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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고리 3인방 이어 前국정원장들 “朴 지시로 상납”

    문고리 3인방 이어 前국정원장들 “朴 지시로 상납”

    오늘 이병기 소환…月 1억 상납 등 추궁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 관련 수사의 초점이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 옮겨 가고 있다. ‘문고리 3인방’(이재만·안봉근·점호성 등 전 청와대 비서관)과 전 국정원장 등 상납 과정에 관망된 이들이 하나같이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상납이 이뤄졌다”는 취지로 진술하면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가 불가피해 보인다.12일 검찰은 이병기(70) 전 국정원장을 13일 소환해 재임 당시 특활비 상납금액이 한달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난 배경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지난 10일 이병호(77) 전 국정원장을 소환해 그가 특활비 상납을 그간 이어져 온 관행으로 생각했고, 청와대 측의 요구를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여겨 거부할 수 없었다는 의미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2년 2개월간 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국정원장으로 일한 이병기 전 원장은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 ‘문고리 3인방’을 통해 박 전 대통령에게 매달 약 1억원의 특활비를 뇌물로 상납해 국고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앞서 구속된 문고리 3인방에게서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특활비를 상납받아 관리했다는 진술을 얻었다. 문고리 3인방에 이어 남재준·이병호 전 국정원장도 상납 이유를 ‘박 전 대통령의 지시’라고 지목하면서 조만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민감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조사할지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영상) ‘2017 드론 인 서울’ 개최

    (영상) ‘2017 드론 인 서울’ 개최

    국·내외 최정상급 드론 레이서가 참여한 ‘2017 드론 인 서울’이 주말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10일부터 이틀간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성장 중인 드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대회에는 김민찬·손영록 등 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레이싱 대회 외에도 드론 착륙 게임, 드론 장애물 통과, 드론 인형 뽑기, 드론 아카데미 등 시민들의 드론 체험기회를 마련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이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과 서울신문이 주관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일본, 브라질에 1-3 완패…네이마르·마르셀루·제주스 연속골

    일본, 브라질에 1-3 완패…네이마르·마르셀루·제주스 연속골

    세계 최강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일본을 3-1로 이겼다.브라질 대표팀은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 빌뇌브다스크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전에서 네이마르, 마르셀루, 제주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최정예 멤버로 나왔다.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 브라질은 네이마르, 제주스, 윌리안이 공격에 나섰다. 페르난지뉴, 카세미루, 줄리아누가 미드필더로 나왔고 다닐루, 실바, 헤메르송, 마르셀루가 포백으로 수비를 구축했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일본은 기존 선발명단과는 다르게 변화를 줬다. 11월 A매치 명단에서 카가와 신지, 오카자키 신지, 혼다 케이스케를 뺀 일본은 가와시마, 나가토모, 마키노, 요시다, 사카이, 하세베, 야마구치, 쿠보, 오사코, 하라구치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브라질은 경기를 이끌면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0분 페르난지뉴가 얻어 낸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키커로 나서 일본 골문을 흔들었다. 전반 17분에는 제주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의 슈팅이 막혔다. 전반 17분 마르셀루가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전반 36분에는 다닐루의 크로스를 제주스가 마무리하며 전반에만 3골을 넣었다. 일본은 후반 18분 이데구치의 크로스를 마키노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한 골을 넣었다. 일본은 후반 25분 이누이, 모리오카를 투입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추가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vs 콜롬비아, 10일 밤 격돌…‘2무 2패’ 신태용호, 첫 승리 따낼까?

