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최전방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서비스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군 복무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아이템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60세 이상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52
  • 한국, ‘쌍박’ 힘입어 日격침…벨로루시전 ‘청신호’

    한국, ‘쌍박’ 힘입어 日격침…벨로루시전 ‘청신호’

    KBS 2TV가 한국과 일본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간 평가전을 생중계한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팀이 박지성의 선제골과 박주영의 페널티킥 성공에 힘입어 2대 0으로 일본 대표팀을 물리쳤다.한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7시 20분(한국시각)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평가전을 맞아 이근호와 염기훈을 최전방에 앞세운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으며 전반전 시작 6분 만에 박지성의 선취골로 일본의 기선을 제압했다.이후 1대 0 상태로 후반전을 맞은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염기훈, 이근호를 빼고 박주영 김남일을 투입해 승리 굳히기에 돌입했으며 일본전에 유독 강한 면모를 과시했던 박주영은 후반 45분에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이에 따라 5만여 명이 넘는 홈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2010 남아공 월드컵 출정식을 겸해 경기에 나섰던 일본 대표팀은 3경기 무승(2무1패), 역대 상대전적 12승 20무 40패로 열세를 나타냈던 한국전에서 또 한 번 패배를 맛봤다.한편 KBS 2TV는 이날 한일전에 이어 오는 30일 벨로루시, 6월 4일 스페인과의 평가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대표팀은 6월 12일 남아공 넬슨 만델라 베이에서 그리스와의 첫 번째 월드컵 본선경기를 치른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남아공월드컵 D-18] 허정무호 “오늘 양박·쌍용 출동”

    [2010 남아공월드컵 D-18] 허정무호 “오늘 양박·쌍용 출동”

    │사이타마 장형우특파원│‘숙적’ 일본과의 평가전이 벌어지는 24일 밤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 월드컵 사상 최초의 원정 16강을 일궈낼 한국축구대표팀의 ‘베스트 11’이 그 위용을 드러낸다. 선봉에는 ‘모나코의 별’ 박주영(25·AS모나코)이 나선다. 박주영은 지난해 10월14일 세네갈과 평가전 이후 6개월 넘게 A매치에 출전하지 못했다. 소속팀 일정과 지난 2월 입은 오른쪽 허벅지 부상때문에 대표팀 부동의 스트라이커임에도 불구하고 이름값을 못했다.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전 등 중요한 경기 때마다 결정적인 골을 터뜨렸던 그다. 게다가 박주영은 지난 2005년, 이번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첫 상대인 그리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린 주인공이었다. 그래서 박주영의 부재는 16강을 향한 허정무 대표팀 감독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어 왔다. 지난해 11월 덴마크전부터 지난 16일 에콰도르전까지 박주영의 파트너를 낙점하기 위해 이동국(전북), 염기훈(수원), 이승렬(FC서울), 안정환(다롄 스더), 이근호(주빌로 이와타) 등을 경기에 투입해 왔다. 하지만 정작 ‘파트너’ 박주영은 없었다. 23일 허 감독은 대표팀 연습 직전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주영의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한·일전에) 어느 정도 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단 “재활에 주력해 왔던 박주영이 무리하지 않을 만큼”이라는 조건을 달았다. 이날 연습에서 박주영의 몸놀림은 가벼웠다. 그런데 박주영만 나오는 게 아니다. 공격라인에는 대표팀에 늦게 합류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안정환, 이근호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나온다. 수비에서는 이영표(알 힐랄)와 이정수(가시마 앤틀러스)가 같은 이유로 투입된다. 중원에는 동토의 러시아에서 돌아온 ‘진공청소기’ 김남일(톰 톰스크)이 나선다. 뿐만 아니라 에콰도르전에서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기성용(셀틱)도 컨디션 확인을 위해 그라운드를 밟는다. 김재성(포항)이 부상 회복 중인 가운데 에콰도르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선사한 이청용(볼턴)과 ‘캡틴’ 박지성(맨유)도 한·일전이라는 상징적인 경기에 부분적으로라도 투입될 예정이다. 허 감독은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 선수들을 배치하겠다.”면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면 무리해서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상 회복 중인 이동국을 제외하고는 사실상의 ‘베스트 11’이 지난 10일 대표팀 소집 이후 처음 출격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최정예 스쿼드를 전반에 선발로 내밀어 일본을 초반에 제압할지, 아니면 6장의 교체카드를 활용해 후반에 베스트 11을 ‘떠오르게’ 할 것인가는 허 감독의 선택이다. 다만 승부의 결과가 다른 어떤 경기보다 중요한 한·일전임을 감안한다면 초반에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이 높다. 박주영을 최전방에 두고 그의 파트너와 미드필더 자원들을 바꿔가며, ‘4-4-2’, 4-2-3-1’, 또는 상황에 따라 ‘4-3-3’ 등 다양한 전술적 변화를 추구할 수 있다. 허 감독은 “한·일전은 여러 측면에서 관심이 많지만, 선수들에게는 중압감이나 압박감을 갖지 말고 우리가 해야 할 경기만 하자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전술을 사용할지, 누구를 투입할지 등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했다. 또 “일본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주눅들지 말고 당당하게 플레이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한·일전 ‘원정경기=승리’의 유쾌한 징크스를 이어가겠다는 뜻이다. zangzak@seoul.co.kr
  • [서울광장]천안함, 언론과 유언비어/이춘규 논설위원

