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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EL(패션가 산책)

    에벨(EBEL)은 스위스의 대표적인 시계 제조회사다.지난 1911년 유진 블름(Eugene Blum)이 에벨을 세웠다.「고품질과 우아함의 정신」을 시계장르에서 독창적으로 구체화시킨다는게 창립이념이었다. 국내에는 그리 널리 알려진 편은 아니나 로렉스그룹과 SMH그룹과 함께 세계 3대 시계제조업체라는 평을 듣는다.스위스에서만 생산된다.시계와 보석,안경,볼펜 등으로 유명한 까르띠에(Cartier)의 시계도 만든다. 창립후 3년이 지난 1914년 스위스에서 열린 제1회 전국 박람회에서 금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29년에는 바르셀로나의 국제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64년에는 스위스 국제박람회의 시계 제조업자 주최 콩쿠르에서 1등상을 받으며 명성을 쌓아갔다. 32년 창업자의 아들인 찰스 블름이 인수한 뒤 변하지 않는 굳건함과 정밀함에 비중을 두고 꾸려왔다.시계업계에 불황이 닥친 70년대에 창업자의 손자인 피에르 알라인 블름이 이어받았다. 78년 에벨사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스포츠 클래식(Sport Classic)이 대표적이다.멋진 디자인과 높은 정밀도,뒤 뚜껑이 없는일체형의 케이스,착용감이 뛰어난 팔찌의 개발 등을 하나의 손목시계로 완성시킨 것이다.단순함을 디자인의 기본바탕으로 했다. 에펠은 스포츠용,파티용,정장용 등에 맞는 다양한 시계를 내놓으며 세계 70여개국에서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정밀한 수작업으로 유명하다. 갤러리아백화점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백화점과 시계특약점 등에서 판매된다.스포츠 클래식의 가격은 1백30만∼1백70만원.18K로 된 것은 2백80만∼3백50만원.
  • 최정은 초등부 최우수상/서울신문사 후원/환경 글짓기 25명 입상

    한강환경관리청이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후원한 환경보전글짓기대회에서안양시 덕천초등하교 6학년 최정은양의 「우리 안양천의 답사기록문」이 초등부 최우수작품으로 뽑혔다. 소설가 임동헌,시나리오작가 최희성, 시인 박은숙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팀은 10일 『중·고등학생들이 낸 작품의 대부분은 환경의 갖가지 자료를 제시하는 수준에 머물러 최우수작품을 내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글짓기대회에는 초등부 738편,중고등부 483편 등 모두 1천281편이 응모됐다.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초등부 최우수상=최정은 ▲우수상=김세미(오산 성산) 안지호(서울 일원) 김민지(의왕 왕곡) 임주연(산남) 구슬(성산) ▲가작=김나래(봉일천) 최지은(곡선) 장윤주(명학) 설총명(미금) 김영은(치악) 한지원(지동) 이재원(수원 효정) 이지선(원천) 문유정(토성) 홍준휘(방학) ◇중·고등부 ▲우수작=성환히(평촌중) 안유나(일죽중) 박슬아(기흥중) 김아름(강일중) ▲가작=정다영(동덕여중) 이현진(강일중) 왕세진(안양여중) 이지나(개봉중) 임선주(의왕부곡중)
  • 제1회 참전수기­호국 문예작품 공모/서울신문·국가보훈처 주관

    ◎수상자 54명 18일 본사 기자회견장서 시장 □일반부 최우수상 ­정정자(시)·이신창씨(수필) □부문별 최우수상 ­손은정(시)·김미라(수필):초등부 ­김현겸(시)·정정순(수필):중고등부 ­정수암씨:참전수기 서울신문사와 국가보훈처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참전수기 및 호국 문예작품 공모」에서 손은정양(대전시 자양초등학교 6년)이 출품한 「지도를 보며」가 초등부 시부문 최우수작으로 뽑히는 등 54명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초등부 수필 부문 최우수상은 김미라양(수원 곡선초등학교 3년),중·고등부 시 부문 최우수상은 김현겸군(인하사대부고 2년),수필 부문은 정정순양(천안상업고 2년)에게 돌아갔다. 일반부 시 부문 최우수상은 정정자씨,수필 부문은 이신창씨가 뽑혔다.참전용사 부문에서는 정수암씨가 선정됐다. 입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5만∼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8일 하오 3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 회견장에서 열린다.
  • 미 13세 소년이 개구리 복제

    ◎올 중학2년생… 30년대 발간 과학책 이용/학교실험실서 수정된 알 분할방식으로 【호네오예 폴스(미 뉴욕주) AP 연합】 원숭이와 양의 복제 성공으로 생명 복제기술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13세 소년이 지난 30년대에 발간된 유전자 복제 서적을 바탕으로 쌍둥이 개구리를 탄생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 뉴욕주 로체스터 인근 호네오예 폴스에 거주하는 중학교 2년생 팀 카사노군으로 세균 배양접시와 수족관,유리관 등 최소한의 실험기구로 3쌍의 아프리카 개구리 쌍둥이를 탄생시켜 8일 교내 과학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스코틀랜드 과학자들처럼 암양에서 떼어낸 체세포를 이용해 새끼양을 태어나게 한 것이 아니라 수정된 개구리알을 분할하는 방법으로 쌍둥이를 탄생시켰기 때문에 동물복제는 아니지만 중학교 과학수준에서 최소한의 장비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놀라운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팀군은 특히 30년대에 만들어진 복제 관련 서적에 나온대로 자연상태에서 수정된 개구리알을 고정시킨뒤 알을 분할하는 방법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팀군이 개구리 수정란이 2개로 분열된 직후 이를 각각의 개체로 분할해 쌍둥이를 만든 것으로 추측하면서 『이는 대학원생 수준에서도 매우 어려운 것』이라고 평가했다.
  • 중앙개발 허태학 사장에게 듣는다/“산업선진화 요체는 서비스정신”

