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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러갑시다]

    ●국 악 ■ 국립창극단-깊은 소리,우리소리 6∼7일 오후4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2274-4507.예술감독 안숙선,음악감독 박종선,연출 왕기석,해설 최종민. ●뮤지컬 ■ 고고비치 30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56-8556.김장섭 연출,박건형 김소현 이소은 출연.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을 배경으로 한 청춘 뮤지컬. ■ 콜링 유 4월4일까지 떼아뜨르추 소극장(02)3142-0538.추상욱 출연.1인극과 영상이 결합한 키노뮤지컬로 사랑을 믿지 못하는 한 남자의 자아찾기. ■ 맘마미아 4월1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588-7890.박해미 배해선 이건명 출연.스웨덴 그룹 ‘아바’의 히트송을 엮어 만든 팝뮤지컬. ●미 술 ■ ‘한국의 정신’전 14일까지 아트파크(02)733-8500.이당 김은호·청전 이상범·소정 변관식·심상 노수현·운보 김기창 등 원로와 강경구·임현락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 ■ 자인(姿人)전 27일까지 스페이스 씨(02)547-9177.근·현대 미인화를 통해 본 한국미인의 전형 찾기.김은호·장우성·김기창·최영림·권옥연 등 출품. ■ ‘우리 시대의 수묵인’전 14일까지 가나아트센터(02)720-1020.먹의 본질을 살린 수묵화 60여 점과 전통목각 채색 오브제 작품. ■ 정물예찬전 14일까지 일민미술관(02)2020-2065.사실적인 정물화에서 대중적 요소가 강한 팝아트적 정물화까지. ●어린이 ■ 가족뮤지컬 피노키오 7일까지 전쟁기념관 문화극장(02)322-5624.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한 코믹뮤지컬.극단 코스모스. ■ 너하고 안놀아 28일까지 목동브로드홀(02)382-5477.동화작가 현덕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어릴 적 이야기.극단 사다리. ●콘서트 ■ 세이킹더 하우스 부산 콘서트 5·6일 오후7시 금정문화회관 대극장(02)3141-7325. ■ 디사운드 내한공연 6일 오후8시 돔아트홀(02)515-7941. ■ 바이브 대구 콘서트 6일 오후7시 대구 경북대대강당(053)621-0012. ■ 리오 콘서트 6일 오후7시 퀸라이브홀(02)313-7777. ■ 박종호 콘서트 6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2650-7482∼3. ■ 한충완 콘서트 7일 오후7시 LG아트센터(02)780-5054. ■ 이루마 창원 콘서트 7일 오후7시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055)239-3310. ■ 인큐버스 내한공연 10일 오후8시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02)1588-1555. ■ 이문세 콘서트 11·12일 오후8시,13일 오후 3시·7시30분,14일 오후5시 한전아츠풀센터(02)1544-0737. ■ 김진표·BMK외 콘서트 13일 오후11시30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가야금홀(02)450-4387. ■ 남궁연 콘서트 13일 오후7시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호텔 지하 김미파이브(02)324-7272. ●무 용 ■ 댄스포럼-서울2004 5일 오후8시 LG아트센터(02)2005-0114.재미교수 이혜경 무용단과 젊은 안무가 4인 초청공연. ■ 믿음 11·12일 오후8시,13일 오후6시 LG아트센터(02)2005-0114.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벨기에 현대무용단 ‘세 드 라 베’의 내한공연. ■ 라 바야데르 8∼10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1588-7890.인도 힌두사원을 배경으로 한 대작 발레.유니버설발레단 창단 20주년 기념작. ●연 극 ■ 양덕원 이야기 14일까지 문예진흥원예술극장 소극장(02)762-0810.민복기 작·연출,이성민 정석용 출연.사망선고를 받은 아버지를 통해 들여다보는 가족의 의미. ■ 부부 쿨하게 살기 21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762-9190.손기호 연출,임학순 염혜란 출연.정신과 의사와 함께 풀어보는 부부간 사랑과 갈등. ■ 관객모독 4월1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02)762-0010.피터 한트케 작,기국서 연출.기주봉 정재진 출연.관객에게 욕설과 물세례를 퍼붓는 극단 76단의 실험극. ■ 딸에게 보내는 편지 4월11일까지 산울림소극장(02)334-5915.아놀드 웨스커 작,임영웅 연출.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인생이야기.최정원의 1인극. ●클래식 ■ 양성식 바이올린 독주회 5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02)6303-1919.피아노 고든 백. ■ 리디아 바이흐 바이올린 리사이틀 5일 오후8시 호암아트홀(02)751-9606.오스트리아의 미녀 바이올리니스트. ■ 모스틀리 필하모닉-음악의 뿌리,위대한 영광의 순간 5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18-7343.지휘 박상현,엘 샤다이 합창단. ■ 송희송 독주회-봄에 듣는 첼로 소나타 7일 오후3시 금호아트홀(02)3436-5222.피아노 장형준.˝
  • 모노드라마 ‘딸에게 보내는 편지’ 주연 최정원

    “연습하면서 많이 울었어요.작품이 슬퍼서도 울었지만,힘들어서 울 때도 많았지요.” 뮤지컬 배우 최정원(35)은 솔직했다.5일부터 산울림소극장에서 공연하는 모노드라마 ‘딸에게 보내는 편지’(아널드 웨스커 작,임영웅 연출)를 준비하는 동안 줄곧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이 힘겨웠다고 고백했다.데뷔 17년 만에 처음 도전하는 정극,그것도 혼자서 1시간30분을 온전히 메워야 하는 1인극인데 어찌 두려움이 없을까. ●데뷔 17년만에 1인극 첫 도전 ‘딸에게 보내는 편지’는 지난 92년 윤석화 주연으로 초연돼 무려 9개월간이나 장기공연했던 흥행작.연출가 임영웅은 윤석화의 뒤를 이을 여배우로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갬블러’ 등에서 눈여겨 봤던 최정원을 낙점했다. “처음엔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고민이 컸죠.그런데 대본을 읽고나선 너무 맘에 들어 ‘일단 해보자.’는 욕심이 앞서더군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녀는 이전에 윤석화가 연기하는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보지 못했다고 했다.평소 절친한 선배인 윤석화는 캐스팅이 결정된 뒤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이 작품의 후임은 너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용기를 북돋웠다. ‘딸에게 보내는 편지’는 서른 다섯살의 밤무대 재즈가수가 이제 막 여자가 되려고 하는 열한살의 딸에게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이다.열정적인 성격의 주인공은 원치 않은 임신으로 딸아이를 얻었고,가수의 꿈을 위해 어린 딸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주인공은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는 편지를 딸에게 쓰며 참회의 노래를 부른다. 공교롭게도 최정원의 나이는 극중 주인공과 똑같은 서른 다섯이다.게다가 이제 막 여섯살이 된 딸아이(수아)를 둔 엄마다.그래서인지 여자로서,엄마로서 연극의 모든 내용이 가슴에 알알이 박힌다고 했다.“하루 10시간씩 연습하고 밤늦게 집에 들어가 혼자 자고 있는 수아를 보면 엄마로서 참 미안한 생각이 들어요.극중 주인공이 딸에 대해 느끼는 죄책감이 고스란히 저한테도 전해지지요.” 참 솔직하다.주인공의 인생에서 아이 못지않게 가수로서의 꿈이 소중하듯 최정원도 수아와 뮤지컬,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선뜻 무엇을 택할지 대답을 못할 것 같다고 했다.딸은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임에 틀림없지만 뮤지컬 또한 자신의 삶에서 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일이라고 했다. ●밤무대 가수가 딸에게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 ‘노래할 수 있는 여배우를 위한 연극’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극중엔 노래가 삽입된다.최정원은 자신이 부를 노래 다섯곡을 스스로 선곡했다.심수봉의 ‘나는 여자이니까’,그룹 ‘사랑과 평화’의 ‘어머니의 자장가’,뮤지컬 ‘캣츠’의 삽입곡 ‘메모리’ 등이 그녀가 인터넷을 뒤져 고른 노래들이다.롯데월드 뮤지컬단 1기로 출발한 최정원은 남경주와 함께 뮤지컬 전문배우 1세대로 꼽힌다.수중분만으로 수아를 낳은 때를 빼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무대에 올랐다.데뷔 이듬해 첫 주역을 맡았던 ‘가스펠’부터 지난해 ‘토요일밤의 열기’까지 섹시하고,예쁜 여주인공은 항상 그녀 차지였다. ●“못한단 소리 들어도 후회 안해요” 화려한 조명,성능좋은 마이크,탄탄한 앙상블 등 기댈 곳이 많은 뮤지컬과 달리 미세한 몸짓,작은 숨소리까지 객석에 전해지는 이번 소극장 무대가 뮤지컬 배우로서의 명성에 혹 마이너스가 될 우려는 없을까.“못한다는 소리를 듣더라도 후회 안 할 거예요.관객에게 인정받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저 스스로에 대한 도전이니까요.실패하면 실패하는 대로 배우로서 제 단점을 깨닫게 되는 것이니 얼마나 좋은 공부예요.”공연은 4월11일까지.(02)334-5915. 글 이순녀기자 coral@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
  • 60~70년대 서민의 애환 그려/SBS ‘애정만세’ 25일 첫방영

