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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 생이별한 모자 26년 만에 상봉

    미국서 생이별한 모자 26년 만에 상봉

    갓난아기 때 생이별한 어머니를 서울글로벌센터의 도움으로 26년 만에 찾게 된 미국 청년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현재 미국의 한 비영리단체에서 근무 중인 브라이스 스미스(26)가 주인공이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외국인종합지원시설인 서울글로벌센터 소속 영어 상담원 최윤선(25·여) 대리와 상담한 후 지난 9일 한국에 입국해 평생 생사조차 모르고 지낸 어머니와 재회한 스미스가 21일 센터를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그는 주한 미공군에 근무했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가 1987년 결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 낳은 둘째 아들이다. 극심한 향수병에 시달렸던 스미스의 어머니는 그가 태어난 지 3개월쯤 됐을 때 홀로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스미스가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어머니를 찾아 나선 것은 2014년 바이러스성 질병에 감염됐다가 1년에 걸친 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하면서다. 그는 “어머니 없이 자란 경우 건강상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연구 결과를 들었다. 내 건강 문제도 어린 나이에 어머니의 존재조차 잘 알지 못하고 살아온 것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스미스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아는 것은 이름 석 자와 생년월일뿐이었다. 대사관이나 한국 공군 유엔 등을 통해 백방으로 수소문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스미스는 “어머니를 포기해야 하나 싶었을 때쯤 센터에서 발 벗고 나서서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최 대리는 스미스가 아버지의 동의를 받아 혼인관계수리증명서를 재발급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를 통해 어머니의 주민등록번호를 알아낸 그는 26년 만에 어머니와 감격의 상봉을 한 후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를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최 대리는 “수개월간의 노력 끝에 수십년간 떨어져 지낸 가족을 만나게 해 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6인 6색’ 한국화 새 가능성 엿보다

    ‘6인 6색’ 한국화 새 가능성 엿보다

    모두 ‘한국화의 위기’를 걱정하지만 정작 속 시원한 해결책을 내놓는 이는 드물다. 용산구 유엔빌리지 초입에 위치한 필갤러리에서는 ‘한국화, 바탕을 버리다’라는 제목으로 한국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를 열고 있다. 자신만의 감각으로 현대 한국화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나름의 성과를 보여주는 김선두, 이인, 이주연, 이주원, 임만혁, 장현주 작가가 참여했다.김선두 작가는 장지 기법 안에서 수묵화와 유화기법의 접목을 시도한다. 그는 ‘별을 보여드립니다’에서 변두리 삶의 어수선한 꿈을 그리고 있다. 작가 이인은 현대적 감각의 장지 벽화를 선보인다. 장지 위에 농묵과 목탄, 흰 빛깔의 돌가루를 섞어 인간의 본질과 삶의 근원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작업이다. 장현주 작가는 장지 위에 수많은 풀꽃을 사실적으로 그린 다음 이를 호분으로 지우고 다시 목탄과 먹으로 살리는 반복적인 작업으로 독특한 스타일의 서정적 풀꽃 산수를 완성한다. 드로잉과 회화, 화훼와 산수, 구상과 추상의 경계에서 담담한 삶의 멋과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작품들이다. 이주연은 장지를 오려 입체적 구조물을 만든 다음 여러 겹의 먹과 채색을 중첩해 실험과 깊이를 동시에 추구한다. 임만혁은 목탄 장지 기법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가다. 장지 위에 거친 목탄 선으로 형상을 그리고 아교 칠을 한 다음 원색을 덧칠해 삶의 애환과 사랑, 상처와 아픔을 변형된 인물과 풍경으로 보여준다. 이주원은 감각적이면서도 실험적인 한국화를 선보인다. 폴리카보네이트 판에 장지를 배접한 뒤 단순화된 이미지를 그리고 뒤에 색이 차례로 바뀌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한 작품들이다. 그의 작업은 길이라는 일상의 공간에서 조우한 시간의 흐름과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필갤러리 최윤정 대표는 “기존 한국화의 재료 및 기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조형언어로 현대 한국화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8월 26일까지. (02)795-0046.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방산 비리’ 최윤희 항소심 무죄

    ‘방산 비리’ 최윤희 항소심 무죄

    해군 해상작전헬기인 ‘와일드캣’(AW159) 도입 사업에 편의를 봐주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실형이 선고돼 법정구속됐던 최윤희(64) 전 국군 합동참모본부 의장에게 항소심이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곧바로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며 반발했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조영철)는 13일 뇌물수수,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의장에게 징역 1년 및 벌금 4000만원, 추징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최 전 의장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함께 기소된 무기중개업체 대표 함모(61)씨와 함씨의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정모(63) 전 국방과학연구소장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최윤희 전 합참의장, ‘방산비리’ 항소심서 무죄

    최윤희 전 합참의장, ‘방산비리’ 항소심서 무죄

    최윤희(64) 전 합참의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최 전 의장은 아들을 통해 무기중개상으로부터 2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었다. 검찰은 항소심 선고를 수긍할 수 없다며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조영철)는 13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의장에게 징역 1년 및 벌금 4000만원, 추징금 5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돈을 건넨 혐의로 함께 기소된 무기중개업체 S사 함모 대표와 함씨의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정모 전 국방과학연구소장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에서 함씨는 징역 2년 및 추징금 1500만원, 정 전 소장은 징역 3년 및 벌금 6000만원, 추징금 7200여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재판부는 최 전 의장이 해군참모총장으로 재직하던 2012년 해상작전 헬기 와일드캣(AW-159) 시험평가 보고서 중 일부가 허위로 작성된 부분이 있다고 봤다. 다만 이 과정에 최 전 의장이 개입하거나 알고도 묵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최 전 의장이 와일드캣 도입 사업을 중개했던 함씨와 유착 관계를 맺고 부하에게 “문제없이 시험평가 서류를 통과시키라”는 취지로 지시했다고 판단했지만, 1·2심 모두 이 부분을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실물평가를 거치지 않고 평가 항목에 ‘충족’ 또는 ‘적합’으로 기재했다고 해서 허위라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구매 단계였던 점을 고려하면 완성된 무기가 존재한다는 전제에서 평가한 것이 아니고, 실물평가를 못 했다는 이유만으로 ‘미달’이나 ‘부적합’으로 기재해야 한다고 볼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1심이 유죄로 본 뇌물수수 혐의도 항소심은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최 전 의장 아들이 함씨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점을 인정했지만, 최 전 의장이 이를 미리 알았다거나 청탁의 대가였다고 보기엔 증거가 부족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아들이 받은 돈이 사업 투자금이었다고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 전 의장 아들은 사업비 명목으로 2억원가량을 함씨로부터 지원받기로 약속하고 2014년 9월 2000만원을 받았다. 정 전 소장도 아들을 통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가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됐으나 항소심에서 판단이 달라졌다. 아들이 돈을 받은 사실을 몰랐다고 볼 만한 사정이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하면서도 “피고인이 분명 잘못 처신한 부분이 있고 부끄럽게 생각해야 하지만, 범죄로 인정할 증거는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검찰은 판결에 수긍할 수 없다며 대법원의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1심 재판부가 오랜 재판 끝에 유죄 선고한 사안에 대해서 별다른 사정 변경 없이 무죄를 선고한 것은 전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이 금품을 받았고 수수 전후 함씨가 합참의장 공관을 방문한 사실을 재판부가 인정하면서도 무죄를 선고한 것은 합리적인 근거를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발칙한 동거’ 피오, 산다라박과 동거 시작…“이상형과 동거를 하다니” 광대 폭발

