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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냈다! ‘U25 도전’

    해냈다! ‘U25 도전’

    2020 도쿄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한국 야구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세대교체와 성적을 모두 잡으며 반전을 이뤄 냈다. 그간 리그를 중단하고 최정예로 나섰던 것과 달리 새로운 구성과 도전을 시도하면서 한국 야구의 미래를 밝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지난 7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에서 대만을 2-0으로 꺾고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4연속 금메달, 아시안게임 통산 6회째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에는 과정이 달랐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군 면제가 걸려 있다 보니 그간 이를 고려한 선수 선발이 이뤄졌던 것도 사실이다. 2010년 광저우 대회만 해도 당시 현역 메이저리거였던 추신수(SSG 랜더스)가 출전했다. 오지환(LG 트윈스)은 상무 입대를 일부러 미루고 국가대표 승선을 노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금메달로 군 면제 혜택을 얻으면서 팬들의 싸늘한 시선을 받았다. 그동안 강력한 라이벌인 일본이 아시안게임에 최정예가 아닌 사회인 야구 선수들을 내보냈다는 점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왕년의 에이스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한국 야구는 젊은 선수들이 성장할 기회가 적었고 그러는 사이 일본과의 격차가 점점 벌어졌다. 2019년 프리미어12에서 일본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하더니 도쿄올림픽에서는 그야말로 참사를 당하면서 여론의 집중포화가 쏟아졌다. 이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아시안게임 기간에 리그를 멈추던 것을 없애고 ‘만 25세 이하 또는 프로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 선발’이라는 자체 규정을 마련했다. 와일드카드 3명 역시 만 29세 이하 선수로 제한해 대표팀 24명 중 15명이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약체라는 우려와 함께 대만전 패배로 불안하게 출발했던 한국은 일본, 중국, 대만을 연달아 격파하며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전 승리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를 비롯해 노시환(한화), 김주원(NC 다이노스), 박영현(kt wiz) 등 차세대 슈퍼스타의 존재감이 빛났다. 역대 최다인 19명의 군 면제는 이번 대회의 의미를 잘 보여 주는 숫자이기도 하다. 류 감독이 우승 후 “한국 야구의 미래를 봤다”고 평가한 것처럼 이번 대회 결과는 한국 야구가 젊은 피와 함께 야구 발전에 초석을 놓았다는 의미를 갖기에 충분하다.
  • 역대 최다 19명 군 면제… ‘젊은 피’ 한국야구 해냈다

    역대 최다 19명 군 면제… ‘젊은 피’ 한국야구 해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도쿄 참사’를 겪었던 한국 야구가 세대교체와 성적을 모두 잡아냈다. 그간 리그를 중단하고 최정예로 나섰던 것과 달리 ‘젊은 피’로 팀을 꾸려 도전을 시도해 결과를 내면서 한국 야구의 미래를 밝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세계 강호에 맞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김광현(SSG 랜더스) 등 20대 초반의 대형 스타가 탄생했던 것처럼 새로운 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지난 7일 중국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제1구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에서 대만을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4연속 금메달, 아시안게임 통산 6회째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에는 대표팀을 든든하게 지키던 형들 없이 팀의 막내급 선수들이 따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군 면제가 걸려 있다 보니 그간 이를 고려한 선수 선발이 이뤄졌던 것도 사실이다. 2010년 광저우 대회만 해도 당시 현역 메이저리거였던 추신수(SSG 랜더스)가 출전했다. 오지환(LG 트윈스)은 상무 입대를 일부러 미루고 국가대표 승선을 노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금메달로 군 면제 혜택을 얻으면서 팬들의 싸늘한 시선을 받았다.그동안 강력한 라이벌인 일본이 아시안게임에 최정예가 아닌 사회인 야구 선수들을 내보냈다는 점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 언제적 김광현, 양현종(KIA 타이거즈)이냐는 말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대체할 선수들이 딱히 보이지 않았다. 젊은 선수들이 신뢰받지 못하고 왕년의 에이스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한국 야구는 젊은 선수들이 성장할 기회가 적었고 그러는 사이 일본과의 격차가 점점 벌어졌다. 일본에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같은 특급 선수가 나올 때 한국은 리그를 호령할 만한 선수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등 극소수에 그쳤다. 그 사이 일본 선수들의 기량이 급성장하면서 한국은 2019년 프리미어12에서 일본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하더니 도쿄올림픽에서는 그야말로 참사를 당하면서 여론의 집중포화가 쏟아졌다. 이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아시안게임 기간에 리그를 멈추던 것을 없애고 ‘만 25세 이하 또는 프로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 선발’이라는 자체 규정을 마련했다. 와일드카드 3명 역시 만 29세 이하 선수로 제한해 대표팀 24명 중 15명이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역대 최약체라는 우려와 함께 뚜껑을 열자 대만의 스무살 투수에게 꽁꽁 막히며 패배를 당해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웠다. 그러나 한국은 슈퍼라운드에 돌입해 일본, 중국, 대만을 연달아 격파하며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전 승리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를 비롯해 노시환(한화), 김주원(NC 다이노스), 박영현(KT 위즈) 등 차세대 슈퍼스타들의 존재감이 빛났다. 금메달을 따면서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인 19명이 군 면제를 받았다. 아시안게임 군 면제가 시대에 맞느냐는 이야기는 논외로 하더라도 다른 나라 선수보다 기량이 월등한 리그 에이스들을 대표팀에 넣거나 군 면제를 고려한 논란의 선발이 아니라 편법 없이 젊은 선수들의 패기로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이전 대회보다 더 의미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류 감독이 우승 후 “한국 야구의 미래를 봤다”고 말한 것처럼 이번 대회 결과는 한국 야구가 젊은 피와 함께 야구 발전에 초석을 놓았다는 의미를 갖기에 충분하다. 대표팀이 그간 다른 나라와 비교가 안 되는 실력과 연봉으로 금메달을 따면서 논란이 따라다녔지만 이번엔 그런 이야기가 쏙 들어갔다.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젊은 선수들은 팬들에게 얼굴을 알리며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고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미래로서 탄탄한 자신감도 얻게 됐다.
  • 도봉구 브레이킹팀 김홍열(Hong10),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

