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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검사부부 탄생

    ◎오정돈·최윤희씨 새달 21일 화촉/사시 동기생… 서울법대는 선후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검사부부가 나온다.서울지검 형사2부 오정돈검사(31)와 서울지검 서부지청 최윤희검사(27)가 오는 12월21일 사법연수원 강당에서 화촉을 밝히게 된것. 그동안 우리나라 법조계에서 짝이 맺어진 경우는 지난85년 결혼한 양호승(36)·김선혜판사(37)부부가 있으며 이들은 사시24회 동기생으로 법조인끼리의 첫쌍이었다.이번에 짝을 맺는 오·최검사는 사시30회와 사법연수원 20기 동기이다.서울법대와 대학원은 3년선후배.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지난 89년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한뒤 연수를 받으면서였다.함께 어려운 법률연구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만났으며 연수원 이후로는 약2년 가까이 안부만을 주고 받으며 떨어져 지냈었다. 오검사는 의정부와 북부지청에서,최검사는 서울지검 본청에서 각각 검사시보생활을 해야했기 때문. 지난 3월 정식으로 검사에 임명되자 두 사람은 다시 4월부터 신임검사교육을 함께 받게됐고,이때부터 서로의 가슴속에 품었던 연정을가꾸기 시작,마침내 지난 10월10일 양가부모의 혼인승낙을 받았다. 함경북도 출신으로 교편을 잡았던 최기린씨(69)의 1남2녀 가운데 셋째인 최검사와 황해도가 고향인 경희고교 교장 오일환씨(63)의 2남2녀 가운데 셋째인 오검사는 서로 가풍도 비슷하고 생각도 일치해 쉽게 가까워질 수 있었다는 후문.
  • 외대생들,파출소에 화염병/「총리폭행」 학생회장등 연행 항의

    ◎신이문 파출소 불타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일 정원식국무총리폭행사건과 관련,경찰의 수배를 받아오던 외국어대 총학생회장 정원택군(24·경제학과4년)과 총학생회 부회장 김경하군(22·중국어과 4년)등 2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또 이들을 승용차에 태우고 가던 이 학교 동양어대학생회장 권한대행 정영학군(21·이란어과 3년)도 연행,조사하고 있다. 검거된 정군등은 외국어대 축제인 「10월제」에 참가하기 위해 교내로 들어왔다 이날 하오9시쯤 연행된 정군이 운전하는 서울1투9897 엘란트라승용차를 타고 학교를 빠져나와 신이문 파출소앞을 지나다 경찰의 불심검문을 받고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 6월3일 하오7시20분쯤 외국어대 교육대학원에서 고별강의를 마치고 나오던 정총리의 멱살을 붙잡고 계란과 밀가루를 뿌리는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써 정총리 폭행사건과 관련 구속영장이 미리 발부된 외국어대생 27명 가운데 19명이 붙잡히고 총학생회 기획부장 최윤경양(22·일어과 4년)등 나머지 8명은 계속 수배를 받고 있다. 한편 외국어대생 1백여명은 정군 등의 검거사실이 알려지자 이날 하오9시20분쯤 정문앞에서 5백여m 떨어진 신이문파출소로 몰려가 화염병 50여개를 던져 파출소건물 2층을 거의 태우는등 격렬한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의해 해산됐다.
  • 만취 20대,휘발유 뿌리고 불질러/대구 나이트클럽 방화

