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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쿨 유치전 이렇게 준비한다] (7) 충북대

    [로스쿨 유치전 이렇게 준비한다] (7) 충북대

    충북대 총동문회는 최근 로스쿨 유치에 앞서 10억원의 기금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법대 동문들도 학교에 2억원을 출연하기로 약속했다. 법대 교수들은 2005년부터 로스쿨 장학기금으로 벌써 1억여원을 모아 놓고 있다. 국립인 충북대가 로스쿨 유치에 바치는 노력은 지역 사립대 못지 않다. 특화 분야는 과학기술법 전문 로스쿨이다. ●오송·오창단지 등 산업 연계성 우수 여건이 좋다. 인근 청원군에 오송생명의료단지와 오창과학단지가 있다. 산업과 연계하는데 매우 유리한 조건이다. 학교 자체의 경쟁력도 뛰어나다. 생명공학(BT)과 정보통신(IT)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자체 평가다. 정부의 누리사업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우수 대학원생을 양성하는 BK사업 1·2차 평가에서 모두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2차 BK사업에서 이 학교 ‘생명윤리·안전법제연구사업팀’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방대에서는 유일하다. 이 학교 법대 전 교수들은 주기적으로 법률 세미나(Juris Forum)를 열면서 과학기술법의 연구·발표를 통해 이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교수 25명 확보… 기준 상회 교수진은 25명으로 법적 기준을 웃돌고 있다. 실무 경험이 많은 변호사 5명과 변리사 1명이 포함돼 있다. 학교측은 내년 9월까지 과학기술법 관련 교수 2명과 특허법 실무자 1인을 추가로 충원할 계획이다. 법학연구소에 과학기술법연구센터를 설치한다. 충북대는 미국 럿거스대, 일본 메이지대 등 로스쿨 명문대와 협력을 맺고 교류 중이다. 충북대 법대는 짧은 역사에도 중부권의 대표적인 법과대학으로 성장했다. 이 학교 법대는 1980년 신설됐다. 매년 8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지만 사법·행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2001년에 사시 합격자 7명을 배출하기도 했다.50여명의 법원·검찰직 공무원도 배출해 지역에 봉사한다. 학교는 고시원을 만들어 고시 준비생을 돕고 있다. 이들에게 연간 학습보조비로 6000만원을 지원한다.1차 합격자에게 매달 25만원을 도서구입비와 특강비 등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대학 법대는 토론식 수업이 활성화돼 있다. 멀티미디어실 등을 통한 첨단 강의도 이뤄진다. 형사정책과 형사소송법은 교도소와 보호관찰소 등 현장을 방문,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법대 건물은 구법학관과 최근에 건립한 신법학관 등 64동으로 이뤄져 있다. 두 건물의 총건평은 4217㎡이다.2009년 10월까지 미술대 건물을 리모델링, 제2법학관으로 전환한다.1억원을 들여 배심석을 갖춘 모의법정도 만든다. 지금도 모의법정이 있으나 배심원석이 갖춰져 있지 않다. ●‘로 클리닉’ 세워 무료 법률서비스 추진 또 3년내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제3법학관이 신축된다. 법학도서관, 국제회의실, 로펌, 세미나실 등이 갖춰진다.3만 4000권의 법률 관련 서적이 있는 도서관은 8000권을 더 확보하게 된다.250명을 수용하는 기숙사 1동을 로스쿨 전용으로 바꾼다. 로스쿨을 유치하면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로 클리닉’을 만들어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김수갑 법대 학장은 “과학기술법뿐만 아니라 인권, 기업법무, 민사 및 가사분야에서도 경쟁력이 높다.”며 “공공 법률 서비스를 강화한 중부권의 대표 로스쿨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임동철 충북대 총장 “특화 콘텐츠·인프라 충분” “과학기술법 전문 로스쿨로 육성하기 위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임동철 충북대 총장은 “의대, 약대, 수의대, 농대 등 IT와 BT분야를 우리 대학처럼 완벽하게 갖춘 대학은 서울대를 빼고는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농대는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그는 자랑했다. 충북대는 당초에 농과대로 출발을 했다. 교수진도 탄탄하다. 이 대학은 지난달 중순 IT 누리사업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부로부터 41억 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임 총장은 “오송·오창단지와 연계하는 것도 있지만 대학내에 과학기술법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팀이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법제연구팀이다. 이 팀은 지난해 BK사업에 참여해 정부로부터 1억원을 지원받았다. 그는 “바이오토피아를 지향하는 충북도의 정책 방향과도 부합한다.”면서 “로스쿨을 유치하면 로스쿨에 과학기술법 전문학위 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법대의 역사가 일천하지만 매년 사법과 행정 등 각종 고시에서 합격자를 배출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고 자랑했다. 이어 “법안 통과 이후가 아니라 3년 전부터 로스쿨을 차근차근 준비했다.”며 이미 기준을 웃도는 교수진을 구성하고 법대 건물 전체를 로스쿨 전용 건물로 전환하기로 하는 등 각종 인프라를 빈틈없이 갖추기 위한 조치를 끝냈다고 덧붙였다. 임 총장은 “동문회와 지역사회의 협조를 얻어 로스쿨 장학금을 크게 확충하려고 한다.”며 “법률인이 사각지대에서 많이 일하도록 하는 것이 로스쿨의 목적인 만큼 낙후된 충북에 반드시 로스쿨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두남자의 ‘몸짓’ 가을 女心 유혹