    도봉구 브레이킹팀 김홍열(Hong10),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

    서울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소속 김홍열(Hong10)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된 브레이킹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초대 메달리스트에 등극했다. 8일 도봉구에 따르면 김 선수는 지난 7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결승전에서 일본의 나카라이 시게유키(Shigekix)에 라운드 점수 1-2(4-5, 3-6, 6-3)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록 금메달까지 닿지는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브레이킹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메달을 획득하며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전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김 선수는 16세인 2001년부터 국제대회에 나서며 이름을 알렸고, 현재까지 정상급 기량을 유지해 브레이킹 세계에선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세계 최고 권위 대회인 ‘레드불 비씨 원 월드파이널’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2회(2006·2013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 선수는 “1표만 더 받았으면 금메달인데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내년 여름 파리 올림픽을 바라보며 계속해서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이우성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감독은 “구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에 항상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브레이킹 창단 후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전해준 김 선수를 비롯한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구청 브레이킹팀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은 지난 9월 1일 전국 최초로 창단된 실업팀이다. 초대 감독직은 현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특별브레이킹위원회 위원장인 이우성 감독이 맡고 있다. 선수단으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김 선수, 권성희(Starry) 선수와 더불어 국내 최고 수준의 테크니션과 무브를 자랑하는 오철제(Fe), 박원빈(Jazzbear), 최정우(Milie) 등 선수들과 대한민국 차세대 넘버원 비보이 엄혜성(B1) 선수로 꾸려졌다.
  • ‘부상 복귀 선언’ 전도언, 9㎝ 큰 김민정 무너뜨리고 2년 반 만에 금강봉 등정

    ‘부상 복귀 선언’ 전도언, 9㎝ 큰 김민정 무너뜨리고 2년 반 만에 금강봉 등정

    민속씨름 4년 차 전도언(26·의성군청)이 2년 반 만에 개인 통산 3번째 금강봉을 등정했다. 전도언은 6일 경남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5차)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김민정(35·영월군청)을 3-1로 제압하며 꽃가마에 올랐다. 2019년 민속씨름에 데뷔한 전도언이 금강급을 제패한 것은 2021년 4월 해남 대회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장사 타이틀은 개인 통산 3번째. 그동안 우승 소식이 뜸했던 것은 지난해 무릎 수술을 받고 올해 설날 대회부터 모래판에 복귀하는 등 재활 기간을 거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몸을 만들었고, 지난 5월 보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호시탐탐 정상을 노린 끝에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다음 주 개막하는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를 앞두고 수원시청, 영암군민속씨름단 등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임태혁, 김기수, 문형석(이상 수원시청),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등 금강급 강자들이 나서지 않은 점도 호재였다. 이름만 보면 예쁘장한 대결이 펼쳐질 것 같은 모래판은 격렬한 불꽃이 튀었다. 공교롭게도 전도언은 통산 2번째 우승을 했을 때 결승에서 만났던 김민정을 다시 맞닥뜨렸다. 금강장사 타이틀 4개를 보유한 김민정도 지난해 10월 안산 대회가 마지막 우승이었기 때문에 트로피에 대한 갈증이 컸다. 전도언(178㎝)은 자신보다 키가 9㎝ 큰 김민정의 들배지기에 이은 잡채기에 첫째 판을 내줬다. 뒤로 넘어가는 순간 뒤집기를 시도했으나 승부까지 뒤집지는 못했다. 둘째 판에서 다시 들배지기를 시도하려고 김민정이 몸을 일으키자 전도언이 빗장걸이로 무너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셋째 판 들어 전도언은 상대의 들배지기와 호미걸이를 방어한 뒤 빗장걸이로 되치기했으나 김민정이 왼쪽 다리를 들어 이를 피하자 재차 빗장걸이를 깊숙이 집어넣어 승리를 따냈다. 전도언은 마지막 넷째 판에서도 빗장걸이에 이어 배지기와 밀어치기를 혼합해 김민정을 쓰러뜨리며 포효했다. 전도언은 앞서 4강전에서는 태백급(80㎏ 이하)에서 한 체급 올려 도전한 노범수(울주군청)를 접전 끝에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전도언은 “첫 장사 때와 같이 말로 표현이 안 될 만큼 너무 좋다”면서 “요즘 운동을 많이 해서 예전보다 몸이 많이 좋아졌고, 자세에서부터 상대에게 밀리지 않았던 게 좋은 기술까지 연결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우승을 한 번 더 해보고 싶다. 천하장사 대회, 내년 설날 대회 등 메이저 대회에서 장사를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 “12년 만의 결정”…빅뱅 대성, 팬들 깜짝 놀랄 소식 전했다

    “12년 만의 결정”…빅뱅 대성, 팬들 깜짝 놀랄 소식 전했다

    빅뱅 대성이 12년 만에 예능으로 돌아온다. 대성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N ‘현역가왕’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톱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대성이 12년 만 고정 예능 복귀작으로 ‘현역가왕’을 택한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대성이 현역 트로트 가수를 직접 심사하는 ‘스페셜 국민 프로듀서’로 거듭난 가운데 그가 어떤 색다른 매력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성은 ‘현역가왕’ 스페셜 국민 프로듀서로 합류한 소감에 대해 “훌륭하신 선생님, 선배님들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내가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이 크다. 보다 많은 분들에 최대한의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그 누구보다 음악에 대한 노련함과 진실함을 갖춘 대성이 합류해 ‘현역가왕’에 대한 신뢰감 역시 높아질 것으로 믿는다”며 “대성을 시작으로 ‘현역가왕’ 스케일에 걸맞은 스페셜 국민 프로듀서들이 위용을 드러낼 것이다. 계속해서 공개될 ‘현역가왕’ 라인업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착] 제트스키 탄 우크라 특수부대, 크름반도 또 상륙 (영상)

    [포착] 제트스키 탄 우크라 특수부대, 크름반도 또 상륙 (영상)

