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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메마른 ‘분양가뭄’… 내집 꿈 내년엔 될까요

    서울 메마른 ‘분양가뭄’… 내집 꿈 내년엔 될까요

    올해 분양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아파트 단지들의 분양이 줄줄이 무산됐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와 분양가 상한제 논란으로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을 내년으로 대거 미루면서 ‘분양 가뭄’이 심화되고 있다. 아파트 공급 지연에 따라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도 늦춰지게 됐다. ●둔촌주공·신반포 15차 등 분양 일정 삐걱 7일 부동산R114 등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이미 분양했거나 연내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1만 5833가구로 추산된다. 2006년 1만 5843가구 이후 15년 만의 최저치다. 이 같은 분양 물량은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전망치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연초 전망에서 올해 서울에 새 아파트 4만 8000~5만 가구 정도가 공급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3만 가구 이상이 분양에 차질을 빚은 셈이다. 이에 대해 분양업계 관계자는 “실제로는 분양이 무산된 단지들의 물량은 연초 공급 계획에 포함된 것”이라며 “이들 연기된 물량이 내년 계획에 포함되면 내년엔 공급량이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 현상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공급량 착시 현상은 공급 정책 오류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며 “공급이 늦춰지면 아파트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공급 가구가 1만 2032가구로 ‘단군 이래 최대 정비사업’으로 불리는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둔촌올림픽파크에비뉴포레는 애초 올 하반기 분양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재건축 조합 집행부 교체와 분양가 산정 방식 변경 등으로 내년 상반기로 분양 일정을 연기했다. 둔촌주공 조합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겠다는 방침이다. 단지 입지도 좋아 업계는 3.3㎡당 분양가가 4000만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분양가 협의가 끝나고 이르면 내년 2월쯤 분양할 가능성이 높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펜타스의 경우 조합과 전 시공사인 대우건설을 교체하는 과정에서의 갈등으로 분양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대우건설이 설계변경을 이유로 595억원의 공시비 증액을 요구하자 조합은 2019년 12월 대우건설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삼성물산을 새 시공사로 선정했다. 소송을 제기한 대우건설이 지난 2월 1심에서 패했으나 지난달 2심에서 승소했다. 조합의 시공사 갈아타기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이에 대우건설은 삼성물산이 진행하는 재건축 공사를 중단하라는 가처분신청을 냈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6구역을 재건축하는 아크로파크브릿지도 DL이앤씨와 특화설계 등의 공사비를 놓고 갈등을 빚은 끝에 시공 계약을 해지했다. DL이앤씨는 애초 총공사비로 2730억원 정도를 요구했지만 자재값 인상 등을 이유로 지난해 10월 약 600억원가량이 오른 3330억원으로 증액을 주장하면서 조합과의 갈등이 노골화됐다. DL이앤씨의 빈자리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이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배5구역을 재건축하는 디에치방배는 개발이익 비례율 상향 조정 문제에다 토양 오염물질 정화작업 문제가 겹쳐 분양이 해를 넘기게 됐다. 정화작업에 10개월 이상 소요되는 데다 정화 비용도 약 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삼익을 재건축하는 청담르엘도 분양가 산정, 오염토 발견 등 문제로 분양 일정을 내년으로 미뤘다. ‘강북권 대어급’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문1구역 래미안 역시 분양가 산정 논란에 분양 일정이 연기됐다. 또 ▲송파구 잠실동 잠실진주를 재건축하는 잠실진주 ▲성동구 행당동 행당7구역을 재개발하는 푸르지오파크세븐 등도 분양이 내년으로 넘어갔다. 잠실진주는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을 본 뒤 분양 시기를 정하자는 주민이 많아 분양이 내년으로 늦춰진 것으로 전해졌다.●“분양가 오르면 부자들의 잔치 전락할 수도” 분양가 문제로 늦춰진 이유는 국토교통부가 이달 초순 분양가 상한제 개선안 발표를 예고하면서 상당수 아파트 단지가 분양 일정을 내년으로 조정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새 아파트 공급 차질에 따른 주택 수급 불균형이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관계자는 “서울은 새 아파트가 희귀한 상황”이라며 “도심 공공주택 복합 사업 등 공공 주도 정비사업은 빨라야 2~3년 뒤에나 공급되기 때문에 향후 1~2년간 수급난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분양가 산정 문제로 연기된 단지의 경우 분양가가 상향되면 현금 동원 능력이 있는 부자들의 잔치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59㎡도 분양가가 9억원이 넘으면서 수분양자의 중도금 대출이 막힐 수 있다. 한 분양 관계자는 “입지가 좋은 단지들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의무적으로 실거주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입주할 때 전세를 놓을 수도 없다”며 “결국 청약은 현금 부자만이 가능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신규 공급이 차질을 빚은 가운데 입주 물량도 넉넉지 않다. 국토부의 주택건설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서울 지역 입주는 5만 92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줄었다. 착공 물량 역시 3만 37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했다. 반면 인허가 실적은 6만 516가구로 지난해보다 62.2% 증가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내년에도 주택 공급 부족이 계속되는데 분양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커진 만큼 집값 상승세는 꺾이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분양 가뭄에 청약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올 들어 서울에서 분양한 12개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62.9대1이었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88.2대1)의 두 배에 가깝다. 지난 9월 1순위 청약을 받은 강동구 상일동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는 389가구 모집에 서울 역대 최다인 13만 1447명(경쟁률 337.9대1)의 청약자가 몰렸다.
  • 오늘 출근길 비바람… 내일부터 패딩 챙기세요

