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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간판 무시할 순 없지만 그래도 실력”

    [20&30]“간판 무시할 순 없지만 그래도 실력”

    서울대 졸업, 토익 900점 이상, 학점 3.5점 이상, 어학연수 및 인턴 경험…. 이른바 최상의 ‘스펙’이다.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스펙을 분석해 주는 업체까지 생길 정도로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스펙에 목을 맨다. 하지만 스펙이 전부가 아니다. 공평하지 않은 출발 때문에, 혹은 젊은 날의 방황 때문에 남들이 부러워하는 ‘좋은 스펙’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내일을 향해 오늘을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2030들의 좌절과 도전기를 들어 보자. ●무시할 수 없는 스펙의 위력 올해 2월 이른바 국내 최고의 대학을 졸업한 박모(26·회사원)씨는 졸업과 동시에 ‘취업투쟁’을 벌이며 학벌이 가진 힘과 그 힘의 한계를 동시에 느꼈다. 놀기 좋아하고 공부보다는 다른 활동을 중점적으로 해왔던 박씨는 본격적인 취업 시즌이 다가오자 걱정이 앞섰다. 학점도 영어실력도 형편없었던 박씨는 학벌 외에는 믿을 게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반기 입사원서를 넣은 박씨는 학벌의 힘을 절실히 느꼈다. 토익 점수가 만점에 가까운 지원자들이 숱하게 서류전형의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박씨는 원서를 넣은 10개 기업에서 모두 서류평가를 통과했다. 하지만 학벌의 힘은 거기까지였다. 서류전형은 통과했지만 필기시험은 준비가 부족한 박씨에게 넘기 힘든 벽이었다. 어쩌다 필기를 통과하면 면접에서 막혔다.“결국 한 기업에 입사는 했죠. 명문대를 나왔다고 하니 모두 엄청난 기대를 걸었지만 제 실력이 못 따라주니 저도 답답해요. 동료나 선배들은 저한테 기대를 건 게 아니라 제 학벌에 기대를 걸었던 것 같아요.” 직장인 임모(25·여)씨는 요즘 자신이 속해 있는 부서의 상사를 보며 ‘한국 사회에서 학벌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생겼다. 임씨도 이른바 ‘SKY’ 출신이지만 ‘S’가 아니라는 이유로 상사에게 찬밥 취급을 당해 왔다. 처음 입사를 하고 나서 부서 환영회부터 상사는 같이 입사한 동기 중 S대 출신만을 유독 챙겼다. 기분이 나빴던 것은 당연하지만, 그래도 임씨는 회사생활을 위해 그의 편애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S대 라인’만 챙기는 상사였지만, 그 상사는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엘리트였고 임씨가 보기에도 뛰어난 리더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얼마 전 임씨는 회사 선배로부터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S대 출신이라고만 믿었던 상사가 사실은 그냥 ‘인 서울(서울 소재)’ 대학 출신이었기 때문이다.“그 사실을 알았을 땐 참 혼란스러웠죠. 대체 학벌이 뭐기에 그 상사는 그렇게까지 S대 출신들을 챙긴 걸까?정작 자신은 SKY가 아니면서도 그렇게 인정을 받고 있는데 말이죠. 요즘도 그 상사를 보면 한국사회에서 대체 학벌이 뭘까 하는 고민에 머리가 복잡해요.” 대학졸업과 함께 은행에 입사한 나모(24·여)씨는 빈틈없는 ‘스펙’의 소유자다. 만점에 가까운 학점과 토익점수,10개 남짓 보유한 자격증은 물론이고, 영어·중국어에도 능통한 ‘팔방미인’이다. 다만 딱 한 가지 모자란 스펙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학벌’. 그러나 이 또한 문제될 건 없었다. 지방대를 졸업한 나씨였지만,‘간판보다 실력으로 승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경쟁력을 키운 덕에 서울의 유명대학을 나온 사람들보다 나은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은행 입사연수에서 나씨의 활약은 대단했다. 자기소개를 통해 동기들에게 리더십을 드러낸 나씨는 기수 대표를 뽑는 투표에서 1등을 차지했다. 당선의 기쁨에 들떠 있던 나씨. 그런데 분위기가 묘하게 돌아갔다. 연수 강사로 왔던 선배들이 한 곳에 모여 수군대더니 얼마 뒤 겸연쩍은 표정으로 “여러 가지를 고려해 봤을 때 기수 대표는 나양보다 투표에서 2등을 한 이군으로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나씨를 더욱 불편하게 만든 건 동기들끼리 뒤에서 주고받는 말이었다.“명문 Y대 선배들이 학교 후배인 김씨를 밀어줬다.”는 것이었다. 나씨는 한동안 씁쓸한 마음을 털어내지 못했다.“어쩌겠어요. 더 열심히 해서 월등한 실력을 보여 주는 것 외엔 방법이 없겠죠.” ●스펙, 뛰어넘을 수 있다 지방대 출신으로 당당히 수도권 대학의 교수가 된 김모(35)씨. 이학계에서는 그를 두고 ‘개천에서 용났다.’고 한다. 명문대 출신이 아니면 지방대 교수직 구하기도 쉽지 않은 이 바닥에서 김씨는 보기 드문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김씨의 비결은 끈기와 성실함이다. 김씨는 서울의 모 대학원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치는 7년 동안 논문을 10편 넘게 썼고, 그중 4개는 세계적인 학술지에 게재됐다. 남들이 자는 시간에 공부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끈질기게 연구했기 때문이다. 김씨의 연구 열정은 후배들에겐 이미 ‘전설’이 되고 있다. 포스텍(포항공대) 연구실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분석기계에서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연구과제가 있었는데, 사용 예약이 2개월이나 밀려 있었다. 김씨는 어느날 오후 실험을 마치고, 저녁 7시 비행기를 타고 포항에 내려갔다. 사용 예약이 비어 있는 새벽 1∼5시에 기계를 쓰기 위해서였다. 김씨는 다음날 오전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서울의 연구실에 들어섰다. 동료들은 그의 열정에 혀를 내둘렀다.“노력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아요. 스펙도 노력의 결과지만 본질은 아니죠.” 영상 잡지사 기자인 김모(28·여)씨는 요즘 해외 출장을 다니느라 정신이 없다. 주로 일본과 미국을 오가는데 두 나라의 언어가 가능한 사람은 회사에서 김씨밖에 없기 때문이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김씨는 아무것도 내세울 것 없는 자신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 학생 때조차 멀리 했던 도서관에서 붙박이 생활을 시작했다. 학교도 명문대와는 거리가 멀었고 웬만한 기업에서는 기본적으로 요구한다는 토익 성적표도 없었다. 다만 그녀는 대학생활 내내 일본드라마와 미국드라마에 빠져 살았다. 매일 드라마를 즐기며 외국어를 접할 수 있었고 결국 연수 경험 한 번 없는 김씨가 일어와 영어를 어려움 없이 구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씨는 아직도 영어 문법에는 문외한이다. 하지만 토익 900점 이상의 동료들도 못 가는 미국 출장을 밥 먹듯 다녀오는 김씨에게 토익성적은 무의미하다.“진정한 실력은 실전이죠. 