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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플러스]

    자연환경 사이버 사진 공모전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11월 11일까지 구청 인터넷방송 홈페이지(www.ghn.go.kr)를 통해 제1회 사이버 사진 공모전을 연다. 북한산, 솔밭공원, 우이천 등 자연환경이나 명소, 축제 등을 찍은 사진을 응모하면 된다. 1인당 3장까지 제출할 수 있고 주민화합과 이웃사랑을 잘 형상화한 작품을 선발한다. 최우수상 1명 100만원, 우수상 2명 각 50만원, 장려상 3명에게 각 30만원을 지급한다. 영상미디어팀 901-6071. 15개동 일일동장 순회시작 구로구(구청장 이성) 이 구청장은 오는 30일부터 15개 전 동을 순회하며 일일동장으로 나선다. 이 구청장은 오류1동을 시작으로 다음 달 30일 가리봉동까지 순회하며 마을 대청소, 간담회, 직원과의 대화, 자치회관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 방문을 통해 나온 건의사항을 이른 시일 안에 처리하기로 했다. 지치행정과 860-2245.
  • 북서울미술관 서울시 건축대상

    서울시는 제3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 수상작으로 노원구 중계동에 있는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설계 한종률·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은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울 북동부 지역에 있는 미술관으로 디자인과 시공 완성도가 골고루 우수하고, 고층 아파트 단지 주변 공원 안에 낮게 배치돼 접근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은 성수문화복지회관, 서울시립대 선벽원, 방배동집, 진관사 템플스테이 역사관이 수상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징글징글 잉글리시 퀴즈 풀며 노래하며 싱글벙글 잉글리시

    “영어야, 노원구에서 놀자!” 노원구가 11일부터 구청과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 등에서 ‘2013년 노원 잉글리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신나는 놀이와 체험을 접목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먼저 이날 오후 2시 상계동 노원평생교육원에선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 중학생부로 나눠 ‘영어 말하기 대회’가 열린다. 분야별로 10명씩 예선과정을 통과한 학생 30명이 실력을 뽐낸다. 참가자들은 ▲이웃사촌 만들기 등 정이 넘치는 마을 분야 ▲에너지 절약 등 환경 분야 ▲우리동네 자랑 등 지역 사회 분야 ▲감명 깊게 읽은 책 소개 등 교육 분야 ▲내가 존경하는 인물 등 주제에 맞춰 3분 스피치 형식으로 의견을 발표한다. 발표의 자연스러움, 발음의 정확성, 자신감, 억양, 태도 등을 점수로 매긴 뒤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가린다. 이튿날부터 구청 대강당에선 영어 골든벨이 진행된다. 12일 오후 2시에는 초등학생 150명, 13일 오후 3시에는 중학생 150명이 인문, 사회, 역사, 지리 등의 문제를 영어로 듣고 맞히는 시간을 갖는다. 원어민과 한국인 사회자가 나서 영어로 사회적 이슈와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질문 50개를 낸다. 구는 마지막까지 남은 학생을 뽑아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3명) 등을 시상한다. 27일 오후 2시 등나무근린공원에선 ‘어라운드 더 월드’란 주제로 영어 체험 광장이 열린다. 나라별 체험관 4개 등 체험부스를 설치해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각국의 전통 명절과 예절, 동요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손주놈 손에 든 동화책 무서워 부엌을 못 나갔어”

    “손주놈 손에 든 동화책 무서워 부엌을 못 나갔어”

