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최윤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구리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42
  • [인사]

    ■ 해양경찰청(총경급) △본청 외사담당관 박세영△〃 국제협력〃 김석균△〃 수색구조과장 정갑수△남해청 정보수사〃 박찬현△〃 경무기획〃 류재남△서해청 경무기획〃 서장호△서귀포해양경찰서 준비단장 이평현■ 한국도로공사 ◇1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홍종균△신사업단장 유태호△재무처장 박용식△경영정보〃 윤주용△도로관리〃 정경선△구조물〃 최효상△건설계획〃 이철수△건설관리〃 유상하△설계〃 김용식△경기지역본부장 왕이완△강원지역〃 최봉환△충청지역〃 이정조△경남지역〃 장호기△국방대학원 파견 박율규△서울대 〃 박영철 최윤환△세종연구소 〃 이현우△중앙공무원 교육원 〃 류지연◇1급 승진△경영정책실장 김정근△사업개발처장 이상근△본사이전단장 김영환△경영지원처장 임홍순△도로영업〃 은동진△하이패스사업처장 송필용△교통처장 배영석△도로사업〃 이윤재△비서실장 이신재△홍보〃 이채식△도로교통연구원장 김성환△인천대교건설사업단장 박상일△호남지역본부장 심찬섭△경북지역〃 김재흡■ 손해보험협회 ◇승진 △자동차보험부장 감명상△마케팅지원〃 김현석△의료지원〃 문형기△손해보험공익사업〃 고봉중△기획조사부 경영기획팀장 최윤석△총무부 총무인사〃 박준규△홍보부 소비자보호〃 김양식◇전보△기획조사부장 박종화△감사실장 엄태호△경인지부장 조선하△마케팅지원팀장 이재구△상품계리〃 고현석△보험조사〃 김성△자동차보험〃 서영종△의료제도교육〃 신상준△의료심사〃 안경남△공동인수〃 박준식△보장사업〃 김영산
  • 이머징마켓, 내년 美경제 끌어올린다

    이머징마켓, 내년 美경제 끌어올린다

    미국 경제가 내년 신흥시장(이머징마켓)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사태로 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 제조업이 내년 실적의 상당부분을 인도, 중국, 러시아, 브라질, 중동 등 신흥시장에서 만회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신흥시장이 미 경제둔화로 인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미국 전문 분석기관인 스턴, 애기 앤드는 지난달 30일자 보고서를 통해 “미 경제가 침체 국면이기는 하지만 신흥시장 덕분에 주당 평균 순익이 9% 늘어날 수 있다.”면서 “잘 나가는 신흥시장을 겨냥해 미 대기업들이 투자를 늘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 예로 중장비업체 캐터필러는 자본투자 18억달러(1조 6632억원)를 내년에 2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제너럴 일렉트릭도 올 30억달러의 투자금액을 내년에도 같은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대부분 해외를 겨냥한 예산들이다. 제조업연맹 대니얼 메크스토로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경기둔화 예상에 따른 신중한 투자분위기 속에서도 신흥 시장에 대한 수출이 성장을 부추겨 경기 둔화 충격을 흡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흥시장의 견고한 성장세는 미국 경제가 의존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친디아(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신흥시장은 지난 6년 동안 연평균 7% 이상의 성장을 계속해 왔다. 인도는 이 기간에 평균 9% 성장을 보였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최윤정 연구위원은 “인도는 경제 기초체력이 튼튼하고 외국자본이 대거 이탈할 확률이 낮으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따른 충격도 적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성장도 무섭다. 올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도 11.5%로 예상되며 수출도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할 전망이다.KIEP 중국팀 이장규 박사는 “중국은 정부정책의 일관성, 높은 제조업 경쟁력, 정부의 임금 및 물가상승 등 불안요인에 대한 관리능력 등의 이유로 당분간 세계경제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IEP 권율 동서남아팀장은 “신흥시장 국가들은 대외의존도가 높지 않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완충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흥시장의 성장세가 장기적으로 미국발 글로벌 악재를 해결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삼성전자, 원낸드 도시바에 제공

