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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핼러윈’은 주최 없는 행사?…이태원 참사 1년 뒤에야 순찰 나선 경찰·소방·구청[취중생]

    ‘핼러윈’은 주최 없는 행사?…이태원 참사 1년 뒤에야 순찰 나선 경찰·소방·구청[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핼러윈 기간 인파 밀집 특별관리 시행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 걸음 물러나주시기 바랍니다.” 핼러윈 주간을 맞은 27일 오후 9시, ‘불금’에 모처럼 활기를 띠는 마포구 서교동 홍대 거리에 제복을 입은 경찰과 민방위복을 입은 공무원들이 등장했습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 임성순 마포경찰서장, 김용근 마포소방서장 등은 이날 핼러윈 축제 데이 홍대 인파 관리 차원에서 1시간 가까이 일대 순찰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로 이태원 대신 홍대에 핼러윈 인파가 쏠릴 것으로 예상됐던 만큼 경찰과 소방, 지자체에서 선제 대응에 나선 건데요. 실제로 이날 이태원 일대는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이 오갔을 뿐, 핼러윈 장식이나 소품, 코스튬을 입은 행인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은 시민들도 종종 보였습니다.핼러윈이 ‘주최자 없는 행사’라며 방치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홍대 축제 거리 KT&G 상상마당 광장에 합동상황실을 마련하고 현장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모양샙니다. 합동상황실에 따르면 핼러윈 데이가 끝날 때까지 5일간 총 2850명가량이 안전관리에 투입됩니다. 대규모 순찰 인력에 당황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친구와 저녁을 먹으러 홍대를 찾았다는 강아현(23)씨는 “이태원이든 홍대든 올해는 참사 추모 차원에서 핼러윈을 조용히 보내려는 것 같다”며 “이태원 거리와 동일한 사고가 발생한다는 보장이 없는데 너무 인파 밀집에만 초점을 맞춘 것 아니냐”고 했습니다. 클럽 거리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이모(36)씨도 “평소 금요일 저녁을 생각해 보면 순찰할 정도인지 모르겠다”며 “오히려 경찰들이 오가는 통에 손님들이 안 올까 불안한 마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실제로 서울시 실시간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오후 8시 기준으로 홍대관광특구를 찾은 인파는 8만명 정도였습니다. 이날 투입된 현장 인원 570명 가운데 경찰 경력만 411명이었습니다. 좁다란 오르막 골목길을 순찰할 때는 “순찰하는 사람들 때문에 길이 막힌다”, “너무 보여주기식 아니냐”라고 외치는 시민들도 간간이 보였습니다. 반면 “안전 관리 차원에서 과잉 대응은 환영”이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경찰들은 2~3명씩 배치돼 홍대 클럽 거리, 지하철역 주변 등 6개소에 설치된 AI 인파관리시스템 위험 단계에 따라 통행을 통제했습니다. 시스템에서 정상·주의·위험을 판단해 확성기를 통해 보행자들에게 상황을 전달하면, 그에 맞춰 인파를 통제하는 방식입니다. 홍익대 재학생 김유빈(21)씨는 “곱창골목 같이 좁은 골목을 오갈 때 사고라도 날까 봐 불안했다”며 “펜스 대신 일방통행하게끔 하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목에 ‘미끄럼 방지’ 페인트를 칠한 건 잘한 조치라 본다”고 했습니다. 클럽 거리에서 대기 줄에 서 있던 이모(20)씨 역시 “인파로 인한 사고나 흉기 난동 같은 범죄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데 곳곳에 경찰들이 다니니 그래도 안심이 된다”고 했습니다.순찰 이후 박 구청장은 “보행로 확보 차원에서 시민 통행에 불편을 주는 킥보드나 자전거는 화물차를 동원해 단속할 예정”이라며 “안전은 과잉 대응이 되더라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서장은 “현재까지 홍대관광특구 내 인파 사고나 이상 동기 범죄로 인한 신고는 없었다”면서도 “지난해 토요일 8시 인파가 제일 많았던 것으로 확인된 만큼 새벽 3시까지 안전을 확인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전 대책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했을 때 빛을 발합니다. ‘보여주기 행정’이 우려에서 그치게, 그리고 1년 전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게 경찰과 소방, 지자체 모두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해야겠습니다.
  • “유대인, 세상서 치워달라”…‘팔 지지’ 시위서 ‘반유대주의 팻말’ 든 학생들