    강춘자(72) 할머니는 손주가 다가와 동화책을 건넬 때마다 덜컥 겁이 났다. 한글을 진작에 배우지 않은 일을 후회했다. 책을 읽을 줄 모른다는 고백에 ‘할머니 학교 안 다녔어’라고 손주가 반문할 때면 가슴이 더욱 쓰렸다. 언젠가는 한글을 꼭 익히겠다고 다짐했지만 쉽사리 행동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러던 올해 3월 한글 강좌가 동네 마을회관에 개설되면서 매주 두 차례씩 수업에 참석했다. 최근 한글 실력이 부쩍 늘어난 강 할머니는 ‘무서운 손자’라는 제목의 시를 썼다. 손주에게 동화책을 읽어 줄 수 없었던 당시의 감정을 솔직히 담았다. 이 작품으로 강 할머니는 교육부가 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주최한 ‘전국 성인문해(文解)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강 할머니는 “항상 손주들 얼굴만 봐도 즐겁고 좋았지만 어렸을 때 책 하나 못 읽어 준 게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마음에 걸렸다”면서 “그때 그 감정이 시로 잘 표현된 것 같다. 손주들은 벌써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1학년이 됐다”며 웃었다. 강 할머니의 작품 속 표현은 솔직하다. ‘우리 손주는 책을 가져와 읽어 달라고 하니 무서워 죽겠다’, ‘손주놈 손에 들린 동화책이 무서워 부엌에서 나가질 못 한다’는 식이다. 또 ‘말로 하는 이야기라면, 손으로 하는 음식이라면 손주 놈이 해 달라는 대로 해줄 수 있으련만’과 같은 표현으로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교육부는 이날 강 할머니를 포함, 뒤늦게 한글을 깨우쳐 시화를 출품한 106명에게 시상했다. 이 작품들은 서울 세종로를 비롯해 전국 36곳에서 동시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프리즈너스 오브 워2’ 서울드라마어워즈 대상

    이스라엘 드라마 ‘프리즈너스 오브 워2’가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 대상을 차지했다. 5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 시상식에서 시리얼·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은 스페인의 ‘그랜드 호텔 시즌2’가, 우수작품상은 한국의 ‘추적자’가 받았다. 최우수 작품상 단편 부문에서는 프랑스의 ‘주이시 카디널’이,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독일의 ‘제너레이션 워’가 각각 수상했다. 남자 연기자상은 KBS ‘드라마 스페셜-상권이’의 배우 이문식이, 여자 연기자상은 ‘엘리멘트리 시즌2’의 루시 리우가 받았다. 한류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은 ‘아랑사또전’, 우수상은 ‘야왕’, 남녀 배우상은 각각 ‘아랑사또전’의 이준기와 ‘구가의 서’의 수지가 받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음식물쓰레기 89% ‘뚝’

    환경부는 4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 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근 3년간 음식물쓰레기를 89% 줄인 ‘대전선병원’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선병원은 직원과 환자 등 1500여명이 2011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해 1인당 평균 잔반 발생량을 231g에서 25g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상은 충남 태안군 민선희(가정 부문) 주부가 받았다. 민씨는 반찬 생산일, 냉장고 보관 기간 등을 기록하고 희망 메뉴 의견 수렴과 점수 부여를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60% 감량했다. 집단급식소 부문에는 경기 고양시 백송초등학교와 경남 공군교육사령부가 선정됐다. 아이디어 분야의 학생 부문에서는 충북 충일중 박동현군이 ‘잔반통 그룹별 분리’ 제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에는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에는 상금 200만원을 준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가족·친구 통해 소중한 자아를 찾아가는 20대 그녀의 성장통

