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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함미 인양] “조금만 일찍 출동해 구조활동 폈다면…”

    “함께 바다를 지키던 분들이었는데…. 천안함 승조원들이 주검으로 돌아오는 장면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저려옵니다.” 천안함 침몰 이후 누구보다 앞장서 달려왔던 해경 함정요원, 해군수중폭파팀(UDT) 대원, 전직 UDT대원 등 구조·수색요원들도 천안함 승조원들이 싸늘한 시신으로 인양되는 것을 보고는 하루 종일 마음이 아팠다. 최선을 다해 구조활동을 폈지만 조금이라도 일찍 출동해 구조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 사고 직후 천안함 함수에 있던 장병 56명을 구조한 해경 ‘501함’ 고영재(55) 함장은 “실종 승조원들이 무사 귀환하기를 바랐는데 착잡하다.”며 “당시 함미가 이미 가라앉아 이들을 구조할 수 없었던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고 함장은 “이들이야말로 국가의 아들이요, 영웅”이라며 “국민들이 이들의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미 너무 빨리 침몰 안타까워” 해경은 해군이 펼치고 있는 사고 해역 잔해물 수거 및 유품 수거를 돕는 동시에 실종된 금양호 선원을 찾아내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장병 2명을 구조한 옹진군 어업지도선 김정석(56) 선장도 “당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승조원들까지 신경쓸 상황이 아니었다.”면서 “나중에 46명이 가라앉은 함미에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아쉬움을 떨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옛 동료들이 시신으로 돌아온 것을 보는 전직 UDT동지회 회원들도 가슴이 아프기는 마찬가지다. 사고 4일째부터 실종자 구조작업에 참여했던 UDT동지회 심현표(57) 회장은 “차가운 바닷속에 전우들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하고 철수한 게 아쉬웠다. 고 한주호 준위와 천안함 희생자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울먹였다. 그는 “늦게나마 함체 인양이 이뤄진 것은 다행이지만 사고 원인을 정확히 밝혀 이들의 숭고한 희생이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금양호 인양도 서둘러야” 실종자 구조작업을 폈던 한국구조연합회 정동남(60) 회장은 “실종자들이 주검이 돼 돌아온 것을 보니 구조작업이 소홀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된다.”면서 “시신이 손상되지 않도록 잘 수습해 유가족을 두번 죽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실종자 수색작업을 폈던 중앙119구조대 최정춘(42) 구조반장은 “실종자를 놔둔 채 구조작업을 종료하고 철수할 때는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며 “실종자들이 끝내 시신 상태로 돌아와 안타깝다.”고 말했다. 금양98호 실종자 가족대표 이원상(43)씨는 “천안함 함미 인양을 계기로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을 펴고 돌아가다 실종된 금양호 선원들을 인양하는 작업도 하루빨리 펼쳐달라.”고 요구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천안함 함미 인양] 안타까운 사연들

    20일간의 기다림이 물거품이 된 현실에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은 모두 할 말을 잃었다. 그중에서도 유독 주위를 안타깝게 하는 사연을 가진 이들이 있었다. ☞[사진]우리는 영웅들을 기억한다…천안함 순직·희생자 “전쟁터에서도 살아온 사람이 왜 이렇게 어이없이….” 제2 연평해전의 용사 박경수 중사의 가족들은 “해전 이후 6년이나 배를 타지 못하다 1년 전에 간신히 타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남들이 평생 한번 겪기도 힘든 일을 두 번이나 겪고 가 너무 불쌍하다.”고 애통해했다. 누나를 셋이나 둔 이상민 병장은 집안의 자랑이자 효자였다. 가족들은 제대를 불과 한 달 보름 정도 남긴 채 배에 올랐던 막둥이를 하염없이 불렀다. 누나 상희(28)씨는 “동생이 나이가 스무살이 넘어서도 엄마한테 안기는 걸 좋아했다.”면서 “요즘 젊은 애답지 않게 엄마 디스크 수술비에 보탠다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300만원을 마련해 주고 입대했다.”고 말했다. 이 병장의 생일이었던 지난달 13일에는 가족들이 함께 면회를 왔었다. 2년간 한 번도 면회를 오지 못하다 어머니가 처음으로 아들을 찾아 평택에 온 것은 사고가 난 다음날이었다. 5월의 신부가 될 뻔했던 강준 중사의 아내 박현주(30)씨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강 중사와 경남 진해에서 함께 일했던 해군 최초의 여성부사관인 박씨는 올 5월3일 결혼할 예정이었다. 정종률 중사의 아들 주환이의 사발면 역시 주인을 잃었다. 주환이는 실종자 가족들이 대기하던 해군 2함대 예비군 훈련장 숙소에서 부대 측이 제공한 사발면을 “아빠가 돌아오면 주겠다.”면서 차곡차곡 모아 왔다. 철 모르는 아들 때문에 계속 눈시울을 붉혔던 정 중사의 부인 정경옥(34)씨는 “진해로 근무지 발령이 난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천안함에 올랐다가 변을 당했다.”고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지난해 결혼한 최정환 중사는 자신의 큰 손과 몸집에 지난 1월 태어난 딸이 다칠세라 제대로 안아주지도 못하는 여린 아버지였다. 또 딸이 크는 것을 보고 싶어 천안함을 마지막으로 함상 근무를 접고 육상 근무를 자원한 상태여서 가족들의 슬픔은 더했다. 문규석 중사의 사촌형 강석(44)씨는 “규석이가 두 딸이 눈에 밟혀 눈이나 제대로 감았는지 모르겠다.”고 서러워했다. 문 중사는 사고가 나기 5분 전 초등학교 4학년인 큰딸에게 전화를 걸었고, 딸은 아버지의 마지막 전화를 받지 못했다. 이날 남은 희생자 중 가장 먼저 발견된 서대호 하사의 어머니 안민자(52)씨는 “아들이 ‘남자라면 육군 말고 해병대 정도는 가야죠.’라는 말을 남기고 해군에 입대했는데 이런 일을 당했다.”고 안타까워했다. 김동진 하사의 어머니 홍수향(45)씨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손에서 놓지 못했다. 사진 속에서 김 하사는 해군 정복을 입은 채 늠름하게 홍씨의 손을 꼭 잡고 있었다. 홍씨는 “우리 아들은예. 여자도 몰라예. 결혼도예. 엄마가 찍어준 여자하고 한다고 했어예.”라고 말했다. 박건형 김양진기자 kitsch@seoul.co.kr
  • [천안함 함미 인양] 부유물·전선 뒤엉켜 아비규환… 곳곳에 싸늘한 시신

