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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꽂이/ 주례사 비평을 넘어서 등

    ■주례사 비평을 넘어서(김명인 등 지음)=한국문단과 비평계의 문제점을 파헤친 평론 비평서.김명인의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와 권성우의 ‘현학의 과잉,그리고 비평의 감옥’,김진석의 ‘초월적 서정주의에 스민 파시즘적 탐미주의’,하상일의 ‘무덤속의 비평’,진중권의 ‘문학권력 논쟁에서 예술사회학으로’등 9편의 비평문을 실었다.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1만2000원. ■Three Poets of Mordern Korea =한국의 현대시인 3인선 ‘날개’의 이상과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역임한 함동선,시집 ‘서른,잔치는 끝났다’로주가를 높인 최영미 시인의 작품을 영역해 미국에서 출간한 시집. ■혜환 이용후 시전집(조남권·박동욱 옮김)=18세기에 연암 박지원과 쌍벽을 이룬 혜암의 한시를 우리말로 옮겼다.다산 정약용이 ‘포의(布衣)반열에 있으면서도 30년 동안이나 손수 문원의 권력을 쥐고 있었다.’고 평할 만큼 혜암은 당대의 시인이자 재야의 명망가,진보적인 선비였다.소명출판.1만6000원. ■평양에 핀 진달래꽃(권영민 엮어지음)=‘민족의 화해와통일을 생각하는문학지’를 표방하며 최근 창간호를 낸 ‘통일문학’이 소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북한문학사 속의 김소월’이라는 주제로 엮은 부록집.북한에서의 소월에 대한 다양한 평가와 시각을 볼 수 있다. ■멋진 한 세상(공선옥 지음)=‘피어라 수선화’와 ‘내 생의 알리바이’등을 통해 외로운 사람들의 세상사는 모습을 그려온 작가가 4년여 동안 발표한 단편을 모았다.여성의 생존문제와 서민의 애환에 대한 작가의 치열한 의식을 엿볼 수 있다.창작과 비평사.8000원. ■판게아의 지도(윤재웅 지음)=특정 현상에 대해 과학적 접근을 시도한,국내에서는 전례를 찾기 힘든 ‘탐사소설’.제주도의 도깨비도로에서 시작해 지하문명의 실체로 연결되는 한 아마추어 물리학자의 현란한 지적 모험이 탐사소설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민미디어.전2권 각 8000원. ■플러스1·2(최은영 지음)=2000년부터 2년여동안 인터넷 천리안 동호회의 비공개 사이트에 연재돼 인터넷을 뒤흔든 작품.파격적인 내용과 독특한 소재,툭툭 던지는 의외의 대사가 기막힌 반전과어우러지는 작품.북박스.각7800원.
  • 임파선암 호치킨씨病 서울의대 세계 첫 규명/박성회 교수팀 개가

    ◎세포단백질 ‘CD99’ 소실·저하때 발병 국내 연구진이 악성림프종(임파선암)의 일종인 호치킨씨병의 발병 원인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내는 개가를 올렸다. 서울의대 박성회 교수팀(병리과학교실 김순하 최은영)은 2년여 연구 끝에 불치병인 호치킨씨병이 ‘CD99’라는 세포 표면단백질이 없어지거나 저하 또는 소실됨으로써 발병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박교수팀은 면역기능 조절작용을 하는 B림프종을 이용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규명하고 시험관 내에서 이를 정확하게 재현해내는 데 성공했다.박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혈액학잡지인 ‘블라드’ 1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온몸에 퍼져있는 림프절에 주로 발생하는 호치킨씨병은 올빼미의 눈과 같은 커다란 두 개의 핵을 가진 종양세포,일명 리드­스텐버그세포가 생기는 악성혈액암으로 발병 과정 등이 지금까지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 이 병은 미국에선 해마다 7,200명의 새로운 환자가 보고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는 인구 10만명당 3명꼴로 발병한다.국내에는 림프절 악성종양으로 등록된 920례 중 120례(13%)가 호치킨씨병인 것으로 집계돼 있다. 박교수팀은 이 연구결과에 따라 그동안 사용해온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대신에 CD99를 보충해주는 새로운 방식의 호치킨씨병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교수팀은 오는 11일 서울의대 제1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회 약학부 세미나에서 연구결과를 보고한다. ◎호치킨씨병이란/림프종양의 일종… 구미서 많이 발생 1832년 영국 병리학자 호치킨 박사가 처음 발견한 질병. 악성림프종양을 크게 호치킨씨병과 비호치킨씨병으로 분류할 만큼 중요한 림프종양으로 암의 1%정도가 이에 해당된다.한국을 비롯 아시아권에선 발생빈도가 낮으나 미국이나 유럽,남미에서는 비호치킨씨병보다 오히려 더 높다.극심한 피로와 체중감량,식욕부진,통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치료법으로는 방사선이나 항암치료,골수이식 방법이 활용된다.