    오늘 출근길 비바람… 내일부터 패딩 챙기세요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인 7일 서울의 낮 기온이 21도를 넘어 30년 만에 가장 따뜻한 입동으로 기록됐다. 8일 오후부턴 기온이 급락한 뒤 12일 추위가 절정에 달했다가 14일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1.3도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1991년 이래 입동 역대 최고기온(2009년 20.0도)을 넘어섰다. 전주·광주는 23.8도, 대전은 21.9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였지만 다음날인 8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 낮 기온은 10~19도로 아침 기온(9~17도)과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벽 서해5도와 전남 서해안, 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출근 시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이고 제주도 산지나 지리산 부근은 60㎜ 이상 많은 비가 오겠다.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유입돼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상권 일부에는 우박도 떨어지겠다. 9일부터 13일까지의 아침 기온은 평년(2~10도)보다 2~3도 낮아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금요일인 12일에는 서울 최저기온이 1도까지 내려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까지 떨어진다. 경기 북부, 강원 내륙과 산지에 첫눈이 내리고 강원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한편, 기온이 단기간에 10도 이상 급강하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다”고 전망했다.
  • 농도(農道) 경북·전남도, 위드 코로나 발맞춰 농·특산물 판촉 총력전

    농도(農道) 경북·전남도, 위드 코로나 발맞춰 농·특산물 판촉 총력전

    “신토불이 농특산물 싸게 구입하세요.” 경북과 전남 등 농촌 지자체들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그동안 연기하거나 취소한 농특산물 특판행사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달에 지역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에서 온라인 특판행사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절임배추·고춧가루·마늘 등 김장제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매주 수요일마다 6개 농·특산물로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수요특가,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 선착순 3000명에게 3000원 할인쿠폰 발행 등도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로 인해 연기된 농특산물 축제도 열린다.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도내 23개 시·군과 대구의 우수 농특산물 등 250여 품목을 전시·판매하는 ‘아줌마 대축제’가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한마당 행사’도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엑스코 등에서 개최된다. 해외 판로 개척에도 본격 나선다.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는 농식품 수출업체 36개사가 참여하는 비대면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판매에 총력전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남도도 오는 22일까지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를 통해 쌀을 비롯 고구마, 배, 단감, 소금, 소고기, 돼지고기, 전복, 새우 등 2만 2000여 지역 농수축산물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 김치양념, 젓갈류 등 김장상품 최저가 할인행사를 오는 12월 15일까지 펼친다. 1인당 3만원 한도로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서울시도 지난달 29일부터 상생상회에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2018년 문을 연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지역 중소 농민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마련한 도농 교류공간으로,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남해, 제주 등 12개 시도, 51개 지자체의 276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 수능 일은 꼭 춥다? 역대 기온 확인해보니

    수능 일은 꼭 춥다? 역대 기온 확인해보니

    역대 수능일 중 절반 이상이 평년보다 최저기온 낮아이틀 전부터 기온 떨어져 수능 때 저점 패턴7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약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과 짝을 이루는 단어 가운데 하나가 한파다. 역대 수능 날은 다른 날보다 실제로 추웠을까. 국립국어원 개방형 국어사전에는는 ‘수능 한파’를 ‘수능을 치르는 시기가 되면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는 현상’으로 규정돼 있다. 수능이 처음 시행된 1993년부터 작년까지 수능일 아침 최저기온(전국평균)을 살펴보면 영하였던 적은 28번 가운데 9번이다. 수능일 최저기온이 가장 낮았던 해는 1997년 영하 4도이다. 반대로 최저기온이 제일 높았던 해는 10.1도였던 2011년이다. 영하의 기온이 한파의 기준은 아니지만 역대 수능일 30%가량만 최저기온이 0도 아래였다는 통계는 수능 한파가 엄살이 아니냐는 의혹을 부를 만하다. 그러나 코로나19 탓에 이례적으로 12월에 수능이 시행된 작년을 빼곤 수능은 전부 11월(1993년은 2차 시험 기준)에 치러졌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11월 최저기온 평년값은 2.9도인데 수능일 가운데 최저기온이 이보다 낮았던 적은 15번으로 절반이 넘는다. 수능 날 유독 추워진다는 속설도 어느 정도는 사실이었다. 수능일 최저기온이 전날 최저기온보다 떨어졌던 적은 17번에 달했다. 수능 한파가 실재한다는 근거는 또 있다. 서경환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가 1996년부터 재작년까지 기상청 45개 관측지점의 수능 전후 12일간 일평균기온 자료를 분석해보니 ‘기온이 수능 이틀 전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수능일 저점을 찍은 후 소폭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패턴이 확인됐다. 수능이 공교롭게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처음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시점에 치러진다는 것이 서 교수의 설명이다. 수험생들은 추우리라 생각하고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은 지난 4일 발표한 1개월 전망에서 수능일이 포함된 이달 15~21일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확률이 50%, 비슷할 확률이 40%, 높을 확률이 10%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기상지원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수능 다음 날인 19일까지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시험장별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 “있는 직원도 잘랐어요” 자영업자 넷 중 셋은 ‘나홀로 사장님’

    “있는 직원도 잘랐어요” 자영업자 넷 중 셋은 ‘나홀로 사장님’

