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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달콤+야릇 소파키스 “오늘은 안 지켜줘”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달콤+야릇 소파키스 “오늘은 안 지켜줘”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가 달콤하고 야릇한 소파 키스로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한번의 이별 이후 재결합해 한층 짙어진 두 사람의 ‘숨멎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더욱 요동치게 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15화에서는 재결합 이후 더욱 뜨거워진 권정록(이동욱 분)과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의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애틋한 그리움 끝에 재결합한 권정록-오진심은 더욱 단단한 관계를 약속했다. “우리 지금 잡은 이 손. 다신 놓지 않기로 약속해요”라는 오진심의 말에 권정록은 “절대 놓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오진심씨를 지켜드리겠습니다”라며 두 손을 맞잡고 다짐했다. 이어 권정록은 “오진심씨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앞으로는 더 철저하게 비밀연애를 해야 될 거 같습니다”라고 말해 관심을 높였다. 하지만 권정록은 비밀연애를 하겠다는 다짐과는 달리 오진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못하는 귀여운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진심이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자문변호사를 구한다는 말에 자원한 권정록은 이후 오진심과 촬영 중간중간 은근한 스킨십을 하는 등 시도 때도 없는 꽁냥거림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권정록은 끓어오르는 질투심을 폭발시켜 웃음을 선사했다. 오진심과 남자주인공의 케미가 장난 아니더라는 연준규(오정세 분)의 말과 ‘키스 장인’이라는 남자주인공의 타이틀에 신경이 쓰인 권정록. 이에 키스신 촬영 당일 현장에 찾아간 권정록은 “자문변호사로서 한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라더니 키스 대신 악수를 권하는가 하면, 화기애애해 보이는 오진심과 남자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뾰로통해진 표정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런 권정록의 질투심을 알게 된 오진심은 로펌 식구들 앞에서 연인 사이임을 공표해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비밀 연애라는 게 언젠가는 지칠 수밖에 없다”는 매니저 공혁준(오의식 분)의 말에 생각이 많아진 오진심은 권정록이 있는 올웨이즈 로펌 회식 자리에 찾아갔다. 이때 권정록이 외로워 보인다며 소개팅을 시켜주자고 나서는 연준규의 말에 오진심은 “권변호사님 여자친구 있어요”라고 운을 띄워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내 “바로 저요. 제가 정말 많이 좋아하고 있어요”라며 권정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이에 질투심을 거두고 행복감에 휩싸인 권정록의 표정이 자동 미소를 유발했다. 이후 권정록은 저돌적인 남성미를 폭발시켜 심장 떨림을 배가 시켰다. 집에 돌아온 오진심은 혹시나 권정록이 오해했을까 키스신은 연기한 것뿐이라며 해명하기 시작했다. 이를 듣던 권정록은 “그럼 척이 아니라 진짜는 이렇게 합니까?”라며 오진심을 부드럽게 끌어당겨 키스한 데 이어, 그를 조심스레 소파에 눕힌 뒤 “오늘은 안 지켜줘도 되겠습니까?”라더니 다시 한번 진하고 뜨겁게 키스를 하는 모습으로 숨멎을 유발했다. 두 사람이 풍겨내는 핑크빛 무드는 무한 상상을 유발하며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에 한층 달콤하고 단단해진 권정록-오진심의 첫 연애가 꽃길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권정록-오진심 뿐만 아니라 김세원(이상우 분)-유여름(손성윤 분)부터 최윤혁(심형탁 분)-단문희(박경혜 분), 이두섭(박지환 분)-양은지(장소연 분)까지 다양한 로맨스의 전개가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세원-유여름은 법원 내에서 손을 잡고 다니며 애정을 과시했고, 최윤혁-단문희는 계약 연애가 아닌 진짜 연인으로 거듭났다. 이에 더해 양은지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이두섭은 그에게 식사를 제안하며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에 봄 내음 물씬 풍기는 로맨스들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심이 닿다’ 15화 방송 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보는 내내 너무 설렌다. 권정록-오진심처럼 연애하고 싶어요”, “1화 보던 때가 엊그제 같 같은 벌써 마지막화라니.. 이제 무슨 낙으로 사나”, “이동욱-유인나 케미도 좋고 착한 드라마라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마무리 부탁해요!”, “오늘 정록이 멍뭉미 폭발하네요. 귀엽다”, “벌써 ’진심이 닿다’ 최종화 밖에 안 남았다니 보내기 싫다”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진심이 닿다’ 최종화는 오늘(28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배우 최윤영, 걸크러쉬매력 …커버 댄스 영상 ‘눈길’

    배우 최윤영, 걸크러쉬매력 …커버 댄스 영상 ‘눈길’

    배우 최윤영의 숨겨졌던 댄스 실력이 돋보이는 영상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최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문 안무팀 ‘나나스쿨’과 콜라보로 진행한 청하의 ‘벌써 12시’ 커버댄스 영상과 금발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것. 공개된 일분 남짓, 두 개의 영상에서 아이돌 못지않은 춤 실력으로 청하의 곡을 완벽하게 커버한 최윤영은 카리스마 넘치는 칼군무와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취미로 커버댄스를 추며 스트레스를 푸는 최윤영이 공개한 ‘벌써 12시’ 외에도 팝송 Camila Cabello의 ‘Havana’와 제니의 ‘Solo’등을 커버한 영상을 꾸준히 게시하며 댄스에 대한 열정을 과시하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돌 씹어먹을 기세다.”, “지금까지 이런 매력은 없었다,”, “춤신이다.”, “윤영아 음반 내자!”와 같은 반응을 보내며 열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2008년 KBS 21기 공채 배우로 데뷔해 KBS ‘제빵왕 김탁구’, ‘내 딸 서영이’, MBC ‘전생의 웬수들’ 등에 출연해 명랑한 캐릭터와 안정적인 연기로 내공을 쌓은 배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최윤영은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한 ‘지정생존자’에서 환경부 정책비서관 정수정역으로 배우 지진희, 김규리, 배종옥, 허준호, 강한나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사진= 스타디움 영상부 seoultv@seoul.co.kr
  • 김정환 서울시의원, 입체화된 녹지조성 ‘수직정원’에 대한 기대와 우려

