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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총수 형제 동반 구속

    SK총수 형제 동반 구속

    회사 돈 수백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SK그룹 총수 형제가 동반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문용선)는 2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태원(왼쪽·53) SK그룹 회장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동생 최재원(오른쪽·50) 수석부회장에게는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를 이유로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진술과 김준홍의 진술, 그 밖의 증거들을 볼 때 횡령 범행을 공모했다는 예비적 공소 사실이 충분히 유죄로 인정된다”며 “SK 회장·부회장의 지위를 악용해 자신들의 사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계열사 자금을 동원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다. 당초 이번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지목됐던 김원홍(52) 전 SK해운 고문이 국내로 강제 송환됨에 따라 변론 재개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재판부는 “김 전 고문을 증인으로 채택할 필요가 없고 판결을 선고하기에 충분한 심리가 됐다”며 예정대로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최 회장과 최 부회장 측은 김 전 고문을 증인으로 채택하기 위해 변론 재개 신청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SK총수 형제 동반 구속] 최악 시나리오가 현실로… 상고심에 실낱 희망

    항소심 재판에서 최태원 회장이 원심과 같은 징역 4년을 받은 것은 물론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최재원 수석부회장까지 3년 6개월 징역형을 받고 법정 구속되자 SK그룹은 충격 속에 망연자실하고 있다. SK로서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된 셈이다. 27일 선고 직후 SK그룹 측은 “판결문을 받아 검토한 뒤 상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SK그룹 측은 이번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이 선고 전날 국내 송환됐음에도 재판부가 예정대로 선고를 내렸다는 점에 실망을 감추지 않았다. SK그룹은 이날 오전 재판부에 변론재개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만 SK그룹 측은 향후 상고심에서 변수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비치고 있다. 항소심 재판부는 “판결을 선고하기에 충분히 심리됐다고 인정되므로 판결 선고한다”고 이날 밝혔지만, SK그룹 측은 핵심 증인인 김 전 고문이 법정에 서지 않은 한 실체적 진실 규명이 어렵다는 주장을 굳히지 않고 있다. 때문에 재계에서도 ‘심리 미진’을 이유로 대법원에서 판결이 파기환송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SK 관계자는 “주범으로 지목된 인물이 국내에 송환됐는데도 증언대에 세우지 않고 재판을 마무리 지은 것은 심리가 미진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유지되면서 최 회장은 다음 달로 구속 9개월째로 접어들게 된다. 기업 총수로서는 최장기 수감 기록이다. 이에 따라 그룹 경영은 현행대로 김창근 SK이노베이션 회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등 최고경영자 6인으로 구성된 수펙스추구협의회가 계속 이끌게 됐다. 그러나 오너 공백이 계속 이어짐에 따라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대규모 투자, 해외 진출 등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사업은 ‘올 스톱’ 상태로 해를 넘길 전망이다. SK 관계자는 “앞으로 있을 대법원 판결 결과와는 무관하게 당분간 오너 공백 상태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당장 내년부터 먹거리 부재의 충격이 현실화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SK총수 형제 동반 구속] ‘김원홍 변수’ 작용 안해… 최 회장 형제 450억 횡령 ‘주범’ 판단