    우크라이나의 특수부대들이 크름반도에 상륙해 러시아군에 공격을 가하는 작전을 수행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매체 밀리타르니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이던 지난 8월 24일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크름반도 상륙작전을 수행한지 한달여 만이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은 이날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크름반도에 상륙해 러시아군을 공격하는 작전을 완수했다고 밝혔다.해당 성명에는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원 약 20명이 야심한 밤 각 제트스키에 2명씩 나눠 타고 크름반도 해안에 상륙하는 작전 수행 과정을 담은 정찰 드론 영상도 공개됐다. 이 작전에 투입된 병력은 스투그나 대대와 브라츠트보 대대에서 선발한 최정예 대원들이다.스투그나 대대는 지난달 흑해 북서쪽 시추탑인 ‘보이코 타워’ 탈환 작전에 참여했으며, 브라츠트보 대대는 지난번 크름반도 상륙작전에 투입됐던 파괴공작(사보타주) 베테랑들이다.러시아 통제 아래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에 몰래 침투해 우크라이나 국기를 게양하던 이전까지의 작전은 비교적 성공적이었으나, 이번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드리 유소우 GUR 대변인은 밀리타르니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군과 전투가 벌어졌다. 러시아 측에서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고 밝히면서도 “우크라이나군 역시 불행히도 손실이 있었는 데 러시아 만큼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작전은 최근 이뤄졌다. 우리 특수부대는 임무를 완수하고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GUR은 우크라이나군이 크름반도 탈환을 위한 특수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몇 주 동안 크름반도의 러시아 흑해함대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 강화한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은 지난달 22일 크름반도 항구도시 세바스토폴에 있는 흑해함대 사령부를 미사일로 공격해 100명 이상의 러시아군 병력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또 지난달 13일에는 세바스토폴 해군 조선소를 미사일로 공격해 대형 상륙함과 잠수함을 파괴했으며 다음 날에는 크름반도 서부에 설치된 러시아군 S-400 지대공 미사일 포대를 무력화시켰다. 특히 페오도시야 항구 입구에는 그물과 바지선이 놓여 있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의 추가 공격에 대한 러시아의 우려를 나타낸다는 관측도 나왔다. ●러, 우크라 공격에 크림반도 흑해함대 일부 철수급기야 우크라이나군의 계속된 미사일·드론 공습으로 큰 피해를 본 러시아 흑해함대는 일부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H)은 이날 서방 관리들과 해군 전문가들의 위성사진 분석을 토대로 러시아가 흑해함대 주력기지가 있는 크름반도 세바스토폴에서 상당한 규모의 군함들을 철수시켰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군사전문가 미하일 바라바노프는 이달 1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세바스토폴에 정박하던 군함 중 킬로급 공격 잠수함 3척, 유도 미사일을 갖춘 호위함 2척, 초계함 1척 등이 흑해의 러시아 노보로시스크항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또 대형 상륙함 1척과 신형 소해정(기뢰 제거 함정) 1척, 다수의 소형 선박들이 세바스토폴에서 크름반도 동부 페오도시야로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WSJ이 전했다. WSJ는 흑해함대 군함들의 철수에 대해 “크름반도를 점령한 푸틴 대통령에게 놀랄 만한 차질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2014년 러시아의 크름반도 강제 병합을 자신의 중요한 업적으로 내세워왔다. 그는 크름반도를 러시아의 ‘거룩한 땅’, ‘성지’ 등으로 표현할 정도로 애착을 보였다. 러시아는 세바스토폴의 군함들을 우크라이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려고 보다 안전한 곳으로 철수한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히피 영국 국방장관은 이번 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세바스토폴에 정박하던 군함들의 분산 배치에 대해 “흑해함대의 기능적 패배”라고 말했다.
  • ‘2023 대구 군위군 바베큐 축제’… 7일부터 이틀간 열려

    ‘2023 대구 군위군 바베큐 축제’… 7일부터 이틀간 열려

    대구 군위군은 오는 7일부터 이틀 동안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2023 군위바베큐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먹소, 사소, 노소’를 주제로 열리는 ‘군위바베큐축제’는 바베큐, 불고기, 꼬치 등 군위에서 생산된 한우와 한돈 등을 시식 체험하고, 한우를 특가 판매 및 경매로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과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덤이다. 특히 축제에서는 군위축협과 군위농협, 팔공농협,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 군위산림조합 등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첫날인 7일에는 국내 최정상 락밴드 ‘육중완밴드’, 인디밴드 모노플로, 보이스 코리아2 우승자 이예준과 싱어송라이터 송미혜밴드 공연이, 둘째 날인 8일에는 취타대와 날뫼북춤 퍼레이드, 북미 인디언공연, 남미 전통 음악연주와 레게댄스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군위만의 맛을 전국에 알리고, 한우, 한돈 등 축산 농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의 랜드마크인 삼국유사테마파크는 72만㎡ 규모이며, 국보 제306호 삼국유사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놀면서 배우는 테마공원이다.
  • 경콘진-넥슨, 자라섬재즈페스티벌서 게임 ‘마비노기’ OST 공연

    경콘진-넥슨, 자라섬재즈페스티벌서 게임 ‘마비노기’ OST 공연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과 넥슨은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20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OST 공연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콘진에서 주관하는 ‘2023 K-콘텐츠 IP융복합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넥슨은 지난 4월 게임 ‘마비노기’ IP로 해당 사업의 ‘우수 콘텐츠 IP 활용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넥슨은 다양한 연령대에서 ‘마비노기’ OST를 향유할 수 있도록 편곡 및 악보 제작, 무상 배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이번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는 재즈, 오케스트라, 밴드 등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한 ‘마비노기’ OST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 무료 무대인 페스티벌 라운지, 웰컴포스트에서 가평 관내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와 중고등학교 밴드(조종초, 청평초, 청평중, 청평고, 가평중), 코리아주니어빅밴드의 ‘마비노기’ OST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9일에는 메인 무대인 재즈 아일랜드에서 이원술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자라섬재즈X마비노기 with 더재즈앰배서더스오케스트라’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메인 무대 공연에서는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 ‘선택과 시작’, ‘문 앞에 서다’ 등 ‘마비노기’ 대표 OST가 화려한 재즈 빅밴드 사운드로 펼쳐지며, 11월에는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연 실황 음원으로도 발매된다. 콘진은 이번 프로젝트 이후에도 TV 예능과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웹툰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등 올해 12개의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국내 대표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로 가평 자라섬과 가평 읍내 일대에서 열리며, ‘마비노기’ OST 공연을 비롯해 세계 최정상급 재즈씬의 흐름을 볼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진행되는 ‘마비노기’ OST 공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jarasumjazz.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0월3일 개천절? 한국 농구 민낯 드러낸 날