    [천안함 함미 인양] 부유물·전선 뒤엉켜 아비규환… 곳곳에 싸늘한 시신

    15일 천안함 함미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미귀환’ 승조원들의 주검은 생존 동료들이 앞서 풀어 놓은 사고 순간의 참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 그들은 오랜 시간 물속에 있었던 터라 부은 모습이었지만 특별한 외상은 없어 보였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폭발과 충격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지거나 암흑 속에서 갑작스레 들이닥친 물이 그들의 목숨을 앗아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충격 때 생겼을 것으로 보이는 타박상은 그것을 강력히 방증한다. 온기 하나 없이, 말 한마디 없는 시신들이었지만 그들이 머무른 장소와 입고 있던 복장은 폭발 직전까지 평온했던 ‘지난달 26일 오후 9시22분’에 그대로 멈춰 서 있었다. 이기식 합동참모본부 정보작전처장은 이날 실종자 수색작업 진행 중 기자실을 찾아 “해저에서 볼 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선체 내부의 모습을 설명했다. 해군 해난구조대(SSU) 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을 위해 들어섰던 함미 내부는 말 그대로 아비규환(阿鼻叫喚)이라고 했다. 차가운 금속 파편들이 복도를 가리고 있고 을씨년스러운 부유물들과 각종 전깃줄이 뒤엉켜 통로 개척조차 쉽지 않았다. 어두운 내부에 불을 밝히기 위해 실내 작업등을 설치했지만 어둠의 그림자를 쫓아내기엔 부족했다. ☞[사진]우리는 영웅들을 기억한다…천안함 순직·희생자 아무 장비도 없이 들어간 SSU 대원들은 부서지고 넘어진 초계함 장비들 사이를 비스듬히 눕다시피 몸을 숙여 움직여야 했다. 우리 해군의 주력 초계함인 천안함은 그렇게 부서져 있었다. 이날 밤늦게까지 SSU 대원들과 해군 수중폭파팀(UDT) 대원들은 불을 밝혀 돌아오지 못한 전우들을 찾아 헤맸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나오고 들어가길 반복했다. 처음 발견된 서대호 하사는 얼룩무늬 전투복을 입은 채 자신의 근무지로 연결되는 사병식당 입구 쪽에서 발견됐다. ‘그날’ 늦은 저녁밥을 먹으며 동료들과 담소를 나눴을 이상준·방일민 하사, 이상민(1988년생) 병장은 승조원 식당에서 사선(死線)을 넘은 전우애를 남겨 두고 떠났다. 서승원 하사도 자신의 근무지인 디젤기관실에서 창백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근무지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천안함의 유도무기를 관리하는 유도장 안경환 중사, 전투 능력을 담보하는 병기 담당 박석원 중사, 디젤기관 담당 정종률 중사, 병기병 이상민(1989년생) 병장, 보건대학에서 의약학을 전공하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주던 이재민 병장, 그리고 나현민 일병, 동료들의 깨끗한 머리 정돈을 맡았던 이발병 안동엽 상병, 기관부 소속인 박정훈·김선명 상병은 기관부 침실에 삶의 마지막 모습을 남겼다. 천안함의 ‘막둥이’로 모든 승조원들의 동생으로 기억되고 있는 장철희 이병도 함께였다. 특별한 점호시간이 없는 함선에서 근무를 마쳤거나 또는 근무를 앞두고 취침하거나 쉬던 박 중사 등은 순식간에 발생한 침몰로 탈출의 기회도 없었던 모양이다. 침대보가 어지럽게 엉켜 있던 기관부 침실에서 그들은 그렇게 세상에 말 한마디 남기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 기관부 침실과 후타실 사이에는 탄약고가 있다. 혹시 모를 폭발의 위험 때문에 SSU 대원들도 최대한 조심스레 문을 열고 진입했다. 바닷물 탓인지 충격 때문인지 문은 쇳소리를 내며 열렸다. 하지만 평소 관리가 잘돼 있던 터라 폭발의 위험은 없었다. 대신 2명의 장병들이 왜 이리 늦었냐고 원망하듯 대원들을 향해 누워 있었다. 중사 진급을 눈앞에 두고 있던 임재엽 중사와 신선준 중사였다. 탄약고는 중간에 76㎜ 함포의 탄약이 장전되는 원형의 약실이 있고 그 주변으로 넓은 방처럼 돼 있다. 평소 이곳은 종교활동을 하거나 바둑을 두고 전우들끼리 대화를 나누는 장소로 활용됐다. 그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서로의 고민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었을 것이다. 승조원 104명에게 어머니 같은 손맛을 전해 주던 조리병 강현구 병장은 기관실에서 발견됐다. 갑판 담당인 차균석 하사는 유도 행정실에서, 가스터빈 담당인 김종헌 중사, 전기하사 김동진 하사, 이용상 병장, 김선호 상병은 체력단련실로 이용되던 후타실에서 각각 싸늘한 주검이 돼 있었다. 생존 장병들이 예측했던 장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통신담당 문영욱 하사는 제독소에서 발견됐다. 또 전자전병 정범구 상병은 전기창고 입구에서 발견됐다. 정 상병은 평소에도 전자전과 관련된 조언을 함정 장교들에게도 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기억되고 있다. 기관부 침실 뒷부분의 승조원 화장실에서는 민평기·최정환 중사, 김경수·심영빈·손수민 하사, 조지훈 일병 등이 운동복 등 편한 차림으로 발견됐다. 몇몇은 옷도 제대로 걸치고 있지 못했다. 승조원 화장실이 샤워실과 세탁실을 겸하고 있어 이들은 근무를 준비 중이거나 마치고 들어와 개인정비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였다. 침몰 당시 생존한 장병들 중 샤워를 하다 선임병의 손에 이끌려 나왔다고 말했던 상황대로다. 생과 사의 기로에서 이들에겐 작은 기회조차 없었던 셈이다. 세탁실과 침실, 식당, 휴게실에서 발견된 천안함 승조원들의 마지막 모습은 평온했던 사고 직전 모습 그대로였다. 순식간에 밀어닥친 대규모 폭발로 튕겨진 이들은 생사의 갈림길을 채 알아채지도 못하고 선체에 부딪혀 생의 마지막을 흘려보냈을 것이라고 해군은 추측했다. 지난 4일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던 함미에서 발견된 고(故) 남기훈 상사, 지난 7일 역시 주검으로 돌아온 김태석 상사가 익사 흔적 없이 몸 전체에 타박상과 골절상을 입고 있었다는 것도 급박했던 함미 상황을 방증한다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침몰 당시 선체가 뒤집히고 물이 거꾸로 역류해 들어오면서 실종됐던 승조원들이 순식간에 선체 아래쪽 디젤기관실 쪽으로 쏠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간을 정하지 않고 수색을 벌여 마지막 한 명까지 모두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 우리의 임무이자 먼저 보낸 승조원들에 대한 예의”라고 말했다. 홍성규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나미, 최낙희 깜짝 고백에 가족사 ‘화제’

