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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경설’ 유포자 선처 황수경 아나운서 부부…TV조선 조정린은?

    ‘파경설’ 유포자 선처 황수경 아나운서 부부…TV조선 조정린은?

    황수경 아나운서 부부 파경설 구속 2명 선처 당부 황수경 KBS 아나운서 부부가 지난 31일 악의적 ‘파경설’을 퍼뜨렸다가 구속 기소된 2명에 대해 선처를 바라는 뜻을 법원에 전달했다. 황수경 아나운서와 남편인 최윤수 전주지검 차장검사는 이날 “구속 기소된 두 분이 근거 없는 허위사실임을 인정하고, 정중하게 사과의 뜻을 밝혀와서 오늘 오후 저희 부부 명의로 ‘형사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서면을 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황수경·최윤수 부부는 “비록 저희 부부에게 몹쓸 짓을 하였지만, 구속된 분들 또한 그 가족에게는 소중한 아들이자 오빠이기에 용서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현재 심정을 토로했다. 황수경·최윤수 부부는 또 “누군가 악의적으로 꾸며낸 허위 정보가 진실의 탈을 쓴 채 SNS, 인터넷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됨으로 인해 저희 부부가 받은 고통을 더 이상 다른 분들은 겪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조재연 부장검사)는 23일 황수경·최윤수 부부의 파경설 등 악성 루머를 담은 ‘증권가 찌라시’를 인터넷과 SNS에 퍼트린 혐의(명예훼손)로 모 일간지 기자 박모(40)씨와 인터넷 블로거 홍모(31)씨를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서울중앙지법에서 1심 형사 재판을 받고 있다. 명예훼손죄는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기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反意思不罰罪)에 해당한다. 따라서 피해자인 황 아나운서 부부가 가해자들의 형사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서면을 제출함에 따라 향후 재판에서는 공소 기각 또는 선고유예 등 선처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황수경 부부는 ‘파경설’을 보도한 TV조선과 관련, 조정린 기자와 TV조선 보도본부장 등 프로그램 출연진과 제작진 7인을 고소하며 5억원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황수경 부부는 TV조선과 조정린 기자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경설 유포자 사과해 선처” 황수경부부, 법원 서면제출

    “파경설 유포자 사과해 선처” 황수경부부, 법원 서면제출

    황수경 KBS 아나운서 부부가 31일 자신들에 대해 ‘파경설’을 퍼뜨렸다가 구속 기소된 2명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법원에 전달했다. 황씨와 남편인 최윤수 전주지검 차장검사는 이날 “구속 기소된 두 분이 근거 없는 허위사실임을 인정하고 정중하게 사과의 뜻을 밝혀 와서 저희 부부 명의로 ‘형사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서면을 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비록 저희 부부에게 몹쓸 짓을 하였지만 구속된 분들 또한 그 가족에게는 소중한 아들이자 오빠이기에 용서하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악의적으로 꾸며낸 허위 정보가 진실의 탈을 쓴 채 SNS, 인터넷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됨으로 인해 저희 부부가 받은 고통을 더 이상 다른 분들은 겪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인사]

    ■코레일 △강원본부장 김현섭△창조경영추진단장(TF) 양운학△수서발KTX운영준비단장(TF) 윤동희△회계통합센터장 유기태△시설장비사무소장 강태구◇처장(본사)△감사기획 노춘호△행정감사 김호순△경영감사 박영숙△청렴조사 김득수△안전계획 성경호△안전지원 임재연△안전조사 양대권△언론홍보 임석규△여객계획 배용곤△역운영 김진태△영업지원 함성훈△영업개발(TF) 이신호△광역영업 이강봉△광역수송 이영우△물류계획 지용태△물류영업 전장호△물류수송차량 강성욱△복지후생 고경희△예산 최경수△경영합리화(TF) 이선관△재무회계 신동진△자금관리 정세훈△자재관리 최윤환△창의혁신 김명철△고객서비스 김경섭△해외사업개발 김승태△기술기획 김천곤△차량계획 임재익△일반차량 백종길△전동차량 김철섭△시설계획 이오현△선로관리 구자안△토목시설 이상대△운송기획 김성민△교통사업 박홍균<실장>△종합관제 이민규<수서발KTX운영준비단(TF)>△기획처장 이성형<용산사업단(TF)>△사업총괄처장 강정철
  • ‘박지만 동기생’ 전성시대