    10월3일 개천절? 한국 농구 민낯 드러낸 날

    10월 3일은 한민족의 하늘이 열린 ‘개천절’이지만 국내 농구계에서는 한국 농구가 민낮을 드러낸 날로 기억될 전망이다. 3일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농구 경기에서 한국 남녀 대표팀은 나란히 참패를 당했다. 추일승호는 8강전에서 중국에 70-84로 완패하며 17년 만에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정선민호는 4강전에서 일본에 58-81로 대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여자농구가 아시안게임 결승에 오르지 못한 것은 17년 만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센터가 3점슛을 던지고 가드가 포스트업을 하는 등 포지션 파괴를 기빈으로 파생되는 세계 농구의 흐름을 쫓아가지 못하고 있는 한국 농구의 현주소를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자의 경우 아시아 최고 빅맨 저우치가 부상으로 빠져 최상의 전력이 아닌 중국과 신예를 주축으로 2군에 가까운 전력의 일본을 비집고 9년 만의 금메달을 꿈꿨으나 결과는 참담했다. 물론, 오세근을 비롯해 송교창, 여준석, 최준용, 이현중, 문성곤이 부상 등으로 합류하지 못해 추일승 감독이 구상한 포워드 농구에 차질을 빚기는 했다. 일본과의 조별리그 경기부터 이상 징후는 감지됐다. 역동적으로 움직여 공간을 만들어내고 거침 없이 외곽포를 쏘아 올리는 일본에게 당했다. 이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었던 것처럼 무기력한 수비로 무려 17개의 3점포(성공률 41%)를 얻어맞았다. 결국 조 2위로 밀린 한국은 바레인과 8강 진출 결정전을 치른 뒤 14시간 만에 중국에 맞서야 했다. 그런데 키가 큰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외곽보다는 포스트업과 골밑 득점에 치중하다 완패했다. 키 큰 중국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보다 더 빠르고 슛이 좋고 돌파도 능했다.여자 농구 한일전은 일본 농구의 장점이 도드라진 경기였다. 남자와 달리 최정예로 구성된 일본 여자 선수들도 공이 있든 없든 끊임 없이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었다. 이러한 스페이싱을 기반으로 한 과감한 돌파와 컷, 그리고 한 박자 빠른 외곽포를 휘몰아쳤다. 또 3점 라인보다 먼 거리에서 ‘딥3’까지 거푸 성공시켰다. 정선민 감독이 허탈한 웃음을 지었던 대목이다. 일본은 이날 3점슛 14개(성공률 44%)를 림에 꽂았는데 박지수(198㎝)보다 13㎝ 작은 빅맨 다카다 마키가 5개를 던져 3개나 넣었다. 한국은 3점슛 3개(20%)에 그쳤다. 일본은 공수 전환도 빨라 속공 득점에서도 21-4로 한국을 압도했다. 박지수는 경기 뒤 “일본은 키가 작은데도 국제 경쟁력이 있는 팀”이라며 “우리도 신장 탓을 할 게 아니라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농구의 강점이었던 스피드와 3점슛이 더이상 강점이 아니게 됐다”면서 “국제 무대에서 선진 농구를 배워보고 싶은데 국내에서만 하다 보니 접할 기회가 없다는 게 아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두 ‘신’ 이끈 흑백 대첩…반상에 황금빛 피날레

    두 ‘신’ 이끈 흑백 대첩…반상에 황금빛 피날레

    한국이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에 복귀한 바둑 남자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을 노렸지만 여자 단체전에선 중국에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바둑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싹쓸이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선 금·은·동 각 1개씩 수집했다. 한국 바둑 남자 대표팀이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치위안체스홀에서 열린 대회 바둑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4-1로 이겼다. 5대5 동시 대국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신진서·신민준·박정환 9단이 중국의 양딩신·커제·미위팅 9단을 꺾고 3승을 먼저 따내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변상일 9단이 리친청 9단에게 흑을 잡고 295수 만에 7집 반 차로 졌지만 한국 바둑의 ‘절대 1강’ 신진서가 양딩신을 240수 만의 백 불계승으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신민준은 커제를 상대로 인공지능(AI) 예상 승률이 10%를 밑도는 등 열세였으나 324수 만에 극적인 흑 반집 승을 거뒀다. 박정환도 미위팅에게 261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대국이 가장 늦게 끝난 김명훈 9단은 자오천위 9단에게 297수 만에 백 4집 반 승을 따내는 활약을 펼쳤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대표팀이 중국에 1-2로 패한 걸 되갚아 준 셈이다. 이날 여자 대표팀은 ‘바둑 여제’ 최정 9단이 리허 5단에게 203수 만에 백 불계패해 기세가 꺾였고, 앞서가던 김은지 7단도 거듭된 실착으로 우이밍 5단에게 275수 만에 역전패했다. 오유진 9단이 막판 투혼을 발휘해 위즈잉 7단을 상대로 319수 만에 흑 1집 반 승을 거둬 영패를 면했다. 남자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단체전 금메달을 딴 신진서는 한결 밝아진 표정으로 공동취재구역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진서는 “개인전 우승이 더 영예로울 수도 있지만 기쁨을 함께할 수 있는 단체전 우승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아쉬움도 있고 기쁨도 있지만 그래도 후련하다”고 말했다. 군 문제가 남아 있던 신민준은 “금메달을 딴 다른 선수보다 배로 더 기쁜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 서울, 가을축제로 ‘들썩’

    서울, 가을축제로 ‘들썩’

    축제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평균기온 15도 안팎으로 연중 야외활동하기 가장 좋은 10월을 맞아 서울 곳곳이 낭만과 흥이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5일부터 9일까지 한국의 문화관광 자원을 한눈에 보여주는 ‘2023 강남페스티벌’이 강남구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 92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가을 축제 중에서도 압도적인 규모와 인지도를 자랑한다. 첫날 코엑스 K팝 광장에서 오마이걸, 라포엠, 거미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형식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패션 페스타, 7일 성시경, 국카스텐, 이찬원 등이 출연하는 마루공원 그린 콘서트가 이어진다. 8일에는 에스파, 에이티즈, NCT 드림, 스테이씨, 지코 등 최정상급 아이돌이 영동대로 K팝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젊음의 거리인 마포구 홍대에서는 7일부터 이틀간 ‘2023 비보이 세계로, 레드로드 댄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댄스 브레이킹 종목이 2024년 파리올림픽에 정식 채택된 것을 기념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관광 축제이다. 댄스크루 8팀의 댄스배틀에 이어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이름을 알린 여성 댄스팀 훅, 소유, 구준엽 등의 공연이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감성 포장마차로 꾸민 라이브 무대시설인 ‘레드로드 핫포차’도 처음 선보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양천구 서서울호수공원에서는 록페스티벌과 북페스티벌을 결합한 양천가을문화축제가 열린다. 서문탁, 김경호밴드, 크라잉넛, 해리빅버튼 등 록공연과 베스트셀러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북콘서트 등이 준비된다. 서울시는 14일부터 이틀간 자연을 주제로 한 서울숲 가을축제를 연다. 산업 플라스틱 폐기물을 예술로 승화시킨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 맨발 걷기, 클래식과 재즈가 어우러지는 낭만 콘서트 등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 ‘바둑 단체전 금메달’ 체면 살린 신진서 “기쁨 함께 할 수 있어 좋아”(종합)

