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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꽁꽁… 서울엔 살얼음, 한라산 이른 첫눈

    벌써 꽁꽁… 서울엔 살얼음, 한라산 이른 첫눈

    기상청은 9일 오전 9시 10분쯤 북한산, 관악산, 도봉산 등지와 경기도의 용문산에 비와 눈이 섞여 내렸다고 밝혔다. 등산로엔 눈이 얕게 쌓이기도 했지만 이날 내린 눈은 기상청이 공인한 ‘서울 첫눈’은 아니다.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서울기상관측소에서 기상청 직원이 눈 내리는 것을 직접 봐야 서울 첫눈으로 인정된다. 북한산 등지에 진눈깨비가 내리던 오전 9시 10분쯤 서울기상관측소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관측한 송월동 주변의 날씨는 ‘비’였다. 오후 기온이 상승하며 종일 오락가락 내리던 비는 눈으로 바뀌지 않았다.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에 첫눈이 온 날을 평균 낸 ‘평년 첫눈일’은 11월 20일이다. 기상청 공식 첫눈은 볼 수 없었지만 며칠째 서울에 찬바람을 동반한 비가 이어지면서 길을 미끄럽게 만드는 살얼음이 얼었다. 전날부터 중부 지역의 아침 기온은 섭씨 5도 이하로 낮게 유지되고 있으며 강한 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더 낮았다.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역에 있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1일까지 수도권에 비가 오락가락하겠다고 예보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전국의 산지는 이미 겨울이다. 이번 주초부터 아침 기온은 0도 이하로 낮아진 곳이 많이 관측됐다. 강원 영동과 제주도에선 초속 6~13m, 초당 15m의 순간 풍속이 기록됐다. 지난달 19일 강원 설악산에 전국 첫눈이 내린 데 이어 쌓여 있던 눈 위로 이날 강원 산지엔 3~10㎝의 눈이 덮였다. 한라산에서도 최근 5년 새 가장 빠른 첫눈이 내렸다.
  • 눈 덮인 자금성, 中 베이징 11월에 첫눈 펑펑…지구온난화의 경고

    눈 덮인 자금성, 中 베이징 11월에 첫눈 펑펑…지구온난화의 경고

    중국 베이징에 올겨울 첫눈이 내렸다. 7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수도 베이징에 평년보다 23일 빠른 첫눈이 내려, 버스 운행이 중단되고 항공편과 기차편이 잇따라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6일 저녁부터 베이징 내 20개 관측소 중 17곳에서 올겨울 첫눈이 관측됐다. 최저기온 영하 5도의 강추위에 7일까지 베이징 전역에 평균 1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렸다.때 이른 한파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는 빙판길로 변했다. 베이징을 비롯해 9개 성·시 140여 개 고속도로가 봉쇄되면서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 산시, 네이멍구, 랴오닝, 헤이룽장, 산둥, 허난 등 일부 지역 물류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또 베이징-상하이 노선 고속철 13편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으며, 베이징-톈진 간 열차 24편도 취소됐다. 베이징 서우두 공항과 다싱 국제공항 항공편 역시 지난 7일 기준 1200여 편이 결항됐다. 중국기상청(CMA)에 따르면 베이징 11월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진 건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 2016년 11월 1일 베이징 최저기온이 영하 4도였다. 보통 11월 말 관측되던 첫눈 역시 평년보다 23일 빨리 내렸다. 기상 관측 사상 첫눈이 가장 빨랐던 건 1987년 10월 31일, 가장 늦었던 건 1984년 2월 11일이었다.중국환경뉴스는 때 이른 한파와 폭설의 원인으로 최근 몇 년간 심화한 지구온난화와 이에 따른 ‘라니냐’ 현상을 지목했다. 중국 기상전문가들도 동태평양 적도 지역 바닷물 온도가 평상시보다 낮아지는 라니냐를 거론하며 올겨울 이상 한파를 경고했다. 지시에 페이 난징정보과학기술대 대기기후학과 교수 지시에 페이는 지난달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극한 기후는 지구 온난화의 결과로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 한파로 더 큰 기온 하강이 나타나겠지만, 이례적으로 따뜻해지는 현상도 나타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중국 헤이룽장성과 산시성은 예년보다 4~13일 빠른 지난달 이미 겨울 난방을 시작했다.이 같은 기상 이변은 우리나라에서도 감지됐다. 설악산을 비롯한 강원 산간에서도 지난달 19일 첫눈이 관측됐다. 평년보다 15일 빠른 첫눈이었다. 같은 날 동해안에는 천둥을 동반한 비와 우박이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올겨울 이상 기후로 인해 동북아 지역의 에너지 위기가 가중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데이터 제공업체 DTN의 레니 반데웨지 기상운영 부사장은 “올겨울 동북아시아 전역이 평년보다 훨씬 추울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날씨 예측 데이터는 얼마나 많은 에너지 부하가 필요할지 예측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 오늘 출근길 비바람… 내일부터 패딩 챙기세요