    ◎청결·친절한 일 Win­Win문화 본받을만 중앙개발 허태학 사장에겐 지난해가 생애 최고의 해였다.쏟아지는 상복에다 지난해말 그룹인사에서는 전무에서 사장으로 2단계 발탁승진,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중앙개발은 한국능률협회 주최의 고객만족경영혁신전국대회에서 95년 최우수상에 이어 96년 대상과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문화체육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환경문화상 대상을 2년연속 수상했고 관광진흥촉진대회에서는 동탑산업훈장까지 받았다. 허사장에겐 서비스조련사·전도사라는 별명이 붙어다닌다.「허태학 서비스론」은 서비스업계에 잘 알려져있다.그는 기자를 만나자 『언론이 서비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큰 변화』라며 반겼다.그리고는 「서비스론」을 일갈해 나갔다. 『서비스 선진화없이 산업의 선진화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레저서비스 산업을 이대로 방치하다간 소득 1만달러,2만달러 시대에 국민들이 모두 외국으로 나가고 말 것입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했다고 선진국이 되는게 아닙니다.우리는 수직문화에 익숙해 서비스라는 개념이 정립돼있지 않아요.딱딱하고 뻣뻣합니다.좋게 말해 삼강오륜이지 유교문화,군사문화의 권위주의적 잔재가 남아있습니다』 허사장은 『관심과 배려를 베풀고 칭찬과 격려를 나누는 Win­Win,Give & Take의 상생문화가 조성돼야 한다』며 『이같은 문화를 만들어낼수 있는 산업이 서비스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서비스산업의 부가가치에 대한 인식이 없습니다.서비스산업은 부가가치 창출시장입니다.왜 관광객들이 일본을 찾습니까.일본이 청결하고 친절한 나라라는 이미지를 얻은 것은 바로 Win­Win문화때문입니다』 「상대방과 더불어 기쁨을 느끼는 서비스」 허사장이 직원들에게 요구하는 서비스의 질이다. 테마파크 에버랜드엔 연간 1천만명이 찾는다.때문에 각계각층의 고객을 만족시킬수 있는 고객응대서비스가 테마파크 경영의 요체다. 『변화의 물결은 불특정다수가 많이 찾는 테마파크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청결 질서 상호존중의 마인드가 직장과 가정,사회에 깊이 뿌리박혀야 선진화될 수 있습니다』 그의 서비스론은정치인이나 사회운동가가 할법한 얘기같다.허사장은 경상대 농학과를 졸업,69년 중앙개발에 입사했다.호텔신라에 25년간 근무하다 93년 11월 중앙개발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경영개혁을 주도해왔다.
  • 제12회 향토문화대상/본상 수상 개인­단체 공적

    ◎김재붕/일본의 잘못된 식민사관 되잡아 30여년간 농촌에 살면서 민족사와 지역향토사 연구에 전념,광개토대왕 비문과 신라·고구려사의 심도있는 연구로 일본의 잘못된 식민사관을 극복해 민족의 역사적 주체성 확립에 앞장섰다.특히 70년대 광개토대왕 비문연구를 비롯한 백제와 일본과의 연구관계 논문이 일본에서 「일본 고대국가와 조선」이라는 일본어판 저서로 발간돼 일부 일본학자들로부터 「선생의 글을 대할 때마다 일본역사에 대해 심히 부끄러움을 느낀다」는 극찬과 함께 일본내의 왜곡된 민족사를 바로 잡았다. 노령에도 불구하고 충남도 문화재전문위원,연기군향토사연구소장,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및 일본조선학회·일본민족학회 회원으로 일하면서 왕성한 연구활동을 보여 충남도문화재 보존 등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95년도 연기군민대상을 받았다. ◎익산고적선양회〈대표 채남석〉/완주 백제고분·익산 별신제 발굴 84년 설립 이래 매월 월례발표회와 고적답사를 실시,완주 제네리 백제고분과 제네리 사지·익산 동촌리 토기 요지·익산 성포 별신제 등을 발굴해 학계에 보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회집 「익산문화」 4집을 발간,이 가운데 1·2·4집은 지역문화 관련 논문 31편을 수록했고 3집은 전적과 고문서를 조사해 실었다.특히 익산지역의 문화위상을 확립하고 미륵사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미륵사지 복원 1백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90년 익산군 문화원 창립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문화원 활동과 연계해 「익산 인물지」를 펴냈고 「살아있는 익산문화」 비디오제작,「고도 익산」 화보제작에 참여했다. ◎정표시〈한국농요보존회중앙회 부회장〉/농요·민속놀이 발굴보급에 앞장 지난 1948년부터 평창군 대화면에 살면서 지속적으로 향토문화 발굴 보급활동을 벌여왔다. 대방놀이·합놀이·대보름놀이·성지놀이·윷놀이(정경도윷놀이) 등을 발굴·보급했고 이 가운데 85년도 제3회 강원도민속경연대회에 평창군 대표로 대방놀이를 재현,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이 민속놀이들과 병행되는 농요에도 깊은 관심을 보여 현재 한국농요보존회중앙회 부회장직을맡아 한국농요의 발굴·보급에 앞장 서고 있다. 지난 92년 7월 가평초등학교에 농악대를 설립,지도해왔고 지역 군부대 장병들을 상대로 민속놀이를 전파해 우리 민속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땀을 쏟고있는 숨은 향토연구가다. ◎고승관〈홍익대 교수〉/사재 털어 미술·박물관 등 세워 현직교수로 재직하면서 지역과 수도권간의 문화격차를 깊이 인식,직접 박물관·미술관을 세우는 등 시설확충에 앞장섰으며 이 공간을 활용하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벌이는 노력가다. 홍익대 조치원캠퍼스 조형대학 산업공예과에 재직하던중 수도권 미술문화와 충청권의 미술이 큰 차이가 있음을 느껴 서울에서 충청도로 이주했다. 먼저 문화공간의 조성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충북 괴산군 청천면 도원리에 사재로 4만평의 부지를 마련,87년부터 도원성미술관·박물관·야외조각공원 등 토털 예술타운 조성에 나섰다.지난 93년 도원성미술관및 야외조각공원을 부분개관해 여기에 돌탑 70여기와 타임캡슐 7기 등을 설치했다. ◎윤병수〈거제문화원장〉/거제 구비문학 체계화 등에 힘써 55년 거제문화원장을 창립,3대원장을 거쳐 현재까지 원장직을 맡아오면서 전통민속놀이 발굴을 비롯해 설화전집 발간과 관광에세이집 발간,옥포대첩·거제의사집 발간 등 거제 구비문학을 체계화시켰다.문화예술부문 전 분야에 걸쳐 행사를 유치,한국예총 거제지부 설립에 앞장섰으며 특히 청소년 정서순화에 열정을 갖고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어린이 한문교실,청소년 유적지순례 등을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주부교실과 16회에 걸친 한글백일장을 열어 주민들의 창작의욕 고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풍어를 기원하는 전통민속놀이인 팔랑개어장놀이를 발굴,제26회 경상남도 민속예술경연대회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제3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공로상을 수상하는 공을 세웠다. ◎최일환〈목포 문태고 교사〉/학회 결성 등 지역 문화발전 헌신 교사로 재직하면서 끊임없는 문학에 대한 열정을 보여 문학회 결성과 문학지 발간,지역문인 회보 발간,시낭송회 개최등을 주도해 문학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향토문인. 지난 82∼87년 목포문인협회 지부장을 맡아 중단된 목포문학을 복간하고 목포문인협회 회보를 창간하는 한편 목포문학 신인상 제도를 창설,10명의 지방문인을 등단시켰다.87∼92년 전남문인협회 회장을 맡으면서 전남문학상을 제정,전남문학의 역사현장 순례행사를 신설했고 청소년들을 위한 시낭송대회도 개최해왔다. 지난 92년 전남시인 98명으로 전남시인협회를 조직,회장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전남시문학상을 제정해 매년 2명씩 선정하고 있다.
  • 캐치원,25일부터 100명 추첨 LA 4박5일

