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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인 최일구, 수십억 빚더미…회생절차 중

    방송인 최일구, 수십억 빚더미…회생절차 중

    지난 2월 MBC를 떠나 프리랜서 선언을 한 방송인 최일구(53)씨가 수십억원대의 빚을 감당하지 못해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26일 의정부지법에서 채권자 등 관계인들과 함께 회생계획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씨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익을 올려 이해 관계자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친형의 부동산 및 출판사를 운영해 온 지인의 공장부지 매입사업 등에 연대보증을 섰다가 30억원대의 부채를 떠안은 것으로 알려됐다. 최씨는 앞서 지난 4월 13일 회생신청을 했고, 법원은 5월 20일 최씨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최씨는 MBC에 사표를 제출한 뒤 프리랜서로 활동하다 tvN의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에 합류했다. 장진 감독의 후임으로 ‘위켄드 업데이트’를 진행해온 최씨는 지난 3일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경은, MBC 떠나 “올해만 벌써?

    나경은, MBC 떠나 “올해만 벌써?

    나경은 MBC 아나운서가 5일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MBC 출신 아나운서들의 ‘줄사퇴’에 대한 관심이 일고 있다. MBC 관계자는 이날 “현재 육아유직 중인 나 아나운서가 최근 회사를 찾아와 사직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나 아나운서는 지난해 9월부터 1년동안 육아휴직에 들어가 이번달 복직을 앞두고 있었지만 결국 회사를 떠나기로 결심한 거이다.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나 아나운서는 ‘네버엔딩 스토리’, ‘생방송 화제집중’, ‘엄마는 CEO’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 2006년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인지도를 쌓은 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개그맨 유재석과 2008년 결혼을 해 화제가 됐었다. 나 아나운서는 사직이 확정될 경우 최일구, 오상진, 문지애, 손석희에 이어 올해 MBC를 떠난 5번째 아나운서가 된다. MBC 주말 뉴스데스크를 책임지던 최일구 전 앵커는 지난해 MBC 총파업 당시 보직을 사퇴한 뒤 파업에 동참하다 지난 2월 회사를 떠났다. 오상진 아나운서 역시 지난해 파업 이후 오랫동안 복귀하지 못하다 회사를 떠났으며 문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4월 사표를 제출했다. 시사 프로그램의 간판으로 활동하던 손석희 아나운서는 지난 5월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마이크를 13년만에 내려놓고 회사를 떠나 종편 채널 JTBC의 보도총괄사장을 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NL코리아, 간호사협회에 공식 사과 왜?

    SNL코리아, 간호사협회에 공식 사과 왜?

    tvN ‘SNL 코리아’ 제작진이 간호사협회에 공식 사과했다. 25일 방송된 ‘SNL 코리아-위크엔드 업데이트’ 코너에서 최일구 전 MBC 아나운서는 “지난주 방송된 ‘제3병원’과 관련해 먼저 사과 말씀을 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공동진행자인 안영미도 “간호사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 드릴 수 있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마음 상하셨을 간호사 여러분과 주변 분들에게 사과 말씀 드린다”고 공식 사과 멘트를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제3병원’ 코너에서 신동엽은 환자로, 홍석천은 주치의로 등장해 “이름이 뭐냐. 전화번호는 뭐냐’고 묻는 등 야릇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과정에서 등장한 간호사들이 자극적으로 그려져 직업에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빗발쳤다. 네티즌들은 “불쾌한 방송이었지만 일단 사과를 했으니 다행”, “얼마나 자극적이었길래 사과방송까지 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세윤 ‘SNL 코리아’ 고정 출연

    개그맨 유세윤이 케이블 채널 tvN의 생방송 코미디쇼 ‘SNL 코리아’ 고정 출연자로 확정됐다. 최일구 전 MBC 앵커의 영입에 이은 것이다. 유세윤은 지난달 호스트로 출연해 과감한 성인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고정 출연은 그에 따른 것이다. SNL 코리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 문지애 아나운서 사표 제출, MBC 떠난다