    오늘 출근길 비바람… 내일부터 패딩 챙기세요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인 7일 서울의 낮 기온이 21도를 넘어 30년 만에 가장 따뜻한 입동으로 기록됐다. 8일 오후부턴 기온이 급락한 뒤 12일 추위가 절정에 달했다가 14일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1.3도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1991년 이래 입동 역대 최고기온(2009년 20.0도)을 넘어섰다. 전주·광주는 23.8도, 대전은 21.9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였지만 다음날인 8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 낮 기온은 10~19도로 아침 기온(9~17도)과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벽 서해5도와 전남 서해안, 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출근 시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이고 제주도 산지나 지리산 부근은 60㎜ 이상 많은 비가 오겠다.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유입돼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상권 일부에는 우박도 떨어지겠다. 9일부터 13일까지의 아침 기온은 평년(2~10도)보다 2~3도 낮아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금요일인 12일에는 서울 최저기온이 1도까지 내려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까지 떨어진다. 경기 북부, 강원 내륙과 산지에 첫눈이 내리고 강원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한편, 기온이 단기간에 10도 이상 급강하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다”고 전망했다.
  • 수능 일은 꼭 춥다? 역대 기온 확인해보니

    수능 일은 꼭 춥다? 역대 기온 확인해보니

    역대 수능일 중 절반 이상이 평년보다 최저기온 낮아이틀 전부터 기온 떨어져 수능 때 저점 패턴7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약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과 짝을 이루는 단어 가운데 하나가 한파다. 역대 수능 날은 다른 날보다 실제로 추웠을까. 국립국어원 개방형 국어사전에는는 ‘수능 한파’를 ‘수능을 치르는 시기가 되면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는 현상’으로 규정돼 있다. 수능이 처음 시행된 1993년부터 작년까지 수능일 아침 최저기온(전국평균)을 살펴보면 영하였던 적은 28번 가운데 9번이다. 수능일 최저기온이 가장 낮았던 해는 1997년 영하 4도이다. 반대로 최저기온이 제일 높았던 해는 10.1도였던 2011년이다. 영하의 기온이 한파의 기준은 아니지만 역대 수능일 30%가량만 최저기온이 0도 아래였다는 통계는 수능 한파가 엄살이 아니냐는 의혹을 부를 만하다. 그러나 코로나19 탓에 이례적으로 12월에 수능이 시행된 작년을 빼곤 수능은 전부 11월(1993년은 2차 시험 기준)에 치러졌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11월 최저기온 평년값은 2.9도인데 수능일 가운데 최저기온이 이보다 낮았던 적은 15번으로 절반이 넘는다. 수능 날 유독 추워진다는 속설도 어느 정도는 사실이었다. 수능일 최저기온이 전날 최저기온보다 떨어졌던 적은 17번에 달했다. 수능 한파가 실재한다는 근거는 또 있다. 서경환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가 1996년부터 재작년까지 기상청 45개 관측지점의 수능 전후 12일간 일평균기온 자료를 분석해보니 ‘기온이 수능 이틀 전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수능일 저점을 찍은 후 소폭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패턴이 확인됐다. 수능이 공교롭게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처음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시점에 치러진다는 것이 서 교수의 설명이다. 수험생들은 추우리라 생각하고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은 지난 4일 발표한 1개월 전망에서 수능일이 포함된 이달 15~21일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확률이 50%, 비슷할 확률이 40%, 높을 확률이 10%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기상지원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수능 다음 날인 19일까지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시험장별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 다음주 서울에 첫 눈 내릴까...강원 산간에는 대설특보 가능성도