    [서울광장]천안함, 언론과 유언비어/이춘규 논설위원

    신군부세력이 집권시나리오를 가동해 가던 1980년 2월 대학생 신분을 벗어나 육군 사병으로 입대했다.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그 시절 ‘유신의 국군’을 매일 부르며 훈련소 생활을 했다. 자대 배치를 받을 무렵 유신의 국군 부르기는 사라졌다. 시대가 바뀐 것이다. 대학생들의 민주화 시위가 계속됐다. 북한의 안보 위협론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다. 5·18광주민주화운동 때는 외출외박이 전면 금지되고 완전무장한 채 출동대기를 했다. 중무장 상태로 잠자리에 들기도 했다. 계절이 바뀌어 그해 초겨울 삼청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시내에 직접 출동하라는 명령이 떨어지기도 했다. 정국이 수습되어 갔지만 북한의 위협은 수시로 부각됐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훈련에 충실하는 군 본연의 모습에 전념했다. 서부전선 최전방을 책임진 부대의 관측병이라 낮은 등급의 비밀취급 인가도 받았다. 통신병과 함께 이동하는 것이 일상이라 통신보안을 몸에 익혔다. 군복무 단축 방침이 발표됐지만 병력자원 수급 관계로 오히려 길어져 33개월을 복무했다. 정치적 격변기, 안보위기 상황서 한 짧지 않은 군생활은 국가안보, 조국의 의미를 생각해 볼 기회가 됐다. 지난 3월26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한 천안함은 북한에서 만든 고성능 음향추적 중(重)어뢰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결론났다. 국민들은 정부가 단호하게 북한을 응징, 사태의 재발을 막아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피격 후 두 달이 지난 현재는 군사적 대응보다는 외교적인 대응이 효과적일 것이다. 국민들은 흥분과 예단을 말고 한반도 안보리스크 등을 차분히 생각해 봐야 한다. 언론 보도가 국민의 궁금증을 모두 풀어주진 못하고 있지만 유언비어에 휘둘려선 안 된다. 천안함 피격 이후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보는 것은 재발을 막기 위해 긴요하다. 천안함 46용사의 희생은 위기관리체계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일깨웠다. 특히 언론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천안함 사태 이후 언론 보도가 이어지면서 사석에서 “사회지도층, 그 중에서도 정치인과 언론인들이 투철한 국가관이나 안보관이 있는지 우려된다.”는 지적을 자주 받았다. 자식을 군대에 보내지 않았으면서도 북한을 보복타격해야 한다는 정치인이나, 1급비밀에 해당하는 군사정보를 여과없이 보도하는 언론에 대한 비판이었다. 군생활 33개월은 국가안보에 대해 끝없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었다. 미국의 9·11이나 이라크·포클랜드 전쟁 등 테러나 전쟁 때 외국 언론의 보도 태도에 대해 학술적인 비교 분석을 해본 경험도 있다. 군인이 피습당한 천안함 사태는 전쟁상황이었다. 한반도가 휴전체제임을 상기시켰다. 이런 때도 언론의 감시기능은 무겁다.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 그렇지만 국가안보 사안을 언론이 세세하게 공개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전제로 국익도 고려해야 한다. 그러자면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 이번 기회에 국가안보와 언론의 역할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고 넘어가야 한다. 국가위기 때 보도 수위에 대한 사회적 합의점도 찾아보자. 유언비어(流言蜚語) 문제도 생각해 봐야 한다. 정부는 천안함 정국에 유언비어가 난무하자 엄벌하겠다고 경고했다. 악의적 유언비어는 뿌리뽑아야 한다. 하지만 사회학에서는 유언비어를 단속한다고 없어지는 게 아니라고 본다. 유언은 국민 속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나 사람들의 입을 통해 퍼져나가는 정보로 규정한다. 유언비어는 의사소통이 자유롭지 못하고, 일방적 의사전달이 많은 사회에서 쉽게 생겨난다고 한다. 이 기회에 우리사회에 불신이 가볍지 않다는 점을 겸허하게 되짚어 봐야 한다.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 했다. 국민신뢰가 없으면 국가는 성립할 수 없다. 불신 해소를 통한 국민 대통합을 위해 모두의 자성과 땀, 인내가 요구되는 시절이다. taein@seoul.co.kr
  • [2010 남아공월드컵] 허정무호 ‘쌍용양박’ 7개월만에 발맞춘다

    축구는 전투다. 격렬한 몸싸움과 상대의 허를 찌르는 속임수, 공격과 수비, 전략과 전술이 그라운드에 투입된 11명의 전사를 통해 실현된다. 둘 다 승리가 궁극적 목표다. 경기 참가 인원도 골키퍼를 제외하면 군대의 가장 작은 부대 단위인 분대(10명)와 같다. 그래서 각 팀의 베스트 11을 ‘스쿼드(squ ad)’라고 부른다.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간의 긴밀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지휘명령체계뿐만 아니라, 전투의 각 상황에 맞는 유기적 움직임이 필요하다. 축구도 마찬가지. 전·후반 90분 동안 감독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만으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감독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경기 중에 일일이 “2대1 패스를 하라.”, “오프사이드 트랩을 펼쳐라.”고 지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고 있는 선수들 간의 호흡이 딱딱 맞아떨어질 때 환상적인 골이 터지고, 상대의 공격을 손쉽게 차단할 수 있다. 그래서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소통’을 강조해왔다. 오는 24일 일본과 원정경기는 허정무호의 소통 수준을 확인할 모의고사다. 지난 16일 에콰도르전은 미드필더와 수비수의 호흡이 맞지 않아 압박이 약했고, 패스성공률도 낮았다. 모두 소통의 문제였다. 이번 한·일전 역시 양팀의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이다. 경기 양상이 치열하게 전개될 때 부상의 확률이 높아진다. 또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일본과 유사한 플레이를 하는 팀을 만나지 않는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실익이 없다.”는 비판도 나온다.그렇지만 어디까지나 평가전이기 때문에 한국은 챙길 것만 잘 챙기면 된다. 허정무호는 이청용, 기성용, 박지성, 박주영의 이른바 ‘쌍용양박’의 호흡을 점검한다. 이동국과 김재성의 부상 때문에 한·일전에서 왼쪽 박지성, 오른쪽 이청용, 가운데 기성용, 최전방 박주영으로 이뤄진 대표팀 베스트 공격라인이 출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들은 부상과 소속팀 일정 등의 이유로 지난 7개월 동안 실전에서 발을 맞춰 보지 못했다. 허 감독도 이를 의식한 듯 지난 20일 한·일전을 대비한 마지막 전술훈련에서 쌍용양박의 자리를 바꿔가며 선수들 간의 호흡을 지켜봤다. 박주영과 염기훈을 최전방에 배치한 ‘4-4-2’ 포메이션과 박주영 원톱에 박지성-기성용-이청용이 뒤를 받치는 ‘4-2-3-1’ 등 다양한 전술을 실험했다. 쌍용양박의 호흡만 잘 맞아도 허 감독이 월드컵 본선에서 펼칠 전술은 무궁무진해진다. 사실상 최종엔트리가 확정된 수비진영의 호흡도 평가전의 과제다. 상대 역습 상황에서 수비전환의 속도, 고강도의 압박과 협력을 통한 공간차단이 얼마나 매끄럽게 이뤄지는가가 시험대에 오른다. 최근 대표팀에 합류한 김남일 등 수비형 미드필더들과 포백라인의 호흡도 중요하다. 소통만 잘 되면 승리는 따라오기 마련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사설] 군·공직자는 반성하고 긴장하라