    나미, 최낙희 깜짝 고백에 가족사 ‘화제’

    배우 최낙희가 가수 나미의 아들임이 알려지면서 그들의 가족사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최낙희는 최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20년 동안 나미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숨겨 왔으며 나미를 처음엔 누나라 불렀지만 지금은 한 가족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나미의 아들은 지금까지 가수 최정철로만 알려져 왔고 최낙희에 대한 소식은 알려진 적이 없다. 하지만 최낙희는 올해 나이가 43살로 52살인 나미와 9살 차이밖에 나지 않아 눈길을 끈다. 이는 나미가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던 양기지획 최호봉 대표와 결혼해 최정철을 낳았고 최낙희는 최호봉 대표가 나미와 결혼하기 전 전처와의 사이에서 얻은 두 아들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한편 최낙희는 뮤지컬 배우로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명품 뮤지컬 ‘캣츠’의 국내 초연 배우이며 남경주, 최정원 등과 ‘아가씨와 건달들’, ‘프린세스 낙락’, ‘어을우동’ 등 다양한 작품을 함께 했다. 최낙희는 뮤지컬 외에도 영화와 드라마로 연기 영역 확장을 꾀하고 나섰다. 영화 ‘공공의 적2’와 드라마 ‘별순검 시즌2’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SBS E!TV 골프 시트콤 ‘이글이글’에 캐스팅 돼 코믹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최낙희의 동생이자 나미의 또 다른 아들인 최정철은 2003년 엄마 나미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해 ‘그렇게’라는 싱글앨범을 내고 가수로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나미, 최낙희, 최정철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미, 최낙희 깜짝 고백에 가족사 ‘화제’

    나미, 최낙희 깜짝 고백에 가족사 ‘화제’

    배우 최낙희가 가수 나미의 아들임이 알려지면서 그들의 가족사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최낙희는 최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20년 동안 나미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숨겨 왔으며 나미를 처음엔 누나라 불렀지만 지금은 한 가족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나미의 아들은 지금까지 가수 최정철로만 알려져 왔고 최낙희에 대한 소식은 알려진 적이 없다. 하지만 최낙희는 올해 나이가 43살로 52살인 나미와 9살 차이밖에 나지 않아 눈길을 끈다. 이는 나미가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던 양기지획 최호봉 대표와 결혼해 최정철을 낳았고 최낙희는 최호봉 대표가 나미와 결혼하기 전 전처와의 사이에서 얻은 두 아들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한편 최낙희는 뮤지컬 배우로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명품 뮤지컬 ‘캣츠’의 국내 초연 배우이며 남경주, 최정원 등과 ‘아가씨와 건달들’, ‘프린세스 낙락’, ‘어을우동’ 등 다양한 작품을 함께 했다. 최낙희는 뮤지컬 외에도 영화와 드라마로 연기 영역 확장을 꾀하고 나섰다. 영화 ‘공공의 적2’와 드라마 ‘별순검 시즌2’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SBS E!TV 골프 시트콤 ‘이글이글’에 캐스팅 돼 코믹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최낙희의 동생이자 나미의 또 다른 아들인 최정철은 2003년 엄마 나미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해 ‘그렇게’라는 싱글앨범을 내고 가수로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나미, 최낙희, 최정철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낙희 “나미 아들인 것 숨겨왔다” 고백

    최낙희 “나미 아들인 것 숨겨왔다” 고백

    배우 최낙희가 가수 나미의 아들임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나미의 아들은 지금까지 가수 최정철로만 알려져 왔고 최낙희에 대한 소식은 알려진 적이 없다. 나미는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던 양기지획 최호봉 대표와 결혼해서 장남 최정철을 두었다. 최낙희는 최호봉 대표가 나미와 결혼 전천와의 사이에서 얻은 두 아들 중 한 명. 최낙희는 올해 나이가 43살로 52살인 나미와 9살 차이밖에 나지 않아 더 화제가 되고 있다. 최낙희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20년 동안 나미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숨겨 왔으며 나미를 처음엔 누나라 불렀지만 지금은 한 가족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낙희는 뮤지컬 배우로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명품 뮤지컬 ‘캣츠’의 국내 초연 배우이며 남경주, 최정원 등과 ‘아가씨와 건달들’, ‘프린세스 낙락’, ‘어을우동’ 등 다양한 작품을 함께 했다. 최낙희는 뮤지컬 외에도 영화와 드라마로 연기 영역 확장을 꾀하고 나섰다. 영화 ‘공공의 적2’와 드라마 ‘별순검 시즌2’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SBS E!TV 골프 시트콤 ‘이글이글’에 캐스팅 돼 코믹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최낙희의 동생이자 나미의 또 다른 아들인 최정철은 2003년 엄마 나미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해 ‘그렇게’라는 싱글앨범을 내고 가수로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나미, 최낙희, 최정철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차 핵안보정상회의] 한국 ‘핵없는 지구’ 주도… 北核폐기 압박 효과도