    ◎종업원이 출입 막는데 격분/춤추던 2백여명 대피 “아수라장”/비상구 1곳뿐,실내등까지 꺼져/어젯밤 10시/소방관등 12명 중태… 사망자 늘어날듯 【대구=최암·김동진기자】 17일 하오 9시58분쯤 대구시 비산4동 333의 2 농춘빌딩 지하 나이트클럽 「거성관」에서 방화에 의한 불이나 남자손님 7명과 여자손님 9명등 16명이 숨지고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등 12명이 연기에 질식돼 이웃 경북대병원등 4개병원에 옮겨졌으나 모두 중태이다. 이날 불은 경북 금릉군 부항면 두산리 308에 사는 김정수씨(29)가 이 나이트클럽에 들어가려다 출입문을 지키던 종업원 김명식씨(28)가 출입을 막는데 격분,이웃 태양주유소에서 6l짜리 휘발유통을 사다 무대앞에 휘발유를 뿌리고 가스라이터로 불을 질러 일어났다. 이 나이트클럽에서 오르간을 연주하던 남일씨(38·동구 신천4동)는 『우리 나이트클럽은 면적이 1백40여평으로 2백여명의 남녀가 춤을 추고 있었는데 갑자기 「불이야」하는 소리가 들리고 전등이 꺼지면서 불이나 손님들이 서로 먼저 출입문을 빠져 나가려고몰려 희생자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대구시내 서부소방서를 비롯,7개소방서에서 30여대의 소방차가 출동,40분만인 이날 하오 10시30분쯤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뒤 6명은 동산병원에 옮겨졌으나 3명은 숨지고 전은향씨(32·여)와 최윤경씨(23·여),양혜진씨(27·여)등 4명이 위독한 가운데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경북대 병원에 옮겨진 4명 가운데 윤복수씨(40·공군부대군무원)와 신원미상 여자 1명은 숨지고 나머지 2명의 생명은 위독한 상태이다. 영남대병원에 후송된 여자 6명과 남자 3명등 9명은 모두 숨졌으며 한독병원에 후송된 김현수씨(30)는 병원으로 옮겨지다 숨졌다. 또 중부소방서소속 소방관 박광명씨(42)와 김진설씨(33)등은 진화작업도중 화상을 입고 동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이다. 이날 김씨가 라이터로 불을 지르는 순간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기둥이 치솟으면서 클럽 내부는 삽시간에 불길에 휩싸였고 연기가 자욱해지자 춤을 추고 있던 2백여명은 서로 먼저 탈출하려고 앞을 다투며 아수라장을 이뤘다. 10여분동안 아수라장 끝에 출입구와 비상구 주변의 1백50여명은 무사히 탈출했으나 무대주변의 50여명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거의 모두 연기에 질식해 쓰러졌고 이들은 소방관과 경찰에 의해 진화작업도중에야 구출됐다. 이날 불로 16명이 숨진 거성관의 현장주변은 악기·조명·기구등이 어지러이 널려있는 가운데 손님들의 신발과 옷가지등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불이난 뒤 현장에는 80여개의 테이블이 어지러이 널려있었고 먹다남은 술과 안주도 내부구조들과 함께 불에탄 모습이었다. 무대 반대쪽 화장실등에는 문짝이 떨어져 나가면서 긴급 대피한 흔적이 엿보였고 바닥에는 핸드백등 고객들의 소지품도 널려 있었다. 이날 희생자들은 카펫이 타면서 발생한 유독가스 때문에 질식자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밝혀진 사망자는 ▲박춘자(60·여·동구 신천동) ▲장태자(36·여·달서구 대천동) ▲서상우(36·경북 영천군 신령면) ▲전순연(59·남구 대명동) ▲장태환 ▲주중원(36·달서구 당산동)
  • 울산 현대아파트 불/담뱃불 인화로 결론

    【울산=이용호기자】 경남 울산 삼산현대아파트 조인철씨집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울산남부경찰서는 13일 담뱃불이 소파에 옮겨붙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은 지난 12일 하오 3시부터 경찰청 강력계장 최윤섭경정과 부산공업전문대학 배규환교수등 화재감식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실시한 현장조사에서 가장 큰 불꽃흔적이 소파가 있던 거실에 있고 부엌쪽에는 검게 그을린 흔적만 있는점으로 미루어 소파부근에서 발생한 불길이 부엌쪽으로 번진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또 부엌의 중간가스밸브가 잠겨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가스누출로 인한 화재는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 3가족 탄 승합차 저수지로 추락/모녀등 4명 사망

    ◎파주 애룡저수지서 【파주】 28일 하오 6시30분쯤 경기도 파주군 법원읍 삼방리 애룡저수지 옆길에서 경기5고7540호 베스타승합차(운전자 정상덕·30·파주군 광탄면 신산리 227의 7)가 5m아래 저수지에 떨어져 차에타고 있던 이명옥씨(30·여·파주군 광탄면 용미리)와 딸 권수정양(2),김민욱(6)·김준태군(6)등 4명이 숨지고 운전자 정씨와 정씨부인 최윤선씨(32)등 7명이 중경상을 입고 파주군 성모신경외과에 입원,치료를 받고있다. 이날 사고는 정씨가족과 친구등 3가족이 이 저수지로 낚시하러왔다가 집에 돌아가다 90도 커브길인 사고지점에 이르러 정씨가 미처 핸들을 꺾지못해 길옆 수심4m의 저수지로 떨어져 일어났다. 경찰은 주민신고를 받고 레카차를 동원,이날 하오 7시30분쯤 베스타승합차와 사체4구를 인양했다.
  • 「새삶 절도 문맹소년」에 성금/본보 읽은 재불교포 보내와(조약돌)

