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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부조작 프로게이머 이승현 구속, 자수한 정우용은 불구속

    스타크래프트2 유명 프로게이머 등이 한국이스포츠협회(KeSPA)컵 경기 등에서 승부를 조작한 사실이 또 적발됐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 김경수)는 21일 돈을 받고 스타크래프트2 경기에서 일부러 져준 프로게이머 이승현(19)군을 업무방해와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정우용(2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군과 정씨에게 승부조작을 제의하고 돈을 준 뒤 승부조작 경기에 판돈을 걸어 배당금을 챙긴 박모(25)씨 등 브로커와 돈을 댄 전주 7명을 업무방해와 배임증재,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성준모(33)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또 잠적한 전주 1명을 지명수배했다. 이군은 브로커 박씨를 통해 프로게이머 출신인 성씨로부터 한 경기당 3500만원씩 모두 7000만원을 받고 지난해 5월 3·4일 열린 KeSPA컵 2경기에서 일부러 져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지난해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우승과 월드챔피언십 시리즈(WCS) 준우승 등의 경력을 자랑하는 최정상급 프로게이머다. 정씨도 전주 박모(33)씨 등 2명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고 지난 1월 15일 열린 GSL1 경기에서 일부러 진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승부조작을 했다고 자수했다. 프로게이머 및 게임전문기자 출신인 성씨는 브로커 박씨를 통해 이군에게 승부조작 대가로 7000만원을 건넨 뒤 도박사이트에서 승부조작 경기에 판돈을 걸어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성씨는 앞서 다른 승부조작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박씨 등 브로커들이 프로게이머에게 팬인 것처럼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다른 게이머들도 모두 승부조작으로 돈은 번다”고 유혹해 승부조작에 끌여들인 뒤 돈을 댄 전주 등과 함께 승부조작을 한 경기에 판돈을 걸어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창원지검은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돈을 주고받고 스타크래프트2 경기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최병현(22)씨 등 프로게이머 2명과 감독, 브로커 등 모두 9명을 구속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7경기 무실점 오!승환

    ‘돌직구’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메이저리그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0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뒤진 6회 초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개막 후 7경기에 나서 7과 3분의 2이닝 동안 단 1안타만 내주고 삼진은 무려 13개나 기록하면서 리그 최정상급 불펜 투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까지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0’이다. 지난 17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2이닝을 소화했던 오승환은 이날도 여전히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줬다. 1이닝을 공 15개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첫 상대타자 벤 조브리스트에게 직구만 4개를 던져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이어 미겔 몬테로를 2볼 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 151㎞의 빠른 공을 꽂아 루킹 삼진 처리했다. 오승환은 후속 타자 에디슨 러셀을 상대로 빠른 공 두 개를 연속으로 던져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컵스에 1-2로 졌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1사 2루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의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4회초 컵스 선발 투수 제이슨 해멀에게 2사 만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정병윤 국토부 기획관리실장 “후배 위해 명퇴”

    정병윤 국토부 기획관리실장 “후배 위해 명퇴”

    정병윤(52) 국토교통부 기획관리실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정 실장은 1987년(행시 29회) 공직에 입문해 국토정책국장 등을 지내고 1급 승진 후 대통령실비서관, 국토도시실장을 역임했다. 정 실장은 18일 “국토부 후배들의 인사 숨통을 틔워 주기 위해 명퇴를 신청했다”면서 “1급으로 승진한 지 3년 7개월이나 지나 인사적체를 불러오고 있다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괴로웠다”고 말했다. 정 실장과 함께 비슷한 시기에 1급으로 승진했던 국토부 공무원 가운데 도태호(현 수원시 제2부시장), 맹성규(현 강원도 정무부지사) 실장은 국토부를 떠났고 최정호 항공정책실장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차관으로 승진했다. 정 실장은 “할 만큼 했고,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다”면서 “홀가분하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공직에 더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골프 특집] 美 보잉사 공기 역학 기술 접목

    [골프 특집] 美 보잉사 공기 역학 기술 접목

    골프 클럽 개발업체들에 헤드 사이즈와 공기저항은 오래된 숙제다. 공기저항이 적을수록 골프볼은 빠르게, 멀리 날아가지만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헤드를 작게 만들면 관용성이 줄어든다. 반대로 헤드를 크게 만든다면 관용성은 향상되지만 공기저항은 강해진다. 이 숙제를 풀기 위해 캘러웨이골프 R&D팀은 공기역학 분야에 최정상급 기술을 보유한 미국 최대 항공우주기업 보잉사와 힘을 합했다. 캘러웨이골프가 올해 출시한 XR 16 드라이버는 캘러웨이의 강점인 관용성에 보잉의 공기 역학 기술이 만나 스피드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물체가 움직일 때 공기를 물체의 몸체에 최대한 밀착해 빠져나가게 해야 공기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런데 드라이버 스윙 때 페이스에 부딪친 공기는 클럽 뒤쪽의 압력을 낮추고 저항을 만들어 스윙스피드를 떨어뜨린다. 이러한 공기 저항을 낮추기 위해 캘러웨이가 개발한 것이 ‘스피드 스텝 크라운’이다. 이는 페이스에 부딪친 후 헤드와 분리되는 공기 흐름을 교란시켜 공기 저항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세계 최고 항공기 제작사 보잉은 이 스피드 스텝의 모양과 위치, 무게를 개선하여 헤드 스피드를 최대로 올렸다. 그 결과 이전 모델에 비해 공기 저항이 30% 낮아졌다. 스위트 스폿은 넓게 디자인돼 관성모멘트(MOI)가 높아졌다. 무게중심은 낮고 깊게 위치시켰고, 크라운은 뒤로 쭉 뻗어나가도록 디자인해 어드레스 시 안정감을 높였다. 페이스에는 한층 강화된 R-MOTO(알모토) 페이스 기술을 적용해 두께는 전 모델보다 약 19% 얇아졌고 헤드는 8-1-1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 가벼워졌다. 결과적으로 넓은 접촉면과 빠른 헤드스피드는 타격 부위와 상관없이 볼 스피드를 대폭 향상시켜 준다.
  • 어수선한 경제단체 간담회