    천안함을 공격한 북한 어뢰의 잔해 덩어리가 눈앞에 펼쳐지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마터면 북한의 완전 범죄로 끝날 뻔했다는 생각을 하면 모골이 송연해진다. 천안함 폭침 이후 두 달여 동안 민·관·군은 국운을 걸고 거친 해류와 불철주야로 싸우며 ‘움직일 수 없는 증거’를 기어이 찾아냈다. 그동안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애쓴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이제 냉엄한 국가안보 앞에서 뼈저린 반성과 함께 긴장의 끈을 더욱 조여야 할 때다. 이번 사건의 일면은 호전적인 북한의 군사도발에 방심한 탓이다. 북한 잠수정은 우리 영해 밑바닥으로 침투해 아군 함정을 향해 야간 근접공격을 감행하는 행태를 서슴지 않았다. 꼭 기억해야 할 실책은, 그들은 우리 군이 설마하며 안심했던 백령도 서쪽 연안에서 긴장이 풀어진 시간대를 노렸다는 점이다. 이는 어떤 형태의 적의 공격에도 즉각 대응해야 할 군의 경계태세에 구멍이 뚫렸음을 말해 준다. 첨단장비를 갖춘 천안함이 어뢰의 접근을 감지하지 못한 점은 어뢰공격에 무방비이거나 취약하다는 방증일 것이다. 최전방에서 적에게 침투와 공격을 허용했다면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어찌 군에 맡길 수 있겠는가. 폭침 직후 군의 보고와 대응에서 보인 허점 또한 엄중히 책임을 가려야 하며 완벽하게 보완해야 한다. 대북 제재에 따라 북한이 또 어떤 만행을 저지를지 모른다. 군은 국토방위에 한치의 빈틈도 없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라. 공직사회 또한 비상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천안함 희생장병에 대한 국민애도기간 중에 골프나 치러 다니는 정신나간 공직자들이 다시 나와서는 안 된다. 대북문제는 외교·통일부와 경제·문화 부처, 국정원 등 많은 부처와 기관이 관련돼 있다. 특히 우리 기업 121곳과 직원 1000명이 상주하는 개성공단과 연간 17억달러에 이르는 남북교역에 예기치 못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공직자들은 바짝 긴장해야 한다. 우리는 냉·온 정책 과 국제관례가 통하지 않는 북한을 상대하고 있다.
  • 다비드 비야, 바르사의 화룡점정 찍을까?

    다비드 비야, 바르사의 화룡점정 찍을까?

    ‘득점기계’ 다비드 비야(28)가 ‘드림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에 합류한다. 바르사는 19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의 공격수 비야를 4천만 유로(약 568억원)의 이적료에 영입했다. 오는 21일 메디컬 테스트를 가질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4년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그동안 이적 시장 때마다 빅 클럽들의 표적이 되어 왔던 비야의 최종 행선지가 결정된 순간이다. 발렌시아가 끝내 비야의 이적을 허락한 이유는 재정적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올 시즌 목표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한 것도 비야 이적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마누엘 요렌테 발렌시아 회장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두가 알다시피 비야의 이적은 이미 지난해 추진됐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를 위해 비야를 보내지 않았다”며 “그러나 올 시즌 3위를 하며 목표를 달성했고, 비야를 이적시킴에 따라 금전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뉴 바르사맨’ 다비드 비야는 누구? 1999년 스포르팅 히혼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비야는 레알 사라고사를 거쳐 발렌시아에서 세계적인 공격수로 거듭났다. 지난 2001/2001시즌부터 9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기록 중이며, 2006/2007시즌에는 도움왕을 차지할 정도로 이타적인 선수이기도 하다. 올 시즌에는 32경기에 나서 21골을 터트리며 발렌시아가 리그 3위를 기록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 발렌시아 뿐 아니라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엘니뇨’ 페르난도 토레스와 환상적인 궁합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엔 탁월한 골 결정력을 앞세워 부상 중인 토레스를 대신해 무적함대의 최전방을 홀로 책임지고 있다. 특히, 기복 없는 플레이가 장점이며 다른 공격수들과 비교해 단신임에도 볼 키핑력이 뛰어나다. 또 프리킥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하다. ▲ 비야, 바르사의 화룡점정을 꿈꾸다 바르사가 비야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이적료는 역대 7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그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기는 하나, 20대 후반에 접어든 공격수에게 이토록 많은 돈을 투자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바르사는 이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라는 정상급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비야를 영입하며 최전방에 화룡점정을 찍으려 하고 있다. 비야의 영입으로 올 여름 바르사 공격진의 변화는 불가피하게 됐다. 6천만 파운드의 사나이 즐라탄의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비야가 티에리 앙리를 대신해 측면에서 뛰게 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물론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올 시즌 급성장한 페드로와 보얀의 존재를 생각할 때 측면 보다는 최전방에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과연, 비야가 리오넬 메시와 함께 바르사의 창끝을 더욱 날카롭게 만들 수 있을까. ‘갈락티코’ 레알 마드리드 못지않은 드림팀을 건설하고 있는 ‘세계최강’ 바르사에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남아공월드컵 D-24] 지성? 아니, 재성!

    [2010 남아공월드컵 D-24] 지성? 아니, 재성!

