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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고채 수익률 사상 최저

    미국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3년 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주가는 26포인트 이상 올랐다. 31일 자금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연 5.68%를 기록했다.장·단기 금리격차도 0.4%포인트로최저치를 기록했다.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259원으로 전날보다 6원내렸다.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6.57포인트 오른 617.91로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1,10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해 지수상승을 이끌었다.개인은 1,57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삼성전자는 7% 이상올라 22만원선을 회복했다. 전날 낙폭이 컸던 포항제철도 11%가 올랐다. 코스닥시장도 전날보다 1.6포인트 오른 84.36으로 마감,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거래량은 7억1,887만주로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다음·새롬기술·한글과 컴퓨터 등 ‘인터넷 3인방’이 상한가로 뛰어오르며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김재순 안미현기자 fidelis@
  • [사설] 超저금리 파장 경계해야

    초(超)저금리 시대가 열렸다.국고채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고있다.대부분 은행들의 수신금리는 이미 5%대로 내려섰고 대출금리도오늘부터 7%선까지 대폭 내린다.은행에 돈 맡기고 받는 실질금리(세금과 물가상승률을 감안)는 연 1% 남짓에 불과,사실상 ‘제로금리’란 말도 나온다.유례가 없을 정도로 낮은 금리는 빚을 쓴 기업과 가계의 부담을 줄여주고 위축된 소비와 투자를 부추길 수 있는 점에서긍정적이다. 그러나 초저금리가 초래된 배경이나 예상되는 파장을 짚어보면 경계할 요소가 적지 않다.무엇보다 최근 금리인하는 왜곡된 자금분포에서비롯됐다. 증권사와 투자신탁회사는 이제 돈이 다소 들어와 겨우 한숨 돌리는 상황이다.반면 은행들은 기업대출을 기피하는 바람에 돈이남아돌자 금리인하를 주도하고 있다.따라서 은행 수신금리의 경우 물가상승률이나 올해 경제성장률을 감안한 적정 수준인 7%선 밑으로 지나치게 떨어졌다는 평가다. 과다하게 인하된 은행 금리는 앞으로 자금의 은행 이탈을 촉진,주식과 부동산 투기로 번질 가능성이 없지 않다.최근 증권시장 활기는 이런 저금리를 바탕으로 한 금융장세의 성격을 띠고 있다.은행이 대출세일에 나서면서 신용이 취약한 법인과 개인투자자들이 빚을 더 얻어무분별하게 투자할 가능성도 있다. 금융기관의 대출심사를 강화해야할 것이다. 또 부동산 투기 재발은 어떻게든 세심히 검토해 막아야 한다.그동안부동산 경기가 나빠 투기억제장치가 거의 모두 풀린 점에서 시중의풍부한 자금이 몰려 투기가 일어날 가능성을 무엇보다 경계해야 한다.정부가 가장 신경써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불황과 초저금리가 오래 병존하는 일본판 복합불황이 나타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지만교훈으로 삼아 연구할 필요가 있다.정부는 돈을 푸는 경기진작책을금리 및 자금동향과 함께 검토,초저금리가 빚을 부작용을 최소화해야한다.
  • [기고] 회사채시장 활성화의 과제