실전에서 써먹지 못하는 스펙 때문에 열등감을 느낄 필요가 없어요.” 광고회사에 다니는 이모(27·여)씨는 자기보다 두 기수 위인 윤모(30) 선배를 보면 한없이 부럽다. 이씨는 입사할 때 스스로를 토익점수, 해외연수, 자격증, 봉사활동, 인턴경험 등 이른바 ‘취업 5종세트’를 모두 갖춘 인재 중의 인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5종세트는커녕 외모마저 별로인 윤 선배를 보면 세상엔 스펙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윤 선배는 굴지의 광고회사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에 열 번 참가해 그중 두 번은 금상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광고뿐만 아니라 네이밍 공모전, 각종 마케팅 전략 공모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선배가 ‘공모전의 달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른 분석력 덕분이다. 선배는 주제 하나를 잡으면 끝까지 파고들어 진실이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낸다. 그렇게 종일 생각을 하다가 어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사무실에서 꼼짝하지 않고 구상만 한다. 그런 진통 끝에 한 줄의 카피, 한 컷의 이미지를 창조해 내는 선배는 곧바로 이씨의 롤모델이 되고 말았다.“취업에 스펙이란 거 필요하긴 하죠. 그보다 중요한 것은 남들보다 잘하는 게 있느냐가 아닐까요. 윤 선배를 통해 취업 5종세트 중 하나만 제대로 어필할 줄 알면 전혀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스펙보단 실전능력을 IT업체에서 3년째 일하고 있는 서모(30)씨는 요즘 이직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입사 동기들에 비해 자신만 유독 승진이 느리기 때문이다. 서씨는 자신이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승진은 대학 인맥 순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팀 프로젝트가 떨어지면 일의 70% 이상을 맡아 고생은 혼자 다하지만 결과물은 동기들의 몫으로 돌아갔다. 서씨는 지방대 출신이라 회사에서 자신을 끌어 줄 선배가 없는 게 한계라고 생각한다. 승진한 동기들은 서울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학교 출신이다. 같은 학교 선배들이 그들을 끌어줘 자신은 항상 능력 밖의 영역 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생각에 괴롭다.“IT업계라는 곳이 그 어느 곳보다 실력 위주로 경쟁이 돼야 하는데 이런 회사에서는 비전을 찾을 수 없습니다. 제 능력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곳을 찾고 싶은데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네요.” 화장품회사 무역팀 사원 최모(28·여)씨는 서울에 있는 명문대 무역학과 출신으로 교수 추천을 통해 입사했다. 겉으로 보기에 최씨는 완벽한 조건을 갖췄다. 교수인 아버지, 중학교 교사인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성격도 사근사근해서 상사들에게 평가가 좋다. 하지만 동료들 사이에서는 180도 돌변한다. 전문대 출신 직원들을 면전에서 박대하고, 동료의 아이디어를 자기 것처럼 포장해서 상사에 보고하는 데 타고난 능력을 발휘한다. 며칠 전 끝난 국제피부과학회에서 신제품을 홍보할 때 후배 구모(26·여)씨가 만든 홍보 라벨이 마음에 들었던 최씨는 후배에게 라벨 파일을 받아 표시가 나지 않을 정도 수정했다. 그리고 그 라벨을 생수병에 붙여서 자신이 만든 척했다. 가장 큰 문제는 최씨의 형편없는 영어실력이다. 영어 이메일 작성은 말할 것도 없고, 외국에서 바이어가 와도 말 한마디 제대로 걸지 못한다. 영어 구사능력이 필수인 무역팀에서 최씨가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복사작업과 간단한 전화응대 정도다. 그런데도 최씨는 동문인 사장과의 막강한 친분을 바탕으로 동료에 비해 1.5배나 많은 성과급을 꼬박꼬박 받아 챙기고 있다. 이런 최씨의 행태를 보다 못한 구씨 등 회사 동료들은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닌가요. 실력도 성격도 형편없는 사람이 학벌 좋고 줄만 잘 서면 성공할 수 있는 현실이 너무 야속하군요.” 장형우 김정은 황비웅기자 zangzak@seoul.co.kr ●용어클릭 스펙 ‘상세한 명세서’를 뜻하는 영어 ‘Specification’의 줄임말로 취업준비생들의 출신대학·전공·학력·연수경력·자격증·학점·토익점수 등 개인평가 항목을 모두 합친 신조어. 개인 이력, 기록 명세란 뜻이다.
  • 가톨릭 총상금 2억 5000만원 미술공모전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최고 상금 5000만원을 내건 가톨릭미술공모전을 처음 개최한다. 1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천주교계는 내년부터 ‘순교’를 주제로 한 회화와 조각 등 미술작품을 공모, 대상 5000만원을 비롯해 총상금 2억 5000만원을 주는 가톨릭미술공모전을 격년제로 실시한다. 공모 대상은 회화와 조각ㆍ공예 등 2개 부문. 이 가운데 회화는 미디어아트를 포함시켰으며, 조각ㆍ공예 부문에서도 재료에 제한을 두지 않도록 했다. 국적이나 연령 제한이 없고 개인은 물론 공동 참가도 가능해 자격과 형식이 자유롭다. 특히 성당에 다니지 않거나 천주교에 적을 두지 않은 비신자도 응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공모는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이 주관해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내년 10월6일부터 실물 접수를 시작,12월1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상금은 부문별 대상 2명에 각 5000만원, 최우수상 4명에 각 2000만원, 우수상 6명에 각 1000만원씩 수여한다. 부문에 상관없이 신인상 5명에게는 각 200만원씩 준다. 서울대교구 측은 그러나 응모작이 한국 최초의 신부로 순교한 김대건 신부 등 널리 알려진 인사에 몰릴 것에 대비해 이미 도상화된 순교자나 성인 10여명 정도는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절두산 순교성지 홈페이지 www.jeoldusan.or.kr 참조). 서울대교구 염수정 주교는 “한국 천주교는 오랜 세월 거듭된 박해 탓에 창작의 제약이 많았고 가톨릭미술도 특정 종교인에 국한된 것이란 인식이 팽배해있다.”며 “그러나 진선미를 찾는 것은 종교를 떠난 구도자의 길이란 뜻에서 전인적인 차원의 봉사와 자기 봉헌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 위해 주제를 순교로 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교구 측은 수상작은 기본적으로 절두산 순교성지에 있는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에 전시·보관할 예정이며, 빼어난 작품이 나올 경우 전국 성당에서 순회 전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Local] 강릉 대표음식 요리경연대회