    지난 3월 6일 개최된 제285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푸른도시국 업무보고에서 김정환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1)은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 정책비전에 따르는 도시 녹화사업의 하나인 ‘수직정원’ 사업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푸르고, 안전하고,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숲과 정원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녹지의 확보와 조성, 생활권과 가까운 생활녹지확충, 시민과 함께 하는 녹색복지문화추진,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구현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수직정원’사업은 이중 생활권 가까운 생활녹지확충의 하나로 건축물 외벽에 녹화를 위한 식재기반과 식물을 식재하는 사업이며, 현재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사업이 설계공모를 마치고 추진중에 있다. 김정환 의원은 한정된 토지자원속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녹지를 확보하고, 특색있는 도시경관을 형성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대가 크지만 건축물 외벽에 조성되는 식재기반의 안정성 및 유지관리 측면에 있어 문제가 없는지 지적하였다.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기술 및 유지관리측면에서 안정성에 대한 검토가 있었으며 이미 서울시청사에 수직 정원 기술을 적용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김정환 의원은 “많은 시민이 생활 가깝게 녹지를 조성하여 쾌적한 도시의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준비에 만반을 기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유증 최소화” vs “민의 왜곡” 지자체 주민투표 약일까 독일까

    주요 정책 결정 때 찬반투표 사례 늘어 민주적 절차 통해 정당성 부여 긍정적 저조한 참여율·결과 해석 이견은 문제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주요 정책을 결정할 때 주민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사안에 대해 민주적 절차인 투표를 통해 정책 방향을 정함으로써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투표에 참여하는 주민 비율이 극히 적어 민의가 왜곡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투표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도 공공기관끼리 이견을 보여 문제가 되기도 한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달 23∼24일 논현1·2동과 논현고잔동 주민을 대상으로 20여년째 표류 중인 영동고속도로 소래IC 설치사업에 대해 찬반을 묻는 직접투표를 직권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했다. 하지만 투표에는 대상자 8만 3454명 중 12.5%인 1만 481명이 참여했다. 이 중 7475명(71.3%)이 소래IC 설치에 찬성을, 2997명(28.6%)이 반대했다. 남동구는 “인천시가 투표 결과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지만, 시는 “주민투표로 인해 당장 결정될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선을 긋는 모양새다. 인천시교육청은 남동구 도림고 이전을 놓고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갈등이 심화되자 2017년 9∼10월 남동구민 1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형식의 찬반투표를 했다. 찬반 논란이 치열해 난처한 입장에 처한 시교육청의 출구전략이었다. 투표 결과 1090명(72.7%)이 찬성하고 410명(27.3%)이 반대하자 시교육청은 도림고를 서창지구로 이전하기로 확정했다. 하지만 학교 주변 5개 동 주민만 3만 7651명에 달해 학교 인근 주민들과 남동구가 투표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반발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인천 동구 주민들이 송림동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에 대한 찬반을 묻고자 추진해 온 주민투표는 중단될 상황에 처했다. 동구가 행정안전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결과 최근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은 국가 사무에 해당돼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5년째 찬반 갈등을 빚는 경남 거창 법조타운 건립문제와 전남 나주 고형폐기물 열병합발전소 가동 여부도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아파트 경비원 감축 문제에 대해 입주자들의 투표로 결정하는 사례도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다. 최윤경 인천대 교수는 “민의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사안에 대한 주민투표는 최후 수단이 되고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지만, 만병통치약이나 탈출구처럼 남용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0.0MHz’ 티저 예고편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0.0MHz’ 티저 예고편

    영화 ‘곤지암’ 모티브가 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0.0MHz’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0.0MHz’는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뒤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뤘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에이핑크 정은지, 인피니트 이성열을 비롯해 최윤영, 신주환, 정원창 등 신선한 출연진이 눈길을 끈다. 인간 뇌파의 주파수가 0.0MHz가 되면 귀신을 만날 수 있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오싹한 모습을 연기한 배우들의 열연이 눈길을 끈다.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과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시즌2’의 연출자이자 작가인 유선동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영화 ‘0.0MHz’는 5월 중 개봉 예정이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인사]

    ■병무청 ◇부이사관 승진 △입영동원국 현역모집과장 이영희△경인지방병무청 인천병무지청장 김종철 ■건국대병원 △행정처장 구당회 ■ 부산대 △생활환경대학장 구영석△예술대학장 김윤찬△의학전문대학원장 신상욱△치의학전문대학원장 김현철△대외교류부본부장 이재원 ■서울예술대 △경영부총장 겸 기획조정실장 이강우△교학부총장 백형찬△전략기획실장 이승건△창작·실습지원본부장 옥도일△학생상담센터장 변상우△예술창조센터장 양정웅△문화예술교육원장 황두진 ■서울시립대 △대학원장 김효△공과대학장 이병정△인문대학장 이익주△자연과학대학장 한문섭△도시과학대학장 장원호△예술체육대학장·디자인전문대학원장 박성룡△자유융합대학장 허순임△교무처장 정석△입학처장 안수한△학생처장 최윤수△기획처장 금재덕△연구처장 김강수△행정처장 윤종장△중앙도서관장 유재춘△전산정보원장 전철민△국제교육원장 목정수△생활관장 김종섭△평생교육원장 김주일△창업지원단장 김상순△인권센터장 김미영△대학언론사주간 서우석△박물관장 신희권△교무부처장 최정우△교육혁신본부장 이광훈△입학부처장 김유라△학생부처장 진주연△기획부처장 조수진△연구부처장 정병준△공과대부학장 문용삼△인문대부학장 성근제△자연과학대부학장 유권열△도시과학대부학장 한봉호△예술체육대부학장 김석△디자인전문대학부원장 손근민 ■파이낸셜뉴스 ◇승진 △부사장 남상인△전무이사 전선익△경영지원실장(국장) 이두영 ■스포츠월드 ◇전보 △연예온라인뉴스부장 김수길△생활경제부장 배진환 ■메디톡스 ◇임원승진 △상무 박승범(생산본부장)△이사대우 이순만(공무팀)
  • [김초엽 작가의 과학을 펼치다] 실험실서 편집된 유전자로 테러한다면…

