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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수상’ 김준호 “♥김지민 때문에 매일 크리스마스” 사랑꾼 면모

    ‘최우수상’ 김준호 “♥김지민 때문에 매일 크리스마스” 사랑꾼 면모

    코미디언 김준호가 수상소감을 통해 공개 열애 중인 여자친구 김지민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준호는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방송된 ‘2022 SBS 연예대상’에서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준호는 무대에 올라 “좀 있으면 메리 크리스마스인데 저는 (김)지민이 때문에 매일 크리스마스였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이날 김지민이 ‘올해의 팀워크상’ 시상을 위해 양세형과 팔짱을 끼고 등장하자, 김준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양세형은 “김준호씨가 진짜로 받아들이고 있어서 이 자리가 불편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지민은 김준호를 향해 조련하듯 “착한 눈. 입꼬리 올려”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미소를 지었다. 김지민은 “좋아 좋아. 요즘 반려견 3마리를 키우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강서구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사업 3년 연속 ‘최우수’

    강서구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사업 3년 연속 ‘최우수’

    서울 강서구는 구립 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중앙치매센터 주관 ‘2022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서구는 전 세대가 힘나는 우리동네 만들기 ‘으쓱으쓱 우리동네 프로젝트’로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노인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관리 돌봄 플랫폼 구축’ ▲치매노인의 사회활동 독려와 치매가족의 돌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매노인·가족 일상지킴 강화’ ▲‘맞춤형 치매예방 홍보 콘텐츠 개발’ ▲치매친화적 ‘도시 맞춤형 환경조성’ 등에 앞장섰다. 특히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강서우체국과 ‘두루살핌 PO-U(Post Office for U) 치매관리 돌봄 플랫폼’을 구축, 실종 치매노인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으로 실종예방을 강화하고 치매관리 돌봄 안전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치매관리 돌봄 플랫폼은 강서구 내에서 실종 치매노인이 발생하면 인상착의 등을 경찰서와 우체국에 제공하고, 우체국은 자체 메신저인 ‘포스트 톡’을 통해 집배원에게 정보를 공유한다. 이후 집배원은 업무 중에 배회 의심 어르신을 발견하면 경찰서나 강서구치매안심센터로 알리는 실종예방 협업 체계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치매안심마을을 비롯해 치매관리 돌봄 플랫폼등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타 지역의 모범이 되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새로운 정책 발굴과 성공 사례 공유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최우수상

    전남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최우수상

    인구 감소로 지방 곳곳이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와 전남지역 시군들의 인구감소 대응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와 강진군은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자치단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억 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청년이여 돌아와라, 전남 스마트 청년 농어업인 1만 명 육성’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전남 농어업의 유지를 위해서는 매년 1천 명 이상의 청년 농어업인을 육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 농어업 진입부터 소득 창출까지 맞춤형 지원정책을 제시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강진군과 진도군은 각각 지역에서 연중 실시하는 농가 체험프로그램인 ‘푸소’를 통해 관광과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생활인구를 늘린 정책과 ‘마을 공동체를 통한 지역 활력’방안 등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와 89개 인구감소지역, 18개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공모가 이뤄졌고 응모 사례 115건 중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광역 2곳과 기초 15곳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농수산물 생산의 중심지인 전남은 매년 청년 농어업인 1천 명 이상을 양성하지 않으면 농어업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어업과 농어촌을 위해 후계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광역계정 최다인 882억 원을 포함, 총 3천80억 원을 확보했다.
  • 중구, 응급의료 술기훈련부문 최우수상

    중구, 응급의료 술기훈련부문 최우수상

    서울 중구는 ‘2022 전국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술기훈련(텐트 설치 및 철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중구 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충남 천안의 재능교육 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구호 도상훈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동식 텐트 설치 및 철거를 평가하는 술기훈련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중구 보건소는 평시 2개 팀 15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반을 운영 중이다. 중구 보건소 신속대응반 이승현, 송인애 주무관은 “이번 대회 참가로 소방, 병원이 협업해 재난에 대응하는 능력을 점검했다”면서 “평소 소통을 잘해 왔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 보건소가 서울시 자치구 대표로 참가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재난 응급 사태 대응 능력을 키워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창출 대상에 ‘저소득층 복지 추천 앱’

    사회가치창출 대상에 ‘저소득층 복지 추천 앱’

    인공지능(AI)과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저소득층 복지서비스를 추천·신청하는 애플리케이션(앱) 제작 아이디어가 올해 처음 열린 ‘사회가치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호반장학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신문이 주관한 ‘2022 사회가치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13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열렸다. 총 85개 팀이 응모해 최종 12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선 환경 보호와 지역 재생, 청소년 문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된 공모전 기간에 모두 85개 팀이 응모했고, 1차 심사에 통과한 12개 팀은 11월 22일 현장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경쟁을 벌였다. 대상 ‘mypd’(한종문·현석훈·이승욱) 팀이 출품한 ‘어울림’ 앱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정보를 취합, 복지서비스 자격조건 충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조건이 충족되면 필요한 서류까지 자동으로 갖춰 클릭 한 번으로 복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도 담겼다. 현석훈씨는 “‘수원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공모전이라는 장이 열리지 않았다면 동기부여가 쉽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 예술인을 위한 마켓 플랫폼 구축(최우수상), 유기동물 구호 혁신 프로젝트(우수상), 담뱃갑을 화분으로 재활용하는 아이디어(우수상), 황혼육아 증가의 해결책으로 조부모 육아센터 설립 방안(장려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이민규(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심사위원장은 “올해가 첫 회임에도 사회공공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우수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많이 출품됐다”고 평가했다. 재단은 공모전 수상팀에 대한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작업까지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방침이다.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겸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대학생과 함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모색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재단은 멘토링을 통해 대학생들이 가진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도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공모전의 연륜이 깊어질수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 백석예술대 뷰티예술학부, ‘Young Artist 뷰티 온라인 Contest’ 전원 수상