  • 금도끼 은도끼(외언내언)

    『나는 이 배를 ○○○호로 명명하나니 이 배와 승무원 모두에게 신의 축복과 가호가 깃드소서』 새로 지은 배를 선주에게 인도하기 직전에 그 이름을 짓는 명명식에서는 전통적으로 선주측의 여성이 나와 이런 축문을 낭독한 뒤 금도끼나 은도끼로 테이프를 자른다.명명자는 그 배의 대모가 된다. 도끼는 대모가 보관한다.국내에서는 한진해운 조수호 사장의 부인 최은영씨가 20개가 넘는 금도끼와 은도끼를 갖고 있다.가족들이 명명해 온 회사의 전통에 따라 행사를 도맡은 덕분이다.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김정일씨가 7개,조회장의 외동딸 현숙씨가 5개,조양호 한진그룹 부회장의 부인 이명희씨가 3개 등 조회장의 부인과 딸·며느리들이 모두 40여개 금도끼와 은도끼를 갖고 있다.기네스북에 오를만한 기록이다. 반면 해운업계의 라이벌인 현대상선은 대부분 재계와 관계의 고위직 인사의 부인을 명명자로 선정한다.역대 해운항만청장의 부인들이 단골 멤버이고 전경련 등 재계 인사와 통상산업부장관의 부인 등이 고루 참여했다. 역대 대통령 부인들도대부분 선박의 대모가 됐다.초대 이승만 대통령의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를 제외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부터 현 김영삼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여사에 이르는 퍼스트레이디들이 그들이다. 90∼95%의 순도를 지닌 은도끼는 10여년 전부터 금도끼를 대신하는 추세다.도금 제품임에도 금도끼는 50만∼1백만원인 은도끼보다 훨씬 비싼탓이다.조선업계와 해운업계의 불황 때문에 이런 절약풍조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조선소에서 후판을 설계도면대로 처음 자를때 조선소 대표와 선주가 참석해 갖는 강재 절단식과 건물의 상량식에 해당하는 용골 거치식도 간소해지거나 없어지고 있다.재래식 고사로 때우는 사례도 허다하다.멋있고 이국적인 행사가 돈 때문에 간소해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도 있을 법 하다.