    코로나에 직원 있는 사장 23.4% 그쳐직원 없는 사장 5.6만명 늘어 425만명‘경제 허리’ 4050, 12만명 가까이 줄어“포화 상태서 몰락 가속… 경쟁력 제고”코로나19와 경기 불황으로 인력을 줄인 자영업자가 늘면서 ‘종업원 있는 사장님’이 4명 중 1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업원 없는 ‘나홀로 사장님’은 1년 새 5만명 넘게 늘었다. 코로나19로 자영업자 구조조정이 가속화하면서 자영업 관련 취업자가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비임금근로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만 9000명 줄어든 661만명으로 집계됐다. 비임금근로자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가족 사업을 돕는 무급가족종사자를 아우르는 말로 자영업 관련 취업자로 보면 된다. 지난 8월 전체 취업자가 2760만 3000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23.9%에 그친다. 1982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자영업자 사정이 그만큼 어렵다는 걸 보여 준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의 몰락이 두드러졌다. 1년 전보다 6만 1000명 감소한 130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1990년(119만 3000명) 이래 31년 만에 가장 적은 수다. 전체 자영업자(555만명) 중 고용원 있는 경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23.4%로, 4명 중 1명도 채 되지 않았다. 반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5만 6000명 늘어난 424만 9000명으로 집게됐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줄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는 것은 직원을 내보내고 ‘나홀로 사장’이 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무급가족종사자는 106만명으로 1년 전보다 2만 3000명(-2.2%) 줄었다. 비임금근로자를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7만 8000명), 도매 및 소매업(-4만 4000명) 등에서 감소폭이 컸다.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업종들이다. 연령별로는 경제·사회 중추인 50대(-7만 2000명)와 40대(-4만 7000명)에서 12만명 가까이 줄었다. 비임금근로자는 주당 평균 45.8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 및 음식점업의 근무시간(55.9시간)이 가장 길었다. 현재 사업체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비임금근로자는 88.3%로 집계됐는데, 1년 전보다 0.3%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19가 가속화시키긴 했지만 자영업자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어 이전부터 어려움이 컸다”며 “정부도 무조건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정책에서 벗어나 이들을 산업계로 돌리고 경쟁력을 키워 주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가짜 논문 공장’ 중국…제목부터 내용까지 100% 베낀 논문 등장

    ‘가짜 논문 공장’ 중국…제목부터 내용까지 100% 베낀 논문 등장

    논문의 주제와 제목, 내용까지 100% 동일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학생의 행각이 드러나 논란이다. 중국 유력매체 펑파이신문은 최근 후난성에 소재한 후난대학교 대학원에서 발표한 논문이 사실상 100% 표절 논문으로 확인됐다고 4일 이 같이 보도했다. 논란이 된 논문은 지난 2016년 해당 대학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학위를 받은 천지에라는 이름의 학생 논문으로 확인됐다. 당시 발표된 천 씨의 논문이 사실은 같은 해 베이징이공대학에서 먼저 발표했던 석사 논문을 그대로 베낀 100% 표절 논문이라는 지적이다. 이번 사건을 가장 먼저 수면 위에 올린 인물은 베이징이공대 소속 장화핑 부교수다. 장 교수는 지난 1일 “나와 함께 지난 2016년까지 연구 논문을 작성했던 자오롄웨이 학생의 석사 논문이 후난대 출신의 천 씨에 의해 100% 표절당했다”면서 “중국학위평정회가 피해 학생의 신고를 받고 약 3개월 간의 심사를 통해 해당 논문이 완전한 표절 논문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논문 표절을 당한 피해 학생 자오 씨는 현지 언론은 펑파이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해 원문을 찾아볼 수 있는 상황에서 문제의 천 씨의 논문이 앞서 나의 논문과 100% 동일하게 작성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논문 초입부분의 인사말이 조금 다를 뿐, 논문의 형식까지 전체적으로 100% 동일하게 베낀 표절 논문이다”고 지적했다. 자오 씨의 논문 발표 시점은 지난 2016년 1월 1일로, 이후 자오 씨의 논문은 인터넷 상에 원문 그대로 게재돼 있던 상황이었다. 반면 표절 논문으로 지목된 천 씨의 논문은 같은 해 11월 28일 발표돼 이듬해 2월 표절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표절 사실을 확인한 이후 자오 씨와 그의 지도 교수였던 베이징이공대 출신의 장 박사는 곧장 문제의 논문으로 학위를 수여한 대학원에 연락해 표절 의혹을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 박사는 “논란이 된 대학은 중국의 남부 지역에서 유명 대학으로 손에 꼽히는 교육 기관이다”면서 “해당 대학 책임자에게 연락해 문제를 제기했지만 거듭된 사과 요구와 공식 처리 요구에도 대학 측은 묵살로 일관했다. 이를 공식적으로 문제화 하지 않을 경우 악질적인 표절 문제가 근절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여론에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장 박사는 일각에서 제기된 원저자가 해당 논문을 온라인 상에서 팔아넘겼을지 모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논문을 표절토록 할 사람은 없다”면서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일으켰을 리 만무하다”고 의혹에 선을 그었다.  한편, 사건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문제의 대학 측은 표절 논문을 제출한 학생 천 씨의 석사 학위를 취소하고 해당 논문을 지도했던 교수에 대해서도 지도 교수 자격 취소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대학 측은 “향후 학문과 관련된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면서 “논란이 된 사건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관리 감독을 강화해 다시는 이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문제는 중국에서 이 같은 논문 표절과 학위 발급 남발에 대한 논란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해 중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에서 발표된 국제 학술지 논문 100여편이 모두 조작, 표절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가짜 논문 공장’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미국의 미생물학자 엘리자베스비크 박사는 중국 50여개 도시 소재 병원과 의과대학 소속 연구자들이 지난 4년 동안 발표한 생물학 관련 논문 121편에 사용된 다수의 연구 사진이 수 차례 재활용된 정황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에는 구매자가 연구 주제를 선택하면 가짜 논문을 써주는 연구 논문 아웃소싱 서비스가 횡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가짜 논문 한 편당 가격은 최저 4000달러에서 최고 3만 달러까지 천차만별로 거래되는 셈이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다수의 지역 정부가 고액의 인센티브를 명목으로 각 대학과 연구자들에게 고가의 논문 상금을 제시, 대학이 이른바 논문 공장화 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중국 당국과 각 교육 기관이 전 세계 학술계에서의 중국 영향력을 넓히려는 목적으로 학술지 게재를 기준으로 연구자 지원금 여부를 결정, 편법 경쟁까지 일어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표절 의혹이 제기된 논문이 취소되기까지는 상당히 까다로운 과정이 수반된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 
  • 유영호 경기도의원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위해 보육료 현실화 해야”