    60∼70년대를 배경으로 서민들의 애환을 잔잔하게 풀어낼 시대극이 안방극장을 찾는다.‘태양의 남쪽’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8시45분부터 방송하는 SBS 주말드라마 ‘애정만세’. ‘옥이 이모’‘은실이’‘소문난 여자’를 통해 시대극 전문 연출가로 공인(?)받은 성준기 프로듀서와 ‘장미와 콩나물’‘아줌마’ 등 경쾌한 현대물에 강점을 보여온 정성주 작가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애정만세’의 주무대는 60년대 말 서울 명륜동의 덕보 영감네.만년 정치지망생인 이덕보(신구) 영감 부부와 두 아들네,후처 소생의 막내딸 민주(이태란),그리고 더부살이하는 명문대 의대생 준호(정찬)가 산다.드라마는 바람잘 날 없는 이 대가족의 복작대는 일상을 중심으로 동시대 서민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민주와 준호,그리고 민주의 조카인 지선(최정원)의 삼각관계가 기본 갈등구조이지만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개성적인 캐릭터를 갖고 있어 재미를 배가시킨다.준호가 군사정권 실세인 정치인의 숨겨진 아들로 밝혀지고,지선이 궁지에 몰린 집안을 구하고자 요정에 발을 들이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진다.제3공화국 시절 최대 스캔들인 ‘정인숙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시대극을 보는 재미 가운데 하나는 추억의 풍물을 브라운관을 통해 되돌아보는 것.이를 위해 강화도에 60∼70년대 명륜동과 청계천 황학동 삼청동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한 야외세트를 8000평의 부지에 지었다. 신구 전양자 양희경 김창완 등 두말이 필요없는 탄탄한 연기력의 중견 연기자와 이태란 정찬 최정원 안선영을 비롯한 젊은 연기자들의 조화도 기대를 모은다. 이순녀기자 coral@
  • “한 여인의 이중생활 욕좀 먹겠죠”/ SBS새드라마‘연인’출연 이민영

    19일 첫 전파를 타는 SBS 새 일일드라마 ‘연인’(허웅·신윤섭 연출,이금림 극본)은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의구심에서 출발한다.중산층 가정의 세 딸을 통해 우리 사회의 결혼 풍속도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이현석 SBS 프로덕션 본부장은 “도발적인 캐릭터·줄거리로 기존 일일극과는 완전히 차별화시킬 것”이라면서 “상당히 과감하게 나가서 조금 걱정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허웅 PD도 3대가 함께 보는 편안한 홈드라마는 아니라고 했다.그는 “주타깃은 20~30대 여성들”이라면서 “그들이 공감할 수 있게 결혼과 관련된 여러 문제와 욕망,일탈 등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극중에서 맏딸 오수희(이민영·사진)는 조건 좋은 조진우(이승우)와 결혼했지만,애인 윤종태(김승수)와 이중생활을 한다.촉망받던 둘째딸 오수민(최정원)은 고시원에서 만난 김영규(정소영)의 아이를 임신하고 꿈을 접는다.막내딸 오수지(정은경)는 이런 언니들에 더하여 아버지 오종기(이정길)가 남자친구인 유지섭(여현수)의 어머니 서미연(김미숙)과불륜관계인 것을 알아차리고 결혼에 혐오감을 품는다. 주인공 이민영은 수희 역할을 일단 “잘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같은 입장에 처한 적이 없어서 이해하기는 힘드네요.그렇지만 제겐 평범한 보통 여자처럼 보입니다.사랑도 조건도 모두 놓치기 싫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는 “원래 제 성격도 좀 이중적인 데가 있다.“면서 “그 부분을 집중해서 보여줄 생각”이라고 말했다.제작진이 이민영을 캐스팅한 이유도 그 때문.허 PD는 “전형적인 동양 미인·맏며느리감 이미지 뒤에 감춰진 정열적이고 이중적인 캐릭터가 표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일부의 ‘미스 캐스팅’ 주장을 일축했다. 이민영은 지난 94년 MBC 공채로 탤런트 생활을 시작해 다음해 일요아침드라마 ‘짝’에서 청순한 스튜어디스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익혔다.그뒤 KBS2 ‘꽃밭에서’,MBC ‘결혼의 법칙’ 등 주로 일일극에 출연했다.한가지에 몰두하는 성격인데다가,일일극은 녹화 스케줄도 빡빡해서 영화 등 다른 분야는 엄두도 못냈다고 한다. 이민영은 “욕먹을 배역이지만,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 고민·욕망일 것”이라면서 “이런 문제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면 한번 제대로 욕먹을 각오”라고 당차게 말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복고풍이 분다...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그리스’,‘싱잉 인 더 레인’

    흥행대작 ‘오페라의 유령’‘캐츠’의 열풍이 거세게 일었던 국내 뮤지컬 무대를 이번에는 복고풍 뮤지컬들이 점령할 것 같다.70년대 젊은이들의 문화 아이콘이었던 존 트래볼타의 ‘토요일밤의 열기’와 ‘그리스’,‘싱잉 인 더 레인’. 오는 15일 ‘트라이 아웃(시연회)’공연으로 먼저 관객에게 선보이는 ‘토요일밤의 열기’는 70년대 말 전세계를 디스코 열풍에 휩싸이게 했던 동명 영화를 무대화한 작품이다.반짝이 셔츠,너풀거리는 판탈롱 바지,손가락으로 하늘을 찌르는 춤동작 등 40·50대라면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젊은 날의 추억을 자극하는 무대이다. 98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된 이래 유럽과 미국 브로드웨이 등지에서 여러차례 공연됐고,지금도 미국 순회공연 중이다.이번 한국 공연은 배우 윤석화씨가 원작자 로버트 스틱우드와 공동제작했다. 영화와 마찬가지로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의 가장 큰 매력은 노래와 춤.‘Night fever’‘How deep is your love’ 등 주옥같은 비지스의 노래가 펼쳐진다.무명에 가까운 존 트래볼타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현란한 디스코춤은 핵심 관람 포인트.화려하고 다이내믹한 디스코의 향연에 힙합,테크노 등 현대 감각의 춤이 더해져 폭발하는 젊음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세차례에 걸친 오디션에서는 고난도의 춤 소화 능력에 초점을 맞춰 배우를 뽑았다.최정원 주원성을 비롯해 신인배우 박건형까지,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한 춤꾼들이 주연이다. 제작자 겸 연출을 맡은 윤석화씨는 “런던에서 초연을 보자마자 욕심이 생겼다.”면서 “청춘을 지나온 세대에겐 추억을,젊은이들에겐 미래의 꿈을 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본 공연전 2주간의 트라이아웃에 3억원의 별도 제작비를 투입하고,디스코 파티,‘비지스의 날’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작품의 완성도와 마케팅에 남다른 신경을 썼다.트라이아웃 기간에는 입장료가 30% 할인되며,본 공연은 4월5일부터 5월10일까지 리틀엔젤스예술회관 (02)501-7888. OD뮤지컬컴퍼니가 5월 공연을 목표로 준비 중인 뮤지컬 ‘그리스’는 존 트래볼타와 올리비아 뉴튼 존의 영화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작품.72년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로 공연됐고,78년 이를 스크린으로 옮겼다. 미국의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두 청춘남녀가 겪는 사랑과 갈등이 발랄한 로큰롤과 어우려져 젊은이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국내에 몇차례 소개됐으나 정식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무대에 오르기는 처음이다. 1952년에 상영된 ‘싱잉 인 더 레인’은 빗속에서 우산을 들고 탭댄스를 추는 장면으로 유명한 뮤지컬 영화.무명 여배우와 인기 남자배우와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낭만적인 노래와 경쾌한 춤으로 표현돼 국내 팬들을 사로잡았다.30여년이 지난 1985년에 정식 뮤지컬로 제작돼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랐다. SJ엔터테인먼트가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공연으로,5월말 뮤지컬 전용극장으로 개관하는 ‘팝콘하우스’에서 3개월간 장기 공연된다. 추억의 노래와 춤으로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풍 뮤지컬들이,20·30대뿐만 아니라 중년의 발길까지 끌어들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순녀기자 coral@
  • SBS드라마 ‘올인’ 촬영현장 “50억 투자… 부담 크지만 잘 만들어야죠”