    ‘발칙한 동거’ 피오, 산다라박과 동거 시작…“이상형과 동거를 하다니” 광대 폭발

    ‘발칙한 동거‘ 피오가 ‘성공한 덕후’에 등극했다. 이상형 산다라박과 함께 동거를 시작하게 된 것. 지난 7일 방송된 MBC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연출 최윤정)에서는 산다라박-조세호-피오가 첫 동거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피오는 조세호의 집에서 이상형인 산다라박과 핑크빛 심쿵 동거 생활을 시작했다. 피오는 산다라박과 동거 생활을 시작하며 “이상형 같은 연예인과 동거를 하다니~”라며 연신 부끄러워했다. 귀까지 빨개진 그의 귀여운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로 초토화됐다. 운동을 싫어하는 피오는 함께 운동하는 것을 동거 조건으로 쓴 산다라박에게 “누나니까 콜이다”며 흔쾌히 받아들이는 의외의 모습까지 보였으며, 조세호에게 “다라 누나가 낯을 많이 가리니 재밌게 해드리자”며 연신 그녀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다라 누나 진짜 동안이지 않냐”며 일편단심 산다라박을 향한 사심을 드러냈다. 산다라박은 피오와 조세호에게 각각 슬리퍼와 목베개를 선물하기도 하며 최선을 다해 낯가림을 해제시키려 노력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피오의 동거인이자 이상형이었던 산다라박은 다양한 모습으로 그녀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한껏 키웠다. 집에서 편하게 있겠다며 거침없이 부분 가발을 빼서 보여주더니, 게스트룸에 짐을 풀곤 집에서 신는 귀여운 캐릭터 슬리퍼를 장착하고 나선 산다라박. 또한 그녀는 자신의 전매특허 사과머리까지 장착한 뒤 함께 산책을 나가는 모습 속에서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했다. 특히 산다라박은 “꿈이 뭐냐”는 조세호의 갑작스런 질문에 ‘3년 동안 무대에 서지 못했다’,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이라며 진솔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피오-조세호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산다라박이 어떤 모습들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개성만점 스타들의 리얼 동거 라이프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을 선사해줄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품위녀’ 김희선, 불륜녀 이태임에 “넌 이미 쓰레기야” 사이다 한방

    ‘품위녀’ 김희선, 불륜녀 이태임에 “넌 이미 쓰레기야” 사이다 한방

    ‘품위있는 그녀’에겐 따귀도, 물세례도 필요 없었다. 우아진 역할의 배우 김희선은 자신의 남편과 바람이 난 내연녀 앞에서 품위 넘치는 독설로 차분하지만 차갑게 모든 상황을 정리했다.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 7회에서는 우아진(김희선 분)이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의 외도를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우아진은 자전거를 타고 운동하러 가는 안재석의 뒤를 밟았고 안재석이 윤성희(이태임 분)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우아진은 개인 비서 허진희(최윤소 분)를 찾아가 “네가 알고 있는 것을 모두 말해라.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고 허진희는 “형부(안재석)가 미술수업 끝나면 자기가 픽업하겠다고 한 적이 몇 번 있었다. 그 선생님과 형부가 서로 사귀는 남녀 사이에서나 할 법한 스킨십을 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우아진은 안재석, 윤성희와 삼자대면 했다. 우아진은 윤성희에게 “내 남편이랑 사적으로 만났다면서요? 새벽에 그집 가서 뭐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윤성희는 “잤어요”라며 “죄송해요. 당신 남편과 나 서로 사랑해요. 운명이에요”라고 뻔뻔하게 답했다. 우아진은 남편에게 “안재석,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 당신이 나, 딸 지우와 남남이 되느냐 가족으로 남느냐는 당신이 결정해야 한다. 다시 만날 거냐”고 물었고 안재석은 “다신 안 만나겠다”고 다짐했다. 눈물을 흘리는 윤성희에게 우아진은 “남의 것 뺏으려고 하지 말고 네건 네가 사”라며 “내 말 알아는 들어?”라고 사이다발언을 쏟아냈다. 이어 “네 부모한테 가서 물어봐. 당신 딸이 유부남 만나러 다니는 거 허락해달라고. 너 이미 쓰레기야. 내가 지금 말만 지나치지, 내 남편 한번만 더 만나면 그때는 말로만으로 끝내지 않을 것”이라고 살벌하게 경고했다. 사진=JTBC ‘품위있는 그녀’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다큐] 내 나이가 어때서… 내 도전이 어때서… 내 열정이 어때서

