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최재천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공제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남구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여의도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영자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9
  • 다람쥐가 사라졌다

    ‘다람쥐를 구경할 수 없어요.’ 일요일인 25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쪽에서 산길을 올라 검단산 정상을 100여m 남겨둔 쉼터.산행을 좋아하는 김모(48·회사원)씨는 휴식을 취하며 등산배낭에서 참외를 꺼내는 순간 덤벼들듯 다가오는 청설모 4마리에 화들짝 놀랐다.등산객들이 재미삼아 과일과 땅콩,밤 등을 던져주기 때문이다. 이처럼 요즘 북한산·도봉산·관악산·청계산뿐 아니라 골프장,심지어는 서울올림픽공원 등에는 다람쥐 대신 회갈색에 검고 흉측하게 생긴 청설모가 점거한 채 느닷없이 뛰쳐나와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한다.반면 도심 주변 숲속에서 산행을 기분좋게 해주던 귀여운 다람쥐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경기도 등 수도권 일대의 골프장에서도 다람쥐보다 청설모가 쉽게 발견된다.우모(46·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씨는 “주말에 골프를 치다 보면 새까만 청설모들이 페어웨이 한쪽에서 두리번거리다 잔디밭을 가로질러 반대편 나무로 올라가는 모습을 자주 본다.”면서 “이 때문에 골퍼들 사이에서는 청설모가 잡아먹어 다람쥐가 자취를 감췄다는 말이 나돈다.”고 말했다. 서울올림픽공원 인근에 사는 주부 배모(45·서울 송파구 풍납동)씨는 “5∼6년전만해도 공원 산책길을 즐겁게 해주던 다람쥐를 볼 수 없어 안타깝다.”고 했고,한 공원 관리인은 “청설모가 다람쥐를 잡아먹는다는 소문도 있지만 확인해본 결과,야생 고양이나 쪽제비 등의 먹이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환경부 산하 환경연구원의 지난해 조사로는 30만평당 다람쥐 8.1마리,청설모 7.4마리로 다람쥐가 더 많았지만 최근에 사람들은 청설모와 더 많이 마주치고 있다. 이에 대해 환경연구원의 유병호 동물생태과장은 “다람쥐가 들고양이 등에 잡아먹혀 깊은 산속으로 숨어들면서 도시 주변 산에서는 보기가 힘들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 생명과학부 최재천(50) 교수는 “육림을 하고 특히 산림을 잘라 길을 내는 서식지 분할행위를 중단하는 등 산림생태계를 건강하게 키우다 보면 족제비 등 청설모의 천적이 되는 상위계층 포유류가 자연히 돌아오고 청설모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청석·천안 이천열기자 bombi4@ ˝
  • [총선 D-1] 서울 성동갑

    17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분구된 ‘무주공산’에 경제 전문가와 법률 전문가 출신이 도전장을 냈다.두 정치 신인의 기(氣) 싸움이 흥밋거리다. 한나라당은 단국대 경제학과 김태기 교수가 나섰다.노사정위원회 특별위원과 한국노사관계학회 이사를 지내온 노동경제 전문가다.한나라당의 경제 전문가 후보로 구성된 ‘황소경제군단’의 일원으로 지역 경제를 일구겠다는 각오다. 열린우리당 최재천 후보는 법무법인 한강의 대표이자 의료사고 전문 변호사다.지난해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재심청구 소송을 맡으면서 언론에 많이 오르내렸다.1997년부터 성동구청 고문변호사로 일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뚝섬을 개발해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새겼다. 이밖에도 민주당 나종문 후보,자민련 황정수 후보,민주노동당 최창준 후보,무소속 정운국 후보 등이 뛰고 있다.4선 국회의원 출신인 이세기 후보도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당선권과는 거리가 있다. 상위권 두 후보는 신인답게 신선한 아이디어로 선거전을 치르고 있다.김 후보는 구태 정치를 반성한다는 의미로 삼보일배(三步一拜)를 해 관심을 모았다.유세 차량에 황소 모형을 붙여 눈길을 끌었고,동네 꼬마들과 사진촬영을 한 뒤 이메일로 발송해 주는 ‘팬 서비스’도 겸했다. 반면 최 후보는 ‘당당한 선택 최재천’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청렴하고 당당한 후보라는 것이다. 경합을 벌이는 만큼 두 후보 진영 모두 “현장 분위기가 매우 좋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박근혜 효과’와 틀을 깨는 유세방식으로 우리쪽도 지역구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최 후보측은 “정치신인이지만 인지도가 높다는 점에서 승산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김태기 후보가 본 최재천 후보 -장점 인지도가 높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법무법인 한강 대표로 굵직굵직한 소송을 여러 차례 진행한 경험이 있어 이름이 나 있는 편이다.