    [김초엽 작가의 과학을 펼치다] 실험실서 편집된 유전자로 테러한다면…

    ‘설계작물’이 보편화된 근미래 사회, 도쿄에 살고 있는 진매퍼(유전자 디자이너) 하야시다는 어느 날 새벽 충격적인 메시지를 전달받는다. 자신이 디자인을 맡았던 슈퍼 벼가 유전자붕괴를 일으킨 것으로 의심된다는 이야기다. 하야시다는 200GB가 넘는 용량의 DNA 데이터를 전달받아 코드를 분석하고, 설계작물들이 재배되고 있는 농장에서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설계에 심각한 결함이 있었던 걸까? 아니면 누군가 유전자 테러를 감행한 것일까? 후지이 다이요의 ‘진매퍼’는 지금 이 시점에 특히 읽기 좋은 과학소설이다. 오늘의 과학 뉴스를 그대로 떼어 와 이야기 곳곳에 녹인 것처럼 가깝고 생생한 근미래를 그린다.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유전자 변형 작물(GMO)은 여전히 우려의 대상일지언정 이미 익숙한 일상의 일부가 되었다. 생명공학은 이제 정밀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새로운 생물들을 실험실에서 만들어 낸다. ‘진매퍼’는 이렇게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생명공학이 마침내 한 생물의 유전자 전체를 설계하는 수준에 다다른 사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서스펜스로, 발전된 기술에 대한 낙관과 우려를 동시에 담아 냈다. ‘진매퍼’의 미래사회는 유전공학뿐만 아니라 섬세하게 구현된 증강현실에 기반하고 있다. 사람들은 현실 위에 덧대어진 또 다른 현실을 체험하기 위해 몸에 피드백 칩을 이식하며, 회사에 직접 출근하는 대신 ‘워크스페이스’와 같은 가상 세계에서 활동을 수행한다. ‘진매퍼’는 작중 거의 모든 시점에서 증강현실의 필터를 통해 바라보는 세계를 서술하는데, 이 서술 방식이 마치 게임을 플레이하는 느낌이 들도록 하여 읽는 재미를 더한다. 한편으로 작중에서의 증강현실 기술은 아직 불완전하므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가까운 미래에 증강현실이 상용화된다면 정말로 이렇지 않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풍부한 디테일이 흥미롭다. 후지이 다이요는 ‘진매퍼’의 초고를 출퇴근길에 스마트폰으로 썼고 일본 아마존 킨들 플랫폼에서 처음 발행했다. 인기를 얻은 이후에 종이책 원고로 다시 쓰였지만, 웹소설에 익숙한 독자층에도 널리 읽힌 만큼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두드러진다. 먼 미래의 우주여행이나 외계인을 만나는 이야기가 까마득하게만 느껴진다면, 바로 손에 잡힐 듯한 미래를 다룬 이 소설을 읽어 보는 건 어떨까. 근미래 사회를 상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와 첫 연애 시작 “오늘 1일 합시다”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와 첫 연애 시작 “오늘 1일 합시다”

    tvN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가 본격적인 연애에 돌입했다. 생애 첫 연애를 시작한 ‘연애치’ 이동욱-유인나의 풋풋한 연애기가 안방극장 가득 봄바람처럼 따뜻한 설렘을 전파하며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진심이 닿다’ 7화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4.4%, 최고 4.9%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2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7화에서는 첫 연애를 시작한 권정록(이동욱 분)과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의 모습이 그려져 심장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었다. 오진심은 권정록이 자신에게 고백해주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권정록은 오진심의 기대와는 달리 고백을 하지 않았고, 속상해진 오진심은 술에 취해 권정록에게 전화를 걸어 취중 고백을 쏟아냈다. 그는 “나 변호사님한테 고백 받고 싶어서 미쳐버릴 거 같아요. 변호사님 나한테 고백하기 싫어요? 그럼 내가 먼저 할게요. 나 변호사님 좋아해요”라면서 하루 종일 고백해주기만을 기다렸다고 밝혔고, 권정록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권정록은 결론을 짓지 않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오진심에게 제대로 고백하고자 다짐했다. 그러나 로펌에 출근하지 않은 오진심. 이에 권정록은 오진심의 과거 인터뷰 영상에서 닭발과 손 편지를 좋아한다는 정보를 발견하고, 손 편지를 작성한 뒤 닭발집으로 향했다. 때마침 닭발집을 찾은 오진심과 마주하게 된 권정록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고백을 하고 싶은데..”라며 손 편지를 건넸다. 곧장 편지를 펴본 오진심은 ‘우리 연애합시다’라는 권정록의 진심 어린 투박한 고백에 그에게 달려가 백허그를 하며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첫 연애의 시작을 알리며 풋풋한 설렘으로 물든 두 사람의 표정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했다. 하지만 ‘연애치’들의 첫 연애는 순탄치 않았다. 오진심은 의도치 않게 어그러진 첫 데이트를 시작으로, 자신을 최윤혁(심형탁 분)의 비서로 순순히 보내주는 등 무심해 보이는 권정록에게 서운함을 쌓아갔다. 특히 오진심은 활동 당시 라이벌이었던 황연두(황보라 분)에 대한 분노 섞인 하소연에 변호사가 의뢰인을 상담하듯 논리 정연하게 설명하는 권정록의 모습에 서운함을 감출 수 없었다. 이후 집 앞에 도착하자 오진심은 “진짜 미안하지만 저 오늘도 1일 안 할래요”라며 기운 빠진 모습으로 뒤 돌아섰고, 권정록은 오진심을 떠올리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내 권정록은 보다 적극적이 된 모습으로 심쿵을 유발했다. 고민 끝에 오진심에게 향한 권정록은 “데이트합시다”라더니 “아무리 생각해봐도 오늘을 넘기면 안될 거 같아서. 더 이상 지체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 오늘 1일 합시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렇게 어둠이 내린 천문대에서 오진심과 첫 데이트를 하게 된 권정록은 서운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며 “오진심 씨가 원하는 속도 보다 더딜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나름의 속도로 한걸음씩 다가가겠습니다. 천천히, 오랫동안”이라고 말해 오진심을 감동케 했다. 이어 권정록은 그의 팔을 끌어당겨 자신의 품 안에 넣은 뒤 “좋아합니다. 오진심 씨, 좋아해요. 많이”라며 따뜻한 고백을 전해 심장 떨림을 증폭시켰다. 더욱이 달콤한 포옹을 나누는 두 사람의 설레는 투샷은 더욱 깊어질 봄바람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구남친 김세원과 구여친 유여름(손성윤 분)의 관계에도 새로운 물결이 일기 시작했다. 임윤희 사건에서 패소한 뒤 유여름은 결국 급성 위염과 몸살로 쓰러졌다. 그리고 그의 옆을 지키던 김세원. 이후 유여름은 김세원에게 까칠하게 반응하다. 결국 그의 다정한 말에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무엇보다 가만히 안아주는 김세원과 그에게 안겨 펑펑 우는 유여름의 모습은 앞으로의 관계 변화를 예상케 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심이 닿다’ 8화는 오늘(28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수의 할머니 생활비 아껴 모은 1000만원 장학금으로 기탁