    문지애 아나운서 사표 제출, MBC 떠난다

    문지애(30) 아나운서가 MBC를 떠난다. 지난해 장기 파업 이후 내부 갈등을 겪으며 최일구·오상진에 이어 문 아나운서까지 간판 아나운서들이 연이어 회사를 떠나고 있어 MBC에게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문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사표를 제출했다. 문 아나운서는 “(파업 사태와 관련)몸과 마음이 지쳤는데 이제 희망이 보여서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대학원 공부와 가정생활에 집중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 아나운서는 지난해 170일 동안 이어진 노조 파업에 참여했고, 파업 종료 뒤 아나운서국으로 복귀했으나 방송 활동은 하지 못했다. 2006년 MBC 공채로 입사한 문 아나운서는 뉴스데스크 진행자로 발탁되는 등 회사 간판 아나운서 가운데 한 명으로 활약했다. 파업 중이던 지난해 5월 같은 회사 보도국의 전종환 기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MBC는 파업에 참여했다가 직종과 무관한 곳으로 전보 발령이 났던 직원 54명에 대해 9일자로 원직 복귀 발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김완태·신동진·박경추·허일후·최현정 아나운서 등은 아나운서국으로 복귀한다. 송일준 전 ‘PD수첩’ 진행자는 콘텐츠협력국,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의 최상일 PD는 라디오국, 연보흠 기자는 시사제작국, 성장경·김수진 기자 등은 보도국으로 돌아간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서울남부지법의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미 복직한 9명과 조합 파견 1명, 정직 징계자 1명은 이번 인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2일 ‘MBC 파업’ 국회 청문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오는 12일 MBC 노조 파업 관련 청문회를 열기로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환노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MBC 파업 청문회 안건을 상정해 민주통합당 의원 7명, 진보정의당 의원 1명 등 8명의 ‘찬성’으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새누리당 소속 환노위원 7명은 회의에 전원 불참했다. 새누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MBC 파업 청문회에 여당 의원들이 참석할지 말지 입장을 정하지 못해 차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간사 협의에서 야당은 청문회 개최 여부를 표결처리하겠다는 단호한 자세를 보였다.”면서 “여소야대 상임위에서 원만한 회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정감사 때 여야 환노위 간사가 청문회 개최에 합의를 본 만큼 정치 도의상 번복할 수 없어 보이콧 형식을 취한 것”이라며 “일부 증인들이 불참해도 청문회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노위는 청문회 증인으로 김재철 MBC 사장, 안광한 부사장,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 정영하 노조위원장,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 등을, 참고인으로 최일구 앵커, 최승호 PD수첩 PD 등을 각각 채택했다. 신계륜 위원장은 “증인과 참고인에 대해 여야가 추가로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증인과 참고인이 불출석하면 노조 측 증인 위주의 반쪽짜리 청문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MBC 대기발령 69명으로 늘어…김재철사장 “임기까지 사퇴안해”

    공정방송 회복과 김재철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파업이 134일째 진행 중인 가운데 MBC가 박성호 기자회장 해고 등 노조원 징계를 확정했다. MBC는 11일 오전 인사위원회를 열고 박 기자회장 해고, 최형문 기자 정직 6개월, 왕종문 기자 정직 1개월 등의 원심을 확정했다. 박 기자회장은 지난 2월 29일 제작 거부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처음 해고 처분을 받았다. 이후 재심에서 6개월 정직으로 감경받았지만 지난달 30일 다시 해고 통보를 받았다. MBC는 또한 오후 인사위원회에서 최일구 앵커와 최현정 아나운서 등 34명에 대해 2차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이로써 이번 파업에 따른 대기발령 대상자는 총 69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MBC는 이날 오전 특보를 내고 “김 사장이 지난 8일 임원회의에서 2014년까지 임기를 반드시 채울 것이며 사퇴는 없을 것이란 뜻을 명확히 했다.”고 전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MBC, 파업 기자 해고·7명 중징계

