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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무공천 분수령… 靑 답변·安 선택은

    7일 무공천 분수령… 靑 답변·安 선택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7일을 ‘데드라인’으로 못 박아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한 응답을 요구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의 응답이 없거나 있더라도 원론적인 수준에 그칠 경우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어떻게 대응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에 대한 입장은 지난 4일 안 대표가 청와대를 방문했을 당시 박준우 정무수석을 통해 전달됐다는 게 6일 현재 청와대의 입장이다. 박 대통령과 야당 대표와의 회동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각 정당이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한 만큼 기초선거 공천에 대한 언급 자체가 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논리다. 결국 청와대는 7일 정무수석 또는 대변인을 통해 사실상 ‘거절’을 답변으로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이 경우 새정치연합의 김·안 대표가 어떤 결단을 내리느냐다. 최재천 새정치연합 전략홍보본부장은 6일 “무공천 논란으로 더 이상 시간을 끌 수는 없는 만큼 지방선거 보이콧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7일이) 결단의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러나 홍익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안 대표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열고 “지방선거 보이콧을 고려하는 논의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의 ‘대화 거부’를 핑계로 두 대표가 기초선거 공천 쪽으로 방향을 틀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경우 공천 여부를 전 당원투표에 부쳐 다시 결정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어떤 식으로든 무공천 방침을 번복하면 여론의 비판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부담이 크다. 영호남이나 인구 미달 지역에서만 무공천하는 절충안도 회자되지만, 정치적 꼼수라는 비판에 직면할 우려가 있다. 두 대표가 무공천 방침을 고수하며 국민들에게 공약 번복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하는 기존 전략을 고수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당내에서는 기초선거 무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정청래 의원은 트위터에 “안철수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3000명 후보의 희생을 강요하는 반민주적 리더십”이라고 비난했다. 최재성 의원은 긴급 토론회에서 “출발부터 잘못됐다. 정치적 해법만 남았다”며 안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여대생들을 만난 까닭은?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여대생들을 만난 까닭은?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이화여대에서 학생들과 ‘청춘환담’(靑春環談)을 가졌다.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해 9월부터 대구와 부산을 거쳐 올해 첫 ‘콘서트’를 서울에서 연 청춘환담은 대학생들을 상대로 환경부 공무원과 환경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청년 일자리 등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다. 3차 콘서트에는 윤 장관과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코오롱워터앤에너지의 이수영 대표, 이화여대 석좌교수인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또 삼성전자·대한항공·기아자동차 등 7개 민간기업과 한국환경공단·한국환경산업기술원·국립생태원 등 3개 공공기관이 취업상담회도 가졌다. ‘환경 일자리’를 주제로 강연한 윤 장관은 환경 정책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계획과 원하는 인재상 등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앞서 조모(환경공학과 4년)씨 등과는 직접 취업상담을 하면서 자신의 인생 경험을 전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윤 장관은 “내일(tomorrow)을 위한 내 일(my job)을 찾는데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젊은 인재들이 환경에 관심을 갖고 적극 일자리를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씨는 “환경 분야 취업을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콘서트에는 취업준비생 등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는데, 이수영 대표가 취업상담에 참여한 대학생 중 두 명을 즉석에서 “신입사원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安의 고백 “여의도에 잡놈 많더라”

    安의 고백 “여의도에 잡놈 많더라”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6·4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내 모든 인력을 담아내는 ‘용광로 선거대책위’를 꾸리려 하고 있지만, 문재인·손학규 상임고문 등 일부 중진들이 난색을 표하는 등 산통을 겪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2일 현재 김한길·안철수 두 공동대표를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고 문재인·손학규·정동영·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 대선주자급 중진들은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손 고문의 선대위원장직 수락 여부는 확실치 않다. 문 고문은 백의종군 가능성과 함께 참여 여지도 남겼다. 김 전 지사의 역할도 유동적이다. 반면 정동영·정세균 상임고문은 선대위에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안 대표는 전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 등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 9명과 만찬을 가진 자리에서 “기업 하면서 세상에 사기꾼이 많다는 걸 처음 알았고, 여의도에 와보니 온갖 ‘잡놈’이 많은 걸 처음 알았다. 세상의 모든 게 섞여 있는 게 정치인 것 같더라”며 “그런 걸 알게 되면서 제 인생이 풍부해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정치권에 들어오기 전에는 국회의원에 대해 싸움질이나 한다는 부정적 인식이 강했는데 막상 보니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훌륭한 분들이 많더라”며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민주당과 합치는 쪽으로 마음의 변화가 생긴 이유 중 하나가 됐다”고 했다. 폭탄주가 여러 ’잔 돌아간 가운데 참석자들은 ‘안철수 파이팅’ 등의 건배사를 쏟아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지방선거 전면에 나선 안철수 ‘기초 공천폐지’ 영수회담 제안

    지방선거 전면에 나선 안철수 ‘기초 공천폐지’ 영수회담 제안

    안철수(얼굴)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선거 공천 폐지 논의를 위한 회담을 제안했다. 새정치연합 출범 후 김한길 공동대표 없이 안 대표 단독으로 가진 첫 기자회견이다. 새 정치를 표방해 온 안 대표를 전면에 내세워 6·4 지방선거를 치르겠다는 신호탄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기초선거 무공천 약속 이행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제1야당 대표로서 박 대통령께 기초공천 폐지 문제를 비롯해 정국 현안을 직접 만나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정치인이 거짓 공약과 약속을 내세웠다가 언제든지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 버린다면 그것은 과거 막걸리 선거, 고무신 선거만큼이나 민주주의에 대한 큰 해악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이에 대해 “야당 대표로서 정국 현안에 대한 책임성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박 대통령과 안 대표의 단독회담이나 김 대표도 참여하는 ‘1+2 회담’ 등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실상 안 대표에게 힘을 실어 주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새정치연합 측에서는 ‘안철수 깃발’을 내세워 이번 지방선거를 치르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두 공동대표가 함께 하는 공동 행사에서도 김 대표보다는 안 대표를 앞장서게 해 언론에 많이 노출되도록 하는 등 세밀한 부분까지도 관리에 들어갔다. 두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역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대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하는 등 여론전에 나섰다. 다만 새정치연합은 야권 내에서 자주 동원돼 온 장외 투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안 대표가 이제까지 거리 투쟁이나 국회 보이콧 등 강경 대여 투쟁에 거리를 둬 온 만큼 ‘안철수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다는 판단이다. 이 때문에 야당의 전통적 투쟁 기조에도 궤도 수정이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여대야소 구도 속에서 야당으로서는 대여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마땅치 않다. 안 대표가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청와대는 ‘무반응’으로 대응했고, 새누리당은 야당 내 기초선거 무공천에 대한 반발을 모면하기 위한 회담 제안이라고 일축했다. 당내 강경파 측은 오는 5월 원내대표 선출을 기점으로 전면에 나설 준비를 하는 등 당내 반발에 부닥칠 수도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창당 5일 앞둔 통합신당 지지율 28%… 또 하락