    백석예술대 뷰티예술학부, ‘Young Artist 뷰티 온라인 Contest’ 전원 수상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뷰티예술학부 허정록 학부장과 2학년 재학생 이가연 외 2인이 Young Artist 뷰티 온라인 Contest 에서 전원 수상했다.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중앙회에서 주최한 Young Artist 뷰티 온라인 Contest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차세대 뷰티크리에이터 인재를 발굴하고자 개최된 콘테스트로 백석예술대학교 뷰티예술학부는 아래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다음은 수상자들의 명단이다.  ▲이가연, 박현서 (바디페인팅 부문 최우수상), ▲김민영 (아트마스크 부문 최우수상), ▲이가연 (아트마스크 부문 금상) 지도교수인 허정록 학부장은 “뷰티예술학부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들로 전원 수상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뷰티미용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 ‘삶의 질 높이기’ 결실 맺은 영등포

    ‘삶의 질 높이기’ 결실 맺은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가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전국 2위인 국무총리 표창(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2011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행정 생산성 향상의 동기를 부여하고 지자체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이 생산성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측정된다. 생산성이 높은 지자체란 지역의 인적·물적·사회적 자본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힘쓴 자치단체를 의미한다. 평가는 자율적으로 응모한 전국 지자체 152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행안부는 2개 영역, 6개 분야, 22개 하위지표로 나눠 생산성지수를 측정했다. 구는 ‘지자체 경쟁력’ 영역에서는 지역경제 역량과 재정 역량에서, ‘삶의 질’ 영역에서는 돌봄과 복지, 안전과 건강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하위 22개 지표 중 ▲탈빈곤율 ▲취업자 증가율 등 12개 지표에서는 S 및 A 등급을 기록해 구정 전반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개최됐으며, 향후 우수사례집을 통해 결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영등포구의 발전 가능성과 저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구정 전반에 걸쳐 행정 경쟁력을 제고해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골목상권 살리기’ 가장 빛난 관악

    ‘골목상권 살리기’ 가장 빛난 관악

    서울 관악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우수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지자체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관악구는 전체 상인의 94%가 소상공인, 즉 골목상권에 속해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2019년 지역경제 활성화 전문 연구용역을 실시해 10대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골목 단위 상권 육성을 위한 지원을 추진해 왔다. 지난 9일 정책대상에서 구는 ▲주민생활의 중심이 되는 권역별 골목상권을 지정한 점 ▲상권 역량 강화부터 골목 브랜드 개발과 간판 등의 환경을 함께 개선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역 예술가의 활동으로 인테리어 및 제품 디자인을 개선하는 ‘아트테리어’ 사업, 상권 역량 강화를 위한 상인과 주민 간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성, 온라인 오픈마켓 입점 지원 등 관악구만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들은 상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활기를 불어 넣는 역할을 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단돈 10원이라도 소상공인에게 도움된다면 추진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노력들이 하나 둘 결실을 맺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에 활력을 주는 혁신경제·상생경제를 실현코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경남 콘텐츠 스타트업 페스타’ 성료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경남 콘텐츠 스타트업 페스타’ 성료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난 8~9일 ‘경남 콘텐츠 스타트업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 콘텐츠 스타트업 페스타는 경남지역 콘텐츠 스타트업들의 올 한해 성과를 마무리 하는 자리였다. 경남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과 더불어 도내·외 30개의 게임, 메타버스, 영상,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라이브커머스, 디지털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스타트업 페스타에서는 ▲VR 라이브 드로잉 공연(브로큰브레인) ▲콘텐츠 특강 ▲콘텐츠 토크쇼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산업 컨퍼런스 ▲경남콘텐츠 스타트업 IR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IR 데모데이는 지역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과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하기 위해 투자자들과 관객들이 모의 투자를 진행해 최우수기업을 선정했다. 데모데이 참가기업은 ▲플렉시블(윤정욱 대표) ▲소노연구소(김호민 대표) ▲부커스(임동명 대표) ▲초코뮤직(김민찬 대표) ▲알리아스(조기용 대표) ▲에스오씨(원해은 대표) 등 6곳이었다. IR 최우수상은 스마트폰 사진인화 셀픽 서비스를 운영하는 에스오씨가 선정됐다. 원해은 대표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지원한 ‘2022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운영사 제피러스랩) 참여를 통해 또 한 번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으며, 당사의 콘텐츠 IP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어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에스오씨의 셀픽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키오스크로 전송하면 20초 만에 증명사진, 여권사진, 콜라쥬 사진 등 다양한 사이즈로 인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성장세에 힘입어 한국관광공사의 관광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동남아시아, 중동지역으로 그 무대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미지를 저장하고 거래하는 컨텐츠 IP인화 서비스, POD, 필름 인화와 같은 모바일 종합 인화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김영덕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은 “이번 행사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경남 콘텐츠 스타트업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창업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전략 산업의 일환으로 콘텐츠 산업이 경남도의 중심이 되어 성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미국의 BTS 팬덤이 한국 명성에 끼친 영향’ 논문 KF 공모전 최고상