    낸드플래시 세계 1,2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일본 도시바가 손잡았다. 차세대 고(高)수익원으로 꼽히는 퓨전 메모리 시장을 적극 키우기 위해서다.‘파이 확대’라는 공동의 이해관계가 낳은 라이벌간의 파격 동맹이다. 삼성전자는 3일 삼성이 자체 개발한 원낸드와 플렉스 원낸드 사용 자격(라이선스)을 도시바에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바는 삼성의 원낸드 제품 등을 생산, 판매하게 된다. 삼성이 ‘제조 비결’을 도시바에 제공하고 도시바는 ‘소정의 대가’를 삼성에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세계 6위의 유럽 ST마이크로와 원낸드 라이선스 제공 계약을 맺은 데 이어 도시바까지 ‘삼성 진영’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나홀로’ 시장을 개척해온 삼성으로서도 듬직한 우군을 얻은 셈이다.원낸드와 플렉스 원낸드는 3세대(G) 기반 통신 환경에서 초고속 다운로드가 가능해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최윤호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전무는 “도시바가 원낸드 진영에 합류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망 확대가 이뤄져 (휴대전화 세트 제조업체 등)고객사들의 적극적인 퓨전 메모리 채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휴대전화에 주로 쓰이는 플래시 메모리를 원낸드로 완전히 대체시켜 퓨전 메모리 시장을 집중적으로 키운다는 게 삼성의 복안이다. 퓨전 메모리 시장은 내년 8억달러로 전체 낸드플래시 시장의 4%에 불과하다. 하지만 2010년에는 20%(50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디지털카메라 등 모바일 기기쪽의 응용 수요도 매우 크다는 평가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퓨전메모리 말 그대로 서로 다른 여러 이종(異種) 메모리를 퓨전요리처럼 섞어놓은 것을 말한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척한 시장이다.2004년 세계 첫 퓨전메모리 원낸드(OneNAND)를 내놓았다. 원낸드란 대용량이 강점인 낸드플래시, 처리 속도가 빠른 S램, 연산 및 제어기능을 담당하는 비메모리(로직)를 하나의 칩으로 만든 것이다. 각각의 장점이 한 개의 칩에 모인 만큼 고성능을 자랑한다. 프리미엄 휴대전화·스마트폰 등에 주로 쓰인다. 퓨전메모리 3호인 플렉스 원낸드(Flex-OneNAND)는 고성능 낸드(싱글레벨셀)와 고용량 낸드(멀티레벨셀)를 역시 한 개의 칩에 구현한 것이다. 고객의 취향에 맞게 성능 및 용량 조절이 가능해 ‘고객 친화형 제품’으로 불린다. 낸드 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저장되는 비휘발성 메모리를 말한다.
  • [인사]

    ■ 연합뉴스 ◇전보 △콘텐츠평가실 고문 유영준 △미주총국장 김성수 ◇부장 대우 승진 △출판부장 이도희 △뉴욕지사장 김현준 △논설위원실 황정욱 △정치부 고승일 △뉴스편집센터 이경미 △금융부 박상현 △증권부 황대일 △사회부 이성한 △인천지사 김명균 △원주주재 김영인 △사진부 조보희 김병만 △국제뉴스2부 강진욱 △한민족센터 홍덕화 △전산부 한상익 이상우 △고객지원부 이충용 △정보사업부 최윤학 △출판부 이창■ 여성가족부 ◇과장급 전보 △정책홍보관리본부 성과법무팀장 이상희△가족정책국 가족통합〃 조민경◇과장급 승진△가족정책국 가족지원팀장 인정숙■ 기획예산처 ◇부이사관 승진 △경영지원1팀장 정규돈△산업정보재정과장 이승철■ 국립암센터 (연구소)△이행성임상제1연구부장 겸 위암연구과장 김영우△폐암연구과장 한지연(부속병원)△암예방검진센터장 이은숙△병리과장 이건국△주사실장 박숙련(국가암관리사업단)△성과평가과장 박주민(교육훈련부)△교육훈련부장 김종흔■ 한국토지공사 ◇상임이사 전보 △부사장 겸 기획이사 嚴卓烈■ 데일리 노컷뉴스 △상무대우 김상철△편집·기획담당 이사 이정희△광고마케팅본부장 홍재서△편집국장 직무대리 이기창△광고마케팅국 부국장대우 영업부장 박윤실△〃 〃 관리부장 박동우△경영기획실 부장대우 이승주■ 하나은행 ◇PB(프라이빗뱅커) △선릉역 골드클럽 姜洪圭△청담동 〃 鄭熙洙△여의도 〃 宋俊熏■ 한솔그룹 △부사장 김은석△상무 김재성 최원경 △부사장 최태섭 △부사장 최관태△상무 박수희 △상무 최현택 △부사장 윤병인△상무 김종천
  • [여자프로농구] 신한銀 ‘신바람 5연승’