    미수의 할머니 생활비 아껴 모은 1000만원 장학금으로 기탁

    미수(米壽)의 할머니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평생 모은 재산을 기탁해 화제다. 27일 경북 의성군에 따르면 안평면 신안리에 사는 최윤생(88) 할머니는 어려운 형편에도 생활비를 아껴 모은 1000만원을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의성군 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 의성군수)에 전달했다. 최 할머니는 “의성군의 지원 덕택에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여생을 편하게 보내고 있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김주수 이사장은 “할머니의 숭고한 뜻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의성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마음 놓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쓰겠다”고 밝혔다. 의성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설] 경고등 들어온 자영업자 연체, 정부 해법 서둘러야

    경기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문을 닫거나 빚더미에 올라앉았다는 자영업자들의 얘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런데 최근 영세 자영업자(개인사업자)들의 연체율이 차차 오르면서 경보음이 더 커지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가 어제 더불어민주당 최윤열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영업자 가운데 90일 이상 채무불이행자가 2만 7917명으로 전체 자영업 대출자 194만 6113명의 1.43%였다. 아직 연체자 비율이 1%대이지만, 2017년 1.32%에서 상승 반전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중하소득층, 40대에서 연체자가 늘고, 특히 최저신용 등급자의 연체비율이 58.1%로 전 분기보다 5% 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것이 우려된다. 직원 한둘에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형 자영업자를 포함하면 전국의 자영업자는 547만명(소상공인 포함하면 564만명)에 이른다. 한은에 따르면 이들은 사업자 대출 379조 9000억원, 가계대출 210조 8000억원 등 590조 7000억원의 빚을 졌다고 한다. 하지만 가족 간 부채나 사채 등을 합치면 그 규모는 700조원을 넘을 것으로 금융권은 추산한다. 경제가 활력을 되찾지 못하면 이 대출액이 부실화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자영업자 대책을 더는 늦출 수 없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조만간 자영업 종합대책을 내놓겠다고 했다. 근본 대책은 경제 활력을 되찾아 이들의 매출이 늘고, 빚을 갚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경기 하강 시기에 추진돼 부작용이 부풀려진 감이 없진 않지만, 영세 자영업자 연체율이 높아진 시점을 보면 최저임금이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도 “최저임금 인상 결정 과정에서 자영업자 등의 의견도 충분히 대변되도록 하겠다”고 한 것처럼 정부도 최저임금의 악영향 해소에 속도를 내야 한다. 아울러 대출 및 회수 과정에서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정책적 배려 등 금융 대책도 필요하다. 사업 실패로 거리로 나앉는 자영업자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확충도 종합대책에 넣어야 할 것이다.
  • 서울시의회 김희걸 정책위원장, SSK-Networking 정책수요 워크숍 참석

    지난 15일 LW컨벤션센터에서 SSK 네트워킹 지원사업단이 주최한 정책수요 워크숍이 서울시의회 김희걸 정책위원장(더불어민주당·양천4)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SSK(Social Science Korea) 네트워킹 지원사업단은 한국사회과학의 역량강화를 통해 연구기반을 조성하여 미래 한국사회를 예측, 설계하고 사회위기를 진단, 처방하여 한국사회의 선진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이날 워크숍은 △ SSK 사업의 정책연계 성과(박세준 SSK네트워킹지원사업단), △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위원회의 정책기여 활동(김희걸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 △ 복지와 행복-의사결정 능력 장액인의 사회통합연구단 정책연계 활동(백석대학교 최윤영 교수, 인하대학교 박인환 교수), △ 스마트관광사업단 정책연계 활동(경희대학교 이선영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 순으로 이루어졌고, 주제발표 이후 질의·응답시간이 장시간 진행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김희걸 위원장은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위원회의 개요와 기능, 활동실적, 정책위원회 연구수행 및 정책연계 현황 등을 소개하면서 “이번 행사가 학자, 전문가, 일반시민, 학생, 공무원 등이 함께 모여 사회현상을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서울특별시 정책위원회가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연구활동을 정책수립과 연계하여 천만 서울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제적인 역할을 다 하는 위원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주제발표 후, 의사결정 능력 장애인을 위한 사회통합 지원체계 분야에 대해 토론자 상호간에 질의·응답이 이루어졌고, 김 위원장은 “학계와 시민단체의 다양한 의견제시가 조례발의 등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장애인 및 아동,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개발에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식 교육과정서 체계적 노동교육 ‘의미’… 교사 선택에 달린 자료활용 여부는 ‘한계’

    정식 교육과정서 체계적 노동교육 ‘의미’… 교사 선택에 달린 자료활용 여부는 ‘한계’

    13일 서울교육청이 발표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는 정식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이 노동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 첫 번째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상곤 전 교육부 장관이 2013년 경기교육감 재임 시절 개발한 인정교과서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에 노동 부문의 사례가 있지만, 이를 채택한 학교가 많지 않아 보급에 한계가 있었다. 서울교육청의 이번 지도자료는 교육과정 내에서 교사들이 자유롭게 자료를 활용해 노동교육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인정교과서보다 기존 교과목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지도자료의 활용도가 더 높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노동자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 깨는데 초점 서울교육청은 지난해 1월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면서 지도자료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해 7월부터 최윤정 이화여대 교수, 이예지 한가람고 교사 등 전문가 7명이 집필해 완성했다. 하종강 성공회대 교수는 “학교를 졸업하면 대부분이 월급을 받고 일하는 노동자가 됨에도 우리 사회에서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부정적 측면이 더 강하다”면서 “이는 학교에서 노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토론 통해 노조·파업 필요성 등 고민 자료는 노동자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깨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예를 들어 그림책 ‘탁탁 톡톡 음매 젖소가 편지를 쓴대요’를 활용한 토론 등을 통해 노조와 파업이 왜 필요한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미국의 변호사 도린 크로닌이 쓴 이 책은 소들이 농장 주인에게 편지를 써 자신들의 권리를 찾는 내용으로 미국 도서관협회 상을 받았다. 대형마트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송곳’을 활용해 노조의 의미를 찾도록 하는 내용도 있다. 다만, 일선 수업에서 이번 자료의 활용 여부는 교사의 선택에 달렸다는 점에서 한계는 있다. 하 교수는 “프랑스는 90년 전에 노동교육을 정규 교육에 넣었고, 미국이나 일본도 노동교육이 모두 교육과정에 포함됐다”면서 “우리나라도 노동교육이 정규 교육과정에서 의무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호철 서울교총 대변인은 “노동교육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편향적 교육’으로 혼란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 “서울교육청에서 민원 대처 방안이나 실질적인 수업시수 확보 계획 등을 함께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김지은과 연인관계 주장한 안희정, 구체적 설명은 못했다”