    “유대인, 세상서 치워달라”…‘팔 지지’ 시위서 ‘반유대주의 팻말’ 든 학생들

    미국 뉴욕의 중학교 학생 20여명이 이스라엘의 근절을 촉구하는 반유대주의 팻말을 들었다고 현지 매체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브루클린 한 공립 여자중학교의 학생들은 이날 수업을 받는 대신 담임 교사와 함께 맨해튼의 워싱턴스웨어 공원에서 뉴욕대 학생회가 주최한 팔레스타인 해방 지지 집회에 참가했다. 그러나 일부 학생은 전 세계가 유대인을 “청소”(Clean)해야 한다고 암시하는 반유대주의적 팻말을 들었다. 학생 몇 명이 든 팻말에는 파란색 다윗의 별이 상징인 이스라엘 국기가 쓰레기통 안에 있고, 그 위에 “세상을 깨끗하게 지켜달라”(Please Keep the World Clean)는 글씨가 써 있다.이 글은 지난 21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에서 한 노르웨이 학생이 들고 있던 팻말에 적혀 있던 것과 같다. 당시 폴란드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노골적인 반유대주의라고 규탄했으며, 폴란드 외무 차관 역시 이같은 글은 위법이라고 비난했다.이번 뉴욕 시위에 동참한 16세 여학생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대량 학살을 벌이고 있는 것에 항의하려고 교실을 나섰다며 “모든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그들의 증오 범죄를 두려워한다. 바이든(미국 대통령)은 그런 대량 학살을 지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 교육부는 유대인에 대한 차별이나 증오를 퍼뜨리는 모든 행동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대변인은 “학교 미승인 행사에서 이뤄진 반유대주의 표명은 중동의 복잡한 갈등 뿐 아니라 미국과 해외의 반유대주의 잔재를 둘러싸고 지속적인 토론과 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잘 보여준다”며 “이런 메시지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문화와 환경에 반대된다”고 지적했다.당시 공원에는 약 300명의 뉴욕대 학생들이 모여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를 벌였다. 이는 이스라엘의 전쟁을 반대하는 전국적 시위의 일부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는 약 1400명이 목숨을 잃고 200명 이상이 납치됐다. 이에 이스라엘은 전쟁을 선포하고 가자지구의 하마스 군사 거점에 연일 공습을 가하고 지상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시위에 참석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신상이 털리는 걸 막기 위해 마스크를 썼다. 스카프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주최측의 한 학생도 참가자들에게 “다들 마스크를 써라. 신원을 숨겨라”며 “우리가 하는 일이 자랑스럽지 않아서가 아니라 ○○○들이 우리 신상을 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최측은 또 학생들에게 어떤 기자와도 대화하지 말고 함께 모여 있으라고 독려했다. 한 주최자는 “만일 어떤 상황이 발생해도 우리는 흩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참가자는 공원으로 걸어가며 “정의는 우리의 요구이며, 빼앗긴 땅에는 평화가 없다”, “정착민들은 고향으로 돌아가라, 팔레스타인은 우리만의 것” 등을 외쳤다. 마스크를 쓴 한 20세 신입 여대생은 뉴욕대 측이 이스라엘 지지 성명을 발표한 것에 불만을 품고 한 예술 수업을 그만뒀다. 이름 공개를 거부한 이 학생은 “내 세금뿐 아니라 학비가 내가 공부하고 세상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것과 상반되는 어떤 것에 자금을 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자니 속이 메스꺼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대량 학살이 진행되는 단계를 따라가면 이스라엘은 비인간화에서 동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관여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공원에서는 약 12명의 친이스라엘 학생들이 모여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 학생들은 친팔레스타인 시위대로부터 약 6m 떨어진 자리에서 서로 팔짱을 끼고 히브리어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친팔레스타인 학생들은 그 노래가 들리지 않도록 더 큰 소리로 구호를 외쳤다. 이번 집회는 리나 워크먼이라는 이름의 뉴욕대 로스쿨 학생회장이 이스라엘 사태의 책임을 이스라엘에 돌리는 메시지를 냈다가 최근 합격했던 로펌에서 채용 취소 통보를 받은 뒤 벌어졌다.
  • 대통령실 “尹, 이태원 1주기 불참” 野 “특별법 제정 협조하라”

    대통령실 “尹, 이태원 1주기 불참” 野 “특별법 제정 협조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1주기에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행사 공동주최자에 더불어민주당이 포함돼 ‘정치 집회’ 성격으로 변질할 우려가 있다는 취지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행사 참석을 요구하는 한편 정부와 여당을 향해 이태원 특별법 제정에 협조하라고 압박했다. 26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최근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가 초청한 추모대회에 윤 대통령의 참석 여부를 논의했지만 참석이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 대통령실은 이번 시민추모대회가 민주당 등 야당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라는 소식을 뒤늦게 파악한 뒤 사실상 정치 집회 성격이 짙은 추모대회에 대통령이 참석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유가족협의회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 카드 형식의 초청장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1년이 다 되도록 유가족들을 만나 눈물 한번 닦아 준 적 없지만,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 한마디 한 적 없지만, 민주주의 직접 선거로 국민이 선출한 대한민국 20대 윤석열 대통령을 시민추모대회에 초대한다”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전날 윤 대통령과 여당에 시민추모대회 참석을 공개 제안했다.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정부·여당을 향해 특별법 제정과 관련 예산 지원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이태원 참사 특별위원회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태원 참사의 발생 원인과 참사 전후 대처 등 사고 전반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소재 규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태원참사 1주기를 맞이하여,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어있는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 정부·여당이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에 속도를 내고, 행안위가 의결한 수정안이 조속히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과정에서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따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등을 뒷받침하기 위한 적정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정부·여당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 90명 몰린 골목, AI가 “해산하세요” 경고… 참사 재발 막는 서울시