    가족·친구 통해 소중한 자아를 찾아가는 20대 그녀의 성장통

    인생에 있어 나와 타인의 간극을 본격적으로 실감하는 시기가 20대다. 같은 교복을 입고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던 친구들도 대학과 직장, 집안 환경에서 외모까지 서로 다른 조건에 따라 다른 삶을 살기 시작한다. 좋은 집안 덕에 넉넉한 삶을 사는 친구, 빼어난 외모 덕에 인기가 끊이지 않는 친구를 보면 자신이 보잘것없어 보이기 마련이다. 잘나 보이는 친구의 삶도 들여다보면 아픈 상처가 많다는 것, 자신의 삶도 그 자체로 소중하고 행복하다는 사실을 알 때쯤 청춘은 한 뼘 성장한다. 4일 밤 11시 10분에 방영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 ‘연우의 여름’은 서로 다른 삶을 사는 20대 여성들의 성장통을 산뜻하고 따뜻하게 그린다. 인디밴드에서 보컬로 활동하는 연우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낮에는 아버지가 운영하던 가전제품 수리점에서 일하고 밤에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빌딩 청소를 하는 어머니와 단 둘이 사는 생활은 넉넉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행복하다. 그런 연우에게도 피하고 싶은 순간이 찾아왔다. 교통사고로 입원한 어머니를 대신해 출근한 빌딩에서 초등학교 동창 지완을 만나게 된 것. 말끔한 얼굴과 예쁜 목소리 덕에 사내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는 지완 앞에서 연우는 청소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이 한없이 초라해 보인다. 그런 연우는 지완에게 등떼밀려 지완의 아버지가 주선한 소개팅에 대신 나간다. 자신을 지완이라고 속이고 만난 상대남 윤환은 외교관 아버지를 둔 증권회사 신입사원. 연우에게 “처음 봤을 때 아나운서같이 안 생겼는데…”라며 굴욕을 주지만, 순수하고 소박한 연우의 모습에 호감을 갖는다. 연우와 윤환의 만남이 무르익을수록 빌딩 안에서 계속 마주쳐야 하는 연우와 지완의 관계는 불편하기만 하다. 하지만 지완이라고 행복한 삶을 사는 건 아니다. 겉으로는 부유하지만 부모의 사이는 좋지 않아 집안은 엉망이다. 또 유부남 팀장을 짝사랑하며 남몰래 가슴앓이한다. 여우 같은 성격과 허영도 내면의 상처를 숨기기 위한 가시일 뿐. 이들은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며 행복해지는 법을 깨닫는다. ‘연우의 여름’은 2011년 KBS TV 단막극 극본 공모 최우수상 수상작이다. 그동안 드라마스페셜을 통해 여러 편의 작품을 선보인 유보라 작가와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의 공동연출인 이나정 PD가 손을 잡았다. 연우 역에 충무로의 주목받는 신예 한예리, 윤환 역에 ‘왕가네 식구들’에서 주연을 꿰찬 한주완이 캐스팅됐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삼국유사 골든벨 울려라”

    전국 고교생들이 삼국유사(국보 제306호)의 고장인 경북 군위에서 매년 펼치는 ‘삼국유사 골든벨’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군위군은 오는 24일 군위 삼국유사문화회관에서 다섯 번째로 치러질 이 행사의 참가 신청자가 994명(139개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회 수상자가 9명임을 감안할 때 100대1이 넘는 경쟁률이다. 행사 첫해인 2009년에는 참가자가 94명, 2010년 515명, 2011년 956명, 지난해 901명 등이었다. 군은 이번 대회 인솔교사·학부모 등을 합치면 2000명이 넘게 군위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군은 참가자들의 숙박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무료 민박을 신청한 36가구에 260여명을 배정하고, 마을별 회관을 숙식 장소로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장욱 군수는 ‘통 큰 지원’에 나서 사택을 제주중앙여고 참가자 25명 전원의 민박 장소로 내놓기로 했다. 행사는 오전에 삼국유사 관련 권장도서 내용을 중심으로 한 예선(필기시험)에서 본선 진출자 50명을 가린 뒤 오후에 골든벨을 울리는 최후의 1명을 선발한다. 최우수상인 골든벨 등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 경북도지사상, 군위군수상 등과 함께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군은 아울러 각종 공연과 삼국유사 탁본 등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장욱 군수는 “삼국유사를 통해 우리 민족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려는 청소년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 같아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일연(1206~1289) 스님은 말년에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인각사에 기거하면서 삼국유사를 완성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공기업 탐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입사하려면