    창당 5일 앞둔 통합신당 지지율 28%… 또 하락

    민주당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이 ‘새정치민주연합’으로 통합을 선언한 지 3주가 지났다. 하지만 중앙당 창당대회를 5일 남긴 21일 중간평가 성적표는 썩 좋지 않다. 합당 선언 직후의 반짝 ‘컨벤션 효과’는 사라지고 지지율은 하락 추세다. ‘당 대 당 통합’, ‘민주당으로 흡수통합’ 논란에 이은 각종 불협화음에 여론은 싸늘하다. 통합신당은 정강정책을 놓고 남북 정상이 함께 발표한 6·15와 10·4 선언 포함 여부로 시끄러웠다. 당헌당규에서 단일지도체제로 할지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할 것인지와 임기를 놓고 안 의원 측과 민주당 측이 줄다리기를 하며 이미지에 오점을 남겼다. 안 의원 측이 강력한 당대표 권한을 추진하면서 빚어진 일이다. 안 의원 측이 비례대표 의원의 지역구 출마 금지를 포함할지 검토하는 것도 또 다른 불화의 불씨다. 지난 총선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대거 영입된 민주당 친노무현계 의원들을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안 의원 측과 친노 사이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공천 규칙 논의과정에서도 당원이 많은 민주당과 당원이 없는 안 의원측 간 다툼의 소지가 다분하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이날 창당 작업 중간평가에 합격점을 줬지만 설득력이 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 기초선거 무공천을 둘러싼 반발까지 커지며 6·4 지방선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안 의원 측에서 설익은 의견들이 나오며 안 의원의 리더십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고, 이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안철수 효과’는 없을 것이라는 비관론까지 나온다. 2017년 대선을 앞둔 기싸움도 벌써 시작된 분위기다.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캠프의 국정자문역을 맡았던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날 “새로운 정당이 태어나는 상황에서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은 깔끔하게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 양측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악재가 첩첩산중 격임은 지지율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1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28%로, 지난주 조사 때의 30%보다 2% 포인트 하락했다. 통합 선언 직후인 3월 첫째주 조사에서는 통합신당 지지율이 31%였다. 3주 만에 3% 포인트나 하락해 20%대로 주저앉아 버렸다. 통합 직전 2월 넷째주 조사에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각각 15%, 18%였다. 갤럽 조사에서 ‘안철수 신당’ 지지율이 한때 32%까지 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통합 효과는 아예 없는 셈이다. 지난 17일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도 통합신당 지지율은 전 주 조사보다 1.1% 포인트 하락한 37.2%를 기록, 새누리당(48.2%)에 크게 뒤졌다. 한편 민주당은 21일 오전 중앙위원회를 열어 새정치연합과의 합당을 의결하고 최고위원회의를 합당 수임기관으로 결정했다. 안 의원 측도 오는 25일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를 공식 해산한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安心 잡아라”…박지원 극비면담, 일부의원 충성 맹세도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통합 신당의 대표주자로 부상하면서 민주당 내 친(親)안철수 성향의 의원들이 꿈틀대고 있다. 중진 박지원 의원이 최근 안 의원을 만난 것은 물론 안 의원에게 ‘충성맹세’를 하는 의원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안 의원에게 우호적이면서도 당이 달라 거리를 뒀던 이들의 물밑 움직임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힘의 균형추가 이동함에 따라 당내 권력 재편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12일 “민주당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안 의원을 찾아가거나 전화를 하면서 교감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도 이날 부친상을 당한 이종걸 의원을 조문하는 등 민주당 의원들과의 스킨십 강화에 들어갔다. 김한길계를 비롯해 주로 비(非)노무현계 의원들이 안 의원에게 호의적 뜻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학규계, 정동영계, 김근태계 의원들이다. 그동안 구심점을 찾지 못했거나 세력이 약해진 계파들이 새로운 ‘주군’을 찾아 나선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당내 최대 계파였던 친노세력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곁들여진다.  특히 박지원 의원은 지난 10일 안 의원에게 먼저 연락을 취해 비밀리에 만난 것으로 알려졋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안 의원에게 전남지사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안 의원에게 비판적 입장을 보이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일종의 ‘러브콜’이었고 함께하자는 의미였다”고 답했다. 박 의원이 그동안 안풍 차단을 위해서는 전남지사 출마도 불사하겠다던 것과 비교된다.  최규성·인재근 등 김근태계인 민주평화국민연대 소속 의원들도 안 의원의 우호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민병두·최재천·최원식·김관영 의원 등 김 대표 측근들도 안 의원과 친밀감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일부 친노 성향의 의원들 중에서도 안 의원에게 호감을 표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물론 친안철수 세력이 당내 최대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대권주자인 문재인 의원과 손학규 상임고문이 활로를 모색하고 있고 잠재적 대권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방선거 재선 여부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安心 잡아라”… 박지원 극비면담, 일부의원 충성 맹세됴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통합 신당의 대표주자로 부상하면서 민주당 내 친(親)안철수 성향의 의원들이 꿈틀대고 있다. 중진 박지원 의원이 최근 안 의원을 만난 것은 물론 안 의원에게 ‘충성맹세’를 하는 의원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안 의원에게 우호적이면서도 당이 달라 거리를 뒀던 이들의 물밑 움직임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힘의 균형추가 이동함에 따라 당내 권력 재편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12일 “민주당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안 의원을 찾아가거나 전화를 하면서 교감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도 이날 부친상을 당한 이종걸 의원을 조문하는 등 민주당 의원들과의 스킨십 강화에 들어갔다. 김한길계를 비롯해 주로 비(非)노무현계 의원들이 안 의원에게 호의적 뜻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학규계, 정동영계, 김근태계 의원들이다. 그동안 구심점을 찾지 못했거나 세력이 약해진 계파들이 새로운 ‘주군’을 찾아 나선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당내 최대 계파였던 친노세력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곁들여진다. 특히 박지원 의원은 지난 10일 안 의원에게 먼저 연락을 취해 비밀리에 만난 것으로 알려졋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안 의원에게 전남지사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안 의원에게 비판적 입장을 보이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일종의 ‘러브콜’이었고 함께하자는 의미였다”고 답했다. 박 의원이 그동안 안풍 차단을 위해서는 전남지사 출마도 불사하겠다던 것과 비교된다. 최규성·인재근 등 김근태계인 민주평화국민연대 소속 의원들도 안 의원의 우호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민병두·최재천·최원식·김관영 의원 등 김 대표 측근들도 안 의원과 친밀감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일부 친노 성향의 의원들 중에서도 안 의원에게 호감을 표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물론 친안철수 세력이 당내 최대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대권주자인 문재인 의원과 손학규 상임고문이 활로를 모색하고 있고 잠재적 대권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방선거 재선 여부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연결 고리는 기초선거 무공천 공감대…철저 보안 속 속전속결 통합신당 결론

