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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 주민자치 문화예술 경연대회 최우수상에 심곡동 ‘파워우먼 댄스팀’

    부천시 주민자치 문화예술 경연대회 최우수상에 심곡동 ‘파워우먼 댄스팀’

    경기 부천시는 지난 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주민자치 문화예술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황리에 끝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 동별 1개팀 총 10개팀 182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광역동 권역 내 타 주민자치센터와 공동팀을 만들어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사물놀이를 비롯해 경기민요와 댄스·난타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관중들이 열띤 응원과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하며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치열한 경연 끝에 심곡동의 ‘파워우먼 댄스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해 내년 출전지원금으로 300만원을 받았다. 이 팀은 내년 경기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부천시 대표로 출전한다. 또 ‘한마음소리’ 등 3개 팀이 우수상과 6개 팀이 장려상을 받는 등 참여한 모든 동이 수상했다. 공직선거법상 수상자들에게 상금은 제공되지 않는다. 양진철 부시장은 “많은 주민이 참여해 경쟁이 아닌, 서로가 응원하며 화합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문화·여가 생활을 활성화하고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하는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FA컵 역대 최다 5회 우승…역시 ‘수원 명가’

    FA컵 역대 최다 5회 우승…역시 ‘수원 명가’

    실업 강자 대전 코레일 4-0으로 완파 2골 고승범 MVP·노장 염기훈 득점왕 K리그 부진 딛고 내년 ACL 티켓 확보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2016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국내 최고 축구클럽을 가리는 대한축구협회(FA)컵 왕좌에 복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를 제치고 팀 통산 다섯 차례 FA컵 우승이라는 ‘역대 최다 챔피언’ 기록도 갖게 됐다. 수원은 10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안방경기에서 고승범(25)의 멀티골과 김민우(29), 염기훈(36)의 득점 가세로 실업 축구의 강자 대전 코레일을 4-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수원은 2차전 승리로 FA컵을,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도 따냈다. 올해 K리그1 파이널A에 오르지 못하며 부진을 겪었던 수원은 FA컵 우승을 통해 전통의 축구명가로서 자존심을 다시 세웠다. 1943년 창단된 조선철도축구단을 모태로 하는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전은 창단 후 첫 FA컵 결승 진출로 돌풍을 일으켰지만 마지막 승부에서 좌절했다. 앞선 1차전에서 미드필더 최성근(28)과 왼쪽 풀백 홍철(29)이 다치면서 전력에 차질이 생긴 수원은 중원을 백업 미드필더인 고승범에게 맡기고 측면 수비를 양상민(35)에게 맡긴 3-4-3 전술로 나섰다. 전반 초반 코레일의 강한 공세에 잠시 주춤했던 수원은 전반 15분 고승범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수원은 후반 23분 고승범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32분 김민우의 쇄기골, 후반 40분 염기훈의 마무리 골까지 성공시키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올해 K리그1에서 8경기(선발 4경기), FA컵에서 1경기(준결승 교체출전)밖에 나서지 못했던 고승범은 FA컵 첫 선발 출전에서 이번 시즌 K리그1과 FA컵을 통틀어 자신의 시즌 첫 득점을 만끽했다. 고승범은 경기를 마친 뒤 FA컵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수원의 네 번째 득점에 성공한 염기훈은 이번 대회에서만 5골로 득점왕을 거머쥐었고 사령탑 이임생 감독은 지도자상의 영예를 누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대문,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 1위

    서울 서대문구가 서울시가 최근 실시한 ‘2019년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 구로 선정되며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수 사례로 제출한 천연동 자치회관의 ‘내 손에서 다시 태어난 나만의 독립문’ 사업과 남가좌2동 자치회관의 ‘장바구니 깜박하셨나요? 남2마을 환경학교’ 사업이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 발굴 측면과 마을 단위의 자발적 협력 측면에서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서대문구의 설명이다. 천연동 자치회관은 주민자치회가 주축이 돼 독립문을 주제로 역사수업과 체험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남가좌2동 자치회관은 가게 밀집지역에 장바구니 함을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기증받은 장바구니를 비치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침묵 깨고 MVP… 박병호 ‘기적의 4번 타자’ 계보 이을까

    침묵 깨고 MVP… 박병호 ‘기적의 4번 타자’ 계보 이을까

    국가대표 4번타자 박병호가 길었던 침묵을 깨고 방망이를 달구며 한국의 슈퍼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박병호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쿠바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앞선 호주, 캐나다 전에서 무안타로 부진해 많은 비난에 시달리던 박병호는 이날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이승엽, 이대호가 국제대회에서 이어온 ‘기적의 4번 타자’ 계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박병호는 2-0으로 앞선 3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대회 첫 안타를 신고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4번 타자의 감은 달아올랐다. 박병호는 5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중견수 앞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지난 1회 대회 때 이대호가 타선 전체의 컨디션을 끌어올렸 듯 박병호가 안타가 터지자 다른 타자들도 힘을 냈고 대표팀은 6-0 넉넉한 리드를 잡았다. 경기 후 박병호는 “앞선 2경기에서 부진했고 타격 연습을 많이 했다”면서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타구가 나왔으니 감을 유지해 슈퍼라운드에서 도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침묵했던 양의지에 대해 박병호는 “내가 먼저 쳤을 때 양의지가 부러워하면서 축하해줬다”면서 “양의지가 안타 쳤을 때 같이 좋아해줬다. 경기도 이겨 기분 좋게 일본으로 갈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경문 감독은 “4번타자는 한국의 자존심이다. 박병호가 흔들리게 하기 싫었다”는 말로 박병호의 꾸준한 기용 배경을 설명했다. 박병호도 “감독님이 믿고 내보내 주셔서 정신 차려서 치려고 생각을 바꾸려 했고 오늘 좋은 타구가 나왔다”고 말했다. 국제대회에서 4번 타자의 역할은 팀 전체 공격력과 직결돼있다. 특히 강력한 라이벌 일본을 침몰시킨 결정적인 장면마다 늘 4번 타자가 있었다. 이번 대표팀엔 1루수 백업 자원이 없는 만큼 박병호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2019 제5회 트래블아이 어워즈’ 선정 결과 발표