    [1차 핵안보정상회의] 한국 ‘핵없는 지구’ 주도… 北核폐기 압박 효과도

    │워싱턴 김성수특파원│우리나라가 13일 2012년 2차 핵안보 정상회의 유치에 성공한 것은 국격(國格)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핵안보정상회의 관련 사진 더 보기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경제분야의 최정상급 회의라면, 핵안보 정상회의는 안보분야의 가장 핵심 분야인 핵문제를 다루는 유일한 최상급 회담이다. 이번 1차 워싱턴 핵안보 정상회의에는 47개국 정상이 참석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열릴 2차 회의에는 이보다 더 많은 50여명의 세계 정상이 참석해 단일주제에 대한 국제회의로는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구나 미국이 1차 회의를 개최했기 때문에 차기 회의는 러시아·영국·프랑스·중국 등 핵을 보유한 강국들 중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됐지만, 우리나라가 이를 제친 것은 적잖은 의미를 담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을 비롯한 이번 회의 참가국들은 한국이 핵확산금지조약(NPT) 등을 성실하게 지키면서도 민간용 원자력 이용을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는 모범국가라는 점과 ‘북한핵’에 따라 한반도가 핵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우리의 차기 정상회의 유치를 만장일치로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핵문제의 당사자인 우리나라가 회의를 유치한 것은 북한을 압박하면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결집하는 ‘양수겸장’의 효과도 기대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반도는 핵의 긍정적 부분(원자력 등 평화이용)과 부정적 부분(북핵)의 양면을 지니고 있다는 특수성을 고려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특히 핵안보정상회의가 처음부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구상이었던 만큼, 오바마 대통령의 적극적인 역할이 유치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는 한·미 양국 정상간의 돈독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했다. 지난 1일 오바마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와 핵태세검토(NPR) 보고서 내용을 미리 알려주면서 “비핵화 원칙을 점검하기 위해 핵안보 정상회의를 2년에 한번 열고자 한다. 차기 회의를 한국이 개최하면 어떻겠느냐.”고 의사타진을 해왔다. 그때까지는 차기회의가 열릴지도 불분명한 상태였고 한국은 유치의사도 없었지만,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통화를 계기로 회의 개최를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결국 셸파(실무자)회의와 정상들의 만장일치 채택 과정을 거쳐 우리나라가 유치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회의 유치를 결심한 것은 2012년은 미국·중국·러시아 등 강대국들이 대통령선거 등 주요선거를 치르는 데다 북한이 ‘강성대국’ 달성을 공표한 시점이어서 국제 정치·안보 측면에서 매우 민감한 시기라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국가들이 2차 핵안보 정상회의를 유치하려고 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뜻대로 결론이 났다.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손을 들어준 것은 핵없는 지구는 핵없는 한반도가 출발점이 될 수 있으며, 우리나라가 G20을 개최할 만큼의 국제적 리더십과 역량을 갖췄다는 점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sskim@seoul.co.kr
  • [부고]

    ●김희철(민주당 국회의원)씨 장모상 11일 흑석동 중앙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860-3591 ●조연(전 대우 부사장)씨 별세 성국(사업)씨 부친상 홍명선(상명대 교수)장한철(한국은행 채권시장팀장)김성일(육군 중령)씨 장인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410-6914 ●정재섭(자영업)재욱(진흥패브릭 과장)씨 부친상 배기재(전 파이낸셜뉴스 기자)최정규(자영업)씨 장인상 12일 대구 계산성당, 발인 14일 오전 8시 (053)256-2046 ●원영익(중앙대 총동문회 고문)씨 별세 혜준(사업)기준(SBS 4기 탤런트)성혜(대교 문정지점)혜영(대교 가양지점)혜경(아시아나항공 차장)씨 부친상 권순철(신한전기공업 이사)김남수(신한전기공업 차장)조성우(사업)씨 장인상 김현주(토스잉글리시 구의캠퍼스 부원장)씨 시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2 ●김학영(MBC 편성제작국 외주제작2부장)씨 부친상 12일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11시 (043)651-5202
  • 안양함·부천함·안동함·포항함…군함이름·지자체 특별한 인연 눈길

    안양함·부천함·안동함·포항함…군함이름·지자체 특별한 인연 눈길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건을 계기로 함정·지자체 간의 인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함정을 건조하거나 취역(就役·새로 건조된 군함이 임무를 시작하는 것)할 때 군함의 이름은 으레 지명·역사적 인물 ·명산(名山)을 붙인다. 대부분의 군함과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는 함정 이름과 특별한 인연이 따른다. ●천안함 침몰사건 계기로 관심 4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대구시는 올해 첫 실전에 배치된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AEGIS)함인 세종대왕함(7600t급)과 지난해 6월 자매결연했다. 당시 자매결연은 대구와 해군의 유대를 상징하던 구축함 대구함(3200t급)이 1994년 퇴역한 후 양측의 인연이 소원했던 관계를 풀기 위해 해군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이런 인연으로 세종대왕함을 안보학습의 장과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 때 대구를 알리는 홍보사절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 구리시는 해군 제1함대 소속 한국형 구축함 광개토대왕함(3900t)과 지난해 7월 교류친선 관계를 맺었다. 구리시는 고구려 역사기념관 건립 등 고구려 역사·문화 계승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영토확장에 앞장섰던 고구려 광개토대왕과 관련이 짙다. 경기도는 2008년 11월 구축함 최영함(4300t급)과 연을 맺었다. 이 군함의 명칭이 경기도의 대표적 역사 인물인 최영 장군의 이름을 딴 것이 인연이 됐다. 서울 관악구와 구축함 강감찬함(5500t급)도 같은 해 3월 친선관계를 맺었다. 관악구에서 태어난 고려의 명장 강감찬 장군의 호국 정신을 기리는 강감찬함이 구축된 것이 계기가 됐다. ●강감찬함 관악구와 친선관계 경남 함양군과 강원 철원군 김화읍(化邑)도 2007년 해군 비로봉함(682t급)과 금화함(化艦) 진수를 계기로 각각 자매 관계를 맺고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있다. 금화함은 한국전쟁 당시 김화지구 전투라는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명명했다. 경북 영천시는 2005년 9월 영천 출신의 역사적 인물인 최무선 장군의 이름을 딴 해군 잠수함 최무선함(1300t급)과, 충남 아산시는 충무공 탄신 460주년을 맞아 2005년 4월 구축함 충무공 이순신함(4500t급)과 친선관계를 맺었다. 이밖에 ▲경남 창원시와 해군 잠수함 구축함인 청해진함(4300t급) ▲경기 부천시와 해군 전투함 부천함 ▲경기 안양시와 안양함(1076t급) ▲경북 안동시와 초계함 안동함(1200t급) ▲포항시와 포항함(1175t)함 등도 매년 상호 초청행사를 비롯해 농·특산물 팔아주기, 농촌일손돕기, 문화 유적지 탐방, 장학금 및 위문품 전달 등 왕성한 교류를 하고 있다. 해군 함정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지자체들은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결연 함정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격려과 성원을 잇달아 보내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유명 한류공연 봄단장 ‘외국인 유혹’

    유명 한류공연 봄단장 ‘외국인 유혹’