    MBC는 5일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을 해고하고 최일구 전 ‘뉴스데스크’ 앵커에게 정직 3개월을 내리는 등 모두 8명을 징계했다. MBC는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용마 홍보국장을 해고하고 보직에서 사퇴한 ‘뉴스데스크’ 전 앵커 최일구 부국장, ‘뉴스와 인터뷰’ 전 앵커 김세용 부국장, 김민식 노조 부위원장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또 보직 사퇴에 동참한 보도국 부장 3명과 노조 교육문화국장을 맡은 김정근 아나운서에게는 정직 2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간부들의 보직 사퇴 역시 계속되고 있다. 부국장 2명과 부장 13명 등 보직 간부 15명이 이날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보직을 사퇴했다. 예능본부 보직 PD 6명 역시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측의 대응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사측은 이미 대체 인력 채용 공고를 내보낸 데 이어 업무방해 혐의로 노조에 30억~50여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도 8일 오전 8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MBC사측, 최일구 앵커 등 8명 인사위 회부

    다음 달 6일 KBS 새 노조가 ‘사장 퇴진’을 내걸고 총파업에 들어간다. KBS 파업이 시작되면, 29일로 30일째가 되는 MBC의 파업과 함께 양대 공영방송이 동시 파업을 하는 드문 사례가 된다. YTN도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 중이어서 공영방송 3사의 동시 파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방송사 파업의 포문을 연 것은 MBC기자회였다. MBC기자회는 지난 1월 25일 “조롱받는 뉴스는 더 이상 제작하지 못하겠다.”면서 보도본부장과 보도국장의 사퇴 등 인적 쇄신을 요구하며 제작 거부에 들어갔다. 이에 자극받은 MBC노조도 파업 찬반투표에서 약 70%의 지지를 얻어 1월 30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MBC 파업은 지난 21일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인 최일구 부국장과 ‘뉴스와 인터뷰’ 앵커 김세용 부국장 등이 보직을 사퇴하고 노동조합에 재가입해 파업에 사실상 참가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는 반전의 계기를 맞았다. MBC의 부장급 이상 간부급 사원 135명도 사장 퇴진을 외쳤다. MBC 측은 28일 최일구·김세용 앵커 등 8명을 ‘회사 질서 문란’을 이유로 무더기로 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 노조와 경영진 간의 타협 없는 밀어붙이기가 진행되고 있다. 온갖 기득권을 다 챙기고서 뒤늦게 웬 파업이냐는 비판의 소리도 없지 않지만, 이런 파업이 아니면 앞으로 살아남기 어렵다는 MBC노조 구성원들의 위기감은 크다. 지난 1월 MBC노조가 공개한 언론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그렇다. ‘총선과 대선에서 MBC가 공정하고 신뢰성 있게 보도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답변한 학자의 비율이 79%였다. 언론학자들은 가장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방송사로 뉴스전문채널인 YTN(43%)을 손꼽았다. MBC는 KBS(14%)에도 밀려 고작 9%로 3위에 매겨졌다. KBS노조 구성원의 위기감이나 좌절감도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을 반대하는 시위 때 KBS 취재진이 쫓겨나거나 야유를 받는 등 수모는 오래됐다. 뉴스가 연성화되고,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의혹이나 친인척 비리에 대한 보도는 축소됐다. PD들이 제작하던 ‘추적 60분’이 보도본부로 강제 이관되고, 권력에 비판적인 ‘시사투나잇’이나 ‘시사360’이 폐지됐다. KBS PD들이 관제 홍보방송의 우려가 있다며 제작을 거부한 ‘아덴만의 용사들, 밀착취재 청해부대’는 외주제작으로 방송되기도 했다. 강형철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언론학자들은 1987년 권위주의적 정부가 사라진 뒤 낙하산 인사를 통한 언론장악 음모나 통제는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정부에서 다소 과도했다는 평가를 한다.”면서 “보도나 프로그램 내용 등이 보수주의자들이 볼 때도 공정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은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문소영·김정은기자 symun@seoul.co.kr
  • MBC 최일구·김세용 부국장 보직 사퇴… 사실상 파업동참

