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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만 그루 숨쉬니 회색 하늘 걷혔네

    국내 대표 공단도시 중 한 곳인 경북 구미가 녹색 환경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구미시는 4일 “올해까지 10년간 범시민운동 차원으로 1000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을 전개해 모두 1021만 3000그루를 심었다”고 밝혔다. 한때 불법 주차와 쓰레기 더미로 몸살을 앓았던 인동육교에서 구평동 국민은행 지점까지 3.1㎞의 인도는 대왕참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등 1100여그루와 산책로·쉼터가 들어서 누구나 걷고 싶어 하는 명품 숲길로 탈바꿈했다. 곳곳에 도시공원 45곳이 새로 생겨났고 천생산 근린공원을 비롯해 인동 검성지, 지산 샛강엔 수변공원이 조성됐다. 또 시청을 비롯한 읍·면·동 사무소, 경찰서, 파출소, 세관 등 공공기관 30곳은 담장을 헐고 시민들의 녹색 쉼터 및 운동 공간으로 개방했다. 이런 노력으로 시민들은 5분만 걸으면 공원에 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2013년 산림청의 ‘한국의 아름다운 가로수 62선’에 인동 도시 숲 대왕참나무 숲길과 송정동 철로변 느티나무, 왕벚나무숲길, 해평면 송곡리 느티나무숲길 등 3곳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는 산림청이 주관한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구미가 최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강용구 시 공원녹지과장은 “내륙 최대의 산업도시 구미가 명품 숲길과 공원이 어우러지는 녹색 환경도시로 탈바꿈했다”면서 “앞으로도 나무심기운동을 민간 운동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상복’ 마포

    서울 마포구가 주민자치박람회에서 8년 연속 수상해 주민자치 으뜸 구로 인정받았다. 구는 3일 행정자치부 주최로 세종시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도화동과 신수동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자치박람회에서 2008년부터 8년 연속 수상했는데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그동안 3번의 최우수상과 7번의 우수상, 12번의 장려상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시작해 1일 끝난 이번 박람회에는 289개 자치단체와 동주민센터가 지원해 42개 단체가 수상했다. 센터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도화동은 ‘복사골 세대공감 프로젝트: 마을로 소통하다’란 사업으로 수상했다. ‘엄마 아빠랑 우리 동네 사진찍기’ 사업에 이어 사라져가는 도화동의 옛 모습을 찾기 위한 ‘기억 속의 도화동 찾기’ 사업을 펼쳤다. 지난해 동네 노인 인터뷰와 옛 사진을 수집해 사진집 제작 및 전시회를 열었고 올해 말 마을박물관이 완공될 예정이다. 주민자치 분야에서 장려상을 받은 신수동은 어린이기자단을 모집해 마을탐방을 하고 마을이야기 책자를 만들었다. 또 마을극단을 구성해 모든 사람이 어울릴 수 있는 연극제를 열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박홍섭 구청장은 “주민의 자치 역량이 성숙하고 주민 참여가 활성화되면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MBC ‘마리텔’ ABU 최우수상

    TV와 인터넷 방송을 결합시킨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지난달 30일(한국시간 3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5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MBC가 1일 밝혔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출연자들이 직접 PD 겸 진행자가 되어 자신만의 콘텐츠로 인터넷 생방송을 하고 시청자는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에 참여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TV 방송에서는 인터넷 방송 내용과 함께 방송 제작을 준비하는 뒷모습까지 볼 수 있어 화제를 모았다.
  • 충남도 내년 전국체전 상징물 확정