    강원 강릉시가 대표 음식을 찾기 위해 새달 19일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관내 일반 음식점 업주와 학생, 일반인 등이 참여하는 ‘강릉 대표음식 선발 요리 경연대회’를 갖는다. 경연대회에서는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거나 알려진 음식,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및 향토음식, 두부와 감자, 쑥과 취, 누덕나물, 오징어, 메밀 등 강릉의 특산물을 이용한 특색음식, 새로 개발한 음식 등이다. 행사 당일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현장에서 조리를 한 뒤 전문가들의 작품성과 창의성, 상품화 가능성에 대한 심사를 통해 대상 및 최우수상 각 1팀 등 7개 팀을 선발, 상패와 음식개발 보상금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Metro] 외국인, 서울여행 UCC 공모전

    서울시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서울여행’을 주제로 한 사진과 UCC를 공모한다.18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10일까지 ‘서울여행’을 주제로 서울의 추억, 일상, 관광명소의 매력 등을 담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와우서울(wow.seoul.go.kr)을 통해 접수한다. 대상 1명에는 서울에서 전 세계 도시를 왕복할 수 있는 항공권, 최우수상 2명에 특1급호텔 숙박권, 우수상 2명에 특2급호텔 숙박권을 준다. 심사결과는 10월17일 발표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Metro] 외국인 서울여행 UCC 공모전

