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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여야 ‘광장정치’ 대신 검찰개혁 입법 서둘러라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표출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엄중한 마음으로 들었다”면서 “이제 절차에 따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는 최근 검찰개혁과 조국 법무부 장관의 거취 등을 둘러싸고 열리고 있는 진보와 보수 간 대규모 집회에 대한 언급과 함께 표출된 국민의 목소리를 제도화하자는 의미로 보인다. 다만 문 대통령이 지난 3일 보수진영의 광화문 집회와 지난 5일 진보진영의 서초동 집회 등을 “대의민주주의를 보완하는 직접민주주의 행위로서 긍정적인 측면”을 거론하며 “국론 분열은 아니다”라고 인식했다니 유감이 아닐 수 없다.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날 “의장의 권한을 행사해 사법개혁안을 본회의에 신속히 상정할 생각”이라면서 “장관이 누구든, 검찰이 무슨 자체 개혁안을 내놓든 국회가 내일이라도 합의만 하면 사법개혁에 대한 논쟁은 없어지는 것”이라고 한 발언은 주목할 만하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안 등 사법개혁안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류 중이지만, 여야 대립으로 제대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문 의장이 “서초동도 민심이며, 광화문도 민심”이라고 한 발언은 당연하다. 나라가 극단적인 국론 분열 양상을 보이며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도 하락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주 성인 2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9% 포인트 내린 44.4%를 기록했다. 이는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2.1% 포인트 오른 52.3%로 이 역시 취임 후 기존 최고치를 경신했다. 추세적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더 떨어진다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킨다고 해도 이래서는 국정 동력을 얻기가 힘들다. 여야 지도부는 자성해야 한다. ‘광장의 함성’을 지지층 결집용으로 활용한다면 정치 불신을 더 심화시킬 수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장소만 서초동으로 달랐을 뿐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촉구 광화문 촛불집회를 연상시키는 규모와 시민의식이 아닐 수 없다”고 한 것은 여당 대표의 발언으로 적절했다고 보기 어렵다. 국정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으로 더 포용력 있는 정치를 펴야 한다. 여야 모두 국민을 거리로 내모는 정치 행태를 자제해야 한다. 여야는 현재 국민의 검찰개혁 열망을 입법으로 수렴해 제도화하길 바란다. 검찰도 수사의 속도를 더 높여야 한다.
  • 소비에서 여행비 줄인다…지출 전망 6년만에 최저

    경기가 나빠지면서 앞으로 소비에서 여행비를 줄이겠다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여행비 지출 전망은 6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소비지출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 항목 중 여행비는 86으로 한 달 전 87보다 낮아졌다. 이는 2013년 9월 85 이후 6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CSI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설문조사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자료다. 지수가 100보다 작으면 씀씀이를 줄이겠다고 응답한 가구가 늘릴 것이라고 답한 이들보다 많다는 뜻이다. 여행비 지출전망 CSI는 지난 4월과 5월 93을 기록했다가 6월과 7월 92, 지난 8월 87로 떨어졌다. 경기가 안 좋아지자 당장 생활에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비 씀씀이를 줄이겠다는 응답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9월 외식비 지출전망 CSI 역시 89로 한 달 전 90보다 낮아졌다. 지난 2월 89 이후 최저치다. 교양·오락·문화비 역시 같은 기간 90에서 89로 낮아졌다. 고정적으로 빠져나가는 항목에 대한 지출 규모는 늘어날 것이라는 소비자가 늘었다. 교통·통신비 지출전망 CSI는 8월 106에서 9월 107로, 의료·보건비는 110에서 112로, 교육비는 100에서 101로 각각 상승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코스피 1.95% 급락, 2030대로 뒷걸음질…“미국 제조업 경기 위축이 원인”

    코스피 1.95% 급락, 2030대로 뒷걸음질…“미국 제조업 경기 위축이 원인”

    코스피가 2일 전 거래일 대비 2%가량 급락하면서 2030선으로 후퇴했다. 코스닥지수도 1.2%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7원이나 올랐다. 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약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커져서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40.51포인트(1.95%) 내린 2031.9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4.19포인트(0.68%) 내린 2058.23으로 출발해 줄곧 내리막을 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9포인트(1.20%) 하락한 624.51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1% 포인트 이상 급락한 원인은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2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가서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1일(현지시간) 발표한 9월 PMI는 47.8로 지난 8월(49.1)보다 더 떨어졌다. 2009년 6월 이후 가장 낮았다. PMI는 기업 구매 책임자들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경기 동향을 가늠하는 지표다. 50.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지난 8월에 3년 만에 처음 50선이 무너졌는데 지난달 지수는 더 하락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더 안 좋았던 것은 PMI의 하락 속도가 굉장히 빨랐다는 것”이라면서 “지난 1년 동안 고점 대비 11포인트나 빠졌다. 2000년대 이후 1년간 10포인트 이상 PMI가 하락했을 때 두 차례나 경기 침체에 빠졌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결국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제조업 경기가 우려스럽다는 분석이 많이 나왔고 이에 따라 코스피도 많이 하락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PMI 하락으로 간밤에 뉴욕 증시가 1% 이상 떨어진 점도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3.79포인트(1.28%) 하락한 2만 6573.0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6.49포인트(1.23%) 내린 2940.2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0.65포인트(1.13%) 떨어진 7908.68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049억원, 외국인이 1187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5020억원을 사들였다. 노 연구위원은 “이날 코스피 낙폭이 더 컸던 또 다른 원인은 그동안 지수 하락을 방어해주던 수급 주체인 연기금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반 매도에 나섰기 때문”이라면서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7.0원 오른 120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노 연구위원은 “미국의 경기 둔화는 달러 약세 요인이지만 경기 침체가 우려되면 역으로 달러 강세 요인이 될 수도 있다”면서 “아무래도 위험 자산을 회피하고 달러를 비롯한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달러화 지수가 올라간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1%…부정평가와 격차 9%p [갤럽]