    ◎가입1년 고객에 방미행운 행사 케이블TV 영화전문채널 캐치원(31번)이 가입자들에게 미국 방문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 행사를 마련한다. 가입 이후 1년동안 해지없이 시청해온 사람 가운데 100명을 추첨,미국 LA를 4박5일간 방문할 기회를 주는 것. 25일부터 12월13일까지 세차례로 나누어 진행될 이번 행사의 매력은 무엇보다 영화의 본고장을 직접 체험하는 데 있다. 「스타의 거리」 「유니버설 스튜디오」 「디즈니 스튜디오」 등을 방문하고,최근 「배트맨 4」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화제에 오른 조지 클루니를 직접 만날 기회도 갖는다.또 현재 캐치원에서 방영중인 96년 에미상 드라마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ER(Emergency Room:응급실)의 제작현장 탐방도 포함돼 있어 선진 영상산업의 현주소를 엿보는 기회도 된다. 캐치원측은 『이번 행사는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닌 영상산업에 대한 국내 일반인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 “수준높은 광고에 찬사… 격려…”/96서울광고대상 시상

    ◎「디지털 011」·「나이키」 대상영예 서울신문사가 광고의 질적 향상과 광고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제정한 「96서울광고대상」 시상식이 19일 하오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손주환 서울신문사장과 수상자,광고주. 광고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예의 서울신문대상은 한국이동통신이 「디지털 011」로, 스포츠서울대상은 (주)나이키스포츠가 「기업PR」로 차지해 각각 트로피 및 상금 6백만원씩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울신문사에서 발행하는 서울신문·스포츠서울·퀸·뉴스피플. TV가이드 등 5개 매체에 응모한 작품 가운데 기성부문에서는 대상을 비롯해 매체별로 최우수상·기획제작상·업종별 우수상 등에서 모두 45개 회사 및 단체가 상을 받았다. 또 신인부문에서 8개팀이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이대룡 중앙대교수,이순만 홍익대산업미술대학원장, 조관수 성균관대교수,김영기 이화여대교수,김충기 한국광고연구원사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지난 7월1일부터9월30일까지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해 선정했다. 손사장은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엄청난 자본과 선진 제작기술을 앞세운 외국광고회사들의 도전이 날로 거세짐에 따라 양으로 경쟁하던 시대는 지났다』면서 『질좋은 상품과 소비자들의 마음을 꿰뚫을 수 있는 수준높은 광고만이 변화와 경쟁의 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는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 불교창작 국악곡「불밭에 피는 꽃」/19일 국립극장 대극장서 초연

    ◎지장보살의 서원건립·자비의 모습 그려/반영규·김희경씨 작사·곡… 4백여명 연주 불교창작국악곡 「불밭에 피는 꽃」이 오는 19일 하오7시 서울 국립극장 대극장 무대에서 초연된다. 반영규씨가 글을 쓰고 김회경씨가 곡을 붙인 「불밭에 피는 꽃」은 공연시간이 무려 2시간10분에 달해 불교국악 중 가장 길다. 「불밭에 피는 꽃」은 불교경전 「지장 보살본원경」을 바탕으로 만든 곡으로 모든 중생을 구제하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는 서원을 세운 지장보살의 전생 이야기가 줄거리이다. 지장보살이 전생에 죄를 짓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번뇌와 탐욕이 불타는 지옥에서 구제하는 과정과 지옥의 모든 중생을 남김없이 제도하겠다는 서원을 세우고 자비를 베푸는 모습이 드라마틱하게 전개된다. 모두 10장으로 꾸며진 이 곡은 연주자만도 4백여명에 이른다.조계종 수원포교당,청룡사,봉녕사,흥륜사 등 350여명이 합창을 하며 50명 규모의 중앙국악관현악단이 무대를 이끌게 된다. 국악인 김성녀·김영임씨와 덕신스님 등 6명의 스님도 출연하며 지휘는 대한불교합창단 지휘자 정옥녀씨,연출은 동국대 박원근 교수가 맡는다. 글을 쓴 반영규씨는 70년대부터 불교노래를 작사해온 불교문서포교회 「자비의 소리」대표이다.반씨는 『우리는 매일 매시간 죽음과 직면해 살고있다.생사는 남의 일이 아니며 나 자신의 문제이며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눈앞의 문제이다』며 『부처님 가르침대로 자신을 가다듬는다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없이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다는 전제를 세워놓고 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작곡자 김회경씨는 중앙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난파음악제 최우수상,동아음악콩쿠르 작곡부문등을 수상한 전문음악인.김씨는 『국악과 양악의 장점을 모아 창작국악의 전형을 제시하고자 했다』면서 『전통국악의 음계와 불교음악인 범패가락을 현대화해 접목시켰으며 장시간 공연임을 감안해 합창과 중창,어린이와 스님의 독창 등을 다양하게 동원했다』고 밝혔다. 「불밭에 피는 꽃」은 12월3일 하오7시 수원 경기문화예술회관에서도 한 차례의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 ’96서울광고대상/최우수상·기획제작상

    ◎최우수상­통돌이 세탁기/힘있는 세탁기 이미지 전달 노력/허견 LG전자 마케팅부장 세탁기 역사 27년 동안 용량은 점점 커지고 빨래의 양은 많아지면서도 세탁판이 물살을 만들어 빨아주던 세탁방식은 변함이 없었다. 통돌이 세탁기는 세탁통까지 돌아 훨씬 힘있는 물살로 많은 빨래도 깨끗하게 세탁해주는 획기적인 세탁방식을 채용한 제품이다. 광고의 과제는 제품이 주는 소비자 Benefit을 얼마나 정확히 전달하는가 하는 것이다. 통돌이 세탁기 광고는 「통이돌아 통째로 빨아준다」는 컨셉트로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화려한 수식없이 진솔하게 표현하고자 하였고,그러한 전략하에 Pet Name도 기억하기 쉬운 통돌이로 하게 되었다. ◎기획제작상­사랑해요 LG/그룹의 새CI 정착 큰 의미/심재혁 1995년 LG로 이름과 얼굴을 바꾼 이후 2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에 국민 모두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LG로 자리잡게 된 것만해도 큰 상이라 생각하는데,이번에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새로운 CI를 제정한 이후LG그룹은 단순히 CI를 알리는 고지성 광고가 아닌,장기적인 전략 아래 새로운 기업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결과 「사랑해요 LG」라는 캠페인 테마가 탄생하게 되었고,그 3차광고에 해당하는 이번 광고에서는 정도를 걷는 LG인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언제 어디서나 바른 생각과 깨끗한 행동으로 사랑받는 「1등」이 되겠다는 LG인의 의지를 시골길을 가는 친근한 모델과 아이들의 만남을 통해 따뜻하게 풀어보려 한 것입니다. ◎기획제작상­하이트/상반기매출 정상 탈환/김정수 96년은 하이트맥주에 있어 매우 뜻깊은 해입니다. 금년으로 하이트 출시 3주년을 맞이했으며,업계에서는 독보적으로 3년만에 판매 20억병 돌파라는 신기원을 이룩한 점.그 여세로 상반기매출에 있어 33년만에 업계 정상을 탈환하는 등의 가슴 벅찬 일들이 바로 그렇습니다. 93년 업계에 본격적인 브랜드 경쟁시대를 개막시킨 바 있는 하이트 맥주는 새로운 BRAND의 장기적인 운영에 가장 힘든 고비라할 수 있는 「3년의 고지」를 넘어서 그야말로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 및 선호를 바탕으로 한 「장기 브랜드」로서의 매래 기반을 굳건히 다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획제작상­조니워커/정보 참신·독창적 전달/김춘룡
  • 96 전국 대학 창작연극제/「선생과 황태자」 최우수상