    폭넓은 공간활용 능력, 최전방에서 최후방까지 넘나드는 활동폭,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순간적인 스피드, 감각적인 패스와 위협적인 움직임을 통한 파울 유도…. ‘캡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대한 설명이 아니다. 16일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김재성(27·포항)의 활약을 나열한 것이다. 대표팀에서 이청용(22·볼턴 원더러스)의 백업요원인 김재성은 경기장에 운집한 6만여 관중에게 ‘착시효과’를 일으켰다. 공이 가는 곳마다 김재성이 있었다. 상대의 공세 속에 최후방까지 내려와 상대 공격수를 끊임없이 괴롭혔고, 공격 상황에서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빈 공간으로 파고들어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상대를 등지고 동료에게 공을 흘려주는 플레이와 저돌적인 돌파로 위험지역에서 파울을 얻어내는 모습은 마치 박지성을 보는 듯했다. 전반 15분 공격의 활로를 뚫기 위해 왼쪽 측면에서 뛰던 박지성이 중앙으로 이동하는 ‘박지성 시프트’가 가동되자 김재성은 더욱 돋보였다. 박지성에게 상대 수비들이 몰리자 빈 공간으로 침투해 이동국(31·전북)과 짝을 이뤄 결정적인 순간을 수차례 연출했다. 등번호도 박지성이 맨유에서 달고 있는 ‘13’이었다. 전반 45분 동안 두 명의 박지성이 뛴 셈이다. 김재성이 후반 39분 발목 부상으로 경기장을 나갈 때까지 오히려 이청용이 박지성 대신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부상으로 김재성은 열흘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만 허정무 감독은 그를 남아공에 데리고 가기로 마음을 굳혔다. 무명의 설움을 떨치고 어느새 박지성, 이청용이란 두 프리미어리거와 어깨를 나란히 한 늦깎이 스타 김재성의 질주가 남아공까지 이어질지 기대된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2010 남아공 월드컵 D-25] ‘박지성 시프트’ 가동…포메이션 변화 술술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16일 에콰도르와 가진 평가전에서 교체 가능한 6명의 선수를 모두 바꿔가며 다양한 전술을 실험했다. 전반 15분을 기점으로 왼쪽 측면에서 뛰던 박지성을 중앙 미드필더로 포진시키는 이른바 ‘박지성 시프트’를 가동했다. 시프트 가동과 함께 박지성의 활동폭은 넓어졌고, 공격수로 출전한 염기훈은 박지성의 원래 자리인 왼쪽 전방까지 담당했다. 그러자 다소 여유가 생긴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김재성이 때때로 최전방까지 올라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드는 등 4-4-2 포메이션에서 4-3-3으로의 변화가 매끄러웠다. 허 감독의 교체카드도 주효했다. 후반 공격수 이동국과 교체된 이승렬은 투입 6분 만에 염기훈과 멋진 콤비 플레이로 결승골을 넣었다. 추가골도 박지성의 자리인 왼쪽 날개로 뛰던 이청용이 원래 자리인 오른쪽에 가자마자 넣었다. 염기훈이 왼쪽 측면 미드필더인 김보경과 교체된 직후였다. 허 감독은 “모든 것을 본선에 맞춰 앞으로 키워나가야 할 것을 보강해서 충분히 우리의 목표를 이뤄 가겠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안정환, 박주영을 제외한 국내파 공격수를 다 투입했는데 평가해 달라. -이동국은 체력과 발목부상으로 좋지 않았지만 잘해줬고, 염기훈은 조금 미숙하지만 스트라이커로 사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됐음을 확인했다. 이승렬은 미래가 밝은 선수로 나름 좋은 활약을 해 줬고,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 →부상당한 김재성의 상태는 어떤가. -뼈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내일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조커로 가용자원이고 오늘 큰 활약을 보였는데,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남아공에 못 가는 4명의 탈락자는 정해졌나. -계속 고민 중이다. 코치진과 의논을 해봐야 한다. →아르헨티나에 대비한 경기였는데 효과가 있었나. -수비에서 어이없는 실수가 나오기도 했지만 본선에서는 용납할 수 없다. 경기템포가 터프하면서 빨라 아르헨티나와 닮았다. 물론 에콰도르의 정상 전력으로 보기는 힘들지만 선수들에게 좋은 공부가 됐던 것 같다. →이운재가 아니라 정성룡이 주전 골키퍼로 나섰다. -특별하게 나쁜 점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이성재 “‘꿈은’으로 ‘천안함’ 아픔 회복 바라”

    이성재 “‘꿈은’으로 ‘천안함’ 아픔 회복 바라”

    배우 이성재가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를 통해 천안함 사건으로 슬픔에 젖은 사회적 분위기의 회복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재는 12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꿈은 이루어진다’(감독 계윤식·제작 드림슈거픽쳐스) 언론 시사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천안함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며 “예상하지 못했던 사고에 무척 놀랐다.”고 말했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2002년 월드컵 중계방송을 듣고 싶다는 일념 하에 공동경비구역 내 최전방 초소의 남북 병사들이 뭉쳐 월드컵 관람 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극중 이성재는 축구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남한의 4강 진출을 열렬히 응원하는 북한군 분대장으로 분했다. 하지만 이성재는 “영화 속 대사처럼 축구공에 무슨 사상이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우리 영화는 정치와는 상관없이 월드컵의 응원 열기를 다룬 영화다. 오히려 이 영화를 통해 사회의 분위기가 말랑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꿈은 이루어진다’를 통해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이성재는 “영화 ‘상사부일체’ 이후 공백이 길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일부러 작품을 쉰 게 아니라,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몇몇 작품들이 무산되거나 지연됐다. 덕분에 공백 아닌 공백을 갖게 됐다.”며 웃었다. 일부 수포로 돌아간 작품들의 아쉬움과는 별개로 이성재는 “그 동안 잘 쉬었다.”고 전했다. 이어 “‘꿈은 이루어진다’는 그 와중에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을 두고 들어간 작품이었지만, 배우 강성진 등과 재미있게 호흡을 맞추며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월드컵 개최 연도이자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인 2010년에 개봉하게 된 ‘꿈은 이루어진다’ 오는 27일 스크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올해 남아공 월드컵에는 남·북한 축구팀이 나란히 본선에 진출하게 돼 ‘꿈은 이루어진다’에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성진 “이성재, ‘주유소’ 이후 11년만에 재회”

    강성진 “이성재, ‘주유소’ 이후 11년만에 재회”