  • 아마데우스 교습법 일선현장에 ‘새바람’

    ◎음악교육학자 성진희 박사 개발 보급/“놀이통해 배우는 「피아노 교육」 아시나요”/24종 악기 음색·20여 리듬통한 그룹학습/국악·동요위주… “기능보다 흥미 느끼게” 우리나라 피아노 교육의 성경처럼 여겨져온 바이엘·체르니 교습법.최근 이 방법이 전공자 양성을 위한 기능위주의 주입식 교육이라는 지적이 일면서 새로운 대안교습법이 어린이 피아노교육현장에 확산되고 있다. 음악교육학자인 성진희 박사가 우리 정서에 맞게 개발한 「아마데우스 피아노교습법」과 미국에서 건너온 「알프레드」「베스틴」교습법 등이 그것. 아이들에게 악보를 읽히고 손가락 훈련을 시키는 기능교습이 아니라 재미있고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음악세계를 몸과 감성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개념위주의 교육방법이다. 특히 「아마데우스…」는 아이들의 성장단계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을 디지털피아노에 입력해 교육효과를 높였다. 이 방법은 여러명이 함께 피아노를 배우는 그룹학습방식.국악과 우리 동요 위주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어 정서적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교육효과가 더 높다고 성박사는 설명한다. 이 디지털피아노에는 피아노 기능말고도 플루트 바이올린 장구 대금 등 24종 악기의 음색과 자진모리·굿거리·세마치 같은 국악장단,왈츠,재즈 등 20여가지 리듬이 들어있다.또 닭소리 바람소리 개구리소리 등 16가지의 효과음을 자유자재로 낼수 있어 아이들이 음악에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했다.건반을 누를수 있는 아이들이면 3·4세부터 앙상블을 연주하며 즐거운 음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이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음악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10년전에 이 교습법을 국내에 소개한 성진희씨는 『2백년전 독일에서 만들어진 교재인 바이엘과 체르니를 지금껏 쓰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면서 『아마데우스교습법은 감성지수(EQ)를 높이는 교육을 통해 음악을 즐길수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교육법은 3∼4년 전부터 붐을 형성,숭실대 서울여대 한남대 등 대학의 사회교육원에 교육과정이 개설됐고 전문대인 총신예술대엔 2년과정의 「아마데우스클래식교습법」이 정식과목으로 채택됐다. 아마데우스클래스 음악교육센터가 지난달 26일 경남 창원시 창원체육관에서 개최한 「아마데우스 클래스 음악여행」에는 경남지역 어린이와 피아노교사 학부모 등 2천5백여명이 참가,이 교육법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 행사에 참가한 음악학원강사 최은영씨(거제시 옥포동)는 『바이엘로 가르칠 때는 아이들이 레슨시간인 1시간을 버티기 힘들어하며 지루해했다』면서 『요즘에는 「피아노학원에 놀러온다」고 말할 정도로 흥미를 보이고 교육효과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 제 15회 서울현대도예 공모전/대상 권용미씨 「열린 마음으로」

    ◎우수상엔 요선구씨 「자화상Ⅱ」/특선 이유미씨 등 7점… 입선 56점/새달 24일부터 서울갤러리서 전시 서울신문사 주최 제15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열린 마음으로」를 출품한 권용미(27·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효자촌 동아아파트 202­302)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자화상Ⅱ」를 출품한 여선구(36·경기도 고양시 성사동 698의2 리스맨션 403호)씨에게 돌아갔고 특선은 ▲이유미(25·경기도 광명시 하안아파트 10 01­605)씨의 「고달픈 기다림」 ▲김영기(28·서울 동작구 상도2동 69의99)씨의 「현대장군◎」 ▲이정석(25·서울 동작구 사당동 우성아파트 204­11 05)씨의 「태초의 둘째날에」 ▲정자은(39·서울 도봉구 창1동 서울가든아파트 103­502)씨의 「무제」 ▲이용필(27·서울 강남구 도곡2동 우성4차아파트 2­507)씨의 「겨울나무Ⅰ·Ⅱ」1쌍 ▲김일용(32·서울 구로구 구로3동 781의4 401호)씨의 「진화」 ▲박은정(24·서울 강남구 청담동 26의14)씨의 「깊은 나무 옹달샘」이 차지 했다.