    ‘박지만 동기생’ 전성시대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동기생인 육사 37기가 기무사령관을 비롯한 군 핵심요직에 포진했다. 정부는 25일 합동참모본부(합참) 수뇌부와 기무·특수전·수도방위사령관 등 주요 직위에 대한 보직인사 및 110명의 장성 진급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특히 박 회장의 중앙고, 육사 동기이자 가장 절친한 군 인사로 꼽히는 이재수 중장이 인사사령관으로 임명된 지 6개월 만에 군의 정보를 움켜쥔 기무사령관으로 ‘영전’한 대목이 눈에 띈다. 육사 37기의 선두그룹인 신원식 수방사령관도 핵심보직인 합참 작전본부장에 임명됐다. 박 회장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청와대 외곽경호를 비롯해 서울 방위를 담당하는 수방사령관을 맡았었다. 육사 37기 중 전인범·엄기학·조보근 등 3명은 중장으로 진급했다. 전인범 한·미연합사 부참모장은 특수전사령관에, 엄기학 합참 작전기획부장은 군단장에, 조보근 합참 북한정보부장은 국방정보본부장에 임명됐다. 이로써 육사 37기는 군단장급 요직에 8명이나 포진하게 됐다. 김용현 신임 수방사령관은 육사 38기 중 유일하게 중장으로 진급했다. 군의 한 소식통은 “38기에서 첫 중장 진급자가 1명 나온 것은 이례적인데 37기를 챙기다가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37기 중장 진급자가 다른 기수보다 많기 때문이라는 얘기다. 이례적으로 6개월 만에 기무사령관에서 물러난 장경욱(육사 36기) 소장과 관련해선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 사이버사령부 ‘정치글’ 파문에 따른 책임론, 혹은 또다른 과오가 있었다는 관측도 있다. 해군 출신 최윤희 대장이 합참의장에 발탁되면서 합참 수뇌부도 큰 폭으로 바뀌었다. 해·공군 중장이 돌아가면서 맡던 합참차장에 작전 전문가인 김현집(육사36기) 중장이 임명됐다.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에는 박신규 합참차장(공군 중장)이,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에는 구옥회 해군 교육사령관(중장)이 임명됐다. 한편 준장으로 진급한 국방부 시설본부 경기남부시설단 정우교(학사 6기·공병) 단장은 총각장군 1호라는 진기록을 갖게 됐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황수경 파혼설·아이유 결혼설 등 악성루머 유포 10명 무더기 기소

    유명인과 관련된 악성 루머가 담긴 이른바 ‘증권가 지라시’를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퍼뜨린 유포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조재연)는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모 일간지 기자 박모(40)씨와 인터넷 블로거 홍모(31)씨를 구속기소하고, 이모(35·펀드매니저)씨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월 30일 황수경 KBS 아나운서와 최윤수 전주지검 차장검사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는 허위 사실을 지인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로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가 이를 유포한 지 8시간쯤 뒤 홍씨는 해당 루머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증권가 지라시’라는 형식으로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또 가수 아이유가 ‘유명 아이돌 멤버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글 등 582차례에 걸쳐 유명인에 관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 밖에 메신저와 블로그를 통해 가수 손호영의 여자친구와 관련한 허위사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부모에 대한 허위사실 등을 유포한 혐의로 증권사 펀드매니저, 홍보·마케팅 업체 근무자, 유명 블로거 등을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황수경 이혼설·아이유 결혼설 등 ‘찌라시’ 유포자 무더기 기소