    ‘9단 가드’ 전주원과 ‘신세대 가드’ 최윤아가 신한은행의 5연승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28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올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린 전주원(16점 5어시스트)과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한 최윤아(17점 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을 74-70으로 눌렀다. 올시즌 최다 5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9승1패로 1위를 굳게 지켰다.2연승 뒤 1패를 당한 우리은행은 3승7패로 5위. 4쿼터 중반 전주원의 손에 승부가 갈렸다. 종료 약 5분을 남겨 놓고 59-59 동점에서 전주원이 레이업과 3점슛을 거푸 림에 꽂았다. 우리은행 김계령(14점 9리바운드)의 슛이 잇달아 빗나가는 사이 정선민(10점)과 전주원은 자유투로 4점을 더 보탰고, 최윤아까지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70-59까지 거리를 벌려 승기를 굳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정몽준의원 과태료 50만원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최윤중 부장판사)는 지난 23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증인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은 무소속 정몽준 의원에 대해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정 의원은 항소심에서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지난 8월과 9월,10월에 이어 지난 23일에도 출석하지 않는 등 네 차례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전주원 활약에 신한銀 웃었다

    필요할 때 활약을 해주는 게 베테랑의 몫.25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한국 여자농구의 맏언니 전주원(11점 5어시스트)이 그랬다. 이날 2쿼터까지 신한은행은 33-33으로 홈팀 금호생명과 팽팽하게 맞섰다. 신한은행은 정선민(17점 8리바운드)이 금호생명 신정자에게 자주 막혔고, 금호생명은 신정자와 이언주(이상 11점)가 분전했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전주원이 3쿼터에 9점을 뽑아내며 후배들을 독려했다. 전주원이 득점에 가세하자 전반 7점에 그쳤던 정선민도 7점을 넣으며 살아났다. 최윤아(12점)와 진미정(8점)의 3점포가 곁들여진 신한은행은 56-45로 앞서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강영숙(10점), 선수진(12점)이 11점을 합작,4쿼터를 매조지했다. 신한은행이 74-62로 이겨 4연승했다.8승1패로 2위 삼성생명(6승3패)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KPGA 역대 챔프 대결

    ‘챔프란 챔프는 다 모였다.’ 한장상(67), 최상호(52·캬스코), 박남신(49·테일러메이드), 최광수(48·동아제약), 강욱순(40·삼성전자), 신용진(44·삼화저축은행), 김창윤(25·휠라코리아) 등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역대 챔피언들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22일부터 이틀간 경북 포항 송나제니스 컨트리클럽(파72·6784야드)에서 열리는 동부화재 프로미배 KPGA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억 2000만원)에서다. 올 시즌 KPGA 투어 17개 대회를 마무리한 뒤 열리는 이벤트성 대회로, 역대 KPGA 투어 우승자들만 출전해 자웅을 겨루는 일종의 ‘역대 챔프 통합 타이틀전’이다. 시니어부(18명)와 일반부(21명)로 나눠 진행된다. 시니어부에서는 ‘한국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한장상, 통산 43승의 최상호, 시니어 최강 최윤수(59·던롭스릭슨), 통산 8승의 이강선(58) 등이 진정한 챔피언을 가린다. 일반부에선 통산 15승의 최광수, 국내외 통산 16승의 강욱순을 비롯해 올해 KPGA선수권 우승자 김창윤, 메리츠솔모로오픈 우승자 황인춘(34·클리브랜디), 에이스저축은행 몽베르오픈 우승자 배성철(28·테일러메이드)이 명예를 건 샷 대결을 펼친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전주원, 생일 자축 승리