    ‘2019 제5회 트래블아이 어워즈’ 선정 결과 발표

    2019 제5회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가 관광산업의 지역별 편차를 특허 기술화한 ‘지역호감도’를 기반으로, 2018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8개 부문을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지역호감도는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가 보유하고 있는 여행 정보의 총량과 이에 대한 콘텐츠 호감도, 트래블피플의 활동지수, 트래블파트너의 관계성 등에 따라 변동되는 사용자 기반 관광 지표로써 특허로 등록되어 있다. ‘2019 제5회 트래블아이 어워즈’ 수상 지역은 관광의 ‘지역 호감도’라는 성과 지표를 수치화한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1차 정량 평가와 관광 분야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2차 선정위원회의 정성 평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종 수상 지역 및 기관을 선정했다. 2019 제5회 트래블아이 어워즈 8개 부문 선정 결과는 ▲지역 호감도(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우수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지역 호감도(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 우수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 우수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 ▲축제 부문 봄 최우수 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 여름 최우수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 가을 최우수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 겨울 최우수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 ▲관광수용태세 음식 부문 최우수 전남 목포시(시장 김종식) ▲관광수용태세 특산품 부문 최우수 전북 순창군(군수 황숙주) ▲관광수용태세 전통시장 부문 최우수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 ▲관광시설(공공) 부문 최우수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 우수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 ▲관광시설(재단) 부문 최우수 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 ▲시티투어 부문 최우수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 ▲관광마케팅 부문 최우수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 우수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 우수 충남 서천군 (군수 노박래), 우수 울산광역시 중구(구청장 박태완) ▲관광콘텐츠 부문 최우수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 우수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 우수 충북 제천시(시장 이상천), 우수 경기 파주시(시장 최종환) ▲국내 관광 선도기업 부문 최우수 주식회사 남이섬(대표 전명준)이 선정됐다. 수상 지역으로 선정된 25개 지자체와 기관은 특화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매월 지역 호감도를 관리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관광 매력도를 높여온 부분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는 올해 어워즈 결과를 반영, 2020년 한 해 동안 수상 지자체와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 관광마케팅 플랫폼을 활용 2020 ‘대한민국 들썩들썩’ ‘가치, 가치를 더하다’ 등의 관광마케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트래블아이, 트래블투데이,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관광 발전 방향과 비전을 함께 고민하며, 국내 관광 활성화 선도 기업과 지자체 간 교류 확충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마케팅연구소 이호열 공장장은 “올해는 관광개발 정책 환경 변화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특정 지역 쏠림 현상 지속으로 지역 관광산업 관계자분들이 고생한 한 해였다”라고 말했다.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는 관광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가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2020년에도 ‘대한민국 들썩들썩’을 위한 관광마케팅 연구 개발을 가속하고, 대한민국 지자체 229 곳을 방문하는 국내·외 여행객과의 교류와 교감을 통해 지자체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경부, 청소년 생물다양성 페스티벌

    환경부는 9일 서울대학교 멀티미디어 강의동 대회의실에서 ‘2019년 생물다양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생물다양성 페스티벌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물자원보전 활동에 앞장선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모범을 보인 제14기 청소년리더(26개교 45팀 241명)와 2019년 그린기자단(27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한다. 활동 우수팀 시상과 생물다양성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 각 팀별로 활동을 소개하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청소년리더 최우수상에는 충남 서산중앙고 ‘익스플로어’와 대전 대덕중 ‘2기 도룡골 서포터즈’가 선정됐다. 익스플로어는 서산 옥녀봉 및 가야산 개심사, 신장천 등 학교 주변의 생태계를 관찰하는 생태적 가치탐구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룡골 서포터즈는 교내 생물다양성 홍보활동과 갑천·탄동천 탐사 및 생물다양성 조사 활동을 인정받았다. 고등부와 대학부로 구성된 생물다양성 그린기자단은 매월 생물다양성 보전을 주제로 기사를 작성하고 웹편지(레터) 등을 통해 배포한다. 환삼덩굴 등 생태계교란종을 비롯해 산양의 잇따른 폐사 원인 및 대책방안, 현대기술을 통한 멸종위기종 발견 등의 내용이 담겼다. 플라스틱을 먹는 애벌레, 지구공학과 생물다양성의 연관성 등 독창적인 기사도 발굴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감독 ‘원픽’ 강소휘 생애 첫 라운드 MVP 선정

    감독 ‘원픽’ 강소휘 생애 첫 라운드 MVP 선정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의 ‘원픽’ 강소휘가 2019~20 V리그 1라운드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29표 중 18표다. 팀 동료 메레타 러츠가 나머지 11표를 받았다. 1라운드 공격 종합, 서브 1위를 달성한 강소휘는 이소영, 러츠와 함께 강력한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10년 만의 팀의 라운드 전승을 이끌었다. 개막 5연승은 팀 역대 최초 기록이다. 차 감독이 선수단에 주문하는 강한 서브로 시작하는 공격의 선봉에 강소휘가 있었다. 지난 6일 1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차 감독은 “소휘가 잘하고 싶다고 찾아와 대견했고 열심히 성장시켰다”면서 “개인적으로 강소휘를 1라운드 MVP로 뽑고 싶다”고 칭찬했다. 강소휘는 팀을 이끌어야 하는 부담감이 없느냐는 질문에 “많이 때려야 감을 찾는 타입”이라며 “공이 많이 오는 게 부담감보다는 재미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차 감독의 큰 그림 속에 전승을 달성한 GS칼텍스 선수단은 “질 것 같지 않다”며 기세가 충만한 상태다. 시상은 오는 14일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화성실내체육관에서에서 열린다. 상금 규모는 지난 시즌보다 100만원 늘어난 2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여기, 해변의 파도가 지난 흔적을 지운다…허무한 삶, 살 만하다

