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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힘겨운 한국의 노인/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힘겨운 한국의 노인/전경하 논설위원

    코로나19가 퍼지기 전, 외국 주요 관광지에는 대형 버스를 타고 단체관광 온 노인들이 많았다. 대부분 연금제도가 발달됐고, 자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그들의 뒷바라지를 거의 하지 않는 나라의 노인들이었다. 어쩌다 이런 나라의 사위나 며느리를 얻는 지인들은 결혼해서 살 집은커녕 예물을 마련해 주려는 부모 입장을 그들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기쁜 푸념을 했다. 세계적 사회생물학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에서 “대한민국 사회에서 지금 애를 낳는 사람은 바보”라고 했다. 애를 낳아서 키울 수 있을까를 심각하게 고민하다 보니 여성 1명이 평생 낳는 자녀 수(합계출산율)가 1명도 안 되는 국가가 돼 버렸다. 자식 낳고 힘들게 사는 노인들을 봤으니 더욱 그럴 수밖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고용률은 34.1%다. 고용률은 인구 대비 취업자 수다. 6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OECD 회원국 평균(14.7%)의 2배를 훌쩍 넘을 뿐만 아니라 38개 회원국 중 1위다. 지난해 만년 1위였던 아이슬란드(31.0%)를 제치고 처음 1위가 됐다. 정부가 최근 몇 년간 노인 일자리를 장려한 측면도 있다. 나이 들어서도 일하는 것은 건강 등의 측면에서 좋은 일이다. 하지만 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우리나라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은 43.4%로 이 역시 OECD 1위에 회원국 평균(15.7%)의 세 배에 육박한다. 상대적 빈곤율은 소득이 평균(중위소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비율을 뜻한다. 즉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4명은 평균 소득의 절반도 못 번다. 빈곤은 자살로 이어진다. 우리나라 노인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46.6명으로 OECD 1위이며 회원국 평균(17.2명)의 2.7배다. 2위 슬로베니아(36.9명)와의 차이도 크다. 65세 이상 인구가 아이를 낳았을 1990년대까지 합계출산율은 1.5명이 넘었다. 한 집에 1~2명은 낳았다는 이야기다. ‘주식 전도사’로 알려진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늘 한국은 노후 준비가 가장 안 된 나라라며 사교육비를 끊으라고 강조해 왔다. 노후를 책임지지 않는 자녀들을 위해 한국 부모들은 많은 것을 투자해 왔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올해 16.5%에서 2025년 20.3%가 된다. 늙는 것은 무엇을 잘못해서 받는 벌이 아니고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노인 일자리를 통계 착시라며 비난할 일이 아니라 보다 좋게 만들려고 지혜를 모으는 일이 절실하다. 물론 국가가 자녀 양육에 드는 비용도 더 짊어져야 한다.
  • 강서, 혁신교육지구 랜선 한마당 개최

    강서, 혁신교육지구 랜선 한마당 개최

    서울 강서구는 오는 22일부터 민·관·학이 함께 하는 ‘강서혁신교육지구 랜선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는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해 나가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강서혁신교육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 마을강사 등이 모여 소통하고 활동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혁신교육의 대상에서 주체로’ 를 주제로 ▲소개마당 ▲강서혁신교육 공유마당 ▲모두다 참여마당 등 테마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소개마당’은 올 한 해 강서혁신교육지구의 활동사항을 알리는 공간으로 혁신교육지구 홍보 영상은 물론 공모사업 진행 후기,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공유마당’은 혁신교육을 보다 깊게 이해하는 자리다. 최재천 교수, 이욱정 PD, 유영만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 명사 강연, 강서혁신교육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공감토크 ‘마을을 알자’ 등이 펼쳐진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한 청소년들의 자유제안 및 공론의 장도 마련된다. ‘참여마당’에서는 강서혁신교육지구의 17개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내가 만든 미니 콘서트 ▲온가족 환경 챌린지 ‘줍깅하고 용기내!’ ▲내가 그린 강서혁신교육지구 캐릭터 ‘아람이랑 다온이랑’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강서혁신교육지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행사 전용 홈페이지(www.강서혁신교육지구.kr)에 접속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로 5년째를 맞는 강서혁신교육지구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한층 더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교육지원과(☎02-2600-6979)로 하면 된다.
  • “온라인에서 꿈 펼쳐요”… 구로, 청소년축제 ‘클릭’