    한국 vs 콜롬비아, 10일 밤 격돌…‘2무 2패’ 신태용호, 첫 승리 따낼까?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 ‘2무 2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월드컵 축구대포팀이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친선경기이지만, 부진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던 우리 대표팀으로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대표팀은 지난 9월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오르는 데에는 가까스로 성공했으나,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부터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최종예선과 유럽 원정 등 총 4경기에서 단 1승도 없이 2무 2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대표팀을 향한 축구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월드컵 본선이 7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해도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잠시 수그러든 ‘감독 교체론’이 다시 불거질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대표팀은 이전과 다른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신 감독은 이번 평가전을 위해 “최정상의 멤버로 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월드컵 본선 확정 이후 처음 해외파와 국내파가 총집결한 까닭이다. 지난달 유럽 원정 2연전에서는 국내파는 없이 해외파로만 치러졌었다. 최정예 멤버가 경기에 나서는 만큼 다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인다면 아예 팬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수 있다. 스페인 출신의 토니 그란데 코치와 하비에르 미냐노 피지컬 코치가 추가로 대표팀에 합류했다는 점에서도 더욱 그렇다. 하지만 콜롬비아는 결코 만만치 않다.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역대 상대전적에서는 한국이 콜롬비아에 2승 2무 1패로 앞서고 있다. 그러나 콜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3위로, 62위의 한국보다 무려 49계단이 높다. 남미 예선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콜롬비아에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에 올랐던 하메스 로드리게스(26·바이에른 뮌헨)가 버티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에서 임대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대표팀은 최근 소속팀에서 본격적인 골 사냥을 시작한 손흥민(25·토트넘)과 함께 8개월 만에 복귀한 이정협(25·부산) 등에 기대를 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리 와인 시음회장 온 프랑스인들 “한국와인 재료 다양하고 맛과 향 뛰어나”

    파리 와인 시음회장 온 프랑스인들 “한국와인 재료 다양하고 맛과 향 뛰어나”

    와인메카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으로 한국와인 시음 행사가 열렸다. 폐광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기 광명동굴 홍보설명회도 개최됐다. 9일 광명시에 따르면 양기대 시장은 지난 7일 프랑스 파리8구 시청에서 열린 ‘국제식문화사진전’ 개막식 참석해 광명동굴과 한국와인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사진전에는 잔 도테세흐 파리8구 시장을 비롯해 카트린 듀마 상원의원과 장 뱅상 플라세 전 국가개혁장관 등이 참석했다. 양 시장은 인사말에서 “아직 걸음마 단계인 한국와인을 세계와인의 메카인 프랑스에 소개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며, “프랑스에서도 한국와인이 한식과 함께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명동굴 와인연구소장인 최정욱 소믈리에가 한국와인을 소개하며, 광명동굴에서 판매 중인 8개종의 한국와인을 시음장에 선보였다. 행사 관람객들은 “한국와인은 다양한 과실을 사용해 맛과 향이 다양하고 뛰어난 데 놀랐다”며 “이 와인은 한국음식뿐 아니라 프랑스 음식과도 재미있고 다양한 조합이 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부 참석자들은 한국와인을 구입하고 싶다고 건의해 시는 내년부터 판매행사도 검토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 시장은 도테세흐 시장으로부터 명예 시민증을 받았다. 앞으로 두 도시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적극 교류할 예정이다. 국제식문화사진전은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이 식문화를 주제로 작품을 출품해 해마다 열리는 국제전시회다. 지난 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프랑스 8구 시와 스위스 로잔에서 순회 전시회가 열리며 광명동굴과 한국와인도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브라질과 칠레 주한대사와 12개국 고위급 주한외교관들이 지난 7일 광명동굴을 방문했다. 이들은 광명동굴과 자원회수시설을 차례로 둘러보고, 자원재생을 연계해 새로운 환경을 조성한 발상의 전환에 대해 호평했다. 최근 광명동굴은 몽골이나 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에서 폐광개발의 선진사례로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비디오스타’ 이세창 “야하게 생긴 아내, 생각보다 소탈해”

    ‘비디오스타’ 이세창 “야하게 생긴 아내, 생각보다 소탈해”