    어수선한 경제단체 간담회

    14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경제단체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주요 부처 차관과 경제단체 부회장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승철(왼쪽)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반원익(오른쪽부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의 모습이 보인다. 연합뉴스
  • [입시정보]SAT·ACT 점수는 어떻게 올리지? 요즘은 기숙캠프가 대세

    [입시정보]SAT·ACT 점수는 어떻게 올리지? 요즘은 기숙캠프가 대세

    자녀를 미국으로 대학 보내려는 학부모들에게 여름방학은 자녀들의 학업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들을 겨냥해 SAT·ACT 학원들도 속속 기숙 캠프 등을 개최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SAT·ACT 전문학원 인터프렙은 오는 16일 오후 2시에 2016년 여름 정규 SAT ACT 특강프로그램 및 강남기숙캠프 설명회를 갖는다. 인터프렙은 스탠포드, 콜럼비아, 시카고 대학교 등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최고 대학 출신의 최정상급 강사진을 앞세워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국내 최다 수강생 기록을 세운 입시전문 기관이다. 여름기숙캠프는 강남 영동호텔에서 숙식하며 본원에서 수업을 듣는 시스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름단기 시간제 강사가 아닌 본원의 풀타임 선생님들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숙 캠프의 또 다른 장점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강료다. 인터프렙 관계자는 14일 “많은 SAT 학원이 여름 특강 수강료를 월 500만~1000만원까지 책정하지만 우리는 수강료를 일주일에 40만원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설명회 신청은 인터프렙 홈페이지나 직접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리데이’, 3월 다양성 영화 흥행 1위 ‘장기 상영 돌입’ 류준열의 힘?

    ‘글로리데이’, 3월 다양성 영화 흥행 1위 ‘장기 상영 돌입’ 류준열의 힘?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청춘 영화 ‘글로리데이’가 3월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글로리데이’는 작은 영화의 알차고 값진 힘을 보여주며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과 지지를 얻고 있다. 지난 달 24일 개봉한 영화 ‘글로리데이’는 3월 한달 간 14만 1000명을 동원하며 다양성 영화 관객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작품으로 기록됐다. 3월 전체 박스오피스 1위는 ‘귀향’이 차지했다. 14년 제작기간의 기적 같은 도전이 만들어낸 ‘귀향’의 뜨거운 감동 그리고 충무로 대세 신예들의 열정 가득한 도전이 만들어낸 ‘글로리데이’의 먹먹한 감동이 관객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두 편의 빛나는 한국 영화는 전년 동기 대비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의 상승을 견인했다. 영화진흥위원회 2016년 3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3월 한국영화 관객수와 극장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3.3%, 2.6% 증가했다. 비수기 극장가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며 한국영화의 힘을 보여준 ‘글로리데이’와 ‘귀향’은 현재까지도 장기 상영을 이어가며 알찬 영화의 선전을 지속하고 있다. 충무로 신예 최정열 감독과 지수, 김준면, 류준열, 김희찬 네 배우의 눈부신 활약과 진심을 통해 뜨거운 이슈를 만든 영화 ‘글로리데이’는 개봉 4주차에도 상영을 지속하며 관객과의 만남을 계속한다. 소중한 호평과 끊임없는 응원을 보내며 극장을 찾고 있는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장기 상영을 이어가는 한편, 관객 성원에 응답하는 ‘글로리땡스북’도 선착순 배포한다. 총 2종으로 구성된 ‘글로리땡스북’은 영화의 스틸 컷과 배우들의 친필 싸인을 담은 것은 물론, 성황리에 진행된 지난 1, 2주차 무대인사 현장 비하인드 컷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촬영 현장 메이킹 영상을 편집한 ‘땡스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까지 찾아볼 수 있어 관객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빛나던 네 친구의 우정을 뒤흔든 단 하루의 사건을 뜨거운 드라마와 선 굵은 연출력, 눈부신 열연으로 담아 낸 올해의 청춘영화 ‘글로리데이’는 절찬리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프리미엄 고속버스 올 추석부터 달린다

    올 추석 때부터는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타고 고향에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은 12일 기자들과 만나 “오는 6월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에 프리미엄 고속버스 시제품이 전시된다”며 “추석 때부터는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나 비즈니스 클래스만큼 좌석이 편안하고 편리한 고급형 고속버스다. 운전자를 포함해 21인승으로 제작된다. 29인승인 우등고속버스보다 좌석 수가 적다. 좌석마다 모니터가 설치돼 이동하며 영화도 볼 수 있다.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이 현대자동차에 프리미엄 고속버스 제작을 발주한 상태다. 요금은 우등고속버스보다 30%가량 비쌀 전망이다. 우선 투입될 예정인 서울∼부산, 서울∼광주 노선 요금은 각각 4만 4400원과 3만 3900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영화 ‘바르샤 드림스’, FC 바르셀로나의 빛나는 순간들 스틸 컷