    [포토 다큐] 내 나이가 어때서… 내 도전이 어때서… 내 열정이 어때서

    “우리 사랑 연습도 없이~ 벌써 무대로 올려졌~네.” 가수 심수봉의 노래 ‘비나리’의 한 구절이다. 사랑만 연습이 없을까? ‘은퇴’도 마찬가지다. 100세 시대에 퇴직을 해야 하는 50대가 그렇다. 준비 없이 막상 닥치니 불안하다. 일을 더 하고 싶지만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하다. 청년실업이 심각해서 일자리 구하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 1955년에서 1963년 사이 태어난 전후 베이비붐 세대인 ‘50+세대’의 현주소다. 최근, 100세 시대에 걸맞게 은퇴 공식과 고용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50대 이후 은퇴세대를 대상으로 ‘인생 2모작’ 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다.●50+세대 위한 ‘서울시 보람일자리’ ‘서울시 보람일자리’ 사업은 서울시가 새로운 출발선에 선 50+세대를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일자리 연결 프로그램이다. 사업 내용은 크게 4개 영역의 일자리로 나뉜다. 우선, 인력난에 시달리는 복지시설에 장년층을 파견해 업무를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이 있다. 3년 전 보험회사에서 퇴직한 김명숙(57)씨는 ‘장애인직업재활지원단’의 일원으로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발달장애인들과 ‘한지 수의’ 제작 서울 강동구 ‘파란마음 복지센터’에서 발달장애인들을 도와 가며 한지(韓紙)로 수의(壽衣)를 만드는 일이다. 그는 “재봉틀을 돌리는 장애인들의 손놀림이 서툴러서 가끔 애를 먹지만, 출근을 하면 반겨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대기업 구내식당에서 영양사로 근무했던 황희경(61)씨는 서울 강서구 ‘다사랑직업재활시설’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콩나물과 땅콩새싹을 재배한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쉴 틈이 없지만 위생수칙을 잘 지켜 가며 일하는 장애인들을 보면 기운이 난다”고 말했다. 자녀 양육의 경험으로 취약계층 아동을 돌보는 역할을 수행하는 ‘세대통합형’이 그다음이다.●결식아동에게 따끈한 도시락 배송도 대표적으로 ‘행복도시락나눔지원단’사업을 꼽을 수 있다. 입시학원의 수학강사 출신인 윤석영(59)씨는 서울 은평구 관내의 결식아동에게 도시락 배송을 하고 있다. ‘몸으로 때워야’ 하는 고된 일이지만 그에겐 단 1분의 지각도 용납이 안 된다. 아이들에게 식지 않은 도시락을 전달하려면 포장을 하기도 전부터 미리 대기해야 한다. 윤씨는 “결식아동들에게 엄마가 해준 것 같은 따뜻한 ‘집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참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사회공헌을 통한 나눔의 가치 실현 ‘당사자 지원형’ 일자리는 새로운 직업탐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초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선발된 15명의 ‘50+기자단’은 시니어 세대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작성하고 재단과 캠퍼스의 사업 내용을 소개하는 일을 할 예정이다. 50+세대에게 ‘사회공헌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싶어 지원한 최윤정(63)씨. 그는 “세월의 수레바퀴에서 얻어진 경험이 기자단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고선주 관장은 “50+기자단은 미디어가 강점인 마포지역에 위치한 중부캠퍼스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라며 “기자단은 소양교육을 마치는 대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회적 경제형’은 국비 지원을 통해 비영리단체나 사회적 기업 등에 ‘전문 퇴직인력’을 파견하는 사업이다. 회계, 재무, 컨설팅 등 해당 분야 3년 이상의 경력자를 참여 대상으로 한다.●“성취감 높은 봉사적 성격의 일자리”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64세 중·장년층 일자리와 사회 참여, 창업, 여가 생활 등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서울시가 만든 출연 기관이다. 이경희 대표이사는 “서울시 보람일자리는 금전적 보상은 적지만 자기 만족과 성취감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 봉사적 성격의 일자리”라며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50+세대 인력이 주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늘어난 수명은 은퇴와 노후를 잇는 다리를 없애 버렸다. ‘은퇴절벽’에 내몰리지 않을 재간은 없을까? 해결책은 있다. 은퇴 준비를 ‘돈’이 아니라 ‘일’의 관점으로 풀어 가면 된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사회가 도와주면서 ‘은퇴를 은퇴’시키는 거다. 50+세대의 완성도 높은 인생 2막을 기원한다. 글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해피투게더3’ 엄현경, 절친 송재희 야망 드러내자 “절교 특집”

    ‘해피투게더3’ 엄현경, 절친 송재희 야망 드러내자 “절교 특집”

    ‘해피투게더3’ 엄현경이 ‘고라니 엔터테인먼트’ 대표에 등극했다. 소위 ‘엄라인’ 송재희 최윤영 이명훈이 A/S특집에 총출동한 것. 29일 오후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3’는 ‘해투동-미안하다 친구야’ 코너에서 지난 ‘해투3’ 500회에서 MC들의 지인으로 깜짝 방문해 자리를 빛냈던 송재희 최윤영 이명훈 이진호 기욤 패트리가 재출연해 본격 A/S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명훈은 ‘해피투게더3’에 재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명훈은 “사실 ‘해투’에 나오는 게 꿈이었는데 현경이 덕분에 500회에 나오게 돼 너무 고마웠다”고 전한 뒤 “저희 회사에서는 엄현경이 대표님 이상으로 신격화 돼있다. 드라마 끝나고도 안 시켜준 회식을 ‘해투’ 끝나고 시켜줬다”며 난데없는 엄현경 용비어천가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고라니 성대모사’를 필살기로 하는 엄현경을 필두로 송재희 최윤영 이명훈을 한데 묶어 ‘고라니 엔터테인먼트’라 명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고라니 엔터테인먼트’는 창립과 동시에 존폐위기를 겪어 눈길을 끌었다. 송재희가 엄현경의 자리를 노리고 나왔다며 야심을 드러낸 것. 송재희는 “저는 잠깐 나왔는데도 빵빵 터지지 않았냐. 우리 ‘해투’를 위해서도 현경이가 빠지고 제가 나오는 게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MC들과 제작진을 설득했고, 급기야 격주 출연까지 제안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졸지에 호랑이 새끼를 키운 어미새 처지가 된 엄현경은 “오늘 A/S 특집이 아니라 절교 특집”이라며 고개를 가로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멍석 깔린 ‘해투동’에서 작정하고 예능감을 뽐낸 ‘고라니 엔터테인먼트’의 활약은 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발칙한 동거’ 여자친구, 김신영과 디스코 팡팡 ‘돌고래 비명’

    ‘발칙한 동거’ 여자친구, 김신영과 디스코 팡팡 ‘돌고래 비명’