    여기, 해변의 파도가 지난 흔적을 지운다…허무한 삶, 살 만하다

    “과학은 모든 면에서 인간을 제압하고 있다. 오직 바다만을 친구로 삼고, 페루 해변의 모래언덕 위에 있는 카페의 주인이 되는 데에도 설명이 있을 수 있다.”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는 문학을 좋아하는 이라면 한 번쯤 들어 봤을 법한 유명한 소설이다. 줄거리는 단순하다. 페루 리마에서 북으로 10㎞ 떨어져 있는 해안. 자크 레니에는 해안에서 먼 바다의 섬에서 살다가 이 해안으로 찾아와 죽는 새들을 보고 있던 중 죽어 가는 새들 사이에서 한 여인을 발견한다. 그 여인은 파도가 높은데도 계속 암초 쪽으로 걸어간다. 아마도 스스로 바다에 몸을 던지려는 듯하다. 자크는 해안으로 달려가 파도에 휩쓸리려는 그녀를 구해내 자기가 운영하는 카페로 데리고 온다. 별다를 것 없는 일상 속에서 레니에는 잠깐이나마 그녀와 교감을 나누는데 곧 그녀의 남편과 비서가 카페를 찾아와 그녀를 데리고 떠난다. 줄거리로는 이야기가 잘 가늠되지 않는 이 작품은 발표되자마자 1964년 미국에서 최우수 단편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자신이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한 동명 영화를 그의 두 번째 부인이 된 진 세버그를 주인공으로 해 1968년 개봉했다.?이 작품은 젊은 시절 레지스탕스와 혁명을 비롯한 거대한 이상을 위해 복무하던 한 남자가 40대 후반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덤덤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페루 리마의 바닷가를 배경으로 그리고 있다. 작품 속에서 자크는 이렇게 말한다. “마흔일곱이란 알아야 할 것은 모두 알아 버린 나이. 고매한 명분이든 여자든 더이상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나이니까. 자연은 사람을 배신하는 일이 거의 없으므로. 다만 아름다운 자연에서 위안을 구할 뿐. 조금 시적이고 조금 몽상적이지만…. 하지만 시도 언젠가는 과학적으로 설명되고, 단순한 생리적 분비 현상으로 연구되리라. 과학은 모든 면에서 인간을 제압하고 있다. 오직 바다만을 친구로 삼고, 페루 해변의 모래언덕 위에 있는 카페의 주인이 되는 데에도 설명이 있을 수 있다.” 마흔일곱. 알아야 할 것은 모두 알아 버린 나이.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나이. 리마의 바다는 아니 세상의 모든 바다는 여행자들에게 이 사실을 일깨워 준다. 수평선 너머에서 끝없이 밀려드는 파도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영국 작가 제프 다이어의 말이 떠오른다. 그는 ‘꼼짝도 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요가’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마흔이 지나면 온 세상이 오리가 지나간 자리의 물결처럼 되는 거야. 마흔이 지나면 인생은 원래 낭비하기 위해 있는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 그의 말대로 인생은 “오리가 지나간 자리의 물결”이 사라지듯 곧 지워지는 허무한 것이고, 그래서 허무한 인생을 견디기 위해 우리는 여행을 떠나는 것인지도 모른다. 소설의 무대가 된 해변은 미라플로레스 해변이다. 로맹 가리의 팬들이 죽은 새들을 ‘기대’하고 해변으로 가지만 죽은 새들은 없다. 대신 서퍼들이 많다. 세계에서 서핑하기 좋은 3대 해변 중 한 곳으로 일년 내내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를 타며 서핑을 즐길 수 있다. 로맹 가리는 독특한 소설가다. 1914년 러시아에서 유대계로 태어나, 14살 때 어머니와 함께 프랑스로 이주해 니스에 정착한 후 프랑스인으로 살았다. 홀어머니 아래에서 자란 그는 어머니의 바람대로 군인, 외교관, 대변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는데, 2차 세계대전 참전 중에 쓴 첫 소설 ‘유럽의 교육’으로 1945년 비평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명성을 얻었고 1956년에는 ‘하늘의 뿌리’로 프랑스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공쿠르상 수상에 대해 프랑스 문단과 정계는 그를 혹독하게 평가했고 이후 그는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대아첨꾼’이라는 책을 출간했는데 당시 프랑스 문단은 이 새로운 작가에 열광했다. 1975년 에밀 아자르라는 이름으로 소설 ‘자기 앞의 생’을 발표한 그는 한 사람이 한 번만 수상할 있다는 공쿠르상을 다시 한번 수상하게 된다. 원래 공쿠르상은 같은 작가에게 두 번 상을 주지 않는 것을 규정으로 하고 있는데, 그가 생을 마감한 후에야 그가 남긴 유서에 의해 로맹 가리와 에밀 아자르가 동일 인물이었음이 밝혀지면서 평단에 일대 파문이 일기도 했다.●전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도시, 리마 자, 그렇다면 우리가 이 허무한 인생에서 위로받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무엇일까. 아마도 여행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닐까. 페루 리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여행지다. 