    ◎단국대 국문과 연극반 작품… 우수상엔 「변신」/스포츠서울·OB맥주 주최… 새달 12일 시상 스포츠서울과 OB맥주가 공동주최한 OB맥주배 「96 전국대학창작연극제」에서 「선생과 황태자」를 공연한 단국대 국문과 연극반이 최우수작품상에 선정됐다. 우수작품상은 「변신」을 공연한 경원대 극예술연구회 아름이 받았고 장려상은 「있을 뿐이오」의 한양대 극회,「오염도」의 충북대 극회,「악마의 가죽」의 대구대 비호극회가 각각 차지했다. 연극제 시상식은 오는 11월12일 하오4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 ’96서울광고대상/수상작 감상·심사평·수강소감

    ▷심사총평◁ ◎대상받은 한국이동통신 「디지털 011」/효­추석 절묘한 연결/소비자 정서 한복판 꿰뚫었다 흔히 광고가 사회를 조종한다고 해서 광고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낸다.사실은 광고가 사회를 조종하지 않는다.오히려 사회가 광고를 조종한다.광고대행사의 창업자이며 불굴의 경영자인 칼 앨리(Carl Ally)의 말대로 광고주는 사회의 풍조를 따라가고 광고대행사는 광고주를 따라간다.간단하다.광고는 광고주의 느낌을 반영할 따름이고 광고주의 느낌은 물건을 사주는 소비자의 느낌을 반영할 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느낌을 거스르려는 광고가 있다.잘못이다.항해에서와 마찬가지로 비즈니스에서도 바람의 방향을 바꾸려 들기보다는 돛대를 조정하는게 더 쉽다.광고컨셉트가 진부하지만 순풍에 돛단배격인 한국이동통신의 「디지털011」이 서울신문광고대상에 선정되었다.이런 효도광고는 경동보일러의 『여보! 아버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삼성생명의 아버지편과 어머니편,한국통신의 공옥진모녀 안부전화편 『전화가 효녀지!』등을 꼽을 수 있다. 대상을 받은 광고는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고향동구앞 정자나무 밑에서 시간을 보내는 노인 여러분중 한분이 받고 있는 안부전화를 배경으로 『자식 그리운 마음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라는 헤드라인을 단 전면광고이다.서브헤드는 『디지털 011­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우리가족의 통신채널입니다』이다.카피도 디지털 011과 효심을 추석을 조건삼아 잘 연결시켰다. 더구나 단순한 기업광고적 성격에 묶여진 광고가 아니라 『고향이 어디라도 상관없습니다.전국 통화가 가능한 디지털 011은 또렷한 통화감도로 연로하신 부모님께도 잘 들립니다.요금은 당신께서 대납하실 수도 있습니다』라고 덧붙여서 상품판매에도 연결시킨 점이 돋보인다. 최우수상의 LG전자 「통돌이세탁기」광고는 지금 한창 삼성전자 세탁기 「뒤집기 한판」과 맞붙어 싸우고 있다.이 광고는 『통이돌아 통째로 비벼준다』는 새로운 세탁방식을 제시하고 통만 도는 것이 아니라 판도 돈다고 해서 소비자의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스포츠서울광고대상은 「나이키」가 차지하였다.나이키 신발의 사용자인 박찬호 메이저리그 투수를 내세워 꿈을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자신과 싸워 나가는 한 젊은이의 건강한 스포츠정신을 제품과 관련짓고 있다.더구나 『지금은 비록 선발이 아니라도 좋습니다.박찬호 선수 뒤에는 언제나 마음으로부터 믿고 응원하는 우리들이 있으니까요』라는 카피와 함께 Just Do It슬로건 옆에 붙여쓴 격려문 「다시 시작입니다」는 연민과 기대를 불러일으킨다.최우수상을 받은 삼성노트북 센스광고는 현장을 뛰는 멀티미디어전략을 「현장에서 끝낸다」는 헤드라인과 즉시 처리의 사진이 잘 어울려 반영하고 있다. 출판부문최우수상은 「퀸」에서 LG홈크린큐가,뉴스피플에서 에바스가,TV가이드에서는 빙그레 커피우유가 각각 받았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출판부문의 세분야에는 각각 기획제작상과 업종별 우수상이 선정되었고 이중에는 아주 좋은 광고도 포함되어 있다.이를테면 찌꺼기 없는 휘발유 「유공 엔크린」광고는 TV와의 크리에이티브 통합을 통해 휘발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그리고 보해양조의 「김삿갓」소주광고도 현명한 광고이다.보해양조는 「소주 위의 소주」인 프리미엄소주라는 새로운 제품장르를 개척하여 그 제품력을 광고로 잘 표현하고 있다.이밖에도 칭찬할만한 광고들이 많지만 지면관계로 심사평을 생략한다. 당신이 내는 광고는 적어도 당신이 만드는 제품만큼은 좋아야 한다.미국의 유명한 실업가인 존 포카지의 말이다.옳은 말이다.제품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광고하지 않으면 소비자에게 도달되지 않으며 따라서 소비자한테는 그 제품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사실이지 광고를 하지 않고 비즈니스를 하는 것은 어둠 속에서 예쁜 여자에게 윙크하는 것과 같다.당신이야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알지만 다른 사람은 모른다. 요사이 불행히도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는 최고경영자들이 긍정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그렇지 않으면 회사는 성장할 수 없다.불황이라고 광고비를 대폭적으로 삭감하는 부정적인 사고는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필요한 모험을 하지 못하게하고 경쟁의 기회를 놓치게 만든다. ▷신인상 심사평◁ ◎김영기 심사위원·이대교수/신선한 아이디어 주안점/「티코」 대담한 처리 돋보여 광고상에서 신인에게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자신의 관점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티브를 표현할 수 있는 권리가 신인에게 있기 때문에 일간지신문에서 접하고 있는 광고와 다른 신선한 아이디어와 표현을 기대한다. 