    미국의 방탄소년단(BTS) 팬덤이 우리나라의 국가 명성에 끼친 영향에 관해 분석한 논문이 올해 ‘공공외교 학술 연구논문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은 한국공공외교학회(KAPD·회장 조기숙)와 공동 개최한 공모전에서 김수진·이혜은의 ‘K팝 팬덤과 한국의 국가 명성: 미국의 BTS 팬 중심 분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논문은 한국의 대중문화가 개인 차원을 넘어서 국가 차원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학문적 연구와 실천적 영향을 분석했다고 KF는 평가했다. 우수상에는 이한형의 ‘핵·원자력 공공외교: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 황원준의 ‘지도자의 공공외교는 어떻게 국제 협력을 증진하는가’ 등 2편이 선정됐다. 김나연의 ‘한러 문화공공외교의 개척 모델로서의 K푸드’ 등 3편은 장려상을 받았다. KF는 지난 9일 이들 수상작 6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KF 관계자는 “공공외교 관련 창의적 시도를 한 다양한 주제의 연구 논문들이 접수돼 활발한 민간 학술 연구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며 “공공외교 분야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등포구,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영등포구,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서울 영등포구가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전국 2위인 국무총리 표창(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2011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행정 생산성 향상의 동기를 부여하고 지자체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이 생산성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측정된다. 생산성이 높은 지자체란 지역의 인적·물적·사회적 자본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제, 환경, 문화, 복지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힘쓴 자치단체를 의미한다. 이번 평가는 자율적으로 응모한 전국 지자체 152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행안부는 민·관·학 1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생산성지수를 2개 영역, 6개 분야, 22개 하위지표로 나눠 측정했다. 구는 ‘지자체 경쟁력’ 영역에서는 지역경제 역량과 재정 역량에서, ‘삶의 질’ 영역에서는 돌봄과 복지, 안전과 건강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하위 22개 지표 중 ▲탈빈곤율 ▲취업자 증가율 ▲출산율 증가율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증가율 ▲재정자립도 ▲문화기반시설 연 이용객 수 ▲평생교육 이용 수준 등 12개 지표에서는 S 및 A 등급을 기록해 구정 전반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개최됐으며, 향후 우수사례집을 통해 결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영등포구의 발전 가능성과 저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구정 전반에 걸쳐 행정 경쟁력을 제고해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 정한구 승강기안전공단 상임감사, ‘감사인상 대상’ 수상

    정한구 승강기안전공단 상임감사, ‘감사인상 대상’ 수상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 8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정한구 승강기안전공단 상임감사가 ‘2022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감사인상’은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매년 내부 감사활동과 청렴윤리 부문에서 내부 통제 및 경영혁신, 감사의 전문성 및 독립성 강화 등을 선도한 감사(위원)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정한구 상임감사를 비롯해 금상 3명과 은상 7명이 받았으며, 감사실 직원 부분에는 최우수상 8명과 우수상 5명이 수상했다. 정한구 상임감사는 “감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감회가 새롭다”며 “적극적이고 예방적인 감사활동을 통해 승강기 안전문화와 함께 반부패 청렴문화가 사회 저변에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박환희 위원장,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박환희 위원장,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이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의정 광역의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우수 정책을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정책분야 시상으로 9일 15시 여의도켄싱턴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에 수상을 한 박환희 위원장은 지난 7월,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당선된 이후 상임위 신설과 소관부서 조정 등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도모하고, 조례 제·개정안과 결의안 등 총 98건의 의안을 발의했다.또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이기도 한 박 위원장은 의원 1인당 정책지원관 배치, 지방의회 조직권과 예산권 확보, 예산·정책의 효율적 분석을 위한 업무지원시스템 도입 결의 등 지방의회 전문성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뿐만 아니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태릉골프장 개발 반대를 주 공약으로 제시한 박 위원장은 관련 청원을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제1호로 접수한 바 있다. 6개 상임위원장단과 함께 태릉 일대 현장 방문을 통해 국토교통부 사업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이후 태릉 연지(蓮池)의 생물다양성 조사연구용역 추진, 습지보호지역 지정 요청, 토론회 개최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또한 노원구 공릉동 관내 유관 단체와 기관을 비롯한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날 박 위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공릉동 출신 서울시의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온 노력을 평가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일할 기회를 주신 공릉동 주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의 녹색도시, 녹지생태도심 공간으로 공릉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쓰레기 땅을 습지·초화원으로… 생태복원은 송파처럼

    쓰레기 땅을 습지·초화원으로… 생태복원은 송파처럼

    서울 대표 도심으로 꼽히는 송파구가 장지동과 마천동에서 생태복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제22회 자연환경대상’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는 자연환경대상은 생물서식지 복원, 하천과 습지 조성 등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39개 사업이 접수됐고, 이 중 송파구는 2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먼저 올해 추진한 장지동 유휴 녹지대 생태복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은 서울시에서 송파구가 유일하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애용하는 장지공원 인근 유휴 녹지대를 맹꽁이 서식이 가능한 습지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그동안 불법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방치돼 오던 곳에 인공습지인 둠벙과 초화원 및 탐방로를 조성해 건강한 생태공간으로 만들었다. 지난해 실시한 마천동 널문저류지 생태복원은 우수상에 선정됐다. 널문저류지는 구에서 건강한 자연이 잘 보전된 천마산과 성내천 등과 인접해 있다. 그러나 저류지 내 토사물이 쌓여 수질 오염 우려가 생기고 주변 수풀 등이 정돈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구는 국비 4억 2000만원을 확보해 교목 및 관목, 초화류 등을 심고 생태복원에 힘썼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송파의 건강한 자연을 후대와 공유할 수 있도록 생태복원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승강기공단 정한구 상임감사,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대상 수상