    “김지은과 연인관계 주장한 안희정, 구체적 설명은 못했다”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가 인정돼 유죄 판결을 받고 법정구속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2심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와 연인관계라고 주장하면서도 구체적으로 관계에 이르게 된 과정을 얼버무리는 등 합리적이고 일관된 진술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인 김지은씨의 변호인단 9명은 2심 재판부가 안 전 지사 진술의 합리성을 심리하는 등 성인지 감수성을 반영해 판결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장윤정 변호사 등은 12일 서울 마포구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안희정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2심 판결의 쟁점을 분석했다. 앞서 1일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 홍동기)는 피감독자 간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서혜진 변호사는 “2심 판결은 1심과 다르게 피고인 신문을 통해 피고인이 주장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심리했다”며 “피해자가 처한 현실,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 피해 경위와 맥락 등을 구체적으로 심리했다”고 말했다. 변호인단은 1심 재판부가 법정에서 안 전 지사를 신문하지도 않고 그의 진술이 믿을만하다고 봤지만, 2심은 7시간 동안 법정에서 안 전 지사를 신문한 뒤 진술의 신빙성을 낮게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안 전 지사가 2심에서 스스로 말을 바꾸고 검찰의 진술을 부정하거나 번복하는 사례가 많아 유죄 판결을 자초했다는 게 변호인단의 분석이다. 최윤정 변호사는 “피해자와 연인관계였다는 안 전 지사의 주장을 보면 성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 자연스럽게 관계를 했다고 답변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의 이야기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을 못 했다”면서 “안 전 지사가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재판부가 (피고 측) 주장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2심은 피해자 진술과 피고인 진술 중 더 설득력 있는 진술에 신빙성을 부여한 것”이라며 “객관적 증거와 제 3자 증언, 상황과 맥락을 검토해 피고인 진술의 신빙성을 배척한 것”이라고 말했다. 변호인단은 일관성과 합리성이 결여된 안 전 지사의 진술과 달리 피해자 김씨의 진술은 주변 증언과 상황에 부합하고 일관됐다고 강조했다.김혜겸 변호사는 “공소사실 10개에서 피해자의 진술은 일관성 있고 매우 구체적인 사항까지 묘사됐다”며 “수사기관, 1심, 항소심에서 피해자는 단순히 같은 내용을 읽는 것이 아니라 경험한 것을 일관되게 진술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심은 ‘피해자가 피해를 폭로하게 된 경위가 매우 자연스러워 보이고, 피해자가 피고인을 무고할 목적 등으로 허위사실을 지어내 진술했거나 무고할만한 동기가 있다고 볼만한 아무런 자료가 없다’고 판시했다”고 덧붙였다. 김두나 변호사는 “2심은 위력에 의한 간음을 대법원 판단 기준에 따라 엄격히 심리하고 판단했다”며 “피고인의 지위나 권세가 피해자의 자유의사를 제압하기에 충분한 무형적인 세력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 ‘삐끗 허그’로 본격 심쿵 “비서로 인정”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 ‘삐끗 허그’로 본격 심쿵 “비서로 인정”