    문 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1%…부정평가와 격차 9%p [갤럽]

    긍정 이유 ‘외교 잘함’ 18%…부정평가 ‘인사 문제’ 34%민주당 37%, 한국당 23%, 바른미래당·정의당 6%민주평화당 0.5%, 우리공화당 0.4…무당층 27% 한국갤럽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41%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24~26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질문한 결과, 지난주보다 1%포인트(p) 오른 41%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50%로 전주와 비교했을 때 3%p 하락했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412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 잘함’(18%)을 가장 많이 꼽았다. ‘북한과의 관계 개선’(12%), ‘최선을 다 함/열심히 한다’(7%), ‘전반적으로 잘한다’·‘주관/소신 있다’(이상 6%), ‘복지 확대’·‘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검찰 개혁’(이상 4%), ‘서민 위한 노력’·‘전 정권보다 낫다’,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이상 3%),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국민 입장을 생각 한다’·‘경제 정책’(이상 2%) 등이 뒤를 이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 501명은 ‘인사 문제’(34%)를 가장 많이 지적했다. 지난주보다 5%p 상승한 수치다. 이어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2%),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0%), ‘독단적/일방적/편파적’(6%),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5%), ‘외교 문제’(3%), ‘소통 미흡’·‘일자리 문제/고용 부족’(이상 2%) 등이었다. 갤럽은 “부정평가 이유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매주 경제/민생 문제가 가장 많이 응답됐으나 최근 한달간 인사 문제 지적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주부터 1순위에 올랐다”면서 “이는 취임 초기 내각 인선과 인사청문회 진행 중이던 2017년 6~7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 정의당 지지층에서 65%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5%,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78%가 부정적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긍정 23%, 부정 59% 등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3%, 바른미래당·정의당 6%, 민주평화당 0.5%,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0.4% 등 순이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7%다. 이번 주 정의당 지지도 6%는 2018년 지방선거 이후 최저치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주요 정당 지지도가 모두 1%p씩 하락해 전반적인 구도는 그대로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8월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 2.47% 역대 최저

    지난달 은행권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가장 낮았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금리는 2.47%로 전월보다 0.17% 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담대 금리는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최저치 기록을 세웠다. 이는 한은이 지난 7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낮춘 영향이다. 다만 채권금리가 반등해 이달엔 시중은행의 예금·대출금리가 주춤하고 있다. 가계대출 평균금리도 전달보다 0.20% 포인트 떨어진 연 2.92%였다. 이는 관련 통계를 편제한 1996년 1월 이후 가장 낮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저출산 예산 늘려도…7월 출생아 2만 5000명 ‘역대 최저’

    저출산 예산 늘려도…7월 출생아 2만 5000명 ‘역대 최저’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면서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또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25일 통계청 ‘2019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 출생아는 2만 5236명으로, 1년 전보다 1770명(6.5%) 줄었다. 7월 기준으로 보면 1981년 통계를 집계한 이래 사상 최저치다. 1998년 7월까지만 하더라도 매달 5만명 이상 출생했지만 불과 20여년 만에 반토막 난 셈이다. 출생아 수는 매달 최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저출산 예산으로 140조원을 투입한 것이 무색할 정도다. 올해 저출산 예산은 11조 8200억원이다. 지난해(10조 3700억원)보다 1조 4000억원 넘게 늘어났다. 출생아 수는 2016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40개월 연속으로 동월 기준 최저기록을 경신했다. 1∼7월 누계 출생아 수는 18만 37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8명으로, 역시 7월 기준 2000년 집계 이래 최저였다. 7월 기준 조출생률이 5명대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사망자 수는 7월 기준으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줄곧 늘다가 7년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7월 사망자 수는 2만 3172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0% 줄었다. 이는 지난해 기록적인 더위로 7월 사망자 수가 7.4% 급증했던 데 따른 효과로 분석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7∼8월에는 폭염으로 사망자 수가 크게 늘었다”며 “이런 식으로 사망자가 급증하면 이듬해에는 사망자 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조사망률은 5.3명으로 7월 기준 2015년부터 5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자연증가분’은 2091명으로 집계됐다. 1983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7월 기준으로 가장 적다. 7월 신고된 혼인 건수는 1만 9180건으로 1년 전보다 4.5% 줄었다. 종전 최저기록인 2017년 7월(1만 8964건)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이혼 건수는 949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 늘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현직 법무부 장관 자택이 압수수색당한 초유의 현실