    서울시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서울여행’을 주제로 한 사진과 UCC를 공모한다.18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10일까지 ‘서울여행’을 주제로 서울의 추억, 일상, 관광명소의 매력 등을 담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와우서울(wow.seoul.go.kr)을 통해 접수한다. 대상 1명에는 서울에서 전 세계 도시를 왕복할 수 있는 항공권, 최우수상 2명에 특1급호텔 숙박권, 우수상 2명에 특2급호텔 숙박권을 준다. 심사결과는 10월17일 발표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Seoul In]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한해 두권 책읽기 운동’과 허준 선생의 열정과 의술을 조명하는 ‘도전 허준 퀴즈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퀴즈대회는 강서 한마음 대축제 기간(10월12일)에 방화근린공원에서 열린다.2인 1조(어린이 1명, 부모 중 1명)가 한 팀이다. 대상, 우수, 장려상 등을 선발해 상금을 준다. 선착순 200팀이며 참가신청은 각동 주민자치센터와 자치행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자치행정과 2600-6159.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다음달 31일까지 주민들과 함께 불법적인 건축물 부설주차장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10개동, 연면적 500㎡ 이상 상업용 건축물 1002곳이 대상이다. 구청 직원 한 명과 해당 동에 거주하는 주민 한 명(2인1조)이 조를 이뤄 합동으로 실시한다. 건축과 2620-3550. 중구(구청장 정동일) 중구민 한가족 노래자랑이 열린다. 오는 23일에는 봉래초등학교에서 ‘중림가요제’가 진행된다.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소공동·회현동·명동·필동·중림동 등 5개동의 주민들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겨룬다.26일 광희초등학교에서는 ‘충무가요제’가 열린다. 개그맨 배동성이 사회를 맡고, 을지로동·황학동·신당1·5·6동 등 5개 동의 주민들이 출전해 솜씨를 뽐낸다. 문화체육과 2260-4212.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18일 오후 6시 금빛공원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U’s 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한다.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중·고등학생팀들의 화려한 댄스경연과 기성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지닌 13개팀 79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다. 시상은 부문별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이며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는 11월26일부터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본선대회에 진출할 수 있다. 가정복지과 890-2260.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20일 삼청공원에서 자연 사랑과 환경 보존을 위한 ‘제1회 어린이 자연보호 사생대회’를 연다. 구립어린이집 원아들과 초등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행사의 주제는 ‘자연 보호, 환경 사랑’이다. 참가비, 도화지, 크레파스는 무료이며 물감과 붓, 물통 등 개인 미술도구와 돗자리, 화판은 개인이 준비한다. 시상식은 10월2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자치행정과 731-1626.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다음달 한달동안 지역 의료기관들과 함께 당뇨병의 합병증 예방과 고위험군관리에 관한 특별 건강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뿐 아니라 운동요법, 식사요법 등에 대해서 쉽게 알려준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한다. 지역보건과 2289-8490.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사가정공원을 제2호 금주·금연 청정공원으로 선포한다.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장소로 이용되고, 술병과 담배꽁초를 버리는 등 공원 이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를 예방해 공원을 주민이 쾌적하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19일 오후 4시 사가정공원에서 금주·금연 청정공원 선포식을 갖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지도과 490-3756.
  •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 金 2·銀 2 종합우승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 金 2·銀 2 종합우승

    교육과학기술부는 지구과학 분야의 세계 청소년 과학영재 경연장인 제2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로 타이완과 공동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8월31일부터 지난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7개국 24명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박진우(사진 왼쪽·울산과학고3)·유선우(오른쪽·충북과학고1)군이 금메달을, 강원석(대구과학고2)·손하늘(경기과학고1)군이 은메달을 받는 등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유선우군은 해양·대기 분야에서 최우수상(개인 1위)을, 강원석군은 천문·우주 분야 최우수상(개인 1위)을, 손하늘군은 야외지질 조사 분야 최우수상(단체 1위)을 받았다. 한국과 타이완의 뒤를 이어 일본(은3·동1)이 3위, 미국(은1·동3)이 4위, 필리핀·싱가포르(각각 동4)가 5위를 차지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아름다운 간판 2008]디자인 ‘명품도시’ 성큼