    [공기업 탐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입사하려면

    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일반사무직 공채 경쟁률은 102대 1이었다. 30명을 선발하는 데 3000명 이상이 지원했다. 초임 연봉은 2550만원가량으로 금융 공기업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농산물 수출 업무가 많아 해외 업무를 하고 싶어하는 인재들이 많이 몰린다. 안정적인 직장을 원하는 추세도 반영돼 있다. aT는 매년 3~4월에 청년인턴을 뽑는다. 정규직 공채는 11월에 공고를 낸 후 이듬해 초 선발한다. 정규직 공채의 선발 인원은 매년 30명 수준으로, 이 중 20%인 6명을 청년인턴 중에서 선발한다. 법적으로 가산점을 주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외에 농어촌 자녀에게도 가산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농식품산업에 대한 대학생 논문전을 매년 열어 대상(1명)과 최우수상(1명) 수상자에게는 정규직 공채 지원때 서류전형을 면제해 준다. 우수상(2명)이나 장려상(4명) 수상자는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논문전 입상자가 청년인턴에 지원한다면 우수상 이상은 시험 없이 바로 채용된다. 논문전은 6월 중 공고하며 7월 1~15일 접수를 받는다. 해외인턴 및 지역인재 대상 해외 청년마케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도 정규직 공채 시험에서 서류전형을 면제해 준다. 청년마케터 프로그램 참여자는 해외 aT센터에 3개월간 파견돼 정보조사, 통역지원, 현장 지원업무 등을 한다. 올해는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에 5명을 선발했다. 정규직의 30% 이상, 청년 인턴의 50% 이상은 지역인재 할당제를 적용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인·적성 검사→필기시험(시사상식, 논술)→어학면접(영어, 일어, 중국어 중 선택)→프레젠테이션 면접→역량면접(임원급)으로 진행된다. aT의 인재상은 ‘전문인, 도전인, 소통인’이다. 끊임없는 사고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하고, 긍정적 사고로 새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고객 감동을 실천하자는 뜻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새누리당 마음껏 욕해라!” 매 자청한 與 이색 공모전

    “새누리당 마음껏 욕해라!” 매 자청한 與 이색 공모전

    새누리당이 새누리당에 비판적인 2030세대를 대상으로 ‘새누리당을 마음껏 욕하라’는 주제의 공모전을 이달 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다.정치에 무관심하거나 새누리당에 비판적인 2030세대를 타겟으로 10월 재·보선 이전에 ‘매’를 먼저 맞음으로서 바람몰이를 하겠다는 역발상 전략이다. 11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최근 당 홈페이지에 이색적인 공모전 포스터 ‘새누리를 디스(diss·폄하하다는 뜻)해라!’가 등장했다. 포스터는 “뒷담화에 지치신 2030 여러분, 앞에서 당당히 욕하십시오!”라고 행사 취지를 소개하고 있다. 공지 글은 “새누리당에 불만 있는 2030 여러분을 위해 새누리당에서 멍석을 깔아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비난과 질타로 인해 새누리당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라며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새누리당은 오는 31일까지 ▲새누리당에 대한 무비판적인 비난과 욕 ▲비판이 있는 당부의 메시지를 사진·그림·만화·자작곡·랩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 가능한 모든 형식으로 제출받은 뒤 다음 달 4일 최우수상 수상자를 선정해 상금 1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공모전을 기획한 이유는 젊은 층의 가감없는 비난과 비판이 당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면서 “젊은 세대가 정치에 대해 갖고 있는 불만도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래부 우주기술 아이디어 시상

    미래창조과학부는 1일 ‘우주기술 산업화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12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염중환씨는 현대자동차 직원으로 우주탐사 차량의 바퀴 구조와 구동 방식을 지게차와 산업용 차량에 적용하는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 주부 이주희씨는 2학기부터 실시되는 중학교 대상 자유학기제에 대비, 우주산업 진로 체험장을 마련하고 자유학기제 파견교사를 양성하자는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나로호를 과학 융합 교육과정용 완구로 개발하는 방안을 구상한 이광준(바른하늘 근무)씨와 우주산업 관련 기업을 ‘우주산업체’로 등록해 군 대체복무 업체지정 같은 정부 지원을 하자고 제안한 김용훈(자영업)씨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인공위성을 활용한 3D 지리교육 콘텐츠 개발을 내세운 한국외고 정재현군 등 8명이 입선했다. 수상한 아이디어는 곧 개통할 미래부의 ‘창조경제 종합포털’에서 홍보 및 거래 중계 서비스를 받게 되고, 우주기술 산업화 육성대책에도 반영된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공모전을 계기로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정책에 반영해 창조경제 실현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성동구 ‘생태탐방 힐링캠프’ 건강도시 아이디어 최우수상