    두남자의 ‘몸짓’ 가을 女心 유혹

    정동극장의 4번째 ‘아트프런티어 시리즈’ 주인공은 이정윤과 최문석. 두 사람은 15·16일 오후 4시 정동극장 무대에서 ‘짙어지는 몸짓을 만나다’라는 부제로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의 새 흐름을 보여준다. 국립무용단 대표 남성무용수 이정윤은 30대 나이에 들어선 자신의 모습과 고민을 담은 신작 ‘Escape’, 지난해 젊은 안무가 창작공연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툇마루무용단원 최문석은 ‘Never say Never’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정윤의 ‘Escape’는 30대 무용수가 겪고 부닥치는 일상의 솔직한 단상들을 춤으로 옮긴 작품. 무용수이면서 안무자의 길에도 깊숙이 들어가있는 자신의 모습을 직접 안무한 몸짓으로 풀어낸다. 삶에 아등바등 매달려살면서 한편으론 어딘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이중적인 심경이 담겼다. 국립무용단 타악 뮤지션인 박재순이 무용수의 심경을 절박하게 표현한 북장단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최문석의 ‘Never’는 어지러울 만큼 빠르게 엉켜 돌아가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사라져가는 따뜻한 인간애를 다룬 무대. 최문석 안무로 최문석과 올해 동아무용콩쿠르 금상을 받은 전혁진과 정정아가 호흡을 맞춘다. 이와 함께 이정윤은 성춘향과 이몽룡의 이별 장면을 통해 남녀의 사랑을 전하는 ‘Soul mate 춘향’을, 최문석은 전쟁으로 헤어진 형제 이야기를 통해 이산가족 문제를 다룬 지난해 젊은 안무가 창작공연 최우수상 수상작 ‘두 개의 길 위에서’를 조금씩 보여준다.(02)751-1500.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이렇게 달라졌어요] 성동구 ‘창의 제안 도입’

    [이렇게 달라졌어요] 성동구 ‘창의 제안 도입’