    [SK총수 형제 동반 구속] ‘김원홍 변수’ 작용 안해… 최 회장 형제 450억 횡령 ‘주범’ 판단

    재판부가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형제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모두 수감한 것은 최 회장 형제를 회사의 공적 자금을 횡령한 주범으로 판단한 것이다. 재판부는 지난 26일 타이완에서 소환된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이 횡령 사건에 가담했더라도 회사 돈을 마음대로 빼돌려 김 전 고문에게 건넨 장본인이 최 회장 형제인 만큼 김 전 고문의 증언은 판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형사4부 문용선 부장판사는 27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최 회장 형제가 사적 이익을 취하기 위해 불법적인 방법으로 회사 돈 450억원을 횡령했다고 판시했다. 최 회장은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했고, 동생 최 부회장도 원심과 달리 횡령 사건의 공모 관계를 인정, 법정구속했다. 문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은 회장, 부회장의 지휘를 이용해 신중한 검토 없이 비합리적 의사 결정으로 자신들의 사적 이익 추구를 위해 회자 자금을 횡령했다”면서 “대규모 기업집단 최고경영자가 사회적 책임을 도외시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무시한 채 지위를 악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할 경우 경제 질서의 근간을 위태롭게 할 수 있어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최 회장 측의 조직적인 증거인멸도 실형선고의 근거로 삼았다. 문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은 조직적, 계획적으로 컴퓨터 자료를 삭제하는 등 증거인멸을 했고, 계열사 임직원들은 최 회장과 최 부회장의 처벌을 면하게 하기 위해 위증도 했다”면서 “그때그때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진실과 허위를 뒤바꾸고 법원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는 태도도 보였다. 규범의식이나 준법정신, 재판제도나 법원에 대한 존중심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과거 최 회장의 범법행위도 언급, 최 회장 형제에게 중형을 선고하지 않으면 똑같은 범죄가 되풀이될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문 부장판사는 “최 회장은 배임 혐의 등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2008년 사면 복권됐다” 면서 “당시 범행과 이 사건의 범행 내용, 태도 등에 비춰 보면 주식회사를 개인 목적으로 사용하고 이를 은폐하기만 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 향후에도 이런 범죄를 다시 저지르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김 전 고문이 송환됐음에도 변론을 재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최 회장 측이 제출한) 녹취록에 나타난 김 전 고문의 입장과 주장은 이미 최 회장의 주장에 완전히 부합하기 때문에 법정에서 증언이 필요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최 회장의) 구속 만기일이 도래해 증인 채택을 안 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실체적 진실은 지금까지 나온 증거들로 충분히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김 전 고문을 이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했던 것에 대해서는 “김 전 고문의 심문 필요성을 언급한 것은 최 회장 등 관련자들의 진술 번복이 있기 전 상황”이라며 “최 회장이 펀드 결성에 관여한 사실을 인정했고, 김준홍 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자백이 있는 만큼 김 전 고문을 심문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법정 분위기는 여느 때보다 사뭇 엄숙하고 무거웠다. 하늘색 수의를 입은 최 회장과 검은 정장을 입고 도착한 최 부회장은 고개를 숙인 채 긴장한 얼굴로 법정에 섰다. 문 부장판사는 판결 내내 최 회장 형제의 범죄행위를 “이해할 수 없다”며 여러 번 꾸짖었다. 최 회장의 아내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도 이날 재판에 참관해 초조한 얼굴로 입술을 깨물기도 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SK 최태원·최재원 형제 모두 유죄…‘1심 무죄’ 최재원 부회장 법정구속(2보)

    SK 최태원·최재원 형제 모두 유죄…‘1심 무죄’ 최재원 부회장 법정구속(2보)

    횡령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53) SK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돼 원심과 같이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문용선)는 27일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SK 회장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무죄를 받은 동생 최재원(50) 수석부회장에게는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 최재원 부회장은 법정구속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태원 SK그룹 회장, 항소심에서도 횡령 혐의 유죄(2보)

    최태원 SK그룹 회장, 항소심에서도 횡령 혐의 유죄(2보)

    횡령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문용선)는 2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최태원 회장이 최재원 부회장의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펀드 투자금을 횡령했다는 예비적 공소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의 공모 관계가 인정된다”며 “최재원 부회장이 검찰 수사와 1심 재판에서 범행을 자백한 것이 신빙성 있다”고 판단했다. 이날 재판부는 사건의 핵심 증인인 김원홍(52) 전 SK해운 고문의 강제송환과 상관없이 최태원 SK그룹 회장 형제에 대한 선고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재판부는 “(최태원 회장 측이 제출한) 녹취록에 나타난 김원홍씨의 입장과 주장은 법정에서 (최태원 회장 측에) 유리한 증언을 하더라도 더 한 증언이 나올 수 없을 만큼 최태원 회장 주장에 완전히 부합하기 때문에 (김원홍씨의) 증언이 필요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태원 회장의) 구속만기일이 도래해서 증인채택을 안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실체적 진실은 지금까지 나온 증거들로 충분히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최태원 회장 측은 전날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원홍 고문이 국내로 전격 강제송환되자 이날 오전 변론재개 신청을 냈었다. 앞서 검찰은 SK그룹 계열사가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수백억원대 펀드투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최태원 회장과 동생 최재원 부회장을 기소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에 대해 465억원을 횡령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최재원 부회장에 대해선 횡령에 가담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K사건 항소심 “최태원 SK회장 횡령 혐의 인정된다” (1보)