    ‘바둑 단체전 금메달’ 체면 살린 신진서 “기쁨 함께 할 수 있어 좋아”(종합)

    한국이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에 복귀한 바둑 남자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을 노렸지만 여자 단체전에선 중국에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바둑이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싹쓸이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선 금·은·동 각 1개씩 수집했다. 한국 바둑 남자 대표팀이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치위안 체스홀에서 열린 대회 바둑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4-1로 이겼다. 5대5 동시 대국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신진서·신민준·박정환 9단이 중국의 양딩신·커제·미위팅 9단을 꺾고 3승을 먼저 따내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변상일 9단이 리친청 9단에게 흑을 잡고 295수 만에 7집 반 차로 졌지만 한국 바둑의 ‘절대 1강’ 신진서가 양딩신을 240수 만의 백 불계승으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신민준은 커제를 상대로 인공지능(AI) 예상 승률이 10%를 밑도는 등 열세였으나 324수 만에 극적인 흑 반집 승을 거뒀다. 박정환도 미위팅에게 261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대국이 가장 늦게 끝난 김명훈 9단은 자오천위 9단에게 297수 만에 백 4집 반 승을 따내는 활약을 펼쳤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대표팀이 중국에 1-2로 패한 걸 되갚아 준 셈이다. 이날 여자 대표팀은 ‘바둑 여제’ 최정 9단이 리허 5단에게 203수 만에 백 불계패해 기세가 꺾였고, 앞서가던 김은지 7단도 거듭된 실착으로 우이밍 5단에게 275수 만에 역전패했다. 오유진 9단이 막판 투혼을 발휘해 위즈잉 7단을 상대로 319수 만에 흑 1집 반 승을 거둬 영패를 면했다.바둑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한국이 금메달 3개를 싹쓸이한 뒤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남자개인, 남녀단체)를 모두 노렸다. 하지만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신진서가 남자 개인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쉬하오훙 9단에게 패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을 꺾고 동메달을 땄다. 남자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단체전 금메달을 딴 신진서는 한결 밝아진 표정으로 공동취재구역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진서는 “개인전 우승이 더 영예로울 수도 있지만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는 단체전 우승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아쉬움도 있고 기쁨도 있지만 그래도 후련하다”고 말했다. 군 문제가 남아 있던 신민준은 “금메달을 딴 다른 선수보다 배로 더 기쁜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 한국 바둑, 중국 꺾고 남자 단체전 ‘금메달’…AI 예상 승률마저 뒤집었다

    한국 바둑, 중국 꺾고 남자 단체전 ‘금메달’…AI 예상 승률마저 뒤집었다

    한국이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에 복귀한 바둑 남자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을 노렸지만 여자 단체전에선 중국에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바둑이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싹쓸이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선 금·은·동 각 1개씩 수집했다. 한국 바둑 남자 대표팀이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대회 바둑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4-1로 이겼다. 5대5 동시 대국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신진서·신민준·박정환 9단이 중국의 양딩신·커제·미위팅 9단을 꺾고 3승을 먼저 따내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변상일 9단이 리친청 9단에게 흑을 잡고 295수 만에 7집 반 차로 졌지만 한국 바둑의 ‘절대 1강’ 신진서가 양딩신을 240수 만의 백 불계승으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신민준은 커제를 상대로 인공지능(AI) 예상 승률이 10%를 밑도는 등 열세였으나 324수 만에 극적인 흑 반집 승을 거뒀다. 박정환도 미위팅에게 261수 만에 불계승했다. 대국이 가장 늦게 끝난 김명훈 9단은 자오천위 9단에게 297수 만에 백 4집 반 승을 따내는 활약을 펼쳤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대표팀이 중국에 1-2로 패한 걸 되갚아준 셈이다. 이날 ‘바둑 여제’ 최정 9단은 리허 5단에 203수 만에 백 불계패해 기세가 꺾였고, 앞서가던 김은지 7단도 거듭된 실착으로 우이밍 5단에게 275수 만에 역전패했다. 오유진 9단이 막판 투혼을 발휘해 위즈잉 7단을 319수 만에 흑 1집 반 승을 거둬 영패를 면했다.바둑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한국이 금메달 3개를 싹쓸이한 뒤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남자개인, 남녀단체)를 모두 노렸다. 하지만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신진서가 남자 개인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쉬하오훙 9단에게 패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을 꺾고 동메달을 땄다.
  • “나 혼자 러 군 113명 사살”...우크라 ‘고스트 스나이퍼’의 고백