    새신랑 이세창이 ‘비디오스타’를 통해 방송 최초 결혼식 에피소드를 밝힌다.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최정원, 이세창, 지휘 퍼포머 김현철, 개그맨 이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번 녹화 당시 결혼식 준비가 한창이었던 이세창은 공연 형식의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아크로바틱 배우인 아내와 함께 한편의 뮤지컬과 같은 결혼식을 계획한 이세창은 “신랑은 어떠한 유혹에도 이겨낼 것이라는 내용”이라며 팔불출 신랑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공연 내용에 대해 전부 이야기하는 이세창에 놀란 이상훈이 “이렇게 다 말해도 되냐”고 묻자, 이세창은 “비스니까 괜찮다”며 특별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세창의 거침없는 입담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아내에 대한 이야기로 입가에 미소가 끊이질 않던 그는 “아내의 가장 예쁜 곳이 어디냐”는 물음에 “몸매” 라고 즉답하며 솔직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야하게 생긴 외모와 달리 소탈하다”며 아내의 반전매력에 반했음을 고백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프로야구] ‘양’의 날… 양현종, 사상 첫 정규시즌·KS MVP

    [프로야구] ‘양’의 날… 양현종, 사상 첫 정규시즌·KS MVP

    22년 만에 토종 선발 20승 KS 1승 1세이브·자책점 0 “내년에도 꼭 KIA 유니폼” 신인왕엔 ‘바람의 손자’ 이정후 양현종(29·KIA)이 사상 첫 정규시즌·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동시 석권의 영예를 안았다.양현종은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7 KBO 시상식’에서 기자단 등의 사전투표 공개 결과 856점 만점에 656점을 얻어 홈런왕 최정(SK·294점)을 제치고 정규시즌 MVP에 올랐다. 같은 해 정규시즌·한국시리즈 MVP 동시 수상은 1982년 출범한 KBO리그 사상 최초다. 3위 헥터(208점), 4위 최형우(166점), 5위 김선빈(141점) 등 ‘톱5’에 KIA 선수가 4명이나 자리했다.양현종은 시즌 20승을 올리며 1995년 이상훈(LG) 이후 토종 선수로는 22년 만에 선발 20승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시리즈에서도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의 완벽투를 과시했다. 양현종은 “정말 꿈같은 한 해다. 어렸을 때 꿈은 MVP나 골든글러브가 아닌 영구결번이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과정 중 하나인) 통산 100승을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며 눈물을 글썽인 그는 “멋진 아들, 남편, 아빠가 되겠다”면서도 아들한테 야구를 시키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본인이 겪은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겪게 하고 싶진 않다는 이유다. 자신의 노력도 소개했다. 원정경기를 가서 다른 선수들이 밤늦게 놀러 나갈 때 호텔 옥상에서 30~40분 동안 밸런스 잡는 연습을 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누가 정상에 올라가는지 두고 보자’며 독기를 품었다는 것이다. 특히 양현종은 “KIA 팬들에게 말할 수 있는 건 내년에도 KIA 유니폼을 입겠다는 것”이라며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MVP 부상(3910만원 상당 기아차 스팅어)으로 받은 같은 차 2대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지 가족과 상의하겠다”고 말했다.신인왕은 예상대로 ‘바람의 손자’ 이정후(19·넥센)에게 돌아갔다. 535점 중 503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정후는 데뷔 첫해 아버지인 ‘바람의 아들’ 이종범(TV해설위원)보다 빛났다. 이종범은 신인이던 1993년 양준혁(삼성)에게 밀려 신인왕을 놓쳤다. 이정후는 고졸 신인 최초로 전 경기(144경기)에 나서 타율 .324(179안타)에 2홈런 47타점 111득점을 올렸다. 역대 신인 최다 안타(종전 서용빈 157개)와 득점(유지현 109개) 기록을 바꿨다. 이정후는 “선배들이 경험을 토대로 좋은 얘기를 많이 해 줘 이 상을 받았다. 내년에는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와 많은 추억이 없었다. 이번에 대표팀에서 함께 뛰게 돼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면서 “대표팀 코치로서는 ‘펑고’ 템포가 빨라 선수들이 다소 불만을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KIA 양현종, 사상 첫 시즌·한국시리즈 통합 MVP…신인왕은 이정후