    서울 구로구가 지역 청소년의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기 위해 신나는 온라인 축제를 연다. 구로구 관계자는 26일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펼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매년 ‘구로청소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 6회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전용 웹페이지(2021guroyc.com)와 유튜브 ‘구로혁신교육지구’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기후는 권리다-지구를 살리는 우리는 세계 시민’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에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전용 웹페이지에 접속해 각자 3차원 캐릭터를 만들고 온라인 축제 공간에 입장하면 된다. 기존에 청소년 축제가 열리던 구로중앙로 일대가 온라인 상에 그래픽으로 구현된다. 온라인에 마련된 각 부스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 공모작 전시회 ▲학교별 과학 동아리 활동 모습을 담은 ‘학생과학축전’ ▲메타버스 구현 실력을 경쟁하는 사물인터넷(IoT) 경진대회 ▲청소년 미디어 작가 공모작 상영회 등이 진행된다. 청소년을 위한 명사 특강도 준비돼 있다. 다음 달 2일 오후 4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기후 위기와 지구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꿈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면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사설] 일상회복위 출범, ‘위드 코로나’ 철저히 준비하자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방역체계 전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어제 출범했다. ‘위드 코로나’를 위한 준비다. 위원회는 우선 이달 말까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만들 계획이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정부 위원 8명, 민간 위원 30명을 포함한 40명이 참여한다. 일상회복위는 그동안 강력한 방역이라는 대전제에 따라 시행되던 합리적이지 않았던 제약을 정상화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12일 0시 현재 3060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59.6%, 18세 이상 인구의 69.3%이다. 1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77.9%, 18세 이상 인구의 90.6%가 마쳤다. 방역 체계 전환의 기준이 되는 ‘전 국민 접종 완료율 70%’ 목표 달성 시점이 정부가 예상한 오는 23일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청신호가 켜졌다. 23일 목표치를 달성할 경우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해 2주 후인 다음달 7∼8일쯤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가 본격화하는데, 접종 완료율이 급상승함에 따라 전체 일정 자체가 며칠 앞당겨질 수도 있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 감염지수도 1 이하로 떨어지는 등 4차 대유행이 한풀 꺾일 듯한 점도 다행스럽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어제 “백신 패스 등 새로운 방역을 검토해 고난의 시간을 보낸 끝에 일상 회복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다만 우려스러운 점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혹시 모를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백신 패스’제가 얼마나 효력을 거둘지 아직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덴마크 등 유럽 몇 개국은 백신 패스제를 몇 개월 시행하다가 정책을 거둬들였다.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이나 다른 권리 침해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법도 찾아야 한다. 미접종자들도 일반 시설은 이용하게 하되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만 사용을 제한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48~72시간 이내 PCR 음성 확인서 지참과 병원에서 발급받은 병력 인증서를 인정해 주는 방식 등이 바람직하다. 집단면역 형성의 기본 조건이 마련됨에 따라 사회적ㆍ경제적 활동 등이 점진적으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자칫 방역 완화로 이어져서는 곤란하다. 변이 바이러스 문제가 남아 있는 만큼 개인위생수칙, 집단시설 환기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일상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국민 모두 유념해야 한다.
  •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 참여 면면은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 참여 면면은

    민관 합동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일상회복위)가 13일 닻을 올렸다. 전문가 자문과 국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해 나간다는 취지에서다. 일상회복위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함께 민간부문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했다. 포용적인 일상 회복을 국민과 함께 추진한다는 목표에 따라 민간위원 30명이 4개 분과위원회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기획재정부·교육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질병관리청장 등 8명은 정부위원으로 참여한다. 모두 합하면 40명 규모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일상회복위 공동위원장 및 민간위원 위촉식에 이어 1차 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자의 피해 누적, 사회적 양극화 심화 등 경제·사회 전반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민관 합동 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정책자문 및 국민 의견을 수렴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간위원들의 면면을 보면 우선 경제민생분과에는 김광수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김기홍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 김동현 한림대 보건과학대학원장, 노광표 한국노동교육원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 부회장, 이일영 한신대 중국학과 교수 등 7명이 참여한다. 사회문화분과는 모두 8명으로,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박종관 문화예술위원장, 윤영호 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이태수 보건사회연구원장, 조준용 한국체대 운동건강 관리학과 교수, 최교진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최은화 서울대 의대 교수,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자치안전분과는 고길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송하진 시도지사협의회장(전북도지사),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장, 전강식 한국외식업 중앙회장, 정지범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허목 전국보건소협의회장, 황명선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대표회장 등 7명이 맡는다. 방역·의료분과에는 권순만 보건산업진흥원장, 오명돈 서울대 의대교수(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장), 이윤성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장(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 이재갑 한림대 의대 교수,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윤태호 부산대 의대 교수(전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 허탁 전남대 의대 교수 등 8명이 참여했다. 정부는 “일상회복위는 내달초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에 대한 대국민 발표를 하기 전 2~3차례 회의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한 뒤에는 월 1회 회의를 열어 핵심 논의 사항을 조율해 최종 자문 의견을 정리,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서울포토]제1차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서울포토]제1차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김부겸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1차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최재천 공동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일상회복위원회에는 최재천 공동위원장과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분과위원을 위촉했다.2021. 10. 13
  • 정부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 이번달 마련...적용 시점은 11월 초”