    영화 ‘바르샤 드림스’, FC 바르셀로나의 빛나는 순간들 스틸 컷

    세계 최고 명문 구단 FC 바르셀로나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바르샤 드림스’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11일 ‘바르샤 드림스’ 수입·배급사인 싸이더스 측은 선수와 감독의 뜨거운 열정이 돋보이는 보도 스틸 12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스틸은 ‘우리는 바르샤다!(Som el Barca)’라는 자부심 넘치는 카드 섹션과 더불어 세계 최정상 자리에 있는 선수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FC 바르셀로나의 ‘라마시아’(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선수 육성 정책) 출신 헤라르드 피케, 사비 에르난데스 선수가 자신들의 유소년 시절 사진을 든 모습은 이들의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특히 ‘바르샤 드림스’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요한 크루이프의 모습을 담았다. 그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작품이라 팬들을 더욱 뭉클하게 만들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축구 전설계의 마에스트로라 불리는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부터 현재 바르샤의 사령탑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비롯해 수많은 관중과 기쁨을 나누는 선수들의 모습은 FC 바르셀로나 클럽의 빛나는 순간들을 상기시킨다. 영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스틸 12종을 공개한 ‘바르샤 드림스’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117분. 사진 영상=싸이더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월드피플+] 빈 라덴 사살한 미국판 ‘태양의 후예’의 추락

    [월드피플+] 빈 라덴 사살한 미국판 ‘태양의 후예’의 추락

    지난 2011년 5월 9 · 11 테러의 주모자인 오사마 빈 라덴을 직접 사살했다고 주장해 일약 미국의 영웅으로 떠올랐던 '태양의 후예'가 추락했다. 최근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Navy SEAL) 대원이었던 로버트 오닐(39)이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네이비실 중에서도 최고의 에이스로 손꼽히는 ‘해군 특수전개발단’(SEAL Team 6)출신인 그는 5년 전 파키스탄에 숨어있던 빈 라덴을 사살했다고 주장해 일약 미국의 영웅이 됐다. 지난 2014년 상사로 전역한 그는 이후 강연과 TV 출연 등으로 거액을 벌었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은 지난 8일(현지시간) 고향인 몬타나주 뷰트-실버 바우 시티의 한 편의점 주차장에서 였다. 당시 오닐은 자동차 엔진이 켜진 운전석에 잠들어있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의 조사를 받게됐다. 당시 경찰은 유명인사였던 오닐을 한 눈에 알아봤으나 봐주는 것은 없었다. 경찰은 "당시 오닐이 음주운전 검사를 거부했다"면서 "경찰서에 연행돼 와서도 혈액검사 등 모든 검사를 거부해 유치장에 구금했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오닐은 685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으며 운전면허는 정지됐다.  이에 대해 오닐은 "당시 음주운전 검사를 받지 않은 결정에 후회되지만 난 무죄"라면서 "정중하게 대우해준 경찰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아리송한 해명을 내놨다.   한편 오닐은 19세에 네이비실에 입대한 후, 실 요원 중 최정예만 선발되는 해군 특수전개발단에서 복무했다. 통상적으로 데브그루(DEVGRU)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 부대는 육군 델타포스와 함께 미 합동특수작전사령부(JSOC)의 지휘를 받아 대통령 직속명령을 수행하며 해당 부대원들의 신상정보 및 작전내용은 모두 극비로 취급된다. 그러나 오닐은 자신의 신상정보를 언론에 공개하고 빈 라덴을 사살했다고 주장하며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일으켰다. 그가 테러의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나선 것은 20년 간의 의무복무 기간을 채우지 못해 네이비실측으로부터 연금 등의 각종 혜택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네이비실 측은 그러나 빈 라덴을 사살한 대원은 따로 있다는 주장을 펼치며 그가 의무복무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강제전역된 것은 1급 작전사항을 함부로 대중매체에 공개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오늘의 눈] ‘태양의 후예’와 특전사의 오늘/하종훈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태양의 후예’와 특전사의 오늘/하종훈 정치부 기자