    SK사건 항소심 “최태원 SK회장 횡령 혐의 인정된다” (1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문용선)는 2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최태원 회장이 동생 최재원 부회장의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펀드투자금을 횡령했다는 공소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 측은 전날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이 국내로 강제송환되자 이날 오전 변론재개 신청을 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태원 회장과 동생 최재원 부회장은 SK그룹 계열사가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펀드투자금 450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며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고 최재원 부회장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K그룹 “변론 재개돼야” 긴장 속 사태 예의주시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이 최태원 SK 회장 횡령 사건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하루 앞둔 26일 국내에 전격 송환되자 SK그룹 측은 긴장한 가운데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SK그룹은 그동안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서는 이번 사건의 핵심 배후로 지목된 김 전 고문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변론이 재개돼야 한다고 꾸준히 주장해 왔다. SK그룹 입장에서는 핵심 증인이 국내에 들어온 만큼 재판부가 예정된 선고를 연기하고 심리를 재개하면 가장 좋지만 일단은 재판부의 판단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특히 선고가 연기되면 최 회장은 구속기간 만료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돼 그룹 경영 측면에서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수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꾸준히 주장해 온 대로 핵심 증인이 국내에 들어왔으니 시시비비를 제대로 가려야 하지 않겠냐”면서도 “재판부의 판단이 가장 중요한 만큼 조심스럽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SK그룹 측은 만약 선고가 연기되고 재판이 재개되더라도 최 회장에게 꼭 유리할 수만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고문이 사기 혐의로 민사소송까지 당한 상태라 그 역시 나름의 방어논리를 들고 나올 것이고 자칫하면 불똥이 최재원 수석부회장에게 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증인 채택을 꾸준히 주장한 건 최 회장에게 유리한 증언을 끌어내자는 것보다는 핵심 증인을 법정에 세워 재판을 제대로 마무리 짓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SK 최태원·최재원 형제 모두 유죄…재판부 “허황되고 탐욕스러운 욕망에…”(3보)

    SK 최태원·최재원 형제 모두 유죄…재판부 “허황되고 탐욕스러운 욕망에…”(3보)

    횡령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53) SK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돼 원심과 같이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문용선)는 27일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SK 회장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무죄를 받은 동생 최재원(50) 수석부회장에게는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 최재원 부회장은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허황되고 탐욕스러운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SK그룹 계열사 자금을 동원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최재원의 자백, 김준홍의 진술, 그 밖의 각종 정황 증거 등을 통해 예비적 공소사실을 충분히 유죄로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특히 예비적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김준홍 진술은 합리성, 객관적 상당성, 일관성, 구체성이 있어 명백하게 믿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원홍(52) 전 SK해운 고문이 전날 밤 타이완에서 국내로 송환된 뒤 최태원 회장 형제 측 변호인이 각각 변론재개를 신청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K 최태원 회장 항소심 선고공판서 징역 4년…최재원 부회장도 3년 6월(1보)

    SK 최태원 회장 항소심 선고공판서 징역 4년…최재원 부회장도 3년 6월(1보)

    횡령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53) SK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돼 원심과 같이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문용선)는 27일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SK 회장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무죄를 받은 동생 최재원(50) 수석부회장에게는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K 사건’ 김원홍씨 국내 송환… 27일 항소심 선고 연기되나

    ‘SK 사건’ 김원홍씨 국내 송환… 27일 항소심 선고 연기되나

    최태원 SK 회장의 497억원 횡령 혐의 재판에서 핵심 증인으로 지목된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이 26일 전격 국내로 송환됐다. 27일 SK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핵심 증인이 송환된 만큼 선고가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법무부는 이날 오후 현지에 수사관들을 급파해 타이완 타오위안공항에서 타이완 정부로부터 강제추방 명령을 받은 김 전 고문을 체포했다. 김 전 고문은 오후 5시 50분쯤 한국행 아시아나 OZ714편에 탑승, 오후 8시 2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 전 고문은 ‘횡령 사건을 주도했나’, ‘기획입국설이 있는데 맞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SK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이날 김 전 고문의 신병을 넘겨받아 서울 서초경찰서에 구금했다. 검찰은 이날부터 김 전 고문을 조사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김 전 고문은 검찰의 SK그룹 사건 수사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2011년 초 중국으로 도피했다가 같은 해 12월부터 타이완에 체류했다. 앞서 타이베이 주재 한국대표부는 타이완 측 요청에 따라 김 전 고문의 한국 송환을 위해 여행자 증명서를 발급했다. 김 전 고문은 지난달 31일 타이완에서 이민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지 수사당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문용선)는 27일 오후 2시 최 회장과 최재원 SK 부회장의 횡령 등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서울고법 관계자는 이날 김 전 고문 소환에 따른 선고 연기 여부 등과 관련해 “재판 진행과 관련해 재판부의 입장을 확인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지만 법조계 일각에서는 핵심 증인이 귀국한 만큼 선고가 연기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재계 서열 3위인 SK그룹 총수의 재판은 호화 변호인단, 최 회장 형제 등 사건 관계자들의 진술 번복, 김 전 고문의 미스터리한 행적 등 검찰 수사에서 항소심 변론 종결 전까지 이목을 끌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타이완, ‘SK 횡령사건’ 핵심 인물 김원홍 강제 송환