    충남도 내년 전국체전 상징물 확정

     내년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상징물이 확정됐다.  충남도는 2일 두 체전의 엠블럼, 마스코트, 구호 등 모두 5종을 확정 발표했다. 엠블럼과 구호는 공동으로 쓰고 마스코트만 약간 다르다.  엠블럼은 백제금동대향로 상단에 있는 봉황의 날개를 형상화했다. 마스코트는 도 마스코트인 충청이와 충나미에 백제의 인동당초무늬가 새겨진 성화봉을 함께 든 모습이고, 장애인체전은 여기에 힐체어를 곁들여 디자인했다. 구호는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으로 정해졌다.  제97회 전국체전과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은 각각 내년 10월 7~13일과 10월 21~25일 아산 등 충남 15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미래에셋생명 - 계약관리비·수수료 없애고 초기 환급률은 쑥~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미래에셋생명 - 계약관리비·수수료 없애고 초기 환급률은 쑥~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7월 출시한 ‘변액적립보험II 진심의 차이’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고객의 초기 환급률을 획기적으로 높여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금융신상품 최우수상을 받았던 ‘변액적립보험 진심의 차이’에서 한발 더 나가 계약관리비용이나 추가 납입 수수료까지 없애 고객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변액적립보험I은 설계사에게 돌아가는 수수료의 지급 형태를 선지급형에서 분급형으로 바꾸고 해지공제 수수료를 없애 고객의 초기 환급률을 끌어올렸다. 새로 나온 변액적립보험II는 유지수수료 개념의 계약관리비용도 받지 않는다. 여기에 추가 납입 수수료도 없애 더 많은 금액을 납입하고자 하는 고객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예를 들어 40세 남자가 월 50만원씩 5년간 보험료를 납입하고 글로벌채권형II 100% 선택 조건으로 가입한다면 투자수익률이 3.25%라고 가정할 시 환급률이 97.7%로 업계 최고 수준에 이른다. 가입 후 한 달 기준으로 변액적립보험I에서 92% 수준이었던 환급률이 94%로 높아졌다. 미래에셋생명의 펀드 라인업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2013~14년 변액보험 수익률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미래에셋생명의 자산운용 노하우가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제공해 효율적 자산관리를 돕는다. 관련 세법에서 정한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비과세 혜택도 노려볼 수 있다. 보험 가입 이후 미래에셋생명의 펀드 포트폴리오인 ‘MVP 펀드’를 선택하면 국내외 다양한 자산에 배분 투자가 가능해진다. 전문가 집단이 중위험·중수익을 목표로 분기별로 편입 자산 비율을 조정한다. 매월 계약 해당일에 수익률 알리미 서비스가 제공되고 매월, 매 분기별로 리포트도 받아 볼 수 있다. 강창규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이 상품이 지닌 높은 환급률과 다양한 구조적 강점을 고려하면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실적연금으로 활용 가능할 것”이라며 “고객이 부담하는 각종 수수료는 줄이고 수익률은 높여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시대에 대한민국 보험의 새로운 길을 열어 가고자 하는 미래에셋생명의 진심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 본지 김휘만 기자 한국편집상 수상

    본지 김휘만 기자 한국편집상 수상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박문홍)는 26일 제21회 한국편집상 수상작으로 서울신문 김휘만 기자의 ‘행복했어요…우리도 두리도’ 등 7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조선일보 박미정 차장의 ‘세살 아이 받아준 곳, 천국밖에 없었다’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한국일보 이직 차장의 ‘간통죄, 철창서 나오다’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해외시찰의 기회가 함께 주어지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해외시찰의 기회가 함께 주어진다. 우수상에는 서울신문 김휘만 기자, 경향신문 장용석 기자, 부산일보 권상국 기자, 경인일보 어강비 기자, 중앙일보 임윤규 기자가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에도 해외시찰의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12월에 열릴 ‘편집기자의 밤’에 거행된다.
  • 암산, 누가누가 잘하나

    ‘디지털 시대라고, 우린 아날로그의 정점이 더 좋아.’ 송파구가 아날로그 시대를 대표하는 ‘주산’ 대회를 열어 화제다. 1980년 후반에 어린이 두뇌 계발 등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모든 초등학교에서도 주산을 가르쳤고 암산과 속독 학원이 전성기를 이뤘던 때도 있었다. 현재는 저렴한 계산기와 컴퓨터의 보급 등으로 ‘주판’은 역사책에 나오는 골동품으로 취급받는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송파구가 스마트폰과 컴퓨터 게임 등, ‘생각’하기 보다는 ‘시각적 자극’에 익숙한 우리 자녀를 위한 대안으로 ‘주판’을 선택했다. 송파구는 24일 오전 9시 30분 구청 4층 대강당에서 ‘2015 송파 어린이 주산·암산경기대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 초등학생 330여명이 참가해 주산·암산 실력을 뽐내게 된다. 참가한 어린이들이 주산과 암산 학습에 대해 더 친숙함을 느끼고 학습 의욕도 높이는 것은 물론, 수리능력 향상을 통해 수학 영재도 발굴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구는 예상했다. 대회는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5~6학년 등 5개 부문으로, 부문마다 3가지 종목의 시험이 치러진다. 각각의 점수를 합해 부문별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송파구청장상 등이 수여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시 대우디오슈페리움”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우수사례 발표회 최우수상 받아

    “서울시 대우디오슈페리움”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우수사례 발표회 최우수상 받아

    서울시 대우디오슈페리움이 ‘소방안전관리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돼 지난 22일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된 ‘제8회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시상식’에 참여했다. 대우디오슈페리움은 자율안전관리체계 장착과 안전환경조성을 위해 시행된 소방재난본부 주관 ‘제8회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우수사업장 인증제’에서 최종 12개소에 선정됐고 12개 인증업소 중 화재확산방지를 위한 방화펜스 설치 및 지하주차장 도료교체 등 건물 특성과 이용객의 특징에 맞는 소방안전관리 체계와 직원들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교육등 자율안전관리체계가 우수하다고 평가받아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The Best 시티] 김우영 구청장 “고층 건물 지을수록 빚만 쌓여… 작지만 알찬 실용·민본 도시개발 할 것”

    [The Best 시티] 김우영 구청장 “고층 건물 지을수록 빚만 쌓여… 작지만 알찬 실용·민본 도시개발 할 것”