    “나 혼자 러 군 113명 사살”...우크라 ‘고스트 스나이퍼’의 고백

    우크라이나군 최정예 부대의 스나이퍼 팀 지휘관이 지난 9개월 동안 홀로 러시아 군인 113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동부의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바흐무트의 유령'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군의 스나이퍼 팀을 소개했다. 지난 7월 영국방송 BBC를 통해서 보도돼 먼저 그 존재가 드러난 바 있는 바흐무트의 유령은 20여 명의 스나이퍼들로 구성된 우크라이나군 최정예 저격팀이다. 이들은 지난 9개월 간 은밀하게 바흐무트 일대에 나타나 러시아군의 지휘관 등 타깃이 나타나면 순식간에 사살하고 감쪽같이 사라진다. 이렇게 지난 9개월간 이들이 사살한 러시아군만 무려 558명으로 7월 BBC와의 인터뷰에서 공개했던 524명에서 소폭 늘었다. 팀의 지휘관인 콜사인(호출부호) '고스트'(Ghost)는 "공격이 계획되면 우리 임무는 먼저 들어가서 그 지역을 청소하는 것"이라면서 "지난 9개월 간 우리 팀이 558명의 러시아 군인들을 사살했으며 이중 113명은 내가 죽였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으로 70m 떨어진 곳에서 저격이 이루어지는데 마지막 사살은 약 1.4km 떨어진 곳에서 이루어져 역사상 가장 장거리 저격으로 꼽힐 것"이라고 덧붙였다.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영국 특수부대와 같은 배럿(Barrett)의 저격총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훈련 역시 영국군에게 받았다. 이들의 일과는 해질 무렵부터 시작해 해가 뜰 때 끝난다. 이들은 보통 차량으로 적 기지 인근으로 이동하고 이후부터 조용히 도보로 목표물에 접근한다. 이어 스나이퍼와 표적을 찾는 감적수가 2인 1조로 몇시간이고 목표물을 기다리다 목표물이 나타나면 그대로 총을 발사한다. 물론 적에게 접근하는 것과 임무를 마치고 다시 기지로 돌아오는 것 모두 적군과 포탄, 지뢰 등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그야말로 위험의 연속이다.고스트는 이같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스나이퍼의 삶에 대해서 언급했다. 고스트는 "스나이퍼의 활동을 낭만적으로 묘사하며 매우 화려하게 보여주는 미국 영화와 현실은 다르다"면서 "우리는 하루 24시간 일하며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다.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완전히 엉망이 되기 때문에 다시 정상적으로 돌리기 위해 노력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스나이퍼 훈련에 있어서 저격 훈련은 10%이며 나머지 90% 생존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면서 "살아남아 돌아오지 못하면 아무 가치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지휘관으로 활동하는 고스트는 과거 기업가 출신으로 지난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했을 때 처음 총을 들었다. 이후 지난 2016년 부터 미국, 영국, 캐나다 출신 교관들로부터 저격수 훈련을 받았으며, 그의 팀은 10개월 간 훈련 후 바흐무트에 배치됐다. 특히 고스트는 바흐무트에 배치된 이후 지금까지 팀원 중 단 한 명도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에 가장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 믿었던 최정 9단마저…여자바둑 단체전 은메달 “아쉽다”

    믿었던 최정 9단마저…여자바둑 단체전 은메달 “아쉽다”

    한국 여자 바둑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에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3일 중국 저장성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바둑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에 1-2로 패했다. 3인 단체전에서 오유진 9단이 막판 투혼으로 위즈잉 7단에게 역전승했으나 크게 우세하던 김은지 7단이 우이밍 5단에게 역전패를 당했고, 최정 9단마저 리허 5단에게 불계패해 우승을 눈 앞에서 놓쳤다. 예선에서 한 차례 맞붙은 한국과 중국은 동일한 선수 대진으로 결승을 치렀다. 첫 대결에선 최정과 오유진이 각각 리허, 위즈잉을 꺾고 김은지가 우이밍에게 지면서 한국이 2-1로 이겼다.신진서 9단이 남자 개인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쉬하오훙 9단에게 예상치 못한 충격패를 당한 데 이어 여자 바둑도 중국에 패하면서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은 불발됐다. 한국과 중국이 맞붙는 남자단체전 결승은 이날 오후 4시에 열린다. 바둑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뒤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에 복귀했다. 광저우 대회 때 한국은 남녀 단체전, 혼성 복식 등 금메달 3개를 모두 가져왔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덤은 중국 룰을 따라 7집 반이다.최정은 경기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저 때문에 져서 팀원들에게 미안하다”면서 “결승까지 오느라 굉장히 고생이 많았는데 지게 돼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최정은 이어 “포석이 저한테 어렵게 짜였고 초읽기에 몰렸을 때 실수하면서 형세가 기울어졌다”고 복기했다. 김은지는 “중반까지 좋은 건 알고 있었는데 초읽기에 몰리며 착각이 나왔다. 내용적으로 많이 아쉽다”고 아쉬워했다. 투혼을 발휘한 오유진은 “팀원들을 항상 믿었기 때문에 제가 열심히 둔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 “중간 투수로는 대한민국 최고가 되자” 정우람이 지킨 1000번째 약속