    연결 고리는 기초선거 무공천 공감대…철저 보안 속 속전속결 통합신당 결론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연합 간의 ‘제3지대 신당 창당’ 논의는 철저한 보안 유지 속에 ‘속전속결’로 이뤄졌다. 안 의원 측이 기초선거 무공천을 먼저 선언했고, 뒤이어 민주당이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하자마자 창당 논의도 급물살을 탔다. 양측의 신당 창당에 대한 공감대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논의 과정에서 이미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관계자의 말을 종합해 보면 민주당과 안 의원 측과의 신당 창당 논의는 지난 1월 24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안 의원과의 ‘짜장면 회동’에서 선거연대를 제의했지만, 안 의원은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최재천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은 “이 과정에서 신당 창당에 대한 넓은 차원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2월 들어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공천 유지로 가닥을 잡으면서 김 대표는 11일 당 소속 광역단체장과 시도당위원장 조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당내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3선 의원 모임에서 야권 대통합에 대한 강력한 요구들이 터져 나왔다. 안 의원 측은 지난달 24일 전격적으로 기초선거 무공천을 선언했고, 26일에는 안 의원이 직접 김 대표를 방문해 무공천에 동참할 것을 압박했다. 창당 논의가 본격화된 것은 이틀 전인 지난달 28일이었다. 이날 오후 김 대표는 여의도의 한 호텔로 최고위원들을 긴급히 소집했고, 무공천 주장이 압도적으로 나오자 결심을 굳혔다.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도 안 의원 측 송호창 의원에게 통합 의사를 타진했고, 송 의원도 “그것(무공천)만 해결되면 유연하게 할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고 한다. 김 대표는 이날 저녁 곧바로 안 의원에게 민주당의 무공천 방침을 전달하는 동시에 “연대나 통합 논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다음 날인 1일 김 대표와 안 의원은 아침 일찍 만나 2시간 30여분간 통합 논의를 진전시켰고, 각자 지방 일정을 마친 뒤 밤 8시 30분부터 2일 새벽 0시 40여분까지 4시간여 동안 양측의 배석자들과 함께 마라톤 회의를 한 끝에 ‘제3지대 신당 창당’에 전격 합의했다. 양측은 논의 과정에서 극도의 보안을 유지했다. 김 대표는 새벽 2시에 오전 9시 최고위원회의 소집을 통보했다. 최고위원들은 회의 40분 전에야 통합 신당 창당 소식을 접했으며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는 후문이다. 박광온 대변인은 “상임고문단, 중진 의원 등에게도 전화를 걸어 내용을 알려 드렸다”고 전했다. 새정치연합 역시 이날 오전 9시 공동위원장단 회의에서 합의 내용이 전달됐다. 금태섭 대변인은 “신당 창당에 대한 반대 의견도 상당수 있었지만, 사후 추인하기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지방선거 양자대결… 야권의 정치도박

    지방선거 양자대결… 야권의 정치도박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2일 6·4 지방선거 전 ‘제3지대 신당’ 창당을 통한 통합을 선언했다. 두 사람은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도 밝혔다. 양측의 통합 선언으로 그동안 새누리당, 민주당, 새정치연합 3자 구도로 전개되던 지방선거는 양자 대결 구도로 재편되게 됐다. 통합 선언으로 새누리당이 지방선거에서 고전할 수 있다는 진단이 많이 나오지만 보수층 결집 가능성도 제기된다. 통합 선언이 여야 모두에 복잡다단한 충격파를 던지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물론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지형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양측은 이른 시일 내에 새 정치를 위한 신당 창당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7년 정권 교체를 실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3월 말까지 창당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두 사람은 “정부와 여당이 대선 때의 거짓말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하지 않고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 차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면서 “지방선거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무공천 대선 공약을 지키지 않은 거짓말을 했다. 따라서 이번 지방선거는 새누리당의 거짓 정치와 우리의 약속 정치 프레임으로 치러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측과 정책 분야에서 협조 관계를 유지해 온 정의당과의 통합이나 연대가 주목된다. 양측은 통합진보당과는 연대조차 없을 것이라며 종북 논란과는 선을 그었다. 김 대표가 지난달 28일 민주당의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결정한 뒤 이를 안 위원장에게 밝히면서 통합을 제의했고 두 사람은 1일 두 차례 회동을 거쳐 2일 0시 40분께 통합에 합의했다. 이날 활동에 들어간 신당 창당준비단은 정강정책 등 창당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민주당은 의원총회, 당무위원회, 중앙위원회를 거쳐 통합을 추인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은 내부 논의를 거쳐 기존 창당 작업은 포기하고 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은 통합 선언을 환영했지만 안 위원장이 친노(친노무현) 세력의 차기 대권 전략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향후 대응 방향은 예측불허다. 실제 친노계 한 의원은 이날 “난데없이 2017년 대선 승리를 운운했는데 김 대표와 안 위원장 사이에 대권과 관련해 이면 합의가 있지 않았냐는 의혹이 제기될 수 있다”고 견제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김한길·안철수 “기초공천 폐지 관철 위해 끝까지 노력”

    김한길·안철수 “기초공천 폐지 관철 위해 끝까지 노력”