    21세기의 첫 봄을 알리는 입춘을 목전에 둔 요즈음 꽁꽁 얼어만 있던 회사채시장의 수요가 서서히 해빙 기미를 보이고 있어 정책당국자 및 회사채시장 관계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동안 채권시장에서는 중견기업의 부도,현대 등 대그룹 계열사들의 유동성 위기 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크게 부각돼 무위험자산인 국공채의 거래 비중이 대폭 증가했다.반면 회사채는 극히 일부초우량 기업을 제외하고는 투자자의 관심을 전혀 끌지 못한 채 거래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들어 거래가 늘어나고,투자적격 BBB등급 회사채의 신규발행 또한 성사되는 등 수요가 살아나는 조짐이어서 회사채시장의 회복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회사채시장에 봄은 오고 있는 것인가?결론적으로 말해 ‘그렇다’‘아니다’라는 단정적인 결론을 내리기는 아직 성급한 감이 있다는 것이 가장 이성적인 판단일 것이다. 물론 최근들어 국고채 금리가 급락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회사채와의 금리 스프레드(격차)가 확대되면서회사채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회사채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에도 대규모 회사채 만기도래가 예정돼 있고,금융 및 기업 구조조정이 아직도 진행중이어서 시장의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수급불균형 및 수요 편중현상이 언제든지 다시 악화될 소지를 안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이야말로 향후 회사채시장의 활성화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는 점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여기서 회사채시장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과제에 대해 간략한 논의를시작하기 전에 우선 그동안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정책당국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사실 적정성 문제,잠재적 문제발생 소지 등을 떠나 채권형펀드 운용,프라이머리CBO 및 부분보증제도 도입,비과세신탁상품의 한시적 허용,회사채 신속인수제도 도입 등 시장의 단기 수급불균형을 해소하려는정부의 각종 노력이 없었다면 회사채시장이 지금보다 훨씬 극한 상황에 처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정부의 채권시장 선진화 계획이 국채시장의 활성화와 이에따른 국채의 지표금리 기능 제고,채권시가평가제도의 단계적 정착 등으로 점차 가시화되고,극심했던 시장의 자금경색 현상이 어느 정도완화되기 시작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앞으로 정부의 정책관점 및 비중을 보다 장기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채권시장의 수급조절을 위한 직접적인 개입 등을 포함하는 단기적 처방보다는 금융권 구조조정의 조속한 마무리,기업의 상시퇴출제도 정착,신용평가기관 및 채권전문평가기관의 평가능력과 신뢰 제고 등 시장환경과 인프라의 개선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할 것이다. 그동안 회사채시장의 부진은 기업 구조조정 및 채권시장 구조 선진화의 진행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일종의 과도기적 현상이라할 수 있다.따라서 정부의 역량을 공정한 시장 룰의 제정과 구조개선에 집중해 시장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시장 수급문제는 시장참가자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결정되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이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 채권시장의 발전을 위해 더욱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임 병 철 금융연구원 부연구위원
  • 엔화 120엔대 진입 눈앞에

    일본 엔화가 18개월만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며 달러당 120엔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한때 달러당 119.90엔에 거래돼 99년 7월19일(119.39엔) 이후 최저치를 보이다 17일보다 1.76엔 떨어진 119.06엔으로 마감했다. 폴 오닐 미 재무장관 지명자가 17일 미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강한 달러’ 정책의 지속을 주장한데다 회복기미를 보인던 일본 경제마저 다시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쿄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투자자들이 오닐 지명자의 발언 이후달러화를 다시 사고 있다”며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상은 없으며 달러당 120엔대 진입도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오닐 지명자는 청문회에서 “클린턴 행정부의 재정 및 강한 달러 정책을 지지한다”며 “미국의 경기후퇴를 멈추기 위해 부시 당선자의감세정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의 11월 중 산업생산은 10월보다 0.8% 감소했다. 백문일기자
  • 比정국 악화 금융시장 대혼란

    조셉 에스트라다 필리핀 대통령에 대한 탄핵재판이 무기한 중단돼필리핀 정국은 ‘음모론’과 ‘쿠데타설’로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없는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이 여파로 금융시장의 붕괴도 가시화되고 있다. 18일 수도 마닐라에서는 4만여명이 에스트라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86년 ‘시민혁명’을 주도했던 코라손 아키노전 대통령을 비롯,피델 라모스 전 대통령,하이메 신 추기경 등 재야및 종교계 지도자들은 지속적인 반 에스트라다 시위를 지지하며 사퇴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홍콩경제일보는 18일 하락세가 지속돼 온 마닐라 증시가 16일과 17일에도 각각 1%와 6% 폭락한 데 이어 외환시장에서도 페소가 달러당 55.5페소에 거래되는 등 사상 최저치를 기록,금융시장이 사실상 붕괴했다고 논평했다. 육철수기자 ycs@
  • 日 경기침체 세계경제 발목잡나