특히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재심청구 소송을 진행하면서 언론에 많이 오르내렸다.뿐만 아니라 라디오를 비롯해 방송 출연 경험이 많기 때문에 저보다는 지명도 면에서 유리한 것 같다.깨끗한 신인이라는 점도 장점으로 본다. -단점 유세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최 후보는 주민과 부딪치는 것을 피하는 것 같다.길거리에서 유세할 때도 직접 말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준비해온 유세 테이프를 틀고 있다.체력이 약하거나 건강하지 않다는 얘기다.법률 전문가답게 선거법도 이리저리 피한다.선관위가 동일한 복장을 금지하자 디자인만 조금씩 다른,비슷한 색깔의 옷차림으로 법망을 피하는 느낌이다. ●최재천 후보가 본 김태기 후보 -장점 경제학 교수이기 때문에 경제 현상을 이론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는데서 강점을 드러내고 있다.경제 정책 중에서는 특히 노동 분야 정책입안이 강점이라고 들었다.노사 문제에도 많이 참여했다고 들었다.전문가다.무엇보다 네거티브 캠페인을 하지 않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서로 흑색·비방 선전을 하지 않게 돼 바람직한 선거 문화를 가꾸는데 일조했다고 본다. -단점 경제 이론을 학문적으로 연구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실적인 대안은 내놓지 못하는 것 같다.성동구를 경제특구로 만들겠다는 김 후보의 공약도 현실성이 없다.중앙 정부의 도움 없이 국회의원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또 지역구와 인연도 별로 없다.상도동에 살다가 총선을 앞두고 이사왔고,광진구에 공천 신청을 했다가 탈락한 뒤 성동에 출마했다.˝
  • 마야·마법의 도서관/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탐정소설의 기본 형식을 빌린 철학적 탐험”“평이한 문체로 서양철학을 투명하게 전달…”. 숱한 찬사 속에 45개국에서 널리 읽힌,소설로 읽는 철학책 ‘소피의 세계’의 저자 요슈타인 가아더.‘지식 대중화’를 향한 그의 발길이 ‘진화 생물학’과 ‘책의 역사’에 닿았다.현암사에서 나온 ‘마야’와 ‘마법의 도서관’은 꽉 닫힌 성채같은 두 분야의 이미지를 소설로 부드럽게 허물려는 시도의 결실이다. ●마야:소설로 읽는 진화생물학 저자는 이번에도 퍼즐게임하듯 궁금증을 잇따라 자아내며 호기심을 유발한다.주인공은 가아더의 분신인듯한 영국의 소설가인 존 스푸크.소설은 그가 원시의 풍광이 보존된 피지제도의 타베우니 섬에 머물면서 알게된 다양한 인물들의 토론과 사랑이야기를 축으로 우주의 역사,영장류라 뽐내는 인간의 유한성 등 광활한 주제를 탐색한다. 그렇다고 미리 혀를 내두를 필요는 없다.“진화를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교재”라는 감수자 최재천 서울대교수의 말처럼 소설은 처음엔 너무 복잡해 이곳저곳 걸리지만 잇단 지적 모험으로 흥미진진하면서 갈수록 속도가 빨라진다. 스푸크와 프랑크 일행이 벌이는 생명의 기원과 진화의 역사에 대한 토론을 중심으로 안나라는 여인이 200년전 고야의 그림의 주인공 마야임을 알고 그 비밀을 밝혀가는 과정도 곁들인다.그를 통해 가아더는 단순한 생물학 지식을 나열하는게 아니라 눈에 보이는 세계 저 너머의 의미를 찾으면서 우리 삶의 유한성을 들려준다.그 길목에서 저자의 해박함은 생태운동·문화인류학·물리학으로의 짧은 산책도 곁들인다.‘소피의 세계’에서 “너는 누구니?”“세계는 어디에서 생겨났을까?”라는 질문을 던진 가아더는 이번에 “인류는 어디서 왔을까?”“사랑이야 말로 인류를 보존하는 미덕이 아닐까?”라고 자문자답하고 있다. ●마법의 도서관:소설로 읽는 책의 역사 ‘마야’가 어른들이 곱씹으며 읽을 소설이라면 ‘마법‘은 철저히 어린이를 위한 것이다.“아이들에게 책을 읽게하자.”는 저자의 문제의식은 딱딱한 책의 이미지를 말랑말랑하게 만든다. 비결은 역시 호기심.이를 위해 저자는 노르웨이 영화감독인 카우스 하게루프와 함께 소설을 썼다.두 사람이 이종사촌 오누이인 베리트와 닐스의 눈높이에 맞춰 편지를 주고 받으며 추리기법 형식으로 소설을 이어간다. 소설은 오누이가 우연히 마주친 이상한 여인 비비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책에 대한 궁금증을 한꺼풀씩 벗겨간다. 비비가 받은 편지에 ‘내년에 세상에 나올 책’이라는 내용을 보고 그녀가 책도둑이자 지명수배된 살인범으로 생각한 남매가 진상을 밝혀가는 동안 다양한 이야기가 물고 물리면서 이어진다. 번역을 맡은 이용숙씨는 “가벼운 탐정소설 한 권 뒤적이는 기분으로 슬슬 읽다 보면,읽고 쓰는 일이 얼마나 재미있고 의미있는지를 자기도 모르게 깨닫게 된다.”고 추천한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뉴스플러스] 우리당 정대철의원 장남 공천

    열린우리당은 15일 불법자금 수수혐의로 구속 중인 정대철 의원 아들인 호준씨를 서울 중구 후보로 정했다. 당 공천에 반발,탈당했다가 지난 13일 복당한 유선호 전 의원은 경기 안산단원을 후보로 결정됐다.이밖에 경기 광명을에 양기대 전 동아일보 기자,서울 성동갑에 최재천 변호사,경북 김천에 배태호 한국감정원 노조위원장을 각각 후보로 정했다.˝