    유영호 경기도의원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위해 보육료 현실화 해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유영호(더민주·용인6·사진) 의원은 4일 제35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보육료 현실화를 통해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하고 보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도의원은 “2020년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0.84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정부가 최근 5년(2016~2020년)간 저출산 대책에 투입한 예산은 150조원에 달하고 있으나 정부의 저출산 예산은 여전히 뚜렷한 방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도의원은 “인건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경우 보육료 수입에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출생아 수와 원아 수 감소 등에 따라 고용안정이 위협받고 어린이집의 폐원 등 불안감으로 보육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유 도의원은 “이에 경기도에서는 올해 3월부터 ‘경기보육 발전방안 TF’를 구성·운영하여 어린이집 유형별 지역별 편차없는 공정한 보육을 위하여 보육격차의 해소가 절실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유 도의원은 설립유형 간 어린이집 격차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협력과 상생의 보육환경 조성, 현장 중심의 보육문화 정착, 보육정책위원회의 운영방식 개선, 보육과 관련된 다양한 돌봄 정책의 통합논의,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적극 활용 등을 제시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시내버스 운전자 응급구호 의무교육 이수율 저조”

    송도호 서울시의원 “시내버스 운전자 응급구호 의무교육 이수율 저조”

    최근 서울시 시내버스 운행 중 심정지 등 응급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운전자에 대한 관련 법정의무교육 이수율이 일부 회사의 경우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30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도시교통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최근 3년간 버스 운행 중 심정지 응급환자가 7건이 발생했고, 이중 올해 10월까지 벌써 4건이 발생했다”면서, “따라서 승객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골드타임 내 운전자의 응급구호 능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데 올해 4월부터 재개된 운전자 응급구호 교육을 포함한 운전자보수교육 이수실적은 회사별로 최저 0.3%에서 최고 100%까지 편차가 매우 심하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시민 생명과 관련된 응급구호 교육은 의무교육면제자를 포함해 전원 이수가 필요하며, 회사별 교육 이수율은 버스회사경영평가에 가중치를 두어 교육이수를 적극 독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다음주 서울에 첫 눈 내릴까...강원 산간에는 대설특보 가능성도

    다음주 서울에 첫 눈 내릴까...강원 산간에는 대설특보 가능성도

    이번 일요일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전국이 포근하겠지만 입동 다음날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일주일 내내 춥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지역 등 중북부지방에 첫 눈 가능성도 전망됐다. 기상변동 상황에 따라 수도권에도 첫 눈이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일 ‘주말 및 다음주 강수·기온 전망’ 예보브리핑을 열고 “월요일인 8일 오전 한랭전선이 빠르게 이동해 전국에 영향을 미치면서 수요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한편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춥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다음주 내내 전국의 예상 아침기온은 영하 1도~영상 9도, 낮 기온은 8~18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에는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입동’에 어울리지 않는 포근한 날씨가 8일 월요일 오전까지는 이어지겠다. 그렇지만 8일 오후부터 한반도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이날 전국의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의 차이가 1~2도 밖에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8일 아침 최저기온이 11도인데 낮 최고기온도 11도로 아침과 낮 기온 차이가 ‘0’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경기북부, 강원 내륙과 산지는 첫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으며 강원 산지의 경우 대설특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클 것으로 예상했다. 지표면의 미세한 기온변화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도 첫 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내내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비가 내리는 수요일까지는 내륙지방의 경우 밤사이 내린 비가 얼어 아침에 결빙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 경기도, 수원 고색동 공공정비사업 후보지 9만1964㎡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경기도, 수원 고색동 공공정비사업 후보지 9만1964㎡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경기도는 정부의 공공정비사업 후보지인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 9만1천964㎡를 오는 9일부터 2023년 11월 8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개발예정구역에 대한 부동산 투기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조치다. 수원시 고색동 88-1번지 일원은 지난 10월 29일 국토교통부의 ‘3080+ 민간 제안 통합공모’ 후보지로 선정된 17곳 중 하나로,주민의 개발 수요를 반영한 공공정비사업(공공재개발)이 진행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토지를 거래하려면 해당 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을 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도 관계자는 “허가를 받아야 하는 주거지역 내 토지 면적을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상 기준면적(180㎡ 초과)의 최저 수준인 10%(18㎡)까지 강화해 투기 억제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홈런왕의 ‘용감한 후예들’ 26년 만의 대관식