    정부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 이번달 마련...적용 시점은 11월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출범한 가운데,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현실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이달 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온라인 정례 브리핑을 통해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며 “10월 말을 목표로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 공동 위원장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맡았다. 또 경제·사회문화·자치안전 및 방역의료 등 분야별 대표와 전문가 30명이 민간위원으로 활동한다. 위원회는 방역체계 전환 로드맵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과 자문을 하고, 방역체계 전환 뒤에도 정책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 운영된다. 이날 위원들은 영국, 이스라엘, 독일, 포르투갈 등 각국의 방역체계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우리도 점진적으로 체계 전환을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손 반장은 “위원들은 방역체계 전환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유행이 증가할 수 있는 위험성은 있으나, 일상회복을 위한 노력을 중단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건의는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전환 과정에서 전체 유행 규모가 증가하는 것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방역과 의료대응을 강화하면서 어떤 방역 지표를 중심으로 판단하면서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서도 논의해 로드맵에 담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는 이날 일상회복 체계 전환 시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손 반장은 “(로드맵) 적용 시점은 예방접종률의 상승 속도와 방역상황을 평가하면서 11월 초쯤으로 정할 것”이라며 “금주 또는 다음 주 정도에 상황을 보면서 시점을 특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 총리 “조심스럽게 일상회복 준비...백신패스 등 검토”(종합)

    김 총리 “조심스럽게 일상회복 준비...백신패스 등 검토”(종합)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출범단계적 회복·포용적 회복·국민과 함께하는 회복“당장 마스크 벗자는 것 아냐”“‘백신 패스’ 등 방역관리 방법도 검토” 김부겸 국무총리가 “고난의 시간을 보낸 끝에 이제 조심스럽게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단계까지 왔다”고 말했다. 13일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40명 규모의 민관합동 기구인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일상회복을 위한 전반적인 정책에 자문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 총리는 “코로나19를 더 이상 미지의 공포가 아닌 통제가능한 감염병으로 바꿔내고, 국민 여러분께 온전한 일상을 되돌려 드리는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일상회복을 위한 3대 방향으로 ‘단계적 회복·포용적 회복·국민과 함께하는 회복’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일상회복도 우리가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길”이라며 “무엇보다도 공동체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돌다리를 두드리며 강을 건너듯, 차근차근 우리의 일상을 되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당장 ‘마스크를 벗어던지자’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것은 지금 단계에서 가능하지 않다”며 “틈을 메우고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패스’와 같은 새로운 방역관리 방법도 검토해야 한다. 의료체계도 보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우리 공동체의 일상회복 과정은 치유와 회복, 그리고 통합의 시간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수용성 높은 이행방안을 만들어내는 것은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갈등조정 역량을 평가받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들을 향해서는 “치열한 논의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지향하며 나아가야 할, 단계적 일상회복의 밑그림을 위원회가 제시해달라. 소속한 단체나 관련된 업계의 입장은 물론,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진솔한 목소리와 지혜로운 생각들을 균형감 있게 담아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백신 접종완료 60%… ‘일부 완화’ 마지막 거리두기 15일 발표

    백신 접종완료 60%… ‘일부 완화’ 마지막 거리두기 15일 발표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이 60%를 넘어섰다. 다음달로 예정된 단계적 일상 회복의 전제조건인 ‘전 국민 70% 접종완료’ 목표는 시한인 10월 마지막 주(25~31일) 초까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2일 오후 1시 기준으로 3090만 5870명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의 60.2%, 접종 대상자인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70.0%에 해당한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달 말까지 국민 70% 접종완료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역지표도 최근 추이가 긍정적이다. 지난 1주간(3~9일)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1961.4명으로 직전 주 2489.0명에 비해 21.2%(527.6명) 줄었다. 특히 감염 재생산지수는 9월 첫째 주부터 4주 연속(0.98→1.01→1.03→1.04→1.20) 증가세를 나타내다 지난주 0.89를 기록하면서 4주 만에 1.0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잇따른 연휴로 이동량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다”며 경계심을 늦출 수 없다고 밝혔다. 외국인 확진자 비율이 전체 신규 확진자의 20%대를 유지하는 것도 방역의 변수다. 당국은 이날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자진해서 출국한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부과하던 범칙금을 연말까지 없애는 백신 인센티브를 내놨다.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도 13일 공식출범하며 본격적인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가 맡았으며 이들을 포함해 40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체계 전환(과정)에서 사적모임 제한, 영업시간 제한 등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당국은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이달 15일,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도 발표한다. 손 반장은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조치에 대해 검토 중”이라면서 “다음주부터 실시하게 되는 거리두기가 아마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체계 전환 전의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이날 베트남과 태국에 각각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10만회분, 47만회분 공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코로나 지나면 일상 되찾을까요?” 요나손·한강·베르베르와의 대화