    흔들리는 일본경제가 올해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가장 큰 변수는 물론 미국의 경기침체 여부.그러나 미국에 이어일본 경제마저 침체국면에 빠진다면 세계경제는 꽁꽁 얼어붙을 것이란 설명이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16일 이같이 분석한 뒤 따라서 아시아경제는 유럽으로 눈을 돌려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일본 고베에서 폐막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재무장관 회의에서 아시아와 유럽지역 재무장관들은 일본의침체가 세계경제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일본경제가 불황 10년만에 지난해 처음 회복세로 들어선 듯 했으나 최근 수주간에 걸쳐 분위기가 달라져 세계경제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는 것이다. 그 예로 27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닛케이 지수,비관적인 기업경기 조사 결과,예상에 못미친 산업생산·투자·수출의 증가세를 들었다.무엇보다도 걱정스러운 것은 닛케이 지수의 하락으로 전통적으로증권투자를 자본금에 포함시켜온 일본 은행들의 취약성이 되살아난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쿄 레만브러더스의 폴 시어드는 현재 일본 경제에 문제를 초래하는 것은 경기순환,구조조정,80년대 자산가격 거품 붕괴의 불완전한뒷처리 등 3가지 요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일본은 98년 마이너스 1. 1% 성장 이후 99년 0.8%의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고 지난해에는 기업경기의 반등으로 2%까지 성장률이 높아지는 등 경기순환주기가 상승국면을 보였으나 지금은 일본 경제가 순환주기의 정점에 근접하고있는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쿄증시 상장기업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연간 순이익 증가율이 0.6%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수출성장률이 하락하고기업들의 투자계획도 축소되고 있다. 게다가 미국 경제가 급격히 둔화되면 최근의 엔화 하락세 정도로는 줄어드는 수출을 막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 또 일본 경제가 서비스산업과 정보기술쪽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임시직 근로자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인터넷은 공급부문에서 새로운 경쟁을 촉발하고 있다.장기적으로는 이같은 변화가 일본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필요하겠지만전통적 직장을 상실함으로써 소비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경쟁 격화는 가격하락을 부채질한다.가격하락은기업이윤을 축소시키고 기업 및 국가부채를 감당하기 더욱 어렵게 만든다. 도요타자동차의 오쿠다 리호시 회장은 “주가가 계속 하락할 경우오는 3월중 신용위기 같은 것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업계에서는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능숙한 것으로 정평이나 있는 일본 정부가 은행위기를 피할 수 있다면 미국 경제가 무너지지 않는 한 경제 전체의 깊은 침체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예상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국고채 금리 5%대로 떨어져

    국고채 금리가 연 5%대에 진입했다.이에 따라 금융기관의 국고채 위주 자산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 만기 국고채의 유통수익률이 이날 중앙은행의 콜금리 현수준 유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채권값이 속등,전날보다0.19%포인트 떨어진 5.95%로 마감했다.장중 한때 5.88%까지 떨어졌다. 국고채 금리가 5%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99년 5월6일(5.91%) 이후처음이다.그러나 99년에는 국채전문딜러 선정을 앞두고 기관들이 국고채를 과다 매입한 데 따른 이상 현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국고채 금리는 사상 최저치다. 안미현기자
  • 日 닛케이지수 곤두박질

    [도쿄APAFP연합] 도쿄 증시의 닛케이지수가 전날 뉴욕증시의 상승 소식에도 불구하고 11일 27개월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경기침체를 우려한 기관의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마쓰시타를 비롯한 기술주가 하락세를 나타내 전날 종가보다231.58포인트(1.72%)가 내린 13,201.07포인트로 마감,3일 연속 하락했다. 닛케이지수의 이날 종가는 지난 98년 10월15일 12,995.37포인트를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증시 관계자들은 최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주가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기관들이 추가하락을 예상,물량을 대거 내놓아 하락세가 이어졌다면서 특히 기술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3월로 예정된 2000 회계연도 결산을 앞두고 은행권이 물량을대거 내놓은 것도 하락세를 부추긴 요인이 됐으며 경기침체가 기업의수익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투자심리를 냉각시킨 요인으로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관계자들은 현재와 같은 취약한 증시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지난 90년대 이후 경제의 거품이 빠지면서 기록한 최저치인 지난 98년 10월9일의 12,897.97포인트 이하로 닛케이지수가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태라고 우려했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1부 시장종목의 종합지수인 도쿄종합지수(TOPIX)도 이날 전날 종가보다 23.99포인트(1.9%)가 빠진 1,230.10포인트를 기록했다.
  • 단기외채 비중 IMF이후 최저