    시청률 30%대를 넘나드는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종영을 앞두고 있다. 국방부가 지난 2월 병영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장병들에게 일상 대화에서 ‘~다.나.까’체 사용을 자제하도록 언어순화 지침을 내렸지만 이 드라마 때문에 사회적으로 “~말입니다”라는 군대식 어법이 유행어로 자리매김하는 역설적인 현상도 벌어졌다. 국민들이 군에 대해 갖는 시선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강한 훈련으로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군대의 모습이다. 두 번째는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나 가족들의 입장에서 군생활하는 자식이 인간적인 대우를 받으며 부모의 품에 안전하게 돌아오길 기대하는 심리다. 극중 인물인 유시진(송중기) 대위가 주목받는 이유는 개인의 매력 이외에도 육군 특수전사령부가 갖는 강군 이미지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이 커 보인다. 유 대위는 상관의 부당한 명령에 맞서 소신을 지켜 싸우는 올곧은 군인의 전형이다. 하지만 실제 특전사는 이 같은 패기는 고사하고 규제와 복지부동, 비리 의혹에 따라 야성을 잃어 가며 관료화된 군의 전형을 보여 주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는 최근 전현직 특전사 부대원 850여명이 보험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현실과도 맞물린다. 육군과 특전사는 지난해 국가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증받지 않은 규격, 국방부 요구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제품의 사용을 차단한다는 명목으로 대원 개개인의 ‘사제 장비’ 사용을 엄격히 금지했다. 일부 품목에서는 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총기 부품이나 방탄 장구류, 야간 투시 장비 등의 반입을 금지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특전사 대원들이 그동안 미군 특수부대가 사용해 온 보급품 외 장비를 사용했던 것은 이들이 사용하는 국산 K1A 소총이 30년 전에 처음 출시된 무기고 그만큼 각종 방산비리 등으로 국산 보급품과 장비에 대한 신뢰도가 낮기 때문이었다. 특전사는 이전에는 부대원의 전투력 향상을 감안해 K1A 소총의 조준을 쉽고 명중률을 높이는 도트사이트나 신축식 개머리판, 조준경 같은 보조 장비를 부대 지급품 이외에 개인이 따로 구매해 기본화기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제한적인 총기 개조를 묵인해 왔던 것이다. 육군의 사제 장비 금지령은 일선 특전사 부대원들에게 “국가에서 장비를 보강해 줄 생각은 안 하고 무조건 사제 쓰지 말라고 막기만 한다”는 반발을 불렀지만 군 수뇌부는 요지부동이었다. 이는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나 ‘네이비실’ 대원이 미군 제식 소총인 M4 이외에도 독일 등에서 특별히 주문한 HK416 소총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보급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별도로 사제 장비를 구입해 쓸 수 있는 현실과 대조적이다. 육군은 미군과 한국군의 조달 체계가 다르다며 수년 후 장비를 대대적으로 보완할 것이라고만 한다. 하지만 특전사는 당장 내일에라도 발생할 비정규전에 대비한 최정예 전투원들이어야 한다. 지금의 특전사는 어떻게 실전에서 이길지 고민하는 전투형 강군의 모습보다는 군 수뇌부의 관료주의와 보신주의에 따라 공포탄 탄피를 잃어버릴까 전전긍긍하는 관료 조직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artg@seoul.co.kr
  • [부고]

    ●김동원(교육부 학교정책실장)씨 장모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258-5940 ●정한성(전 엘지애드 국장)학성(인하대 명예교수)희성(사업)씨 모친상 이명규(전 산업은행 부장)씨 장모상 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2258-5940 ●인보길(뉴데일리미디어그룹 회장)씨 모친상 8일 한양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2290-9457 ●성기남(전 천도교 복호동수도원장)씨 별세 주현(청암대 연구교수·한국역사문화원 원장)강현(부산동천고 종학실장)재민(커피프레지던트랩 대표)도현(가좌동물병원 원장)씨 부친상 김양주(현천초 교사)우현주(덕송초 교사)씨 시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02)3010-2232 ●김승욱(서울대 의과대학 산부인과 명예교수)씨 별세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072-2011 ●김영래(전 충남대 대학원장)씨 별세 연태(상베르골프 사장)연권(경기대 교수)연욱(계명대 교수)씨 부친상 이성섭(숭실대 명예교수)씨 장인상 조영선(서양화가)씨 시부상 8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31)787-1510 ●최정운(경향신문 광고국 부장)씨 부친상 8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2001-1096 ●최종범(전북대 과학교육학부 교수)씨 별세 혜령(동아일보 소비자경제부 기자)씨 부친상 8일 전북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30분 (063)250-2441 ●전일룡(LG전자 연구원)혜원(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02)3410-6906
  • 풍력발전 철탑서 근로자 2명 추락사

    8일 오후 2시 23분쯤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최정산 정상부근에서 풍력 발전용 철탑을 설치하던 박모(59)씨와 김모(56)씨가 70m 아래로 떨어져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는 한 풍력 발전 회사에서 바람의 속도를 측정하는 철탑을 설치하던 중 철탑이 한쪽으로 기울면서 발생했다. 박씨와 김씨는 철탑 정상 부근에서 일하다가 숲으로 추락했다. 당시 지상에는 이들 외에도 5명이 더 있었지만 추가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최근 잇따른 비로 지반이 약한 상태에서 철탑을 설치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산둥 빗장에 막힌 서울

    [AFC 챔피언스리그]산둥 빗장에 막힌 서울

    포항은 시드니에 져 16강 빨간불 5일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가 나란히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4차전에서 산둥과 0-0으로 비겼다. 3승1무로 F조 선두 자리는 지켰지만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짓겠다는 목표는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서울은 최정예 선수들을 선발로 내보내며 조별리그 4연승을 노렸다. 경기 주도권을 잡은 채 파상공세를 펼쳤고 후반 35분에는 공격진에 박주영까지 추가로 투입했지만 끝내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경기 뒤 “상대가 밀집수비로 나왔다. 운이 따르지 않아 조 1위 확정을 못 했다”며 아쉬워했다. 포항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H조 4차전에서 시드니에 0-1로 졌다. 얇은 선수층 때문에 1.5군으로 나설 수밖에 없는 한계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포항은 후반 6분 밀로스 닌코비치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수비수 3명이 닌코비치를 에워싸고 있었는데도 제대로 수비가 안 된 게 아쉬웠다. 포항은 이날 패배로 1승1무2패, 승점 4로 시드니(승점 9)와 우라와 레즈(승점 7)에 이은 3위로 처졌다. 최진철 포항 감독은 “후반에 많은 선수가 장거리 비행 여파로 체력 문제를 보여 어려운 경기를 했다”면서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실점한 것이 크게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H조에 속한 디펜딩 챔피언 광저우 헝다는 이날 우라와 레즈에 0-1로 패하며 2무2패(승점 2)의 부진에 빠졌다. 주전 수비수 김영권은 이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세월호 2주기… 문화계 ‘기억과 희망’ 추모 행사 봇물