    김한길·안철수 “기초공천 폐지 관철 위해 끝까지 노력”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27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관철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은 이날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약속 파기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한다”면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민주당 이윤석 수석대변인과 새정치연합 박인복 공보팀장이 전했다.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의 회동은 지난달 24일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만난 지 한 달여 만이다. 양측 대표는 이 수석대변인과 박 팀장 외에 민주당 김관영 대표비서실장과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 새정치연합 송호창 의원이 동석한 가운데 30여분 동안 공천 폐지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철수 위원장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민주당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고, 김한길 대표도 적극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초공천 문제를 논의 중인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활동 시한이 28일 끝난다는 점에서 안 위원장이 ‘3월 국회’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김 대표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결심하면 되는 문제”라면서 공천폐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한길 대표는 28일 정개특위 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적극 돕겠다고도 했다. 기초공천 폐지 여부와 관계없이 자체 ‘무공천’을 선언한 안철수 위원장이 “민주당도 큰 뜻에 동참해달라”며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지 말자고 제안하자, 김한길 대표는 “참고하겠다”고만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기초공천 문제 외에 개인적인 안부를 주고받았을 뿐, 지방선거 야권연대 문제나 경기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거취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양측 관계자들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뻔한 미리보기 앙~돼요…맞춤형 바람몰이 좋아요

    뻔한 미리보기 앙~돼요…맞춤형 바람몰이 좋아요

    ‘맞춤’과 ‘입소문’은 마케팅의 중요 요소다. 이 요소들은 최근 영화계에도 스며들었다. 최근 영화의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시사회로 초반 바람몰이를 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확산시키는 ‘시사회 마케팅’이 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을 초청한 시사회로 영화의 ‘수준’을 확인시키면서 일반 관객들의 관심도 유인하고 있다. 27일 개봉 예정인 ‘모뉴먼츠 맨:세기의 작전(①)’은 최근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열었다. 조지 클루니가 감독, 각본,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예술작품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모뉴먼츠맨의 실화를 다루고 있다. 영화가 문화의 중요성을 전달한다는 주제에 맞춘 시사회였다. 지난 19일 열린 ‘한국의 모뉴먼츠 맨들과 함께하는 공감 톡’ 시사회에는 아트디렉터, 한복 전문가, 미술평론가를 비롯해 미술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고 영화 관람 후에는 예술의 가치 등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이어 25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사회를 열었고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로보캅(②)’은 로봇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로 화제를 모았다. 한재권 로봇박사를 비롯한 연구원, 로봇 학도들을 초청했다. 이후에는 실제 로보캅의 구현 가능성부터 로봇 윤리에 이르기까지, 로봇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지면서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폼페이:최후의 날’도 물과 불이 등장하는 영화 속 화려한 컴퓨터그래픽(CG)을 주제로 한 시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타워’와 ‘7광구’ 등 CG기술을 활용한 한국형 재난 영화를 연출한 김지훈 감독과 CG전문회사 포스의 최재천 부사장이 함께하는 GV(관객과의 대화) 시사회였다. 이들은 ‘폼페이: 최후의 날’에 등장하는 3D 기술과 영상에 대해 관객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 왕국’은 개봉 전 13세 이하 아동은 입장할 수 없는 ‘키즈 프리’ 시사회로 1000만 흥행의 동력을 얻었다. 이는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이 가족용, 아동용이라는 선입견을 깨기 위한 것이었다. 한국 영화 역시 작품의 특성에 맞춘 시사회가 유행이다. 최근 7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중인 영화 ‘수상한 그녀(③)’도 시사회 덕을 톡톡히 봤다. 화제성이 큰 주·조연 배우가 출연하는 것은 아니지만 개봉 2주 전부터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대규모 시사회를 열어 5만명이 관람했고 이들을 통해 좋은 입소문이 퍼진 것. ‘온가족 3대 시사’, ‘모녀 또는 가족 시사’에 이어 주인공 심은경이 OST를 부르는 시네마 콘서트 등 영화 속 내용과 관련된 시사회도 연이어 개최했다. 배급사인 CJ E&M 관계자는 “핵심 타깃인 가족 관객을 집중으로 한 시사회를 통해 영화의 콘셉트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고 이는 관객들의 자발적인 바이럴 마케팅(입소문) 효과로 이어졌다”면서 “그 입소문이 2~3주차까지 이어져 개봉주보다 관람객이 더 많이 드는 효과를 낳았고 고가의 마케팅 없이도 흥행 돌풍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현재 상영 중인 영화 ‘관능의 법칙’은 40대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만큼 동년배 여성 관객들을 주로 공략했다. 개봉 전 주부들을 대상으로 낮 시간대에 영화도 보고 커피 등을 제공하는 브런치 시사회를 열었고 엄마와 딸을 초청하는 모녀 시사회, 여성 커뮤니티 회원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로 여성 영화임을 부각시켰다. 영화 홍보사 퍼스트룩의 강효미 실장은 “최근 영화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들을 통해 대중에게 2차적으로 전달되는 효과가 있어 관계자와 관객이 함께하는 특별 시사회가 늘고 있다”면서 “영화의 콘셉트에 맞춘 이색 시사회는 영화의 재미와 메시지에 대한 입소문을 배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기초선거 공천 않겠다”… 安, 새정치 승부수

    “기초선거 공천 않겠다”… 安, 새정치 승부수

    3월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24일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사실상 기초선거 정당공천 유지로 가닥을 잡으면서 ‘약속과 신뢰를 지키는 새 정치’로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제대로 된 기초단체장·기초의원 후보를 공천 못 할 바에야 명분을 택하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 공천 포기를 선언한 뒤 “저희가 국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저희들은 새 정치를 할 명분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인 25일까지 정당공천제 폐지 공약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 상황에서 하루 먼저 이를 전격 발표한 것이다. 민주당이 사실상 ‘정당 공천 유지’쪽으로 기운 상황에서 과감한 공천 폐지로 기성 정당과의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평가된다. 안 의원이 신당 지지율의 하락에 위기감을 느끼고 반등을 꾀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날 몇 언론사에서는 한때 30%를 넘었던 신당 지지율이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한 후에는 10%대로 추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안 의원 측이 전날 긴급회의를 열고 이날 아침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전격 결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광역단체장 후보들도 제대로 영입하지 못한 가운데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를 제대로 공천하기 쉽지 않다는 현실론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새정치연합 소속으로 출마하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했거나 준비했던 인사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민주당은 안 의원의 갑작스러운 발표로 허를 찔렸다는 분위기다. 민주당으로선 ‘약속 이행’과 ‘새 정치’ 측면에서 모두 안 위원장에게 또다시 밀리는 상황이 됐다. 이에 전날 기초선거 정당공천유지를 기정사실화했던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최종적 결과는 대표와 최고위원회에서 정치적 결단을 내릴 것이다. 그 결단은 아직 알지 못한다”면서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과 안철수신당과의 야권연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안 의원 측과 민주당은 그동안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축으로 공조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민주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유지를 확정한다면 양측의 야권연대에도 균열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상향식 공천’ 3당 3색 고민