    검찰이 어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서울 방배동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해 PC 하드디스크와 업무 관련 기록 등을 확보했다. 검찰이 지난달 말 조 장관 주변 수사에 착수한 이래 조 장관 부부와 자녀를 상대로 강제 수사를 벌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현직 법무부 장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도 사상 처음이다. 법원이 법무부 장관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허가한 것은 검찰의 혐의 소명이 그만큼 철저했음을 의미한다. 검찰의 첫 압수수색이 8월 27일이었음 감안하면 조 장관의 자택에 의미 있는 증거가 보존돼 있을 가능성이 적은데도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한 것은 검찰 수사가 정점에 가까워졌음을 알리는 신호다. 검찰이 가족을 넘어 조 장관 본인을 직접 겨냥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검찰을 인사·행정적으로 관할하는 현직 법무부 장관이 검찰 조사를 받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검찰이 조 장관에게 법적 책임을 직접 물을 만한 혐의를 밝혀낼 경우 ‘정치 영역에 개입하는 무리한 수사’였다는 비판 여론을 딛고 수사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반대라면 검찰은 검찰개혁에 저항하려는 계산으로 조 장관 일가에 칼을 들이댔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 것이다. 문제는 조 장관 임명 이후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심상찮은 민심 이반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평가는 40%, 부정평가는 53%로 나타났다. 2017년 5·9 대선 때 얻은 득표율 41.1%를 밑돈 것이다. 역대 대통령들은 지지율이 대선 득표율을 밑돌 땐 권력누수(레임덕)의 징후로 보고 기민하게 대응했다. 여기에 검찰개혁 여론과 ‘조국 퇴진 여론’이 팽팽하다. 양분된 여론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할 때 검찰은 수사에 최대한 속도를 내야 한다. 북핵, 경제사정 악화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수사까지 겹쳐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동력이 상당히 상실된 상태다. 문 대통령도 검찰 수사 이후 국민의 목소리에 최대한 귀를 기울여 국정의 중심을 다잡아야 한다.
  • 曺 때문에 文 지지율 급락하자… 민주 초박빙 지역구 의원들 ‘노심초사’

    曺 때문에 文 지지율 급락하자… 민주 초박빙 지역구 의원들 ‘노심초사’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논란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임기 최저치로 급락하자 당내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약 7개월 남은 시점에서 조 장관 가족과 관련한 의혹들이 대형 악재로 등장하면서 지난 총선에서 간신히 이겼던 지역구 의원들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23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전국 성인 남녀 3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월 3주차(16~20일) 주간설문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8% 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전주보다 2% 포인트 내린 45.2%였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1.4% 포인트 떨어진 38.1%를, 자유한국당은 2.4% 포인트 오른 32.5%를 기록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3주 연속 상승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지난 20대 총선에서 경합을 벌였던 의원들은 비상이 걸렸다. 당시 민주당이 3% 이하의 격차로 간신히 승리를 거둔 지역구는 총 15곳이다. 이 중에도 인천 연수구갑의 박찬대 의원은 2위와 단 214표(0.29%)차로 선출됐다. 경기 남양주시갑 조응천 의원은 249표(0.3%), 강원 원주시을 송기헌 의원은 350표(0.46%), 경기 안산시 상록구을 김철민 의원은 399표(0.56%)로 간신히 승리했다. 또 3% 이하 격차 지역구 가운데 서울 용산, 경기 고양시을, 연수구갑, 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등은 과거 야당 지역구였기 때문에 최근의 지지율 하락세에 긴장감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한 초선 의원은 “조 장관 가족 수사는 당에서 어떻게 손을 댈 수 있는 게 아니니 그저 수사가 빨리 끝나기를 기다리는 것 말고 방법이 있겠느냐”고 했다. 또 다른 초선 의원도 “원래도 어려운 지역이라서 한 대 맞을 것을 한 대 더 맞은 기분”이라고 답답한 속내를 전했다. 당내 불안감이 커지자 이해찬 당 대표는 지난 17일부터 의원 5~7명을 권역별로 묶어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내부 분위기 다독이기에 나섰다. 이날은 인천지역 의원들과 오찬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의원은 “이 대표가 인위적 물갈이는 없으니 신경 쓰지 말고 의정활동을 해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文 출국 하루만에 檢 조국 자택 압수수색에 靑 “검찰이 할 일”

    文 출국 하루만에 檢 조국 자택 압수수색에 靑 “검찰이 할 일”