    KIA 양현종, 사상 첫 시즌·한국시리즈 통합 MVP…신인왕은 이정후

    KIA 타이거즈를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에이스 투수 양현종(29)이 KBO리그 사상 최초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수상했다.양현종은 6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털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이날 공개한 프로야구 취재기자단 투표 결과, ‘20승 투수’ 양현종이 856점 만점에 총 656점을 얻어 ‘홈런 1위’ 최정(SK 와이번스, 294점)을 제치고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양현종은 이에 앞서 10월 31일 끝난 한국시리즈에서도 MVP에 선정됐다. KBO리그 취재기자 107명은 지난달 6∼9일 MVP와 신인왕 투표(MVP 후보는 1위부터 5위까지 각각 8∼1점, 신인상 후보는 1위부터 3위까지 각각 5∼1점)를 마쳤다. 한국시리즈 결과와 무관하게, 투표인단의 표심이 양현종을 향했다. 같은 해에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MVP를 석권한 건 양현종이 처음이다. 양현종은 정규시즌에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을 올리며 1995년 이상훈(LG 트윈스) 이후 토종 선수로는 22년 만에 선발 20승 고지를 밟았다. 그는 KIA 정규시즌 1위의 일등공신이다. 양현종은 팀 동료 헥터 노에시와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승률 2위(0.769), 평균자책점 5위, 탈삼진 3위(158개)에 올랐다. 한국시리즈에서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10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MVP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시리즈와 정규시즌 MVP 부상은 391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고급 세단 스팅어다. 긴 정규시즌과 단기전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한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은 스팅어 두 대를 선물로 받았다. 양현종은 KBO리그에서 꽤 오랜 기간 2인자에 머물렀다. 아마 시절에는 동갑내기 김광현(SK)의 그림자에 가렸다. 프로 입단 첫해인 2007년에는 임태훈(당시 두산)에게도 크게 밀렸다. 양현종은 당시 1승(2패)만 거두며 신인왕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임태훈이 신인왕을 차지했다. 2년 차부터 김광현이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떠올랐지만, 양현종은 여전히 유망주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하지만 2009년 12승(5패)을 올리며 KIA의 통합우승에 공헌했고, 2015년 평균자책점(2.44) 1위를 차지하며 개인 첫 타이틀을 따냈다. 그리고 2017년 양현종은 KBO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통합 MVP’에 올랐다. 양현종은 이제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에이스’다. 이정후(19·넥센 히어로즈)는 예상대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정후는 535점 만점에 503점을 얻어 2위 김원중(롯데, 141점)을 362점 차로 제쳤다. 1위 표 107표 중 98표를 얻는 압도적인 격차였다. 이정후는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로 입단 당시 주목받았다. 이종범 위원은 정규시즌 MVP(1994년)와 한국시리즈 MVP(1993, 1997년)에 오른 한국 야구의 전설이다. 하지만 이 위원은 신인이던 1993년 양준혁(당시 삼성 라이온즈)에게 밀려 신인왕을 놓쳤다. 이정후는 첫해 아버지보다 더 빛났다. 이정후는 KBO리그 고졸 신인 최초로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4(552타수 179안타), 111득점을 올렸다. 역대 신인 최다 안타(종전 서용빈 157개)와 최다 득점(종전 유지현 109개) 기록도 모조리 갈아치웠다. 이정후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날 KBO는 1군과 퓨처스(2군)리그 개인상 시상도 했다. 평균자책점 라이언 피어밴드(kt wiz), 다승 양현종, 헥터(이상 KIA), 승률 헥터, 탈삼진 메릴 켈리(SK), 홀드 진해수(LG), 세이브 손승락(롯데 자이언츠), 홈런·장타율 최정(SK), 타점 다린 러프(삼성 라이온즈), 타율 김선빈(KIA), 최다안타 손아섭(롯데), 득점 로저 버나디나(KIA), 출루율 최형우(KIA), 도루 박해민(삼성) 등이 각 부문 1위에 올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퓨처스리그 평균자책점 북부 이대은(경찰청), 남부 임지섭(상무), 다승 북부 김동준(경찰청), 남부 임지섭, 홈런 북부 윤대영(경찰청), 남부 문상철(상무), 타율 북부 홍창기(경찰청), 남부 유민상(kt)은 100만원 씩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릭의 그녀’ 나혜미, 데뷔 이래 첫 주연 ‘어떤 역할?’

    ‘에릭의 그녀’ 나혜미, 데뷔 이래 첫 주연 ‘어떤 역할?’