    조합원이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 중인 MBC의 주말 ‘뉴스데스크’ 최일구 앵커와 ‘뉴스와 인터뷰’ 김세용 앵커가 23일 보도국 부국장 보직을 사퇴하며 사실상 파업에 동참했다. 최일구·김세용 부국장은 이날 오후 보직을 사퇴한 뒤 노조에 조합원 가입 신청서를 냈다. 이용마 MBC 노조 홍보국장은 “두 부국장이 노조 측에 파업 동참 의사를 밝혔다.”면서 “간부급 사원들이 잇달아 파업 동참 의사를 밝힌 것은 노조 파업을 정치 파업이라고 규정한 김재철 사장의 주장이 옳지 않았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한편 KBS 새 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김인규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진행한 총파업 찬반 투표가 88.6%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또한 KBS기자협회도 이날 부당 징계 철회와 신임 보도본부장 인사 철회 등을 요구하며 3월 2일 0시를 기해 취재·제작 거부에 돌입하기로 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17일 ‘기자가 되는 길’ 워크숍

    한국여기자협회(회장 김영미)는 1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언론사 취업 희망자들을 위한 ‘20 11 기자가 되는 길’ 워크숍을 연다. 전영기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최일구 MBC 보도국 부국장이 언론사가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강연한다. 참가비는 무료. 남학생도 참석 가능하다. (02)313-3556.
  • 최일구, 영구흉내 조용한 뒷수습 “오늘은 조용히…”

    최일구, 영구흉내 조용한 뒷수습 “오늘은 조용히…”

    최일구 앵커가 지난 18일자에 선보인 ‘영구 흉내’ 뒷수습을 했다. 최일구 앵커는 19일 방송된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어제 제가 영구 흉내 내서 놀라신 분들 많으신 것 같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은 조용히 뉴스 마치겠습니다”고 재치 있는 뒷수습에 나서며 전날 화제로 떠올랐던 영구흉내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최일구 앵커는 18일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심형래 감독의 대표 캐릭터 영구의 말투를 흉내 내며 “제가 내일은 심형래 감독을 만납니다”고 말해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방송당시 배현진 아나운서는 “영구, 일구 브라더스 저도 기대됩니다”고 마무리 멘트를 하던 도중 웃음이 터져 ‘최일구 어록’의 희생자가 되고 말았다. 한편 최일구 앵커는 앞서 12일 방송에서도 서울대공원을 탈출한 말레이곰에게 “말레이곰, 도망다니지 말레이”라는 경고를 전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사진 = MBC ‘주말 뉴스데스크’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지선 기자, MBC 뉴스데스크 방송사고

    이지선 기자, MBC 뉴스데스크 방송사고

    이지선 MBC 보도국 기자가 11월 개편 후 첫 방송된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방송사고를 냈다. 최일구 앵커가 복귀한 MBC 주말 뉴스데스크는 40년 만에 방송 시간대를 오후 9시에서 8시로 변경하며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이날 주말 뉴스데스크의 시간 변경을 알리는 멘트로 방송을 시작한 최일구 앵커는 “이제는 거울 앞에 돌아와 소통과 공감을 뉴스의 축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방송사고로 최일구 앵커는 물론, 실수를 저지른 이지선 기자까지 민망한 너털웃음을 짓는 상황이 발생했다. 검찰 소식을 전하던 이지선 기자는 최일구 앵커와 주고받아야 하는 멘트가 겹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현장 연결된 현원섭 기자의 멘트 도중 “어떻게 해”라는 이지선 기자의 목소리가 전파를 타는 등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다시 마이크를 잡은 이지선 기자는 상황을 수습하고 침착한 목소리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지선 기자의 방송실수에 시청자들은 “개편 첫 방송부터 방송사고가 났다”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너무 긴장해서 멘트를 까먹은 모양”, “당황한 이지선 기자, 귀엽다”, “방송 후 너무 혼나지 않았으면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주말 뉴스데스크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딱딱한 뉴스 바꿔 드라마와도 경쟁”

    “딱딱한 뉴스 바꿔 드라마와도 경쟁”