    성동구는 25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주관 ‘건강도시 아이디어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협의회 정회원인 65개 도시를 대상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공공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지속성 등을 평가하는 상이다. 성동구에서 낸 아이디어는 역사와 문화 테마를 갖춘 곳을 대상으로 한 생태탐방을 통해 그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자연친화 생태탐방 힐링캠프’였다. 도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을 상대로 충남 한산모시문화제, 전남 함평나비축제 등 지방의 생태를 겪어보도록 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발달 장애우들이 비뚤배뚤 손편지 쓴 사연은

    발달 장애우들이 비뚤배뚤 손편지 쓴 사연은

    “늘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하세요.” “우리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구청장님 감사합니다.” 조길형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하는 편지를 받았다면서 23일 함박웃음을 지었다. 장애인부모회 회원들이 직접 찾아와 건넨 편지라 뜻을 더했다.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롤링페이퍼 형식으로 쓴 손 글씨에는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조 구청장에 대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마침 조 구청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 전국 기초단체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터였다. 일자리 공약 분야에서 발달장애인이 취업할 수 있는 장기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은 것. 구는 이미 2011년부터 발달장애인에게 지역 사회와 더불어 살 수 있는 지름길은 자립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고 판단, 발달장애인과 가족 의견을 구해 제빵·제과 교육을 시작했다. 이듬해에는 제빵·제과 기술을 익힌 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과 부모가 함께하는 마을기업 ‘꿈 더하기 베이커리’를 열었다. 구는 저마다 적성에 맞게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5명을 시간제 계약직 근로자로 채용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외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여가를 즐기고 여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꿈 더하기 지원센터’를 지난 3월 개관한 것이다. 최근에는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와 손잡고 발달장애인 동화구연 자원봉사 활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함께가는영등포장애인부모회’ 김미희 회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주고 사랑해주는 구청장님에 대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영등포의 정책이 다른 지역까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조 구청장은 “발달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지역 사회와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민선5기 3년! 구정의 품격]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민선5기 3년! 구정의 품격]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한 아주머니가 제 손을 잡아 보더니 머슴 손처럼 깔깔하다더군요. 늘 현장 중심 구정을 펼쳤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자랑스러웠습니다.” 34년을 영등포에서만 살고 있는 조길형 구청장이 언제나 가슴에 품었던 바람은 더불어 사는 삶이다. 민선 5기 단체장을 지낸 최근 3년도 그랬다. 가장 보람찼던 일을 묻자 아쉬움도 있다며 여성, 장애인, 노년층 이야기를 꺼냈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여성의 능력을 키우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여성복지센터를 꾸리고 있다. 요즘 성황리에 운영되는 모습을 보면 ‘더 일찍 도입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구는 발달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꿈더하기지원센터도 설치해 자립을 위한 직업 교육과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발달 장애인 5명을 계약직으로 직접 고용하는 한편 자원순환센터에 자활 보호 작업장을 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조 구청장은 지난주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센터가 좁은 게 못내 마음에 걸렸는지 “되도록 빨리 개선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실버 세대 정책도 빼놓을 수 없다. 독거노인이 다른 독거노인을 돕는 ‘함께 살이 사업’과 노년층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노인상담사 케어링 사업’은 다른 도시에까지 소문이 났다.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가 제2의 인생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시니어행복발전센터를 전국 최초로 만들기도 했다. 조 구청장이 더불어 사는 삶에 신경 쓰는 까닭은 그가 걸어온 길에서 찾을 수 있다. 중학교를 마치고 상경해 산전수전을 겪으면서도 봉사하며 함께 사는 게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일찌감치 깨달았단다. 스스로 구정의 머슴이라 칭하며 현장을 뛰어다니면서 기쁨을 느끼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강산이 세 번 바뀌는 사이 영등포는 크게 발전했다. 하지만 분리돼 나간 자치구에 뒤처지는 모양새라 안타깝다. 불리한 점이 많다. 준공업 지역이 전체 면적의 32%나 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대다. 과거 대한민국 성장의 원동력을 제공했던 지역이 토지 용도 제한 등으로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바뀐 것이다. 조 구청장은 “아직까지 풀지 못하는 숙제”라고 뼈아파했다. 그러나 이러한 한계에도 KTX 영등포역 정차, 영등포교도소 명칭 변경,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 신설 등 지역 숙원 사업을 차근차근 해결해 왔다. 공약 31개 가운데 23개는 이미 매듭지었다. 나머지 8개도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 “영등포는 제2의 고향입니다. 애정과 추억이 남다르죠. 제 이웃인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현장을 누비며 답을 찾겠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성동 수제화’ 일자리 공약 최우수상