  •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 최재천 교수

    “여성운동을 위해 시위 한번 해본 적 없으면서 ‘여성운동상’을 수상한 것이 영광이면서도 주저하게 됩니다.그러나 이 상을 계기로 더욱 더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목청을 돋우는 일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서울대 최재천(50) 생명과학부 교수는 세계여성주간을 맞아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주최하는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로 결정된 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기쁨을 표현했다. 지난해부터 최 교수는 호주제 폐지를 바라는 여성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로 부각됐다.호주제 폐지를 둘러싼 논란을 ‘드센 여성계’와 ‘전통을 지키려는 유림’의 갈등으로 본 사람들에게 그의 “부계혈통주의는 생물학의 진실을 역행하는 모순”이란 통렬한 비판은 명쾌했다. 그의 주장은 생물학적으로 혈통은 모계로 연결될 뿐이라는 것에 기초한다.즉,세포 내에는 핵 이외에 세포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미토콘드리아라는 소기관이 있는데,핵이 융합하는 과정에서는 당연히 암수의 유전자가 공평하게 절반씩 결합하지만 핵을 제외한 세포질은 암컷이 홀로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토콘드리아의 DNA는 온전히 암컷으로부터 온다는 것이다. 호주제 폐지 위헌재판을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는 최 교수에게 ‘부계혈통주의의 과학적 근거 유무 및 호주제 존폐에 대한 전문의견’을 묻기도 했다. 또 그는 혹독한 사이버테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그를 비난하는 남성들은 ‘남자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것은 세상의 진리’이며,‘여성이 남성을 보좌하는 것은 자연의 섭리다.’라고 말한다. 이에 대해 최 교수는 단호하게 말했다.“과학자로서 저는 진리를 말하지 않습니다.과학자에게 영원한 진리는 없으며,새로운 사실이 밝혀질 수도 있으니까요.하지만 동물행동학자로서,사회생물학자로서 자연의 섭리를 연구해온 것이 틀렸다고는 말하지 마십시오.” 스스로 가부장적인 집안 출신이지만,학문과 부인이 자신을 이렇게 변화시켰다는 최 교수는 “사실 호주제 폐지는 여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자를 위해 주장한 것이다.”고 엉뚱한 말을 했다.“여성시대가 되면 편해지는 것은 사실 남성이다.요즘 진정 부계혈통의 혜택을 보고 있는 남성이 있느냐? 말로만 허울좋은 가장이지 실제로 막강한 가부장적인 권한을 휘두르는 남성이 많지 않은 우리 사회에서,별로 이득도 없는 이 제도가 여성에게는 치명적인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지요.” 허남주기자 hhj@˝
  • 호주제 ‘위헌’ 격돌/“타파해야할 폐습” 女장관 열변 “가족제도의 상징” 유림측 항변

    20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호주제 위헌제청사건의 첫 공개변론은 여성계가 시종일관 공격적인 변론을 펴며 유림측을 강하게 압박했다. 공개변론에는 이해관계인 자격으로 지은희 여성부 장관,최병모 변호사,진선미 변호사 등이 출석해 여성·생물학적 견해를 펼치며 호주제를 강도높게 비판했다.반면 합헌론을 주장한 성균관장은 불출석했으며 대리인인 서차수 변호사 1명만 참석해 대조를 보였다.호주제 폐지를 강력히 반대해온 정통가족수호범국민연합(정가련) 등 유림측은 거의 참석하지 않아 양측 변론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윤영철 헌법재판소장은 “의견서만 읽지 말고 재판부를 설득해달라.”면서 “토론이라고 생각해도 좋으니 적극적으로 말해달라.”고 주문하는 등 양측의 논쟁을 유도했다. 지 장관은 A4 16쪽 분량의 의견서를 통해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온 몸으로 느끼는 차별적인 가족문화는 아들에게는 여성 지배를 당연한 권리로,딸에게는 차별받는 것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게 한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호주제는 비민주적인 가족관계,불평등한 혼인생활,가정폭력,직장 내 차별,남아선호 현상 등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성차별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호주제는 타파돼야 할 사회적 폐습이며 법이 강제할 제도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유림측의 서차수 변호사는 “위헌론자의 주장처럼 호주제가 남녀간의 지배·종속관계를 만들거나 차별한다고 볼 수 없으며 가족제도의 상징으로 남아 있는 호주제를 입법정책으로 다루면 충분하지 헌재에서 위헌심판을 결정해야 할지는 의문”이라고 반박했다.서 변호사는 이어 “2001년 당시 법무부 장관이 합헌 의견서를 제출했으며 올해에는 다시 위헌 의견서를 제출한 점에 비춰보면 법무장관 개인의 자의적 의견이 반영된 것 같다.”