    신한은행이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최윤아(14점 7어시스트 4가로채기)가 앞에서 끌고 이날 생일을 맞은 전주원(5점 5어시스트)과, 정선민(15점)이 뒤에서 밀며 홈팀 신세계를 68-61로 제압했다. 신한은행은 5승1패로 단독 1위.3연패의 신세계는 1승5패. 전반은 최윤아가 외롭게 분투했다. 이후 신한은행은 ‘농구 9단’을 투입해 코트를 지배했다.15분을 누빈 전주원은 3쿼터에 나오자마자 진미정(12점·3점슛 4개)의 3점슛을 거푸 돕는 등 원활한 공 배급과 노련한 템포 조절로 신세계의 추격을 차단했다.2쿼터에 잠깐 몸을 푼 정선민은 미들슛을 거푸 꽂아 3쿼터에만 11점을 쓸어담았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 27점을 폭발시켜 56-37로 앞서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부천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Seoul In] 20일 구민회관서 교양강좌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20일 오후 3∼5시 창신동 구민회관에서 제3회 종로교양강좌를 연다. 강의는 최윤희(프리랜서 카피라이터)씨가 ‘마음만 바꾸면 나도 백만장자’라는 주제로 한다. 최씨는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세미나에서 외부 강사를 초청하지 않는 관례를 깨고 처음으로 강의를 한 주인공이다. 흉악범, 향락업소 여종업원, 교회목사 연수모임 등에서 ‘앙코르 강사’로 유명하다. 자치행정과 731-1664.
  • 연세대 전총장 부인 추가 편입비리 내사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김오수 부장검사)는 연세대 정창영 전 총장의 부인 최윤희(62)씨의 편입학 비리 의혹에 대한 첩보를 추가로 입수해 내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구본민 차장검사는 “김씨의 편입학 청탁 의혹 외에 총장 부인이 연루됐다는 다른 제보들이 몇 가지 더 있는데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일단 최씨가 작년 11월 편입학 전형을 앞두고 연세대 치의학과 응시생의 어머니 김모씨로부터 2억원을 받아 전액을 아들의 채권을 갚는 데 썼다고 보고 이날 채권자들을 소환했다. 구 차장검사는 “최씨가 2억원 중 1억 7000만원을 재권자들의 통장으로 보낸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검찰 조사 결과 치의대 학장은 최씨의 부탁에 냉담한 반응을 보였고, 김씨의 딸이 필기시험에서 떨어졌다고 통보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정 전 총장과 다른 단과대학 관계자들의 연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통화 내역 분석과 계좌추적 등을 통해 물증을 확보할 계획이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한銀 4연승 질주

    화려한 득점쇼를 펼친 신한은행이 올시즌 가장 먼저 80점 고지를 밟으며 4연승했다. 신한은행은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홈팀 국민은행을 80-66으로 대파했다.신한은행은 4승으로 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국민은행(3승2패)은 3위로 내려섰다. 신한은행은 정선민이 4쿼터에만 16점을 집중시키는 등 올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인 32점으로 훨훨 날았다. 특히 국민은행 골밑을 사수하는 정선화(11점 13리바운드), 김수연(13점 12리바운드)을 파울트러블에 빠뜨리며 주눅들게 했다. 진미정(19점·3점슛 5개)도 3쿼터 중반 접전 상황에서 알토란 같은 3점슛 2개를 터뜨려 힘을 보태는 한편, 김영옥(14점 8어시스트)을 밀착수비해 실책을 거푸 유도했다. 최윤아(11점)는 3가로채기로 통산 100스틸을 달성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국민은행은 리바운드와 외곽포에서 조금 앞섰지만 턴오버가 21개로 많았다.3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4쿼터 들어 턴오버 7개가 집중되며 자멸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2억 받고 치대학장에 청탁”

    서울 서부지검은 9일 소환한 연세대 정창영 전 총장의 부인 최윤희(62)씨에게서 편입학 대가로 응시생 부모 김모씨로부터 2억원을 받았으며 치의대학장에게 김씨의 딸에 대해 편입학을 청탁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그러나 최씨는 정 전 총장이 사전에 이를 알았는지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최씨는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편입학 청탁으로 2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고 밝혔다. 최씨의 변호인도 “최씨가 아들 빚이 급해 쓰고 갚아야지 하는 마음에 2억을 받았다.”면서 “김씨가 돈을 빌려주면서 딸이 치의대 편입학시험에 응시했으며 시험에 문제가 없지만 알아봐 달라고 했으니 부탁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청탁을 받은 최씨가 치의대 학장을 찾아가 부탁을 했지만 김씨의 딸이 시험에 떨어졌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변호인은 도덕적인 비난은 받을 수 있겠지만 죄는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배임수재죄는 정 전 총장이 사전에 돈 수수를 알았을 때에만 적용되기 때문이다. 또한 변호인은 학교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주었다는 김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발전기금으로 주겠다는 사람이 뭐하러 총장 부인을 만나서 4000만원을 5개 통장으로 나눠서 주겠냐.”면서 “거짓말이다.”고 일축했다. 만일 김씨의 주장대로 2억원이 학교발전기금이라면 최씨는 이 돈을 학교에 전달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사용했으므로 횡령죄가 성립한다. 최씨는 지난해 11월 연세대 치의학과 편입학 전형을 앞두고 응시생 어머니 김씨로부터 2억원이 예치된 은행통장과 도장을 받아, 정 전 총장에게 합격을 청탁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박영철 연세대 치과대학 학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최씨로부터 부탁을 받은 직후 정 전 총장에게 보고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주말에는 추가 소환 없이 이날 최씨의 진술을 검토하고 다음주에는 정 전 총장이 돈 수수를 정말 몰랐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얼짱 농구선수서 해설자로 돌아온 신혜인