    文 국정지지율 45%, 부정평가 52%앞서 갤럽, 지지율 40% 최저치 기록압색 여파로 文지지율 30%대 진입 전망도검찰, 文 출국 하루 만에 曺 자택 압수수색청와대가 23일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사상 초유의 자택 압수수색과 관련해 “압수수색은 검찰의 할 일”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현직 장관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지자 뒤숭숭한 분위기다. 청와대는 긴장감 속에 수사의 초점이 조 장관이 근무했던 청와대 민정수석실로 향하게 될지 지켜보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언론에 “검찰은 검찰수사를 계속 하는 것이고, 법무부 장관은 장관의 할 일을 하는 것”이라면서 “검찰은 단서를 확보하는 대로 (압수수색 등) 수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스1은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검찰이 조 장관이 근무했던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느냐’는 질문에 “청구 여부를 모르겠다”며 언급을 삼갔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에 대해 “입장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 관계자는 “여러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어떤 것이 사실인지 규명하려면 일단 검찰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조 장관을 임명하는 자리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검찰은 검찰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장관은 장관이 해야 할 일을 해 나간다면 그 역시 권력기관의 개혁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었다.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딸 논문’ ‘사모펀드 투기’ 등 가족과 친인척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된 조 장관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 이후 크게 하락한 상태다.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발표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6~20일(9월 3주차 주간집계) 만 19세 이상 유권자 3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1.8%p)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매우 잘함 26.7%·잘하는 편 18.5%)은 45.2%로 전주보다 2.0%p 떨어졌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52.0%(매우 잘못함 40.3%·잘못하는 편 11.7%)로 절반이 넘었다. ‘모름·무응답’은 2.8%였다. 지난 16~18일 주중집계에서는 조 장관과 그의 가족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내용이 알려지면서 취임 후 최저치인 43.8%를 찍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일 발표한 정기조사에서는 9월 3주째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로 같은 기관의 조사로는 문 대통령의 19대 대선 득표율인 41.1%보다 처음으로 낮게 나왔다.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는 53%로 집계됐다. 조 장관을 임명(9일)한 지 열흘 만의 일이었다.일각에서는 이번 조 장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의 여파로 추석 이후 하락세가 두드러진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방미 중인 문 대통령이 비핵화 협상 동력을 이끌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지지를 끌어내려는 전략도 조 장관 관련 이슈로 묻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실제 문 대통령이 9월초 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 당시 후보자였던 조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과 조 장관 기자간담회 등으로 인해 순방의 성과가 가려졌다는 지적을 받았었다. 검찰은 문 대통령이 제74차 유엔총회 및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지 하루만에 조 장관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또 하락 45.2%…조국 덫에 잡혔다

    문 대통령 지지율 또 하락 45.2%…조국 덫에 잡혔다

    부정평가 52%…긍정과 격차 오차범위 밖보수야권 일제히 상승…범여권 동반 하락한국당, 중도층 일부 흡수…민주당은 이탈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2.0%포인트(p) 하락해 45.2%를 기록한 것으로 23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12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45.2%(매우 잘함 26.7%, 잘하는 편 18.5%)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0%p 오른 52.0%(매우 잘못함 40.3%, 잘못하는 편 11.7%)로 집계됐다. 이로써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1.8%p) 밖인 6.8%p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변동 없이 2.8%다. 이와 같은 지지율 하락세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과 관련해 검찰의 구체적인 수사 내용이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초중반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과 관련한 구체적 검찰 수사 내용이 확산되면서 주중집계(월~수, 16~18일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43.8%)를 기록했지만, 주 후반 중도층, 4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리얼미터 주간집계 기준 최저치 경신에서 벗어났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보수층, 30대와 50대, 20대, 서울과 경기·인천, 호남, 충청권에서 하락한 반면, 진보층, 60대 이상,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상승했다. 일간 분석에서 추석연휴 직전 조사였던 지난 11일 긍정평가 46.4%·부정평가 54.8%로 마감한 후, 16일엔 긍정 42.3%·부정 54.8%로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17일엔 긍정 45.2%-부정 51.6%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18일 긍정 44.7%-부정 52.0%로 소폭 하락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우리공화당 등 보수야당이 일제히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이 동반 하락했다. 민주당은 1.4%p 하락한 38.1%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보층, 30대와 40대, 20대, 호남과 충청권, 서울과 경기·인천, 호남, 대구·경북(TK)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이탈했다. 반면 한국당은 2.4%p 오른 32.5%로 3주째 상승했다. 추석연휴 직전 11일부터 지난주 20일까지 조사일 기준 6일 연속 30%대를 유지했다. 중도층과 보수층, 30대와 50대, 서울과 경기·인천, 충청권에서 상승한 반면, 60대 이상과 40대, 부산·울산·경남(PK)와 대구·경북(TK)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진보층(64.2% → 63.0%)에서 소폭 하락한 반면, 한국당은 보수층(61.5% → 62.3%)에서 다소 상승하면서, 양당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60%대 초반으로 비슷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6.9% → 36.3%)과 한국당(28.5% → 31.1%)의 격차가 8.4%p에서 5.2%p로 좁혀졌다. 바른미래당 역시 한국당에서 이탈한 보수층 일부의 결집으로 1.0%p 상승한 6.2%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9%p 내린 5.3%, 민주평화당은 0.2%p 내린 1.6%, 우리공화당은 0.2%p 오른 1.4%를 각각 기록했다.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5%p 감소한 13.4%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4만 5896명에게 접촉해 최종 3010명이 응답을 완료, 6.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文 지지도는 취임 후 최저… 검찰 개혁 지지 여론은 높다