    [아름다운 간판 2008]디자인 ‘명품도시’ 성큼

    “예쁘고 좋은 간판을 뽑아주세요.” 대전시가 ‘좋은 간판상’을 만들었다.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이다. 대전환경운동연합과 손 잡고 올해 말 최우수상 1곳을 선정한다. 간판문화 개선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했다. 김영수 대전시 광고물개선 담당계장은 “시민이 간판만 보고 업소 수준을 판단하고 업소들은 ‘좋은 간판이 영업의 성공을 좌우한다.’는 생각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 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시민 ‘간판탐사대´ 운영 시는 지역 대학생과 시민 등 30명을 선발해 ‘간판탐사대’를 운영한다. 이들은 시내 곳곳을 훑으면서 좋은 간판이 있으면 사진을 찍어 간판상 홈페이지에 올린다. 매년 말 심사위원회에서 사진을 심사한다. 친환경적이고 예술미와 소박함 등이 기준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1월부터 옥외광고물 개선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현수막 디자인 개선사업은 다른 곳에서 하지 않는 것이다. 글씨 크기와 들쭉날쭉한 디자인 등을 규격화했다. 현수막 크기는 가로 6m 세로 0.7m, 글자는 가로 34㎝ 세로 40㎝로 각각 제한했다. 현수막 가장자리에 10∼15㎝의 여백을 두게 했다.3∼4줄에 달하던 글자는 2줄로 한정했다. ●불법광고물단속 인센티브 도입 이런 현수막 게시대는 상업용 172개와 행정용 27개 등 모두 199개가 있다. 가로 디자인도 2단으로 규제했다. 도로변이 한결 정리된 느낌이 났다. 예전의 난삽한 풍경은 사라졌다. 동구 삼성동 주민 신상순(34·회사원)씨는 “예전에는 길을 걷다 현수막을 보면 정신이 사나웠는데 요즘은 깔끔하고 정돈이 된 느낌이 들어 기분까지 한결 차분해진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지난 3월 불법 광고물 제어시스템을 도입했다. 관할 구청이 옥외광고물 인·허가를 내주지만 시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다. 내부행정망을 통해 5개 구청에 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뒤 현장점검까지 벌인다. 지난해에는 자치구를 상대로 불법 광고물단속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 매달 한차례 불법 광고물에 대한 정비와 특수시책, 현장평가를 통해 연말에 최고 자치구를 선정,1억원을 주고 있다. 구청간 경쟁을 통해 불법 간판을 강력 단속해 도시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첫해는 서구가 1등을 했다. 대전시는 지난해 13만 3210개의 광고물을 전수 조사, 불법 광고물 5만여개를 적발해 철거했다. 신도시는 이 같은 제도와 엄격한 사전 건축심의위원회를 통해 불법 간판을 방지하고 규격화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 5일 찾은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 상가 건물의 벽마다 규격화된 돌출 광고판이 주종을 이뤄 깔끔한 분위기다. 재질이 다른 간판도 크기가 일정했다. 건물 층마다 뒤덮는 간판은 보이지 않았다. 초기에 고객의 눈길을 끌려고 내건 플래카드가 더러 거슬릴 뿐이다. ●곳곳서 간판개선 사업 구도심 2곳에서도 간판 개선사업이 벌어지고 있다. 대전대 등이 있어 캠퍼스타운이 조성될 동구 대동5거리∼동아공고4거리간 자양로 1.2㎞와 중구 대흥동 외환은행∼중구청간 문화예술의 거리 0.5㎞ 구간이다.2010년 12월 완공되며 총사업비는 16억 7000만원 들어간다. 주민 부담도 있지만 국비와 지방비 지원이 더 많다. 김 계장은 “업주들을 설득하려고 번질나게 찾아갔다.”며 “테마거리의 정체성과 업소별 특색이 드러나는 간판을 걸도록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이곳 업소들은 3개까지 허용되는 간판수가 1∼2개로 제한된다. 자양로에는 334개 업소에 869개, 문화예술의 거리에는 150개 업소에 447개의 간판이 걸려 있다. 대전시는 업소들마다 작고, 소박하고, 깔끔하고, 예쁜 간판을 달도록 규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7월 도시디자인과를 신설, 건축과로부터 불법 간판 단속 업무를 가져와 대전을 ‘명품 도시’로 만들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 계장은 “광고물은 시민들이 스스로 개선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음식점, 부동산 등 협회와 손 잡고 이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Local] 고성서 강원민속예술축제

    ‘강원민속예술축제’가 5일부터 이틀동안 강원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2일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에서 꽃피고 신명나는 강원민속’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의 18개 시·군 민속단과 1200여명의 민속예술인이 참여해 고유의 농악과 민속놀이를 선보인다. 민속놀이 경연에는 17개 민속단이 지도와 고증을 거친 전통 민속예술을 보여 준다. 무형 문화전승 한마당과 청정 농특산품 전시·판매장 등도 운영한다. 축제의 경연 단체상에는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1개 민속단, 공로상 16개 민속단, 개인상으로 지도상과 연기상을 시상한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내년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도 대표로 참가한다.고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경기 지자체 생태도시 조성 바람

    최근 경기도내 자치단체들이 생태·환경 도시 조성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시화호 오염, 공단 악취 등 공해도시의 오명을 뒤집어썼던 안산시가 생태환경도시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최근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박주원 안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생태도시 안산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기후변화 대응, 생태용량 확충, 대기질 개선, 물 재이용시스템 구축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환경부는 이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최근 수원천·원천천·서호천·황구지천 등 수원지역 4대 하천 59.45㎞ 구간의 생태환경을 한눈에 보여주는 환경지도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또 광교산에 자연 생태체험 및 수목원, 산림전시관 등으로 구성된 생태학습장을 조성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생태파괴 수준을 면적으로 환산해 나타내는 ‘생태발자국’ 지수도 측정한다. 시흥시는 장곡동 일대 폐염전과 공유수면에 오는 2010년까지 체험형 생태공원인 ‘갯골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갯골생태공원은 ▲중심시설지구 ▲갯골생태관찰지구 ▲산림생태관찰지구 ▲습지생태관찰지구 ▲자연에너지관찰지구 등 모두 5개 지구로 구성된다. 시흥시는 정왕호수도 2010년까지 생태호수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150억원을 들여 호수와 주변 7만 7430㎡에 장미원, 야생초화원, 모험놀이터, 토피어리, 조각공원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하남시는 도심을 관통하는 덕풍천을 다양한 생물 서식이 가능한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공사를 벌이고 있다. 풀이 자랄 수 있는 자양연석 또는 황토블록으로 호안을 만들고 둔치에 녹지를 조성해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생태관찰로와 징검다리, 한강까지 연결되는 산책로를 만들 예정이다. 양평군은 전국 최초로 자연환경 조사와 체험을 통해 환경보전과 지역적 특성을 홍보하는 ‘생태스카우트’를 발족했다.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환경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의왕시는 동물의 이동통로인 생태통로(에코 브리지)를 전국 최초로 설치했고 왕곡천, 청계천 등 지방하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했다. 또 왕송호수 공원화, 조류탐사과학관 건립, 백운호수와 왕송호수를 잇는 건강·생태 회랑 구축 등 각종 사업을 추진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출판평론상·학술상 공모”

