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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노대가 파업 배후조종” 확증/검찰의 전노대 수사 초점은

    ◎파업사업장 3∼4곳 개입 포착/상황따라 사법처리대상 늘지도 재야노동단체의 구심역할을 해온 「전노대」에 대한 검찰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앞으로의 수사방향및 관련자의 사법처리범위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6월 제2노총출범을 목표로 전국업종노조회의(업종회의),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대우그룹노조협의회(대노협)등 4개 법외노동단체를 규합,탄생한 이 단체는 공안당국으로부터 그동안 각종사업장의 파업을 배후조종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아왔으나 본격적인 수사의 도마에 오른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검찰은 지금까지 이 단체의 활동내용등을 추적한 자료와 내사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양규헌「전노협」의장등 3∼4명에 대해서는 제3자 개입혐의등으로 사법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이미 이들의 혐의사실을 포착,충분한 입증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노협」 양위원장과 문성현사무총장등은 「전노대」안에서도 핵심 강성멤버로 「전노대」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이번 「전기협」과 「전지협」의 동맹파업을 사실상 배후조종한 것으로 보고 있다.반면 「업종회의」 권영길위원장은 다소 온건한 노선을 주장하고 있고 「현총련」의 이갑용위원장과 「대노협」의 최은석위원장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강·온 양면작전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상황전개에 따라 사법처리될 「전노대」간부의 숫자와 처벌의 수위가 조절될 전망이다. 「전노대」가 24일의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처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등 30여개 사업장과 연대해 27일부터 일제히 연대파업을 유도하면 공권력투입은 불을 보듯 뻔하고 배후조종한 전노대간부및 각 사업장의 노조간부등의 사법처리범위도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 현재 파업에 돌입한 「전기협」과 「전지협」을 비롯,부산메리놀병원·대우기전등 전국의 10여개 사업장 가운데 서울지하철노조등 3∼4곳을 「전노대」가 배후조종하고 있다는게 검찰의 판단이다. 「전노대」간부들이 받고 있는 혐의는 제3자 개입금지 조항이다.노동쟁의조정법은 합법적인 노동쟁의를 위해 「누구든지 쟁의행위에 관해 관계 당사자를 조종·협박·방해하거나 개입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다만 노동조합의 총연합형태의 산업별 연합노조는 제3자 개입으로 보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전노대」는 법외노동단체기 때문에 다른 사업장의 파업을 부추길 경우 제3자 개입혐의가 적용된다. 제3자가 노동쟁의에 개입하면 「5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돼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노조등 30여개 노조가 철도및 지하철노조 파업에 동조,27일부터 파업을 강행하면 각 회사의 노조집행부의 사법처리도 불가피하다. 이와관련,대검공안관계자는 『현대중공업등 일부 사업장은 쟁의신고를 제출하고 냉각기간을 거쳐 파업을 결정한 만큼 파업 자체를 불법으로 볼 수 없으나 임금인상이나 근로조건개선등의 목적에서 벗어나 다른 사업장의 파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파업을 단행한다면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 현중·대우조선 노조위장에 연대파업 자제 당부/남 노동

    남재희노동부장관은 25일 현대중공업노조 이갑용위원장과 대우조선노조 최은석위원장에 각각 전화를 걸어 『이제 노조운동도 국가경제에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연대파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장관은 『전노대의 연대파업은 진정한 노동개혁에 오히려 손해가 된다』며『대기업노조들이 연대파업을 벌일 경우 정부와 기업의 정면충돌로 노·사·정 모두에게 결코 득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동부는 이날 대규모사업장이 있는 시·도지사에 노사안정을 강조하는 공문을 보내는 한편 지방노동관서를 통해 현대중공업·대우조선등의 임금및 단체협상을 조기에 타결시킬 수 있도록 지도하라고 시달했다.
  • 기간운송망 파행운행 저지 포석/발빠른 직권중재 결정 안팎