    홈런왕의 ‘용감한 후예들’ 26년 만의 대관식

    6차전 7-0 승리… 통산 네 번째 트로피시리즈 중 ‘총 11개’ 승부처마다 홈런포지난 1월 별세 ‘행크 에런’에 우승 안겨 ‘타율 3할·3홈런’ 솔레르 최우수선수지난 1월 하늘의 별이 된 홈런왕 행크 에런(1934~2021)을 초대라도 하듯 개폐식 돔구장인 미닛메이드파크의 지붕은 활짝 열려 있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타자들은 그가 하늘에서 잘 볼 수 있도록 큼지막한 홈런포를 3방 터뜨리며 그의 영전에 ‘월드시리즈(WS) 우승’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애틀랜타가 숱한 좌절의 시간을 뒤로하고 마침내 왕좌에 올랐다. 애틀랜타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WS(7전4승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홈런과 2루타 등 장타로만 7점을 내며 7-0 승리를 거뒀다. 26년 만이자 통산 4번째 우승이다. 이날 6차전은 마치 에런을 위한 헌정 경기 같았다. 에런은 23년간의 현역 생활 중 21년을 애틀랜타에서 뛰며 통산 755홈런(역대 2위) 2297타점(1위)을 기록한 전설적인 선수다. 현역 시절이던 1957년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인종차별을 딛고 메이저리그의 전설이 된 그를 기념하고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매년 공격력이 가장 좋은 선수에게 ‘행크 에런상’을 수상한다.홈런왕의 후예들은 그가 보란 듯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시원한 홈런포로 휴스턴의 하늘을 장식했다. 첫 홈런은 0-0이던 3회초 호르헤 솔레르의 손끝에서 나왔다. 솔레르는 2사 1, 2루에서 루이스 가르시아의 8구째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대형 3점 홈런을 때렸다. 비거리 446피트(약 136m)는 이날 최장 기록이었다. 5회초에는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댄스비 스완슨이 투런포를 날렸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프레디 프리먼도 홈런성 2루타로 타점을 보태 6-0이 되면서 경기가 애틀랜타 쪽으로 기울었다. 아깝게 홈런을 놓친 프리먼은 7회초 기어이 솔로포를 터뜨리며 경기의 대미를 장식했다. 애틀랜타는 이번 WS에서 홈런 11방을 터뜨리며 정규리그 팀 홈런 3위(239개)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반면 휴스턴은 호세 알투베 혼자 2홈런에 그쳤다.이날 승리로 애틀랜타는 1991년부터 14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하고도 우승이 1995년 한 번뿐이던 서러움을 씻어냈다. 2018년부터 다시 지구 우승을 연속으로 차지하고도 번번이 막혔던 애틀랜타는 올해 88승 73패(0.547)로 6개 지구 우승팀 중 최저 승률이었지만 보란 듯이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섰다. 최우수 선수(MVP)로는 시리즈 타율 0.300 3홈런 6타점으로 활약한 솔레르가 선정됐다. 지난해 LA 다저스 소속으로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족 피더슨은 2년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은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우승했지만 ‘사인 훔치기’ 파동이 불거지며 비난을 받았던 휴스턴은 불명예를 씻을 기회를 놓쳤다. 당시 휴스턴에 패배했던 다저스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애틀랜타의 우승을 축하했다.
  • 김장하기에 딱 좋은 날? 올핸 2~4일 서두르세요

    김장하기에 딱 좋은 날? 올핸 2~4일 서두르세요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11월 중순부터 12월은 기온이 낮아 평년보다 김장을 2~4일 정도 빨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3일 밝혔다. ●일 평균 4도 이하·최저 0도 이하 적기 일반적으로 김장 적정시기는 일 평균기온이 4도 이하이고 일 최저기온이 0도 이하일 때이다. 이보다 기온이 높으면 김치가 너무 빨리 익게 되고 기온이 낮으면 김장 주재료인 배추, 무가 얼어 맛을 내기가 어렵다. 올해 11월 중순부터 12월은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으며 기압골 지나간 다음 상층 차가운 공기를 동반해 강하게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 때문에 기온 변동폭이 크고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낮을 전망이다. ●서울 26일·대전 27일·광주 새달 6일 이 때문에 올해는 평년보다 김장 적정시기가 2~4일 가량 빠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11월 하순~12월 상순, 동해안은 12월 중순, 남해안은 12월 중순~하순으로 전망됐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11월 26일, 대전 11월 27일, 광주 12월 6일, 부산 1월 7일 등이 김장 적정시기로 예상됐다. ●기후변화 탓 김장 적정기 늦어지는 추세 그렇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 때문에 김장 적정시기는 대체로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경우 김장적정시기가 1920년대에는 11월 21일이었지만 2020년대에는 11월 27일로 6일 늦어졌다.
  • 내년 지역화폐 국비지원 대폭 축소에 지자체 ‘비상’

    내년 지역사랑상품권(이하 지역화폐) 발행이 대폭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 정부가 내년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을 올해 대비 77% 줄였기 때문이다. 3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정부가 내년 지역화폐 발행 지원예산을 2403억원으로 편성해 올해 1조 2522억원에 비해 1조 119억원이나 줄였다. 정부가 보조해주는 할인율이 올해는 6~8%에서 내년에는 4%로 줄어든 것이다. 이에 지자체의 내년 지역화폐 발행 규모도 올해 20조 2000억원에서 6조원대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실제 울산시의 지역화폐 발행 규모는 올해 4800억원에서 내년 1400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대구시는 올해 1조원에서 내년 2900억원으로, 전북도도 올해 1조 2868억원에서 내년 3200억원으로, 대전시도 올해 2조 1000억원에서 내년 5100억원으로 각각 축소될 상황이다. 정부는 그동안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19 사태로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급증하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을 장려했다. 특히 지역화폐 사용액의 10%를 정부·광역·기초단체가 분담해 인센티브로 제공하면서 지역화폐 이용률을 높였다. 지자체들도 꾸준히 발행액을 늘려왔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갑자기 내년 예산 지원을 77%나 줄이자 지자체와 지방의회, 자영업자 등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내년에도 올해 수준의 지역화폐를 발행하려면 줄어든 국비 지원만큼 지방비가 추가로 투입돼야 하기 때문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정부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은 만큼 다시 증액될 여지가 있지만, 증액되지 않으면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발행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면서 “내년은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오히려 지역화폐 발행을 늘려야 하는데, 규모를 줄이면 지역경제 회생은 더 늦어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울산시의회를 비롯한 지방의회도 정부에 지역화폐 국비지원 확대를 건의할 예정이다. 지역화폐 골목상권 살리기 운동본부와 자영업소상공인중앙회 등 70여개 단체는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확대 촉구 투쟁 선포식’을 열었다.
  • 박옥분 경기도의원 “초등돌봄교실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을”