이밖에 입선작 56점이 선정됐다.상금은 대상 5백만원,우수상 2백만원,특선 1백만원이,입상 및 입선작은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입선자 명단◁ △곽노훈 △최석진 △전미선 △정진원 △민경익 △이정란 △심지수 △박미란 △배기용 △최혜진 △김창욱 △김민선 △전숙영 △김지혜 △안병진 △박해진 △김인선 △민홍동 △김수현 △송영철 △최경화 △박진희 △윤정선 △정미정 △전상호 △서병호 △최은영 △이진희 △김종윤 △이윤섭 △황도영 △서미경 △곽상희 △박철찬 △최규영 △김율식 △한정열 △정유근 △최휘연 △유제성 △안형숙 △이성권 △신윤희 △김동회 △양상근 △이영민 △이호상 △김이진 △남지원 △이정열 △이현희 △김희정 △심재복 △김수형 △한영석 △김정숙 ◎대상 권용미씨 “맛이 살아있는 작품 만들고파”/“실제의 자보다 또다른 에너지를 표현” 최고영예의 대상을 거머쥔 권용미(27)씨는 『작품이 크지않아 대상은 예상못했다』면서 『아직 어리다는 기분만 있는데 도예계의 큰 상이 주어져 송구스럽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울대 미술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논문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그는 석사논문 작업으로 준비한 「열린 마음으로」 연작의 마무리 작품을 응모,뜻밖의 대상을 따냈다. 그의 작품은 최근 현대도예의 대작취향과 거칠고 무거운 경향을 벗어나 형태와 색감에서 밝고 생동감있는 형태로 심사위원들의 호감을 샀다.『실제의 나보다 폭넓은 사고를 하는 내속에 있는 또다른 나를 이끄는 에너지를 표현했다』는 이 작품은 작고 정교하지만 새로운 사고의 장으로 향하는 작가의 욕구를 잘 반영해주고 있다. 『서울예고를 다니면서 흙만지는 것을 좋아해 조소를 전공하려 했는데 몸이 약해 도예로 전공을 바꾸었어요.그런데 막상 해보니 힘드는 건 더한 것 같아요』 『다만 선택한 길에서 잘 풀려나가고 있는데다 건강에도 무리가 가지않아 감사하다』면서 『원래 성격이 날카로웠는데 기다리면서 꾸준한 정성이 필요한 도예가 성격까지 좋게 바꿔가는 것 같다』며 도예예찬론을 폈다. 『앞으로도 작지만 맛이 살아있는 작품에 정성을 들이겠다』는 그는 『유학 계획은 없고 한국에서 학위를 끝마친후 작업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다복한 집안의 3녀1남중 2녀이며 결혼을 약속한 상대가 제대할 때를 기다리는 예비신부.상금 5백만원은 이탈리아등 『정취있는 곳에 머물며 견학하는』 여행경비로 쓰겠다고 밝혔다. ◎뽑고 나서/제작 재료·기법·조형능력 평가에 비중/대상은 밝은 행동감·적절한 소재 호감 일상생활의 구체적인 쓰임이라는 구속에서 풀려나 자유롭게 운신하게 된 현대도예는 그 제작의 동기와 제작과정,기법,제작도구 그리고 재료에서 조차도 다양하게 변화를 보이며 전개되고 있다.따라서 근자에 와서 현대도예가 어떤 것인가를 한마디로 말하기가 쉽지 않게 되었고 어떤 작품이 비교 우위를 갖게 되는가를 평가하기는 더욱 어렵게 되었다.이러한 점은 서울현대도예공무전과 같이 우열을 가리고 등수를 매기는 경우에 더욱 실감하게 된다. 그러나 제한된 전시공간의 감안과 등수매김이라는 조건충족의 요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심사를 하게 되고 심사의 틀을 마련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따라서 심사위원들은 다음의 점들에 유의하면서 심사를 하였다. 첫째,작가의 제작동기는 인간의 보편적인 문제나 우리 시대와 사회의 절실한 문제들과 연결이 되어 있는가.또는 넓게는 현대예술이나 좁게는 현대도예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가.더불어 이를 높은 수준의 조형적 능력으로 표현하고 있는가. 둘째,순수한 형태창조를 통해 새로운 조형언어를 만들거나 대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 또는 밀도 있는 관찰을 통해 참신하고 개성적인 표현을 하고 있는가. 