    타이완 당국이 ‘SK 횡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온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을 곧 강제 송환하겠다는 뜻을 한국 측에 전달했다. 타이베이 주재 한국대표부는 24일 타이완 이민서 측 요청에 따라 김 전 고문을 한국으로 송환하기 위한 여행자 증명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 증명서의 시한은 다음 달 6일이다. 김 전 고문은 중대 범죄 혐의로 수배되면서 지난해 여권이 취소돼 한국에 오려면 여행자 증명서를 다시 발급받아야 한다. 타이완 당국은 구체적인 송환 날짜를 다시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오늘 27일로 예정된 가운데 김 전 고문이 그 이전에 송환될지 주목된다. 현지 소식통은 김 전 고문이 이민법 위반 혐의 외에 다른 타이완 내 범죄 혐의가 없다면 타이완 당국이 60일간만 그의 신병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송환 시기는 29일 이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 7월 31일 타이완 북부 지룽시에서 최재원 SK 부회장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그동안 횡령된 자금이 김 전 고문의 보험사업과 다른 투자자의 투자금 돌려 막기에 사용됐다고 주장해 온 SK는 내심 반기면서도 항소심을 코앞에 앞둔 만큼 극도로 말을 아꼈다. SK 관계자는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알 수 있는 마지막 퍼즐이 김 전 고문의 증언이라고 본다”며 “김 전 고문이 전체적인 그림을 아는 사람인 만큼 재판에 나와 증언을 한다면 더욱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SK측 “김준홍 자백은 본인의 이익 위해 사실 감춰” 재판부 “자백이 ‘증거의 왕’…가볍게 여기지 말라”

    거액의 회사 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SK그룹 최태원(53) 회장 형제에 대한 마지막 항소심 공판에서는 김준홍(48) 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자백을 놓고 공방이 이어졌다. 3일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문용선) 심리로 열린 20차 공판에서 SK그룹 최재원(50) 부회장 측 변호인은 “이번 사건은 김 전 대표와 김원홍(52) 전 SK해운 고문이 공모한 범행”이라면서 “최 부회장은 500억원 송금 사실에 대한 개괄적인 지시를 했을 뿐 구체적인 지시를 하지 않았다. 검찰의 모든 공소 사실을 부인한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최 회장 측 변호인 역시 “최 회장이 김 전 고문에게 펀드출자금 선지급 횡령에 동의하고 선지급했다는 혐의의 증거는 김 전 대표의 진술뿐”이라면서 “우리의 판단으로는 김 전 대표가 일부 사실에 대해서는 자백하고 있지만 일부에 대해서는 본인의 이익을 위해 사실을 감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증거 중의 왕은 자백이라고 했다”며 “자백이 허위인지에 대한 신빙성 여부는 법원이 관심을 가질 일이라고 하더라도 김 전 대표는 99% 자백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면서 “다른 증거와의 관련성을 비교할 때 변호인이 그런 식으로 가볍게 허위 자백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이번 사건의 흐름은 ‘자연의 법칙’과 같다”면서 “비가 온 뒤에 해가 나오면 무지개가 뜰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추측이 아니라 자연 법칙”이라고 덧붙였다. 항소심 공판이 끝나고 선고 공판만 남았지만 재판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타이완에서 체포된 김 전 고문에 대한 증인 채택 여부가 항소심 공판 내내 쟁점이 됐지만 결국 김 전 고문의 증언 없이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최 회장 측은 지난 2일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예비적 공소 사실도 김 전 고문이 분명한 핵심이기 때문에 김 전 고문을 통한 실체 규명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김 전 고문과 김 전 대표 간의 대화가 담긴 녹취록을 이미 제출한 만큼 증인 심문이 필요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재판부는 27일 오후 2시 선고 공판을 열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 회장에게 원심 형량인 징역 4년보다 높은 징역 6년을, 최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최태원측 “김원홍 증인 채택을”… 재판부 “구속 만기전 선고해야”