    다음주 서울에 첫 눈 내릴까...강원 산간에는 대설특보 가능성도

    이번 일요일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전국이 포근하겠지만 입동 다음날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일주일 내내 춥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지역 등 중북부지방에 첫 눈 가능성도 전망됐다. 기상변동 상황에 따라 수도권에도 첫 눈이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일 ‘주말 및 다음주 강수·기온 전망’ 예보브리핑을 열고 “월요일인 8일 오전 한랭전선이 빠르게 이동해 전국에 영향을 미치면서 수요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한편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춥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다음주 내내 전국의 예상 아침기온은 영하 1도~영상 9도, 낮 기온은 8~18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에는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입동’에 어울리지 않는 포근한 날씨가 8일 월요일 오전까지는 이어지겠다. 그렇지만 8일 오후부터 한반도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이날 전국의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의 차이가 1~2도 밖에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8일 아침 최저기온이 11도인데 낮 최고기온도 11도로 아침과 낮 기온 차이가 ‘0’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경기북부, 강원 내륙과 산지는 첫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으며 강원 산지의 경우 대설특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클 것으로 예상했다. 지표면의 미세한 기온변화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도 첫 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내내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비가 내리는 수요일까지는 내륙지방의 경우 밤사이 내린 비가 얼어 아침에 결빙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 김장하기에 딱 좋은 날? 올핸 2~4일 서두르세요

    김장하기에 딱 좋은 날? 올핸 2~4일 서두르세요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11월 중순부터 12월은 기온이 낮아 평년보다 김장을 2~4일 정도 빨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3일 밝혔다. ●일 평균 4도 이하·최저 0도 이하 적기 일반적으로 김장 적정시기는 일 평균기온이 4도 이하이고 일 최저기온이 0도 이하일 때이다. 이보다 기온이 높으면 김치가 너무 빨리 익게 되고 기온이 낮으면 김장 주재료인 배추, 무가 얼어 맛을 내기가 어렵다. 올해 11월 중순부터 12월은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으며 기압골 지나간 다음 상층 차가운 공기를 동반해 강하게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 때문에 기온 변동폭이 크고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낮을 전망이다. ●서울 26일·대전 27일·광주 새달 6일 이 때문에 올해는 평년보다 김장 적정시기가 2~4일 가량 빠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11월 하순~12월 상순, 동해안은 12월 중순, 남해안은 12월 중순~하순으로 전망됐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11월 26일, 대전 11월 27일, 광주 12월 6일, 부산 1월 7일 등이 김장 적정시기로 예상됐다. ●기후변화 탓 김장 적정기 늦어지는 추세 그렇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 때문에 김장 적정시기는 대체로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경우 김장적정시기가 1920년대에는 11월 21일이었지만 2020년대에는 11월 27일로 6일 늦어졌다.
  • 올해 김장, 평년보다 2~4일 빨리 하세요

    올해 김장, 평년보다 2~4일 빨리 하세요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11월 중순부터 12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평년보다 김장을 2~4일 정도 빨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김장 적정시기는 일 평균기온이 4도 이하이고 일 최저기온이 0도 이하일 때이다. 이보다 기온이 높을 경우는 김치가 너무 빨리 익게 되고 기온이 낮으면 김장 주재료인 배추, 무가 얼어 맛을 내기가 어렵다. 올해 11월 중순부터 12월은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으며 기압골 지나간 다음 상층 차가운 공기를 동반해 강하게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동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평년보다 다소 낮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올해는 평년보다 김장 적정시기가 2~4일 가량 빠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11월 하순~12월 상순, 동해안은 12월 중순, 남해안은 12월 중순~하순으로 전망됐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11월 26일, 대전 11월 27일, 광주 12월 6일, 부산 1월 7일 등이 김장 적정시기로 예상됐다. 그렇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 때문에 김장 적정시기는 대체로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경우 김장적정시기가 1920년대에는 11월 21일이었지만 2020년대에는 11월 27일로 6일 늦어졌다.
  • 10월의 마지막 밤 중부 빗방울…11월 첫날 아침 춥다

    10월의 마지막 밤 중부 빗방울…11월 첫날 아침 춥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1980년대부터 10월 마지막 날만 되면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가요 ‘잊혀진 계절’의 한 구절이다. 10월 마지막 날인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때 비가 내린 뒤 11월 첫 날인 월요일 아침은 전국 대부분이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1월 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 북부서해안과 경기 남부서해안에는 아침까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31일 예보했다. 1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10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2일은 이보다 2~4도 가량 더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14~22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15도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1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4도, 대전, 대구 9도, 서울,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 등이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11월 초순 전국의 예상 아침기온은 2~15도, 낮 기온은 10~21도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주 후반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다음 주에는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이 4~6도, 낮 기온도 10~11도 분포로 쌀쌀한 늦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 겨울 길목에 핀 서리꽃