    ‘에릭의 그녀’ 나혜미가 데뷔 이래 첫 주연을 맡게 됐다.2일 배우 나혜미(27) 소속사 이매진아시아에 따르면 나혜미가 영화 ‘멘소레! 식당 하나(가제·감독 최낙희)’에 출연을 확정했다. 나혜미는 이번 영화에서 정세희 역을 맡게 됐다. ‘멘소레! 식당 하나(가제)’는 다른 삶을 살아온 고하나(최정원 분)와 정세희(나혜미 분)가 오키나와 작은 식당에서 만나 서로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희망을 갖게 되는 내용의 영화다. 영화는 이달 초 일본에서 올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나혜미는 이번 영화로 첫 주연을 맡게 됐다. 지난 2001년 영화 ‘수취인 불명’으로 데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시청자에 이름을 알렸다. KBS1 ‘사랑은 노래를 타고’, SBS ‘엽기적인 그녀’ 등 드라마에 출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 7월에는 가수 신화 출신 에릭(문정혁·39)과 결혼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언니네’ 정인 “8개월 딸에게 직접 만든 동요 불러줘”

    ‘언니네’ 정인 “8개월 딸에게 직접 만든 동요 불러줘”

    독보적인 음색을 지닌 가수 정인이 8개월 난 딸에게 동요를 직접 만들어 불러준다고 밝혀 화제다.1일 오후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한 가수 정인(최정인·38)은 8개월 된 딸이 음악적 재능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자 김숙이 “조정치와 정인의 아이면 음악 천재일 것 같다”고 말문을 열자, 이에 정인은 “아이가 음악을 틀어주면 박자를 맞춘다”고 전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정인은 “(아이가) 음악은 안 했으면 좋겠다. 잘해야 본전이고, 마음에 상처를 받을 것 같다”면서 “그러면서도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날 정인은 “딸에게 동요를 많이 들려준다”며 “동요를 직접 만들어 불러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음색 깡패 정인이 부르는 동요는 어떤 느낌일까”, “동요도 슬플 듯”, “동요까지 직접 만들어 부르다니 역시 싱어송라이터”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인은 지난 2013년 11월 가수 겸 기타리스트 조정치와 11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지난해 7월 임신 소식을 알린 뒤 올 2월 득녀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우즈 9개월 만에 복귀

    우즈 9개월 만에 복귀

    옛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이달 30일 바하마에서 개막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약 39억 2280만원) 출전으로 필드에 복귀한다.우즈는 30일(현지시간)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우즈는 지난 2월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를 마치고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이후 9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타이거 우즈 재단에서 주최한다.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를 부여한다.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25·일본)와 더스틴 존슨(33), 조던 스피스(24), 저스틴 토머스(24·이상 미국) 등 세계 랭킹 1~4위를 포함해 내로라하는 최정상급 선수 18명이 참가한다. 지난해도 우즈는 부상 여파로 16개월간 치료와 재활을 하다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로 돌아왔다. 4언더파 284타로 18명 중 15위였다. 순위는 낮았지만 4라운드 동안 출전선수 중 가장 많은 버디 24개를 잡았다. 이후 지난 1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2월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대회를 시작으로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혼다 클래식에 잇달아 출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선 컷 탈락했고, 두바이 대회엔 1라운드만 치르고 부상으로 기권했다. 2015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공식 대회에서 소화한 라운드는 7개에 그쳐 ‘우즈 시대의 종언’이란 평가가 많았다. 그가 필드에 돌아온다고 해도 예전처럼 우승컵을 수집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다시 대회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 공백에도 늘 지지해 준 팬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우즈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윙 모습을 공개하며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지난주에는 자신의 롱아이언 샷 동영상에 ‘스팅어(맞바람을 뚫고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해 낮게 깔아치는 샷)가 돌아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프로야구] 1인자, 양의 시대