    여자친구와 김신영이 디스코 팡팡에 대롱대롱 매달렸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연출 최윤정/ 이하 발칙한 동거)에서는 김희철-여자친구-김신영이 강촌으로 소풍을 떠난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김희철은 방주인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 후, ‘발칙한 동거’의 선배이자 절친인 김신영에게 SOS를 요청했는데, 드디어 이들의 만남이 성사된 것. ‘우주 대스타’ 김희철과 ‘전국구 마당발’ 김신영 그리고 ‘비글돌’ 여자친구의 특급 만남은 어떨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벌써부터 뜨겁다. 공개된 사진 속에 빠른 속도로 쉼 없이 돌아가는 디스코 팡팡 위에서 안간힘을 쓰고 있는 여자친구와 김신영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여자친구는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디스코 팡팡의 바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애를 쓰고 있는 가하면, 김신영은 한 팔로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든다. 이는 디스코 팡팡의 DJ로 변신한 김희철이 이들에게 무한 ‘팡팡’을 선사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또한 좁은 DJ 박스 안에서 마이크를 붙잡고 ‘악마의 미소’를 짓고 있는 김희철이 놀이기구에 매달려 돌고래 비명을 지르는 여자친구와 김신영에게 폭소 만발 멘트를 날리는 모습도 방송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사진 =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보스턴 마라톤 제패… 세계에 ‘KOREA’ 새긴 영웅

    보스턴 마라톤 제패… 세계에 ‘KOREA’ 새긴 영웅

    대한민국 정부 수립 1년여 전에 보스턴 국제대회를 제패했던 ‘영원한 마라토너’ 서윤복 옹이 27일 새벽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1923년 서울에서 태어난 서 옹은 24세이던 1947년 4월 19일 미국 보스턴 국제마라톤에 출전해 당시 세계최고기록(2시간 25분 39초)으로 우승했다. 세계 4대 마라톤의 하나인 이 대회 첫 동양인 우승자였다. 광복을 맞았지만 정부가 수립되지도 못한 채 어렵고 힘들기만 하던 시절 국제마라톤대회를 제패함으로써 한국인의 웅혼한 기상을 만방에 알렸다.고인은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입던 헌 옷을 걸치고 동대문에서 헌 스파이크 운동화를 구해 밑창의 못을 빼고 리어카 바퀴의 고무를 잘라 덧대 신었다. 더군다나 대회 참가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는 군용기를 얻어 타야만 했다. 당시 육상 대표팀 감독이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고 손기정(1912~2002) 옹이었다. 서윤복의 우승이 확정된 뒤 서로 얼싸안은 채 펑펑 눈물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듬해 초대 대통령이 된 이승만은 귀국한 서윤복에게 “난 몇십 년 동안 독립운동을 했는데도 신문에 많이 나오지 못했는데 그대는 겨우 2시간 조금 넘게 뛰고도 신문의 주목을 받는구나”라고 농담을 건넸다는 일화도 남겼다. 김구 선생과 함께 경교장에서 기념촬영한 사진도 전해진다. 역대 보스턴 마라톤 한국인 우승자는 고인과 1950년 함기용, 1994년 이봉주 셋뿐이다. 1950년에는 고 송길윤(1927~2000)이 2위, 최윤칠(89) 옹이 3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인이 1~3위를 싹쓸이했다. 고인은 1948년 런던올림픽을 마치고 현역에서 은퇴한 뒤 대한육상연맹 전무이사와 부회장, 고문,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1961년부터 17년 동안 서울시립운동장장으로 일했으며 1978~1981년 대한체육회 이사로 전국체전위원장 직을 수행했다. 2013년엔 대한체육회에서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해 생활비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 2월 김정행 전 체육회장 등이 서울 강동구 길동 자택을 찾아 지원금 등을 전달했을 때도 휠체어에 앉은 채로 일행을 맞을 정도로 건강한 편이었다. 장례는 대한체육회장으로 거행되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에 마련됐다. 선수와 지도자들을 위해 태릉과 진천선수촌에도 임시분향소를 설치한다. 발인은 29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 안성 천주교 공원묘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4차 산업혁명과 ICT’ 컨퍼런스 개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오는 3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4차 산업혁명과 ICT’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7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과 ICT 역할 ▲ICT 산업 고도화와 융합 활성화 ▲방송통신 서비스 선진화 ▲사회적 수용성 제고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그동안 준비해 온 ‘ICT의 역할과 주요과제’에 대한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새 정부의 세부 정책 수립 방향을 논의한다. 세션 1에서는 최계영 선임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에서의 ICT 역할’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서 ICT혁신의 핵심인 지능정보기술의 진화방향을 전망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장석권 교수(한양대)의 사회로 장석영 국장(미래부), 이원우 교수(서울대), 김성철 교수(고려대), 김형찬 전무(SKT), 이경일 대표(솔트룩스) 등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ICT의 역할과 국가 ICT정책의 추진방향 및 전략을 논의한다. 세션 2에서는 첫 번째 연사인 박유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인터넷융합정책그룹장이 ‘경계를 파괴하는 융합, 현황과 당면과제’라는 주제로 ICT 기반 융합으로 인해 국가간, 산업간, 기업간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현상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파괴하는 O2O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파괴하는 VR/AR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계를 파괴하는 스마트카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적 융합 서비스가 자유롭게 출시될 수 있는 제도적 환경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조유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ICT산업정책그룹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벤처생태계 현황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최근의 글로벌 벤처생태계 현황을 조명하고, 국내 벤처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연구원의 정용찬 미디어통계분석그룹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주요국의 데이터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동향 파악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가 조화를 이루기 위한 전략 방향을 모색한다. 