    ◎시간끌면 대기업 등 파업확산 우려/재정안 거부땐 공권력투입 불가피 중앙노동위원회가 24일 서울지하철공사 노사협상에 대해 예상보다 빨리 중재재정 결정을 내린 것은 국가기간운송망인 철도·지하철 파업의 파장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포석에 의한 것이다. 중노위는 당초 지난 21일 서울지하철 노동쟁의에 대한 직권중재를 노동부로부터 요청받고 중재회부를 결정할때만 해도 15일의 쟁의행위금지기간중 노사간 자율타결을 유도하기 위해 중재재정 결정시기를 가급적 늦춘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23일 철도가,24일 서울지하철이 연달아 파업에 들어가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서둘러 중재에 나선 것이다. 이날 중노위가 노사양측에 통보한 중재주문은 정부투자기관의 임금인상률 지침을 어기지 않으면서도 수당의 기본급화등을 인정한 것이어서 노조의 요구를 어느정도 수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노위는 『이번 결정에서 안전봉사수당과 식대를 통상임금화한 것은 동종업종간 임금수준의 형평성과 직급간의 임금격차 해소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단체협약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 이날 중노위결정으로 일단 임금협상으로 비롯된 분규는 형식상 해소됐다고 볼수 있다. 중재재정 결과가 통보되는 시점부터 쟁의행위절차는 완료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하철 노조가 중노위의 중재재정통보에도 불구하고 계속 파업을 벌일 경우 불법쟁의행위에 해당되며 형법상의 업무방해·직무유기등의 범법을 저지르는 셈이 된다. 이에따라 지하철·철도의 파업에 대해 「법대로 처리한다」는 정부내 분위기를 감안할때 지하철 노조가 불법파업을 계속할 경우 공권력투입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즉 정부는 사태수습방안으로 중재재정­공권력투입­지하철 정상화­철도정상화의 수순을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미 직권중재거부를 선언했던 지하철 노조가 중재를 선뜻 받아들여 업무에 복귀할지는 미지수다. 따라서 이번 지하철 분규에서 가장 큰 쟁점으로 부각됐던 「기본급 3%문제」에 대한 노조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아 분규가 재연될 소지를 남겨둔 상태여서 현업에 복귀하더라도 정상적인 운행이 이뤄지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듯하다. ◎전노대는 어떤 조직/「제2노총」 추진 핵심체… 조합원 32만 「전국노동조합대표자회의」는 「전국노동조합협의회」등 4개 법외노동단체가 제2노총건설을 추진하고 노동현안에 공동대처할 목적으로 지난해 6월1일 결성했다. 「전노대」는 결성당시 제2노총의 추진체로 노동계의 주목을 받았으나 4개 단체가 물리적으로 결합한 상태여서 그동안 눈에 띄는 활동은 거의 없었다.그러나 올해들어 노동계 개혁차원에서 기존 노총이 수세에 몰리고 정부에서도 복수노조허용을 골자로 하는 노동관계법 개정움직임을 보이자 제2노총건설을 가시화해왔다. 특히 철도와 지하철의 파업을 앞두고 전국적인 연대파업을 선언하는등 「전노대」는 노동운동의 구심점으로 부상하면서 제2노총의 전신으로서의 모습을 부각시키고 있다. 「전노대」를 구성하고 있는 4개 단체는 「현대그룹노조총연합」「대우그룹노조협의회」「전국노동조합협의회」「업종회의」. 「전노대」는 전국 7천여개 노조 가운데 1천1백개 노조(조합원 70만명)를 소속 사업장으로 두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노동부는 6백80개 노조에 32만명 조합원이 회원으로 가입돼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의장은 「업종회의」의 권영길위원장,「현총련」의 이갑용위원장,「대노협」의 최은석위원장,「전노협」의 양규헌위원장등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 대우조선 파업가결/노조 찬반투표

    【장승포=강원식기자】 경남 장승포시 대우조선노조(위원장 최은석·38)는 11일 쟁의행위찬반을 묻는 조합원투표에서 전체조합원 8천2백91명의 59.5%인 4천9백34명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노조측은 지난 10,11일 이틀간 두차례로 나눠 회사안 종합운동장에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조합원의 66.1%인 5천4백86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이날 쟁의행위가결에 따라 노조측은 앞으로 쟁의행위돌입시기와 방법등은 쟁의대책위에 맡기기로 했다.
  • 대우조선 쟁의 발생신고/현중은 쟁의결의

    【장승포=강원식기자】 경남 장승포시 옥포동 대우조선노조(위원장 최은석)는 26일 회사측과의 임금및 단체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이날 경남지방노동위원회와 장승포시에 쟁의발생신고를 했다. 노조는 이날 하오2시부터 전체대의원 82명중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쟁의발생결의를 위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찬성 43,반대 34,기권 4명으로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이 회사 노조는 기본급 대비 13.8% 8만7천4백6원 정액인상과 1백29개 단협조항 가운데 92개 조항의 경신을 요구하며 그동안 22차례에 걸쳐 회사측과 임금및 단체협상을 벌였었다. 【울산=이용호기자】 근로자사망산업재해사고로 회사측과 마찰을 빚고 있는 경남 울산 현대중공업노조(위원장 이갑용·37)는 26일 하오1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결의를 했다. 이에따라 노조는 27일 울산시와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발생신고서를 낼 예정이며 신고후 10일간의 냉각기간에 들어가게 된다.
  • 대우 노조협도 노총 정식 탈퇴