    겨울 길목에 핀 서리꽃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진 24일 강원 평창의 들판에 하얗게 서리가 내려 들꽃과 나뭇잎에 얼음 결정이 맺혀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평창 대관령의 최저기온은 영하 3도를 나타냈다.
  • 겨울 길목에 핀 서리꽃

    겨울 길목에 핀 서리꽃

    겨울 길목에 핀 서리꽃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진 24일 강원 평창의 들판에 하얗게 서리가 내려 들꽃과 나뭇잎에 얼음 결정이 맺혀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평창 대관령의 최저기온은 영하 3도를 나타냈다.
  • ‘설악산 첫눈’… 정말 성격도 급하네

    ‘설악산 첫눈’… 정말 성격도 급하네

    설악산에서 올가을 첫눈이 19일에 관측됐다. 지난해 설악산에 첫눈이 내린 11월 3일보다 약 보름이 빠른 시점이다. 사진은 해발 1676m에 위치한 강원 인제 설악산 중청대피소 주변에 이날 내린 눈이 쌓여 있는 모습. 기상청은 20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1~9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속초 연합뉴스
  • ‘설악산 첫눈’… 정말 성격도 급하네

    ‘설악산 첫눈’… 정말 성격도 급하네

    설악산에서 올가을 첫눈이 19일에 관측됐다. 지난해 설악산에 첫눈이 내린 11월 3일보다 약 보름이 빠른 시점이다. 사진은 해발 1676m에 위치한 강원 인제 설악산 중청대피소 주변에 이날 내린 눈이 쌓여 있는 모습. 기상청은 20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1~9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속초 연합뉴스
  • “패딩 꺼내야” 내일 또 가을한파…서울 아침 5도

    “패딩 꺼내야” 내일 또 가을한파…서울 아침 5도

    지난 주말 전국을 덮쳤다가 19일 반짝 풀린 추위가 20일 또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은 제주에 구름이 많이 끼는 것을 제외하면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그러나 19일 내리던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경기 북부지역과 강원 내륙·산지, 전북 동부지역은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인천과 대구는 6도, 대전은 3도, 광주는 5도, 울산은 8도, 부산은 9도를 나타내겠다. 전국적으론 아침 최저기온이 1~9도, 낮 최고기온이 13~18도 사이 분포하겠다. 추위는 21일에도 이어진다. 21일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각각 0~11도와 14~19도로 예보됐다. 추위는 일요일인 24일 풀릴 전망이다.기상청은 “추위와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 야외업무 종사자·노약자 등 체온유지, 난방기구 사용 시 화재 예방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중부 내륙과 전라 동부, 경북 내륙, 경남 북서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의 냉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해발 1000m 이상의 강원 높은 산지에는 전날 내린 눈이, 그 밖의 강원 산지에는 비가 얼면서 산지와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70㎞로 강하게 불고, 전남 남해안과 동해안에도 순간풍속 시속 35~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이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더욱 내려가겠다. 또 아침까지 서해 중부해상, 오후까지 서해 남부해상과 남해 서부해상, 제주도 해상, 다음날까지 동해상과 남해 동부해상에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도 2~4m로 매우 높다. 특히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80㎞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6m 내외로 더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 오늘 서울 4도·안동 1도… ‘10월 패딩’ 계속 입어요

