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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일 강원 영동에 또 최대 15cm 이상 폭설

    토요일 강원 영동에 또 최대 15cm 이상 폭설

    개구리가 잠에서 깬다는 경칩인 오늘 낮 기온은 전날보다 4~5도 가량 높은 12~20도 분포를 보여 4월 하순의 날씨를 보이겠다. 토요일인 6일에는 강원 영동에 또 다시 봄눈이 많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6일 강원 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동풍이 유입되면서 눈이 내리겠으며 많은 곳은 15㎝ 폭설이 내리겠다”고 5일 예보했다. 이번 눈은 비로 시작됐다가 새벽부터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쌓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예상 적설은 강원 영동중·북부는 5~10㎝, 많은 곳은 15㎝ 이상이 되겠으며 강원 영동 남부는 3~8㎝, 경북 북동산지, 경북 북부동해안 1~3㎝가 되겠다. 이번 주초 이미 많은 눈이 내려 쌓여있는 상태에서 추가로 폭설이 내리면서 눈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알렸다. 6일 전국의 낮 기온은 백두대간 서쪽지역은 10~15도 분포를 보이겠지만 동쪽지역은 차가운 동풍의 영향으로 5도 이하로 쌀쌀하겠으며 강원 산지는 영햐의 기온으로 추울 것으로 전망됐다. 6일 토요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0~16도 분포가 되겠다. 일요일인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강원 산지 70cm 넘는 폭설...목요일 오전까지 봄 시샘하는 ‘꽃샘추위’

    강원 산지 70cm 넘는 폭설...목요일 오전까지 봄 시샘하는 ‘꽃샘추위’

    3월 첫 날 강원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전국적으로 비를 내리게 한 기압골을 따라 유입된 차가운 공기 때문에 목요일 오전까지 ‘꽃샘추위’가 있겠다. 또 강원 영동과 산지는 3월 첫 날 많은 눈이 내려 쌓였다. 2일 오전 6시 기준으로 강원도 미시령 77.6㎝, 진부령 68.6㎝, 북강릉 36.3㎝, 양양 27.6㎝ 등의 적설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1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3일 화요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더 떨어져 경기북부 및 동부지역, 강원내륙과 산지는 영하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에서는 영하 5도 내외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2일 예보했다. 이 같은 추위는 목요일인 4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아침과 밤은 영하의 춥다가 낮에는 영상권을 회복하는 날씨가 반복되면서 일교차가 10~20도로 크게 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3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7~12도가 되겠으며 4일 목요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 오후부터 풀리기 시작해 낮 기온은 4~18도 분포의 다소 포근한 봄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봄 재촉하는 묵직한 빗줄기… 강원엔 50㎝ 폭설

    봄 재촉하는 묵직한 빗줄기… 강원엔 50㎝ 폭설

    3월의 첫날이자 102주년 3·1절인 1일엔 전국적으로 봄을 재촉하는 비가 다소 많이 내리겠다. 중부지방에 내려졌던 건조특보도 해제된다. 기상청은 “서해상 저기압의 영향으로 1일 새벽 중부지방과 제주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오전에 전라권과 경상 서부 등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비가 내릴 것”이라고 28일 예보했다. 비는 2일 오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 지역에는 오후까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경북 북부 30~80㎜, 강원 영동,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 10~60㎜다. 강원 영동과 경기 일부 지역 산지 등엔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0㎝ 이상, 강원 영동 5~40㎝, 강원 영서 3~10㎝, 경기 북부, 동부, 경북 북부 1~5㎝가 되겠다. 따뜻한 남풍의 영향으로 1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크게 올라 중부지방과 경북권, 경남 내륙은 5도 내외, 전라권과 경남권 해안은 10도 내외가 되겠다. 1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6~17도가 되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봄빛 복사꽃 시샘하듯… 오늘 꽃샘추위

    봄빛 복사꽃 시샘하듯… 오늘 꽃샘추위

    22일 경북 청도군 한 시설하우스 복숭아밭에 복사꽃이 활짝 피어 있다. 기상청은 이날 낮 기온이 8~24도로 크게 올랐지만 23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고 예보했다. 청도 뉴스1
  • 봄빛 복사꽃 시샘하듯… 오늘 꽃샘추위

    봄빛 복사꽃 시샘하듯… 오늘 꽃샘추위

    22일 경북 청도군 한 시설하우스 복숭아밭에 복사꽃이 활짝 피어 있다. 기상청은 이날 낮 기온이 8~24도로 크게 올랐지만 23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고 예보했다. 청도 뉴스1
  • “그냥 가져가세요” 살인 한파 속 정전, 먹통된 계산대서 텍사스 마트 온정