고 비판했다. 호주제 위헌론측은 양현아 서울대 법여성학 교수와 최재천 서울대 생물학 교수 등 여성·생물학의 전문가를,합헌론측은 정종섭 서울대 헌법학 교수와 정환담 전남대 법대 교수 등 법률 전문가를 다음 기일 참고인으로 신청했다. 이날 변론에는 여성계와 유교계 등에서 70여명의 방청객이 참석,깊은 관심을 보였다.한편 호주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민법개정안은 현재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상정돼 있지만 올해 안에 통과될지는 불투명하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어린이 교육통해 환경문제 해결해야”서울에 온 세계적 동물행동학자 제인구달 박사

    세계적인 동물행동학자 제인 구달(Jane Goodal) 박사가 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영국인인 구달 박사는 26세때인 1960년부터 현재까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곰비국립공원에서 침팬지들과 함께 생활하며 생태를 연구하고 있다. 그가 한국을 찾은 것은 1996년에 이어 두번째.1991년부터 환경운동 ‘루츠 앤드 슈츠(Roots & Shoots)’를 펼치고 있는 그는 한국영장류연구소(소장 최재천 서울대 교수)의 설립을 돕고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다시 방한했다.다음은 구달 박사와의 일문일답. 연구자·교육자·운동가로 알려져 있는데,어떤 것이 가장 중요한가. -지금은 어린이와 젊은이에게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것이 중요하다.지금 추진하는 환경운동을 ‘뿌리와 새싹(루츠 앤드 슈츠)’으로 부르는 것도 ‘뿌리들이 단단히 기반을 다지면 새싹이 올라와 벽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의미를 전하기 위해서다.인간이 만든 모든 환경사회 문제가 ‘벽’이라면 어린이들을 통한 ‘뿌리와 새싹’운동이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 아이들이 중요한가. -정책결정자도 중요하지만 이미 나이들어 굳어져 버린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기는 힘들다.대신 아이들을 통하면 그들의 생각도 바꿀 수 있다. 영장류에게 법적 권리를 주자는 운동도 펼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장류도 인간처럼 자유롭게 살 권리,고통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그렇지만 실현된다 해도 얼마나 가치가 있을지는 의문이다.인간의 권리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다.지금은 인간의 권리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엔평화대사를 맡는 등 환경운동에도 열심인데,이라크 전쟁의 감회는. -침팬지의 싸움은 자원 확보를 위한 영역의 확보가 목적이다.이라크 전쟁은 돈·석유 등이 배경이 됐다고 알고 있다.침팬지는 같은 목적을 갖고 싸우지만 인간은 목적이 각기 다르다. 연합
  • 김보현 국정원차장 오늘 소환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9일 남북 예비접촉 및 북송금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난 김보현 국가정보원 3차장(당시 대북전략국장)을 10일 오후 소환 조사키로 했다. 특검팀은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과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은 이번주중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김 차장을 상대로 2000년 3∼4월 박 전 문화부장관과 함께 송호경 조선아태평화위원회 부원장과의 4차례 예비접촉에 배석한 경위와 북한으로부터 대북사업의 정부 보증 및 경협자금을 요구받았는지 조사키로 했다. 특검팀은 김 차장이 현대상선의 산업은행 대출금 2235억원의 불법 송금과 대북사업에 개입한 단서를 포착,외국환거래법 및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특검팀은 산은의 불법 대출을 주도한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의 구속시한이 11일로 만료됨에 따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르면 10일중 기소키로 했다.이기호 전 경제수석의 변호인인 최재천 변호사는 이날 “2000년 3월 북한에 대한 사회간접자본 확충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베를린 선언과 정상회담이 모두 남북경협과 관련있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이어 “2000년 5월초 임동원 전 국정원장,박 전 장관,이 전 수석의 3자 협의에서 현대 대출을 논의한 바 있다.”