    박옥분 경기도의원 “초등돌봄교실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민주, 수원2·사진)은 3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5분자유발언에서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돌봄 실현을 위해 초등돌봄교실을 오후 7시까지 확대 운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옥분 도의원은 “최근 통계에 따르면 여성의 고용률은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시기와 관련하여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대부분 학원들이 오후 3~4시부터 운영하기에 매일 오후 2시 이전에 하교를 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들은 초등돌봄 없이는 맞벌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8월 교육부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방안’ 발표를 통해 각 시·도교육청에서 학부모 수요조사를 통해 초등돌봄교실을 오후 7시까지 확대 운영할 것을 권고했지만 아직까지도 도교육청의 정책방향은 수립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지난 8월 2일 교육부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방안’을 통해 올해 초등돌봄 수요가 47만4,000명이었다고 밝히고, 내년도에는 53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후 5시~7시 초등돌봄교실을 희망하는 학부모가 전체의 17.6%, 오후 7시 이후 2.3%로, 오후 5시 이후 초등돌봄 수요는 전체의 20%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옥분 도의원은 “지난해 출생아 수 27만2천 명으로 해마다 최저치를 기록하며 2002년 이후 20년 가까이 벗어나지 못하는 초저출산 국가가 현재 대한민국의 현주소”라고 말하고 “학부모와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초등돌봄교실 제공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초등돌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초등돌봄교실 오후 7시 연장 운영 확대를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 올해 김장, 평년보다 2~4일 빨리 하세요

    올해 김장, 평년보다 2~4일 빨리 하세요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11월 중순부터 12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평년보다 김장을 2~4일 정도 빨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김장 적정시기는 일 평균기온이 4도 이하이고 일 최저기온이 0도 이하일 때이다. 이보다 기온이 높을 경우는 김치가 너무 빨리 익게 되고 기온이 낮으면 김장 주재료인 배추, 무가 얼어 맛을 내기가 어렵다. 올해 11월 중순부터 12월은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으며 기압골 지나간 다음 상층 차가운 공기를 동반해 강하게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동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평년보다 다소 낮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올해는 평년보다 김장 적정시기가 2~4일 가량 빠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11월 하순~12월 상순, 동해안은 12월 중순, 남해안은 12월 중순~하순으로 전망됐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11월 26일, 대전 11월 27일, 광주 12월 6일, 부산 1월 7일 등이 김장 적정시기로 예상됐다. 그렇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 때문에 김장 적정시기는 대체로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경우 김장적정시기가 1920년대에는 11월 21일이었지만 2020년대에는 11월 27일로 6일 늦어졌다.
  • 부산 4년만에 택시요금 인상...기본요금만 올려

    부산 택시요금이 4년만에 인상된다. 부산시는 12월 15일 오전 4시부터 중형택시는 3300원에서 3800원으로, 모범택시와 10인승 이하 대형택시는 5000원에서 6000원으로 기본요금을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자율 신고요금제로 운영되는 고급형 택시와 11인승 이상 대형 승합택시는 이번 요금 조정에서 제외된다. 부산시는 2017년 9월 기본요금 인상(2,800원→3,300원)을 포함한 택시요금 조정 이후 4년이 지나, 인건비, 유류비 등 택시 운송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택시업계 경영 여건이 어려워진 점을 감안 이번에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생활물가 상승에 따른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기본요금만 수도권 수준으로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요금 인상은 택시업계, 택시 노동조합, 각계 교통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택시산업 노사민전정협의체의 자문과 교통혁신위원회 및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택시조합은 요금 조정 건의안을 통해 택시 운송원가 용역 결과를 근거로 운송수지 적자율 29.38%를 상회하는 30% 인상안을 제시했었다 시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2년 전 기본요금을 3800원으로 인상한 수도권 수준으로 조정했다. 시는 거리와 시간에 따른 주행요금은 동결돼, 실질적인 요금 인상률은 중형택시의 경우 1회 평균 승차거리인 5.4㎞ 기준으로 7.09%, 10㎞ 운행 기준으로 5.36%, 20㎞ 운행 기준으로 2.96%로, 역대 인상률 중 최저치라고 전했다. 택시 이용 시민들은 미터기 조정이 완료될 때까지 종전 미터기로 나온 요금에 500원을 추가로 지불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택시 운송원가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LPG 리터당 가스요금은 지난 2017년 9월 대비 현재까지 최대 20% 이상 상승했다.또 택시업계 운수종사자 수는 2018년 1월 말 1만 1,455명에서 2021년 10월 말 7727명으로 3년간 무려 32% 감소했다.법인택시 휴업차량은 2018년 1월 말 540대에서 2021년 10월 말 2,121대로 292% 증가했다. 부산시관계자는 “택시업계의 열악한 여건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지만,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행요금은 동결하고 2년 전 요금을 인상한 수도권 수준으로 기본요금만 인상했다”고 말했다.
  • “하루새 금리 0.2%P 올랐어요” 잠 못자는 김대리