    “코로나 지나면 일상 되찾을까요?” 요나손·한강·베르베르와의 대화

    요나스 요나손 작가의 인사, 한강 작가와 맥스 포터 작가의 대담, 베르나르 베르베르·막심 샤탕과 서미애 소설가 대담,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 세계와 정유정 소설가의 강연을 올해 서울국제도서전(포스터)에서 온라인으로 만난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국내외 도서시장과 출판산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 올해 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오는 8~12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는 도서전 주제는 ‘긋닛-斷續(단속)-Punctuation’이다. ‘긋닛’은 ‘끊어짐과 이어짐’의 옛말로, 코로나19 속에서 우리 일상을 어떻게 이어 갈지 고민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75개 출판사가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다. 작가, 인문·사회학자, 과학자, 예술가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40여편 강연과 대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8일 홍보대사 최재천 교수 강연을 시작으로 이자람 소리꾼, 노은주 건축가, 정세랑 소설가, 문소리 영화배우가 이야기를 펼친다. 70년 도서전 역사를 조망하는 주제 전시 ‘긋닛: 뉴 월드 커밍’과 아름다운 책의 역사를 살펴보는 기획전시 ‘BBDWK’, 웹툰·웹소설 특별전시 ‘파동’도 준비했다. 이상길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도서전 전체의 역사를 되돌아보자는 생각에 도서전 역사에 대한 주제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도서전에서만 판매하는 기획도서 ‘리미티드에디션’은 올해 김연수, 김인숙, 손원평, 이제니, 황인찬, 김도영, 정멜멜 등 시인과 소설가, 희곡작가, 사진작가 등 26명이 함께한다. 김형석 철학자의 ‘백년을 살아보니’(덴스토리) 등 표지를 새로 입힌 책 10종과 문소리·류영화의 ‘세 발로 하는 산책’(마음산책) 등 도서전에서 먼저 선보이는 새 책들도 구입할 수 있다. 서울국제도서전 모든 오프라인 프로그램 일정을 비롯해 온라인 프로그램은 도서전 웹사이트(sibf.or.kr)에서 찾을 수 있다.
  • 요나손, 맥스 포터, 베르나르 베르베르…외국 유명작가들 온라인으로

    요나손, 맥스 포터, 베르나르 베르베르…외국 유명작가들 온라인으로

    요나스 요나손 작가 인사와 한강 작가와 맥스 포터 작가의 대담, 베르나르 베르베르, 막심 샤탕과 서미애 소설가 대담. 그리고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인터뷰와 정유정 소설가 강연. 올해 서울국제도서전(포스터)에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을 온라인으로 만난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올해 ‘2021 서울국제도서전’ 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국내외 도서시장과 출판산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책 축제다. 8~12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는 이번 도서전 주제는 ‘긋닛-斷續-Punctuation’이다. ‘긋닛’은 ‘끊어짐과 이어짐’을 가리키는 옛 우리말이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잠시 멈춘 우리 일상을 어떻게 이어갈 지 질문을 던지자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대폭 축소했던 오프라인 행사를 일부 복원하고, 온라인 행사를 결합해 효율을 높였다. 75개 출판사가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고 200여명의 작가, 인문, 사회, 과학, 예술가가 참여하는 40여편의 강연과 대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8일 홍보대사인 최재천 교수가 동물, 환경, 다양성의 균형에 대해 강연한다. 이자람 소리꾼, 노은주 건축가, 정세랑 소설가, 문소리 영화배우가 참여해 매일 도서전 주제에 맞춰 이야기를 펼친다. 웹툰과 웹소설을 조망해보는 ‘디지털북 세미나’, 가장 아름다운책 수상 디자이너들이 말하는 ‘2020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디자이너 토크’ 등도 실시간 또는 온라인으로 도서전 홈페이지와 네이버TV, 유튜브 채널에서 이어진다. 책을 주제로 한 전시도 눈길을 끈다. 70년 도서전 역사를 조망하는 주제 전시 ‘긋닛: 뉴 월드 커밍’와 1963년부터 독일 북아트재단이 주최해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의 역사를 살피는 기획전시 ‘BBDWK’, 웹툰·웹소설 특별전시 ‘파동’이 준비됐다. 도서전에서만 판매하는 기획도서 ‘리미티드에디션’은 올해 김연수, 김인숙, 손원평, 이제니, 황인찬, 김도영, 정멜멜 등 11명의 시인, 10명의 소설가, 1명의 희곡 작가, 4명의 사진작가가 함께한다. 표지를 새로 입힌 ‘다시, 이 책’ 10종도 현장에서 판매한다. 프란츠 카프카의 ‘꿈’(워크룸 프레스), 박진영의 ‘나는 나를 돌봅니다’(우리학교), 김형석 철학자의 ‘백년을 살아보니’(덴스토리) 등이다. 이밖에 문소리, 류영화의 ‘세 발로 하는 산책’(마음산책) 등 도서전에서 먼저 선보이는 신간들도 구입할 수 있다. 서울국제도서전 모든 온라인 프로그램은 도서전 웹사이트(sibf.or.kr)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책캐스트는 도서전 웹사이트와 유튜브, 네이버TV를에서 볼 수 있다.
  • 마지막 돌고래 화순이가 죽었다 [김유민의돋보기]

    마지막 돌고래 화순이가 죽었다 [김유민의돋보기]