토론에서는 KISDI 김정언 ICT전략연구실장의 사회로 홍진배 과장(미래부), 최윤정 과장(방통위), 권헌영 교수(고려대), 문성배 교수(국민대), 이대호 교수(성균관대) 등 관련 전문가들이 ICT 산업 고도화와 융합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션 3에서는 김득원 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프라, 5G’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차세대 네트워크의 필수요소를 규명하고, 5G의 기술적 특징을 통해 효율적 네트워크 구축 및 운용,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김창완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 망 중립성 이슈’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가 CPND(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중장기적 측면에서 망 중립성 논의의 새로운 이슈를 제기할 예정이다. 곽동균 연구위원은 ‘OTT 동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당면과제’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OTT 동영상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업 기여도가 높은 OTT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보호, 글로벌 차원의 협력 및 다자간 논의 테이블 모색, 방송에 비해 미비한 통계 수집 체계의 보완, 그리고 개인정보의 활용 가능성 제고라는 네 가지 정책과제를 제시한다. 토론 세션에서는 연구원의 여재현 통신전파연구실장의 사회로 김경우 과장(미래부), 곽진희 과장(방통위), 김성환 교수(아주대), 박민수 교수(성균관대), 이상원 교수(경희대) 등이 참석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 방송통신 서비스의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깊은 논의를 펼친다. 마지막으로 세션 4에서는 첫 번째 연사인 정혁 부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변화’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으로 상징되는 최근의 기술진화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회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조성은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 사회문화적 조건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기술발전에 따른 사회적 순기능과 역기능을 살펴보고, 바람직한 미래사회구현을 위한 교육 방향과 소득 배분의 사회적 합의 방향을 모색한다. 이원태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 규범의 재정립’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규범 환경의 변화를 분석하고 지능정보사회의 규범 재정립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적 과제를 제시한다. 토론 세션에서는 K고상원 국제협력연구실장의 사회로 권용현 과장(미래부), 배영 교수(숭실대), 심우민 입법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 허재준 선임연구위원(한국노동연구원) 등이 참석하여 4차 산업혁명의 사회적 수용성 제고를 위한 미래사회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가 차원의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서울시 ◇3급 이상 전보△상수도사업본부장 윤준병△복지본부장 김용복△도시교통본부장 고홍석△문화본부장 서정협△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 류훈△인재개발원장 장경환△시민소통기획관 유연식△일자리노동정책관 조인동△정보기획관 정헌재△평생교육국장 주용태△지역발전본부 동북권사업단장 이정화△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 형태경△서울시립대 행정처장 윤영철△경제진흥본부 경제기획관 직무대리 박대우△도시재생본부 주거사업기획관 직무대리 김승원△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직무대리 이영기△도시교통본부 보행친화기획관 직무대리 여장권△기후환경본부 환경에너지기획관 직무대리 정광현△푸른도시국 서울로운영단장 이수현△푸른도시국장 직무대리 최윤종◇자치구 전출 <부구청장>△서대문구 이충열△구로구 엄연숙 ■울산시 ◇승진 <2급>△시민안전실장 정진택△의회사무처장 이영우<3급>△정책기획관 이상찬△환경녹지국장 윤영찬△문화관광체육국장 김미경△남구(부구청장 요인) 이차호 <4급>△투자유치과장 박병희△산업입지과장 김창현△기업육성과장 노동완△지역공동체발전과장 박호수△인재교육과장 전점식△회계과장 류재균△울산도서관추진단장 신정성△여성가족청소년과장 전영숙△환경보전과장 이규홍△도시개발과장 하종섭△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이채수△해양수산과장(4급 상당) 김종헌◇전보 <3급>△창조경제본부장 전경술<4급>△창조경제과장 김석명△총무과장 안경환△자치행정과장 성형수△환경정책과장 최수미△복지인구정책과장 강종진△의회사무처(전문위원) 류성애◇전출 <3급>△북구(부구청장 요원) 정호동 <4급>△중구(국장 요원) 김영성△남구(국장 요원) 양희부△북구(국장 요원) 최필선△울주군(국장 요원) 하상조◇전입 <3급>△행정지원국장 신동길△상수도사업본부장 임상진 <4급>△안전정책과장 곽병주 ■한국가스공사 △지원본부장 박인환△영업본부장 유종수△생산본부장 김성모△총무지원처장 김천수△인사노무처장 박오근△통합보안처장 김차중△경기지역본부장 김정규△강원지역본부장 박병선△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동률△대구경북지역본부장 홍성백△경영협력실장 김병식△가스연구원장 이성민 ■코트라 ◇1직급(처장) 승진△상파울루무역관장 이영선△블라디보스토크무역관장 양기모◇2직급(부장) 승진△경제협력지원실 조은범△시안무역관장 이관규△양곤무역관 이승수△투자유치실 김경미△오사카무역관 손호길△호찌민무역관 홍성우 ■MBC △신성장사업국 부국장 장혜영△기획국 부국장 박상일 ■에너지경제신문 △편집국장 김형기 ■한양대 △서울캠퍼스 총무처장 최일용△에리카캠퍼스 창의인재원장 전대훈 ■대신증권 ◇부서장 신규 선임△업무개발부 윤중식△컴플라이언스부 임유신 ■한국신용평가 ◇승진 <전무>△경영지원총괄본부장 곽정경<상무>△레이팅스총괄본부장 문창호<이사>△금융공공IR본부장 김형수△SF평가본부장 양현조 ■한국기업평가 ◇신규 선임△분석부문 총괄전무 강일진△경영지원본부장(전무) 민영창
  • [인사]