    90명 몰린 골목, AI가 “해산하세요” 경고… 참사 재발 막는 서울시

    핼러윈 ‘맛의 거리’ 4만명 모일 듯지능형 CCTV로 인원 감지 가능밀집도 3구간 나눠 위험 징후 알려150명 ‘심각’ 단계, 경찰·소방 투입경찰, 인파 매뉴얼 아직 완성 못 해 “좁은 골목으로 진입하지 마시고 현 지역에서 벗어나 이동해주시길 바랍니다.” 서울시와 광진구가 핼러윈을 일주일여 앞둔 25일 건대입구 ‘맛의 거리’에서 인파밀집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실제로 인파가 몰리는 상황을 가정해 시와 구, 광진경찰서, 광진소방서,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훈련에 참여했다. 건대 맛의 거리는 평소 주말 저녁마다 2만 8000여명이 오가고, 지난해 핼러윈에는 3만 7000여명이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이태원 참사의 풍선효과로 방문객이 늘어 4만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맛의 거리를 찾아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함께 지능형(AI) CCTV를 활용해 위험 징후를 사전에 알리는 ‘인파감지 시스템’의 가동을 직접 점검했다. 시는 인파 밀집 위험단계를 ‘주의-경계-심각’ 3단계로 구분하고, 밀집도를 높여가며 대응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좁은 골목(30㎡)에 단계별로 ▲주의 1㎡당 3명(약 90명) ▲경계 1㎡당 4명(약 120명) ▲심각 1㎡당 5명(약 150명)이 밀집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폭이 2m에 불과한 좁은 골목 안으로 90여명이 들어선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시작됐다. 지나가던 행인 두 명이 119에 신고하자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에 신고 내용이 공유됐다. 또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구와 경찰, 소방 등에도 전달됐다. 현장에는 “지금 계신 건대 맛의 거리는 인구밀집도 주의 단계입니다”라며 해산을 안내하는 방송이 울려퍼졌다. 인파가 150명까지 늘어 심각 단계에 이르자 광진구 현장대응반뿐 아니라 광진경찰서, 광진소방서 인력이 현장에 투입됐다. 경찰은 호루라기를 불며 “질서있게 앞 사람을 따라 차분히 이동해 달라”며 안내했다. 재난 문자가 발송되는 상황도 연출됐다. 이처럼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시와 자치구, 경찰 등이 인파밀집 안전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1월 경찰은 일정 지역 내에서 112 신고가 반복되면 자동으로 위험을 감지하는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도입했다. 경찰은 “반경 50m 내에서 1시간 이내 3회 이상 신고가 접수되면 반복신고로 분류해 신속하게 대응해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부터는 소방청과 상호 연락관을 파견해 112와 119 신고 모니터링은 물론 관련 정보도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다만 경찰은 지난해 11월 경찰 대혁신 태스크포스(TF)가 제안한 핵심 과제인 ‘인파 안전관리 매뉴얼’은 아직 마련하지 못했다.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 대해 경찰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현장 대응 매뉴얼이지만, 행정안전부의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먼저 개정돼야 매뉴얼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게 행안부와 경찰의 입장이다.
  • 다시 돌아온 핼러윈…이상민 장관 “안전사고 없도록 철저 관리”

    다시 돌아온 핼러윈…이상민 장관 “안전사고 없도록 철저 관리”

    행정안전부는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인파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위험 파악 시스템 도입 등 각종 대책을 속속 마련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13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 겸 중앙지방안전점검회의’에서 행안부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열린 이번 회의는 앞서 마련된 관련 대책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안부는 ▲주최자가 불분명한 축제에 대한 지자체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 마련 ▲상대 출동대원의 연락처 공유 시스템 시행 등 경찰·소방, 지자체와 협력 강화 방안 ▲경찰의 112 반복신고 감지시스템 등 ICT 기반의 위험징후 파악 시스템 도입 등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소상공인에 대한 재난 피해 지원 근거 마련, 주택 피해에 대한 지원금 상향 조정 등 재난 피해 보상도 강화됐다고 행안부는 강조했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핼러윈 축제에서 그간의 인파 안전 관리 제도 시스템과 지자체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10·29 참사 희생자 애도, 안전한 대한민국에 혼신”“재난·안전 담당 장관으로서 송구한 마음” 이 장관은 같은날 배포한 ‘10.29 참사 1주기에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는 국민 안전에 무한한 책임이 있다는 엄중한 사명을 가지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1년 전 10·29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큰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재난·안전 담당 장관으로서 국민의 고귀한 생명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송구한 마음이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부는 고인들을 추모하고 기억하며 부당한 2차 가해가 없도록 해 고인들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고인들의 안타까운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는 길은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격렬한 춤사위에 심장마비…인도 힌두축제서 10명 사망