    ‘음악이 흐르는 가로등,e복약시스템, 공동주택 재활용품 일괄처리제….’성동구가 새로운 창의 아이디어 제안제도를 도입한 이후 접수된 이들 아이디어는 기발하고 현실성이 있어 곧바로 행정에 적용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제안은 13일 열리는 성동구 확대간부회의에서 우수 창의 아이디어로 선정될 예정이다. ●새 제도 도입 이후 아이디어 쏟아져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접수된 창의 아이디어는 모두 281건. 이는 올들어 9월까지 접수된 전체 아이디어(400여건)의 70%에 이르는 것이다. 두 달새 아이디어 제안이 크게 늘어난 것은 ‘1직원 1제안하기’ 캠페인 등 새로운 제안제도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구민 서비스 향상과 행정효율 향상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아이디어 제안을 위한 유인책을 내놨다. 대표적인 것이 포상금. 최우수 제안에는 100만원, 우수 제안 70만원, 장려상(2건)은 각각 50만원, 노력상(2건)은 각각 10만원을 지급하고, 본선에 올라온 안건에 대해서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내걸었다. 또 8월부터는 ‘창의행정 발표대회’를 매달 열도록 정례화했다. 제안자가 직접 설명하고 평가를 받도록 해 성취감을 높였다. 창의 아이디어 발표회를 갖는 것은 자치구에서는 처음이다. 또 포상금도 다른 구청(40만∼50만원)의 두 배 수준이다. 앞으로 창의 아이디어를 내는 직원에게 인사상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구 관계자는 “창의 아이디어는 독려만으로는 얻어질 수 없다.”면서 “적당한 유인책과 창의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정을 빛내는 기발한 아이디어 8월의 창의 아이디어 최우수상은 ‘음악이 흐르는 중랑천’이 수상했다. 살곶이체육공원 등 중랑천변에 있는 가로등 윗부분에 스피커를 설치하고, 이를 성동인터넷방송국과 연결해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내보내자는 제안이다. 이 스피커는 평소에는 구정홍보 등으로 활용하고, 호우나 태풍 때에는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위해 재해 예방방송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아이디어는 조만간 현실화될 예정이다. 우수상은 전봇대나 분전함 등을 지중화하는 방안이 수상했다. 건축허가 때 전봇대나 전기를 공급하는 분전함, 개폐기 등을 땅속에 묻으면 용적률 등의 인센티브를 주자는 것이다. 이 경우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시민 안전을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건설교통부에 관련 법규의 개정을 건의한 상태다. 장려상으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보건소에서 약을 타서 복용할 때 겪는 어려움이나 약화사고를 막기 위해 실물 크기의 약 사진과 복약 안내문을 제공하는 ‘e-드럭 가이드시스템’과 공동주택에서 나오는 재활용품 수거과정에서 돈되는 물품뿐 아니라 그렇지 않은 물품도 같이 가져가는 ‘일괄수거시스템’이 수상했다. 이밖에 조달청 이용물품 온라인 구매와 개인정보의 보호를 위해 여권과 등에 있는 개인정보 관련 서류를 폐지로 팔기 전에 차량에서 자동으로 파기하는 시스템 등이 뽑혔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Seoul In] 고구려 문화유산 UCC대회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다음달 4∼8일 ‘아차산 고구려축제’를 사이버 공간에서도 알리기 위해 ‘UCC 경진대회’를 연다. 지역에 있는 고구려 문화유산 및 자원을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휴대전화 등에 담아 3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용량은 50메가 이내. 응모기간은 27일까지며, 심사결과는 다음달 17일 발표한다. 평가는 1차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투표,2차 심사위원 평가로 진행된다.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을 선정, 노트북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 디지털정보과 450-1475.
  • [일요영화] 붉은 수수밭

    [일요영화] 붉은 수수밭

    ●붉은 수수밭(MBC 일요영화특선 오후 12시30분) 중국의 5세대 감독인 장이머우가 1988년 만든 데뷔작 ‘붉은 수수밭’은 1920년대 후반부터 1930년대 초까지 기구한 생애를 살아가는 여주인공을 그리고 있다. 광활한 수수밭을 배경으로 중국 특유의 대륙 성향을 가열차게 뿜어내는 화면이 인상적이다. 가난이 죄.18세의 추알(공리)은 나귀 한마리의 몸값으로 나이 쉰이 넘은 양조장 주인 리씨에게 팔려간다. 남편 얼굴도 모르는 채 가마를 타고 신랑집으로 향하면서 추알은 즐겁지가 않다. 그저 가마 가리개 사이로 젊은 가마꾼들의 우람한 상체를 엿보는 재미로 시집가는 시름을 달랜다. 예식을 올린 후, 풍습대로 사흘째 되는 날 아버지와 동행해 다시 친정으로 떠난다. 앞서 가던 그녀는 수수밭에서 누군지 모를 사내에게 끌려가고, 그가 바로 남몰래 훔쳐보던 가마꾼 유이찬아오임을 알게 된다. 추알이 남편에게 되돌아왔을 때, 남편은 살해당해 있다. 과부가 된 추알은 혼자 힘으로 양조장을 꾸려간다. 유이찬아오는 그녀와 동침한 사실을 소문내고 새로 빚은 술독에 오줌을 누면서 말썽을 피운다. 그리고 자신이 주인이라며 추알이 머무는 안채로 들어간다. 유이찬아오가 오줌을 눈 고량주는 맛있는 술로 유명해져 ‘18리 홍고량’이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얻게 된다. 그리고 9년 뒤. 추알과 유이찬아오의 아들은 무럭무럭 자라고, 일본군은 군용도로를 건설하겠다며 마을사람들에게 수수밭을 훼손할 것을 강요한다. 그러나 항일 게릴라에 가담했던 일꾼 라호안이 가죽이 벗겨지는 형벌로 죽자, 마을 사람들은 분노가 폭발한다. 유이찬아오와 일꾼들은 수수밭에 폭파장치를 설치하고 고량주에 불을 붙이며 일본군에 맞선다. 이 와중에 추알이 일본군의 기관총에 맞아 쓰러지고 만다. 온통 불길에 휩싸이는 수수밭. 화염인지 핏물인지 모르게 수수밭이 점점 붉게 물들어간다. 인고의 세월을 살아간 한 여인의 삶을 그린 ‘붉은 수수밭’은 원색톤의 화면과 절제된 전통음악으로 주제를 잘 형상화한다.1988년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 몬트리올 영화제 특별상, 이탈리아 듀브린 영화제 최우수상, 중국 백화상 작품상, 중국 금계상 작품상, 프랑스 낭트 영화제 촬영상 등을 수상했다.90분.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문화플러스] 불교언론문화상 4개부문 후보자 접수