    승강기공단 정한구 상임감사,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대상 수상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정한구 상임감사가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올해를 빛낸 ‘2022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감사인상’은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해마다 내부 감사활동과 청렴윤리 부문에서 내부 통제 및 경영혁신, 감사의 전문성 및 독립성 강화 등을 선도해 감사인의 명예를 높이고 한국감사협회 발전에 기여한 감사(위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22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감사인상’에는 대상에 공단 정한구 상임감사를 비롯해 금상 3명과 은상 7명, 감사실 직원 부분에는 최우수상 8명과 우수상 5명이 수상했다. 공단 정한구 상임감사는 ‘국민의 안전한 삶과 행복을 지켜주는 감사’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와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공익감사 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ICT를 기반으로 한 감사의 고도화와 선제적 예방감사를 강화해 금융사고 대비 시스템 점검 및 예방감사, 인권보호 및 공정 감사와 반부패·청렴활동에 힘쓰고, 소통과 포용의 윤리감사 시스템 구축 등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전문지식과 인프라를 공유해 공감하고 신뢰받는 맞춤형 감사활동을 위해 노력한 성과가 인정돼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대상’을 수상했다. 정한구 공단 상임감사는 “‘승강기 안전, 국민행복 실현’이라는 미션 실현을 위해 감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감회가 새롭다”며 “적극적이고 예방적인 감사활동을 통해 승강기 안전문화와 함께 반부패 청렴문화가 사회저변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2 한국감사인대회’는 공공기관, 일반 기업, 금융기관 등의 감사, 감사위원 등이 참석해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시상과 함께 ‘위기의 시대 : 올바른 곳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신뢰받는 감사인으로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빙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는 행사이다.
  • 송파구 생태복원 사례, ‘자연환경대상’ 최우수·우수상 수상

    송파구 생태복원 사례, ‘자연환경대상’ 최우수·우수상 수상

    서울 대표 도심으로 꼽히는 송파구가 장지동과 마천동에서 생태복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제22회 자연환경대상’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는 자연환경대상은 생물서식지 복원, 하천과 습지 조성 등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39개 사업이 접수됐고, 이 중 송파구는 2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먼저 올해 추진한 장지동 유휴 녹지대 생태복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은 서울시에서 송파구가 유일하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애용하는 장지공원 인근 유휴 녹지대를 맹꽁이 서식이 가능한 습지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그동안 불법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방치돼 오던 곳에 인공습지인 둠벙과 초화원 및 탐방로를 조성해 건강한 생태공간으로 만들었다. 지난해 실시한 마천동 널문저류지 생태복원은 우수상에 선정됐다. 널문저류지는 구에서 건강한 자연이 잘 보전된 천마산과 성내천 등과 인접해 있다. 그러나 저류지 내 토사물이 쌓여 수질 오염 우려가 생기고 주변 수풀 등이 정돈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구는 국비 4억 2000만원을 확보해 교목 및 관목, 초화류 등을 심고 생태복원에 힘썼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송파의 건강한 자연을 후대와 공유할 수 있도록 생태복원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실종 조은누리 찾아냈던 군견 ‘달관이’ 성대한 은퇴식

    실종 조은누리 찾아냈던 군견 ‘달관이’ 성대한 은퇴식

    초년병 시절 탈영을 하던 사고뭉치였지만 강도 높은 훈련을 거쳐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국민영웅으로 활동한 군 정찰견 ‘달관’이가 10년 군생활을 마무리했다. 육군은 32보병사단 산하 기동대대에서 군견 달관이의 은퇴를 기념하는 행사를 8일 개최했다. 육군에서는 2012년생 수컷 셰퍼드로 2013년 육군군견훈련소에서 20주 동안 훈련을 받은 뒤 그 해 11월 32사단 기동대대에 배치된 달관이가 사람으로 치면 70대 고령이 돼 더이상 현장 임무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달관이는 앞으로 ‘예비역’으로서 편안하게 여생을 보내게 된다. 달관이는 2019년 7월 23일 충북 청주시에서 가족과 함께 등산을 하다가 실종된 조은누리(당시 14세)양을 발견한 것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당시 달관이는 8월 2일 박상진 원사와 함께 야산을 수색하다 구조 대상자를 최초 발견했다. 큰 공을 세운 달관이를 위해 당시 경찰이 15만원 상당 간식을 제공하는 등 각계의 찬사가 이어졌다. 달관이는 초년병 시절만 해도 국민영웅과는 사뭇 달랐다. 달관이는 2014년 2월 28일 훈련을 위해 육군 제1군견교육대로 입교하려고 이송되던 중 고속도로에서 군용트럭 철망을 뚫고 달아나 탈영했다가 하루 만에 생포되는 대형사고를 쳤다. 하지만 훈련을 거쳐 2016년 2작전사령부 군견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군견훈련소 보수교육에서도 매년 종합성적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는 일등군인으로 거듭났다. 이날 행사에는 조양과 가족들이 부대를 방문해 은퇴를 축하했다. 조양 아버지 조한신씨는 “육군 장병들과 달관이가 없었다면 지금 이 자리의 우리 가족도 없었을 것”이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달관이가 여생을 행복하고 편안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토] ‘3년전 실종 여중생 발견’ 군견 달관이, 10년 군생활 끝 전역