    격렬한 춤사위에 심장마비…인도 힌두축제서 10명 사망

    인도 서부 구자라트에서 열린 나브라트리 힌두 축제 중 전통춤 ‘가르바’를 추고 난 뒤 13세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0명이 심장마비 등으로 사망했다. 10월 15일부터 9일간 밤에 진행되는 연례 축제인 나브라트리에서 가르바는 두르가 여신을 기리기 위해 추는 춤이다. 23일(현지시각) ND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축제 6일 동안 108개의 응급 구조서비스에 호흡곤란 신고 전화가 609건, 심장 관련 문제 신고 전화가 521건 접수됐다. 신고는 오후 6시부터 오전 2시 사이에 집중됐다. 구자라트 지방 정부는 축제 현장과 가까운 모든 공립 병원과 지역 보건 센터에 경보를 발령했다. 또 주최 측에 환자 발생을 대비해 구급차와 의료팀을 축제장에 배치하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사망자들 연령대는 10대부터 중년까지 다양했으며 그중 한 명은 케다 지역 카파드바니 마을의 비르 샤(17)였다. 그는 가르바를 추는 동안 갑자기 몸에 이상을 느꼈고 코피가 나기 시작했다. 그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부모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 선고를 받았다.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쉬지 않고 오랫동안 가르바를 추면 안 된다”며 “우리는 오늘 아들을 잃었다. 다른 누구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그를 추모했고 주최 측은 다음날 행사를 취소했다.인도의학협회(IMA)는 심장마비 사례를 고려하여 가르바 행사 주최자 및 참가자를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 협회 아메다바드 지부도 40세 이상 심장질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가르바에 참여하기 전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협회에 따르면 인도 인구의 11% 이상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15% 이상이 당뇨병 전증, 36%가 당뇨병 전증을 앓고 있다. 당뇨병뿐만 아니라 고혈압, 비만 환자의 경우에도 심장 동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의료 전문가들이 전했다. 인디아TV는 이번 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심장에 필요한 피와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이 갑자기 막히면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면서 갑작스러운 혈관 막힘 현상은 보통 지방 덩어리나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는 가르바를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공직자의 창] 달라진 인파 안전관리와 남은 과제/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공직자의 창] 달라진 인파 안전관리와 남은 과제/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됐다. 우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바란다. 오늘은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인파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중심으로 그간 안전정책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전문가,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함께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을 지난 1월 발표했다. 지난 10개월 동안 정부는 “현장에서 작동할 때까지 관리한다”는 목표로 철저히 정책을 관리해 왔다. 장관과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주재하는 관계부처회의를 2주마다 열었고 수많은 지자체 협의와 현장점검을 거쳤다. 이태원 참사의 가장 큰 원인은 주최자가 없는 인파밀집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는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최자가 없거나 불분명한 경우 지자체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ㆍ시행하도록 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 중이다. 또한 정부는 법률 개정 완료 전이라도 지자체가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조치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인파밀집도를 파악하는 ‘인파관리시스템’도 10월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기관 간 공동대응 요청 시 출동을 의무화하고 상대기관 출동요원의 정보를 문자로 전송하는 시스템도 현장에 적용되는 등 현장의 1차 재난대응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개선하는 각종 제도와 시스템도 정비됐다. 지자체와 현장에서는 새로운 인파 안전관리 체계가 정착되고 있다. 지자체들은 주최자 없는 행사까지 안전관리를 하도록 자치법규를 개정하고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이 지역안전관리위원회 등을 통해 함께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집행하고 있다. 최근 개최된 서울 세계불꽃축제 등 지역축제에서는 변화된 모습이 관찰됐다. 안전요원 배치, 도로 상태 점검, 폐쇄회로(CC)TVㆍ방송장치 등 필요 장비 적재적소 설치 등 인파안전관리가 체계적으로 변화됐다. 올해 8월 말까지 지자체에서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154건 실시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배 증가한 수치이다. 과거엔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주최자 없는 행사까지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정부와 지자체는 그동안 개선된 모든 제도와 시스템, 그리고 현장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핼러윈 축제에 모두 적용할 계획이다. 인파 안전관리는 개선되고 있지만 남은 과제들도 많다. 현재 가장 큰 위협은 2020년 이후 많은 인명피해를 가져오고 있는 기후위기일 것이다. 현재 정부는 관련 분야 전문가 65명으로 ‘기후위기 재난대응 민간전문위원회’를 구성해 기후위기 상황에서도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책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인파사고 안전관리도 개선됐듯이 정부와 국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함께한다면 기후위기로부터도 우리의 일상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추진할 대책도 좀더 정교하게 다듬고 대비 훈련 등도 보완해 나아갈 것이다.
  • 용인시, “5000명 이상 밀집 행사 안전대책 주최측이 직접 대면 설명해야”

    용인시, “5000명 이상 밀집 행사 안전대책 주최측이 직접 대면 설명해야”

    경기 용인시에서 5000명 이상이 모이는 축제나 행사를 개최하려면 주최 측이 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에 출석해 직접 안전 대책을 설명해야 한다. 용인시는 대규모 인원이 군집하는 야외 행사 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관리에 대한 심의를 대면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대면 설명 의무 대상은 순간(시간당) 최대 5000명 이상 인원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축제 또는 행사의 주최자이다. 올해 기준 용인에서 순간 최대 5000명 이상 군집한 야외 행사는 용인시민의 날 행사 등 3건이다. 시는 2013년 제정한 ‘안전관리위원회 운영 조례’에 따라 용인시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 각종 안전 관리에 대한 사항을 검토해오고 있다. 안전정책실무조정위는 안전관리위원회 회의에 상정할 의안을 결정하기 위해 안건을 사전 검토하는 산하 소위원회 격이다. 지금까지 시는 순간 최대 1000명 이상 모이는 행사나 산·호수 등에서 화기를 사용하는 행사 등에 대해선 주최 측으로부터 안전 대책에 관해 서면으로 제출받는 형식으로 심의를 해왔다. 이날부터 시는 제2부시장이 주재하는 안전정책실무조정위를 통해 행사 계획이나 부대 행사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안전 관리 종합대책을 수행할 조직이 제대로 구성됐는지, 재해 발생 요인을 개선했는지 등 전반적인 안전대책 수립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안전정책실무조정위는 경찰과 소방, 전기·가스안전공사, 시 시민안전관, 각 구청 건설과 담당자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행사가 급증하면서 각종 안전사고 위험도 커졌다”며 “이에 따라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로 하고,대면 설명 의무 대상을 지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 尹 전국체전 기념사 직전 떠난 전남도의원…소심한 복수?