    “나는 뜬구름 잡는 걸 싫어해요.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구체적이면서도 실천 가능한 개혁을, 가장 인간적인 방법으로 추진하는 것, 난 그게 위대한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봅니다.” 지난 20일 서울 은평구 수색로에 놓인 수색역을 향하는 길에 김우영 은평구청장에게 뜬금없이 물었다. ‘자신의 키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김 구청장은 ‘실용’과 ‘민본’을 꼽았다. 민본은 늘 그가 강조해온 말이다. 2010년 7월, 민선 5기 구청장으로 은평에 발을 들였을 때 그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을 지양하겠다. 서민복지를 고민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뉴타운을 지정하고 고층빌딩을 여기저기에 짓는 대신 두꺼비하우징 같은 지역공동체 친화적인 도시재개발을 추구했다. “일부 주민들은 ‘왜 이곳에 고층빌딩을 짓지 않느냐’고 불만을 표출했어요. 그런 개발로 집값이 뛴다는 것만 생각하는데, 빚더미만 쌓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형유통업체, 프랜차이즈업체 등이 들어오면 기존 상권은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겁니다.” 그러면서 그는 “잘 버텼다”고 했다. 반대론자들의 반발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하게 한다. 확고한 의지로 ‘버틴’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서민이 노후한 집을 개조하는 것을 지원하고, 여기에 지역 시공업체를 우선 참여시켰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었다. 낡디 낡은 동네였던 산새마을에서는 주민 스스로 마을텃밭을 일구고 마을회관을 운영하는 등 지역공동체 활동도 활발하다. 전통시장에는 무료배송 서비스, 상인대학 운영, 주차난 완화 등을 추진하면서 활기를 불어넣었다. 사회적기업과 공공 일자리 정책 등을 다양하게 적용하면서 서민경제를 일으키는 데 힘썼다. 성과는 상(賞)으로도 가늠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만 굵직한 상을 여러 개 받았다. 지난 7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김구청장에게 공약이행 분야 최우수상을 주었다. 이어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에서 지방행정 대상을, ‘지방자치발전대상’에서 지역발전특별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생애주기 서비스 제공사업’에서는 우수 지자체로 뽑혀 특별교부세 1억원을 따냈다. 김 구청장은 “상을 참 많이도 받으셨다”는 말에 멋쩍게 웃더니 “은평개발 3대 축으로 거시적인 변화를 이끌고, 작지만 차별화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은평 주민들이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2015 대한민국 인삼한마당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2015 대한민국 인삼한마당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제철을 맞은 인삼이 한자리에 모여 열린 ‘2015 대한민국 인삼한마당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전국의 수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모은 이번 축제는 10월 22일 목요일부터 25일 일요일까지 4일간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진행된다. 건강먹거리인 우리 인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인삼 체험행사를 통해 인삼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 이 행사에서는 우수인삼 선발대회와 직거래 특판행사 등이 열렸다. 미세먼지와 환절기로 인해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인삼은 인기 있는 대표 면역력 증진 식품이다. 한 해를 정리하는 시기에 만성피로를 해소하고자 하는 시민들도 많아 항피로, 스트레스 해소 효능이 탁월한 인삼을 찾는 소비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또한 인삼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두뇌건강과 기억력 개선에도 도움을 주며, 뛰어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예방 효과까지 탁월하다.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인삼의 효능에 인삼의 활용이 점점 대중화되면서 좋은 인삼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주산지 인삼농협이 산지에서 직송한 품질 좋은 수삼을 시중가격보다 3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전국에서 출품된 부문별 우수인삼 선발대회도 이목을 끌었다. 수확된 인삼 중 고품질의 인삼, 특별한 인삼들이 출품되었고, 부문별로 최고의 인삼을 선발하여 시상하였다. <수상자 대표 명단>체형우수삼 최우수상(인삼왕) : 김포파주인삼농협 민성웅대편삼 최우수상(미스터인삼) : 강원인삼농협 강구원특이모형삼 최우수상(스토리삼) : 안성인삼농협 이재용 농협중앙회 및 (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회장 김낙영)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고려인삼의 진가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자 전국 인삼농협의 조합원 및 인삼농협이 직접 참여하였다. 각지의 인삼농협 조합원이 직접 농사짓고 정성껏 재배한 6년근 인삼을 한자리에서 직접 보고 만지고 비교하여 구매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 인삼떡 나눔행사 및 인삼우유 시음행사, 인삼주 담그기, 인삼 중량 맞추기 등 다양한 경품행사와 체험행사가 열렸으며 일정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사은품도 지급되는 등 인삼농협과 소비자가 서로 소통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또한 인삼관련 가공제품과 대한민국 고려인삼, 중국삼, 일본삼, 미국삼을 비교 전시하는 등 인삼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인삼 수확기를 맞이하여 대한민국 인삼축제를 통해 인삼 경작인에게는 소득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산지에서 직송한 질 좋은 인삼을 저렴하게 판매하여 상생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삼산업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 김낙영 회장은 “대한민국 인삼축제의 우수인삼 선발대회 및 산지직송 특판행사를 통해 인삼경작 농업인과 소비자가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면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인삼 생산 확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이미지캡션문구: 자료제공 : (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
  • 산기대 창업동아리 Dings, ‘창업지락’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쾌거