    tvN ‘진심이 닿다’가 본격적인 심쿵을 예고했다. 이동욱-유인나가 달콤 살벌한 첫 만남을 뒤로 하고 삐끗 허그로 폭발적인 설렘 케미스트리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의 심장 떨림을 무한 증폭시켰다. ‘진심이 닿다’ 2화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4.6%, 최고 5.4%를 기록,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2화에서는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이 비서로 위장 취업한 톱배우 오윤서(본명 오진심, 유인나 분)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이날 권정록은 자신의 오해로 오진심(예명 오윤서)을 몰아세웠음을 알게 돼 난감함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오진심 때문에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중요한 서류가 알고 보니 최윤혁(심형탁 분)에게 있었던 것. 이에 권정록은 오진심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지만, 이내 “경솔했던 건 사과 드리지만 제 책상은 제 나름의 방법대로 정리한 거니 앞으로도 손대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럼”이라며 자신의 뜻을 올곧게 밝혀 오진심을 또 다시 분노케 만들었다. 이어 오진심의 환영회에서 사단이 일어났다. 속상함에 술을 마시다 만취한 오진심은 클라이언트와의 미팅으로 뒤늦게 도착한 권정록을 향해 “우리 말짱한 정신으로 진지하게 얘기 좀 해요”라며 휘청거리는 발걸음으로 다가섰다. 이때 권정록은 몸을 살짝 돌려 그를 피했고, 순간 발이 삐끗한 오진심은 휴지통을 잡고 대차게 슬라이딩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이에 더해 권정록을 향해 “지금 절 패대기 치신 거에요?”라며 분노를 표출한 오진심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며 더욱 강렬해질 배틀 케미를 기대케 했다. 이후 오진심은 권정록에 대한 복수심을 더욱 불태웠다. 오진심은 “나 이대로 그냥은 못 넘어가. 복수할 거야”라더니, “완벽한 비서가 돼서 나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남자로 만들어 버릴 거야”라며 귀여운 복수를 다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더욱이 “권정록한테 복수하고 지옥가겠습니다!”라며 울부짖는 오진심의 모습은 비서로 완벽 변신한 그를 기대케 했다. 그렇게 오진심은 전화 내선 연결부터 커피 준비까지 자신의 일을 완벽히 수행했고, 그의 노력은 결국 권정록의 마음에 닿았다. 권정록은 로펌 식구들이 오진심을 잡아주지 않은 것에 대한 뜨거운 눈총을 쏟아내자 미안한 마음에 휩싸였다. 이어 탕비실에서 자신에게 공백기를 선사한 마약스캔들 이야기를 하는 김해영-단문희의 대화내용을 듣고도 아무렇지 않게 대처하는 오진심에게 마음이 쓰이기 시작했다. 이에 권정록은 뒤차의 보복 운전으로 인해 안절부절 못하는 상황에 놓인 오진심을 도와주는가 하면, 판례 찾는 일을 맡기는 등 오진심에게 마음을 연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말미 권정록과 오진심 사이에 피어 오르기 시작한 설렘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었다. 오진심에게 저녁식사를 제안한 권정록은 “오진심 씨는 생각보다 굳건한 사람 같네요”라며 진심을 표출했다. 이어 “지금까지 오진심 씨를 제 비서라고 생각한 적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생각 지금부터 바꿔볼까 합니다. 제 비서로 제대로 일할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죠”라며 그를 인정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때 권정록을 향해 기뻐서 뛰어가다 또 다시 발을 삐끗한 오진심. 이에 오진심을 안 듯 잡고 있는 권정록과 그를 올려다보는 오진심의 설레는 투샷이 그려져, 앞으로 한층 달콤해질 두 사람의 위장취업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심쿵 치트키’ 이동욱의 츤데레 매력이 여심을 뒤흔들었다. 이동욱은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까칠한 표정과 말투로 냉미남 면모를 드러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속으로는 유인나가 혼자 밥을 먹지 못한다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가 식사를 제안하고, 이내 함께 일하는 비서로 인정하기까지 이르는 속 깊은 모습을 보이며 가슴 따뜻한 츤데레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그런가 하면 유인나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는 등 장면마다 귀여운 리액션과 바닥에 몸을 날리며 슬라이딩하는 망가짐을 불사한 만취 연기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로코 여신’의 위엄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오진심을 살뜰히 챙기는 진심빠 오정세(연준규 역)부터 사랑 앞에 돌진하는 금사빠 박경혜(단문희 역)와 이를 보고 놀리는 마마보이 심형탁(최윤혁 역)의 티격태격 등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가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처럼 ‘진심이 닿다’는 불붙은 설렘 케미스트리로 본격적인 심쿵을 예고함과 동시에 독보적인 캐릭터 플레이까지 이어가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에 2화 방송 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제대로 된 로코물인 듯! 취저 당함”, “살랑살랑 봄바람 같은 로코네~”, “간만에 연애세포 살아나게 하는 로코”, “보는 내내 광대가 안 내려옴”, “이동욱-유인나 꽁냥꽁냥 보기 좋다~ 조합이 너무 달달하잖아”, “진짜 재밌다.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려” 등 호평이 이어졌다. tvN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본명 오진심)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진심이 닿다’ 심형탁, 마마보이 허세남 완벽 변신 “Manner maketh man”

    ‘진심이 닿다’ 심형탁, 마마보이 허세남 완벽 변신 “Manner maketh man”