    [스포츠 라운지] 얼짱 농구선수서 해설자로 돌아온 신혜인

    “조금 더 가깝게 농구를 보게 되니 기분이 좋은데요.” 2년 만에 농구 팬 곁으로 돌아왔다. 선수로서가 아니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이 자체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 WKBL-TV의 해설자로 마이크를 잡았다. 농구 팬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얼짱’으로 폭넓은 인기를 끌었던 신혜인(22). 이제 늦깎이 대학생이 돼 새로운 인생을 열어가고 있는 그다. ●늦깎이 대학생활에 푹~ 숙명여고 시절부터 농구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재원으로 이름을 날렸다.‘그놈의’ 인기는 프로에 와서도 식을 줄 몰랐지만 현역 시절이 무척 짧았다. 두 차례 리그를 통해 33경기에 나와 평균 4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건강 문제로 2005년 9월 유니폼을 벗었다. 프로 동기생 최윤아(신한은행), 정선화(국민은행), 정미란(금호생명) 등이 현재 팀의 주축이 된 것을 지켜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어린 나이에 코트를 떠난 것에 대해 “아쉽지 않다거나 미련이 남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시집살이 못지않은 프로 초년병의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막 꽃망울을 터뜨리려 할 즈음 갑작스레 건강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다. 수술 뒤 몸을 만들다가 쓰러져 복귀의 꿈을 접었다. 현역 시절을 돌이키면 농구보다 외모로 주목받았다는 것도 무척 섭섭했다. 예쁘다는 이야기를 듣는 게 싫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마는 부담이 됐다는 설명. 팀이 져도, 경기에서 잘하지 못해 할 말이 없어도 인터뷰 요청이 와 속상해서 울먹거리기도 했단다. 관심이 잦아들었던 2년차 때 좋은 플레이를 해 오랜만에 인터뷰실을 찾았을 때 실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얼마나 기뻤던지…. 코트를 떠난 뒤에도 농구와 멀어지지는 않았다. 친구들을 응원하기 위해 체육관을 자주 찾았다. 그러다가 지난달 30일 삼성생명 경기를 보러갔다가 ‘딱’ 걸렸다. 현장에서 마주친 김원길 연맹 총재 등이 해설을 해보라고 권했던 것. “선배들이 아직 현역에서 뛰는데 어린 내가 해설을 할 수 있겠느냐.”며 처음에는 고사했지만 강력한 러브콜에 마음을 돌렸다. 신혜인은 “제가 농구를 잘하지는 못했지만 코트에서 선수가 겪는 어려움은 알아요. 해설을 한다기보다 선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역복귀요? 더 큰 꿈이 있어요” 뒤늦게 경험하는 대학 생활은 어떨까. 졸업반 나이지만 이제 서울여대 체육학과 1학년. 농구는 어려서부터 매일 하던 거라 크게 어려움을 몰랐는데 공부는 만만치 않다고 혀를 내두른다. 특히 외워야 할 것도 많고 매주 시험을 치르는 해부학이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교환학생을 위해 하고 있는 외국어 공부도 산 너머 산이다. 그래도 이것저것 새롭게 배우는 것이 재미있고, 생각보다 학점 관리가 잘되고 있는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 지금 그의 목표는 대학 교수가 되는 것. “이렇게 농구를 다른 위치에서 가깝게 보니 정말 좋아요. 건강은 많이 좋아졌어요. 현역 복귀요? 농구도 좋지만 이제 새로운 꿈이 생겼어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죠.”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연대 편입비리’ 다른 학과도 수사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부인 최윤희(62)씨의 편입학 청탁 관련 돈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8일 연세대 치의학과 편입학 자료를 정밀 분석하기 위해 교육인적자원부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검찰은 특히 문제가 된 치의학과뿐만 아니라 타 학과와 관련한 비리 첩보가 잇따라 입수되고 있고 그 가운데 수사에 도움이 되는 사실들도 있다고 밝혀 수사가 조만간 확대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구본민 차장검사는 “편입학 자료를 분석하는 데 전문가의 협조가 필요해 교육부에 협조를 구했다.”면서 “다른 과에 대한 비리 제보에 대해서는 우선 최씨에 대한 의혹이 해결되는 것을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최씨에게 2억원을 건넨 학부모 김모씨와 최씨와 김씨를 중개한 최모씨를 소환 조사한 데 이어 7일에는 사건의 최초 제보자를 소환해 조사했다.또 8일에는 연세대 입학처장을 소환해 조사했고,9일에는 정 총장의 부인 최씨를 소환한다. 구 차장검사는 “횡령이나 배임수재 혐의는 정 총장이 이미 돈 수수를 알고 있어야 하는데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사기 혐의 역시 능력이 없이 편입학을 대가로 돈을 받아야 하는데 총장 부인은 능력이 충분하지 않냐.”면서 “결국 아직은 최씨는 혐의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 최씨의 소환이 늦어지는 까닭에 대해 “돈이 편입학으로 쓰였는지는 참고인의 진술로만 알 수 있는데 참고인 모두 부정할 경우 혐의 적용이 어려워 신중하게 수사 중”이라고 해명했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났구나 신한은행