    산기대 창업동아리 Dings, ‘창업지락’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쾌거

    교육부가 주최하고, 서강대 LINC사업단과 한국연구재단, 벤처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5년 창업문화로드쇼 수도강원권 창업지락’ 행사가 지난 5일 서강대에서 열렸다. 창업지락 행사는 창업에 대한 앎(知)과 즐거움(樂)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의미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예비창업가인 대학생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자리다. 이 날 열린 창업지락은 ‘오감만족’을 주제로 한 창업페스티벌로 창업을 보다 쉽게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최 대학인 서강대를 비롯한 수도강원권 14개 대학의 학생들 및 청소년들은 △창업동아리 아이템전시와 △플리마켓 △청소년 문제해결 워크샵 △드론체험 △3D프린터 레이싱카 △경진대회 △창업성향 타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2015 수도강원권 제4회 창업문화로드쇼 창업지락-창업아이템/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수도강원권 14개 대학의 학생들 및 지역 내 고등학생들이 팀을 꾸려 참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뽐냈다. 경진대회는 이들을 아이템의 기획부터 생산, 광고, 판매 등의 과정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체험하게 하고, 우수팀을 선발해 시상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창업지락-창업아이템/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최우수상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 이하 산기대) 학생들로 이루어진 창업동아리 Dings팀(대표 강영민, 김남준, 조이슬)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Dings팀의 김남준(경영학부 2학년)학생은 “교내 스마트창작터에서 진행한 창업교육을 포함해 학교 내 다양하게 마련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러한 환경 덕분에 오늘의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보다 좋은 아이템을 개발 할 수 있도록 지금의 열정을 잊지 않고 열심히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착한 물건 도란도란 나누니 특별할 수밖에!

    서울 도봉구 벼룩시장은 어느 동네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행사다. 안 쓰는 물건을 물물교환하고 판매하는 모양도 똑같다. 그런데 지난 14일 열린 제17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무엇인가 특별한 게 있다는 이야기다. 19일 비결을 묻자 도봉구 관계자는 “우리 구 벼룩시장의 가장 큰 특징이 공무원들이 한발 빠져 있는 것”이라면서 “동별 민간추진위원회 모집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민단체가 참여해 지역별로 특색 있고 창의적인 장터가 운영되고 있다”고 자랑했다. 실제 도봉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은 이름만 살펴봐도 범상치 않다.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이 중심이 되는 ‘착한 장난감 벼룩시장’, 주민들의 수다가 중심인 ‘노해마을 도란도란 나눔장터’, 주민들이 만든 수제품이 중심이 되는 ‘수제bee 프리마켓’, 공연과 벼룩시장이 합쳐진 ‘효자마을 음악회&벼룩시장’ 등 주민들의 생활과 직접 연결된 프로그램이 많다. 이동진 구청장은 “주민들의 창의성과 자발성이 더해져 지속적이고 특별한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그야말로 ‘환경·성장·복지’의 요소가 그대로 녹아 있는 지속가능발전의 산교육장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민들만 지속가능발전에 열을 올리는 것은 아니다. 구는 올해 서울에서 최초로 구청장 직속으로 지속가능발전추진반을 신설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의 행정계획 틀에서 벗어나 지속가능발전의 관점에서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그에 따른 세부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올해부터 2019년까지 장기 로드맵을 설계하는 등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도봉구가 민관 협력을 통한 참여행정, 소통행정을 펼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전 분야의 거버넌스 기반을 공고히 해 민관협력을 확대·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신문협회 ‘진로와 직업 패스포트’ 대상 수상자에 유민하양, 이지섭군