    재단법인 한국출판연구소는 올해 ‘한국출판평론상·학술상’ 응모작을 10월 말까지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출판평론상 분야는 신간 평론과 출판시평 등에 관련된 원고 또는 단행본을 대상으로 한다.신간 평론의 경우 올해 1월 이후 초판이 발행된 도서를 대상으로 특정 분야의 출판 동향을 분석하거나 특정 주제를 다룬 책들의 내용을 분석한 글을 2편 응모해야 한다. 출판학술상 분야는 2007년 1월 이후 발표된 출판 관련 논문(학위논문 포함)이나 출판·독서 관련 학술 단행본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작은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분야별 최우수상에는 각 200만원, 우수상에는 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02)739-9040.
  • 3000만그루 나무심기 등 삶의 질 향상

    3000만그루 나무심기 등 삶의 질 향상

    ‘나무 심기, 생태하천, 자전거, 작은도서관….’ 박성효 대전시장이 취임 이후 “경제가 삶의 행복과 도시 경쟁력을 결정짓는 전부는 아니다.”며 줄곧 추진해온 도시의 질을 높이는 아이템들이다. 요즘 대전교차로 등에는 다른 지방에서 보기 힘든 소나무가 몇 그루씩 서 있다. 쭉쭉 뻗은 줄기 위에 잎사귀 몇 개를 이고 있는 소나무들이 지조 있는 선비처럼 도시의 품격을 드러낸다. ‘3000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의 결과다. 지난해 207만그루에 이어 올 상반기 130만그루를 심었다. 하반기에 70만그루를 더 심을 계획이다.“먹고살기 힘든데 웬 나무 심기냐.”는 빈축이 있었지만 박 시장의 생각은 다르다.“이산화탄소 배출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세계 어느 기업도 대전에 올 수 없다. 자녀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행복하고 쾌적한 삶을 누리도록 우리가 해줘야 한다.” 실제로 나무 심기가 이뤄진 중앙분리대 주변 여름철 지표면 온도가 없는 구간에 비해 최대 12도나 낮았다. 충남대 오거리∼유성사거리 구간의 경우 녹지형 중앙분리대가 있는 곳은 38.06도, 없는 도로 주변은 50.01도로 나타났다. 다른 도로도 그러했다. 대전·유등·갑천 등 대전의 3대 하천은 자연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대전천은 하류의 물을 상류로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생태계 복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밭대교 밑 하류에서 물을 끌어올려 8.7㎞ 떨어진 상류 옥계교로 보내 흘려보낸다. 지난 5월 말 옥계교 인근에서 통수식이 있었다. 하루 7만 5000t의 물을 흘려보내면서 걸핏하면 메말랐던 대전천이 수심 10∼30㎝를 유지, 물고기가 노닐고 30년 전처럼 헤엄도 칠 수 있게 됐다. 시는 117억원을 투입했다. 이어 3대 하천 둔치에 설치된 하상도로를 없애고 대전천 위의 홍명상가를 철거한 뒤 옛 목척교를 복원한다. 오는 10월에는 공용자전거 5000대가 등장한다. 매년 5000대씩 2만대로 늘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지하철역마다 10여대씩 비치된 녹색자전거도 인기를 끈다.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자전거도시’를 선언했다. 대전지역 전체 48만여대로 가구당 1대 이상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고 교통분담률이 2.8%로 크게 늘어 무공해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책 읽는 도시’를 표방하면서 도서관도 부쩍 늘었다.2006년 15곳이던 공공도서관이 20곳으로 증가했다. 동네의 작은 도서관이 96곳에서 140곳으로 크게 늘어나 시민들의 마음을 살찌우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 대전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산업정책연구원의 ‘도시 미래경쟁력’ 1위로 선정됐고 산림청의 ‘도시숲 조성’ 최우수상도 받았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Metro] ‘아리수’광고 공모전 입상작 발표

    서울시는 상수도 통수 100주년을 맞아 ‘아리수’ 홍보를 위한 신문 광고안과 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공모한 결과,56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신문광고안은 응모작 168개 가운데 남서울대의 김선남씨 등 4명이 출품한 ‘자연이 마시는 물´이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총 30개 작품이 입상했다. 또 시민과 대학생,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리수 사랑 UCC 공모전’은 52개 작품이 응모했다. 박정옥씨의 ‘아리수와 심순애’를 포함한 3편이 최우수상인 ‘아리수상’을 받는 등 26개 작품이 입상했다. 시는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water.seoul.go.kr)를 통해 입상작을 공개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아리수의 안전성과 상수도사업본부의 사업 현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아리수의 안전성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병원 디자인 최우수상 수상