    황수경 이혼설·아이유 결혼설 등 ‘찌라시’ 유포자 무더기 기소

    연예인과 유명 인사들에 관한 소문을 담은 이른바 ‘증권가 찌라시’를 퍼트린 유포자들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조재연 부장검사)는 23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모 일간지 기자 박모(40)씨와 인터넷 블로거 홍모(31)씨를 구속기소하고 펀드매니저 이모(35)씨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월 30일 최윤수 전주지검 차장검사와 황수경 KBS 아나운서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는 허위사실을 지인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로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이 루머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증권가 찌라시’라는 형식으로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블로그에 ‘증권가 찌라시’를 상습적으로 게재해 방문자 수를 늘리고 광고수수료를 벌어들이는 일을 하던 홍씨는 “가수 아이유와 유명 아이돌 멤버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글 등 모두 582차례에 걸쳐 유명인에 관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또 인터넷 메신저와 블로그 등을 통해 가수 손호영의 여자친구와 관련한 허위사실, 피겨 선수 김연아의 부모에 대한 허위사실 등을 유포한 혐의로 증권사 펀드매니저, 홍보·마케팅 업체 근무자, 유명 블로거 등을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이병구(원광대 명예교수)병노(회사원)병우(건국대 관재처장)씨 모친상 18일 건국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40분 (02)2030-7901 ●이영인(전 연합뉴스 정보통신국장)씨 별세 1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258-5940 ●안은주(대우증권 파트장)은경(현대증권 대리)씨 부친상 김용준(사업)씨 장인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10분 (02)2227-7591 ●김삼모(자영업)익모(자영업)재모(자영업)씨 모친상 김원태(대신증원 포항지점 부지점장)씨 장모상 18일 포항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54)245-0420 ●육정환(서울아산병원 위암센터장)기환(차의과학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강화(홍치과 원장)씨 모친상 최윤미(중앙보훈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씨 시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65
  • [포토] 최윤희 합참의장, 취임 후 첫 최전방부대 방문

    [포토] 최윤희 합참의장, 취임 후 첫 최전방부대 방문

    최윤희 신임 합참의장이 17일 오후 강원도 중부전선 최전방부대를 방문하여 경계및 군사대비태세를 현장 지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윤희 합참의장, 새달 첫 합참회의서 이지스함 3척 건조계획안 논의

    해군이 지난해 말 이지스 구축함(7600t급) 3척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취임한 최윤희 합참의장이 다음 달 처음으로 합참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문제를 다루게 된다. 사상 첫 해군 출신 합참의장인 최 의장으로서는 각군 지휘 능력을 보여줄 일종의 ‘시험대’가 될 수도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다음 달 합참회의에 이지스 구축함 소요 제기가 정식 안건으로 상정될 것”이라면서 “지난해 소요 제기된 안건이 지금 합참회의 안건으로 올라올 정도면 실무 차원의 논의는 상당 부분 이뤄진 것으로, 큰 이견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합참회의에서는 합참의장과 각군 참모총장 등 4명이 의결권을 행사한다. 만장일치제로 운용되는 회의에서 안건이 부결되는 일은 흔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지스 구축함 추가 도입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군 안팎에 공존하는 만큼 실제로 예산에 반영되기까지는 해군총장 시절부터 이지스함 추가 건조를 위해 발벗고 나섰던 최 의장의 추진력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군의 한 관계자는 “당초 이지스함은 기존의 3척이면 충분하다고 했던 만큼 추가 건조 필요성 및 재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해군은 세종대왕함과 율곡 이이함, 서애 류성룡함 등 3척의 이지스함을 운용 중이다. 합참에서 추가 건조계획안을 의결하면 2020년대 중반부터 이지스 구축함 3척이 만들어진다. 척당 건조 비용은 약 1조원이다. 2023년부터 도입 예정이던 차기호위함(KDDX·5000t) 건조 계획을 뒤로 미루는 대신 더욱 긴급한 이지스함 도입에 투입한다는 게 해군의 복안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이다희, 소속사 구본권 대표와 열애… “인기 스타로 만들어 준 조력자”