이번 심사에서 느낀 소감은 첫째,「개념의 잘못 사용」이다.광고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란 상품을 새로운 시각에서 이끌어낸 「새로운 개념」을 의미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발하다든가,다르게 보이거나 눈에 띄게 하려는 의욕이 앞서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본다. 둘째,개념을 표현하는 광고 카피와 시각화의 기법의 문제인데 카피는 카피라이터 지망생이나 전공자와 합의하여 조정을 한번 거치는 방법이 좋을 것 같다.시각적 표현은 매우 손쉬운(?) 아니면 경제적(?)인 사진처리와 일러스트로 한정되어 신인다운 실험정신이 부족하였다.이점이 신선한 크리에이티브를 표현하려는 학생들의 노력을 반감시키지않았나 생각된다. 셋째,주어진 요소를 신문광고의 제한된 공간에 배열하는 작업인데 시원한 공간처리를 위하여 광고요소를 최소화시키려는 의도 때문에 전반적으로 무게가 약했다. 최우수상의 「티코­지금까지 얼마나 벌었지?」는 간결성과 공간성의 관계를 가장 대담하게 처리한 작품이었으며,담백한 처리가 우수했다.우수상­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을 티코로,노란 고추씨앗을 금돈으로 개념화한 것과 그림이 좋았고,그림이 미숙하여 아쉬었다.장려상­「012는 금지구역이 없습니다」는 구역에 대한 상징이나 은유가 지나치게 생략되어 의미전환이 부족하였으며,진로­「참나무 맑은 그늘」은 개념과 실체의 관계거리가 멀어져 사람의 일반적 의미연결능력을 지나쳐버렸다. 다음,제이빔­「다리미를 울린 바지」는 울고 있는 표정과 다리미 합성기법의 처리가 매우 부족하였고,김삿갓­「풍유의 도가 땅에 떨어졌으니 누가 이를 바로 잡으리요」는 개념을 카피로 다듬지 못하였으며 사람 김삿갓,밤도시,그리고 삿갓쓴 브랜드간의 역학관계를 살리지 못하였다.그러나 복잡한 내용이 듬뿍 들어가 의미전달의 혼란을 스스로 자초한 기성광고에 신선한 방향을 제시해준 것은 큰 소득이 아닌가 한다. □심사위원 리대룡(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심시위원장) 이순만(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원장) 조관수(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김영기(이화여자대학교 정보디자인학과 교수) 김충기(한국광고연구원 사장) ▷대상 수상소감◁ ◎이원재 한국이동통신 홍보실장/디지털 이동전화 고객 30만… 세계 1위/연내 전국 78개 도시 커버 계획 참으로 오랫동안 논란의 대상이었던 CDMA방식 디지털 이동전화서비스가 세계최초로 지난 1월 국내에서 상용화된 후 일년이 채 안된 가운데 고객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디지털 011의 자랑스러움을 인정해주시는 서울신문사의 배려에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CDMA디지털이동전화 국내개발과 보급은 향후 우리나라 정보통신발전사에 초석이 된 일로서 저희 한국이동통신이 그 주역이 된 일은 역사에 기억될 것이다. 10월 현재 011디지털이동전화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고객은 30만을 넘어,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디지털이동전화의 품질이 합격점을 얻었다는 증거이며 이제 저희 한국이동통신 011서비스는 자신있게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디지털011서비스는 터널이나 지하공간까지도 통화가 가능하도록 품질개선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10월1일 제주도 전역에 서비스를 개시함으로써 명실공히 전국망서비스를 갖추게 되었으며 이어 올 연말이면 전국 78개 전도시를 커버할 계획입니다. 96년도 광고대상에 저희회사가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 011서비스를 뽑아주신 서울신문사에 감사드리며,오늘이 있기까지는 끊임없는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께 지면을 통해서 거듭 감사드립니다. ◎신인부문 최우수상­티코 ▷신인 최우수상 수상소감◁ ◎김지열·김덕용/「타면 탈수록 돈버는 차」 컨셉트/티코의 경제성 중점 부각 광고 서적에 나오는 해외 걸작 광고들을 보면서 「나는 언제나 이런 광고를만들 수 있을까?」하는 질문을 항상 나에게 던지곤 한다. 졸업을 몇달 앞둔 시점에서 이 기쁜 수상소식을 전해들으며 문뜩 2학년때 몇번의 공모전에서 낙선하면서 「아 난 정말 광고에는 소질이 없나봐」하고 낙심하던 때가 떠올려졌다.광고는 결코 쉽지 않은 것이기에 훨씬 더 매력적이라고 지금 다시 생각해본다. 이 광고는 티코 승용차의 경제성을 「타면 탈수록 돈버는 차」라는 컨셉으로 설정하여 제작하였으며 여백을 많이 살려두고 주행거리게시판과 그 위에 카피를 비교적 작게 레이아웃 함으로써 시각적 주목률을 높였다.헤드카피는 보통 승용차가 얼마나 달렸는가를 보기 위해 주행거리게시판을 보는 것을 「지금까지 얼마나 벌었지」라고 하여 티코의 경제성을 단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정말 이 상을 받아야 할 사람은 부모님과 교수님이라고 생각한다.4년간 아무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게 해주신 부모님께 먼저 감사드리며 나에게 광고에 눈을 뜨게 해주신 임헌혁 교수님,디자인적 감각을 키워주신 장미경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서울대 제어계측 신기술 연구센터/미 생산공학회선정 최우수상 수상