    디펜딩챔피언 신한은행이 올시즌 가장 가벼운 스텝으로 3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5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톱니바퀴 조직력을 앞세워 우리은행을 77-66으로 제압했다. 진미정(14점·3점슛 4개), 정선민(13점 9리바운드), 최윤아·전주원(이상 11점) 등 주전에서 신인 김유경(6점) 등 벤치멤버까지 고르게 힘을 모았다. 신한은행(3승)은 단독 1위를 지켰고,2연패의 우리은행(1승3패)은 5위로 내려앉았다. 신한은행은 김유경을 포인트가드로 내세우는 등 1쿼터 선발을 식스맨으로 채웠다. 투지와 체력이 넘치는 ‘젊은 피’로 상대를 흔들어 보려는 임달식 감독의 비책. 반면 우리은행은 어이없는 턴오버를 남발,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다. 신한은행 주전들은 1쿼터 1분22초를 남긴 뒤에야 등장했다. 신한은행은 16-19로 뒤진 채 2쿼터에 돌입했지만 골밑에서 점수를 쌓아 간단히 승부를 뒤집은 뒤 최윤아 진미정이 3점슛 4개를 합작,41-33으로 달아났다. 우리은행도 초반엔 더블포스트 김계령(22점 8리바운드) 홍현희(13점)의 공략이 먹혔지만 가드진의 움직임이 둔해지며 외곽포 수확에 실패했고,3쿼터 후반부터 터진 김은혜(21점·3점슛 4개)의 활약도 무위로 돌아갔다. 안산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檢, 연대 총장공관 압수수색

    정창영(64) 전 연세대 총장의 부인이 편입학 대가로 금품을 받은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김오수 부장검사)는 2일 연세대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정 전 총장과 부인 최윤희씨가 살고 있는 총장 공관에서 청탁 정황을 뒷받침할 수 있을 만한 각종 물품을 압수해 분석했다. 검찰은 최씨가 작년 11월 연세대 편입학 시험을 앞두고 치의학과 응시생의 어머니 김모씨로부터 모두 2억원이 예치된 5개 통장을 받아 일부를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청탁의 정황이 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다. ●청탁의혹 학부모“2억은 빌려준것”검찰은 이를 위해 전날 김씨를 소환조사했고 김씨와 총장 부인을 소개한 최모(77·여)씨도 이날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총장 부인이 급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2억원을 단순히 빌려줬을 뿐이며 금품전달 당시에 직접적인 청탁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제기된 의혹과 정황에 비춰 김씨의 주장이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보고 계좌추적과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기초 사실관계를 충분히 조사한 뒤 김씨를 재소환할 방침이며, 다음주 중에 총장 부인 최씨를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고대, 정 前총장 名博 수여 취소한편 고려대는 이날 이달 말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에게 수여하기로 했던 명예박사 학위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관계자는 “정 총장이 부인의 편입학 관련 돈을 받은 의혹으로 사의를 표한 마당에 명예박사 학위를 추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이미 취소된 일로 구체적인 일정과 박사학위 분야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정 前 총장, 변호사 교체정 전 총장은 총장이 된 직후인 2004년 아들의 사업이 부도가 나 20억원의 부채를 떠안게 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사건 상담을 맡아온 이문호 변호사 대신 오랜 지인이자 연세대 동문회 부회장인 윤종남(59) 변호사로 교체했다. 윤 변호사는 서울신문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정 전 총장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마음 아프다.”면서 “이런 힘든 상황에 변호 비용은 전혀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 변호사는 “정 전 총장은 혐의가 없으므로 부인인 최윤희씨를 변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충무로영화제 예매티켓 ‘불티’