면서도 “당시 이 전 수석은 북송금 사실을 사전에 몰랐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개성공단 착공식과 금강산 관광사업 논의를 위해 10∼13일 방북하는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과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정몽헌회장 밤샘 조사 / 특검, 이기호 前수석 영장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30일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김윤규 현대아산 사장,김재수 현대그룹 경영전략팀 사장을 동시 소환 조사했으며,이날 밤 늦게 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도 다시 불러 4자 대질조사를 벌였다. 특검팀은 또 긴급체포된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해 직권남용 및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 공범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 전 수석에 대한 구속 여부는 31일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결정된다.이 전 수석은 지난 24일 구속된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에 이어 두번째로 사법처리되는 인사로,산은 대출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관련,변호인인 최재천 변호사는 “산은 대출 과정에서 직권남용과 업무상 배임의 공범 관계가 법리적으로 양립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정 회장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남북교류협력법 및 외국환관리법 위반,배임죄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특검팀은 정 회장 등을 상대로 청와대와의 산업은행 대출 사전 협의 여부 및 북송금 총액과 성격,대북 7대사업의 실체,통일부의 승인 없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 등 대북 송금 의혹 전반에 대해 강도높게 조사했다.특검팀은 변칙회계 처리 등 현대 계열사의 분식회계를 적발,정 회장 등에 대해 압박 카드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 관계자는 “밤샘 조사를 할 것이며 긴급체포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이기호씨 긴급체포 / 특검 “産銀에 4000억대출 압력”

    ‘대북송금의혹’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28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한 이기호(사진)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직권남용 혐의로 긴급체포했다.이번 특검수사에서 ‘국민의 정부’ 핵심인사로 사법처리 대상에 오른 것은 이 전 수석이 처음이다. 이 전 수석에 대한 긴급체포는 나라종금 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한광옥 전 청와대 비서실장,임동원 전 국가정보원장,박지원 전 문화관광부장관 등에 대한 사법처리의 가능성을 열어놓는 것이어서 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 ▶관련기사 10면 특검팀 관계자는 “2000년 6월 현대상선에 대한 산업은행의 4000억원 대출과 관련,당시 산은 총재였던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29일 소환예정인 이 전 위원장과의 대질을 통해 혐의 사실이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 전 수석이 산은 대출 직전 비공식 경제관계 장관회의와 수차례 전화통화를 통해 이 전 금감위원장에게 대출을 요청한 배경을 집중 추궁,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과 박상배 전 산은 부총재를 재소환,대질을 통해 이 전 수석의 혐의를 확정한 뒤 이르면 29일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 전 수석의 변호를 맡은 최재천 변호사는 “수사에 협력했고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음에도 긴급체포된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박경리씨, 환경잡지 ‘숨소리’ 창간

    원로작가 박경리(사진·77)씨가 문학과 환경을 관심사로 하는 계간지 ‘숨소리’(이룸출판사)를 창간했다. 박씨는 창간사에서 “환경문제를 중심적으로 다루면서 순수문학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편집주간은 연세대 최유찬 교수가 맡았고,김영주 토지문화관 관장,건축가 임금배씨,화가 김봉준씨,최재천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창간호는 ‘자연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철학가 박이문,연극평론가 안치운,소설가 게일 존스씨 등의 환경특집과 민영·정현종·최하림씨 등의 시,윤흥길 최인석 이상운씨 등의 중·단편소설로 꾸몄다.