    SK그룹 총수 형제 횡령사건 항소심에서는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에 대한 증인신청을 놓고 재판부와 최태원 회장 측 사이에 줄다리기가 벌어졌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문용선) 심리로 29일 열린 공판에서 최 회장 측 변호인은 “타이완 당국이 한국 법무부의 협조 요청을 받아들여 피의자를 곧바로 송환한 사례가 있다”면서 “김 전 고문에 대한 증인신청이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최 회장 측은 지난달 31일 타이완에서 체포된 김 전 고문이 이번 사건의 주범이라고 주장해왔다. 최 회장 측은 이어 “이날 변경된 공소장에 따르면 최 회장이 김준홍 전 베넥스 대표와 공모했다는 부분이 김 전 고문과의 공모로 바뀌었다”면서 “공범의 진술을 들어보는 것이 과연 불필요한 일인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재판부의 권유에 따라 지난 28일 공소장을 변경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피고인 입장에선 김 전 고문이 유리한 증언을 하길 기대하겠지만 그런 내용은 앞서 증거로 제출된 녹취록에 이미 적나라하게 나와 있다”면서 “최 회장의 구속만기일인 다음 달 30일 이전에는 선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공판으로 변론을 종결할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측에서 이의를 제기했다. 최 부회장 측은 “변경된 공소사실에 따라 최 부회장의 역할이 보조적에서 주도적으로 바뀌었다”면서 “공소사실 구조가 달라진 만큼 충분히 검토하고 답변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다음 달 3일에 추가 기일을 잡았다. 최 회장 형제는 2008년 SK그룹 계열사를 통해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2800억원 중 회삿돈 46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최태원 회장 다음 주 항소심 변론 재개

    수백억원대 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최태원(53) SK그룹 회장의 항소심 재판이 재개된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문용선)는 최 회장에 대한 항소심 변론을 오는 27일 오후 2시 312호 법정에서 속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검찰 측에 공소장 변경을 요청하기 위해 변론 재개를 결정했다. 당초 최 회장의 선고는 다음 달 13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변론을 진행한 뒤로 미뤄질 전망이다. 재판부는 구체적인 공소장 변경 내용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검찰 역시 “오늘 통보만 받았을 뿐 내용을 들은 바 없어 기일에 들어가 봐야 재개 사유 및 향후 진행상황 등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29일 최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 등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고 변론을 종결했다. 최 회장 측은 타이완에서 체포된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에 대한 증인신문을 이유로 변론 재개를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다음 변론기일에 김준홍(47) 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에 대해 추가 신문을 진행하고, 검찰과 변호인 측에 공소장 변경과 추가 자료 제출을 각각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의 열쇠를 쥔 핵심 인물인 김 전 고문이 언제쯤 타이완에서 국내로 송환될지 미지수인 상태에서 김 전 고문의 ‘심부름꾼’ 역할을 한 김 전 대표를 통해 새로 제기된 의혹과 의문점 등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 전 대표는 지난 11일 구속만기일이 지나 석방된 상태다. 최 회장은 구속 만기일인 다음 달 30일 전에 판결 선고가 나지 않으면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정책평가1팀장 신강민△경제규제심사2과장 손방△경제규제심사3팀장 권영상△안전관리과장 강동기△고용정책과장 김진남△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정책총괄과장 최재원△정당협력행정관 김기한 ■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 <승진>△사업개발 정찬황△자동차융합부품기술연구 이춘범△스마트자동차기술연구 이재관△지능형차체섀시연구 정도현△신뢰성연구 유승렬<전보>△창조경영지원 황석찬△그린카파워시스템연구 강우△자동차친환경신소재기술연구 유승을△기업지원 최만엽◇실장 <승진>△경영혁신 이순웅△홍보지원 안현정<전보>△회계관리 이용기△사업기획 김현용△창조연구지원 이장우◇센터장 <승진>△가스엔진기술연구(친환경교통기술연구센터장 겸임) 정재우△섀시플랫폼연구 최성진△섀시융합제어연구 노기한△주행안전기술연구 정창현△스마트소재연구 오미혜△청정에너지소재기술연구 윤주호△융합시스템안전기술연구 신외경<전보>△클린엔진시스템연구 김현철△차세대엔진시스템연구 오광철△자율주행기술연구 유시복△친환경소재기술연구 민준원△소재융합디자인연구 한범석△금속소재기술연구 한창수△극한기술연구 정도현△중소중견기업지원 지영하△시험인증 이은복◇겸임△BI사무국장 양인범
  • 검찰 “최태원 회장 항소심과 별개 수사”…‘김원홍 횡령주도 녹취록’ 진위도 변수