    배우 심형탁이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마마보이 허세남으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6일 첫 방송 된 ‘진심이 닿다’에서 올웨이즈 로펌의 나르시시즘 마마보이 변호사 최윤혁 역을 맡아 표정부터 눈빛, 말투까지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해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윤혁(심형탁)은 고급스러운 수트에 깔끔한 머리스타일 그리고 이혼 상담 고객을 능숙하게 상대하는 능력 있는 변호사로 첫 등장. 하지만 이후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엄마의 전화를 받는 마마보이 면모를 보여 첫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윤혁은 로펌 사람들과 점심 식사를 하러 가면서 “지난 겨울, 훗카이도에서 먹었던 생참치가 생각나는군요.” 라며 여유 있는 표정과 천연덕스러운 말투를 통해 허세로 똘똘 뭉친 모습을 보여줘 극의 흥미를 더했다. 또한 진심 때문에 사시를 포기할 뻔도 했지만 본인은 나약한 남자가 아니라고 말하며 영화 킹스맨의 명대사 “Manner maketh man”을 능글 맞은 목소리로 말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심형탁은 ‘진심이 닿다’ 첫 방송부터 내공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tvN ‘식샤를 합시다’,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변호사 캐릭터를 선보여 왔던 그는 ‘진심이 닿다’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의 변호사 캐릭터를 완성해낼 것으로 보여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2회는 7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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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전보> ◇법무부 △검찰과 검사 최수은△형사기획과 검사 한지혁△공안기획과 검사 홍희영△국제형사과 검사 오진세△형사법제과 검사 추창현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교수 이주영△용인분원 교수 장준호△용인분원 교수 황현아△용인분원 교수 서효원 ◇대검찰청 △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 조석영△검찰연구관 고진원△검찰연구관 유진승△검찰연구관 추의정△검찰연구관 김영미△검찰연구관 장일희△검찰연구관 이재만△검찰연구관 박종선△검찰연구관 박건영△검찰연구관 최종혁△검찰연구관 박윤희△검찰연구관 이승희△검찰연구관 손지혜△검찰연구관 전수진△검찰연구관 나영욱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이영창△부부장 김영철△부부장 박순배△부부장 김은미△부부장 정태원△부부장 위수현 ◇서울남부지검 △부부장 이정렬 ◇서울서부지검 △부부장 김승언 ◇의정부지검 △형사5부장 이환기 ◇인천지검 △부부장 이기영△부부장 안병수△부부장 김경근 ◇수원지검 △산업기술범죄수사부장 김윤희△부부장 김우 ◇성남지청 △부부장 이유진 ◇대구서부지청 △형사2부장 김재하 ◇목포지청 △형사2부장 이종민 ◇순천지청 △형사3부장 진현일 ◇남원지청 △지청장 고형곤 ◇타 기관 파견 등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복귀 장윤영△세계은행 파견 김진호<검사 신규임용> ■기획재정부 ◇과장급 인사 △홍보담당관 박호성△기획재정담당관 임상준△혁신정책담당관 이재완△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정현△예산총괄과장 김명중△예산정책과장 박준호△예산기준과장 오기남△기금운용계획과장 신준호△예산관리과장 이차웅△고용환경예산과장 박창환△교육예산과장 이주현△문화예산과장 강대현△총사업비관리과장 류형선△국토교통예산과장 박봉용△산업정보예산과장 김태곤△농림해양예산과장 정창길△연구개발예산과장 장보영△복지예산과장 남경철△연금보건예산과장 김이한△지역예산과장 육현수△행정예산과장 장윤정△안전예산과장 장승대△국방예산과장 김위정△법사예산과장 오은실△방위사업예산과장 남동오△조세정책과장 조만희△조세분석과장 박상영△조세특례제도과장 이재면△조세법령운용과장 강상식△소득세제과장 김영노△법인세제과장 이형철△금융세제과장 장영규△재산세제과장 이호근△부가가치세제과장 노중현△산업관세과장 황인웅△관세협력과장 박지훈△FTA관세이행과장 염경윤△종합정책과장 고광희△경제분석과장 홍민석△물가정책과장 김동곤△정책기획과장 김영훈△정책조정총괄과장 이주섭△산업경제과장 천재호△신성장정책과장 심현우△서비스경제과장 박재진△지역경제정책과장 이호섭△경제구조개혁총괄과장 이상목△일자리경제지원과장 송진혁△인구경제과장 김영민△복지경제과장 이상규△사회적경제과장 정남희△국고과장 이용욱△국채과장 이제훈△국유재산정책과장 김구년△국유재산조정과장 최병완△재정전략과장 고종안△재정제도과장 박성훈△재정건전성과장 한재용△재정정보과장 이준범△참여예산과장 박경찬△재정관리총괄과장 신민철△재정성과평가과장 하승완△타당성심사과장 임영진△민간투자정책과장 권중각△재정집행관리과장 정동영△공공정책총괄과장 정향우△공공제도기획과장 이상영△재무경영과장 정유리△평가분석과장 고재신△인재경영과장 김경국△국제금융과장 유병희△외화자금과장 주현준△외환제도과장 오재우△국제통화과장 김동익△다자금융과장 윤정인△대외경제총괄과장 이형렬△개발금융총괄과장 김동준△국제기구과장 문경환△개발협력과장 최지영△복권총괄과장 이명선△발행관리과장 정기철 ■조달청 ◇국장급 전보 △시설사업국장 정재은 ◇과장급 전보 △청장실 비서관 이주현△조달회계팀장 노배성△전자조달기획과장 이기헌△구매총괄과장 이형식△자재장비과장 문경례△쇼핑몰기획과장 김지욱△쇼핑몰단가계약과장 김종열△쇼핑몰구매과장 신종석△정보기술계약과장 이진규△우수제품구매과장 전태원△시설총괄과장 김응걸△건축설비과장 정현수△시설사업기획과장 김용환△예산사업관리과장 박영근△원자재비축과장 여인욱△해외물자과장 연창흠△조달품질원 납품검사과장 박양호△조달품질원 품질점검과장 양재규△조달품질원 조사분석과장 이인호△서울지방조달청 자재구매과장 이호주 서울지방조달청 정보기술용역과장 김빛나 서울지방조달청 장비구매과장 황광하 서울지방조달청 공사관리과장 홍기수△인천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 한을석△인천지방조달청 장비구매과장 박수천△부산지방조달청장 권혁재△대구지방조달청장 박준훈△대전지방조달청장 김일수△충북지방조달청장 윤희경 ■예금보험공사 ◇1급 승진 △홍보실장 유대일△은행금투관리부장 이병재△자산회수부장 신형구△기금정책부장 심재만 ◇2급 승진 △사회적가치경영부 팀장 김장수△기획조정부 팀장 윤재호△리스크총괄부 팀장 김재영△회수총괄부 팀장 임상옥△자산회수부 팀장 한창남△기금정책부 팀장 박병한 ◇3급 승진 △강봉준△곽상일△김민경△김효근△오영일△윤성현△이수경 ◇4급 승진 △ 곽규택△김철현△김태균△박경식△신주용△안세진△안주희△정성훈△조민석△조환서△최윤원 ■국민대 △경상대학장 김재준△창의공과대학장 강동욱
  • 당신의 도로명 주소는 편하십니까

    당신의 도로명 주소는 편하십니까

    함박뫼로·먼우금로 등 고유지명 생소 센트럴로·하모니로 등 외국어도 남발 “집값 상승에도 영향” 외래어 고수 ‘쉽고 간편’ 취지 무색…옛 주소 쓰기 여전도로명에 발음이 어렵거나 어감이 피부에 와닿지 않는 옛 지명을 쓰거나 외국어를 남발하는 바람에 도로명주소 정착에 지장을 주고 있다. 인천 연수구의 ‘함박뫼로’, ‘먼우금로’, ‘미추홀대로’와 남동구의 ‘매소홀로’ 등은 복잡하고 생소한 어감을 줘 도로명주소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함박뫼로, 먼우금로, 미추홀대로는 지역 역사성을 살린다는 취지에서 옛 지명을 사용한 것이지만 매소홀로는 어원조차 불투명하다. 최윤경 인천대 교수는 22일 “옛 뿌리를 찾아 도로명에 반영하는 것은 좋지만, 현실적인 불합리와 불편을 초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도로명에 외국어를 많이 쓰는 것도 문제다. 송도국제도시는 ‘센트럴로’, ‘아카데미로’, ‘하모니로’, ‘컨벤시아대로’, ‘아트센터대로’ 등 외국어로 된 도로명이 주를 이룬다. 연수구 관계자는 송도가 국제도시이기 때문에 외국인들 편의를 위해 외국어로 된 도로명이 많다고 설명하지만, 실제 송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전체 주민의 2% 안팎에 불과하다. 인천 서구가 고시한 청라국제도시 도로명주소도 ‘에메랄드로’, ‘크리스탈로’, ‘사파이어로’, ‘라임로’, ‘루비로’ ‘비지니스로’ 등 외국어 일색이다. 청라지구 사업시행자가 만든 사업 ‘존’(zone)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주민들의 의도도 담겼다고 볼 수 있다. 도로명주소에 외국어를 써야 세련된 이미지를 풍겨 집값이 올라간다는 생각을 가진 주민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구가 루비존의 한 도로명을 우리말로 했다가 집단민원에 밀려 뜻을 접어야만 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국제도시를 지향한다고 해서 주민들이 널리 사용하는 도로 명칭에 발음이 어려운 외국어를 사용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평가다. 택배기사 정모(46)씨는 “외국어로 된 도로명주소는 분별력이 떨어지고 외우기가 쉽지 않아 집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쉽고 간편하게’라는 도로명주소 도입 취지를 흐리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에 사는 황모(58)씨는 “도로명주소가 오래전부터 시행되고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아직도 우리 집 도로명주소를 몰라 옛 주소를 그대로 사용하는데 우편물이 제대로 들어온다”고 했다. 글 사진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아프로서비스그룹 ‘2019 경영전략회의’ 열려