    文 지지도는 취임 후 최저… 검찰 개혁 지지 여론은 높다

    曺장관 ‘개혁 잘할 것’ 45% ‘못할 것’ 41% 曺 각종 의혹 ‘국정조사 필요하다’ 46% 한국갤럽, 文 직무 수행 부정적 53% ‘최고’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 수준이었지만, 이와 별개로 국민들의 검찰 개혁 지지 여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리서치가 KBS ‘일요진단 라이브’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만 19세 이상 10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52%가 검찰 개혁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부정적’은 35%, ‘모르겠다’는 13%였다. 조 장관이 추진 중인 검찰 개혁은 검찰개혁추진지원단 구성, 피의사실 공표 금지를 강화하기 위한 공보준칙 개선, 검찰의 형사부 및 공판부 강화 등으로 정리된다. 이런 결과는 최근 하락하고 있는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일견 배치되는 결과로 읽힌다. 이에 대해 김춘석 한국리서치 여론조사본부장은 “검찰 개혁에 대한 필요성은 국민도 많이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정한 정당이나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와 배치되는 결과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케이 배종찬 연구소장도 “검찰 개혁에 대한 국민의 기대감이 크다 보니 ‘검찰’, ‘개혁’이라는 용어 자체로 중도층까지 강하게 결집하는 현상을 볼 수 있다”며 “조 장관이 아닌 개혁의 내용, 방향에 대해선 긍정적인 답변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즉, 조 장관 가족 수사 문제와 검찰 개혁은 별개라는 의미다. 실제 해당 설문에서 조 장관이 검찰 개혁을 잘 수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45%가 ‘잘할 것’이라고 답해 ‘잘 못할 것’(41%)보다 높았다. ‘모르겠다’는 14%였다. 반면 조 장관의 각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 여부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가 46%로 ‘검찰 수사 결과를 보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31%)나 ‘필요하지 않다’(19%)보다 크게 많았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에서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가 40%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잘 못한다’는 응답은 53%로 최고치를 경신했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 부정 평가 이유는 ‘인사 문제’(29%),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0%), ‘독단적·일방적·편파적’(10%) 순이었고,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 잘함’(18%),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9%), ‘전반적으로 잘한다’(7%) 등이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글로벌 금리인하 도미노 속 ‘기준금리 1%시대’ 오나

    글로벌 금리인하 도미노 속 ‘기준금리 1%시대’ 오나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완화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한국은행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의 전망대로 한은이 오는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역대 최저 수준(1.25%)과 같아진다. 한은은 지난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1.75%에서 1.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8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연내 추가 인하를 위한 ‘실탄’을 확보한다는 성격이 짙었다. 금융권에서는 한은의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내리면 1.25%가 되는데, 이는 역대 최저치인 2016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한은은 조선업 구조조정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1.5%에서 1.25%로 내렸다. 일각에서는 ‘기준금리 1%’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은이 우선 연내 한 차례 금리를 내린 뒤 내년 초까지 경기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 기준금리로 1%로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내년 상반기 중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는 1, 2, 4, 5월에 열린다.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경제는 미국보다 상황이 안 좋아서 보다 공격적인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면서 “한은이 10월 금통위에서 금리를 인하한 뒤 경기 흐름에 따라 연내 추가 인하를 고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각국 중앙은행들은 ‘도미노 금리 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두 달 만에 기준금리를 또 다시 인하했으며, 이에 앞서 유럽 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를 재개하는 모양새다. 일본 중앙은행(BOJ)과 영국 영란은행(BOE)은 금리를 동결했지만 추가 완화를 시사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설훈 “대학생 ‘조국 퇴진’ 1%만 참여…50·60 훨씬 많아”