    검찰 “최태원 회장 항소심과 별개 수사”…‘김원홍 횡령주도 녹취록’ 진위도 변수

    회사 자금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최태원(53·수감 중) SK그룹 회장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온 전 SK 고문 김원홍(52)씨의 국내 송환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향후 검찰 수사와 재판의 향방이 주목된다. 김씨는 이번 사건의 실마리를 쥔 인물로 그의 진술에 따라 수사와 재판이 모두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소 중지 상태인 김씨가 송환되면 검찰은 법원 재판과는 별도로 김씨에 대한 나머지 수사를 바로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항소심 재판부 역시 변론을 재개해 김씨를 증인으로 출석시켜 사건의 진위 여부를 가릴 전망이다. 김씨는 계열사 자금 수백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 회장과 최재원(49) SK 수석부회장의 범행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최 회장은 2005년부터 무속인 출신 선물옵션 전문 투자자인 김씨를 통해 선물옵션 투자를 시작했다. 자신의 이름을 사용할 경우 눈에 띌 것을 염려한 최 회장은 동생 최 부회장의 계좌를 이용해 투자를 하게 됐고, 김씨는 선물투자를 대행하는 역할을 했다. 검찰은 2011년 SK 사건 수사 초기 이같이 ‘최 회장→최 부회장→김씨’로 이어지는 자금 흐름을 바탕으로 최 회장의 횡령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사건의 ‘키맨’으로 떠올랐으나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2011년 3월 중국으로 달아나 자취를 감췄다. 이후 검찰은 김씨에 대한 기소를 중지하고 수사를 일단락한 뒤 행적을 쫓아 왔다. 검찰 관계자는 2일 “김씨가 송환되면 현재 진행 중인 최 회장의 항소심 재판과는 별개로 소환 조사 및 추가 수사를 거친 뒤 사법 처리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가 장기간 해외로 도피해 있었던 만큼 구속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김씨가 이번 사건을 주도한 주범으로 지목된 만큼 김씨의 진술에 따라 재판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SK사건의 항소심 재판은 크게 ‘펀드 자금의 이동을 곧 횡령으로 볼 수 있는지’와 ‘자금 이동을 지시하고 사건 전반을 주도한 사람이 누군지’를 밝히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심 재판 당시 최 회장은 동생 최 부회장이 펀드 조성을 주도했고 자신은 펀드 조성과 송금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그는 펀드 조성과 투자에 관여한 사실을 인정하는 한편, 모든 과정이 김씨의 요구에 의해 이뤄졌고 자신은 불법 송금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을 바꿨다. 또 2005년부터 김씨에게 맡긴 투자금도 돌려받지 못했다며 지난달 26일 김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기도 했다. 김씨가 법정에 증인으로 서게 될 경우 ▲최 회장 형제의 주장처럼 펀드 선지급금 송금을 주도했는지 여부 ▲최 회장이 김씨를 믿을 만한 구체적인 정황이 있었는지에 대한 확인 ▲김씨가 최 회장 형제의 무죄를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의 진위 여부 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만일 녹취록 내용 및 최 회장의 주장대로 김씨가 자신이 펀드자금 횡령 사건을 주도한 진범이라고 증언한다면 최 회장의 형량은 가벼워질 수 있다. 그러나 최 회장이 김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상태에서 그가 최 회장에게 불리한 증언을 할 가능성도 커 현재로서는 유불리를 따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SK 측은 아직 적극적인 움직임을 취하기보다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SK 핵심 관계자는 “재판 상황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중요한 키를 가진 김씨가 나타난 것은 나쁘지 않은 징조”라면서도 “다만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지려 하지는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조심스럽게 지켜보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 등에 따르면 김씨는 그동안 여권이 취소돼 불법 체류 신세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지난해 3월 19일 검찰 요청에 따라 김씨의 여권을 무효화했다. 법무부는 타이완 당국과 김씨를 강제 추방하는 절차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인사]