    조계종 총무원은 제15회 불교언론문화상 후보자와 후보작을 추천받는다.TV, 라디오, 신문, 출판 등 4개 부문에서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해 10월31일까지 보도되거나 제작된 것을 대상으로 하며, 불교언론인 가운데 공로가 있는 사람도 추천받는다. 대상 수상자에게 500만원, 불교언론인상에 300만원,4개 부문별 최우수상에 각 200만원과 우수상에 각 100만원, 특별상에 2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추천서 접수는 10월1일∼11월3일.(02)2011-1775.
  • 中, 드라마 와신상담 ‘중드’ 바람 일으킬까

    작품성 뛰어난 중국드라마 ‘와신상담’이 국내 안방을 찾아온다.‘일드(일본 드라마)’와 ‘미드(미국드라마)’ 열풍에 이어 과연 ‘중드’ 바람이 불어닥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BS는 가을개편을 맞아 ‘세계 명작드라마-와신상담’을 3일부터 매주 월·목요일에 방영한다고 밝혔다.‘와신상담’은 지난달 28일 열린 ‘2007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장편부문 최우수상과 촬영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제작된 ‘와신상담’은 제목이 내포하는 ‘원수를 갚기 위해 어려움을 참고 견딘다.’는 뜻 그대로 시련에 처해 있다 굳은 의지로 일어서는 인물 월왕 구천을 그리고 있다. 월왕 구천은 약소국임에도 굳은 의지로 나라의 힘을 키워 결국은 더 큰 나라인 오나라를 굴복시킨 인물. 이같은 월왕 구천의 강인한 모습은 긴 잠에서 깨어나 승천을 꿈꾸는 중국의 자긍심과 자화상을 반영한다.‘와신상담’은 초반, 항전파인 구천과 타협파인 대장군 사이의 갈등으로 다소 혼돈을 겪는 월나라 내부의 모습을 비춘 이후 구천과 오나라 왕 부차의 갈등을 이어가면서 흥미를 더한다.‘와신상담’은 중국의 다양한 사극 가운데서도 가장 역사성이 풍부하고 심미적 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15세 이상 시청가.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 日 ‘노다메 칸타빌레’ 3관왕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가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28일 오후 7시쯤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32개국에서 130여편의 드라마가 출품돼 모두 12개 부문 19개의 트로피를 놓고 각축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노다메 칸타빌레’(일본)는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해 연출감독상, 음악상까지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번 서울드라마어워즈는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고 KBS,MBC,SBS,EBS 등 지상파방송사와 방송위원회 및 서울시가 후원했으며 개그맨 김용만과 최윤영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오세훈 서울시장, 정연주 KBS 사장과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릭 윤, 일본 배우 와타베 아쓰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캠퍼스 클린 웨이브 2기 모집