    한국신문협회(회장 송필호)는 NIE(신문활용교육) 워크북인 ‘진로와 직업 패스포트’의 부문별 대상 수상자로 유민하(서울계남초 6)양과 이지섭(구미 옥계동부중 1)군을 13일 선정·발표했다. 최우수상에는 장민서(서울 충암초 6), 선우정(서울 성암국제무역고 1) 학생이, 우수상에는 유소은(원주 구곡초 6), 박수빈(서울공덕초 5), 김사빈(울산외고 1), 정미진(대구 송현여고 1)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단체상에는 경북 영천여자중학교 1~3학년 학생 18명이 선정됐다. 이번 패스포트 공모전에는 총 1134명이 참가했으며, NIE 한국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패스포트는 역대 패스포트 공모전 가운데 최고의 응모율을 기록했으며, 그만큼 패스포트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와 진로를 생각해보고자 했던 기획의도에 부합하는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왔다”고 총평했다. 심사위원들은 초등부 대상 수상자인 유민하 학생의 작품에 대해 “각 활동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동함으로써 전체적인 완성도와 질이 매우 뛰어난 작품”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중등부 대상 수상자인 이지섭 학생의 작품에 대해서는 “종이신문을 꾸준히 보면서 자신의 꿈인 방송PD를 향한 진로와 진학 설계를 차분하게 정리했을 뿐 만 아니라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될 독서목록과 버킷리스트까지 구체적으로 작성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단체상을 수상한 경북 영천여자중학교는 장기간에 걸쳐 신문을 읽으면서 자신들의 진로를 깊이 고민했고, 참가학생 전원이 고루 좋은 결과물을 제출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10월 말에 수상자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갖는다. 수상자에게는 상금(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및 문화상품권(장려상)이, 단체상에는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동·동대문의 자랑은? 보듬누리!

    동·동·동대문의 자랑은? 보듬누리!

    복지공동체인 ‘보듬누리’가 동대문구의 대표 브랜드로 정해졌다. 보듬누리는 중앙정부의 지시에 따라 천편일률적으로 이뤄지던 지원체계가 아니라 동별로 수급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하는 동대문의 맞춤형 복지지원 정책이다. 동대문구는 지난 7일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동대문 브랜드 사업 경진대회’를 열고 대회에 참가한 동대문 7개 브랜드 사업 가운데 보듬누리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평가단은 지역 주민과 구청 간부로 구성됐다. 보듬누리는 동(洞) 단위로 민관이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개인·가구별로 꼭 필요한 것을 지원한다. 자치구는 지역 민간자원을 끌어들여 복지예산을 절약하고 수혜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이 밖에 ▲주민 행복 100도 ‘제2의 친절운동’ ▲서울약령시 ‘한방타운’ ▲찾아가는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어르신↔대학생 아름다운 동거 ‘룸셰어링’ ▲배봉산·중랑천 ‘녹색문화벨트’ ▲동대문형 ‘안전마을’ 사업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제2의 친절운동은 소통과 경청·공감·배려 문화 확산으로 친절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주민 공감과 신뢰를 얻은 사업이다. 유덕열 구청장의 구정철학이기도 한 이 사업도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 구청장은 “올해 진행되고 있는 동대문 브랜드 사업 7개 과제의 성과를 분석한 후 내년에는 10여개 과제로 확대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좋은 정책으로 37만 주민들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는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직격 인터뷰] “대장금 덕에 소주방이 특별하듯…제조업에도 문화의 힘 입혀야”

    [직격 인터뷰] “대장금 덕에 소주방이 특별하듯…제조업에도 문화의 힘 입혀야”