    포천중문의대 분당차여성병원이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미국건축협회(AII) 행사에서 병원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인 ‘2008 내셔널 헬스케어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병원은 세계적인 건축설계기업인 미국 KMD사에 의뢰해 건물 곳곳에 목재 등의 자연 마감재를 사용하고, 자연 채광을 살려 편안한 분위기에서 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에너지 절약과 임직원의 업무력 향상, 환자의 건강 회복 등 3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문화단신] 국립부산국악원 공연장 이름 공모

    국립국악원이 오는 10월28일 문을 여는 국립부산국악원의 696석짜리 대공연장과 273석짜리 소공연장의 이름을 공모한다. 영남지역의 무형문화 자원을 발굴·보존하고 지역민들이 전통문화를 향유하는 데 크게 기여할 부산국악원의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야외공연장, 교육시설 등은 새달 말 준공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에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방법은 국악원 인터넷 홈페이지(www.ncktpa.go.kr) 참고. 새달 13일 마감.(02)580-3095.
  • [민선4기 중간 점검] 경북 5조7000억… 최다 투자 유치

    [민선4기 중간 점검] 경북 5조7000억… 최다 투자 유치

    경북도는 민선 4기 전반기 동안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쏟아 부었다. 산업 체제를 재편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등 ‘웅도 경북’ 신화 재창조를 위한 기틀을 다졌다. 도는 이 기간 무려 5조 7000억원의 사상 유래없는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유치, 경북도청 새 도읍지(안동·예천) 결정 등 현안을 무더기로 해결했다. 하지만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반발도 컸다. 지역간 균형발전과 특정 지역의 악화된 민심을 수습하는 것도 ‘발등의 불’이다. 도는 지난 2년 동안 가장 큰 성과로 괄목할 기업 투자유치를 꼽는다. 쿠어스텍, 아사히글라스, 오릭스 등 14개 외국계 기업으로부터 1조 70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소디프신소재, 포스코연료전지, 현대모비스 등 50개 국내 기업은 이 지역에 무려 4조여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투자 유치 출장 거리 41만㎞ 이런 성과는 김관용 지사의 공격적 마케팅 전략에서 비롯된다. 김 지사는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구촌 곳곳을 누볐다. 거리로 환산하면 지구 10바퀴인 41만㎞를 오간 셈이다. 외국계 기업으로부터 돈을 끌어 들여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다. 그는 도지사 공관을 해외 투자 유치와 통상 교류를 위한 전초기지로 탈바꿈시켰다. 외국 바이어를 접대하고 투자양해각서를 교환하는 장소로 활용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엔 산업자원부로부터 ‘외국인 기업유치 최우수상’과 ‘지역산업정책 대상’을 받았다. 김 지사의 이같은 노력은 한국언론인연합회로부터 ‘올해의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받을 정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자리도 3만 5000여개가 새로 생겼다.2006년 2.4%였던 실업률도 2.1%로 뚝 떨어졌다. ●전통산업, 첨단산업으로 재편 도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FEZ)을 유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미 디지털산업 ▲경산 학원연구 ▲영천 하이테크파크 ▲포항 융합기술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 전통산업을 첨단산업으로 재편하는 사업이 활발히 펼쳐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와 공동으로 조만간 경제자유구역청의 문을 여는 등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실시된 대통령 업무보고 때는 구미 국가산업 5단지, 포항 부품산업단지 조성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약속을 이끌어 냈다. 산단 확충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필수적 요건이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 6월 새 도청 이전지로 안동·예천을 결정했다.1981년 대구광역시가 경북도에서 분리된 지 27년 만에 해묵은 숙제를 해결한 셈이다. 김 지사 특유의 ‘결단’과 ‘뚝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도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은 ‘부자경북’ 건설과 ‘경북 백년대계’의 초석을 놓은 중요한 시기였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300만 도민과 함께 경북의 자존심과 영광을 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외지역 민심 수습 등 과제도 많아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새 도청 유치 탈락지역에 대한 보상대책 마련과 주민화합을 이끌어 내는 것이 급선무다. 도는 그동안 도청 이전이라는 ‘치적’ 쌓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도청 유치 탈락지역을 배려하는 노력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지역 균형발전 정책은 실패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유치와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구축 등 굵직한 사업이 일부 지역에 국한된 탓이다. ‘동서 6축 고속도로’‘영남권 신공항’ 등 지난 10년간 지지부진했던 사회간접자본시설(SOC) 확충도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이제 시작에 불과한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도청 이전, 낙동강·백두대간 프로젝트, 동해안 해양 개발 등 난제도 많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경북 이전 기업 감세등 인센티브 확대” “앞으로 경북에는 거대한 투자의 물결이 몰려 올 것입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지난 2년 동안 국내·외 곳곳을 찾아 다니며 투자유치를 위한 씨를 뿌려 놓았다.”면서 “이제는 ‘수확’을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LCD 생산업체인 LG디스플레이㈜와 구미에 1조 3000억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외 투자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수한 기업 유치를 위해 조세 감면, 세제지원 확대 등 금융·세제 보완 등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지방 이전 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그는 도청 이전과 관련, 반발을 의식한 듯 “이 사업은 선거 공약이자 300만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그런 만큼 도청이전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낙후지역 개발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에 소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낙동강운하 건설에 가장 큰 기대를 걸었던 그는 “중앙정부가 여론에 떠밀려 사업 추진을 못한다면 지방정부가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관련 용역을 실시하겠다.”며 “운하 사업은 낙동강의 준설과 물관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의장이기도 한 김 지사는 “때늦은 감이 있지만 정부가 수도권에 비해 지방발전을 우선하는 지역발전 정책 추진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정부는 이를 위해 재정 과 세제 측면의 지원을 확대하고, 각종권한을 지방에 대폭 위임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표’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표’로