    ○…프랑스 파리에서 「88서울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교포 이강룡씨(51)가 서울신문 9월2일자 18면에 보도된 「절도문맹(문맹)소년 글 배워 새삶 꿈꾼다」는 제목의 기사를 읽고 기사의 주인공 최윤성군(17)에게 전해달라고 26일 1천프랑(한화 12만원상당)을 본사에 보내왔다. 12년전 파리에 정착한 이씨는 『최군의 처지가 내 어린 시절과 비슷하다』면서 『최군이 하루빨리 완쾌돼 열심히 공부하기 바란다』는 격려편지도 동봉했다.
  • 미화원에 접근 돈 훔쳐/30대 다방종업원 영장(조약돌)

    서울양천경찰서는 25일 최윤자씨(32·다방종업원·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0의83)를 절도및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달 17일 상오4시쯤 평소 알고 지내던 환경미화원 서모씨(47·서울 양천구 신월2동)의 집에서 서씨와 함께 잠을 자다 장롱속을 뒤져 지난 89년 3월 환경미화원으로 같이 일하던 서씨의 부인이 교통사고로 숨진 뒤 받은 배상금 7백여만원과 자신이 서씨로부터 빌린 1천만원짜리 차용증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절도 문맹소년 “글 배워 새 삶 꿈꾼다”

    ◎최윤성군,서울 서부서 의경에 글 익혀/고아원 전전,학교문턱 못가봐/“덧셈·뺄셈도 이젠 자신있어요” 절도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10대 문맹소년이 병상에서 글을 깨우치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윌12일 하오1시쯤 서울 은평구 응암동 윤모씨(30)집에 물건을 훔치러 들어갔다가 경찰이 쏜 총에 왼쪽다리를 맞고 붙잡힌 최윤성군(17)은 요즘 영등포시립병원 1병동에 입원한지 한달여만인 1일 자신의 불우한 성장과정과 이름 석자밖에 모르는 사정을 설명하고 의경들에게 『한글을 가르쳐 달라』고 호소했다. 고아원과 갱생원을 전전하며 학교문턱에는 가보지도 못한 최군은 이때부터 의경들이 구입해준 유치원용 교재로 「기역,니은」을 배우기 시작해 이제는 덧셈과 뺄셈,구구법은 물론 기본적인 낱말도 받아쓸수 있게돼 스스로 대견해 하고있다. 최군을 가르치고 있는 서부경찰서소속 김종환의경(22)은 『이제는 형제애를 느낄만큼 가까워졌다』면서 『부모없이 외롭게 자란데다 글까지 몰라 범죄에 빠졌지만 이제 글을 알았으니 새인생을 시작할것』이라고 기대했다.
  • 마을 냇가서 물놀이/3자매등 4명 익사

    【양양=정호성기자】 30일 하오 2시30분쯤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조산리앞 남대천 하류속칭 한계목에서 이 마을 최의규씨(45)의 딸 유정(15·양양여중 2년),유경(13·조산국교 6년),유림양(10·조산국교 3년)등 3자매와 같은 마을 최윤정양(12·조산국교 5년)등 4명이 1.5m 깊이의 물에 빠져 실종됐다. 최양등은 이날 물놀이를 하다가 1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나머지 3명이 이를 구하러 들어갔다 함께 변을 당했다.
  • 가정집 강도 권총 쏴 검거

    12일 하오 1시15분쯤 서울 은평구 응암동 185의116 윤선진씨(30·여) 집에 최윤성씨(20)가 담을 넘어 들어와 안방과 건넌방을 뒤지다가 잠에서 깨어난 윤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서부경찰서 역촌파출소 소속 문흥규 경장(34)이 쏜 38구경 권총 1발을 허벅지에 맞고 붙잡힌 뒤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문 경장은 『이날 출동해 최씨를 붙잡으려 했으나 운동기구인 완력기를 들고 대항해 권총을 쐈다』고 말했다.
  • 총리폭행 외대생 8명 제적/교무회의 확정/나머지 학생은 다시 논의