    尹 전국체전 기념사 직전 떠난 전남도의원…소심한 복수?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개막식에서 대회 주최자 격인 전남도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 직전에 행사장 자리를 대거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국은 물론 해외 체육인들까지 초청한 지역 행사에서 ‘손님’들에게 실례를 했다는 점에서 적절치 않은 행동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14일 전남도와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0분쯤부터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록 전남지사,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단과 18개 국가 해외동포 선수단, 광주·전남 시도민 등 1만 50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의원 30여명도 윤 대통령이 있는 귀빈석 인근 지정석에 앉았다. 도의원들은 유인촌 장관의 개회사와 김영록 전남지사의 환영사가 끝나고 이기홍 대한체육회장의 대회사가 끝날 즈음 약속한 듯 동시에 자리를 떠났다. 윤 대통령이 기념사가 시작되기 전 귀빈석 수십 개가 텅 비자 더욱 크게 도드라졌고 이 모습은 지역 통신사 기자의 카메라에도 그대로 담겼다. 전남도의회는 전체 61석 중 57석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로 구성돼 야당의 힘이 전국에서 가장 센 편에 속한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 대한 당이나 개인적인 차원의 반감을 소극적인 형태로 표시한 것 같다”면서도 “지역에서 열린 행사에 멀리까지 온 손님들에게 한 행동 치고는 아쉽다”고 지적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날 일찍 자리를 비운 이유에 대해 “도의회로 돌아가는 공용버스 시간을 맞춰야 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상민 “책임자 사퇴로는 참사 재발 못 막아”

    이상민 “책임자 사퇴로는 참사 재발 못 막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재난은 불행하게도 반복되게 마련이고 그때마다 책임자가 그만두는 형식으로는 재난을 절대 예방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 장관의 발언은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거 참사 당시 고위공직자들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거나 경질된 사례를 언급하며 이 장관의 거취를 질의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강 의원은 세월호 참사, 삼풍백화점 붕괴, 서해훼리호 침몰, 성수대교 붕괴 등 굵직한 재난 사고를 언급하며 “그때마다 국무총리나 서울시 부시장, 책임 부처 장관 등이 경질됐다. 대통령이 물러날 순 없기에 책임자를 경질하며 정부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각종 참사가 일어났을 때 이 정부의 대응은 그 밑에 있는 하위직 직원들을 죄다 구속시켜 그들에게 책임을 묻는 방식”이라며 “고위직은 하나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 장관은 “사퇴보다는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 대책을 세우는 게 더 크고 어려운 일이라 생각한다”며 “탄핵으로 인해 무조건 권한이 정지되는 건 추후에 검토될 필요가 있다는 게 개인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치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고 한 발언에 대해 현재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의에는 “이태원 사고는 주최자 없는 지회였다는 특수성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 및 오송 지하차도 참사 피해자·유가족에게 재차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제가 재직 중에 일어난 각종 재난과 그 이전의 재난에 대해 가슴 아픈 것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며 “사과는 충분히 할 수 있다. 사과를 아무리 많이 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직접 만나서 할 생각도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참사 이후) 개선된 것들이 결국은 참사 희생자들의 공이라 생각한다. 그분들의 명예를 잘 살리고 추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브루노 마스, 이스라엘 긴급 탈출…콘서트 당일 취소 공지