    국정 2기 산적한 과제 앞에서 여느 장관이라고 여유로울 리는 없다. 취임 1년 2개월에 접어든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화융성’이라는 핵심 국정기조에 대한 실무 부처 책임자로서 특히나 바빴다. 문화뿐 아니라 체육, 관광, 국정홍보 등 결이 다른 굵직한 분야를 두루 챙기느라 좀체 쉴 틈이 없어 보였다.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계동 국립극장에서 김 장관을 만났다. 디자인 전문가인 김 장관은 전통문화를 활용한 코리아 프리미엄 창출과 국가브랜드 구축을 설명하는 데 특히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계 편파 지원 논란과 인사 전횡 의혹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답했다. →추석 연휴에 경복궁을 찾아 관광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고 들었다. -경복궁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것은 처음 봤다. 젊은 여성들이 한복을 곱게 입고 머리를 땋고 와서 외국 관광객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사진도 찍고 하는데 참 보기 좋았다. 10월 중순 한복의 날 행사도 경복궁에서 한다. 지난해엔 한복 입고 인사말을 했는데 올해는 아예 무대에 서 보라는 얘기도 있어서 고민이다. 오늘 저녁엔 경복궁 달빛기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타 부처 장관들도 부인과 함께 올 예정이다. 아주 기가 막히다는데 기대가 크다. 궁궐을 활용할 수 있는 계획을 다양하게 세울 생각이다.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궁스테이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은데. -오해가 많이 있다. 이미 어려운 계층, 장애인 등을 위해 1만원을 받고 빌려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것을 일반인에게까지 확장하자는 것이다. 하룻밤에 300만원 운운은 과장이다. 문화재는 단순히 구경만 하다 보면 죽은 공간이 된다.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소주방 자체는 아무리 들여다봐야 죽은 공간이지만 드라마 ‘대장금’의 이야기를 덧입히니 생생해지지 않았나. →문체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전통문화의 가치 창출, 우수상품 인증마크제 등도 같은 맥락인가. -좀 낯선 용어지만 ‘리패셔닝(refashioning) 코리안 컬처’라고 이름 붙여 봤다. ‘한국 문화의 재발견 혹은 재창조’ 정도로 뜻이 전달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예컨대 한국 자동차나 휴대전화는 유럽과 서구의 것을 흉내 낸 비싼 제품일 뿐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팽배하다. 동양적 이미지 안에서도 중국이나 일본이 아닌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 줘야 할 때다. 기술력은 이미 충분한 만큼 문화적인 힘을 보충해서 제품에 묻어 나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수상품 인증마크는 이 같은 맥락에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 →코리아 프리미엄을 강조하고 있는데 무슨 뜻인가. 국가브랜드 개발과 국가상징체계 개편에도 힘을 쏟고 있는데. -내부적으로는 다양성의 공존을 통한 갈등의 치유를 이루는 한편 밖으로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이 갖고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 자산들을 한국의 프리미엄으로 알리는 것이 또 다른 기능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을 단순한 행정조직이 아니라 한국의 문화 자산을 알리는 전진기지가 되도록 만들려고 한다. 누가 원장으로 가느냐에 따라 문화원의 역할과 역량이 들쑥날쑥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시스템과 업무 성취 기준을 갖추려고 한다. 현재 뉴욕, 파리문화원을 통해 시범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대통령이 해외문화홍보원의 역할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고 들었다. -맞다. 문화원을 쭉 지켜보면서 이래서는 안 되겠구나 싶은 고민이 누적돼 있으셨던 것 같다. →이번 대통령 방미 때 뉴욕문화원 방문도 대통령이 직접 결정한 것인가. -그렇다. 2주 전에 갑자기 결정됐다. 직원들이야 피곤하겠지만 대통령이 직접 방문한다는 것은 예산협조 등을 비롯해 그 파생 효과가 어마어마하다. →실세 부처라는 얘기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닌 것 같다. -문화융성은 이 정부의 국정기조다. 내 역량이 높고 낮은 것과는 관계없다. 사실 김구 선생 이래 우리 역사에서 어느 정부가 문화를 핵심적인 국정기조로 삼은 적이 있었나. 대한민국 최초다. 국정기조로 탄생하기까지는 그만 한 관심이 쌓였던 것이다. 매뉴팩처링(제조업)으로 가기에는 한계가 있다. 결국 문화가 얹혀야 한다.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 등을 본격화하고 있음에도 지방에서는 잘 체감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많다. -현재 공연문화 관련 지원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지역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서 관광콘텐츠, 공연콘텐츠 등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중앙의 공연이 내려가는 것은 일회성에 그칠 우려가 있다. 예컨대 중국 서호에서 펼쳐지는 공연 ‘인상서호’처럼 그 지역에서, 그 지역 이야기를 갖고, 그 지역 사람들이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 정부가 할 일이 많다. 정부가 지원하는 문화콘텐츠 스타트업은 성공 가능성이 불확실한 곳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곧바로 공연을 올릴 만큼 역량 있는 단체에 지원한다. →정부의 투자와 지원이 산업적인 측면에 치중돼 있다는 비판도 있는데. -문체부 전체 예산에서 문화콘텐츠실이 가져가는 몫은 13% 남짓밖에 안 된다. 문화예술실 예산이 27%다. 순수예술 하는 사람들의 투덜거림에 여론이 흔들리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 부산국제영화제만 해도 나는 영화진흥위원회의 결정(지원액 절반 삭감)에 박수를 쳤다. 지금 전체 예산 120억원 중 70%가 공공기금이다. 과거와 비교하면 유료관객은 오히려 줄었고 상영편수도 그대로다. 늘어난 것은 조직위원회 직원뿐이다. 칸영화제 조직위 직원이 35명인데 부산영화제는 45명이다. (바깥에서 논란을 삼았던) ‘다이빙벨’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제대로 운영되도록 확실히 매듭지어야겠다는 생각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올해 예산 119억원 중 국비는 8억원, 시비는 60억원으로 58%가 공공기금이며 영화제 상근직원은 27명이라고 밝혔다.) →국감에서 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계 편파 지원 의혹이 제기됐다. 공연계에서는 정치 검열이라며 반발하고 있는데. -답답한 일이다. 가령 홍성담씨는 정치행위를 해 놓고 예술행위라고 우긴다. 정치행위인 만큼 책임져야 한다.(※최근 서울시립미술관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당한 테러 사건을 다룬 홍성담 작가의 그림을 설치했다가 비판이 일자 작품을 철거했다.) →정치색을 띠는 작품은 정부의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없다는 얘기인가. -그건 아니다. 사회 정서에 반하는 부도덕하고 비윤리적인 일인 데다 시민들로부터 안 좋은 얘기를 들었으니까…. →장관은 그렇지 않다고 해도 실무진이 알아서 그런 작품을 배제할 수도 있는데.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항상 실무 국장, 담당자들에게 (정치적 논란에) 개입하면 할수록 시끄러워지고 논란이 되는 만큼 휘말리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하라고 얘기한다. →홍익대 인맥 발탁 등 인사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 아이까지 엮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내가 일반인 신분이면 아마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을지도 모른다. 인사와 관련한 생각과 원칙은 분명하다. 잘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 문화예술 쪽에는 서울대보다 홍익대, 중앙대, 국민대 출신들이 더 많다.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익대라는 이유로) 안 쓸 수는 없다. 거기에 대해서는 내가 책임을 진다. 지금까지 논란의 대상으로 기사화됐던 사람들 중에서 문제 되는 사람은 없다. 지금까지의 인사에 만족한다. →오랫동안 수장이 공석인 산하기관이 많았다. 적임자를 끝까지 찾는 스타일인가. -아무나 그 자리에 앉히지 않는다. 일을 제대로 할 사람이 필요하다. 나와 커뮤니케이션도 잘돼야 한다. 산하기관이 한두 군데가 아닌데 매번 거기만 쳐다보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나와 가치와 목표를 맞춰서) 알아서 잘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지난 1년 최고의 성과로 ‘문화가 있는 날’을 꼽았다. 앞으로의 계획은. -한 달에 하루는 적은 듯해서 일주일로 늘릴 계획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아니라 매달 마지막 주를 ‘문화가 있는 주’로 하는 식이다.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등 일단 국립기관부터 시행하고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 조만간 국가브랜드 상징체계도 성과를 낼 예정이다. 내년에는 관광 시장도 훨씬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담 이순녀 문화부장 정리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사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김종덕 장관은 ▲충북 청주(58) ▲경동고, 홍익대, 서울대 대학원 ▲홍익대 미대 디자인학부 교수, 주식회사 보라존 대표이사, 아시아디지털아트앤 디자인학회 회장, 홍익대 영상대학원 원장,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 원장, 사단법인 한국디자인학회장 ▲제1회 한국디자인학회 학술상 수상(2003), 영국 SHOT선정 아시아TV-CF 최우수상(1996), SBS광고대상 의류부문 대상(1993), 한국광고대상 제과부문 대상(1992)
  • 제일기획 ‘탈북민 백일장’ 열어… 우수 입상자 인턴 기회도 제공