    ‘초짜’라던 송혜교의 손놀림이 심상찮다.김병세는 J와 Q,합쳐서 20의 높은 패를 만들고 씨익 웃는다.그러나 송혜교는 곧바로 10과 A로 최고 패인 블랙잭을 만들어낸다.도박 경력 15년이라는 김병세가 연습이라지만 10분만에 400만원을 날리는 순간이다.김병세의 표정이 곱지 않은데,송혜교가 살짝 웃으며 결정타를 날린다.“선배,한번 더 하실래요?” 지난 6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드라마 ‘올 인’(감독 유철용·작가 최완규)촬영현장.‘올 인’은 한국 미니시리즈 사상 최고의 제작비(편당 2억5000만원,총 50여억원)투입과,방송에서 금기시한 프로 도박사를 주인공으로 삼아 기획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허준’‘상도’의 최 작가가 처음 시도하는 현대물이라는 점도 특징.2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이병헌과 송혜교를 비롯해 허준호·지성·유민·박솔미·김태연·김병세로 이어지는 호화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프로 도박사’로 인한 사행심 조장과 ‘거대 제작비’ 등 여론을 의식했는지 최작가는 “욕 먹을 각오 단단히 했다.”면서 “재미를 최우선으로 삼아 각본을 쓸 생각”이라고 공언했다. 유PD는 굳은 얼굴로 “투자액수가 큰 만큼 부담이 많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끼어들었다.“‘컷’을 어찌나 좋아하는지,별명이 ‘사시미’”라는 출연진들의 고자질에서 유PD의 작품에 대한 열의가 어렵지 않게 읽힌다.“한달간의 미국 로케가 거의 해병대 훈련 수준이었어요.” 물론 드라마의 중심축은 실존인물인 프로 도박사 차민수씨를 모델로 한 김인하다.그 역을 맡은 이병헌은 “전 지금 생각 없이 연기하고 있어요.바보같이 들리죠?”라고 말하곤 씨익 웃었다.“배역은 몸으로,마음으로 느끼는 겁니다.김인하를 둘러싼 여러 사건들과 반응을 통해 캐릭터를 점차 파악해나갈 생각이에요.” 일견 무책임해 보이는 발언 뒤에는 오랜 연기경험을 통해 쌓아온 자신감,능력과 철저한 준비 작업이 뒷받침되어 있다.“월드 포커 챔피언십 비디오를 보면서 프로 도박사들의 심리와 몸짓,눈빛 등을 공부했습니다.차민수씨를 사부로 모시고 연기지도도 많이 받았고요.그래도 아직 갈 길이 머네요.” 이외에도 1년 반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송혜교가 이병헌의 상대역인 민수연으로,지성이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최정원으로,허준호가 김인하의 친구인 ‘타짜’유종구로 분한다.이들은 “늑대가 토끼를 잡아먹는 것처럼 살벌한 이병헌과 송혜교의 키스 신만은 꼭 봐야한다.”면서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올인’을 보도록 권했다.“어지간한 영화보다 훨씬 재미있을 겁니다.저희도 모든 것을 ‘All in’했다니까요.” 채수범기자 lokavid@
  • [21세기 이혼풍속도] (1) “”그냥…같이 살기 싫어요””

    요즘 “마누라(남편) 잘 있냐.”는 질문은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한다.결혼한 부부 세쌍중 한쌍이 이혼한다는 세태에 맞춰 친척·선후배 모임 등에서 ‘지뢰 밟기’수준인 사생활 질문은 가능한 한 피해가자는 것이다.한국무역협회의 최근 조사에서도 우리나라는 인구 1000명당 2.8쌍(5.6명)이 이혼해,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가운데 이혼율이 미국·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이혼의 원인과 해결책은 무엇인지,4차례에 걸쳐 진단한다. ■젊은 부부들 ‘그냥 갈라서기' 많다 “이혼하는 진짜 이유가 뭐냐.” 손석봉(37)변호사는 젊은 부부를 대상으로 이혼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질문이 목젖까지 올라오는 것을 꿀꺽 삼키기 일쑤라고 한다.그가 최근 맡은 이혼 변론 3건은 모두 결혼 1∼2년째인 20∼30대 남자와 여자.이들 모두 특별한 사유 없이 “그 남자(여자)와 살기 싫다.”며 이혼소송을 의뢰했다.손 변호사는 “그렇게 막연한 이유는 소송거리가 아니다.”라면서 “다시 찬찬히 생각해 보라.”고 권하지만 당사자들은 막무가내다.소송에서 이길 수없더라도 소송을 내 이혼하겠다는 의지를 상대방에게 보이겠다는 것이다. 때문에 손 변호사는 의뢰자의 배우자 쪽 꼬투리를 잡아서,즉 법률에서 정한 재판상 이혼사유에 꿰어맞춘 뒤 소송을 제기하고 상대방의 협의을 이끌어내 사건을 종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화가인 최정원(33·가명)씨가 그랬다.그는 치과의사인 남편과 결혼 2개월만에 각방을 쓰기 시작했고,결혼 1년6개월만에 이혼했다.최씨는 “소개로 만나 사귀는 동안은 사이가 좋았다.그런데 결혼한 직후 남편은 ‘너랑 살기 싫다.’며 별거에 들어갔다.”고 말한다.친정오빠는 다른 여자가 생겼나 하는 의심에 심부름센터 직원을 시켜 6개월 넘게 뒷조사까지 했지만 ‘이상 증후’는 없었다.남편의 이혼소송에 ‘갈 때까지 가 보자.’며 버티던 그녀는 결국 협의이혼하고 말았다. 현재 법률(민법 840조)상으로는 재판상 이혼 사유를 구체적인 다섯 가지 행위와 ‘기타 사유’로 한정해 놓고 있다.배우자의 부정한 행위,배우자의 악의적 유기,폭력행위 등 배우자(직계존속)의 부당한 대우,자신의 직계존속이 받은 부당한 대우,3년 이상 배우자의 생사 불분명,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다.구체적인 행위가 없을 때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에 호소하는데 경제적 무능력,성격 불일치,배우자의 범죄,부당한 피임,성관계 거부,애정상실 등이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내놓은 상담통계(2002년 3월)에 따르면,전체 이혼상담의 43.5%가 ‘기타 사유’로,남녀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변호사들은 재판에서 이혼이 결정되는 사례는 대부분 배우자 외도,폭력,악의적 유기 등의 원인이 압도적이라고 말한다.하지만 그들도 20∼30대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그냥,싫다.”며 이혼을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여성 이혼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이명숙(40)변호사는 “계류 중인 100여건의 이혼 소송을 살펴 보면,외도나 가정폭력 등 전형적인 이혼사유가 주가 된다.”면서 “그러나 협의이혼에 이르지 못하는 부부들의 경우,양육권이나 재산분할청구 등 변호사를 찾는 절박한 사유가 있지 않겠느냐.”고 말한다.협의이혼이 11만 9005건으로,재판이혼 2만 3025건을 5배(사법연감,2001년)나 웃도는 상황에서 법원이 현실을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도 평가한다. 이화여대 사회학과 함인희 교수는 싫어서 못 살겠다는 젊은 부부의 주장에는 불평등한 사회적 환경이 뒤섞여 있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그는 “결혼이 과거에는 누구나 다 해야 하는 필수사항이었다면,최근엔 선택사항이 됐다.또 과거에는 부부관계나 정서적 친밀도에 관한 여성(남성)의 기대치가 낮았지만,요즘은 대단히 높다.그런데 막상 결혼을 하면 기대하던 사랑은 오간데 없고,시집·처가 등 가족·사회관계는 억압으로 느끼기 때문에 이혼이 느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그는 결혼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지만,가족적 책임과 의무는 피해 보려는 20∼30대의 이기적인 성향도 한몫을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나 함 교수는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결혼의 가치관이나 규범이 젊은 층에게는 설득력이 없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시집간다.’는 가부장제적 결혼제도에 여성의 거부감이 점차 커진다는 것이다. 시집·처가 등 가족이 문제를 심화시킨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박동섭(60)변호사는 “장인이 사위 뺨을 때리는 세상이 왔다.”며,미성숙한 상태에서 결혼한 자녀(마마걸·마마보이)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에 시집이나 처가가 끼어들어 상황을 악화시킨다고 말한다.이를 테면 아내가 아침밥을 안 해준다든지,남편이 외박했다든지 하는 문제를 각자의 부모에게 고자질하듯 알려 이혼으로 가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해결책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감정이 상한 당사자들은 “가족인 줄 알았더니,남이구나.”하는 소외감을 느끼고 쉽게 이혼을 결심한다는 것이다. 문소영기자 symun@ ■‘동거' 결혼의 탈출구 될수 있나? “20∼30대 부부의 이혼 증가는 현 결혼제도로부터의 탈출이지만,대안이 없는 위태로운 움직임”이라고 이화여대 사회학과 함인희 교수는 말한다. 함 교수는 지난 5월 공동저자로 ‘우리 동거할까요’라는 책까지 펴냈지만,결혼제도의 대안으로서의 동거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그는 “미국이나 유럽의 동거문화는 남자가,이혼할 경우 알거지가 되는 현실을 피하기 위해서 하는 경우가 더 많다.반면 우리는 시집 등 가족관계가 부담스러운 여성이 원하는 경우가 더 많다.”며 “결혼제도가 남녀 평등한 쪽으로 개선되지 않으면 동거의 사회적 필요는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진단한다. ‘35세 이상 미혼 여성이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연구한 여성학의 박사논문에는 ‘여성에게 불리한 결혼제도’에 대한 불만과 함께 ‘결혼이 주체적인 삶을 살려는 여성에게 걸림돌이 된다.’는 주장이 실리기도 했다.박동섭 변호사는 “동거를 선량한 풍속에 위반되는 풍속사범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은데 가능하겠느냐.”며 “양가 부모가 인정한다면 무리가 없겠지만,과연 딸 가진 집에서 허용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을 던진다.특히 경제적·정서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대학생들이 ‘실험 동거’를 하는 것에는 반대하는 의견이 많다. 현재의 결혼제도에서 당사자(부부)들의 문제에 부모가 끼어들 수 있는 틈새가 바로 경제적·정서적으로 독립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인터넷 동거사이트를 운영하는장기홍씨도 “동거는 주거공간과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동거의 성공도 결혼과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성격 차이를 서로 인정하는 성실한 자세에 달렸다.”고 말한다. 문소영기자
  • “인터넷으로 직업교육 받아요”사이버 ‘멘토링’새로운 진로지도 대안 부상