    우리나라 우표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표에 뽑혔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발행한 ‘어린이 인권보호 특별우표’가 이탈리아에서 열린 2008년 국제우취예술상 시상식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우표는 2006년 열린 세계 우표디자인 공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노혜림(23)씨의 작품으로, 전세계 모든 어린이들은 특별한 보호 속에 행복과 사랑, 이해를 바탕으로 성장할 권리를 가졌으며,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사명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우수 관광 우표에는 벨기에 ‘연과 카약’, 최우수 환경 우표에는 폴란드 ‘지구의 날’이 각각 선정됐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본지 주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이색 사례] 광주 동구 - 공약이행 분야

    광주 동구는 주민·전문가 등이 참여한 선거공약 이행 체제(공약평가 위원회)를 구축한 것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주민은 공약이행 만족도를 조사해 구청 홈페이지 등에 싣고 있다. 시민단체는 이행평가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등에 참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다. 공무원은 선거공약 자체 성과지표 개발 및 계량 평가를 한다. 이처럼 평가체제가 확립되면서 단체장이 무작정 발표하고 보자는 식의 전시행정이 사라지고 있다. 동구는 민선4기 전반기 51개 공약사업중 도심 활성화·보건복지분야 등 22건을 완료했다.24건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며,5건은 협의하고 있다. 교수 등 외부 전문가 그룹에 공약 개발 및 이행 평가를 맡기면서 공정성을 확보했다. 직원들은 연찬회·토론회·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미진한 부분을 보완한다. 이에 따라 경실련 등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공약이행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태명 구청장은 “올바른 공약이행은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를 높이는 첩경”이라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엄격한 공약이행 로드맵을 만들어 주민과의 약속을 100%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본지 주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이색 사례] 충남 서천 - 공약성과 분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충남 서천군의 ‘소외계층 교육복지 증진 멘토링사업’에 멘토로 참여 중인 김언년(48·서천군 마산면 삼월리)씨는 “어려운 아이일수록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지난해 6월 이 제도를 도입했고, 주부와 퇴직 교사 등 44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초등생과 중학생 77명이 이들로부터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주로 결손가정이나 조손부모 자녀들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인 우리 지역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가정이 해체된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가르칠 대학과 대학생들이 지역에 없어 고학력의 지역인재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멘토는 학생 1∼2명을 맡아 1주일에 2시간 이상 교과과정을 가르치고 인성 상담을 한다. 자신이 잘하는 미술이나 한자 등도 가르친다. 이곳에서 배운 학생 가운데는 전교 1등을 한 학생도 있고 “선생님이 오는 날이면 집에서 내내 기다린다.”고 좋아하는 부모도 많이 있다. 올해는 1년 과정으로 38명의 학생과 21명의 멘토를 뽑아 교육하고 있다. 소열 군수는 “멘토 구하는 게 쉽지 않다.”면서 “지역단체와 연계, 더 알차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서천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본지 주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이색 사례] 부산 수영구 - 공약성과 분야

    부산 수영구 광안동 효암근린공원(옛 인쇄창 부지)은 구민들이 직접 심은 나무로 조성돼 있다. 소나무, 살구나무, 피나무, 왕벗나무 등 21종 160그루가 찾는 이를 반긴다. 주민이 정년퇴임, 돌, 회갑, 결혼 등의 사연을 표찰에 담아 심은 나무다. 박현욱 구청장이 이곳에 공원을 조성하면서 지역사랑 실천과 화합의 장을 만들자며 시도한 주민참여 기념식수 공원이다. 주민 등 151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자비로 나무를 구입, 지난 5월 기념식수를 했다. 나무 구입비 7300여만원이 절감됐다. 주민이 구와 함께 공원을 만들고 주민이 직접 관리한다. 관리대장도 만들어져 있다. 구청은 이곳에서 절약된 예산을 주민복지분야로 돌렸다. 구는 공원으로 지정된 망미동 옛 국군통합 병원자리에도 주민 기념식수 방식으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공약 이행은 주민과의 약속인 만큼 임기 동안 이행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있다.”면서 “이 사업이 이사를 자주 하는 도시민에게 지역을 사랑하는 동기를 주고 있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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