    세월호 2주기… 문화계 ‘기억과 희망’ 추모 행사 봇물

    “시간이 멈춰 버렸다는 거, 시간을 잃어 버렸다는 게 뭔지 알 것 같아요. 전 아직도 스무 살 같고 4월 16일에 있는 것 같고….”(세월호 희생학생 박성호의 누나 박예나 구술) “서로 막 다 먼저 올라가라고. 바닥에 디딜 데도 없고 올라가려면 잡을 데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니까 서로 어깨 밟으라고 하면서 올려주고….”(세월호 생존학생 단원고 2학년 반세윤 구술) 다시, 4월이다. 벌써 2년이 흘렀지만 그날 그 침몰의 기억은 생생하다.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2주년을 맞아 다양한 시선을 기록한 책들이 출간되고 공연과 전시회가 열리는 등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환기하는 문화계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창비는 5일 세월호 기록집 ‘다시 봄이 올 거예요’를 출간했다. 참사 당시 생존한 학생 11명과 형제자매를 잃고 어린 나이에 유가족이 된 15명이 털어놓은 2년여 삶의 구술이자 속내를 모은 첫 육성 기록집이다.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의 부모 13명을 인터뷰한 ‘금요일엔 돌아오렴’의 후속작으로 웹툰으로도 제작됐다.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은 서울과 안산을 수십 차례 오가며 참사의 당사자인 10대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세월호 이후의 사회과학’(그린비)은 참사 이후 한국 사회를 진단하고 세월호의 사회적 치유를 모색하는 인문사회학자 14명의 글을 실었다. 세월호 참사는 그 자체로도 깊은 사회적 트라우마를 남긴 사건이었지만 그 이후 전개된 양상은 가히 ‘사회 전체의 침몰’에 가까웠다. 이 책은 ‘국가란 우리에게 무엇인가’, ‘이 사회는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등의 물음에 응답한다. ‘세월호, 그날의 기록’(진실의힘)은 세월호가 당일 오전 8시 49분 급격히 오른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해 10시 30분 침몰할 때까지 101분 동안의 각종 기록을 1분 단위로 재현해 주목받고 있다. 세월호 참사를 제3자들의 시선에서 조망한 다큐멘터리 ‘업사이드 다운’도 개봉한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나쁜 나라’가 진실을 규명하려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의 사투에 동행했다면 이 작품은 권영국 인권변호사 등 16명의 서사적 증언이 줌인된다. 자식을 가슴에 묻어야 하는 아버지 네 명의 육성과 눈물도 교차 편집됐다. 재미교포 출신 김동빈 감독이 연출했다. 오는 9일 오후 6시 서울시청 광장에서는 4·16연대와 4·16가족협의회가 주최하는 2주기 추모 콘서트 ‘약속’이 열린다. 가수 한영애, 이승환, 밴드 부활, 뮤지컬 배우 배해선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 ‘다시, 봄’ 프로젝트 음반을 냈던 인디 뮤지션들을 비롯해 4·16가족합창단, 평화의 나무 합창단 등도 동참한다. 추모 뮤지컬 ‘나 여기 있어요’도 무대에 올려진다. ‘다시, 봄’ 프로젝트 팀은 10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고래야, 잠비나이 등 젊은 국악팀, 모리슨호텔 등 뮤지션유니온 소속 팀들과 함께 4시간짜리 추모 공연을 연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경기도 미술관은 세월호 희생자 추념전 ‘사월의 동행’을 16일 개막해 6월 26일까지 이어간다. 손가락에 봉숭아 물을 들인 다음 기도하는 손의 모습을 촬영한 조소희의 사진 연작 ‘봉선화기도’를 비롯해 서용선, 안규철, 조숙진, 최정화, 강신대, 전명은, 전진경, 이윤엽 등 분야와 세대를 아우르는 작가 22팀의 100여점이 출품된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해외여행 | 신들의 휴양지 안탈리아 Antalya-Golf, Hotel