    이다희, 소속사 구본권 대표와 열애… “인기 스타로 만들어 준 조력자”

    배우 이다희가 소속사 대표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V리포트는 15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다희가 현재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구의 구본권 대표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구본권 대표는 오랜 기간 무명시절을 겪은 이다희를 인기 스타로 성장시킨 멘토 겸 조력자로 알려져 있다. 이다희는 구 대표를 만난 후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KBS2 ‘비밀’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들의 관계를 지켜봐왔다는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사귄지는 햇수로 2년, 만으로 1년 정도 됐다. 일로 만나 사랑으로 발전한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또 “이다희가 주목받는 배우가 되기까지 구 대표의 역할이 컸다”고 전했다. 이다희는 지난 2002년 슈퍼모델선발대회 아름다운나라를 통해 데뷔, ‘천년지애’, ‘폭풍속으로’, ‘슬픈연가’, ‘에어시티’, ‘태왕사신기’, ‘크크섬의 비밀’, ‘로열패밀리’,’하모니’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구본권 대표가 수장으로 있는 매니지먼트 구는 배우 전문 연예기획사로, 이다희 이에도 조민수 오연수 이요원 임정은 차예련 최윤영 권현상 김주영 등이 소속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3 국정감사]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 적격” 국방위,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국회 국방위원회는 14일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방위는 이날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 오전 질의를 마친 뒤 전체회의를 열어 보고서를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국방위는 보고서에서 “최 후보자에 대한 청문 결과, 작전분야 및 합참 근무 경력이 없어 우려가 제기됐지만 35년간의 지휘관 경력으로 볼때 육·해·공군부대 지휘 자격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최 후보자는 15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합참 근무경력 없고 작전분야 경험 적어… 2009년 이후 총248회 軍골프장 찾아… 北 3차 핵실험 직후에도 골프 쳤다” 주장

    “합참 근무경력 없고 작전분야 경험 적어… 2009년 이후 총248회 軍골프장 찾아… 北 3차 핵실험 직후에도 골프 쳤다” 주장

    11일 최윤희 합동참모본부(합참) 의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최 후보자가 합참 근무 경력이 없는데다 작전 분야에서 경험이 적은 데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야당 의원들은 최 후보자가 2009년부터 지난달까지 248회에 걸쳐 군 골프장을 찾았으며 장거리미사일 발사와 제3차 핵실험 직후 등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도 골프를 친 부분을 특히 문제 삼았다. 육군 군단장 출신인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은 “최 후보자는 군에서 작전 전문가로는 꼽히지 않는다”면서 “작전은 주로 육지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깊이 공부를 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기무사령관을 지낸 같은 당 송영근 의원도 “최 후보자가 군정은 뛰어나지만, 군령 분야는 검증이 안됐다”면서 “잘 모르는 분야는 군 조직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함대 작전참모 등을 4년여 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면서 “합참의 분야별 본부장과 참모 등을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실험을 하는데도 계속 골프를 했다”면서 “중독 수준이 아니면 힘들 것 같은데 합참의장이 되면 골프를 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같은 당 이석현 의원도 “평일에도 6차례 골프를 친 기록이 있다”며 최 후보자의 골프 애착을 꼬집었다. 최 후보자는 “골프 금지 시기에 골프를 한 적은 없으며, 평일에는 전투휴무일을 이용해 골프를 했다”고 해명했다. “다시는 골프를 치지 말라”는 민주당 의원들의 요구에 최 후보자는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골프를 칠 만큼 여유가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방위원장인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최 후보자의 말대로라면) 국민이 해군참모총장으로 있을 때는 여유가 있었던 것인지 물을 수도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과 관련한 서해 북방한계선(NLL) 논란에 대해 최 후보자는 “해군은 (NLL) 논란 자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NLL 논란으로 가장 이득을 보는 집단은 북한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합참의장 후보자 “北 도발 땐 지휘세력까지 초토화”