    ■서울시교육청 ◇3급 승진△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정용문△교육시설관리본부장 정해철△양천도서관장 이숙희◇4급 승진△노사협력담당관 김양주△평생교육과 조성남△학교지원과 임찬식△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금여송△학생교육원 총무부장 이정순△학생체육관장 김재숙△교육시설관리본부 총무부장 정호△고척도서관장 최윤세△종로도서관장 문상구◇3급 전보△교육행정국장 백종대△마포평생학습관장 이연주△남산도서관장 김재선△송파도서관장 김선희◇4급 전보△과학전시관 총무부장 강영숙△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김원식△학교보건진흥원장 박연선△영등포평생학습관장 김석일△용산도서관장 송영옥△북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동지 ■한일시멘트그룹 △한일네트웍스 대표이사 부사장 박지훈◇한일시멘트△상무 이형우 오석환△상무보 이보희◇한일산업△상무보 이영규
  • 최태원 SK그룹 회장 딸 최윤정씨, 계열사 입사.... “낙하산 아닌 실력”

    최태원 SK그룹 회장 딸 최윤정씨, 계열사 입사.... “낙하산 아닌 실력”

    최태원·노소영 SK그룹 회장 부부의 장녀인 최윤정(28)씨가 SK의 자회사인 SK바이오팜에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벌가의 딸로서 낙하산이 아니라 과거 경력과 관련된 실력으로 입사했다’는 것이 그룹 안팎의 이야기다.23일 SK그룹 등에 따르면 최윤정씨는 최근 SK바이오팜 수시채용에서 최종 합격했으며, 이달 초부터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산하 전략팀에서 선임매니저(대리급)로 근무를 시작했다. SK바이오팜은 SK그룹의 바이오·제약 사업을 하는 계열사다. 전략팀은 SK바이오팜의 성장 전략을 세우고 신약 개발 포트폴리오 및 성과를 관리하는 곳으로, 최씨의 전공과 업무경력과도 연관이 있다. 최씨는 2008년 미국 시카고대학교에 입학해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시카고대 뇌과학 연구소에서도 연구원으로 2년간 근무한 전력이 있다. 또 미국 하버드대 물리화학 연구소와 국내 한 제약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인 베인&컴퍼니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1월 퇴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호 등 MBC 예능 PD “김장겸 사장, 그만 웃기고 떠나라”

    김태호 등 MBC 예능 PD “김장겸 사장, 그만 웃기고 떠나라”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등 MBC 예능 PD들이 22일 성명을 발표하고 김장겸 현 MBC 사장 퇴진을 촉구했다. MBC의 막내 기자들도 사내 곳곳에 대자보를 내걸고 김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MBC 예능 PD 47명은 이날 성명에서 “김장겸 사장은 이제 그만 웃기고 회사를 떠나라”며 “웃기는 건 우리 예능PD들의 몫”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웃기기 힘들다”며 “사람들 웃기는 방송 만들려고 예능PD가 되었는데, 그거 만들라고 뽑아놓은 회사가 정작 웃기는 짓은 다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열하는 거 진짜 웃긴다. 아무리 실력 있는 출연자도 사장이 싫어하면 못 쓴다. 노래 한 곡, 자막 한 줄까지 간섭하는 거 보면 지지리도 할 일이 없는 게 분명하다”며 “시키는 대로 안 하면 아무리 시청률을 잘 뽑아도 멀쩡히 하던 프로그램 뺏긴다”고 폭로했다. 또 “PD가 아니라 노예가 되라 한다”고 주장했다. 예능 PD들은 “KBS, SBS는커녕 종편에도 비교할 수 업을 만큼 제작비를 깎는다”며 “출연자 섭외할 때마다 출연료 얘기하기가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사장님 귀빈’ 모시는 행사에는 몇억씩 쏟아 붓는다”고 적었다. 한편 MBC의 막내 기자들도 지난 21일 사내 곳곳에 대자보를 내걸고 김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대자보를 통해 “회사는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사장 퇴진 성명을 대거 삭제했다. ‘조직 내 건전한 의사소통 활성화’를 위해 삭제와 차단을 일삼겠다는 부박한 자기모순은 누구의 발상이냐”고 지적했다. 지난 21일 오전 게시된 대자보는 현재 사측에 의해 모두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입사한 MBC 공채 마지막 기수인 막내 기자들은 지난 1월 ‘MBC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보도를 묵인 축소로 일관해왔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출근정지 10일과 근신 처분을 받은 바 있다. < 이하 MBC 예능 PD 성명 전문 > 이제 그만 웃기고 회사를 떠나라 웃기기 힘들다. 사람들 웃기는 방송 만들려고 예능PD가 되었는데 그거 만들라고 뽑아놓은 회사가 정작 웃기는 짓은 다 한다. 검열하는 거 진짜 웃긴다. 아무리 실력 있는 출연자도 사장이 싫어하면 못 쓴다. 노래 한 곡, 자막 한 줄 까지 간섭하는 거 보면 지지리도 할 일이 없는 게 분명하다. 시키는 대로 안 하면 아무리 시청률을 잘 뽑아도 멀쩡히 하던 프로그램 뺏긴다. 생각하지 말고, 알아서 검열하고, PD가 아니라 노예가 되라 한다. 돈 아끼는 거 진짜 웃긴다. KBS, SBS는커녕 케이블 종편에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제작비를 깎는다. 출연자 섭외할 때마다 출연료 얘기하기가 부끄럽다. 늘 광고가 완판 되는 프로그램은 짐 싣는 승합차 한 대 더 썼다고 치도곤을 당했는데, “사장님 귀빈” 모시는 행사에는 몇 억 씩 쏟아 붓는다. 신입 못 받게 하는 거 진짜 웃긴다. 신입 공채는 막고 경력 공채는 기습적으로 열린다. 행여 끈끈해질까봐, 함께 손잡고 맞서 일어나 싸울까봐 경력직 PD들은 노동조합 가입도 못 하게 방해하며 누가 후배인지 언제부터 어떻게 일을 했는지 알 수 없는 얼굴들을 끝없이 늘려간다. 우리 꼬라지 웃겨 죽는다. 좋은 예능 만들겠다며 젊음을 쏟아 달려왔는데 어느새 보람도 보상도 없는 곳에 서있다. 회사는 시사교양국 없애고, 기자고 아나운서고 쫓아내고, 뉴스로 개그 하느라 정신이 없다. 회의실 편집실 촬영장에서 숱한 밤을 샜는데 남은 것은 얘기하기도 쪽팔린 이름 “엠빙신” 뿐이다. 웃긴 것 투성인데 도저히 웃을 수가 없다. 함께 고민하던 동료들은 결국 ‘PD다운 일터’를 찾아 수없이 떠났다. 매일 예능 뺨치게 웃기는 뉴스만 만드는 회사는 떠나는 동료들 등 뒤에는 ‘돈 때문에 나간다’며 웃기지도 않는 딱지를 붙인다. 그 속에서 우리는 또다시 웃음을 만들어야 한다. 웃기기 정말 힘들다. 웃기는 짓은 회사가 다 한다. 가장 웃기는 건 이 모든 일에 앞장섰던 김장겸이 아직도 사장이라는 사실이다. 이제 그만 웃기고 회사를 떠나라. 웃기는 건 우리 예능PD들의 몫이다. 2017년 6월 22일 예능 PD 강성아 권성민 권해봄 김명진 김문기 김선영 김윤집 김준현 김지우 김진용 김태호 김현철 노승욱 노시용 박진경 박창훈 선혜윤 손수정 안수영 오누리 오미경 유성은 이경원 이민지 이민희 이윤화 이재석 임경식 임남희 임 찬 장승민 장우성 정겨운 정다히 정윤정 정창영 조주연 채현석 최민근 최윤정 최행호 한승훈 한영롱 허 항 현정완 황지영 황철상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년손님’ 성진우, “부부싸움에 아내 선풍기 던져…” 충격