    디자이너가 꿈인 조미라(14·경남 사천여중 1년)양은 요즘 인터넷을 통해 직업교육을 받고있다.막연하기만 했던 디자이너란 직업에 대해 조목조목 가르쳐주는 선배 디자이너 덕택에 미라는 ‘꿈은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조양의 ‘후원자’는 함신애(27·한빛소프트 게임사업부 마케팅팀 대리)씨.이들은 아직 한차례도 만나지 못했지만 미래를 함께 의논하는 사이다.이들을 묶어준 것은 ‘멘토링(mentoring)’이라 불리는 인터넷 진로상담.함씨는 직장생활이 바쁜데도 인터넷 진로상담에 열심이다. 함씨는 “나 자신이 직업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지구과학을 전공한 뒤 실험실과 광고기획사를 거쳐 제품 디자이너란 평생 할 일을 찾아냈다.”면서 “후배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좋은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멘토링이라 불리는 사이버 직업상담이 진로지도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한국청년연합회(KYC) 부설 좋은 친구만들기운동본부가 9월초 문을연 ‘e-좋은 친구(www.e-goodfriends.org)’에는 경영·과학·서비스·농업·사무직·언론·컴퓨터·예술 등 10개분야 310개 직업에 종사하는 직업인 1명과 5명 이하의 청소년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해 직업에 대한 정보를 주고 받고 있다. 선배직업인을 멘토(mentor),후배들을 멘티(menti)라 부른다.이 말은 고대그리스 신화에서 유래된 용어로 그리스 왕인 오딧세이가 트로이 전쟁에 출정하면서 자신의 아들을 맡긴 사람의 이름이 ‘멘토’였다.단순한 상담자를 넘어 조언을 통해 멘티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현재 함씨와 조양처럼 ‘특별한 관계’의 커뮤니티는 한달만에 100여개가 개설됐으며 3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멘토로 활동중인 사람은 국립공주병원 일반정신과 의사 지경환(32)씨,파리바케트에 근무하는 남궁진(36)씨,작곡가 이지상(39)씨,무대감독 최정원(32)씨 등으로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가진 이들이다.이들은 인터넷상에서 7차례의 강좌를 이수하고 교재를 제출,멘토 자격을 취득한 뒤 후배들의 조언자로 참여하고 있다.멘티는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방학생들이 많다.“어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멘토링에 참여했는데 정작 내 직업을 다시 생각하고,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등 도움을 받는다.”고 멘토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e-좋은 친구들’의 김순이 사무국장은 “멘티가 되려면 회원 등록을 하고,커뮤니티에 들어가야 하지만 게시판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상담을 모두 볼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내년까지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 멘토를 확보해 현실적인 진로상담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e-좋은 친구들’ 말고도 사이버멘토링 활동을 하는 단체가 여러 곳 있다.내일여성센터(youth-n.com)에서도 지난 7월부터 ‘사이버맘 운동’을 시작했다.직업상담보다는 청소년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상담을 하고 있다.또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다음세대재단(daumfoundation.org)에서도 사이버멘토링을 시작했다.저소득층이면서 게임이나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을 정보산업계 임직원과 연결시켜 3년간 사이버멘토링을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 멘토링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5월.내한한 2000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맥더미드 교수가 “과학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를 늘리려면 꿈나무들의 모델이 돼 이끌어줘야 한다.”고 지적한 것에 자극을 받은 100여명의 국내 과학자들에 의해서다.그때부터 초·중·고·대학의 여학생들을 위해 현직 여성과학기술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멘토링을 시작했다.올해 5월 마무리된 1차 멘토링에 대한 반응은 멘토나 멘티나 모두 ‘대만족’이었다.와이즈 홈페이지(www.wise.or.kr)에서도 멘토링 신청을 받고 있다.여성부에서 운영하는 공익사이트 위민넷(women-net.net)은 지난 6월 107쌍의 선배 직장인과 진로 고민을 하고 있는 대학생,일반 여성들을 연결시켜 줬다.1대1 진로상담에 참여중인 멘토는 건축가·기업가·소설가 등 다양하다.멘티를 희망하는 후배들은 600명을 넘어섰고 현재 멘토 신청자도 100여명이나 된다. 허남주기자 yukyung@
  • 뮤지컬 1세대의 ‘갬블러’ 신세대의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맞대결

    자신감 넘치는 연기로 선배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뮤지컬 1세대 스타 최정원·남경주.성악을 전공해 풍부한 성량으로 승부를 거는 신세대 스타 김소현·류정한.이들이 ‘갬블러’‘웨스트사이드 스토리’에서 각각 연인역을 맡아 대결을 벌인다. 지난 17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린 ‘갬블러’는 최정원이 도박사를 사랑하는 쇼걸로,남경주가 파멸에 이르는 도박사로 출연한다.이 둘은 모두 80년대 후반 뮤지컬 전문극단인 ‘롯데월드 예술극장’1기 단원 출신이다. 베테랑 배우답게 둘은 관객을 압도한다.배꼽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아라비아풍 의상을 입은 쇼걸들 가운데서 최정원의 춤은 단연 돋보인다.남경주는 우유부단한 젊은이를 부드럽게 소화해냈다.그를 타락으로 이끄는 카리스마 넘치는 카지노 보스역의 허준호와 함께 균형 잡힌 연기를 보여준다. 하지만 작품 전체는 욕망의 덧없음보다는 카지노의 화려함에 초점을 맞춰 깊이가 느껴지지 않는다.한 편의 쇼로 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경험이 될 듯.이 작품은 99년 국내에서 초연돼,프로그레시브 록 그룹 알란 파슨스프로젝트의 맴버 에릭 울프슨의 음악으로 화제가 됐다. 이번 공연은 극단 산울림 임영웅 대표가 새롭게 연출을 맡고 배우진을 일부 교체해 5,6월 일본 순회공연을 마친 뒤 갖는 귀국 공연이다.일본에서는 총25회 공연에 5만여명이 관람하는 기록을 세웠다.9월7일까지 화·목·금 오후7시30분,수·토·일 오후 3시30분·7시30분.1588-7890. 23일부터 9월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에서는 류정한이 유색인종을 배척하는 제트파의 리더 토니역을,김소현이 토니와 사랑에 빠지는 반대파 리더의 여동생 마리아역을 연기한다.이 둘은 ‘오페라의 유령’에서 연인 사이인 크리스틴과 라울로 호흡을 맞춰 신세대 스타로 떠올랐다.둘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이다. 89년 이래 4번째로 공연되는 ’웨스트사이드…’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과 현대 무용의 거장 제롬 로빈슨의 감각적인 안무가 돋보이는 고전.이번 공연에는 정열적인 연기와 허스키한 목소리의 이정화가 조연인 아니타를 맡고,맑은 음색과 청순한 이미지인 김소현이 새롭게 마리아역을 연기해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오후 8시(31일 오후 3시·7시·11시).1588-8066. 김소연기자 purple@
  • 신세대 패션지 ‘FARBE Girl’ 창간