    합참의장 후보자 “北 도발 땐 지휘세력까지 초토화”

    최윤희(60·해사 31기) 합동참모본부(합참) 의장 후보자는 11일 “적이 도발하면 도발 원점은 물론 지원·지휘 세력까지 초토화해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지 철저히 후회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해군 출신으로는 처음 합참의장 후보자가 된 그는 “항공모함 확보를 위한 필요성 검토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일차적으로 한·미 동맹에 의한 맞춤형 억제로 어떤 상황에서도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이 핵을) 쓸 가능성이 있고 위험이 임박하면 ‘킬체인’으로 선제 타격을 하고, 그래도 핵을 사용하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를 통한 대응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핵개발 동향을 봤을 때 상당 부분 (핵탄두) 소형화를 포함해 핵 능력을 갖췄다고 추정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우리 군의 전력에 대해 “북한을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하고, 주변의 잠재적 위협에 대해 ‘거부적 방위’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능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항공모함을 확보하기 위한 필요성 검토부터 착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국과 재연기 여부를 협의 중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에 대해서는 “(2015년 전환을) 재검토해야 한다”면서 “새롭게 대두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망라해 조건에 기초한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군의 전작권 전환 준비 상황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고려하지 않아도 60% 수준에 불과하다고 평가해 전작권 전환 재연기에 무게를 뒀다. 한편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는 오는 14일 여야 합의를 통해 무난히 채택될 전망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檢, 황수경 아나운서-최윤수 검사 ‘파경설’ 유포자에 구속영장

    檢, 황수경 아나운서-최윤수 검사 ‘파경설’ 유포자에 구속영장

    검찰이 최윤수(사법연수원 22기) 전주지검 차장검사와 황수경 KBS 아나운서 부부의 ‘파경설’ 악성루머를 유포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모 일간지 기자 P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이들 부부는 지난 8월 30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현재 첨단범죄수사2부(조재연 부장검사)가 수사 중이다. 10일 법원과 검찰 등에 따르면 수사팀은 P씨가 루머를 주변에 유포한 정황을 포착했으며 파경설을 입수한 경위와 주변에 유포한 과정 등을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부는 파경설을 당사자에 대한 확인 절차 없이 기정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 대해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최 차장검사 부부는 이날 “우리 부부와 관련된 파경설 악성루머의 작성·유포에 가담한 자들을 밝혀 처벌해 달라는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법률대리인인 양재식 변호사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파경설 악성루머는 전혀 근거없는 허위사실이고 피해자 부부는 아무런 문제 없이 화목한 가정 생활을 유지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파경설이 최초 유포된 시점부터 지금까지 주변에서 걱정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개별적으로 설명드리고 사실을 알렸지만 수사의뢰 시점부터 40일이 넘도록 누가, 왜 그랬는지 알 수 없어 답답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들은 “누가 어떤 의도로, 왜 이같은 허위사실을 만들고 퍼뜨렸는지 알 수 없으나 그 사람이 누구이든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고 엄정하게 수사해서 처벌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허위사실을 보도한 방송국에 제기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첫 기일이 오는 30일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혈압·당뇨병 치료만 잘 받아도 치료비 쏘는 강북구

    강북구는 8일 ‘시민건강 포인트’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간의원과 보건소 사이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들의 고혈압, 당뇨병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 스스로 치료의 주체가 돼 만성질환 관리와 합병증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기 위해서다. 참여하는 고혈압, 당뇨 환자는 민간의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이 치료를 포인트로 환산받아 다시 진료비로 활용할 수 있다. 포인트는 민간의원 최초 등록 때 1회, 진료차 방문 때 월 1회, 보건소 등에서 실시하는 자가관리 교육수료 때 일정량 적립되는 방식이다. 고혈압과 당뇨병 조절에 성과가 있을 때도 주어진다. 적립은 최대 2만 포인트다. 5000포인트가 넘으면 쓸 수 있다. 1포인트는 1원으로 계산돼 환자가 등록한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이나 검사를 받을 때 필수검사료의 본인부담금 대신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수유동 최윤영내과 등 9개 병원에서 등록 가능하다. 등록병원은 계속 늘려 나갈 방침이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11일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 청문회