    아프로서비스그룹 ‘2019 경영전략회의’ 열려

    OK저축은행·캐피탈의 모회사인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 19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임직원 3000여명이 모여 ‘2019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 설립 20주년을 맞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이날 회의에서 ‘20주년을 향하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변화를 주도하는 질적 성장에 집중하자”고 다짐했다. 최윤 회장은 “앞으로도 사업 다각화와 과감한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디지털 복원한 임권택 감독 ‘짝코’, 베를린영화제 클래식 부문 초청

    디지털 복원한 임권택 감독 ‘짝코’, 베를린영화제 클래식 부문 초청

    한국영상자료원이 디지털 복원한 임권택 감독의 ‘짝코’(1980)가 2월 7일 개막하는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클래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15일 영상자료원에 따르면 ‘짝코’가 초청된 클래식 부문은 최근 디지털 복원된 세계 유수의 고전 영화를 상영하는 섹션으로 덴마크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 감독의 ‘오데트’(1955), 헝가리 마르타 메자로스 감독의 ‘양자’(1975) 등 6편이 상영된다. ‘짝코’는 한국전쟁에서 빨치산과 토벌대장으로 만난 백공산(김희라)과 송기열(최윤석), 두 인물의 30년에 걸친 악연을 추적하면서 한국의 어두운 근현대사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포착한 영화다. 50여년에 걸쳐 102편의 장편 극영화를 연출한 임권택 감독 작품 가운데 대표적인 분단 영화이자 리얼리즘 영화로 꼽힌다. ‘짝코’ 복원본은 영상자료원이 1990년에 수집한 35㎜ 오리지널 네거티브 필름을 2K 화질로 디지털 복원했다. 영상자료원은 지난해 7월 복원을 마치고 블루레이로 출시했다. 베를린영화제 상영본은 블루레이 영상의 색을 추가로 보정하고 영문 자막을 넣은 버전으로, 이 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포스터 공개 ‘극과 극 표정’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포스터 공개 ‘극과 극 표정’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의 모습이 담긴 단체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특히 개성과 매력으로 무장한 올웨이즈 로펌 식구들의 모습이 핵꿀잼을 예고한다. 동시에 올웨이즈 로펌을 배경으로 펼쳐질 이동욱-유인나의 ‘위장취업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다. 오는 2월 6일 첫 방송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이동욱-유인나가 주연을 맡고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심이 닿다’ 측은 우주여신 신입 유인나(오윤서/본명 오진심 역)의 첫 출근길과 그를 맞이하는 ‘올웨이즈 로펌’ 식구들의 각양각색 모습이 담긴 단체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올웨이즈 로펌 사무실을 순식간에 시상식장으로 바꿔버리는 유인나의 우주여신 자태와 이를 매섭게 바라보는 이동욱의 날카로운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 유인나는 “첫 출근하기 딱 좋은 아름다운 날이에요~♥”라는 카피와 매치되는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손키스를 보내고 있다. 그의 첫 출근 복장이 황금빛 드레스라는 점과 사무실 한 가운데 펼쳐진 레드 카펫이 대한민국 대표 여신 ‘오윤서’를 표현하고 있는 동시에, 그가 왜 ‘올웨이즈 로펌’에 위장취업을 하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인나의 우주여신 자태가 올웨이즈 로펌 남자직원들의 심장을 무차별적으로 흔드는 가운데, 그의 미모에 아랑곳하지 않고 냉랭한 기운을 뿜어내는 이동욱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동욱은 양 팔을 교차시킨 채 못마땅한 표정으로 유인나를 응시하고 있다. 이어 공개된 이동욱 캐릭터 포스터에는“한 번 드립니다. 제 비서로 제대로 일할 기회”라는 카피와 함께 차가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이동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얄짤없는 성격의 ‘완벽주의 변호사’ 이동욱과 올웨이즈 로펌에 위장취업한 현실감 제로의 ‘대한민국 대표 여신’ 유인나, 극과 극인 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그런가 하면, 독특한 매력으로 궁금증을 자극하는 올웨이즈 로펌 식구들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특히 ‘오윤서 열성팬’이자 ‘올웨이즈 로펌의 대표’ 오정세(연준규 역)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그는 감출 수 없는 광대승천 미소를 지으며 유인나를 향해 꽃다발을 건네 성공한 덕후임을 인증하고 있다. 이에 올웨이즈 로펌에서 유인나의 든든한 아군으로 활약할 것을 예고한다. 또한 유인나를 바라보는 심형탁(최윤혁 역)-김희정(김해영 역)-박경혜(단문희 역)의 리얼하고 다이나믹한 표정이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 특히 ‘나르시시즘 마마보이 변호사’ 최윤혁 역의 심형탁과 ‘소심한 금사빠 변호사’ 단문희 역의 박경혜의 미묘한 관계가 담겨 있어 기대감을 자아낸다. 표정만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이들의 배꼽 강탈 폭풍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장소연(양은지 역)-박지환(이두섭 역)의 캐릭터 포스터는 반전 캐릭터 카피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이두섭 역을 맡은 박지환의 상남자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감성깡패 사무장’이라는 캐릭터 설명과 손에 들린 화초가 반전 웃음을 예고한다. 더욱이 ‘10년차 베테랑 비서’ 양은지 역의 장소연을 바라보는 박지환의 눈빛에서 달달함이 쏟아져 나와 관심을 모은다. 한편, 극중 이동욱의 첫 사랑이자 ‘걸크러시 검사’ 유여름 역을 맡은 손성윤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그의 활약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손성윤은 짧게 자른 칼단발 스타일링과 날 선 눈빛, 물러섬 없는 다부진 표정으로 ‘걸크러시 검사’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성공할 기회는 거절하지 않을거야”라는 캐릭터 카피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쟁취하는 당당한 모습을 담고 있다. 이에 손성윤이 ‘진심이 닿다’에서 폭발시킬 걸크러시 매력이 흥미를 자극한다. 이처럼 시청자를 사로잡는 개성만점 배우들이 독보적 매력의 캐릭터를 맡아 ‘진심이 닿다’에 총출동할 예정. 무엇보다 ‘진심이 닿다’ 단체 포스터를 통해 ‘환상의 조합’을 보여주며 특급 팀 케미스트리를 예고해 기대감이 한껏 상승하고 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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