  • 책 /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최재천 지음 / 궁리 펴냄 여성우위의 시대가 도래했다느니 21세기가 곧 ‘여성의 세기’라느니 하는 소리들은 이제 더 새로울 게 없다.그럼에도 여전히 그것은 보수주의자들에겐 거부반응을 불러일으키는 말이기도 하다.최재천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쓴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궁리 펴냄)는 그런 해묵은 혼돈을 걷어내는 책이다.페미니스트의 입장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지은이는 과학·인문 등 다방면의 해박한 지식을 두루 논거로 제시하며 독자를 찬찬히 설득한다. 책의 논조는 일관되고 명료하다.21세기는 여성들이 당당히 제자리를 찾는 시대이며,그것은 생물학적 필연성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라는 것. 남녀의 역학관계를 사회생물학적으로 뜯어본 책의 관심사가 무척이나 다양하다.먼저 현행 호주제는 생물학적으로 치명적인 모순이라는 주장.“자연계 어디에도 아들만 고집할 수 있는 동물은 없다.”고 쐐기를 박은 지은이는 “남녀가 핵 DNA는 절반씩 투자하지만 세포소기관의 DNA는 암컷만이 홀로 제공하므로 유전물질만 비교해도 암컷의 기여도가 훨씬 크다.”며 흥미로운 산술논리를 편다. TV특강 내용을 모은 책인 만큼 논거는 이처럼 쉽고 유쾌하다.여성의 세기가 남성을 위협하기는커녕 오히려 구원한다는 주장도 그렇다.여성의 발언권을 조금만 더 빨리 인정했더라면 IMF때 혼자 멍에를 지고 길거리 노숙자를 자처한 남성들은 나오지 않았을 것으로 풀이한다. 사회생물학자답게 남녀의 ‘관계’를 조명하는 데 지은이는 동물세계의 생태연구 결과를 과학적 근거로 자주 끌어들인다.성(Sex·생물학적 성)은 정해진 것이지만 젠더(Gender·사회적 성)는 열려 있다는 것.즉 생물학적으로 남성성과 여성성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지성과 이성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주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다. 오늘날 젠더의 개념이 점차 흐려지며 인간의 성 정체성은 그래서 새롭게 정립돼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그것이 어려운 작업이 아닌 이유를 이렇게 밝힌다. “한 개인의 육체와 정신에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여성성과 남성성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또 “인간의 성이 완벽하게 두 개로구별될 수 있다는 생각을 포기하라.”고.9500원. 황수정기자 sjh@
  • 대구 지하철 참사/先 보상합의 後 손배소 유리

    사상자가 200여명을 넘어선 대구지하철 방화참사 사건과 관련,지하철공사의 배상책임보험 보상한도가 1인당 500만원 미만에 불과해 유족들과 피해자들이 대규모 집단소송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이 경우 소송가액만 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사상의 손해배상 소송 제기는 가능하나 법원이 합의금 이상의 손해배상액을 인정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견해가 많다. 사건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이 용의자 김대한(57)씨의 우발적인 범법행위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배상책임의 주체는 불법행위자인 김씨가 된다.그러나 문제는 김씨에 대한 거액의 배상청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결국 유족 등 피해자들이 대구시와 지하철공사의 과실을 얼마나 입증하느냐에 따라 배상액이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불이 난 역구내로 뒤늦게 진입해 많은 사상자를 낸 2번째 차량의 경우 공사의 판단착오나 운행상의 미숙한 조치가 있었다면 과실 입증은 좀 더 쉬워진다. 최재천 변호사는 “소송을 염두에 두기보다는 보상 합의과정에서 충분한 위자료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김대업씨 오늘 출두

    ‘병풍의혹’을 제기했던 전 의무부사관 김대업(金大業)씨가 13일 오후 검찰에 출두키로 했다. 김씨의 변호인인 최재천(崔載千) 변호사는 12일 “자진 출두시간을 오전에서 오후로 변경했으며 김씨는 공무원 자격사칭이나 명예훼손 사건 등에 대한 조사를 예정대로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공무원자격 사칭 등 혐의로 서울지검 형사1부로부터 지명수배됐으며,특수1부와 특수3부에서도 각종 고소 및 진정사건이 계류돼 있는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의 신병처리 여부는 조사를 마무리한 뒤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김대업씨 “새달 6~7일 출두”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했던 전 의무부사관 김대업씨가 다음 달 6∼7일쯤 검찰에 출두할 것으로 알려졌다.김씨 변호인인 최재천 변호사는 26일 “한나라당이 고소한 공무원자격 사칭,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고소 취지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 다음 달 6∼7일로출두 시기를 잡았다.”고 밝혔다.김씨는 잠적 이후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이후보의 아들 정연씨 병역비리를 입증할 단서를 찾는 데 주력해 왔다. 강충식 안동환기자 chungsik@