    여야가 6·4 지방선거를 겨냥해 앞다퉈 ‘상향식 공천’을 들고 나오고 있지만 저마다 고민이 많다. 민주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를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았지만, 공천 폐지 주장을 접었다는 이유로 ‘구태 정당’으로 낙인 찍힐 것을 우려한다. 여권은 상향식 공천의 방법론을 고민하고 있고,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새정치연합은 창당 작업이 위축될까 전전긍긍하는 눈치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모두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인 25일을 입장 표명의 마지노선으로 제시했지만 대응 수위는 각자 달라질 전망이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 11일부터 당내 의견수렴을 마쳤으나, 결국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유지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23일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공천 유지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기초선거에도 상향식 공천 제도를 그대로 적용할 거라는 후문이다. 하지만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주장을 끝까지 관철하지 못했다는 당 안팎의 비난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앞서 18일 국회의원 선거에까지 상향식 공천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공천 민주주의’ 이슈를 선점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당 지도부가 ‘기초공천 유지’로 가닥을 잡으면서 불거진 ‘대선공약 파기’ 비판을 ‘상향식 공천’으로 수습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공천 모델인 국민 참여 경선의 비용, 시간 문제가 고민거리다. 전국 선거구에서 경선을 치른다면 ‘고비용 정치’로 전락하거나 경선 과열로 도리어 금품 정치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그것이다. 대안으로 제시된 여론조사 역시 앞서 2012년 4·11 총선 당시 ‘컷오프 룰’(여론조사 하위 25%에 포함된 현역의원은 공천 탈락)처럼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높다. 새정치연합의 걱정은 더 클 수밖에 없다. 특히 창당 이전에 기초선거 무공천 원칙을 결정한다면 예비후보자들마저 입당에 등을 돌릴 가능성이 있어 더욱 조심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의원은 기존 정치권과의 차별화를 위해 기초선거 무공천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상향식 공천 원칙에 대해 환영하면서 “앞으로 (새누리당이 주장한) 오픈프라이머리(완전 개방형 국민 경선) 도입을 위한 논의의 물꼬를 트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비리 연루자 공천대상서 제외… 출당 조치도”

    “비리 연루자 공천대상서 제외… 출당 조치도”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3일 3차 혁신안 발표를 통해 공천 비리 혐의가 발견되면 공천 대상에서 배제하고 출당 조치까지 하는 강력한 ‘공천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과거 공천 비리 전력자까지 포함하게 되면 당내 기득권층의 대대적인 물갈이도 가능할 수 있어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이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비등하는 당내 강경파의 혁신 목소리와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연합과의 혁신 경쟁을 모두 의식한 결과물로 읽힌다. 다만 실천력이 담보돼야 하는 방안이라는 점에서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직자 선출과 공직자 선출 선거에서 당내 민주주의를 완성하고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당내 혁신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당 혁신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국선거 입후보자 공천 자격을 심사할 때 비리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원칙적으로 공천에서 배제하고 공천 비리가 확인되면 즉각 공천 취소 및 출당 조치를 하겠다는 내용이다. 다만 정치 보복이나 편파 수사에 의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별도의 자격심사위를 두기로 했다.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기자들과 만나 “각 시·도당별로 비리 연루자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완료한 상태”라며 강력한 공천 물갈이를 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이용섭 민주당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개혁안이 지방선거를 눈앞에 둔 시점에 발표돼 국민들이 얼마나 진정성 있게 받아들일 것인지가 관건”이라며 진정성 있는 혁신을 주문했다. 또한 민주당은 당직자와 공직후보자 선출 시 당원 직접투표제를 확대 실시하되 공직 후보자는 당원과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제를 원칙으로 선출키로 했다. 여기에는 여야 합의에 따른 오픈프라이머리 방안도 포함된다.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석패율제 도입도 중장기 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온·오프 네트워크 정당 실현과 비례대표제 심사 기준 개발, 당의 강령에 명시돼 있는 각 분야를 대표할 수 있는 전문성 있는 인사 우선 공천 등도 개혁 과제로 포함됐다. 당내 강경파들이 주장하는 당내 정체성 확립 문제나 계파 갈등 해소 방안을 명시하지 않은 점은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최 본부장은 “논란이 될 소지가 있는 부분은 (당 혁신안에) 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또 다른 당 관계자는 “여야 합의로 추진해야 하는 과제들이 많고 과거에 이미 제시된 방안들이어서 실제로 실현 가능한 것들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간첩 조작 의혹’ 2월 국회 새 뇌관