    [프로야구] 1인자, 양의 시대

    김광현 그늘에 10년간 2인자 20승·팀 우승 최고의 활약양현종(29·KIA)이 마침내 대한민국의 대표 투수로 거듭난 모양새다. 좌완 양현종은 지난 30일 두산과의 한국시리즈(KS) 5차전에서 마무리로 깜짝 등판했다. 7-6의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기 위해 김기태 감독이 꺼내든 ‘카드’였다. 6차전 선발로 예고됐고 3일 휴식 뒤 등판한 그는 2볼넷과 내야 실책으로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승리를 지켜냈다. 게다가 앞선 2차전에서는 ‘신들린’ 투구(9이닝 4안타 무실점)로 1-0 승리를 맛봤다.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으로 해태 시절을 포함한 타이거즈의 11번째 우승(4승1패)에 앞장서며 첫 KS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양현종은 정규시즌에서도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로 맹위를 떨쳤다. 1995년 이상훈(LG) 이후 처음으로 토종 선발 20승을 작성하며 다승왕(공동)에 올랐다. 정규시즌과 KS에서 최고 활약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투수로 입지를 다졌다. 양현종은 “꿈을 꾸는 시즌 같다. 20승도, 정규시즌 우승도, 한국시리즈 최초 1-0 완봉승도 해 봤다. 어려서부터 꿈꾸던 모든 것이 현실로 다가왔다”고 감격했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한 양현종은 줄곧 ‘2인자’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첫해 신인왕에 오른 두산 임태훈에게 밀렸고 이후에는 한국의 좌완 에이스로 군림한 김광현(SK)의 그늘에 가렸다. 특히 잘 던지고도 불펜 방화로 승리를 놓치는 바람에 ‘양 크라이’라는 달갑잖은 별명까지 얻어 지난 시즌 3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68이란 눈부신 투구에도 10승(12패)만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김광현이 수술로 나서지 못한 가운데 양현종은 당당히 ‘1인자’다운 구위를 과시했다. 그의 내년 거취도 관심거리다. 일본 진출에 실패한 뒤 올해 1년 계약한 양현종은 “늘 KIA를 먼저 생각한다. 우승했기 때문에 구단에서 신경을 써 줄 것 같다”며 KIA 잔류에 무게를 뒀다. 양현종은 정규시즌 MVP 도전에도 나섰다. 목표를 이룬다면 정규시즌과 KS MVP를 동시에 석권한 1호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KBO는 오는 6일 신인왕과 함께 시즌 MVP를 발표한다. 양현종은 다승 공동 1위, 승률 2위, 이닝 2위(193과 3분의1이닝), 평균자책점 5위로 MVP로서 손색이 없다. 하지만 ‘한솥밥’ 헥터도 20승 5패, 평균자책점 3.48로 역투했다. 다승 공동 1위, 승률 1위, 이닝 1위(201과 3분의1이닝), 퀄리티스타트 1위(23회)를 자랑한다. 여기에 2년 연속 홈런왕(46개) 최정(SK)과 유격수로 타격왕(타율 .370)에 오른 김선빈(KIA)도 강력한 후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인사]

    ■통계청 ◇과장급 인사△OECD세계포럼준비기획단 총괄기획팀장 윤종호△동북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장 이영보 ■특허청 ◇부이사관 전보△산업재산정책과장 박호형△상표심사정책과장 이인수◇과장급 전보△디자인심사정책과장 이대진△지역산업재산과장 문창진△국제출원과장 김동욱 ■강원도 ◇국·과장급 승진·전보 <승진>△글로벌투자통상국장 전홍진△문화관광체육국장 전창준△총무행정관실 최정집(장기교육) 송기동(2018평창동계조직위 파견)△예산과장 박동주△체육과(강원도장애인체육회 파견) 김태영△경로장애인과장 최형자<직위승진>△전략산업과(강원테크노파크파견) 김용국△농정과장 직무대리 김복진△환동해본부 기획총괄과장 직무대리 김규식<전보>△인재발원 교육운영과장 이시복△동물방역과장 홍경수 ■중앙대의료원 △새병원건립추진단 부단장 민경준△진료부장 김재규△내과 과장 겸 대외협력실장 송정수△성형외과 과장 김우섭△진단검사의학과 과장 이미경△진료담당 최유신△적정진료관리실장 김돈규△의무기록실장 신종욱
  • ‘슈틸리케 황태자’ 이정협, 신태용호 구할까