    MBC가 오는 6일부터 주말 ‘뉴스데스크’의 방송 시간대를 오후 9시에서 8시로 앞당긴다. MBC는 40년 만의 시간대 변경을 앞두고 ‘뉴스데스크’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달라지는 주말 ‘뉴스데스크’의 핵심은 최일구(50) 앵커다. 현재 MBC는 뉴스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최 앵커의 코믹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별도의 광고를 제작해 자체 채널을 통해 내보내고 있다. 또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지하철 옥외 대형 광고판 등을 통해 주말 ‘뉴스데스크’를 홍보하고 있다.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주말 ‘뉴스데스크’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최 앵커는 이 같은 안팎의 관심에 대해 부담감을 드러냈다. 그는 “회사는 물론 지하철과 무가지에까지 광고가 실려 깜짝 놀랐다.”면서 “MBC 뉴스의 브랜드 가치도 높여야 하고, 앵커로서 시청률도 무시할 수 없어 부담감이 크지만, 이젠 더 이상 숨을 곳도 없어 정면 돌파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2003~05년에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며 재치 있는 멘트를 선보여 ‘최일구 어록’이 나올 정도로 네티즌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최 앵커는 이번에는 진정성과 소통, 공감 등 세 가지를 강조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우선 너무 딱딱하고 비슷비슷한 뉴스를 바꿔보고 싶습니다. 솔직하게 할 말은 하는 진정성을 갖고 뉴스를 진행할 겁니다. 요즘 나라 전반적으로 소통이 안 되고 있는데, 앵커로서 사회의 소통을 돕고 시청자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뉴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최 앵커가 회의 중 방송 시간을 맞추기 위해 ‘비켜!’라고 소리를 지르며 뛰어다니는 모습을 담은 광고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주말 ‘뉴스데스크’는 최 앵커의 ‘스타성’에 기대는 측면이 많다. 때문에 일각에선 뉴스의 신뢰도나 연성화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다. “요즘 광고만 보시고 뉴스의 연성화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절대 코미디는 아닙니다. 권력과 시장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하는 뉴스의 본령은 변하지 않을 겁니다. 진행의 연성화는 있을 수 있지만, 콘텐츠의 연성화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시간대를 변경한 주말 ‘뉴스데스크’가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뉴스, KBS 주말 드라마 등과의 시청률 경쟁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홍순관 MBC 주말뉴스 담당 부국장은 이에 대해 “물론 드라마와의 경쟁이 쉽지는 않겠지만, 고정적인 뉴스의 수요층도 존재한다.”면서 “상대 작품에 따라 뉴스 시청률이 드라마를 누를 날도 있을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드라마와도 경쟁할 수 있는 뉴스를 만들어보자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일반직 고위공무원 △디지털방송전환추진단장(겸직) 정한근(방송진흥기획관)◇부이사관 승진 임용△개획재정담당관 조경식 ■국무총리실 ◇서기관 승진 △사무차장실 이병우△일반행정정책관실 김성훈△규제총괄정책관실 이승민△공보기획비서관실 오정우 ■지식경제부 △대통령실 파견 주영준 김성열 ■통계청 ◇과장급 전보 △국제협력담당관 정인숙△교육기획과장 문권순△교육운영〃 박경애 ■농촌진흥청 ◇부이사관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기정노△운영지원과장 신태철◇서기관△감사담당관실 윤상규△국립축산과학원 운영지원과 송용석 ■경기도 △대변인 최우영 ■KBS △TV제작본부 교양제작국장 오필훈 ■MBC ◇보직 <홍보국>△정책홍보부장 한정우△홍보시청자〃 홍곤표<보도국>△부국장 김세용 임병길 홍수선 김경중△뉴스편집1부장 김대환△라디오뉴스〃 이보경△경제〃 송형근△사회2〃 유재용△국제〃 황외진△영상취재〃 우경민<보도제작국>△부국장 최일구△보도제작3부장 윤용철△시사영상〃 이향진◇전보 <보도국>△뉴스편집2부장 송요훈△정치1〃 임정환△문화〃 정형일△기획취재〃 조상휘△선임기자 임흥식<보도제작국>△보도제작1부장 김대근△보도제작2〃 고주룡◇특파원 준비△파리 정관웅△워싱턴 김상진 이재훈△유럽 홍우석△뉴욕 도인태△런던 홍기백◇겸직△기획조정실 부실장(경영합리화TF팀장 겸임) 장만호 ■㈜두산 ◇영입 △상무 김상철
  • [인사]