매년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이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리스트에는 페루의 레스토랑들이 단골로 오른다. ‘센트럴’, ‘아스트리드 이 가스통’, ‘마이도’ 등은 미식가들이 한 번은 가보기를 원하는 곳이다. 페루 요리가 이처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로 풍부한 원자재를 꼽을 수 있다. 페루는 서쪽으로 자리한 태평양과 북쪽을 따라 흐르는 아마존, 지역마다 위치한 거대한 호수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얻을 수 있다. 아마존강을 따라 형성된 거대한 열대우림에서 나오는 진귀한 과일과 아열대 식재료, 안데스산맥의 다양한 기후대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은 페루 음식을 한층 다양하고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여기에 여러 문화의 융합이 더해졌다. 페루 고유의 역사에 스페인, 이탈리아, 아프리카가 더해졌고 중국과 일본의 이민자들이 들어오면서 그들의 식문화 또한 가미됐다. 페루 음식은 풍부한 식재료와 문화의 교류가 만들어 낸 결과물인 것이다. 미라 플로레스에 자리한 ‘센트럴’은 페루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곳이다. 페루 전통요리를 재해석해 세계 여러 나라의 요리 스타일을 가미한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인다.리마 시내 한가운데 자리한 수르키요 시장은 리마의 모든 식자재들이 모이는 곳. 시장 골목 구석구석마다 산더미처럼 쌓인 온갖 종류의 과일과 채소, 향신료와 생선 등은 이곳이 왜 ‘리마의 부엌’으로도 불리는지 알게 해준다.시장 사이를 돌아다니다 한쪽에 자리한 허름한 식당에서 우리 돈으로 3500원짜리 세비체를 맛보았다. 신선한 생선회에 레몬과 라임즙을 잔뜩 뿌려 내는데 눈물이 날 정도로 신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페루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로 페루인은 태어나면서부터 세비체의 DNA가 박혔다고 농담을 할 정도다. 세상 끝에서 시작된 신들의 세상●남미 여행의 정점, 공중도시 ‘마추픽추’ 페루까지 가서 마추픽추를 보지 않을 수 없다. 페루, 아니 남미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곳이자 맨몸으로 오르기도 힘든 산꼭대기에 세워진 공중도시. 여행자들은 이 불가사의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구 반 바퀴를 돌아가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마추픽추로 올라가는 입구는 전 세계에서 몰려든 여행객들로 가득하다. 입구에서 표를 제시하고 가파른 길을 따라 오르기를 10분. 마침내 우리가 잡지나 신문에서 익숙하게 보아 왔던 마추픽추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풍경은 똑같았지만 직접 마주하는 그 감흥은 비할 바가 아니다. 몸에 전율이 일고 ‘아’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무수한 화강암 석축들과 건축물, 3000개의 계단으로 이뤄졌다는 공중도시 앞에서 지구 반 바퀴를 돌아온 피로는 눈 녹듯 사라진다. 마추픽추는 페루 남부 안데스산맥에 자리한 유적으로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목록에도 등재돼 있다. 안데스산맥의 해발 2430m에 세워진 잉카의 고대 도시로, 15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 남아메리카대륙을 지배했던 잉카족들이 살았다. 잉카제국 멸망 후 400년 동안 숨어 있다가 1911년 미국 고고학자이자 예일대 교수였던 하이럼 빙엄이 발견하면서 존재를 드러냈다.당시 산꼭대기에 숨겨진 도시가 있다는 말을 주민에게 들은 빙엄은 11살 꼬마 가이드를 따라 올라갔다가 이 신비로운 고대도시를 발견하게 된다. 빙엄이 발견했을 때 도시는 숲으로 뒤덮여 있었다. 우리가 마주하는 지금의 마추픽추는 오랜 세월 동안 복원한 것이다. 물론 당시의 모습 그대로다. 더 놀라운 사실은 현재 발굴된 것이 전체의 30%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나머지 70% 여전히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1911년 발견 당시 두세 가족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돌벽 사이 창문이 해시계로 ‘태양의 신전’ 마추픽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물은 태양의 신전이다. 반원형 건물인데 신전 돌벽에는 두 개의 창문이 나 있다. 정확하게 남쪽과 북쪽을 향해 나 있는데, 동지와 하지 때면 햇빛이 창을 통해 들어와 신전의 제단을 비춘다고 한다. 태양의 신전 위엔 거대한 돌을 길쭉하게 깎아 만든 석조물이 보이는데, ‘태양을 잇는 기둥’이란 뜻의 인티파타나다. 해시계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추픽추를 안내하는 가이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은 ‘~였을 것이다’라는 말이다. 기록으로 남은 역사가 없는 까닭에 마추픽추에 대한 모든 설명은 ‘추정’할 뿐이다. 가아드마다 마추픽추에 대한 설명이 조금씩 다른 것도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누가 왜 이런 험한 곳에 거대한 도시를 만들었을까. 