    충무로영화제 예매티켓 ‘불티’

    개막 나흘째인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29일 충무로국제영화제 사업국에 따르면 영화제 전 작품의 예매 좌석 6만 7000석 가운데 이미 3만 7000석이 팔렸다. 특히 영화 ‘열화청춘’과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색, 계(色,戒)’ 등은 매진됐다.‘엑스칼리버’와 ‘함께 있을 수 있다면’ 등의 객석 점유율도 82%나 됐다. 영화 ‘색, 계(色,戒)’로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리안 감독은 이날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주연 배우 탕웨이(湯唯)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 내용과 촬영 과정 등을 소개했다. 리안 감독은 30일 대한극장에서 ‘색, 계’의 개봉에 맞춰 한국 관객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고전 영화를 보려고 극장을 찾는 젊은층도 늘고 있다.28일 대한극장에서 상영한 ‘사운드 오브 뮤직’은 이미 수차례 상영된 영화지만 객석을 꽉 채웠다. 젊은 관람객이 무려 60%나 됐다. 찰리 채플린의 영화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산골 한옥마을과 ‘충무로 영화의 거리’에서 열린 야외 축제에도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 영화에 출연한 스타와 감독을 만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인기다. 지난 26일 중앙시네마에서 열린 고 이만희 감독의 초기작인 ‘원점’ 상영에는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이 배우 신성일씨과 이혜영씨와 함께 이만희 감독의 영화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8일 명보극장에서 열린 ‘기쁜 우리 젊은 날’ 상영 때에는 주연을 맡았던 배우 황신혜씨와 배창호 감독이 나와 관객을 즐겁게 했다. 30일에는 중앙시네마에서 영화 ‘이어도’의 주연배우인 최윤석, 손영순, 박정자씨가 관객과 교감한다.31일에는 대한극장에서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의 임정규 감독과 송길한 작가를, 명보극장에서는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의 원작자 안정효씨와 주연배우 독고영재씨를 만날 수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기여입학제 주장 정 총장 타격

    서울 서부지검은 29일 정창영 연세대 총장의 부인 최윤희(62)씨가 연세대 편입학 청탁과 관련해 입시생 학부모로부터 2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최씨가 지난해 11월 딸의 연세대 치의학과 편입학을 원하는 학부모와의 돈거래가 편입 청탁을 위한 금품수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등 의혹 전반에 대한 확인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정 총장은 돈을 빌린 적은 있으나 청탁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정 총장은 스스로 돈 거래를 시인함으로써 도덕성에 타격을 입게 됐다. 정 총장은 “장남이 벤처사업을 하다가 돈이 필요해 아내가 평소 알고 지내던 최모(77)씨에게 돈을 빌렸다.”면서 “그러나 편입학이 관련된 것을 알고 곧바로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내가 직접 전화한 적은 없다고 한다.”면서 “입학과 관련해서는 아무 것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정 총장은 이날 연세 가족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전적으로 제 자신의 부덕의 소치로 연세를 사랑하는 교수, 직원, 학생, 학부모 그리고 동문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학교의 명예에 손상을 입힌 것을 깊이 사죄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총장 부인 최씨가 선임한 변호사는 “김씨가 돈을 빌려 준 다음에 딸이 치의대에 편입학 시험을 보았으니 결과를 알려달라고 했을 뿐”이라면서 “김씨가 아들이 부도난, 경제적으로 곤란한 총장 부인 최씨에게 접근했다.”고 최씨의 주장을 전했다. 앞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사는 김모(50)씨는 지난해 11월쯤 정 총장의 부인 최씨에게 딸의 연세대 치의학과 편입학을 부탁하며 2억원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최씨가 ‘총장 사모님한테 말해보겠다.’고 했고 며칠 뒤 총장 부인 최씨가 아래층에 찾아왔다고 해 그곳에 내려가 각각 4000만원씩 통장에 나누어 넣은 2억원을 건넸다.”고 전했다. 그러나 딸이 편입학 필기시험에서 떨어지자 총장 부인 최씨는 비서 명의로 돌려줬다. 이에 대해 정 총장의 부인과 김씨를 연결해준 것으로 알려진 최씨는 “연세대 개교기념식장에서 정 총장 부인과 인사를 한 것밖에 없다.”면서 “2억원 이야기는 전혀 모르며 김씨의 청탁을 받거나 돈을 전달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평소 기부금입학제를 주장해온 정 총장의 입지는 타격을 받게 됐다. 정 총장은 올해 3월 말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여입학제가 도입돼도 기부자의 아들이 아니라 손자부터 적용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기부금입학제 도입을 시사했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토종 코트여왕은 나!”