    19∼23세의 이지적인 젊은 여성을 위한 패션지 ‘FARBE Girl’(파르베 걸)이 18일 창간됐다. 2002년 9월호로 창간된 ‘파르베 걸’은 ‘파르베’ 화보의 명성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신개념의 패션지. 멋진 연예인 화보에 톡톡 튀는 신세대에 걸맞은 패션 아이템으로 독자들을 패션 리더로 인도하는 매거진이다. 국내에서 인기있는 로컬 브랜드부터 명품 브랜드에 이르는 폭넓은 정보로 신세대 여성의 패션 센스를 높여주며 풍부한 피처(feature) 기사로 패션 리더에게 꼭 필요한 교양과 상식,유머를 제공하고 있다. 귀여운 걸,정다빈을 표지모델로 한 ‘파르베 걸’ 창간호는 정다빈을 비롯해 UN의 최정원,핑클의 이진,성시경 등의 패션화보를 선보이고 있으며 김남일과의 단독화보 인터뷰를 실었다. ‘화보,소녀 이야기’‘소녀를 위한 메이크업 룩’‘영화 속 소녀’ 등을다룬 ‘걸스 드림’을 특집으로 마련했으며,‘그를 만나기 3시간 전’‘그와의 쿨 데이트 코스’‘연예인이 기억하는 잊을 수 없는 데이트 장면’ 등 데이트에 관해 집중취재했다. ‘파르베걸’이지만,‘바꿔보자, 내 남자의 헤어 스타일’‘꽃미남은 하얀 피부’‘남자들의 첫 키스’‘경기장에서 만나고 싶은 축구 스타들’ 등 ‘보이’에 대한 아이템도 풍부하게 다뤘다. 창간 기념으로 고급 화장품 파우치와 크리니크 제품을 독자 전원에게 선물한다.또한 프라다 버버리 세린 등 명품 백과 고급 화장품,향수,슈즈 등을 독자 110명에게 추첨,증정한다.임시특가 5000원.
  • 클로즈 업/ SBS ‘뷰티풀 선데이’- 조오련 속초∼금강산 수영 종단 도전

    지난 2000년 SBS ‘뷰티풀 라이프’프로그램을 통해 대한해협 횡단에 성공한 조오련이 이번엔 남북을 잇는 속초∼금강산 종단에 도전한다. 오후6시 SBS가 야심차게 준비한 가족 버라이어티 오락 프로그램 ‘뷰티풀선데이’에서 그 과정을 공개할 예정. 이번 종단에는 이혁재 강병규 이유진,최정원(그룹 UN 멤버)김형일 오지호밀크 고연아(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전 국가대표)등 연예인과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들도 함께 참여한다. 첫 방송에서는 속초 앞바다에서 각오를 다지는 조오련과 종단팀의 모습,긴여정에 동참하려는 이들을 위한 수영 실력 테스트,치열한 주장 선발전 등을 보여준다. ‘뷰티풀 선데이’에서는 또 국가대표 축구 선수 이천수가 국민으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는 코너도 준비했다.국민이 이천수에게 주고 싶은 선물 ‘베스트5’를 이천수가 눈치채지 못하게 전달하는 것. 선물은‘뽀뽀,웃음,보약,발마사지,감동’.선물 전달 과정에서 이천수가 눈물을 흘린 에피소드가 소개된다.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본이 없어서 창업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는 ‘창업사관학교’코너도 흥미롭다. 오디션과 사전 테스트를 거쳐 매주 한 명을 선발해 창업을 지원하고 그 성패과정을 공개한다.
  • 친일 반민족행위 708명 명단(1)