    ◎이 총장,사표 제출 한국외국어대학교는 7일 이강혁 총장 주재로 교무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교무위원회를 열고 정원식 국무총리서리 폭행사건으로 수배된 총학생회장 정원택군(23·경제학과 4년) 등 8명을 제적했다. 교무위원회는 그러나 당초 제적대상에 포함됐던 총학생회 기획부장 최윤경양(22·일본어과 4년) 등 나머지 학생에 대해서는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6일 이 총장은 이번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재단이사회에 사직서를 제출했었다.
  • 1명 추가 자수의사

    한국외국어대학생들의 정원식 국무총리서리 폭행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8일 자수해 구속된 전갑기군(21·경영학과 3년)을 통해 이 학교 총학생회장 정원택군(23·경제학과 4년) 등 나머지 수배학생 15명의 소재를 찾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일과 4일 가족에게 전화를 건 학생 3명에 대해 가족을 통해 자수할 것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일 상오 자수의사를 밝혀온 최윤경양(22·일본어과 4년)은 곧 자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외대생 16명 사전영장/총리폭행관련/전국 지명수배…연고지 수사확대

    ◎“5∼6명 더 가담 확인… 추가 영장 청구” 한국외국어대학생들의 정원식 국무총리서리에 대한 폭행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5일 이 학교 총학생회장 정원택군(23·경제학과 4년) 등 15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법원으로부터 미리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또 정상룡군(20·일어과 2년)이 이날 이름과 함께 폭행에 가담한 사실이 확인돼 정군에 대해서도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사건현장을 찍은 비디오필름과 사진 및 교수와 교직원 등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이들 말고도 5∼6명의 학생이 더 관련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에 대해서도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 및 비디오를 정밀판독한 결과 정군 등 6명은 정 총리를 직접 폭행했고 나머지 10명도 폭행에 가담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형사 2백80명으로 15개 전담수사반을 편성,연고지 수사를 펴는 한편 5일 하오 8시부터 11시까지,6일 상오 4시부터 7시까지 각 3시간 동안 1만2천명의 경찰을 동원,외국어대 이웃 하숙집과 숙박업소를 비롯,서울시내 전역에서 일제 검문검색을 벌였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3개월∼1년 동안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지내왔거나 주소지와 거주지가 달라 소재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구속영장이 발부된 학생은 다음과 같다. ▲정원택(23·경제학과 4년) ▲부총학생회장 김경하(21·중어과 4년) ▲총학생회 문화부장 백경선(22·경제학과 4년) ▲학보사 편집부장 홍용희(23·일어과 4년) ▲총학생회 기획부장 최윤경(22·여·일어과 4년) ▲학보사 편집장 최원일(20·법학과 2년) ▲법대 학생회장 공승관(26·법학과 4년) ▲상경대〃 박상욱(22·경제학과 4년) ▲사범대〃 이용규(22·독어교육과 4년) ▲전갑기(21·경영학과 3년) ▲박재철(21·용인분교 영어과 2년) ▲문희창(22·독어과 4년) ▲권응상(26·이란어과 3년) ▲박광렬(21·영어과 4년) ▲김의연(21·서반아어과 4년)
  • 외대 학생회장등 15명 검거령/검경