    “하루새 금리 0.2%P 올랐어요” 잠 못자는 김대리

    기준금리 인상과 시중은행의 우대금리 축소 등으로 대출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신용대출 금리가 하룻밤 사이 0.2% 포인트 오르는 등 자고 일어나면 이자가 불어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5% 중반까지 높아졌고,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도 5%를 코앞에 두고 있다. 이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돼 있는 데다 물가상승 압력까지 커지면서 앞으로 대출금리는 오를 일만 남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3.31∼4.81% 수준이다. 불과 두 달 전인 지난 8월 말 연 2.62~4.19%와 비교하면 최저금리가 0.69% 포인트, 최고금리는 0.62% 포인트 높아졌다. 은행들이 우대금리 축소와 가산금리 인상 등으로 대출 총량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선 지난 9월 이후 대출금리 상승폭이 더욱 가팔라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저금리 기조로 은행 대출금리가 낮았던 지난해 7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1.96~3.96% 수준이었다. 지난해 7월 주택담보대출(변동금리·30년 만기)로 3억원을 빌리면 매달 원리금을 132만원 정도 내야 했다. 하지만 같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아도 지난 8월에는 144만원, 이달부터는 158만원을 내야 한다.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고정금리는 변동금리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 8월 말 기준 연 2.92∼4.42%였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이달 연 3.97∼5.37%로 올랐다. 두 달 새 약 1% 포인트가 뛰었다. 고정금리 기준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가 기준금리 인상, 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 8월 말 1.891%에서 지난달 말 2.656%로 높아진 영향이다. 신용대출 금리(1등급·1년)도 두 달 새 연 3.02~4.17%에서 3.35∼4.68%로 상승했다. 한 시중은행의 경우 신용대출 금리가 지난달 31일에서 이달 1일로 넘어오면서 하루 만에 0.2% 포인트 올랐다.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은행채와 코픽스 상승으로 대출금리는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코픽스에 영향을 미치는 기준금리는 오는 25일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3.2%를 기록하면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물가 불안을 해결하고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더 커졌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등 긴축 움직임, 금융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도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된 데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 등 여러 여건을 감안하면 대출금리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실업급여 3회 수급부터 급여액 삭감… 사회안전망 약화 우려

    실업급여 3회 수급부터 급여액 삭감… 사회안전망 약화 우려

    실업급여(구직급여)를 여러 차례 받으면 급여 액수를 삭감하는 개정법률안이 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7월 고용노동부가 이런 내용의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뒤 코로나19 고용위기 시대에 역행하는 제도라는 비판이 제기됐지만, 수정 없이 원안 그대로 의결됐다.개정안에는 실업급여를 5년 동안 세 번 이상 수급하면 세 번째 수급부터는 수급 횟수별로 최대 50%까지 급여액을 감액하는 내용이 담겼다. 예를 들어 5년간 3회 받으면 10%, 4회 25%, 5회 40%, 6회 이상부터는 절반을 감액한다. 실업급여를 다시 받기 위한 대기 기간도 기존 7일에서 최대 4주로 연장했다. 다만 일용근로자와 적극적으로 재취업 노력을 한 사람, 이직 전 임금·보수가 최저임금액의 80% 미만 수준으로 낮아 실업급여도 적게 타는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아울러 실업급여 제도를 악용해 단기일자리 계약을 하는 관행을 막고자 실업급여 반복 수급자가 많은 사업장에는 사업주가 부담하는 실업급여 보험료를 40% 이내에서 추가 부과하기로 했다. 또한 근로자, 예술인, 노무 제공자 등 서로 다른 여러 개의 피보험 자격을 가진 사람이 이직으로 모든 피보험 자격을 상실한 경우 하나의 피보험 자격에 대해 구직급여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고용부는 “구직급여를 받는 기간을 휴가로 인식해 단기간 취업을 반복하면서 적극적인 구직 활동 없이 취미 활동 등을 하는 행태를 개선하고 고용보험기금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이 일자리를 잃은 이들이 기댈 사회적 안전망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영민 청년유니온 사무처장은 “실업급여를 반복수급하는 이들은 대체로 노동시장 취약집단”이라며 “더 취약한 이들에게 불이익을 더 주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용근로자와 적극적 재취업 노력을 한 사람을 대상에서 제외한 보완 방안에 대해 “결국 입증 책임은 당사자가 져야 할 텐데, 노동시장 취약집단이 이를 명확히 증명해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최근 국회 예산정책처 환경노동위원회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5년간 3회 이상 실업급여를 반복 수급한 1위 직종은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직종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으로 전체의 22.6%에 달한다. 강 의원은 “정부가 실업급여 3회 이상 수급자를 구조적으로 만들어 내면서 고용보험 적자 해소 대책으로 이들에 대한 실업급여를 삭감하겠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 부산은행 ESG경영 사회적 가치 1조 창출… 향토 금융기관으로 ‘우뚝’

    부산은행 ESG경영 사회적 가치 1조 창출… 향토 금융기관으로 ‘우뚝’