    ‘간첩 조작 의혹’ 2월 국회 새 뇌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조작 의혹이 2월 국회에서 여야 충돌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야권은 16일 이 사건을 ‘국가기관의 초대형 간첩 조작사건’으로 규정하며 ‘선(先) 국정조사 후(後) 특검’을 요구하고 나섰고, 여당은 ‘정치 공세’라고 일축하며 파장 확대에 부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간첩활동 혐의로 기소된 유우성(34·전 서울시 공무원)씨의 항소심에서 재판부에 제출된 유씨의 ‘출입경기록 조회 결과’ 등이 위조됐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최재천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헌정질서를 위협하고 유린한 초대형 게이트”라면서 “국가 기관의 신뢰를 뿌리째 뽑고 외교적 망신까지 초래한 이번 사태에 대해 국회 관련 상임위를 망라하는 종합적인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조사 후 별도의 특검까지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간첩사건 조작 의혹을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과 엮어 대여 공세의 핵심 고리로 삼을 계획이다.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1심 무죄 판결에 대한 반발 여론이 증폭되는 상황과 맞물려 특검을 관철시킨다는 목표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전국 시·도당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김용판 무죄판결 규탄 및 특검 도입 촉구를 위한 전국 동시 거리홍보전’에 나섰다. 김한길 대표는 “국정원과 검찰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어섰다”고 규탄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국조·특검 요구가 정치적 공세라고 차단막을 쳤다. 그러면서 “실체 파악이 우선”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진상조사를 해서 죄가 드러나면 처벌하면 될 일”이라면서 “정치권에서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함진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검찰은 신속히 증거 조작이 맞는지 명확히 가려야 하며, 정부도 외교적 마찰이 없도록 협조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재판 결과도 나오지 않은 사안에 개입해 정치 공세 수단으로 검찰과 사법부를 압박하는 건 책임 있는 공당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국정원 개혁특위로도 불똥이 튀었다. 민주당은 이날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국정원의 수사기능 이관 문제를 다시 꺼내들었다. 국개특위 민주당 간사인 문병호 의원은 “국정원의 반인권적 용공조작은 묵과할 수 없는 사태”라면서 “국정원의 대공 수사 기능을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으로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국정원의 대공 수사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고 맞섰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안철수’ 이름 빠진 신당 지지율 급락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이름을 뺀 여론조사에서 ‘새정치신당’ 지지도가 눈에 띄게 떨어져 야권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은 지도부의 호남권 다지기 결과가 반영됐다며 반색한 반면 새정치신당은 창당 작업 와중에 고민에 빠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3∼6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4명을 대상으로 벌인 휴대전화 RDD(임의번호 걸기) 방식의 2월 1주차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2.8% 포인트) 결과 새정치신당 지지도는 1월 2주차 31%에서 25%로 한 달도 안 돼 6%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1월 13%에서 2월 14%로 소폭 올랐다. 한국갤럽은 1월까지 ‘안철수 신당’으로 조사한 반면 2월에는 ‘새정치신당’이라는 이름으로 설문을 벌였다. 특히 광주·전라권 정당 지지도는 1월 민주당 31%, 안철수 신당 45%에서 2월에는 민주당 34%, 새정치신당 27%로 역전됐다. 민주당은 김한길 대표의 설 연휴 호남·충청권 ‘세배투어’와 당의 혁신 노력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정기국회 직후 호남에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오른 데 이어 최근 세배투어 전후로도 지지율이 상승했다”면서 “지방과 수도권의 당 조직이 안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신당으로의 여론 이탈 움직임이 강했지만 올 들어 안정을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새정치추진위는 오는 17일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새정치 콘텐츠를 공개하고 창당에 가세할 새로운 인사를 띄워 민심을 다시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김용판 무죄’ 후폭풍… 얼어붙는 2월 국회

    ‘김용판 무죄’ 후폭풍… 얼어붙는 2월 국회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1심 무죄 판결에 대한 야권의 반발로 2월 국회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민주당은 6·4 지방선거를 겨냥해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을 이슈화하면서 특검 카드를 활용한 총력전을 벌일 태세다. 2월 국회에서 특검과 의사일정을 연계해 보이콧을 행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제출 등 개각 압박까지 더했다. 문병호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야 대표 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새누리당이 특검의 시기와 방법을 논의하는 회담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이것이 지켜지지 않으면 강력한 투쟁과 함께 국회 의사 일정과 관련해 강력한 문제제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대정부 질문에서 김 전 청장 무죄 판결을 집중 비판할 계획이다. 당 지도부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 전 청장 무죄 판결에 대한 당의 대응 방안과 2월 임시국회 전략 등을 논의했다. 10일에는 지난해 특검 법안을 공동 발의한 정의당,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종교·시민단체 인사 등 ‘연석회의’ 멤버들과 대책 모임을 갖고 공조 방안을 모색한다. 최재성 의원 등이 주도하는 ‘혁신모임’(가칭)과 김기식 의원 등 초·재선 의원 20여명이 참여하는 ‘미래모임’(가칭) 역시 지도부에 강력한 투쟁을 주문할 방침이다. 하지만 특검을 도입할 묘수가 없다는 점이 당의 고민이다. 2월 국회에서 무작정 투쟁 강도를 높이는 데는 부담도 따른다.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말 국회에서 민주당이 가시적 성과를 낸 뒤 지지율이 오른 만큼 2월 국회에서 대여 투쟁만을 고집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런 점에서 당내 강경파와의 노선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며 반격에 나섰다. 특검 주장을 ‘대선불복’의 연장론으로 몰아붙이는 동시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연대 움직임에 대해선 ‘민주당 2중대’로 규정하며 비판했다. 민주당이 꺼낸 ‘국회 파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민생’ 방패를 꺼냈다. 민현주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틈만 나면 야권연대를 도모하려는 민주당이 이 기회에 특검을 핑계로 안철수 신당 비위 맞추기에 나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대출 대변인 역시 “야권연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언급 등을 거론하면서 “이런 다짐이 국익과 민생을 위한 선거연대라는 변종으로 바뀌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꼬집었다. 새누리당은 기초연금,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관련 재발방지 입법 등 주요 법안 처리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지만, 민주당의 강경 투쟁 예고로 법안 처리가 불투명해졌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쏟아지는 혁신안에 빛바래는 金 리더십

    쏟아지는 혁신안에 빛바래는 金 리더십

    민주당 지도부가 내세우고 있는 ‘혁신’의 실체가 모호하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당내에서 다양한 혁신 움직임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분출되고 있다. ‘김한길 리더십’에 대한 역공 차원으로도 해석된다. 당 내부에서는 6·4 지방선거에서 ‘동부권 벨트’를 활용한 지방선거 필승 전략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의 한 핵심 인사는 27일 “강원,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 울산 등 동부권 벨트에서 지방선거의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며 “이 지역에서 승리하는 인사를 차기 대권주자로 내세우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바람’에 맞서 새누리당 ‘텃밭’에서 승부수를 띄워 혁신 의지를 다지겠다는 절박한 심정이 배어 있다.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도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혁신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날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주승용 의원은 “의원직 사퇴 의사를 김한길 대표에게 전달했다”며 배수진을 쳤다. 박지원 의원도 ‘안철수 바람’이 거세 전남도지사 경선에 참여한다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자생적으로 생겨나고 있는 혁신모임들은 당 지도부를 겨냥한 듯 보인다. 최재성 의원은 최근 당 혁신안을 내놓은 데 이어 정세균계, 김근태계, 친노무현계 등을 망라한 당내 비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정치 교체·정당 재구성을 위한 혁신모임(가칭)’을 결성했다. 이들은 당 지도부가 내세우는 개개 사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지도부와 충돌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당내에서 개혁 성향의 초선 그룹을 중심으로 ‘혁신 블록’ 구축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설 연휴 직후에 만나 모임의 성격을 규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근태계인 민주평화연대 소속 의원들도 28일 정기 모임에서 당 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날 당무위원회의에서 “담대한 혁신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자”고 밝혔지만 대책은 지지부진하다. 당 지도부는 일단 갈등설을 일축했다.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 의원이 주도하는 ‘혁신모임’ 발족 움직임에 대해 “당내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 민주주의의 활성화”라면서 “상향식 공천안을 비롯한 여러 혁신안을 빨리 내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설 연휴에 지방선거 전략 지역인 광주와 전주를 잇달아 방문하는 등 5일간의 전국 민생투어에 나선다. 호남지역을 집중 방문함으로써 ‘안철수 바람’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행보로 풀이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인사]