    2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삼성생명전을 통해 막을 올리는 07∼08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외국인 선수를 볼 수 없다.7년 만에 처음이다. 내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국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것. 그동안 센터는 외국인 선수들의 전유물이었다. 또 새 시즌은 단일리그로 치러진다. 전체 7라운드로 팀당 정규 35경기, 전체 105경기. 플레이오프도 5전3선승제로 늘었다. 장기 레이스라 체력 안배와 적절한 선수 활용이 승부의 관건으로 꼽힌다. ●센터의 귀환 이번 시즌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많다. 부상 등으로 지난 시즌을 뛰지 못한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센터들이 많아 외국인 선수가 없는 이번 골밑 경쟁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금호생명의 강지숙(28·198㎝)이 가장 눈에 띈다. 신한은행의 주축 선수로 지난해 9월 세계선수권에도 출전했었으나 심장 판막에 구멍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코트를 떠났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은 뒤 금호생명 유니폼을 입은 강지숙은 “하은주를 잘 알기 때문에 막아낼 자신이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신세계에는 허윤자(28·183㎝)와 정진경(29·190㎝)이 있다.2004년 아테네올림픽 멤버인 허윤자는 무릎 부상 후유증으로 1년 동안 코트를 떠나 있었다. 다시 팀 주축으로 일어서야 할 때다. 정진경 역시 국가대표 출신으로 타이완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2005년 국내 코트를 밟았다. 무릎 부상으로 긴 재활을 거쳤고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는 중. 삼성생명은 이종애의 초반 공백 탓에,2002년 코트를 떠났던 허윤정(28·183㎝)을 긴급 수혈했다.‘제2의 정은순´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큰 활약 없이 은퇴했던 허윤정은 “조금이라도 팀에 보탬이 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모두 약점은 있다 우승 0순위는 신한은행이다. 그 뒤를 삼성생명이 추격하고 있고, 나머지 네 팀이 플레이오프 티켓 2장을 놓고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2강4중 판세. 신한은행은 전주원-최윤아가 번갈아 지키는 앞선에서 정선민-하은주가 버틴 포스트까지 빈틈이 없다. 이영주 감독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바통을 이어받은 임달식 감독의 지휘 스타일에 선수들이 얼마나 적응하는지가 관건이다. 삼성생명 또한 박정은-변연하-이미선 등 ‘빅3’가 건재하다. 특히 오랜 부상 끝에 지난 겨울리그 플레이오프부터 팀에 합류한 이미선은 전성기 기량을 찾아가고 있다. 우리은행은 전력이 약화됐다. 물론 김진영-김은경-김은혜-홍현희-김계령으로 이어지는 베스트5는 탄탄하다. 하지만 식스맨 층이 얇고 주전과 기량 차이가 크다. 만년 하위권 금호생명은 강지숙을 영입해 높이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팀의 버팀목이 될 해결사가 눈에 띄지 않는다. 국민은행은 큰 변화가 없다. 세계청소년여자선수권 득점왕 출신인 루키 강아정을 뽑은 것은 전력의 상승 요인. 무엇보다 김영옥-김지윤이 얼마나 시너지를 내느냐가 중요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