    [포토] ‘3년전 실종 여중생 발견’ 군견 달관이, 10년 군생활 끝 전역

    한때 문제견으로 방황하다 국민적 칭송을 누린 군 정찰견 ‘달관’이가 파란만장했던 10년 군 생활을 마치고 제2의 삶을 시작한다. 육군은 32보병사단 산하 기동대대에서 군견 달관이의 은퇴를 기념하는 행사를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관이는 2012년생 수컷 셰퍼드로 2013년 육군군견훈련소에서 20주간 강도 높은 훈련을 받고 그해 11월 32사단 기동대대에 배치됐다. 하지만 초년병 시절 달관이는 군 생활에 달관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2014년 2월 28일 훈련을 위해 육군 제1군견교육대로 입교하기 위해 이송되던 중 고속도로에서 군용트럭 철망을 뚫고 달아나 ‘탈영’한 것이다. 군은 물론 경찰과 한국도로공사까지 투입돼 대대적 수색에 나선 끝에 달관이는 충북 증평 IC 인근 음식점 뒤편 야산에 있다가 주민 신고로 하루 만에 생포됐다. 이후 마음을 다잡은 달관이는 2016년 2작전사령부 군견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군견훈련소 보수교육에서도 매년 종합성적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군 생활에 매진했다. 달관이는 갈고닦은 실력을 2019년 선보이며 일약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해 7월 23일 청주에서 가족과 등산에 나섰던 조은누리(당시 14세) 양이 실종됐다. 경찰, 소방, 군 등 연인원 5700여 명이 수색에 투입됐고 달관이도 조 양을 찾는 대열에 합류했다. 실종 열흘째이던 8월 2일, 박상진 원사와 함께 야산을 헤집고 다니던 달관이는 구조 대상자를 발견했을 때 취하는 ‘보고 동작’을 했고, 그 위치에서 3m가량 떨어진 바위 구석에서 조 양이 발견됐다. 산속에서 홀로 열흘을 버틴 실종자를 가장 먼저 찾아낸 것이다. 큰 공을 세운 달관이에게 당시 경찰이 15만 원 상당의 간식을 제공하는 등 각계의 찬사가 이어졌다. 그간 조 양 수색 작전 등 실제 작전에 12회 투입돼 활약한 달관이는 어느덧 올해 나이 10세로 ‘베테랑’ 반열에 올라섰다. 군은 사람으로 치면 약 70대 고령이 된 달관이가 체력적인 문제로 더는 임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 편안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은퇴를 결정했다. 국가와 군을 위해 작전과 훈련에 매진해온 달관이는 은퇴 후 사단에서 정든 전우들과 제2의 견생을 살게 될 예정이라고 육군은 밝혔다.
  • [2022년 서민금융 이용수기3] 작은 창문