  • “수연씨 테이프도 있다”병역비리 관련 김도술씨 진술 6분여 녹음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장남 정연씨의 병역비리 의혹이 담겼다는 녹음테이프 말고도 차남 수연씨의 병역비리를 녹음해 놓은 테이프도 있다고 의무부사관 출신 김대업씨의 변호인측이 1일 밝혔다. 정연씨 병역비리 의혹을 폭로한 김씨의 변호인인 최재천 변호사는 이날 “김대업씨는 수연씨의 병역비리에 대한 전 수도통합병원 부사관 김도술씨의 진술을 필기구형 디지털녹음기로 녹음한 뒤 옮긴 테이프를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이프 공개 시기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변호사에 따르면 김대업씨는 지난 99년 3∼4월 김도술씨로부터 정연씨관련 진술을 녹음한 뒤 그날 오후 김도술씨를 2차로 조사하면서 수연씨 관련 비리를 녹음했다는 것이다.녹음 분량은 6분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변호사는 “이번 테이프는 김도술씨가 수연씨 병역면제에 대해 진술하는 것이 아니라 수연씨 병역면제에 개입한 수도통합병원의 다른 관계자에 대해 김도술씨가 진술하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朴榮琯)는 김대업씨가 올해 초 서울구치소 수감 중 수지김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던 남편 윤태식씨에게 “돈을 주면 증거를 조작해 주겠다.”고 제의했다는 의혹과 관련,최근 윤씨를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한나라당측이 ‘금품을 받고 김대업씨의 테이프를 조작하는데 친구와 함께 참여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접수했다는 주장에 대해 진위 여부를 확인중이다. 한나라당측은 “자신의 성을 K라고 밝힌 제보자는 ‘김대업씨 지시대로 친구가 김도술씨 역할을 맡아 테이프를 만들었고 현금 2350만원과 수표 50만원을 받았다’고 제보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김대업씨가 지난 8월30일 제출한 2차 복사본 테이프와 모 방송사가 녹취한 김도술씨 육성 테이프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공조,정밀 분석중이며 이르면 이번 주말쯤 성문분석 등 감정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연씨 병적기록표 파기 의혹 등과 관련,김길부 전 병무청장 재직시절 병무청 차장을 지낸 신모씨를 2일 소환,조사키로 했다. 강충식 안동환기자 chungsik@
  • 책꽂이/ 바른 보도,그른 보도 방송은 국민의 것이다 등

    ◇바른 보도,그른 보도 방송은 국민의 것이다(우석호 지음) 방송저널리즘의나아갈 길을 ‘국가중심적’시각에서 접근한 현장지침서.30년동안 보도현장에서 일한 저자는 한국언론이 하루빨리 신자유주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민서출판.1만원. ◇한국의 고전(한영달 지음) 삼한시대부터 구한말까지 현존하는 고화폐 4658종의 탁본과 사진을 다룬 전문서.한국의 옛날돈이 중국돈을 모방했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우리 고화폐문화의 정체성을 밝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선.5만원. ◇세계 어디에도 내 집이 있다(조연현 엮음) 잠시 번다한 욕망을 접고 마음을 비워보고 싶은 이에게 맞춤한 기행서.환경운동가 등 9명이 8개국,13개 공동체 마을을 돌며 보고 느낀 이야기를 한데 엮었다.한겨레신문사.9500원. ◇요리의 과학(피터 바햄 지음,이충호 옮김) 요리는 일종의 실험과학임을 밝힌 연구서.단순한 경험법칙에 의한 요리는 맛과 향을 내는 데 한계가 있음을 실험을 통해 보여준다.한승.1만 3000원. ◇의료사고 해결법(최재천 지음) 의료사고의 예방법과해결책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일상.1만 3000원. ◇물은 답을 알고 있다(에모토 마사루 지음,양억관 옮김) 물의 신비로운 물리적 실체를 규명한 연구서.물을 얼려 찍은 다양한 결정사진이 물에도 ‘의식’이 있음을 보여준다.나무심는사람.8000원.
  • 산업안전특집/ CLEAN 3D

    ■산업보건협 윤임중회장-근로자 건강관리에 최선 근로자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산업보건’은 다양한 유해요인에 노출되어 있는 근로자에겐 절대 필요하다.‘클린 3D사업’은 작업환경개선 및 관리,작업관리,건강관리 등의 3단계로 추진되고 있다. 협회는 3단계인 건강관리에 중점을 둬 근로자 개인의 건강 잠재력을 일깨워주고,필요한 영양지도와 운동지도 등을 통해 근로자 스스로가 자신의 역량에 맞는 건강관리를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세 소규모 사업장의 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변형,적용하여 1000만 근로자 모두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일관된 산업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산업안전협 이홍지회장-안전관리 맞춤식 서비스 국내 최고의 역사를 가진 재해 예방단체로서 1964년 설립 이후 인간 존중의 이념아래 우리나라 산업안전과 재해예방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새로운 정보와 신기술을 제공,무재해 사업장 정착에 노력하며 사업장의 관리감독자 및 안전관계자를 대상으로 직능별,업종별 다양한 체험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경험과 실무가 풍부한 우수 강사진이 첨단 교육장비와 교재를 활용해 안전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고,사업장 실정에 적합한 교육 과정을 개발해 주문형맞춤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승강기안전센터 장선식이사장-승강기 정기검사·교육 실시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는 86년 최초로 설립돼 91년부터 산업안전 보건법에 의한 산업체의 승강기 정기검사 및 자체 검사원 교육을 실시해 왔다. 