    ■국민권익위원회 △주택건축민원과장 임진홍 ■조달청 △조달교육담당관 조창환◇과장△국유재산관리 박대석△토목환경 김익수△건축설비 김제훈△예산사업관리 송왕면△공사관리 박시훈◇품질관리단△품질보증팀장 허일선◇서울지방조달청△자재구매과장 장기선△정보기술용역과장 한윤자△장비구매팀장 유문형△공사관리팀장 주계성◇부산지방조달청△경영관리과장 민한식◇인천지방조달청△자재구매과장 박정환◇서기관 승진△운영지원과 김영민△정보기획과 김태련△외자장비과 강대춘△시설총괄과 이교문 ■특허청 △국제협력과장 서을수◇서기관△특허심판원 유병덕◇기술서기관△국제협력과 이진용 ■우정사업본부 △국제사업과장 이진영△우정공무원교육원 교학과장 임인식△광화문우체국장 장명수 ■도로교통공단 ◇본부△감사실장 하미용<처장>△경영평가 김영준△안전기획 노희철△교육기획 김윤태△교육교재 이재항△전문교육 박병학△면허민원 신승철△교통과학기획 신용균<센터장>△교통사고종합분석 홍두표△신기술개발(T/F) 김만배◇지방본부장△창원교통방송본부장(겸무) 김영식◇지부장△강원 양노숙△충북 지기남△전북 이건호△광주·전남 장영채△제주 홍종순◇시험장장△도봉 최승원△강서 황덕규△남부 김인규△대구 장석호△대전 신기범△예산 강명희 ■한국원자력환경공단(방폐공단) △부이사장 강철형 ■한국금융연수원 ◇승진△도서출판부장 신준수△전산정보실장 전주수◇전보△감사실장 김정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국△기획조정실장 권영백△교권본부장 김항원△조직본부장 박충서△언론기획특보(한국교육정책연구소 부소장 겸임) 이낙진△대외협력특보 정동섭△교총공제회추진국장 신형수△교권강화국장 하석진△현장지원국장 박병길<승진>△정책지원국장 이재곤◇한국교육신문사△편집출판본부장 김종식△출판사업국장 이헌구△홍보실장 이선영<승진>△복지관리본부장 박영옥◇한국교육정책연구소△소장 조학규△사무국장 신정기 ■새마을운동중앙회 ◇중앙회 <부장>△기획 김춘식△행정지원 배영만△조직운영 최태석△국민운동 이갑수△홍보 김원기△국제사업 이경원△국제교육 홍혜원<파견>△그린잎 임병원◇중앙연수원△연수부장 조재범△관리부장 장기명△전임교수 안철균 정형택 이상태 김인규 ■서울경제 ◇승진 <편집국>△국제부장 이학인<총무국>△경리부장 안승우△총무부장 김인철◇전보△뉴욕특파원 최형욱 ■경기신문 △정치부장 김주용 ■중앙대 △체육대학장 설정덕△체육부장 허정훈△안성캠퍼스 학생지원처장 최재원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조영주△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 정구용△이대목동병원 교육연구부장 김영주 ■삼성서울병원 ◇과장△내과 민용기△신장내과 허우성△혈액종양내과 안명주△알레르기내과 이병재△소화기외과 최동욱△유방내분비외과 김지수△정형외과 심종섭△성형외과 방사익△소아청소년과 구홍회△신경과 김병준△병리과 김경미◇센터장△국제진료 이상철△뇌신경 나덕렬△척추 이종서△소아청소년진료 진동규△갑상선 정재훈△당뇨병 이문규△소화기 이풍렬△골관절 박윤수△중증치료 서지영△인력양성 성기웅△의공학연구 이규성△분자중개연구 김덕환◇암병원△양성자센터장 최두호◇건강의학센터△건강증진의학팀장 황정혜△여성의학팀장 이은영◇부장△교육수련 이주흥△입원 조양선△외래 안진석◇실장△커뮤니케이션 오갑성△진료운영 오세열◇인체유래자원은행△행장 송상용 ■농협중앙회 ◇집행간부 임용△품목유통본부 상무 나승렬 ■하나대투증권 ◇신규 선임 <전무>△리서치센터장 조용준△고객자산운용본부장 정윤식<상무>△파생모멘텀트레이딩팀장 엄준<이사>△리스크관리부장 강재신◇지점장 선임△인천 박영선 ■IBK캐피탈 ◇승진 <부장>△리스크총괄 김영건△개인금융2 고철현△리스금융 장상규<지점장>△울산 최항길◇전보 <부장>△IB1 조성태△개인금융1 김동환<지점장>△인천 배지훈△부산 김이섭△창원 김재수 ■동아건설 ◇신임 <전무>△해외사업본부장 박동우 ■STX에너지 ◇신규 임원△전무 배영일△상무 이재승
  • 檢, 최태원 회장 항소심 6년 구형…1심보다 이례적으로 2년 높여