    ■중소기업청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손광희◇과장 승진△행정법무담당관 윤범수 ■MBC <보도국> ◇전보 △사회2부장 정형일△국제〃 임정환△선임기자 최일구◇보직 부여△기획취재부장 송요훈 ■동부증권 ◇상무보 △법인영업본부장 류민호 ■IBK투자증권 △부동산금융팀장 이사 김재헌△안산브랜치장 박경홍
  • [인사]

    ■문화재청 ◇부이사관 승진 △운영지원과장 이원준◇서기관 승진△기획조정관실 법무감사팀 권석주 ■제주특별자치도 ◇승진 <지방이사관> △경영기획실장 김창희<지방부이사관>△특별자치도추진단장 오인택<4급>△한라산국립공원 보호관리부장 김충만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대외협력본부장 김일수◇과장△총무 김형광△문화학술 정창길△회장연출 방순동△국제협력 김현종△해외유치 김동업△홍보 신황호△수익사업 오경희△위원장비서관 박상렬 ■환경관리공단 ◇전보 <본부장> △전략기획 전태봉△경영지원 유만식△물환경 김성환△대기환경 주창한△환경시설 김인섭<유역본부장>△한강 이호균△낙동강 김영조△금강 윤우식△영산강 조재정 ■MBC ◇부국장 △보도본부 보도국 차경호 송기원 김동섭 양윤모△〃 보도제작국 임흥식△기술본부 디지털기술국 오경근 이찬규△〃 제작기술국 성보영△경영본부·기획조정실 경영지원국 홍성태 김풍철△〃 광고국 김영삼△라디오본부 라디오본부 김용관△편성본부 편성국 이용석△〃 편성제작국 허연회◇부장 <보도국>△뉴스편집1 김성환△뉴스편집2 임대근△라디오뉴스 고주룡△정치1 이재훈△정치2 최명길△경제 김경중△사회1 조동엽△사회2 임정환△네트워크 김장겸△문화 김세용△국제 정형일△기획취재 최일구△스포츠취재 이형관△영상취재 임병길△영상편집 오광택<보도제작국>△보도제작1 홍수선△보도제작2 김형철△보도제작3 이장석△시사영상 김상진△보도기획 김상철△보도운영 김인수<드라마국>△드라마1 임화민△드라마2 이창섭△드라마3 오경훈△드라마4 이재동△드라마기획 최창욱<예능국>△예능1 김엽△예능2 권익준△예능3 여운혁△예능4 송승종△예능프로그램개발 원만식<시사교양국>△시사교양1 윤미현△시사교양2 김환균△시사교양3 임채유△시사교양4 채환규△시교프로그램개발 이정식<영상미술센터>△영상1 이광열△영상2 허건우△미술 홍종완△제작운영 윤병철<디지털기술국>△기술관리 김성근△TV송출 김윤섭△송신 한영식△기술연구 전희영△시스템기술 계성주<제작기술국>△제작기술 이성근△영상기술 양광춘△종합편집 최성욱△TV중계 신기옥△보도기술 이후신△라디오기술 홍명기<경영지원국>△총무 박병주△인사 장혜영△회계 이종태△관재 최기현△정보시스템 차재실△시설관리 엄기정△안전관리 김관식<광고국>△광고영업 이재훈<경영본부 사업센터>△국내사업 민완식△해외사업 이상옥△문화사업 이시용△방송콘텐츠 고학진<경영본부 신사옥추진센터>△신사옥추진 조규승△개발기획 오정우<기획조정실>△정책기획 최기화△정책협력 정길화△뉴미디어기획 김종규△예산평가 김광민△관계회사 장만호△통일방송협력 유정형△비서팀장 유재용<라디오본부>△라디오편성기획 김도인△라디오1 배준△라디오2 조정선△라디오3 김호경△라디오4 조순미<편성국>△저작권 안택호△편성콘텐츠 이여춘△홍보시청자 윤정식△심의평가 최홍미<편성제작국>△외주1 조수현△외주2 김학영△스포츠기획제작 이도윤△사회공헌 서정호 ■푸르덴셜자산운용 ◇승진 <전무> △경영지원본부장 진현수 ■광동제약 ◇승진 △부사장 관리본부 모과균△이사 OTC사업부 노병두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과장급 △식량정책팀장 柳利鉉 지식경제부 ◇부이사관 승진 △통상협력정책과장 임승윤△전력산업〃 이병철△에너지자원정책〃 최태현△석유산업〃 성시헌△반도체디스플레이〃 차동형△장관비서관 정승일△유전개발과장 김영삼△부품소재총괄〃 김성진 교통안전공단 ◇전보 △교통안전연구원장 李弘魯 에너지관리공단 ◇부서장급 △서울지사장 공타광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장 김훈△사회정책연구〃 김승택△데이터센터소장 황수경△뉴패러다임센터〃 이장원△국제협력실장 권현지 한국한의학연구원 △전략기획부장 신현규△한약제제연구〃 김진숙△한약자원연구〃 고병섭△한약자원연구부 한약품질검사팀장 마진열△기획행정부장 마천△기획행정부 기획예산팀장 이웅용△감사실장 직대 소주영 KBS △이사회사무국장 신용훈△비서팀장 정지환△정책기획센터 기획〃 최철호△〃 성과관리〃 김회종△인적자원센터 인사운영〃 김원한△〃 연수〃 이정봉△대외정책〃 이선재△남북교류협력단장 우동혁△홍보팀장 김동주△시청자센터 시청자서비스팀장 박태경△〃 시청자사업〃 박환욱△글로벌센터 콘텐츠전략〃 김성오△편성본부 편성기획〃 서재석△〃 외주제작〃 김덕기△〃 아나운서〃 박태남△보도본부 보도총괄〃 고대영△〃 1TV뉴스제작〃 정찬호△〃 사회〃 김정훈△〃 뉴스네트워크〃 최정길△〃 시사보도〃 이세강△〃 탐사보도〃 권순범△TV제작본부 프로그램개발〃 오진규△〃 스페셜〃 조인석△〃 시사정보〃 이영돈△〃 환경정보〃 이강주△〃 교양제작〃 김성환△〃 문화예술〃 윤동찬△〃 예능1〃 강영원△〃 예능2〃 오세영△〃 드라마기획〃 이응진△라디오제작본부 라디오편성제작〃 서기철△〃 라디오제작운영〃 박상섭△〃 1라디오〃 성대경△〃 라디오제작기술〃 강충실△〃 라디오생방기술〃 정화섭△기술본부 기술전략기획〃 김석두△〃 네트워크〃 김영찬△〃 품질관리〃 곽유복△〃 소래송신소장 서인호△경영본부 노사협력팀장 이완성△〃 시설관리〃 신광식△〃 재원관리〃 육경섭 KBS비즈니스 △사장 김창희 MBC △특보 황헌 정호식△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박영민△보도국 기획에디터 김종화△〃 편집〃 이장석△〃 정치국제〃 김동섭△〃 경제과학〃 문철호△〃 사회〃 차경호△〃 문화스포츠〃 최일구△보도제작국 2580팀장 김형철△스포츠제작단 스포츠제작〃 조강진△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임태성 데일리줌신문사 △각자대표이사 김성택 성신여대 △교무처장 김영호△대외협력〃 정이화△정보통신〃 이종협△외국어교육원장 정명실△교양〃 어순아△산학협력단장 조경태 경성대 △디지털디자인전문대학원장 여상진△글로벌비즈니스혁신본부장 박성익△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장 이우영△기초과학연구소장 이송희△유기소자특성화〃 권태우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 부문장(부사장) 양창수△시판부문 마트사업부 사업부장(상무보) 박상권 에뛰드 △대표이사 상무 김동영
  • “어륀지,발음 맞나요?” 최일구 어록 또 화제