    “중간 투수로는 대한민국 최고가 되자” 정우람이 지킨 1000번째 약속

    2004년 4월 21일 정우람(38)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구원등판해 2와3분의1이닝을 던졌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틀 뒤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3분의1이닝을 던져 3안타를 맞고 2실점을 했다. 남들보다 특별할 것 없던 정우람의 데뷔 시즌 성적이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다고 했던가. 정우람의 야구 인생이 그렇다. 평범하게 데뷔했던 투수였지만 누구보다 굳건하게 마운드를 지키며 어느덧 프로 생활 20년째가 됐고 전인미답의 1000경기나 등판한 전설이 됐다. 아직 선수 생활이 끝나지 않았기에 그 전설은 현재 진행형이다. “12살 때부터 야구를 시작해서 27년째 하고 있는데 항상 야구에 진심이었습니다. 개인기록을 위해 야구한 적은 없었는데 1000경기만큼은 어느 정도 마음에 내재했던 것 같아요. 선수 생활이 끝날 때까지 오늘 같은 마음으로 하겠습니다.” 정우람이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초로 10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세웠다.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정우람은 7-0으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올라 공 3개를 던졌고 오영수를 2루 땅볼로 잡아냈다. “한 타자 더 던질 줄 알았는데 바로 빼주더라”고 웃은 정우람의 말대로 최원호 감독은 바로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선수들이 마운드로 다가와 축하해줬고, 최 감독이 꽃다발을 건넸고, 기립박수를 보내던 팬들이 한목소리로 정우람의 이름을 외쳤다. 더그아웃에 들어간 정우람의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다.정우람은 2015년까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600경기를, 2016년부터 한화에서 400경기를 소화했다. 통산 기록은 197세이브 145홀드 평균자책점 3.17 탈삼진 936개. 정우람은 “국가대표랑 가을야구까지 하면 1500경기는 될 것 같다”고 은근슬쩍 기록을 보탰다. 주장의 대기록을 축하해주기 위해 한화 선수들은 홈런 4방으로 10-0 대승을 거뒀다. 비록 한 타자만 잡고 들어간 짧은 등판이었지만 이 경기의 주인공은 정우람이 됐다. 선수들은 정우람의 방송 인터뷰가 끝나길 기다리며 생수는 물론 아이스박스까지 대령했다. 팬들이 안타까운 탄성을 뱉을 정도로 선수들은 엄청난 양의 얼음을 채웠고 인터뷰가 끝난 정우람에게 물세례를 퍼부었다. 빠져나갈 구멍이 없던 정우람은 흠뻑 젖은 채 동료와 함께 대기록의 기쁨을 나눴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정우람은 “물 맞은 건 처음”이라며 “제가 불펜에서 준비할 때부터 투수들이 도열해서 응원해줬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울컥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눈물의 이유를 묻자 정우람은 “전광판에 1000경기라고 뜨고 팬들의 함성과 후배들이 의미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동안 해왔던 것들이 많이 생각났다”면서 “마운드에 서서도 주마등처럼 지나갔는데 타자에 집중하려고 빨리 정신 차렸다”고 웃었다.선발 투수 욕심이 있었지만 운명처럼 불펜 투수가 된 그는 “중간 투수로는 대한민국 최고가 되자”고 다짐했고 리그 최정상에 오르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 1000경기에 나가는 동안 974이닝을 소화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정우람은 원포인트로 채운 경기 수가 아니라 매 경기 평균 1이닝 가까이 던졌다는 점에서 더 가치가 빛난다. 비결을 묻자 정우람은 “어릴 때 운동하며 잡아놨던 게 부상 방지나 공 던질 때 쓸데없는 힘이 안 들어가는 데 도움이 됐다”면서 “티는 안 냈지만 800경기를 넘어가니 몸이 예전 같지 않더라. 그래도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려고 한 게 여기까지 오지 않았다 싶다”고 말했다. 1000이닝, 200세이브, 150홀드 등 선수 생활을 조금 더 하면 달성할 수 있는 또 다른 대기록도 있지만 정우람은 “팀이 잘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어디가 부러져서 쓰러지지 않는 이상, 몸만 안 아프면 한 10년 더 하고 싶다”고 농담한 정우람은 “한 경기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경기가 끝나고도 자신을 보기 위해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정우람은 한화 팬들이 간절히 원하는 네 글자를 꺼내며 희망찬 미래를 약속했다. 바로 가을야구다. “한화의 가을야구를 볼 날이 좁혀지고 있어요. 모두가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있고 팬들을 위해 꼭 보답하겠습니다. 주장으로서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지금처럼 많은 사랑 보내주시면 10개 구단에서 제일 행복한 팬으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내년에는 가을야구 무조건 갑니다.”
  • 제트스키 탄 우크라 특수부대, 크름반도 레이더 기지 공격 (영상)

    제트스키 탄 우크라 특수부대, 크름반도 레이더 기지 공격 (영상)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이던 지난 8월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한 특수부대가 제트스키를 타고 흑해를 건너 크름반도의 러시아군 레이더 기지를 타격하는 비밀 임무를 수행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인 티무르연대 예하 브라츠트보(형제단)대대 최정예 대원 20명은 당시 크름반도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걸기 위한 상륙 작전에서 이같은 임무를 수행했다.이들 대원은 각 제트스키에 2명씩 나눠타고 중간에 2차례 연료를 다시 급유해가며 약 200㎞를 이동해 크름반도 해안에 상륙했다. 당시 작전을 조율한 브라츠트보 대대장인 보르게세(호출부호명)는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첫 목표는 해안에서 32㎞ 이내에서는 나침반조차 작동하지 않을 만큼 강력한 러시아 레이더 기지였다. 이 기지는 우리 미사일의 작동을 방해했고 전체 GPS 시스템마저 먹통으로 만들었다”며 “우리 대원들은 별자리에만 의지해 방향을 정하고 작전을 해내야 했다”고 말했다. 해당 레이더 기지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 뿐 아니라 영국제 스톰섀도 장거리 미사일의 목표물 탐색 시도를 막았다. 이번 작전을 총괄한 티무르연대의 2인자인 레반 부연대장은 이 임무에 투입된 대원들은 앞서 2주간 제트스키 운용 훈련을 받았다고 밝혔다. 작전에 나선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크름반도에 점점 다가가는 동안 우크라이나 해군 지원함 5척이 해안을 따라 이동하며 러시아군 진지에 총알과 미사일을 쏟아부어 관심을 끌었다. 덕분에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목표물인 레이더 기지로 다가갈 수 있었다. 임무는 폭발물을 설치하고 폭파시키는 것이었지만, 200m 거리에서 한 분대가 발각됐다. 러시아 기관총 사수들이 이들에게 총격을 가하면서 30분간 총격전이 벌어졌다. 이에 이들은 플랜B로 작전을 바꿔 기지 건물 등을 향해 대전차 무기와 유탄 발사기 등을 발사했다. 보르게세는 “우리는 대전차 무기로 통제소를 멀리서 파괴하고 안테나를 손상시킨 뒤 철수하기로 했다”고 회상했다. 10분 뒤 이들은 집결지로 돌아와 제트스키에 탑승했다. 이때 러시아군은 전투기와 정찰선 등을 출동시켰다. 보르게세는 “(적군은) 정말 열심히 우리를 추적했다. 4척의 적 보트가 요격에 나섰고, 해안으로 가는 우리 길을 막았다”고 말했다. 러시아 군인들은 요격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탄 탈출선과 마주쳤는데 그들은 그것을 겨냥하느라 바다로 들어가는 제트스키들을 무시했다. 우크라이나군 탈출선은 도주에 나섰고 우크라이나 쪽 항구로 향했다. 이와 동시에 우크라이나 지원함 5척이 스팅어 대공 미사일 등을 발사하며 러시아군을 막았다. 덕분에 당시 작전에 투입됐던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원 20명 모두 무사히 복귀할 수 있었다. 레반은 당시 전투가 몇 시간이나 계속됐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전투기들이 교대 작전을 수행해서 그런지 4시간 동안 우리 상공에 있었다. 특정 수의 적기들이 해당 지역에 진입해 선회하고 여러 지점을 공격한 후 방향을 바꿨다”며 “이 작업은 쉬지 않고 4~5시간 동안 계속됐다”고 말했다. 보르게세는 당시 작전에 참여한 모든 대원들이 살아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대원들은 매우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이어서 모든 작전이 기적처럼 진행됐다. 새벽에는 구름이 끼어 적 항공기와 드론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며 “집에 반쯤 왔을 때 해가 떴고 날씨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해변에 도착한 지 한 시간 후 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는 언제나 그랬듯이 신께서 우리와 함꼐 계시다는 것을 확증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HUR)은 성명에서 “24일 밤, HUR의 작전이 해군 지원을 받아 크름반도에서 수행됐다. 보트에 탄 특수부대가 (크름반도 서쪽의) 올레니우카와 마야크 마을 인근 해안에 상륙했다”고 밝혔다.이 성명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해안선 근처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탄 모터보트가 이동하고, 이후 한 건물 외벽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게양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HUR은 “작전 수행 동안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점령군과 전투를 벌였다. 그 결과 적군은 병력 손실을 입었고 적 장비를 파괴했다”며 “크름반도에도 다시 (우크라이나) 국기가 휘날렸다”고 썼다. 이 정보당국은 또 “모든 목표와 임무가 완수됐다. 특수작전이 끝나자 우크라이나 병력은 피해 없이 현장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부대는 러시아 점령군의 탄약과 장비, 병력 손실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몇 주 동안 우크라이나는 크름반도에 있는 러시아 흑해함대의 다양한 기지들을 공격하면서 해당 영토에 대한 공격을 강화했다. 레반은 자신의 부대가 수행한 임무가 그후 아군 공격들의 촉매제가 됐다고 주장한다. 당시 레이더 기지에 피해를 줘 러시아군의 크름반도 방어를 더 취약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는 “이제 더 큰 작전을 계획하고 실행할 길이 열렸다. 앞으로 더 많은 작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신진서, AG 준결승전에서 대만 쉬하오훙에 충격패