    ■금융위원회 ◇과장급 전보 △창조기획재정담당관 김홍식 △행정인사과장 김정각 △산업금융〃 이형주 △글로벌금융〃 탁윤성 △보험〃 김진홍 △서민금융〃 최용호 △자본시장〃 이명순 △자산운용〃 안창국 △공정시장〃 김기한 △FIU 제도운영〃 이태훈 △정책홍보팀장 이수영 △구조조정지원〃 선욱 △FIU 기획협력〃 최명수 △자본시장조사단장 박정훈 △FIU 기획행정실장 변영한 ■경찰청 ◇총경급 <본청> △홍보담당관 유충호 △기획조정 진교훈 △재정 김교태 △규제개혁법무 서연식 △감찰 유진형 △감사 최관호 △인권보호 손장목 △정보화장비기획 김종섭 △장비 이원영 △교통기획 김수영 △교통운영 박종천 △교육정책 김순호 △복지정책 최호열 △경무담당관실 정책보좌관 김학관 △생활질서과장 이충호 △여성청소년 조지호 △특수수사 최승렬 △강력범죄수사 김헌기 △지능범죄수사 송병일 △범죄정보 최주원 △과학수사센터장 곽순기 △사이버안전국 준비단장 이성재 △경비과장 김광식 △경호 강언식 △경비과 아시안게임 준비단장(승진) 배대희 △정보1과장 김광호 △정보2 박기호 △정보3 이용배 △정보4 장하연 △보안1 이은정 △보안2 김두연 △보안3 김병수 △외사기획 우종수 △외사정보 박창호 △외사수사 백동흠 <경찰대> △교무과장 반기수 △경찰학 전기완 △운영지원(승) 안상엽 △학생 이재승 △치안정책연구소(기획운영) 이봉행 △지방이전건설단장 노재호 <중앙경찰학교> △ 교무과장 최재천 <경찰수사연수원> △운영지원과장 박성수 <경찰병원> △총무과장 김시택 <서울> △홍보담당관 김성섭 △청문감사 김석열 △경무과장 김진표 △인사교육 최해영 △정보화장비 이화선 △경무과(사회안전) 정창배 △경무과(총리실) 윤시승 △생활안전과장 안종익 △생활질서 김성완 △112종합상황실장 우철문 △여성청소년과장 김창룡 △지하철경찰대장 송호림 △수사과장 김근식 △형사 이규문 △광역수사대장 박영진 △교통안전과장 박생수 △경비1 김병구 △경비2 연정훈 △정보2 정용근 △보안1 전병용 △보안2 이광석 △외사 이인상 △제1기동대장 하원호 △제2기동 곽생근 △제4기동 변관수 △제5기동 김갑식 △22경찰경호 김소년 △국회경비 유진규 △청사경비 김상우 △101경비부단장 이준섭 △중부서장 윤소식 △종로 설광섭 △남대문 허찬 △서대문 윤후의 △혜화 이명교 △용산 진정무 △성북 한형우 △마포 위득량 △성동 이영상 △서부 이명훈 △관악 김종보 △강서 이맹호 △강동 이창무 △종암 김재규 △구로 이훈 △서초 김영배 △양천 남구준 △도봉 이문수 △수서 조용식 △경무과 치안지도관 박영대(승) △고범석(승) △최현석(승) △박성민(승) △이승협(승) <부산> △청문감사담당관 조성환 △경무과장 김성식 △교통 류해국 △경비 김해주 △생활안전 권창만 △112종합상황실장(승) 박중희 △수사과장 김주수 △형사 정진규 △정보 박화병 △보안 이선록 △동래서장 곽명달 △남부 박노면 △해운대 김동현 △사상 정명시 △사하 신영대 △연제 김성수 △강서 정규열 △북부 김성훈 △기장 이동환 △경무과 치안지도관 윤영진(승) △윤경돈(승) △감기대(승) <대구> △청문감사담당관 서진교 △경무과장 류상열 △정보화장비 김훈찬 △정보 이상탁 △보안 김용주 △생활안전(승) 김영수 △112종합상황실장(승) 정도영 △경비교통과장(승) 정상진 △중부서장 이갑수 △동부 최석환 △서부 이원백 △북부 김대현 △수성 박희룡 △성서 이근영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김한섭 <인천> △홍보담당관 조종림 △청문감사 안정균 △정보화장비과장 황순일 △보안 정승용 △외사 이창수 △112종합상황실장 안영수 △수사과장 조은수 △경비교통과 아시안게임 준비단장(승) 오부명 △국제공항경찰대장 전진선 △남부서장 정지용 △남동 이성형 △부평 백운용 △서부 하용철 △계양 남승기 △강화 조용태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김원범 <광주> △청문감사담당관 박석일 △경무과장(승) 이수경 △보안 최정환 △112종합상황실장 박영덕 △경비교통과장 김영창 △북부서장 김학남 △경무과 치안지도관 정경채(승) △장영수(승) <대전> △청문감사담당관 김택준 △경무과장(승) 정병구 △정보화장비(승) 김태규 △보안 박근순 △112종합상황실장 김종식 △경비교통과장 유재성 △청사경비대장 김기용 △동부서장 신희웅 △둔산 오용대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임정주 <울산> △홍보담당관(승) 전오성 △청문감사 박영택 △경무과장 이정동 △정보화장비담당관 김진우 △112종합상황실장 채주옥 △수사과장(승) 장종근 △경비교통 오병국 △보안 유윤근 △중부서장 이원희 △울주 강호준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김성종 <경기> △청문감사담당관 구본걸 △경무과장 신상석 △경비 이석권 △생활안전 오문교 △112종합상황실장 이한일 △수사과장 김정섭 △형사 김춘섭 △정보 최규호 △제2청 경무 김성근 △제2청 생활안전 김녹범 △제2청 112종합상황실장 김학중 △제2청 수사과장 서상귀 △제2청 정보보안 정수상 △기동대장 안기남 △청사경비 이병하 △수원서부서장 조희련 △안양동안 이재술 △과천 이상기 △군포 박형길 △성남수정 박형준 △성남중원 신경문 △부천소사 김영일 △광명 권세도 △안산단원 구장회 △안산상록 김수희 △시흥 신윤균 △평택 곽정기 △화성동부 윤동춘 △용인서부 이석 △광주 윤성태 △여주 정성채 △양평 김창식 △하남 이문국 △의정부 이원정 △일산 강신후 △구리서장 황성모 △파주 김종구 △가평 김근수 △경무과 치안지도관 이재홍(승) △한상균(승) △김태수(승) △정희영(승) <강원> △홍보담당관(승) 김준영 △정보화장비 안승일 △생활안전과장(승) 유윤종 △112종합상황실장(승) 김형기 △수사과장 위강석 △정보 박문호 △보안 고진태 △동해서장 송민주 △태백 윤원욱 △속초 김창수 △삼척 곽경호 △정선(승) 반병욱 △횡성(승) 윤치원 △고서(승) 이홍만 △인제(경정) 진혜성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엄기영 <충북> △112종합상황실장(승) 이우범 △수사과장(승) 최종상 △정보 박세호 △보안 신현옥 △청주상당서장 임종하 △제천(승) 심헌규 △영동(승) 오원심 △괴산(승) 김수룡 △단양(승) 김두련 △보은(경정) 김진광 △진천 김홍근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이광숙 <충남> △경무과장 박희용 △생활안전(승) 이안복 △112종합상황실장(승) 박세석 △경비교통과장 장권영 △보안 김관태 △천안동남서장 홍덕기 △공주 김호철 △예산 조항진 △서천 한달우 △청양(경정) 양철민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최성환 <전북> △홍보담당관 신일섭 △경무과장 황대규 △112종합상황실장(승) 박성구 △경비교통과장 최원석 △전주덕진 이승길 △완주(승) 조병노 △고창(승) 김주원 △임실 최호순 △순창(경정) 최철수 △진안 박승용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한도연 <전남> △홍보담당관(승) 최삼동 △경무과장 정재윤 △112종합상황실장 채수창 △경비교통과장 이명호 △정보 임광문 △보안(승) 김균 △목포서장 안동준 △여수 하태옥 △순천 우형호 △나주 이유진 △광양(승) 장효식 △영광 백혜웅 △화순(승) 이성순 △장성(승) 노규호 △강진(승) 한영록 △무안 박우현 △구례(경정) 장상갑 △경무과 치안지도관 박희순(승) △박종열(승) <경북> △홍보담당관 김영환 △경무과장 김우락 △정보화장비담당관 이준식 △생활안전과장 김병찬 △112종합상황실장 이대형 △수사과장 박종문 △경비교통(승) 김상렬 △정보 이상현 △보안 이수용 △포항북부서장 심덕보 △포항남부 이성호 △안동 김덕한 △김천 정은식 △영주(승) 김광석 △영천 오동석 △상주 이창록 △문경(승) 김청수 △의성(승) 김용현 △봉화(승) 박주진 △예천(승) 박달서 △성주(승) 이범규 △청송(경정) 최상득 △고령 정동식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정지천 <경남> △홍보담당관(승) 진종근 △청문감사 구철회 △경무과장 김한수 △생활안전 김광룡 △112종합상황실장(승) 진영철 △수사과장(승) 김명일 △경비교통 하임수 △보안 강신홍 △외사 김상구 △마산중부서장 신현정 △진주 변항종 △김해중부 김흥진 △사천 백승면 △양산 박이갑 △창녕(승) 이병진 △하동(승) 이기주 △남해(승) 최영철 △함양 추문구 △산청(승) 박금룡 △의령(경정) 최원기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박천수 <제주> △청문감사담당관(승) 손동영 △경무과장 김학철 △112종합상황실장(승) 박혁진 △정보과장 고성욱 △보안 조기준 △서귀포서장 강월진 (대기) △본청 경무담당관실 백준태 △부산 경무과 김주전 △부산 경무과 박흥석 △부산 경무과 고영일 △대구 경무과 최병헌 △대전 경무과 이종욱 △대전 경무과 박진규 △부산 경무과 이갑형 △경기 경무과 박춘배 △강원 경무과 이종윤 △충북 경무과 최영진 △충남 경무과 명영수 △전남 경무과 김재병 △전남 경무과 박승주 △전남 경무과 임동환 △경북 경무과 조헌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홍성구 ■국민일보 △수석논설위원 조용래 △사진부장 최종학
  • 민주, 지방선거용 친정체제 구축