    오늘 서울 4도·안동 1도… ‘10월 패딩’ 계속 입어요

    “갑자기 추워지니까 가을이 오기도 전에 겨울 같아요.” 17일 아침 때아닌 ‘10월 한파’가 몰아닥치며 전국 곳곳이 10월 중순 최저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첫 얼음과 서리가 관측된 곳도 많았다. 단풍 산행을 나선 등산객이나 나들이객은 겨울 외투를 입고도 ‘춥다’를 연발했다. 서울은 이날 최저기온이 1.3도로, 1954년 10월 13일(1.2도) 이후 67년 만에 가장 낮은 10월 중순 기온을 기록했고, 첫 얼음도 관측됐다. 서울의 첫 얼음은 지난해보다 7일, 평년보다는 17일 빨랐다. 이날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진 북춘천도 지난해보다 6일 빨리 얼음이 얼었다. 제주도 한라산 고지대에서는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서리와 상고대가 관측됐다. 상고대란 나뭇가지 등에 밤새 내린 서리가 하얗게 얼어붙어 마치 눈꽃처럼 피어 있는 것을 말한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이날 오전 해제됐지만 한반도 상공에 차가운 고기압이 머물면서 초겨울을 방불케 하는 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진 것은 그동안 한반도 상공에 머물면서 가을철 이상 고온 현상을 일으킨 아열대 고기압이 급격히 수축됐기 때문이다. 그 빈자리를 영하 25도 이하 차가운 공기와 바이칼호 주변에 머물던 찬 대륙고기압이 동시에 한반도로 밀고 들어오면서 때 이른 가을 추위가 찾아왔다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18일에도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8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 내륙, 전북 동부, 일부 경상 내륙은 5도 이하, 산지는 0도 이하에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1도, 대구 1도, 대전 2도, 광주 3도, 서울 4도, 부산 8도, 제주 11도 등이다. 또 기압골의 영향으로 18일 오후 인천, 경기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9일 오전까지 전국에 5㎜ 안팎의 가을비가 내리겠다. 19일 오후 비가 그치고 밤부터는 다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21일 오전까지 또다시 10월 가을 한파가 찾아오겠다. 이후 기온은 다소 오르겠지만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달 말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5도 안팎, 낮 기온은 20도 이하로 평년 기온보다 낮은 쌀쌀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겠다.
  • 오늘 서울 4도·안동 1도… ‘10월 패딩’ 계속 입어요

    오늘 서울 4도·안동 1도… ‘10월 패딩’ 계속 입어요

    17일 아침 때아닌 ‘10월 한파’가 몰아닥치며 전국 곳곳이 10월 중순 최저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첫 얼음과 서리가 관측된 곳도 많았다. 서울은 이날 최저기온이 1.3도로, 1954년 10월 13일(1.2도) 이후 67년 만에 가장 낮은 10월 중순 기온을 기록했고, 첫 얼음도 관측됐다. 서울의 첫 얼음은 지난해보다 7일, 평년보다는 17일 빨랐다. 이날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진 북춘천도 지난해보다 6일 빨리 얼음이 얼었다. 제주도 한라산 고지대에서는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서리와 상고대가 관측됐다. 상고대란 나뭇가지 등에 밤새 내린 서리가 하얗게 얼어붙어 마치 눈꽃처럼 피어 있는 것을 말한다. 기상청은 “전국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이날 오전 해제됐지만 한반도 상공에 차가운 고기압이 머물면서 초겨울을 방불케 하는 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진 것은 그동안 한반도 상공에 머물면서 가을철 이상고온 현상을 일으킨 아열대 고기압이 급격히 수축했기 때문이다. 그 빈자리를 고도 5㎞의 영하 25도 이하 차가운 공기와 바이칼호 주변에 머물던 찬 대륙고기압이 동시에 한반도로 밀고 들어오면서 때 이른 가을 추위가 찾아왔다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18일에도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8도 분포를 보이겠다. 중부내륙, 전북동부, 일부 경상내륙은 5도 이하, 산지는 0도 이하에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1도, 대구 1도, 대전 2도, 광주 3도, 서울 4도, 부산 8도, 제주 11도 등이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8일 오후 인천, 경기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9일 오전까지 전국에 5㎜ 안팎의 가을비가 내리겠다. 19일 오후 비가 그치고 밤부터는 다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21일 오전까지 또다시 10월 한파가 찾아오겠다. 이후 기온은 다소 오르겠지만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달 말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5도 안팎, 낮 기온은 20도 이하로 평년 기온보다 낮은 쌀쌀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겠다.
  • 월요일도 이어지는 ‘초겨울 추위’...낮부터 전국 곳곳 비

    월요일도 이어지는 ‘초겨울 추위’...낮부터 전국 곳곳 비

    64년만에 10월 중순 서울 최저기온이 제일 낮은 1.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이른 한파’가 불어온 가운데, 월요일인 18일에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인천과 경기 서해안은 낮부터, 충남 서해안은 오후부터, 서울·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는 저녁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남권·전북 서부·울릉도·독도 5∼20㎜, 충북·전북 동부·전남권·경상권 내륙·제주도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5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
  • “아~ 추워요”…갑작스런 10월 한파에 전국이 꽁꽁