    당신을 위한 따뜻한 금융, 서민금융 이야기 연말연시 건강, 가족, 사업 등 모든 일들이 잘 풀리길 바라는 마음이다. 하지만 내심 내년에도 경제 상황은 쉽게 풀리지 않을 것 같아 고민이 깊어진다. 특히 금리가 높아진 요즘, 소득이 낮고 신용이 낮은 사람들은 마음이 더 무거워진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의 금융생활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는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매년 서민금융 이용수기 공모전을 통해 서민금융 이용자의 사연을 널리 알리며, 더 많은 저소득·저신용자가 서민금융상품으로 경제적 재기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진흥원은 ‘2022년 서민금융 이용수기 공모전’을 통해 올해 총 41건의 서민금융 이용사례를 접수받았다. 특히 올해는 미소금융, 햇살론, 금융교육, 신용부채관리컨설팅 등 다양한 서민금융 이용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서울신문은 이 가운데 미소금융과 햇살론유스, 햇살론을 통해 희망을 얻은 세 사람의 이야기를 차례로 소개하면서 시름은 덜고 희망은 더하고자 한다. ■작은 창문(김보미) 불이 나던 순간, 주황색 불꽃만이 눈에 보였다. 얼굴에 와 닿던 뜨거운 열기를 끝으로 더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기억은 그렇게 단편적이었지만 흉터는 구체적이고 확실했다. 얼굴과 몸 곳곳에 남겨진 흉터는 눈에 띄어 시각적으로도 자극이 되고, 피부를 당기며 촉각으로도 자극을 했다. 절대 한 순간도 잊고 살 수 없었다. 불이 나도 피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불길에 잠식된 건 내가 태어날 때부터 팔다리가 뒤틀린 지체 장애인이었기 때문이다. 제대로 사지를 움직일 수 있게 하려면 수술과 재활을 반복해야 했다. 그 비용을 벌기 위해 온 가족이 힘들게 일하고 있었다. 특히, 엄마는 나를 돌보면서 일을 하시느라 작은 어촌 마을의 허드렛일을 도맡다시피 하셨다. 주로 마당에서 찢어지거나 구멍 난 그물을 기우는 일을 하셨다. 그물을 녹이기 위해 피워놓은 화롯불이 삽시간에 툇마루로 옮겨 붙었다. 일감을 얻느라 엄마가 잠깐 외출하신 사이, 점심 먹으로 집에 돌아온 오빠가 그 광경을 보고 꼼짝 못하는 나를 불구덩이에서 건져냈다고 한다. 병원에서 정신을 차리자, 엄마는 다 당신의 잘못이라며 눈물을 흘리셨다. 그게 어찌 엄마의 잘못이겠는가. 나는 그저 그 위험한 상황에 피해야겠다는 생각조차 못하고 몸이 굳어 불길을 오는 대로 맞아들인 나 자신을 원망했다. 그거 하나 제대로 못해서 안 그래도 나 때문에 고생중인 가족들에게 더 큰 짐을 지웠다는 생각에 괴로웠다. 몸을 제대로 쓰려면 흉터 치료보다는 재활치료가 급했다. 제멋대로 휘어버린 가지 같은 팔과 다리를 제대로 이어 붙이는 수술을 하고, 재활을 하는 동안 가족들이 피땀 흘려 번 돈은 물론, 작은 집마저 저당을 잡혔다. 일곱 번이 넘는 큰 수술을 하는 동안 몇 년간 병원에 있기도 했고, 수술과 수술 사이에는 재활 치료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가족들이 큰 희생을 해준 덕분에 비록 팔과 다리를 마구 뒤흔드는 모습이긴 하지만 혼자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사람이 혼자 움직일 수 있다는 건 생각보다 큰 변화다. 나는 그 움직임 덕분에 학교를 다녔고, 대도시의 대학으로 유학까지 갈 수 있었다. 남들처럼 배우고, 대학교도 졸업했으니 그래도 조금은 평범한 삶의 궤도에 도달한 줄 알았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흉터 때문이었다. 화상 흉터는 팔이 제일 심했는데 마치 길고 굵은 뱀을 손목에 두른 것처럼 보였다. 안 그래도 자연스럽지 못한 움직임이 사람들 눈에 띄는데 화상 흉터까지 있으니 나는 그야말로 눈길을 끄는 존재였다. 길에서 마주오던 사람들은 꼭 두 세 번 나를 돌아보았다. 평범하고 소박한 삶을 살고 싶었지만 어디에서나 사람들은 나를 주목했다. 다리 병신, 풍차 괴물 등 나를 지칭하는 지독한 별명 중에서도 뱀팔찌가 가장 괴로웠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당신의 죄라고 우시는 엄마를 보는 것도 무척 고통스러웠다. 대학을 졸업하고, 장애인 공공근로 정책을 통해 구청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나는 한 여름에도 긴 팔 옷을 입었다. 혹여나 내 화상흉터 때문에 누군가가 놀랄까봐 꼼꼼하게 가렸다. 그러니까 나는 보이지 않는 감옥에 갇힌 셈이었다. 작은 창문조차 없는 흉터라는 독방에 갇혀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설상가상 나이가 들면서 흉터 자국이 피부를 심하게 당기기 시작했다. 아무 이상 없는 조직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만 나는 이미 수술을 여러 번 하느라 사지가 붙어 있는 팔꿈치 같은 부분 피부가 당겨져 있어 움직임을 방해할 정도가 되었다. 병원에서는 흉터조직을 없애기 위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지만 비용을 마련할 길이 없었다. 나 때문에 집 한 칸도 없이 월세를 전전하는 가족들에게 더는 도움을 청할 수 없었다. 살아서 눈 뜨고 있는 1분 1초가 고통이었다. 직장 생활도 더 지속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 당시 몸도 아프고, 해결할 방법이 없어 마음도 괴로웠던 내 독방 생활에 작은 창문을 열어준 건 ‘햇살론’이었다. 이름마저 따뜻했던 햇살론이 숨조차 쉴 수 없었던 고통스런 내 감옥살이에 바람이 통하는 창문이 되어준 것이다. 길에 걸린 현수막 광고를 보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찾아간 은행에서 햇살론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그때 통장에 입금된 돈은 돈이 아니었다. 내 숨길이었다. 내 삶에 열린 창문이었다. 나는 그 창문을 통해 다시 숨 쉴 수 있었고, 바깥세상과 소통하며 사는 소박한 삶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 얼굴에 난 흉터와 팔에 난 흉터를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덕분에 반쪽이 다른 얼굴인 것처럼 눈의 높이가 맞지 않던 것이 어느 정도는 맞아졌고, 팔을 감싸던 뱀도 자취를 감추었다. 여전히 왼팔에는 자국이 남았지만 예전처럼 크고 강렬하게 눈길을 끌지는 않았다. 그렇게 내 삶을 가둔 감옥에 창문이 생기자, 내 인생이 달라졌다. 절대 열리지 않을 것 같았던 문이 하나, 둘 열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때만 해도 누가 흉터를 볼까 무서워 팔만 긴 팔 옷으로 가린 것이 아니라 내 존재 자체를 가리기 위해 애쓰며 살았다.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무채색 옷만 입었고, 어깨를 최대한 구부린 채 걸었다. 나라는 사람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세상에 폐를 끼치는 것 같은 모양새로 살았다. 다른 누가 아니라 나 자신이 나를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다보니 직장 동료도, 친구도 만들 수 없었다. 누가 나를 쳐다볼까 겁을 내며 살고 있으니 사람 대 사람으로 누군가와 친한 사이가 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다. 그런데 흉터 수술 이후, 나를 옥죄고 있던 뭔가가 끊어진 모양이었다. 병가가 끝나 직장에 복귀하자, 동료들이 먼저 말을 걸었다. 내 표정이 훨씬 밝아졌다고 했다. 전에는 어둡고 무거워 쉽사리 다가갈 수 없었다는 말을 들으며 나도 모르게 활짝 미소 지었다. 누군가와 일이 아니라 일상이나 안부와 관한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것인지 미처 몰랐다. 그렇게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자, 일을 처리하는 능력도 점점 올라갔다. 실수도 많고, 복잡한 일은 아예 도전하지도 안으려고 했는데 자신감이 붙으니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어쩔 수 없이 하루하루를 버티는 심정으로 살던 나는 퇴근 후,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영어학원이나 컴퓨터 학원을 다니기도 했다.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평범하지만 행복한 청년의 일상을 살게 된 것이다. 햇살론이 내 삶에 열어준 작은 창문, 그 창문으로 나는 많은 것을 얻었다. 세상과 사람들이랑 소통하는 삶을 살게 되었고, 내게 주어진 일과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사회인의 삶도 살게 되었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나 자신과 화해하고, 나라는 존재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이다. 더는 누가 나를 쳐다볼까봐 겁내지 않게 되었다. 내 삶이 가장 고통스럽고 어두울 때, 숨 막히고 힘들 때 나를 구해주고, 내 삶을 온전하게 살아가게 해준 햇살론. 햇살론이 열어준 작은 창문은 여전히 내 삶에 바람과 햇살이 통하게 해주고 있다. 나도 내 삶을 충실하게 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 [2022년 서민금융 이용수기2] 세상에 혼자라고 느꼈을 때, 나를 도와준 서민금융