    일제잔재 청산 등을 위한 ‘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모임'(회장 김희선.金希宣)과 광복회가 28일 공동으로 선정, 광복회보에 게재한 친일 반민족행위자 708명의 명단과 당시 주요 행적 및 직책은 다음과 같다. ◇사회.문화.예술계. ▲고황경(일제 국방비지원단체인 '애국금채회'간사, 일제전쟁지원단체인 '조선임전보국단 부인대' 지도위원) ▲김활란('애국금채회' 간사, '조선임전보국단 부인대' 지도위원) ▲모윤숙(친일단체인 '조선문인협회' 간사, '국민의용대총사령부' 간사) ▲박인덕(일제 전쟁지원단체인 '임전대책협의회' 실천위원, '조선임전보국단 부인대' 지도위원) ▲송금선(국민총력조선연맹 연성부 연성위원, 임전대책협의회 의원) ▲황신덕(국민총력조선연맹 평의원, 조선임전보국단 부인대) ▲김은호(일제 군국주의에 동조하는 내용의 '금채봉납도' 헌납, '반도총후미술전'의 일본화부 심사위원) ▲심형구('국민총력조선연맹' 문화부 문화위원, 친일단체인 '조선미술가협회' 서양화부 이사) ▲현제명(친일단체인 '조선음악협회' 이사, 전시선전단체인'경성후생실내악단'이사장) ▲홍난파(친일단체인 '조선음악가협회' 상무이사, 친일가요 '정의의 개가' 작곡) ▲이능화('조선총독부 학무국편집과' 편수관, '국민총력조선연맹' 문화부 문화위원) ▲정만조(경학원 부제학.대제학,조선총독부 중추원 촉탁) ▲김성수(일제 전쟁지원 조직인 ‘국민정신 총동원조선연맹' 발기인. 이사, '임전대책협의회의' 위원) ▲방응모(친일잡지 '조광' 창간, '국민정신총동원연맹' 발기인, 고사포 구입.기증, 조선항공공업사에 자본출자) ▲장덕수(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의 '국민정신선양 각도 강연' 연사, 후생부 후생위원, '징병의 감격을 말함' 등 찬일 논설 다수) ▲권상노(친일강연 '선각자로서' ,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의 '국민정신선양 각도 강연' 연사). ◇을사오적. ▲권중현(농상공부대신) ▲박재순(외부대신) ▲이근택 (군부대신) ▲이완용(학부대신) ▲이지용(내부대신). ◇정미칠적. ▲고영희(탁지부대신) ▲송병준 ▲이병무(시종무과장) ▲이완용(내각총리대신)▲이재곤 ▲임선준 ▲조중응(농상공부대신). ◇일진회. ▲김명준 ▲서상윤 ▲송병준 ▲양재익 ▲염중모 ▲윤갑병 ▲윤길병 ▲윤시병 ▲이용구. ◇한일합방조약체결매국행위자. ▲이완용(내각총리대신) ▲고영희(도지부대신) ▲민병석(궁내부대신) ▲박재순(내부대신) ▲윤덕영(시종원경) ▲이병무(친위부장관) ▲조민희(승녕부총관) ▲조중응(농상공부대신). ◇1910년 합병당시 수작자. ▲고영희(자작) ▲권중현(자작) ▲김병익(남작) ▲김사준(남작) ▲김사철(남작)▲김성근(자작) ▲김영철(남작) ▲김종한(남작)▲김춘희(남작) ▲김학진(남작) ▲남정철(남작) ▲민병석(자작) ▲민상호(남작) ▲민영규(자작) ▲민영기(남작) ▲민영소(자작) ▲민영린(백작) ▲민영휘(자작) ▲민종묵(남작) ▲민형식(남작) ▲박기양(남작) ▲박영효(후작) ▲박용대(남작) ▲박재빈(남작) ▲박재순(자작) ▲성기운(남작) ▲송병준(자작) ▲윤덕영(자작) ▲윤웅렬(남작) ▲윤택영(후작) ▲이건하(남작)▲이근명(자작) ▲이근상(남작) ▲이근택(자작) ▲이근호(남작) ▲이기용(자작) ▲이병무(자작) ▲이봉의(남작) ▲李完用(백작) ▲李完鎔(자작) ▲이용원(남작) ▲이용태(남작) ▲이윤용(남작) ▲이재학(후작) ▲이재곤(자작) ▲이재극(남작) ▲이재완(후작) ▲이정노(남작) ▲이종건(남작) ▲이주영(남작) ▲이지용(백작) ▲이하영(자작)▲이해승(후작) ▲이해창(후작) ▲임선준(자작) ▲장석주(남작) ▲정낙용(남작) ▲정한조(남작) ▲조동윤(남작) ▲조동희(남작) ▲조민희(자작) ▲조중응(자작)▲조휘연(남작) ▲최석민(남작) ▲한창수(남작). ◇합방이후 수작자. ▲고휘경(백작) ▲민건식(남작) ▲민충식(자작) ▲박경원(남작) ▲성주경(남작)▲송병준(백작) ▲송종헌(백작) ▲이달용(후작) ▲이완용(후작) ▲이인용(남작) ▲이항구(남작) ▲임선재(자작) ▲장인원(남작) ▲정영두(자작) ▲조중수(자작) ▲최정원(남작) ▲한상억(남작). ◇일본 귀족원 의원. ▲김명준 ▲박상준 ▲박중양 ▲송종헌 ▲윤치호 ▲이기용 ▲한상용. ◇일본제국의회 의원. ▲박춘금(중의원) ▲이진호(귀족원). ◇애국자 살상자. ▲김극일 ▲김대형 ▲김덕기 ▲김성범 ▲김영호 ▲김우영▲김태석(강우규의사체포한 고등경찰) ▲노기주 ▲노덕술▲도헌(형사) ▲문용호 ▲박종옥 ▲서영출 ▲양병일 ▲이성근(평북 고등과장) ▲이성엽(형사) ▲이원보(경기도 형사과장)▲정성식(북부산경찰서 고등계주임) ▲최 연▲최석현(애국지사 장진홍 체포) ▲하판낙 ▲허 지. ◇작위를 받은 자. ▲고흥겸(백작) ▲권태환(자작) ▲김석기(남작) ▲김세현(남작) ▲김영수(남작)▲김호규(자작) ▲남장희(남작) ▲민영옥(남작) ▲민철훈(남작) ▲민형식(자작) ▲민홍기(자작) ▲박부양(자작) ▲박승원(남작) ▲이규환(남작) ▲이기원(남작) ▲이능세(남작) ▲이덕용(후작) ▲이범팔(남작) ▲이병길(후작) ▲이병옥(남작) ▲이영주(백작) ▲이원호(남작) ▲이장훈(남작) ▲이종승(자작) ▲이창훈(자작) ▲이충세(자작)▲이해국(자작) ▲임낙호(자작) ▲정두화(남작) ▲조대호(자작) ▲조원흥 (자작) ▲조중헌(남작) ▲한상기(남작). ◇1910년 창설당시 중추원. ▲고영희(고문) ▲권중현(고문) ▲박재순(고문) ▲송병준(고문) ▲이근상(고문)▲이근택(고문) ▲이완용(고문) ▲이재곤(고문) ▲이지용(고문) ▲이하영(고문) ▲임선준(고문) ▲조중응(고문) ▲조희연(고문) ▲권봉수(찬의) ▲김만수(찬의) ▲김사묵(찬의) ▲김영한(찬의) ▲남규희(찬의) ▲민상호(찬의) ▲박경양(찬의) ▲박승봉(찬의) ▲염중모(찬의) ▲유맹(찬의) ▲유정수(찬의) ▲이건춘(찬의) ▲이재정(찬의)▲이준상(찬의) ▲정인흥(찬의) ▲조영희(찬의) ▲한창수(찬의)▲홍승목(찬의)▲홍종억(찬의) ▲고원식(부찬의) ▲구희서(부찬의) ▲권태환(부찬의) ▲김교성(부찬의) ▲김명규(부찬의)▲김명수(부찬의) ▲김준용(부찬의) ▲김한규(부찬의)▲나수연(부찬의) ▲민건식(부찬의) ▲박재환(부찬의) ▲박희양(부찬의) ▲서상훈(부찬의) ▲송지헌(부찬의) ▲송헌빈(부찬의) ▲신우선(부찬의) ▲신태유(부찬의) ▲어윤적(부찬의) ▲엄태영(부찬의) ▲오재풍(부찬의) ▲윤치오(부찬의) ▲이도익(부찬의)▲이봉노(부찬의) ▲이원용(부찬의) ▲정동식(부찬의) ▲정진홍(부찬의) ▲조병건(부찬의) ▲조제환(부찬의) ▲최상돈(부찬의) ▲한동이(부찬의) ▲허 진(부찬의) ▲홍우철(부찬의) ▲홍운표(부찬의). ◇도지사. ▲강필성(황해) ▲고안언(평안북.평안남.경기) ▲고원훈(전북) ▲김관현(충남.함경남) ▲김대우(전북.경북) ▲김동훈(충북) ▲김병태(황해.전북) ▲김서규(전남.전북.경북) ▲김시권(함경북.전북.강원) ▲김윤정(충북) ▲남궁영(충북) ▲박상준(강원.함경북.황해) ▲박영철(강원.함경북) ▲박재홍(충북.충남) ▲박중양(충남.황해.충북) ▲석진형(충남.전남) ▲손영목(전북.강원) ▲송문헌(황해.충남) ▲신석린(강원.충남) ▲신응희(함경남.황해) ▲엄창섭(전남.경북)▲원응상(강원.전남) ▲유만겸(충북) ▲유성준(강원.충남) ▲유진순(충남) ▲유혁노(평안북.충북) ▲유홍순(강원) ▲윤갑병(강원) ▲윤태빈(강원.충북) ▲이규완(강원.함경남) ▲이기방(충남)▲이두황(전북) ▲이범익(강원.충남) ▲이성근(충남) ▲이원보(전북) ▲이진호(평안남.경북.전북) ▲이창근(충북.경북) ▲장헌식(충북.전남) ▲정교원(황해.충남.충북)▲정연기(전북) ▲조희문(황해) ▲한규복(충북.황해) ▲홍승균(충북.전북). ◇조선총독부 국장. ▲김시명(전주.전매) ▲노윤적(관립한성고등여교장겸 학부편집) ▲엄창섭(학무)▲유 맹(내무토목) ▲이진호(조선총독부학무) ▲한동석(전주 전매). ◇도(道)참여관. ▲강필성(전남.함경남) ▲계광순(강원) ▲고원훈(전남.경북.평안남.경기.평안북)▲구두경(경북) ▲구자경(경북)▲권중식(평안남) ▲김관현(함경북.전남) ▲김대우(전남.경남) ▲김덕기(평안북.경남) ▲김동훈(경기) ▲김병태(평안남)▲김상연(강원)▲김서규(함경북.평안남) ▲김시권(경북) ▲김시명(황해) ▲김영배(황해) ▲김영상(전북.함경남.황해.평안남) ▲김영진(함경북.함경남.경남.경북.전북) ▲김영한(황해) ▲김완목(충북) ▲김우영(충남) ▲김윤정(전북.경기)▲김창영(전남) ▲김창한(황해)▲김태석(함경남.경남) ▲김한목(충북) ▲김화준(충북) ▲남궁영(충남.경남) ▲유시환(함경북)▲박상준(평안남) ▲박승봉(함경남.평안남) ▲박영철(함경북.전북) ▲박용구(경기.전남.전북) ▲박재홍(평안남) ▲박철희(충북.전남) ▲백흥기(황해) ▲상 호(충북.경남.함경남) ▲서기순(충남)▲서상면(충북) ▲석명선(강원) ▲석진형(전남) ▲손영목(강원.경남) ▲송문헌(강원.함경남) ▲송문화(평안북) ▲송찬도(함경북)▲신석린(경남.경북) ▲심환진(경남.황해) ▲안종철(충북) ▲양재하(충북) ▲노윤적(경기) ▲엄창섭(경남.함경남) ▲원은상(충북) ▲원응상(전남) ▲유기호(강원.황해.경북. 평안남) ▲유만겸(평안북.경북.평안남.충남)▲유성준(충북.경기) ▲유승흠(함경남) ▲유시환(함경북) ▲유진명(황해) ▲유진순(평안북.평안남.강원) ▲유진순(평안북.평안남.강원)▲유혁노(경기) ▲윤갑병(평안북.경북) ▲윤상희(전북) ▲윤태빈(경기) ▲이계한(강원.경기) ▲이기방(황해.함경북) ▲이범래(함경북.평안남)▲이범익(경남) ▲이성근(함경북)▲이원보(평안북.전남) ▲이봉영(함경북) ▲이종국(평안남) ▲이종국(함경남.평안남) ▲이종은(전북) ▲이창근(경북.경기) ▲이택규(충남.충북) ▲이학규(강원) ▲이해용(함경북.경북) ▲임문석(충남) ▲임헌평(경기) ▲장기창(평안북) ▲장석원(황해.함경남) ▲장윤식(황해.충북) ▲장헌근(함경북)▲장헌식(평안남) ▲정교원(전북.전남)▲정난교(충남) ▲정연기(전북)▲정용신(경북)▲조경하(충남) ▲조병교(함경남) ▲조종춘(강원) ▲주영환(충남.경남.평안남)▲최익하(평안북) ▲최정덕(경북.경남) ▲최지환(평안북.충남) ▲최창홍(충북) ▲한규복(충남.경북) ▲한동석(황해) ▲현 헌(강원) ▲홍승균(경북) ▲홍영선(전남.함경남)▲홍종국(강원).
  • 브로드웨이 뮤지컬 ‘캬바레’