    해외여행 | 신들의 휴양지 안탈리아 Antalya-Golf, Hotel

    ●Golf in Antalya 유럽 최고의 골프 파라다이스 골프팬이라면 지난해 11월 열린 EPGA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전한 안병훈의 플레이를 기억할 것이다. 쟁쟁한 유러피안 선수들을 제치고 19언더파로 당당히 4위에 오른 안병훈의 플레이 만큼이나 화면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환상적인 경치와 코스였다. 그곳이 안탈리아의 명문코스 몽고메리 맥스 로얄 골프클럽이다. 터키의 24개 골프클럽 중 17개가 안탈리아의 벨렉Belek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10km의 해안선을 따라 15개의 18홀 골프코스가 그림같이 자리 잡고 있어 마치 하나의 거대한 골프 파라다이스를 보는 듯하다. 남쪽으로는 아름다운 지중해, 북쪽으로는 눈이 덮힌 토러스 산맥을 바라보며 그림 같은 샷을 날릴 수 있다. 뒤편에 자리 잡은 50여 개의 5성급 호텔들은 골프여행객에게 편안한 숙박과 식사를 책임져 준다. 각종 골프관련 매거진 및 협회에서 선정하는 ‘유럽 최고의 골프여행지’ 단골수상자이기도 하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골프코스의 수준을 좌우하는 것은 잔디인데 안탈리아의 지중해성 기후는 버뮤다 잔디에 제격이다. 매년 전 세계에서 16만명의 골프선수가 몰려와 50만 게임 이상을 플레이한다. 터키항공은 2012년부터 유럽프로골프투어인 터키항공오픈을 매년 개최하며 거액의 초청료를 투자해 타이거 우즈 등 거물급 골퍼들을 안탈리아로 불러들이고 있다. 한국과 다른 점은 안탈리아의 골프장엔 캐디가 없으며 2명이 탈 수 있는 버기Buggy도 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유로피안처럼 트롤리Trolley를 직접 끌고 플레이해 보았는데 몸은 좀 힘들지만 운동효과는 기본이고, 온몸으로 18홀을 만끽한 기분이었다. ●Hotel in Antalya​ 올 인클루시브의 진수 뷔페는 기본, 바에서 위스키는 물론 미니바에 스파도 무료.카리브 해에 칸쿤이 있다면 지중해엔 안탈리아가 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무료는 아니다. 안탈리아의 호텔과 리조트들은 대부분 객실료에 모든 것이 다 포함되어 있는 올 인클루시브All-inclucive 시스템이다. 그런데 지중해를 낀 천혜의 경치와 5성급 시설에 비해 가격대가 비싸지 않다. 호텔마다 차이가 있지만 비수기엔 1인당 100유로 정도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정문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극진한 샴페인 공세가 펼쳐진다. 호텔 내 어떤 레스토랑을 가도 식음료가 무료다. 아이리시 바에 가면 고급맥주가, 바에 가면 위스키를 주문할 수 있다. 디저트 카페에선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와 마카롱, 아이스크림도 무료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터키식 사우나와 스파에서 호사를 누릴 수도 있고 실내외 수영장, 키즈클럽, 극장 등 레저시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추가요금을 내면 더 고급스런 서비스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무료 서비스만으로도 과분한 느낌이다. 물론 호텔마다 제공하는 서비스엔 차이가 있지만 안탈리아 인근 벨렉에는 5성급 호텔이 50여 개나 있다. 대부분이 해변가 광활한 부지 위에 골프장이나 워터파크 등과 함께 고급스럽게 지어져 있다. 스위트룸도 많고 가족들을 위한 개별 빌라도 다수 갖추고 있다. 터키정부에서 전략적으로 종합 관광단지로 밀어붙인 벨렉 지역에는 긴 해안선을 따라 지금도 계속 새로운 호텔과 골프장들이 들어서고 있다. 이러한 막강한 인프라 때문에 작년 G20 정상회담 유치도 가능했다. 지중해를 바라보며 몇일간 맘 편하게 먹고 마시고 쉬다 보니 오래된 역사의 유적지도 멋스럽지만, 안탈리아 특급호텔의 무제한 서비스에 흠뻑 빠져 버린 탐욕을 부인하진 못하겠다. 레그넘 카라야Regnum Carya 호텔 엄청나게 긴 메인풀이 인상적이다. 파도 풀과 슬라이더를 갖춘 대규모 워터파크인 아쿠아 월드, 200m에 달하는 해변이 있다. 키즈클럽도 잘 되어 있다. 다른 호텔과 비교할 때 레그넘은 화려함보다 실속이 넘치는 호텔이다. 식음료의 수준도 높고 종류도 많으며 레스토랑도 다양하다. 아이스크림부터 머랭, 마카롱, 고급 케이크를 잔뜩 장전하고 있는 디저트 카페는 여자들과 아이들이 손꼽는 인기명소다. 글로리아 세레니티Gloria Serenity 리조트 실내에도 풀과 나무가 우거져 있는 자연친화적인 호텔이다. 화려함보다는 친근함 속에서 즐기는 편안한 휴식을 추구하고 있다. 글로리아 호텔 & 리조트는 약 212만 평방미터의 광활한 부지에 글로리아 골프 리조트, 글로리아 세레니티 리조트, 글로리아 베르데 리조트모두 5성급와 글로리아 빌라 그리고 45홀에 달하는 골프클럽을 갖고 있다. 글로리아의 야외수영장은 마치 강처럼 메인빌딩의 안과 밖을 순환하는 독특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릭소스 프리미엄Rixos Premium 호텔 릭소스는 칼라브리언 파인과 피스타치오 숲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리조트 호텔이다. 규모보다는 고급스러운 서비스와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곳이다. 리조트에서 1km 거리에 따뜻한 모래해변이 있다. 레스토랑도 수준급인데, 특히 프렌치 레스토랑 ‘라 망뜨La Mante’는 전문 소물리에와 특급 요리사의 내공이 느껴진다. 2개의 상영관이 있는 아담한 영화관도 있다. 저녁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화려한 분수 쇼가 장관이다. 타이타닉 딜럭스Titanic Deluxe 리조트 타이타닉은 터키의 안탈리아와 이스탄불 등 총 12개의 호텔에서 3,803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는 대규모 호텔그룹이다. 그중에서도 600개의 객실을 갖춘 대규모 딜럭스급은 안탈리아 벨렉에만 있다. 방 크기도 시원하다. 스파도 넓고 다양하다. 추가요금을 내면 호화로운 단독 스파룸을 이용할 수 있다. 호텔이 바다 바로 앞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멀리 지중해가 보이고, 베쉬게즈강을 옆에 끼고 있어서 보트나 카약 등을 즐길 수 있다. 맥스 로얄Maxx Royal 호텔 터키 최정상급 골프장인 몽고메리 골프클럽을 옆에 끼고 있다. 5성급다운 고급스런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한다. 투숙객은 맥스 로얄 전용 공항라운지와 빠른 출입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객실이 스위트룸이다. 상상력이 돋보이는 현대적인 인테리어도 강점. 아시아 고객에겐 스시 바가 있어서 반갑다. 무엇보다 300m에 이르는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오후엔 지중해의 햇빛을 맘껏 즐길 수 있다. 글·사진 한정훈 기자 취재협조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 www.naspr.com, 터키항공 www.turkishairlines.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눈을 뗄 수 없는 ‘핫’한 그녀들