    총외채와 단기외채가 넉달째 감소하면서 단기 대외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재정경제부가 4일 발표한 ‘2000년 11월 총대외 지불부담 현황’에따르면 총외채는 1,366억달러로 10월보다 18억달러가 줄었다.총외채는 2000년 7월 1,421억달러를 고비로 넉달째 감소했다. 단기외채는 지난해 11월말 448억달러로 10월보다 13억달러가 감소했고 총외채중 단기외채 비중은 32.8%로 0.5%포인트 하락했다.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비율은 48%,유동외채비율은 64.5%를 기록해 97년말 가장 낮았다. 박정현기자
  • 원·달러 환율 불안한 ‘널뛰기’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293원까지 치솟는 등 불안한 모습을보여 하루등락폭이 무려 23원에 달했다.그러나 자금시장은 안정세를이어갔다. 3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결제수요가 몰리면서 달러당 1,285원으로 출발해 1,293원까지 올랐다.장 막판에 경계매물이 잇따라 쏟아져 나오면서 급등세가 진정,전날보다 6원30전 떨어진 1,270원10전으로 마감됐다. 3년만기 국고채금리는 연 6.64%로 전날보다 0.03%포인트 내려 99년6월10일(연 6.58%)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3년만기 회사채 금리는연 8.11%로 전날보다 0.01%포인트 내렸다.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지수의 폭락과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올랐다. 김균미 안미현기자 hyun@
  • 2001 증시조망/ 애널리스트 20인 설문조사(상)

    국내 주요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종합주가지수가 최고 750선까지 오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예상했다.500선 초반에 머물며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주식시장의 회복국면 진입 시기는 1·4분기가 될 것으로 보는 애널리스트들이 가장 많았다. 국내경기의 연착륙(Soft Landing)을 위해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고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로 애널리스트들은 ‘구조조정의 조속한 매듭’을 압도적으로 꼽았다. 대한매일이 국내 10대 증권사(약정고 기준) 애널리스트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1년 증시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2차례에 걸쳐 싣는다. ■주가전망 450∼750이 주류 20명의 애널리스트 중 주가가 최고 75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 애널리스트가 전체의 40%인 8명으로 가장많았다.85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본 애널리스트도 1명이었다. 주가의 오름 폭은 20명 중 17명이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클 것으로내다봤다. 주가의 예상 최저치에 대해서는 450이라고 답한 애널리스트가 전체의 45%인 9명으로 가장 많았다.그 다음은 5명이 응답한 480이었다.1명은 상반기 중 420까지도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증시 회복시기 1·4분기와 2·4분기라는 시각이 비슷했다. ‘주가가 언제 바닥을 치고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물음에 1·4분기라고 답한 애널리스트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2·4분기로 예상한 애널리스트는 7명이었다.전체의 75%에 해당하는 15명은 늦어도2·4분기 중에는 회복국면으로 들어설 것으로 봤다. 회복 시기를 3·4분기로 내다본 애널리스트는 2명이었다.나머지 3명중 각 1명씩은 ▲1·4분기 후반∼2·4분기 중반 ▲4·4분기 전후 ▲박스권 등락 지속이라고 답했다.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는 신속한 구조조정 ‘경기 연착륙을 위해정부가 최우선 순위를 둬야 할 부문은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주관식질문에 애널리스트들은 6가지를 제시했다.▲신속한 구조조정(구조조정의 조기 매듭) ▲기업 자금난을 덜기 위한 신용경색 해소 ▲금융시장 안정 ▲수출촉진 ▲통화량 증가 ▲물가안정 및 구조조정 등이다. 이 가운데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해 경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정책에 가장 중점을 둬야 한다고 답한 애널리스트가 전체의 60%인 12명으로 가장 많았다.이들은 금융·기업구조조정을 신속히 추진해 마무리지어야 돈줄을 죄고 있는 금융권의 자금이 기업으로 흘러들어간다고 강조했다.애널리스트들은 구조조정이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는점도 아울러 주문했다. 구조조정에 이어 우선 순위를 둘 부문으로 3명은 신용경색 해소,2명은 금융시장 안정을 꼽았다.나머지 3명은 각각 수출촉진,통화량 증가,물가안정 및 구조조정이라고 답했다. 정부가 역점을 둬야 할 정책 과제로 두가지를 제시한 애널리스트들도 더러 있었다.이들은 두번째로 비중을 둬야 할 부문으로 재정지출및 통화량 확대,기업인수합병(M&A) 활성화,저(低)금리 유지 등을 제시했다. 오승호 김균미 김재순기자 osh@
  • 경제한파 징후 뚜렷