    뮤지컬 전문극단 신시뮤지컬컴퍼니가 19일부터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캬바레’를 올린다. ‘캬바레’는 1930년대 나치 치하 베를린의 캬바레를 배경으로,평범한 소시민들이 정치 이데올로기의 변화와 가치관의 혼란으로 겪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린 작품.베를린으로 건너온 미국인 소설가 클리프와 그의 룸 메이트 샐리를 중심으로 나치시대 동독의 암울한 분위기와 그 안에서부대끼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사회성 깊게 담아내고 있다. 1966년 홀 프린스의 연출로 뉴욕 브로드허스트 극장 초연이후 30여년이 넘게 공연돼온 레퍼토리.이번 작품은 영화‘아메리칸 뷰티’ 감독으로 잘 알려진 영국인 연출가 샘멘더스가 리바이벌해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중인 버전으로,정식 라이센스를 얻어 국내 공연되는 첫 ‘캬바레’ 무대이기도 하다.김철리가 번역 연출을 맡았다.최정원 주원성김선경 이경미 출연.24일까지(월 쉼) 화·목·금 오후7시30분 수·토·일 오후4시·7시30분,(02)577-1987. 김성호기자 kimus@
  • 신시뮤지컬 ‘갬블러’ 日순회공연

    신시뮤지컬컴퍼니(대표 박명성)가 제작한 뮤지컬 ‘갬블러’가 일본 공연기획사 민주음악협회(民主音樂協會)의 초청으로 내년 5월18일부터 6월26일까지 40여일간 일본 도쿄(東京) 등 13개 도시에서 순회 공연된다. 일본 간사이 TV 관계자의 주선으로 성사된 공연은 민주음악협회가 25억원 가량을 투자하며 신시측이 6억원의 개런티를 받아 무대장치와 의상을 그대로 가져가고 항공료,체류비 등은 민주음악협회에서 부담한다. 극단 산울림 임영웅 대표가 연출을 맡아 초연 멤버인 남경주 허준호와 최정원 주원성 김선경 등이 출연한다.공연지는 월드컵 경기가 치러지는 오이타,시즈오카,요코하마,사이타마를 비롯해 후쿠오카,히로시마,나고야 등이 포함될예정이며 오사카 공연도 추진중이다. ‘갬블러’는 영국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와 함께 활동했던 에릭 울프슨이 각본을 쓰고 작곡한 독일 뮤지컬이다. 김성호기자
  • 송파 女조정팀 창단 4개월만에 우승

    송파구 여자조정팀이 창단 4개월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영예를 안았다. 송파구는 지난달 26일부터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제31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 조정선수권대회에서 경량급더블스컬 종목에 출전한 구청 소속 이정화·이주영 선수가 우승,무타페어 종목에 출전한 하은진·최정원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심재억기자 jeshim@
  • SBS ‘여인천하’, 천출 정난정 ‘정경부인’ 교지에 눈물

    “자,난정아 처절한 인생역정 끝내는 눈물이야!.하나,둘,세∼엣,네에∼엣”감정이 잔뜩 배인 김재형PD의 목소리가 쩌렁쩌렁하다.관록의강수연,기다렸다는듯 눈에서 닭똥같은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아침나절 흩날리던 눈발이 그친 29일 오후 경복궁 강녕전.다음달 5일첫방송되는 SBS사극 ‘여인천하’야외촬영팀으로 시끌하다. 상궁 나인들이 도열한 가운데 용상에 앉은 문정왕후(전인화)는 정난정(강수연)에게 ‘윤원형의 처, 정난정에게 정경부인의 직첩을 내리노라’는교지를 내린다.난정은 천출로 태어난 한을 씻어내듯 펑펑 눈물을 토해낸다.이날은 문정왕후의 성대한 하례식도 열려 볼거리가 꽤나 화려했다. 그러나 그 숱한 볼거리를 제압하는 이는 단연 김재형PD.30리밖에서도들린다는 걸쭉한 그의 목소리가 현장 분위기를 휘어잡는다. 오죽했으면 한국민속촌에서 그가 촬영하는 날에는 다른 방송사 팀들은 끝날때까지 손놓고 기다려야 했다는 ‘전설’까지 있을까마는. 올해 65세인 그는 새빨간 스웨터 차림에 불뚝 나온 배를 당당히 내민채 촬영장을 누비고 다녔다. 워낙 피부색이 검어 별명이 ‘산돼지’. 곱지않은 외모와 달리 그는 의외로 자상했다. 사람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대궐마당에서 추위에 떨며 대기중이던 후궁 창빈 안씨(최정원)를 불러세워 기자들에게 소개하면서 “쟤는 내가 직접 탤런트로 뽑았는데 아직도 시집 안갔지.근데 정말 효녀야.부모님이 다 와병중인데 효성이 지극해”라고 칭찬한다.그녀는 부끄러운지 저만치 줄행랑을 쳤다. 그의 목소리는 좌중을 휘어잡는 한편 연기자보다 앞질러 감정을 잡아내는 데도 한몫한다.강수연이 눈물을 쏟는 대목에서는 벌써 목소리가울고,성대한 하례식에서는 대번 떠들썩해지는 식이다. 전인화는 “목소리 큰 사람이 정도 많다잖아요.감독님은 배우를 아낄줄 알고 배우의 좋은 점만을 살려주는 능력이 정말 탁월하세요”라고추어올린다. 이날 야외촬영에 동원된 엑스트라며 출연자는 총 120여명.오전7시30분부터 나와 상궁과 궁녀로 분장한 이들은 보기에도 안쓰럽게 추위와싸우고 있었다.주연급 여배우들은 촬영때만 잠시 나오므로 사정은 좀낫지만 1시간넘는 머리손질,갓난아기 무게랑 맞먹는 3.6㎏의 떠구지(머리를 크게 보이게 하는 나무틀)와 트래머리를 이고 있는 게 고역이다. 하지만 고생은 고생이고 일은 일.전통군복 차림으로 대궐마당에 섰던남자엑스트라는 한눈을 팔다 급기야 욕세례를 받아야 했다. “야,거기 별감.임마 칼 똑바로 들고 있지 못해”. 허윤주기자 rara@
  • 브로드웨이 밥 포시의 뮤지컬 세계

    지난 60∼70년대 미국 브로드웨이를 주도하던 연출가 밥 포시(1927∼87)의 대표적 뮤지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잇따라 마련된다.스타서치가 23일∼12월6일까지 LG아트센터 무대에 올리는 ‘올댓재즈’(All That Jazz)와 신시뮤지컬컴퍼니가 12월8∼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시카고’. ‘올댓재즈’는 포시의 주요 레퍼터리 15편을 압축해 보여준다.‘시카고’는 지금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절찬리에 공연중인 작품을 그대로 옮겨온 국내 초연작이다.지난 87년 워싱턴 D.C 윌리아드 호텔 도로변에서 호흡장애를 일으켜 사망한 밥 포시는 브로드웨이 최고의 안무·연출가로 알려진 인물.뮤지컬 영화 공연물 등을 잇따라 히트시켜 뉴욕무대에선 ‘20세기 최고 안무가’로 통한다. 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와 같은 타이틀인 ‘올댓재즈’는 포시의모든 것을 한국에서 찾아보는 자리.국내 뮤지컬을 이끌어온 1세대부터 현세대까지 모여 포시가 안무·연출한 뮤지컬 레퍼터리 가운데 그의 성격이 가장 잘 녹아있는 15개 작품을 중심으로 그의 삶과인생을 재조명한다. 한익평의 연출로 윤복희 주원성 양소민 임춘길 김태건 박준혁 등 뮤지컬 배우 25명이 출연한다.한익평 설도윤 이상호 서병구 김한기 이언경 주원성 오재익 정수찬 김용수 등 안무가 10명이 밥의 레퍼터리를 1∼2작품씩 맡아 한국 뮤지컬 안무 역사를 총정리하는 자리로도관심을 모은다. ‘시카고’는 1920년대 시카고를 배경으로 두 여자 배우의 인기와명성에 대한 집착으로 발생한 사건을 통해 부와 명성의 덧없음을 일깨워주는 작품.밥 포시 스타일의 고난도 안무와 정통 재즈음악,탄탄한 드라마가 어우러진 뮤지컬로 널리 알려져있다.지난 75년 뮤지컬로 초연됐고 브로드웨이와 런던에서 5년째 객석점유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 1920년대 후반 재즈열풍이 몰아치던 시카고를 배경으로 통속적인 쇼 배우 벨마 캐리와 나이트 클럽 코러스 싱어 록시 하트가 각각 살인을 저지른 뒤 유명인이 되기 위해 교도소에서 벌이는 행각이 줄거리. 결국 두사람 모두 세간의 관심에서 밀려나 허무한 종말을 맞는다는스토리다. 이종훈 연출,김준섭 안무,허준호 최정원 전수경 윤희정 김진태 이건명 성기윤 황현정 김영주 김도형 이동근 등 출연.가수 인순이가 여주인공 벨마역을 맡아 처음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것도 관심거리.또다른 여주인공 록시역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전수경이 캐스팅돼 연기경쟁을 벌인다. 김성호기자 kimus@
  • 알콩달콩 남녀사랑의 뮤지컬 ‘듀엣’