    ‘백년손님’ 성진우, “부부싸움에 아내 선풍기 던져…” 충격

    ‘자기야-백년손님’ 성진우의 결혼 생활이 공개된다. 22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다시보고 싶은 사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 날 스튜디오에는 히트곡 ‘포기하지 마’를 불렀던 가수 성진우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에서야 결혼 사실을 공개한 성진우는 자신보다 더 터프한 아내에게 꽉 잡혀 사는 에피소드 등 이 날 자신의 결혼 생활을 가감 없이 공개할 예정. 또한 이날 VCR에서는 후포리 남서방과 장인 최윤탁, 장모 이춘자,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장모 박순자, 김종진과 장모 최봉옥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성진우는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관심을 모았다. 성진우는 “결혼 초 부부싸움을 할 때 화를 못 이겨 옆에 있던 각티슈를 집어서 벽을 향해 던진 적이 있다. 순간 아내는 선풍기를 내게 던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이 “이후에 어떻게 됐냐”며 궁금해 하자 성진우는 “날아온 선풍기에 상처 입은 발을 부여잡고 ‘너 진짜 왜 이러냐, 왜 오빠 힘들게 하냐’고 하면서 약간 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에 패널들은 웃음을 터트리며 “원조 터프가이 성진우인데... 진짜 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MC 김원희가 “성진우 씨가 장모님에게 돈을 빌린 적이 있다고 들었다”며 어찌된 일인지 묻자 성진우는 “아내가 장을 보라고 준 30만 원을 가지고 장을 보기 전 상갓집에 간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뒤이어 성진우는 “그러면 안 됐는데 고스톱 판에 앉아버렸고 이후 30만 원을 다 잃어버렸다”고 고백했다. 성진우는 “어떻게 할까 하다 솔직히 말하면 아내 성격상 크게 혼날 것 같아 상갓집 근처 처가에 들러 장모님에게 SOS를 쳤다”고 말한 뒤 “장모님에게 현금 있냐, 수중에 돈이 있냐‘고 다급히 물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모님이 ‘없다’고 하셔서 ’그럼 카드는 있냐‘고 물었고 결국 장모님 카드로 현금을 인출해서 장을 봤다“는 성진우의 고백에 패널들은 또 한 번 웃픈 표정을 지었다. 한편 원조 터프가이 성진우의 어딘지 모르게 짠~한 결혼 생활 에피소드는 2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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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서해문화재과장 임형진 ■서울시 ◇3급 승진△기획담당관 이영기△언론담당관 이수연△재생정책과장 여장권△시의회 의정담당관 정광현△공원녹지정책과장 최윤종◇4급 승진△언론담당관 박경환△사회혁신담당관 김정윤△시민소통담당관 송인상△감사담당관 박영준△여성정책담당관 김창현△정보기획담당관 김순희△복지정책과 조영창△환경정책과 박숙희△세무과 최한철△주택정책과 송광남△상수도사업본부 최생인△하천관리과 김중영△도로관리과 신동호△조경과 하재호△보건환경연구원 최태석△서대문구 김선찬△어린이병원 정덕숙△시설계획과 박상보△안전총괄과 이도우△도시활성화과 이순하△성북구 정택근△토지관리과 박문재△총무과 김완집△보건환경연구원 김일영 이목영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인재개발연구센터장 김주봉△경영기획실장 정해관△인재개발기획실장 김성철△출연기관연수실장 유대성△융합역량연수실장 권혁상△스마트교육실장 고은정△미래전략실장 이봉락△경력개발실장 지상현 ■EBS △유아어린이특임국장 남선숙△창의융합교육부장 조혜경△대외협력부장 류성우 ■CBS △논설위원실장 박종률△선교TV본부장 정재원△선교국장 유승우△대구방송본부장 감일근△청주방송본부장 김기수△제주방송본부장 최종우△마케팅본부장 양경주 ■아시아경제TV △마케팅국장 김태계
  • KPGA 선수권 환갑잔치…22일 신구 스타 총출동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 대회가 환갑잔치를 벌인다. 22~25일 경남 양산 에이원컨트리클럽(파72)에서 60번째로 열린다. 1958년 6월 12일 서울 능동 군자리의 서울CC에서 첫발을 뗐다. 3개월 뒤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이 1회 대회를 개최했으니 가장 먼저 치러지고, 가장 역사가 오래된 대회다. ‘PGA파’가 일정상 빠졌지만 일본을 주 무대로 삼는 정상급과 국내 간판 선수가 모두 나선다. 우승상금 2억원에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PGA 투어 ‘CJ컵@나인브릿지’ 출전권도 입맛을 돋운다. 아무래도 상금랭킹,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등에서 ‘톱5’인 최진호(33)와 이정환(26), 장이근(24), 김승혁(31), 이상희(25), 박상현(34) 등에 눈길이 쏠린다. 올해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등 상금왕 부문 2연패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최진호에겐 시즌 상반기를 선두로 마무리할 기회다. 일본을 오가며 대상을 목표로 내건 이상희, 2012년에 이어 상금왕 복귀를 벼르는 김승혁도 있다. 특히 김승혁은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와 카이도 골드V1 오픈에서 2주 연속 연장전 끝에 1승씩을 나눠 가진 이정환과 세 번째 우승 경쟁으로 관심을 끈다. 또 한국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로 등장한 장이근은 다시 한번 실력 검증에 나선다. 남자 프로골프 대회 중 역대 우승자에게 평생 출전권을 주는 이 대회는 옛 스타플레이어의 모습을 볼 기회이기도 하다. 통산 11승 가운데 이 대회에서만 세 차례 우승한 최윤수(69)를 비롯해 이강선(68), 조철상(59) 등 노장들과 김종덕(56), 신용진(53), 강욱순(51), 박노석(50) 등 한때 한국과 일본, 아시아 투어를 호령하던 옛 스타들이 후배들과 샷 대결을 펼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청문회 통과 땐 수능 절대평가 도입 등 ‘속전속결’