    대우그룹 계열 16개사 단위노조로 구성된 「대우그룹노조협의회」(의장 최은석대우조선노조위원장)는 27일 경기도 과천시 영보수녀원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한국노총에서 정식으로 탈퇴키로 결정했다. 「대노협」산하 노조들은 노총과 노선을 달리하며 「전국노조대표자회의」(전노대)에 소속돼 노총에 조합비를 내지 않는등 사실상 노총과 결별상태였다. 이에앞서 「현대그룹노조총연합」도 지난 24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노총과의 단절을 선언하고 규약 개정작업에 착수했다. 「대노협」과 「현총련」등이 노총에서 탈퇴하는 것은 「전노대」의 제2노총 건설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조선사 노조 연합체/「조선노협」 출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라중공업 코리아타코마등 6개 대형조선업체 노조는 30일 상오11시 부산대 학생회관에서 「전국조선업종노조협의회」(의장 최은석대우조선 노조위원장)출범식을 갖는다. 「조선노협」은 창립선언문에서 『기업별 노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연대의 힘을 발휘하는 조직을 갖추기 위해 창립한다』면서 『앞으로 금속산별노조를 결성하고 나아가 전국적인 노조연합체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 「조선노협」 30일 결성식/현대중 등 조선6개사 노조 참여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한진중공업·현대미포조선·한라중공업·코리아타코마등 6개 조선회사 노동조합은 오는 30일 부산대에서 「전국조선업종 노동조합협의회」(조선노협)를 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선노협」준비위원장인 최은석대우조선노조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노동자와 사용자가 대등한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올 상반기에 노동관계법을 국제적 수준으로 개정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이를 위해 「전국노조대표자회의」(전로대)소속 노조들과 노동법개정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최위원장은 『노총과 경총이 노사합의라는 이름아래 임금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면 이를 분쇄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그러나 올해 조선노협 소속 노조와 공동으로 임금투쟁을 벌일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들 조선사 6개 노조가 「조선 노협」을 결성하게되면 한국노총산하의 산별노조와는 다른 노조연합체가 생겨나게 되며 이들이 단체행동을 할 경우 「현총련」등과 함께 앞으로 노사안정을 좌우하는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현대 7개사/오늘 하루 전면파업/내일부턴 계열사별 쟁의 돌입