    “아~ 추워요”…갑작스런 10월 한파에 전국이 꽁꽁

    때아닌 갑작스런 ‘10월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17일 서울 곳곳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예년보다 보름여 일찍 첫얼음이 얼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최저기온이 1.3도로 1954년 10월 13일 기록된 1.2도 이후 67년 만에 가장 낮았다. 또 경북 상주시와 전남 광양시 등은 이날 최저기온이 10월 중순으로는 가장 낮았다. 이날 강원 북춘천과 경북 안동에서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리 첫 얼음이 어는 등 전국 곳곳에서 첫 얼음이 얼고 첫서리가 내렸다. 대관령 영하 5도를 비롯해 철원(-2.6도), 파주(-2.0도), 춘천(-1.2도), 동두천(-0.9도), 영월(-0.1도) 등이 이날 오전 9시 기준 최저기온이 0도를 밑돌았다. 북춘천(-2.0도)과 상주(1.0도), 광양(3.5도), 보성(4.2도), 창원(3.8도), 김해(4.2도), 양산(4.6도), 흑산도(10.0도)는 이날 최저기온이 역대 가장 낮은 10월 중순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제주 한라산에는 올가을 첫 상고대(수빙)가 피어 가을 속에 때아닌 겨울 정취를 자아냈다.이날 한라산은 윗세오름이 영하 4도를 비롯해 고지대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나뭇가지 등에는 하얗게 상고대가 피어 가을 등산에 나선 탐방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상고대는 기온이 0도 아래가 되면 대기중에 있는 수증기가 나뭇가지나 바위 등에 얼어붙어 하얀 얼음꽃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날 아침 제주 최저기온은 11도를 기록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리산 성삼재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3도, 무등산은 영하 3.1도 등을 기록했다. 가을 단풍 구경을 하기 위해 무등산과 성삼재 등을 오른 등산객 중에는 미리 일기예보를 듣고 추위에 대비해 겨울 롱패딩을 입은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겨울이 가장 먼저 시작돼 ‘눈과 추위의 고장’으로 불리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은 겨울이 0도 안팎에서 서서히 시작되던 예년과 달리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5도까지 급강하해 매섭게 시작됐다. 대관령 도로변 곳곳 웅덩이에 고인 물은 제법 두껍게 얼어붙어 겨울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아침 전국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오전 10시를 지나면서 대부분 해제됐다.
  • 서울에 평년보다 보름 이상 빠른 첫 얼음…한파특보 해제에도 가을추위 계속

    서울에 평년보다 보름 이상 빠른 첫 얼음…한파특보 해제에도 가을추위 계속

    올 가을 들어 첫 한파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 첫 얼음과 서리가 관측됐다. 밤사이 지표면 냉각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져 서울은 지난해보다는 7일, 평년보다 17일 빨리 첫 얼음이 관측됐다. 또 전국 곳곳에 올 가을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이 속출했다. 전국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해제됐지만 이번 가을추위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7일 오전 전국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해제됐지만 초겨울을 방불케하는 이번 추위는 18일까지 이어진 뒤 차차 오를 것”이라고 17일 예보했다. 18일 월요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8도 분포로 중부내륙, 전북동부, 일부 경상내륙은 5도 이하, 산지는 0도 이하에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낮 기온도 13~20도에 머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8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1도, 대구 1도, 대전 2도, 광주 3도, 서울 4도, 부산 8도, 제주 11도 등이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8일 오후 인천, 경기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9일 오전까지 전국에 5㎜ 안팎의 가을비가 내리겠다. 19일 오후 비가 그치고 밤부터는 다시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21일 오전까지는 다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이후 기온은 다소 오르겠지만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중부지방의 경우 이달 말까지는 아침 최저기온은 5도 안팎, 낮 기온도 20도 이하의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달 27일까지 전국의 예상 아침 기온은 2~13도, 낮 기온은 13~22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 “어우 춥다” 가을 기습 한파, 서울 첫얼음 17일 빨라…대관령 영하 5도 풍경 [현장]

    “어우 춥다” 가을 기습 한파, 서울 첫얼음 17일 빨라…대관령 영하 5도 풍경 [현장]