    설훈 “대학생 ‘조국 퇴진’ 1%만 참여…50·60 훨씬 많아”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일 대학가의 ‘조국 퇴진’ 운동에 대해 “2만명의 정원 중 1% 정만 참여한 것”이라며 “집회에 참석한 사람은 50대나 60대가 훨씬 더 많았다”고 주장했다. 설 최고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지금 대학생들이 조국 퇴진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2만명 정원 중 한 200명 정도가 나왔다고 알고 있다”며 “어느 대학은 그렇고 또 연세대, 서울대, 고려대는 그런 걸로 알고 있는데 2만명 중에 200명이면 1%”라고 말했다. 그는 또 “참여 안 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고 집회를 했는데 참석한 사람들이 50대 60대가 훨씬 더 많았다고 한다”며 “이런 현상을 뭘로 설명하겠나”라고 덧붙였다. 그는 교수 시국선언에 대해서도 “교수들이 몇 천명이 했다고 하는데 왜 명단을 안 내놓느냐”며 “명단이 나오면 ‘이런 사람도 서명했어?’라고 국민들이 경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명단이 안 나온다”고 주장했다. 설 최고위원은 “야당의 조국 퇴진 투쟁에 대해서 반대 여론이 과반이 넘는 걸로 나와 있다”며 “이제 그만하라는 이야기다. 반대가 훨씬 많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물론 지금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현상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지지율이라는 것은 오락가락한다. 오르락 내리락 하기 때문에 이 상황이 정돈되면 또 새로운 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설 최고위원은 “지금 조국 장관을 둘러싸고 수도 없이 많은 보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이 중에서는 상당수가 가짜도 있고 진실과 멀리 있는 것도 있다. 그래서 국민들이 뭐가 뭔지 혼돈 속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보도에 대해 “조국 장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나오니까 영향을 받아서 그랬다 생각하는데 진실은 가려봐야 안다”며 “우리가 재판을 하면 무죄가 얼마든지 나오고 있다. 무죄 추정의 원칙이 있지 않느냐. 그렇게 보면 이 사건은 나중에 가면 정말 용두사미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 일반은 지금 나와 있는 것을 그냥 진실로 믿는 경향이 있다”며 “시간이 지나가면 전혀 다른 방향으로 또 나올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조국 후폭풍’에 20대·중도층·수도권이 흔들린다

    ‘조국 후폭풍’에 20대·중도층·수도권이 흔들린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논란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잇따라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여권 지지층의 핵심 기반인 20대, 중도층, 수도권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인 9월 첫째 주보다 3% 포인트 하락한 40.0%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4.0% 포인트 상승한 53.0%였고, 7.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 16∼18일 2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전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 포인트)에서도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3.4% 포인트 내린 43.9%로 취임 후 최저치였다. 부정평가는 3.0% 포인트 오른 53.0%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모름·무응답은 0.4% 포인트 늘어난 3.2%로 조사됐다. 이날 공개된 갤럽 조사내용을 살펴보면 특히 20대와 무당층, 중도층, 수도권의 민심 이반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더불어민주당(긍정 78.0%·부정 17.0%)과 정의당(긍정 62.0%·부정 35.0%) 지지자는 긍정평가가, 자유한국당(긍정 2.0%·부정 97.0%)과 바른미래당(긍정 9.0%·부정 84.0%)은 지지자는 부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아 결집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무당층은 긍정 평가(22.0%)보다 부정 평가(61.0%)가 39.0% 포인트나 앞서 사실상 여권에 등을 돌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적 성향에 따라서도 비슷한 모습이 보였다. 진보층(긍정 74.0%·부정 20.0%)은 긍정 평가가 압도적인 반면 보수층(긍정 12.0%·부정 86.0%)은 부정 평가가 압도적이어서 양 진영이 결집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40.0%)보다 부정 평가(54.0%)가 14.0% 포인트나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긍정 38%·부정 47%)와 학생(긍정 30.0%·53.0%)도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더 높은 상황이다. 핵심 지지층인 30대(긍정 55.0%·부정 39.0%), 40대(긍정 49.0%·부정 39.0%)는 긍정평가가 여전히 앞섰다. 50대(긍정 44.0%·부정 53.0%), 60대 이상(긍정 24.0%·부정 69.0%)은 부정평가가 높다. 지지층인 청년층에서 부정평가가 높은 것은 이들 세대가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입시비리 관련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긍정 40.0%·부정 53.0%), 인천·경기(긍정 39.0%·부정 55.0%), 충청(긍정 41.0%·부정 56.0%) 지역에서 부정적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민심 이반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결과를 조 장관 지명(8월 9일) 이전인 7월 25일 조사와 비교해보면 특히 청년층과 중도층의 이탈 현상이 두드러진다. 7월과 비교해볼 때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0대(52.0%→38.0%)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중도(47.0%→40.0%), 학생(32.0%→30.0%), 서울(43.0%→40.0%), 인천·경기(55.0%→39.0%), 충청(48.0%→41.0%)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지지율 하락세의 가장 큰 원인은 조 장관 임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평가자들이 꼽은 사유 1위는 ‘인사 문제’(29%)였고 3위는 ‘독단적·일방적·편파적’(10%)로 조사됐다. 갤럽은 “대부분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날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 결과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와 비교해 서울(49.0%→40.9%), 대전·세종·충청(49.5%→42.6%), 경기·인천(48.2%→43.3%)에서 크게 하락하며 3개 지역에서 모두 부정평가가 과반을 넘어섰다. 20대(48.7%→43.7%), 중도층(44.4%→39.8%)의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한국갤럽,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40%…‘대선 지지율’ 무너졌다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40%…‘대선 지지율’ 무너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0.0%로 떨어져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논란 여파로 문 대통령의 지지도가 처음으로 대선 득표율(41%)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 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9월 첫째 주보다 3% 포인트 하락한 40%로 집계됐다.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4% 포인트 상승한 53%였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 평가는 최고치를 각각 기록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차이는 직전 조사에서 6% 포인트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인 13% 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긍정 평가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55%)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49%), 50대(44%), 20대(38%), 60대 이상(24%)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8%, 정의당 지지층 62%가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97%), 바른미래당 지지층(84%)은 부정적인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긍정 22%, 부정 61%로 부정적 견해가 3배에 가까웠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18%),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9%), ‘전반적으로 잘한다’ ‘복지 확대’ ‘북한과의 관계개선’(7%) 등이 거론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 문제’(29%)가 첫번째로 꼽혀 조 장관 임명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0%) ‘독단적·일방적·편파적’(10%),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6%) 등이었다. 한국갤럽은 “직무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개혁·적폐 청산’, ‘인사’, ‘검찰개혁’,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인사 문제’와 ‘독단적’ 응답 비중이 늘었다”며 “대부분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38%로 가장 높았고, 한국당은 24%로 뒤를 이었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지지율은 7%로 같았고, 우리공화당과 민주평화당은 각각 1%, 0.4%의 지지율을 얻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2% 포인트, 1% 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 포인트씩 상승했다. 무당층은 22%로 나타났다. 현 시점에서 조국 장관이 법무부 장관으로 적절한지 물은 조사에서는 ‘적절하지 않다’(54%)는 의견이 ‘적절하다’(36%)보다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적절하다’는 응답은 30대(52%)에서 가장 많았고, 다른 연령대에서는 ‘적절하지 않다’가 모두 50%를 넘었다. 인사청문회 전 조사(8월 27∼29일)와 비교하면 ‘적절하다’는 의견은 9% 포인트 늘었고, ‘부적절하다’는 답변이 3% 포인트 줄었다. 특히 지난번 조사와 비교해 ‘적절하다’는 응답은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자(56%→81%), 민주당 지지층(50%→72%), 진보층(49%→69%)에서 눈에 띄게 늘어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조국 역풍… 文지지율 43.8% 취임 후 최저