    생산·소비·설비투자·수출 등 모든 경기관련 지표들이 일제히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특히 올들어 평균 20%대를 유지하던 수출증가율이 지난 11월에 5% 아래로 급락,내년 수출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통계청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11월중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증가하는데 머물렀다.8월 39. 6%,9월 27.2%,10월 12.6%로 계속 내리막길을 걷다 11월에는 더욱 급락했다.자동차와 컴퓨터 등의 미국쪽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이 주요원인이다. 생산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하는데 그쳐 올들어 처음으로 한자리숫자의 성장을 기록했다.99년 2월(5.1%)이후 최저치로,자동차와 기타 운송장비 등이 감소한데다 사무회계용 기계 등의 증가율둔화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를 나타내는 도·소매판매 증가율은 전월대비 3.2%에 그쳐 6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99년 1월(3.4%)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설비투자는 98년 12월 마이너스 18.0%를 기록한 이후 처음 마이너스 증가세(-1.3%)로 돌아섰다.정보통신 관련 부문의 투자둔화 때문이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자동차를 중심으로 생산이 둔화되면서 99년 5월(75.2%)이후 가장 낮은 75.8%를 기록했다. 재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1% 증가해 8월 14.1%,9월 14.7%,10월 18.9%에서 계속 높아져 소비침체를 반영하고 있다. 현재의 경기국면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7.8로 10월에비해 1.2포인트 감소,전달에 비해 경기가 악화됐음을 반영했다. 통계청은 이같은 실물지표로 볼때 내년 상반기까지는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경기침체가 본격화됐다고 선뜻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관계자는 “11월중 실물지표의 증가율이 둔화된 것은 소비부진,수출둔화,자동차 생산차질 등이 주요 원인”이라면서 “지난해 11월 지표가 높았던 것에 따른 상대적 반락 요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64MD램값 3달러선 붕괴

    최근 안정세를 보이던 반도체 64메가D램과 128메가D램의 국제시장가격이 다시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북미 현물시장의 28일 거래가격은 64메가SD램 PC100이 개당 2.98∼3.16달러,64메가SD램 PC133은 3.02∼3.20달러였다.128메가SD램 PC100과 PC133도 개당 6.45∼6.84달러로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64메가SD램 가격의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개당 3달러가 붕괴됨으로써가격하락이 가속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PC업체들이 가격인하 경쟁에 들어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내년1·4분기까지는 소폭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점차 균형점을 찾아가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균기자
  • 전북도, 행정성과 시·군간 천차만별