    브루노 마스, 이스라엘 긴급 탈출…콘서트 당일 취소 공지

    미국이 세계적인 팝 스타 브루노 마스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로켓 공격을 피해 이스라엘에서 예정했던 콘서트를 긴급 취소하고 공항을 통해 탈출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마스는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에서 머물다 하마스의 로켓 공격으로 현지를 떠났다. 마스는 현지에서 가장 빠른 비행편을 구해 그리스 아테네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SNS)엔 마스가 60여명의 콘서트 스태프와 함께 공항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콘서트 주최자인 라이브 네이션 역시 지난 7일 SNS에 텔아비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마스의 공연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마스는 지난 4일 이스라엘에서 첫 공연을 해 6만명을 끌어모았다. 두 번째 공연이 7일로 예정돼 있었다. 마스는 다른 지역에선 투어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는 공연마다 수만명을 끌어모으는 스타다. 지난 6월 내한 공연 당시 이틀 동안 10만명이 운집했었다. 한편 하마스는 유대 안식일이던 7일 오전 이스라엘 남부 스데롯·아슈켈론과 중부 텔아비브·헤르츨리야·네타냐, 그리고 수도 예루살렘 등지를 겨냥해 수천발의 로켓포를 발사하는 공격을 감행했다. 또 이스라엘 남부의 가자지구 인근 지역엔 하마스 전투원 수백명이 진입해 이스라엘 군경과 교전을 벌이는 중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에서 이틀 만에 1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800만명’ 돌파···개장 190일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800만명’ 돌파···개장 190일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폐막 24일을 앞둔 7일 오후 800만명 목표 관람객을 달성했다. 8일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9분 국가정원 동문으로 800만번째 입장객이 들어와 목표 기록을 달성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광주에서 온 20대 커플이다. 조직위는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 나루터에서 행운의 입장객과 함께 8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조성한 꽃탑 제막식을 가진 뒤 떡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했다. 노관규 시장은 800만번째 입장객에게 순천만국가정원 평생 무료 입장권을, 정병회 시의장은 가든스테이 ‘쉴랑게’ 숙박권을 증정했다.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앞장서 온 일류순천 시민운동본부에서도 순천사랑상품권 100만원을 후원해 전달했다.지난 추석 연휴 엿새동안 100만 관람객이 다녀간 데 이어 연휴 가을 나들이를 떠나는 전국민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개장 190일 만에 목표를 이뤘다. 노 시장은 “800만 관람객을 맞이하게 돼 감격스럽다. 전국민이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정원박람회 흥행은 한두 사람의 힘으로 이뤄진 게 아닌, 정부와 국민들이 인정할 정도로 수준 높은 주인의식을 보여주신 순천시민 여러분 덕분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노 시장은 “주말도 없이 박람회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들과 예산 지원에 힘써준 순천시의회, 그리고 공동 주최자인 산림청과 전남도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노 시장은 이어 “오는 31일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와 이정표를 세우겠다”며 “가을꽃이 절정인 이달 중순에는 순천만의 은빛 갈대도 장관을 이루는 만큼 더 늦기 전에 정원박람회장을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800만번째 입장객은 “3년 전 방문했던 국가정원에 대한 기억이 참 좋았다. 마침 여유가 생겨 다시 이곳을 찾았는데 뜻하지 않게 ‘평생 무료 입장권’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며 “로또 당첨 확률만큼의 희박한 확률로 800만 입장객이 돼 얼떨떨하지만 평생 간직할 순간으로 남을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3정원박람회는 지난 4월 1일 개장한 이후 단 12일 만에 100만 관람객이 들어섰다. 개장 40일째, 300만 관람객을 끌어 모으며 봄날 최적의 여행지로 각광받았다. 특히 여름에는 국가정원에 흐르는 시원한 개울물, 시크릿가든, 빙하정원 등 다양한 테마로 휴가에 알맞은 정원 모델을 제시하며 개장 149일차인 8월 27일 600만명 관람객을 맞았다. 한편 오는 9일 오후 7시 오천그린광장에서는 2000년대 스타들이 출동한 ‘응답하라 2000’콘서트가 열려 관람객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11일에는 ‘남도영화제 시즌1’개막식이 오천그린광장에서 개최된다.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진정한 지방자치, 자주 재원 실현되어야 가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진정한 지방자치, 자주 재원 실현되어야 가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김원태 위원장, 국민의힘·송파구 제6선거구)는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장에서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미래지향적 재정분권 추진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토론회 관계자를 격려하고, 서울시는 지난 정부 재정분권 정책에서 소외됐다면서, 3단계 재정분권에서는 세제 혁신 등 원칙에 충실한 분권과, 나아가 지방의회의 진정한 독립을 위해서는 의회 재정의 독립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토론회 공동 주최자인 강성조 한국지방세연구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자치는 지방세제 개편과, 부동산 정책에 있어서 지방정부가 실질적 권한을 가지고 자율과 책임에 기반하여 운영할 때 실현될 수 있다면서 규제 일변도의 정부 정책 전환을 통한 재정분권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올 연초에 행정자치위원회가 한국지방세연구원에 관련 연구용역을 제안하였고, 그 결과물을 주제로 최종보고회를 겸해 토론회를 개최한 것으로, 과거 정부의 1·2차 재정분권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날 토론회는 송경택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으로서 토론회를 주재하고, 행정자치위원회 위원과 일선 재무국 공무원이 대거 참여해 의회와 집행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현행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자주성 개선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정부의 중앙집권적 태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필헌 한국지방세연구실장은 “지금까지의 재정분권 방식은 지방의 자율성 제고 측면에서 아쉬운 측면이 많다”라며 “‘지역맞춤형’ 재정분권을 통해 지방세제의 자율성을 높임으로써 지역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 이재원 한국지방재정학회장, 이현우 경기연구원장, 한태식 지방재정연구소장, 서은경 서울시 세제과장은 지방자치 제도의 실현은 결국 재정 자주권에 기초할 수밖에 없다는 데에 공통된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지방재정분권 강화 방안으로 로봇이 대체한 노동자의 수익에 대한 가칭 로봇세 도입 등 신 세원의 발굴과, 수도권-지방 간 수평적 재정체계 마련 등 주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에 기반한 과세자주권 확대를 통한 세입 확충의 필요성을 공통으로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정책토론회를 공동주관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대표해 김 위원장은 “지난 정부의 두 단계를 걸친 재정분권 결과는 국가사무의 지방이양에 필요한 비용을 보전하는 수준에 그쳤다”라고 말했다. 이어“진정한 지방자치는 자주 재원 실현으로 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일반화된 상식”이라며 “갈 길이 멀지만 정부의 적극적 태세 전환을 끌어낼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으며, 지방자치단체 공동 출연 연구기관으로서 한국지방세연구원에 탄탄한 이론적 기반 마련을 주문했다. 정책 토론회는 서로 견제 관계에 있는 의회와 집행기관이 한목소리를 내며, 실효적 재정분권의 확대는 지방자치 발전과 민주주의 성장의 기본 요소임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 박세리 ‘4억원’ 럭셔리차 “난 큰 게 좋더라”

    박세리 ‘4억원’ 럭셔리차 “난 큰 게 좋더라”