    국내에서 처음으로 탈북민 대상 백일장 대회가 열렸다. 제일기획은 남북하나재단, 통일부, 드림터치포올 등과 함께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1회 착한(着韓) 글동무 통일 백일장대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대회에는 탈북민 300여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우리말, 친구, 나의 꿈, 통일 등을 주제로 글솜씨를 겨뤘다. 문학인과 북한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등 총 49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중학생 박수련(15)양이 북한에 있는 단짝에게 보낸 편지글 ‘북친남친’(북한 친구, 남한 친구)이 수상했다. 제일기획은 이날 남한말을 북한말이나 쉬운 표현으로 변환해 설명해 주는 ‘글동무’ 애플리케이션(앱)을 소개하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백일장 우수 입상자들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10년 이상 거주 주민이 70% “함께 사는 골목동네 만들 것”

    10년 이상 거주 주민이 70% “함께 사는 골목동네 만들 것”

    “노후 거주 지역으로 특색이 없어 서울시가 도시 재생 시범 지역 5곳 중 가장 걱정했던 서울 동작구 상도4동이 주민 열의 하나로 최고의 기대주가 됐습니다.” 1일 동작구 상도4동 양녕회관에서 열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에서 이창우 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4년간은 시의 지원으로 진행되지만 이후 영원히 주민 스스로 끌고 가야 하는 사업”이라면서 “이런 점에서 주민들의 높은 열의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3개월(10회)의 도시 재생 교육과정을 마친 46명이 수료장을 받았다. 직능단체나 마을활동가들이 이끄는 다른 곳과 달리 상도4동은 주민 108명이 참여하는 주민협의체가 중심이다. 개발 이익을 노리는 재개발꾼도 지쳐 떠날 정도라던 더딘 발전은 오히려 마을에 대한 애착이 높은 장기 정주자만 남는 이유였다. 10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 10명 중 7명이다. 이들은 구와 함께 ‘함께 사는 골목 동네’를 꿈꾼다. 사실 이곳은 건물의 65%가 20년 이상 됐다. 뉴타운 해제 지역인 성북구 장위동, 구두 장인의 거리인 성동구 성수동, 유적지가 있는 강동구 암사동, 주변 상권이 인상적인 서대문구 신촌동 등과 달리 특색이 없다는 점에서 시의 걱정거리였다. 하지만 주민들의 열의는 최고였다. 5번의 도시 재생 설명회에 700여명이 참여했고 도시재생대학도 50명 중 탈락자는 4명뿐이다. 30년 이상 상도동에서 거주한 이 구청장의 마을 이해도 역시 도움이 됐다. 이날 최연소로 수료한 정형빈(33)씨는 “지난해 9월 우연찮게 도시 재생 설명회를 들었고, 평생 이곳에서 살면서 느꼈던 변화의 바람을 표현하고 싶어 참여했다”면서 “직업이 고객만족서비스 강사인데 지역의 양녕대군 묘를 알리고 중소기업의 서비스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수료식에서는 마을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식도 있었다. 강문식씨 등은 상도4동 마을버스 8번 버스 차고지 앞에 한편에만 폭 1.2m의 보도가 있어 혼잡하고 사고 위험성이 있다며 보완책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10월 22일부터 도시 재생 교양 강좌를 열고 내년 4월에는 도시재생대학 2기를 모집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으로 주민들의 궁금증을 채우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도전! 결혼 이민자 한글왕