    해외 여행을 가면 으레 그 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을 보기 마련이다. 오페라 문외한도 오스트리아 빈을 가면 ‘빈국립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를 감상하고, 체코 프라하를 가면 ‘돈조반니’ 인형극을 본다. 태국 방콕에서는 ‘게이쇼’를, 러시아 모스크바를 가면 ‘볼쇼이발레단’을 구경한다. 그렇다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에서 무슨 공연을 볼까. 내국인보다 외국 관광객에게 더 유명한 한국 공연 두 편이 새 단장을 했다. 하나는 서울 정동 정동극장의 전통공연 ‘미소’이고, 다른 하나는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의 ‘워커힐 쇼’다. ●전용관에서 다시 태어난 ‘미소’ 정동극장의 ‘미소’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전통 가무악극이다. 이미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잡았다. 1997년 ‘전통예술무대’란 이름으로 시작해 14년간 3175회, 관람객은 55만명을 넘었다. 이 가운데 90%는 해외 관광객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오픈런(무기한 공연)으로 선보이는 미소 공연은 ‘춘향연가’로 새 단장을 했다. 한국의 고전소설 춘향전을 토대로 제작된 작품. 우리의 전통춤과 소리, 사물놀이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정동극장은 이런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 국·공립 단체로는 처음으로 전용관을 개관했다. 정동극장은 이제 미소 공연만 열게 되는 셈. 최정임 극장장은 “정동극장은 지난해 출연단원의 운영제도를 파격적으로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질 향상에 노력했다.”면서 “외국인에게는 우리 전통 문화를 알리고 내국인에게는 미처 몰랐던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후 4시와 8시, 월요일 휴무. 3만~5만원. (02)751-1500. ●한식과 함께하는 ‘워커힐쇼’ 외국인에게 이름난 또 다른 공연은 ‘워커힐쇼’다. 1963년 루이 암스트롱의 극장 개관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다소 컨셉트가 바뀌었다.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에서도 고급 공연을 원하는 사람들을 끌어 모을 계획을 세웠다. 2010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사상 최초로 한국인이 주축이 된 공연을 제작, 무대에 올린다. 바로 ‘꽃의 전설’이다. 이 작품은 웅장한 사운드와 공연장을 감싸는 향기, 입체적인 3차원(3D) 홀로그램 영상이 오감을 자극한다. 60여명의 공연진이 등장하며 제작비만도 60억원이 투입됐다. 선택사항이지만 공연 뒤에는 비빔밥과 너비아니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도 먹을 수 있다. 5일부터 오픈런 공연이며 워커힐 씨어터에서 진행된다. 매일 오후 5시와 7시30분에 공연하며 일요일엔 공연이 없다. 6만~8만원, 식사를 할 경우 등급에 따라 9만 5000~30만원. (02)455-5000.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772함 실종자는 귀환하라. 마지막 명령이다”

    “772함 실종자는 귀환하라. 마지막 명령이다”

    772함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오로지 살아서 귀환하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대한민국이 부여한 마지막 명령(命令)이다. 천안함 실종 군인들에게 “살아서 돌아오라.”고 명령하는 글이 전국민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김덕규라는 네티즌은 해군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772함 수병(水兵)은 귀환(歸還)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772는 천안함의 고유 식별번호다. 그는 지난달 26일 밤 실종된 천안함 승조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면서 그들의 생환을 간절히 염원했다. ”디젤엔진실 장진선 하사 응답하라. 그대 임무 이미 종료되었으니 이 밤이 다 가기 전에 귀대하라.”고 적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한글자 한글자 가슴을 후벼판다. 정말 무사히 살아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개인블로그 등에 퍼나르고 있다. 비록 물리적인 힘은 없는 글일지라도 해저 수십미터 깊은 바다에, 그리고 아직은 아무 대답없는 하늘에 이 글이 닿길 간절히 바란다. ●다음은 글의 전문 772함 수병(水兵)은 귀환(歸還)하라 772 함(艦) 나와라 온 국민이 애타게 기다린다. 칠흑(漆黑)의 어두움도 서해(西海)의 그 어떤 급류(急流)도 당신들의 귀환을 막을 수 없다 작전지역(作戰地域)에 남아있는 772함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772 함 나와라 가스터어빈실 서승원 하사 대답하라 디젤엔진실 장진선 하사 응답하라 그 대 임무 이미 종료되었으니 이 밤이 다가기 전에 귀대(歸隊)하라. 772함 나와라 유도조정실 안경환 중사 나오라 보수공작실 박경수 중사 대답하라 후타실 이용상 병장 응답하라 거치른 물살 헤치고 바다위로 부상(浮上)하라 온 힘을 다하며 우리 곁으로 돌아오라. 772함 나와라 기관조정실 장철희 이병 대답하라 사병식당 이창기 원사 응답하라 우리가 내려간다 SSU팀이 내려 갈 때 까지 버티고 견디라. 772함 수병은 응답하라 호명하는 수병은 즉시 대답하기 바란다. 남기훈 상사, 신선준 중사, 김종헌 중사, 박보람 하사, 이상민 병장, 김선명 상병, 강태민 일병, 심영빈 하사, 조정규 하사, 정태준 이병, 박정훈 상병, 임재엽 하사, 조지훈 일병, 김동진 하사, 정종율 중사, 김태석 중사 최한권 상사, 박성균 하사, 서대호 하사, 방일민 하사, 박석원 중사, 이상민 병장, 차균석 하사, 정범구 상병, 이상준 하사, 강현구 병장, 이상희 병장, 이재민 병장, 안동엽 상병, 나현민 일병, 조진영 하사, 문영욱 하사, 손수민 하사, 김선호 일병, 민평기 중사, 강준 중사, 최정환 중사, 김경수 중사, 문규석 중사. 호명된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전선(戰線)의 초계(哨戒)는 이제 전우(戰友)들에게 맡기고 오로지 살아서 귀환하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대한민국이 부여한 마지막 명령(命令)이다. 대한민국을 보우(保佑)하시는 하나님이시여, 아직도 작전지역에 남아 있는 우리 772함 수병을 구원(救援)하소서 우리 마흔 여섯 명의 대한(大韓)의 아들들을 차가운 해저(海底)에 외롭게 두지 마시고 온 국민이 기다리는 따듯한 집으로 생환(生還)시켜 주소서 부디 그렇게 해 주소서.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사진] 살신성인 故한주호 준위
  • 뮤지컬배우 진수현 “언니 유명세 싫었던 적 있다” 고백

    뮤지컬배우 진수현 “언니 유명세 싫었던 적 있다” 고백

    뮤지컬 배우 진수현이 진양혜 아나운서의 동생인 것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진수현은 지난 2004년 ‘토요일 밤의 열기’와 2005년 ‘하드락카페2’, ‘프로듀서스’ 등의 뮤지컬을 통해 뮤지컬계의 ‘늦깎이 스타’로 떠오른 배우.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에서는 남경주, 최정원 등 뮤지컬 최고의 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다. 연기나 성악 전공이 아닌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점이 색다르다. 진수현은 2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언니 진양혜와 출연해 자매애를 과시했다. 진수현은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배우가 된 뒤에도 언니와 형부(손범수 아나운서)의 유명세가 싫어 공연을 보러 온 언니를 피했던 적이 있다.”는 깜짝 고백을 하기도 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사진은 진양혜 아나운서)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안함 침몰 이후] 北 잠수정 부대는