    “그냥 가져가세요” 살인 한파 속 정전, 먹통된 계산대서 텍사스 마트 온정

    마트 측 한파 뚫고 생필품 사러온 손님들에반출 허용…위기 속 ‘공짜’ 선물에 훈훈기저귀·우유 등 계산대 통과에 60대 눈물노인이 눈에 카트 못 밀자 모두 나서 도와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속에 기록적인 초강력 한파가 몰아친 미국 텍사스주의 한 마트가 정전으로 손님들이 결제를 할 수 없게 되자 공짜로 생필품을 내어준 사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면서 얼어붙었던 시민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마트 측 “조심히 운전해 귀가하세요” 일부 손님, SNS에 마트 경험담 공유 미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린더시에 있는 슈퍼마켓 체인 H-E-B 마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그러자 카트에 물건을 잔뜩 싣고서 계산대 뒤에 줄지어 서 있던 손님들 사이에서 한숨이 터져 나왔다. 눈이 잘 내리지 않는 남부 지역 텍사스에 북극 한파가 덮치자 놀란 시민들이 쌓인 눈을 겨우 뚫고 비상용 먹거리와 생필품을 사러 나왔지만, 계산대가 먹통이 되면서 빈손으로 돌아가야 했던 상황이었던 셈이다. 사람들은 한숨과 절망에 휩싸였다. 그 순간 마트 측은 현금이 없어 계산하지 못하는 손님들로부터 돈을 받지 않고 물건들을 가지고나갈 수 있도록 계산대를 과감히 열었다. 기저귀, 우유, 과자 등을 높게 쌓은 카트들이 계산대를 그대로 지나가는 모습을 본 한 60대 남성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아내와 함께 장을 보러 갔던 팀 헤네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당시 상황을 전하면서 카트를 끌고 계산대 앞에 선 자신들에게 직원이 그냥 지나가라고 손짓하며 “조심히 운전해서 귀가하세요”라고 인사했다고 말했다. 헤네시의 페이스북 게시글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마트 덕분에 4살 아이 음식 구했어요” 그는 “지난해 말부터 나라에서 정말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분열도 심해지고 여러 일들이 일어났다”면서 “특히 텍사스는 이런 날씨에 대비를 못 한 상태다. 이런 힘든 시기에도 정말 좋은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또 눈이 쌓인 탓에 카트를 앞으로 밀지 못하던 한 할머니를 손님들이 십시일반으로 나서 도와주기도 했다면서 “모두가 서로를 돕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손님은 현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줄을 서 있던 도중 전기가 나가 생필품을 사지 못할 줄 알았다면서 마트 덕분에 4살 아들을 위한 음식 등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마트는 WP의 문의에 답하지 않았지만, H-E-B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헤네시의 게시글 내용이 사실이냐고 묻는 한 네티즌에게 “사실입니다”라고 답했다. 최근 미국 남부 일부 지역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이례적인 추위로 전력 공급이 끊기기도 해 곳곳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기록적 한파에 최소 15명 사망텍사스 인명피해 속출…2억명 한파 경보 미국 500여곳 최저 기온 깨져텍사스주 32년 만에 최저기온정전 속 11살 소년 동사 비극 겨울 폭풍이 몰고 온 북극발 맹추위에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제외한 미국 본토의 4분의 3이 눈에 뒤덮였고 주민 2억명에게 경보가 발령됐다. 이번 한파는 눈 구경을 하기 힘든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아칸소 등 남부 지방까지 덮치면서 인명·재산 피해도 커졌다. CNN방송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 분석 자료를 인용해 본토 48개주(州) 전체 면적 가운데 73%(45개주)가 눈에 쌓였다고 보도했다. 2003년 이후 가장 넒은 지역에 눈이 내린 것이다. 기상청은 맹추위가 20일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주민 2억명에게 겨울폭풍 경보를 발령했다. 텍사스 등 7개주는 비상사태를 선언했고, 캔자스주는 재난 상황을 선포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이번 한파로 숨진 사람은 현재까지 최소 15명이다. 빙판길 차 사고로 12명이 숨졌고, 수백명의 부상자가 나왔다.텍사스주 휴스턴에선 노숙자 1명이 동사했고, 2명은 추위를 피하려고 차고 안에서 승용차에 시동을 켜둔 채 장시간 머물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 텍사스주의 이민 온 마리아 피네다라는 여성은 지난주 한파로 대규모 정전 사태 속에 자신의 11살 아들이 동사했다며 전력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고 ABC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의 11세 아들 크리스티안은 텍사스주에 한파가 몰아쳐 정전 사태가 난 16일 휴스턴 외곽의 이동식 집에서 사망했다. 그는 소장에 “죽기 전날 눈싸움을 했을 만큼 건강했던 크리스티안은 체온으로 추위를 견디려고 세살 동생과 한 침대에서 담요를 둘러싸고 있었다”면서 “깨워도 반응이 없어 911에 신고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숨졌다”라고 사망 경위를 설명했다.정전 550만 가구, 밤새 추위에 ‘덜덜덜’ 맹추위는 발전 시설까지 멈춰 세우면서 대규모 정전사태를 초래했다. 텍사스, 오리건,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버지니아 등 18개주 550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텍사스주가 430만 가구로 피해가 가장 컸고, 오리건, 오클라호마, 루지지애나,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에서도 각각 10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봤다. 미국 기상청은 텍사스와 아칸소, 오클라호마 일부 지역은 알래스카주 페어뱅크스(영하 16도)보다 최저 기온이 낮았다고 전했다. 텍사스주 휴스턴과 아칸소주 리틀록은 1989년 이후 가장 낮은 영하 10도와 영하 18도를 각각 기록했다. 전력 차단으로 수도 공급마저 끊겨 이중의 고통을 겪는 주민들도 나왔다. 텍사스주 애빌린에선 정전으로 정수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12만 3000명에게 수도 공급이 차단됐다.대형 유통체인 월마트는 이번 한파 때문에 500개 이상의 점포를 폐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월마트는 성명에서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위해 매장 문을 닫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혹한은 극지방 소용돌이에서 초래됐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 덩어리인 극 소용돌이가 평소 제트기류 때문에 북극에 갇혀있다가 기후 변화에 따른 북극 온난화로 제트 기류가 약해지자 냉기를 품은 극 소용돌이가 남하하면서 미국 전역에 한파를 몰고 왔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일주일 동안 미국 500여곳에서 최저 기온 기록이 깨졌다고 전했다. 콜로라도주 유마에선 섭씨 영하 41도, 캔자스주 노턴에서는 영화 31도를 찍는 등 살인적 강추위를 기록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내일 아침 다시 영하 10도 ‘일교차 큰 날씨’...대기상태는 ‘좋음’