    성동구의 ‘성동 수제화 산업’이 일자리 공약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8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개한 ‘201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에 따르면 성동구는 25개 지역 제화업자의 공동출자로 만든 마을기업 ‘SSST’의 사례, 성동 제화아카데미와 토털패션지원센터 등에서 운영한 수제화 교육 프로그램,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한 주말 장터 ‘슈슈마켓’ 등의 적극적 지원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재득 구청장은 “뛰어난 기술과 열정을 가진 장인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벌인 노력들이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명소가 되도록 더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영등포구는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지역일자리창출’로 일자리공약분야 최우수상, 성북구와 관악구는 공감행정분야 최우수상, 노원구와 강동구는 공약이행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09개 지자체가 173가지의 사례를 공개했고 심사단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92개 지자체의 106개 우수사례를 선별한 뒤 경연대회 형식으로 2차 심사를 진행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의정 포커스] 장창익 은평구의회 부의장

    [의정 포커스] 장창익 은평구의회 부의장

    장창익 은평구의회 부의장의 수상 경력은 화려하다. 지난해 6월 공무원노동조합 은평구지부가 실시한 민선 5기 2년 평가, 직원 설문조사에서 18명의 구의원 가운데 21.6%를 차지하며 구정활동을 가장 열심히 수행한 의원 1위에 뽑혔다. 같은 해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기초의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근엔 전국지역신문협회 창립 10주년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상 비결은 주민을 위한 헌신에 있었다. 수년째 매월 첫째주 수요일 신사종합복지관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단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다. 장 부의장은 특히 지역 내 노인 복지정책과 청소년 교육 환경 개선, 영유아 복지 등에 힘을 쏟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들에 대해 음식점, 미용실, 부동산 중개업소 등에서 일정금액 할인 등을 실시하는 어르신 만세사업을 추진했다.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불광천에 자전거종합센터 및 공중화장실 설치 등의 성과도 거뒀다. 장 부의장은 “하반기에는 지역 내 공동주택이나 백화점, 공용주차장 등에 어르신들을 우대하는 주차 공간을 마련하는 내용의 조례를 발의하려고 한다”면서 “여성과 장애인 등 약자를 위한 일정 구역의 주차 공간은 마련돼 있는 데 반해 65세 이상 운전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이들을 위한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부의장은 지역 노인들 사이에서 ‘효자’로 통한다. 고향인 전남 구례에서 매년 올라오는 쌀은 매번 어려운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가기 일쑤다. 장 부의장은 “산새 마을의 경우에도 마을 공영주차장 설치를 준비 중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주차 공간 확보는 물론 이들을 위한 목욕탕 시설 확충, 텃밭 가꾸기 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들기 위해선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장 부의장은 “은평구가 어떻게 보면 서울의 베드타운(bed town)이다 보니 교육 중심의 도시로 거듭나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역 내 자율형 사립고인 하나고교가 지역 청소년들의 입학을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상반기 최우수 공약 실천 경기 오산 등 19곳 선정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4일 올해 상반기 최우수 공약을 이행한 곳으로 경기 오산시를 비롯한 19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2013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청렴, 일자리, 공감행정, 공약이행 등 4개 분야에 걸쳐 최우수상을 포함해 우수상 39개 지자체 등 모두 58개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뽑아 시상했다. 청렴 분야에서는 경기 오산시가 ‘선비가 청렴해야 백성이 행복하다’를 주제로 한 공약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았다. 일자리 공약 분야 최우수상에는 경기 광명시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운영’, 서울 영등포구의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6곳이 뽑혔다. 공약 이행 분야에서는 대전 동구의 ‘아양철교 관광 명소화 사업’ 등 8곳이 차지했고, 공감행정 분야는 경기 파주시와 서울 성북구 등 4곳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모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207곳의 기초지자체(무투표, 공석, 전년재보궐지역 제외) 중 52.66%인 109곳이 참여, 173개의 사례가 접수됐다. 지방자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한 후 선정된 92곳의 지자체 106개 사례를 선정한 뒤 본 대회에서 경연을 거쳐 최종 우수 사례를 선별했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경진대회가 성숙한 민주주의와 참다운 지방자치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단체장들의 공약 실천을 검증·평가하기 위해 매니페스토본부와 서울신문이 2007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 자연계 1등이지만 내신 안좋아 의대나 서울대 갈 수 있을까요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 자연계 1등이지만 내신 안좋아 의대나 서울대 갈 수 있을까요