    조국 역풍… 文지지율 43.8% 취임 후 최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0% 초반대로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발표됐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반대 여론이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 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4% 포인트 내린 43.8%(매우 잘함 26.2%, 잘하는 편 17.6%)로 집계됐다. 이는 리얼미터 주중집계 기준으로 문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다. 기존 국정 지지도 최저치는 지난 3월 2주차 44.9%였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도 3.0% 포인트 오른 53.0%(매우 잘못함 41.1%, 잘못하는 편 11.9%)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9.2% 포인트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4% 포인트 늘어난 3.2%를 나타냈다. 리얼미터는 “이와 같은 하락세는 조 장관의 가족과 관련한 구체적인 검찰 수사 내용이 언론보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49.0%→40.9%), 광주·전라(71.2%→63.7%), 대전·세종·충청(49.5%→42.6%), 경기·인천(48.2%→43.3%)에서, 연령별로는 30대(60.3%→48.5%), 20대(48.7%→43.7%), 40대(60.0%→56.8%), 50대(45.1%→42.6%)에서 국정 지지도가 상당 폭 하락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조국 영향’ 문 대통령 지지도 최저치 ‘43.8%’…한국당 상승

    ‘조국 영향’ 문 대통령 지지도 최저치 ‘43.8%’…한국당 상승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40%대 초반으로 내려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 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4% 포인트 내린 43.8%로 집계됐다. 이는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문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다. 기존 최저치는 반년 전인 3월 2주차 44.9%였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3.0% 포인트 오른 53.0%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9.2% 포인트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4% 포인트 늘어난 3.2%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하락에 대해 리얼미터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과 관련한 구체적인 검찰 수사내용이 언론 보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서울, 광주·전라, 대전·세종·충청, 경기·인천에서, 연령별로는 20대, 30대, 40대, 50대 등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국정지지도가 상당폭 하락했다. 반면 대구·경북과 60대 이상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1.3% 포인트 내린 38.2%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2.0% 포인트 오른 32.1%, 바른미래당은 0.8% 포인트 오른 6.0%였다. 정의당은 1.0% 포인트 내린 5.2%로 집계됐다.조국 장관 임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긍정적인 여론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지난 1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한 결과 조 장관 임명이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55.5%로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 35.3%보다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9.2%였다. 다만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릴레이 삭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등 보수 야당의 ‘조국 퇴진’ 투쟁을 두고는 반대 여론이 찬성 여론보다 높았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한 결과 반대는 52.4%, 찬성은 42.1%, 모름·무응답은 5.5%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靑 “올해 취업자 증가 전망치 크게 웃돌 것”

    靑 “올해 취업자 증가 전망치 크게 웃돌 것”