    내일 아침 다시 영하 10도 ‘일교차 큰 날씨’...대기상태는 ‘좋음’

    주말 내내 4월 초·중순의 포근함을 보였던 날씨가 오후부터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23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3~24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중부지방과 전북동부내륙, 경북북부내륙은 영하 10도~영하 5도 분포를 보이며 한파특보가 발령되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22일 예보했다. 2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3~13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6도, 서울, 대전 영하 5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2도, 부산 1도, 제주 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강릉, 대전 7도, 광주 8도, 제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등이 되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 등이다. 밤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큰 날씨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주말 내내 날씨는 포근했지만 대기상태는 좋지 않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3일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美 텍사스주 주민들, 눈 끓여 물로 사용…이상한파에서 살아남기

    美 텍사스주 주민들, 눈 끓여 물로 사용…이상한파에서 살아남기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급수가 중단되자 주민들이 눈을 녹여 사용하는 등 분투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록적인 한파의 직격탄을 맞은 미국 텍사스주는 혹한으로 발전시설 가동이 대거 중단되며 최악의 정전 사태가 발생한 데 이어 식수와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8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에서는 4일 연속으로 정전 사태가 이어지며 한때 450만 가구가 전기를 사용하지 못했다. 이후 복구가 이뤄 졌지만 완전 복구가 아닌 순환 정전이 반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텍사스주 전력망을 운영하는 전기신뢰성위원회(ERCOT)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전력 복구에 노력하고 있지만 한파가 계속돼 한동안 순환 정전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여기에 식수, 식량난까지 겹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텍사스 주정부에 따르면 수도관 동파와 정수장 가동 중단, 수압 저하 등으로 100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의 수도 공급이 중단됐다.다수의 주민들은 쌓인 눈을 모아와 녹여 화장실의 용변기, 설거지 용도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식수를 나눠주고는 있지만 이 또한 언제 떨어질지 불안에 떨고 있다. 스티브 애들러 오스틴 시장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현재 도시의 상황이 심각해 물 한방울이라도 쓸데없는데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며 “앞으로 2∼3일간 에너지와 물을 절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겨울철 평균 기온 영상 10도를 보이던 텍사스주의 이상한파는 지난 10일경 시작돼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졌으며, 텍사스주 휴스턴, 아칸소주 리틀록 등에서는 최저기온을 경신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주말 4월 포근한 봄날씨...중부지방 다시 초미세먼지 공습