    해군이 천안함 침몰원인으로 내부 폭발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북한 잠수정 부대에 의한 피격설이나 기뢰폭발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천안함 침몰사고 지역인 백령도 서남쪽 1.7㎞ 지점은 북한 해군의 주력 전진기지인 사곶기지와 직선거리로 50㎞밖에 떨어지지 않아 이런 관측을 뒷받침한다. 북한 잠수함 부대의 전력은 로미오급(1800t) 22척을 주축으로 상어급(300t) 21척, 잠수정 모함 10여척, 유고급 잠수정(200t급 이하) 45척 등으로 알려져 있다. 남한의 209급(1300t)과 214급(1800t) 잠수함 10여척보다 성능은 떨어지지만 잘 훈련된 최정예 잠수함 부대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실제적인 전투력 발휘보다는 특수전과 기뢰부설이 위협적이다. 로미오급은 1950년대 설계돼 러시아에서 중고 부품을 수입해 전용하는 등 운용·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533㎜ 어뢰발사관을 함수에 6문, 함미에 2문 장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상함으로 직진하는 어뢰와 음파 탐지 능력이 있는 대수상함용 유도어뢰를 발사할 수 있다. 또 기뢰 부설 능력도 있어 유사시 항구 침투보다는 해상교통로의 기뢰 부설에 이용될 경우 위협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소형 잠수함인 상어급은 북한 인민군 정찰국 해상처 소속으로 편재된 특수작전용 잠수함이다. 533㎜ 어뢰발사관을 함수에 4문 장착하고 있다. 기뢰부설 능력이 위협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의 잠수정은 수중 배수량 110t 정도의 유고급으로 호칭된다. 북한 잠수정 공격설을 주장하는 군사전문가들은 31일 “견고하게 요새화된 사곶기지에서 발진한 잠수정이 남하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사곶기지에는 고속정과 미사일 고속정, 경비함, 반잠수정 등이 10~20여척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사진] 살신성인 故한주호 준위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 [시론] 한국의 미래, 과학교사들에 달렸다/최정훈 한양대 화학과 교수

    [시론] 한국의 미래, 과학교사들에 달렸다/최정훈 한양대 화학과 교수

    21 세기를 지식과 정보의 역할이 큰 사회, 일명 정보사회라고 한다. 우리 사회는 전 세계가 풍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함에 따라 급속한 세계화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런데 대니얼 핑크 등의 미래학자들은 21세기에 대해 개념사회, 즉 과학적 사고의 좌뇌와 예술적 감성의 우뇌의 활동이 종합적으로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사회, 다시 말해 과거 우리가 인문과 과학으로 분리하였던 학문 분야들을 서로 융합하여 사고를 할 수 있는 인간이 필요한 사회라고 말한다. 2007년 10월3일, 미국과학위원회(national science board)는 의회에서 과학·기술·공학 및 수학 교육 시스템에 대한 중대한 요구에 대처할 국가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 21세기 과학과 공학에서 지속적으로 미국의 위상을 높이고 경제적인 성공 및 안보를 유지하기 위해서, 또한 세계 시장에서 요구되는 높은 첨단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과학교육이 기술·공학 및 수학과의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접근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과학교육 혁명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학문 간 융합교육은 위에 언급한 기술들 외에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할 수 있다. 실례로 환경 측면에서 살펴보면, 기존의 과학교과서는 환경생태와 관련한, 단순히 환경과학의 부분적인 면만 다루었다. 그러나 앞으로의 환경교육은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하여 환경과학이 환경기술 및 환경공학과 연계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환경정책, 환경사회, 심지어는 환경경제 및 환경경영까지 연계·융합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이렇듯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산업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과학교육의 방향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즉 창의성을 바탕으로 과학과 기술, 공학 및 그 외 여러 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적인 과학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후세들이 새로운 과학기술 변화의 혜택을 누리면서 풍요로운 생활을 하게 하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선택일 것이다. 외국에서 열린 과학교사 워크숍에 초청을 받아 여러 나라의 과학교사들과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 이들도 새로운 변화를 총론적으로 인식하고 있을 뿐 각론적으로 어떤 콘텐츠로,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서는 상당히 고심하고 있었다. 따라서 최근 우리 교육부가 추진하는 창의 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도는 외국의 과학교육 형태나 콘텐츠의 모방에서 벗어나 우리 고유의 추진력과 창의성으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동안 선진국의 교사들을 만날 때마다 “성공적인 과학교육을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중요합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런데 놀랍게도 100% 가까운 과학교사가 ‘과학교사의 열정’이라고 응답하였다. 최근 열린 국제 과학교사 워크숍에서 중동지역의 많은 과학교사들이 18시간의 주당 수업시간 이외에 여러 가지 추가적인 학교 행정적인 부담으로 높은 수준의 과학 수업이 잘 이루지지 못한다고 불만을 터뜨리는 것을 보았다. 반면, 미국과 유럽에서 참가한 교사들은 실질적으로 주당 23~25시간의 수업을 하고 행정 부담도 있지만 당연히 해야 할 의무가 아니냐고 반문하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들은 보다 나은 과학수업을 위해 추가적인 근무를 하거나 집에서도 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한다고 얘기하였다. 여기서 선진국의 과학교사와 그렇지 않은 나라 교사의 인식에서 큰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다. 4월은 과학의 달. 우리나라가 가진 유일한 자원은 사람이다. 따라서 우리 과학교사는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어 줄 인재를 육성하는, 어쩌면 대한민국의 생존과 관련된 선도적인 리더라고 할 수 있다. 우리 과학교사들이 창의적인 융합교육이라는 새로운 과학교육의 변화를 정확히 인지하고 이것을 학교 과학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추가적인 노력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선진국의 교사들을 만날 때마다 “성공적인 과학교육을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중요합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런데 놀랍게도 100% 가까운 과학교사가 ‘과학교사의 열정’이라고 응답하였다.
  • [씨줄날줄]軍紀와 士氣/김성호 논설위원