    여야는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결산심사에 돌입했다. 일부 상임위는 여야 간 이견으로 파행을 겪기도 했고, 예정에 없던 현안 질의가 등장하기도 했다. 교문위에서는 당초 현안 질의가 예정돼 있지 않았지만, 최근 역사인식 논란을 빚은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이 야당의 요구로 불려 나와 곤욕을 치렀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유 위원장을 상대로 “대한민국 헌법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법통, 4·19 정신을 계승하는 것을 잘 알 텐데 유 위원장이 8·15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자는 건 역사의 뿌리를 이승만에게서 찾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기관 공식입장과 헌법정신에 부합하는지 의문인 분이 국사편찬위원회에 최고수장으로 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겠느냐”면서 사퇴를 요구했다. 외통위에서는 한·미 정상회담 수행 중 성추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관련 질의가 다시 등장했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단군 이래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한 ‘바바리맨’”이라면서 “수행원은 13인승 미니버스로 이동하고 정해진 호텔에 머물러야 한다는 매뉴얼대로 했다면 이런 사건이 생겼겠나”라고 질타했다. 윤 장관은 “매뉴얼 문제를 포함해 해외순방 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진땀을 흘렸다. 기재위는 민주당이 정기국회 의사일정 합의 전인 지난 27일 새누리당이 상임위 개최를 거부한 것을 문제 삼으면서 파행됐다. 이에 대해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달 27일 오전 여야 수석끼리 30일 국회 정상화를 합의했는데, 지도부가 관련 상임위를 열지 말라는 지시를 내린 것은 이율배반적”이라고 지적했다.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은 “우리가 상임위를 하려다가 야당 지도부에 의해 중단된 것도 많다. 여러 가지로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회의는 한 차례 정회를 겪었다. 한편 국방위는 오는 11일 최윤희 합동참모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인사청문회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군사작전 등과 관련한 기밀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주인공이 한두명이라고? 요즘은 ‘떼’로 나와요