    주말 4월 포근한 봄날씨...중부지방 다시 초미세먼지 공습

    설 이후 기승을 부렸던 동장군이 오늘 오후부터 물러가기 시작해 주말에는 4월 초순에 해당하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그렇지만 날씨가 풀리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다시 미세먼지가 몰려오겠다. 기상청은 “19일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가 되겠으며 20일 토요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더 오르겠다”라고 19일 예보했다.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20일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 해안 지역은 5도 내외가 되겠고 낮 기온은 중부지방은 10도 내외, 남부지방과 강원 동해안은 15도 내외로 크게 오르겠으며 일요일은 3~4도 더 올라 4월 중~하순에 해당하는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토요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9도, 낮 최고기온은 9~19도가 되겠으며, 21일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0~22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일요일 낮기온이 서울은 16도가 되겠으며 대전 18도, 광주 20도, 대구, 제주 21도, 포항 22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낮 기온이 급속도로 오르면서 중국을 포함한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국내 대기 정체로 인해 20일 토요일에는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0일 수도권, 세종, 충북, 충남 지역은 미세먼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까지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10~20도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면서 “일부 수도권과 강원영동, 일부 경상내륙, 경북북동산지, 경상권 해안은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비롯한 화재예방에도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주말엔 4월 초순 날씨로 ‘포근’

    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주말엔 4월 초순 날씨로 ‘포근’

    설 연휴가 끝난 뒤 겨울의 끝자락에 기승을 부렸던 동장군이 19일 낮부터 물러가겠다. 기온은 계속 올라 주말은 4월 초순의 포근한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19일 금요일 아침까지 강원내륙과 산지는 영하 10도 내외, 그 밖의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내외의 기온을 보이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춥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회복될 것”이라고 18일 예보했다. 19일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0도 내외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 같은 날씨는 주말에도 계속돼 20일 토요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올라 내륙 지역에서는 0도 내외, 해안 지역에서는 5도 내외를 보이겠으며 낮기온은 중부지방에서는 10도 내외,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은 15도까지 크게 오르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0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0도, 광주, 부산 11도, 대구, 강릉, 제주 13도 등이다. 20일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가 되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평년기온(아침 최저 영하 5도~영상 2도, 낮 최고 6~11도)보다 2~6도 가량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제주, 이틀째 강풍 동반한 눈보라…“항공기·여객선 운항 차질 예상”

    제주, 이틀째 강풍 동반한 눈보라…“항공기·여객선 운항 차질 예상”

    제주도에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가 이틀째 이어지며 항공기·여객선 등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 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 산지와 북·동·남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제주도 전역과 해상에 강풍·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17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한라산 어리목에 17.6㎝, 산천단 10.2㎝, 유수암 4.0㎝, 제주 1.2㎝, 강정 4.8, 성산 5.5㎝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 산지에는 15㎝ 내외의 눈이 쌓인 곳이 있겠으며, 이날 오전 9시까지 많은 눈이 내리다가 점차 약해지겠다고 예보했다. 오후에는 제주 해안에 비가, 중산간 이상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제주 산지에 3∼8㎝, 중산간에 2∼5㎝, 해안 지역에 1㎝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도, 낮 최고기온은 5∼7도로 예상된다. 오전 6시 기준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는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서성로와 제1산록도로는 소형과 대형차량 모두 월동장구를 갖춰야 하고, 나머지 번영로·평화로·비자림로 등은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육상에 최대 순간풍속 초속 2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해상에는 초속 10∼18m의 강풍과 2∼5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현재 제주국제공항에는 급변풍(윈드시어)경보와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강풍으로 어제 하루 수십편의 항공기가 결항·지연 운항했다. 강추위로 난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날 밤 제주지역 겨울철 최대 전력 수요 최고치가 경신되기도 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를 기준으로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98만5000㎾를 기록, 지난 1월 7일 기록한 최대전력수요(95만9000㎾)보다 2만6000㎾(2.71%) 높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항공기와 여객선이 지연·결항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기 또는 선박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파의 역습, 美 에너지 시스템 무너뜨렸다