    가을에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사랑이야기 뮤지컬 ‘듀엣’이 10월8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브로드웨이에서 2년간 장기공연된 닐 사이먼의 ‘They’re playing our song’을 원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97년 ‘사랑에 빠질때’란 제목으로 한국 상황에 맞게 번안됐던 것과 달리 ‘듀엣’은브로드웨이 제작사와의 협의를 거쳐 최대한 원작의 내용과 느낌을 그대로 살려냈다. 잘나가는 작곡가 버논과 작사가 소냐의 밀고당기는 사랑싸움,알콩달콩한 연애담이 중심 줄거리.화려한 볼거리보다는 웃음,사랑,눈물,반전 등 닐 사이먼 특유의 탄탄한 드라마가 잘 살아있는 작품이다.두주인공 외에 각각 3명씩의 분신이 등장해 사랑에 빠진 남녀의 심리를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뮤지컬계의 손꼽히는 커플 남경주,최정원이 전작 ‘렌트’에 이어 또다시 연인으로 출연한다.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연출가 김철리의 솜씨도 기대해볼만.17일까지의 공연은 30% 할인된다.화·토·일오후 4시·7시30분,수·목·금 오후7시30분.1588-7890이순녀기자 coral@
  • 뮤지컬 리뷰/ ‘렌트’

    사전예매율이 50%를 넘을 만큼 뮤지컬팬들의 관심을 모은 신시뮤지컬컴퍼니의 ‘렌트’(연출 윤우영)가 지난 5일 막을 올렸다.브로드웨이가 작품성과상업성을 인정한 탄탄한 원작,남경주 최정원을 앞세운 스타시스템,그리고 치밀한 홍보전략 등 흥행의 3박자를 두루 갖춤으로써 이미 어느정도 성공이 예견된 터였다. 그러나 막상 무대에 올려진 ‘렌트’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는 엇갈린다.이는 상당부분 기존의 브로드웨이 뮤지컬과는 판이하게 다른 ‘렌트’특유의 주제의식과 극적 짜임새에서 비롯된 듯 보인다.단순명쾌한 드라마 구조와 화려한 볼거리에 익숙한 관객들에게 마치 우리의 삶처럼 기승전결없이 흘러가는‘렌트’의 스토리와 가감없는 무대는 실망스러울 수 있다.하지만 이전의 뮤지컬에 식상한 이들로선 새로운 자극을 느낄 만한 무대였다. 뉴욕의 허름한 뒷골목에서 자유와 진정한 예술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일상을그린 이 작품에는 딱히 주인공이라 할 만한 인물이 없다.남경주 최정원이 열연한 작곡가 로저와 나이트클럽 댄서 미미의 순애보도 크게두드러지지 않는다.동성애자인 조엔과 모린,콜린스와 엔젤 커플의 얘기 역시 담담하게 그려진다.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리고 마약과 에이즈,동성애로 사회로부터 손가락질당하는 극중 인물들의 삶은 냉정한 현실 그대로 무대위에 펼쳐진다. 암울한 현실에서도 희망을 잃지않는 주인공들의 열정을 대변하듯 극은 쉴새없이 강렬한 록음악을 쏟아낸다.대사없이 42곡의 노래를 연이어 부르는게 쉽지않음에도 배우들은 무리없이 잘 소화해냈다. 하지만 작품 자체가 지나치게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선을 유지해서일까.터질듯한 열기로 넘치는 무대에 비해 객석은 선뜻 달아오르지 않는다.사회성짙은 주제,귀를 자극하는 음악,잘 단련된 배우….딱 꼬집어 흠잡을 데는 없지만가슴깊이 공감하기에는 뭔가 부족한듯한 뒷맛이 남는 무대였다.23일까지,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780-6400이순녀기자
  • 창작물에서 브로드웨이-체코物까지 대형 뮤지컬 ‘풍성’

    뮤지컬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한동안 뜸했던 대형 뮤지컬이 7월첫주 장마비처럼 쏟아진다.토종 창작물에서 브로드웨이,체코 뮤지컬까지 종류도 다양해 입맛따라 골라보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지루한 여름밤을 춤과음악의 향연으로 날려보내는 건 어떨까. ■도솔가,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신라시대 월명이 지어 불렀다는 도솔가와 독일 철학자 니체의 명저 ‘짜라투스트라…’를 합성한 제목에서 짐작가듯 연출가 이윤택이 동서양 사상을 크로스오버해 만든 신작.해가 둘이나타난 혼돈기에 세상을 구하고 평화를 실천한 월명이야말로 니체가 강조한의지의 인간형 ‘짜라투스트라’일 수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짜라투스트라…’의 줄거리 구조를 따르면서 원효의 세속행,월명이 지은 도솔가의 상상력을 결합한 내용도 튀지만 전통음악,테크노,힙합을 넘나드는 음악 역시평범하진 않다. 속세를 떠나 득음에 열중하던 짜라는 어느날 누이의 소식을 듣고 산밖으로나온다.짜라는 테크노음악이 넘치는 광장에서 누이와 광대,테크노를 만나고,독재자에 대항해 혁명을 일으킨다.새로운 지도자로 부상한 테크노는 광장을이미지의 천국으로 선포하고,세상은 게임과 오락에 파묻힌다. 뮤지컬 ‘태풍’에서 음악을 맡았던 김대성이 30여곡을 썼고,중견 배우 박철호,이정화 등이 주연으로 등장한다.7월7∼22일,LG아트센터(02)2005-0114. ■드라큘라 납량물의 대명사격인 드라큘라를 소재로 한 체코 뮤지컬.체코 전통음악과 팝음악의 환상적인 조화가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는 맛볼 수 없는색다른 감흥을 선사한다. 작품속 드라큘라는 단순히 피에 굶주린 흡혈귀가 아니라 죽은 아내 아드리아나를 잊지 못해 몇백년을 지상에서 떠도는 애틋한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부각된다.구원의 사랑을 갈구하며 피의 향연을 벌이는 드라큘라,사랑을 위해 스스로 흡혈귀가 되기를 자처한 로레인,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 산드라 등 극중 인물들은 인간의 영원한 안식처가 사랑임을 다시금 확인시킨다. 95년 체코 프라하에서의 초연이후 한해 200만명이 관람하는 히트 뮤지컬답게 장중한 코러스와 서정적인 솔로음악,유려한 오케스트라 선율,중세 유럽을재현한 웅장한 무대세트와 의상 등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국내에는 98년처음 소개됐으며,국립극장 50주년 특별공연으로 2년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록가수 신성우와 뮤지컬 배우 김성기가 드라큘라역으로 더블캐스팅된 것을비롯해 이소정 임유진(로레인)서정 김선경 송현정(아드리아나)등이 번갈아출연한다.7월7∼30일,국립극장 해오름극장.1588-3888. ■포기와 베스 ‘서머타임’‘베스,유 이즈 마이 우먼’등 작곡가 조지 거쉬인의 주옥같은 노래들로 유명한 30년대 브로드웨이 뮤지컬.미국 남부의 흑인빈민가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탄탄한 극적 구조와 아름다운 음악들로 인해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끊임없이 공연되고 있다. 절름발이에다 동냥과 날품팔이로 연명하는 불운한 인생이지만 희망만은 잃지 않고 사는 포기.남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으면서도 술과 아편에 절어 방탕하게 지내는 베스.절망적인 현실속에서 싹트는 두 남녀의 시린 사랑이 흑인토속음악을 바탕으로 한 애절한 재즈음악에 실려 가슴을 적신다.서울시뮤지컬단의 주역배우인 김법래(포기)강효성 이혜경(베스)이 호흡을 맞춘다.7월13일까지,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399-1669. ■렌트 올해 국내 뮤지컬계의 최대 화제작으로 벌써 사전 예매율이 ‘명성황후’의 기록을 앞질러 ‘대박’ 가능성을 점치게 하고 있다.오페라 ‘라보엠’을 각색한 브로드웨이 록뮤지컬로 남경주 최정원 전수경 등 호화 출연진들로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7월5∼23일.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580-1234이순녀기자 co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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