    청문회 통과 땐 수능 절대평가 도입 등 ‘속전속결’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교육 공약 추진에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중3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을 비롯해 각종 시급한 교육 현안이 쌓여 있지만, 교육부 장관 공백으로 사실상 ‘올스톱’ 상태이기 때문이다.김 후보자는 12일 교육부와 함께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공제회관 7층에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을 차렸다. 이기봉 기획조정실장이 단장을 맡고, 역대 장관 청문회 준비를 도맡았던 최윤홍 운영지원과장 등 교육부 직원들이 포진해 있다. 이들과 인사청문회 준비뿐만 아니라 문 대통령 교육 공약에 대한 입장과 추진 계획도 연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교육 공약은 현재 큰 틀만 있고, 세부 사항은 정해지지 않아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극심하다는 게 학교 현장의 목소리다. 현재 가장 시급한 교육 현안으로 수능절대평가가 꼽힌다. 김 후보자는 문 대통령 당선 직후 한 언론 인터뷰에서 수능절대평가 시점에 관해 “현 중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1학년도”라고 밝혔다. 현재의 9등급 체제를 유지하면서 5등급제의 수능 자격고사화는 장기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수능제도 개선과 함께 고교 내신 산출 제도도 맞물려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교육부가 두 가지 안건 모두 연구하고 있다”면서 “거의 같은 시기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는 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그 여파가 큰 만큼, 단계적으로 폐지될 확률이 크다. 김 후보자는 지난달 18일 참석한 토론회에서 “사립대학과 맞먹는 수업료를 내는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는 대학입시고교로 전락했다는 평가들이 많다”며 “자사고와 외고 등을 한 번에 다 폐지할 수는 없다. 순차적으로 법과 제도에 맞게 해 나갈지는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교육청에서 추진한 혁신학교는 중앙 정부 차원에서 확대된다. 김 후보자는 대선을 하루 앞둔 지난달 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중앙정부 수준에서 혁신학교의 가치와 실천을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글에서 또 “경기도교육감으로 있을 때부터 사사건건 중앙정부에서 문제를 삼았고, 수차례 저를 고발해 교육부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을 당시에 절실히 느꼈다”면서 “교육부는 바람이 되어 현장의 날갯짓을 도와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교육부 조직 개편도 에둘러 언급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역사속 공무원] 세종이 찾던 석유황이 성냥!

    [역사속 공무원] 세종이 찾던 석유황이 성냥!

    지난 4월 8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폐철도 부지에서 천연가스로 추정되는 가스가 분출돼 두 달 넘게 계속 불타고 있다. 포항시는 이곳을 ‘불의 공원’(가칭)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포항과 인근 지역에서는 그동안 여러 차례 유전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1975년 포항시 남구 상대동 주택가 땅속에서 한 드럼(200ℓ)가량의 석유가 발견되었고, 1988년에는 포항시 흥해읍 성곡리 주택 마당 한가운데서 천연가스가 나와 이를 연료로 썼다. 이 지역의 가스 분출은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진평왕 31년인 609년 지금의 어느 지역인지 확인할 수는 없으나, 경주 모지악(毛只岳)에서 정월쯤 땅에 불이 나 같은 해 10월 15일에야 꺼졌는데, 불이 붙은 면적이 가로 4보(1보는 약 60㎝), 세로 8보, 깊이 5자(1자는 약 30㎝)였다. 태종 4년인 657년 7월에도 경주 토함산 동쪽 땅에서 불이 났는데, 무려 3년이나 탔다. 이번에 가스가 분출된 포항과 인접한 경주와 영해부(경북 영덕, 영양군 일대)에서는 이후로 지진기록은 수없이 많으나, 땅에서 불이 나 짧게는 며칠부터 몇 년까지 꺼지지 않는 지화(地火) 또는 지소(地燒), 지연(地燃)현상은 800여년간 나타나지 않다가, 조선시대 들어 부쩍 늘었다. 세종 27년인 1445년에는 이 일대에 대한 탐사도 있었다. 같은 해 실록 4월 12일 두 번째 기사이다. 경상도 감사가 보고했다. 영해부(寧海府, 지금의 경북 영덕군 영해면) 남쪽 산록에서 병진년(1436년) 2월부터 땅에 불이 나 임술년(1442) 3월에야 꺼져, 반경 270척(약 8m) 이내에는 풀과 나무가 나지 않았는데, 올해 2월 6일 이곳에 또다시 지소가 발생하여 지금까지 타고 있다. 불이 타는 면적은 길이 8척(약 240㎝), 너비 4척으로 낮에는 푸른 연기가 나고 밤에는 불꽃이 인다. 냄새는 석유황과 같고, 비가 와도 꺼지지 않는다. 이에 임금은 “땅이 타는 곳에 석유황이 난다고 하니 경이 깊이 파서 잘 살펴보고 아뢰라”고 명했다. 세종은 또 1445년 1월 22일 함길도 경성에서도 땅에 불이 났다는 보고를 받고 조사할 것을 명했다. 경성절제사와 병마사로 6년여를 지낸 최윤덕이 자신의 경험을 더해 보고했다. “소신이 근무할 때도 물을 부어도 꺼지지 않는 불이 수년씩 계속되었으며, 5진에서도 여러 차례 땅에 불이 났습니다. 경상도 민간에서는 땅에 불이 나는 곳에서 석유황이 난다 하옵고, 동해의 목양산(牧羊山)에서 나는 것을 최고로 칩니다. 양기를 돋우고, 통류(通流)와 해독에 효험이 높아 약품 중에 장군으로 칩니다” 이에 임금은 구슬아치와 관노 10여명을 보내 깊이 파내어 시험하도록 했다. 그러나 세종은 끝내 석유황 채취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로 여러 차례 상금까지 내걸고 석유황 확보에 나섰으나, 충분히 구하지 못하다가 성종 때에 이르러 채취와 가공에 성공했다. 성종실록 1477년 2월 3일 세 번째 기사가 그것이다. 사섬부정(司贍副正·종3품) 윤사하와 선공첨정(繕工僉正·종4품) 임중을 공주의 집을 건축하는 데 사용할 목재 채취를 위해 충청도에 파견했는데, 임중이 청풍군(충북 제천시 청풍면)에서 석유황을 채취하여 올려 보냈다는 것. 두 달여가 지난 4월 2일에는 화약제조에도 성공했다.약재와 화약제조에 쓰이던 석유황이 18세기 들어 생활용품으로 발전하는데, 요즘도 사용하는 성냥이다.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가정마다 없어서는 안 되는 생필품이었지만, 석유황 →석뉴황 →석뉴왕→셕냥의 음운변화를 거쳐 오늘날의 성냥이 되었음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최중기 명예기자(국가기록원 홍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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