    한국과학재단 선정 공학연구센터(ERC)인 서울대 제어계측신기술연구센터(소장 권욱현 교수)가 15일 미국 생산공학회(SME)의 컴퓨터및 자동화시스템 분과가 제정한 「생산공학분야 개발 및 응용에 관한 국제적 최우수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85년에 제정된 이 상은 미국생산공학회가 공장 자동화등 생산공학 분야에 최우수 연구 개발 업적을 남긴 대학과 기업 1개 기관씩을 선정,총회겸 미국 최대의 생산자동화 전시회인 미국 국제공장자동화전(AUTOFACT)전야제에서 시상하는 상이다.〈신연숙 기자〉
  • 교육계 비리 정치권으로 “일파만파”/교육감 선거비리 수사 안팎

    ◎“조사중 이 부총재 확인”… 표적수사설 일축/선거비 명목 받은돈 문제삼지 않기로 검찰이 9일 국민회의 이용희 부총재를 알선수재 등 혐의로 사법처리함으로써 서울시교육감선거 비리수사가 새 국면에 들어섰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진인권씨(61)등 서울시교육위원 5명을 구속한 지 10여일만에 이부총재의 혐의사실을 밝혀냈다.교육감선거 비리수사가 교육계에서 일약 정치권으로 옮아감에 따라 파문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앞으로의 수사방향과 수사폭도 주목의 대상이다. 야권 일각에서는 최근 서울시의회 김기영 부의장이 구속되고 염규윤전북도교육감의 구속도 초읽기에 들어가는 등 일련의 사태배경에는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른바 「야당탄압」의 시각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검찰은 하지만 이부총재에 대한 사법처리는 어디까지나 「의외의 성과」라고 강조한다.교육위원간의 금품수수행위를 캐다보니 우연찮게 「야당부총재」라는 거물이 걸려들었다는 설명이다. 검찰의 관계자는 『진씨 등 구속된 교육위원이 만나게된 경위가 석연치 않아 추궁한 결과 이부총재와의 연결고리가 드러났다』고 말했다.「표적수사」 가능성은 아예 제기조차 하지 말라는 주문이다. 현재까지 드러난 이부총재의 혐의사실은 크게 세가지로 압축되고 있다.안모씨 등 교육위원 2명을 진씨에게 소개하면서 5천만원을 받았으며,교육위원 박준식씨(68·구속)로부터 받은 5천만원을 진씨에게 되돌려주지 않았다는 것이다.지난번 4·11총선을 앞두고 선거비용명목으로 5천만원을 받은 사실도 확인했다.하지만 마지막 대목은 이부총재가 공직자의 신분이 아니라는 점등을 감안,문제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의 관계자는 앞으로 정치권에 대한 수사확대가능성과 관련,『현재로서는 수사선상에 오른 인물이 없다』고 일단 부인했다.그러나 『앞으로의 수사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검찰은 지난달 서울시교육위원 5명을 구속한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사실상 수사는 이것으로 종결됐다』고 밝혔지만 사법처리대상을 이부총재로까지 연결시켰다. ◎염규윤씨는 누구/교사서 학원재벌 성장… 여자문제 추문도 교육감선거 금품살포 사건과 관련돼 사법처리의 도마에 오른 염규윤 전북교육감(68)은 전북지역에서 학원재벌로 소문나 있으나 재산형성과정이 밝혀지지 않은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고창출신으로 원광대 국문과,일본 게이오대 대학원과 미국 유니언대 대학원을 졸업한 염씨는 고창고 교사로 교직에 첫발을 내디뎠다.그는 학창시절 전국웅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을 정도로 화술이 뛰어나고 명예욕도 강해 교사시절에는 매우 진취적이고 의욕적이어서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북 교육위원회 중등장학사,전주대 학생과장,전북대 사범대 강사 등을 거쳐 76년 고향인 고창에 강호상고를 설립한 이후에는 매사에 카리스마적인 면을 보였다는 것이다. 여자문제와 관련된 추문도 자주 뒤따랐고 86년에는 육성회비 면제자 수혜금을 유용한 사실이 드러나 2백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고 고창에 쇼핑센터를 지어 상가를 분양하는 과정에서 말썽을 빚어 진정·투서가 잇따랐다.
  • 「어린이 TV시청 감상문」 공모

    ◎방송위원회 26일부터 9월10일까지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창열)는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안목을 길러주고 올바른 텔레비전 시청태도를 일깨워 주기 위해 「96 어린이 TV시청 감상문」을 공모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된 이 행사는 어린이는 물론 일선학교 교사·학부모에게도 TV시청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이들이 방송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를 스스로 생각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위는 응모작품 가운데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장려상·입선 등 개인 수상자를 고르며 교사들에게는 최우수 지도교사상,학교에는 최우수 초등학교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응모대상은 전국 초등학생이며 여름방학중 자신이 시청한 TV프로그램 한가지에 대한 소감을 2백자 원고지 7∼8장 분량으로 적어 26일부터 9월10일까지 보내면 된다.(02)755­7307∼8.
  • 「학교종 할머니」 특별출연… 감동의 무대/어린이날 「동요잔치」

    ◎부모 손잡고 수천명 합창 파란하늘 메아리/화려한 마술·풍선쇼… 초대가수 축하공연 『할머니 오래오래 사세요』『그래 고마워 너희들도 건강하고 밝게 자라라』 「학교종」의 작사·작곡자인 92세 호호할머니인 김메리할머니를 만난 어린이들은 할머니의 더 오랜 장수를 진심으로 기원했다. 5일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동심에 그리는 초록빛 세상」을 꽃피우기 위해 열린 「96초록동요제」.어린이날을 즈음해 이역만리 미국땅에서 고국을 찾아온 김메리할머니가 특별출연,어느 해보다 값진 무대가 됐다. 본선대회와 축하공연이 번갈아 진행된 이날 하오3시20분쯤 동요제의 진행자인 아나운서 김병찬·정재윤씨는 우리 국민의 영원한 애창동요 「학교종」의 지은이 김할머니가 고국의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 이곳을 찾았음을 알렸다.구십을 넘긴 노령에도 불구하고 꼿꼿한 자세를 잃지않은 김할머니는 미색 한복에 조바위를 곱게 눌러 쓰고 무대에 등장,공원을 메운 수천명 어린이와 보호자들의 환호를 받았다.무대위의 할머니와 푸른 잔디위의 모든 어린이들은 입을 맞추어 『학교종이…』를 불렀다.할머니의 손을 직접 잡아보고 싶어 무대로 올라온 어린이들은 또한번 『학교종이…』를 불렀고 김할머니의 눈에는 반짝 이슬이 맺혔다. 어린이 마음같이 맑고 푸른 하늘아래 서울 용산 가족공원에서 성대히 펼쳐진 초록동요제는 YMCA와 삼성전자 주최하고 서울신문이 후원한 행사. 이날 낮 12시 「여는 마당」부터 시작된 동요제는 화려한 마술쇼와 피에로 풍선쇼,신기록대회 등으로 어린이들의 꿈과 모험심을 한껏 키워줬으며 폭죽이 터지고 애드벌룬이 떠오르면서 어린이들의 환성은 하늘을 찔렀다.전국본선에 오른 각부문 18개팀에 대한 시상결과(대상­서울 오원초등학교 장세희외 10명,최우수상­서울 신우초등학교 4년 이기선,제주 서귀포중앙초등학교 5년 강세원외 9명,부산 고운노래부르기 모임 김범준외 9명)가 밝혀지고 무대와 잔디밭의 모든 어린이들이 손에 손을 잡고 「어린이날」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끝났다.〈이헌숙 기자〉
  • 특수고 입시 필기 폐지/서울교육청,97학년 전형방법 확정

    ◎고입선발고사·내신성적으로 뽑아­과·외고/교과성적·실기 주요전형자료 활용­의·체고 서울시내 과학고와 외국어고,예·체능고의 내년도 입시에서 학교별 필기고사가 없어진다.대신 과학고와 외국어고는 고입선발고사와 내신성적이,예·체능고는 실기고사와 내신성적이 주요전형자료로 활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내 14개 특수목적고의 97학년도 신입생전형방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각 1백86명씩 모집하는 서울과 한성 2개 과학고의 일반전형에서는 지난해까지 서울시교육청이 출제해 학교별로 치르던 수학·과학·논술 등 필답고사가 없어진다. 대신 「고입선발고사성적 50%(2백점)+내신성적 45%(1백80점)+구술시험 2.5%(10점)+경시대회입상 가산점 2.5%(10점)」로 치른다.총 4백점 만점이다. 내신성적은 2학년 전교과성적 80점에 3학년 1학기 수학·과학·국어·영어과목성적을 1백점으로 환산해 반영한다.경시대회의 입상가산점은 전국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10점 만점을 주는 등 대회의 규모와 수상성적별로 등급을 나눠 3∼10점을 차등부과한다. 일반전형의 지원자격은 ▲중2 전체석차가 상위 2%이내이며 ▲중2 국어·수학·과학·영어성적이 「수」이고 ▲3학년 1학기의 주요과목성적이 전체의 5%이내로 바뀐다. 각 6백12명을 모집하는 대원·대일 등 외국어고는 필답고사를 없애는 대신 고입선발고사 60∼80%,내신성적 20∼40%를 반영해 뽑는다.지원자격은 중3 1학기 성적이 「우」이상으로 종전과 같다. 예고·국악고·체육고도 선발고사를 없애고 중학교의 교과성적(35∼45%)과 출석성적(4∼5%·체육고 제외)·실기고사(50∼60%)로 신입생을 뽑는다.〈함혜리 기자〉
  • 제11회 향토문화 대상/대상에 김정명 춘천문화원장