    ◎“학생회 간부 6명이 총리 폭행” 확인/단순가담자도 엄벌 방침/수배학생 거의가 교내에 은신 추정 한국외국어대학생들의 정원식 총리서리 집단폭행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과 경찰은 4일 총학생회장 정원택군(23·경제학과 4년) 등 15명이 폭행을 주도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을 검거하는 데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경은 이를 위해 이날 이들에 대한 사진수배전단 10만장을 만들어 전국에 배포하고 학부모들에게 전화를 걸거나 경찰관을 보내 이들이 빠른 시일내에 경찰에 자진출두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폭행에는 가담했으나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학생 1명도 찾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청량리경찰서 휘경파출소에 수사본부(본부장 이완구 서울시경 3부장)를 설치,서울시경과 청량리경찰서 소속 형사 2백80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반을 이들의 집과 연고지에 급파했다. 경찰은 지난 3일 하오 9시쯤부터 이 학교 주변에 경찰관 1천8백명을 배치해 연행한 학생 3백74명을 조사한 결과 폭행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실은 드러나지 않아 이날 하오 모두 훈방했다. 경찰은 또 이들과 교직원·교수 등 목격자들의 진술과 현장을 담은 비디오테이프 및 사진 등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총학생회장 정군과 부회장 김경하(21·중어과 4년) 문화부장 백경선(22·경제학과 4년) 편집부장 홍용희(23·일어과 4년) 법과대학생회장 공승관(20·법학과 4년) 학보사 편집장 최원일군(20·법학과 2년) 등 6명은 정 총리서리를 직접 폭행하는 데 가담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경은 또 이들이 학교 주변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주변 하숙집과 여관 등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연고지 추적을 위해 전남 강원 경기 전북 경남 등 5개 경찰국에 공조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이번 사건이 사전에 조직적으로 계획된 것으로 보고 사전모의에 가담한 학생 등 배후조종세력은 물론 단순가담 또는 동조사실이 드러난 학생도 모두 연행해 엄벌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수배학생 15명을 포함해 관련학생 대부분이 학교 안에 남아 있을 가능성도 크다고 보고 있으나 학교 안으로 경찰력을투입하지 못해 수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배학생 15명은 다음과 같다. △정원택 △김경하 △백경선 △홍용희 △최원일 △공승관 △상경대 학생회장 박상욱(22·경제학과 4년) △사범대 〃 이용규(22·독어교육과 〃) △총학생회 기획부장 최윤경(22·일어과 4년) △전갑기(21·경영학과 3년) △박재철(21·용인분교 2년 이상 학교측 퇴학처분대상) △문희창(22·독어과 4년) △권응상(20·이란어과 3년) △박광렬(21·영어과 4년) △김의연(21·서반어과 4년)
  • 바나나 수입 63억 폭리/경매않고 도매업자등에 빼돌려

    ◎업자등 17명 구속 서울시경은 6일 성동구 성수동2가 300 두송사 대표 이양두씨(49) 등 바나나 수입업자 5명과 도매업자 및 중매인 12명 등 모두 17명을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중구 남대문로1가 18 화남인터내셔널 대표 최윤호씨(31) 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씨 등 수입업자들은 지난 1월10일부터 지난달 25일 사이 필리핀과 남미 등지에서 수입한 바나나 1백27만 상자 1백65억원어치를 법정 경매시장을 통하지 않고 도매업자 및 중매인들과 직거래,5천만∼28억여원씩 모두 63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송파구 가락동 600 서울청과 대표 최종적씨(54) 등 도매업자와 중매인들은 수입상품을 법정경매절차를 거친 것처럼 서류를 꾸며주고 수입업자들로부터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받거나 수입바나나를 독점 판매해 모두 18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것이다.
  • 「야구장 폭력」 11명/집행유예로 석방

    서울형사지법 이창학판사는 1일 잠실야구경기장 집단난동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최윤섭피고인(25ㆍ공원ㆍ인천시 남구 학익동) 등 11명에 대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사건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6월∼1년에 집행유예 2년씩을 선고,석방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응원하던 팀이 지고 있다는 이유로 경기도중 운동장으로 들어가 집단난동을 부린 것은 경기장 질서확립차원에서 처벌받아 마땅하다』며 『그러나 대부분 초범이고 흥분한 관중 4백여명에 휩쓸려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 총리회담 북측 수행원ㆍ기자/83명 명단을 공개/남북대화사무국

    남북대화사무국은 오는 9월4일 서울에서 열릴 남북 고위급회담에 참가할 북측 대표단과 수행원 33명,50명의 기자명단을 공개했다. 한편 남북 고위급회담 북한측 대표단 책임연락관 최봉춘은 1일 우리측 김용환책임연락관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와 북한측이 지난달 30일 우리측에 통보한 기자단 48명 가운데 서동범기자가 사정에 의해 참가할 수 없게 됐다고 밝히고 대신 강두한ㆍ문광우ㆍ엄정온기자 등 3명을 추가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미 밝혀진 연형묵총리등 북측 대표 7명이외에 수행원및 기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행원(33명) 림춘길(총리책임보좌관) 최봉춘(총리보좌원 겸 책임연락원) 렴철봉(수행원ㆍ이하 모두 수행원) 리헌 김용진 허철수 김재화 허웅룡 오문세 김채성 김민현 윤성혁 최윤국 허영화 최성익 박찬현 김성률 원동연 전재달 안태봉 강수린 김이순 권영덕 박준봉 김룡현 김명보 주원 리명선 송남수 최수일 김경남 김광렬 하준호 ◇기자단(50명) 김천일 강영민 리광진 김택룡 박영상 홍창식 리연석 리강후 최주영 강영수 리호길 김명성 승정렬 리춘경 최민 최영화 리연호 리문호 김성림 김광일 김종우 김상현 김남길 최대순 리상혁 정민 고명철 안복만 박춘민 한영일 엄일규 리길성 배관영 주현철 김남수 리원덕 홍석찬 지경훈 리승원 최영철 박영조 유택환 한광도 강창림 리석범 한배근 심석봉 강두한 문광우 엄정은
  • 「야구장 난동」 14명 영장/김 검찰총장/“「경기장폭력」엄단”