    215개 대학 수시·정시 모집 전형 수는 3000여개나 됩니다. 시민단체 ‘사교육 없는 세상’이 조사한 결과 학생·학부모·교사 10명 중 8~9명은 현재 대입 전형이 복잡하다고 응답했습니다. 교육 수요자에 대한 배려 부족으로 학업뿐 아니라 대입 전형 자체를 ‘학습’해야 대학에 갈 수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에 서울신문은 수험생의 진학 궁금증을 입시 전문가가 직접 설명하고 조언하는 ‘얘들아, 대학 가자’ 코너를 신설, 매주 화요일 연재합니다. 상담을 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성적, 교내외 활동, 최근 모의평가 성적, 지망 대학 및 학과 등을 써서 이메일(saloo@seoul.co.kr)로 신청해 주십시오. 신청 내용을 선별해서 지면에 반영하겠습니다. Q 여고 이과에 재학 중입니다. 전교 1등(자연계)이지만, 학교생활기록부 성적(내신)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표 1 참조>. 비교과 활동으로는 교내 수학과학 경시대회 최우수상, 봉사상, 선행상, 방과후학교 영재학급 우수자 등을 받았고 교외에서 서울대 공과대학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 최우수상, 서울시 과학전시관 주최 영재교육 창의적 산출물대회 장려상 등이 있습니다. 1, 3학년 학급회장, 전교학생회 부회장을 했습니다. 토익은 900점입니다<표 1-교과 성적><표 2-모의고사 성적>. 서울대에 가고 싶은데, 서울대는 학생부가 중요하다고 해서 승산이 있을지 걱정입니다. 수시 지원할 때 의대를 꼭 포함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A 일반고 자연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서울대 또는 의학계열 진학을 원하고 있습니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의 특성상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향상에 집중해 정시 전형에서 큰 결실을 가져오는 것을 기본 전략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다양한 비교과 실적을 적극 활용해 수시 전형에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합니다. 의학계열을 먼저 봅시다. 의학계열은 대부분 대학이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선발하고, 그 밖에 ▲논술 전형 ▲서류·면접 전형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뽑습니다. 학생부 중심 전형은 교과 성적 중심 1단계에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선발하는데, 1단계 통과를 위해서는 학생부 성적이 1.3등급 이상이어야 합니다. 문의한 학생의 성적은 평균 1.59등급이기 때문에 의학계열 지원에는 다소 부족한 성적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자연계 학생으로서 결코 나쁘지 않은 성적이고, 더구나 전교 1등입니다. 또 다양한 교내외 수상실적을 갖췄고 방과후 학습에 열심히 참여한 것으로 미뤄볼 때 ‘자기주도 학습력’도 뛰어난 것이 드러납니다. 이런 사항을 고려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의학계열 지원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교과성적(50~60%)과 서류평가(40~50%) 등으로 2~5배수(한림대는 10배수) 내에 1단계를 통과시키고, 1단계 점수(50%, 한림대는 30%, 단국대 별도기준)와 면접 점수(50%)를 합산하는 ▲건양대 유플러스 전형 ▲관동대 의과대학 전형 ▲순천향대 피닉스 전형 ▲한림대 전공역량 우수자 전형 ▲단국대 의학우수자 전형을 고려해 보길 바랍니다.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했고, 공인외국어 성적도 높아 의과대학의 자격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대학들은 1단계에서 교과뿐 아니라 교과 외 서류를 함께 반영하기 때문에, 비교과 실적과 함께 의대 진학에 대한 열정과 진로계획을 자기소개서에 명확히 녹여낸다면 1단계 통과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요구하는 서류에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이 있는데 자기소개서 영향력이 매우 높으므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한 가지 더 신경 써야 할 것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입니다. 보통 최고 2개 영역 합산이 2등급 이내이거나, 4개 과목 등급 합산이 6등급 이내여야 하는 등 이 대학들의 수능 기준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1단계를 통과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모의고사 성적만큼만 꾸준히 노력한다면 승산이 있습니다. 또 지금 추세대로 수능에서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에서 모두 1등급을 받는다면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울산대 ▲한양대 ▲아주대 ▲연세대(원주) 등의 수시 논술전형 지원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의학계열 진학 외에도 서울대 진학을 희망하고 있는데, 교과 성적이 교내에서 가장 우수하지만 수학·과학 성적이 다른 과목보다 높지 않은 편이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떨어지는 게 보입니다. 아마 여고 2학년 때부터 자연계 학생 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에 성적 향상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현실적으로 서울대 수시 지역균형 전형에 지원하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영재학급 수업을 이수한 점이나 화학 과목에 대한 관심과 열정, 수상실적이 보여주는 잠재적 발전가능성을 면접에서 어필할 수 있다면 화학 관련 학과에도 지원해 볼 수 있습니다.
  • “여성이 바뀌면 세상이 바뀔 것”