    ◎노조대화 무산… 사태장기화 조짐/“현총련간부 사법처리”/검찰/대우조선은 16일만에 협상 타결 【울산=이용호·이정정·강원식기자】 울산지역 현대그룹의 계열사 노조 가운데 자동차,중공업,정공 등 8개사가 7일 하룻동안 각 계열사별로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이들 계열사 노조는 7일이후에는 계열사별로 주체적으로 쟁의를 진행시키기로 해 총파업의 위기는 모면케 됐다. 그러나 그룹측이 기존입장을 바꿀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정부측이 노사양측에 대한 엄정한 법적 대응에 착수,울산사태는 차츰 파국을 향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대그룹 노동조합 총연합(현총련)은 올 임금협상에 당사자가 되어 일괄 타결한다는 당초의 입장을 바꿔 계열사 단위노조별로 벌이기로 결정했다. 현총련은 그룹과의 노사협상 대화시한인 6일 상오 울산시 동구 다이아몬드호텔에서 갖자고 제의했던 노사협상 시도가 그룹측의 입장불변으로 무산된 직후 가진 긴급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현총련은 이날 하오 울산시 동구 전하동사무실에서 이홍우의장직무대행(34)을 비롯한 윤재건중공업 노조위원장(34)등 11개 계열사노조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7일 일부 계열사의 전면 파업은 그룹측의 대화거부에 대한 경고와 향후의 원만한 사태해결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총련의 결의에 따라 7일 한시적인 전면 파업에 들어갈 현대 계열사는 자동차,중공업,정공,미포조선,중장비,종합목재,한국프랜지,중전기등 쟁의가 진행중인 9개사중 강관을 제외한 8개사이다. 한편 검찰과 노동부등은 단병호전국노동조합협회공동의장 등 6명에 대해 사전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선데 이어 7일 전면 파업의 결과에 따라 현총련 의장단에 대해서도 제3자 개입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어서 당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윤한도경남지사는 이날 하오 현대자동차 영빈관에서 정세영회장을 만나 사태의 조기수습을 촉구하는 한편 시장실에서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인 협동회간부들과 만나 협력업체의 경영애로 타개책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쟁의중인 9개사 가운데 자동차,중공업,강관,중장비,중전기,종합목재,한국프랜지 등은 부분파업을 계속했으며 정공과 미포조선은 정상 조업했다. ◎사태 해결돼도 추적 검거키로 대검공안부는 6일 「현총련」의 연대파업이 하루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현총련」에 소속된 사업체 가운데 1∼2개업체의 노조라도 파업에 참가하면 파업에 개입한 혐의가 드러나는 「현총련」간부및 주동자는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현총련」의 제3자개입혐의에 대해서는 상당한 증거가 수집돼 있는만큼 연대파업이 강행될 때는 「현총련」 간부 전원을 사법처리 대상자로 선정해 가담정도에 따라 처벌여부를 결정짓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노사양측이 합의해 사태가 해결되면 사법처리대상자들을 선처해오던 관행에서 탈피, 사태해결후에도 끝까지 범법자들을 추적검거한후 엄벌하겠다』고 강조했다. ◎6개항 잠정 합의 【장승포=강원식기자】 경남 장승포시 옥포동 대우조선 노사는 6일 제19차 단체교섭에서 임금인상안과 해고자 복직문제등에 잠정 합의하는등 쟁의발생 결의후 16일만에 별다른 마찰없이 타결을 보았다. 이날 상오 10시부터 9시간에 걸쳐 가진 단체협상에서 박동규소장과 최은석위원장등 노사양측은 ▲기본급 3만8천원 인상을포함한 통상임금 4.7%인상 ▲정기상여금 시기 조정 ▲3년연속 무쟁의 축하금과 1백30%의 성과급 지급 ▲해고자 복직문제등 6개항에 대해 잠정합의했다. 대우조선 노사는 또 이날 잠정합의된 내용을 가지고 7일 상오 노조 대의원대회와 8일 조합원총회에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통과되면 조인식을 갖기로 했다.
  • 대우조선 쟁의 결의

    【장승포】 경남 장승포시 대우조선 노조(위원장 최은석)는 22일 하오 쟁의발생 신고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참가자의 96.1%의 찬성으로 쟁의발생신고를 결의했다. 이회사 노조는 이날 낮 12시쯤 조합원 총회를 개최했으나 과반수에 미달되자 하오 5시30분쯤부터 2시간여 동안 다시 총회를 열었다.
  • 대우조선 노조 충돌/간부 3명 부상

    【장승포=강원식기자】 지난 18일 하오 7시10분쯤 경남 장승포시 아주동 대우조선 노조사무실에서 노조대의원간에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조직차장 석화충씨(26)와 통계차장 유영남씨(25)등 노조간부 3명이 다쳤다.이날 충돌은 상오 11시부터 쟁의발생신고 시기를 놓고 대의원간에 강·온 양론이 맞서 격론을 벌이다 하오 6시40분쯤 최은석 위원장(32)을 중심으로한 노조민주화추진위원회(약칭 노민추) 소속 대의원들이 쟁의발생신고를 묻는 찬반투표 즉각실시를 요구하며 이에 반대하는 양대석씨(36)등 비 노민추 대의원들을 「어용」으로 몰아치자 양씨등이 의자등을 집어 던지면서 일어났다.
  • “보안법 찬양·고무·불고지죄 피의자/구속기간 연장은 위헌”

    ◎헌재,「편의제공」은 한정합헌 결정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피의자의 구속기간을 일반 형사피의자보다 20일 더 연장,50일동안 구속 수사할 수 있도록 규정한 국가보안법 제9조는 일부 위헌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국가보안법 조항에 대해 일부 위헌결정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변정수재판관)는 14일 최은석씨(28·서울 구로구 가리봉3동 237의24)등 11명이 낸 국가보안법 제9조 2항의 위헌여부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구속기간의 연장에 관한 이 조항을 국가보안법 가운데 비교적 죄질이 가벼운 제7조 찬양·고무 등의 죄와 제10조 불고지죄에도 적용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보안법의 찬양·고무죄와 불고지죄가 적용되는 피의자의 구속기간은 검찰에서만 10일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일반 형사피의자와 같이 최고 30일을 넘을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죄질이 무거운 이 법 제3조의 반국가단체 구성 등의 죄나 제4조 목적수행,제5조 자진지원·금품수수,제6조 잠입·탈출,제8조 회합·통신,제9조 편의제공 등의 조항을 위반한 피의자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최고 50일동안 구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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