    눈을 뗄 수 없는 ‘핫’한 그녀들

    스포츠모델 이서현과 국내 최정상의 레이싱모델 이효영, 강유이, 정주미, 이아린, 문세림, 서윤아.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년 만에 돌아온 감동 뮤지컬 ‘친정 엄마’

    3년 만에 돌아온 감동 뮤지컬 ‘친정 엄마’

    ‘님과 함께’ 등 추억의 노래 더해 박정수·정애리·박탐희 등 열연 딸을 향한 엄마의 한없는 사랑을 담은 뮤지컬 ‘친정엄마’가 3년 만에 무대에 다시 오른다. 2004년 출간돼 화제를 모았던 작가 고혜정의 수필집 ‘친정엄마’가 원작이다. 원작은 세상을 떠난 친정엄마를 회상하는 딸의 사연을 닮은 자전적인 이야기다. 그동안 연극, 뮤지컬, 영화로 제작돼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호평을 받았다. ‘친정엄마’는 대학에 진학하면서 가족과 고향을 떠나 서울 생활을 하게 되고 결혼까지 해 서울에서 가정을 꾸린 딸과 그 딸을 늘 걱정하는 엄마를 통해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을 되새겨보게 하는 작품이다. 지난해 막을 내린 연극 ‘친정엄마’가 드라마적인 감동에 집중했다면 이번 공연은 드라마적인 요소에 남진의 ‘님과 함께’, 이승철의 ‘소녀시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추억의 노래들이 더해져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손효원은 “결혼해서 아이 엄마가 된 딸이 비로소 친정엄마의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과정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줄 것”이라며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도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친정엄마 역은 배우 박정수·정애리가, 서울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하는 딸 미영 역은 박탐희·이재은이, 강남 8학군 출신의 유학파 남편 역은 김형균·안두호가, 며느리 미영이 마음에 안 들기만 한 시어머니 역은 강정임·최정화가 열연한다. ‘친정엄마’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박정수는 “집에서 대본을 읽으며 펑펑 울었다”면서 “내가 평소 딸이나 엄마한테 못했던 이야기를 이번 극을 통해 진실하게 전하고 싶다”고 했다. 오는 7일부터 6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6만 6000~8만 8000원. (02)548-0597~8.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소향, 치명적이고 관능적인 ‘마타하리’

    김소향, 치명적이고 관능적인 ‘마타하리’

    29일, 월드 프리미어 뮤지컬 <마타하리>가 대망의 시작을 알렸다. 수 많은 히트 뮤지컬을 탄생시킨 EMK뮤지컬컴퍼니가 긴 제작과정을 거쳐 선보이는 첫 번째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 안에는 인생캐릭터 ‘마타하리’를 만나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거침없는 춤사위와 노래로 시선을 모은 뮤지컬배우 김소향이 있었다. 김소향은 2001년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해 ‘아이다’, ‘맘마미아’, ‘드림걸즈’, ‘모차르트!’ 등 다양한 작품에서 굵직한 역할들을 맡아온 15년차 뮤지컬 배우로, 철저히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이 이루어지는 해외무대 시스템에서 단련된 내공 또한 겸비한 배우다. 그녀가 그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국내외 무대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초연 작품인 뮤지컬 <마타하리>의 메인 캐릭터 ‘마타하리’를 자신만의 에너지로 무대를 채우고 있다. 그녀가 맡은 캐릭터 ‘마타하리’는 아름다운 외모의 관능적인 춤을 추는 물랑루즈 무대 위의 스타이자 만인의 연인이며 전쟁 중 프랑스로부터 스파이 제안을 받게 되면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그녀의 화려한 이면에는 숨겨진 상처 입은 과거가 감추어져 있고,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인다.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인 옥주현과 더블캐스트로 출연하는 김소향의 마타하리는 드라마틱하고 사랑스럽다. 그녀가 그려내는 감정선에 흘러 들어가보면 사랑하는 남자를 향한 아이 같은 순수한 모습과 다시 믿었던 사랑에 상처받아 무너지는 마타하리를 폭넓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감정을 쥐락펴락 한다. 특히 마타하리가 이중스파이라는 혐의를 두고 재판하는 장면 도중 사랑하는 아르망이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충격에 잠겨 오열하는 장면은 압권이다. “목숨을 전부 걸어도 좋으니 내 길은 오직 하나뿐 사랑하는 그 사람 품 안에”라는 마타하리 메인 노랫말 그 자체를 온몸으로 쏟아낸다. 작품이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김소향이 마타하리에 대한 사랑과 열정도 빼놓을 수 없다. 1년 전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작품에 대한 애정 하나만으로 대본워크숍에 참여하며 마타하리를 보다 입체적인 인물로 형상화 해 나갔다. 캐스팅 후에도 적극적으로 연습에 매진하였으며 철저한 자기 관리와 노력으로 매력적인 마타하리를 만들어냈다. 누구보다 마타하리를 사랑하고 관객과 만나기 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배우 김소향의 마타하리는 시작되었다. 그녀의 사랑스러운 마타하리는 옥주현의 마타하리와 어떻게 다른지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세계 최정상의 크리에이터와 대한민국 명품 스태프들의 참여, 웅장한 규모의 무대 세트, 드라마틱한 넘버, 화려한 캐스팅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물려 움직이는 뮤지컬 마타하리는 6월 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13 격전지를 가다] ‘경제 전문가’ 김진표 선두… ‘민원 해결사’ 정미경 바짝 추격