    ‘슈틸리케 황태자’ 이정협, 신태용호 구할까

    이정협, K리그 챌린지 9골 뽑아 이명주, 발목 부상 뒤 처음 복귀 “이동국, 아름답게 보내려 제외”이정협(부산)과 이명주(FC서울)가 ‘신태용호’에 처음 승선했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2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리거 12명을 포함한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11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나흘 뒤인 14일 오후 8시에는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시절 ‘슈틸리케의 황태자’로 불렸던 공격수 이정협과 미드필더 이명주의 발탁이 눈에 띈다. 이정협의 대표팀 합류는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이다. 그는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서 9골로 득점 감각을 보였다. 이명주는 지난 6월 슈틸리케호 승선을 약속받았지만 7월 발목 인대가 파열돼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는 빠졌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1호골을 포함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은 예상대로 부름을 받았다. 그는 지난 23일 리버풀전에서 리그 시즌 첫 골을 터뜨리고, 26일 웨스트햄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는 등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했다. 무릎 수술을 받은 후 재활에 성공, 최근 풀타임 출장으로 출전 시간을 늘려 온 기성용(스완지 시티)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리거 가운데 킥과 크로스 능력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이 재신임을 받았고, 일본 J리그에서 안정된 수비력을 뽐낸 정승현(사간 도스)은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러나 최근 K리그 개인 통산 200골 대기록을 세운 이동국(전북)과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 중인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제외됐다. 신 감독은 “김신욱과 이청용은 컨디션이 올라온다면 언제든 합류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1월 평가전은 감독 부임 후 최정상의 멤버로 나설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건 인정한다. 대한민국 축구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그런 팀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국(전북)에 대해선 “좋은 찬스에서 골을 못 넣으면 여론의 뭇매를 당할 수도 있어서 아름답게 보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성시경 정유미 ‘나의 밤 나의 너’ 뮤직비디오 티저 “너무 잘 어울려”

    성시경 정유미 ‘나의 밤 나의 너’ 뮤직비디오 티저 “너무 잘 어울려”

    가수 성시경이 신곡 ‘나의 밤 나의 너’를 통해 배우 정유미와 아련한 투샷을 완성했다.성시경은 30일 소속사 젤리피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신곡 ‘나의 밤 나의 너’ 오피셜 포토를 공개했다. 포토에는 성시경과 정유미의 투샷과 성시경의 단독 샷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성시경의 신곡 ‘나의 밤 나의 너’ 뮤직비디오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해 곡이 지닌 절제된 감성을 애틋한 표정과 쓸쓸한 분위기에 담아 표현했다. 티저 사진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짙은 감성을 풍기며 뮤직비디오 풀 버전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였다. ‘나의 밤 나의 너’는 헤어진 연인을 향한 그리움을 담담하게 그려낸 노래. 성시경과 정유미는 서로 같은 공간에 머물고 있으나, 시선을 마주치지 않는 모습으로 화자의 쓸쓸하면서도 애틋한 감정을 담아냈다.또한 성시경의 단독 오피셜 포토에는 시월의 마지막 날 컴백하는 감성을 은은한 표정과 부드러운 눈빛에 담아 가을의 정취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공개된 티저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성시경의 오피셜 포토와 신곡으로 관심이 번지고 있다. 성시경이 6년 만에 정식으로 내놓는 신곡 ‘나의 밤 나의 너’는 감성 작사가 심현보가 가사를 맡고 케이팝 최정상 가수들과 작업해온 독일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알비 알버트슨(Albi Albertsson)이 멜로디를 작업했다. ‘나의 밤 나의 너’는 오는 31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더 서울어워즈’ 김민석 윤소희, 드라마 남녀신인상 수상 ‘어떤 드라마 출연했나?’

    ‘더 서울어워즈’ 김민석 윤소희, 드라마 남녀신인상 수상 ‘어떤 드라마 출연했나?’