    골퍼 박세리가 럭셔리 스포츠카로 부를 과시했다. 20일 박세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스포츠카도 난 큰 게 좋더라. SUV 스포츠카 타고 드라이브”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영국 E사의 럭셔리 대형 SUV 차 속에서 운전을 즐기는 박세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녀는 “외관 모습도 정말 강해 보이고 액셀이 밟으면 밟는 대로 힘있게 나가는 게. 빠릿빠릿한 게 마음에 완전 쏙. 내부도 고급지고 시트도 몸을 확 감싸주는 게 너무 편하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안전운전 필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처럼 비도 와서 모처럼 시원해진 날과 같이 스포츠카처럼럼 시원하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박세리는 오는 10월 7일 부산 스톤게이트CC에서 박세리 월드매치를 연다. 주최자 박세리 외에 소렌스탐, 쩡야니, 카리 웹(호주),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에이미 올컷(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미셸 위(미국) 등 시대를 풍미했던 여자 골프 선수들이 출전을 약속했다. 또 박지은과 한희원, 김주연, 최나연, 김하늘 등 ‘K-골프 레전드’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 박세리, 소렌스탐, 웹, 데이비스, 쩡야니 골프 전설의 한판 승부…10월 박세리 월드매치 출전 명단 공개

    박세리, 소렌스탐, 웹, 데이비스, 쩡야니 골프 전설의 한판 승부…10월 박세리 월드매치 출전 명단 공개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박세리 월드매치에 박세리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캐리 웹(호주) 등 ‘골프 전설’들이 대거 출전한다. 박세리희망재단은 올해 박세리 월드매치에 함께하는 국내외 골프 선수들과 스포츠 스타들의 명단을 19일 발표했다. 10월 7일 부산 스톤게이트CC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주최자 박세리 외에 소렌스탐, 쩡야니, 웹,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에이미 올컷(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미셸 위(미국) 등 세계 여자 골프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이 출전한다. 박지은과 한희원, 김주연, 최나연, 김하늘 등 ‘K-골프 레전드’도 함께 한다. 이밖에 이형택(테니스), 현정화, 김택수(이상 탁구), 이동국(축구), 김승현(농구), 진종오(사격), 박태환(수영), 모태범(빙상), 윤석민(야구), 윤성빈(스켈레톤), 신수지(체조) 등 다른 종목의 스타도 출전한다. 2인 1조의 팀 경기로 진행되며 대회를 통해 조성되는 기부금은 우승팀 선수 이름으로 스포츠, 문화, 예술 공존의 가치를 위한 기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열기를 높이기 위해 부산시가 공식 후원한다. 부산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기로 했다. JTBC 골프에서 생중계하며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살 수 있다.
  • 최자, 고성 해변서 ♥아내와 ‘신혼 럽스타’

    최자, 고성 해변서 ♥아내와 ‘신혼 럽스타’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본명 최재호·43)가 행복한 신혼 한때를 공개했다. 최자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성”이라는 두 글자와 함께 강원 고성군 한 해변에서 아내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자와 그의 아내가 수영복 차림으로 반려견을 안은 채 행복한 미소를 띠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비롯해 생선회 등 음식, 바다와 모래사장 등이 담겼다. 최자는 지난 7월 연하의 회사원 아내와 3년간의 열애 끝에 화촉을 밝혔다. 결혼 당시 최자는 “많은 분이 축하해주신 덕에 복에 겨운 결혼식 잘 마쳤다”라며 “큰 빚 졌다고 생각하면서 둘이 같이 오래오래 갚겠다”라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최자는 지난 2월 자신의 결혼을 발표하면서는 아내에 대해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자연스럽게 만났고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라고 소개하면서 “꾸밈없고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내믹한 제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라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 “480시간 넘게 누워있어요”…천하제일 게으름뱅이 대회

    “480시간 넘게 누워있어요”…천하제일 게으름뱅이 대회

    ‘가장 게으른 시민’을 놓고 경쟁하는 눕기 대회가 20일째로 접어들었다. 지난 9일(한국시간) CNN·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북부의 한 휴양지에서는 매년 ‘게으름 대회’가 열린다. 총 21명의 참가자 중 7명의 참가자가 남은 상태로 이들은 이전 기록을 깨고 침대에 누워 경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누워서 117시간’이라는 기록이 세워졌으나 올해는 대회가 20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남은 참가자들은 480시간 이상 누워있으면서도 계속해서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21년 챔피언 두브라브카 악시치(38)는 “우리 모두는 기분이 좋고 건강에 문제도 없다. 주최 측이 우리를 잘 대해주고 있고 그저 우리는 누워만 있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의 주최자이자 리조트 소유주인 라돈자 블라고예비치는 12년 전 몬테네그로 사람들이 게으르다는 통념을 조롱하기 위해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 규칙은 오로지 누워 있어야 하며, 오두막 안에서 휴대전화와 노트북, 먹고 마시며 잘 수도 있지만 모든 행동은 누워서 해야 한다. 서 있거나 앉아있는 것은 규칙 위반으로 간주해 즉시 실격 처리되며, 화장실은 8시간마다 10분씩 허용된다. 우승하면 1000유로(한화 약 143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번이 첫 참가라는 필립 크네제비치(23)는 “여기에는 필요한 모든 것이 있고 동료들도 환상적이며 시간도 금방 지나간다”라며 우승을 자신했다.“좀 쉬면서 삽시다” 게으름의 날 그런가 하면 콜롬비아의 지방 도시 이타구이에서는 해마다 ‘게으름의 날’이 열린다. 매년 8월 20일이 되면 주민 수백 명이 잠옷을 입고 집을 나서 보란 듯 길이나 공원에서 잠을 자면서 게으름을 만끽한다. ‘게으름의 날’이 기념일로 만들어진 건 1985년으로 당시 주민들은 “노동절(근로자의 날)은 있는데 휴식을 기념하는 날은 왜 없는 거냐”며 ‘게으름의 날’을 만들었다. 행사를 주관하는 페르난도 두케는 “게으름 또는 나태함을 적폐로 보기보다는 인간의 특성 중 하나로 보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축제를 여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사회에 접어들면서 세상은 점점 미친 듯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휴식을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용산 추락사 경찰관 연루 ‘마약 파티’ 추가 참석자 확인