    주인공이 한두명이라고? 요즘은 ‘떼’로 나와요

    지난 23일 SBS 새 주말연속극 ‘열애’의 제작발표회장. 무려 19명의 연기자들이 한꺼번에 단상에 올라섰다. 이들은 모두 따로따로 인터뷰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을 가졌다. 아무리 주말극이라 해도 제작발표회장에 주요 등장인물이 떼를 지어(?) 나타나는 풍경은 드물다. 최근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도 ‘멀티 캐스팅’이 유행하고 있다. 방송사들이 인해전술을 방불케 하는 ‘떼주연’ 카드를 앞세우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요즘 주말극에는 뚜렷한 남녀 주인공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크게는 신구 세대별로 남녀 주인공이 나뉘어 투트랙으로 돌아간다. 다양한 연기자들을 동원해 TV의 주시청자층인 중장년들을 두루 끌어안기 위한 방편이다. 때로는 아역에서부터 20, 30, 40대 등 세대별 등장인물을 배치하기도 한다. 주말극은 미니 시리즈처럼 젊은 톱스타가 나오지 않지만 탄탄한 중견 연기자들의 인지도와 관록으로 어느 정도 시청률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드라마 ‘열애’도 실질적인 남녀 주조연은 성훈, 최윤영, 심지호이지만 중견 연기자 전광렬, 황신혜, 전미선의 스토리 라인에도 상당히 힘을 줬다. 여기에 소녀시대의 서현, 우희진, 오대규, 송채환, 전수경 등 20~40대 배우들을 적절히 등장시키는 식이다. 같은 날 첫 방송한 MBC 주말극 ‘사랑해서 남주나’는 아예 주제를 인생의 황혼 로맨스와 좌충우돌 청춘의 연애 이야기로 잡아 두 가지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다. 생애 첫 주연을 꿰찬 이상엽과 홍수현이 남녀 주인공을 맡았고 박근형과 차화연이 중년의 연인으로 등장해 황혼 재혼을 다룬다. 이들 사이에 유호정, 김승수, 한고은 등이 3040세대를 연기한다. 요즘 한창 방영 중인 드라마도 딱히 주인공 없는 멀티 캐스팅이 대세다. KBS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도 장용, 김해숙, 나문희 등 중견 연기자를 필두로 오현경, 이태란, 이윤지 등 세 자매와 조성하, 오만석 등 남자 배역들의 비중이 고루 나눠져 있다. MBC 주말연속극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은 조재현, 신은경, 박상민, 김혜리 등 부모 세대를 연기한 중견 배우들과 김재원, 조윤희, 기태영 등 자녀 세대의 갈등이 어우러지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MBC ‘금 나와라 뚝딱!’도 젊은 연기자들 못지않게 한진희, 금보라, 이혜숙 등 중견들이 맹활약했다. 이들은 따로 CF를 찍었을 만큼 집중 조명을 받았다. ‘떼주연’은 트렌디 드라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0월 9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는 청춘스타 8명이 대거 출연한다. 남녀 주인공인 이민호와 박신혜뿐만 아니라 김우빈, 강민혁, 박형식, 크리스탈, 최진혁, 김지원 등이 모두 주연급에 버금가는 비중 있는 캐릭터를 맡았다. 방송 관계자들은 이처럼 멀티 주연이 늘어나는 배경은 미니 시리즈만 선호하던 연기자들이 높은 시청률을 보장하는 주말극에 대한 출연 거부감이 줄어든 데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한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방송사 입장에서도 남녀 주인공 위주로 극이 돌아갔을 때의 위험 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고, 배우들끼리도 서로 경쟁해 극의 긴장감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드라마에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주요 군 수뇌부 프로필] 천안함 사건 때 위기관리 능력… 부하들 신망 높아

    [주요 군 수뇌부 프로필] 천안함 사건 때 위기관리 능력… 부하들 신망 높아

    해상 작전 및 교육훈련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작전통’이면서도 인사참모부장, 해군사관학교장 등을 거쳐 교육·인사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해군참모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천안함 폭침 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해군을 안정시켰고, 강도 높은 내부 개혁을 통해 해상 방위태세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 때는 해군사관학교장 신분으로 해군작전사령관 직무대리를 하면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 주기도 했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부하들로부터 신망을 받고 있으며, 미국 유학과 다양한 해외훈련 경험으로 뛰어난 영어 실력과 국제 감각도 함께 갖췄다. 김계순씨와 1남 1녀. ▲경기 화성(59) ▲해사 31기 ▲해군 작전사령부 작전처장 ▲해군사관학교장 ▲해군참모총장
  • [첫 해군 출신 합참의장 내정] 여야 “최윤희 내정, 진일보한 軍 인사”

    여야는 대체로 박근혜 정부에서 처음 단행된 군 수뇌부 인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해군참모총장을 합참의장으로 발탁한 것에 대해 진일보한 인사로 평가하며 높은 점수를 줬다. 다만 합참의장은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만큼 이번 인사의 적격성 여부를 철저히 따지겠다고 벼르고 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군 내에서 신망을 얻는 분들이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는 천안함 폭침 이후 대응과정을 통해 여러 가지 역량이 검증된 분으로 잘된 인사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참의장은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꼼꼼히 적합성을 따져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 출신인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도 “해군참모총장이 합참의장으로 발탁된 건 창군 이래 처음 있는 일로 군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대통령이 용단한 걸로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육군 출신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합참의장에 해군 출신 대장을 임명한 것은 군의 합동성 강화, 각 군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진일보한 인사로 일단 환영한다”면서도 “합참의장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작전 지휘능력, 정책·전략적 식견 등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 국방위 소속인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대체로 잘된 인사지만, ‘노크 귀순’ 사건 때 잘못된 보고를 했던 신현돈 군사지원본부장(당시 합참작전본부장)을 1군사령관으로 내정한 것은 부적절한 인사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첫 해군 출신 합참의장 내정] 국방부 제청 뒤집은 靑… 육군 수뇌부 동요 막으려고 ‘중폭’ 그쳐