    전북도내 일선 시·군간 행정성과가 큰 격차를 보였다. 전북도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내 14개 시·군에 대한 ‘행정성과공시제도’를 시범실시한 결과 민원서류발급에들어가는 행정원가가 시·군별로 큰 차이가 났다. 주민등록등초본의 경우 최저 313원 최고 2,477원이고 농지전용서류도 최저 6만1,666원 최고 43만7,189원이었다.건축물관리대장 작성도최저 452원만 들이는 단체가 있는가 하면 최고 9,222원이 들어가는사례도 있었다. 행정수수료 원가는 도시는 낮은 반면 농촌지역은 높게 나타나 행정기관도 시장원리를 도입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복지행정분야도 많은 편차를 보였다. 저소득층 1인당 생활안정자금 지원실적의 경우 최고가 1,196만원인반면 최저는 333만원으로 4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공공기관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비율도 최고 98% 최저는 31.2% 였고 상수도보급률도 최고 93.2% 최저 17.4%였다. 농가당 평균부채는 최고 2,000만원 최저 27만원으로 엄청난 차이를보였고 영유아 예방접종율도 최고 93% 최저 34%였다.주민1인당 방역비도 최고 4,037원 최저 536원이었다. 이번 행정성과공시는 기획예산처와 합의로 시·군은 밝히지 않고 최고와 최저치만 발표했으나 전국 232개 기초단체로 확대할 경우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 자치단체들은 행정성과공시제도가 기초단체 길들이기라며 반발하고 있고 지표도 지역실정과 동떨어진 것이 많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전북도 시장·군수들은 협의회에서 성과공시제도의 개선을 여러차례 건의했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선진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성과공시제도는필수적”이라며 “행정의 신뢰성 확보차원에서 지표를 조정·보완해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주가 올 50% 하락…코스닥 80% 내려

    종합주가지수가 폐장일인 26일 닷새만에 오름세로 반전돼 500선을지켜내며 올해 장을 마감했다.반면 코스닥지수는 연 7일째 하락하며결국 사상 최저치로 장을 끝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4.02포인트 오른 504.62로 마감됐다.연중 최고치였던 연초의 1059.04에 비해 52.4%가 하락한 것이다.반면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09포인트 내린 52.58을 기록했다.개장일인 지난 1월4일 266.00보다 무려 80.23%나폭락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2000 증시’ 투자자 웃다가 울었다

    올해 주식시장은 ‘천당에서 지옥으로’를 실감케 하며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올해는 ‘전국민의 주식투자시대’를 열었으나 종합주가지수는 연초의 절반 수준에서 마무리했다.국내외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와 기업·금융부실 등으로 기관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영향이 컸다.코스닥지수는 이날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며 연초의 5분의1수준으로 한해를 접었다. “참담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주가가 이렇게 많이 떨어질수 있는지,참…”.투자자들이나 증시 전문가들이 내뱉는 폐장 ‘한숨’속에 새 천년 첫해 증시는 썰렁하게 마감했다. **거래소●연초 대비 주가하락률 1980년 이후 최고 26일 종합주가지수는 504. 62로 연중 최저치는 면하며 마감했다.연중 최고치였던 1월4일의 1,059.54보다 554.42포인트,52.4%나 폭락했다.증권거래소가 연초대비 주가하락률을 산출하기 시작한 1980년 이후 최고이다. 이는 외환위기로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신청을 한 97년의 42.44%보다도 10%포인트나 낙폭이 큰 것이다.업종별로는 종금업종이 연초보다83.1%나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신약개발재료 등으로 의약업종은 하락률이 22.6%에 그쳤다.시가총액도 47.4%가 줄어 169조여원이 허공으로 사라졌다. ●유상증자 지난해의 18%수준 올해 거래소에 신규상장된 기업은 5개사에 그쳤다.지난해에는 증권투자회사 15개 등 31개였다.유상증자 규모도 지난해의 46조원에서 7조5,851억원으로 83.73%나 급감했다.증시침체로 직접금융시장에서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꽉 막혀버렸다. ●외국인 영향력 실감,미국시장 동조화 심화 외국인들은 올 한해 11조3,872억원 순매수했다.반면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8조6,684억원을순매도하며 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하지 못했다. **코스닥●지수 사상 최저치,연초의 20% 수준 한해에 사상 최고치와 최저치를 세운 기록적인 해다.3월10일 장중에 292.55로 사상 최고치를 세운뒤 9개월만에 82%나 폭락한 52.58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연초보다 80.2%가 떨어졌다.시가총액도 68%인 63조원이 줄었다. ●터져버린 코스닥버블 전세계적으로 이뤄진 첨단주의 급속한 거품해소가 코스닥시장 하락의 주요 원인이다.시장에서의 과도한 주식공급도 한몫했다.올해 주식공급은 공모 2조6,000원,유상증가 5조2,000원등 7조8,000억으로 추정된다.이는 연평균 시가총액의 13.7%나 된다. 벤처붐을 타고 상반기 집중적으로 공급이 이뤄져 급락을 재촉했다.수요기반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물량공급은 연중 내내 부담이 됐다. 하반기에 잇따라 터진 ‘정현준·진승현 게이트’와 대주주들의 불공정거래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결과를 낳았다. 김균미기자 kmkim@
  • 26일 증시 폐장 ‘팔까 말까’