    당신을 위한 따뜻한 금융, 서민금융 이야기 연말연시 건강, 가족, 사업 등 모든 일들이 잘 풀리길 바라는 마음이다. 하지만 내심 내년에도 경제 상황은 쉽게 풀리지 않을 것 같아 고민이 깊어진다. 특히 금리가 높아진 요즘, 소득이 낮고 신용이 낮은 사람들은 마음이 더 무거워진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의 금융생활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는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매년 서민금융 이용수기 공모전을 통해 서민금융 이용자의 사연을 널리 알리며, 더 많은 저소득·저신용자가 서민금융상품으로 경제적 재기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진흥원은 ‘2022년 서민금융 이용수기 공모전’을 통해 올해 총 41건의 서민금융 이용사례를 접수받았다. 특히 올해는 미소금융, 햇살론, 금융교육, 신용부채관리컨설팅 등 다양한 서민금융 이용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서울신문은 이 가운데 미소금융과 햇살론유스, 햇살론을 통해 희망을 얻은 세 사람의 이야기를 차례로 소개하면서 시름은 덜고 희망은 더하고자 한다. ■세상에 혼자라고 느꼈을 때, 나를 도와준 서민금융(박준형) 옛말에 ‘불행은 반드시 겹쳐 찾아온다’라고 했습니다. 화불단행(禍不單行)이 바로 그것입니다. 단언컨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약 2년 동안 우리 가족이 겪었던 상황을 요약하자면, 화불단행보다 적절한 표현을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1995년생으로 어릴 때부터 군대를 거쳐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며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중견 건설업체에 다니셨고, 어머니는 역시 병원에서 근무하셨습니다. 덕분에 제가 대학교 졸업 후 취준생이라는 명목으로 한참 백수 생활을 하고 있었음에도 집안에는 여전히 여유가 있었습니다.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하시던 아버지가 손을 다치시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아직도 기억에 선명합니다. 2020년 3월 23일 월요일이었습니다. 평소처럼 제 방에서 인터넷 게임을 하던 중 아버지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곧바로 전화를 받았지만, 스마트폰 너머에서는 당혹과 걱정이 섞인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버지 직장 동료라고 밝힌 아저씨께선 “너희 아버지가 왼손을 크게 다치셨다. 출혈이 심각해서 바로 근처 병원으로 가고 있으니, 바로 오도록 해라”고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즉시 어머니에게도 연락했지만, 대학병원 업무 특성상 전화를 받기 어려웠던 탓에 어머니는 전화를 받지 못했습니다. 저는 즉시 옷을 입고 집을 나섰습니다. 아버지가 이송됐다는 병원에 도착하자 저에게 전화를 걸었던 아버지의 동료분께서 저를 맞아주셨습니다. 즉시 응급수술에 돌입한 아버지께서는 2시간 정도 지나 수술실 밖으로 나오셨습니다. 몽롱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시는 아버지를 바라보던 저는 시선을 조금 아래로 내렸고, 이내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하얀 붕대를 붉게 물들인 아버지의 왼손에서 익숙한 ‘새끼손가락’을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왼손 소지(小指)를 잃은 후 아버지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회사로부터 ‘개인의 과실이니까 산재 처리는 불가능하다’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고 사실상 ‘퇴직 선고’를 받으면서부터 아버지는 매일 밤 술을 달고 사셨습니다. 하루에도 서너 번씩 고성과 누군가와 욕설 섞인 대화를 나누셨고, 울다가 웃다가 화내다 다시 한탄하기를 반복하셨습니다. 당시에 집에서 빈둥거리던 저는 차치하더라도, 빠르게 확산 중인 코로나19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병원 업무에 시달리던 어머니는 매일 반복되는 아버지의 술주정을 받아줄 여유가 없으셨습니다. 결국, 싸움은커녕 가벼운 말다툼도 하지 않으셨던 부모님께서는 언제부턴가 하루가 멀다시피 큰소리로 다투기 시작하셨습니다. 원래 좋은 일이 겹치면 좋은 순환이 됩니다. 선순환이라고 하죠. 반대로, 나쁜 일이 계속 겹치면 그것은 결국 악순환이 됩니다. 당시 저와 가족들의 상황이 그랬습니다. 아버지는 갑작스레 짊어지게 된 장애에 절망하셨고, 어머니는 코로나19 때문에 더욱 힘들어진 병원 업무에 시달리느라 집에 들어오지도 못하셨습니다. 아버지가 매일 밤 술주정을 하시고, 어머니는 여전히 전화도 받지 못할 만큼 바쁘고 힘드시니, 저 역시 집에 있는 모든 순간이 가시방석에 앉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퇴사 이후 가장 역할을 하던 어머니마저 정기 건강검진에서 ‘자궁근종’ 판정을 받아 ‘자궁을 절제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아버지의 수술비와 약값에 어머니의 수술비, 입원비까지 연달아 더해지자 통장은 순식간에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이토록 다급한 상황임에도 편안한 백수 생활을 청산하지 못한 저는 여전히 변변찮은 아르바이트 하나도 구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저는 스스로의 무력감에 절망했습니다. 동시에 그제야 ‘이대로는 안 된다. 이제는 정말 내가 돈을 벌어야 한다.’는 현실을 실감하게 됐습니다. 어떻게든 돈을 벌어야 한다는 필요성은 느꼈지만, 역시나 문제는 ‘그래서 어떻게 돈을 벌 것이냐’는 것이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기는 했지만, 학점이 우수하거나 특별한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지잡대 출신. 갖고 있는 것은 열정과 의지뿐이었던 제게 취업의 문은 쉽사리 열려주지 않았습니다. 하물며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저하까지 더해졌으니, 더없이 급한 현실과 달리 제 앞에 놓인 취업의 문턱은 높았고, 겨우 서류를 통과해도 매번 실패하게 되는 면접의 분위기는 차갑다 못해 냉랭할 지경이었습니다. 거듭되는 실패는 이내 관성처럼 굳어졌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창피함을 무릅쓰고 과거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손을 빌렸던 친척들에게 연락해봤지만, 처음에는 반갑게 전화를 받다가도 돈 이야기만 꺼내면 자신도 힘들다며 즉시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아버지께선 당뇨 합병증으로 2차 수술을 하셔야 했고, 자신의 장애에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으려는 회사와 법정 공방을 시작하셨습니다. 거기에 간호사 생활의 후유증 탓인지 어머니의 몸에서는 자궁근종 외에도 이런저런 문제들이 터져 나왔습니다. 