    청와대는 15일 최근 고용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올해 연간 취업자 증가 규모가 정부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브리핑에서 8월 고용동향 통계를 소개하며 “고용 회복세가 뚜렷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황 수석은 “취업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 45만 2000명 증가했으며 이는 2017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이며 실업률도 1.0% 포인트 하락한 3.0%로 8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정부가 주목하는 것은 고용 개선이 모든 분야와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지표 개선 원인과 관련, “지난해 지표가 나빴던 데서 비롯한 기저효과도 있다”면서도 “정부의 여러 정책도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40대의 고용 흐름이 좋지 않은 것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정부도 가장 아프게 생각하는 대목”이라며 “취업자 감소폭이 줄어 좋은 방향으로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황 수석은 고용 개선의 흐름을 이어 가기 위한 선제적 구조조정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구조조정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의 보완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靑 “고용회복세 뚜렷…취업자 증가 20만명 넘을 듯”

    靑 “고용회복세 뚜렷…취업자 증가 20만명 넘을 듯”

    청와대는 15일 고용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올해 연간 취업자 증가 규모가 정부 당초 전망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런 고용개선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산업 구조조정에 대한 선제대응이 중요하다며 조만간 이를 위한 정책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 통계를 소개하며 “고용회복세가 뚜렷하다”며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45만 2000명 증가했으며, 이는 2017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라고 소개했다. 또 “실업률도 1.0% 포인트 하락한 3.0%로 8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황 수석은 “정부가 주목하는 것은 이런 고용개선이 특정 부문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분야와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황 수석은 “당초 정부는 연간 취업자 증가규모를 (월 평균) 15만명으로 전망했다가 하반기 경제전망 발표 시 20만명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며 “현재 1~8월의 평균 취업자 증가는 24만 9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흐름을 고려하면 취업자 증가 규모는 20만명을 상당폭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황 수석은 “9월의 경우 추석이 있어 지난달보다 수치 (개선폭이) 줄겠지만, 이전보다는 괜찮은 고용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의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서는 “경기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아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흔들림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뒤늦은 추경을 최대한 조기 집행하고 재정이 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민간 공공 투자 활력 높이기 위한 정책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 수석은 아울러 “이제 경제환경이 변하면서 상시적인 구조조정, 구조전환이 불가피한 시대에 이르렀다고 본다”며 “최근 한일 관계에서 불거진 소재부품 장비의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도 우리나라 경제구조의 혁신에 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경험한 자동차와 조선 분야 구조조정은 숙제를 미뤄왔을 때 어떤 충격을 경제가 경험하는지를 보여줬다. 진작 했어야 할 일을 미룬 데서 비롯된 충격이 일시에 나타난 측면이 있다”며 “필요한 구조조정을 선제로 진행하는 게 고통을 줄이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중요한 정책 중 하나로 구조조정 선제대응 패키지 산업을 신설했다”며 “중소기업의 업종 전환과 (산업 분야가) 어려워지기 전 구조조정을 할 수 있는, 선제대응 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 수석은 “구조조정에 선제 대응하는 정책을 디자인하면 이를 과감히 지원하기로 했다”며 “내년에는 이런 정책을 본격 추진하면서 구조조정의 충격이 일시에 나타나지 않게 일자리 나누기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모든 어려움을 감내하는 데 고통이 최소화되도록 뒷받침 하는 것이 사회안전망”이라며 한국형 실업부조 등 고용안전망 정책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8월 한국영화 관객 수, 7년만에 최저

    지난달 한국영화 관객 수가 8월 기준으로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의 ‘8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영화 관객 수는 1천8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월보다 421만명 줄어든 수준이다. 8월 한국영화 관객수는 2013년부터 작년까지 6년 연속 2천만명을 웃돌다가 7년 만에 1천만명대로 떨어진 셈이다. 한국영화 관객수가 급감한 주 원인은 이른바 천만영화 부재와 중박영화 실종 탓이란 게 영화계의 관측이다. 실제로 여름 시즌마다 탄생한 천만영화는 전체 관객 수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구실을 했다. 2014년 ‘명량’, 2015년 ‘베테랑’, 2017년 ‘택시운전사’, 2018년 ‘신과함께-인과 연’이 각각 1천만명을 동원했지만 올해 8월에는 828만명을 불러 모은 ‘엑시트’가 최고 기록이다. 중박영화도 나오지 않았다. ‘봉오동 전투’가 468만명을 동원하며 전체 흥행 순위 2위에 올랐으나 손익분기점(450만명)을 간신히 넘겼을 뿐이다. 외화의 경우 ‘분노의 질주:홉스 & 쇼’가 334만명을 불러모으며 전체 흥행 3위에 올랐다. 지난달 100만명 이상을 동원한 유일한 외화다. 외화 흥행작이 7월에 몰린 탓에 8월 외화 관객 수도 작년 8월보다 124만명 줄어든 681만명에 그쳤다. 8월 외화 관객수로는 2012년 이후 최저치다. 이에 따라 한국영화와 외화를 합친 전체 극장 관객 수는 2천481만명으로,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성호 기자 kim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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