    2003년 금융기관 첫 사회공헌 부서 신설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 지급신혼부부 전세자금 최대 2억 무이자 대출지방은행 첫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운영작년 순익의 15.6%인 481억 지역에 환원지역 교육기부 공로 13년 연속 ‘메세나탑’최근 기업들의 사회적 책무인 ‘ESG 경영’이 화두다. ESG는 환경·사회공헌·기업의 투명한 지배구조를 나타내는 말로, 기업 경영의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ESG 경영이 자리를 잡았지만, 국내에서는 최근에야 기업에 ESG 경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BNK부산은행(이하 부산은행)이 사회공헌·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서는 등 향토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는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가치’를 의미한다. 정부도 공공 및 민간기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강조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이미 2003년 금융기관 최초로 ‘사회공헌사업 전담반’을 신설하고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5년 간 평균 390억원 이상(순이익의 11%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481억원(15.6%)을 지원했다. 이는 일부 시중은행들의 사회공헌 금액인 5~6% 수준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다. 한국생산성본부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1조 10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1일 “신규 일자리 창출, 금융 활동 편의 제공, 포용적 생산적 금융지원 등 공공 이익에 기여하는 가치를 꾸준히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활동을 소개한다.●코로나 피해 기업에 총 23조 지원… 상생 도모 부산은행은 2018년 9월부터 친환경그린뱅크 사업을 펴는 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및 녹색금융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일회용품 줄이기, 종이 없는 업무시스템 구축, 친환경 기업 지원, 미세먼지 줄이기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9년 6월에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14001) 인증도 취득했다. 탄소중립 추진 정책에 발맞춰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저탄소 실천 예적금’도 출시했다. 가정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산정해 일정액의 혜택을 돌려주는 그린카드사업도 호응을 얻고 있다.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절약 시설을 설치하는 중소기업이나, 오염방지 및 저감 기업, 천연가스 공급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체에 대해 여신 지원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1000억원 규모의 국내 ESG채권도 발행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 부산시로부터 녹색환경상 대상을 받았다.●2월부터 코로나 피해 영세업자 연체이자 감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금융지원을 하는 등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기업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총 23조 2000억원(대출지원 1조 4000억원·유동성 지원 21조 8000억원)을 지원했다. 올 6~9월 3개월간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3무 특별 대출(한도 심사 없이, 신용 평점 제한 없이, 무이자)’을 시행해 1인당 1000만원까지 총 993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2월부터는 금융권 최초로 코로나19 피해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연체이자 감면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부산시 협약보증대출을 포함한 ‘유동성 지원’과 연체이자 감면과 같은 ‘재기 지원’으로 구성된 종합 패키지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현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억원, 최저 2.16%의 저금리 대출과 부산시 위·수탁 강사를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3.30% 고정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때문에 발생한 연체이자 감면과 2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기한을 연장해 주고 있다. 청년,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부산시 청년,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을 최대 2억원(청년 최대 1억원, 신혼부부 최대 2억원·총 2300억원 한도)까지 무이자로 빌려주고 있다.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통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9년부터 창업기업 투자 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를 꾸준히 열고 있다. 지방은행 최초로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인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를 개소하고 지역 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앱으로 전국 초중고생 비대면 금융교육 서비스 다양하고 특색 있는 맞춤형 지역 교육 기부 사업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해 ‘BNK부산은행 금융클래스 앱’을 제작해 전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라이브금융 교육과 영상시청 등 비대면(언택트) 금융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스마트앱 어워드에서 금융 연계서비스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어린이 미술대회’, 어린이 안전옐로카드 사업, 지역 인재 및 저소득가정 학생을 지원하는 ‘BNK장학금 사업’,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꿈담기 진로체험프로그램’,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교육 기부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역 교육 기부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역기업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부산지역 초등학교 1학년 전체 2만 5000여명에게 반사띠를 두른 안전우산을 지원했다. 어린이들의 통행이 잦은 어린이보호구역에는 활주로형 건널목과 안전계도 로고를 설치해 자동차와 어린이 보행자 모두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찾아가는 문화공연 ‘워라밸 컬처 인 부산, 베란다콘서트’도 눈길을 끈다. 관객들이 문화공연장을 찾아가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예술가들이 아파트 등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일상생활 공간인 아파트 베란다에서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베란다콘서트는 올해 6월 당감동일 스위트 아파트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0곳의 아파트를 선정해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7곳에 2500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위드 코로나 타고 반등?… “코스피, 11월도 찬바람”

    위드 코로나 타고 반등?… “코스피, 11월도 찬바람”

    지난달 29일 코스피 3000선이 붕괴되는 등 ‘잔인한 10월’을 보낸 국내 증시가 이달 들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장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첫 단계가 시행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공식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등 굵직한 이벤트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어 증시 조정 국면 탈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코스피는 3거래일 만에 반등해 전 거래일보다 8.26포인트(0.28%) 오른 2978.94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02억원, 3559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기관이 636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24포인트(0.63%) 오른 998.57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연말 소비 시즌과 위드 코로나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이 맞물려 기술적 반등이 이뤄진 것”이라며 “다만, 지난달 증시 발목을 잡은 글로벌 악재들이 유효한 만큼 추세적 반등으로 이어질 거라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앞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와 중국의 전력난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지난 한달 새 코스피는 3068.82에서 2970.68로 3.2% 하락했다.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증시 활력도 떨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 시장 누적 거래대금은 223조 3225억원으로 전월 267조 1659억원 대비 16.4% 감소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11조 7538억원으로 지난해 10월(10조 8470억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달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내수 경기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지만, 여전히 증시 반등은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우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오는 2~3일(현지시간) 개최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오는 25일로 예정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도 관심사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서비스업이 국내 증시에 차지하는 비중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위드 코로나 정책이 개별 종목에는 영향을 줄 수 있어도 전반적인 지수 상승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FOMC나 한은의 결정이 지수 급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FOMC나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등은 이미 예상된 이슈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 자체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코스피 2900~3100선을 오가는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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