    민주, 지방선거용 친정체제 구축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5일 6월 지방선거에 대비해 주요 당직을 개편했다. 공석이었던 지명직 최고위원에 4선의 정균환 전 의원, 당 사무총장에는 대표비서실장이었던 노웅래 의원, 당 전략홍보본부장에는 최재천 의원, 대표비서실장에는 김관영 의원이 임명됐다. 수석대변인에는 이윤석 의원, 남녀 대변인에는 한정애 의원과 박광온 전 홍보위원장이 각각 기용됐다. 박용진 전 대변인은 당 홍보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전국직능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이상직 의원이 맡게 됐다.<서울신문 1월 10일자 6면> 이번 개편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친정체제’를 구축해 당 혁신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한 호남 출신을 대거 발탁함으로써 안철수 바람을 차단하고 당의 ‘텃밭’인 호남을 수성하겠다는 의도가 강하다. 노웅래·한정애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호남 출신이다. 정균환 전 의원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대표적인 호남 중진으로 꼽힌다. 전남 무안·신안이 지역구인 이윤석 의원은 전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광온 대변인과 최재천 의원은 전남 해남, 김관영 의원은 전북 군산, 이상직 의원은 전북 김제 출신이다. 특히 정 최고위원은 올해 71세로 김 대표보다 열 살 위라는 점에서 지지율 상승을 위해 노인층을 겨냥한 인사라는 해석도 있다. 김관영 신임 비서실장은 “당이 민주정책연구원에 실버연구소를 설치하는 등 노인 문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 경험과 경륜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번 당직 개편은 김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혁신과 승리를 위한 비상체제’를 언급한 지 이틀 만에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당초 2~3개 자리가 소폭 교체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주요 당직 8개 자리가 바뀌는 중폭 이상의 교체가 이뤄진 것이다 김 대표는 측근 위주의 인사를 단행해 당내 계파 정치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의도도 내비쳤다. 직전까지 대표비서실장을 맡았던 노웅래 신임 사무총장과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김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수석대변인에서 자리를 옮긴 김관영 신임 비서실장도 김 대표의 최측근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사무총장 자리는 후보 공천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김 대표가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확실한 개혁 공천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도 볼 수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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