    제주 마린파크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돌고래 화순이가 좁은 콘크리트 수조에서 생을 마감했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8월 안덕이를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달콩이, 지난 3월 낙원이가 숨을 거뒀다. 비좁은 수조에 갇힌 채 포획 트라우마와 감금 스트레스로 고통받던 돌고래들이 죽어나가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화순이 역시 잔인한 포획으로 악명 높은 일본 와카야마현 다이지 마을에서 잡혀 한국으로 수입됐고, 죽기 직전까지 돌고래 체험에 이용됐다. 친구들의 죽음을 지켜본 화순이 역시 건강 상태가 좋지 못했다. 심한 스트레스로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고, 수면 위에 멍하게 둥둥 떠 있거나 비슷한 동작을 반복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이 마지막 남은 돌고래 화순이의 방류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시작했지만 끝내 화순이는 바다로 돌아가지 못했다. 좁은 수조에 갇혀 지내며 원치 않는 공연과 접촉에 동원되는 삶, 돌고래는 평균 수명의 3분의 1도 살지 못하고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국내 고래류 감금 시설 7곳에 갇혀 있는 고래류는 총 26마리다. 여전히 많은 돌고래가 전시·공연·체험이라는 명분 아래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제주 지역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18일 “마지막 생존 돌고래였던 화순이가 최근까지도 지속적으로 돌고래 체험에 이용되다 얼마 전 좁은 콘크리트 수조에서 싸늘히 식어버렸다”며 “수족관에 감금된 모든 고래류를 즉각 방류하고 정부차원에서 바다쉼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순이의 죽음에 일차적 책임은 M파크에 있으나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역시 시민사회의 구조요청을 외면했다는 점에서 돌고래를 죽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정부의 낮은 생태감수성과 무관심으로 서울대공원 마지막 돌고래 태지는 P랜드로 기증됐고, 화순이는 죽음을 맞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죽음이 반복되기 전에 제주도 내 2곳의 고래류 감금시설 8마리 돌고래를 포함해 전국에 감금된 돌고래와 벨루가를 즉각 바다로 돌려보내야 한다. 정부는 더 이상 위기에 처한 해양동물들을 외면하지마라”고 촉구했다.고래류 보호는 기후위기에도 좋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고래류 보호는 매우 좋은 정책이다. 대형 고래 한 마리는 일생 동안 평균 33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면서 수천 그루 나무를 심는 것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아이슬란드와 캐나다, 인도네시아는 야생의 환경에 바다쉼터를 조성했다. 2013년 7월 돌고래 제돌이를 제주 김녕 앞바다에 풀어줄 당시 시민위원장을 맡았던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돌고래는 하루 100km가량을 유영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사육을 위해서는 수조의 크기가 최소한 직경 20∼30km 정도는 돼야 하고, 반사 소음에 시달리지 않게 최첨단 재질로 만들어야 하지만 국내에는 이런 수족관을 갖춘 곳이 단 한 곳도 없다”고 지적했다.
  • 포스코인터, 인니 긴팔원숭이 연구 지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멸종위기에 처한 ‘긴팔원숭이’ 연구를 지원하고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일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석좌교수팀의 ‘생명다양성을 위한 인도네시아 자바 긴팔원숭이 연구’ 지원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긴팔원숭이는 영장류 중에서도 ‘사람상과’에 속하는 유인원으로 인간과 비슷한 일부일처제 사회를 이루고 있다. 유인원 사회구조의 진화 측면에서 연구 가치가 높은 종으로 알려졌다. 최 석좌교수는 “멸종위기에 처한 긴팔원숭이의 서식처 보호와 개체군 증가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포스코인터, 멸종위기 처한 ‘인도네시아 긴팔원숭이’ 연구 지원한다

    포스코인터, 멸종위기 처한 ‘인도네시아 긴팔원숭이’ 연구 지원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멸종위기에 처한 ‘긴팔원숭이’ 연구를 지원하고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일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석좌교수팀의 ‘생명다양성을 위한 인도네시아 자바 긴팔원숭이 연구’ 지원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3년간 이화여대 연구팀의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2007년부터 인도네시아 긴팔원숭이의 행동생태 연구 내용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며 활발하게 연구를 하고 있다. 긴팔원숭이는 영장류 중에서도 ‘사람상과’에 속하는 유인원으로 침팬지, 오랑우탄, 고릴라 등과는 달리 인간과 비슷한 일부일처제 사회를 이루고 있다. 유인원 사회구조의 진화 측면에서 연구 가치가 높은 종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서식지 파괴와 불법 거래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연구팀은 앞으로 사회적 학습, 주변환경과의 공진화 등 심화 연구로 긴팔원숭이 야생 개체군의 행동 생태를 연구할 계획이다. 최 석좌교수는 “야생 자바 긴팔원숭이의 행동을 연구하는 것 자체가 매우 도전적인 일”이라면서 “이번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원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긴팔원숭이의 서식처 보호와 개체군 증가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면서 회사가 진출한 인도네시아의 생명 다양성 보존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고 전했다.
  • 강서, 최재천 교수와 팬데믹 시대 삶 고민해요

    강서, 최재천 교수와 팬데믹 시대 삶 고민해요

    사스부터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까지 팬데믹 상황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면서 신종 감염병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미래 질병과 백신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강좌를 준비했다. 강서구는 오는 19일까지 ‘코로나 시대, 신인류를 위한 생태백신’을 주제로 제154회 온라인 강서지식비타민 강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로 혼란에 빠진 현재의 삶을 돌아보고 신종 감염병이 찾아올지도 모르는 미래 사회에 대한 현명한 대처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는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을 역임한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다. 우리나라 최고의 생태학자인 최 교수는 강연에서 인간의 자연 훼손과 생태계 파괴, 기후 변화 등이 초래한 감염병의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한다. 또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백신’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화하는 ‘행동백신’에 대해 설명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지역 주민과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달 10일 시작된 강좌는 오는 19일까지 강서구청 유튜브 채널(http://youtube.com/gangseotv)에서 사전 신청 없이 시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석학의 강연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인 만큼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비타민강좌는 2007년부터 이어온 강서구 장수 교양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224억 악기 진품 논란…진실 이야기한 ‘나이테’