    신진서, AG 준결승전에서 대만 쉬하오훙에 충격패

    신진서 9단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 개인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쉬하오훙 9단에게 패배했다. 한국 바둑의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 3개를 모두 가져오겠다는 구상은 무산됐다. 신진서는 28일 중국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대국에서 쉬하오훙에게 278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날 대국 전까지 상대 전적 3전 전승이었던 신진서의 예상치 못한 충격패. 이로써 결승에선 쉬하오훙과 중국 커제 9단이 맞대결을 펼친다. 신진서는 이날 오후 일본 이치리키 료 9단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상대 전적은 5전 5승으로 신진서가 우세하다. 바둑이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던 2010 광저우 대회에서는 한국이 남녀 단체전과 혼성 복식 등 금메달 3개를 독식했다. 이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못했고 이번 대회가 13년 만의 아시안게임 복귀전이었다. 남녀 단체전은 29일부터 시작된다. 남자 단체전에는 신진서·박정환·변상일·김명훈·신민준·이지현 9단이, 여자 단체전에는 최정·오유진 9단과 김채영 8단, 김은지 6단이 출격한다.
  • 한국 역도, 장미란 이후 13년 만에 AG 금 도전

    한국 역도, 장미란 이후 13년 만에 AG 금 도전

    한국 역도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역도 종목 경기가 30일 시작해 다음달 7일까지 8일 동안 펼쳐진다. 이번 대회 역도에는 남자부 7개 체급과 여자부 7개 체급에 모두 14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한국은 14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장 차관이 2010년 광저우 대회 여자 최중량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금맥이 끊겼다. 2014년 인천 대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2회 연속 노골드의 수모를 겪었다. 항저우에서는 적어도 1개 이상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장미란 키즈’ 김수현(부산시체육회)이 2전3기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연거푸 4위에 그쳤던 김수현은 올해 5월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에서 우승하는 등 여자 76㎏급에서 아시아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고양시청)도 유력한 메달 후보다. 당일 컨디션에 따라 메달 색깔이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박혜정이 출전하는 여자 87㎏ 이상급에서는 세계 기록 보유자 리원원(중국)이 버티고 있다. 지난 17일 세계역도선수권에서 박혜정은 인상, 용상, 합계에서 모두 우승했다. 당시 리원원은 경기 중간에 기권했다. 그간 기록을 보면 박혜정은 ‘선배’ 손영희(부산시체육회)와 은메달을 놓고 다툴 전망이다. 리원원이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면 금메달도 넘볼 수 있다. 남자부에서는 109㎏급 진윤성(고양시청)과 장연학(아산시청), 96㎏급 원종범(강원도청)이 메달 후보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서는 돌아온 북한 역도와 모두 6차례 남북 대결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주목된다. 북한은 최강 중국을 위협하던 역도 강국이다. 한때 중국을 위협하며 역도 강국이다. 림정심, 엄윤철 등 한국 역도 팬에게도 익숙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이번 출전 명단(14명)에는 빠졌다. 이번 대회 여자 64㎏급에 출전해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림정심 동생 림은심이 주목된다. 역도 경기 첫날인 30일부터 여자 55㎏급에서 한국 유원주(부산시체육회)와 북한 강형영, 리수연이 함께 출전한다. 10월 1일 남자 67㎏급 한국 배문수(경북개발공사), 이상연(수원시청)은 리원주와 겨룬다. 2일 64㎏급에서는 한지안(대전시체육회)이 림은심과 맞붙는다. 남자 73㎏급 박주효(고양시청)는 10월 3일에 북한 오금택, 박정주와 대결한다. 10월 5일에는 김수현이 여자 76㎏급 김수현(부산시체육회)이 북한의 정춘희, 성국향과, 원종범이 같은 날 남자 96㎏급에서 로광열과 메달을 다툰다.
  • 전남지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적합

    전남지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적합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남지역에서 생산,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지난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지역 수산물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매일 실시하고 있다. 최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월 24일 오염수 방류 이후 시작한 도내 산지 위판장 19개소의 방사능 검사와 수산물 안심마을 62개 해역의 방사능 검사에서도 모두 적격 판정을 받았다. 전남도는 정부가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후쿠시마 등 8개 현에 더해 일본 수입 수산물 전체에 대한 유통 이력 관리와 원산지표시단속 등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국산 천일염 생산량의 92%를 차지하는 도내 염전 861개소를 대상으로도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미검사 염전 등은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은 전국 1위의 수산물 생산기지로서 도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생산과 유통 단계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수 감시 확대와 생산과 유통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며 “전남 수산물의 안전성을 믿고 건강하고 맛있는 수산물로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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