    배우 강성진이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를 통해 ‘주유소 습격사건’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에서 재회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강성진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감독 계윤식·제작 드림슈거픽쳐스) 언론 시사와 기자간담회에 이성재와 함께 참석했다. 그는 “11년 만에 스크린에서 재회하는 이성재가 무척 반가웠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이성재와 먼저 스크린 호흡을 맞췄던 강성진은 “워낙 즐겁게 작업했던 작품이고, 관객들의 사랑도 많이 받아서 보람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꿈은 이루어진다’ 전에도 이성재와 작업할 기회가 있었는데 개인 사정으로 내가 빠졌다. 하지만 또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만나 기쁘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성진은 “이성재는 11년 전이나 지금이나 연기력은 물론, 현장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능력도 변하지 않았다.”며 “한 영화의 주인공으로서 현장을 이끌어나가는 카리스마와 리더십이 넘친다.”고 칭찬했다. 특히 그는 ‘꿈은 이루어진다’를 찍으며 촬영 장면의 예습과 복습을 실시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강성진은 “8시부터 촬영이 있으면, 우리는 이성재의 주도 하에 7시부터 모여 예행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에서 북한군인을 연기하기 위해 삭발에 가깝게 머리를 잘랐다는 이성진은 “‘실미도’에서도 군복을 입고 머리를 짧게 잘랐다. 내가 삭발을 하면 영화가 잘 되던데, 이번 영화도 기대가 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꿈은 이루어진다’는 2002년 월드컵 중계방송을 듣고 싶다는 일념 하에 공동경비구역 내 최전방 초소의 남북 병사들이 뭉쳐 월드컵 관람 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개최되는 6월에 앞서 오는 5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성진 “이성재, ‘주유소’ 이후 11년만에 재회”

    강성진 “이성재, ‘주유소’ 이후 11년만에 재회”

    배우 강성진이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를 통해 ‘주유소 습격사건’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에서 재회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강성진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감독 계윤식·제작 드림슈거픽쳐스) 언론 시사와 기자간담회에 이성재와 함께 참석했다. 그는 “11년 만에 스크린에서 재회하는 이성재가 무척 반가웠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이성재와 먼저 스크린 호흡을 맞췄던 강성진은 “워낙 즐겁게 작업했던 작품이고, 관객들의 사랑도 많이 받아서 보람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꿈은 이루어진다’ 전에도 이성재와 작업할 기회가 있었는데 개인 사정으로 내가 빠졌다. 하지만 또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만나 기쁘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성진은 “이성재는 11년 전이나 지금이나 연기력은 물론, 현장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능력도 변하지 않았다.”며 “한 영화의 주인공으로서 현장을 이끌어나가는 카리스마와 리더십이 넘친다.”고 칭찬했다. 특히 그는 ‘꿈은 이루어진다’를 찍으며 촬영 장면의 예습과 복습을 실시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강성진은 “8시부터 촬영이 있으면, 우리는 이성재의 주도 하에 7시부터 모여 예행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에서 북한군인을 연기하기 위해 삭발에 가깝게 머리를 잘랐다는 이성진은 “‘실미도’에서도 군복을 입고 머리를 짧게 잘랐다. 내가 삭발을 하면 영화가 잘 되던데, 이번 영화도 기대가 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꿈은 이루어진다’는 2002년 월드컵 중계방송을 듣고 싶다는 일념 하에 공동경비구역 내 최전방 초소의 남북 병사들이 뭉쳐 월드컵 관람 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개최되는 6월에 앞서 오는 5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예비명단 발표’ 잉글랜드, 포스트 베컴의 주인공은?