    224억 악기 진품 논란…진실 이야기한 ‘나이테’

    나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발레리 트루에 지음/조은영 옮김/부키/340쪽/1만 8000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악기 중 하나는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만든 바이올린 ‘메시아’다. 영국 옥스퍼드대 박물관이 ‘모시고’ 있는 메시아의 가치는 2000만 달러(약 224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데 1999년에 위작 가능성이 제기됐다. 20년 가까이 진위 논쟁이 이어졌다. 종지부를 찍은 이는 영국의 연륜연대학자였다. 그는 2016년 메시아의 나이테를 분석해 스트라디바리가 1716년에 만든 것이 확실하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이는 연륜연대학이 세상 사람들에게 또렷이 각인되는 계기가 됐다. ‘나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연륜연대학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벨기에 연륜연대학자가 자신의 경험을 책에 녹여 냈다. 저자조차 연구자의 길로 들어서기 전까지 긴가민가했다니, 장삼이사들로서는 그야말로 ‘듣도 보도 못한’ 학문일 터다. 책엔 생경한 만큼이나 흥미로운 내용들이 가득하다. 연륜연대학의 정체는 영문 이름 ‘Dendrochronology’를 나눠 보면 알 수 있다. ‘dendros’는 그리스어로 나무, ‘chronos’는 시간이다. 그러니까 ‘나무의 시간’을 살피는, 구체적으로는 시간이 새겨진 나이테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모든 나이테는 말을 한다. 그게 역사일 수도, 기후일 수도 있다. 저자는 나이테를 타고 1만년 이상의 시공간을 날아다니며 역사를 재해석하고, 기후를 읽고, 문화와 공간들에 새 의미를 부여한다. 여름 추위에 떤 나무들이 어떻게 로마의 몰락을 이끌었는지, 몽골 제국과 아즈텍 문명은 어떤 부침을 겪었는지 읽어 내는 식이다. 나이테에서 비롯된 관심은 우리 현실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작용한다. 현존하는 지구 최고령 나무가 미국 서부 그레이트베이슨의 5062살 소나무라는 게 규명됐는데, 우린 왜 아직도 추정치로, 그 수치마저 부정확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단 채 나무들의 수령을 이야기해야 할까. “우리라고 못 할 건 없다”는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의 추천사는 정확히 이 지점을 지적하고 있다. 손원천 선임기자 angler@seoul.co.kr
  • 수족관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야 하는 이유 [김유민의 노견일기]

    수족관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야 하는 이유 [김유민의 노견일기]

    울산 울주군 온남초등학교 6학년 6반 학생 26명이 특별한 손편지를 보냈다. 30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에 따르면 학생들은 지난 25일 학교에서 ‘민주주의의 발전과 시민 참여’에 대해 배웠고 4·7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후보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 갇힌 돌고래들을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후보자 선거 사무실로 발송된 편지에서 한 학생은 “편지를 쓰는 것도 정치 참여가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돌고래들의 행복도 중요하다”고 썼다. 또 다른 한 학생은 “어렸을 때에는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 가는걸 좋아했는데 그때는 쇼를 보는 즐거움에 고래의 아픔을 잘 몰랐다. 돌고래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며 인간들의 놀잇감이 된 것 같아 안타깝다. 더이상 돌고래가 갇혀서 죽는 일이 없도록 제발 자연으로 방류해달라”고 적었다. 다른 학생도 “12년 동안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 있는 돌고래 8마리가 폐사해 울산은 ‘돌고래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만약 후보님이 뽑히신다면 돌고래를 풀어달라”고 부탁했다.살아남은 네 마리 바다로 돌려보내야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좋은 정책 2009년 문을 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12년 동안 무려 8마리의 돌고래가 폐사했다. 현재 체험관에는 4마리의 돌고래가 남아서 사육사들과 쇼를 하고 있다. 고래생태체험관을 비롯해 경남 거제씨월드, 전남 여수와 제주 한화아쿠아플라넷, 롯데 아쿠아리움 등 7곳에서 돌고래 29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동물권행동 카라, 핫핑크돌핀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등은 최근 울산 남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 감금되어 있는 네 마리 큰돌고래들을 바다로 돌려보내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울산 남구는 잔인한 돌고래 학살지 일본 다이지마을에서 돌고래들을 수입해 좁은 수조에 가두고 전시와 공연에 활용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무려 8마리의 돌고래가 폐사했고, 이로 인해 울산 남구는 ‘돌고래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얻었다”고 지적했다.2013년 서울대공원 돌고래쇼장에 갇혀 있다가 바다로 돌아간 돌고래 제돌이와 춘삼이, 삼팔이 등 남방큰돌고래들은 방류 8년이 지난 지금도 제주 바다에서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음이 확인됐다. 단체는 울산 남구 돌고래들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적절한 조치가 취해진다면 제주에 방류된 남방큰돌고래들처럼 바다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들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고래류 보호는 매우 좋은 정책”이라며 “대형 고래 한 마리는 일생 동안 평균 33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면서 수천 그루 나무를 심는 것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이슬란드와 캐나다, 인도네시아는 야생의 환경에 바다쉼터를 조성했다. 해양수산부는 돌고래를 바다로 방류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환경 관련 단체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전국 해변을 대상으로 고래바다쉼터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2013년 7월 돌고래 제돌이를 제주 김녕 앞바다에 풀어줄 당시 시민위원장을 맡았던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돌고래는 하루 100km가량을 유영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사육을 위해서는 수조의 크기가 최소한 직경 20∼30km 정도는 돼야 하고, 반사 소음에 시달리지 않게 최첨단 재질로 만들어야 하지만 국내에는 이런 수족관을 갖춘 곳이 단 한 곳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죽기 전에 이 세상 수족관에 있는 모든 돌고래를 한 마리도 빠짐없이 바다로 돌려보내는 과업을 마무리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단체들 역시 “울산 남구 돌고래들이 더 이상 수족관에서 비참한 생을 마감하지 않도록 결단을 내리고 돌고래들을 바다로 돌려보내야 한다. 2021년은 울산 돌고래 방류 원년이 되길 희망한다”고 촉구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삼성증권, ‘고독한 투자가’ 유튜브 영상 시리즈 진행