    “여성이 바뀌면 세상이 바뀔 것”

    “여성 관련 법과 제도가 바뀌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여성 입장에서 세상을 보는 눈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우리 자신부터 바꾸고 성찰하면 문화가 바뀌고 세상이 바뀔 겁니다. 이를 위해 여성문화예술운동을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 제10회 서울시 여성상 대상을 차지한 이혜경(60)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사장은 25일 이같이 수상 소감을 밝히며 양성평등 실현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이 이사장은 지난달 막을 내린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1997년 출범시켜 전 세계 여성을 위한 영화를 소개해 왔다. 아울러 한국 여성 감독의 발굴과 지원에도 힘써 왔다. 해마다 여성 주간(7월 1~7일)의 이슈를 선정해 포럼을 개최하는 등 여성 주간이 갖는 가치 확산과 양성평등 실현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여성계의 주요 이슈들을 문화 예술과 접목시켜 연극과 음악회, 마당극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부각시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여성영화제는 영화를 보고 감독과 토론하면서 자신을 발견하는 한편 상처받은 자신을 치유하고 새 힘을 얻는 힐링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영화제가 많은 관객이 찾아와 보고 즐기고 누리면서 여성의 인권을 생각하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대상을 받게 되면서 가장 기쁜 점으로 그동안 함께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영화제 스태프 및 관계자 등에게 조금이라도 보상을 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된 점을 꼽았다. 그는 “지금껏 여성 문화 및 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조금이라도 보상받는 듯하다”면서 “이를 계기로 여성 문화 예술 등이 대중에게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 이사장은 아직도 우리 사회 저변에 깔린 남성우월주의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여성운동 및 여권 신장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그는 “재능 있는 여성이 사회적으로 늘어나고, 행정부에 여성가족부가 생기고, 관련 법과 제도 등이 정비됐지만 아직도 여성이 남성 중심적 시선을 갖고 그것에 익숙해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여성 스스로 자신의 시선으로 성찰할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많은 여성 후배들이 지속적으로 용기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여성상은 해마다 여성 발전을 위해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 온 시민과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발표된다. 최우수상에는 30년간 여성 폭력 없는 사회 만들기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온 ‘한국여성의전화’와 윤후의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장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에는 천선아 드림미즈 대표와 홍수경 더원 노무법인 파트너 노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단체 수상자로는 전국여성법무사회와 롯데물산이 선정됐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서울 플러스] 어머니 독후감 발표대회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26일 오전 10시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어머니 독후감 발표대회’를 연다. 1차 심사 등을 통해 공개발표 기회를 잡은 후보 6명 가운데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3명)을 가린다. 교육협력과 2147-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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