    ◎본상 개인 5명·단체 1곳 선정/새달 1일 시상식 서울신문사가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문화의 창달에 힘써온 숨은 일꾼을 찾기 위해 제정한 제11회 향토문화대상 수상자가 22일 결정됐다. 전통문화부문과 현대문화부문으로 나누어 전국의 시·군 문화공보실과 문화원·예총·향토사학자들이 추천한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영예의 대상에는 김정명 춘천문화원장(75)이 선정됐다. 본상중 전통문화부문에는 ▲김상곤(남원애향운동 본부장·58·전북 남원) ▲대구향토문화연구소(대표 김택규·66) ▲최종덕(양양 오색국교교사·52·강원 양양)씨등 3명이,현대문화부문에는 ▲이윤수(시인·82·대구시) ▲이은구(이천문화원장·52·경기 이천) ▲심우성(극단 서낭당 대표·62·충남 공주)씨등 3명이 뽑혔다. 대상에는 상금 3백만원,본상에는 각각 2백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 심사는 구상(시인)·차범석(극작가)·임동권(중앙대 명예교수·민속학)·정영호(한국교원대 교수·역사학)·이중한(서울신문 논설위원)씨등 5명이 맡았다. 서울신문사 주최,LG전자 협찬,문화체육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향토문화대상 시상식은 오늘 12월 1일 하오 4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 김정명 춘천문화원장/「소양제」 부활·예술행사 활성화/민속자료실 만들고 삼악산성 복원 앞장 『큰 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지역에 묻혀버린 향토문화의 발굴,보존에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강원도 춘천문화원장 김정명씨(75)씨는 『선인들의 얼이 담긴 향토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작업이 너무 미흡해,후손으로서의 도리를 하려고 애썼을 뿐』이라고 겸손해 했다. 양구군수·강릉시장·도청 상공국장,중소기업 협동조합 도지부장 등을 거쳐 지난 87년 춘천문화원장으로 부임했다.그 때 문화원은 봉의동 도청 앞의 건물에 3평짜리 사무실를 임대해 쓰고 있었다.인원은 여직원 한명과 원장 뿐이었다. 문화재를 간수하는 유일한 기관인 문화원의 당시 역할과 위상을 말해주는 사례이다.『조상들의 발자취와 손때 묻은 유품들을 추스리려는 노력이나 의지가 전혀 없었습니다』 때마침 시립도서관이 새 건물을 짓자,문화의 중요성을 역설해 사무실을 도서관으로 옮기고 민속자료실과 영상오디오 자료실·미니 도서실 등을 만들고 지역의 예술·문화 행사를 활성화하기 시작했다. 『흐지부지됐던 춘천의 향토문화 축제인 「소양제」를 77년부터 부활하고 정월 대보름 놀이와 청소년 유적답사 등도 알차게 추진했습니다』 향토문화를 지키고 가꾸려면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시급하다고 보고 솔선하기 시작했다.스스로 강원도 전역을 누비며 선조들의 생활도구와 유물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렇게 모은 베틀,소 구유,재래식 쥐틀 등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6백여점의 유물들을 의상,음식,생활,생활방식,습관 등으로 나뉘어 민속자료실에 전시했습니다』 대부분 지금은 볼 수 없는 물건들이다.학생들과 주민들이 문화원을 향토문화의 학습장으로 활용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 요즈음은 스러져가는 산성 복원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춘천 덕두원리에 10여m 정도만 남아 있는 고대 맥국의 마지막 유적인 삼악산성의 복원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맥국은 삼국시대 이전의 고대 왕국으로 강원도의 뿌리입니다』 춘천,나아가 강원도의 뿌리인 맥국의 보존을 위해 3년 전 조사위원회를 만들었고,오는 연말까지는 신북읍 발산1리에 맥국터비를 세우기로 했다. 이에 앞서 몽고 침략에 맞서 결사적으로 싸웠던 항몽터전으로,허물어져 자취를 잃어가는 봉의산성을 2차례에 걸쳐 복원했다. 『국립 강원박물관을 세우고,지역 인사 17분이 모여 한일합방에 반대하는 시를 읊던 국사봉에 망배도 세워 선조들의 참된 얼을 배우고 잇는 곳으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정선아리랑 등 전통문화를 12분야로 나눠 책으로 펴내기 위해 서두르는 등 제 2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는 김원장은 『강원도에 제 2의 김유정과 이효석이 배출될 수 있는 문화의 터전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춘향제」를 전국규모의 축제로/김상곤 남원애향운동본부장 지난 85년 춘향문화선양회를 발족해 해마다 춘향제를 창의적으로 유치,전국적인 규모의 축제가 되도록 했다.91년 춘향제부터는 춘향문화대상(학술·예술·여성·언론분야)을 제정해 올해까지 상을 시상해오고 있다.92년 춘향제 때는 「춘향제 60년사」를 발간했으며 93년에는 「춘향전 관계사 학위논문선집」「춘향전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발간했다. 투철한 향토애를 바탕으로 남원의 문화전통을 가꾸고 남원인의 품위향상을 위해 애쓰는 것은 물론 현재 춘향제를 세계적인 관광문화축제가 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사당 놀이」 등 문화재지정 공헌/심우성 극단 서낭당 대표 59년 사라져 가던 「남사당 놀이」의 연희를 수합해 재연한 이래 특히 전통 인형극과 탈놀이의 발굴조사를 통해 무형문화재의 지정에 공헌해 왔다. 저서로 「남사당패 연구」「무형문화재 총람」「한국의 민속극」「한국의 민속놀이」「민속문화와 민중의식」「탈」등이 있으며 「조선무속의 연구」「역과 점의 과학」「연극의 역사」등 20여권의 역저가 있다. 현재는 문화체육부 문화재 전문위원,극단 서낭당 대표,한국민속연구소 소장,공주민속극박물관 관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69년 창립… 「향토문화」 회지 발간/대구향토문화연구소 69년 6월 향토사 및 향토문화의 조사연구에 관심있는 교수와 향토사가들이 모여 창립됐다.같은해 12월 회지인 「향토문화」를 육필사본으로 간행하는등 연구회의 발전을 꾀했으며 85년 7월부터는 대우학술재단의 지원을 받아 모임을 활성화 하고있다. 현재 회지는 제7집까지 간행됐으며 조사보고서로는 「경상감사 도임행차순력 복원」「화랑문화의 신연구」「낙동강 유역사」등을 출간할 예정이다.이밖에도 향토사 사료 윤독회,향토사적 답사 등으로 대구 경북지역의 향토문화연구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87년부터는 각 지역의 향토문화 연구단체를 결집해 우리 문화유산을 발굴·보존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76년 청파요 개설… 도예발전 헌신/이은구 이천문화원장 우리 전통도예의 맥을 이은 분청사기의 장인으로 76년 이천읍 사음리에 청파요를 개설해 도예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다. 91년 1월 이천문화원장에 취임한 이래 각종 문화사업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은 물론 지방문화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공헌했다.특히 이천문화원이 해마다 10월에 개최하는 이천도자기축제를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관광축제로 적극 육성,올해 제9회 이천도자기축제의 경우 외국인 1만5천명을 포함한 25만명의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으며 4억3천만원의 도자기 판매실적과 함께 도예작품전·한국의 잔 특별전·도자기 제작실연등 각종 행사를 마련해 도예문화 보급에 크게 기여했다. ◎농악대 구성… 전통민속 보존 힘써/최종덕 양양 오색국교 교사 63년 교육계에 투신한 이래 투철한 교육관으로 전통민속예술과 우리 뿌리찾기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해왔다. 전통민속예술의 창달 및 계승발전을 위해 사라져 가는 향토민속의 발굴에 힘써 강원도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종합최우수상 3회,종합우수상 2회와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3차례 수상했다. 양양군 전통민속보존회와 어린이·청년·노인 농악대를 각각 구성해 농악보급 및 보존에 힘쓰고 있으며 청소년 어울마당 지도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여름 피서철에는 해수욕장에서 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통민속을 공연함으로써 볼거리를 제공하고 향토민속을 관광자원화해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광복뒤 첫 월간시집 「죽순」 창간/이윤수 시인 지난 45년 「죽순시인구락부」창립 이래 현재까지 대표로 있으면서 46년 광복 최초로 월간 동인시집 「죽순」을 창간했다.48년 한국문단 최초로 「상화시비」를 대구달성공원에 건립했으며 50년에는 문총(현 예총)구국대 경북지부를 조직했다.79년 동인시집 「죽순」을 복간했으며 83년에는 「전선시첩」1·2·3 합본을 발했다. 85년 상화시인상을 제정,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으며 90년부터는 상화시 전국백일장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92년 2월부터 한동안 서울신문에 「향토시인 이윤수 특집」이라는 글을 게재해 필력을 과시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한·일 국교수립후 처음으로 한·일 친선합동시화전을 주일 한국총영사관 초청으로 열었다.
  • 95 민속경연 대통령상 충남 부여 단잡기놀이