현재는 승강기 제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승강기에 대하여 정기검사,완성검사 및 수시검사를 수행 하고 있다. 평촌 본부를 비롯 전국 12개 시도에 지사 및 출장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겸비한 정예 검사원 100여명 등 전문요원들이 안전 확보를 위하여 뛰고 있다.주요업무는 ▲승강기 검사 ▲승강기 엔지니어링사업 ▲승강기 연구용역사업 등이다. ■보호구협 정진택회장-불량 보호구 추방캠페인 지난 94년 6월 설립된 협회는 업계조사와 연구,교육,컨설팅,불량 보호구 추방 캠페인 등이 중점 사업이다.자체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연구와 창조를 통해 21세기를 향해 출발하고 있다. 21세기 비전을 통해 비능률적이고 전 근대적인 요소들을 과감히 제거,산업안전 보호구의 선진화를 이룬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주요 업무는 △보호구 전시회,세미나,홍보행사는 물론 정부 위탁업무를 수행 △상·하반기 보호구 업종 실태파악 △불량보호구 추방을 위한 신고 센타운영 △산업안전공단 불량보호구 신고 센타 업무공조 등이다. ■안전기술협 김화겸이사장-클린3D사업 중점적 시행 지난 91년 설립,안전관리 대행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재해예방에 앞장서왔다.최근 종합안전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재단법인 한국안전기술협회(KOSTA)로 협회명을 변경했다. 진단,안전교육,자체검사 대행 등 다양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기관의 사업 특성을 살리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협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사업주로부터 안전 관리업무를 위탁받아 실행하고 있으며,‘클린 3D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건설안전기술협 최재천회장-안전없이는 고품질 없다 지난 85년 설립,그동안 건설안전기술의 연구개발과 보급,안전진단 등 기술지도에 힘써왔다. 건설분야의 귀중한 인명과 경제적인 손실 등 재해를 예방해 건설안전 기술의선진화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중소규모 공사기술지도 △중대재해 진단 △건설안전교육△대형공사 안전점검·진단 △시설물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노후·불량 주택안전진단 △공동주택 하자여부 안전진단 등이다. ‘안전없이는 품질도 없다’는 신념을 갖고 과감한 아웃 소싱을 통해 최고의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 책꽂이/ 헤르만 헤세의 환상동화집 등

    -헤르만 헤세의 환상동화집(정서웅·윤예령 옮김) 어려서부터 동화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헤세의 동화집.이상사회를 향한 꿈과 마술적 사고가 반영돼 그냥 ‘동화’가 아닌 ‘환상동화’로 이름지었다.인습적 가치를 부정한 헤세의 마술적 사고까지 엿볼 수 있는 책.민음사.1만원. -여성운동 하는 사람들(이김정희 지음) 여성신문 기자로 활약 중인 필자가 여성운동단체 활동가들과 여성성에 대한 이해가 깊은 문화예술인들을 통해 시도한 ‘여성 역사쓰기’의 산물.성과 노동·생존권투쟁·언론·문화·환경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 40명의 사람됨과 철학,인간적 풍모 등을 담아냈다.여성신문사.1만 5000원. -텍스트에서 행동으로(폴 리쾨르 지음,박병수·남기영 옮김) 프랑스의 사상가이자 철학자인 리쾨르의 해석학에 대해 이론적 변천과정과 그의 새로운 면모를 구체적으로 확인시켜 주는 역저.해석학의 영역을 ‘텍스트’에서 ‘행동’으로 확장시키려는 리쾨르의 해석학적 모티브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아카넷.2만 2000원. -과학,그 위대한 호기심(김수봉 외 지음,최재천·홍성욱 엮음) 미국 과학정보연구원이 선정한 세계 최고 물리학자 15명에 뽑힌 서울대 김수봉교수,명강의로 유명한 김희준교수,‘개미제국의 발견’등 역저를 내놓은 최재천교수 등 24명의 젊은 자연과학자들이 ‘과학 르네상스’를 기치로 펴낸 인간적인 과학여행.궁리.1만2000원.
  • DJ 국무위원에 책 선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를 비롯한 전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고,책 읽는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국무위원들이 앞장서 달라는 취지에서다. 김 대통령은 “올해는 출판 르네상스라 부를 만큼 책의 발행이 많이 늘었다.”면서 “지난해 1·4분기 3100만부가 발행되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3600만부가 발행돼 16%나 늘었다고 한다.”고 관심을 표명했다. 이어 “이는 나라의 장래를 생각해서도 고무적인 일”이라며 “우리 선조들은 농사를 지으면서도 서당에 자식을 보냈고,신분의 제약 속에서도 책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독서를 거듭 권장했다. 김 대통령이 돌린 책은 ‘완당평전 1·2·3’(유홍준),‘뜬세상의 아름다움’(정약용) ‘생명이 있는 것은 아름답다’(최재천) 등 3권이다.이 책들은 김 대통령이 직접 골랐다고 한다. 오풍연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