    ‘예비명단 발표’ 잉글랜드, 포스트 베컴의 주인공은?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에 나설 30인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11일(현지시간) 부상 중인 웨인 루니와 리오 퍼디난드(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가레스 배리(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제이미 캐러거(리버풀)와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대표팀에 제외됐던 조 콜(첼시)과 레들리 킹(토트넘) 등을 포함한 예비 엔트리를 공개했다. 깜짝 발탁은 없었다. 올 시즌 새롭게 빅4 대열에 합류한 토트넘 선수들이 대거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표팀 발탁을 거부한 웨인 브리지(맨시티)를 대신해 스티븐 워녹(아스톤 빌라)와 레이턴 베인스(에버턴)가 애슐리 콜의 백업 경쟁에 합류했다. 최전방 역시 기존의 멤버들이 대다수 발탁됐는데, 루니의 파트너 자리를 놓고 에밀 헤스키(아스톤 빌라), 피터 크라우치, 저메인 데포(이상 토트넘), 대런 벤트(선더랜드)가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험 많은 선수들이 주로 선택된 공격, 수비와 달리 미드필더에선 맨시티의 떠오르는 신예 아담 존슨이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개인기가 뛰어난 존슨은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시티에 입단한 이후 주전 자리를 꿰차며 맨시티의 공격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존슨의 합류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측면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숀 라이트-필립스(맨시티), 아론 레넌(토트넘), 제임스 밀너(아스톤 빌라), 시오 월콧(아스날), 조 콜 등이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데이비드 베컴(LA갤럭시)의 후계자 자리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현재로선 존슨의 발탁이 유력하다. ‘스피드레이서’ 레넌과 월콧은 오랜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며, 조 콜과 라이트 필립스 역시 소속팀에서 주전경쟁에 밀리며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다. 또한 제임스 밀너는 아스톤 빌라에서 측면 보다는 중앙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카펠로 감독도 “존슨은 매우 흥미로운 선수다. 트레이닝 캠프에서 눈여겨볼 것”이라고 직접 언급하며 높은 관심을 표한 상태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경험이다. 재능은 뛰어나지만 월드컵과 같은 국제대회 경험이 적어 당장 삼사자군단의 측면을 담당하기엔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과연, ‘포스트 베컴’의 주인공은 누가될까?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원더보이’ 마이클 오웬이 그랬던 것처럼 존슨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까. 아니면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최연소로 참가했던 월콧이 한 층 성숙한 기량으로 베컴의 빈자리를 메울까. 축구 팬들의 시선이 삼사자군단의 측면을 향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데스크 시각] 후진타오(胡錦濤)의 딜레마/오일만 경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후진타오(胡錦濤)의 딜레마/오일만 경제부 차장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1942년생 동갑이다. 나이는 같지만 광폭정치를 즐기는 김 위원장과 달리 후 주석은 애민과 실사구시가 정치 모토다. 후 주석은 2002년 11월 대권을 쥐면서 북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유일한 ‘동맹국’인 북한에 대해 특혜를 철회하고 ‘정상국가’로 격을 낮추는 문제였다. 경제 제일주의를 표방하던 중국은 통제 불능의 북한에 발목이 잡히길 꺼려 했던 것이 주요 이유였다. 당시 중국이 가장 우려하는 대목은 1961년 7월11일 체결한 ‘조·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이다. 일방이 무력침공을 당하거나 개전상태에 놓이게 되면 상대방도 지체 없이 군사 및 기타 원조를 제공토록 규정되어 있다. 더욱이 이 조약은 일방이 조약의 수정이나 폐기를 요구해도 다른 한쪽이 동의하지 않는 한 계속 유효하다. 경제에 전념하기 위해 한반도 내부의 갈등과 전쟁의 수렁에 빠져들지 않겠다는 중국의 결심이 어느 때보다 강렬한 시기였다. 이런 이유에서 후 주석 집권 초기 당시 외교가를 중심으로 상호원조조약의 문구에 구애받지 말고 조약을 백지화 또는 ‘무력화’하자는 목소리가 높았다. 당시 후 주석은 “인민을 굶기는 지도자는 자격이 없다.”는 말로 북한을 이끄는 김 위원장에게 반감을 표시했다. 엄격한 언론통제국인 중국에서 대북 외교노선을 수정하자는 논문들이 흘러나왔다는 것 자체가 중국과 후 주석의 고민 강도를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북·중 정상회담은 당총서기 취임 이후 1년5개월이 지난 20 04년 4월 베이징에서 열릴 수 있었다. 일종의 냉각기가 필요했던 것이다. 중국은 극심한 내부 논란 끝에 군부와 당 원로를 중심으로 혈맹인 북한의 안보 전략적 가치에 손을 들어줬다. 당시 중국의 선택은 미국의 세계전략, 대중 포위전략과 무관치 않았다는 것이 정설이다. 중국의 한 외교 전문가는 “중국 수뇌부들은 미국의 제국주의 세력이 일본과 타이완, 인도 등을 중심으로 중국을 압박했으며 북한이 전략적 요충지인 동북아 최전방에서 미국을 막아주는 안보적 가치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중국이 매년 막대한 원유와 식량을 원조하는 것도 결코 ‘공짜’가 아니라는 논리를 편다. 중국 역시 김정일 정권 붕괴 후 미국세력과 압록강 국경선을 맞대는 시나리오는 생각하기도 싫은 악몽이다. 역사적으로 중국의 변란은 늘 만주에서 시작됐다는 그들의 공포의식과 강박관념이 녹아 있는 대목이다. 북한은 중국의 이런 ‘아킬레스건’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수차례 핵실험과 핵보유 선언 등으로 한반도를 갈등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다. 중국이 북한카드를 버릴 수 없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이다.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 직후에도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대규모 사절단을 이끌고 조·중 수교 60주년 행사에 참석한 것도 이런 맥락인 것이다. 중국 역시 공짜 지원은 아닐 것이다. 장기적인 포석에서 북한의 동북 4성화와 자원개발이라는 실리를 착실하게 챙기는 중이다. 탐탁지 않더라도 김정일 정권의 유지를 거들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친중국 세력을 확대하겠다는 이중의 의미가 담겨 있다. 이런 와중에 김 위원장이 지난 3일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후 주석은 베이징에서 김 위원장을 기다리며 많은 생각에 빠져 있을 것이다. 6자회담 재개와 한국민의 분노가 가득한 천안함 사태, 그리고 북한의 경제지원 요청 등 난제가 얽혀 그의 머리를 어지럽게 할 것이 분명하다. 돌이켜 보면 중국이 부르짖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후 주석 취임 6년이 지나도 해결될 길이 보이지 않는다. 그동안 중국의 대북 정책이 실효가 없었다는 의미도 될 것이다. 중국이 북한 지렛대로 ‘꽃놀이패’를 즐기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엉거주춤한 지금의 대북 외교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결코 찾아 올 수 없다는 점, 누구보다 후 주석이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
  • [천안함이 남긴 것] 최전방 훈련중 사망도 전사자 인정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건을 계기로 전투 상황이 아니더라도 무공 훈장을 수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훈 제도 개편이 추진된다. 금양 98호는 기술적 문제 때문에 사실상 인양 자체가 힘들 것으로 보고됐다. ●큰 공 세운 하사급 삼일장 정부는 30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천안함 관련 관계장관대책회의를 열고 5월 중순까지 국방부와 다른 분야 종사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정부 포상 업무 지침을 개정키로 했다. 정부는 우선 특별한 공적 기준을 구체화해 훈격을 상향 조정할 수 있는 여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가령 하사가 큰 공을 세웠을 경우 하사급에 해당하는 광복장(5급)이 아닌 대령들이 받을 수 있는 삼일장(4급)을 추서하는 것이다. 특히 정부는 전투 참가 외에 무공 훈장을 수여할 수 있는 다른 요건을 추가해 오는 9월 정기국회까지 상훈법 개정을 48년 만에 검토하기로 했다. 북방한계선(NLL)이나 최전방초소(GOP) 등 접경지역에서 작전중이나 훈련중에 숨졌을 경우에도 전사자로 인정하는 방안이다. 현재 상훈법상 무공 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아래 전투에 참가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 5등급으로 나눠 수여하고 있다. 김창영 공보실장은 “그동안 서훈 제도가 너무 계급적이고 경직돼 있어 전향적으로 바꾸기로 했다.”면서 “무공 훈장은 북한과 관련된 증거가 지금처럼 없더라도 수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상훈법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무공훈장 핵심이 전투에서 공을 세운 건데 작전·훈련까지 포함되면 무공훈장의 명예가 훼손될 수 있다.”며 난감해했다. ●금양호 선원 의사자 예우 정부는 또 5월 초까지 천안함 실종자 수색 도중 침몰한 금양호 선원들에게 서훈 등을 포함해 의사자에 준해 예우하고 포상키로 했다. 정부는 금양호 실종자들을 의사자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점을 감안, 우선 시신이 발견된 2명을 기준으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의사상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사를 진행키로 했다. 정 총리는 회의에서 금양호 희생자가 공해상에서 조업하다 화물선에 충돌한 사건일 수 있기 때문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자 “해군이 필요해서 해경에 연락했고 수색에 참여했으니 국가가 일정한 의무를 져야 한다.”면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면 사회적으로 평가받아야 할 아름다운 행위이므로 적절한 예우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금양호 희생 선원들의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말 조문할 예정이다. 한편 금양98호 실종자가족대책위원회는 “더 이상의 추가 희생을 원하지 않아 선체 인양 포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2일부터 수협 5일장으로 합동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분향소는 인천 경서동 신세계장례식장에 마련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끝내준 남궁도