    檢, 최태원 회장 항소심 6년 구형…1심보다 이례적으로 2년 높여

    검찰이 계열사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SK그룹 총수 형제의 항소심에서 최태원(53) 회장에게 1심 구형량보다 2년 늘어난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검찰이 1심 구형량보다 항소심 구형량을 높인 것은 이례적이다. 검찰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최재원(50) 수석부회장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29일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문용선)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최 회장은 최종 결정권자로서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횡령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이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SK그룹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은폐하려 했다”면서 “사법 방해 행위를 엄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양형기준에 대해서도 “‘피지휘자에 대한 교사’와 ‘범행 후 증거은폐’를 가중요소로 인정할 수 있다”면서 “‘피해 회복’ 등 다른 감경요소는 전혀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검찰이 이례적으로 높은 구형을 한 배경을 놓고 일각에서는 1심때 대법원 양형기준 최소 형량을 구형해 ‘봐주기’ 논란이 일었던 것을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 회장 측 변호인은 검찰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변호인은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의 권유에 의해 최 회장이 펀드 출자를 지시한 것은 맞지만 선지급된 451억원이 김 전 고문에게 송금된 것은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김 전 고문이 범행을 주도했다고 지목하고 있다. 최 회장은 최후 진술에서 “잘못된 판단에 따라 벌어진 일로 시비를 가리는 데 2년 넘는 시간을 보내 자책과 회한이 앞선다”면서 “SK 임직원의 명예에 상처를 입힌 점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10년을 알아온 김 전 고문을 믿었는데 이 사람이 배신해 원망도 들고 화도 났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이번 사건을 통해 많은 걸 잃었지만 내 잘못이 얼마나 많은 분들에게 고통을 줄 수 있는지 깨달음을 얻었다”면서 “다시는 잘못된 결정을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재판부는 최 회장 진술에 강한 의구심을 표했다. 문용선 부장판사는 “항소심 종국에 변호인 바꾸고 공소사실을 일부 인정해 가벼운 처벌을 받으려 하는 것 아니냐”며 불신을 드러냈다. 한편 법원은 최 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다음 달 9일 오후 2시에 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재판부 “김원홍이 ‘SK 횡령사건’의 배후인 듯”

    회삿돈 횡령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최태원 SK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김원홍(52) 전 SK해운 고문이 사건의 핵심 인물로 언급돼 베일에 쌓인 그의 정체와 현재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전 고문은 최 회장 형제의 재산 관리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11일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문용선) 심리로 열린 항소심 14번째 공판에서는 사건 당사자들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재판부는 “(김 전 고문이) 뒤에 숨어서 이 사건을 기획·연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재계 3위 대기업 회장과 부회장이 김 전 고문에게 홀려 수천억원을 홀딱 빼앗겼다”고 언급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SK측 변호인은 김 전 고문이 김준홍(48) 전 베넥스 대표, 최재원 SK 수석부회장과 통화한 음성파일을 공개했는데, 이들의 대화에서도 김 전 고문의 영향력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김 전 고문은 1심 재판 중이던 지난해 7월 김 전 대표와의 통화에서 “두려워하지 말고 (내가 지시한 대로) 끝까지 가라”거나 “결국 무죄가 나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2011년 11월 검찰에 자수하러 가는 최 부회장에게도 “나중에 누명 꼭 벗겨주겠다”, “흔들림 없이 하고 와라” 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달 10일 공판에서 “(김 전 고문은) 단순한 투자 에이전트가 아니다”라거나 “최재원 부회장은 (그에게) 거의 복종할 정도”라고 했다. 또 지난달 24일 공판에서는 “김 전 고문은 존재가 너무 기괴하다”라는 표현까지 했다. 이날 공판에서 재판부는 “녹취록이 약인지 독인지 모르겠다. 녹취록과 녹음파일 제출을 물러야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 전 고문이 사건의 핵심 배후가 아니겠느냐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그가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지는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검찰은 지난달 3일 공판에서 “최 부회장이 항소심 준비 과정에서 타이완으로 가 김 전 고문을 세 번 만났다”고 했지만 SK측 변호인은 “김 전 고문이 중국에 있다”고 엇갈린 발언을 내놨다. 최태원 회장은 SK텔레콤 등 계열사의 출자금 451억원을 가로채 선물·옵션 투자 명목으로 김 전 고문에게 송금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받고 법정구속됐다. 최 회장 형제는 2004년부터 해외에 주로 머문 김 전 고문에게 5000억원에 이르는 투자금을 보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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