결과적으로 그것들은 제가 책임져야만 하는 무게로 다가왔습니다. 아버지는 기약 없는 법정 다툼을 시작하셨고, 어머니는 창백한 얼굴로 병원 신세를 지는 나날이 계속됐습니다. 뻔뻔한 친척들에 이어 마지막 남은 알량한 자존심까지 모두 버리고 친구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것도 한계가 명확했습니다. 정말로 세상에 나 혼자만 있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너무 외롭고, 힘들고, 그냥 세상 모든 일에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냉혹한 현실 속에서 무능력한 자신의 처지를 마주해야 했던 당시의 제게는 하루하루가 지옥과도 같았습니다. 그렇게 조금 더 시간이 흘렀습니다. 여전히 취업은 되지 않았고 돈은 계속 필요한 시점에서, 지인의 소개로 서민금융진흥원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당장에 쓸 생활비가 급했던 저는 곧바로 1397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짧은 신호음이 지나가고 따뜻하고 친절한 음성으로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묻던 상담원분의 목소리가 제 머릿속에 아직도 선명한 울림으로 남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연락했던 ‘1397 서민금융 콜센터’는 저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저는 상담원분께 소개받은 햇살론 Youth 상품을 통해 가족의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취업성공패키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취업역량 강화 및 연계를 지원하는 해당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됐습니다. 국비로 나온 300만 원의 지원금 덕분에 저는 평소 관심이 있었던 ‘동영상 편집 및 마케팅’ 분야를 공부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얻은 취업 경쟁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출퇴근 20분 거리의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에 마케팅 매니저로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당시 생계자금과 취업 두 가지 모두 절실했던 저의 상황을 해결해주었습니다. 대출로 얻은 생계자금을 통해 어머니의 수술비를 해결할 수 있었고,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여 취업성공수당으로 150만 원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생활비와 취업 지원 이상으로 중요했던 것은 ‘세상에 나 혼자’라는 절망감 속에 빠져 있던 저에게 안정감과 희망을 심어주는 버팀목이 되어줬다는 것입니다. 햇살론의 생계자금과 월급 덕분에 저는 아버지께서 그토록 바라셨던 산업재해 처리 ‘승소’ 판정을 받아내실 때까지 무려 8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뒷바라지를 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작년 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시고 제2의 삶을 시작하셨습니다. 이렇게 아버지와 어머니가 큰 고비를 넘기시고 제가 취업을 하여 안정적인 수입이 생긴 결과 저희 세 가족은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다시금 웃으며 살기 시작했습니다. 재작년과 작년에 거센 폭풍을 이겨낸 보답인 걸까요? 요즘에는 하는 일마다 순풍에 돛을 단 것처럼 잘 되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취업한 스타트업은 최근 1년 사이에 큰 성장을 해서 처음에 네 명이었던 직원이 어느덧 스무 명을 넘겼고, 저 역시 능력을 인정받아 나이에 비해 제법 많은 월급과 성과급을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햇살론을 통해 대출받은 지원금은 취업 후 10개월 만에 전액 상환했습니다. 2022년 현재, 아버지께서는 산업재해로 인정받아 치료비와 입원비를 포함해 많은 부분에서 충분한 보상을 받으셨고, 친구분의 소개를 받아 경기도 파주시 건축 현장 감독직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수술을 잘 마치고 명예롭게 정년 은퇴한 어머니께서는 대학병원과 요양 보호시설을 오고 가며 요양보호사로서 바쁘고 보람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십니다. 돌이켜보건대, 작년과 재작년은 우리 가족의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가족 모두가 저마다의 사정과 문제를 안고 있었으니 서로를 위로하고 도와줄 여력이 없었으니까요. 당시 부모님께서는 정말로 진지하게 이혼을 생각하고 계셨고, 저는 갑작스레 찾아온 불행과 현실에 좌절하며 몇 번이고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지난 삶을 나름대로 평탄하게 살아왔기에 돌발적인 변수, 불행에 대한 내성이 부족했던 것이리라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모든 어려웠던 시절을 뒤로하고 다시금 서로를 보듬으며 미소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서민금융진흥원, 1397 콜센터, 햇살론, 취업성공패키지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직 이십 대 후반에 불과한 나이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여기저기서 다양한 이유로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곤 합니다. 그렇게 고민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저는 과거에 제가 경험했던 이야기를 해준 뒤 서민금융진흥원 사이트를 소개해줍니다. 그 당시에 제가 느꼈던 안정감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그 사람들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살다 보면 돈이라는 것이 사람을 힘들게 만들 때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 가족, 친척, 친구를 찾더라도 그들 역시 저마다의 사정과 어려움으로 원하는 만큼의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저 역시 그랬죠. 그 순간에는 이 세상에 나 혼자뿐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바로 그럴 때, 저와 여러분 곁에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저희처럼 어려움을 겪는 혹은 언젠가 겪게 될 모두가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금 환하게, 진심으로 웃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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