    삼성증권, ‘고독한 투자가’ 유튜브 영상 시리즈 진행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재테크 초보자를 대상으로 금융상품의 개념을 쉽게 설명하는 ‘고독한 투자가’ 영상 시리즈를 지난달부터 시작했다. 이 영상 시리즈는 TV 드라마인 ‘고독한 미식가’를 패러디한 것으로 어려운 금융상품과 경제용어를 음식에 비유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줌으로써 투자자들이 금융투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1화 ‘채권편’은 조회 수가 5일만에 45만회, 2화 ‘해외주식편’은 이틀만에 18만회를 달성하기도 했다. 영상은 직관적인 비유를 활용한 점이 특징으로 1화에서는 채권을 소고기에 빗대 특성을 설명했다. 예컨대 조리시간을 채권 만기에 비유해 빨리 익는 차돌박이는 단기채권, 두툼한 안심스테이크는 장기채권에 비유하는 식이다. 해당 유튜브 영상에는 ‘차돌박이 먹을 때마다 생각날 것 같다’, ‘생각 없이 봤는데 채권을 알게 됐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높은 관심을 반영해 향후에도 다양한 금융상품을 주제로 고독한 투자가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증권은 자사 PB로 활동하는 한 엄마가 유치원생인 7살 자녀와 함께 출연하는 ‘주린이 사전’ 시리즈도 선보이고 있다. 주린이 사전 시리즈에 출연한 엄마 PB는 7살 아이들과 놀이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투자 관련 지식을 전달한다. 지금까지 ‘투자’와 ‘증권’, ‘이자’, ‘환율’ 등을 주제로 모두 4편이 제작됐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질문과 엄마 PB의 기발한 설명이 웃음을 자아내며 누적 조회 수가 200만회를 넘어섰다. 삼성증권은 ‘서학개미 운동’이란 별칭이 붙을 만큼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미스터 해외주식’이란 이름의 라이브 방송도 하고 있다. 삼성증권 애널리스트가 해외 시장과 해외 주식에 대한 이슈를 주제로 강의를 하는 삼성증권 미스터 해외주식 생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강의 후에는 접속자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을 해주는 Q&A 시간도 운영된다. 방송 초기에는 격주 단위로 방송됐지만 접속자들의 호응이 이어지며 지금은 매주 진행하고 있다. 생방송 뒤에는 전체 영상이 삼성증권 유튜브에 업로드돼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미스터 해외주식 시리즈의 첫 회는 ‘해외주식 종목 선정, 이거 하나면 싹쓰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영상은 실시간 최대 접속자 수가 1000여명에 달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진행한 장효선 삼성증권 글로벌주식팀장은 메가트렌드에 부합하는 종목을 선정할 것을 당부하며 ‘2020년 글로벌 핵심 패러다임 3선’으로 플랫폼, 콘텐츠, 브랜드를 제시했다. 삼성증권이 라이브로 제공하는 방송은 미스터 해외주식 외에도 다양하다. 동학 개미들의 관심을 얻고 있는 ‘국내주식 주간유망종목’ 시리즈와 ETF 전용 동영상 서비스인 ‘글로벌 ETF 나우’가 대표적이다. 삼성증권은 일반 투자자가 아닌 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포럼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출범해 격주 단위로 진행되고 있는 ‘언택트 써밋’(Untact Summit)은 기업의 CEO, CFO 등 핵심 경영진을 초청해 각 분야 석학들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온라인 양방향 소통 강의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장하준 교수,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해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나타날 신인류에 대한 특강 등을 했다. 삼성증권 언택트 서밋에는 상장법인을 경영하고 있는 1600여명의 CEO와 CFO들이 참가하고 있다.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은 “안정된 고객자산관리를 위해서는 코로나 등 다양한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고 엄선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유튜브를 활용한 투자정보 서비스 제공은 물론, 언택트 써밋과 같은 고품격 강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에게 그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의 다양한 투자 관련 영상은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제15회 제주포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개최… 코로나 팬데믹 따른 다자협력 위한 구상 논의