여러 의견이 분분하지만 가장 인정받고 있는 설은 잉카 제국의 초대 황제인 파차쿠티가 세운 여름 별장이라는 것. 그는 우리나라 광개토대왕에 해당하는 왕으로 전쟁을 통해 잉카 왕국의 영토를 확장한 인물이다. 13세기 초에 시작한 잉카문명은 스페인의 침공으로 멸망한 1533년까지 안데스를 중심으로 융성한 문명을 펼쳤는데, 그 전성기를 이끈 황제가 바로 파차쿠티다. 북쪽 해안의 치무와 서쪽의 창카, 정글의 강자 안티 등을 거푸 정복한 파차쿠티는 마침내 1438년 잉카 제국을 건설하는데, 수많은 노예를 전리품으로 거둔 그는 이들을 데려다 마추픽추를 짓기 시작했다. 노예들은 1450년부터 1540년까지, 90년 동안 도시를 만들었다. 여름 별장을 마추픽추로 정한 건 ‘땅과 하늘의 정기를 함께 받을 수 있는 곳’인 데다 쿠스코의 추운 6~7월 날씨에 견줘 한결 따뜻하고 건조했기 때문이다. ●잉카와 스페인이 어우러진 도시, 쿠스코마추픽추에 닿기까지 여러 도시를 거치는데, 출발점이 되는 도시가 쿠스코다. 잉카 제국을 멸망시킨 스페인의 정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1535년 리마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잉카 제국의 수도로 군림했던 곳이다. 원주민들이 쓰는 케추아어로 ‘세계의 배꼽(중심)’이란 뜻이다. 당시 잉카 제국은 페루를 비롯해 에콰도르와 볼리비아, 칠레 북부까지를 차지했던 대제국이었다. 쿠스코 인구만 100만명이었다. 현재 인구가 15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그 규모와 영화를 짐작할 수 있다. 쿠스코가 스페인 침략자들에게 정복당한 후 도시는 잉카 문명에 스페인풍이 더해져 새롭게 재탄생한다. 이 아름답고 신비로운 도시는 그만의 독특한 풍경으로 채색돼 여행자들을 매료시킨다. 넓게 베란다를 내고 스페인 특유의 주황색 지붕을 얹은 원색의 이층집 사이를 전통 복장을 입은 원주민들이 걸어다니는 풍경은 쿠스코 아니면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풍경이다. 도시 곳곳에 자리한 성당과 교회, 수도원 등도 이색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스페인 정복자들은 잉카 시대에 만들어진 건물들을 파괴해 그 위에 그들의 건물을 지었다. 대표적인 건축물이 산토도밍고 성당이다. 스페인 정복자들은 코리칸차(태양의 신전)를 약탈한 뒤 그 위에 성당을 지었다. 이 때문에 성당 안에 신전 건물 일부가 남아 있다. 1650년과 1950년 쿠스코에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산토도밍고 성당이 붕괴됐는데, 그때 코리칸차가 존재를 드러냈다. 무너진 스페인식 건물 아래 잉카의 거대한 돌들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대지진에도 뒤틀림 하나 없었던 ‘12각돌’마추픽추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잉카인들의 돌 다루는 기술이 신기에 가깝다. 돌들을 면도날로 잘라 내듯 정교하게 다듬어 각을 맞추고 하나의 거대한 건축물을 조각조각 이어 붙인다. 이 신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곳이 ‘12각돌’이다. 쿠스코 광장 뒤편 골목에 자리한 ‘12각돌’은 고대 석조 기술의 절정을 보여 준다. 크기도 모양도 일정치 않은 돌들이 주변의 돌과 빈틈없이 맞아떨어지며 하나의 벽을 이룬 광경은 그저 감탄스럽기만 하다. 1950년 발생한 쿠스코 대지진에도 이 벽은 약간의 뒤틀림조차 없었다고 한다. 반면 스페인 침략 후 지어진 건물 대부분은 무너져 내렸다. 소설가 김인숙은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에 대한 독후감을 이렇게 남겼다. “날갯짓을 멈춘 새는 세상의 끝이고, 그 끝에서도 버리지 못한 희망이고, 그 희망의 끝에서 뱉어지는 모욕과 경멸이었다. 그런데 그 모든 끝의, 생의 비리고 안타까운 아름다움이라니. 로맹 가리를 쫓아가다 보면 나는 늘 페루에 있다. 새들이 그곳에 와서 죽는 이유는 어쩌면 내 삶의 이유와 같다. 차마 무어라 말할 수 없는, 그러나 바로 그것인, 내 삶의 단 한 가지의 이유.” 안개 가득한 리마의 해변과 옛 제국의 번성이 사라진 도시 마추픽추와 쿠스코 앞에서 생각한다. 모든 것은 사라지고 쇠퇴한다는 사실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아마도 사랑과 여행일 것이라고. ■ 여행수첩 한국에서 페루까지 직항편은 없다. 미국 댈러스나 로스앤젤레스를 거쳐야 하는데, 아르헨티나항공, 란칠레항공, 바리그브라질항공 등을 이용해 리마까지 갈 수 있다. 리마에서 마추픽추까지는 비행기로 쿠스코까지 간 후 미니밴, 기차, 버스를 차례로 이용해야 한다. 쿠스코 주변 여행지로는 모라이 유적지가 있다. 해발 3600m에 자리한 거대한 계단식 농작지로 이곳은 옛 잉카인의 농업연구소였다. 층에 따라 15도의 기온 차이가 나는데, 이 온도차를 이용해 작물 재배 실험을 했다고 한다. 가장 낮은 곳에서는 옥수수 등 기온이 높은 곳에서 자라는 농작물을 재배했고, 가장 높은 곳에서는 추운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감자 등을 재배했다.?932년 미국 탐험가 로버트 시피와 조지 존슨이 항공 촬영 중 발견했다. 인근에는 해발 3400m 계곡에 만들어진 마라스 염전이 자리한다. 암염 성분이 섞인 샘물을 계단식 염전에 받아 소금을 만들고 있다. 1500년 전부터 염전으로 사용된 이래 지금까지도 옛 방식 그대로 월평균(4~10월) 300t의 소금을 생산하고 있다. 다랑논처럼 계곡에 펼쳐진 염전이 장관을 이룬다.
  • ‘전국 최초 공공용지 유상매각’ 부천시 최우수 혁신사례 뽑혀