    “시청자에 프렌들리하고 몰입하는 방송” “어륀지(오렌지·orange),이렇게 발음해야 한다면서요?” 지난 9일 18대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이 끝난 후 ‘최일구 어록’이 또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4∼2005년 MBC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할 당시 재치있는 말솜씨를 뽐내며 ‘어록’까지도 탄생시켰던 최일구 앵커는 김주하 앵커와 함께 한 ‘4·9 총선 개표방송’에서도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최 앵커는 이날 10시 방송을 예고하며 “자장면 한 그릇씩 시켜먹고 다시 보자.”고 말했다.이명박 정부가 최근 자장면을 가격관리 대상 생필품 52개에 선정한 것을 염두에 둔 듯했다. 그의 어록은 계속 이어졌다.서울 동대문을 홍준표 당선자(한나라당)와의 통화에선 BBK 문제를 거론하며 “BBK를 ‘브라보 브라보 코리아’로 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서울 노원병 홍정욱 당선자(한나라당)에겐 “여자들이 바라는 건 다이아몬드 같이 작은 것”이라며 “국민들 역시 마찬가지다.싸우지 말고 열심히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앵커는 이명박 대통령의 ‘머슴론’에 빗대 “국회의원이 공무원보다 더 머슴 같아야 한다.”며 “공무원은 시험으로 뽑히지만,국회의원은 국민들이 뽑아주는 것”이라며 국회의원들의 자세에 대해 충고하기도 했다. 그는 영어공교육 논란을 의식한 듯 “아이 엠 어 서번트(I am a servant),어륀지(오렌지·orange)” 등을 직접 발음해보기도 했다. 다소 엉뚱하고,불규칙적으로 튀는 듯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최 앵커의 행동으로 인해 같이 진행하던 김 앵커도 웃음을 참지 못하곤 했다. 일부 발빠른 네티즌들은 최 앵커의 이날 방송 화면을 캡처하고,그의 발언들을 모아 ‘최일구 어록 2탄’을 만들었다. 이같은 관심을 입증하듯 10일 오후 다음·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순위에는 ‘최일구’,‘최일구 어록’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총선 출구조사 어느 방송이 정확할까