    [첫 해군 출신 합참의장 내정] 국방부 제청 뒤집은 靑… 육군 수뇌부 동요 막으려고 ‘중폭’ 그쳐

    박근혜 정부의 첫 군 수뇌부 인사는 ‘파격’ 속의 ‘안정’으로 풀이된다. 건군 이래 처음으로 해군 출신 합참의장을 발탁한 것은 의외였지만, 8명의 육·해·공군 대장 가운데 5명만 교체함으로써 군의 동요를 막았다. 지역 안배도 이뤄졌다. 5명의 내정자 중 최윤희 합참의장과 권오성 육군총장은 경기 출신이고, 해군총장(황기철·경남)과 연합사부사령관(박선우·전남), 1군사령관(신현돈·충북)의 출신지를 안배해 특정 지역 편중을 피했다. 진급과 함께 해병대사령관(중장)으로 임명된 이영주 소장은 경남 출신이다. 25일 오전 9시 30분 국방부에서 군 수뇌부 인사를 발표하기 직전까지 최윤희 해군총장의 합참의장 발탁을 예상한 이는 없었다. 군에서는 조정환(육사 33기) 육군총장의 합참의장 발탁을 기정사실로 여겼다. 국방부도 복수의 인사안을 청와대에 올리면서 조 총장을 강력하게 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사안은 청와대 검증을 거치면서 크게 달라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합참의장 후보로 청와대는 처음부터 조정환·최윤희 총장은 물론 권오성 연합사부사령관, 박성규 1군사령관, 김요환 2작전사령관, 권혁순 3군사령관까지 6명을 모두 검증했다”면서 “조 총장이 유력후보라는 건 어디까지나 국방부 내의 흐름이었다”고 말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3월 김병관 전 국방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2사단장 재직 시절 부대위문금 통장 사적 사용 의혹이 당시 참모장이던 조 총장에게는 헤어날 수 없는 덫이 된 것 같다”면서 “조 총장의 청문회 통과에 대한 부담 때문에 모양새가 좋은 최 총장이 부상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폭 인사도 의외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실시되는 군 수뇌부 인사라는 점에서 한때 대장 8명 전원교체가 예상됐다. 하지만 합참의장 인사로 파격을 준 데다 육군 수뇌부를 모두 물갈이를 할 경우 예상되는 동요를 막기 위해 중폭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 권오성 육군총장 내정자와 육사 34기 동기인 권혁순 3군사령관과 김요환 제2작전사령관이 유임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총장 동기의 유임은 2010년 김상기 육군총장이 발탁된 이후 총장을 경합했던 육사 32기 동기 박정이 1군사령관이 유임된 전례가 있긴 해도 분명히 이례적이다. 성일환(공사 26기) 공군총장은 차기전투기(FX) 사업을 고려해 인사대상에서 제외됐다. 권 육군총장 내정자는 육사 34기의 선두주자다. 하마평에 오르내린 후보군 대부분이 청와대의 인사검증 과정에서 뒤바뀌었지만, 권 부사령관은 예외였다. 황 해군총장 내정자는 2011년 해군작전사령관 시절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했다. 박 한미연합사부사령관 내정자는 대표적인 작전통으로 호남 출신이란 점도 감안됐다. 신 1군사령관 내정자는 지난해 ‘노크귀순’ 사건 때 합참 작전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곤욕을 치렀지만 육사 35기 중 가장 먼저 군사령관에 올랐다. 중장 이하 장성급 후속 인사는 다음 달 단행될 예정이다. 국방부 박대섭 인사복지실장은 “중장급 이하 인사는 새로운 군 수뇌부에 의해 출신·지역과 무관하게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 인품, 차기 활용성을 고려해 엄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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