    국가청렴위원회가 대학생 반부패 청렴운동인 ‘캠퍼스 클린 웨이브’ 2기에 참가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지난해 1기 활동을 펼친 ‘캠퍼스 클린웨이브’는 대학가에 청렴 문화를 널리 전파하고, 청렴 대한민국을 위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반부패 청렴 운동이다. 수상팀은 12월9일 ‘세계 반부패의 날’ 행사에서 발표되며 참가한 모든팀에 ‘캠퍼스 클린웨이브 2기’ 수료증이 전달된다. 최우수상 1팀에는 300만원, 우수상 1팀은 150만원 상당, 장려상 2팀에는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블로그를 가장 잘 운영한 팀을 선발해 ‘온라인 클린웨이브상’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com/cleancampus2th)에서 9월7일까지.
  • [Local] 단편 영화 시나리오 공모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9월 20일까지 공모한다. 픽션(드라마),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부문은 20분 안팎의 단편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제출하면 되고, 시간 제한이 없는 다큐멘터리 부문은 시나리오 또는 구성안과 자료조사 내용을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 1편에 200만원, 부문별 우수상 1편에 각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문의 (051)742-9600.
  • 동작구립합창단 서울어머니합창대회 연습 현장

    동작구립합창단 서울어머니합창대회 연습 현장

    20일 동작구청 대강당.30여명의 합창단원들이 지휘자 박정수(32)씨의 섬세한 손짓 하나하나에 화음을 맞춰나갔다. 그래도 지휘자는 성에 차지 않는 듯 “소리를 좀 더 풍부하게 가져주세요.”라고 주문했다. ‘서울시 최강’을 자부하는 동작구립합창단이 오는 10월에 열릴 ‘서울어머니 합창대회’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에게 불볕 더위는 남의 일이다. “노래를 안 부르면 시간이 안 간다.”고 할 정도로 ‘노래 삼매경’에 빠져 있다. 일부 단원은 여름 휴가도 잊었다. 이들은 매주 월·목요일마다 2시간씩 연습한다. 합창대회를 앞둔 최근에는 금요일에도 모여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원은 모두 44명. 이 가운데 42명이 기혼자다.21년째 합창단원인 최고참 주병희(58)씨는 올해가 합창단 정년이다. 실제 나이와 주민등록의 나이가 달라 3년 더 합창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 이번 서울어머니 합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그는 “딸들이 합창대회에서 꽃다발을 안겨줄 때가 가장 보람된 순간”이라고 말했다. 시부모님을 모시는 주부 강영기(48)씨는 합창단에 지원하겠다고 했을 때 가족 반대가 적지 않았지만 “첫 출전한 합창대회에서 시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시는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고 회고했다. 합창단 젊은 어머니들의 고민은 육아문제. 대부분 30대 주부여서 연습 시간 동안 떨어질 수밖에 없는 아이들이 자꾸 눈에 밟힌다. 놀이방이나 주변 분들의 도움을 받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다. 아이 손을 잡고 연습장에 오는 어머니도 있다. 일부 나이드신 단원들은 우스갯소리로 “우리는 (아이들을)방목한다.”고 웃는다. 구립합창단원은 무보수다. 사실상 자원봉사나 다름없다. 이들의 ‘노래 사랑’을 엿볼 수 있다. 동작구가 운영비와 단복 제작, 대회 참가비 등을 지원하지만 그리 넉넉지 않다. 합창단은 올 초에 ‘숨은 고수’들을 대거 보강했다. 박정수씨는 지휘자 공개 모집에서 16명의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뽑힌 실력자다. 신규 단원도 공개 오디션을 거쳐 송채영씨 등 9명을 선발했다 “합창단에서 두 번째로 어리다.”는 지휘자 박씨는 “아마추어지만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은 프로에 못지않다.”면서 “여름에 흘린 땀방울들이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합창단은 1984년 ‘동작어머니합창단’으로 출발,1999년 ‘동작구립합창단’으로 이름을 바꿨다. 지난해 ‘제3회 휘센합창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그래픽 이혜선기자 okong@seoul.co.kr
  • SKT, 벤처기업과 손잡다