    총선 출구조사 어느 방송이 정확할까

    9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눈앞에 두고 지상파 방송 3사도 선거방송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이번 총선은 유례 없는 박빙이 예상되는데다, 지난 대선 출구조사에서 3사 모두 이명박 대통령 ‘과반 득표’를 예측했다 빗나간 전례가 있어 모두들 바짝 긴장한 상태다. 이번에도 각 방송사는 첨단 예측조사 시스템을 가동하고 간판급 앵커들을 동원해 ‘신속·정확’‘이목 집중’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MBC(코리아 리서치)와 KBS(미디어 리서치)는 지난해 대선에 이어 이번에도 공동으로 출구조사(약 20만명 대상)를 실시한다. 최일구·김주하 앵커가 진행하는 MBC ‘선택 2008’은 9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해 다음날 오전 2시까지 방송된다. 출구조사뿐 아니라 전화조사, 휴대전화 표심 추적조사 등을 바탕으로 오후 6시에 당선자를 예측,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자체 예측 프로그램인 ‘윈윈 시스템’을 통해 각 지역구별 당선자를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발표한다는 복안이다. KBS 1TV는 9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KBS 2008 총선 개표방송’을 진행한다. 오후 6시에 예측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7시 이후에는 ‘이 시각 현재 1위’를 방송하며,8시대에는 ‘당선 확실’,9시대에는 ‘당선’ 예상 결과를 잇따라 내보낼 예정이다. 홍기섭 KBS ‘뉴스9’ 앵커가 메인 진행을 맡으며, 고대영 해설위원 등이 총선 관전 포인트와 정국 전망 등을 심도있게 전한다. 가상 입체화면(VIVA)과 국회의사당을 도면화한 입체그래픽을 선보인다. SBS는 ‘2008 국민의 선택,SBS 총선 개표방송’라는 기치 아래 이날 오후 3시50분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선거방송을 선보인다. 한국갤럽, 한국사회여론연구소와 함께 전화조사를 통한 예측조사를 발표한다. 표본수를 50만명으로 하고, 선거구를 경합 정도에 따라 5단계로 나누어 정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진행은 신동욱·김소원 앵커가 맡는다.SBS도 스튜디오에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어와 대형 프로젝터 스크린을 설치했다. 한편, 지난 대선에서 가장 정확한 당선자 예측조사 결과를 발표했던 YTN은 한국리서치와 함께 집전화 조사를 진행해 9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개표방송을 내보낸다. 방송은 YTN DMB와 YTN 홈페이지, 케이블TV 99개 지역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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