    새해를 맞기 전에 주식을 팔아야 하나,마나? 연내 주식거래를 할수 있는 날은 폐장일인 26일 하루 뿐이다.보유주식의 처분여부가 가장 큰 고민거리다. 종합주가지수는 22일 간신히 500선을 지켰다.코스닥지수는 연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미국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내년 1월2일개장때까지 6일간 휴장기간이 불확실성을 더한다.전문가들도 속시원한 답을 내놓지 못한다.하지만 주식을 팔지 말고 올해를 넘기는 것이낫다는 견해가 많다. ●최근 5년간 개장일 주가는 올랐으나… 90년이래 지난해까지 10년동안 개장일 주가는 95년만 빼고 폐장일 주가보다 올랐다. 96년부터 5년간 개장일 종합주가지수는 연말 배당락을 감안할때 평균3.38포인트 올랐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개장일 주가는 새해 증시에 대한 기대심리가반영돼 강세를 보여왔다”면서 “그러나 국내외 악재가 상존해 있는데다 주가 하락세에서는 과거의 추세가 반복된다고 확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투자전략-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이사는 “단기매매의 경우 굳이 주식을 갖고 갈 필요는 없다고 본다”면서 “그러나 장기투자자들은 그냥 가져가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이종우(李鐘雨) 투자전략팀장은 “주가가 워낙 많이 떨어져포지션을 바꾸기 보다는 연말을 넘기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LG투자증권 황창중(黃昌重) 투자전략팀장은 “26일 폐장일 주가가 520∼530까지 반등한다면 주식을 팔아 현금을 확보하고,급락하면 연초를 겨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주가 폭락·환율 급등

    주택·국민은행의 파업 여파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주가가폭락하고 환율은 폭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급속도로 불안해 지고 있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30포인트 떨어진 500.60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코스닥지수도 엿새째 하락하며 전날보다 3.39포인트 내린 52.67로 또 다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거래소시장은 미국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반등을 이용한 정리성 매물이 늘어난데다 외국인이 선물과 현물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유지하면서 급락해 가까스로 500선을 지켰다. 반도체가격 하락으로 현대전자는 전날보다 10% 이상 급락했다.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은 각각 2.63%와 1.39%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일본 엔화 약세와 정유사들의 수입결제 자금 수요 증가 등의 여파로 전날보다 9원10전이 오른 1,237원에 마감됐다.이는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다. 김균미기자 kmkim@
  • 2000 한국경제 핫이슈 / 흔들리는 거시지표