    ‘전국 최초 공공용지 유상매각’ 부천시 최우수 혁신사례 뽑혀

    경기 부천시가 주최한 ‘2019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최초 공공용지 유상매각 추진’ 사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천시는 지난 5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가진 ‘2019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1건과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도로정비과에서 발표한 ‘전국최초 공공용지 유상매각 추진’ 사례가 차지했다. 시는 2016년부터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적인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실·국·소·단별로 ‘혁신담당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혁신담당관을 통해 발굴한 28건의 혁신사례 중 상·하반기 경진대회를 거쳐 선정된 6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전국최초 공공용지 유상매각 추진’ 사례는 대규모 개발사업 시 무상매각하던 토지를 LH공사와 협업하고 선제적 행정을 실시해 유상매각 대금 60억원을 확보했다. 시 재정에 기여한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승용 기획조정실장은 “한해동안 부서별로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업무에서 관행을 벗어나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고 도입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결과 최우수 사례로 ‘전국최초 공공용지 유상매각 추진’을 비롯해 우수상에는 ‘4P 전략’을 통한 스마트주차서비스와 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발생 위험도 예측 등 2건이, 장려상‘에는 광역동과 복지관 1대1 매칭 운영으로 지역 복지 강화, 진로미결정 학교 밖 청소년 취업·자립능력 강화, 부천형 주차로봇 개발사업 등 3건이 뽑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소상공인 보금자리 만든 성동안심상가, 행정서비스 우수사례 공모 ‘최우수상’

    서울 성동구는 급격한 임대료 상승으로 내몰린 자영업자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해 주는 ‘성동안심상가’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 사회혁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성동안심상가는 성동구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공공임대상가로 건물주와 임차인, 소상공인 등 지역 공동체 구성원의 상생과 공존을 지향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70% 수준이고 임차 기간은 최대 10년을 보장한다. 1~3층엔 임대료 상승으로 쫓겨난 식당과 어린이미술관이, 4~6층엔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소셜벤처 허브센터가, 7~8층엔 청년창업지원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가 들어서 있다. 구는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원주민 내몰림 현상) 전담조직인 ‘지속가능도시추진단’을 신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고 민간기업의 공공기여를 받아 성동안심상가를 조성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모두가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으면 지속가능한 상생도시를 만들 수 있다”며 “성동안심상가는 지속가능한 상생도시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중구 교육혁신의 허브… 내 이름은 ○○○입니다

    중구 교육혁신의 허브… 내 이름은 ○○○입니다

    서울 중구가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중구교육혁신센터(가칭) 이름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중구교육혁신센터는 동화동 공영주차장 건립 부지 내 연면적 2769㎡(약 837평)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학교 밖 거점 교육센터다. 구는 지난해 8월 동화동 공영주차장 내 건립되는 복합시설 활용안을 두고 ‘주민 100인의 원탁토론회’를 실시해 교육 인프라 부족과 교육 관련 전문센터의 부재로 자녀 교육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하기로 했다. 그 결과 중구 교육혁신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중구교육혁신센터가 내년 3월 탄생하게 된다. 명칭 공모에는 주민과 지역 학교 학생·교사면 응모할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이메일(gosomi1223@junggu.seoul.kr)로 신청하거나 동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선호도 조사와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발표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에게는 각각 10만원,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준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교육혁신센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한 학부모들의 바람이자 구의 핵심 사업”이라면서 “학생 수는 적지만 가장 실속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튼실한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도봉, 저탄소 실천 국민대회 2관왕

    도봉, 저탄소 실천 국민대회 2관왕

    서울 도봉구가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 2개 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도봉구는 ‘기후변화대응 저탄소생활 국민실천 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 최우수와 ‘교육·홍보 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 장려라는 실적으로 전국 유일하게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기관과 단체 등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저탄소생활 실천 우수사례를 발굴해 널리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매년 부문별로 시상하고 있다. 구는 ‘국민실천 부문’에서 ▲친환경 보일러 보급, 쿨루프 등 노후건물 그린 리모델링 ▲미래세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 및 에너지 절약 에코마일리지 가입 등 온실가스 감축 시민참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육·홍보 부문’에서는 도봉환경교육센터(도봉환경교실)가 전국 최초로 환경이라는 단일 테마로 2003년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25만명 이상이 환경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에서 저탄소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저탄소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주민참여 정책 도입과 세대이음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모두가 살고 싶은 구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스마트폰으로 CCTV 사각지대 없앤 ‘안전 송파’

    스마트폰으로 CCTV 사각지대 없앤 ‘안전 송파’

    자율방재단이 상황실로 현장 영상 전송 현장출동팀과 신속·정확한 소통 가능서울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모바일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에 나섰다. 민선 7기 주요 구정 방향인 ‘안전한 송파’ 비전의 하나다. 송파구는 스마트폰으로 재난 발생 현장을 촬영해 구 재난안전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인 ‘모바일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각 동에서 활동하는 자율방재단이 모바일 솔루션을 이용해 현장 사진이나 영상을 전송하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현장출동팀에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달하고 대응책을 지시하는 시스템이다. 출동팀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재난 현장 지도 표기, 사진 및 영상 송출, 음성 채팅 등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에서 재난이 발생한 경우에도 재난안전상황실에 즉각적으로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달 31일 롯데월드타워 테러를 가상해 진행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모바일 솔루션을 활용한 상황판단회의를 해 실효성을 점검했다. 송파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송파안전프로젝트’를 수립하고 도로 등 지반침하 대비 안전관리 강화, 스쿨존 정비사업 실시, 송파안심마을 확대 조성 등 상황별 촘촘한 안전 정책 추진에 나섰다. 재난 상황을 24시간 통합 파악 및 대처하는 재난안전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학폭 상처, 연극으로 치유” 청소년 마음 보듬는 송파