    기강, 질서가 흐트러지고 사기가 땅에 떨어진 엉망의 군대를 부를 때 쓰는 말 ‘당나라군’. 중일전쟁기 일본군이 우왕좌왕하는 중국군의 모습을 놀려대고 비웃었다는 데서 유래된 속어로 통한다. 속빈 강정의 ‘당나라군’은 2003년 이라크전쟁 초기, 힘 한번 못쓰고 궤멸한 이라크 공화국수비대의 별칭으로도 회자됐다. 이라크 공화국수비대라면 8만여명에 달했던 최정예 부대. 후세인 친위대라며 위세를 과시했지만 연합군의 초기 공격에 흩어져 오간 데 없는 ‘종이호랑이’로 판명났으니…. 오합지졸의 ‘당나라군’과 ‘이라크 공화국수비대’의 종이호랑이 오명은 모두 군기(軍紀)와 사기(士氣)의 실종을 겨눈다. 군대에서 한치의 소홀함과 실수도 용납될 수 없는 질서 기강의 소멸이며, 싸울 명분과 의욕의 처절한 상실인 것이다. 군기와 사기가 떨어진 별개의 질서이고 기세일까. 전장서 병사 일탈과 실수에 일벌백계의 처단을 내리고 흩어지는 기세를 결집했던 극단의 처방은 모두 군기와 사기를 지키고 부양하기 위함이다. 춘추전국시대 ‘무패신화의 장군’, 오기가 지은 오자병법의 ‘필사즉생 행생즉사(必死則生 幸生則死).’ 죽기를 각오하면 살 것이요, 요행히 살려 하면 죽을 것이라는 결사의 다짐이다. 임진왜란 영웅 이순신 장군의 말로도 유명한 ‘생즉사 사즉생’도 극한의 사기 다짐이고, 사기(史記) ‘회음후열전’ 속 한나라 조나라의 최후결전서 유래한 ‘배수진’도 군기와 사기의 다짐이다. 이 군기와 사기를 들추고 경계함이 먼 옛날, 먼 나라만의 일일까. 요즘 우리 군에도 무너지는 기강 질서의 일탈이며 그로인한 사기의 저하가 심심찮게 들춰진다. 몇몇 이탈과 일탈이 부르곤 하는 군 전체의 명예손상과 사기 저하의 안타까움이 크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군을 향해 ‘당나라군’ ‘종이호랑이’를 들먹이는 이가 있을까. 천안함 침몰 사태에 군기와 사기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46명의 대량실종을 부른 원인 규명이 늦어지는 데 따른 추측과 성급한 재단들이다. 함장을 비롯해 지휘부에 편향된 질타도 있고 평소 미흡했던 훈련과 소홀한 대응에 관한 화살도 쏟아진다. 실종자 가족들의 타들어가는 마음과는 동떨어진 듯하다. 2002년 연평해전에서 희생된 전사자 6명과 부상자 19명의 아픔은 여전히 생생한데. 연평해전 희생자 말고도 꽃다운 젊음을 나라에 맡긴 젊은이들은 숱하다. 성급한 무심의 돌팔매에 억울하게 상처받는 젊음을 한번 생각해 보자. 사기는 군인만이 아닌 모두가 챙겨야 할 몫일 텐데.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초대원장 최정심교수

    (재)한국디자인문화재단과 (재)한국공예문화진흥원을 통합한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초대 원장에 최정심(48) 계원디자인예술대학 전시디자인학과 교수가 28일 임명됐다. 임기는 3년. 신임 최 원장은 홍익대에서 공업디자인을 전공하고 프랑스 MJM에서 전시디자인을 전공한 뒤 계원디자인예술대에서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는 디자인 전문가다. 최 원장은 “그동안 공예와 디자인의 발전을 위해 많은 모색과 시도를 해왔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널리 청취해 우리다움을 바탕으로 미래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 러시아 키로프발레단 일산 공연

    11월 G20 정상회담 기간 동안 지역문화센터로는 처음으로 고양아람누리 오페라극장에서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 키로프발레단이 내한 공연한다. (재)고양문화재단은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키로프발레단을 초청, 공연이 성사됨에 따라 현재 구체적인 공연 프로그램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키로프발레단은 모스크바 볼쇼이 발레단과 함께 러시아 발레의 양대산맥으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선을 보인 뒤 두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키로프발레단은 G20 기간에 모두 5회 공연할 예정으로 ‘백조의 호수’와 ‘해적’ 두 작품을 선보이고 하이라이트 장면만 모아 공연을 진행하는 갈라쇼도 진행한다. 발레단은 오케스트라 80여명과 출연진 60여명 등 모두 150~18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조석준 대표이사는 “키로프발레단은 러시아 발레의 양대산맥인 동시에 세계 발레의 원류로 꼽힌다.”며 “시민들에게 세계 최정상 발레를 선보이고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783년 러시아 여왕 예카테리나 2세의 포고에 의해 창립된 마린스키극장의 키로프발레단은 세계 발레의 요람으로, 로맨틱 발레의 대명사로 불리며 ‘파키타’,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등 러시아 고전 발레의 걸작을 만들어 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이정수 외압?

    지난 18일 저녁이었다. 쇼트트랙 대표팀 김기훈 감독은 한숨부터 쉬었다. “스케이트화 닿는 부위가 좀 아픈 거 같은데 경기 나서기를 꺼리네요.” 표정이 안타까웠다. 김 감독은 참 욕심 많은 사람이다. 1등 안 하면 못 사는 유형이다. 이정수가 이탈해 아쉬워하는 게 역력했다. “성적 욕심 때문에 강권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고….”라며 말을 흐렸다.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 불가리아 소피아의 선수단 숙소에서였다. 이정수가 개인전 불참을 결정한 날이었다. 세계선수권. 중요한 대회다. 그런데 사실 현지에서 느낀 분위기는 좀 달랐다. 선수들 머릿속엔 4월 대표 선발전이 가득했다. 올림픽을 끝낸 해방감과 선발전에 대한 걱정이 묘하게 뒤섞여 있었다. 모든 선수들이 다 비슷한 말을 했다. “솔직히 피곤하고 의욕은 없어요. 4월 선발전도 걱정되고… 그래도 열심히 해야죠.” 이정수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았다. 선수들 모두 잔부상을 안고 있었다. 이정수도 “그냥 좀 아픈 정도예요.”라고 했다. 무리하면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됐다. 코치들도 답답해했다. 코칭스태프는 선수보다 성적에 민감하다. 그래도 아무도 출전을 강권 못했다. 현재 논란이 되는 것과는 정반대 분위기였다. 김성일의 경우도 오해가 겹쳤다. 김성일은 올 시즌 내내 계주 스페셜리스트로만 경기에 나섰다. 갑자기 개인전에 나서는 걸 부담스러워하는 게 역력했다. 곽윤기는 꾸준히 개인전에 출전했다. 그래서 김성일은 곽윤기에게 출전권을 넘겼다. 최정원의 경우는 풍문과 실체가 너무 다르다. 17일 훈련 당시였다. 김기백 트레이너가 최정원을 보며 눈물을 글썽했다. “좋은 선수인데 다친 이후에 속도가 안 나온다.”고 했다. 실제 이날 다른 선수들은 바퀴당 8.9~9.0초 정도 기록했다. 최정원만 9초 중반대가 나왔다. 여자 계주는 예선부터 중요해 그를 내보내기 힘들었다. 사유서 쓴건 선수단 모두가 다 알던 사실이었다. 김 감독은 당시 “출전 선수를 감독 임의로 못 바꾼다. 형식적으로라도 사유서를 받아 둔다.”고 했었다. 과연 외압은 있었을까. 그런 갈등이 있었다고 보기엔 선수단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선수들은 항상 웃고 떠들었다. 코치들과는 친구 같았다. 과연 진실은 뭘까.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과 지금 논란 사이에 간격이 너무 크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작가 노희경·PD이재규 연극무대 진출