    SK텔레콤이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정보기술(IT) 벤처기업과 포옹했다. SKT는 14일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선정된 벤처기업 아이디어 2건을 공동사업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동사업 아이템은 대상을 수상한 게임어바웃의 ‘역할수행게임(롤 플레잉게임)’과 최우수상을 받은 GS텔레텍의 ‘온·오프라인 아바타’ 관련 아이디어다.77개 벤처기업이 낸 아이디어 중 고르고 고른 수작(秀作)으로 평가된다. 게임어바웃의 롤 플레잉게임은 게임의 재미 있는 요소들을 짧은 시간(약 40분)에 압축·성장시켜 놓은 것이다. 리니지 등 종전 롤 플레잉게임은 1∼2년간 성장시키면서 즐기는 형태였다. 아무튼 이들 벤처기업 입장에선 ‘든든한 후원자’를 만난 셈이다. 윤재만 게임어바웃 대표도 “게임을 시장에 내놓는 데 자본상 제약이 많았다.”면서 “SKT는 이를 실현시켜줄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성장동력을 찾아나선 SKT로서도 ‘단비’다. 특히 게임은 성장가능성이 풍부하다. 그런 점에서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지적재산권 심사 등 아이디어에 대한 법적 검토는 마무리됐다. 구체적인 일정도 곧 발표할 계획이다. 윤 사장은 “게임은 아이디어를 낸 쪽이 개발하고 SKT는 공급자 지위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돈을 댄 SKT가 국내·외 업체에 공급권을 갖는 방식이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Local] 부산지하철역서 ‘난장축제’

    부산교통공사는 28∼29일 이틀간 4차례에 걸쳐 1,2호선 지하철역에서 ‘2007 여름 지하철 난장축제’를 연다.28일 오후 2시 지하철 1호선 연산동역, 오후 6시 2호선 사상역에서 열린다.29일에는 오후 3시 2호선 광안역, 오후 6시 2호선 해운대역에서 각각 열린다. 난장축제는 대한민국 연극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극단 ‘바문사’ 대표 홍성모씨가 연출과 총지휘를 맡았다. 팝재즈 연주단인 ‘팝&재즈’의 연주와 마임이스트 박병철씨의 마임 ‘팥죽할멈과 호랑이’가 공연된다.
  • [취임1주년…단체장 인터뷰] 김관용 경북지사

    [취임1주년…단체장 인터뷰] 김관용 경북지사

    “경북에도 많은 일자리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먹고 사는 데 걱정 없는 경북 만들기는 이제 시작입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3일 “지난 1년이 그랬듯이 남은 3년 임기 동안 일자리 창출에 ‘올인’하겠다.”고 취임 당시의 각오를 거듭 다졌다. 김 지사는 취임 직후 임기 내에 7만 2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경북에서 더 이상 먹고 노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가 바탕이 됐다. 김 지사의 이런 의지 때문에 도정의 초점은 일자리 창출에 맞춰져 추진되고 있다. 물론 김 지사가 의욕적으로 앞장서 뛰고 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2조 219억원(외국자본 7억 8000만달러, 국내자본 1조 2809억원)의 자본을 도내로 유치했다.”고 자랑했다. 이로 인해 1만 6800개의 일자리도 생겼다고 했다. 이어 선거 때 약속한 9개 분야·40개 시책·125개 세부사업 추진에 역점을 둔 결과 농민사관학교 설치, 지능로봇연구소 설립, 해양바이오연구원 설립 등 14건은 완료했다고 자부했다. 또 도민의 최대 관심사인 도청 이전을 비롯해 ‘낙동강 프로젝트’와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 CEO’를 자처하며 1년 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그는 많은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가 지방행정 혁신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전국 단위 각종 평가 때 4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와 농민사관학교는 전국 시·도지사 공약 가운데 최우수 공약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도민과의 약속인 일자리 7만개 창출은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국내·외 자본을 적극 끌어들여 공장을 짓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산 1000억원대의 중견 기업 육성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 지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위기에 처한 농촌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이 도정의 중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우산업 발전 등 농어업 육성 10대 프로젝트의 차질없는 추진은 물론 농어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모든 정책을 다 동원할 것”이라고 재삼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수도권 규제 완화 움직임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문화·교육·의료 등의 각종 혜택은 수도권이 다 누리고, 환경만 지키고 있는 지방은 결국 죽으라는 것밖에 더 되느냐.”며 반발했다. 비수도권이 모인 지역균형발전협의체의 공동 회장인 김 지사는 “수도권의 규제가 완화되면 모든 것들이 수도권으로 빨려든다.”며 “수도권 규제 완화를 막는데 지방이 총력전을 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서울시의회 의장상’ 19일 수여