    제15회 제주포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개최… 코로나 팬데믹 따른 다자협력 위한 구상 논의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하, 제주포럼)’이 오는 11월 5일~7일 사흘간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된다. 이는 회의 내용뿐만 아니라 안전에도 방점을 두고, 정부 및 지자체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며 안전한 포럼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해외연사는 화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포럼조직위원회는 전세계 코로나 팬데믹 확산에 따른 국제적 논의의 장으로서 ‘다자협력을 위한 새로운 구상: 팬데믹과 인본안보’를 제15회 제주포럼의 대주제로 선정했다. 우리 인류가 팬데믹과 기후변화와 같은 새로운 안보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어떻게 다자협력을 새롭게 구상하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제주포럼에는 어느 해보다 많은 세계 정상급 인사와 석학, 저명인사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우선 11월 6일 전체세션Ⅰ에는 1996년 제주에서 개최된 한, 미정상 회담의 주역 빌 클린턴 제42대 미국 대통령이 참석,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고촉통 전 싱가포르 총리와 함께 팬데믹 시대 극복을 위해 국제사회가 구축해야 할 새로운 다자협력의 모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현 UN 사무총장의 영상 메시지가 준비되어 있다. 이날 오후 개최되는 세계지도자세션에는 마하티르 모하맛 전 말레이시아 총리, 마테오 렌치 전 이탈리아 총리, 타르야 할로넨 전 핀란드 대통령, 송영길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 강대국들의 일방적 자국 우선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중견국 간의 연대와 이를 위한 리더십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언론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퓰리처상 수상자인 토마스 프리드먼이 참석해 급변하는 ‘대가속 시대’에 우리 인류와 국가, 그리고 제주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제주포럼의 마지막 날인 11월 7일에는 ‘유럽 최고의 지성’이라 불리는 자크 아탈리 유럽부흥개발은행 설립자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함께 ‘이타주의’, ‘다자협력’, ‘인본안보’의 키워드를 통해 팬데믹 시대에 인간 생존의 길을 모색한다. 그 밖의 주요 인사로는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등이 있으며, 김숙 전 UN 대사 및 현 주한 대사 다수가 11월 6일 외교관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의 국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올해 제주포럼에서는 미래세대인 청년과 함께 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첫째 날인 11월 5일을 ‘제주포럼 청년 DAY’로 지정하고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3팀의 ‘청년 사무국’이 직접 주제와 연사를 정하고 현장에서 운영하는 세션을 기획 중에 있다. 또한 ‘평화’를 주제로 기성세대와 청년 간 소통을 위한 ‘JDC 청년평화토크쇼’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제주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모든 회의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또한 ‘2020 제주포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고 빠르게 프로그램과 다양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세계주거의 날 맞아 ‘유엔해비타트 코리아’ 창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세계주거의 날 맞아 ‘유엔해비타트 코리아’ 창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회장 박수현)가 5일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정기간행물인 ‘유엔해비타트 코리아’를 창간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에 창간된 유엔해비타트 코리아는 계간지로 앞으로 유엔해비타트 활동의 주제인 도시와 청년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박수현 회장은 발간사에서 “유엔해비타트 코리아는 모두를 위한 도시라는 유엔해비타트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고 경제 산업구조의 변화, 양극화로 인한 불균형을 넘어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도시와 농촌 간의 연계를 통한 지역공동체 구축, 지속가능한 환경보존 등을 위한 공론의 장으로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창간 축하메시지에서 “주거안정과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공간복지의 실현은 정부나 일부 단체의 힘만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는 일”이라며 “유엔해비타트 코리아의 창간을 계기로 소통과 협력의 플랫폼으로서 여론수렴과 깊이 있는 연구, 실효성 있는 대안제시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 확대는 물론 정책수립에도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현 편집장은 “우리에게는 전 세계 최고수준의 정보통신망과 공적 의료체계, 발달한 지방자치제, 활발한 사회적 의제설정 기능 등이 있다. 그것들이야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한국적인 주거환경 모델을 찾을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라며 “유엔해비타트 코리아는 앞으로 도시와 농촌문제, 수도권과 지방, 섬, 노인독거가구, 다문화가정, 기후변화의 현장 등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창간호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티’를 커버스토리로 정해 코로나19 이후 우리 도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다뤘다.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백신은 생태도시’, 유현준 홍익대 교수의 ‘코로나19, 공간권력 재편의 기회’, 박형주 아주대 총장의 ‘코로나, 미래교육을 앞당기다’ 등의 인터뷰가 실렸으며 이밖에 국내외 활동가들,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의 인터뷰 ‘청년주택 임대보증금 무이자 60% 지원’ 등이 실렸다. 유엔해비타트 코리아는 정부기관, 국회, 자치단체, 유관 단체, 주한 외교사절, 주요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창간호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unhabitat.or.kr/korea)에서 볼 수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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