셋째,제작과정에 있어서 재료,도구의 사용과 기법등이 적절하고 유기적으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이들을 개선,발전시킨 흔적이 있는가 등이다. 심사결과 전체적으로 작가들의 제작동기 또는 의도에서 가장 아쉬운 점이 많았다.특선이상을 뽑는 경우에는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설명문을 참고로 하였는데(물론 좁은 지면에 충분한 의견을 쓰기에는 어려웠겠지만)실망이 컸다.앞으로 모든 출품작들은 제작의 의도,작품의 성격을 처음부터 심도있고 분명하게 하여 제작을 하여야 할 것이다.더구나 제작의도가 형태로 표현될 때 재료,기법,형태,색깔 등이 적절한가의 여부는 깊이 생각해야 될 과제라고 본다.또한 성형의 방법이 다양하지 못하고 좋은 유약을 잘 사용한 작품이 드물었던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대상수상 작품은 근자의 대작취향과 거칠고 무겁고 어두운 경향 일변도의 작품들과는 달리 형태와 색감에서 밝고 생동감이 있는 유기적 형태로서 심사위원들의 호감을 샀지만 성형방법에서 미흡한 점이 지적되었다.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분명한 이야깃거리를 적절한 소재로 소화시킨 점에서 점수를 얻었으나 묘사능력이 다소 부친 점이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 신용카드 배달사 위장취업/92매 빼돌려 천만원대 인출

    ◎20대처녀 영장 서울경찰청은 21일 새로 발급되는 신용카드를 배달해주는 회사에 위장취업한 뒤 고객의 카드를 가로채 사용한 최은영씨(23·서초구 반포동725)등 2명을 신용카드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범준씨(27)등 2명을 수배했다. 최씨등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모신용카드배달용역회사에 훔친 주민등록증을 제출해 위장취업한 뒤 17일 하오 강남구 일원동일대에 배달할 신용카드 92매를 건네받고 카드회사직원을 사칭,카드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비밀번호를 알아내 50만원을 인출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34회에 걸쳐 1천1백55만원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민족정기 바로 세워라”/20대 여 광화문위서 소동(조약돌)

    ○…17일 하오7시25분 최은영양(22·학원생·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동부아파트109동)가 10여m 높이의 광화문 누각에 올라 『민족정기를 바로세워라』며 30여분동안 기와60여장을 도로에 던지는 소동을 벌여 퇴근길 교통이 크게 혼잡을 빚었다. 최양은 『국립박물관이 일본을 상징하는 일자형태로 돼있어 이를 시정하지 않는한 민족정기를 세우는 일은 영원히 불가능하다』며 이같은 소동을 피우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 경찰관 5명에 의해 끌어내려졌다.
  • 김은기/홍정기/「탐구실험」부문 금상

    ◎「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입상자 발표 과학교육의 해를 보내며 지난9,10일 서울교육대·국립과학관·올림픽경기장 등에서 펼쳐진 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의 성적이 최종 가려졌다. 탐구능력을 측정하는 과학탐구실험대회에서는 금상에 김은기(서울일원국),중학부에 홍정기(대전 변동중)학생이 차지했다. 자연관찰탐사대회는 인천연수국 황혜경·정유진·이지명팀이 금상을,자연탐구발표대회는 초등부 김지혜(서울상계국),중학부 안정일·이진곤(전북삼기중),고등부 김주형·심상오(경기과학고)팀이 금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과학탐구놀이 대회에는 대구 동산국 이창윤·박성인·김경진·최용수·신상훈(지도박병하)팀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과학공동 탐구토론대회에서는 김경희·최은영·정지혜·전은선·이혜정·박정미(충남 조치원여중)팀이 금상으로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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