    ‘제1회 더 서울어워즈’ 드라마 부문 남녀신인상 주인공은 배우 김민석과 윤소희였다.27일 오후 6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1회 2017 더 서울어워즈’가 열렸다. 드라마 남녀신인상은 김민석, 윤소희에게 돌아갔다. 김민석은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 성규 역을 맡았다. 복잡한 심리묘사와 감정표현을 잘 전달해 극 전개의 활력을 불어넣은 ‘반전의 아이콘’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MBC 드라마 ‘군주’ 김화군 역을 맡은 윤소희는 사랑을 위해 목숨마저 버리는 순애보를 자연스럽게 표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1회 더 서울어워즈’는 올해로 창간 32주년을 맞은 국내 최정상 스포츠·연예미디어인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더 서울어워즈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제1회 더 서울어워즈’는 한류문화의 근간인 드라마, 영화 장르를 중심으로 대중과 배우가 하나가 될 수 있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상식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정윤, 현관문에서 길 잃을 정도의 신혼집 ‘소파만 2300만원’

    최정윤, 현관문에서 길 잃을 정도의 신혼집 ‘소파만 2300만원’

    최정윤의 남편이자 이랜드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 윤태준(36)씨에 집행유예와 억대의 벌금형이 선고된 가운데 과거 그의 집 공개가 재조명됐다.지난 tvN ‘명단공개 2016’에서 공개된 최정윤 부부의 신혼집은 서울 서초구의 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5성급 호텔에 버금가는 화려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최정윤 집 거실에 있는 소파는 2300만 원대의 스위스 ‘D’ 브랜드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집에는 대형 월풀과 미니 바 등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정윤 윤태준 부부는 이 아파트를 전세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윤 집 전세가는 50평 기준 10억 원대, 62평 기준 12억 원대로, 정확한 평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최정윤 남편 윤태준에게 집행유예와 억대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심형섭 부장판사)는 26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억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윤씨에 대해 4억1천8백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종상’ 여우주연상 최희서,명문대 출신+5개 국어 “엄친딸 스펙”

    ‘대종상’ 여우주연상 최희서,명문대 출신+5개 국어 “엄친딸 스펙”

    ‘대종상’에서 신인상과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최희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희서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4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희서는 특히 미모와 지성을 두루 겸비한 일명 ‘엄친딸’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은다. 과거 최희서는 어린시절을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미국 등 해외에서 보낸 덕에 외국어에 능통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최희서는 연세대에서 신문방송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으며 2008년 미국UC버클리에서 공연예술을 전공해 한국인 최초로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는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로 드러났다. 한편 최희서는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했으며 이준익 감독의 영화 ‘동주’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준익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영화 ‘박열’로 대종상 신인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최정상에 올랐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정윤 남편, 주가조작으로 벌금 5억 ‘거짓 보도자료 배포했다?’

    최정윤 남편, 주가조작으로 벌금 5억 ‘거짓 보도자료 배포했다?’

    억대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된 이랜드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 윤모(36)씨에게 집행유예와 억대의 벌금형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심형섭)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억 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윤씨에 대해 4억1800여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2014년 9월 의류업체 S사의 한류 콘텐트 중국 공급 사업을 담당하는 사장으로 취임하고 이 회사 주식을 취득한 윤씨는 거짓 보도자료를 배포해 주가를 띄우는 수법으로 약 20억 원의 부당이득을 거둔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재판부는 이 중 4억5700여만 원에 대해서만 윤씨가 거둔 부당이득으로 판단했다. 나머지 약 15억원은 윤씨가 범행으로 거둔 이익인지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봤다. 재판부는 “(윤씨는) 자신의 친분과 사회적 영향력을 이용, 허위 내용의 보도가 이뤄지게 해 주식거래에 참여자들에게 예측하지 못한 손해를 입게 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를 저질렀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지애, 최정원과 ‘제54회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파격 시스루”

    이지애, 최정원과 ‘제54회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파격 시스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파격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배우 최정원과 이지애는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4회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나란히 참석했다. 최정원은 블랙 턱시도를 입고 훈훈한 매력을 뽐냈고 이지애는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한편 이날 제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는 영화 ‘택시운전사’가 최우수작품상을, ‘불한당’ 설경구가 남우주연상을, ‘박열’ 최희서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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