    [AFC 챔피언스리그] 끝내준 남궁도

    남궁도(28)가 끝내줬다. 남궁도는 28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6차전에서 1골 2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경기 전 이미 조 1위를 확정지어 여유 있던 성남은 멜버른 빅토리(호주)를 3-2로 이기고 기분 좋게 16강에 올랐다. 새달 11일 감바 오사카(일본)를 안방으로 불러 16강전을 치른다. 남궁도가 돋보인 경기였다. 남궁도는 전반 28분 절묘한 크로스로 전광진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몸을 풀었다. 최전방 공격수답지 않은 헌신적인 움직임이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성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두간드직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상대 미드필드의 감각적인 스루패스에 순간적으로 수비라인이 무너졌다. 이때 남궁도가 폭발했다. 후반 28분 파브리시오의 힐패스를 받아 오른발 페이크 동작으로 수비수 한 명을 완전히 제친 뒤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골망이 출렁였다. 멜버른은 5분 뒤 폰델작의 골로 2-2로 쫓아왔다. 후반 38분, 기다리던 결승골이 터졌다. 신인선수 조재철이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오른발 사이드로 툭 차 넣었다. 어시스트는 역시 남궁도였다. 가장 재미있다는 ‘펠레스코어’가 됐다. 남궁도는 인저리타임에 송호영에게 또 한번 완벽한 패스를 줬지만 득점은 불발됐다.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놓친 순간. 완승은 아니었지만 성남은 순항을 계속했다. 남궁도의 골시위로 ‘외국인 3인방’ 라돈치치-파브리시오-몰리나 외에 또 다른 공격옵션을 마련해 든든하다. 신태용 감독은 “그동안 라돈치치가 워낙 잘해 줘 백업멤버인 남궁도에게 기회가 적었다. 남궁도는 아주 좋은 선수”라고 칭찬한 뒤 “대회 전부터 너무 큰소리 친 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조 1위로 무난히 16강에 올라 기쁘다.”고 말했다. ‘K-리그 챔피언’ 전북은 F조 최종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에 1-2로 패했다. 승점12(4승2패)로 가시마(승점18·6승)에 이은 조 2위에 머물렀다. 전북은 총력전을 폈지만 전반 20분 이정수, 22분 노자와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진경선이 후반 한 골을 만회했다. 전북은 새달 12일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 원정에 나선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박주영 얼굴 부상… 許心 철렁

    허정무 감독이 공인한 대표팀의 주포 박주영(25·AS모나코)이 또 다쳤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영은 28일 프랑스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축구 르 샹피오나 34라운드 르망과 홈경기에서 전반 37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최전방 원톱으로 출전한 박주영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32분 상대팀 페레데릭 토마스와 공중볼을 다투다 쓰러졌다. 센터서클 부근에서 날아오는 볼을 헤딩하려고 뛰어올랐던 박주영이 착지하려는 순간 한 템포 늦게 뛰어오른 토마스의 뒤통수에 눈 주위가 부딪힌 것. 박주영은 왼쪽 눈언저리에 출혈이 있어, 규정에 따라 그라운드 밖으로 걸어나가 지혈 치료를 받았다. 머리에 붕대를 감는 긴급조치를 받고 다시 경기에 들어오려 했지만 피가 멈추지 않아 전반 37분 무사 마조와 교체됐다. 추가 치료 없이 벤치에 앉아 상처 부위를 스스로 지혈한 박주영은 골절 등 내상 없이 왼쪽 눈언저리의 피부만 1~2㎝ 찢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2010 남아공월드컵] ‘許心’ 나왔고… 주영 짝이 문제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이 남아공월드컵 출전 엔트리에 ‘깜짝 발탁’은 없다고 밝혔다. ‘모나코의 별’ 박주영과 짝을 이룰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대한 깊은 고민도 드러냈다. 허 감독은 2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월드컵 현수막 제막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고 싶다.”면서 “(30인 예비 엔트리에) 특별한 얼굴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 감독은 “지금까지 선수들을 계속 걸러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감독 취임 이후 A매치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하겠다는 뜻이다. 허 감독은 이와 관련, 축구회관 벽에 내걸린 현수막에 등장한 10명의 선수에 대해 “이들이 30명 안에 들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현수막에는 수비수 이영표, 오범석, 조용형, 미드필더 박지성, 이청용, 기성용, 공격수 박주영, 이동국, 이근호, 골키퍼 이운재 등 10명의 선수가 허 감독을 중심으로 나와 있다. 허 감독은 대표팀 소집 시기를 다음 달 10일 정오로 정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선수들은 경기를 마친 뒤 합류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허 감독은 최종 엔트리 진입 경쟁을 벌이는 국내파 선수들의 마지막 테스트는 다음 달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에콰도르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외파 멤버들이 합류하지 못해 국내파 자원들의 마지막 테스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염기훈(수원)에 대해서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고, 경기력을 꾸준히 점검하고 있다.”면서 “염기훈이 대표팀에 재합류한다면 우리 팀에 호재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중국에서 뛰는 안정환에 대해서도 “정해성 수석 코치에게 몸에 이상이 없고, 충실히 훈련했다고 전해 들었다.”면서 “안정환은 항상 믿음이 가는 선수로 맹활약하고 있으니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최전방 공격수에 대해 허 감독은 “박주영은 확실히 자리를 잡았지만, 나머지 선수 가운데 기량이 들쭉날쭉한 멤버들도 있다.”면서 “기존 자원들이 부진할 경우 정성훈(부산)도 있다.”고 언급, 추가발탁 의사를 내비쳤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루니 침묵’과 ‘맨유 부진’의 상관관계 살펴보니