    서울 67년 만에 최저 기온…18일도 꽁꽁대관령 전국 최저…철원·파주 ‘영하 최저기온’국화꽃에 서리 내려…고랭지 배추 등 수확 비상전국 한파특보, 오전 10시 모두 해제기상청 “24일에야 평년 기온 회복 예정”67년 만에 강한 한파가 가을이 한창인 17일 서울에 들이닥치면서 예년보다 보름 이상 일찍 첫얼음이 얼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은 아예 영하 5도를 기록하며 국화꽃과 배추에 하얀 서리가 내렸다. 전국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잔뜩 움츠러들었다. 추위는 18일까지 바짝 추웠다가 잠시 풀어진 뒤 24일쯤 본래 가을 기온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전국 기상청 등에 따르면 경북 상주시와 전남 광양시 등은 이날 최저기온이 10월 중순으로는 가장 낮았다. 이날 서울에서는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내려가면서 첫얼음이 관측됐다. ‘얼음’은 기상관측장비 내 금속용기에 담긴 물이 얼었을 때를 말한다. 서울 첫얼음은 지난해보단 일주일, 평년보다는 17일 일렀다. 이날 강원 북춘천과 경북 안동서도 작년보다 약 일주일 빨리 첫얼음이 얼었다.이날 서울 최저기온은 1.3도를 기록하면서 1954년 10월 13일(1.2도) 이후 67년 만에 가장 낮았다. 서울 중구와 은평구는 최저기온이 각각 -0.4도와 -1.8도로 영하였다. 서울 중구 광화문에서는 오전 추위에 두툼한 옷을 꺼내입은 사람들이 “너무 춥다”며 종종걸음으로 갈길을 재촉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첫얼음이 얼고 첫서리가 내렸다. 대관령(-5.0도)과 철원(-2.6도), 파주(-2.0도), 춘천(-1.2도), 동두천(-0.9도), 영월(-0.1) 등은 오전 9시 기준인 이날 최저기온이 0도를 밑돌았다. 대관령은 사방에 하얗게 서리가 내려앉았다. 며칠 전 내린 비로 인해 도로변에 생긴 웅덩이의 물에는 제법 두껍게 얼음이 얼었다. 단풍이 곱게 물들 나뭇잎과 국화 위에도 굵은 서리가 내려앉았다. 특히 미처 수확을 하지 못한 고랭지 배추와 무가 서리를 뒤집어써 벌써 겉이 얼어버리는 등 냉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북춘천(-2.0도)과 상주(1.0도), 광양(3.5도), 보성(4.2도), 창원(3.8도), 김해(4.2도), 양산(4.6도), 흑산도(10.0도)는 이날 역대 가장 낮은 10월 중순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전국에 발효됐던 한파특보는 이날 오전 10시 전부 해체됐다. 추위는 월요일인 18일까지 계속되고 19일 반짝 풀렸다가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최저기온은 -2~8도,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24일에야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은 한동안 가을치고 너무 더운 날씨 탓에 더욱 추위가 크게 느껴질 것이라고 봤다. 지난 10일 한반도 남쪽에 자리한 아열대 고기압로 더웠지만 다시 북쪽의 차가운 고기압이 남진하면서 기운이 뚝 떨어진 것이다. 12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린 이유도 남진한 북쪽 차가운 고기압과 남동쪽 아열대 고기압이 만나 기압골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로 인해 농작물 등이 냉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고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옷차림 보온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 11년만에 호남지역 10월 한파 특보…산간부는 한파경보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17일 전남북 일대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10월 한파특보는 11년 만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영하 1.6도, 장수 영하 1.4도, 무주 영하 1.3도, 완주 영하 1.1도, 남원 0도 등을 기록했다. 무주, 진안, 장수 등 산간부 3개 군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전북에서 10월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것은 2010년 이후 11년 만이다. 이날 추위는 북쪽 찬 공기가 전날부터 빠르게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간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전남지역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지리산 성삼재 영하 3.3도, 무등산 영하 3.1도, 광양 백운산 0.7도를 기록했다. 내륙은 곡성 옥과 1.9도, 화순 북면 2.2도, 고흥 2.7도, 보성 3.3도, 영광 3.4도, 광양 3.5도, 장성 3.8도, 담양 3.8도, 광주 4.1도 등이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었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장흥·화순·나주·영암·해남·강진·순천·보성·고흥·장성·구례·곡성·담양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흑산도·홍도에는 전날부터 강풍경보가 내려졌고 여수, 거문도·초도, 무안, 진도, 신안, 목포, 영광, 함평, 영암, 해남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겠으며 18일까지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호남지역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17일 오전 10시 모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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