    용산 추락사 경찰관 연루 ‘마약 파티’ 추가 참석자 확인

    마약 정밀감정 결과 5명 양성참석자 3명에 구속영장 신청마약 파티 인원 21명으로 늘어 ‘집단 마약 파티’가 이뤄지던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관이 추락사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모임 참석자 3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있던 모임 참석자 5명을 추가로 파악해 마약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 모임 참석자는 16명에서 21명으로 늘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 정밀 감정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5명 가운데 모임 장소 제공자, 주최자, 마약 구매 및 투약자 등 핵심 피의자 3명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모임 참석자 가운데 상습 마약 투약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 투약이 이뤄진 용산구 아파트를 제공한 세입자 40대 남성은 2019년 태국에서 세 차례에 걸쳐 케타민과 엑스터시를 투약하고, 마약류 의약품을 국내에 반입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을 포함해 모임 참석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5명이 더 확인돼 이들을 상대로 참석 경위와 동선, 마약류 투약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5일 이태원의 한 클럽에 수사관을 보내 확보한 클럽 내부 폐쇄회로(CC)TV와 관련 자료도 분석하고 있다. 이 클럽은 사망한 강원경찰청 제1기동대 소속 경장 A(30)씨를 제외한 모임 참석자 일부가 방문했던 곳이다. 경찰은 클럽을 방문한 이들의 동선, 클럽에서 마약 유통이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5시쯤 용산구 원효로 1가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A씨가 사망하기 전날인 26일 오후 10시부터 모임이 시작됐고 의사, 헤어디자이너, 헬스트레이너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 케이팝모터스, 중국 5대 도시 초대형 전기차판매전시장 진출 나서

    케이팝모터스, 중국 5대 도시 초대형 전기차판매전시장 진출 나서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한중 수교 31주년 기념 ‘한중혁신산업협력교류회’의 혁신기업 발표 주제로 중국 5대 도시(상하이, 베이징, 심천, 광저우, 충칭)에 대규모 전기차 전시판매장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케이팝모터스는 미국 특허 등을 획득한 이동형 충전발전기를 모든 전기차에 장착해 전 세계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다. 한중혁신산업협력교류회 중국 측 참석자로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난징시 강닝구 황성문 구청장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이번 행사의 주최자인 사단법인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신경숙 이사장)와 한무경 국회중소기업위원회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황요섭 회장은 기업발표에서 “케이팝모터스는 이미 19곳의 중국 전기차 하도급 업체에서 OEM·ODM·OBM을 실행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중국 전기차 보급률을 50%로 끌어올리기 위해 100개월 무이자 판매 방침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기차 판매로 세계 탄소배출 2위인 중국의 탄소배출을 억제해 지구 온난화의 문제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범행 영상 있다”…‘DJ소다 성추행’ 관객 3명 고발당했다

    “범행 영상 있다”…‘DJ소다 성추행’ 관객 3명 고발당했다

    지난 13일 한국 여성 DJ로 활동 중인 DJ 소다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 공연 중 관객들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소다는 공연 도중 팬들에게 다가갔는데 여러명의 관객이 느닷없이 소다의 신체를 만졌다. 소다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는 관객들이 소다의 가슴 부위로 손을 뻗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공연을 주최한 트라이하드 재팬은 “이 사건은 성폭력, 성범죄”라면서 성추행을 한 관객들을 향해 “여러 각도에서 범행 현장을 찍은 영상이 있다”며 자진할 것을 촉구했다. 법적 조치를 예고한 트라이하드 재팬이 21일 오사카 현지 경찰에 관객 3명을 형사고발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최 측은 오사카 현지 경찰에 성명 미상의 남자 2명과 여자 1명 등 모두 3명을 ‘부동의(동의 없는) 음란 행위’와 폭행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장과 함께 접수한 당시 영상을 토대로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 “만져달라고 노출하는 것 아냐”…계속되는 2차 가해 소다를 향한 2차 가해도 계속되고 있다.지난 19일 애니메이션 영화 ‘고양이의 보은’ 감독 모리타 히로유키는 “DJ 소다가 주장하는 성추행 피해는 공개적인 ‘꽃뱀’질 같은 것”이라면서 “유혹한 뒤 친하게 지내다가 무서운 사람이 나오는 것이다. 음악 페스티벌의 주최자는 그녀의 수작에 가담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이후 “2차 가해”라는 비판이 이어지자 그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앞서 소다의 성추행 피해 사실이 알려진 후 일각에서는 소다의 노출 의상 등을 문제 삼으며 성추행 피해의 탓을 소다에게 돌렸다.이에 소다는 “나는 사람들에게 나를 만져달라고 내 몸을 봐달라고 노출 있는 옷을 입는 게 아니다”라면서 “노출 있는 옷을 입는다고 그들이 나를 만지거나 성희롱할 권리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가 노출이 많은 옷을 입어서 이런 일을 겪은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건가. 내가 워터 페스티벌에서 노출이 있는 옷을 입은 게 잘못인가. 그렇기 때문에 나는 만짐을 당해도 되는 사람인가”라면서 “나는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을 자유가 있고 그 누구도 옷차림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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