    도전! 결혼 이민자 한글왕

    “문제입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드셨을 당시 우리글을 뭐라고 불렀을까요?” “정답은 훈민정음입니다.” 다양한 국적의 결혼 이민자들이 한글 실력을 겨루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서대문구는 제569돌 한글날(10월 9일)을 기념해 오는 7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결혼 이민자들의 ‘우리글 겨루기 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외국인의 한국 문화 이해와 한글 능력 향상을 위한 취지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대회는 문제를 맞힌 사람만 다음 문제를 풀 수 있는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대문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자와 한국 가족, 동료 등 10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과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는 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교육과정을 수강 중인 외국인 학생들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현장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에는 10여명이 오른다. 도중에 탈락자를 구해 주는 패자부활전도 열려 흥미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자들은 OX 문제와 단답형으로 이뤄진 다양한 난이도의 30~40개 문제를 풀게 된다. 마지막까지 남은 1인에게는 최우수상이, 직전에 탈락한 참가자들에게는 우수상과 장려상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구는 우리글 겨루기에 앞서 ‘우리 한글로 몸 풀기’ 등 게임도 진행한다. 참가 외국인의 한국 가족들도 함께할 수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현대중공업 지원 내용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현대중공업 지원 내용

    세계 최대 조선기업인 현대중공업이 울산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조선·해양플랜트 산업과 첨단 의료자동화 산업 육성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출범 2개월째를 맞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빠른 시일 안착할 수 있도록 창조경제추진단(서울)에 1명, 울산혁신센터에 2명 등 3명의 직원을 파견하고 회사에 기술 연구·개발 전문인력 19명으로 구성된 창조경제지원단도 발족했다. 여기에다 1620억원가량의 펀드를 조성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울산창조경제센터를 통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해 침체된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재도약과 첨단 의료자동화 신산업 육성을 이끌 계획이다. 중소기업 발굴, 육성은 국산 기술 경쟁력 강화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 2일 이틀 동안 조선·해양플랜트 연구개발(R&D) 분야 임원 100여명을 울산센터에 보내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직 임원들의 폭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창조경제센터 운영에 접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현대중공업에서 파견 나온 이석욱 창조경제추진단 선임전문위원은 “울산창조센터의 운영 현황과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 추진 때 센터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14일에도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과 각 사업본부 산하 연구소 임원·연구실장 50여명이 울산창조경제센터에서 ‘R&D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 예비창업자 및 벤처·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2015년 기술 공모전’도 개최한다. 접수는 지난 25일 마감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가려 최고 2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단계별로 평가해 사업화까지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새 옷 입은 우수 문화상품 표지… 김치·홍삼 등 인증 확대

    새 옷 입은 우수 문화상품 표지… 김치·홍삼 등 인증 확대

    문화체육관광부가 새로운 우수문화상품 표지 디자인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우수문화 및 공예상품 지정제도’의 실질적인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문화산업진흥기본법은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를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지정에 따른 실질적인 혜택이 부족해 제도 활용이 미미했다”면서 “우리 전통문화의 품격과 세련미를 보여 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개편해 일관성 있는 대한민국 고유의 브랜드 마케팅이 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존의 우수문화상품 디자인과 우수공예상품디자인을 모두 대체할 새 디자인은 지난 5~6월 실시한 국가브랜드 국민 참여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최진아씨의 작품 ‘한민족’을 재해석해 만든 것으로, 한복 옷고름과 태극을 응용해 대한민국의 협동성과 조화로움을 상징한다고 문체부는 밝혔다.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 관련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문화산업 전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우수문화상품 지정 기준과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제작 자금 지원, 정부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재외 문화원 등과 협업을 통한 해외시장개척 등 실질적 지원 방안도 제공받게 된다. 문체부는 이달부터 우수문화상품 인증마크를 시범적으로 지정해 도입하고 11월 관련 지침 개정을 거쳐 12월부터는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김치와 홍삼 등 음식을 비롯해 우리 고유의 공예품과 공연 등 유·무형의 문화상품 전반에 대해 인증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문체부가 진행 중인 국가브랜드 키워드 대국민 공모 중간 집계 결과 이날까지 현재의 한국다움을 가장 잘 드러내는 단어로는 ‘열정’이, 미래의 한국다움을 반영하는 단어로는 ‘통일’이 각각 1위로 꼽혔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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