    ◎국무총리상 경기도 광명농악 영예/문체부장관상 대구 다사농악 등 5편 선정 【공주=김성호 기자】 제36회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상금1천만원)은 충남의 부여단잡기놀이가 받았다. 국무총리상(상금6백만원)은 경기도의 광명농악이 차지했고,문화체육부장관상(상금 2백50만원)은 ▲강원도의 양양 입암농요 ▲대전시의 도안동 옥녀봉기우제 ▲대구시의 달성 다사농악 ▲전남의 순천 구산물보기굿 ▲충북의 용신놀이가 차지했다. 공로상(상금 1백만원)은 ▲서울의 마포나루굿 ▲경남의 팔랑개어장놀이 ▲평남의 평양검무가,장려상(상금 1백만원)은 ▲인천의 성터다지는 소리 ▲평북의 성왕부 군도당굿이 받았고,노력상(상금 1백만원)은 ▲경북의 호계별신농악 ▲부산시의 사하방앗소리 ▲황해도의 해주검무▲함남의 돈돌날이 ▲전북의 익산기세배 ▲광주의 호남우도농악 도둑잽이굿이 차지했다. 이밖에 지도상은 함남 돈돌날이를 지도한 조하립씨,연기상은 전남 순천 구산물보기굿에 참가한 방길영씨에 돌아갔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공주시 종합운동장과 조선시대 관아복원지인 곰나루에서 전국 19개 시·도(이북4도 포함)2천4백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대회는 경남의 팔랑개어장놀이등 13개 종목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임동권 심사위원장은 『예년에 비해 참가종목의 수준이 크게 향상됐고 특히 제의적인 놀이가 많았던 것이 이번 대회의 특징』이라면서 『특히 종합최우수상 수상종목인 충남 부여 단잡기놀이는 소원성취와 여흥을 전제로 한 놀이를 축제로 승화시킨 점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 국내 첫 「예술영화 전용관」 생긴다

    ◎서울 대학로에 250석 규모 「광장」 새달 11일 개관/세계 거장 유명작품만 골라 상영/대형스크린에 걸맞는 35㎜ 필름으로 소개/감독·주제별 영화제·강연회 등 정기적 개최 흥행과 오락성에 얽매이지않고 세계영화 거장들의 유명작품만을 엄선해 상영하는 국내 최초의 본격 예술영화 전용관이 생긴다. 국내 예술영화 붐을 주도하고 있는 영화사 「백두대간」(대표 이광모)은 동숭아트센터(대표 김옥랑)와 공동으로 서울 대학로의 동숭 시네마테크를 예술영화 전용관 「광장」으로 꾸며 오는 11월 11일 문을 연다.객석규모는 2백50석.특히 이 극장은 일반 영화관에서 상업적인 이유로 상영을 꺼렸던 다양한 예술영화들을 대형스크린에 걸맞는 35㎜필름으로 소개,그동안 협소한 공간에서 주로 비디오를 통해 영화를 상영했던 기존 시네마테크 운동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 걸작 예술영화나 명감독들의 문제작,세계 유명영화제 수상작,단편영화,장편 다큐멘터리 등 새로운 영화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와 함께 시네마테크운동에서 주로 해왔던 감독별,주제별 영화제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감독초청 세미나,유명 영화인 초청강연회,특별시사회 등 행사도 열어 영화와 관객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금년초 국제시나리오공모전인 하틀리­메릴 시나리오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이광모씨는 『할리우드와 홍콩의 상업영화에 물들어 피폐해진 우리의 영상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예술영화 전용관을 설립하게 됐다』면서 『「광장」을 프랑스의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영국의 BFI,미국의 앤젤리카 극장,일본의 이와나미 홀과 같은 영화명소로 키우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광장」은 예술영화 관객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회원제도로 운영된다.회비는 6개월에 1만원으로 회원에게는 관람료 20%할인,세미나 및 영화인 초청강좌 초대,특별시사회,자료실이용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이 극장은 11월 11일 개관기념작품으로 미국 독립영화의 기수 짐 자무쉬 감독의 「천국보다 낯선」을 소개하는데 이어 6개월동안 「커피와 시가렛」(감독 짐 자무쉬),「소년 소녀를 만나다」(레오스 카락스),「노스탤지어」(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여행의 계절」(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거미의 계략」(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붉은 시편」(미클로스 얀초),「안개속의 풍경」(테오 앙겔로풀로스)을 상영한다.또 중간에 「필」「스위티」「열정없는 순간」「한 소녀 이야기」「피아노」「내 책상위의 천사」등을 상영하는 제인 캠피온 감독 영화제도 갖는다.문의 734­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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