    한국경제는 올 한해동안 심한 요동을 쳤다.연초만 해도 경기과열 우려를 낳았던 경제는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되레 위기설이 나올 만큼휘청거렸다. 금융·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신뢰추락은 금융시장 불안으로 나타났으며,코스닥주가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여기에다 ‘정현준게이트’로 불거진 일부 벤처기업인의 부도덕성은 경제성장 동인(動因)인 벤처의 위기를 가져왔다.튼튼하던 거시경제지표마저 급전직하하자정책당국은 급기야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뒤늦게 인정했다.한국경제의 핫 이슈를 다섯차례로 나눠 살펴본다. 경기가 하강국면에 접어든데다 외부여건 악화로 경제는 외환위기 이후 가장 어려운 시련을 맞았다.11월 들어 대만의 환율상승 등의 영향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원-달러환율은 국민·주택은행 파업을 앞둔 21일 1,227.90원을 기록했다.연중 최저치 1,114원(9월4일)보다 무려 113원이 올랐다. 코스닥 주가는 60선이 붕괴되면서 사상 최저치를 보였으며,거래소주가는 정책당국자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500선마저 위협받았다. 은행예금은 11월에만 8조원이 늘었으나,투신사에서는 3,000억원이빠져나가 자금편중 현상이 심화됐다.신용등급 BBB이하의 기업은 아예회사채를 발행하지 못했고,AA-와 BBB- 기업의 금리차는 12월 들어 368bp로 벌어졌다.정부가 연말에 여러 차례 금융시장 안정책을 내놓을정도로 자금시장이 왜곡현상을 겪었다. 국내총생산(GDP)은 1·4분기에 12.7% 성장해 경기과열을 우려했으나2·4분기 9.6%,3·4분기 9.2%에 이어 4·4분기에는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기업의 설비투자와 민간의 소비가 절반 수준으로준 점은 국민의 체감경기지수가 꽁꽁 얼어붙었음을 반증했다. 잠재실업률에 가까운 3%초반까지 내려갔던 실업률은 11월 들어 0.2%포인트(3만7,000명) 증가했다.이는 11·3 기업퇴출에 따른 실업자의양산을 알리는 신호탄이다.특히 금융·공공부문 구조조정 등으로 실업대란마저 우려되고 있다. 그나마 소비자물가가 11월까지 2.2% 증가해 연간 목표치 2.5%를 밑돌아 다행이다.또 경상수지도 86억달러를 넘어서 연간목표 100억달러달성이 예상된다. 걸프전 이후 10년만의 최고치인 배럴당 32.95달러(두바이산·11월13일)를 보였던 국제유가도 20달러 안팎으로 떨어져위안을 주고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실업·경기부양 대책 급하. 올해 급등했던 원-달러환율이 새해에는 정상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보인다. 올해 연평균 1,130원으로 예상되는 환율은 1∼2% 떨어진 1,120원선에서 안정될 전망이다.환율절상은 물가불안으로 이어져 내년에3.5∼3.9%의 물가상승이 점쳐지고 있다. 내년에는 물가상승보다는 경제성장률이 둔화된다는 점이 큰 문제다. 예상 경제성장률은 5%선이다. 따라서 실업대책을 세우고 경제성장률이 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경기부양책이 절실하다.단기적으로는 현재의 금리수준을 유지하면서 재정의 경기조절기능을 강화해야 한다.특히 건설부문을 비롯한 사회간접자본시설(SOC) 예산을 3∼4월에 조기집행해야 한다. 올해 극도로 불안했던 금융시장은 내년에도 여전히 불안양상을 띨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따라서 상반기에 금융 및 기업 등 4대부문 구조조정을 마무리해야,하반기에 경제가안정되고 소비자들이 심리적인안정을 되찾게 된다. 정한영 한국금융硏 팀장
  • 코스닥 연일 최저치 경신

    미국 나스닥 시장의 폭락으로 국내 코스닥지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원-달러 환율도 2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주가와 원화가치가 동반폭락했다. 미국 나스닥지수 2,500선이 붕괴되고,그 여파로 영국과 독일,일본,홍콩,대만,필리핀 등 세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2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10원90전이오른 달러당 1,227원 90전을 기록했다.지난해 3월 15일의 1,230원90전 이후 21개월만의 최고치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2포인트가 떨어진 56. 06으로 이틀째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종합주가지수는 개장초 497포인트까지 급락했으나 연기금펀드의 개입으로 전날보다 2.31포인트 떨어진 511.90으로 마감,간신히 510선을 지켰다. 김균미 안미현기자 k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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