    한파의 역습, 美 에너지 시스템 무너뜨렸다

    73%가 눈에 덮여… “1조여원 규모 재난”텍사스 영하 18도 등 2000여곳 최저기온 반도체 공장 정전… 글로벌 차량 수급 차질“에너지시스템 기후변화 속도 못 따라가2050년 남동부 전력 수요 35% 증가할 것”북극 지방에서 몰아닥친 이상 한파로 미국이 꽁꽁 얼어붙으며 연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2000여곳에서 최저기온 기록이 깨진 데 이어 ‘사막과 폭염의 도시’로 알려진 남부 지방 텍사스마저 눈보라에 뒤덮였다. 풍력 터빈 등 전력 공급원까지 얼어 수백만 가구가 정전이 됐는데, 도시 에너지 시스템이 기후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빠르게 붕괴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키웠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에 따르면 알래스카,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 본토 48개주 전체 면적 중 73%에 눈이 쌓였다. 이렇게 넓은 지역에 눈이 내린 건 2003년 이후 처음이다. 미 전체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주민 1억 5000만명에게 겨울 폭풍 경보가 내려졌고, 최소 23명이 동사와 빙판길 사고 등으로 숨졌다. 기상학자 타일러 몰딘은 “이번 한파는 올해 들어 첫 10억 달러(약 1조 1020억원) 규모의 기상 재난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이번 혹한은 지구온난화와 관련이 깊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 덩어리인 ‘극소용돌이’는 평소 제트기류 때문에 북극에 머무른다. 하지만 온난화로 북극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빠르게 더워지면서 제트기류가 약해졌고, 극소용돌이가 남하하며 한파를 몰고 온 것이다. 특히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날씨를 유지하는 텍사스주는 이날 영하 18도를 기록하며 1931년 이후 최악의 한파를 맞았다. 극지방 알래스카(영하 16도)보다 낮은 온도다. 한파 대비가 돼 있지 않은 지역이라 전력 공급 문제도 커졌다. 발전 시설이 멈추면서 18개주 550만 가구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졌는데, 그중 텍사스가 430만 가구로 피해가 가장 컸다.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도 17일 새벽부터 전력 공급이 중단돼 공장 가동을 멈췄다. 오스틴 공장의 가동 중단은 1998년 공장 설립 이후 처음이다. 주변의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업 NXP, 인피니언도 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업계는 이번 미국 정전 사태로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이 더 악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파로 인한 인명·인프라 피해가 잇따르며 기후변화에 따른 전력 시스템 전반을 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전력망은 미래의 위험을 예측해 설계하지만, 기후변화는 빨라지고 있다”며 “현재 시스템은 과거와 다른 극한의 기후 상황에 직면하고 더 심각한 고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봤다. 최근 한 연구에선 폭염, 홍수, 물 부족 등 기후변화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2050년까지 미 남동부 지역에서만 전력 수요가 35% 증가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한파는 미국 유가를 13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리는 등 에너지 산업에도 대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 오른 60.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또 상당수 정유업체가 시설을 폐쇄하면서 미국 전체 생산량의 21%에 해당하는 정제유 공급이 끊겼다. 미 기상청은 20일까지 맹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오늘 최저 영하 10도… 전국에 눈

    16일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다시 추워지는 한편 아침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15일 예보했다. 16일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서 영하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17일엔 기온이 3~5도 더 떨어지겠으며 이번 추위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6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영상 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전라권,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은 오후에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도, 전라권,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는 1~3㎝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오늘 최저 영하 10도… 전국에 눈

    16일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다시 추워지는 한편 아침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15일 예보했다. 16일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서 영하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17일엔 기온이 3~5도 더 떨어지겠으며 이번 추위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6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영상 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전라권,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은 오후에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도, 전라권,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는 1~3㎝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내일 또다시 동장군 심술에 눈까지…공기는 ‘쾌청’

    내일 또다시 동장군 심술에 눈까지…공기는 ‘쾌청’

    16일 화요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다시 추워지는 한편 아침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 한편 대기정체로 설 연휴 내내 나쁨 수준이었던 공기는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가 강하게 유입돼 낮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라고 15일 예보했다. 16일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서 영하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수요일인 17일은 기온이 3~5도 더 떨어지겠으며 이번 추위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6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영상 8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9도, 서울 영하 6도, 대전, 대구 영하 5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영하 2도, 제주 3도 등이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전라권, 경북권, 경남서부내륙은 오후에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은 경기 남부, 충청권은 1~5㎝,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강원도, 전라권, 경북권, 경남서부내륙, 제주도는 1~3㎝이다. 한편 대기정체로 인해 설 연휴 내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단계를 보였지만 16일은 찬 공기의 유입으로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비 그친 뒤 다시 영하권 추위