    [4·13 격전지를 가다] ‘경제 전문가’ 김진표 선두… ‘민원 해결사’ 정미경 바짝 추격

    신설 지역구인 경기 수원무가 경기 남부권의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2014년 재·보선으로 금배지를 다시 단 정미경 새누리당 의원, 참여정부 경제부총리 출신인 김진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지역문제 해결사’, ‘경제전문가’를 앞세워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새로운 지역구 획정만 놓고 보면 여야 표심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 곡선동, 권선1·2동, 세류 1·2·3동이 기존 수원을 지역구였전 정 의원 표밭인 반면 수원정에서 떨어져 나온 영통2동, 태장동은 김 전 의원 지지세가 탄탄하다. 최근 여론조사는 앞서나가던 김 전 의원을 정 의원이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연합뉴스·KBS·코리아리서치의 22~23일 조사에선 7.5% 포인트 격차가 났지만 경기일보·기호일보·한길리서치의 26~27일 조사에선 1.8% 포인트 차까지 따라붙었다. 김 전 의원 보좌관 출신인 김용석 국민의당 후보가 야권 지지율을 얼마나 잠식할지도 관건이다. 정 의원은 의정보고서를 신문배달하듯 돌리고 다니는 ‘가가호호’ 지역구 관리로 정평이 자자하다. ●정 ‘수원비행장 이전’ 숙원 해결 부각 ‘악바리’란 별명답게 수십년간 주민 숙원이었던 수원비행장 이전 결정을 이뤄내고 비상활주로 고도제한을 푼 점을 가장 부각시켰다.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야간 국방대학원에 다니고 국회 상임위 활동도 여성에게 낯선 국방위에 올인했다. 30일 운동화에 이름 석 자를 새긴 점퍼 차림으로 홀로 동네 인사를 다니던 정 의원에게 주민들이 알은체를 했다. 세류1동 주민 김일환(55·자영업)씨는 “저 사람 별명이 ‘저예요’다. 항상 거수경례를 하면서 ‘저예요. 정미경입니다’ 하고 다녀서 친근감이 있다”고 귀띔했다. ●김, 토크 콘서트서 현 정권 경제 질타 정 의원은 “정당·공약도 중요하지만 공약을 실천한 사람이 더 중요하다”면서 “비행장 이전사업 마무리를 포함해 얼마나 진정성 있게 일하고 성과를 내는지 봐 주시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용석, 야권표 잠식 관건 일하는 엄마인 그는 20대 국회에 입성하면 1호 법안으로 ‘(가칭)아동학대방지 특별법 제정안’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직장인 최정인(45)씨는 “지난 지방선거 때 새누리당을 찍었다”며 “당보다 인물과 능력을 보려고 한다. 중앙정치판에서 목소리를 낼 지역일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경제부총리·교육부총리, 18대 국회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 등 거물급 이력을 자랑한다. 야권의 보기 드문 경제전문가인 점도 평균연령이 가장 젊은 영통2동 일대에서 강점이다. 2014년 지방선거 때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금배지를 반납했던 김 전 의원은 유권자들 앞에서 한껏 몸을 낮추고 있다. 매일 새벽 4시에 눈을 떠 새벽 기도 중인 교회를 돌며 하루를 시작한다. 유권자와의 ‘토크 콘서트’로 전공인 경제 분야 정책 홍보에도 나섰다. 지난 29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도 주부 100여명과 함께하는 ‘맘스 토크’가 한창이었다. 김 전 의원은 “밤길이 무서우니 파출소를 지어 달라”, “애들 학교 시설이 열악하다”는 등 건의가 나올 때마다 수첩에 꼼꼼히 적었다. 마이크를 잡은 김 전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무너진 경제를 하나하나 고치기 위해서는 30년 부처 경험을 가진 저 같은 사람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역시 수원비행장 이전 완료를 비롯해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 생태숲 만들기 등을 공약했다. 수원버스종합터미널에서 만난 이모(65)씨는 “경력이 화려한데도 철새 정치인이 아니고 수원을 지켜 온 점이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여야가 수원비행장 이전을 놓고 서로의 성과라고 다툴 게 아니라 소음피해의 희생을 감내해 온 주민들의 승리로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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