    “학폭 상처, 연극으로 치유” 청소년 마음 보듬는 송파

    학교폭력 주제로 11개팀 300여명 경연 중·고생 직접 대본 쓰고 연기까지 참여 학폭 심각성 깨닫고 꿈 찾는 계기 마련 입시 교육 벗어나 진로·적성 탐색 도와“학교생활에서 있을 수 있는 다양한 갈등과 상처를 연극으로 치유하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결과물이라 더욱 의미가 큽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적성과 흥미를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송파구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학교폭력예방 연극 경연대회’에서 축사를 맡은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이같이 말하자 중·고등학생 등 관객 500여명은 뜨거운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안녕,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기획부터 대본 작성, 연출, 연기까지 전 과정을 청소년들의 손으로 꾸민 연극을 선보이는 이번 경연대회는 지역의 중·고등학교 11개 팀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한 팀당 30분씩 극이 진행됐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웃고 떠들던 학생들은 암전이 되자 무대 위에서도, 객석에서도 웃음기가 사라진 사뭇 진지한 얼굴로 공연에 집중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정신여중 3학년 송시현(15)양은 “학교 친구들 19명과 지난 3월부터 7개월 동안 준비를 했다”면서 “직접 줄거리를 짜고 연기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감정이입을 하게 되고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세희 송파구 학교폭력예방센터장, 연극배우 김원경, 연극배우 겸 연출가 장정인 등 연극 및 교육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대상, 최우수상 등 5개 부문을 시상했다. 고등부 대회에서는 잠일고 ‘페르소나’팀과 잠실여고 ‘배고파’팀이 공동 대상을, 창덕여고 ‘라온’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등부에서는 풍성중 ‘행복나무’팀이 창의상을, 정신여중 ‘광끼’팀이 화합상을 받았다. 송파구 관계자는 “지난 8월 교육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초·중·고교생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최근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청소년 시각으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얘기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구는 송파구학교폭력예방센터를 중심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인형극을 실습하면서 학교폭력의 개념을 이해하고 올바른 예방 및 대처방법을 배우는 ‘학교폭력예방 인형극 사업’을 비롯해 부모 교육, 가해학생 부모 특별교육, 생명존중 교육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단순히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발굴하고 스스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 송파구의 자체교육모델 ‘송파쌤’의 하나라는 설명이다. 구가 지난 6월부터 구축하고 있는 미래인재 양성 사업 송파쌤은 ‘송파 스마트 에듀케이션 모델’(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의 줄임말이다. 송파혁신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해 진로·직업교육, 명사 특강,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금천, 15일 노인 대상 ‘스마트 과거시험’

    서울 금천구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정보화교육을 통해 습득한 정보기술(IT)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대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금천구는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 구청 지하 1층 전산교육장에서 ‘2019 금천구 어르신 스마트 과거시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험문제는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폰 정보 검색, 특수문자, 한글·영어 입력 및 전송 등 모두 3문항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자는 11일 오후 1시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시험특강’에서 문제 유형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시험 당일 평가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상 3명 등 모두 6명에게 구청장상을 준다. 채점이 이뤄지는 동안 ‘말보다 먼저 배우는 유튜브, 마케팅혁명’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린다. 이날 구청 1층 로비에서는 올해 구에서 진행한 구민정보화교육 수업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도 진행된다. 문서, 사진, 동영상 등 수강생이 제작한 작품뿐 아니라 가상현실(VR)기기, 3D프린터 등 4차산업 및 IT와 관련한 각종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55세 이상 금천구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6일까지 구청 8층 홍보디지털과로 신청하면 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이센스, 2년 만의 단독 콘서트 확정 ‘언제 어디서?’

    이센스, 2년 만의 단독 콘서트 확정 ‘언제 어디서?’

    래퍼 이센스의 2년 만의 단독 콘서트 ‘E SENS [Strange No More] LIVE IN CONCERT’가 오는 12월 28일과 12월 29일 서울 광장동 YES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이미 이센스는 지난주 자신의 공식 채널들을 통해 새로운 소식을 발표할 것이라고 깜짝 예고를 한 바 있다. 공연의 예매는 오는 12일 오후 8시 YES24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콘서트는 이센스와 그의 게스트들로 꾸며질 예정이며, 콘서트 게스트는 추후 발표된다. 이센스는 정규 1집 ‘The Anecdote’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상을 수상하고, 힙합 음반으로는 이례적으로 2만 5천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한국 힙합의 가장 상징적인 래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이센스는 지난 7월, 정규 2집 ‘이방인’을 발매하며 단 3일 만에 한정반 1만 7천장을 품절시키고, 각종 평론 매체에서 올해 발매된 힙합 앨범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평단과 대중을 사로잡았다. 이후 2년 전인 지난 2017년 열렸던 ‘E SENS The Anecdote’ 전국투어는 대구, 광주, 부산, 대전, 서울, 전국 5개도시에서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티켓 오픈 하루 만에 4개 도시가 양일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정태 서울시의원, 제1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

