그룹 핑클 출신으로서 겪었던 고충과 당시 직면했던 고민을 솔직하게 꺼내며,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아울러 이효리는 가수 백지영과 김이나 등 특급 게스트들과 함께 ‘인터뷰이’로도 나선다. 이효리는 마마무가 쌓아온 독보적인 행보와 네 멤버의 인간적인 성품을 가까이서 지켜본 소감을 전하는가 하면, 7년차 징크스를 이겨낸 마마무의 새로운 시작에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 마마무의 다큐멘터리를 오리지널로 공개하는 웨이브 측은 “‘Where are we now’라는 부제처럼, 현재 마마무가 겪고 있는 방향성과 멤버들의 고민 등을 솔직하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대선배’ 이효리와의 회동이 과연 이들에게 어떤 나비효과를 미치게 될지, 이들의 만남과 그 후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웨이브 오리지널 ‘MMM_Where are we now’는 오는 25일(금)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전편 독점 공개된다.
  • 이기고, 쉽게 가자

    이기고, 쉽게 가자

    벤투호가 12년간 지속돼 온 이란전 무승의 사슬을 끊기 위해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 등 최정예 골잡이들을 총동원한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3월 A매치 기간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9~10차전에 나설 태극전사 25명의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에이스’ 손흥민을 비롯해 벤투호 최다 득점자인 붙박이 원톱 스트라이커 황의조,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대표팀 주축이 이번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현재 A조 2위에 올라 있는 한국(승점 20)은 3위 아랍에미리트(UAE, 승점 9)와의 승점 격차를 11로 벌려 최종예선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 상태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최고의 자원들을 끌어모았다. 오는 24일 홈 9차전에서 조 선두인 이란을 잡으면 벤투호는 1위로 올라선다. 이렇게 되면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다. FIFA는 세계 랭킹에 따라 본선 32개 팀을 4개 포트로 나눠 조를 짜는데, 상위 포트에 속할수록 약팀과 같은 조에 묶일 가능성이 크다.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이란을 상대로 지난 12년 동안 한 차례도 전하지 못했던 승전고를 울려 아시아 최강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데 있다. 한국 축구는 2011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렸던 아시안컵 8강전 승리(1-0) 이후 지난해 10월 22일 아자디 경기장에서의 최종예선 4차 원정(0-0 무승부)까지 3무4패로 한 번도 이겨 보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이날 명단 발표 뒤 “이란전은 분명히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반드시 조 1위를 달성하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만 황희찬은 전날 소속팀 경기에서 왼쪽 엉덩이를 다쳐 소집이 어려워질 수 있다. 홍철(대구), 이용(전북) 등 주전 풀백이 줄부상을 당한 가운데 벤투 감독은 빈자리를 박민규(왼쪽·수원FC)와 윤종규(오른쪽·FC서울)로 채웠다. 올 시즌 K리그1 개막 5경기를 소화한 박민규가 A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처음이다. 2018년과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이름을 올린 제주 골키퍼 김동준과 서울 이랜드 수비수 이재익도 첫 A매치 출전을 다짐하고 있다.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9차전을 치르고, 29일 오후 10시 45분(한국시간) 두바이 알막툼 경기장에서 최종 10차전을 펼친다.
  • [TV 하이라이트]

    [TV 하이라이트]

    ●뜨거운 씽어즈(JTBC 밤 9시) 시니어 합창단의 가슴 뛰는 도전이 시작된다. 최고령 배우 김영옥부터 나문희, 김광규, 장현성, 이종혁, 우현, 윤유선, 서이숙 등이 합창단원으로 함께한다. 음악감독으로는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과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이 합류한다. 작품 속 카리스마와는 달리 수줍게 인사를 건네는 서이숙의 노래 실력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노래로 자기소개를 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첫 과제에 이종혁은 “합창만 하는 줄 알고 왔는데”라며 당황한다. 반면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며 씩씩하게 발걸음을 옮기는 나문희와 “합창단에 들고 싶어서 욕심을 내서 여기까지 왔다”는 김영옥의 무대는 눈물샘을 자극한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배우들의 노래가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 16세도 72세도 우크라 의용군 합류…나라 지키기 위해 나선 보통 사람들

    16세도 72세도 우크라 의용군 합류…나라 지키기 위해 나선 보통 사람들

    다양한 나이의 평범한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자신의 국가를 지키고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6세 학생부터 72세 노인까지 우크라이나인들이 최근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합류했다.16세 사샤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17세 블라드는 드니프로 출신이다. 두 사람은 키이우의 한 군사 학교에서 사관생도로 만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다. 샤샤는 턱에 수염이 나기 시작한 블라드와 달리 아직 면도조차 해본 적이 없다. 블라드는 “우리는 전쟁 첫날 (의용군에) 합류했다. 아직 18세가 안 돼서 의용군에 들 수 없으리라 생각했지만, 의용군 규정이 완화돼 가능했다”고 말했다. 사샤와 블라드의 임무는 키이우 중심가를 걸어서 순찰하는 것이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모두 돌격용 소총을 든 채 약간 쑥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착용한 전투복과 전투모, 전투화 역시 주인처럼 새것이다.금발의 테티아나는 37세로, 브라츠트보 대대에서 유일한 여성이다. 칼라시니코프 소총을 든 그는 “장교 출신이라 총기 사용법은 당연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IT기술 강사이자 피트니스 강사이기도 한 테티아나도 러시아가 침공한 첫날 의용군에 합류했다. 그의 손과 입술에는 아직 매니큐어와 립스틱 자국이 남아 있다.20세 타니아는 대학생으로 의용군에 합류한 것은 자신의 의무라고 말했다.의용군 주둔지에는 제복 소매에 아일랜드 국기가 있는 병사들도 있다. 그중 한 명은 11일 전 키이우로 돌아온 27세 막심이다. 막심은 “아일랜드에서 살며 한 식육가공공장에서 지게차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지만, 내 고향인 우크라이나를 구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이 끝나면 아일랜드로 돌아가 새 일자리를 찾고 여자 친구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전 세계를 향해 적극적으로 의용군 합류를 호소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 수호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우크라이나로 와 달라”며 외인부대 창설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이후 세계 각국에서 지원자가 줄을 이었다. 캐나다에서는 세계 최고 저격수를 포함한 6명의 참전용사가 우크라이나로 떠났다. 캐나다에 남은 가족 보호를 위해 별명 ‘왈리’로만 알려진 저격수는 2009년 아프가니스탄전, 2015년 이라크전 참전 경험이 있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으로, 저격에 능하다.우리나라에서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씨(예비역 대위)가 우크라이나로 갔다. 외교부는 폴란드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로 들어간 이씨가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6일 기자회견에서 “외국인 의용군 지원자가 2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쿨레바 장관은 “대부분 유럽 국가에서 왔다”며 “세계 52개국의 경험 많은 참전 용사와 자원자들이 우크라이나로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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