    드라마 ‘거짓말’, ‘굿바이 솔로’, ‘그들이 사는 세상’의 노희경 작가와 ‘다모’, ‘패션 70s’, ‘베토벤 바이러스’의 이재규 PD가 손잡고 연극 무대에 진출한다. 새달 23일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1관에서 막을 올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통해서다. 1996년 MBC 특집극으로 방영된 노 작가의 동명 드라마가 원작이다. 이 PD가 연극 연출에 처음 도전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노 작가는 오랜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자신의 어머니를 그리며 이 작품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평생 고된 시집살이를 시키다 이제는 치매에 걸려 머리채를 휘어잡는 시어머니, 집안일에 무관심한 무뚝뚝한 남편, 바쁜 일상에 지친 딸과 대학입시에 실패하고 방황하는 아들. 이 모든 것을 사랑으로 참고 견딘 어머니는 어느 날 자궁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가족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한다. 어머니 역에는 정애리와 송옥숙이 더블캐스팅됐다. 의사지만 아내의 병을 발견하지 못한 죄책감에 힘들어하는 아버지 역은 최일화, 최정우가 연기한다. 노 작가는 저작권료 전액을 국제구호단체인 JTS에 기부했다. 7월18일까지. 3만~5만원. (02)766-6007.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쇼트트랙 안현수父 “이정수 기권, 파벌 때문이다”

    쇼트트랙 안현수父 “이정수 기권, 파벌 때문이다”

    2010 세계쇼트트랙선수권 대회 개인전에 출전을 포기한 이정수(단국대) 선수의 기권이 파벌문제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쇼트트랙 안현수 선수 아버지 안기원 씨는 지난 24일 ‘안현수의 팬카페’에 “이정수 사건의 진실을 알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이 같은 이유를 폭로했다.이 글에서 안 씨는 “2010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 개인전에서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한 이정수 선수가 사실은 부상이 원인이 아닌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파벌 때문이다.”고 밝혔다.또한 밴쿠버 올림픽 여자 대표팀 선수였던 최정원 선수를 언급하며 “최정원 선수측이 변호사를 선임해 민사 소송을 준비 중이다.”고 전하며 선발전 성적이 4위였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출전할 기회를 얻지 못한 이유를 들어 쇼트트랙 파벌 문제가 신빙성을 얻고 있다.빙상연맹은 지난 18일 “이정수 선수가 올림픽 이후 발목 통증을 느껴 개인전 출전을 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이정수 선수는 2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얻고도 출전 포기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워했다.▼ 안현수 선수 아버지 안 씨의 글 전문현수를 응원하고 성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안 현수 선수 아버지입니다. 이번 이 정수 사건은 부상이 아닌 선수를 부상이라고 매스컴에 흘리고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출전을 다른 선수에게 양보 하게 한 코치진과 빙상연맹에 부조리를 보든 분들이 알아야 할 것 같아 제가 운영자에게 공지에 올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이제까지 현수는 파벌 때문에 많은 마음고생과 견제 그리고 왕따를 당했지요. 그것을 참다못해 제가 공항에서 연맹임원과 다투는 일까지 벌어진 사건을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시죠.이런 내용을 모르는 네티즌이 처음에는 현수와 저를 많이 비난했지만 시간이 흘러 진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분들이 현수를 더 응원하고 빙상연맹을 성토하는 것이지요.이번 일로 이 정수 선수 팬 카페에서 이일을 알리고 서명운동 하려고 글을 올렸지만 이 정수 선수가 시합 중이라 원치 않아 중단했다 합니다.하지만 이 정수 선수 아버지께서 성남에 알고 계신 아버지께 도움을 요청해와 저에게 이 사실을 알려 같은 선수의 부모로서 모른 채 한다는 것이 정의롭지 않은 것 같아 동참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밴쿠버 선발전 문제점으로 많은 분들이 대한체육회나 문화관광체육부에 진정을 했지만 연맹에서 보내는 답변을 그냥 통보하는 것으로 끝납니다.왜냐하면 빙상연맹부회장과 기술위원들이 다 같은 라인이기 때문에 형식적인 회의를 하고 문제가 없다고 대한체육회에 통보하면 대한체육회에서도 진정한 사람에게 연맹에서 보고한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지요.많은 분들이 현수에게 득이 되지 않는 일을 왜 하냐고 하지만 자기 자식 피해가 될까봐 나서는 사람이 없다면 빙상연맹 임원과 코치들은 선수와 학부모 위에 군림하여 자기들 마음대로 모든 것을 처리하고 앞으로도 선수와 학부모를 우습게 여길 것입니다.이번 밴쿠버 올림픽에서 4위를 한 최 정원선수를 계주 예선에도 출전시키지 않아 최 정원선수의 부모도 인권위원회와 대한체육회에 진정을 했지만 선수를 보호하려고 출전시키지 않았다고 기술위원회에서 토의한 내용을 그대로 전달 받았다고 합니다.그래서 변호사를 선임해 민사소송 준비를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분명히 대표선발전 선발 순위대로 출전시킨다고 하고 부상당한 선수가 있으면 차 순위자가 출전하다고 공지 해 놓고 4위한 김성일 선수를 출전 안 시키고 5위를 한 곽 윤기선수를 출전시킨 것도 위범을 저지른 것이지만 코치들과 연맹임원이 부상이 아닌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은 것은 너무나 심각한 사건입니다.연맹임원으로 파벌의 중심에 있던 유부회장님과 전부회장님이 이제는 서로 힘을 합쳐 빙상연맹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빙상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많은 빙상인 들은 알고 있지만 전면에 나서 대응하지 못하는 것은 참으로 한심하고 안타까운 일입니다.참고로 저는 곽 윤기선수 아버지와도 잘 알고 지내지만 이 일 만큼은 연맹에서 임원들이 규정대로 하지 않은 것을 인정하리라 믿습니다.저는 이 정수선수 아버지 얼굴도 모르고 통화한 적도 없지만 현수가 당한 일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거짓은 언젠간 밝혀지고 진실은 속일 수가 없는 것이지요. 여러분이 진실을 알리세요.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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