    서울시의회는 서울 전동초등학교 4학년 박선우양 등 시의회 방청 관련 우수소감문 입상자 101명에게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시상식은 1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다.최우수상은 박선우양에게 돌아갔고, 우수상은 서울 도성초등학교 4학년 문갑인양 등 40명이 받는다. 장려상은 서울 금화초등학교 4학년 김지석군 등 60명이 각각 받는다. 서울시의회는 올 상반기 동안 ‘초등학생 방청·참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 8082명을 대상으로 방청 소감문을 모집했다.
  • ‘IT 꿈나무 올림피아드’ 시상식 대상에 이경수·김다훈군

    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5회 전국 초·중학생 IT꿈나무 올림피아드’ 시상식을 열고, 정보통신 기술 분야 20명의 최우수 영재를 선발했다. 대상에는 전남 광양제철남초 6학년 이경수, 대전 지족중 3학년 김다훈군이 선정됐다. 제주 신광초 6학년 전근영, 전남 광양제철남초 6학년 최종우, 서울 북악중 2학년 박동녘, 경남 웅남중 2학년 임비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교사상은 전찬애 전남 광양제철남초 교사와 경기 문정중 한송이 교사 등 6명이, 학교상은 광양제철남초와 서울 중동중 등 8개교가 받았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청와대 간 종로구

    ‘김충용 구청장을 비롯한 종로구 전 직원들이 청와대에 몰려갔다.’ 그들이 청와대에 간 이유는 경호실 직원들로부터 ‘고객서비스 혁신’을 배우기 위해서다. 26일 종로구에 따르면 종로구 1100여명 직원들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동안 5개조로 나눠 청와대 경호실에서 혁신교육을 받는다. 김 구청장부터 9급 직원까지 전원이 대상이다. 단 권종수 부구청장만 비상대기를 위해 구청을 지키도록 했다.26일에는 오전·오후 2시간씩 2개조가 교육을 받았다. 강사는 조규장 청와대 경호실 혁신기획실장과 김진경 혁신팀장. 직원들은 교육을 마친 뒤 1시간 정도 청와대 경내를 둘러봤다. 직원들은 “청와대와 최근거리 자치구라 누리는 특별한 기회”라고 좋아했다. 종로구가 혁신교육 강사진으로 청와대를 선택한 까닭은 최근 청와대 경호실이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한 제14회 ‘대한민국 고객만족 경영대상’ 고객서비스 혁신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종로구는 매월 직원 대상으로 혁신교육을 하면서 조 실장을 강사로 초빙할 뜻을 청와대에 전했다. 그러자 청와대를 비울 수 없는 경호실 측에서 “청와대를 방문하시면 가르쳐 주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종로구 관계자는 “청와대 경호실은 대통령을 밀착보호하면서 최고의 고객서비스 정신을 체득하고, 이를 어떻게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벤치마킹할 기회”라고 기대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Seoul In] 27일 직원 영어 콘테스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27일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직원 영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직원 15명이 도시개발·공원녹지·첨단산업 등 다양한 주제를 영어로 토론한다. 인사말과 등 행사 전반도 영어로 진행된다. 심사는 영어 전문강사가 맡으며 발표자의 언어능력과 태도, 발표 내용을 평가한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외국어전문인단에 우선 선발돼 국제회의나 해외시장 개척 활동 때 통역요원으로 활동한다. 총무과 2670-3325.
  • 서울을 빛낸 아이디어