    비 그친 뒤 다시 영하권 추위

    설 연휴가 끝나는 15일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5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으며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차가운 공기 때문에 기온이 점차 떨어질 것”이라고 14일 예보했다. 중부지방에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강원 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 제주도는 10~30㎜,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남권은 5㎜ 내외가 되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2~14도를 기록하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연휴 끝 월요일 아침 전국 비...화요일부터는 다시 추워요

    연휴 끝 월요일 아침 전국 비...화요일부터는 다시 추워요

    나흘간의 설 연휴가 끝나고 한 주가 시작되는 15일 월요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5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으며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차가운 공기 때문에 기온이 점차 떨어질 것”이라고 14일 예보했다.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강원 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 경남권해안, 제주도는 10~30㎜,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남권은 5㎜ 내외가 되겠다. 최근 따뜻한 남서풍 유입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초봄 날씨를 보여 포근했지만 15일 낮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추워지기 시작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16일 화요일 아침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영하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영하 5도 내외로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15일 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2~14도, 16일 화요일 전국 예상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10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영상 8도 분포를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설 연휴 내내 평년 웃도는 포근한 초봄 날씨

    설 연휴 내내 평년 웃도는 포근한 초봄 날씨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나흘 간의 설 연휴 기간 동안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그렇지만 밤낮의 기온차 등으로 인해 안개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에는 햇볕에 의한 지면 가열이 원활히 이뤄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는 한편 한반도 주변 대기안정과 밤낮 기온차 등으로 인해 안개가 잦고 대기가 건조하겠다”라고 10일 예보했다. 13일까지는 온화한 공기가 자주 유입되고 햇볕에 의한 지면가열로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아침 최저 영하 8도~영상 3도, 낮 최고 4~10도) 기온보다 2~6도 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설 당일인 12일과 토요일인 13일에는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10도를 넘고 남부지방은 15도를 넘어 초봄 날씨를 보이겠다. 구름 없는 맑은 날씨 때문에 밤 동안에는 지표면 냉각으로 설 연휴기간 동안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도 많아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11~13일 아침에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중부 내륙에서는 안개로 인한 습기가 도로면에 얼어붙으면서 ‘블랙 아이스’ 현상도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연휴 기간 동안 온화한 남서풍에 의해 해상에서 수증기가 유입되는 서해상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잦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연휴 마지막인 14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다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다음주 중반부터는 에는 고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남서쪽에서는 따뜻하고 습한 바람이 불고 북서쪽에서는 다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이 발달해 제주도를 비롯해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또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다음주 중반은 다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오늘 따뜻한 서풍에 동장군 퇴각…설 연휴 영상 10도 안팎으로 포근

    오늘 따뜻한 서풍에 동장군 퇴각…설 연휴 영상 10도 안팎으로 포근

    9일 오후부터 날씨가 풀리기 시작해 이번 설 연휴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 분포를 보여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지난 7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 때문에 9일 아침엔 경기 북부·강원 내륙과 산지는 영하 10도, 그 밖의 중·남부 내륙은 영하 5도의 분포를 보이며 춥겠다”고 8일 예보했다. 9일 낮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9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3~9도가 되겠다. 10일 기온은 더 올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11일 목요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계속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영상 10도 이상을 나타내는 곳이 많아 포근하겠다. 설 연휴 동안 아침 기온은 영하 4도~영상 7도, 낮 기온은 7~16도 분포로 평년(아침 영하 8도~영상 2도, 낮 4~11도)보다 3~5도가량 높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내일 낮부터 포근…설 연휴 평년보다 높아 ‘따뜻한 명절’ 될 듯

    내일 낮부터 포근…설 연휴 평년보다 높아 ‘따뜻한 명절’ 될 듯

    9일 화요일 오후부터 날씨가 풀리기 시작해 이번 설 연휴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 분포를 보여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지난 일요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 때문에 9일 화요일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 강원 내륙과 산지는 영하 10도,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영하 5도로 춥겠다”라고 8일 예보했다. 9일 낮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9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3~9도가 되겠으며 10일 기온은 더 올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11일 목요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영상 10도 이상을 보이는 곳이 많아 포근하겠다. 설 연휴 동안은 아침 기온은 영하 4도~영상 7도, 낮 기온은 7~16도 분포로 평년(아침 최저 영하 8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 4~11도)보다 3~5도 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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