    김정태 서울시의원, 제1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

    김정태 서울시의회지방분권TF 단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2)은 지난 1일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정치문화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우수한 지방정치와 유능한 지방정치인을 발굴하여 지방정치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에서 주관하고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의 후원으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김 단장은 지방정치문화혁신 부문에서 서울시의회에서 시작하여 전국 17개 시·도 광역의회로 확산된 책임성·청렴성 강화를 위한 자정 혁신 노력과 성과에 대해 정치혁신 및 지방의회 위상 정립의 모범적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단장은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에서 시작된 자정노력 결의안이 지방의회 혁신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하며 “전국 지방의회의 책임성과 청렴성 강화를 통하여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제고하고 나아가 지방의회 위상 정립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울시의회 자정노력 결의안은 정책지원 전문인력, 공무국외연수 개선, 지방의원 겸직제한, 영리행위 금지, 의정비제도 개선, 지방의회 정보공개, 지방의회 시설개방, 윤리특별위원회 강화, 의정 활동 투명성 강화 등 9개 분야 24개 추진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김 단장은 현재 지방분권 실현 및 지방의회 위상정립을 위하여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및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 단장으로 맹활약중이며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인사권 독립 등 지방의회 숙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이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상·다승왕 최혜진, 전관왕도 보인다

    대상·다승왕 최혜진, 전관왕도 보인다

    최혜진(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5번째 우승을 수확하며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 수상인 ‘대상’을 확정했다. 최혜진은 3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로만 3타를 줄인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임희정(19)의 추격을 3타 차로 따돌린 최혜진은 지난 6월 맥콜·용평리조트오픈 우승 후 넉 달 만에 시즌 5승 고지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60점을 보탠 최혜진은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 결과와 상관없이 최종 대상 수상자가 됐다. 최혜진은 신인이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며 KLPGA의 ‘대세 여왕’임을 과시했다. 개인 타이틀 부문에는 없지만 최혜진은 올해 총 5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해 시즌 다승왕도 확정했다. 그는 이날 “너무나 기다렸던 순간”이라면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보답을 받았다”고 한껏 기쁨을 드러냈다. 최혜진은 상금왕과 평균타수 1위에도 근접해 올 시즌 개인 타이틀 전관왕에 오를 가능성도 활짝 열었다. 상금 1억 6000만원을 받아 지난주 장하나(27)에게 내줬던 상금랭킹 1위(12억 4314만원) 자리도 탈환했다. 최혜진은 장하나에게 5741만원 앞선 상황에서 최종전에 나서게 돼 상금왕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졌다. 최종전인 ADT대회 우승 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이번 대회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혜진에게 3타 뒤진 2위(12언더파 276)에 오른 ‘무서운 신인’ 임희정은 공동 5위에 그친 조아연(19)에게 신인왕을 넘겨줬다. 임희정은 메이저 우승 등 올 시즌 3승을 휩쓸고도 신인왕 타이틀을 쥐지 못한 사례가 됐다. 임희정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신인왕을 확정한 조아연은 “올해 첫 번째 목표였던 신인왕을 타게 돼 기쁘다. 두 번째 목표는 시즌 2승이었는데 두 번째 목표를 먼저 달성한 셈”이라면서 “신인왕을 받으면 이번 시즌 나에게 100점을 주려고 마음먹고 있었다. 물론 아쉬움도 있지만 이제 100점을 주겠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음경택 안양시의원, 제1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음경택 안양시의원, 제1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대공무사(大公無私) 자세로 시정의 올바른 감시와 견제의 의정활동을 통해서 안양시민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한 착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경기도 안양시의회는 음경택 의원(자유한국당)이 지난 1일 열린 ‘제1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정치인과 그 활동을 지원, 육성하기 위한 대상은 거버넌스센터와 지방정치대상공모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 주관한다. 지방 정치에서 거버넌스 패러다임을 통해 올바른 자치 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 소속인 음 의원은 지난 5년간 안양사랑상품권 관리·운영 조례 등 34건을 제, 개정했다. 또 9건의 정책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을 벌였다. 행정사무감사와 위원회 활동에서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아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대상 첫 영예를 안은 음 의원은 ‘안양 석수동마애종 국가문화재 승격 촉구 건의안’, ‘안양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 ‘안양시 재활용품 수집 노인 및 장애인 지원 조례안’, ‘소상공인기본법 법제화 촉구 건의안’ 등 주요 법안을 다수 발의했다. 사선거구(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동) 의원인 그는 안양시의회 7대 후반기 총무경제위원장을 거쳐 현재 안양시의회 8대 전반기 교섭단체 자유한국당 대표의원를 맡고 있다. 음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부지런한 의정활동과 거버넌스를 통한 파트너쉽을 통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방의회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유용 서울시의원,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유용 서울시의원,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유용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구 제4선거구)은 1일 개최된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참여와 파트너쉽을 통한 거버넌스로 성공적인 자치분권 사례를 발굴, 전파, 확산하고자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에서 주관하고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의 후원으로 금년부터 분야별로 성과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유 위원장은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토론회의 월별 개최 등을 통해 집행부를 선도하는 정책의회로 기획경제위원회를 운영했다. 기술교육원 혁신방안 마련,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정상화, 공공임대주택주민의 주거복지 확대 등 여러 의정활동으로 행정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위원장은 기술교육원 혁신 방안을 위한 연구용역 제안, 현장 시찰, 교육생·직원 간담회 등을 실시해 운영상의 문제점을 바로 잡고, 새로운 혁신모델인 융복합 기술특화캠퍼스 도입을 유도했다. 또한 가락시장의 소매권역으로 조성된 가락몰로 이전을 거부하는 청과직판 상인들과 시의회에서 끝장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충실한 중재자 역할로 지연되고 있던 가락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을 정상화시켰다. 아울러 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영구임대주택의 관리비 지원과 종합적인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안을 개정한 바가 있다. 유 위원장은 “의정활동의 목적과 방향을 ‘시민’에게 두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이익을 위해 의정활동에 매진한 결과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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