    서울을 빛낸 아이디어

    매월 넷째주 월요일 오후에 격조 높은 공연을 싸게 즐길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천원의 행복’이 서울시의 창의시정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수도요금 고지서를 산뜻하게 바꾼 아이디어도 창의성이 돋보이는 업무개선 사례로 뽑혔다. 서울시는 26일 오후 2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창의시정 우수사례 발표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시민으로부터 공모한 아이디어 5편과 공무원 공모작 3편 등 모두 8편을 시상한다. 또 산하기관 공모작 중에서 뽑힌 7편을 우수 사례로 선정해 발표한다. 발표회에는 각계 전문가와 시민 대표, 서울시의원,25개 구청장,15개 산하 투자·출연기관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우수사례로 발표되는 천원의 행복은 단돈 1000원으로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공연은 시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불우계층 등에 대한 초청도 하며 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의 ‘수도요금 고지서 개선’도 소개된다. 딱딱하고 어려운 고지서의 외형을 산뜻하고 쉽게 바꾸었다. 고객용 정보도 제공하고 체납가산금의 분할납부 등 운영도 개선했다. 이어 도시철도공사의 ‘지하철 전기요금 절감’, 송파구의 ‘여권 즉시발급제’, 건설안전본부의 ‘건설알리미’, 지하철건설본부의 ‘고객중심 지하철 건설’, 민원비서관의 ‘교통요금 소득공제’ 등이 발표된다. 아울러 올해 1·4분기 ‘서울창의상’의 첫 수상자는 교통카드로 지하철역에서 기부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한 시민 문성진(최우수상)씨, 청계광장에 프러포즈를 하는 ‘청혼의 벽’을 만들자고 건의한 정용화(우수상)씨 등 5명이 선정됐다. 공무원 부문은 건설알림이 아이디어를 낸 김호식씨 등 3개 팀이다. 서울시는 홈페이지의 ‘상상뱅크’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개선 아이디어 3만 6000여건을 접수했다. 또 ‘천만상상 오아시스’를 통해 시민들의 아이디어 6900여건을 접수받아 창의시정의 추진 동력으로 삼았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내가 바로 으뜸 공무원]종로구청 총무과 서수정씨

    [내가 바로 으뜸 공무원]종로구청 총무과 서수정씨

    4만 5000여명에 이르는 서울시 공무원 가운데 영어를 제일 잘하는 ‘영어도사’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종로구청 총무과에서 근무하는 서수정(31)씨. 그녀는 지난달 30일 한국국제화재단 주관으로 서울대 언어교육원에서 열린 ‘전국 지방공무원 외국어 스피치 대회’에서 영어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각 언어권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이 선발됐는데, 서울시 공무원 중에는 영어권의 서씨와 중국어권의 1명만이 입상했다. 대회에는 나름대로 외국어에 자신이 있는 공무원 561명(영어권 355명)이 참가했다.1차로 외국어 능력평가시험인 ‘스널트(SNULT)’를 통해 추려진 118명이 각자의 주제를 정해 외국어로 발표회를 가졌다. 서씨는 우리 말로도 표현이 쉽지 않은 ‘지방자치단체의 내향적 국제화 제고방안’이라는 주제에 대해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냈다. 서씨는 14일 “흔히 국제화를 한다며 외국에 가서 한국 홍보를 하는데, 이는 관-관 행사에 그치기 십상이고 비용도 많이 든다.”고 주장하면서 “한국에 와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거주 절차를 도와주고, 주민과 연계한 문화체험 기회를 만들면 정감 넘치는 한류가 입소문을 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씨는 연세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하고 지난해 2월 9급 공무원 발령을 받았다. 종로구청 영어모임에 가입, 열심히 영어를 익혔다. 회원들은 원어민 교사로부터 매주 화·목요일에 영어회화를 배운다. 새벽 강의라 회원 30여명 가운데 꾸준히 나오는 사람은 서씨를 포함해 4∼6명뿐이란다. 점심시간에도 시간을 쪼개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하는 인터넷 외국인강좌를 듣는다. 서씨는 “공무원 생활의 가장 큰 장점은 자기계발 기회가 무척 많다는 것”이라면서 “영어모임 신규 회원을 9월에 뽑는데 많은 동료들이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외국어를 어릴 적부터 좋아해 공부를 열심히 할 뿐이란다. 꿈은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동시통역사 자격을 취득하는 것. 대학시절에 벨기에로 어학연수를 다녀와 네덜란드어도 조금 할 줄 알고, 기회가 되면 일본어도 배우고 싶다고 한다. 외국어를 잘 하는 방법은 “매일 꾸준히 익히는 것이 왕도”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녀는 지난 2월에 시집을 간 새댁이다. 그러나 동료들은 그녀가 영어와 결혼한 사람처럼 영어를 좋아한다고 놀린다. 그녀가 영어로 상을 받자 요즘 종로구청에는 사무실마다 외국어학습 바람이 불고 있다. 서씨는 “공무원은 자신이 만든 정책 하나가 주민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직업이라 매력적”이라면서 “서울이 국제적인 도시로 각광받으면 공무원도 외국어 하나쯤은 능통해야 하지 않을까요.”라며 살포시 웃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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