    김기춘검찰총장은 27일 최근 프로야구경기 등 각종 경기장에서 잇따르고 있는 폭력사건과 관련,『경기장질서가 확립될 때까지 단속경찰관을 늘려 고정배치하고 폭력행사장면을 사진 촬영한뒤 가담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검찰과 경찰은 이에따라 관중의 폭력 및 난동행위를 비롯,빈병 등 위험한 물건을 던지는 행위,기물을 부수는 행위,경기장 난입행위,선수 임원 등 경기관계자에 대한 폭력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이종국 치안본부장도 이날 『앞으로 경기장에서 폭력난동을 부리는 관련자는 모두 연행,구속수사 하거나 즉심에 넘기는 등 강력히 대응해 경기장 등 공공장소에서의 질서를 확립하라』고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경찰은 26일하오 잠실야구장에서 난동을 부린 최윤섭씨(25ㆍ공원ㆍ인천시 남구 학익동 413) 등 14명을 연행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하는 한편 난동장면을 녹화한 비디오를 정밀조사한뒤 폭력을 휘두른 관중을 추가로 연행해 구속수사 하기로 했다.
  • 수자원 공사직원 5명/농민들이 21시간 감금

    ◎“댐 터널공사로 피해”보상 요구 【승주=임정용기자】 12일 하오 2시쯤 한국수자원 개발공사 기술부장 윤국길(50)·기술과장 정구언(50)·시험기사 최윤명씨(33)등 주암댐 건설공사 관련자 5명이 주암댐 도수로 터널공사를 반대하는 전남 승주군 송광면 봉산리 산척마을 주민 50여명에 의해 송광면 단위농협 2층 회의실에 감금됐다가 21시간뒤인 13일 낮12시쯤 풀려났다. 이들 주민들은 이날 윤부장등을 감금한 뒤 『주암댐 도수터널공사로 인한 주민피해 사항에 대한 보상각서를 써줄 것』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다 승주군과 순천경찰서 관계자들의 중재로 농성을 풀었다.
  • “자유민주체제 전복하는 학문의 자유 가질 수 없다”/대구지법

    ◎“용공이념 홍보”… 진보정객에 중형 【대구=최암기자】 학문과 사상의 자유가 인간의 기본권이지만 우리나라 헌법상 자유민주체제를 전복할 수 있는 학문의 자유는 가질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형사항소1부(재판장ㆍ손제희부장판사)는 2일 국가보안법위반죄로 1심에서 징역 6월에 자격정지 6월을 선고받고 항소한 진보정치연합 대구지부 조직부장 최윤영피고인(29ㆍ대구시 달서구 송현동)에 대한 항소심선고공판에서 이같이 판시,최피고인에게 원심을 깨고 1심보다 형량이 무거운 징역 10월에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가 이적표현물과 관련,국가보안법위반 피고인에게 이같은 판시와 함께 원심보다 무거운 형량을 선고한 것은 이례적인 판결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학문과 사상의 자유는 인간의 기본적 자유이므로 엄격히 보장돼야 하나 우리나라 헌법상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는 학문의 자유는 없다』고 전제,『최피고인의 소지했던 서적의 내용,당시 범죄상황과 피고인의 전력 등을 종합할때 피고인이 이 책을 학문의 연구용으로 가지고 있었다고 보기보다는 근로자들에게 공산이념 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소지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중형이유를 밝혔다. 최피고인은 지난88년 10월16일 경북대에서 열린 노동자도서실 기금마련 노래극 공연에서 한 관람객으로부터 공산당의 조직활동을 다룬 용공이적의 표현이 담긴 「노동조합과 전위당의 임무」라는 책을 기증받아 대구시 서구 비산동 진보정치연합 대구지부 사무실에 비치,출입하는 근로자들에게 열람토록하고 지난해 5월21일에는 이 책을 복사해갖고 있다 붙잡혀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돼 대구지법에서 징역 6월 자격정지 6월을 선고받고 검찰측과 함께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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