    ‘루니 침묵’과 ‘맨유 부진’의 상관관계 살펴보니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4연패에 적신호가 켜졌다. 맨유는 11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블랙번 로버스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23승 4무 7패(승점 73점)이 된 맨유는 선두 첼시(승점 74점)와의 승점 차이를 1점으로 좁히는데 성공했으나, 첼시가 아직 34라운드를 치르지 않아 주중으로 예정된 볼턴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승점 차이는 최대 4점까지 벌어질 가능성이 남아 있다. 루니의 공백은 생각보다 커보였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페데리코 마케다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으나 끝내 블랙번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몇 번의 결정적인 찬스가 폴 로빈슨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지만 루니가 빠진 맨유의 창끝은 예전의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 루니 침묵과 맨유 부진의 상관관계 올 시즌 맨유의 승리는 대부분 루니의 발끝에서 이뤄졌다. 26골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루니는 맨유의 최전방을 홀로 이끌며,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카를로스 테베스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리그 34경기 중 18경기에서 루니의 득점포가 터졌고 맨유는 어김없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그리고 이는 맨유가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순항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였다. 반면 루니가 결장하거나 침묵한 경기에서는 4무 7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루니 없이 맨유가 거둔 승리도 3번에 불과했다. 이처럼 루니가 맨유에서 차지한 비중은 엄청났다. 루니의 활약 여부에 따라 맨유의 경기력이 좌우됐기 때문이다. 이는 최근 맨유의 부진과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루니는 지난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고 이로 인해 맨유는 첼시에게 1-2로 패했다. 루니의 부상이 준 충격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2차전에 기적적으로 출전한 루니는 8강 탈락과 함께 또 다시 발목 부상이 재발했고 블랙번과의 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루니 없이 블랙번 원정에 나선 맨유는 골 결정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무승부에 그쳤고 리그 우승 경쟁에서도 뒤처지게 됐다. 퍼거슨 감독도 맨유의 리그 우승이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퍼거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제 리그 우승은 매우 어렵게 됐다. 첼시가 실수를 한다면 다시 기회가 주어지겠지만, 첼시가 볼턴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 같다.”며 블랙번전 무승부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치명타가 됐음을 인정했다. 그는 무득점에 그친 공격진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했다. “오늘 득점 기회는 많았다. 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더 잘 했어야 했다.”며 베르바토프와 마케다가 루니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시즌 막판 루니 의존증에 발목이 붙잡힌 맨유의 시선은,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멕시코 출신의 신예 공격수 에르난데스를 일찌감치 영입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경쟁에서 밀린 카림 벤제마를 비롯한 정상급 공격수들이 맨유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퍼거슨 감독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태극기 휘날리며’ MC군단 “우리는 응원계의 국가대표!”

    ‘태극기 휘날리며’ MC군단 “우리는 응원계의 국가대표!”

    2010 남아공 월드컵 특별기획 SBS ‘태극기 휘날리며’의 베스트 11 MC군단이 남아공의 눈물을 이뤄낼 전망이다. 8일 오후 3시 목동에 위치한 SBS 사옥에서 ‘태극기 휘날리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 프로젝트를 함께할 개그맨 이휘재, 황현희, 배우 김민준, 이영은, 가수 장윤정, 2AM 정진운, 슈퍼주니어 이특, 포미닛 현아, 박문성 SBS해설위원이 참여했다. 총 11명으로 구성된 MC군단은 64일 남은 남아공 월드컵에 앞서 백만명 국민들의 얼굴이 담긴 초대형 태극기를 제작한다. 독도 주민에서부터 최전방 군인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의 염원을 담는 ‘초대형 미션’을 단행하는 것. 프로젝트에 들어가기 앞서 MC군단은 각자 포부를 밝혔다. 정진운은 “월드컵이 열리는 남아공 현지에는 붉은 악마가 많이 없어서 많은 국민들이 아쉬워한다.”며 “우리 베스트 11 MC군단이 그 마음을 태극기에 다 담아서 태극전사를 뜨겁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특은 “2002년 한일월드컵 때 대한민국이 4강 신화를 이뤄냈던 원동력은 바로 온 국민이 함께 외친 뜨거운 응원이었다.”며 “백만명 국민 하나하나의 염원을 가득 담아 남아공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들뜬 목소리를 냈다. 장윤정은 “조금은 유난스러워 보일까 봐 걱정과 부담이 된다.”며 “하지만 대한민국 태극전사를 위한 일이라면 유난스러워도 자랑스럽게 해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대중들이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전했다. 한편 5월 방송될 ‘태극기 휘날리며’는 2002년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성으로 이루어낸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감동의 순간을 다시 한 번 재현하기 위해 온 국민이 다 함께 참여하는 감동 프로젝트다.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태극기 휘날리며’ PD “남아공의 눈물 쏟아내겠다.”

    ‘태극기 휘날리며’ PD “남아공의 눈물 쏟아내겠다.”

    2010 남아공 월드컵 특별기획 SBS ‘태극기 휘날리며’의 연출을 맡은 이영준 PD가 기획의도를 밝혔다. 8일 오후 3시 목동에 위치한 SBS 사옥에서 ‘태극기 휘날리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 프로젝트를 함께할 개그맨 이휘재, 황현희, 배우 김민준, 이영은, 가수 장윤정, 2AM 정진운, 슈퍼주니어 이특, 포미닛 현아, 박문성 SBS해설위원이 참여했다. 이영준 PD는 “올 2월 초에 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입을 뗀 후 “남아공 월드컵의 성공적인 선전과 응원을 어떻게 하면 연예인들이 전할 수 있을까 구상하다 태극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아공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 지역이고 머물고 있는 교포도 거의 없다.”며 “여건 상 가기 힘든 국민들을 대신해 우리 11명으로 구성된 MC군단이 남아공으로 떠나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PD는 백만명 국민의 염원이 담긴 초대형 태극기가 가진 의미도 설명했다. 그는 “2002년 우리 국가대표가 4강 진출 할 때 서울 시청 앞에 백만명이 모였다. 여기에 뜻을 갖고 백만명의 국민을 찍은 태극기를 제작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총 11명으로 구성된 MC군단은 64일 남은 남아공 월드컵에 앞서 백만명 국민들의 얼굴이 담긴 초대형 태극기를 제작한다. 독도 주민에서부터 최전방 군인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의 염원을 담는 ‘초대형 미션’을 단행하는 것. 한편 5월 방송될 ‘태극기 휘날리며’는 2002년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성으로 이루어낸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감동의 순간을 다시 한 번 재현하기 위해 온 국민이 다 함께 참여하는 감동 프로젝트다.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